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시뮬레이션!

앵커 2019/11/07 23:59:48

#1 이름없음 2019/11/07 23:59:48

저는 신참 메이드 >>2 라고 합니다.전 오늘 난생 처음으로 주인님을 모시게 되었어요.주인님은 천재라 불리는 아가씨와 도련님과는 달리 둔재에 망나니로 자자한 막내시라 메이드 언니들이 기피하는 바람에 저에게 까지 기회가 돌아왔네요. 메이드는 저의 삶과 숙명.부족한 몸이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오늘은 저의 주인님 >>3님을 만나는 날.주인님은 어떤 분이실까요?두근두근 주인공 이름>>2 주인님 이름>>3

#6 이름없음 2019/11/08 00:13:05

도련님 이름은 오즈뮤 마리우(각색).저는 지금 오즈 주인님 방문앞에 서있습니다.저 로즈,처음이라 긴장되지만 힘내볼게요!똑똑 떨리는 마음을 가누며 노크를 하자 곧 듣기좋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들어와라" 허락을 맡고 최대한 차분한 몸가짐으로 들어가자의자에 몸을 기대어 앉아있는 주인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도련님 생김새>>7 도련님 나이>>8

#15 이름없음 2019/11/08 00:31:12

주인님의 나이는 73세.나이만 따지면 제 할아버지 뻘이지만 아버지인 백작님께서 요정족이시고 어머님이 오크족이시라 인간으로 따지면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닙니다.외견 20살 정도? 전쟁때 공을 세우시고 돌아가신 사모님을 빼닮은 탓에 험상궃고 괴물처럼 생기셔서 사람들에게서 기피당하시는것 같아요.그래서인지 마구 엇나가신 주인님.아버님을 빼닮아 요정처럼 생긴 도련님과 아가씨과의 비교도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가주님께서는 사랑하는 부인을 꼭 빼닮은 주인님을 예뻐하시지만 그탓에 오히려 더 인하무인해진게 아닐까 싶네요. 흠흠 저는 가주님의 명을 받고 그런 도련님을 갱생시켜야하는 몸.우선 주인님에게 인사를 드려야겠지요. 인사>>16 대답>>17

#22 이름없음 2019/11/08 00:41:48

"안녕하십니까, 주인님. 저는 이번에 주인님을 새로 모시게 된 로즈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인사에 어딘지 모르게 저를 품평하듯 바라보던 오즈님은 험상궃은 얼굴을 더 험상궃게 일그러뜨리며 충격적인 폭탄발언을 내던집니다. "야 너 그냥 내 부인해라" 예기치 못한 청혼!난생 처음받는 고백에 가슴이 떨립니다 어쩌죠...?하지만 공은 공,사는 사.저는 세계 제일의 메이드의 꿈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그리고 저같은 평민에게 부인이라뇨 과분한데요!?역시 거절해야 겠습니다. 거절방법>>23

#25 이름없음 2019/11/08 00:46:19

거절법으로 거절을 하지 않고 무시해야겠네요.메이드인 저에게는 언제나 일이 우선!저는 주인님을 살포시 무시하며 메이드답게 주인님의 상태와 방을 쭈욱 스캔합니다.역시나 밤새 마셨는지 여기저기 술병들이 널려있습니다.옷은 구겨져 있네요 일을하자 일>>26

#28 이름없음 2019/11/08 00:50:55

우선 청소부터 해야겠습니다.저는 메이드복 소매를 걷어 올리고 바지런히 청소도구를 챙겨 열심히 술병들을 치운뒤 쓸고 닦습니다. 휴 힘드네요 하지만 청소는 메이드의 기본소양.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즐겁네요. 저는 잘하고 있는거겠죠?한편 무시당한 오즈님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저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도련님의 말>>29

#34 이름없음 2019/11/08 00:57:40

"니가 감히 나를 무시해? 너 해고당하고 싶어?" 버럭 소리치는 주인님.하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저는 가주님의 명을 받고 주인님을 갱생시키러 온 세계제일의 메이드가 될 여자!이정도로 무너지지 않아요. 약간의 폭언과 폭력 정도는 가주님에게 허락받았습니다.주인님에게 무엄한 행동을 하려니 마음이 아프지만 봉급을 주는건 주인님이 아니라 가주님인걸요.아프지 않게 할게요.받아랏! 참교육>>36

#43 이름없음 2019/11/08 01:03:55

날려버린 일격!그런데 그만 주인님이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하지만 부활 마법정도는 실력자라면 가능한 마법의 황금시대. 수명이 다되어 죽는다면 몰라도 이정도는 가뿐해요?저는 부활마법을 사용했습니다.그러자 살아나는 주인님.하지만 이 마법이 걸려진 사람에게는 사소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작용>>45

#49 이름없음 2019/11/08 01:08:57

"으윽 머리가!" 그것은 바로 성격이 바뀐다는 것인데요.주인님이 또다른 부작용인 현기증으로 인해 머리를 감싸안다가 곧 안정되었는지 저를 보고 말합니다. 바뀐 성격>>52

#57 이름없음 2019/11/08 01:14:57

"아까전에는 미안해.생각해보니 무례했어" 오오 주인님이 친절해졌어요 만세! 헉 이러면 벌써 갱생 끝인가요? "그러니 친구부터 시작하자" 아 이건 확실히 아닌것 같은데요...? 순간 너무 기뻐했나봐요 어림도 없지... 주인님이 검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던 찰나 누군가 방문을 열고 들어옵니다.그분은 바로... 누굴까>>58

#62 이름없음 2019/11/08 01:23:26

섹드립,어울리지 않는 레스,독점 지양 부탁 ㅠ

#65 이름없음 2019/11/08 01:26:14

>>63앗 헷갈렸다!우선 이어갈게 >>64그래야겠다

#69 이름없음 2019/11/08 01:32:34

"사용인들을 괴롭히는 유치한 행동은 그만두는게 어떠니? 주인님의 누나 >>70님이었습니다.엘프 혼혈답게 화려한 외모에 우아한 몸가짐 고운 목소리를 가진 엘리트 마법사 >>70님.사실 이저택에 온 이유로 >>70님을 동경한 탓도 있습니다.이제 제 주인님은 오즈님이지만요.나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봅니다. "괜찮니?오늘 새로온 아이구나 이름이 뭐니?" "로즈라고 합니다 >>70님" "예쁜이름이네 나는... 누나 이름>>70

