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연애 시뮬레이션 안으로 들어왔다. 모든 캐릭터를 공략해야 나갈 수 있는 모양이다. >>2 주인공 이름 >>3 주인공의 성별과 공략대상들의 성별 관계성 수치 공략캐릭터들에 대한 공략 정도. 어떤 사이든 100%가 채워지면 해당 캐릭터 공략 성공. https://www.evernote.com/shard/s686/sh/46538ed6-f62d-43e1-a19d-dcdd68d8ec2f/0d4732ab7eaf0f099bce26b630a1351f > 주인공 및 공략 캐릭터들 프로필 모음. 한 번씩 읽어봐주면 좋겠어😊👍 < 캐릭터별 관계성 수치 진행도 > 이하경, 현재 50% > 한지은, 현재 18% > 권가온, 현재 34% > 정이든, 현재 25% > 이선주, 현재 36%
>연애 시뮬레이션<
주서연
중성, 남녀 모두
주인공 - 남자/공략캐 - 여자
아 늦었네
나 >>3 인데 주인공 성별 여자로 바꿔도 됨? ㅋㅋ 중성은 좀 그렇네
>>6 알겠어! > 이름 주서연, 성별 여성 처음 보는 방에서 눈뜨자마자 보인 것은 거울이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기로 한다. 나는 어떻게 생겼을까? >>8 주인공 외관
검은 단발머리에 고동색 눈을 가진 교복 입은 미인. 앞머리에는 머리핀을 꽂고 있으며,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
검은 단발머리에 고동색 눈을 가진 교복 입은 미인이 거울에 비친다. 머리핀을 꽂고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있는 것이 제법 단정해보인다. 옷장을 열어보니 아직 걸치지 않은 교복 마이가 걸려있다. 마이 주머니에서 재학중인 고등학교의 학생증을 찾아낼 수 있었다. 내 학년은... >>10 주인공의 학년
dice(1,3) value : 1
1학년이구나. 마이를 챙겨입고 등교하기로 한다. 여기가 어디인지조차 모르겠으나 몸이 멋대로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그 때,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누구일까? 1. 흑발 긴 웨이브 머리의 회색 후드를 입은 여학생 2. 백금발 붉은 눈의 단정히 입은 교복 위로 가디건을 걸친 남학생 3. 편지를 물고 있는 고양이 >>12
2번
미천한 천민은 꺼져 이러는 건 아니겠지
연애시뮬레이션 답게 휘황찬란한 머리색과 현실에선 절대 볼 수 없을 붉고 말간 눈의 남학생과 부딪히고 말았다. 드라마틱하게 넘어진 내게 그가 손을 내민다. "저기••• 미안." 손을 잡을까? (관계성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15
잡아
> 잡는다. 내민 손을 잡아 일어났다. 치마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내는 내게 남학생이 말을 걸어온다. "이것도 인연인데 통성명 하지 않을래?" 누가 게임 아니랄까봐 이런 걸로 통성명을 하자고 한다. 현실서 수많은 어깨빵을 치고 당하면서도 단 한마디의 사과도 오가지 않았던 것을 떠올려본다. 하여튼, 뭐라고 대답할까? 1. 좋아. 나는 주서연이야. 2. 네 이름부터 밝히는 게 예의지. > 이 경우, 남학생의 이름 >>18 3. 지금 작업거는거야? >>17
2
이하경
> 네 이름부터 밝히는게 예의지. 내 말에 남학생이 허둥지둥 하다가 미묘하게 붉어진 얼굴로 대답한다. "이하경. 이하경이야. 그, •••이제 네 이름 말해줄래?" 이런 미인이 얼굴을 붉히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엑스트라는 게임 메인 스토리에는 간섭할 수 없는 걸까? 흘끗이던 시선을 거두고 내 이름을 말해줬더니, 하경의 얼굴이 밝아진다. "서연이구나. 그럼 우리 이제 친구인가?" 뭐라고 대답할까? (관계성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1. 당연하지. 서로 이름도 아는데! 2. 뭐? 이름 한 번 알았다고 친구인가•••? 3. 고민해볼게. >>20
1번! 하경이 적극적이어서 좋네ㅋㅋ
> 당연하지. 서로 이름도 아는데! 하경은 이름을 알려줬을 때보다 두배는 더 환하게 웃었다. 우와•••. 그 후, 머릿속으로 하경의 정보같은 것이 들어온다. 조잡한 창을 띄워놓는 것보다 훨씬 나은 듯 하다. 하경에 대한 정보를 떠올려보자. >>22 하경의 키와 나이(학년) >>23 하경의 생일과 혈액형 >>24 하경이 좋아하는 것
186cm, 1학년
11월 11일, O형
독서, 꽃꽂이, 유튜브 영상 시청
> 이하경, 고등학교 1학년 17세. 186cm. 11월 11일 출생. O형. 독서, 꽃꽂이, 유튜브 영상 시청을 좋아한다. 현재 호감도 46% (100% 달성시 공략 성공) 어쩐지 크다 했더니 키가 백팔십육이다. 고상한 취미 하며, 고작 부딪히고 통성명 한 번 했는데 무려 호감도가 46%••• 도무지 알 수 없는 시스템이네. 하경이 멀뚱멀뚱 서서 날 바라보고 있다. 뭐라고 이야기 할까?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 1. 왜 그렇게 봐? 2. 같이 갈까? 3. 늦을 것 같은데 이제 그만 가던 길 가. >>26
1번을 골라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싶지만 꾹 참고 2번 얘한테는 철벽 안 치는게 좋으려나
> 같이 갈까? 눈이 부신 미소를 지으며 하경이 고개를 끄덕이는데 문득 강아지 귀가 달린 것 같은 환상을 보았다. 그건가, 대형견 남친, 그런건가? 도착 후 하경은 1학년 3반으로 들어갔다. 나중에 보자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현재 이하경과의 관계성 수치 50% 손을 가볍게 마주 흔들어준뒤 나는 시스템이 이끄는 대로 5반으로 들어갔다. 맨 뒤 창가인 내 자리의 옆은 아무도 없이 텅 비어있다. 곧 담임선생님이 들어왔고, 옆에는 누군가가 서있다. 전학생인 모양이다. 자세히 보니 그 애는••• 1. 파란색 어깨까지 오는 칼단발에 작은 체구를 가진 여학생. 게임기를 쥐고있다. 2. 교복핏이 단정한 흑발 흑안의 남학생. 안경을 끼고 있다. >>28
1번 여캐 공략 가자!
