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앵커 2017/12/31 21:24:23

#1 ◆0rgnSIK3V80 2017/12/31 21:24:23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당신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보이는것은 네명의 사람들과 한마리의 개 뿐. 당신은 여전히 이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첫번째로 주웠던 쪽지의 내용을 떠올렸습니다. [이제는 시작해야해.] 당신은 이제...... # 스레주가 처음이라 많이 미숙할지도 모릅니다. # 되도록이면 진지하거나 평범한 앵커를 원합니다만..개그성의 앵커도 받아들이겠습니다. # 끝까지, 꾸준히 진행해보겠습니다. 무사히 엔딩에 다다를수 있도록. # 비록 지금까지의 약 780레스의 이야기가 다 날아가버렸지만..그래도 힘내보겠습니다. #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2 ◆0rgnSIK3V80 2017/12/31 21:25:58

# 천장, 벽, 바닥, 모든 곳들이 단 한가지 색으로 가득찬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뜬 '당신'. 당신은 남자도 될수있고 여자도 될수있습니다. 당신은 어린아이일수도 있고 어른일수도 있습니다. # 낯선 방안에는 쪽지와 누군가 외에는 창문도, 문도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문을 찾아내어 일단 다음방으로 가고있습니다. 당신의 목표는 탈출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 모든것은 '당신'이 원하는대로. 모든것은 '당신'이 생각하는대로. # 첫번째 방 - 하얀색 방. '근성'(후에 당신이 '태성'이라는 이름으로 바꿈) 조우. - 22살. 남자. 힘이 센 편. 욕쟁이. - '당신'이 제일 처음으로 만난 존재. - 소지 물품 : 삽 하나. - 현재 '당신'에 대한 호감도 : ★★★ ---------- * 하얀색 쪽지 - 앞면 [이제는 시작해야해.] - 뒷면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않는 법이야.] - 숨겨진 내용 [모든것은 목적을 가지고 생겨난다. / 모든것은 원인이 있기에 생겨난다. / 너는 어때? / 너의 주변은 어때?] # 두번째 방 - 검은색 방('당신'의 앵커로 문이 강제로 열림) '하늘' 조우. - 10살. 남자. 순수함. 울보. - '당신'이 처음으로 도와준 존재. - 소지 물품 : 수소가 담긴 하늘색 풍선 하나(품에 안거나 끈을 이용해 손목에 묶고다님) - 현재 '당신'에 대한 호감도 : ★★★★ ---------- * 검은색 쪽지 - 앞면 [ (알수없음) ] - 뒷면 [ (알수없음) ] - 숨겨진 내용 [ (듣지않음) ] ---------- '냐이아' 조우('당신'이 앵커로 검은색 쪽지를 불태워 잿가루로 만들어 그속에서 나타남) - ??살(당신이 미소녀라 하여 10대 후반 추정) 여자. 나긋하고 수상함. 메이드복. 은발, 적안, 갈색 피부. - '당신'이 ????? 존재. - 소지 물품 : ??? - 현재 '당신'에 대한 호감도 : ★☆

#3 ◆0rgnSIK3V80 2017/12/31 21:27:10

# 세번째 방 - 파란색 방. '아이' 조우. - ??살(당신이 여고생이라 하여 10대 후반 추정) 여자. 조용함. 교복. - '당신'이 진심을 다한 존재. - 소지 물품 : 전기톱 하나(원래 두개였으나 '당신'의 선택을 이어받아 하나를 스스로 부러뜨림) - 현재 '당신'에 대한 호감도 : ★★★★☆ ----------- * 파란색 쪽지 - 앞면 [근심의 바다를 향해 팔을 내저어라. 하여 그 바다를 잠재워라.] - 뒷면 [ (내용없음) ] - 숨겨진 내용 [이제는, 파란색이 조금 좋아진것 같기도 해.] # 네번째 방 - 초록색 방. '멍뭉이' 조우. - 1살. 중성화 수술로 인한 제3의 성. 해맑음.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 - '당신'이 ????? 존재. - 소지 물품 : 연두색 목걸이 하나(하트모양의 로켓펜던트가 달려있었으나 당신이 떼어냄) - 현재 '당신'에 대한 호감도 : ★★★★★ ----------- * 초록색 쪽지 - 앞면 [너를 사랑해줘.] - 뒷면 [ (???) ] - 숨겨진 내용 [ (?????) ] # 당신은 현재 초록색 방에 있습니다. # 당신은 현재 태성이, 하늘이, 냐이아, 아이, 멍뭉이와 같이 있습니다. # 당신은 현재 하얀색 쪽지, 검은색 쪽지였던 잿가루가 담긴 하늘색 풍선, 파란색 쪽지, 초록색 쪽지, 멍뭉이의 로켓펜던트를 주머니속에 가지고있습니다. # 멍뭉이를 제외한 나머지의 소지 물품은 현재 초록색 바닥에 놓여져있습니다.

#4 ◆0rgnSIK3V80 2017/12/31 21:28:21

# 스레주입니다. 심정이 복잡하고 착잡합니다. 1판을 채울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설마 사이트가 아예 닫힐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아카이브 저장도 못했는데.....전부 사라져버려서 씁쓸합니다..8-8 그래도 엔딩까지 꼭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었으니 다시 힘내보겠습니다. 이 스레를 처음 보시는 '당신'도, 전에 보셨던 '당신'도 함께 해주신다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 # 일단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만 궁금한것이 있다면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 # 진행은 1월 1일부터 해보겠습니다. 오늘은..멘탈이 갈려서 좀 힘들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ㅁ;

#5 이름없음 2018/01/06 20:59:34

그러게. 나도 전부 사라져버려서 마음이 허하네.. 조금만 있으면 1판 채울 수 있었는데.. 그래도 엔딩까지 함께 힘내보자 스레주. '당신'이 가게 될 그 끝까지!

#6 ◆0rgnSIK3V80 2018/01/07 16:52:09

- ........---! - .....--! ---!! 당신은 어둠속에 갇힌듯했습니다. 시끄러운 소리들이 당신의 귀에 들렸던것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시끄러운 소리들이 당신의 발을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소리들이 갑자기 끊겼습니다. 침묵만이 당신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당신은 계속해서 눈을 감았습니다. 당신은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순간 두통을 느낀것 같았습니다. ---정신차려, 이 XX야..! 어디선가 태성이의 목소리가 들려온것만 같았습니다. 당신은 몸이 흔들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몽롱해진 정신을 붙잡았습니다. 당신은 천천히 눈을 떴습니다. 당신의 몸은 어느샌가 바닥에 누워있었습니다. 그런 당신의 주변을 태성이, 하늘이, 냐이아, 아이, 멍뭉이가 빙 둘러싸고있었습니다.

#7 ◆0rgnSIK3V80 2018/01/07 16:53:05

"야, 이 XX야. 갑자기 쓰러지면 어쩌자는거야? 앙!? XX 놀랐잖아, XX--!" 태성이는 씩씩거렸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이마를 거칠게 꾹꾹 눌렀습니다. "다-다시는..히끅! 안, 이-일어나는줄..알고..히끅! 노-놀랐어어-- 으아앙--!" 하늘이는 훌쩍거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다시 돌아왔군요. 아후훗- 얼마든지 환영해드리죠. 자아- 우리가 보고팠죠?" 냐이아는 나긋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옆머리카락을 귀뒤로 쓸어넘겼습니다. "........바보. 멍청이. 했어, 걱정. 그러지마. 다시는." 아이는 약간 울먹였습니다. 그리고 교복치마를 손으로 꾹 쥐었습니다. "눈떴다 월!! 다시 눈떴다 월월!! 멍뭉이는 기뻐어- 월월! 어서와 월!!" 멍뭉이는 꼬리를 세차게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얼굴을 혀로 핥으며 반겼습니다.

#8 ◆0rgnSIK3V80 2018/01/07 16:54:07

당신은 천천히 몸을 일으켜 앉았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의 당신의 이야기들이 끝나버린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시 눈을 떴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계속되는것만 같았습니다. >>11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공간을 탐색하기? 일행들과 대화나누기?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5 정말로 감사합니다. 레더분.....스레주, 감동받았습니다.....8ㅁ8 지금까지 함께 열심히 달려왔던것들이 다 사라져버려서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당신'의 이야기는 꼭 엔딩까지 갈 생각입니다. 약속했으니까요. :) 그러니 저야말로 앞으로도 정말로 잘부탁드립니다. '당신'이 가게될 그 끝까지. :D # 진행이 엄청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1월 1일날부터 스레딕 접속이 안되었을뿐더러 건강이 악화되어서 진행을 잠시 쉬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힘내서 진행해보겠습니다. 정말로 잘부탁드리겠습니다. :) # 참, 다시 시작하니 한번더 알려드립니다. 앵커의 내용은 '당신'의 자유입니다. 스토리 진행에 엄청난 지장이 갈 정말 말도 안되는 앵커가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여러분들의 앵커를 다 수용할 생각이니 자유롭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토리상 중요한 선택을 할때에는 스레주가 알려드리겠습니다. # 엔딩은 여러개입니다. 모든것은 '당신'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달라집니다. :)

#9 이름없음 2018/01/07 17:45:28

당신의 건강이 걱정되는 발판!!

#10 이름없음 2018/01/08 18:06:22

으아아아 가속

#11 이름없음 2018/01/08 18:06:40

대화를 나눠보자

#12 ◆0rgnSIK3V80 2018/01/08 20:16:43

당신은 일행들과 대화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일행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었던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XX, 이게 진짜 미쳤냐? 니 X이 헬렐레-거리다가 갑자기 픽-하고 쓰러져버렸잖아!! XX, 너 XX, 숨도 안 쉬었었다고!" 태성이가 욕지거리를 잘근거리면서 소리쳤습니다. 태성이의 눈썹이 꿈틀거렸습니다. "그으래서어..히끅! 걱정했, 히끅! 했었어어....다시는..히끅! 눈, 안 뜰줄 알고오..." 하늘이는 여전히 히끅거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우리. 안 보는줄. 알았어. 다시는.." 아이도 조용히 얘기했습니다. 아이는 울음을 참으려는듯 했습니다. "뭐어- 그치만 결국엔 다시 이렇게 눈을 떴군요. 아후훗-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이 이야기의 끝, 어떻게든 보겠다는건가요?" 냐이아는 눈을 반으로 접으며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냐이아의 목소리는 여전히 나긋했습니다.

#13 ◆0rgnSIK3V80 2018/01/08 20:18:15

"그치만 이젠 괜찮아 월! 괜찮아 월! 멍뭉이가 지켰으니까 월월! 이 초록색이 녹아내리고 없어지려고 해서 멍뭉이가 지켜냈어 월월! 그리고 다시 깨어났으니까 괜찮아 월! 멍뭉이가 지켜줄게--!" 멍뭉이는 당신에게 온몸을 비벼댔습니다. 그리고 해맑게 웃었습니다. 초록색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조용했습니다. 초록색은 미소지었습니다. 모든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모든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16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당신의 말, 행동, 생각,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편하게 대답해주세요. # >>9 (꾸욱) '당신'도 아직 '당신'의 건강을 잘 모르는듯 합니다. 아마도? :) >>10 으아아아 감사합니다! :D >>11 앵커 정말 감사합니다! :D 이 이야기는 '당신'이 이끌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진행은 스레주가 하지만 이야기의 핵심은 바로 '당신'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행동, 대사같은걸 자유롭게 써주셔도 무방합니다. '당신'이 무엇을 말할지 적어주시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스레주가 임의로 진행해보겠습니다. :)

#14 이름없음 2018/01/08 20:28:39

당신을 지켜준다고 약속하는 멍뭉이가 귀여워 심장을 부여잡는 발판.

#15 이름없음 2018/01/09 16:45:40

오랜만에 근성이를 괴롭혀보고 싶은데... 이 상황에선 하면 안 되겠지. 한 대 맞을 것 같아.

#16 이름없음 2018/01/09 20:27:20

울먹거리는 하늘이와 아이를 품에 안아주고 등을 쓸어주면서 달래준다. 그러고 나서 근성이에게도 살며시 다가가 꼬옥 안아주고 멍뭉이에게도 손짓해 함께 근성이를 안아주자고 한다. 그리고 멍뭉이가 대단한 기세로 달려올 때 근성이를 놔주지 않다가 멍뭉이가 힘차게 몸을 날렸을 때 바로 근성이에게서 멀리 떨어진다. 이것이 근성이만을 위한 당신의 애정표현이죠★

#17 ◆0rgnSIK3V80 2018/01/09 22:11:29

당신은 하늘이와 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이와 아이는 여전히 울먹였습니다. 당신은 울먹거리는 하늘이와 아이를 품에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각각 등을 쓸어주면서 달래주었습니다. "히끅! 죽지마아- 죽는거 싫어어-- 히끅!" 하늘이는 당신을 꽉 끌어안았습니다. "........" 아이는 조용히 당신에게 기댔습니다. 당신은 하늘이와 아이를 달래주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뭐야?" 태성이는 눈썹을 꿈틀거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당신은 하늘이와 아이를 놓아주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당신은 태성이에게도 살며시 다가갔습니다. 당신은 태성이를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태성이가 놀란듯 흠칫거렸습니다. "도-도대체 뭐야, 이 XX!?" 하지만 당신은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도 손짓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함께 태성이를 안아주자고 말했습니다.

#18 ◆0rgnSIK3V80 2018/01/09 22:12:30

"알았어 월! 알았어 월! 멍뭉이도 태성이를 안아줄게 월월!!" "뭣!? 야!! 난 그딴 포옹 필요없어, XX야--!!" "월! 월!!" "아!! 오지말라고--!!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쳐듣냐!?!?" 태성이가 악을 쓰며 버둥거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멍뭉이는 대단한 기세로 달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멍뭉이의 혀가 바람에 휘날렸습니다. 태성이는 버둥거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태성이를 놔주지않았습니다. 멍뭉이가 가까워졌습니다. 멍뭉이는 힘차게 크고 뚠뚠하고 복실한 몸을 날렸습니다. "워---얼--!!" 당신은 그순간을 놓치지않았습니다. 당신은 그순간에 바로 태성이에게서 멀리 떨어졌습니다. 멍뭉이는 그대로 태성이를 덮쳤습니다. 태성이의 몸이 멍뭉이의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뒤로 넘어갔습니다. "컥..!!" 태성이는 그대로 뒤로 나동그라졌습니다. 초록색 바닥이 태성이를 환영했습니다. 멍뭉이는 태성이 위에 엎드려 두발로 태성이를 안았습니다. 그리고 혀로 태성이의 얼굴을 핥기 시작했습니다.

#19 ◆0rgnSIK3V80 2018/01/09 22:14:55

".....크흑....너 이 XX....이 개..안 치워..? 나가면...뒤-뒤졌어...!!" 태성이의 말이 중간중간 끊겼습니다. 멍뭉이가 계속 핥아대고있기 때문인듯했습니다. 하지만 태성이는 멍뭉이를 밀쳐내지는 못했습니다. 태성이는 앓는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멍뭉이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멍뭉이의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렸습니다. >>22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14 (꾸욱) 멍뭉이는 '당신'을 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하고 사랑하기때문이지요. ;) >>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시도해봐도 괜찮을..지도.....?? :) >>16 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은 역시 변한것없이 '당신'이군요★ :D

#20 이름없음 2018/01/09 23:58:03

여기서 빠져나가면 죽는다고 했으니 그 때는 냐이아를 방패로 쓰자는 발판

#21 이름없음 2018/01/10 15:24:41

가속

#22 이름없음 2018/01/10 21:03:08

하늘이, 아이 그리고 냐이아와 함께 손을 잡고 빙글빙글 둥글게 둥글게 놀이(이거 맞나?)를 한다.

#23 ◆0rgnSIK3V80 2018/01/11 21:24:53

당신은 태성이와 멍뭉이를 바라보았습니다. 태성이는 여전히 멍뭉이의 아래에 깔려있었습니다. 태성이는 계속 앓는소리를 냈습니다. 멍뭉이는 여전히 태성이의 위에 엎드려있었습니다. 멍뭉이는 계속 태성이의 얼굴을 핥았습니다. 당신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당신은 하늘이, 아이, 그리고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이는 태성이와 멍뭉이를 부러운듯이 바라보고있었습니다. 아이는 태성이와 멍뭉이를 조용히 바라보고있었습니다. 냐이아는 태성이와 멍뭉이를 무표정으로 바라보고있었습니다. 당신은 하늘이, 아이, 냐이아를 불렀습니다. 하늘이, 아이, 냐이아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둥글게둥글게 놀이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당신은 양손바닥을 내밀었습니다. "으-응! 나도 할래애-- 태성이 형아랑 멍뭉이, 엄청 즐거워보여서 질투나아-" "야!! 이게 어딜 봐서 즐거워보이ㄴ....커헙--!" "월월월!!" 하늘이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한손을 잡았습니다. 태성이는 반발했지만 멍뭉이가 계속 핥아서 결국 화내지못했습니다. 멍뭉이의 꼬리는 여전히 흔들렸습니다.

#24 ◆0rgnSIK3V80 2018/01/11 21:25:28

".....원한다면."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한손을 잡았습니다. "뭐어- 저쪽보다는 차라리 이쪽이 나을것같군요. 아후훗-" 냐이아는 태성이와 멍뭉이를 비웃듯이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하늘이와 아이의 손을 각각 잡았습니다. 하늘이는 약간 움찔했습니다. 당신만의 작은원이 완성되었습니다. 당신은 하늘이, 아이 그리고 냐이아와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둥글게둥글게 놀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빙글빙글. 당신이 돌았습니다. 빙글빙글. 하늘이가 돌았습니다. 빙글빙글. 아이가 돌았습니다. 빙글빙글. 냐이아가 돌았습니다. 당신이 있던 자리에 하늘이가 들어섰습니다. 하늘이가 있던 자리에 아이가 들어섰습니다. 아이가 있던 자리에 냐이아가 들어섰습니다. 냐이아가 있던 자리에 당신이 들어섰습니다.

#25 ◆0rgnSIK3V80 2018/01/11 21:26:34

하나의 원은 끊기지않았습니다.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원은 이어졌습니다. 하늘이는 웃었습니다. 아이도 미소지었습니다. 냐이아는 미묘한 표정이었습니다. 초록색은 침묵했습니다. 초록색은 지켜봤습니다. >>28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20 (꾸욱) ㅋㅋㅋㅋㅋㅋㅋ냐이아를 적절히 이용하는 '당신'은 역시 대단합니다. :D >>22 네, 그거 맞습니다! 정확하지않아도 스레주가 눈치껏 잘 진행해볼테니 마음편히 앵커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26 이름없음 2018/01/12 00:26:22

초록색이 웃게 해야 문이 열릴 텐데.. 여기서 사랑고백을 하면 열리려나.

#27 이름없음 2018/01/12 02:36:47

가속

#28 이름없음 2018/01/12 14:56:34

초록색을 간지럽힌다. 간질간질..

#29 ◆0rgnSIK3V80 2018/01/12 22:07:22

당신은 빙글빙글 돌다가 멈추어섰습니다. 하늘이도 빙글빙글 돌다가 멈추어섰습니다. 아이도 빙글빙글 돌다가 멈추어섰습니다. 냐이아도 빙글빙글 돌다가 멈추어섰습니다. 둥글게둥글게 놀이가 끝났습니다. 당신은 손을 놓았습니다. 하늘이도 손을 놓았습니다. 아이도 손을 놓았습니다. 냐이아도 손을 놓았습니다. 당신만의 작은원이 사라졌습니다. 당신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보이는것은 문이 없는 초록색 천장과 초록색 벽과 초록색 바닥. 여전히 초록색으로 가득찬 풍경이었습니다. 당신은 초록색을 바라보았습니다. 초록색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초록색 벽으로 다가갔습니다. 당신은 초록색 벽앞에 멈추어섰습니다.

#30 ◆0rgnSIK3V80 2018/01/12 22:08:22

당신은 양손을 들어올렸습니다. 당신은 초록색 벽을 간지럽히기 시작했습니다. 간질간질. 초록색 벽은 반응이 없었습니다. 당신은 초록색 벽을 더 간지럽히기 시작했습니다. 간질간질. 초록색 벽은 침묵했습니다. 당신은 초록색 벽을 좀더 간지럽히기 시작했습니다. 간질간질. 초록색 벽은 조용했습니다. ".....미친 XX." 태성이의 걸쭉한 욕이 들려온듯했습니다. "월?" 멍뭉이는 태성이의 얼굴핥기를 멈추었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하늘이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아이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는 미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33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26 '당신'의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들을 전부 응원합니다! :)

#31 이름없음 2018/01/12 22:23:02

벽이라서 간지럽힘이 통하지 않는 건가..! 아깝다! 라며 비통해하는 발판

#32 이름없음 2018/01/14 10:03:32

발판

#33 이름없음 2018/01/15 19:08:48

벽이라서 그렇다니 현실은 냉혹하네. 퉷. 그렇다면 다음 목표는 멍뭉이다! 멍뭉이와 초록색은 분명 관계가 있을 테니까 멍뭉이를 공략한다! 갸우뚱거리며 당신을 바라보는 멍뭉이를 향해 양팔을 벌리고 함께 놀자고 한다. 그리고 멍뭉이가 뛰어오면 잡히기 전에 바로 초록색 공간 안을 가로지르며 마구 뛰면서 술래잡기를 한다.