#72 이름없음 2019/11/08 01:40:52

"에반젤린 마리우라고 한단다.우리 바보 동생이 힘들게 해서 미안해" "누님!" 오즈님이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지만 누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싱긋웃으며 나를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봅니다.그말에 나는 에반젤린님을 안심시키며 나의 생각을 말합니다. "아닙니다.주인님은 좋은분이세요.지금은 단지 방향을 잃고 있을 뿐입니다.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네 말대로였으면 좋겠네...잘 부탁해" 나는 나를 따스하게 보다 몸을 돌려 사라지는 에반젤린님께 허리를 굽히며 머리속으로는 심기불편해 보이는 오즈님을 변화시키기 위한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이름하여 주인님 갱생 프로젝트! 갱생 프로젝트1>>73 갱생 프로젝트2>>74

#78 이름없음 2019/11/08 01:52:10

>>75도 일단 채택.기회되면 넣을게 일단 주인님의 친구같은 존재가 되어서 오즈님을 보필하기로 했습니다.주인님에게는 여태껏 친구라고 할만한 상대가 전무했죠.그러니 주인님의 마음을 열 친구가 필요해요.부족하지만 주인님을 위해 한몸 보태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심기불편해진 도련님부터 달래야겠죠.그러려면 역시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가 최고! 주인님이 좋아한다는 손수만든 초콜렛 쿠키로 길들이기로 합시다.그런데 저는 요리를 못하네요... 해결법>>79 결과물>>82

#85 이름없음 2019/11/08 02:03:20

>>79>>80 혼합 하지만 제가 누구입니까.천재 마법 메이드 로즈!이정도는 마법으로도 간단하지요.마법의 시대라 요리마법도 충분합니다.무려 100선!요리 마법을 쓰는건 처음이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요? 뾰로롱.마법의 힘으로 조리기구와 재료가 제멋대로 움직여 만든 반죽이 오븐에 구워집니다.한입먹어보니 그럭저럭 괜찮지만 미묘한 맛이군요. 하아...좋은것만 드시고사신 도련님이 만족할지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일단 돌진. "도련님 과자 가져왔습니다" 저는 노크 한후 대답이 없는 도련님의 방으로 들어가 누워있는 도련님 옆에 과자를 놓았습니다.곧 슬쩍 뻗어지는 손. 도련님의 반응>>86

#87 이름없음 2019/11/08 02:13:10

" 마법이나 허드렛일만 잘하는줄 알았더니 요리도 제법 평범한 맛을 낼줄 아는군.그리운 맛이야.이번엔 먹어주지만 다음은 더 노력해" 험상궃은 얼굴과 말을 하면서도 하라구로한 미소와는 다른 상냥한 미소를 보여주는 주인님.조금 친해진것 같은 느낌입니다!게다가 이말은 다음에도 만들어 달라는 소리겠지요?! 일단 이 작전은 성공했습니다.다음 작전으로는 책임감을 키워줄 애완동물을 가져오는게 좋을것 같네요.돌볼 상대가 있다면 좀 더 유해지겠지요.우선 시장에 나갑니다.아 이게 좋겠군요 동물>>89 생김새>>90

#91 이름없음 2019/11/08 02:57:38

제 눈앞에 반짝이는 핑크빛 비늘과 선명한 빨간색눈동자를 가진 귀여운 아기용이 눈을 꿈뻑입니다.무척 귀엽네요!가격을 물어봅시다. "얼마에요?" "10골드" "여기요 장사 번창하세요!" 예전과 달리 상용화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희귀한 동물이라 조금 비쌌지만 주인님의 메이드 역이 빡센 만큼 봉급과 지원비용이 든든하게 나오니 충분히 살수 있었습니다.저는 금화를 지불한뒤 아기용을 품안에 껴안고 저택으로 돌아갑니다. 도련님의 반응>>92 아기용의 이름>>93

#95 이름없음 2019/11/08 15:08:24

"주인님께 드리는 선물 입니다." "꺄웅?" "이...이건 !나는 파충류는 질색이다!" 아기용이 무서운지 주인님이 뒤로 주춤 물러납니다.오크혼혈이시라 건장한 체구인 주인님 답지 않은 의외의 모습에 저는 그만 불경하게도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답니다.그러자 얼굴이 붉어지는 주인님.저는 아기용을 주인님에게 안겨 드렸습니다. 그러자 주인님은 움찔하면서도 엉거주춤하게 받아듭니다.무서워 했던것도 잠시 비늘의 매끄러운 촉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어설프게 쓰다듬는 모습. 기분좋은지 아기용이 빙그레 미소짓습니다. "꺄하!" "...생각보단 나쁘지 않군" "이름을 지어주시겠습니까 주인님?" "흠 눈동자가 붉은 보석같으니 루비로 한다" 그렇게 주인님은 루비를 키우게 됬습니다.겉으로는 툴툴 거리면서도 속으로는 내심 예뻐하는것 같습니다.이번 계획도 성공적인걸까요?이어지는 평화로운 일상. 하지만 망나니에서 하라구로로 진화한 주인님은 제 예상을 벗어나셨습니다.주인님께서 일을 벌인것입니다. >>97 사건

#99 이름없음 2019/11/08 17:17:48

"이 홍차, 누가 끓인것이지?" "그...제가 했습니다만 ...선처를..." "향이 좋군.고맙다." "도련님이...칭찬을..?" 쨍그랑 "헉 치...치우겠습니다요" "됐어 내가 한다" "제 일인데 ...어찌 도련님께..." "그보다 손이나 치료해" "요즘 태도가 좋아졌다고 들었어"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에바 누님. 앞으로는 마리우 백작가에 어울리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 "내 동생이 사과를 다하다니 별일이네 역시 그 메이드 탓인가..." "요즘처럼만 했으면 좋겠군" ">>100형님? 예 느낀게 많아 이제부터 잘해보려 합니다" "장하군.그 마음 잊지 말게" 주인님께서 과거 쭉쭉 하락하다못해 내핵을 뚫고들어간 이미지를 바로잡기 위해 가족들과 고용인들 모두에게 잘해주며 바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것입니다. 흑 이 로즈는 도련님께 감격했습니다!하지만 감격도 잠시 하라구로는 역시 하라구로 였는지 모종의 꿍꿍이가 있던것 같습니다. 첫째 도련님 이름>>100 꿍꿍이>>101