> 파란색 어깨까지 오는 칼단발에 작은 체구를 가진 여학생. 게임기를 쥐고있다. 파란 머리카락을 어깨까지 자른 작은 체구의 여학생이다. 손에 게임기를 들고있긴 하지만 조금 만지작 거릴 뿐 게임을 하고 있진 않은 듯 하다. 선생님이 여학생에게 자기소개를 시켰다. 나는 조용히 자기소개에 집중한다. >>30 여학생의 이름
한지은
> 한지은 "•••한지은." 짧은 말 한마디를 끝으로 시선을 게임기로 돌려버린다. 반 아이들이 이것저것 수군대는 소리가 들렸지만, 정작 지은은 그닥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당황한 담임선생님은 웃으며 낯을 많이 가리는 모양이니 너희가 잘 챙겨줘야 한다, 는 말을 남긴 뒤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지은은 조용히 자리를 물색하더니 마치 당연한 것처럼 내 옆자리로 와 앉는다. 말을 걸어볼까? (관계성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 건다. (이 경우, 건넬 말 >>33) > 걸지 않는다 >>32
건다
안녕, 한지은이라고 했지? 나는 주서연이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 건다. 자리에 앉아 게임기를 켜는 지은에게 말을 걸기로 한다. 어차피 얘의 미모를 보니 틀림없이 공략대상일터, 조금이라도 말을 터놓는게 좋을 것이다. "안녕, 한지은이라고 했지? 나는 주서연이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지은은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게임 화면만 쳐다보며 대답한다. "응." 응••• 미묘한 대답이다. 통성명을 마치자 지은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정보를 떠올려보자. >>35 지은의 키와 혈액형 >>36 지은의 생일과 좋아하는 것(게임은 디폴트.)
dice(140,180) value : 160 dice(1,4) value : 2 1 A 2 B 3 O 4 AB
>>35 헐 뭔가 어울리게 나왔다 9월 12일/클레이 사격, 공포 영화, 민트초코
> 한지은, 고등학교 1학년 17세. 160cm. 9월 12일 출생. B형. 클레이 사격, 공포영화, 민트초코를 좋아한다. > 현재 한지은의 관계성 수치 21% 지은은 옆에서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한번 더 말을 걸어볼까? (관계성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 건다. (이 경우, 건넬 말 >>39) > 걸지 않는다. >>38
건다
지금 하는 게임은 어떤 게임이야? 재밌게 하는 것 같아서 나도 한번 해보려고.
