김영희

괴담 2019/10/27 22:18:55

#1 이름없음 2019/10/27 22:18:55

고등학교때 어떤 여자애랑 있었던 일이야 걔를 영희라고 할게

#2 이름없음 2019/10/27 22:19:15

아빠가 직업군인이셔서 나는 어렸을때부터 전학을 많이 다녀야했어

#3 이름없음 2019/10/27 22:20:17

중학교 다니는 동안에도 5번 전학을 갔고 고등학교도 내가 살던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입학했어

#4 이름없음 2019/10/27 22:21:07

그 동네는 물론이고 그 구, 그 시에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어

#5 이름없음 2019/10/27 22:21:44

다행히 어렸을때부터 여기저기 전학다녀서 붙임성 하나는 좋았고 입학식날 어떤 여자애를 친구로 만들었어 걔가 영희야

#6 이름없음 2019/10/27 22:23:36

영희는 처음엔 조용한 앤줄 알았는데 말하다 보니까 엄청 밝은애였고 나는 그 점이 좋아서 영희랑 친해지게 된거였어

#7 이름없음 2019/10/27 22:23:50

이야기를 길게 끌고싶진 않아서 짧게 쓰고 마무리할게

#9 이름없음 2019/10/27 22:25:14

나는 고등학교 1년 내내 친구가 영희밖에 없었어 처음엔 내가 낯선지역에서 오고 표준어를 써서 친구들이 없는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까 영희가 그렇게 만든거였어

#10 이름없음 2019/10/27 22:25:47

영희를 우리집에 처음만난 입학식을 포함해서 몇번 종종 데려왔었는데

#11 이름없음 2019/10/27 22:26:06

우리아빠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그냥 집에 계셨거든

#12 이름없음 2019/10/27 22:26:37

엄마는 주부셔서 항상 집에 계셨고

#13 이름없음 2019/10/27 22:27:09

영희가 아빠에 대해서 뭔가를 물어보지도 않았고 딱히 궁금해하지도 않아서 대답을 안해줬는데

#14 이름없음 2019/10/27 22:27:33

알고보니까 우리아빠가 지체장애인이시라 직업도 못구해서 집에만 계신다고 말하고 다녔더라

#15 이름없음 2019/10/27 22:28:55

또 우리집이 사택이었고 2층짜리 주택이었는데 애들한테 내가 엄청 오래된 빌라에 산다고 말했대

#16 이름없음 2019/10/27 22:29:31

우리엄마가 다른남자랑 바람나서 내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고도 말하고 다녔고

#17 이름없음 2019/10/27 22:31:25

입학하고 처음 수업할때 막 자기소개 같은거하잖아 내가 "다른 지역에 있는 중학교를 나와서 여기 아는 친구가 없어요 잘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말했는데

#18 이름없음 2019/10/27 22:31:44

영희가 친구들한테 우리집이 빚이 많아서 어쩔수없이 도망다니는거라고 말했대

#20 이름없음 2019/10/27 22:32:38

영희는 초중고 다 그동네에서 나와서 친구들이 엄청 많았고, 거짓말을 많이 했는데 티 나는 거짓말이 아니라 교묘하고 철저한 거짓말만 했었어

#21 이름없음 2019/10/27 22:33:37

애들이 나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나한테 말걸기 부끄럽고 어색해서 일단 친한 영희한테 내가 어떤애냐고 물어봤었대

#23 이름없음 2019/10/27 22:35:25

영희는 나를 그 동네를 시골 취급하는 서울 깍쟁이라고 설명했고 내가 다른애들 얼굴 평가하고 쟤는 뭔가 저럴것 같다면서 선입견 만들고 뒷담하는 애라고 말했대

#24 이름없음 2019/10/27 22:36:15

그리고는 성격 진짜 이상하고 싸가지 없고 어이없는데 이 동네에 친구가 한명도 없대서 자기가 불쌍하게도 내 친구를 해준다 그런식으로 말했다는거야

#25 이름없음 2019/10/27 22:37:27

또 다른애들이 나하고 말해봐도 되냐거나 조금만 다가오려고 하면 가까이 가지말라고 어떤 개지랄할지 모른다고 그렇게 말했대 막 내가 정신병같은거 있어서 낯선사람이 함부로 말걸면 발작일으킨다 그런 말도 안되는 말도 하고

#26 이름없음 2019/10/27 22:40:01

나한테는 수업시간에 절대 발표같은거 하지말라고 했었어 이 동네애들은 편가르기 좋아하고 싸가지 없는 애들이 엄청 많아서 내가 발표 잘하거나 그러면 내가 찍혀서 학교 생활하기 곤란할거라고 했고 나는 그 말을 믿었어

#27 이름없음 2019/10/27 22:40:37

예전에 자기가 중학교때 발표 잘못했다가 양아치 애들한테 찍혔었고 다행히 다른애들이 도와줘서 괜찮아졌다 이렇게 얘기했었거든

#28 이름없음 2019/10/27 22:42:18

급식 먹을때도 꼭 자기랑만 먹게하고 걔가 다른반에 놀러가거나 다른친구랑 놀고있을때는 가만히 있었어 다가오는 친구들이 한명도 없었거든

#29 이름없음 2019/10/27 22:43:04

내가 어떤애한테 말걸거나 뭐 묻기라도하면 질겁하면서 겨우 대답해주거나 못들은척 못본척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

#30 이름없음 2019/10/27 22:43:30

그래서 나는 이 학교애들이 정말 정없고 너무하다고만 생각했어 엄마한테 말하면서 운적도 여러번이었고

#32 이름없음 2019/10/27 22:44:33

그래서 우리엄마는 영희한테 선물이나 직접구운 브라우니 쿠키도 주시면서 ㅇㅇ이랑 친구해줘서 고맙다 잘부탁한다고 하셨었고 영희는 내가 너무 좋은친구라면서 이런 좋은친구 사귀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어ㅋㅋ진짜 썅년

#33 이름없음 2019/10/27 22:47:06

그리고 내가 어렸을때부터 빈혈이 엄청 심해서 체육시간에 체육도 못할정도고 가끔 서있다가 중심 못잡고 물건 놓치는 경우도 많아

#34 이름없음 2019/10/27 22:48:25

수업시작하고 사물함에 책가지러 갔다오는 길에 어지러워서 앞 안보여서 휘적 거리다가 넘어지고 책 떨어뜨리고 선생님이 나 데리고 보건실에 데려다주셨었거든

#35 이름없음 2019/10/27 22:48:45

근데 영희가 그거가지고 나 귀신보는애라고 신병있다고 구라친거야

#36 이름없음 2019/10/27 22:49:20

막 나 쓰러지자 마자 한숨 쉬면서 "또 저러네.." 그래서 애들이 왜왜 또 뭐냐고 그랬고 영희는 하 진짜 쟤 어떡하냐..그러면서 내가 귀신본다고 그랬대

#37 이름없음 2019/10/27 22:51:01

보건실에 있다가 누워있는데도 눈 앞이돌고 상태가 안좋아져서 119타고 갔었는데

#38 이름없음 2019/10/27 22:52:28

그거 가지고 신병이라고 구라쳤고 이상하게 그 이후로 복도나 어디에서 나 지나가면 다들 나랑 안 닿으려고 하고 그랬어 난 이런걸 전혀 몰랐고

#39 이름없음 2019/10/27 22:53:22

체육시간엔 빈혈이 너무 심해서 수업 못듣고 앉아있으니까 애들하고 따로 말할수도 없었고 왜인지 조별 수행 이런것도 없어서 나는 애들한테 내가 어떤앤지 말할 기회도 시간도 없었어

#40 이름없음 2019/10/27 22:54:41

그리고 내가 나중에 애들한테 듣고 진짜 정말 화났던거는

#41 이름없음 2019/10/27 22:57:31

내가 입생로랑 틴트썼는데 애들이 쟤네집 돈 없댔는데 왜 저런 틴트쓰냐고 물어봤을때 영희가 내가 예전에 원조교제도 했었다 그랬대

#42 이름없음 2019/10/27 22:58:38

진짜 별의별 안좋은 얘기란 얘기는 다 갖다붙이고 이상한 소문이란 소문은 다 만들었던거야 걔가

#43 이름없음 2019/10/27 23:00:27

우리엄마 실제로 봤는데 화장 엄청 진하고 술냄새나고 우리집에선 담배냄새나고 우리집에서 자고 갔을때 우리엄마가 저녁에 일하러간다고 나갔다 그러면서 몸 파는시는것 같다고도 말하면서 나 어떡하냐고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대

#44 이름없음 2019/10/27 23:00:59

그리고 상처 나지도 않은곳에 메디폼 붙이거나 혼자 손톱으로 긁어서 상처 만든다음에 애들한테 내가 그랬다고 구라치고

#45 이름없음 2019/10/27 23:02:16

나랑 친구하는게 진절머리나 죽겠는데 내가 또 선물 줬다면서 자기가 우리집 왔을때 나한테 달라고 한 향수병 애들한테 보여줬대

#46 이름없음 2019/10/27 23:03:51

막 연습장에다가 지가 빨간펜이랑 검은펜으로 이상한 낙서하고 애들 이름 적은거 애들한테 보여주면서 내가 그런거라면서 보여주고

#47 이름없음 2019/10/27 23:04:47

우리반에 도난사고 일어났을때 나 진짜 그러지도 않았는데 내 가방에 지갑이랑 애들 틴트 들어가있었는데 아마 이것도 걔가 한것 같았어

#50 이름없음 2019/10/27 23:48:56

1학년때 수련회갈때 그게 하필이면 1년에 한번씩 가족 모두 다 해외여행 갈수있는 날이랑 겹쳐서 가족끼리 대만 갔다왔는데 영희는 애들한테 내가 돈없어서 못간거라고 말해놨고

#51 이름없음 2019/10/27 23:51:23

체육대회때 빈혈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니까 참여 안했고 반티도 안샀고 체육대회날 엄마랑 제주도 여행갔는데 내가 돈 없어서 안한거고 체육대회 이딴거 왜하는지 모르겠다 후지다 그런말 했다고 하고 다녔대

#52 이름없음 2019/10/27 23:52:44

나는 SNS를 안했고 카톡만 했는데 반톡에서 애들이 나에대한거 물어보면 내 보호자처럼 말해줬어 ㅇㅇ이는 못할것같대~ 이런식으로

#53 이름없음 2019/10/27 23:53:09

영희는 내가 애들이랑 안친하니까 자기가 대신해준다 그랬었고 나는 그걸 고마워했어

#55 이름없음 2019/10/27 23:59:39

난 페북도 안했었는데 내 사진 몰래 찍어서 페북애 올리거나 내얘기 페북에 지어내서 올린다음에 애들이랑 깔깔거렸어

#56 이름없음 2019/10/28 00:01:15

게다가 난 한것도 없는데 영희는 계속 나한테 내가 애들한테 찍혔다 그러고 실제로 애들도 나 피하고 말안섞고 내가 만지기라도 하면 기겁하니까 원래 붙임성있고 활발한 성격이었는데 소심해지고 말수도 엄청 적어졌어

#57 이름없음 2019/10/28 00:01:33

영희는 내가 동아리 마음대로 고르게 냅두지도 않았어

#58 이름없음 2019/10/28 00:02:41

자기가 마음대로 자기가 동아리 차장이라면서 계속 동아리 들게 만들어놓고는 다른애들한텐 내가 동아리 넣어달라고 졸랐다는 식으로 말하고 다녔더라

#72 ◆csrs8mHvdCo 2019/11/03 04:16:30

영희가 저 지랄하는동안 내가 아무말도 못한 이유는 영희가 저러는줄 몰랐어ㅠㅠ..나중에 우연한 기회로 애들이랑 몇마디 하다가 알게됐고..