#104 이름없음 2019/11/08 18:32:32

"그래.... 나갈꺼야...응 괜찮아....방심하고 있으니까 ...일주일 후....12시...거기서 응...." 한밤중 비스듬하게 빛이 새어나가는 주인님의 서재안.우연히 그 앞을 지나가던 저는 주인님이 통신구로 누군가와 대화하는것을 듣게 된것입니다. 그래요 주인님은 갱생한척 사람들을 방심시킨후 이저택에서 도망갈 계획을 세웠던거에요! 이럴수가.이대로라면 세계제일의 메이드는 커녕 추궁당해 봉급도 못받고 쫒겨나게 생겼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주인님이 도망치기 전 알아챘다는것.제지하겠습니다.그리고 일주일 후.저는 한밤중 비밀통로를 이용해 저택을 나가는 주인님을 은신마법을 사용해 미행하고 있습니다! 한참을 걸었을까요.약속장소에 도달했는지 멈추는 주인님.저멀리 누군가의 인영이 보입니다.분명 일주일 전 주인님과 대화해 꼬득여서 탈출을 도운 협력자씨 겠지요.미안하지만 제가 막겠습니다. 협력자>>105 탈출 막는법>>106

#107 이름없음 2019/11/08 20:57:08

협력자는 한눈에도 수상해 보이는 성별이 드러나지않게 몸을 싸매고 모자와 마스크를 쓴 미스테리한 인물이었습니다. 약속장소에서 합류해 어딘가로 향하는 둘.그들을 계속 뒤쫒던 저는 목적지에 도착해 방심하여 경계가 느슨해진 둘에게 라이트 마법을 쏩니다. "읏 이게 무슨...!" 역시나 눈부신지 일시적으로 실명되어 비틀거리는 모습. 저는 이틈을 타 포박 마법으로 몸이 상하지않을 정도로 꽁꽁 묶습니다. "이거 안놔!?" "당장 풀지 못하겠어요!" 소리치며 발버둥 치는 둘을 가볍게 무시한 저는 협력자에게 다가가 아까부터 쭈욱 신경쓰였던 마스크와 모자를 벗기며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죠? 어째서 도련님의 탈출을 도왔습니까?" 그러자 드러나는 모습. "안돼!" 협력자의 모습>>109 협력자의 정체>>110

#113 이름없음 2019/11/08 21:45:10

모자로 숨긴 검은색 단발 머리가 굽이치며 흘러 나오고 밤공기에 드러난 보석처럼 영롱한 붉은 눈이어둠속에서도 찬란하게 빛이 납니다. 묘하게 아가씨를 닮은듯한 실로 아름답고 신비한요정같은 외모.그리고 실제로도 요정이지요. ">>114님...?" 그래요 협력자는 놀랍게도 제가 아는 분이셨습니다.협력자는 바로 가주님의 누님.주인님에게는 고모되시는 분이었습니다.저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떨리는 입을 열었습니다. ">>114님 어째서 이런일을..." "그것은..." >>114님이 한참을 머뭇거리다 겨우 입을 뗍니다. 고모님 이름 >>114 도주를 도운 이유>>115

#116 이름없음 2019/11/08 22:21:44

"우리 귀여운 오즈도 이제 성년(70)이 되었기에 같이 여행을 가보고 싶었단다...하지만 오즈 이 녀석이 어지간히 평판이 안좋아야지.나가면 사고만 친다면 허락을 안해주는게 아니겠니.그런데 요즘은 평이 좋아 이때다 싶어서..." 자조어린 얼굴로 중얼중얼 변명을 늘어놓으시는 로웨나님.그 의외의 말에 나는 웃으면서 말합니다. "그렇다는데요? 가주님" 나는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작은 수정구를 꺼냈습니다.수정구를 보고 순식간에 안색이 새하얗게 질리는 주인님과 로웨나님. "허어...이런 이유일 줄이야." 그렇습니다.사실 저는 나오기전 백작님께 미리 얘기를드렸고 수정구로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을 전송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다니 메이드로서는 불경하지만 혹시 다른 위험한 속셈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던 저 로즈를 용서해주세요! "그렇다면 내게 말해도 되는것을.그래 요즘 착실하기도 했고 사고치지 않는 전제하에 여행은 허락하마.그대신 감시역으로 로즈를 데려가거라" "말도 안됩니다 아버님!" "야호 고마워 동생!" 소리쳐보지만 통신이 끊긴걸 알고 더욱 새하얗게 질린 주인님과 허락받아 마냥 신이나신 로웨나님.그렇게 우리 셋은 여행을 떠나게 된것입니다. 여행지>>118

#120 이름없음 2019/11/08 22:40:33

우리는 제일 먼저 바닷가로 가기로 했습니다.밤에 몰래 나오느라 주위는 깜깜했지만 밤바다도 밤바다만의 운치가 있지요. 바다와는 거리는 제법 있지만 제가 누구입니까.천재 마법 메이드 로즈!지금까지는 미행하느라 두분께 맞춰 걸었지만 이제부터는 아니니 공간 이동마법을 쓸수 있어요 우우우웅 후후후 저는 공간이동 마법을 발현해 순식간에 가까운 바닷가로 이동했습니다 헥헥.그렇게 도착한 우리는 파도치는 백사장을 거딜며 시원한 밤공기를 마셨습니다. 별이 빛나는 바다가 참 예쁘네요.그렇게 우리가 멍하니 한참을 구경하고 있었을때 로웨나님이 한가지 제안을 꺼냅니다. 이거 하자!>>122

