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요즘들어 친하지 않은 같은반 남자 애가 인사를 해 그거에 대해 썰을 풀어보려고 해
요즘 학교에서 어떤 남자애가 자꾸 인사를 해
사실 난 학교에서 애들사이에 그닥 소문이 좋지 않은 편이야 학교에서 좀 잘나가는?애들하고 친했었는데 좀 같이 다니니까 나랑은 안맞는 점이 너무 많더라고 그래서 학년이 바뀌고 자연스레 멀어졌는데 그 이후부터 나에 대해 거짓 소문을 퍼트리더라구
난 굳이 안맞는 애들하고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나랑 맞는 애들하고 놀게 되었는데 우리학교 남자애들만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남자애들은 잘나가는 애들 빼고는 다 찐따 취급을해
애들이 복도 지나가면 꼽주고 가오잡고 다니는 애들이야
내가 여자애들한테 찍히고 난 뒤부터 괴롭힘이 많았어 여자애들은 sns같은 곳에서 나를 칭해 욕을 하거나 뒷담을 깠지
차라리 뒤에서 욕하는 여자애들이 나을지 몰라 남자애들은 복도 지나다니면 욕을 하거나 엄청 꼽을 줬어
인성이 다 뒤졌다
처음에는 힘들었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쟤네들은 내가 무슨짓을 하든 욕을 할텐데 굳이 내 스스로가 초라해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는 걔들이 욕을하거나 꼽을 줄때 눈을 일부러 더 마주치고 나도 내 나름대로 눈치를 줬어
그 남자애들 무리중 좀 공부 잘하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나마 걔는 다른 애들 꼽주거나 그럴때 자기 친구들한테 눈치를 줬어
그 친구는 그나마 무리중 착하다고 느꼈던 친구이기도 해
그 친구가 착하긴 한데 한번 화가 나면 정말 무섭기도 하고 말리기도 어려워서 다른남자애들도 얘를 좀 무서워해
내가 전에 교실에서 잠든적이있었는데 일어나 보니까 벌써 수업 시작은했고 이미 다른 애들은 이동수업에 가버린거야 근데 날 괴롭히던 여자애들이 일부러 내가 교실에 잠들어있는걸 알면서도 교실문을 잠구고 가버린거야
친한 애들도 다 다른반이여서 반에서는 혼자 지내는 편인데 이동수업이라고 깨워주는 사람도 없고 이 세상에 나 혼자된 느낌이여서 너무 슬펐어 그제서야 참아왔던 서러움이 터지더라
교실에서 혼자 한바탕 울고 눈이 부은 상태로 수업 들어가기가 너무 쪽팔려서 그냥 교실에서 혼자 멍때리고 있었어
그때 갑자기 복도에서 남자애들 목소리가 들리더라고
순간적으로 놀라서 다시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척을 했어
남자애들이 수업을 째고 밖을 돌아다니고 있었나봐 내가 있는 교실을 지나쳐 가는데 그중에 어떤 남자애가 갑자기 “뭐야 쟤?”이러는거야
남자애들이 교실에 엎드려 있는 나를 보며 뭐라 얘기를 했는데 복도에서 말해서 잘 들리진않았지만 또 내 얘기를 하고 있었던거겠지
그냥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는 마음에 계속 엎드려서 자는 척을 했어
그 남자애들중에서 아까 말한 착한 남자애도 있었나봐 아 편의상 흔히 쓰이는 준영이라는 가명을 쓸게
준영이가 남자애들한테 “뭐야 비켜봐”이러면서 교실 문을 열어주더라 그러고선 나한테 와서 나를 깨웠어
솔직히 지금 내 모습이 너무 추해서 고개 들기가 부끄러웠어 그래서 내가 준영이한테 “나 괜찮으니까 친구들이랑 좀 가주라 부탁이야”라고 말했어
준영이가 내 말을 들어줬는지 교실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어 남자애들 소리도 안들렸지
한 10분이 지났나 이제 쉬는시간 시작 종이 칠때가 되어서 슬슬 고개을 들었어
근데 내 옆옆자리 책상에 준영이가 앉아서 폰을 하고 있는거야 내가 일어난걸 봤는지 “어 일어났네 “ 라고 말했어
너무 놀라서 어떻게 말해야될지도 몰랐어 진짜 당황했거든
준영이가 “ 미안 나가라고는 했는데 신경쓰이기도 하고 다른애들 담배피러간다고 학교 뒤 주차장 가는데 난 안펴서 “라고 말했어
ㅂㄱㅇㅇ
그래서 내가 “아.. 고마워 “라고 말했고 말하자마자 쉬는시간 시작 종이 쳤지
ㅂㄱㅇㅇ
준영이는 고맙다는 내 말에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종이 치자 교실을 나갔어
이거 어째 내 친구들이야기같은데 레주야 어느근처에 사는지 알수있을까..?