#73 ◆csrs8mHvdCo 2019/11/03 04:18:22

나 자존감도 높았고 꾸미는것도 좋아했는데 내가 틴트 바르면 나한테 ㅈㄴ이상하다고 하거나 옷을 새로 사입고 오기라도하면 유행 지난거아니냐/ 안어울린다 이렇게 말했고 내 운동화랑 후드집업은 영희가 똑같이 따라사서 학교에 입고 왔었어

#74 ◆csrs8mHvdCo 2019/11/03 04:21:07

날 봄이라고 하면 애들이 영희한테 "뭐야 너 봄이랑 똑같은거 입었네/신었네ㅋㅋㅋ"이러고 웃은적 있었는데 난 그때 책상에 앉아서 눈에 들어오지도 않은 책 읽고있엇거든

#75 ◆csrs8mHvdCo 2019/11/03 04:22:44

영희가 내가 따라샀다고 어이없다는 듯이 말해서 순간 욱해서 "야 내가 먼저 산건데 너가 따라산거잖아" 하니까 영희가 당황해하더니 우는것처럼 얼굴 가리고 교실 나가버렸어 애들은 막 나한테 왜그러냐고 뭐라하고 영희 따라갔고..

#76 ◆csrs8mHvdCo 2019/11/03 04:24:10

난 진짜 어이없고 화나서 눈물 낫는데 애들은 나 보면서 소름끼친다고 수군거리고 그 후로 반톡에는 날 갖고 드립치기 시작했어 막 누가 오리발 내밀거나 어이없어하면 "뭐냐 너 방금 걔 같았음" 이런식

#77 ◆csrs8mHvdCo 2019/11/03 04:25:52

근데 영희는 그날 점심시간에 나한테 와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욕먹거나 다른사람 시선이 자기한테 쏠리면 숨이 막히고 너무 무섭다고 그러고 내가 따라샀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우쭐하다고 싶어서 그랫어 미안 이러고 사과를 청산유수로 해서 내가 사과를 받아줫어ㅜ..난 친구가 영희밖에 없었으니까

#78 ◆csrs8mHvdCo 2019/11/03 04:26:54

이것도 나중에 들었는데 애들이 영희한테 다시 또 봄이랑 다녀주냐고 고생 많다고 우리 착한 영희 어떡하냐고 그랫엇대

#79 ◆csrs8mHvdCo 2019/11/03 04:27:58

내가 예전학교들 다녔을때 있었던 일 말해주면 그걸 다른애들한테 가서 자기/ 자기 친구한테 일어낫엇던 일인 마냥 다른애들한테 가서 말했었고 이것도 나중에 알았어

#90 ◆csrs8mHvdCo 2019/11/04 05:58:16

내가 엄마 닮아서 쌍커풀이 엄청 진하게 있는데 쌍수 한거라고 소문내고 다니고 빈혈 심해서 학교에서 약 챙겨먹었는데 그거 정신병 약이라고 소문내고 다니고

#91 ◆csrs8mHvdCo 2019/11/04 06:00:22

엄마가 취미로 귀걸이랑 헤어핀이랑 머리끈 만드시는거 좋아하셔서 엄마가 만들어준 귀걸이 하고 있엇는데 귀걸이 일부러 잡아당기면서 "이거 너네엄마가 만들엇다고?ㅋㅋㅋ"이래서 귀에 피난적도 있었어

#92 ◆csrs8mHvdCo 2019/11/04 06:02:45

후드집업 모자에 누가 은행 넣어놔서 애들이 자기들끼리 쪼개면서 나한테 냄새 난다, 안씻냐 그러고 난 분명히 샤워하고 왔는데 왜 이런 냄새가 나한테 나는건지 몰라서 짜증났던 날이 있었어

#93 ◆csrs8mHvdCo 2019/11/04 06:04:07

계속 이게 무슨 냄새야 하다가 의자 밑에 샤프 떨어져서 주으려다가 은행 떨어지고 애들이랑 영희는 웃었어 진짜 그때 너무 서러워서 울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눈물이 막 떨어지더라

#97 ◆csrs8mHvdCo 2019/11/05 19:23:01

어제 15개 썼는데 다없어졋어ㅠㅠ 아직 쟤가 한짓 많이 남아있고 사이다도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109 ◆csrs8mHvdCo 2019/11/06 11:35:04

지영이 얘기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한반도 안읽어봤어..난 지영이가 아니고 그 글이랑 전혀 상관없이 내가 겪엇던 일들이야 그래도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저때는 대인기피증같은것도 생기고 사람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모르는 사람이 귓속말만 해도 내얘기하나 싶어서 손떨리고 그랬어..ㅜㅜ..

#110 ◆csrs8mHvdCo 2019/11/06 11:38:16

김영희가 나한테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중학교2학년때 전학가서 3학년 1학기까지 다녔던 학교에서 남자친구를 사겼고 쭉 잘 연락하고 장거리연애룰 하고 있었어

#111 ◆csrs8mHvdCo 2019/11/06 11:40:32

남자친구 있다니까 니 주제에 무슨 남자친구냐는 식으로 말했고 이것도 나중에 들은거지만 내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지하주차장에서 성관계해봤다고 말했다면서 소문내고 다녔대

#112 ◆csrs8mHvdCo 2019/11/06 11:41:47

영희한테 말해준뒤로 애들 몇명이와서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길래 있다고 말해주면 지네끼리 와 대박 미친 이러고 가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 얘기 듣고보니까 왜그랬는지 알겠더라

#114 ◆csrs8mHvdCo 2019/11/06 11:45:26

갈수록 영희랑 지내는게 힘들어서 차라리 혼자 지내는게 낫겟다 싶어서 영희를 피하려고 하면 영희는 와 이제 너 나 피해? 이러면서 뭐라하거나 애들 있는 데서 "아니 나랑 다니기 싫으면 말을 하지 왜그래 너 진짜" 이러고 내가 "내가 언제 그랬어 그런말 한적없어" 그러면 "너가 나 피했잖아 웃긴다 너"이러면서 쏘아붙이고 나는 아무말 못하고 다른애들도 그만하라 그러고ㅠㅠㅠ매번 이런식이었어

#116 ◆csrs8mHvdCo 2019/11/06 11:46:36

앞에선 학교에선 저지랄하고 학교끝나고 단둘이 잇을때는 엉엉 울면서 미안하다고 그랬어

#118 ◆csrs8mHvdCo 2019/11/06 11:48:09

학교가면 다가오는애 친해지려는애는 없고 다 나 피하고 나랑 좀 닿기라도하면 질색팔색해서 학교가는게 너무 싫어지고 힘들어졌어

#119 ◆csrs8mHvdCo 2019/11/06 11:48:59

한번은 엄마한테 나 학교 안다니고 검정고시 보면 안될까..? 이렇게 말하려다가 엉엉 울어서 엄마가 놀라갖고 왜그러냐고 말해보래서 이번 학교는 유독 너무 힘들다고 다 나 싫어하거 안좋아한다고 그랬더니

#120 ◆csrs8mHvdCo 2019/11/06 11:51:17

엄마가 힘들면 학교 다니지 않아도된다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셨어 근데 또 엄마가 막상 저렇게 말하니까 후련하다기 보다 억울하고 짜증났어 난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잘못한거같은 느낌 들고..

#121 이름없음 2019/11/06 11:51:58

그래서 엄마한테 1학년까지만 다녀보겠다고 말했어

#122 ◆csrs8mHvdCo 2019/11/06 11:52:47

근데 지랄은 진짜 더 심해지고 치사해지고 약아져갔어 나중엔 목매달고 죽을까 생각도 했을정도로

#123 ◆csrs8mHvdCo 2019/11/06 11:54:05

나 앞머리 없는거에 충분히 만족하고 스스로도 앞머리 없는게 잘어울린다는거 알고있었는데 김영희가 계속 앞머리 자르라고 앞머리 잘라야 그나마 봐줄만할것같다고 계속 그래서 미용실 가기로했는데

#124 ◆csrs8mHvdCo 2019/11/06 11:56:42

김영희가 갑자기 자기 앞머리 개 잘자른다고 자기가 자른다고 ㅈㄹ해서 잘랐는데 그 삐뚤삐뚤 쥐파먹은 앞머리 뭔지 알지 층 져서 꼴보기싫은거.. 그따구로 만들어놓고는 나보고 아 왜 움직였냐고 뭐라하고 그냥 이왕 이렇게된거 앞머리 다 잘라버리라면서 앞머리 끝까지 잘라버렸어

#125 ◆csrs8mHvdCo 2019/11/06 11:57:40

그래서 앞머리가 잡초처럼 다 삐죽삐죽나오고 나는 눈물 터지려는거 겨우겨우 참고 계속 거울만 봤어

#127 ◆csrs8mHvdCo 2019/11/06 11:58:25

우리집에서 잘랐는데 갑자기 약속 생겼다면서 가버리고 부모님 걱정할까봐 머리 내가 잘못잘랐다고 하고 둘러대고 그날 진짜 침대에 엎드려서 엄청 많이 울었어

#129 ◆csrs8mHvdCo 2019/11/06 12:00:12

나 저때 168에 몸무게 50키로였고 진짜 뚱뚱한편 어니었고 스스로도 뚱뚱하다고 생각안했는데 김영희가 계속 나보고 "너 뛸때마다 살 출렁거려" "넌 살안빼?ㅋㅋ" "다이어트 안해도돼?ㅋㅋ" 이랬어