#124 이름없음 2019/11/08 23:35:40

"영상구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금 이순간을 찍는거야!" "고모는 주책이라니까" "에잇 이리와 오즈!" 주인님은 툴툴거리면서도 수정구를 들이미는 로웨나님 옆에 슬쩍 다가와 붙습니다.이런 유형의 인물을 동대륙에서는 ...춘대례? 라고 한다지요?하라구로라는 단어를 알려준 친구가 그리 말했습니다. "로즈!너도 이리오렴!" 재촉하는 소리에 더는 환하게 웃는 로웨나님과 험상궃은 얼굴로 찡그리듯 웃는 주인님 옆에 어정쩡하게 다가섭니다.그러다 갑자기 좋은생각이나 찍기 10초전 밤하늘에 수백개의 작은 광마법을 쏘아보내봅니다. 펑 -- 퍼벙 -펑 --- " 예쁘다!" "흠 나쁘지 않군" 밤하늘을 수놓는 오색찬란한 빛.그 관경에 저도 모르게 무표정한 얼굴을 느슨히 이완시킵니다.이런것도 나쁘지는 않군요.아니 상당히 좋네요. "예쁘게 나왔네! 이거보렴" 촬영된 수정구 안에는 웃고있는 저희들의 모습과 밤바다와 그위로 퍼지는 빛덩어리들이 각인되어 있었습니다.정말이지 아름다운 관경. 로웨나님이 들이민 수정구를 본 주인님이 다가와볼을 긁적이며 슬쩍 무언가 중얼거립니다. "너도 웃을줄 아는군" "네?" "아,아니다" 주인님도 참. 가끔보면 주인님은 실없다니까요.저는 속으로 불경한 생각을 떠올리며 이제 졸리다며 저를 데려가는 로웨나님을 따라갑니다. 어디서 잘까>>125 숙소 상태>>126

#130 이름없음 2019/11/09 16:48:18

도착한 곳은 근처의 호텔.방을 두개 잡아 로웨나님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내부는 제법 멋져보여 감탄하던 이때의 저는 몰랐죠.그날밤 모기와의 전쟁을 벌일 저의 모습을... 그래요 여기는 너무 모기가 많았던 것입니다.어디서 나오는지 잡아도 잡아도 사라지지 않아요 로웨나님은 이미 울상이 된지 오래였습니다. 끝내는 잡다못해 방어마법을 썼을 정도에요.하지만 앵앵 거리는 소리 때문에 우리는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퀭해진 얼굴로 객실을 나온 우리를 반긴것은 온통 울긋불긋해진 주인님...저는 허겁지겁 달려가 주인님에게 치료마법을 퍼부었습니다.그러자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오는 모습. 그렇게 위기를 넘긴 우리들은 이제 공복의 위기를 넘기위해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호텔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추천메뉴를 시켜봅니다. 나온 요리>>131 맛>>132

#133 이름없음 2019/11/09 17:09:02

나온 요리는 안심스테이크와 초밥정식.한입 먹어보니 과연 예술의 극치.입안에서 맛이란게 폭팔했습니다.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걸까요? 두 분을 보자 귀족이신 두분도 만족했는지 입가에 미소가 그려져 있습니다.방 상태는 엉망이어도 음식만큼은 최고군요.흥 용서 하겠습니다. 그렇게 한참은 천상의 맛을 즐기던 우리는 부른 배를 잡고 호텔을 나왔습니다.이대로 돌아가기는 아쉽고 모처럼 여행인데다 허락도 받았으니 몇주간은 여행을 즐기기로 상의한 저희들.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그곳에서는 무슨일이 저희를 기다릴까요 두근두근 다음 목적지>>134 이벤트>>135

#136 이름없음 2019/11/09 18:24:04

공간이동으로 도착한 곳은 주인님의 모교 호구와트.마법학교입니다.저도 한때는 장학생으로 이곳에 다녔지요.이름값은 하지 못하는지 학생들의 인성은 별로 좋지못합니다. 저도 평민출신이라 괴롭힘을 받았고 주인님도 도련님과 아가씨와는 다른 외향과 전무한 재능탓에 비웃음 거리가 됬다고 들었어요. 주인님은 학창시절의 안좋은 기억이 떠올랐는지 가기 싫다고 했지만 그래도 모교니 앞까지는 가보기로 했습니다.그렇게 호구와트를 둘러보던 때였을까요? "거기, 낯익은데?"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한 인영이 보이네요. 부른 대상(로즈/오즈)>>137 부른 상대방 >>138

#139 이름없음 2019/11/09 18:45:48

"오즈 맞지?오랜만이구나" 주인님을 발견하고 성큼성큼 이쪽으로 다가오는 한쪽에 책을 끼신 선생님.저도 아는 분이십니다.아마 마족혼혈이셨죠.호구와트에 뼈를 묻었다고 까지 얘기되시는 선생님이십니다.나이는 비밀이라지요. 선생님의 담당과 외모>>140 주인님과의 관계성>>141 주인님의 반응>>142

#144 이름없음 2019/11/09 21:05:05

마법약을 담당하고 있는 >>145선생님은 칙칙한 흑발과 비교되는 희멀겋고 좋은피부,언제나 달고다니는 다크서클,멀대같은 큰 키에 마른 체격의 여전히 병약해보이는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45선생님" "반갑구나 오즈.이게 얼마만이니!" 선생님의 모습에 반색하며 인사하는 주인님. 선생님도 학창시절 부족한 재능으로 열심히 노력하던 주인님을 반가워 하는것 같습니다. 다른 사용인들에게 들은바로는 험악한 외향과 떨어지는 재능에도 불구하고 비교하지 않고 한명의 제자로 봐주신 유일한 선생님이라 합니다. 그래서인지 엇나간 망나니 시절에도 매년 스승의 날에 편지와 꽃을 보내곤 했다지요. 오랜만의 조우에 한참을 기뻐하시던 선생님이 저와 로웨나님에게도 인사를 건내며 한가지 제안을 꺼냅니다. "오 다들 반갑구나.이것도 오랜만인데 .... 선생님 이름>>145 선생님의 제안>>146