#34 이름없음 2018/01/17 01:34:19

당신도 당신이지만 가장 중요한 스레주의 건강은 괜찮은지 걱정된다는 갱신 발판

#35 ◆0rgnSIK3V80 2018/01/17 23:54:43

당신은 초록색 벽을 간지럽히던것을 멈추었습니다. 당신은 두손을 내렸습니다. 당신은 벽이라서 간지럽힘이 통하지않는거냐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아깝다고 생각하면서 비통해했습니다. 당신은 현실의 냉혹함에 마음으로 침을 뱉었습니다. 퉷. 냐이아가 당신을 비웃듯이 응시했습니다. 당신은 목표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다음 목표는 멍뭉이로 잡았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와 초록색은 분명 관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멍뭉이를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멍뭉이도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향해 양팔을 벌렸습니다. 그리고 함께 놀자고 했습니다. "월월! 진짜!? 진짜로 함께 노는거야!? 좋아 월!! 멍뭉이는 좋아 월! 멍뭉이랑 같이 놀자--!!" 멍뭉이는 기쁜듯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태성이의 위로 벌떡 일어섰습니다. 태성이는 다시 앓는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멍뭉이는 신경쓰지않았습니다.

#36 ◆0rgnSIK3V80 2018/01/17 23:55:31

멍뭉이는 당신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향해 뛰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지켜보았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에게로 뛰어오고있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기다렸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에게로 뛰어오고있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기다렸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에게로 뛰어오고있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기다렸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에게로 몸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멍뭉이한테 잡히기 직전에 바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초록색 공간안을 가로지르며 마구 뛰기 시작했습니다. 멍뭉이가 바닥에 철푸덕 넘어졌다가 다시 몸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뛰어가는 당신의 뒤를 쫓기 시작했습니다.

#37 ◆0rgnSIK3V80 2018/01/17 23:57:34

"월월!!" 멍뭉이의 목소리는 술래잡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멍뭉이는 행복하게 웃었습니다. 멍뭉이의 혀가 길게 나왔습니다. 나머지 일행들은 당신과 멍뭉이를 지켜보았습니다. 초록색은 웃었습니다. 초록색 바닥이 약간 바람처럼 흔들린것같기도 했습니다. >>41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1 (꾸욱) 벽이 안된다면 다른곳을 간지럽혀볼수도 있겠지요? '당신'의 다양한 도전을 전부 다 환영한답니다. :) >>32 (꾸욱) 감사합니다! :D >>34 (꾸욱)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레주도 본인몸이 유리몸이라는것을 알기에 건강을 신경쓰고있습니다만 약간 골골거리기는 하네요..ㅋㅋㅋ 그래도 레더분의 따뜻한 걱정덕분에 스레주는 기운이 난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 진행이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찾고있던것이 있어서 늦어버렸습니다..8ㅁ8

#38 ◆0rgnSIK3V80 2018/01/18 00:09:47

http://archive.fo/bQrRe # 스레더즈에 있던 '당신은...' 스레의 아카이브 저장본을 찾았습니다! 저장 안되어있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되어있더군요. 사실 가장 중요하다 싶은것들은 이미 >>2와 >>3의 에 간단히 적어놓았습니다만 그래도 아무래도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것같아 가져왔습니다. 양은 좀 있는편입니다만..한번쯤 정주행해주시면 앞으로의 이야기 진행을 좀더 쉽게 이해하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요는 아니니 안 읽어주셔도 된답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이니까요. :) 궁금한점은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해주시면 스레주가 정성을 다해 답해드리겠습니다. ;) 사실 스레딕으로 이주해왔을때 이야기 진행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만..이미 현재의 이야기 진행이 거의 중후반쯤에 도달할만큼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렇게 이야기를 그대로 이어나가는것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문에 아마 처음 보시는 레더분들은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다고 느끼실수도 있을것같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했습니다. 이는 필시 스레주의 역량부족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이렇게 전 스레의 아카이브 주소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스레주 스스로도 앞으로도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즐겁고 재밌게 참여하실수있도록.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수있도록. 이것은 여러분들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당신'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스레주도 엔딩까지 힘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정말 잘부탁드립니다. :D

#39 이름없음 2018/01/18 15:49:07

나도 잘 부탁해:3 엔딩까지 함께 힘내보자:)

#40 이름없음 2018/01/18 20:14:03

I\ I\ _______ | \ | \ |______| | ) | 》 | | ● ○ ● ● 음표가 안보이는 게 항상 아쉬워서 스레주와 여러분들을 위해 만든 천지인 아트 음표! 그리고 새로운 스레딕에 남기는 첫번째 댓글.

#41 이름없음 2018/01/19 23:35:59

아니야.. 이대로 멍뭉이와 함께 뛰어노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그러니 겨우 기운을 차린 태성이에게로 뛰어가 태성이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멍뭉이와 술래잡기를 한다! 그리고 우리의 넘치는 사랑을 보여주자면서 태성이 위로 가볍게 몸을 던진다. 그러면 멍뭉이도 당신의 위로 가볍게 몸을 던질테고. 다시 말해 햄버거 놀이를 하는 거지!

#42 이름없음 2018/01/20 09:54:48

분명 만들 때까지만 해도 보기좋은 음표였는데 어째서 올려놓으니까 다 삐뚤어진건지 몰라서 시무룩한 갱신

#43 ◆0rgnSIK3V80 2018/01/20 21:17:16

당신은 계속 달렸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이대로 멍뭉이와 함께 뛰어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뒤를 돌아봤습니다. 멍뭉이는 계속 당신을 따라 달리고있었습니다. 멍뭉이는 계속 웃었습니다. 당신은 계속 달렸습니다. 당신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당신의 눈에 태성이가 들어왔습니다. 태성이는 몸을 일으켜 섰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허리를 문질렀습니다. 허리가 아픈듯했습니다. 하지만 태성이는 겨우 기운을 차린듯했습니다. 당신은 태성이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당신은 태성이에게로 뛰어갔습니다. "--!? 뭐-뭐야!?" 태성이는 흠칫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태성이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습니다.

#44 ◆0rgnSIK3V80 2018/01/20 21:18:04

"월월!!" 멍뭉이가 당신의 뒤를 쫓았습니다. 당신은 태성이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와 술래잡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XX--!! 정신사나워, 이 XX!! 저쪽가서 쳐놀던가!! 왜 나한테 와서 이 XX인데--!?!?" 태성이가 짜증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멍뭉이도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우리의 넘치는 사랑을 보여주자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태성이 위로 가볍게 몸을 던졌습니다. "자-잠깐---!!" 태성이가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신경쓰지않았습니다. "워얼---!!" 멍뭉이도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따라 당신의 위로 가볍게 몸을 던졌습니다. 멍뭉이가 당신의 위로 엎어졌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다지 무겁게 느껴진것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신과 멍뭉이에게 깔린 태성이는 앓는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45 ◆0rgnSIK3V80 2018/01/20 21:20:01

당신에 의해 햄버거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태성이는 버둥거렸습니다. 멍뭉이는 꼬리를 흔들며 웃었습니다. "야 이 미친 XX야!! 왜 자꾸 날 걸고 넘어지는건데!! 앙!? 그 개랑 같이 저기 저 여자애들이나 꼬맹이들이랑 놀던가, 나한테 이래봤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태성이는 짜증 가득하게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서 벗어나려 버둥거렸습니다. 하지만 햄버거의 아랫빵은 여전히 아랫빵일뿐이었습니다. 초록색이 미소지었습니다. >>48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당신이 생각하고 원하는것 아무거나 다 괜찮습니다. 스레주가 이야기에 잘 넣어보겠습니다. :) # >>39 저야말로 잘부탁드립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D >>40 세상에.......정말 멋진 아트 음표군요!! 새로운 스레딕이 남기는 첫댓글이 제 스레여서 무척 영광입니다. 스레주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42 ......;-;(토닥토닥) 괜찮습니다. 스레주의 눈에는 완벽하고 보기좋고 멋진 음표입니다! 답례로 스레주의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

#46 이름없음 2018/01/20 21:42:51

역시 태성이는 괴롭힘 받아야 재밌지..ㅋㅋㅋㅋ

#47 이름없음 2018/01/21 20:40:24

❁ / フ ❁ ❁ | ◕ ◕ l 월월! ❁ ❁ /`◍ ﹏ ◍ノ 멍뭉이랑 / | 놀아줘, 월! ❁ \\ / ヽ ノ ❁ ❁ \ \ │ | | | ❁ \ | | | | ❁ ❁  ̄ヽ___ヽ_)__)

#48 이름없음 2018/01/23 21:04:45

태성이도 참.. 너무하네! 우리들의 사랑을 듬뿍 담은 건데 왜 투덜거리기만 하는 거야!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멍뭉이 보고 아이에게도 하늘이에게도 우리들의 사랑을 보여주자면서 먼저 가 있으라고 하자. 그리고 일어서서 손을 내밀며 태성이가 일어나는 걸 돕는 거지. 태성이가 방심한 그 순간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오글거리는 대사 하나 날려주고 도망치자.

#49 이름없음 2018/01/23 21:06:51

>>48 예를 들자면 태성이의 손을 꼬옥 마주잡고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냐고, 바로 여기에 있는 내 마음이 당신을 향해 불타는 냄새가 안 나냐고 진지하게 말한 직후 바로 도망가기?

#50 이름없음 2018/01/23 21:42:19

멍뭉이 얼굴 피카츄같다

#51 이름없음 2018/01/26 00:19:59

스레주 괜찮아? 계속 안 오니 걱정되네.. 혹시 계속되는 한파에 독감이나 몸살이라도 걸린 거라면 어서 쾌차하길 바랄게!

#52 ◆0rgnSIK3V80 2018/01/26 21:53:51

당신은 여전히 태성이를 깔고 엎드렸습니다. 태성이는 여전히 버둥거렸습니다. 당신은 태성이를 내려다보았습니다. 당신은 태성이도 참 너무하다고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당신들의 사랑을 듬뿍 담은건데 왜 투덜거리기만 하는거냐고 외쳤습니다. 태성이가 무언가를 말하려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렇다면 어쩔수없다고 태성이의 말을 잘랐습니다. 태성이의 미간이 좁혀졌습니다. 당신은 피카츄같은 얼굴의 멍뭉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멍뭉이는 헥헥거리면서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이 말하는것이 무엇이든 준비가 된듯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아이에게도 하늘이에게도 우리들의 사랑을 보여주자고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먼저 가있으라고 얘기했습니다. "월월월!!" 멍뭉이는 알았다는듯이 해맑게 짖었습니다. 그리고 벌떡 일어나 곧장 아이와 하늘이쪽으로 우다다 뛰어갔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당신은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53 ◆0rgnSIK3V80 2018/01/26 21:54:33

"........뭘 꼬라봐, XX야- 당장 안 일어나?" 태성이는 당신을 노려보았습니다. 당신은 태성이에게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태성이에게 손을 내밀며 태성이가 일어나는걸 도와주었습니다. "....병주고 약주기냐? XX, 또 뭔 개수작 부리려는거면 죽여버린다?" 태성이는 당신을 의심스럽다는듯이 응시했습니다. 하지만 곧 당신의 손을 붙잡았습니다. 태성이가 당신의 손을 잡고 일어났습니다. 태성이는 순간 방심한듯했습니다. 당신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당신은 태성이의 손을 꼬옥 마주잡았습니다. 당신은 태성이를 그윽하게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냐고 말했습니다. "타긴 뭐가 타, XX! 죄다 망할 초록초록초록 천지구만-" 태성이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당신에게 투덜거렸습니다. 당신은 태성이를 그윽하게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태성이에게 바로 여기에 있는 당신의 마음이 당신을 향해 불타는 냄새가 안 나냐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태성이가 일순간 굳어버렸습니다.

#54 ◆0rgnSIK3V80 2018/01/26 21:56:31

당신은 석상이 되어버린 태성이를 확인했습니다. 당신은 빠르게 판단을 내렸습니다. 당신은 그 즉시 바로 도망갔습니다. "야 이 XXX야--!!!! 내가 진짜 불태워줘!? 앙!?!? 이 초록색 천지를 시뻘겋게 만들어줘!? 오냐, 장작은 너 XX다!!! 일로와, 이 XXX야--!!!!" 뒤에서 태성이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태성이는 당신의 뒤를 쫓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도망쳤습니다. 태성이는 당신을 잡으려는듯이 손을 뻗었습니다. >>57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46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덕분에 언제나 고통받는 태성이입니다. ;) >>47 허업....!! 완전 귀여운 멍뭉이 아트군요!! 크고 뚠뚠하고 복실복실한 멍뭉이가 정말로 귀엽고 순수하게 잘 표현되어서 놀랐습니다ㅎㅎㅎ 스레주,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D >>50 ㅋㅋㅋㅋㅋ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습니다. '당신'의 생각도, 멍뭉이도 둘다 너무 귀엽습니다. :) >>51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앵커가 채워지길 기다리고있었는데 막상 다 채워지니 다른 일들이 덮쳐와서..;-; 그래도 독감이나 몸살에 걸려서 스레 진행을 쉬지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한파는 견디기 힘들지만..ㅋㅋㅋ 레더분께서도 다른 레더분들께서도 한파 조심하시고 늘 따뜻하게 계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D

#55 이름없음 2018/01/26 22:21:26

그간 많이 안 당해서 긴장이 풀렸구나.. 그렇담 역시 더 놀려 먹어 줘야지 인지상정 아니겠어!? 이후로도 근성이를 많이많이 괴롭히자구!!

#56 이름없음 2018/01/29 01:35:58

이럴 때는 쉴드를 쳐야지! 가라, 냐이아 쉴드!! 당신을 저 사악한 태성이의 손으로부터 안전하게 막아줘--!!

#57 이름없음 2018/02/01 13:28:10

냐이아에게 도와달라고 외치며 그 뒤에 선다. 그러면서 태성이만 보이게 그쪽으로 환하게 웃으며 약올린다. 하늘이와 아이 그리고 멍뭉이는 당신의 등만 보이게 서서 얼굴이 보이지 않으므로 왜 태성이가 격분하는지 모를 거야

#58 ◆0rgnSIK3V80 2018/02/01 15:39:26

당신은 계속해서 도망쳤습니다. 태성이가 당신의 바로 뒤까지 쫓아왔습니다. 당신은 금방이라도 태성이에게 붙잡힐것만 같았습니다. 태성이가 당신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바로 그때, 당신의 눈에 냐이아가 들어왔습니다. 냐이아는 방관하듯이 당신을 나긋하게 웃으며 지켜보고있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도와달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태성이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재빠르게 냐이아의 뒤에 섰습니다. "--!! 치사한 XX가...!!" ".....어머나? 이번에도 역시인가요?" 태성이가 그자리에 멈추어섰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쪽을 뒤돌아보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 냐이아는 다시 고개를 돌려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뭐-- 도와달라는 사람을 내칠수는 없겠지요? 저는 친절하고 다정한 메이드이니까요. 우후훗-"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네 녀석이 어딜 봐서 친절하고 다정하냐? XX, 난 네 녀석만 보면 속에서 뭔가 꿈틀거린단 말야..! 기분나쁜 뭔가가!" "....본능적인 거부감이겠죠. 특히나 당신과 나 사이라면? 아후훗- 깨닫고있지 못하면서 본능만 남아있는 멍청함. 그걸 지켜보는건 이렇게 짜릿한 즐거움이 있었네요-?" "뭐래는거야, 이 미친 XX가...!! 멍청하긴 누가 멍청하다는거야, X--!! ..야, 됐고 넌 저리 꺼져. 치사하게 뒤에 숨어있는 네 녀석이나 이리 나와!! 빨랑 안 튀어나와!?"

#59 ◆0rgnSIK3V80 2018/02/01 15:40:08

태성이는 묘한 표정으로 냐이아를 노려보았습니다. 그러나 곧 당신에게로 표적을 돌렸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의 뒤에서 고개만 빼꼼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태성이만 보이게 그쪽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의 뒤에서 나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환하게 웃으면서 태성이를 약올렸습니다. ".......XX....저 XX가 진짜 뒤질라고 환장했나.." 태성이가 격분하며 이를 뿌드득 갈았습니다. 하지만 냐이아때문에 달려들지 못하고있는듯 했습니다. 냐이아는 눈하나 깜빡하지않고 태성이를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여유롭게 미소지었습니다. ".....태성이 형아, 왜 저렇게 화났어?" "...몰라. 나도." "끼잉..?" 하늘이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아이도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멍뭉이도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60 ◆0rgnSIK3V80 2018/02/01 15:41:23

당신이 당신의 등만 보이게 서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기때문인듯 했습니다. 하늘이는 왜 태성이가 격분하는지 모르는듯 했습니다. 아이도 왜 태성이가 격분하는지 모르는듯 했습니다. 멍뭉이도 왜 태성이가 격분하는지 모르는듯 했습니다. "이제 그만 포기하는것도 좋을텐데 참으로 멍청하죠, 저 사람은. 뭐-- 이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지않는다면 그건 그것대로 즐겁지만요-? 아후훗- 그래서 다음은 어떻게 놀릴 생각인가요? 좀 더 데리고 노는것도 재밌지않을까요?" "뭐 이 XX야!? 너 말 다했어!?!!" 냐이아는 당신을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태성이가 격분하여 소리쳤지만 냐이아는 깔끔하게 무시했습니다. >>63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성이의 앞날은 여전히 암흑빛이군요. 그것이 엔딩으로 이어질지 아닐지는 '당신'에게 달렸겠지만요. :) >>56 ㅋㅋㅋㅋㅋㅋㅋ어쩐지 마왕 태성이를 피해 용사 냐이아에게 도움을 청하는것 같습니다. 이건 팝콘각이군요..!! :D

#61 이름없음 2018/02/01 17:34:58

위대한 메이드이자 용사인 냐이아여, 근성 마왕에게서 저희를 구해주셔서 감사하옵니다. 그대의 은혜를 어찌 갚을지..

#62 이름없음 2018/02/03 15:09:12

아이고 마왕님 그렇게 말하시면 누가 그 근처로 다가가겠습니까. 진정하고 체통을 좀 차리시지요. 그렇지 않으면 다시 멍뭉이 어택을 하겠사옵니다.

#63 이름없음 2018/02/04 21:52:09

>>61

#64 이름없음 2018/02/06 17:53:29

힘차고 강하게 태성이를 그 늠름한 자태만으로도 물리치는 냐이아의 모습에 눈을 반짝이는 당신의 갱신

#65 ◆0rgnSIK3V80 2018/02/06 21:43:54

태성이는 여전히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씩씩거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냐이아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냐이아를 위대한 메이드이자 용사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냐이아에게 근성 마왕에게서 당신들을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그대의 은혜를 어찌 갚을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XX, 놀고 자빠졌네-- 마왕은 누가 마왕인데!?!? 이 XXX가 진짜, 주둥아리만 뚫렸다고 아무 개소리나 지껄이냐!?" "아후훗-- 어쩌다보니 위대한 메이드이자 용사가 되었군요. 선역과 악역이 뒤바뀐 이야기도 재밌겠죠. 정말로 종잡을 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되고있으니까요, 이미-- 물론 저야 좋지만요?" "야!!!! 무시하지 말라고, 이 XX야---!!" 냐이아는 태성이를 무시했습니다. 태성이는 다시 격분하여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냐이아는 들은척 만척, 태성이를 깔끔하게 무시했습니다.

#66 ◆0rgnSIK3V80 2018/02/06 21:45:15

"정말이지-- 원래는 딱 한번만 도와주려고 했는데 말이죠. 정말로 이 착하고 위대한 메이드이자 용사는 어쩔수없다니까요? 우후훗- 사실 저 사악한 마왕은 당연히 저지해야했겠지만요?" "닥쳐, 이 미친 X아." 냐이아는 태성이를 비웃듯이 바라보았습니다. 태성이는 맹수마냥 낮게 으르렁거렸습니다. "아무튼-- 은혜라. 갚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제 부탁을 들어주시겠어요?" 냐이아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나긋하고 수상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진행을 멈춰주세요. 더 이상 탈출하지않고, 이 이상 나아가지 않는거에요. 그게 모두에게 좋을테니까요. 멋진 엔딩일테니까요." >>69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신중하게 대답해주세요. # >>61 ㅋㅋㅋㅋㅋㅋㅋㅋ냐이아가 출세했군요! 태성이는 여전히.. :) >>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왕 태성이를 때려잡는 궁극의 스킬인 멍뭉이 어택..! :D >>64 ㅋㅋㅋㅋㅋ어쩐지 두사람이 바뀐것같지만 수긍하게 되는군요. 갱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진행이 늦어서 죄송합니다..8ㅁ8 앵커가 다 안 채워진줄 알아서....늦게 봐버렸습니다..ㅠㅜ

#67 이름없음 2018/02/06 21:52:55

하지만 다음 방에는 뭐가 있을지 궁금한 걸.. 왜 인지 물어보고 싶은데, 답해주진 않겠지? 왜냐면 냐이아는 친절하고 다정한 메이드니까 모두에게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건 말하지 않을 거야.