#130 ◆csrs8mHvdCo 2019/11/06 12:02:28

내가 다이어트 할생각 없다니까 애들 다하는데 너도 하지 막 이딴 개소리 씨부려서 애들 다한다고 다이어트를 왜 따라해ㅋㅋ그러니까 그건 또 그렇네ㅋㅋ하고 같이 웃었으면서 애들한테 "난 살안빼도돼 다이어트 그런거 왜하는지 모르겠다니까" 이렇게 말했다고 구라쳐서

#131 ◆csrs8mHvdCo 2019/11/06 12:03:32

반톡에 애들이 대놓고 꼽줬어 "누군 좋겠다 살안빼도돼서~"이러면 다른애들이 그니까ㅋㅋㅋ마른것도 아니던데ㅠ주제 파악 못하죠 막 이렇게

#133 ◆csrs8mHvdCo 2019/11/06 12:04:17

학교에서도 나 지나가면 하 나는 살빼느라 ㅇㅇ도 못먹는데 누구는 좋겠다~~ 살안빼도돼서~~~~그랬어

#135 ◆csrs8mHvdCo 2019/11/06 12:05:26

내가 참다참다 못해서 나한테 왜그러냐고 붙잡고 물었더니 기겁하고 손 뿌리치면서 "니가 너는 다이어트 안해도 된다며~ 다이어트 왜하는지 모르겟다 그랫대매!!"이래서 아니 다이어트 안한다고는 했는데 왜하는디 모르겟다고 안했다고 말하니까

#136 ◆csrs8mHvdCo 2019/11/06 12:06:30

김영희가 와서 그만해 응? 그만해애 이러니까 애들이 야 영희야 쟤좀 그만 싸고돌아ㅠ.. 착해서 어떡해 증말 이지랄하고 내말은 듣지도 않았어

#137 ◆csrs8mHvdCo 2019/11/06 12:08:40

나 약도 먹어야되고 물 자주 마시는 편이라 물병 꼭 챙겨다녔는데 물병이 커스텀마이징해서 물병 몸통은 외할머니가 패턴 직접 고르시고 뚜껑 테두리엔 네이름 이니셜 각인돼있었거든

#138 ◆csrs8mHvdCo 2019/11/06 12:09:41

체육시간 전에 나는 보건실에 미리가서 누워서 자고있었고 체육 끝나고 다음시간 종칠때쯤 들어왔는데 내 물병이 없어진거야

#139 ◆csrs8mHvdCo 2019/11/06 12:10:36

그래서 내 물병 어디갔냐고 짝한테 물었더니 대답 안해줘서 영희한테 하 내 물병 어딨어 이러니까 또 말안해줘서 아 내 물병 어딨냐고 이러니까 애들 또 웅성거리고 한명이

#140 ◆csrs8mHvdCo 2019/11/06 12:12:18

체육끝나고 영희가 ㄱ한테 물마시라고 내 물병 줬는데 ㄱ이 물 마실때 ㄴ이 야 그거 봄이 물병아니야? 그래서 바닥에 물 다뱉고 미친년 물병을 왜주냐고 화내면서 쓰레기통에 버렸대

#141 ◆csrs8mHvdCo 2019/11/06 12:16:42

진짜 개빡쳐서 영희한테 아니 내 물병을 왜 니마음대로 주냐고 니꺼냐고 화내니까 애들이 궁시렁거리고 쓰레기통 가서 보니까 뚜껑은 안보이고 물병만 있더라ㅋㅋㅋㅋㅋ

#142 ◆csrs8mHvdCo 2019/11/06 12:16:56

내가 쓰레기통에서 물통꺼내고 뚜껑 찾는동안 종치고 애들은 쟤 뭐하냐 그러고 뚜껑은 안보이고 물병만 휴지로 닦아서 자리에 갖고 들어왔는데 짝은 책상 붙인거 떼고 나는 막 눈물 흘렀어 수업은 귀에도 안들어왔고

#144 ◆csrs8mHvdCo 2019/11/06 12:21:46

수업 끝나고 김영희랑 ㄱ자리로 가서 (김영희 앞자리가 ㄱ이였어) 물병 어떡할거냐고 하니까 김영희는 미안 화내지마..이러고 ㄱ은 김영희보고 니가 왜 사과하냐고 물병 얼마한다고 물병 버린거가지고 뭐라하냐고 존나 찌질하네 거지인거 티내나 이렇게 말했어

#146 ◆csrs8mHvdCo 2019/11/06 12:27:15

개어이없어서 비싼거고 커스터마이징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거였다고 뭐라하고 싶었는데 나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와서 아무말 못하는 타입이거든,, 저때 그냥 애들이 뒤에서 ㅈㄴ이상하다 개찌질해 어이없어 그러는거 들으면서 빈혈 심하다고 말하고 조퇴해서 집가버렸어

#148 ◆csrs8mHvdCo 2019/11/06 12:28:45

나 화장실에 있는데 휴지 물묻혀서 칸에 던진적도 있었고 나랑 비슷한 옷 입고 온 애한테는 봄인줄 알았다고 소름끼친다고 뭐라하고 그럼 비슷하게 입고온애는 왜 욕하냐고 화냈어

#149 ◆csrs8mHvdCo 2019/11/06 12:30:56

영희가 나한테 빵 사다주길래 고맙다고 먹엇는데 애들이 웃었어ㅋㅋ알고보니까 빵 사오는길에 떨어뜨랴서 실수로 밟아서 크림 터져갖고 먹기싫은거 나한테 준거였어

#150 ◆csrs8mHvdCo 2019/11/06 12:34:02

이것도 내가 제일 빡쳤던거였는데 우리집 내방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영희가 한번 우리집 왔을때 옷갈아입고 온다하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옷갈아입는데 서프라이즈 ㅇㅈㄹ하면서 문열고 동영상 찍은적이 잇었어 내가 정색하고 화내면서 당장 지우라고 하니까 알겠어..하길래 지운줄 알았는데 애들끼리 돌려봤더라

#151 ◆csrs8mHvdCo 2019/11/06 12:35:04

막 걔랑 나랑 카톡한거 몇개 지워서 대화 이상하게 만들어서 애들한테 뿌리기도 했었고

#153 ◆csrs8mHvdCo 2019/11/06 12:39:46

근데 난 저 정도인줄은 몰라서 그냥 장난심한 애 정도로만 생각했어

#156 이름없음 2019/11/06 13:47:43

내가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했잖아 부모님한테는 학교 얘기 잘 안했는데 그때 걔한테는 막 학교 다니기 힘들다, 애들 이상하다 이런 얘기했엇고 내가 갈수록 예민해지고 예전이랑 다르게 우울해지고 나 못생겼어..? 나 많이 뚱뚱해..? 막 이런얘기 하니까 얘가 걱정됐었나봐

#157 ◆csrs8mHvdCo 2019/11/06 13:50:46

그래서 얘가 학교 현장체험학습서 금요일날 내고 우리학교로 몰래 왔었어ㅜ 그날 학교 끝나고 폰받아서 켰는데 남자친구한테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천천히 나와] 문자 와있는거보고 진짜 너무 반갑고 감동이고 보고싶어서 눈물이 핑돌았어

#158 ◆csrs8mHvdCo 2019/11/06 13:52:05

종례 끝나자마자 가려는데 김영희가 그때 자기 청소당번인데 기다려줄거지?도 아니고 기다리라고 같이가자하고 빨리 끝내게 빗자루 꺼내서 좀 도와달래서 남자친구 교문앞으로 왔다고 갈거라고 안된다고 했었어

#159 ◆csrs8mHvdCo 2019/11/06 13:56:08

근데 막 갑자기 일부러 큰소리 내면서 남자친구가 왔다고? 이래서 나가려는 애들 뒤돌아보고 웃고 너 진짜 남자친구가 있긴했네 이러고 어떤애는 대놓고 보나마자 ㅈㄴ이상한 애거나 찐따일듯 이러면서 나 일부로 들으라는듯 말하고 어떤애는 원조교제 아냐? 이래서 김영희가 야 조용히해 봄이 또 울라 그랬었어

#167 ◆csrs8mHvdCo 2019/11/07 10:10:24

나는 앞서 말했듯 억울하면 감정이 조금만 격해지만 의지랑 상관없이 눈에서 눈물이 막 떨어지는 타입인데 저 말듣고 또 감정 격해져서 눈물이 흐르고 속상해서 슬리퍼 신은채로 교문으로 뛰어가버렸어

#168 ◆csrs8mHvdCo 2019/11/07 10:13:40

갓는데ㅠㅠㅠㅠ남자친구가 교문에서 폰 보고있다가 나 오는 소리듣고 고개들어서 봄이이❤️하고 팔벌리고 있더라ㅠㅜㅠㅠ진짜 갑자기 울컥해서 서서 울었어

#169 ◆csrs8mHvdCo 2019/11/07 10:16:15

남자친구가 당황해서 너 왜울어 하고 와서 안아줫는데 누가 안아주면서 왜그래 왜 응? 무슨일이야? 하는데 너무 서러워서 소리내서 엉엉 울었어

#170 ◆csrs8mHvdCo 2019/11/07 10:17:54

내가 너무 서럽게 엉엉 우니까 남자친구도 처음엔 왜왜 무슨일이야 하다가 나한테 너 무슨일있지 무슨일있냐고 묻기시작했어ㅠ

#171 ◆csrs8mHvdCo 2019/11/07 10:19:00

말도 안나와서 우는데 나보고 신발은 어디가고 슬리퍼 신고 나왔냐하고 또 얼굴보면서 살은 왜또 빠졌냐하고 앞머리는 또 왜이러냐면서 계속 붙잡고 말했는데

#173 ◆csrs8mHvdCo 2019/11/07 10:27:31

애들이 막 지나가면서 다 쳐다보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계속 달래줘서 겨우 진정했는데 어떤 애들이 지나가면서 봄이 연애하넼ㅋㅋ~이러고 지나간거야

#174 ◆csrs8mHvdCo 2019/11/07 10:28:52

남자친구 얘기를 잠깐 해야될거같아서 할게

#176 ◆csrs8mHvdCo 2019/11/07 10:31:17

내가 남자친구 학교 전학갔을때 그 학교애들이랑 성인되자마자 중2때 반애들이랑 술먹었고 지금까지 연락할정도로 금방 엄청 많이 친해졌었어

#178 ◆csrs8mHvdCo 2019/11/07 11:58:37

그때 당시엔 내가 부탁 거절 못하는 타입이여서 애들이 날 답답해했는데 남자친구가 특히 답답해했어

#179 ◆csrs8mHvdCo 2019/11/07 12:02:40

나한테 싫으면 싫다하고 좋으면 좋다 말하라고 하고 말해주고 다른 친구들이 봄이아빠, 보호자라고 놀릴정도로 나 대신 의사전달?을 해주기도 했었어 얘를 들면 놀이공원 가자고할때 내가 놀이공원 가는거 싫어하는데 애들이 가자고하면 내가 대답하기전에 남자친구가 "봄이 놀이공원 싫어해" 이렇게 말해줬어