#147 이름없음 2019/11/09 21:52:22

"같이 식당에서 밥이나 먹으러가자" 마침 점심시간도 다가왔겠다 우리들은 다같이 점심을 먹으러 교내식당으로 떠났다.이래뵈도 복지가 훌륭해 음식도 무척 맛있기로 소문난 호구와트였기에 우리는 기대하며 걸었다.그렇게 도착해 음식들을 식판에 적당히 담던 그때.어디선가 적의어린 소리가 들려오는게 아닌가 시비거는 사람1>>148 시비거는 사람2>>149 시비거는 이유>>150

#152 이름없음 2019/11/09 23:45:24

그곳을 보니 거기에는 오크같은게 요정과 어울린다며 낄낄대며 비웃는 학생놈과 저도 알정도로 명성높은 귀족출신의 첫째 자제놈이 서있었습니다. "볼에 여드름도 난게 건방져!" 귀족출신이 주인님을 보고 인상을 찡그립니다. 물론 깨끗하고 고운 피부는 신분이 낮은 자는 가지기 힘들어 귀족의 소양이라 불리는것은 압니다. 하지만 ...하지만...감히 주인님을 모욕한 무례한자는 용서할수없어요.이 자들에게 예의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교육>>154

#157 이름없음 2019/11/09 23:53:05

"흐압 참교육빔!" 저 인하무인한 놈들에게 예전,주인님을 즉사 시킨참교육빔을 힘조절하여 쏘아보냅니다. "으윽...이것은...!" 사실 저번에는 힘조절을 하지못해 과한 데미지로 즉사하고 말았지만 사실 이 참교육빔에는 특별한 효과가 있죠.적중한 참교육빔!과연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효과>>160

#163 이름없음 2019/11/10 00:15:49

그 효과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교육되 힘에 밀려 시전자의 말을 잘 듣게 해주는 것입니다.과연 제가 두려운지 주춤 뒤로 물러서는 둘.저는 마법이 잘 걸렸는지 시험삼아 명령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시킬까1>>165 무엇을 시킬까2>>166

#168 이름없음 2019/11/10 00:40:50

"도련님의 외모를 비하한 것을 사과해라" "죄...죄송합니다...오즈님..." "제발...목숨만은..." 저의 말이 끝나자마자 공포심에 지배당해 엎드려 빌며 사과하는 두놈들이었습니다.흥 별것도 아닌게 감히 주인님에게 덤비다니.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네요.저는 두놈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싶어 사람들이 보는곳에서 혀로 팔꿈치 핥기를 시켜보았습니다. 낑낑거리며 어떻게든 팔꿈치에 닿으려 노력하는 두분.주변 학생들이 해괴한 광경에 수근거립니다.속으로 낄낄거리면서도 내심 너무한게 아닌가 싶어 일행을 보면 다들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내심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꼴좋군" 특히 주인님은 대놓고 비웃고 있네요.역시 전직 망나니 현 하라구로 다운 성격이에요.하지만 주인님이 기뻐하시면 저도 기쁘답니다.그나저나 고맙다며 속삭이는 주인님의 목소리를 들은것도같지만 착각일까요? 그렇게 한차례 해프닝을 겪은 우리들은 크레시미르 선생님과 헤어져 마지막 목적지로 향합니다. 마지막 목적지>>169 이벤트>>170

#171 이름없음 2019/11/10 14:06:12

그곳은 바로 마법의 숲이라 불리우는 곳이었습니다.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우거진 나무들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요정의 가루처럼 반짝이는 빛무리들이 멤도는 신비한 공간.우리는 그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로웨나님은 빛무리가 신기한지 졸졸 따라가네요.그러다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눈을 빛내며 소리칩니다. "이거봐 여기 계곡이 있어!" 정말 계곡이네요.물이 맑고 깨끗한데다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우리들은 이곳에서 ... 계곡에서 할일>>173

#176 이름없음 2019/11/10 14:35:56

다시 >>177

#178 이름없음 2019/11/10 14:55:04

물고기를 잡기로 했습니다.계곡이 있는줄 몰랐기에 낚시대는 없지만 저에게는 마법이 있죠.가랏 마법에몽! 저는 마법을 이용해 물고기를 낚아올려 육지에 던졌습니다.철푸덕 내려앉아 퍼덕이는 물고기들.다행히도 다 먹을수 있는 종류입니다. 저녁시간도 가까워졌으니 요리를 해야겠군요 우선 아공간을 소환해 그 안에 상시 구비하고 있는 가사도구들을 꺼내 요리를 시작합니다. 저는 요리를 잘 못하지만 귀족이신 로웨나님과 주인님은 아예 할줄을 모르므로 요제가 하기로 했습니다.실력상 간단한 회와 구이로 갑니다! 저는 화염마법으로 불을 피우고 불판에 물고기를 옮겨 구운뒤 회를 뜨기로했습니다.하지만 잘 안되네요.모처럼 좋은 식재료가 엉망입니다. "그건 내가 할게!" 그런데 그때 나서는 로웨나님.화려한 칼솜씨로 순식간에 결을 따라 회를 뜹니다.우와 역시 검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로웨나님 답네요. 로웨나님은 정령이나 마법에는 재능이 없지만 검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요정족의 이단아.그래서인지 자신과 비슷한 주인님을 유독 아끼는것 같습니다.뭐 주인님은 검에도 재능이 없지만요...흑 안구에 습기가 찹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어느새 다 구워진 물고기!저는 회와 함께 구이를 각각 접시에 담아 함께 먹었습니다.역시 사먹거나 저택에서 나오는것보다는 별로였지만 아름다운 계곡을 구경하며 먹는 식사는 각별하네요. 저녁을 다먹은 저희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실컷놀아 지친몸으로 저택에 들어서는 저희를 반긴것은 반긴것은?>>180