프로필 정보 뭔가 포켓몬 도감 같다ㅋㅋㅋ
앗 스레주 >>25에서 하경이 프로필에 독서가 누락된 것 같아
>>40 그렇네 의도치 않았는데ㅋㅋㅋㅋㅋ >>41 급하게 추가했어! 알려줘서 고마워ㅎ.ㅎ
> 건다. 이대로 대화를 끝내기엔 아쉬우니 한 번 더 말을 걸어보기로 한다. "지금 하는 게임은 어떤 게임이야? 재밌게 하는 것 같아서 나도 한 번 해보려고." 이번엔 뭐라고 반응이라도 해주려나? 그런데 지은이 잠시 굳었다. 너머로 보니 스코어처럼 보이는 것이 화면에 떠있다. 침묵하던 지은이 입을 열었다. "•••리듬게임." 맙소사. 소리는 전혀 안들렸는데. 학교니까 줄여두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안들렸는데. >현재 한지은의 관계성 수치 16% 어떻게하지? 1. 혹시 나때문에 게임 오버된거야? 하고 묻는다. 2. 일단 가만히 있는다. >>44
1
> 혹시 나때문에 게임 오버된거야? 하고 묻는다. "혹시 나때문에 게임 오버된거야?" "•••미안한데, 좀 조용히 해줘." > 현재 한지은의 관계성 수치 15% > 공략캐릭터 '한지은'은 '주서연'을 [말 많은 애] 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냥 가만히 있을걸. 한없이 하락한 관계성 수치도 절망적인데 [말 많은 애] 같은 쓸데없는 호칭을 얻어냈다. 더이상 말 걸기는 포기하고, 조용히 있기로 했다. - 1교시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의 부탁으로 유인물을 잔뜩 들고 교무실로 향하는 중이다. 이벤트가 발생할 것이 틀림 없다. 예상대로,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다. 유인물은 이곳저곳 흩어져 바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누구와 부딪힌걸까? 1. 이하경 2. 분홍색 머리카락의 남학생. 평균키보다 조금 작은 듯 하다. 어쩐지 반바지를 입고있다•••. >>46
2 역시 첫날엔 고루고루 만나줘야지
> 분홍색 머리카락의 남학생. 평균키보다 조금 작은 듯 하다. 어쩐지 반바지를 입고있다•••. 모두가 아직 춘추복을 입고 있는 계절이건만 부딪힌 남자애는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춥지도 않나, 이게 기본 설정값일거라고 생각하니 어쩐지 조금 슬퍼졌다. 남학생이 입을 연다. "아, 뭐야! 좀 잘 보고 다니라고." 싸가지가 바가지다. 어떻게 할까? 1. 대답하지 않고 흩어진 유인물을 줍는다. 2. 대답한다. (이 경우, 대답 할 말 >>49) >>48
1 퉤퉤 더러워서 상종 안 한다
> 대답하지 않고 흩어진 유인물을 줍는다. 아무리 그래도 자기도 못 보고 부딪혀왔으면서 좀 잘 보고 다니라고, 라니. 얼굴 좀 반반하다고 만만한 세상을 살아왔나본데. 머릿속에서 교육 의식이 몰아친다. 공략캐릭터가 되기 전 네 인성머리를 고쳐먹는 게 좋을 거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흩어진 유인물을 줍기 시작한다. 아무 말이 없자 남학생이 당황한 듯 말한다. "야, 야••• 내 말 안 들려?" 나는 남학생을 눈동자만 굴려 쳐다본다. 아마 엄청 아니꼬운 표정일 것이다. 뭐라고 말할까?(관계성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1. 계속 침묵한다. 2. 거기 발치에 유인물이나 좀 주워줘요 3. 에베베베 >>50
2
> 거기 발치에 유인물이나 좀 주워줘요 "거기 발치에 유인물이나 좀 주워줘요." 내내 무시당하다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서 놀란 모양이다. 남학생은 한참 멍하니 서있다가 내 말에 조금 허둥대는 듯 하더니, 떨어진 유인물을 몇 개 주워 내게 건넸다. 다시 산처럼 쌓인 유인물을 들고 허리를 폈다. 제대로 본 남학생은 나보다 키가 조금 작았지만, 지은보다는 큰 듯 하다. "그, •••좀 들어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층 풀이 죽은 모양새다. 내게로 손을 뻗은 것이 유인물을 들어주겠다는 것 같다. 상관 없지만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니 헷갈린다. 이 게임 어지간히 망겜인가봐•••. 이 게임이 망겜이든 갓겜이든 나는 이 캐릭터들을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뜸들이지 않고 유인물 반절을 건네줬다. 교무실까지 함께 가기로 한다. 무슨 대화를 나눌까?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 1. 남학생의 키에 대해서 2. 남학생의 이름에 대해서 (이 경우, 남학생의 이름 >>54) >>52
아무래도 키 얘기는 볼드모트겠지...? 2번
깜빡하고 앵커를 안 걸었네ㅜㅜ >>54 남학생 이름
권가온
> 남학생의 이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키 얘기를 꺼내면 가뜩이나 떨어진 (떨어져 있을.) 호감도가 더 떨어질 지도 모르니까, 이름부터 물어보기로 했다. "저기, 이름이 뭐예요?" 남학생은 나를 쳐다보더니 대답한다. "•••권가온." "그렇구나, 전 주서연이에요." 통성명을 마쳤다. 가온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클리셰답게, 권가온, 고등학교 3학년 19세, 그리고••• >>56 가온의 키(161~168 다이스) >>57 가온의 생일과 혈액형 >>58 가온이 좋아하는 것
dice(161,168) value : 161
7월 9일, O형
제과제빵, 노인요양원 봉사활동, 햄스터 키 진짜 아담하네(소곤소곤)
>>58 딱 161이 될 줄은 몰랐어 ㅋㅋㅋㅋㅋ 제한 폭을 좀 좁혀줄걸•••
> 권가온, 고등학교 3학년 19세. 161cm. 7월 9일 출생. O형. 제과제빵, 노인요양원 봉사활동, 햄스터를 좋아한다. 분홍색 머리에 분홍색 눈동자. >현재 호감도 29% (100% 달성시 공략 성공) 29%. 하경의 그 이상하리만치 높은 호감도는 그냥 걔 특성이었나보다. 보통은 20 정도에서 시작하나보지? 29%면 아주 괜찮은 숫자였다. 뭘 했다고••• 한참은 더 떨어져 있을 줄 알았는데. 앞으로 열심히 하자. "•••뭐, 딱히 네 이름 안 궁금했거든. 근데 너 나한테 존댓말 쓰네." "네?" 그러고보니. 나는 가온에게 존댓말을 써왔다. 그래야 할 것 같았다•••는 느낌도 사실은 없었고, 그냥 그러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현재 가온의 호감도 30% 앞으로도 존댓말 써야지. 아무튼, 저 질문에 뭐라고 답해야 할까?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 1. 선배님이신데 당연하죠. 2. 전 원래 처음 본 상대한텐 존댓말을 써요. 3. 그래야 할 것 같았거든요. >>61
3
>>59 못 보던 새에 눈높이가 달라진 것 같다든가 하는 클리셰도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아마도(?) 그나저나 3번 멘트 분위기 최고된다...