#181 ◆csrs8mHvdCo 2019/11/07 12:11:29

초등학교부터 중 2때까지 10번 넘게 전학다녔어서 붙임성은 좋은 대신에 호감형인 사람이 되고싶어서 날 싫어하지않게 착하게 행동해야한다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랑 그 학교친구들 만나고 성격이 많이 바꼈어 더 엄청 밝아졌고 싫으면 싫다 거절도 잘하게 됐고 자존감도 높아졌었어

#182 ◆csrs8mHvdCo 2019/11/07 12:16:46

남자친구는 >>179 처럼 계속 나 챙겨주다가 너무 신경쓰여서 아무래도 안되겠다고 앞으로 쭉 보호자 해줘야겠다고 고백해서 사귀게됐고 중2 11월부터 지금까지 사귀고 있어

#183 ◆csrs8mHvdCo 2019/11/07 12:17:25

다시 그날로 돌아가서 애들이 계속 그렇게 쪼개고 희희덕거라면서 지나가고 나는 울고있으니까 남자친구가 뭔가 쎄하다는 느낌이 들었대

#186 ◆csrs8mHvdCo 2019/11/07 12:20:57

게다가 남자친구가 나 안아서 달래고 있는데 누가 우리 몰래 찍으려고 했는지 찰칵 소리가 났나봐 난 훌쩍 거리느라 못들었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나 품에서 떼고 잠깐만 이러고 가길래 뒤돌아서 봣더니 교문 그 학교 이름 적혀있는 담? 같은 곳에 여자애 세명 서있는곳으로 가서 여자애 폰을 뺏었어

#187 ◆csrs8mHvdCo 2019/11/07 12:22:18

남자친구가 폰 뺏으니까 여자애들이 짜증내면서 폰달랬는데 남자친구가 니네 뭐하냐고 왜 사람 사진 몰래 찍고 웃냐고 뭐라했어

#188 ◆csrs8mHvdCo 2019/11/07 12:23:50

여자애들이 자기들끼리 셀카 찍으려고햇는데 카메라 돌아가서 잘못찍힌거라고 피해망상있으세요? 이러는거야 내가 남자친구한테 가서 그냥 가자고했는데 애들이 갑자기 웃으면서 그넁걔쟤걔~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더라

#191 ◆csrs8mHvdCo 2019/11/07 12:34:03

근데 그때 김영희가 나왔거든?

#192 ◆csrs8mHvdCo 2019/11/07 12:37:35

김영희가 봄이야 여기서 머해!!!이러고 오고 남자친구는 그냥 한숨쉬고 아무말 안했어 내가 엉ㅇ..이러니까 아 그 남자친구??이러고 남자친구한테 안녕하세여 저는 김영희예요 봄이랑 제일 친한친구!! 이러고 여기서 다 뭐하냐고 하더라

#193 ◆csrs8mHvdCo 2019/11/07 12:40:53

남자친구랑 내가 무슨말 하려고 했는데 여자애들이 자기들끼리 셀카찍으려고 했는데 나랑 내 남자친구가 와서 뭐라하고 폰뺏고 처음봣는데 욕하고 지금 밀치려고 그랬다고 말하는거야

#194 ◆csrs8mHvdCo 2019/11/07 12:41:52

남자친구가 왜 말을 그따구로 하냐고 사진 찍었는지 안찍었는지 확인하게 패턴 풀라고 하니까 남의 핸드폰 왜 마음대로 보랴고 하냐고 안찍엇다면 안찍은거아니냐고 그랬어

#196 ◆csrs8mHvdCo 2019/11/07 12:43:18

남자친구가 개정색하면서 지금 내가 장난치려고 이러는거같냐고 풀어 그러니까 아 좃같아 진짜 ㅅ발 이러고 계속 폰가져가려고만 하는거야

#197 ◆csrs8mHvdCo 2019/11/07 12:46:59

김영희가 그냥 자기가 대신 사과할테니까 폰 주세요 이러고 죄송합니다하고 내가 그래 그냥 줘...하니까 남자친구가 짜증내면서 바닥에 떨궜어 케이스 때문에 깨지진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적당히하라고 하나까 여자애들 표정 개썩고 영희가 애들 달래고 남자친구는 나 어깨 감싸안고 가자 이러고 가ㅅ어

#198 ◆csrs8mHvdCo 2019/11/07 12:47:50

한참 걷고있는데 김영희가 쫓아오더니 시내에 카페가자고 하더라

#199 ◆csrs8mHvdCo 2019/11/07 12:56:48

남자친구가 계속 봄이랑 둘이 있고 싶댔는데 김영희가 계속 봄이 학교 얘기도 하고 같이 가요오엉 ㅇㅈㄹ하고 계속 나한테 팔짱끼고 응?응? 봄이야 가자앙 이래서 셋이서 카페 가기로했어

#204 ◆csrs8mHvdCo 2019/11/07 13:12:19

카페가서 음료시키고 앉아있다가 진동벨 울렸는데 김영희가 어 봄이야 진동벨 울린다 이랬고 난 자연스럽게 일어나서 가지러가려고 했었거든 남자친구가 왜 니가 가져와 그러고 나는 당황하고 김영희는 아니 그냥 울린다고만 말한거였는데 ㅎㅎ..이러고 일어나려고하니까 남자친구가 제가 가져올게요 됐어요 하고 일어나서 가지러가는데 김영희가 진짜 니 남자친구야? 이러더라ㅋㅋ 내가 무슨말이야? 하니까 아니 그냥~ 안어울린달까 이러고 난 표정 썩어지고 김영희는 남자친구 오자마자 웃으면서 감사합니당ㅎㅎ이랬어

#205 ◆csrs8mHvdCo 2019/11/07 13:14:36

내가 표정 썩으니까 남자친구가 "요새 왜이럴까 우리 봄이가~?비밀도 많아지고?" 이랬는데 내가 학교 다니는거 힘들다고 말하고싶었는데 앞에 김영희가 있으니까 말을 못하겠ㅆ는거야.....

#207 ◆csrs8mHvdCo 2019/11/07 13:16:22

내가 그냥..이러니까 계속 머리 쓰다듬어주다가 앞머리는 왜이래 그랬는데 갑자기 앞머리 잘린거 생각나서 울컥하다가 이거...하고 말하려고 했더니 김영희가 아~그거ㅋㅋ 봄이가 앞머리 자르려고 하다가 망해서 저렇게 됐어요ㅋㅋㅋ귀엽져 이러는데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라

#209 ◆csrs8mHvdCo 2019/11/07 13:18:17

근데 남자친구 앞에서 앞머리 자른다고 얘기한적 한번도 없고 남자친구한테 내가 "난 역시 앞머리 없어야해" 이렇게 입버릇처럼 말했었거든 항상 저렇게 말했는데 내가 갑자기 앞머리 잘랐다니까 안믿겼는지 봄이가 혼자 앞머리를 잘라요? 진짜 그랬어? 왜 말안했어? 그러고 나한테 물어봤어

#210 ◆csrs8mHvdCo 2019/11/07 13:19:33

내가 우물쭈물 말못하니까 에이 남자친구한테는 예쁜것만 보여주고싶겠죠ㅋㅋ이러고 쳐웃더라 살인충동 든다는게 뭔지 알것같았어 진짜

#211 ◆csrs8mHvdCo 2019/11/07 13:23:27

그리고 김영희가 우리 그냥 동갑인데 반말하자 그냥~이랬는데 남자친구가 딱잘라서 싫은데요. 갑분싸됐다가 남자친구가 김영희한테 나 학교에서 잘지내냐고 워낙 착하고 어쩌고 팔불출처럼 내칭찬 늘여놓고 이런애라서 인기 많겠네요 그러니까 김영희가 풉ㅋ킄ㅋ이렇게 웃는거 뭔지 알지 이렇게 웃어서 남자친구가 ?ㅋㅋ왜웃어요 그러니까

#212 ◆csrs8mHvdCo 2019/11/07 13:25:30

아 웃은게 아니라 너무 맞는말이여서요 역시 봄이 남자친구!! 봄이를 역시 잘알아~ 뭐 봄이 학교에서 잘지내죠 애들한테 인기도 많고 다들 봄이 좋아해요 이렇게 말하는데 눈물이 또 핑돌더라,, 속으로 '너는 내가 잘지내는것 같아 보이니 개같은년아'이 생각이 100번은 들었어 근데 남자친구가면 저년이 또 무슨짓 할지 몰라서 그냥 참았어

#213 ◆csrs8mHvdCo 2019/11/07 13:27:52

남자친구는 아 다행이네요 ㅎㅎ진짜 이러고 계속 내 얘기하다가 영희가 어떻게 만났냐고 솔직하게 말해도돼여~ 이러는거야 남자친구가 뭘 솔직하게 말해요? 그러니까 인터넷이나 어플에서 만난거여도 괜찮다 이렇게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뭔 개소리하는건지 모르겠는데 학교에서 만났다고 하니까 아ㅋㅋ넹ㅎㅎ이러고 다른얘기 좀 하다가 남자친구가 이제 슬슬 집가자고했어

#214 ◆csrs8mHvdCo 2019/11/07 13:29:33

김영희가 아 왜 좀더 있다가지ㅠㅠ이러니까 남자친구가 제가 왜요? 이러고 나 옷챙겨 입혀주는데 김영희가 폰 내밀면서 봄이한테 무슨일 생기면 연락할게요! 또 봄이 일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하세여 ㅎㅎ하고 번호달라더라

#215 ◆csrs8mHvdCo 2019/11/07 13:29:59

내가 주지마..이렇게 말하고싶었는데 말이 입밖으로 안나오고 남자친구는 좀 고민하다가 번호를 줬어

#216 ◆csrs8mHvdCo 2019/11/07 13:30:35

그러고 헤어져서 우리는 우리집쪽으로 갔는데 우리 부모님이 내 남자친구 좋아하셔서 집에 들러서 인사하고 저녁먹고 남자친구는 다시 집으로 가기로했어

#219 ◆csrs8mHvdCo 2019/11/07 13:33:53

집가는길에 남자친구가 우리 봄이 진짜 잘지내고있는거지? 무슨일 없는거지? 무슨일 생기면 바로 말해 달려올게 알겠지? 이랬는데 털어놓을까 하다가 실망할것 같고 속상하고 그래서 아 잘지낸다니까!! 아까 친구도 나 잘지낸다잖아 이러고 짜증내니까 꼭 안아주면서 그래 우리 공주님 누가 미워해 그치 사랑해 이랬는데 또 울어서 남자친구가 왜또우냐고 속상하게 울지마울지마 이러고 달래주다가 집 도착해서 밥먹고 부모님이랑 얘기했는데 엄마가 우리 봄이 계속 잘챙겨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셨어

#220 ◆csrs8mHvdCo 2019/11/07 13:35:56

그리고 남자친구가 집에 가는데 너무 보내기 싫어서 괜히 옷자락 붙잡고 낑낑거리고 남자친구가 또보러온다고 다른애들도 너 많이 보고싶어하니까 방학엔 한번 오라고 말하고 갔어 엄마가 역까지 차로 데려다주셨는데 둘이 할말있다고 나는 집에 있으라고 하셨고.