#181 이름없음 2019/11/10 15:44:58

도력님과 아가씨였습니다.가주님이 미리 얘기를 하시지 않았는지 말도없이 갑자기 사라진 주인님 때문에 놀랐다고 화를 내시면서도 무사한지 살펴보시는 두분. 가족의 정이 느껴지네요.저는 저를 걱정해줄 분이 더이상은 남아있지 않기에 마냥 부러울 뿐입니다. 한차례의 상봉을 마치고나자 루비도 어디선가 뽈뽈뽈 기어와 우리를 반깁니다.그러다 작은 날개를퍼덕이며 조금 날아오르다 쿵 떨어진 루비. "헉 날았어?" 세상에 루비가 날았습니다!집안 사람들이 모두 놀란 모습으로 루비를 바라봅니다.기어다니던 때가엇그제 같은데 잠시라도 벌써 날갯짓을 하다니 감회가 새롭네요.저희는 루비의 첫날갯짓을 기념해 작은 파티를 열기로 했습니다. 파티 음식>>182 파티 놀거리>>183 루비 선물>>184

#186 이름없음 2019/11/10 20:33:12

다음날 파티!파티 음식으로는 마리우 가문일원 모두가 좋아하는스테이크 정식과 크림 해물 리조또를 주방장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루비도 맛있게 먹네요.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뀨우...꺄웅!" 음식을 다먹은 루비가 심심한지 투정을 부리자 저는 미리 준비해놓은 비장의 무기들을 꺼내봅니다.사파이어,에메랄드,다이아몬드 등 수많은 보석! 루비가 보석속으로 뛰어들며 뒹굽니다. "꺄웅!!" 아기용도 용은 용인지 용답게 보석을 갖고놀며 눈을 짝반짝 빛내네요.그 눈이 정말 루비같이 영롱했습니다.루비는 준비하지 말길 잘했어요.여기 세상에서 가장 예쁜 루비가 있는데 루비가 왜 필요하죠? 그리고 파티의 메인인 선물 증정식.다들 고급스러운 선물을 걸쳐 루비를 파묻을때 저는 귀여운 돼지 잠옷을 꺼내 루비에게 입혀보았습니다.과연 반응은 폭팔적 !다들 귀여워서 어쩔줄 모르네요 물론 저도입니다. 뚠뚠한 체형에 앙증맞은 돼지 잠옷이 얼마나 잘어울리는지 가주님마저 입꼬리가 승천하고 있어요.그렇게 귀여움과 파티를 즐기고 있었을까요.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찾아오고야 말았습니다. 초대 받지 못한 손님>>188

#192 이름없음 2019/11/10 21:03:29

바로 호구와트 제 선배님이자 주인님의 후배이신 이름을 말할수없는 그분입니다.그 악명은 자자하게 들었기에 조금 움츠러 들었지만 의외로 주인님과 친한듯 보였습니다.뜬금없이 등장해 자연스럽게 착석한 그분은 우리들 쪽을 보며 입을 엽니다. 볼트모드의 대사>>193 볼트모드의 행동>>194

#195 이름없음 2019/11/10 21:56:07

"고양이다,귀여워" 그렇게 말한 그분은 루비에게 다가갑니다. 사실 고양이가 아니라 애완용이지만 그런 사소한 문제는 넘어가기로 해요.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루비를 안아든 그분.그분을 발견한 루비는 ... 루비의 반응>>196 그분이 온 이유>>197

#198 이름없음 2019/11/10 22:44:35

"캬오옹!" 고양이처럼 캬오옹 경계했다.그런 루비의 모습에 어쩔줄 몰라하는 그분.조심스럽게 루비를 내려놓습니다. "그나저나 여긴 왠일이야?" 주인님의 말에도 그분은 여전히 루비에게 시선을 고정한채로 말합니다. "용을 관찰하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그분 내용물>>200

#203 이름없음 2019/11/11 00:34:35

그것은 다름아닌 홍삼맛 사탕. "먹을래?" 아직은 (용치고)어리기만한 루비는 향을 킁킁 맡다 질색하는 표정으로 제 뒤에 숨었습니다.그러자 왠지모르게 적의어린 표정으로 저를 보는 그분. "넌 누구냐" 아마도 그분은 저를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노려보는 시선이 따갑네요.어쩌죠? 대처법>>205

#206 이름없음 2019/11/11 00:50:27

"저는 도련님의 직속 메이드 입니다" 그러자 얼굴을 찡그리며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픽 웃어보입니다.기분 나쁘군요 숙녀에게 실례인 행동이에요! "흠 오즈의 취향은 아닌데" "주인님의 취향은 저와 상관없습니다" 그런 제 말을 무시하며 계속 중얼거리는 그분. "예전에는 좀 더..." 주인님의 취향>>208 로즈의 외모>>210

#211 이름없음 2019/11/11 11:33:16

"긴 생머리에 청순한 모델같은 타입을 좋아했던것 같은데" 그렇게 말하며 그분은 다시 한번 나를 미심쩍은 표정으로 훑어 봅니다.그래요.저는 단발에 짜리몽땅하고 인상도 날카롭고 무섭습니다.됬나요! "이런 기가 세보이는 여자라니 ..." "주인님과 저는 그런 사이 아니니까요!" 버럭 소리지르는 저를 눈을 가늘게 좁히며 쳐다보던 그분은 다시 시선을 돌려 루비를 진득하게 바라봅니다. "됐고 저 용이나 내놔라" "싫습니다!" 저는 루비를 등뒤에 숨기며 사수했습니다.하지만 루비는 저희들의 험악해진 분위기를 알아차렸는지 제 등뒤에서 나와 그분에게 달려가서 ... 루비의 행동>>213

#215 이름없음 2019/11/11 16:38:47

"야옹!" "...이거 용이 맞긴 한건가" 고양이처럼 사납게 울었습니다.아기용이아니라 아기뇽이라 불러야 할것 같은 소리에 그분은 의심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다 슬쩍 만져봅니다. "캬아옹!" 싫은지 또다시 승난 고양이 처럼 앙칼지게 우는 루비,그리고 그것을 망연하게 바라보는 그분.아무래도 루비와 친하게 지내긴 글렀다 생각했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 다음에 오겠다며 떠납니다.대체 왜 온걸까요 그분은.그렇게 즐겁고 당혹스러웠던 파티도 끝나갑니다. 그리고 다음날.아침부터 누군가 저를 요란스레 찾는 소리가 들려옵니다.그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며 달려가보니 ... 부른 사람>>216 부른 이유>>217