> 그래야 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야 할 것 같았거든요." 대답했는데 한참 대답이 없다. 흘끗 쳐다본 가온의 얼굴이 어쩐지 붉다. "••••••그래." > 현재 가온의 호감도 34% > 공략캐릭터 '권가온'은 '주서연'을 [나름 괜찮은 애] 라고 생각하고 있다. 앗. "너, 멋대로 몸을 부딪혀 온 것 치고 생각보다 예의가 바르네." "즈어기요. 그건 정정합시다, 제가 그쪽한테 몸을 부빈게 아니라 그냥 서로 못 보고 넘어진 거거든요." 망할 시스템 덕분에 발생한 이벤트지만. 미간을 좁히며 그런 생각을 하는데 가온이 조그맣게 뭔가 이야기한다. 자세히 들어보니, "선배라고 불러. 나 3학년이거든." 라는 것이다. 호칭 정정••• 사실 가온은 꼰대유망주가 아닐까. 어쨌든 선택지는 잘 골랐던 모양이다. 그런데 멀리서 누군가가 다가오는 게 보인다. 누구지? 1. 이하경 2. 짙은 녹색 머리카락과 금안, 시원시원한 눈매의 남학생. >>64
2
> 짙은 녹색 머리카락과 금안, 시원시원한 눈매의 남학생. 그 인영은 거의 뛰다시피 하고 있었다. 가까이 보니 짙은 녹색 머리카락과 시원시원한 눈매의 금안을 가진 남학생이었다. 곁에 서있는 다른 애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쟤도 공략해야 하는 캐릭터일까? 남학생은 뛰어오며 손을 흔들었다. 응? 나한테 흔든건가? "야!! 권가온!" 아니구나. "아는 분이세요?" "응. 나 쫓아다니는 애." 남학생은 멀리서부터 뛰어온 것도 아닌데 허리에 손을 얹고 과장되게 숨을 내쉬었다. "교실에 있는 줄 알았는데 여깄었네." "내가 주야장천 교실에서만 사는 줄 아냐?" "응. 너 친구 없잖아." "야!" "엥••• 근데 얜 누구?" 무슨 만담하는 것도 아니고. 한참 오가던 대화 끝에 남학생이 겨우 나를 발견한 듯 했다. 뭐라고 할까?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 1. 친구는 아니고요, 가온선배가 그냥 가던 길에 도와주시던 참이에요. 2. 1학년 주서연입니다. 가온선배 친구분이세요? 3. 네 친구예요. 완전 절친한 친구. >>66
무난하게 2번!
아씨 왜자꾸 까먹지ㅜㅜ >>68 남학생 이름
정이든
> 1학년 주서연입니다. 가온선배 친구분이세요? "1학년 주서연입니다. 가온선배 친구분이세요?" "오, 뭐야••• 3학년 정이든입니다. 가온선배 친구분인데요." 진짜 뭐하는 새끼지. 어쨌든 통성명을 마쳤다. 늘 그랬던 것처럼, 머릿속으로 정보가 들어온다. >>70 이든의 키 (177~187 다이스) >>71 이든의 생일과 혈액형 >>72 이든이 좋아하는 것
Dice(177,187) value : 183
9월 4일, AB형
피아노 연주, 패션 디자인, 딸기 우유
161 183 오....