#68 이름없음 2018/02/07 23:51:57

그런 냐이아의 말을 예상은 했지만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다는 발판

#69 이름없음 2018/02/10 12:20:53

>>67

#70 ◆0rgnSIK3V80 2018/02/11 20:52:03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냐이아도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물끄러미 응시했습니다. 말을 수정할 생각은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당신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다음 방에는 뭐가 있을지 궁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를 흘끔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왜인지 물어보고 싶은데 답해주진 않을거라고 추측했습니다. 왜냐면 당신이 냐이아는 친절하고 다정한 메이드니까 모두에게 좋지않을거라 생각하는건 말하지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물끄러미 응시했습니다. 그러다 나긋하게 미소지었습니다. "글쎄요? 물어보신다면 답해줄지도 모르잖아요? 우후훗-- 그래도 전 친절하고 다정한 메이드니까 대답해드리죠." 냐이아는 순식간에 미소를 지웠습니다. 무표정한 냐이아의 얼굴이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71 ◆0rgnSIK3V80 2018/02/11 20:53:26

"여기서 이 이야기의 진행을 멈추는것이 모두를 구할수있는 현재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지금 멈추지않고 더 나아간다면 분명 후회하게 될거에요. 마지막 기회입니다. 더이상은 돌이킬수없어요.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야, 저 X 말 듣지마. 잊었어? 너 XX, 나랑 약속했잖아!! 무슨일이 있어도 여기서 꼭 내보내주겠다고! XX, 이 그지같은 방에서 탈출하기로 한거 잊어버린건 아니지? XX야? 넌 이 개떡같은 곳에서 평생 네 인생을 썩히고싶냐? XX, 난 나가뒤져도 싫다!" 태성이는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소리쳤습니다. 냐이아는 태성이를 흘끔 보다가 다시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마치 답을 재촉하는것 같았습니다. ".....'선택'의 힘은 강해. 신중하게 내려야해." 하늘이는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얘기했습니다. "........." 아이는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침묵했습니다. ".......끼잉..?" 멍뭉이는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하지만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74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신중하게 말씀해주세요. # >>67 '당신'이 궁금하시다면 한번 물어보는것도 좋을것입니다. 자유롭게, 하고싶은대로 얘기하고 묻고 행동해주세요. :) >>68 (꾸욱) '당신'이 원하는대로, 마음가는대로 말하고 행동하시면 된답니다. 이 이야기는 '당신'의 이야기이니까요. :D

#72 이름없음 2018/02/12 18:50:03

계속 가도 출구는 나오지 않을 것이며, 모두에겐 절망만이 남을 것이라는 걸까?

#73 이름없음 2018/02/14 11:41:06

발칸

#74 이름없음 2018/02/19 18:12:03

냐이아의 진심은 알겠어. 하지만 이 앞에 절망만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 어느 길을 택하던 결국 나는 후회하고 말 테니까. 그러니 정말로, 진심으로 미안하지만 난 냐이아의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없을 것 같아. 미안해.

#75 이름없음 2018/02/20 10:58:31

냐이아의 반응은 어떨까...

#76 ◆0rgnSIK3V80 2018/02/20 18:10:41

모두가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당신은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의 말을 토대로 추측해보았습니다. 당신은 계속 가도 출구는 나오지 않을것이며, 모두에겐 절망만이 남을것이라는 건 아닐까하고 추측해보았습니다. 이야기가 멈추었습니다. 어느 하나 움직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당신이 움직이지않으니,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숨소리마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야기가 멈추었습니다. "..........." 침묵만이 맴돌았습니다. 모두가 당신만을 조용히 응시하는 가운데, 당신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기나긴 고민과 생각과 추측의 끝에서였습니다.

#77 ◆0rgnSIK3V80 2018/02/20 18:12:52

당신은 냐이아에게 냐이아의 진심은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 앞에 절망만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무엇이 있는지 알고싶다고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어느 길을 택하던 결국 당신은 후회하고 말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러니 정말로, 진심으로 미안하지만 당신은 냐이아의 그 부탁을 들어줄수 없을것같다고 진지하게 답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당신의 말을 들은 냐이아는 침묵했습니다. "....--그런가요." 냐이아는 짧게 대답했습니다. 마치 이미 그런 대답을 예상하고 있기라도 한것마냥 무덤덤한 목소리였습니다. "맞아요. 어느 길을 선택하든 결국에 남는것은 후회뿐이겠죠. 그렇다면 호기심을 따르겠다는 거군요.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라는 말을 알고있나요? 호기심이 죽이는것은 과연 고양이뿐일까요? .......뭐어- 어찌되었든 이미 선택을 하신 이상, 이제는 돌이킬수없습니다. 오로지 앞으로 나아가는 길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끝까지 가보도록 하죠. 이 이야기의 끝을 보기 위해." 냐이아는 나긋하게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78 ◆0rgnSIK3V80 2018/02/20 18:15:43

"축하합니다. 결국에는 이런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었네요." "..? 뭔 개소리야?"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깨닫지못한 멍청이에게는 말해봤자 소용이 없을테니까요." "뭐야!?" 태성이가 씩씩거렸습니다. 하지만 냐이아는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냐이아는 다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무엇을 하실 생각이죠?" >>81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72 과연 '당신'의 그 추측이 맞았을까요? 다양한 추측들을 모두 다 환영합니다! :) >>73 (꾸욱) 발칸 감사합니다! :D >>75 냐이아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전부 받아들였을겁니다. :) # '당신'의 선택으로 인하여 노말엔딩을 피해갔습니다. 이야기가 계속 진행됩니다. :D

#79 이름없음 2018/02/20 19:21:50

노말엔딩 피해갔어?! 아악 노말엔딩 보고 싶었는데 흑흑

#80 이름없음 2018/02/23 10:11:40

ㄱㅅ!

#81 이름없음 2018/02/27 23:44:49

멍멍이... 아니 멍뭉이에게 사랑을 표하고 싶어. 날 죽이러 달려들던 근성 마왕님이 정말 무서웠거든. 귀엽고 뚠뚠한 걸 보며 마음을 힐링하고 싶어, 그러니까 멍뭉이를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말할래. 네가 내 마음을 힐링해주는 존재 중 하나라면서.

#82 ◆0rgnSIK3V80 2018/03/07 23:05:42

당신의 이야기가 계속되었습니다. 당신은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갔습니다. 당신은 문득 멍멍이..... 아니 멍뭉이가 생각났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돌아봤습니다. "월?" 멍뭉이는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멍뭉이는 순수한 표정으로 헥헥거렸습니다.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사랑을 표하고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을 죽이러 달려들던 근성 마왕님이 정말 무서웠다고 얘기했습니다. "이 XXX가-!? 누가 마왕님이냐!? 앙!?!?" 태성이가 눈썹을 찌푸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조금도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당신은 그래서 귀엽고 뚠뚠한걸 보며 마음을 힐링하고싶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하고싶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네가 당신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존재 중 하나라고 얘기하고싶었습니다. "......." 냐이아의 적색눈동자가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하지만 냐이아는 곧 나긋하게 미소지었습니다.

#83 ◆0rgnSIK3V80 2018/03/07 23:06:48

".....어차피 이야기는 이어질 운명이었군요. 원하신다면, 원하시는대로---" 냐이아는 치마끝을 양손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살짝 굽혀 당신에게 인사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다가갔습니다. 귀엽고 뚠뚠한 멍뭉이의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끌어안았습니다. 부드러운 털이 느껴지는듯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사랑한다고 전했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네가 당신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존재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끼잉..?" 멍뭉이는 '힐링'의 단어를 모르겠다는듯이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하지만 멍뭉이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진짜 월? 진짜 멍뭉이 사랑해 월월? 멍뭉이는 힐링이 뭔지 모르지마안-- 사랑은 기쁘고 아주 좋은거라고 알고있어 월! 멍뭉이를 사랑해줘서 멍뭉이는 기뻐. 행복해!" 멍뭉이는 당신에게 머리를 부비적거렸습니다. 부드러운 털이 당신을 간지럽히는듯했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을 마음껏 사랑했습니다. 당신에게 머리를 비비고, 몸을 비비고, 당신의 얼굴을 핥았습니다.

#84 ◆0rgnSIK3V80 2018/03/07 23:08:08

"멍뭉이도 사랑해-- 여기 있는 모두를 정말정말정말 사랑해애 월! 멍뭉이는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알아냈어 월. 알게되었어 월. 사실 알고있었어 월! 하지만 아직 말할수없어--" 멍뭉이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멍뭉이의 꼬리가 흔들거렸습니다. 멍뭉이의 연두색 목걸이도 흔들리는듯 했습니다. 당신의 주머니속 하트모양 로켓펜던트도 흔들리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멍뭉이는 초록색 쪽지-- 그 진짜 내용도 알게되었어 월! 알고싶어? 듣고싶어 월월? 듣고싶다면 멍뭉이가 알려줄게 월!" >>87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YES? NO? 둘중 하나로만 대답해주세요. # >>79 정확히 말하자면 노말-배드엔딩 쪽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엔딩을 보았다면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 더 진행되지 않았을것입니다. 엔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80 갱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 # 멍뭉이의 호감도는 이미 최대치로 올라가있습니다. # 진행이 늦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앵커가 다 안 채워진줄 알고 스레딕에 들어오지않아서....이야기의 진행도 고민하다보니 진행이 정말로 늦어졌습니다. 사죄드립니다....ㅠㅠㅜ

#85 이름없음 2018/03/08 00:24:23

아니야 뭘 사죄한다고 그러고 그래 좀 늦을 수도 있지.

#86 이름없음 2018/03/08 10:05:52

그 진짜 내용 알고 싶어 뭔 뜻인지 알아야 다음 방으로 넘어가던가 하니까

#87 이름없음 2018/03/08 11:11:16

알고 싶어! /괜찮아 포기 안하고 꾸준히 진행해줘서 고마워

#88 ◆0rgnSIK3V80 2018/03/11 13:53:26

당신은 멍뭉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멍뭉이의 고개가 갸우뚱 기울여졌습니다. 멍뭉이의 목에 달린 연두색 목줄도 흔들거렸습니다. 초록색 벽이 살짝 바람에 흔들리는듯했습니다. 초록색 바닥이 살짝 바람에 흔들리는듯했습니다. 초록색 천장이 살짝 바람에 흔들리는듯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듯했습니다. 초록색의 노랫소리도 들려오는듯했습니다. 풀잎의 노랫소리도 들려오는듯했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초록색도 당신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은 멍뭉이에게 알고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멍뭉이의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알고싶구나 월! 알고싶었구나 월! 그렇다면 멍뭉이가 알려줄게--" 멍뭉이는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바람에 살랑이는듯이 보였습니다.

#89 ◆0rgnSIK3V80 2018/03/11 13:54:09

"사실 멍뭉이는 외로웠어 월....멍뭉이는 눈을 뜨고 기다렸어 월. 멍뭉이는 사랑하고싶었어. 멍뭉이는 사랑받고싶었어. 하지만 아무도 없었어 월. 아무도 멍뭉이를 찾아주지않았어 월. 그치만-- 결국 이렇게 멍뭉이는 만날수있었어. 사랑하고, 사랑받을수 있었어 월! 그것만으로도 멍뭉이의 존재 의의는 다한거야 월월! 그래서 기뻐!" 멍뭉이는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얼굴을 부비적거렸습니다. 멍뭉이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초록색 풀잎이 맑게 노래했습니다. 멍뭉이의 목소리도 노랫소리에 섞여들어갔습니다. " '나를 사랑해줘.' 이게 초록색 쪽지의 진짜 내용이야 월! 사랑해 월월!" 초록색이 웃었습니다. 당신은 주머니속에 있는 초록색 쪽지를 손으로 꾹 쥐었습니다. -찰칵- 어디선가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신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초록색 공간의 한쪽 구석에 빨간색 문이 새로 생겨나있었습니다.

#90 ◆0rgnSIK3V80 2018/03/11 13:55:11

"뭐야....이 XX, 어떻게 저 문을 푼거야?" "'선택'이 이렇게 되었네- 으웅, 나도 멍뭉이를 사랑해애-!" "........." "...잘됐다." 근성이는 삽을 챙기며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하늘이는 풍선을 품에 안고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냐이아는 침묵하며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는 전기톱을 들고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월월!" 멍뭉이가 해맑게 웃으며 모두를 향해 짖었습니다. 멍뭉이의 연두색 목걸이가 흔들거렸습니다. 일행이 모두 모였습니다. >>93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85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야기가 후반부쯤에 들어선만큼 앞으로는 더 분발해보겠습니다. :) >>86 사실 '당신'이 원한다면 쪽지의 진짜 내용을 알지못해도 다음방으로 넘어갈수는 있습니다. 모두 '당신'의 선택입니다. :D >>87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꼭 엔딩까지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으니 반드시 그럴 생각입니다. 진행이 늦어질수는 있어도 멈추지는 않을것입니다. 저도 함께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91 이름없음 2018/03/11 15:19:13

아이가 전기톱을 들고 다가왔다는 말에 식겁했네.. 어우 무서워

#92 이름없음 2018/03/11 19:54:10

워...정주행했다. 결국 비틀대더니 쓰러져서 뉴레딕으로 온거구나. 태성이 너무 귀여워...! '당신'이랑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소소한 바람(므흣 뭔가 등장인물 모두가 '당신'에 해당되는 거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보는 발판이다.

#93 이름없음 2018/03/11 20:45:20

넘어간다! 빨간 문을!!

#94 ◆0rgnSIK3V80 2018/03/12 12:39:16

초록색은 여전히 살짝 흔들렸습니다. 당신은 바람이 불어오고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람은 초록색과 당신의 머리를 훑고 지나가는 듯했습니다. 풀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린듯했습니다. 모든 일행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신은 빨간색 문의 손잡이를 잡았습니다. 문의 잠금은 이미 풀려있었습니다. 당신은 빨간문을 넘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신은 빨간색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으로 넘어갔습니다. 당신과 태성이, 하늘이와 아이, 멍뭉이와 냐이아가 들어오자 빨간색 문은 저절로 닫혔습니다. 그리고 연기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태성이는 또다시 방을 마주하곤 깊은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하늘이는 불안한듯이 방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냐이아는 눈을 감았습니다. 아이는 문이 있던곳을 응시했습니다. 멍뭉이는 천장을 올려다보았습니다.

#95 ◆0rgnSIK3V80 2018/03/12 12:41:46

당신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여기는 온통 빨간색만이 가득했습니다. 벽도 빨간색, 천장도 빨간색, 바닥도 빨간색, 벽에 붙어있는 쪽지도 빨간색. 빨간색이 아닌것은 오로지 당신과 근성이, 하늘이와 냐이아, 그리고 아이와 멍뭉이 뿐이었습니다. 이곳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든것이 핏빛처럼 빨갰습니다. 넓은 공간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빨간색은 눈을 감았습니다. 당신은 원인모를 두통이 느껴지는듯했습니다. >>98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방을 탐색해도 좋고, 일행들과 대화를 나눠도 좋고, 당신 혼자 생각해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100 공간 안에 있었던 사람은 몇 살쯤 되었을까요? 10대 후반쯤으로 얘기해주세요. 꼭 지정해주지않으셔도 괜찮습니다. >>102 공간 안에 있었던 사람은 무엇을 가지고있었을까요? 한가지만 말해주세요. # >>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의 소지 물품은 전기톱 하나여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스레주도 써놓고나니 무서웠다는게 함정..:O >>92 정주행을 하셨나요!? 양이 꽤 많아서 힘드셨을텐데..정말 감사합니다! 보상으로 스레주의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 뉴레딕 이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 진행 속에 포함시키고 싶었기때문에 그런식으로 전개했습니다. 태성이는 언제나 인기가 많군욬ㅋㅋㅋㅋㅋㅋㅋ 멋진 추측입니다. 과연 '당신'의 추측이 맞았을까요? 후반부이니만큼 '당신'의 다양한 추측들을 더욱 환영합니다! :) # 조금만 더 있으면 100을 돌파하겠군요.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96 이름없음 2018/03/12 13:12:22

지금까지 하얀방,검은방,파란방,초록방 지나왔고 이제 빨간방이니까 다음은 노란 방이려나? 꼭 신호등 같네. 멈추는 곳, 움직이는 곳, 기다리는 곳

#97 이름없음 2018/03/12 13:28:07

그런데 >>95에 누가 있다는 말이 없는 게 함정! 아무도 없다고 돼있어 엉엉...

#98 이름없음 2018/03/12 19:06:49

벽에 붙어있는 쪽지를 살펴본다

#99 이름없음 2018/03/12 19:35:21

방이 온통 빨간색이면 눈아프겠다. 개는 사람과는 시각이 달라서 빨간색이 무색이나 어두운 노란색으로 보인다고 했으니 멍뭉이는 아마 괜찮을지도...?

#100 이름없음 2018/03/13 00:49:18

백 번째 레스를 축하하며 태성이가 입에 달고 사는 숫자인 열여덟이다!

#101 이름없음 2018/03/13 23:15:18

멋지고 당당하게 놓인 101번째 발판 이고 싶은데 어째 나만 계속 온다

#102 이름없음 2018/03/13 23:47:43
걱정마라 >>101. 말을 안 할 뿐이지 사실 나도 자주 오고 있다. 그러므로 슬쩍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102번째 발판을 두고 간다. 아디오

걱정마라 >>101. 말을 안 할 뿐이지 사실 나도 자주 오고 있다. 그러므로 슬쩍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102번째 발판을 두고 간다. 아디오스.

#103 이름없음 2018/03/14 00:27:59

>>102의 위로는 고마운데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발판은 거기에 두면 안돼ㅠㅠ 앵커 먹었다 아 혹시 소지하고 있는 물건이 너굴맨이란 뜻인가

#104 이름없음 2018/03/14 09:54:08

>>102 아, 이런. 앵커를 잘못 봤다. 이렇게 된 이상 >>103의 말처럼 너굴맨을 소지하고 있었다로 가겠다. Dice(1,2) value : 2 1.살아 숨쉬는, 말도 하는 너굴맨 2.너굴맨 인형

#105 ◆0rgnSIK3V80 2018/03/17 11:45:02

당신은 빨간방에 도착했습니다. 온통 빨간색으로 뒤덮인 방은 눈이 아픈듯했습니다. 태성이는 작게 욕지거리를 잘근거렸습니다. 하늘이는 손으로 눈을 비볐습니다. 냐이아는 침묵했습니다. 아이는 눈을 깜빡였습니다. 멍뭉이는 괜찮은듯했습니다. 당신은 빨간색 벽에 붙어있는 빨간색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당신은 빨간벽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쪽지는 얌전히 벽에 매달려있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이상한것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쪽지의 앞면에 적혀있는 글자를 제외하고. 당신은 벽에 붙어있는 쪽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빨간색 쪽지의 앞면에 적혀있는 글자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끝내야해.] 빨간색 쪽지에는 그것만이 적혀있었습니다. 겉보기에 이상한점은 없었습니다.

#106 ◆0rgnSIK3V80 2018/03/17 11:46:44

---툭. 뭔가가 위에서 떨어진듯했습니다. 당신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어디선가 나타난 너굴맨 인형이 바닥에 널브러져있었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무척 낡고 오래된듯했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너덜거렸습니다. 금방이라도 찢겨질것만 같았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웃고있었습니다. >>109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방 안 탐색도 좋고, 일행들과 대화를 나눠도 좋고, 쪽지나 인형을 더 탐색해도 좋고, 이밖에 다른 말과 행동들도 전부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96 멋진 추측입니다! '당신'의 여러가지 추측들과 생각들을 전부다 환영합니다. :) >>97 이 방에는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D >>99 '당신'의 생각을 따라 멍뭉이는 괜찮습니다. '당신'의 생각들은 웬만해선 다 이야기에 넣을 생각이니 편하게 얘기해주세요. :) >>100 드디어 100레스를 돌파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XD 태성잌ㅋㅋㅋㅋㅋㅋ 좋은 숫자군요! >>101 (꾸욱) 아주 멋지고 당당한 발판 감사합니다! 계속 이 이야기에 함께 해주셔서 스레주는 오히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02 (꾸욱) 스레주도 슬쩍 한발한발 정성들여 발판을 밟아보겠습니다! 잡담도 괜찮고 앵커도 좋고 여러 추측을 하면서 다른 '당신'들과 같이 토의하는것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말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자주 와주셔서 스레주, 다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D >>103-104 너굴맨 인형이 걸렸군요. 앵커 제대로 걸렸습니다! :)

#107 이름없음 2018/03/17 12:28:41

조금 공포스럽네. 낡고 오래돼서 너덜거리지만 그래도 웃고 있는 인형이라니. 그것도 붉은 것으로 가득한 방의 천장에서 불현듯 툭.하고 떨어지다니 말이야.