그렇게 그날일은 끝이났어
오잉 이거 대댓글 쓰는거 어떻게 하지 난 서울에 살아!
ㅂㄱㅇㅇ
이야기 계속 이어갈게 그날 이후로 준영이가 나와 인사를 한다던가 연락을 한다던가 특별한 일은 없었어 그냥 평소와 같았지
>>숫자 이런식으로 앵커 걸면 돼 >>1 이런식으로
그 일이 잊혀질때쯤 급식시간이 되어서 급식을 먹는데 남자애들이 일부러 나를 꼽주려고 내 근처에 앉아서 밥을 먹는거야
>>37 고마워!!
보고있어 !
밥먹는데 일부러 옆에서 다 들리게 욕하고 그러다 내가 쳐다보면 욕하고 진짜 밥이 안넘어 가더라
준영이가 듣다가 화가 났는지 욕을하던 남자애들한테 “적당히 하고 밥 먹어라 입에 걸레물었냐? 못배운티 내지좀마ㅋㅋ”이러면서 장난 반 진심 반? 섞인 말투로 말을 했어
ㅂㄱㅇㅇ!!
그러고선 남자애들한테 “야 빨리 축구나 하러가자 오늘 급식 별로다 “이러면서 애들을 데리고 나갔어
난 세삼 준영이한테 고마웠지만 나땜에 혹시나 준영이가 피해를 볼까봐 걱정이 됐어
점심을 먹고나가서 점심시간에 학교 뒤편에 있는 벤치에 햇볕을 쬐고 있었는데 내 쪽으로 공이 굴러오더라구
축구를 하다가 공이 굴러왔나봐 공을 주우러 준영이가 뛰어 오더라 준영이가 주운 공을 다시 자기 친구들 쪽으로 찬 다음에 내쪽으로 걸어왔어
준영이가 “여기서 뭐해” 이러길래 난 “그냥 햇빛 좀 쬐고있었어” 이랬지 준영이가 나한테 말을 걸면서 내 옆자리에 앉으려다가 그냥 내 앞에 앉더라고
내가 싫어서 일부러 떨어져 앉은건가 싶기도 했고 순간적으로 온갖 생각이 막 들면서 표정 관리가 안됐어
내 표정을 알아챘는지 준영이가 서둘러 “날이 덥다 축구 하느라 지금 완전 땀에쩔었어ㅋㅋ”이러면서 웃더라고
사실 준영이가 착한 아이라는것만 알아는데 웃는모습이 그렇게 예쁜지 몰랐어
ㅂㄱㅇㅇ
ㅂㄱㅇㅇ
ㅂㄱㅇㅇ
준영이가 갑자기 “아까 급식실에서 미안했어 친구들 대신해 사과할게 “이러는거야 엄청 당황했어 사과해줄지 몰랐거든 난 그냥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 ㅎㅎ괜찮아 한두번도 아닌데 익숙해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ㅎㅎ”라면서 넘겼지
순간 정적이 흐르고 준영이가 “아..그럼이제 나 축구하러 가볼게 이따 교실에사 보자”하고 갔어
보고있어
왠지 혼자 햇볕을 쬐고 있으니까 수업 시작 종이 울리더라고 천천히 교실에 올라가니까 내 자리에 아이스티가 놓여있는거야 그 패트병 음료수!
첨엔 누가 내 자리에 잘못 놔두고 갔나 싶어서 안먹고 주인이 올때까지 기다렸는데 나오질 않아서 하굣길에 내가 그냥 먹었어ㅎㅎ
그날 저녁에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톡이 오는거야 뭐지 하고 봤더니 서준영으로 톡이 왔더라고 “아이스티 다 먹었어?”라고
놀라서 난 “혹시 그거 너꺼야...??미안해 내 자리 주변애들한테도 물어봤고 주인이 찾으러 올까봐 기다렸는데 안왔길래 먹었는데 낼 다시 사다놓을게”라고 말을 했지
그러자 준영이가 “아냐 너 먹으라고 둔거야 뭘 좋아할지 몰라서 아이스티 샀는데 다 먹었으면 됐어 낼보자”라며 얘기를 끝냈어
다음날 아침일찍 학교를 가는길에 준영이가 생각나서 음료수 하나를 샀어 교실에 도착해 포스트잇에 “어제 아이스티 고마워!!” 라고 적어서 음료수와 함께 뒀지
준영이가 공부는 잘하고 착하긴 해도 무단 지각이나 무단 결석을 자주 해 그래서 일찍 준영이 얼굴을 볼일이없었지
준영이가 언제 오나 수업 중에도 뒷문만 계속 쳐다보고있었어
그러다 한 3교시 할때 쯤 수업 도중 뒷문이 드르륵 열리더라고
문 열리는 소리에 바로 뒷문을 바라보니까 준영이가 하복안에는 검정 반팔티를 입고 밑엔 교복바지를 입고 들어오더라 눈이 마주치자 준영이가 보일듯 말듯하게 씨익 웃고선 자리에 앉았어
낼 다시 쓸겡 오늘 봐준 레주들 너무 고마워!!