갱신
좀 늦었다. 지금 시험기간이라ㅜㅜ
> 정이든, 남성, 고등학교 3학년 19세, 183cm, 9월 4일 출생, AB형. 피아노 연주, 패션 디자인, 딸기 우유를 좋아한다. 짙은 녹색 머리카락과 시원시원한 눈매의 금안. > 현재 호감도 25% (100% 달성시 공략 성공) 호감도는 무난하고, 키가•••. 그러고보니 옆에 있는 가온과 차이가 상당하다. 설정한 사람도 참 야박하지. 뭐 이런 설정이 이런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잘 먹혀들어가겠지만 말이다. 이든은 나를 그닥 신경쓰지 않고 가온과 무언가 투닥대고 있었다. 유인물을 꽤 오래 들고 있었더니 슬슬 팔이 아픈 참이었기에, 그만 교무실로 가져다 드리고 교실로 돌아가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거 이리 줘." "네?" 멍한 나에게서 유인물을 뺏어들다시피 가져간 이든은 어차피 넌 일학년이고 교실 방향도 다르니까, 가는 김에 이것도 가져다 줄게. 라며 웃었다. 마다할 필욘 없지. "네. 그럼 ×××선생님께 전달해주세요." "그래, 잘가~." 가온은 목에 이든의 팔이 둘러진 바람에 답답한 듯 표정이 구겨져 있었지만 어쨌든 손을 흔들어주었다. 교실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런데••• 바닥에 무언가 떨어져있다. 뭐지? 1. 작고 반짝이는 은색 열쇠 (크기를 보아 집 열쇠는 아닌 것 같다.) 2. 분홍색 토끼 인형 열쇠 고리 3. 게임칩 >>77
dice(1,3) value : 2
> 분홍색 토끼인형 열쇠 고리 자세히 들여다보니 분홍색 토끼인형 열쇠고리다. 누군가 제법 오래 들고 다닌건지, 아니면 단순히 여기 오래 떨어져있어서 먼지가 묻은 건지 꼬질꼬질한 모양새다. 주인이 딱히 흔적을 남겨두진 않은 것 같다. 챙길까? 1. 챙기자 2. 원래 인형같은거 줍는 거 아니랬어 >>79
소중한 물건일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일단 챙긴다 게임칩은 빼박 지은이거인 걸 알겠는데 이건 하경이가 잃어버린건가...?
> 챙기자 먼지를 털어내고 나서도 실밥이 풀려있거나 조그맣지만 오래되어 보이는 얼룩이 있다. 소중한 물건일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챙기기로 한다. - 교실로 돌아와 앉았다. 지은은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찾으러 나가보고 싶지만 수업종이 치고 말았다. 2교시 수업은 어떤 과목이지? 1. 국어 2. 수학 3. 영어 >>81
Dice(1,3) value : 1
레주를 기다리며 갱신
갱신갱신
갱신 ~ 레주 빨리왕
오랜만이야ㅜㅜ 시험 끝나고 한참 놀다 왔어. 다들 기다려줘서 고마워!
> 국어 게시판에 꽂힌 시간표는 늘 참고하는게 좋겠다. 2교시 수업은 국어였다. 현실서 내 국어 성적은••• 1. 그지같았다. 2. 그럭저럭 했다. 3. 괜찮은 수준이었다. 4. 내게서 국어를 빼면 시체일 정도로 잘했다. >>87 (1~4 다이스)
Dice(1,4) value : 3
>>87 홀 잘나왔다
오오 잘 나왔네
> 괜찮은 수준이었다 제법 괜찮은 수준이었다. 뭐••• 그렇게 특출나게 잘했던 건 아니지만, 대충 봐도 3등급 이하로는 떨어진 적이 없었다. 수업과정이나 교과서는 다행히도 바뀌지 않은 것 같다. 이상한 호감도 시스템이나, 공략 캐릭터들이 추가된 것, 먹고 살 걱정 없다는 점을 빼면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업을 위해 교과서를 펼치는데, 옆에서 지은이 아무것도 없이 멀뚱히 칠판을 바라보고 있는 게 보인다. 그러고보니 1교시 수업때도 교과서가 없었던 것 같다. 아직 교과서를 못받았나? 뭐라고 할까? (관계성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1. 교과서 없어? 같이 볼래? 2. 아까 냉대받은 기억이 가시지 않는다. 그냥 가만히 있는다. 3. (자유롭게) >>91
3. 교과서를 나와 지은이 사이에 반반 걸쳐두고 말 없이 의자를 조금 붙여 앉는다.