#108 이름없음 2018/03/17 22:13:44

뭔가 절대 앵커는 안걸리네 >< 빨간방하면 공포스럽다만 생각나는걸. 이제는 끝내야해라면 나이야가 좋아하는 끝인걸까?

#109 이름없음 2018/03/19 21:20:21

방 안을 탐색하자

#110 ◆0rgnSIK3V80 2018/03/22 21:07:03

당신은 방안을 탐색해보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주변은 온통 빨간색, 빨간색, 그리고 빨간색 뿐이었습니다. 당신은 빨간방을 보면서 공포스러움을 느낀것같기도 했습니다. 당신은 빨간 벽쪽을 바라보았습니다. 빨간색은 당신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빨간색은 당신을 환영했습니다. 당신은 빨간 벽을 둘러보았습니다. 당연하게도 문은 보이지않았습니다. 당신은 벽을 따라 걸어가보았습니다. 빨간색이 당신의 발걸음을 적시는듯했습니다. 찰랑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았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쪽지를 제외하고 딱히 특별한것은 보이지않았습니다. 당신은 빨간 천장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빨간색은 당신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빨간색은 당신을 환영했습니다. 천장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당신은 눈이 아파오는듯했습니다.

#111 ◆0rgnSIK3V80 2018/03/22 21:08:01

당신은 빨간 바닥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빨간색은 당신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빨간색은 당신을 환영했습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떨어진 너굴맨 인형을 제외하고 딱히 특별한것은 보이지않았습니다. ".....XX...짜증날정도로 공포스러운 방이잖아, 썅...." 태성이가 욕지거리를 잘근거렸습니다. 태성이는 빨간색을 노려보았습니다. 하늘이는 불안해보였습니다. 냐이아는 침묵했습니다. 아이는 조용했습니다. 멍뭉이는 바닥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있었습니다. >>114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일행들과 대화를 나눠도 좋고, 탐색도 좋고, 이밖에 다른 말과 행동들도 전부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107 너굴맨 인형을 어떻게 이야기 속에 넣어볼까 하다가 이렇게 넣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공포스럽다고 느낀다면 그렇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 >>108 이 스레는 매우 천천히 흘러가는 스레이며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않았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앵커에 걸리실수 있을겁니다! :D 그리고 멋진 추측입니다. '당신'의 다양한 추측들을 전부 환영합니다!

#112 이름없음 2018/03/23 18:33:55

멍뭉이가 뭔가 찾아내줬으면 하는 소소한 발판

#113 이름없음 2018/03/25 14:54:40

발판이야

#114 이름없음 2018/03/29 16:38:40

너덜거리는 너굴맨 인형을 주워 먼지를 털고 품안에 꼬옥 안아준다.

#115 ◆0rgnSIK3V80 2018/04/02 17:59:31

멍뭉이는 바닥에 코를 박고 킁킁거렸습니다. 빨간색 바닥이 멍뭉이의 코에 빨간색을 묻힐듯했습니다. "끼이이잉....." 그러나 멍뭉이는 결국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듯했습니다. 멍뭉이는 온몸과 머리를 세차게 푸르르 털었습니다. 그리고 두 앞발로 코를 닦아내듯이 움직였습니다. 당신은 바닥에 널브러진 너굴맨 인형을 바라보았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여전히 낡아 찢겨질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웃고있었습니다. 당신은 너굴맨 인형에게로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야. 뭔 짓거리 하려는거냐?" 태성이가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태성이는 너굴맨 인형을 노려보았습니다. 당신은 대답하지않았습니다. 당신은 너굴맨 인형에게로 도착했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당신에게 웃어주었습니다. 당신은 너덜거리는 너굴맨 인형을 주워들었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얌전히 당신의 손에 딸려왔습니다. 당신은 너굴맨 인형의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먼지를 털었습니다. 먼지는 반항했지만 당신의 손길에 힘없이 떨어져나갔습니다.

#116 ◆0rgnSIK3V80 2018/04/02 18:00:14

당신은 너굴맨 인형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품안에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 당신의 행동에 냐이아가 눈에 띄게 몸을 흠칫 떨었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움직이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웃고있는듯했습니다. "....지금...뭐하는거죠..?" 냐이아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떨리는듯했습니다. 냐이아의 표정은 미묘했습니다. "그건 쓸모없는 쓰레기입니다. 금방이라도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져버릴테니까요. 먼지를 털고 품에 안아줘봤자 쓸데없는 짓입니다." >>119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112 (꾸욱) 일행들이 뭔가를 알아냈는지 등을 알고싶다면 직접 말을 걸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있답니다. :) >>113 (꾸욱)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D

#117 이름없음 2018/04/02 22:10:58

아니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말이 심하시네요! 우리 너굴맨이 상처받잖아요! 빼액 빼애액

#118 이름없음 2018/04/04 17:47:43

발판

#119 이름없음 2018/04/06 10:50:04

드디어 앵커에 걸린건가. 뭔가 화력이 안좋아져서 슬프다. 이렇게 낡은 걸 보면 누군가 아주 좋아해줬던 게 틀림없어. 지금은 이렇게 먼지가 쌓여있지만 잠시나마 그때의 기억에 기쁘지 않을까.

#120 ◆0rgnSIK3V80 2018/04/08 01:21:15

당신은 여전히 너굴맨 인형을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이렇게 낡은걸 보면 누군가 아주 좋아해줬던게 틀림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먼지가 쌓여있지만 잠시나마 그때의 기억에 기쁘지 않을까하고 말했습니다. "..........." 냐이아의 표정이 더욱 미묘해졌습니다. 냐이아는 입을 열었다가, 입을 닫고, 다시 입을 열었다가, 다시 입을 닫았습니다. 냐이아는 결국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습니다. 냐이아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조용히 응시했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여전히 조용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웃고있었습니다. 너굴맨 인형의 웃음이 희미하게 더 커진것같기도 했습니다.

#121 ◆0rgnSIK3V80 2018/04/08 01:21:59

".....알수없어요. 그 쓰레기가 기뻐했는지 아니면 끔찍하게도 싫어했는지. 어쩌면 그냥 버리고 내버려두고 방치하고 무시하는게 그 쓰레기가 원하는 길일지도 모르잖아요? ......깨달은것같으면서도 아직 모르는것같군요. 정말로 종잡을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게 정상일지도 모르지요." 냐이아는 조용하게 중얼거렸습니다. 냐이아는 입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습니다. "..아직 모르시겠나요? 이 방의 이상한 점. 이 핏빛으로 가득찬 방의 비밀을." >>124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빼애액하는 '당신'이 귀여워서 너굴맨은 상처받지않을지도 모른답니다. :) >>118 (꾸욱)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D >>119 앵커에 걸리신것 크게 축하드립니다! :) 화력은 스레주도 느끼고있었습니다만....스레주의 느린 진행과 부족한 스토리 전개 능력이 원인이라 생각해서 고민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느릿하게라도 발판과 앵커들이 이어지고있어서 스레주는 이것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구나 스레주의 사정이 빠른 진행이 불가한지라.. 그래도 여러분이 반응을 해주신다면 어떻게든 엔딩까지 꼭 진행할것입니다. :D

#122 이름없음 2018/04/08 01:26:06

으아아아아아!!@! 엔딩 갑시다아아아!!! 간다!@!!라고 요란하게 외치는 발판.

#123 이름없음 2018/04/08 15:11:39

갱신한다!

#124 이름없음 2018/04/11 16:18:19

응, 아직도 모르겠어

#125 이름없음 2018/04/13 00:00:06

알려줬으면 좋겠다....

#126 ◆0rgnSIK3V80 2018/04/15 11:52:36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아직도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물끄럼 응시했습니다. ".....--그런가요." 냐이아는 조용하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침묵이 맴돌았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침묵이 맴돌았습니다. 빨간색은 조용했습니다. 침묵이 맴돌았습니다. "....그렇다면야 제가 알려드릴수밖에 없겠군요." 냐이아가 무감정하게 얘기했습니다. 냐이아는 무표정을 지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이 바라보건 말건 이야기를 지속해나갔습니다.

#127 ◆0rgnSIK3V80 2018/04/15 11:53:16

"그동안 지나왔던 방에는 누군가가 있었죠. 22살의 청년이든, 10살 쯤 되는 아이든, 여고생이든, 아이리시 울프하운드이든. .....--그런데 이곳은 어떻죠?" 냐이아는 당신에게 되돌려물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뚫어져라 응시했습니다. 냐이아의 적색 눈동자 안에 당신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신의 모습이 빨갛게 보이는것만 같았습니다. 빨간색은 흘러내릴것만 같았습니다. 태성이의 표정이 묘하게 일그러졌습니다. 하늘이는 불안한듯했습니다. 아이는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멍뭉이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침묵이 맴돌았습니다.

#128 ◆0rgnSIK3V80 2018/04/15 11:54:17

"핏빛. 사랑스러운 빨간색은 모두를 붉게 물들게 해주죠. 그렇다면 이 빨간색은 어디에서 온것일까요? 이 공간 안에는 왜 그 쓰레기같은 너덜너덜한 인형만 있을까요? 이 방에 있었던 그 '누군가'를, 그 '누군가'의 행방을--.....아시겠나요?" 냐이아는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냐이아의 눈동자는 웃고있지않았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131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122 (꾸욱) 으아아아아!!! 요란한 발판 덕분에 엔딩까지 갈 스레주의 힘이 회복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D >>123 갱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5 스레주도 확실하게 알려드리고싶지만..이야기 진행상 이렇게 모호한 힌트 비스무리하게 알려드릴수밖에 없다는점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모르겠을땐 이렇게 직접 모르겠다고 대답하시거나 궁금한점을 물어본다면 일행들이 대답해드릴거랍니다. :)

#129 이름없음 2018/04/15 23:33:41

붉은색은 냐이아가 말하는 그 의미 뿐만 아니라 열정 또한 뜻하지. 그러므로 이 방에 있던 존재는 너굴맨과 함께 있다가 자신을 가득 채운 열정으로 활활 불타면서 방의 붉은색과 동화되어버린 거지! 그래서 너굴맨과 눈이 아플정도로 붉은 방만이 존재하는 거고!

#130 이름없음 2018/04/17 08:03:58

가속이 안 되어서 슬픔

#131 이름없음 2018/04/17 20:01:21

뭐라고?

#132 이름없음 2018/04/17 20:51:38

배드엔딩에 가깝다니 조금 슬플지도... 그래도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133 이름없음 2018/04/19 04:38:01

흐느적 흐느적 문어춤을 추는 발판

#134 이름없음 2018/04/21 11:37:55

스레주가 오면하는 바람에 발판

#135 ◆0rgnSIK3V80 2018/04/21 13:43:43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뭐라고 되물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의 말을 이해하지못한듯 했습니다. 냐이아의 표정이 미묘해졌습니다. 냐이아는 무표정을 짓고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침묵이 맴돌았습니다. 그러나 냐이아는 다시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냐이아의 눈동자는 웃고있지않았습니다. 빨간색이 당신을 집중했습니다. "이해를 하고싶지 않은것인지 아니면 이해를 하지못하고 있는것인지 알수가 없군요. 참 재미있어요. 하지만 이미 이 길을 선택한 이상, 결국에는 이해를 하게 될것입니다. 원하든 원하지않든 이미 돌이킬수 없어요. 저는 분명히 기회를 드렸으니--" 냐이아는 말을 멈추었습니다. 빨간색이 냐이아를 집중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의 말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당신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붉은색을 지켜보았습니다. 붉은색도 당신을 지켜보았습니다.

#136 ◆0rgnSIK3V80 2018/04/21 13:44:29

당신은 붉은색은 냐이아가 말하는 그 의미뿐만 아니라 열정 또한 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그러므로 이 방에 있던 존재는 너굴맨과 함께 있다가 자신을 가득 채운 열정으로 활활 불타면서 방의 붉은색과 동화되어버린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그래서 너굴맨과 눈이 아플정도로 붉은 방만이 존재하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가요? 열정이라--" 냐이아는 비웃듯이 나긋하게 웃었습니다. 냐이아의 적색 눈동자가 빨간색 천장을 향했습니다. 빨간색은 집중했습니다. 냐이아는 고개를 내려 다시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계속 이 길을 걸어나가겠다고 선택을 했죠. 한번 '선택'을 한 이상 돌이킬수는 없습니다. 계속해서 걸어나가야하죠. 이쯤되면 눈치채지않으셨나요? 다음 문으로 가려면-- 누군가가 필요하다는것을. 어쩌실거죠? 찾을건가요? 열정에 불타 붉은색으로 동화된 그 '누군가'를? 똑같이 활활 불타면서요? 뭐-- 그것도 재밌긴 하겠군요. 그 쓰레기가 되어버릴지도 모르지만요."

#137 ◆0rgnSIK3V80 2018/04/21 13:45:34

냐이아는 당신이 안고있는 너굴맨 인형을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그리고 비웃음을 흘렸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계속 웃고있었습니다. >>140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129 아주 흥미로운 추측입니다! 열심히 추측하고 적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야기속에 녹여보았습니다. '당신'의 다양한 추측을 전부 환영합니다! :) >>130 가속은 되지않아도 이렇게 꾸준히 와주시는 '당신'들이 계시니 스레주는 괜찮습니다. 꾸준히 진행할것이니까요. 그러니 슬퍼하지마세요! :D >>132 스레주가 잘못 표현했나보군요..!:O 배드엔딩에 가까운것이 아닙니다! 엔딩은 대충 진엔딩, 굿엔딩, 노말-굿엔딩, 노말-배드엔딩, 배드엔딩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노말-배드엔딩 만을 피해간 상태입니다. 나머지 엔딩은 '당신'의 선택과 행동, 운 등에 따라서 열릴수있습니다. 스레주의 모호한 표현으로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래도 분위기를 좋아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D >>133 (꾸욱) 스레주도 같이 흐느적흐느적 문어춤입니다! :) >>134 (꾸욱)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현실의 일에 치여 살다보니 진행 글을 쓸 시간이 나질않았습니다..;ㅁ; 그래도 '당신'의 바람에 스레주가 왔습니다! :D

#138 이름없음 2018/04/21 14:01:57

과연 이 여정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궁금해하며 너굴맨을 태우는건 어떨지 생각해보는(?!?!) 발판.

#139 이름없음 2018/04/22 03:46:57

머리가 돌이 되어 아무 추측도 되지 않는 발판... 어쨌든 '누군가'와 '선택'이 중요한 건 알겠다...는 왜 무조건적으로 주인공의 선택으로만 흘러가지? 설마 막 주위에 있는 살아있는것들이 사실 다 인형이라던가......사람이 된거라던가... 그럼 그 인형도 사람 될수있는거 아냐? 막 동물의 숲의 기분나쁜 너굴..(너무 의식의 흐름인가

#140 이름없음 2018/04/22 03:48:20

대답하지 않는 것 또한 대답이다.

#141 이름없음 2018/04/22 07:03:26

아이 세이 너굴 유 세이 좋아! 너굴! (좋아!) 너굴! (좋아!)

#142 이름없음 2018/04/24 15:14:15

너.굴.좋.아

#143 이름없음 2018/04/26 21:52:09

굿 엔딩 가즈아!

#144 이름없음 2018/04/26 23:26:28

가즈아아아아아아!!!!!

#145 이름없음 2018/04/27 00:37:52

가자.

#146 ◆0rgnSIK3V80 2018/04/27 18:30:56

냐이아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도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대답을 하지않았습니다. 당신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않았습니다. 당신은 대답하지않는것 또한 대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빤히 응시했습니다. "..아후훗-- 네, 맞아요. 대답을 하지않는것 또한 하나의 대답이죠. 때로는 침묵이 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니까요. 머릿속이 복잡해보이시는군요. 자아--- 그러면 대신 대답을 들어볼까요?" 냐이아는 당신에게서 고개를 돌렸습니다. 냐이아는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태성이는 움찔거렸습니다. "....뭐야?" "한가지 묻죠. 목표가 무엇이죠?" "그딴걸 알아서 네 녀석이 뭐에 쓰게." "묻는말에 대답이나 하시죠. 유일하게 깨닫지못했으면서 말이 많으시군요?" "..XX...내 목표는 딱 하나다. 이 그지같은 이상한 공간을 탈출하는것." 태성이는 욕지거리를 잘근거렸습니다. 그리고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그래도 냐이아에게 대답은 했습니다. 냐이아는 비웃듯이 웃었습니다.

#147 ◆0rgnSIK3V80 2018/04/27 18:31:34

냐이아는 고개를 돌려 하늘이를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이는 하늘색 풍선을 품에 끌어안았습니다. 하늘이의 표정은 불안해보였습니다. 냐이아는 눈을 접어 웃었습니다. "그 풍선은 절대 놓지않는군요?" "으응- 이거..중요한거니까아...내가 있었던 검은 공간에서 나랑 유일하게 함께 있었던거야. 이거-- 없어지면 안돼. 아직은 잘 가지고있어야 해. 태성이 형도 삽을 가지고있고 아이 누나도 전기톱을 가지고있고 멍뭉이도 연두색 목걸이를 가지고있는걸-" 하늘이는 풍선을 더 끌어안았습니다. 하늘이는 조금 움츠러들었습니다. 그래도 냐이아에게 대답은 했습니다. 냐이아는 나긋하게 웃었습니다. 냐이아는 고개를 돌려 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아이는 조용히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냐이아는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계속 방을 빠져나와서 지금에 도달했죠? 어떻게 탈출했나요?" "....그 공간. 누군가. 문제해결. 문 열리니까. 그러면."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빨간색 벽을 응시했습니다. 그래도 냐이아에게 대답은 했습니다. 냐이아는 요염하게 웃었습니다.

#148 ◆0rgnSIK3V80 2018/04/27 18:32:54

냐이아는 고개를 돌려 멍뭉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멍뭉이는 헥헥거리며 귀를 쫑긋거렸습니다. 멍뭉이는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냐이아는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공간들에는 누가 있었나요?" "흰색에는 태성이 월! 검은색에는 하늘이 월! 파란색에는 아이 월! 초록색에는 멍뭉이 월! 그래서 지금 이렇게 다같이 왔어 월월! 지금은 빨간색이야 월!" 멍뭉이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냐이아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멍뭉이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었습니다. 냐이아는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의 적색 눈이 더욱 붉어보이는듯했습니다. 냐이아는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이제 아시겠나요? 이 빨간색 공간의 주인을. 그 '누군가'를." >>151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138 (꾸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궁금하시다면 해보는것도 좋을것입니다. :) >>139 (꾸욱) 의식의 흐름이어도 멋진 추측입니다! 그런 궁금증에 대답하다보면 뭔가 알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어쩌면 정말로 너굴일수도? :) >>141 좋아! 좋아! :D >>142 너굴맨 인형 : (미소) >>143-145 '당신'의 선택과 운에 맡겨서 가봅시다!!! ;D

#149 이름없음 2018/04/27 20:36:35

정답!! 너굴맨!! 어, 아니라고? 그럼... 정답!! 벽과 하나가 된 미지의 너굴맨 주인!!

#150 이름없음 2018/04/27 20:48:18

오늘도 당신은 꾸준하다(아무말)

#151 이름없음 2018/04/27 20:49:30

냐이아...너만 알면 어떡해....니가 안다고 다른 사람이 다 알리란 착각은 말라구?

#152 이름없음 2018/04/30 18:18:34

발판이야! 19번까지 내려가 있어서!

#153 이름없음 2018/04/30 21:39:00

갱신의 문어춤! ~('')~ ~( '')~ ~('' )~ ~( '')~

#154 이름없음 2018/05/01 09:31:17

나 >>151인데 헉했다. 아니 내가 앵커에 걸린거였어? 저건 혼잣말이었는데....그저 중얼중얼이었는데....발판용ㅇ이었는데...? 왜지! 분명 아닌걸 확인하고 쓴거였는데!!(동공지진 중얼중얼이나 그냥 생각으로만 써줘 아니면 둥글게ㅠㅠㅠ

#155 ◆0rgnSIK3V80 2018/05/01 18:25:32

스레주입니다. 최근 몸상태가 영 말이 아니어서 진행 레스가 좀 늦게 올라올것같습니다.. 기다려주시는 모든 '당신'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진행 레스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ㅁ;

#156 이름없음 2018/05/01 22:10:04

엑... 몸조심해 스레주... 레주의 몸은 모두의 것이니까!(?!) 푹 쉬었다 오길...