혹시 제목에 같은 남자 애라고 적혀져 있는데 같은 반 남자 애가 오타 난거야?
>>69 헉 확인을 못했네 맞아 같은 반 남자애!! 몰랐는데 고마워!!
부럽고재밋다 더풀어줘ㅜㅜㅜㅡ
>>70 아니야! 재미있는 썰 들려줘서 고마워
헐 대박 얼른 와줘 아침 얼른 와주라 얼른 읽고 싶다 대박
대박이당 ㅠㅠㅠ 얼른 더 써줘
ㅂㄱㅇㅇ
재밌다!! 써줘서 고마웡
ㅂㄱㅇㅇㅇㅇㅇ
헐 완전 드라마같아ㅠㅠㅠㅠㅠㅠㅠ
헉 다들 고마워 반응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네!! 계속 진행할겡 봐줘서 고마워
내가 준영이게 대해 걱정한게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난 소문도 안좋고 애들이 아는척도 잘 안해준단 말야..거의 학교에서 은따야 다른 애들이 뒤에선 나한테 잘해주지만 자신들도 양아치무리에 찍힐까봐 앞에선 무시를해 근데 준영이랑 내가 친해지면 준영이가 곤란해질 상황이 생길까봐 그냥 이대로 다시 멀어질까 고민도 많이 했었지
그런 고민에 걱정이 많았는데 준영이는 다른애들 시선에 굴하지 않고 복도 지나다니거나 급식실에서 인사를 해주고 밥잘먹으라는 얘기를 해줬어
처음엔 그 주변남자애들이 “야 준영 너 뭐냐?” 라면서 날 노려보고 여자애들도 나에대한 안좋은 소문을 더 퍼트리기 시작했지만 준영이가 매일매일 날 보면 인사해주고 말도 걸어줘서 나중엔 다른 남자애들과 여자애들이 날 괴롭히는 강도가 낮아졌어 그냥 뒤에서 뒷담하는 정도? 가되었지
준영이 덕분에 학교가기가 너무 좋았어 준영이를 만나기 전에는 매일 학교가기 싫었고 엄마한테도 너무 미안하지만 죽고싶다는 말도 많이 해서 엄마한테 상처를 많이 줬어 준영이랑 친해지고 나서부터는 학교 다니기도 너무 행복했고 항상 웃는 얼굴로 학교를 다니니 엄마가 준영이한테 너무 고마워했어
하루는 엄마랑 같이 장을보고 집에 가는데 저 멀리서 준영이가 후드집업에 밑엔 7부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끌고 걸어오고 있는거야 준영이가 또 어른들한텐 엄청 깍듯하거든 우리 엄마를 보자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내이름)이랑 같은 반 친구 서준영이라고 합니다.”라면서 인사를 하는거야
우리 엄마가 “ 너가 준영이구나 이 아줌마가 너한테 고마운게 너무 많아 우리애 챙겨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라면서 준영이 손을 꼭 잡아주는데 준영이가 “에이 아니에요. 우리 (내이름)이가 누굴닮아 이쁜가 했더니 어머님을 닮았나봐요”라면서 웃음을 지었지 우리 엄마도 그런 준영이에 모습이 맘에 들었는지 집가는 내내 준영이에 대해 물어봤어
우리 엄마한테 말을 너무 예쁘게 해준 준영이가 기특해서 다음날 학교가는 길에 콜라를 사서 준영이 책상위에 뒀어 준영이가 자리에 앉더니 책상위에 있는 콜라를 보고 두리번 거리다 나랑 눈이 마주쳤어 준영이가 콜라를 가르키더니 입모양으로 너가 준거야? 라고 물었어 난 그냥 고개만 끄덕였지 그러자 준영이가 나만 보이게 입을 가리고 고마워 잘마실게 이러고선 콜라를 마셨어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준영이는 탄산을 잘 못마신다고 하더라고..