> 교과서를 나와 지은이 사이에 반반 걸쳐두고 말 없이 의자를 조금 붙여 앉는다. "•••?" 지은은 갑자기 가까이 앉는 나를 의아하게 쳐다보다가, 책상 가운데에 밀어둔 교과서를 흘긋 본다. "•••같이 보자고?" "응, 교과서 없는 것 같길래." 지은이 나를 쳐다본다. "싫어?" "•••아니. 고마워." > 현재 한지은의 관계성 수치 18% > 공략캐릭터 '한지은'은 '주서연'을 [오지랖 넓은 애••• 말만 많은 건 아니네.] 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이후로 대화는 없었지만, 어느정도 확실한 수확이 있었으니 된 걸로 치자. 공략까지는 한참 멀었지만. 아마 지은이 이 게임에서 가장 고난이도 캐릭터가 아닐까? 2교시 수업도 무난히 끝났다. 뭘 할까? 1. 매점에 간다. 2. 이하경네 반을 찾아간다. 3. 지은에게 아까 찾았던 열쇠고리를 보여주고 주인을 아는 물건인지 물어본다. >>93
Dice(1,3) value : 1
> 매점에 간다. 할일도 없겠다, 학교 매점에 가보기로 한다. 매점은 체육관 바로 옆에 있었다. 2교시 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드글드글하다. 치여 죽겠는 찰나, 옆의 누군가가 빵을 떨어트렸다. 허리를 숙여 주워주려 했건만 인파에 치여 밟힌 빵은 더이상 빵이 아니라••• 죽 비슷한 무언가였다. 애써 터진 포장지에 몸을 구겨넣고 있는 빵을 주워 주인을 찾아본다. 1. 하얀색의 웨이브진 롱헤어, 파란 눈의 강아지상 여학생 2. 갈색 머리칼을 포니테일로 묶은 금안의 체육계 여학생 >>95
Dice(1,2) value : 2
아직 성격은 모르지만 벌써 내 취향이네ㅠ
> 갈색 머리칼을 포니테일로 묶은 금안의 체육계 여학생 오래 찾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한 여학생이 아쉬워••• 아쉬워하는 수준도 아니고, 슬퍼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서있었기 때문이다. 밝은 갈색 머리칼을 포니테일로 올려묶은 여학생은 지갑을 두 손에 꼭 쥐고 한복판에서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은 분명 이 죽•••같은 빵이 본인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저기••• 이거." "내•••빵•••." 죽을 건네받자 오밀조밀 조막만한 얼굴이 곧 울것처럼 일그러졌다. 그 커다란 금안에서 눈물이라도 흐르면 상황이 아주 곤란해질 것 같았다. 어떻게 할까? (관계성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1. 괜찮으세요•••? 2. 그••• 새로 사드릴까요•••? >>98
2222 합리적 소비란 이런 상황을 두고 말하는거지
> 그••• 새로 사드릴까요•••? 내 말에 일그러졌던 여학생의 얼굴이 세상 해맑은 아이처럼 활짝 펴졌다. 이 급격한 표정변화는 이하경 때도 그렇고 솔직히 별로 적응되진 않는다. "정말? 진짜 사줄거야?" "네 뭐•••." 빵이 된 죽, 아니 죽이 된 빵의 정체는 할아버지 그림이 그려진 치즈케이크였다. 아무래도 저 여학생도 분명 공략캐릭터겠지, 나는 이 빵을 우유 없이 먹다가 삼분의 이쯤을 남긴 적이 있다. 돈이 아까워도 도저히 목맥혀 못 먹겠던 그 맛••• 빵 사는 김에 우유도 사가기로 한다. 어차피 진짜 내 돈도 아니고! 그럼, 빵이랑, 우유랑... 또 뭘 사갈까? 1. 민트초코우유 2. 딸기우유 3. 캐러멜 >>100 여학생의 이름 >>101
무난하게 3번
이선주
과연 여주는 연애시뮬게임을 탈출할 수 있을까..? n레스 후에 밝혀집니다!!
접혔다! 지금까지 세운 스레 중에서 100레스 넘겨본건 이게 처음이야ㅜㅜ 너무 좋다 다들 앞으로도 잘 부탁해! >>102 그 n레스가 언제일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 캐러멜 캐러멜을 살까. 눈 앞에 보이는 익숙한 디자인의 캐러멜이 보였다. 이에 끈적하게 달라붙는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심심한 입을 달래는 데에 캐러멜만한게 없다. 민트초코 우유라든가, 딸기 우유라든가••• 여러모로 아직 관계성 수치가 낮은 공략캐릭터들의 프로필이 떠올라 거슬렸지만 기회는 또 있으니까. 지금은 저 여학생에게 집중해야 한다. "여기요." "진짜••• 샀네? 너 뭐야? 혹시 천사? 뭐 그런거야?" 태양의 태도 찾아볼 수 없는 매점 휴게실이었으나 내게 쏟아지는 시선이 태양처럼 뜨겁고 반짝였다. 내 두 손을 잡고 방방 뛰던 여학생은 이내 누가 시킨 것처럼 자기소개를 했다. 이경우에는 현실에서도 하는게 맞으려나. "난 이선주야. 2학년." "저는 주서연이에요. 저보다 선배시네요." "1학년이었어? 어쩐지 귀엽더라." 선주는 해맑게 웃으며 빵 포장지를 까 한입 베어물었다. 선주에 대한 정보가 들어온다. >>105 선주의 키 >>106 선주의 생일과 혈액형 >>107 선주가 좋아하는 것 (먹는 것, 운동 디폴트.) >>108 선주가 하는 운동 종목 + 호감도 시스템을 관계성 수치 시스템으로 바꿀게. 애초에 여러 관계를 쌓을 수 있는데 호감도라는 단어가 좀 애매한 것 같더라고ㅜㅜ 더불어 다 수정중인데, 수정 못한 건 비번을 까먹어서 못한거니까 그냥 무시해주길 바라.