#221 ◆csrs8mHvdCo 2019/11/07 13:36:31

근데 남자친구가 가기 전에 아까 그 친구 이름이 김 영 희 맞냐고 물어봤고 아까 교문앞에 있던애들 이름은 뭐녜서 다 알려줬어

#223 ◆csrs8mHvdCo 2019/11/07 13:41:31

남자친구가 돌아가고 주말 지나고 학교갔는데 교실 들어가자마자 애들이 애걔넁걔쟤니꺠~ 냬쟨쨰걘챼냬~이러면서 자기들끼리 웃더라

#224 ◆csrs8mHvdCo 2019/11/07 13:41:45

가정통신문 뒤로 넘기는데 나만 뺴고 넘기고

#227 ◆csrs8mHvdCo 2019/11/07 13:50:51

지나가면서 내 가방 일부러 툭치고 지나가서 가방 바닥에 떨어졌는데 뒤에 따라오는애가 일부로 밟으니까 툭 친애가 야야 남자친구한테 또 이를라 얼른 달아드려 공주님이자나~이러고 김영희가 야 우리 봄이한테 그러지마아 ㅜㅠ그러더라

#228 ◆csrs8mHvdCo 2019/11/07 13:51:08

진짜 남자친구 왔다간뒤로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어

#235 ◆csrs8mHvdCo 2019/11/07 15:24:53

>>234 나중에 사진이나 페북캡처/카톡캡처도 올릴거야 그리고 그당시에 나는 착한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저랬어 저런 따돌림이나 괴롭힘은 처음이었는데다가 아는애도 없고 한명이 저러는것도 아니고 여러명이서 저러니까 어떻게 할수도 없었어 김영희는 대놓고 못살게 군것도 아니었고.. 부모님이나 남자친구한테 말하려고 하다가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겠고 말하기 그래서 입도 안떨어졌었어ㅠㅠㅠ진짜 저때 생각하면 머릿속이 까만색이 되는거같아ㅠ

#236 ◆csrs8mHvdCo 2019/11/07 15:26:27

다들 힘들었겠다고 이해해줘서 정말 고마워 사실 성인되고 나서도 쉽사리 누구한테 이 얘길 털어놓질 못했어 괜히 내가 이상한애로 보일까봐ㅜ...이렇게 쓰니까 후련하기도하고 속이 시원하기도 해 ㅎ..

#238 ◆csrs8mHvdCo 2019/11/07 15:35:40

또 학교 끝나고 김영희한테 먼저 간다고 집가려고 나왔는데 교문앞에 근처학교 남자애들 여러명이랑 여자애들이 나 지나갈떄 아 쟤야?ㅋㅋㅋ이러고 내 발앞에 가래침 뱉고 안녕~ 이랬는데 내가 씹고가니까 씨발련 귀먹었냐고 내 뒤에대고 뭐라했어,, 괜히 무서워져서 남자친구한테 전화했는데 남자친구 목소리 듣자마자 눈물나서 우는거 안들키려고 괜히 기침하면서 전화받았어ㅜㅠㅜㅜ

#242 ◆csrs8mHvdCo 2019/11/07 16:22:20

>>239 난 부모님한테 학교 다니기 힘들다고 돌려서 말했었고 부모님은 내가 원하면 전학이나 학교 그만두는것 모두 괜찮다고 하셨어 내가 1학년때까지만 다닌다고 했고,, 부모님한테 학교에서 저런 짓거리를 당한다고 말하기 힘들었던건 나때문에 부모님이 마음아파하는게 싫기도했고 일이 커지는게 상상도 하기싫을만큼 싫었던것 같아 솔직히 나도 왜 저떄 바로 말안했나싶긴해 >>240 그냥 학교에서 따돌림 당했다는 얘기하면 괜히 선입견 생길까봐 쉽게 못털어놨었어

#244 ◆csrs8mHvdCo 2019/11/07 16:26:08

답답하다는, 왜 질질끄냐, 사이다 달라 이런 말이 너무 많네,, 그냥 나는 정말 있었던일을 말하고 싶어. 심지어 괴롭힘 당하고 억울한거 쓰려면 너무 많고 다 기억도 안나서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읽는 너희가 답답하면 나는 얼마나 답답하고 죽고싶었겠어..

#245 ◆csrs8mHvdCo 2019/11/07 16:28:37

하여튼 저렇게 3-4일 지나고 목요일날 학교끝나고 폰 받았는데 남자친구한테 연락 와있어서 보니까 교문 앞에 있을테니까 천천히 나오라는 얘기였어 전날 말을 1도 안해서 갑자기 왜왔나 싶기도하고 너무 반갑기도하고 온지 얼마안됐는데 왜 또..?싶기도하고 학교 빠지고 온건가 싶고 오만 생각이 다 들었어 그래도 일단 남자친구가 왔다는게 너무 신나서 종례 끝나자마자 나가려는데 김영희가 머리카락 잡아당기면서 봄~어디가?? 이랬어

#246 ◆csrs8mHvdCo 2019/11/07 16:29:48

기분 나빠서 머리카락 손에서 빼고 남자친구왔대서,, 그러니까 (남자친구이름) 왔다고? 이지랄을 하는거야 남자친구 이름 알려준적도 없는데

#247 ◆csrs8mHvdCo 2019/11/07 16:30:55

그래서 내가 내 남자친구이름을 어떻게 아냐니까 ㅋㅋ아니야~ 남자친구 잘만낭 이러고 반친구들한테 가버렸어

#248 ◆csrs8mHvdCo 2019/11/07 16:34:25

교문앞에 남자친구 있어서 가니까 나 보자마자 개화내면서 야 (내이름) 너 왜 말안했어 이래서 내가 뭘..? 그러니까 됐고 집가서 얘기하자 그래서 우리집으로 갔어

#249 ◆csrs8mHvdCo 2019/11/07 16:35:00

집으로 가는 내내 남자친구는 아무말도 안하고 폰만 봤고 나는 도대체 뭘 말안했다는거지 학교..? 막 이런생각하면서 따라갔어

#250 ◆csrs8mHvdCo 2019/11/07 16:36:36

엄마한테 남자친구 왔다니까 거리가 얼마나 먼데 또왔냐고 뭐라하는데 남자친구가 엄마한테 봄이랑 할얘기가 있다고 방에 올라가서 봄이랑 얘기좀 하겠다고 그리고 봄이랑 얘기 끝나고 말씀 드릴것도 있다고 하고 방으로 들어갔어

#253 ◆csrs8mHvdCo 2019/11/07 16:38:05

남자친구가 물어볼것도 너무 많고 화나는것도 너무 많아서 카톡으로 물어볼수가 없어서 왔다고 그래서 내가 뭘..?이러니까 남자친구가 도대체 그동안 어떻게 지냈녜

#254 ◆csrs8mHvdCo 2019/11/07 16:39:04

진짜 개당황해서 학교 다니고..친구들 사귀고..뭐..이러고 횡설수설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한숨쉬면서 김영희 얘기를 하더라

#255 ◆csrs8mHvdCo 2019/11/07 16:39:35

우리학교 왔다가 집 돌아가는날 김영희가 남자친구한테 먼저 카톡을 보냈대 안녕하세용 하고

#257 ◆csrs8mHvdCo 2019/11/07 16:41:22

남자친구가 네 안녕하세요 보내니까 김영희가 야 우리 동갑인데 그냥 반말하자~그러고 남자친구는 싫은데요 ㅈ같으니까 친한척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보냈대

#261 ◆csrs8mHvdCo 2019/11/07 16:43:42

그러니까 답 없다가 김영희가 근데 봄이랑 언제부터 알았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중2때부터요 그러니까 김영희가 아 그럼 모르는게 많으시겠네요ㅋㅋ했대

#263 ◆csrs8mHvdCo 2019/11/07 16:44:59

남자친구가 그쪽은 고1때부터 알았는데 중2때부터 안 저보다 뭘 많이 아는것 처럼 말한다고 하니까 김영희가 아~봄이가 저한테 비밀같은걸 많이 말해줘서요라고 했대

#265 ◆csrs8mHvdCo 2019/11/07 16:47:56

그래서 남자친구가 어떤얘기냐고 물었더니 김영희가 말해도될지모르겠어요...해서 남자친구가 괜찮다고 봄이한테 말안할게요 했는데 김영희 아 진짜 말해도되나....이러다가 봄이가 예전에 원조교제했었대요...알고있었어요?ㅠㅠ이랬나는거야

#267 ◆csrs8mHvdCo 2019/11/07 16:49:54

근데 남자친구는 내 성격알고 그럴애 아닌가 알아서 김영희톡 읽자마자 쌍욕하려고하다가 우리학교 왔을때 애들이 했던 짓거리들이나 나랑 김영희가 같이 있었을때 내 태도랑 김영희 태도랑 다 생각해보니까 뭔가 다 ㅈㄴ이상하기도 하고

#268 ◆csrs8mHvdCo 2019/11/07 16:50:59

남자친구 서울 돌아갈때 엄마가 역까지 데려다줬는데 엄마가 데려다주면서 봄이가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는거같은데 자세히 말을 안한다고 ㅇㅇ이 너한테 말한거 없었냐, 나중에라도 말하면 아줌마한테 알려줘 했던것도 이상해서 김영희를 떠봤대

#269 ◆csrs8mHvdCo 2019/11/07 16:51:30

그래서 남자친구가 네??봄이가요??이렇게 카톡보내니까 신난다는듯이 짖껄였대

#271 ◆csrs8mHvdCo 2019/11/07 16:56:01

막 내가 김영희한테 사실 나 원조교제했었다고 말하면서 썰을 풀었고 내 얘기를 듣고 호기심을 갖게돼서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까 야동사이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서 원조교제 상대를 구했다고 알려줬다고 말했대 그러면서 이게 그 봄이 게시물이에요ㅠㅠ..하고 보냈더라