#157 이름없음 2018/05/03 13:25:01

스레주의 건강이 좋아지길 바라며 갱신

#158 이름없음 2018/05/03 22:30:15

차라리 내가 아프고싶다고 생각하며 갱신

#159 이름없음 2018/05/06 22:20:47

스레주가 쾌차하길 바라며 갱신

#160 ◆0rgnSIK3V80 2018/05/08 22:37:29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얼굴을 살짝 찌푸렸습니다. 당신의 이마에는 사거리 표시가 생겨나 보이는듯했습니다. 당신은 머릿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머릿속으로 냐이아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냐이아에게 너만 알면 어떡하냐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니가 안다고 다른 사람이 다 알리란 착각은 말라고 생각했습니다. "......" 냐이아는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물끄럼 응시했습니다. "......그렇군요. 아직 모르시는군요. 이제는 아실수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저의 착각이었나보군요." 냐이아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일행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아마 거의 다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아-- 저 멍청한 남자는 제외하고서요." "뭐야!?"

#161 ◆0rgnSIK3V80 2018/05/08 22:38:02

"쉿--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는 잠시 조용히 해주시겠어요? 어서 이 공간을 빠져나가고싶지 않으신가요?" ".......XX....." 태성이는 욕지거리를 잘근거렸습니다. 그리고 입술을 꾹 다물었습니다. 태성이가 조용해지자 냐이아는 비웃듯이 미소지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자아--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공간을 탈출하려면 문이 있어야한다. 문은 공간의 주인인 누군가를 만나야한다. 공간에는 누군가와 물건 하나가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규칙에 맞추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왔죠. 흰색, 검은색, 파란색, 초록색까지. 그렇다면 이 빨간색은 어떨까요? 너굴맨 인형만이 남아있던 이 사랑스러운 빨간색말이에요." 냐이아는 말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당신도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이 아무런 말도 하지않음을 확인한 냐이아가 다시 말했습니다.

#162 ◆0rgnSIK3V80 2018/05/08 22:39:03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은 우리 모두. 태성, 하늘, 아이, 멍뭉이, 그리고 저. 이 모두이지요. 자--- 이래도 모르시겠나요? 이 빨간색 공간의 주인을?" 냐이아는 나긋하게 웃었습니다. 빨간색이 더 짙어진듯했습니다. >>165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타깝게도 땡이군요..하지만 멋진 오답 상을 스레주가 드리겠습니다! :) >>150 ㅋㅋㅋㅋㅋㅋㅋ그 점이 바로 '당신'의 매력이지요. :D >>152 (꾸욱) 갱신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 스레주가 자주 오기는 힘들지만 결코 중간에 증발하는 일 없이 꼭 늦더라도 끝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이렇게 와주시는 '당신'들에게 스레주가 감사의 표시로 해드릴수있는것이 그것이 전부니까요. ;D >>1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귀여운 문어춤이군요! 스레주도 같이 문어춤입니다! ~('')~ ~( '')~ ~('' )~ ~( '')~ >>154 앵커인줄 알았는데 발판용 혼잣말이었군요..:O 괜찮습니다! 원하시는대로 생각으로만 써드렸습니다. :) >>156 ㅋㅋㅋㅋㅋㅋㅋ제 몸은 모두의 공용 몸이었군요..!:O 레더분의 걱정 덕분에 푹 쉴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 >>157 스레주의 건강을 빌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158 ㅋㅋㅋㅋㅋㅋ스레주 설레버렸습니다..!:O(???? 하지만 레더분께서 아프시게 할순없으니 스레주가 레더분의 아픔까지 모두 가져가겠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D >>159 레더분의 걱정덕분에 꽤 괜찮아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 # 늦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8ㅁ8 걱정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레더분들께 사죄드립니다.....ㅠㅠㅜ 그래도 진행은 끊지않겠습니다. 레더분들과 약속했었으니까요. :)

#163 이름없음 2018/05/11 01:43:21

아... 냐이아의 공간인거야...? 저 너굴맨은 냐이아와 관련이 있어? 그러고보면 냐이아는 소환됐었지. 적색 눈에 언제나 '사랑스러운 빨간색'이라고 정의하는구나. 이제껏 그다지 나서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웬일로 나서나 했더니. 너를 알아주기를 바라는거야? 그런 수수께끼를 내가면서? 아니면 그냥 성격이 그저 짓궂은건가? 나이야 말대로 '나'가 멍청이라면 멍청이가 대체 몇...

#164 이름없음 2018/05/11 18:40:35

멍청이...(OTL)

#165 이름없음 2018/05/12 22:16:47

난 정말... 바보...

#166 이름없음 2018/05/13 16:56:02
미아내.....나..... 멍청이 중의 멍청이.....

미아내.....나..... 멍청이 중의 멍청이.....

#167 이름없음 2018/05/16 14:49:11

1페이지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발판을 깐다...! 나를 밟고지나가...)))

#168 ◆0rgnSIK3V80 2018/05/17 17:19:34

당신은 문득 깨달았습니다. 한가지 생각이 당신의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는 나긋하게 웃었습니다. 당신은 문득 깨달았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의 공간인거냐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품에 안고있는 너굴맨 인형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당신은 이 너굴맨은 냐이아와 관련이 있는거냐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그제서야 지금까지의 일이 떠올랐습니다. 당신은 냐이아가 소환됐었다는것을 떠올렸습니다. 당신은 냐이아가 적색 눈에 언제나 '사랑스러운 빨간색'이라고 정의한다는것을 떠올렸습니다. 당신은 냐이아가 이제껏 그다지 나서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웬일로 나서나했다는 사실을 떠올렸습니다. 당신은 다시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냐이아에게 그런 수수께끼를 내가면서 너를 알아주기를 바라는거냐고 물었습니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아니면 그냥 성격이 그저 짓궂은건지를 생각했습니다.

#169 ◆0rgnSIK3V80 2018/05/17 17:20:07

당신은 스스로를 멍청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멍청이 중의 멍청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정말 바보라고 중얼거렸습니다. 냐이아는 그런 당신을 조용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나긋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제야 수수께끼들이 풀렸나요?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제 눈에는 저 남자가 제일 멍청이 중의 멍청이로 보이지만요." "XX-!! 너 왜 자꾸 아까부터 날 걸고 넘어지는건데!?" "아후훗-- 그야 이야기가 벌써 이만큼이나 진행되었는데도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알고있어야하는데도-" "그러니까 도대체 뭘 알라는건데!! 확실하게 뭔가를 말하든가, 무조건 그딴 X같은 이상한 말만 지껄이면 다 되는줄아냐--!?" "그 시끄러운 입 좀 닥쳐주시겠어요? 이곳은 저의 공간. 저의 이야기가 진행되어야하는 곳이니까요. 하얀방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냐이아는 나긋한 웃음을 흘렸습니다. 태성이는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이를 갈았지만 결국 조용해졌습니다. 냐이아는 가벼운 비웃음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170 ◆0rgnSIK3V80 2018/05/17 17:20:59

"자, 여러 질문들이 혼란스럽게 떠오르는것같아 보이시는군요. 그럼--- 우선 질문들을 받아볼까요? 전 다정하고 친절한 메이드니까 특별히 알려드리죠. 우후훗- 궁금한것이나 알고싶은것이 있다면 물어보시겠어요? 이 사랑스러운 핏빛이 우리 모두를 삼켜버리기 전에 말이죠." 냐이아는 눈웃음을 보였습니다. 냐이아의 적색 눈이 더욱 짙어진듯했습니다. 빨간색이 당신을 주시했습니다. >>173 당신은 무엇을 물어볼까요?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163 정답입니다! 현재 '당신'이 위치한 빨간색의 공간은 냐이아의 공간입니다. 나름대로 복선 및 떡밥을 깐다고 깐건데 잘 드러나지 않은것같아 죄송합니다..;-; 멍청이는 '당신'이 아니라 스레주입니다..!ㅠㅠㅠ >>164 아니요! 멍청이는 스레주이니 좌절하지마세요..!;ㅁ; >>165 너무 어렵게 수수께끼를 낸 스레주가 정말 바보인거니까 기운내주세요..!8ㅅ8 >>166 아니요. 스레주가 훨씬 더 죄송합니다..멍청이 중의 멍청이인 스레주가 '당신' 몫까지 대신 울겠습니다..ㅠㅜㅠㅜㅜ >>167 (차마 밟지못함) 1페이지에서 사라지지않도록 발판을 깔아주신건 정말 감사하지만 '당신'을 밟고 지나갈순 없습니다..! 그러니 일어나주세요..!8ㅁ8(일으키기 # 최근에 처리할 일들이 많이 생겨서 진행이 지금처럼 좀 늦어질것같습니다. 미리 사죄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ㅁ;

#171 이름없음 2018/05/18 00:00:35

ㄱㅅ

#172 이름없음 2018/05/19 12:02:58

와 정답이다((덩실덩실

#173 이름없음 2018/05/20 16:59:19

냐이아 눈이 참 예쁜데 나도 그런 눈을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 혹시 알아? 보석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게 엄청 부러워서 그래.

#174 이름없음 2018/05/22 09:28:53

발판

#175 이름없음 2018/05/23 15:38:35

냐이아, 그대의 눈은 마치 아름다운 가넷 같소! 누구든 그대의 눈에 보석을 박아넣었다고 생각할 것이요.

#176 ◆0rgnSIK3V80 2018/05/25 21:25:17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의 적색 눈동자가 더욱 빨갛게 빛나는듯했습니다. 냐이아는 고개를 천천히 옆으로 기울였습니다. 냐이아의 은색 머리카락도 아래로 흘러내렸습니다. 당신은 그제서야 침묵을 깼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눈이 참 예쁘다고 칭찬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당신도 그런 눈을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 혹시 아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당신은 보석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게 엄청 부러워서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의 말을 듣고 잠시 당신을 빤히 응시했습니다. 당신도 냐이아를 빤히 응시했습니다. 냐이아는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러자 당신은 다시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를 불렀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그대의 눈은 마치 아름다운 가넷 같다고 외쳤습니다. 당신은 누구든 그대의 눈에 보석을 박아넣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77 ◆0rgnSIK3V80 2018/05/25 21:25:43

냐이아의 적색 눈동자가 일순간 아름답게 빛나는듯했습니다. 빨간색으로 둘러싸인 냐이아는 여전히 침묵했습니다. 그러나 곧 나긋하게 미소지었습니다. "아후훗-- 그런가요? 아름다운 가넷이라. 빨간색은 언제나 사랑스럽죠. 주변에 가득차있는 이 빨간색마저도 아름답게 보실수있나요? 이 핏빛으로 가득찬 공간마저도." 냐이아는 옆으로 손을 뻗었습니다. 빨간색이 흘러내려 냐이아의 손을 적시는듯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눈을 깜빡이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냐이아는 다시 요염하게 눈웃음을 지었습니다. "우후훗-- 칭찬은 감사하다고 해두죠. 제 눈이 그렇게나 마음에 드시나요? 아마 얻을수있으실 거랍니다. 그것도 조만간에 말이죠. 원하신다면-- 원하시는대로니까요." 냐이아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침묵했습니다.

#178 ◆0rgnSIK3V80 2018/05/25 21:27:03

냐이아는 당신이 안고있는 너굴맨 인형을 무표정으로 응시했습니다. 방금전의 눈빛과는 전혀 다른 눈빛인듯했습니다. 그러다 냐이아는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긋하게 웃었습니다. "..자아- 그럼 궁금한것은 그것이 전부인가요?" >>181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171 갱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72 네! 정답입니다~(같이 덩실덩실 >>174 (꾸욱)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D >>175 ㅋㅋㅋㅋㅋㅋ멋진 대사입니다! 마치 고전시대의 연극을 보는것같은 느낌이군요! :)

#179 이름없음 2018/05/27 13:38:34

앗 발판이 안 되었다니

#180 이름없음 2018/05/28 01:25:01

눈을 얻는다는건 뽑아가는(?) 으윽 잔인해... 냐이아는 뭔가 숨기면서도 드러내려해! 알아주길 바라는걸거야! 너굴맨과는 무슨 일이 있던걸까. 아픔, 아픔일까.

#181 이름없음 2018/05/29 19:19:09

응, 맞아. 근데 좀 아프다...

#182 이름없음 2018/05/29 21:47:36

온통 빨갛기만 해서 눈이 피로할 것 같아. 이럴 땐 당당히 누워 자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183 이름없음 2018/06/01 08:04:18

갱신이양

#184 이름없음 2018/06/03 05:28:03

발판

#185 이름없음 2018/06/03 13:11:44

올라가랏★

#186 이름없음 2018/06/03 23:25:36

스레주 앵커판이 간만에 활기를 띄는데 와줘

#187 이름없음 2018/06/05 03:16:00

또 갱신 ㅜㅜㅜㅜ 자꾸 묻힐려고 해 그건 용납할 수 없어...

#188 이름없음 2018/06/05 19:39:25

갱신을 하러 온 레스주1이라고 하오

#189 ◆0rgnSIK3V80 2018/06/06 12:19:27

당신은 냐이아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맞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좀 아프다고 얘기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의 말을 듣고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냐이아의 은발의 머리카락이 흘러내렸습니다. 냐이아의 적색눈동자가 당신을 뚫어져라 응시했습니다. 빨간색. 당신은 냐이아의 눈동자를 보면서 눈을 얻는다는건 뽑아가는것일까를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잔인함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는 뭔가 숨기면서도 드러내려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냐이아가 알아주길 바라는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순간, 당신의 품에 안겨있는 너굴맨이 살짝 움찔거린듯했습니다. 당신은 너굴맨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당신은 냐이아가 너굴맨과는 무슨 일이 있던걸까를 생각했습니다. 아픔, 아픔일까. 당신은 생각했습니다. 그런 당신의 눈에는 여전히 새빨간 바닥이 보였습니다. 당신은 다시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온통 빨갛기만 해서 눈이 피로한것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이럴 땐 당당히 누워 자는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90 ◆0rgnSIK3V80 2018/06/06 12:19:59

냐이아가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나긋하게 비웃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회피하고 모른척 도망칠수있는곳은 없답니다. 지금 누워 잠들면 그 어디로도 갈수없어요. 이곳이든, 저곳이든. 지금 누워잠드는것은 그다지 추천드리고싶진 않군요. 제가 이런 말을 하게된것도 웃기지만요. .....아하핫--- 걱정이라니. 제 역할은, 그런게, 아니었는데." 냐이아는 한손으로 냐이아의 두 눈을 가리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허탈한듯이 그리고 어쩔수없다는듯이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문장을 내뱉는 냐이아의 목소리가 뚝뚝 끊겼습니다. 눈을 가렸던 냐이아의 손가락이 움직였습니다. 그러자 냐이아의 손가락 사이로 냐이아의 눈동자가 보였습니다. 새빨간 적색의 눈동자가 당신을 뚫어져라 응시했습니다. ".......그 인형. 계속 갖고가실건가요? 아무런 쓸모도 없는 그것을요. 가지고있어봤자 하등 도움이 되지않을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때론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없는편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냐이아는 천천히 손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부드럽게 미소지어보였습니다.

#191 ◆0rgnSIK3V80 2018/06/06 12:20:53

"아프게 하잖아요? 이 공간도, 그 인형도, 둘러싸여있는 빨간색도, 그리고---- 저도." 냐이아가 손을 자기자신의 가슴쪽으로 가져갔습니다. 빨간색이 당신을 응시했습니다. >>194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179 하지만 스레주는 에어발판도 밟을수있기때문에 괜찮습니다! :)(?? >>180 멋진 추측입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추측들을 전부 다 환영합니다. :D >>182 당당히 누워자기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곧바로 엔딩입니다. :) >>183 갱신 정말 감사합니다! >>184 (꾸욱) 정말 감사합니다! >>185 많이 내려가있었나보군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86 '당신'의 바람으로 스레주가 왔습니다! 앵커판이 활기를 띄는건 오랜만이라 감격스럽네요. :) >>187 또 갱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레주가 못 온 와중에도 묻히지않게된건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188 어서오시오! 레스주1을 반기는 스레주라고 하오. 이곳에서 편히 쉬다가 갈수있었으면 좋겠소이다. ;D #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이야기의 진행에 대한 슬럼프+건강 악화+현생에 치여서 진행을 할 기력이 없었습니다...8ㅁ8 그래도 꾸준히 갱신해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192 이름없음 2018/06/06 12:31:07

스레주 반가워! 오랜만에 진행이 되는 걸 보니까 이 스레가 꼭 오래 자다가 누군가 깨워서 깜짝 놀라 깬 사람 같아. 건강빔이나 받고 아프지 말아랏! / /※ ☆ ● / / / * * ♡ ※ ◇ \_ 《 / / ㄱ ㅓ ㄱ ㅏ ㅂ | □ \ \ [__ ○ □ || || \ \ * * ※ L L \ \ * ♡ ↑ 믿기지 않겠지만 이거 사람 맞다;;(천지인 인간의 한계)

#193 이름없음 2018/06/06 21:13:38

어 역시 발판이야

#194 이름없음 2018/06/08 12:43:17

아프게 하는 건 때론 고통스럽지만, 또 다르게는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지. 다른 방에서 온 친구들이 가졌던 물건에도 각자에게 의미가 있듯이 아마 아파도 의미있는 물건일거니까. ...몇 번 해서 내가 하고싶진 않았는데 더 기다리다간 묻힐거같아서...나도 내가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다 엉엉

#195 이름없음 2018/06/09 07:05:06

아니아니 갱신이라구?

#196 이름없음 2018/06/10 09:49:39

나도 갱신!

#197 이름없음 2018/06/11 22:41:36

갱신이야

#198 이름없음 2018/06/14 04:13:23

#199 이름없음 2018/06/16 19:43:32

우워어어어 갱신!!!

#200 이름없음 2018/06/16 21:35:20

이 스레의 주요 컨텐츠는 갱신이다

#201 이름없음 2018/06/17 11:16:52

>>200 ....이런! 들켜버리다니!! 그런 의미로 갱신이닷!!!

#202 ◆0rgnSIK3V80 2018/06/17 21:09:00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아프게 하는건 때론 고통스럽지만, 또 다르게는 살아있다는걸 느끼게 해준다고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다른 일행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모두는 당신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당신은 일행들이 가지고있는 물건을 응시했습니다. 태성이의 삽 하나. 하늘이의 하늘색 풍선 하나. 아이의 전기톱 하나. 멍뭉이의 연두색 목걸이 하나. 당신은 다른 방에서 온 친구들이 가졌던 물건에도 각자에게 의미가 있듯이 아마 아파도 의미있는 물건일거라고 얘기했습니다. "........." 태성이는 삽을 내려다보며 애매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늘이는 하늘색 풍선을 바라보며 방긋 웃었습니다. 아이는 전기톱을 내려다보며 희미하게 미소지었습니다. 멍뭉이는 연두색 목걸이를 바라보며 신나게 제자리에서 뛰었습니다.

#203 ◆0rgnSIK3V80 2018/06/17 21:09:36

냐이아는 모두를 조용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당신이 안고있는 너굴맨 인형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냐이아의 빨간색 눈동자는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않았습니다. 냐이아는 어딘가 공허하고 허탈한 웃음소리를 내었습니다. "........하하--...." 빨간색이 녹아내리는듯 했습니다. 주륵, 주륵, 주르륵. 냐이아는 빨간색에 둘러싸였습니다. 은색 머리카락도 빨간색에 침식되어가는 듯했습니다. "그러면.....그 인형을 계속 가져가실 생각인가요? 살아가는데 있어 아무짝에도 쓸모없을지도 모르는데도? 계속 안고가면 아플지도 모르는데도? 그런데도 그 인형을....저를...계속 데려가실 생각인가요?"

#204 ◆0rgnSIK3V80 2018/06/17 21:10:46

냐이아가 고개를 들어 당신을 빤히 응시했습니다. 빨간색 눈동자는 당신을 꿰뚫어버릴것만 같았습니다. 냐이아는 더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습니다. 태성이를 제외한 모두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뭔가를 직감한듯했습니다. >>207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신중하게 대답해주세요. # >>192 저도 정말로 반갑습니다! 이야기 진행도 고민하고 요즘 계속 기절잠을 자는 일이 많아져서 그런지 스레의 글을 쓰는것이 어려워져서 그런것같습니다...죄송합니다8ㅁ8 그래도 '당신'의 건강빔에 스레주의 건강이 +100 되었습니다! :D ㅋㅋㅋㅋㅋ멋진 천지인 아트 정말 감사합니다! 스레주는 그 아트가 사람임이 보이므로 믿겠습니다. :) >>193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194 기다리실지 아니면 앵커 하실지는 전적으로 여러분들의 자유랍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렇게 직접 참여해주시는게 더 감사하고 기쁘답니다! 그리고 아주 멋진 추리입니다. :D >>195-199 갱신해주신 모든 '당신'들께 정말로 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200 죄송합니다..이게 전부 다 무능한 스레주 때문입니다...앞으로 분발하겠습니다..;-; ((석고대죄 >>201 ㅋㅋㅋㅋㅋㅋ맞습니다. 들켜버린 의미로 갱신 감사합니다! :) # 스레 진행에 슬럼프가 찾아와서 글이 써지지를 않았습니다..늦게 와서 정말 죄송합니다..8ㅅ8 # 200레스가 넘었습니다! 전부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5 이름없음 2018/06/18 15:09:24

역시 발판이야

#206 이름없음 2018/06/19 16:15:58

갱신과 가속을 위한 발판

#207 이름없음 2018/06/19 19:21:49

주요컨텐츠를 즐기자 갱신:)

#208 이름없음 2018/06/19 22:53:35

>>207 뭉갰잖아;; 이제 앵커의 행방은 어디로 가는 건가! 혹시 나? 아니, 솔직히 내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어! 난 말하는 발판이다! 그러무로 자유롭게 주장을 펼칠 수 있지!! 나는 너굴(라쿤) 씨와 냐이아를 데려가겠어! 살아가는 길에 아무 짝에 쓸모가 없어도 우린 친목을 다지며 행복한 사회, 서로서로를 챙기며 아끼는 사랑을 나누는 사회를 가꿔나갈 수 있으니까!! 우워어어어오어우어어!!!