Dice(160,180) value : 166
6월 28일, A형 >>104 오 그전까진 인지 못했는데 레주 말 듣고보니까 확실히 관계성이라고 하는게 더 범용성 있기도 하고 적절할 것 같아 앞으로 공략캐들이 서연이를 어떻게 생각할지 더 궁금해지네ㅋㅋ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하기, 헬스 유튜버 시청하기
장거리 달리기(육상)
> 이선주, 여성, 고등학교 2학년 18세. 166cm. 6월 28일 출생. A형. 먹는 것, 운동,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하기, 헬스 유튜브 시청을 좋아한다. 2학년 8반. 육상을 하고있다. 금안에, 갈색 머리칼을 포니테일로 묶었다. > 현재 이선주와의 관계성 수치 34% 육상을 하는 구나. 하긴 농구나 배구를 하기엔 그렇게 큰 키는 아니었다. 옆에 앉아 열심히 먹다가 목이 막히는지 가슴팍을 두드리는 선주에게 우유를 건넸다. "자. 이것도 마셔요." "너, 너어•••." 선주는 엄청난 감동이라도 받은 건지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울려고 했다. 휴게실 한복판에서 우유를 받아들고 우는 미인과 함께 있는 건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닐 것이다. 나는 선주의 눈 앞에서 두 손을 흔들며 말렸다. 울지 마요. "진짜 고마워. 너는 진짜, 진짜 좋은 애야." > 현재 이선주와의 관계성 수치 36%
+ 너무 길어서 한 텀 끊었어. 천천히 같이 먹으라고 준 우유인데 한 삼주 굶은 사람처럼 우유를 원샷한다. 어느 만화에나 심심찮게 볼수있는 열혈+먹보+체육계인것 같다. 아님 그냥 먹을 것에 환장하던가. 나는 그 옆에서 캐러멜이나 까고 있을 뿐이었다. "너도 먹을래?" "네?" 선주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빵의 팔분의 일쯤 되는 양을 내게 내밀고 있다. 나는 군말없이 빵을 받아 먹었다. 음... 어색한데. 뭐라도 말해볼까? 1. 운동하세요? 2. 제일 좋아하는 빵이 그거예요? 3. 저 귀여워요? 4. (자유롭게) >>111
음 선택지 다 괜찮은 것 같은데 3번은 지금 관계에선 약간 애매한가...? Dice(1,4) value : 3 4번 나올 경우 선배만 괜찮으시다면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앗 3번 나왔네
> 저 귀여워요? "저 귀여워요?" 미쳤나. 나도 왜 이 말이 내 입에서 튀어나온 건진 알 수 없다. 시스템의 배후가 악마라거나, 이 게임을 악마가 만들었다거나, 이 그지같은 게임 세상에서 내가 드디어 돌아버렸거나! 입을 백대쯤 때리고 싶어질 찰나 선주 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응. 귀여워!" 뭐... 빵부스러기를 입가에 묻힌 채만 아니었다면 그 말에 그렇게 대꾸해준데에 감사함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해맑게 웃는 선주의 얼굴을 보니 솔직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현실서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 곧 쉬는 시간 종이 칠것만 같다. "저, 선배.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엉? 아, 응! 서연아." "네?" "다음에 또 보자!" 대답 대신 웃어줬다. 그대로 매점을 나가려는데 자꾸 관계성수치 낮은 이들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아른거린다. 뭐라도 사갈까? 아니면, 돈을 아낄까? 1. 산다. 민트초코 우유. 2. 산다. 딸기 우유. 3. 아니다. 그냥 가자... 걔네들은 또 기회가 있을테니까. >>114
Dice(1,3) value : 1
하 민초 호불호 많이 갈리는데
치약우유보다는 딸기우유지! (수정) 동접이 있었네. 아쉽다
그런데 지금 게임상의 날짜는 몇월 며칠이야? 등장인물 생일이 나온걸 보면 뭔가 중요할 것 같은데
엌 나도 민초 아이스크림은 먹지만 민초 우유는 안 마시는데.. 누가 저걸 먹을지....