#273 ◆csrs8mHvdCo 2019/11/07 16:59:38

김영희가 보낸 게시물 사진엔 내 셀카랑 메뉴판 어쩌고 돼있는 이상한글이랑 번호가 적혀있었어 처음엔 남자친구가 설마 진짠가싶었는데 게시글 사진 자세히보니까 밑에 [수정버튼이 있었대 지가 썼던거,, 어쩐지 폰에 이상한 문자오고 모르는번호로 전화와서 뭐야하고 차단하고 스팸처리했었거든

#274 ◆csrs8mHvdCo 2019/11/07 17:03:09

남자친구가 진짜 빡쳐서 쌍욕하고 싶었는데 이지랄까지 하는애면 무슨짓을 더했을까 생각이 들었대 그래서 남자친구가 또 장단 맞춰주니까 그래도 봄이 착한애예요ㅠㅠ 이러고 남자친구가 그래도 좀 너무 충격인데요 하면서 혹시 다른것도 있었나요? 한다음에 애들이랑 저미친년 이름 페북에 검색해서 찾아냈대

#276 ◆csrs8mHvdCo 2019/11/07 17:05:23

페북에 친구공개도 아니고 전체공개로 막 나랑 카페가서 몰래 내 사진이랑 동영상 찍어놓고 봄이 커피먹는중 해놓은거랑 나 앞머리 잘리고 거울보는거 언제 또 몰래 찍었는지 그거 찍어서 올린다음에 봄이 앞머리 자르기 이렇게 올려놓은거랑 예전에 비위맞춰주기 힘들다 진짜 이렇게 저격 써놓은게 쭉 다 있었고 남자친구랑 친구들이 다 캡쳐했대

#277 ◆csrs8mHvdCo 2019/11/07 17:06:45

막 저격글 댓글에는 걘 도대체 왜그러는걸까/ 빨리 뒤졌으면 좋겠다/ 산소 아까움/ 소름 끼치는년 막 이런식으로 돼있었고 내 사진이나 동영상 찍은거는 그래도 역시 봄이랑 놀아주는건 영희뿐 이런식이거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뿐이었어

#280 ◆csrs8mHvdCo 2019/11/07 17:10:56

김영희는 남자친구한테 내가 원조교제를 했다, 부모님 싫어서 죽이고싶다고 했다, 남자친구 마음에 안든다고 욕도했다, 쓸데없는 거짓말을 너무 많이한다, 공주병에 걸렸다, 남자친구랑 주차장에서 관계해봤다고 떠들고 다녔다, 관계했다고 떠들고 다녔는데 그 남자친구가 그쪽 아니였냐..어떡하냐, 가끔 귀신들린것처럼 혼잣말도 하고 허공에 뭐가 있는것처럼 만지려고 한다, 낙태랑 이런걸 너무 잘알고 있길래 물어봤는데..확실하진 않지만 그런거같다, 부모님 직업을 거짓말하고 다닌다, 엄마가 술집다닌다고 했다, 아빠는 정신병이 있다고 했다 이렇게 말했대

#281 ◆csrs8mHvdCo 2019/11/07 17:11:46

김영희는 내 남자친구가 우리 가족이랑 친한줄 모르고 신나게 씨부렸고 남자친구는 하나하나 다 캡처해오고 내보내기했어

#284 ◆csrs8mHvdCo 2019/11/07 17:13:09

남자친구가 저런거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반말해도 된다니까 아진짜??고마워 이러고 남자친구한테 서울엔 어디가 유명해? 이런거 보내고 나 오늘 치킨 먹었당 하면서 치킨사진도 보냈더라ㅋㅋ지가 뭔데

#286 ◆csrs8mHvdCo 2019/11/07 17:14:22

남자친구가 걔가 말한거 하나하나 물어볼때마다 너무 자세하고 세밀하게 말해서 진짜인가 착각이 들기도 했었대

#287 ◆csrs8mHvdCo 2019/11/07 17:15:35

내가 근데 왜 나한테 말안했냐고 하니까 대충 증거 어느정도 모은 다음에 나랑 얘기하고 싶었고 그래서 왔다고 했어 난 남자친구 얘기 들으면서 진짜 심장이 터질것처럼 쿵쾅거리고 계속 울었어

#288 ◆csrs8mHvdCo 2019/11/07 17:16:07

남자친구 말하는 중간중간에 계속 아니야 나 진짜 아니야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알지 당연히 알지 아니까 이렇게 왔잖아 하면서 달래줬어

#290 ◆csrs8mHvdCo 2019/11/07 17:16:31

지금 다끝난뒤니까 이렇게 덤덤하게 쓰는데 저거 처음 들었을떄 진짜 사람이 너무 놀라면 심장이 터질수도 있겠다 싶었어

#292 ◆csrs8mHvdCo 2019/11/07 17:17:42

막 내가 부모님 죽이고싶다고 한다음에 엄마가 맨날 패서 너무 싫고 아빠는 술먹고 욕해서 너무 싫다 그랬다고 말했대 자기가 우리집 놀러왔을때 보니까 어머님이 저녁쯤에 출근하시는것 같은데 저녁이면 술집같구...아니겠지? 이지랄하고

#294 ◆csrs8mHvdCo 2019/11/07 17:19:36

우리아빠가 자기가 우리집 와있으면 막 내방문 쾅열고 들어와서 춤추라고 시켰다 지랄하신적이 있는데 내가 미안 우리아빠가 정신이 아프셔..이러고 그래서 직업도 못구하고 집에 계셔 그렇게 말했다고 말했대 우리아빤 내가 방에 들어가면 노크 한다음에 딸, 아빠 들어가도되니? 한다음에 내가 네 하면 들어오셔 근데 미친년이 저지랄하니까 화병이 다 생길것같더라

#297 ◆csrs8mHvdCo 2019/11/07 17:21:56

그리고 내가 남자친구 집착이 너무 심하고 간섭이 너무 심해서 헤어지고 싶다고 맨날 말했다하고, 공주병이랑 결벽증이 심해서 받아주기가 너무 힘들다했대 그리고 ㅅㅂ 남자친구랑 지하주차장에서 관계해봤다고 자랑처럼 말하고 다녔어 라고했는데 남자친구가 나 그런적 없는데? 하니까 헐 너 아니냐고 미안 어떡해 말하면 안되는거였나봐 그러고

#298 ◆csrs8mHvdCo 2019/11/07 17:24:48

남자친구한테 봄이 얘기할거있는데 카톡으론 좀그래..전화할수있어? 그래서 절대 안된다고 카톡으로 하라고 했더니 나 귀신 들린거 알고있었냐고 혼잣말 하고 허공 휘적휘적 거리고 별쌩쇼를 다한다, 뉴스기사 같이 보다가 낙태 이런걸 같이 봤는데 무슨 낙태하면 얼마나 아프고 회복기간이 어느정도고 이런걸 술술 말해서 너무 놀랐다 아니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그러고 부모님이 술집 다니시는것 같고 아빠는 백순데 자꾸 부잣집 딸인척하고 다닌다 이렇게 아가리를 털었대

#300 ◆csrs8mHvdCo 2019/11/07 17:25:56

남자친구가 너 이거 너만 알고있는거야..?했더니 영희가 나랑 봄이랑 친한애들은 봄이가 이상한걸 좀 눈치채서 몇명한테만 말했어 했대

#301 ◆csrs8mHvdCo 2019/11/07 17:26:02

소문내고 다녔다는거지

#303 ◆csrs8mHvdCo 2019/11/07 17:27:05

그리고 난 SNS안하니까 다른애들이 학교애들 페북봤는데 진짜 내 이름을 드립처럼 쓰면서 놀고있더라 니가 봄이냐ㅋㅋ 으 봄인줄~ 이러고 다른 학교애들은 나 본적도 없는데 같이 까고 욕하고 있었고

#305 ◆csrs8mHvdCo 2019/11/07 17:30:56

남자친구 얘기 다들으면서 엉엉 울고 막 벌벌떠니까 남자친구가 휴지 갖다주고 안아주면서 자기는 저 미친년말 하나도 안믿고 무조건 내편이고 다지켜줄거니까 어머님하고 아버님한테 말씀드리자고 별로 한것도 없는데 이만큼 나왔으면 얼마나 더 많겠냐고 자기는 절대 저 씨발련들 못가만둘거같다고 내가 싫다해도 할거라고해서 이렇게 말했는데 난 그냥 너무 놀라서 계속 울었어

#306 ◆csrs8mHvdCo 2019/11/07 17:32:00

근데 사실 내가 절대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자세히 못털어놓을것 같아서 누가 대신 말해주고 구해줬으면 좋겠다고 맨날 밤마다 울면서 생각했었거든

#307 ◆csrs8mHvdCo 2019/11/07 17:32:29

한편으로 걱정되기는 했는데 다행인가 싶기도하고 무섭고 막 숨이 제대로 안쉬어질정도로 화나고 서러웠어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다고

#308 ◆csrs8mHvdCo 2019/11/07 17:33:03

남자친구가 휴지 잔뜩 뽑아서 쥐어주고 안아준다음에 방밖으로 나가서 어머님이랑 얘기하러갔다온다고 나갔어

#309 ◆csrs8mHvdCo 2019/11/07 17:33:50

그떄 카톡하고 카톡이 왔는데 영희였어. 난 아직도 그순간에 김영희가 봄이 뭐해 ㅎㅎ하고 카톡온게 안잊혀져 소름 돋아서

#310 ◆csrs8mHvdCo 2019/11/07 17:35:16

솔직히 남자친구 얘기 들을때는 솔직히 실감별로 안나서 놀라고 당황스럽고 서럽고 화나고 그랬는데 내 일 같지 않은느낌..?이었거든 근데 걔한테 카톡오니까 갑자기 뭔가 김영희가 햇던 짓들이 살에 닿은것처럼 느껴지는거야 갑자기 너무 소름돋고 놀라서 막 방에서 소리질렀어

#343 ◆csrs8mHvdCo 2019/11/15 18:09:21

내가 소리지른거 듣고 남자친구랑 부모님이 내방으로 오셨었어 부모님은 무슨일이냐고 왜그러냐고 하셨고 남자친구는 날 안아줬어

#344 ◆csrs8mHvdCo 2019/11/15 18:10:02

남자친구가 부모님한테 얘기를 꺼내고있었는데 내가 소리지르는 바람에 얘기는 뒤로 미뤄졌었고

#345 ◆csrs8mHvdCo 2019/11/15 18:11:17

나는 남자친구가 괜찮다고 안아주는것도 부모님이 왜그러냐고 무슨일이냐고 달래주는것도 아무것도 통하지 않을정도로 심각하게 패닉상태에 빠졌었어

#346 ◆csrs8mHvdCo 2019/11/15 18:13:41

그때 영희 목소리 같은게 환청처럼 들리고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리면서 말은 제대로 안나오고 계속 소리만 질렀었어

