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아픈거 취향인 사람

취향 2019/12/05 05:06:25

#1 이름없음 2019/12/05 05:06:25

타 스레에서 아픈게 취향이라길래 언급했는데 스레 주제랑 안맞는다고 해서 그냥 내가 스레 세움 최애가 맞고 구르고 다치고 어쩌구 한것보단 정신적으로 아픈게 취향인 사람 없을까? 개인적으로 얼마전부터 망상한건데 컨셉이여도 좋으니 납치/감금당한듯한 유튜버나 비제이가 조현병에 걸린듯 이상한 논리와 알수없는 언행을 보이는 24시간 실시간 스트리밍 하는게 넘 보고 싶음 개인정보 물을때는 계속 이상한 동문서답하거나 부정만하다가도 전혀 상관없는 얘기할때 뜬금없이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느니, 병원에서 이런저런 약을 처방받는다느니 이런 부정적인 말을 맥락없이 꺼냈다가도 그걸 얘기하거나 물어보면 또 부정하고 막 지어낸 말도 아닌게 그중 일부는 또 사실이고 그런거... 사실 꼭 24시간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이 아니여도 블로그에 마케팅말고 주기적으로 피해망상을 호소하거나 뭔가 와해된 이상한 글 올리는 사람보면 일부러 즐겨찾기해두고 그 사람이 올린 글과 사진도 따로 저장해두는데 너무 흥미롭더라고ㅠㅠ 이걸 조현병이라고 하던가

#2 이름없음 2019/12/05 05:08:43

그리고 막 히키니트라고 해야되나 라노벨같은 창작물에서 오타쿠로 묘사되는거랑 달리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서 맨날 먹는것도 부실하고 하루종일 멍때리고 잠만자서 병약한 것도 너무 좋아 너무 우울해서 눈물도 안나오고 퀭한 모습으로 집구석에 박혀서 멍때리고 있는거 개인적으로 막 이런게 유튜브나 아프리카tv같은데서 24시간 스트리밍 찍혀있었으면 좋겠음 존나 관음충동 돋는다...ㅠㅠ

#3 이름없음 2019/12/05 05:19:50

정신이 아픈걸로 정의하니까 취향이 좀더 다양?하게 떠오르는 느낌이네 겉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음속으로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면서 괴로워하다가도 즐거워하다가도 오락가락하고 만나는 사람들로 심각한 관계망상을 하고있는 것도 좋다 그냥 평범하게 알고지내는 학교 친구 사이인데 본인의 망상속으로는 'ㅇㅇ이는 초능력을 사실 쓸줄알아, 근데 국정원에서 기밀사항으로 스카우트한 다음에 ㅇㅇ이가 일상에서 초능력 쓰는것을 숨기라고 지시했기때문에 ㅇㅇ이는 평상시에 초능력을 절대 쓰지 않아. 아마 북한과 관련해서 초능력을 쓸 수 있는걸로 봐선 ㅇㅇ은 독전파를 쓸 수 있을 거야. ㅇㅇ은 독전파로 내가 진실을 알고있는걸 눈치 챘지만 내가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날 감시하고 미행하기만 할뿐 해를 끼치진 않는거 같아. 조심해야겠어. 그렇지만 내 친구야. 어딜가나 흔히 볼 수 있는 학교 친구와의 관계다.' 'ㅁㅁ는 사실 죽지 않아. 상처 회복도 빠른건 ㅁㅁ이 불사의 몸이기 때문이야. 하지만 이것도 국정원에서 기밀사항으로 여겨서 일상에서 숨기고 있어. 그래서 ㅁㅁ은 가벼운 타박상 정도의 놀이는 즐기고 다쳐도 태연하며남들보다 금방 낫지만 생각보다 겁이 많아. 그건 아마도 독재시절 고문에 대한 문헌을 읽은 트라우마 때문이야. 유전적 다양성에 따라 상처 회복이 느린 나를 좋아하고 있지만 불사의 몸인걸 커밍아웃할 수 없어서 일체 티를 안내고 있다. 그렇지만 내 친구야. 어딜가나 흔히 볼 수 있는 학교 친구와의 관계다.' 라고 거의 모든 인간관계를 대상으로 망상하고 그러다가 자기 망상이랑 틀린거 같으면 갑자기 이상한 전제를 붙이면서 손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