민트초코 우유=한지은 딸기 우유=정이든 프로필에 따르면 이렇게 좋아할거야
>>117 그건 하루가 지날 때마다 나와! 처음이라 분량 조절을 잘 못하고 있는데 이해좀 해줘ㅎㅎ... >>118 나(레주)랑 지은이가 마셔ㅠㅠ... 혹시 시간 나면 다들 플필 한번씩만 읽어봐줘!! 거기 맞춰서 선택지 쓰는거니까👍 뭐 근데 저렇게 다닥다닥 붙여놔서 보기 피곤하긴 하겠다... 나도 에버노트에 정리라도 해야하나 생각중이야ㅜㅜ
> 산다. 민트초코 우유. 민트초코 우유를 사기로 한다. 아무래도 당장 상당히 떨어져있는 지은의 마음을 사는 게 좋겠지. 원래 사랑은 이렇게 작은 호의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지은과 연애를 할 지 친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유를 사들고 전속력으로 달려 아슬아슬하게 쉬는 시간 끝나기 전 교실로 세이프했다. 지은은 엎드려 자고 있었다. 까칠한 성격 덕에 다가오는 친구도 다 내쳤거나, 아침의 자기소개 때문에 아예 다가오는 친구도 없었거나. ...그냥 자는 걸 좋아하던가. 나는 지은의 흩어진 머리카락을 피해 책상 가장자리에 우유를 잘 올려두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종이 울린다. 아직 선생님은 들어오시지 않았다. 지은을 깨워야 할까? 1. 깨우자. 2. 깨우지 말고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자. >>122
Dice(1,2) value : 1
다갓이 깨우자고 하네
갑자기 깨웠다고 호감도 떨어지진 않겠지 곧 수업시간인데
누가 잠을 깨우면 저혈압 상태가 된다든가 쌤 오면 어련히 깰 생각이었는데 오지랖이라고 생각할지도...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다보니 신중해지네 위에서 레주도 민초우유 먹는다는거 뻘하게 귀엽다ㅋㅋ
> 깨우자. 그래도 곧 선생님이 들어오실 거고, 계속 엎드려 있으면 혼날 수도 있으니 깨워보기로 한다. "지은아, 일어나. 수업시간이야." "••••••." 정말 푹 자다 일어났는지 지은의 양 뺨이 빨갛다. 그대로 지은의 시선이 시계로 한 번, 나로 한 번, 책상으로 한 번씩 오가더니 마침내 내가 책상 위에 놓아둔 우유에 닿았다. 긴장되는 순간. 그걸 어떻게 처리할런지 나는 지은을 지켜본다. 뭔가 멍해보이는 지은은 말없이 우유를 집어들더니, 입구를 열어서, •••마셨다. 거기 빨대도 놔뒀는데. 것보다 누가 준 건지도 모르는데 아무런 의심없이도 잘 마시네•••. "이거, •••누가 놔둔거야?" "응?" "이거." "아, 그거••• 난데•••."
다 마셔놓고 맛없다고 화내진 않겠지. 얘 앞에선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지은은 가만 나를 쳐다보더니, 이내 작은 목소리로 고맙다고 했다. >현재 한지은과의 관계성 수치 23% 겨우 초반으로 되돌아 왔다. 우유를 사온건 잘 한 선택이었나봐! 괜히 뿌듯해지는 마음을 붙잡자 언제 들어오신건지 선생님이 교탁을 치는 소리가 들린다. - 3교시에 이어 4교시 수업까지 끝났다. 점심시간이 되자 지은은 어디로 간건지 보이지 않는다. 급식실 위치는 알고 있는 건지 걱정이 된다. 아무튼, 어떤 행동을 할까? 1. 급식실에 간다. 2. 매점으로 간다. 3. 학교를 배회한다. 4. (자유롭게) >>128
Dice(1,4) value : 4 4번이 나올 경우 교실에 있는다.
헉 배고플텐데....캐러멜이랑 빵조각 먹은걸로 괜찮으려나ㅠㅠ
앗.... 배고플 텐데
> 교실에 있는다. 왠진 모르겠지만 급식실이나 매점에 가긴 싫다. 쉬는 시간 내내 돌아다녀서 그런가 기력이 없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서 급식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려 본다. 배가 좀••• 고픈 것도 같다. 나의 그런 다짐을(다짐이라고 하기엔 그렇게 필사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무너뜨린 건 반으로 찾아온 하경이었다. "서연아, 여기 있었네." "어••• 어. 너 밥 먹으러 안갔어?" 하경은 그저 어깨를 으쓱해보인다. "시간 괜찮으면 같이 도서관이라도 갈래?" 어떡할까? 1. 좋아. 2. 음••• 그닥 안끌리는데. >>132
1!!!
> 좋아 "그래 좋아. 그닥 바쁜 것도 아니니까." 혼자 교실에서 멍때리는 것 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있는 쪽이 시간이 더 잘 가겠지. 하경을 따라 도서관에 가기로 한다. 걸어가는 길이 조용하다. 하경에게 뭐라도 이야기해보자. 1. 아까 주웠던 열쇠고리의 주인을 아는지 물어본다. 2. 오늘 끝나고 뭘 할 예정인지 물어본다. 3. (자유롭게.) >>134
2
이러다 나중에 열쇠고리 도난범으로 몰리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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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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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실종 3일째... 레주를 기다리며 갱신
나 당분간 못 올 것 같아ㅠㅠ 갱신해줘서 고마워! 금방 다시 올게!
>>140 그래 그럼 다음에 보자 스레주
>>140 기다릴게!!
>>140 응응 얼마든지 기다릴게! 레주 현생 화이팅
> 오늘 끝나고 뭘 할 예정인지 물어본다 "오늘 끝나고 뭐해?" "어?" 왠지는 몰라도 하경은 질문에 놀란 것 같았다. 이 정도는 친구라면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닌가? "왜?" 왜•••? 왜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해야 하는 거지? 1. 응•••?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2.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야? 3. (자유롭게) >>145 +) 기다려준 레더들 있으면 정말 고마워! 위에 141 142 143 친구들도!
3. 아니 그냥.... 언제 시간 되면 같이 놀자고 하려고 그랬지
앗 스레주 컴백했구나!! 1레스에 에버노트 정리해둔거 쭉 정독했어👀💕 서연이도 그렇고 애들 다 존잘 존예라 광대 승천하면서 봤다ㅠㅠㅠ
스레주 기다리며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