#218 이름없음 2019/11/11 19:45:38

아가씨께서 저를 찾고 계셨습니다. "아가씨 무슨 일이십니까?" "로즈, 여기를 보렴!" 아가씨는 자신이 안고 있던 생명체를 저에게 보이며 기쁘게 말합니다.저는 그 생명체를 보며 몹시 놀라고 말았습니다.그것은 루비였습니다.하지만 루비는 루비인데 모습이 달라진게 아닙니까!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달라진 모습>>219 전문가 진찰>>220 원인>>221

#224 이름없음 2019/11/11 22:52:15

온몸에 복실복실 털이 자란게 아니겠습니까.지금의 루비의 모습을 보면 누구도 고양이라 하지 못할겁니다 왜냐하면 여우를 닮았으니까요. 그나저나 이거 위험한거 아닐까요?하루아침에 비늘이 사라지고 털이 자라나다니요.아가씨와 저는 급히 저택의 의원에게 상태를 살피러 갔습니다. "원래 이 종이 그런 종입니다.성장하면 털이 자라죠.심각한 사태는 아닙니다만 보호자분의 주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다만... 너무 귀여워서 오래 보고 있기가 어렵군요." 그말에 무심코 동의하며 돌아온 우리들은 털이자라남에따라 한층더 귀여워진 루비를 마음껏 부비부비 했습니다.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털이 아주 많이 빠진다는 겁니다! 이참에 대청소를 해야겠어요! 청소 순서>>225 도와줄 사람 한명>>226

#227 이름없음 2019/11/12 17:37:39

우선 창문부터 열기로 했습니다.참 본격적인 청소를 시작하기전에 도와줄 사람을 한명 불러야겠어요. 저택이 넓은 만큼 힘든일이니 지난번에 감히 주인님의 외모를 비하한 귀족놈을 부르기로 했습니다.일해라 나쁜놈아!참교육빔이 효과가 있었는지 금새 달려와 집안을 쓸고 닦는 귀족놈. 역시 부하가 있으면 편하네요.귀족놈에게 시키고 저는 한 숨 쉬던 때였습니다.아가씨가 온것은.아가씨는 귀족놈을 발견하고 눈을 크게 뜹니다. ">>229? 왜 여기에..." 귀족놈 이름>>229 아가씨와의 관계>>230

#231 이름없음 2019/11/12 19:27:51

"헉 에바 누님! 살려주세요..." "데릭!무슨..." 귀족놈이 청소도구를 내팽개치며 아가씨께 달려가 애원합니다.살려달라니요 죽이려하지 않았습니다.단지 청소를 시켰을뿐인데 누명을 씌우다니 너무하네요.아가씨께 사정을 말합니다. "후훗 그러게 성격 좀 고치라고 했잖니" "죄송합니다 누님..누님 동생인줄 알았다면 ..." 알고보니 귀족놈은 아가씨와 아는 사이였던것 같습니다.졸업한뒤에도 가끔 들리는 호구와트 동아리의 까마득한 후배라고 하네요.동아리의 이름과 활동은... 동아리 이름>>232 동아리 활동>>233

#234 이름없음 2019/11/12 21:22:40

설명하자면 이름은 '불고기 기사단''불여우에게 고기를 주고 기다리는 기사단'이라고 하네요.주활동은 불여우를 비롯한 여우덕질. 추가로 여우가 살아갈 자연을 지키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바람직합 집단이라고 아가씨께 눈에 불을 켜고 열렬히 설명하십니다. 아가씨는 여우를 정말 좋아하시는것 같네요.어쩐지 루비가 변화한 모습을 제일 좋아하시는것 같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니 로즈,내 사랑스러운 후배를 풀어주지 않으련?이제 반성했을테고 내가 따로 손봐줄테니" "히익...!" 아가씨께서 하시는 부탁은 당연히 들어줄수 밖에없지요.하지만 참교육빔은 걸기는 쉽지만 푸는 방법은 조금 까다롭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참교육빔을 푸는 방법>>236

#238 이름없음 2019/11/13 16:56:44

그것은 팝스 측정에서 유연성 1등급을 받는것 입니다.자신만만한 얼굴로 측정을 받으러 간 귀족놈.하지만 운동이라고는 교양으로 취급되는 사냥이나 승마밖에 하지않은 뻣뻣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로즈 니가 조금 도와주지 않겠니?" "맡겨만 주십시오!" 그 모습을 안쓰럽게 여긴 아가씨의 부탁으로 저는귀족놈의 유연성을 기르기 위한 특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훈>>240

#241 이름없음 2019/11/14 16:49:24

우선 요가 특별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제가 유연성이라면 또 자신있죠. 팝스 유연성 1등급은 가볍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제가 즐겨하는것은 요가!저는 귀족놈에게 요가 자세를 취하게 했습니다. "이 자세를 따라해보세요" 요가 자세1>>243 요가 자세2>>244

#246 이름없음 2019/11/15 17:10:38

우선 저는 귀족놈에게 다운독 자세와 플라잉 요가 중 인버전 자세를 취하게 했습니다.어려워 하며 자세를 취하다가 바닥에 철푸덕 주저앉는 모습에 나는 속으로 비웃으며 고난이도 자세들을 시킵니다.힘들었는지 녹초가 된 귀족놈. 그렇게 특훈을 시킨지 1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을까요.특훈으로 유연해진 귀족놈은 참교육빔을 풀기위해 팝스 유연성 측정을 재도전 했습니다.그리고 결과는... 받은 등급>>248

#250 이름없음 2019/11/15 19:26:34

>>249 루비는 주인님이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2등급이었습니다.자신의 저주받은 유연성에 절망에 빠진 귀족놈은 울상을 지으며 제게 말합니다. "나는 이제 틀렸어 ...끝이야 ...저 마녀에게서 벗어날수 없을거야 ..." "마녀라뇨. 실례입니다!자꾸 그러면 다른 해주법을 알려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어?" "네 이건 차선책이었는데 당신의 유연성을 보니 이 방법이 더 빠를것 같네요" "그게 뭔데?" "그것은 ..." 참교육 빔을 푸는 방법2>>252