#209 이름없음 2018/06/20 02:57:49

헉..>>207이야 미안... 고로 >>208이 내 대답 가져가는걸로...+괜찮을까 레주?

#210 이름없음 2018/06/22 14:51:41

웃차 갱신

#211 이름없음 2018/06/23 13:45:03

주요 컨텐츠를 즐겨보자

#212 이름없음 2018/06/24 00:14:53

("이것은 갱신입니다."라고 쓰여진 발판.)

#213 ◆0rgnSIK3V80 2018/06/24 19:28:06

# 스레주입니다. 최근 컨디션이 매우 나빠져 속이 쓰리고 구토감이 계속 몰려와 글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ㅜㅠㅜㅜ 현재 반 정도 작성했으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 >>209 네 괜찮습니다! 앵커는 사실상 거의 형식일뿐이니 자유롭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14 이름없음 2018/06/26 08:24:31

아니...뒷페이지로 가버리다니...내 부주의다 갱신! ((레주 편히 쉬다 와ㅜㅜㅜ

#215 이름없음 2018/06/26 23:41:21

으아니 차, 다시 갱신

#216 이름없음 2018/06/28 19:42:46

끄아!!! GanGsIN!!!

#217 이름없음 2018/06/30 15:39:25

사라지지마! 1페이지운명이다!

#218 이름없음 2018/07/02 02:23:16

갱신입니다. 갱신이 지나갑니다. 빵빵~.

#219 이름없음 2018/07/03 10:50:16

메인 콘텐츠를 즐겨봅시다단계

#220 ◆0rgnSIK3V80 2018/07/04 12:55:40

당신은 너굴맨 인형을 꼬옥 끌어안았습니다. 너굴맨 인형은 여전히 웃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빤히 응시했습니다. 당신도 냐이아를 빤히 응시했습니다. 흘러내리는듯한 빨간색의 안, 당신은 선택했습니다. 당신은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냐이아에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너굴(라쿤) 씨와 냐이아를 데려가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살아가는 길에 아무짝에 쓸모가 없어도 당신들은 친목을 다지며 행복한 사회, 서로서로를 챙기며 아끼는 사랑을 나누는 사회를 가꿔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리쳤습니다. 우워어어어오어우! 당신의 외침에 태성이가 미간을 찡그리며 귀를 틀어막았습니다. "XX!! 닥쳐, XXX야!! 소름 끼치는 소리하고있네, 저 미친 XX-- 어디 교과서에서 튀어나왔냐? 오글거리는 XX....그 와중에 저 기분나쁜 인형에 이름붙인 꼴 좀 보라지. 어후--" 태성이는 닭살돋는다는듯이 팔을 벅벅 긁었습니다. 하지만 냐이아는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냐이아는 오로지 당신의 품에 안긴 너굴맨 인형---라쿤 씨를 응시할뿐이었습니다.

#221 ◆0rgnSIK3V80 2018/07/04 12:56:38

아래를 향하던 냐이아의 적색 눈동자가 다시 위로 올라왔습니다. 가넷같은 빨간색 눈동자가 당신을 마주했습니다. 한참을 말이 없던 냐이아는 천천히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없는 존재. 방해하고 도망치도록 유혹할뿐인 아픔. 그리고 그런 아픔을 받아내는 존재. 그 인형 역시도...." 냐이아는 라쿤 씨를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라쿤 씨는 미소짓는듯했습니다. ".........행복한 사회. 서로서로를 챙기며 아끼는 사랑을 나누는 사회. 저와는 무척이나 동떨어진 이상적인 얘기군요. 하지만--- 이제는 싫지않네요. 그런 이상적인 말도. 저 역시도 결국에는 이렇게 될 운명이었던걸까요?" 냐이아는 대답을 기대하지않는듯한 물음을 던졌습니다. 냐이아는 부드럽게 눈을 접어 웃었습니다.

#222 ◆0rgnSIK3V80 2018/07/04 12:57:13

"이 사랑스러운 빨간색 공간은 마음을 어떻게 먹고 바라보냐에 따라 달라지죠. 처음에는 흘러내리는 핏빛의 공간. 하지만 지금은---....." 냐이아는 두팔을 펼쳤습니다. 빨간색이 아름답게 빛나는듯했습니다. 냐이아의 은발의 머리카락이 빨간빛에 비춰져 아름답게 물들어보였습니다. 냐이아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아름답게 빛나는 노을의 공간. 모두를 따스하게 비추어줄 수 있죠." 냐이아는 양손으로 치마 끝을 살짝 잡았습니다. 그리고 춤추듯이 빨간색 벽쪽으로 향했습니다. 냐이아의 구두끝이 행복하게 춤추었습니다. 냐이아는 벽에 붙어있던 빨간색 쪽지를 살짝 떼어내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이 쪽지의 내용. 기억하시나요? 이 쪽지의 진짜 내용을 듣고싶으신가요? 원하신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끝이니까요."

#223 ◆0rgnSIK3V80 2018/07/04 12:58:09

냐이아는 아름답게 미소지었습니다. 빨간색 노을빛이 냐이아의 뒤에서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226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Yes? No? 둘중 하나로만 대답해주세요. # >>205 (꾸욱)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206 (꾸욱)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207 ㅠㅜㅜㅠㅠ스레주가 이 모양이라 죄송합니다....주요컨텐츠 가져왔습니다..! >>208 (꾸욱) 말하는 발판이라니..! 굉장하군요!! :O 이것은 스레주가 소중히 보존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 >>209 이미 대답했지만 한번더 대답드리겠습니다. 네 괜찮습니다! :) >>210 갱신 정말 감사합니다! >>211 늦었지만 주요 컨텐츠를 가져왔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ㅜ >>212 (꾸욱) (" 갱신 발판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라고 쓰여진 쪽지.) >>214 스레주가 이모양이니 뒷페이지로 가버리는것도 당연합니다..ㅠㅠㅜ 그래도 스레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쉬다올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15 갱신 정말 감사합니다! >>216 GanGsIN 정말 GamSaHapNiDA! >>217 1페이지 운명이 될수있도록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 이제 결말이 다가오고있으니까요. :D >>218 감사합니다. 감사인사도 지나갑니다. 빵빵~~ >>219 늦어버렸지만 메인 콘텐츠를 가져왔습니다..! 죄송합니다단계입니다....ㅠㅜㅠ 8ㅁ8 #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예전 진행 이야기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분량도 길어지다보니 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ㅠㅠㅜ 앞으로는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스레주와 이 이야기를 기다려주시는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와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

#224 이름없음 2018/07/04 13:46:41

하루에 몇 걸음만 걸을 수 있는 먼 길 같았는데 그래도 결국 끝이 보이는구나. 열심히 걸어서 끝까지 온 '당신'과 친구들에게도, 스레주에게도 해피엔딩이 있기를.

#225 이름없음 2018/07/04 19:25:38

ㄱㅅ

#226 이름없음 2018/07/05 07:47:32

쪽지의 진짜 내용을 알고 싶으신가요? (Y/N) N (네)

#227 이름없음 2018/07/05 13:48:10

>>226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Y는 뭐야 그럼ㄴ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

#228 이름없음 2018/07/05 16:16:41

예니오...?

#229 이름없음 2018/07/05 19:42:14

>>226 Y/N Y(네)/N(네) 답은 정해져 있지 후훟

#230 이름없음 2018/07/07 14:00:59

디스! 이즈! 발판!! 오우오우오우!!! 디스! 이즈! 갱신!! 오우오우오우!!!

#231 이름없음 2018/07/07 18:52:27

Ye!예! Ne!네! 긍정적이야!

#232 이름없음 2018/07/08 20:36:39

힘의 POWER 오브 갱SiN!!

#233 이름없음 2018/07/09 18:16:18

가아아아아ㅏ지이이이ㅣ이이ㅣ마아아ㅏ아아아ㅏ아

#234 ◆0rgnSIK3V80 2018/07/10 12:37:41

당신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N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나긋하게 웃었습니다. "'네'라는 뜻이군요? 알겠습니다. 원하신다면 알수 있어요. 원하지않는다면 모르겠지만요. 이 공간들의 의미를 모르셨던것처럼." 냐이아는 눈을 감았습니다. 다른 일행들은 전부 다 침묵했습니다. 빨간색이 짙어지는 듯했습니다. 빨간색 노을이 더욱 찬란하게 반짝였습니다. "쪽지의 진짜 내용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과보호의 세계이다.' ....이랍니다." 냐이아는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수상하지않은 순수한 미소였습니다.

#235 ◆0rgnSIK3V80 2018/07/10 12:38:59

그리고 당신에게 손에 들고있던 빨간색 쪽지를 건네주었습니다. 당신은 빨간색 쪽지를 받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품에 안고있던 라쿤 씨를 냐이아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냐이아는 조용히 웃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라쿤 씨를 받아 품에 안았습니다. 당신은 천천히 빨간 쪽지를 주머니속에 넣었습니다. 주머니속에는 쪽지들이 가득찼습니다. -찰칵- 어디선가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신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빨간색 공간의 한쪽 구석에 거울처럼 보이는 투명한 문이 새로 생겨나있었습니다. 태성이는 삽을 집어들었습니다. 하늘이는 풍선을 끌어안았습니다. 냐이아는 라쿤 씨를 껴안았습니다. 아이는 전기톱을 잡았습니다. 멍뭉이는 목걸이를 뒷발로 긁었습니다. 빨간색이 지켜보았습니다.

#236 ◆0rgnSIK3V80 2018/07/10 12:40:00

일행들은 투명한 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태성이를 제외하고 모두가 착잡한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태성이는 애매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모든 일행들은 준비가 된듯했습니다. >>239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냐이아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 >>224 천번의 발걸음도 결국에는 한걸음부터 시작하게 되지요. :) 이토록 머나먼 길을 걸어올수있었던건 전부 '당신'들 덕분이랍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직 엔딩의 갈림길은 들어서지않았지만 그곳에서도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이할수있기를. 모든 '당신'들께 해피엔딩이 있기를. >>225 갱신 정말 감사합니다! >>226 ㅋㅋㅋㅋㅋㅋㅋㅋN만 보고 No라는 진행을 작성할뻔했습니닼ㅋㅋㅋㅋ 센스넘치는 대답이군요! >>227 ㅋㅋㅋㅋㅋㅋ스레주도 보고 정말로 현웃해버렸습니닼ㅋㅋㅋㅋㅋ >>228 Yenio....? :O(????? >>229 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결국 답정이었군요!! XD >>230 땡큐! 베리! 머치!! 오우오우오우!!! 베리! 베리! 땡큐!! 오우오우오우!!! >>231 !! :O 그런거였군요! 예/네였군요!ㅋㅋㅋㅋㅋㅋ >>232 표현의 EXPRESSION 오브 감Sa!! >>233 도오오ᆞ우오ᆞ올아아ㅏㅏ아아와아애아아았스으으ㅡ으ㅡ읍니이이 ㅣㅣㅣㅣ이다아아아아ㅏㅏ아

#237 이름없음 2018/07/10 14:26:56

하긴 근성이는 처음부터 두 팔 벌려 탈출구인가?? FREEDOM!!이라고 외치며 문 밖으로 뛰쳐나갈 준비가 언제든 되어 있긴 했지만 이렇게 순순히 나오다니 의심스럽긴 하겠지. 애매하게 나갈 수 밖에 없겠네.

#238 이름없음 2018/07/10 21:56:52

왜 다들 착잡한걸까? 나만 빼고 착잡해... 돌아가도 만날 수 있을거야 친구들! 아, 이게 아닌가. 그래도 그냥 두런두런 얘기하는 시간은 있으면 좋겠네. 다른 의견을 듣고싶달까, 이제껏의 여정이 어땠는지 그리고 다음 문은 어떨거같은지 같은거.

#239 이름없음 2018/07/10 22:58:11

저 투명한 문 너머로 가기 전 >>238의 말처럼 모두와 함께 단란한 담화를 나누어보자. 넘어갈 준비는 됐지만 마음들은 어수선할 거 아니야? 그래, 이땐 몸의 부드러운 선으로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춤을 춰서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는 거야. 좋아! 모두들, 둠칫두둠칫 춤을 추자! 워우워!!

#240 이름없음 2018/07/12 14:32:38

워우워!

#241 이름없음 2018/07/12 22:27:17

갱신

#242 이름없음 2018/07/13 15:41:37

워우워우워!!

#243 ◆0rgnSIK3V80 2018/07/13 19:01:27

당신은 새로 생겨난 투명한 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곧바로 그 문을 통과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신은 투명한 문 너머로 가기 전, 일행들을 둘러보았습니다. 당신은 왜 당신만 빼고 다들 착잡한것인지 그 이유를 알지못했습니다. 당신은 돌아가도 만날수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모두와 함께 단란한 담화를 나누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모두가 넘어갈 준비는 됐지만 마음들은 어수선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은 모두와 두런두런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원했습니다. 당신은 우선 몸의 부드러운 선으로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춤을 춰서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일행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러자 일행들도 당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당신은 모두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둠칫두둠칫 춤을 추자고 외쳤습니다. 워우어!!

#244 ◆0rgnSIK3V80 2018/07/13 19:01:56

".......끝에 끝까지 미친 XX...." 태성이가 질렸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춤-? 우움....나아-는 잘 못 추지만-....그래도 좋아." 하늘이는 고민했지만 결국 웃었습니다. "....원한다면." 아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월월! 춤이 뭐야 월? 멍뭉이는 춤이 뭔지 모르지만 그래도 멍뭉이도 할래! 춤! 윌월!" 멍뭉이는 신난듯이 제자리에서 껑충껑충 뛰었습니다. ".....아후훗- 마지막 춤 정도는 다같이 즐겨보는것도 나쁘지않겠죠. ....다시는 이럴수없을테니." 냐이아는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빨간색 노을빛이 가득했습니다. 노을빛의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따스한 노을빛이 당신을 감싸주었습니다.

#245 ◆0rgnSIK3V80 2018/07/13 19:02:34

당신은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기 위한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몸의 부드러운 선을 그리는.....일명 둠칫두둠칫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워우어!! 당신의 외침에 맞추어 멍뭉이가 펄쩍펄쩍 뛰기 시작했습니다. 멍뭉이의 꼬리가 세차게 흔들렸습니다. 하늘이는 당신을 멍뭉이를 보면서 해맑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며 둠칫두둠칫 춤추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당신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어설프게 당신을 따라 둠칫두둠칫 춤추기 시작했습니다. 냐이아는 그 모든 모습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둠칫두둠칫 춤추기 시작했습니다. 태성이는 표정을 일그러뜨렸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대충 몸을 휘적여 둠칫두둠칫 춤추기 시작했습니다. 각자 각양각색의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곧 하나의 춤으로 통일되었습니다. 빨간색의 노을빛 속, 모두가 다같이 춤추었습니다.

#246 ◆0rgnSIK3V80 2018/07/13 19:03:27

착잡함이 노을빛과 함께 저물어가는듯 했습니다. 빨간색 노을빛이 무대의 막을 내리자, 당신의 무대도 천천히 막을 내렸습니다. 당신은 춤을 멈추었습니다. 그러자 모두가 춤을 멈추었습니다. 당신은 투명한 문을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저 투명한 문 너머로 가기 전, 모두와 함께 단란한 담화를 나누어보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일행들을 바라보았습니다. >>249 어떤 대화를 나누어볼까요? 특정 인물에게 말을 걸어도 좋고, 전체에게 말을 걸어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237 아주 멋진 추리입니다!!XD 그리고 그것은 이후에 나오게될지도 모르는 또다른 이유때문이기도 하답니다. :) >>238 착잡한 이유는 이제 곧 알게될지도 모른답니다. :) '당신'이 원하신다면 자유롭게 그런 이야기를 나누셔도 좋습니다! >>240 워우워우워! >>241 갱신 정말 감사합니다! :D >>242 워우워우워우워!!

#247 이름없음 2018/07/13 19:41:41

멋진 왈츠를 추는 발판

#248 이름없음 2018/07/13 19:45:47

이것은 똥개들이 똥사고 가는 발판

#249 이름없음 2018/07/14 07:34:55

헤이, 에브리바디! 지금 느끼는 감정이 어떻습니까? 한쪽 눈을 찡긋하며 과장되게 화사하게 웃으며 말한다면 너무나도 행동이 당신다워서 사람들이 긴장을 풀고 지금 어떤지 말해줄지도 몰라

#250 ◆0rgnSIK3V80 2018/07/14 12:10:35

당신은 일행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일행들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한쪽 눈을 찡긋하며 헤이, 에브리바디!를 외쳤습니다. 당신은 모두에게 지금 느끼는 감정이 어떤지를 물었습니다. 당신은 과장되어보일 정도로 화사하게 웃었습니다. 당신은 너무나도 당신다운 느낌의 행동을 했습니다. 당신은 모두가 긴장을 풀고 대답을 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런 행동을 했습니다. 모두는 당신의 질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눈치를 보듯이 서로를 바라보았습니다. "........." 잠시 침묵이 생겼습니다. 냐이아는 라쿤 씨를 품에 끌어안은채 벽의 빨간색을 가만히 응시했습니다. 그러다가 제일 먼저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혼란스러운 체념이죠. 결국 저까지 이렇게 될줄은 전혀 몰랐으니까 말이예요. 그리고 이제는 그 마지막을 받아들일 시간이 곧 다가오니까요." 냐이아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왠지 희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251 ◆0rgnSIK3V80 2018/07/14 12:11:41

"월월! 멍뭉이는 아쉬워 월! 좀더 일찍 만났다면 다같이 더 재밌게 놀수있었을텐데 월...." 멍뭉이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쉬운듯이 끼잉끼잉하는 소리를 냈습니다. ".......보고싶을거야. ....한 가지 감정, 그리움." 아이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왠지 어두워보이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아-는....슬퍼. 그리고 두려워어.. 저 문으로 나가면 모든게 끝나니까아-..." 하늘이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풍선을 껴안은채 어깨를 축 늘어뜨렸습니다. ".......X같은 기분이다. 찝찝해. 뭔가 아까부터 머리가 조금씩 아파서 짜증난다고. XX, 나 혼자 뭔가를 놓치고 있는 기분이야..!! XX, 어지러워.." 태성이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답답한듯이 미간을 잔뜩 찌푸렸습니다. 일행들은 대답을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254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더 대화를 나눠도 좋고 문으로 나가도 좋습니다. 대화를 나누신다면 대화할 말도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247 (꾸욱) 아름다운 왈츠의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248 (밟지못함) ..이..이것은 고이 청소하겠습니다....:O

#252 이름없음 2018/07/15 12:21:28

처음부터 있던 태성이...유일하게 나가고 싶어했던....대체 뭘 놓치고 있는거지? 그나저나 2페이지 중간까지 가있어서 놀랐다구? 갱신차 들렀는데 이야기가 진행됐다니!!!!예에ㅔ!! 다른 친구들은 이미 뭔가를 아는 느낌이야. 왜 맨날 나만 모르니 엉엉

#253 이름없음 2018/07/16 07:10:45

예에! 두근두근 가속!

#254 이름없음 2018/07/16 22:16:06

으앜↗! 날아갔닼↗! 나↘의↗ 사랑의↘ 앵커가↗↗!! 근성이의 머리가 아픈 것 같으니 약을 주자. 당신의 손은 약손이니까 자애로운 미소와 함께 근성이의 미간을 꾸욱꾸욱 지압해준다면 지끈거리는 두통이 날아가버릴 거야. 그리고 만일 뭐하냐며 욕을 하며 날뛴다면 냐이아의 뒤로 숨자. 용사님이라면 마왕의 손아귀에서 당신을 구해줄 테니까.