#347 ◆csrs8mHvdCo 2019/11/15 18:13:56

진짜 진정이 안되더라 그때

#348 ◆csrs8mHvdCo 2019/11/15 18:15:37

막 영희가 귀에다 귓속말하는 것 처럼 환청이 들렸는데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어ㅠ,..진짜 그게 너무 소름끼치고 무섭고 끔찍해서 진정이 안됐어

#349 ◆csrs8mHvdCo 2019/11/15 18:16:19

내가 계속 진정을 못하니까 결국 119를 불렀어

#350 ◆csrs8mHvdCo 2019/11/15 18:18:25

진짜 난 살면서 저날이 제일 끔찍했던거같아 너무 놀라고 울고 소리지르다가 숨을 어떻게 쉬는지 패턴?을 잊어버렸어

#351 ◆csrs8mHvdCo 2019/11/15 18:19:40

그거에 더 놀라서 계속 꺽꺽 거리리고 119가 현장에 도착하기전까지 입으로 숨쉬라고 하는데 이러다가 숨 멎을거같은 느낌들고

#352 ◆csrs8mHvdCo 2019/11/15 18:22:37

난리난리 치다가 119와서 응급실가고 수액맞았는데 응급실에 도착하고 나서 의사들이랑 간호사들이 아무일 없고 나 안전하다고 계속 말해줬는데도 진정이 안됐어서 난 정신병원 입원 권고를 받았어

#353 ◆csrs8mHvdCo 2019/11/15 18:25:13

아빠랑 엄마는 처음에 정신병원은 아니라고 하셨다가 내가 계속 숨 제대로 못셔서 산소마스크 끼고 진정제 맞는거 보고 난뒤에 정신병원 입원에 동의하셨대

#354 ◆csrs8mHvdCo 2019/11/15 18:27:41

내가 진정제 맞고 잘 동안 부모님은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셨어서 남자친구가 나 해코지한줄 알고 무슨짓 한거냐고 따지셨대

#355 ◆csrs8mHvdCo 2019/11/15 18:33:09

남자친구는 일단 나한테 아무짓도 안했고 집에서 하던얘기를 계속했대 봄이를 보러 봄이학교에 갔는데 애들이 봄이한테 하는게 이상했다, 영희라는 친구도 만나봤었는데 둘이 친해보이지 않았다, 자기가 서울가고 나서 연락이 왔는데 어머님이 차에서 한 얘기가 생각나 수상해서 떠보고 캐봤다, 아니나 다를까 봄이가 생각보다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고있었다, 봄이한테 똑같이 얘기해주고 방을 나왔더니 저렇게 됐다, 아무래도 영희가 뒤에서 저렇게 행동했던걸 몰랐던것 같다 이렇게 말했대

#356 ◆csrs8mHvdCo 2019/11/15 18:33:54

남자친구는 부모님께 영희랑 한 카톡들이랑 영희 포함한 우리학교 다른학교 애들 페북에 올라와있는 내얘기들 내사진들 캡처한걸 다 보여줬어

#357 ◆csrs8mHvdCo 2019/11/15 18:39:24

엄마는 얘기를 듣다가 다리에 힘풀려서 주저앉으셨다고 했고 아빠는 별반응이 없으셨대 오히려 엄마 진정시켜주시고 남자친구한테도 고맙다고 말해주고 남자친구 부모님한테 아빠가 직접 전화거신다음에 죄송하지만 ~한 일이있어서 남자친구를 하루 더 데리고 있어야 될 것 같다고 양해도 구하셨대

#358 ◆csrs8mHvdCo 2019/11/15 18:41:05

근데 아빠가 아무렇지도 않은게 아니라 살이 떨릴정도로 화났는데 너무 화나서 침착해지신거였어

#359 ◆csrs8mHvdCo 2019/11/15 18:43:42

나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뒤에 상담을 받으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했어 반 아이들이 나한테 한 행동들이랑 아무도 나한테 말걸어주지 않은 뭐 그런것들이랑 영희랑 있었던일들을 말했어 앞머리도 내가 자른거 아니라고 말했고.

#360 ◆csrs8mHvdCo 2019/11/15 18:44:44

나랑 상담이 끝나면 부모님이랑 의사랑 내 상담결과를 가지고 얘기를 했는데, 엄마는 내가 괴롭힘 당한걸 듣고 우셨대

#361 ◆csrs8mHvdCo 2019/11/15 18:47:15

엄마랑 아빠는 내가 어느정도 진정이 됐을때 나한테 절대 애들을 용서하지 않을거라고 하셨어

#363 ◆csrs8mHvdCo 2019/11/15 18:48:26

학교측에 알리고 영희를 포함한 애들 벌 받게하자고 하셨는데 난 뒤가 걱정돼서 제대로 답 못하고 머뭇거렸어

#364 ◆csrs8mHvdCo 2019/11/15 18:49:25

엄마가 애들이 또 해코지하는게 걱정되서 그러는거면 그딴 학교 다닐필요 없다고 전학을 가든 학교를 그만두던가 하자고 엄마는 내가 제일 소중하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말 듣고 엉엉 울었어

#365 ◆csrs8mHvdCo 2019/11/15 18:50:33

내가 응급실에서 정신병동으로 옮기고 진정되기까지 거의 보름 가까이 되는 시간이 걸렸는데, 그 시간동안 난 학교에 가지 않았었고 부모님은 그냥 내가 아파서 입원했다고만 말해놓으신 상태였어

#367 ◆csrs8mHvdCo 2019/11/15 18:52:49

엄마랑 >>364 이얘기 한 다음날 엄마는 남자친구한테 전송받은 대화내용 캡처본이랑 페이스북 캡처본들이랑 정신병원 입원확인서, 진단서를 들고 담임선생님을 찾아갔어

#368 ◆csrs8mHvdCo 2019/11/15 18:56:18

엄마는 내가 정신병원 입원중이라는 사실을 말했어 내가 학교에서 어떤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는지 털어놨다면서 내용을 말했고 캡쳐본들도 보여줬어

#369 ◆csrs8mHvdCo 2019/11/15 18:58:35

선생님은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는줄 몰랐다고 하셨다는데 엄마는 그말에 더 화나가서 따돌림이랑 괴롭힘이 노골적인데 진짜 아무것도 모르셨냐고 하니까 반 분위기도 좋고 애들도 착해서 이런일이 일어나는줄 꿈에도 몰랐다고 했대

#371 ◆csrs8mHvdCo 2019/11/15 19:02:40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고 나서 학교는 뒤집혔고 영희 부모님이 학교에 불려오시고 정말 어느 누구하나 반에서 말리는 사람없이 다들 가만히 있었어서 반애들 전체가 상담을 받았어

#382 ◆csrs8mHvdCo 2019/11/16 21:51:57

반아이들 전체가 상담을 한 뒤에 직접적으로 날 심하게 괴롭혔던 5명이 추려졌고 김영희가 친 구라들도 들어났어

#385 ◆csrs8mHvdCo 2019/11/16 22:09:20

담임은 김영희 부모님한테 캡처본들 보여주고 자초지종 설명했는데 계속 우리 딸은 그런애가 아니라고 오해가 있을거라고 뭐라하다가 담임한테 한쪽말만 듣고 그런다고 화냈대

#386 ◆csrs8mHvdCo 2019/11/16 22:10:00

김영희가 아빠 백수에 장애인이라고 하고 다닌가 엄마가 술집 다니는거 같다는거 등 위에서 말한걸 애들이 쌤한테 다 말했나봐

#387 ◆csrs8mHvdCo 2019/11/16 22:10:51

영희가 봄이 ㅇㅇㅇ이라해서.. 봄이가 ㅇㅇㅇ했대서, 봄이네 집이 ㅇㅇㅇ래서, 봄이가 ㅇㅇㅇ하대서 진짜 끝도 없이 나왔다더라

#388 ◆csrs8mHvdCo 2019/11/16 22:12:21

나 옷갈아입은거 동영상 찍어서 애들끼리 반 단톡에 뿌린것도 어떤 여자애가 불어서 알게됐어

#389 ◆csrs8mHvdCo 2019/11/16 22:14:21

엄마가 다시 학교가서 애들 상담결과를 들었는데 듣다가 충격 먹어서 눈물이 다 나왔대 나중에 일어서는데 너무 충격이 커서 휘청거려서 담임이 잡아줬을정도..

#392 ◆csrs8mHvdCo 2019/11/16 22:16:49

엄마가 병원에 와서 아빠랑 나랑 다같이 얘기하는데 엄마가 말하는거 듣다가 난 또 발작 일으켜서 처치받고 주사 맞았어 반애들이 나한테 왜그랬는지 다들 나한테 왜그렇게 쌀쌀맞게 굴었는지 이해되면서 영희 그 미친년이 뒤에서 어떻게 행동했을지 상상가서 숨이 제대로 안쉬어졋었어

#393 ◆csrs8mHvdCo 2019/11/16 22:17:52

나 늦둥이에 외동딸이라서 아빠가 아직도 우리애기, 공주님 할 정도거든 저때 아빠 진짜 진심으로 개빡쳐서 김영희 부모님 연락처 당장 내놓으라고 엄마한테 그랬대

#395 ◆csrs8mHvdCo 2019/11/16 22:18:50

김영희 부모님이랑 우리부모님이랑 면담이 다음날에 잡혀있었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얘기 듣다가 너무 화나서 다음날이고 뭐고 당장 내놓으라고 뭐라해서 엄마는 담임한테 받은 번호로 전활 걸어서 아빠한테 줬대

#399 ◆csrs8mHvdCo 2019/11/16 22:21:30

아빠가 전화해서 봄이 아빤데, 자식새끼를 어떻게 키운거냐고 하니까 걔네 부모님이 다짜고자 전화해서 뭐하는짓이냐고 화냈대ㅋㅋㅋㅋㅋㅋㅋ

#400 ◆csrs8mHvdCo 2019/11/16 22:23:07

아빠가 지금 빌어도 모자랄판에 어디서 화를 내냐고 절대 용서 안할거라고 하고 끊었대

#401 ◆csrs8mHvdCo 2019/11/16 22:25:36

남자친구가 페북으로 애들한테 친구신청 보내서 페메로 이것저것ㅅ물어보니까 애들이 진짜진짜 김영희가 ~라고 했고 자기들은 그 말을 다 믿은것 뿐이라면서 다 술술 말했대 그리고 단톡에 김영희가 올린 내 사진들 동영상들 다 캡처해서 보내줬대