헐헐 ㅂㄱㅇㅇ !
와 나년 왜 너에게 닿기를 카제하야로 대입하냐 .. 크 뭔가 너에게 닿기를 같아
개설레 진짜 최고다
다음교시가 체육시간이라서 체육복을 갈아입으려는데 우리학교 사물함이 위에는 남자 아래는 여자가 쓰는데 내가 체육복을 꺼내려고 몸을 숙여서 체육복을 꺼내는데 내 위에 남자애가 사물함 문을 열었나봐 내가 일어서다가 내 머리가 부딪칠뻔 했는데 준영이가 내 머리위로 손을 얹어서 막아주더라고 준영이가 “조심조심 놀랐잖아”라면서 말해주는데 너무 설레더라구
다들 재밌게 봐주다니 고마워ㅜㅜㅜ여기서 티엠아이 하나를 말하자면 준영이는 키가 186이고 난 148이야 엄청 작은편..
헐헐 ㅁㅊㅁㅊㅁㅊ
너무 부러워서 숨을 못쉬겠는데 어떡하죠
와 진짜 재밌다
내가 본 썰들 중에 젤 설레는..
아오오오오 설렌다 미친ㅠㅠㅠ 외롭네ㅠㅠㅠㅠ 썰 좀 더 풀어줘ㅠㅠㅠ 기다릴게
현기증난다 기다릴게 ㅠㅠ
워우 어제 보다가 잤는데 개설렌다 미쳤어ㅓㅜㅠㅜㅜㅠ
너무 설레는거 아니냐 ..
와 설렌다아으아우아ㅜㅜㅜㅜ 부러워♡♡♡♡♡
와우..대받..
개설렌다
엥 개설렌다 저렇게 완벽한 애가 있다고..?
다시 왔어! >>94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100 고마워!! >>103 내가 준영이한테 설렜던 썰만 풀어서 완벽해 보일 수도 있어!!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ㅎㅎ
어느날 사건이 일어났어 우리 학교에 엄청 꼰대 같은 선생님이 계셔 그 선생님 성격이 진짜 이상해서 애들도 다 피하는 쌤이거든 근데 그 쌤이 유독 준영이를 싫어해 수업시간에 다른 남자애들이 떠든걸 준영이한테 덮어씌우면서 엄청 갈군단 말야
빨리 풀어줘!!!!!내가 최근에 봤던 설레는 썰 중에 제일 설레고 제일 재밌어!!!!
참다참다 준영이가 “ 쌤 그만 좀 하세요 아 개빡치게” 이러는거야 그러니까 그 쌤이 “ 서준영이 지금 뭐라 그랬노? 떠들어서 애들 수업 방해한것도 모자라서 이젠 쌤 한테 눈깔 뒤집고 대들어? 그거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거다.”라면서 엄청 심하게 막말을 하는거야 다른애들도 저건 좀 아닌데 싶을 정도로
그러자 준영이가 “ 하..x발” 이러고선 그냥 교실을 나갔어 쌤이 나가는 준영이 뒷모습에 대고 “ 닌 교권침해로 선도 열꺼니까 그리 알아라!”라면서 수업을 진행했지
난 수업이 빨리 끝나기를 기도했어 쉬는시간 종이 치자마자 남자애들은 준영이를 찾으러 갔고 나도 걱정되는 마음에 준영이한테 톡을 보냈지
ㅂㄱㅇㅇ 엄청 설렌다...!