#255 이름없음 2018/07/18 10:50:41

발판이야☆

#256 이름없음 2018/07/18 22:41:57

🎵두둠칫 발판🎵

#257 이름없음 2018/07/19 16:46:37

발판이다↘아↗아↘아↗아↗↗

#258 이름없음 2018/07/20 06:07:43

발판이 점점 진화하고있어! ♪갱신★

#259 이름없음 2018/07/20 21:13:08

"나는 진화하는 발판이다." -B. P. 발판

#260 ◆0rgnSIK3V80 2018/07/20 21:22:57

당신은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태성이의 머리가 아픈것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태성이에게 약을 주자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태성이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손을 들어올렸습니다. "이-이번엔 또 뭔데!? XX!!" 태성이는 삽을 움켜잡았습니다. 태성이가 극도로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신경쓰지않았습니다. 당신은 자애로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손과 손가락으로 태성이의 미간을 지압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으아아악----!! 미친 XX야!! 고만하라고!!! 아!!! 아!!!" 꾸욱꾸욱. 당신의 손가락이 태성이의 미간을 누를때마다 태성이의 욕도 터져나왔습니다.

#261 ◆0rgnSIK3V80 2018/07/20 21:23:23

"XX!!! 지도 머리 아프다고 쓰러진 주제에 이게 뭔 지X인데--!! 이 XX가!!" 태성이는 크게 화내기 시작했습니다. 태성이가 날뛸것만 같았습니다. 당신은 재빨리 냐이아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숨었습니다. 당신을 쫓아오던 태성이는 냐이아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이 치사한 XX....당장 안 텨나와..!?" 태성이가 욕지거리를 씹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냐이아는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아후훗-- 마왕의 손아귀에서 구해달라는데요?" "닥쳐. 네 X은 용사도 아니잖아!" "당신 한정 용사님일수는 있지요. 물론 실제로는 반대겠지만요. 당신이 용사님으로, 제가 마왕으로." ".........." 냐이아는 나긋하게 웃었습니다. 태성이의 표정이 더욱 미묘해졌습니다.

#262 ◆0rgnSIK3V80 2018/07/20 21:24:10

잠시 침묵이 맴돌았습니다. 태성이는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그만 나와. 지금은 안 때린다고 약속할테니까." 태성이의 낮은 목소리가 더 낮게 가라앉았습니다. >>265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252 힌트를 드리자면 태성이는 다른 일행들과는 달랐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야기 진행 중에 달라진 것이지만요. :) 이야기가 정말 후반부에 진입했기때문에 더 힘내서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 '당신'과 태성이만이 진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D >>253 예에! 가속 감사합니다! >>254 자애로운↘ 당신의↗ 사랑의↘ 앵커에↗ 감↘사↗합니다↗↗!! >>255 (꾸욱) 감사합니다!☆ >>256 (두둠칫 꾸욱) 🎵감사합니다!🎵 >>257 (꾸욱) 감↘사↗합니다↗↗! >>258 ㅋㅋㅋㅋㅋㅋ갱신 정말로 ♪감사합니다★ 발판이 확실히 화려해지고있군요! >>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언에 기립박수를 드립니다!! XD

#263 이름없음 2018/07/21 13:35:00

그말을 어떻게 믿지....?

#264 이름없음 2018/07/22 09:11:36

흐아압 갱신

#265 이름없음 2018/07/22 16:15:24

한명씩 1:1데이트...가아니라 대화를 해보자! 뭔가 다른 말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지금 기분이라던가 뭔가 아는거라던가 음음 또 뭐가있을까? 도와줘...! 뭔가 이대로 나가긴 아쉬워ㅜㅜ 대체 태성이가 달랐던부분이뭐지... 별명이 생긴거...?

#266 ◆0rgnSIK3V80 2018/07/22 18:09:45

당신은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그 말을 어떻게 믿냐고 생각했습니다. 태성이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태성이는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XX, 걍 쳐나오라고오--! 안 때린다면 안 때릴테니까-!!" 태성이는 이젠 짜증을 냈습니다. 태성이의 미간은 펴지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모두를 바라보았습니다. 모든 일행들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뭔가 이대로 나가긴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한명씩 1:1데이트...가 아니라 대화를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뭔가 다른 말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여러가지 질문들을 생각했습니다. 지금 기분이라던가? 뭔가 아는거라던가? 당신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또 뭐가 있을지를 생각했습니다.

#267 ◆0rgnSIK3V80 2018/07/22 18:10:46

"........." 일행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습니다. 일행들은 당신을 조용히 바라볼뿐이었습니다. 모두는 당신의 1:1데이트...가 아니라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된듯했습니다. >>270 당신은 누구랑 같이 대화할까요? 한명만 정해주셔도 좋고 아예 1:1대화 순서를 다 정해주셔도 좋습니다. 태성, 하늘, 냐이아, 아이, 멍뭉이 전부 다 가능합니다. >>272 당신은 어떤 질문을 할까요? 한가지도 여러가지도 다 좋습니다. 묻고싶은것을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2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에게 있어서 태성이의 신뢰 수치는....:O >>264 갱신 감사합니다! >>265 ㅋㅋㅋㅋㅋㅋ별명도 생기긴 했었지요! 멋진 추리입니다! 스레주는 다양한 추리들을 전부 다 환영하오니 자유롭게 의견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

#268 이름없음 2018/07/23 12:54:55

전기톱을 든 여전사와도 대화를 나누면 재밌을 것도 같은데.. 좀 무섭긴 하지만. 응. 하지만 당신을 나쁘게 보진 않으니 괜찮을지도?

#269 이름없음 2018/07/24 14:58:03

의외로 냐이야가 츤끼가 있으니 알려줄지도 몰라!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태성이 너무 매력있는 캐릭터인거같아(버럭)

#270 이름없음 2018/07/24 15:06:47

1. 근성이 2. 하늘이 3. 냐이아 4. 아이 5. 멍뭉이 다갓께서 보우하사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우리들을 도와줄 것이니 그중 Dice(1,5) value : 3명이 당신과 대화할 것이며 Dice(1,5) value : 4, Dice(1,5) value : 5, Dice(1,5) value : 1, Dice(1,5) value : 4, Dice(1,5) value : 2번이 당신과 대화하리라 (주어진 명수가 작을 경우 앞의 숫자들을 그만큼 카운트함. (예)1명, 2,3번→2번과 대화)

#271 이름없음 2018/07/24 15:14:21

>>270 어우 내가 썼지만 복잡하네 그러니까 1:1 데이트...라고는 했지만 꼭 한명만 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 것 같아서 다이스를 굴려봤어. 당신은 3명과 대화하게 될 것이며 4, 5, 1번 즉 아이, 멍뭉이, 근성이와 여러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겠지....

#272 이름없음 2018/07/24 22:22:19

저 투명한 문 너머에는 뭐가 있을지, 긴장되지는 않는지에 대해 대화. 그리고 만약 이 공간에서 나가게 된다면 모두와의 소중한 기억을 잃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273 이름없음 2018/07/25 18:33:48

올라서는 발판

#274 ◆0rgnSIK3V80 2018/07/25 19:25:06

당신은 일행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일행들도 당신을 둘러보았습니다. 당신은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1:1 데이트라고는 했지만 꼭 한명만 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함께 대화를 나눌 사람들을 골랐습니다. 3명. 당신은 선택했습니다. 당신은 아이, 멍뭉이,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아이, 멍뭉이, 태성이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3명을 불러내었습니다. 3명은 당신에게로 몇걸음 가까이 걸어왔습니다. 당신과 3명의 거리가 천천히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잠시 실례." 냐이아가 나긋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이의 손을 잡고 뒤로 몇걸음 물러났습니다. 당신과 2명의 거리가 천천히 멀어졌습니다.

#275 ◆0rgnSIK3V80 2018/07/25 19:25:31

당신은 대화를 나눌 주제를 생각했습니다. 저 투명한 문 너머에는 뭐가 있을지, 긴장되지는 않는지. 당신은 아이, 멍뭉이,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주제를 물어보았습니다. 3명은 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침묵이 잠시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먼저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알고있어. 저 문 너머. 그래서 안돼. 긴장은. 그치만.....끝이야. 모든게." 아이는 슬픈듯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멍뭉이도 알아 월! 저 문 너머에 있는거 월! 알게되었어 월월! 솔직히 멍뭉이는 긴장하고있어.. 그치만 멍뭉이는 모두를 사랑하니까 괜찮아 월!" 멍뭉이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꼬리는 흔들리지않았습니다. "........난 몰라. 저 문 너머에 뭐가 있는지따윈 모른다고. 그치만 가야해. 저곳에 뭐가 있든, 나가야한다고. 그것만큼은 확실하게 알고있어. .....긴장따위 할 시간 없다. 내가 ." 태성이는 진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뭔가 걸리는듯해보였습니다.

#276 ◆0rgnSIK3V80 2018/07/25 19:26:36

당신은 모두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만약 이 공간에서 나가게 된다면 모두와의 소중한 기억을 잃지 않을거라고 말했습니다.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고마워. 말만이라도. 불가능하겠지만. 그건...." 아이가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냐이아는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빨간색이 거짓으로 흔들렸습니다. >>279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268 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는 이제 더이상 '당신'을 해치지않으니 괜찮습니다! 호감도가 올라갔으니까요. 이제 '당신'을 해칠 사람은 없습니다. :) >>269 ㅋㅋㅋㅋㅋㅋ진행 중에 '당신'이 보인 여러 모습들에 엮이면서 냐이아도 은근히 츤끼가 생겨버렸습니다. 원래는 전혀 없었지만요. :) 그리고 태성잌ㅋㅋㅋㅋㅋㅋ 태성: 아, 꺼져!! 이 XX가 왜 또 지X인데!? 소름돋게시리!!(버럭) >>270-271 보기좋게 깔끔히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 >>273 (꾸욱)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277 이름없음 2018/07/25 19:29:15

가속!

#278 이름없음 2018/07/27 09:42:49

여기영차 갱신

#279 이름없음 2018/07/27 22:56:40

냐이아를 안아준다. 안 된다면 시늉이라도

#280 ◆0rgnSIK3V80 2018/07/28 00:36:17

당신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와 하늘이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와 하늘이는 당신과 멀찍이 떨어져 서있었습니다. 당신은 2명에게로 걸어갔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로 향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두팔을 뻗어 냐이아를 안아주었습니다. 냐이아는 저항하지않았습니다. 냐이아는 의외로 당신의 포옹을 받아들였습니다. 냐이아는 라쿤 씨를 안고, 당신은 냐이아를 안았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안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한팔을 당신의 등에 감았습니다. 토닥토닥. 냐이아가 당신의 등을 부드럽게 두드려주었습니다. ".......저 투명한 문을 넘어가게 되면 모든것을 알게될것이랍니다. 지금까지의 여정도 전부 다. '탈출'이랍니다. 이 공간에서 '탈출'할수있게 되겠지요. 드디어. 마침내." 냐이아는 토닥이던 손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당신과 눈을 마주쳤습니다.

#281 ◆0rgnSIK3V80 2018/07/28 00:37:08

"이 모든것은 ----을 위해서. 알을 깨야합니다. 불투명해도, 알수없어도, 나가기싫어도, 깨고 나가야합니다. 나야가야합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게 될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못했는데.." 냐이아는 어딘가 약간은 허무한듯한 웃음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당신을 똑바로 바라보았습니다. "........대단해요. 여기까지 긴 여정을 걸어온것도. 저희들을 전부 다 데리고 온것도. 혹시 앞으로 나아갈 길이 절망적이라고 해도 이것만은 기억해주시길. 저희는 모두-..." 냐이아는 말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슬픈듯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냐이아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 나긋하게 웃어보였습니다. 그것은 평소와 똑같은 웃음처럼 보였습니다. >>282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277 가속 정말 감사합니다! >>278 갱신 정말 감사합니다! # 거의 끝에 도달했지만 스레주의 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이야기가 늘어지는 감이 있다보니 화력이 많이 줄어들은것같아 고민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앵커의 간격을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스레주라서 죄송합니다...;-;

#282 이름없음 2018/07/28 09:39:59

당신은 어렴풋이 그들이 누구인지 느꼈지만 제대로 깨닫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긴 여정을 함께 해준 고마운 이들이란 걸 알기에 고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근성이에게는 이 문을 나가게 되면 알게 될 거라며, 너무 근심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아이에겐 처음엔 좀 놀랐지만, 그래도 널 만난 것이 하나의 선물이었고 축복이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냐이아에게도 냐이아가 실제로는 내게 마왕이었는진 모르지만 여기서는 용사님이었다고 밀합니다. 고마워요, 저의 프레셔스들.

#283 이름없음 2018/07/28 12:20:28

하늘이랑 멍뭉이도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와 줘서 고맙다고 해주고 안아주자!

#284 ◆0rgnSIK3V80 2018/07/28 14:22:56

당신은 어렴풋이 그들이 누구인지 느꼈지만 제대로 깨닫진 못했습니다. --........정말로 깨달았을까?-- 누군가의 비웃음 소리가 들려오는듯했습니다. 당신은 심한 두통을 느꼈습니다. 당신은 머리를 손으로 짚었습니다. 머리가 깨질것만같았습니다. 하지만 두통은 곧 가라앉았습니다. 당신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일행들은 당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있었습니다. 당신도 일행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이들이 이 긴 여정을 함께 해준 고마운 이들이란걸 알기에 고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당신은 한명, 한명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우선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근성이에게 이 문을 나가게 되면 알게 될거라며, 너무 근심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 태성이는 묘한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285 ◆0rgnSIK3V80 2018/07/28 14:23:28

당신은 다음으로 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아이에게 처음엔 좀 놀랐지만, 그래도 널 만난 것이 하나의 선물이었고 축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나도." 아이는 슬픈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당신은 다음으로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냐이아에게 냐이아가 실제로는 내게 마왕이었는진 모르지만 여기서는 용사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이네요. 제가 스스로 해낸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말씀을 듣다니. ....태어난 보람이 있군요." 냐이아는 놀란듯이 멍해졌다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당신은 다음으로 하늘이랑 멍뭉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둘에게로 다가갔습니다. 당신은 하늘이랑 멍뭉이에게 오랜 시간동안 함께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하늘이랑 멍뭉이를 동시에 안아주었습니다.

#286 ◆0rgnSIK3V80 2018/07/28 14:24:17

"나도...히끅! 고마워어....히끅! 솔직히 무서워....그-그치만 헤어지는건 더 무서워...나-난 모두가 좋은데에....!" 하늘이는 훌쩍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도 당신을 안았습니다. "월월! 아직은 끝이 아니야 월! 그러니까 괜찮아! 멍뭉이는 모두를 믿어 월!" 멍뭉이는 혀로 당신과 하늘이를 핥아주었습니다. 멍뭉이의 꼬리가 천천히 흔들렸습니다. 당신은 하늘이와 멍뭉이를 안았던 팔에 힘을 풀었습니다. 당신은 모두를 바라보았습니다. "고마워요, 저의 프레셔스들." 당신이 말하는 그 순간에 모두들 다같이 같은 말을 했습니다. 모두는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묘한 표정의 태성이도 잠시동안 알듯말듯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287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287 이름없음 2018/07/28 14:37:22

마지막으로 용기를 복돋아주는 춤을 둠칫둠칫 춰서 의지를 다진 후 당당하게 투명한 문 밖으로 나간다

#288 이름없음 2018/07/28 14:39:01

우리 모두 빙글빙글 춤을 추자 둠칫둠칫

#289 ◆0rgnSIK3V80 2018/07/28 16:16:25

당신은 마지막으로 일행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춤추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용기를 복돋아주는 춤을 둠칫둠칫 추기 시작했습니다. 빙글빙글, 둠칫둠칫. 당신은 춤을 추었습니다. 모두는 당신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같이 춤추지는 않았습니다. 당신은 춤을 춰서 의지를 다졌습니다. 당신의 의지가 다져지자 당신은 춤을 멈추었습니다. 춤이 끝났습니다. 당신은 당당하게 붉은색 바닥을 가로질러 걸어가기시작했습니다. 일행들도 각자의 물건을 챙기고 당신을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투명한 문이 점차 가까워지고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이 가까워질수록 당신은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투명한 문이 점차 가까워졌습니다. 당신의 두통도 점점 더 커지는듯했습니다. 당신은 손으로 머리를 짚었습니다. 당신의 발걸음이 느려졌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꿋꿋하게 걸음을 옮겼습니다. 일행들도 조용히 당신을 뒤따랐습니다.

#290 ◆0rgnSIK3V80 2018/07/28 16:17:00

당신은 마침내 투명한 문에 다다랐습니다. 일행들도 당신의 뒤에 멈추어섰습니다. 가까이서 본 투명한 문은 마치 거울을 붙여놓은듯했습니다. 투명한 문에 당신의 모습이 비추어보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일행들의 모습은 비추어지지않았습니다. 당신은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일행들은 당신의 뒤에 있었습니다. 당신은 다시 투명한 문을 바라보았습니다. 투명한 문에는 오로지 당신의 모습만 비추어 보였습니다. 당신은 다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일행들이 전부 다 사라졌습니다. 녹아내리듯이 일렁이는 빨간색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당신은 다시 고개를 돌렸습니다. 당신은 투명한 문을 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손을 대자마자 투명한 문이 열렸습니다. 투명한 문이 당신을 불렀습니다. 당신은 투명한 문 너머로 걸어나갔습니다. "야아-- 너무 늦었잖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당신이 투명한 문 너머로 발을 디디자마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당신은 머리가 깨질것만 같아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짚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곧 고개를 들었습니다.

#291 ◆0rgnSIK3V80 2018/07/28 16:17:45

온통 거울로 둘러싸인듯한 투명한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또다른 '당신'. 눈도, 코도, 입도, 귀도, 머리카락도, 몸도, 전부 다 당신과 똑같은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이 웃었습니다. "왜? 놀랐어? 설마 이게 끝일거라고 생각했어? 아직 진짜 '마무리'가 안되었는데 내가 널 그대로 보내줄것같아? 난 네가 그렇게 멍청하다고는 생각안했는데 말이야. 어쨌든 드디어 만났네! 만나서 반가워, 나." 또다른 당신은 즐겁게 웃었습니다. >>292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288 (둠칫둠칫(빙글빙글)

#292 이름없음 2018/07/28 16:25:35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가 누군지 묻는다면 나의 이름은 레드! 이 세계를 수호하는 파워레인저!! 만나서 반갑다네!! 라고 멋진 자세를 취하며 말했다.

#293 ◆0rgnSIK3V80 2018/07/28 18:00:15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인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이라고 인사했습니다. 당신은 만일 당신이 누군지 묻는다면 당신의 이름은 레드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이 세계를 수호하는 파워레인저라고도 말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만나서 반갑다고 외쳤습니다. 당신은 멋진 자세를 취하며 말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그런 당신의 행동에 전혀 동요하지않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오히려 예상하고있었다는듯이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하하하! 그래, 레드. 이 세계를 수호하는 파워레인저. 네가 레드라면 나도 레드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나도 만나서 반가워. 힘세고 강한 아침을 원해? 원한다면 얼마든지 할수있어. 나는 너니까." 또다른 당신은 한손을 천천히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허공에 손가락 끝으로 수평선을 하나 죽 그었습니다. 그러자 당신만이 비추어보였던 투명한 공간이 아침햇살이 강하게 들어오는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새로 생겨난 새들이 지저귀며 날아오르기까지 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즐겁게 웃었습니다. "아-아- 물론 장난이야! 이런건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너도 알지? 이건 현실이 아니니까 말이야." 또다른 당신은 박수를 한번 쳤습니다. 그러자 모든것이 다 사라졌습니다. 마치 일행들처럼.

#294 ◆0rgnSIK3V80 2018/07/28 18:00:47

투명한 공간은 다시 당신만을 비추어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것도 필요없지? 더이상 저기로 되돌아갈 필요없잖아." 또다른 당신은 당신의 뒤쪽을 가리켰습니다. 당신은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당신의 뒤에는 당신이 방금 지나온 투명한 문이 있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손가락을 움직였습니다. 그러자 투명한 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당신은 되돌아갈수 없게되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투덜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린거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심심해 죽는줄 알았다고-" 또다른 당신은 당신에게로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미소지었습니다. 소름끼칠듯이 섬뜩하고 밝은 미소였습니다. "설마 다른것들이랑 노닥거리느라 그랬다고 솔직하게 말할건 아니지? 에이 그럴리가-- 그것들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걸 이제는 알았을텐데. 그렇지? 나?" >>295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295 이름없음 2018/07/28 19:27:55

나의 마음의 소리를 그렇게 쉽게 알아차라다니 역시 또다른 나가 맞긴 맞았다면서 신기해하며 박수를 쳤다. 짝짝짝.

#296 이름없음 2018/07/28 19:34:43

독심술사.. 인줄 알았는데 또다른 나라면 그럴 수도 있지, 응. 그런데 그렇다는 건 당신도 환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거네?

#297 이름없음 2018/07/28 20:09:36

헤에 지금 이것도 설마 환상?