#403 ◆csrs8mHvdCo 2019/11/16 22:26:22

남자친구는 그거 캡처해서 부모님한테 보내드렸고 부모님은 그걸 들고 주 가해자 5명이랑 김영희네 부모님을 만나러 학교에 가셨어

#405 이름없음 2019/11/16 22:30:57

교장선생님이랑 학주가 불미스러운일 생기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엄마가 도대체 애한테 어떻게 했으면 애가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냐고 애 전학 10번 넘게 시켰지만 이런일은 처음 겪는다고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거라고 말하니까

#407 이름없음 2019/11/16 22:32:08

어떤 애 부모님이 애 말 들어보니까 가정에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 전학 여러번 시킨것도 그렇고 가정에 무슨 문제가 있는걸 학교 문제로 뒤집어 씌운거 아니냐고 그랬대

#408 이름없음 2019/11/16 22:32:54

엄마가 기가차서 아무말 못하고 아빠가 지금 뭐라했냐고 하니까

#411 ◆csrs8mHvdCo 2019/11/16 22:35:02

다른 애 부모님이 애들일에 어른 끼어드는것도 이상하다고 크면서 크고 작게 싸울수도 있는건데 일을 너무 크게 만든다면서 집안 형편 어렵다고 들었다고 병원비 합의로 일 끝내자 했대

#413 ◆csrs8mHvdCo 2019/11/16 22:37:58

그 말에 교장이 당황해서 그 말한 학부모 말렸는데 아빠가 진짜 진심으로 개빡쳐서 당신들 다 실수하는거라고 애엄마랑 사과라도 하면 그래도 좋게 넘어가주자 생각하고 왔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더이상 할말 없고 다 가만안둔다고 하고

#415 ◆csrs8mHvdCo 2019/11/16 22:39:46

캡처본 인쇄해간거 뿌리고 이게 17살 먹은애가 할짓이냐하고 김영희 부모님한테 김영희 부모님 내가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말꺼진 안할라했는데 진짜 자식새끼를 어떻게 쳐키웠으면 애가 이따구로 행동하냐고

#418 ◆csrs8mHvdCo 2019/11/16 22:42:00

늦둥이 막내 외동딸로 금이야 옥이야 소중하게 키운딸내미한테 무슨짓을 한건지 알기나 하냐고 애들이 크게 작고 싸워? 말도 범벅도 아닌 소리하지말라고 절대 그냥 안넘어간다고 소리지르고 교장선생님한테 절대 그냥 안넘어간다고 학주랑 교장이 말렸는데 뿌리치고 엄마랑 자리 박차고 나왔대

#421 ◆csrs8mHvdCo 2019/11/16 22:45:17

그때까지 걔네부모님들이 애들 말만 듣고 우리아빠 지체장애인, 엄마 술집 다니고 바람피는 여자로 알고있었나봐

#423 ◆csrs8mHvdCo 2019/11/16 22:45:56

부모님이 자리박차고 그냥 나가니까 어떤 부모님이 따라나와서 엄마아빠한테 사정이 딱해서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자할랬는데 도저히 못참겠다고 소리지른거야

#425 ◆csrs8mHvdCo 2019/11/16 22:48:31

엄마가 사정이 딱해? 참나 이러니까 이런말까진 안하려고 했는데! 술집 나가는여자 딸내미 성격이 오죽했겠냐고 엄마한테 좋은꼴 배워서 이상한 짓거리 하고 다녔으니까 우리 애들이 그런거 아니야 이지랄하고 장애인이래서 좋게 해결하려고 나왔더니 뭐하는서야 정말 이지랄했다는거야

#426 ◆csrs8mHvdCo 2019/11/16 22:48:56

아빠 여기서 분노 못참고 그 아줌마 뺨때렸대

#429 ◆csrs8mHvdCo 2019/11/16 22:53:48

고소할거면 고소하고 경찰서 갈거면 가라고 누가 기초생활보호자고 장애인이냐고 나 육군ㅇㅇㅇㅇㅇ이라고 애엄마보고 술집여자라 한거 절대 안까먹을거라고 누가 누굴 좋게 봐준다는거냐하고 비키라고 엄마랑 아빠랑 병원으로 왓어

#431 ◆csrs8mHvdCo 2019/11/16 22:55:01

엄마랑 아빠는 그래도 사과라도 하면 학교선에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이건 절대 그냥 못넘어갈 문제라면서 경찰에 신고하셨어

#434 ◆csrs8mHvdCo 2019/11/16 22:56:55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우리집 얘기를 한건지 다들 상황파악하고는 부모님 폰으로 문자랑 전화가 계속 왓어

#436 ◆csrs8mHvdCo 2019/11/16 22:58:12

>>432 말하면 아빠가 누군지 찾을수도 있어서 자세한건 못말하고 저 당시에 중장이셨어

#437 ◆csrs8mHvdCo 2019/11/16 22:58:42

막 문자로 잘못했다고 장문 계속 날라오고

#440 ◆csrs8mHvdCo 2019/11/16 22:59:15

전화 계속 왔는데 엄마는 전화 다씹었었어

#443 ◆csrs8mHvdCo 2019/11/16 23:01:48

그 뒤에 부모님은 걔네 싹 다 고소하셨는데

#445 ◆csrs8mHvdCo 2019/11/16 23:02:36

고소한 다음에 교장선생님이랑 학주랑 담임이랑 걔네 부모님들 다 찾아와서 무릎꿇었어

#447 ◆csrs8mHvdCo 2019/11/16 23:03:30

부모님이 허락도 안받고 맘대로 찾아온거에 더 빡쳐서 끝까지 남 생각 안하고 멋대로 찾아온다고

#448 ◆csrs8mHvdCo 2019/11/16 23:03:50

절대 합의 용서 없다고 말한다음에 교장이랑 선생님들한테도 빡쳐서

#449 ◆csrs8mHvdCo 2019/11/16 23:06:20

아빠가 시 교육감한테 전화해서 당시 내 얘기 말한다음에 감사 나가달라고 부탁했어

#450 ◆csrs8mHvdCo 2019/11/16 23:07:04

그 감사로 학교 급식비리가 터졌고 기간제교사 비리도 터졌어

#453 ◆csrs8mHvdCo 2019/11/16 23:09:20

고소하고 나서 주범 5명이랑 김영희랑 서류 받고 걔네 부모님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죄송하다고 자식 잘못키운 죄라고 어쩌고 저쩌고 연락오고 병실에 과일바구니 보냈었어

#455 ◆csrs8mHvdCo 2019/11/16 23:10:56

애들이랑 김영희가 각각따로 병원에 찾아왔었는데 하나도 안받아줬고 엄마는 김영희 보자마자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오냐고 뺨때렸어

#456 ◆csrs8mHvdCo 2019/11/16 23:11:14

아줌마가 너한테 어떻게해주고 얼마나 잘해줬는데 니가 그러냐고

#457 ◆csrs8mHvdCo 2019/11/16 23:14:04

또 김영희 부모님이 식당하셨는데 아빠가 식약청에 전화해서 위생점검 나가달라고 전화해서 점검 나갔는데 영업정지 당했다더라

#460 ◆csrs8mHvdCo 2019/11/16 23:16:21

그 후에 김영희랑 3명은 콩밥 먹었고 한명은 나한테 A4용지로 부모님이랑 사과문 양면 8장써서 합의했고 나머지 한명은 보호관찰로 마무리됐어

#461 ◆csrs8mHvdCo 2019/11/16 23:17:39

>>459 괜찮을것같아 지금 그 지역에 안살고 연락 닿을일도 없고 오히려 지금은 걔네가 이거봤으면 좋겠어

#464 ◆csrs8mHvdCo 2019/11/16 23:19:33

그 5명이랑 반애들 몇명 더 해서 징계처분 받고 4명은 퇴학권유 받았어 아마 걔네 때문에 학교까지 터져서 학교 측에서 그렇게 한것같았어

#465 ◆csrs8mHvdCo 2019/11/16 23:21:17

나는 총 7개월간 정신병원에 입원해야했고 통원치료를 2년 넘게 받아여했어

#466 ◆csrs8mHvdCo 2019/11/16 23:23:02

부모님은 저렇게 했는데도 분이 안풀리셨엇어

#467 ◆csrs8mHvdCo 2019/11/16 23:23:37

아직도 김영희랑 똑같은 이름 돌리기만 해도 치를 떠셔

#468 ◆csrs8mHvdCo 2019/11/16 23:27:03

그후로 나는 그 학교 자퇴하고 다른학교 다닐까하다가 학교 다니는거에 두려움 같은게 생겨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마무리했어

#470 ◆csrs8mHvdCo 2019/11/16 23:31:15

그런일을 겪고나서 나같은 일을 겪는 아이가 또 생기지 않았으면 해서 선생님이 되고싶어졌고 교육학과에 들어갔어

#471 ◆csrs8mHvdCo 2019/11/16 23:32:21

그뒤로 김영희가 어떻게 사는지 정말 1도 0도 안궁금해서 물어보지도 않았고 알려고하지도 않았어 나중에 남자친구 말로는 SNS에 프사랑 글 싹다 지웠다고만 말해줬고

#472 ◆csrs8mHvdCo 2019/11/16 23:32:58

김영희가 남자친구가 김영희랑 카톡한거 캡처해서 증거로 쓴걸 알고 나서 남자친구한테 카톡으로 개 ㅈㄹㅈㄹ을 했었어

#473 ◆csrs8mHvdCo 2019/11/16 23:33:53

니가 뭔데 말을 옮기냐 제정신이냐 시발년아 등 별의별 욕을 남자친구한테 했는데

#475 ◆csrs8mHvdCo 2019/11/16 23:34:19

남자친구가 기도 안차고 어이없어서 김영희한테 전화했대

#476 ◆csrs8mHvdCo 2019/11/16 23:35:20

너 진짜 개쩐다고 어떻게 그딴짓을 하고도 나한테 지랄을 할수있냐고 대단하다 그랫는데 김영희가 또 욕하고 뭐라하면서 남자친구한테 자기 성폭행했다고 말할거라면서 그랬대

#478 ◆csrs8mHvdCo 2019/11/16 23:37:46

남자친구가 다 녹음했으니까 꿈에도 꾸지말라고 시발년아 내가 만만하냐, 봄이한테 지랄한거 생각하면 화나서 몸이 떨린다 참고 있는거라고 했더니 그냥 끊어버리더래

#479 ◆csrs8mHvdCo 2019/11/16 23:40:17

그래서 남자친구가 카톡으로 눈에 띄면 죽인다는 거짓말이니까 팰거라고 진짜 팰거니까 다시는 봄이랑 자기한테 나타나지도 아는척도 하지말라고 보냈대 영희는 그거 읽고 씹었고

#480 ◆csrs8mHvdCo 2019/11/16 23:42:03

이게 전부야ㅜ.. 마음속에 있던 응어리가 조금 풀린것 같아ㅠ 다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