준영이는 나간이후로 교실에 들어오지 않았어 물론 내 톡도 안읽었고 준영이를 찾으러 간 남자애들도 나간이후로 들어오지 않았어
담임도 종례때 “서준영..하..왜 얘까지 사고를 치냐..”라고만 말할뿐 다른 얘기가 없었어
난 종례 끝나자마자 교무실로 내려가 담임한테 준영이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어봤어 그러자 쌤이 “하..돌아버리겠다 준영이 수업도중에 나갔다며 선도위원회 열릴꺼다”라는말을 했어
교무실에서 나와 준영이한테 전화를 걸었어 근데 전화가 걸리다가 끊기더라 내 전화를 거절했더라고 진짜 너무 걱정돼서 전화 한건데 너무 내 마음이 급했나봐 그러자 준영이한테 메세지로 “ 나 괜찮아. 지금 네 목소리 들으면 괜히 너한테 화풀이만 할꺼같아 괜찮아지면 연락할테니까 너무 걱정마. 내일 학교 잘가고 보고싶을꺼야.”라는 말이 왔어
안일어나길 바랬는데 며칠 뒤 준영이 선도위원회가 열린다는 말이 들렸어 준영이는 며칠째 학교를 안오고있고 애들 말로는 강전 아님 퇴학일꺼라는 말이 들렸어 그 꼰대선생님이 말을 어떻게 했는지 애들을 선동해 수업방해를 했고 선생 수업을 거부하고 교실 분위기를 어수선 하게 만들었다면서 처벌이 약하지는 않을꺼라고 하더라
준영이가 학교에 안나와서 학교다닐맛이 안났어 내가 준영이를 많이 좋아하고 있었나봐 모든걸 다 안하고 싶었고 학교 갔다 집에 오면 밥도 안먹고 자고 학교에서도 내내 엎드려 있다가 조퇴하고 걱정돼서 모든거에 집중이 안됐어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갑자기 애들이 “야 저거 서준영 아니야? 저 미X새Xㅋㅋㅋ드디어 얼굴을 보네 야 서준영!!!선도 끝나면 연락해라”라는거야 순간 너무 놀라서 창밖을 바라보니까 준영이가 교복을 입고 선도위 열리는 건물로 걸어가고 있는거야 준영이를 부르려고 1층으로 막 뛰어 내려갔지만 이미 준영이는 건물로 들어가고 없더라고
준영이한테 연락을 했어 “준영아 선도 끝나면 연락해”라고 그러고선 난 문제집을 사러 서점에 갔지
막 괜히 준영이한테 연락 올까봐 서점에서 막 시간 떼우고 있고 세시간이 지났을라나 준영이 선도는 끝났을텐데 연락이 없는거야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천천히 집에 가고 있었는데
집에 도착할때쯤 준영이한테 메세지가 온거야 “끝났어 보고싶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내가 “나 방금 서점에서 나왔는데 잠깐 만날래??”라고 말했어 바로 집앞이긴 하지만 만나고 싶어서 거짓말을 했지ㅎㅎ 그러니까 갑자기 뒤에서 “이야 우리 (내이름) 거짓말도 할 줄 아네 여기가 너희집앞이지 서점이야ㅎㅎ?”라는거야 뒤돌아보니 준영이가 나한테 손을 흔들면서 서있더라고
ㅂㄱㅇㅇ
내가 “뭐야 서준영..”이러면서 울었어 갑자기 내 앞에 있는것도 너무 신기했고 보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나서 막 울어버렸어 그러자 준영이가 더 당황해 하면서 “누가 울려 무슨일이야 왜 울어 미안해 많이 놀랐어?응?고개 좀 들어봐 어? 왜울어ㅜㅜ”이러면서 자기도 울상표정을 지으면서 날 달래주더라고
ㅂㄱㅇㅇ
키도 엄청 큰 애가 내 눈높이 맞춰주겠다고 큰 몸 구겨서 나 달래주는거도 너무 웃기고 당황한거도 귀여워서 “풉”이러니까 준영이가 “뭐야 울 동생~보고싶었어 진짜”이러면서 날 안아줬어 준영이가 나랑 키차이도 많이 나고 평소에 준영이가 나를 되게 애기 돌보듯이 한단말야 그래서 동생이라 부르는데 이때 얼마나 설렜는지몰라ㅎㅎ
ㅂㄱㅇㅇ
모야 계속써죠 퓨ㅠㅠㅠㅠㅠㅠㅠ개재미써
뭐야 진짜 설레 더 써줘 ㅠㅠㅠ
더써줘ㅠㅠㅜㅜ
헠큐 재밌어 근데 이정도는 썸타는거 아니야 ?
와 이런 일이 실제로 있다니.. 진짜 부럽다
보고있어ㅠㅠ
뭐야... 키차이부터 게임 끝이야...퓨ㅠㅠㅠㅜㅜ
이거 첨부터볼려면 어떻케 해야해ㅜ
>>133 스레드 전체보기하면돼 !! ㅂㄱㅇㅇ
제발 이어서 써 줘... ㅠㅠㅠㅠㅠㅠㅠ
언제왕 ㅠㅠㅠ
빨리 와!!
언제 와 ㅠㅠㅠㅠ
오아와씨... 개 설레ㅜㅜ
얼른 돌아와줘,,언제오는거야ㅠㅜ
개설렌다..
진짜 개설레
와 개설레ㅜㅜ
ㅁㅊ니..설레서 나죽어..더더더써줘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
이제 안와??
안와ㅠ?
안오는거야??ㅜㅜ
이게 끝이야??
왜 안 오는ㄴ 거야.......
스레주언제 오니ㅜㅠㅠㅜ
레주야 ㅠㅠㅠㅠㅠㅠ 이 스레 까먹은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