#258 이름없음 2019/11/16 17:07:13

"20일 간 매일매일 세 끼를 꼬박꼬박 밤과 물만 먹으면 다시 돌아옵니다" "뭐?" 경악하는 귀족놈.그러나 그것도 잠시 눈에 불을 켜며 다짐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노예보단 차라리 굶는게 낫지" 후후 그 다짐이 얼마나 갈지 궁금합니다.그렇게 귀족놈이 밤과 물만을 먹고지낸지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났을까요.귀족놈의 상태는 ... 상태>>260

#262 이름없음 2019/11/16 17:34:22

수척해보였습니다.볼을 홀쭉했고 몸은 가늘어졌으며 눈은 퀭해진 귀족놈.음 이쯤되니 조금 불쌍하네요.이렇게 된것에 제탓도 있으니 일주일 동안 밤과 물만 먹은 귀족놈에게 큰맘먹고 맛있는 밤요리를 먹이려고 합니다.밤을 어떻게 요리할까요? 요리>>263 반응>>264

#268 이름없음 2019/11/17 18:10:06

저는 밤으로 몽블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물론 저는 요리를 못하므로 요리마법을 써서 밤만으로 몽블랑맛이 나도록 손을 썼지요. "이거 드십시오 밤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완성한 밤 몽블랑을 예쁘게 접시에 담아 반쯤 시체같은 모습의 귀족놈에게 주었습니다.그러자 몽블랑을 발견하고 금새 활기를 차린 귀족놈이 허겁지겁 몽블랑을 먹습니다.그리고 ... "읏.....우으..." 눈물을 흘리는게 아니겠습니까.일주일간 단순히 밤과 물만을 먹다가 그나마 음식같은 것(그래도 밤이지만)을 먹으니 감격스러웠나봅니다.헛수고가 되지 않고 버틸수 있게 가끔씩은 요리를 해줘야겠어요. 그렇게 빠르게 시간은 흘러갑니다.그리고 드디어 20일! 귀족놈은 참교육빔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그런 귀족놈이 제일 먼저 한일은 제일 먼저 한일>>270

#271 이름없음 2019/11/17 20:39:59

20일 간의 편중된 식사로 망가진 영양상태를 되돌리기 위해 영양식과 영양제를 챙겨먹는 귀족놈.며칠 열심히 섭취하니 해골 같은 몽골이 이제 좀 사람같다.이제 참교육 빔도 풀려서 한가해졌겠다. 뭐를 할까요 "너 요즘 나에게 소홀한거 아니냐" 섭섭한듯 말을 거는 주인님.아차 요즘 귀족놈 때문에 잊고있었어요.메이드로서 실격입니다! 주인님을 훌륭하고 멋지게 만든다는 세계제일의 메이드의 사명은 어디가고 쓸데없이 귀족놈에게 신경을 쓰다니 반성하겠습니다!이제 부터 열심히 할게요.우선 ... 일을 하자>>273 주인님 보필>>274

#275 이름없음 2019/11/17 22:10:06

청소부터 하겠습니다.으으 역시 저택이 넓어서 그런지 청소는 여전히 힘드네요.놔준 물고기인 귀족놈이 절실히 그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빤짝반짝 해진 저택을 보니 뿌듯하군요.이제 주인님을 보필해야겠죠?오랜만에 주인님에게 요리를 해드려야겠습니다.무엇을 만들까요? 무엇을 만들까>>277

#278 이름없음 2019/11/17 22:57:04

고민끝에 맛있는 우동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언제나 옳은 요리마법을 이용해 우동을 만들어 주인님의 방문을 두드립니다. "흥 이제 와서 무슨 용무지" "죄송합니다..사죄의 뜻으로 요리를 만들어왔습니다 주인님" "이딴거 ...!음 ...먹어는 보지" 몇달간의 공백에 토라져 팽돌아있던 주인님은 힐끔 이쪽을 보다 수저를 들어 그릇에 담긴 우동국물을 떠 마십니다.순간 눈이 커진 주인님.허겁지겁 면을 후루룩 삼킵니다.맛있었나 보네요.이번 요리마법은 대성공 입니다.주인님의 화도 조금 풀린것 같아요. "흥 정성을 봐서 봐주도록 하지.대신 나와 갈곳이 있다" "갈곳이라뇨?" "일단 잔말말고 따라와" 주인님은 제 손목을 단단히 잡으며 저를 어느곳으로 이끌었습니다.도착한 장소는 ... 장소>>280 이벤트>>281

#282 이름없음 2019/11/18 16:35:31

신비한 식물들로 가득한 화원이었습니다.아름다운 풍경에 홀린듯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려니 화초들 사이로 무언가가 튀어나와 제게 덮치듯 안기는게 아닌가요. "꺄웅!" 귀족놈에게 신경을 쓰느라 줄곧 보지 못했던 그 사이에 제법 몸집이 커진 루비였습니다.저는 제 메이드복 자락을 붙잡고 있는 루비를 안아들어봅니다. 커진 몸집만큼 무겁네요.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본 주인님이 검은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합니다. "멋대로 데리고 온건 너면서 나에게 맡겨놓다니 괘씸해" 하지만 내용은 전혀 부드럽지 못하네요.무서운 기세에 저는 답지않게 땀을 삐질 흘리며 뒤로 주춤 물러섰습니다.그런 저에게 나직히 속삭이는 주인님. "벌을 받아야겠어" 벌 >>284

#286 이름없음 2019/11/18 18:13:28

그렇게 말한 주인님은 화원의 한쪽으로 향하였습니다.그리고는 구석에 메달려있는 벌집을 떼서 나에게 던지는게 아니겠습니까.이게 무슨... "자 벌 받아" "네? 이건...헉" 저는 당황해 얼떨결에 받아든 벌집을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그리고 그안에서 튀어나오는 셀수없는 벌들. 위잉 윙 윙 위잉 화가 났는지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저에게 몰려옵니다.저는 그들을 피해 열심히 도망쳐보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어쩌면 좋을까요? 대처법>>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