#298 ◆0rgnSIK3V80 2018/07/29 08:44:31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의 소리를 그렇게 쉽게 알아차리다니 역시 또다른 당신이 맞긴 맞았다면서 신기해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짝짝짝.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인사라도 하듯이 손을 과장되게 움직였습니다. "그럼-- 나는 너고, 또 너는 나니까 너의 마음의 소리쯤이야 쉽게 알아차릴수있지! 네가 생각하는건 곧 내가 생각하는거니까 말이야. 그리고 나만 너의 마음의 소리를 알아차린건 아니라고? 알고있어? 네가 입밖으로 말하지않아도 너의 마음의 소리를 알아채던거. 그래도 독심술사는 좀 재밌는 말이네! 독심술사인척 좀 할걸 그랬나봐! 아하하하-!" 또다른 당신은 재밌다는듯이 웃었습니다. 그러다 당신의 얼굴에 얼굴을 들이밀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의 눈동자를 뚫고 들어갈듯이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네 마음의 소리를 알아차렸다는건-- 맞나보네? 다른것들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던게. 설마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 생각해왔으면서 마지막에 그런 오글거리는 말까지 나눈거야? 이야아--- 나는 내가 그렇게 위선자인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또다른 당신은 즐겁게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섬뜩하게 들리는 웃음소리였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에게서 떨어졌습니다.

#299 ◆0rgnSIK3V80 2018/07/29 08:45:50

"맞아! 내가 환상을 일으켰다면 너도 환상을 일으킬수 있어. 나는 너고 너는 나니까. 애초에 이 환상도 네가 일으켰잖아? 아 물론 내가 일으킨것도 되지만! 왜냐하면 넌 도망쳐버렸으니까! 그래도 결국 다시 이렇게 온걸 보면 참 재밌어. 너라는 사람도. 그렇지않아?" 또다른 당신은 다시 해맑으면서도 소름끼치게 웃었습니다. 그러다 웃음소리가 뚝 끊겼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섬뜩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떨것같아? 지금 이것은 환상일까 아닐까?" >>300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296 네, 그렇습니다! 당신이 원하고 생각하는대로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ㅅㄹㄷㅈ에 있었을때 초창기에 태성이가 아직 근성이었을때 쪽지에서 쇼거스가 튀어나온다고 외치던 앵커가 있었는데....그것 때문에 살짝 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만약 그때 '쇼거스가 튀어나왔다.'라거나 그런식으로 상황을 확정짓는듯한 앵커가 걸렸다면 정말로 튀어나올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당신'에게 '자유롭게' 해달라고 했었지요. 무엇이든 가능했던 곳이었습니다. :) >>297 '당신'이 생각하시는 답이 맞겠지요? :) # 그리고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이지만 또다른 당신이 하는말이 좀 과격하고 여러분들께 상처를 드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냥 캐릭터의 성격일뿐이며, 스레주의 생각과는 전혀 별개임을 말씀드립니다.8ㅁ8 스레주는 여러분들의 앵커나 말씀이 전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300 이름없음 2018/07/29 16:00:38

환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만져보면 알겠지! 그런 이유로 거대한 손을 이곳에 나타내어 또 다른 나를 향하여 뻗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당신의 의지로 만들어낸 팝콘을 우적우적 먹으며 관전한다. 뭐하는 거냐며 어이없어 한다면 생글생글 웃어주자.

#301 ◆0rgnSIK3V80 2018/07/29 18:10:53

당신은 환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만져보면 알거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환상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거대한 손을 이곳에 나타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대로, 당신이 생각하는대로, 거대한 손이 투명한 공간 속에 나타났습니다. 당신이 만들어낸 거대한 손이 또다른 당신을 향하여 뻗어나갔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크게 웃었습니다. "아하하하하--!! 재밌네, 너! 이제야 이용해보는거야? 아무것도 몰랐으면서? 그런데 날 만질수는 없을거야." 또다른 당신은 정색했습니다. 그리고 대충 손가락을 휘둘렀습니다. 그러자 당신이 만들어낸 거대한 손이 그자리에 멈추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박수를 한번 쳤습니다. 그러자 거대한 손이 당신을 향하여 뻗어나갔습니다.

#302 ◆0rgnSIK3V80 2018/07/29 18:11:42

당신은 당신의 의지로 팝콘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을 팝콘을 우적우적 먹으며 관전하고있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바로 뒤에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실례--" 또다른 당신은 생긋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먹던 팝콘을 빼앗아갔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랬던것처럼 우적우적 먹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과 멀리 떨어졌습니다. "나는 어이없어하지않아. 왜냐고? 나는 너니까 말야! 그래도 네가 원한다면 웃어줄게. 생글생글--" 또다른 당신은 생글생글 웃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손이 당신을 향하여 뻗는것을 관전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새롭게 만들어낸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팝콘을 우적우적 먹었습니다. 당신처럼. >>303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00을 돌파했습니다! 전부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303 이름없음 2018/07/29 18:18:22

팝콘을 더욱 마구마구 먹는다. 푸드파이터처럼.

#304 이름없음 2018/07/29 18:35:13

그래! 당신이 그놈보다 훠얼씬 더 잘 먹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야!! 아아주 맛나게 촵촵촵촵 먹어주는 거다!! 그리고 이 나쁜 놈아 먹던 걸 뺏어가는 게 어딨어!! 아무리 또다른 나라지만 너무하잖아!!

#305 ◆0rgnSIK3V80 2018/07/29 23:28:10

당신은 다시 팝콘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팝콘을 더욱 마구마구 먹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푸드파이터처럼 팝콘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보다 훠얼씬 더 잘 먹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신은 아아주 맛나게 촵촵촵촵 팝콘을 먹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재밌다는듯이 지켜보았습니다. 당신은 팝콘을 먹으며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먹던걸 뺏어가는게 어딨냐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나쁜 놈이라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아무리 또다른 당신이라지만 너무하다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아하하하---!! 진짜 재밌네! 나한테 나쁜 놈이라고 해봤자 너도 나쁜 놈이 된다는거 몰라? 그리고 먹던걸 뺏어가는게 뭐가 나빠? 어차피 너는 나고, 나는 너야. 누구의 입속에 들어가든 똑같다고. 그리고 이딴 팝콘따위는 중요하지않잖아?" 또다른 당신은 실컷 웃다가 갑자기 정색했습니다. 그리고 손등으로 턱을 괴며 다리를 바꿔 꼬아앉았습니다.

#306 ◆0rgnSIK3V80 2018/07/29 23:28:47

또다른 당신은 팝콘을 먹는것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팝콘을 푸드파이터처럼 먹는 당신을 빤히 지켜보았습니다. ".......재밌어? 어차피 다 쓸데없는짓이잖아. 이것처럼." 또다른 당신은 손가락으로 당신을 가리켰습니다. 거대한 손이 당신을 향해 움직였습니다. "뿁." 또다른 당신이 이상한 의성어를 말했습니다. 동시에 거대한 손이 당신의 정수리를 가볍게 꾹 눌렀습니다. 하지만 현실처럼 생생한 감각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눌리는 듯한 감각만이 느껴지는듯했습니다. 착각처럼. 또다른 당신은 즐겁게 웃었습니다. >>307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끼리의 팝콘대결이군요!

#307 이름없음 2018/07/30 19:28:46

비버 댄스를 추자고 권유

#308 이름없음 2018/07/30 20:04:51

뿝!하는 오×워×치의 누군가가 떠오른다...!

#309 이름없음 2018/07/31 15:28:00

비버비버~ 비빕~ 비이입~빕빕비빕빕~비버빕빕~

#310 이름없음 2018/07/31 23:08:05

발판☆

#311 ◆0rgnSIK3V80 2018/08/01 00:27:13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비버 댄스를 추자고 권유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비버 댄스? 재밌겠네! 네가 춘다면 나도 추게되겠지. 둠칫둠칫 두둠칫둠칫하고 말이야." 또다른 당신은 당신이 지금까지 췄었던 댄스를 가볍게 선보였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뿁보다는 뿝이 더 좋았어? 원한다면 해줄게! 뿝!" 또다른 당신은 다시 손가락을 까닥였습니다. 그러자 거대한 손이 당신의 코를 콕 찌르는듯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재밌다는듯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박수를 두번 쳤습니다. 그러자 거대한 손이 사라졌습니다. "미안하지만 난 지금 딱히 춤추고싶지않아서 말이지-- 아! 원한다면 얘랑 추는게 어때?" 또다른 당신은 재밌는 생각이 난듯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한손을 까닥였습니다.

#312 ◆0rgnSIK3V80 2018/08/01 00:27:43

그러자 당신만을 비추던 거울같은 투명한 벽들 중 하나에서 거울속 당신이 천천히 걸어나왔습니다. 그라나 벽을 통과하는 그 순간, 거울속 당신은 아이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입고있는 여고생 교복부터 얼굴까지. 손에 전기톱은 없었지만, 그것은 완벽한 '아이'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눈빛은 죽어있었습니다. "너 얘 좋아했잖아? 아니야? 그러니까 얘랑 춰- 춤추고싶다면 말이지? 너도 좋잖아?"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비꼬듯이 말했습니다. 소름끼치는 웃음은 여전했습니다. 새로운 아이는 아무런말도 하지않았습니다. 새로운 아이는 당신을 빤히 바라볼뿐이었습니다. >>313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08 ㅋㅋㅋㅋㅋㅋ그런 생각도 할수 있군요! >>309 비비빕~ 비버비버~ >>310 발판 정말 감사합니다!☆

#313 이름없음 2018/08/01 13:13:40

새로운 아이에게 다가가 정중히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는 손을 내밀며 레이디, 괜찮으시다면 저와 한곡 추시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묻는다. 긍정한다면 함께 빙글빙글 돌며 왈츠를 추고, 부정한다면 어쩔 수 없지요.라며 수긍하고는 리본 체조 때 쓰는 리본을 만들어 내어 허공에 빙글빙글 돌리며 홀로 춤을 춘다.

#314 이름없음 2018/08/01 14:42:58

아이는 당신과 함께 춤을 춰 줄까?

#315 이름없음 2018/08/01 20:39:01

그럼 발판이닷! 춤춰요 폼포코링

#316 이름없음 2018/08/02 07:45:56

빙글빙글빙글~

#317 이름없음 2018/08/02 17:40:13

스레주 몸이 좋길 바라며 갱신

#318 ◆0rgnSIK3V80 2018/08/02 20:54:33

당신은 새로운 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새로운 아이에게 다가갔습니다. 새로운 아이는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여전히 눈빛은 죽어있었습니다. 당신은 새로운 아이에게 정중히 허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당신은 새로운 아이를 레이디라고 불렀습니다. 당신은 새로운 아이에게 괜찮으시다면 당신과 한곡 추시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당신은 두가지 반응을 미리 생각해놓았습니다. 당신은 긍정과 부정의 두가지 반응을 미리 생각해놓았습니다. 당신은 새로운 아이가 당신과 함께 춤을 춰줄지 궁금해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않았습니다. 새로운 아이는 당신을 빤히 바라볼뿐이었습니다. 여전히 눈빛은 죽어있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빤히 지켜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재밌다는듯이 크게 웃었습니다.

#319 ◆0rgnSIK3V80 2018/08/02 20:55:00

"야아-- 아무리 또다른 나라지만 너무 찌질한거 아냐? 춤신청을 멋있게 했으면 당연히 YES라는 대답을 생각해야지, NO라는 대답까지 생각해놓으면 어떡해? 그래서 이 녀석도 멈춰버렸잖아! 안그래도 얘는 걔랑은 다르게 인형이나 기계처럼 껍데기밖에 없는 녀석이고만--" 또다른 당신은 새로운 아이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거칠게 찔렀습니다. 새로운 아이는 가만히 흔들거릴뿐이었습니다. 여전히 눈빛은 죽어있었습니다. "그래도 넌 나니까 용서해줄게. 네가 답을 못정하겠다면 내가 정하면 되잖아? 어차피 나는 너니까. 그럼-- 난 나를 혼자 불쌍하고 찌질하게 만들고싶지는 않으니까 답은 YES로 가자!" "........."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새로운 아이는 그제서야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손을 느릿하게 잡았습니다. 당신도 새로운 아이의 손을 잡았습니다. 새로운 아이의 손은 섬뜩하도록 차갑고 딱딱하게 느껴지는듯했습니다.

#320 ◆0rgnSIK3V80 2018/08/02 20:55:42

당신은 새로운 아이와 함께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새로운 아이와 함께 왈츠를 추기 시작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의 춤을 의자에 앉아 지켜보았습니다. 뱀의 눈초리처럼 날카롭고 섬뜩한 눈빛이었습니다. 하지만 입은 웃고있었습니다. 빙글빙글. 당신과 새로운 아이의 왈츠는 계속되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이 당신의 춤을 지켜보았습니다. 거울같은 투명한 공간속에는 당신들이 가득했습니다. 모두가 당신을 따라 춤을 추었습니다. 당신과 새로운 아이의 왈츠가 끝났습니다. >>321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14 '당신'이 원한다면 춘답니다. :) >>315 (꾸욱) 감사합니다! 삡빠라 삡빠라~ 빰빰 빠라빠~ >>316 빙글빙글~ >>317 걱정과 갱신 정말 감사합니다! 스레주가 현재 현생에도 치이고있기 때문에 진행이 다시 좀 느려질것 같습니다만....그래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321 이름없음 2018/08/04 17:35:24

음...'나'에게도 춤을 신청하겠어!! 언제 자신이랑 춤도 줘보고 말도 해보겠어? 신나는 박자의 춤을 췄으면 좋겠다!

#322 이름없음 2018/08/10 21:16:17

예에! 유행가~ 유행가~ 신나는 노래!

#323 이름없음 2018/08/11 21:26:08

엘롯기 엘롯기 신나는 노래~

#324 이름없음 2018/08/12 19:51:51

나도 한 번 불러본다~

#325 ◆0rgnSIK3V80 2018/08/15 12:19:42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당신에게도 춤을 신청했습니다. 당신은 언제 당신이랑 춤도 춰보고 말도 해보겠냐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신나는 박자의 춤을 추기를 희망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나랑도 춤을 춰보겠다고? 하하-- 역시 넌 재밌는 녀석이구나? 네가 춤출때마다 결국 나랑도 춤춘거지만 말이야! 뭐어-- 좋아! 나도 언제 나랑 춤도 춰보고 말도 해보겠어?" 또다른 당신은 당신에게 손을 뻗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손을 잡았습니다. 당신도 또다른 당신의 손을 잡았습니다. "유행가~ 유행가~ 신나는 노래!" 또다른 당신이 유쾌하게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노랫소리에 맞추어 당신은 또다른 당신과 함께 춤추기 시작했습니다. 또다른 당신도 당신과 함께 춤추기 시작했습니다.

#326 ◆0rgnSIK3V80 2018/08/15 12:21:06

당신은 또다른 당신의 뒤를 이어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이 즐겁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래서-- 나하고 해보고싶은 말이 뭔데? 뭐 궁금한 거라도 있어? 궁금한 게 있으면 빨리 물어보는게 좋을거야. 너라는 새를 보호할 이 세계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으니까. 이제는 과보호의 알을 깨고 나가야하지않겠어?" 또다른 당신은 계속해서 춤추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뚫어지게 응시했습니다. "뭐든지 좋아.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 너는 나니까- 특별히 솔직하게 대답해줄게. 뭐-- '다른 일행들은 어디 갔어?'라든가, '넌 누구야?'라든가.. 아! 미안! 그건 아직 대답 못해줄지도-?" 또다른 당신은 다시 유쾌한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327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22-324 유~행가~ 유행가~ 신! 나! 는! 노래! 스레주도 불러본다~ # 진행이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현생때문에 스레딕에 접속을 못했습니다....8ㅁ8 앞으론 더 자주 올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ㅜㅜ

#327 이름없음 2018/08/16 13:53:52

'어.. 그렇다면..' 이라면서 뜸 들이다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흘러 넘치는 자신의 잘생김과 그 어느 조각상보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자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난 스스로를 멋짐왕 김멋짐으로 생각하는데.'라고 또다른 자신차럼 능글능글 말해보자. 괜찮아 스레주 (๑✧◡✧๑) 언제든지 기다리며 갱신해줄 테니까! ლ(♛益♛ ლ)

#328 ◆0rgnSIK3V80 2018/08/17 09:22:48

당신은 어.. 그렇다면..하고 이야기했습니다. 당신은 잠시 뜸을 들였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기대된다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당신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흘러 넘치는 당신의 잘생김과 그 어느 조각상보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자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또다른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멋짐왕 김멋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처럼 능글능글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처럼 미소지었습니다. "하하하--! 역시 난 진짜 재밌는 사람이라니까? 맞아! 가만히 있어도 나의 잘생김과 아름답고 매력적인 자태는 흘러넘쳐서 주체할수없지. 그래서 그 녀석들도 나름대로 꽤 괜찮게 봐줄만했잖아? 전부 다 성격은 개떡같았지만 말이야-- 뭐, 그건 어쩔수 없었으려나? 하하-!"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능글능글한 말은 어딜 봐도 완벽한 당신의 모습이었습니다.

#329 ◆0rgnSIK3V80 2018/08/17 09:23:26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도 그렇게 생각해. 너는 나고, 나는 너니까. 하지만 너는 남자가 될수도 있고 여자가 될수도 있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않았어. 과보호받는 새야." 또다른 당신은 섬뜩하게 미소지었습니다. 순간 또다른 당신의 모습에서 남자를 본것같기도, 여자를 본것같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난 네 성격이 가장 마음에 들어! 그 쓰레기 녀석들 중에서도 가장 밝고 재밌잖아? 어쩌면 진짜 나라서 그런걸지도-? 나르시시즘도 나쁘지않잖아? 하하하!" 또다른 당신은 재밌다는듯이 크게 웃었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나랑 하고싶은 말은 끝? 그걸로 끝이라면 난 이제 슬슬 이 세계를 부숴버릴거야. 다 쓰레기가 될테니까 말야. 그러니 대답해봐. 나." 또다른 당신은 섬뜩하게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뚫어지게 바라보았습니다. >>330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27 ㅠㅜㅜㅜㅜㅜㅠ정말로 감사합니다..!! '당신'의 말씀에 스레주 엄청 감동받았습니다..ㅠㅠㅠ8ㅅ8 그 기다림과 갱신에 보답해드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거의 마지막이기도 하니까요. :)

#330 이름없음 2018/08/17 14:48:54

>>328에 '기대된다는 미소지었습니다' 로 써져있어! 아니 아직. 내 생각은 너의 생각이라 했잖아? 나는 한 번도 그 친구들을 쓰레기라고 여긴 적이 없었어. 무의식중에라도 말이야.

#331 ◆0rgnSIK3V80 2018/08/18 15:15:49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고개를 저어보였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아니 아직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내 생각은 너의 생각이라 했잖아? 하고 얘기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이어질 당신의 말을 흥미로운듯이 들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당신은 한번도 그 친구들을 쓰레기라고 여긴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무의식중에라도 그런적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흐으으응---?" 또다른 당신은 탐탁치않다는듯이 팔짱을 끼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습니다. "이봐, 그 말에 책임질수 있겠어? 거짓말하지마. 나에게 거짓말은 통하지않아.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고? 그 녀석들은 하등 쓸모없는 쓰레기들이라고 말이야." 또다른 당신은 즐겁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다시 원위치시켰습니다.

#332 ◆0rgnSIK3V80 2018/08/18 15:16:23

"넌 그 녀석들이 무엇인지도 전혀 모르고있잖아. 그런 녀석들에게 '친구들'이라고까지 말해주다니.....너무 무른거아냐? 난 그렇게 물렁물렁 물러터진 사람이 아닌데 말야." 또다른 당신은 섬뜩한 무표정을 지었습니다. "....설마 그 녀석들에게 진짜로 정을 준거야? 에이-- 그건 아니겠지? 지금까지도 너는 그 녀석들의 행방을 물어보지도 않았잖아. 매정한 녀석. 역시 넌 나야. 그렇지? 어딜봐도 나랑 빼닮았어!" 또다른 당신은 즐겁게 웃었습니다. 거울처럼 보이는 투명한 공간이 또다른 당신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333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30 ........ㅋㅋㅋㅋㄱ...ㅋㅋ....(수치사) 피곤한 상태로 최대한 빨리 써보려하다가 오타가 났었군요....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8ㅅ8

#333 이름없음 2018/08/22 16:53:17

내가 좀 매정한 차가운 도시의 사람이긴 하지만 그들이라면 나 없이도 잘 지내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굳이 물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또다른 나를 만난 게 신기해 시간을 들이며 좀 더 알아가고 싶었다고도 한다. 투명한 문 너머가 이런 곳이었다면 다른 이들도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지 않을까, 해서.

#334 이름없음 2018/08/23 13:48:01

아 다른 레스주가 왔어8ㅁ8 정말...기다렸다구......나 혼자하면 그냥 1:1대화가 돼버리니까ㅜㅜ 사람이 확연히 적어져서 슬퍼

#335 ◆0rgnSIK3V80 2018/08/23 14:36:38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좀 매정한 차가운 도시의 사람이긴 하지만 그들이라면 당신 없이도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않아 굳이 물어보지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게다가 또다른 당신을 만난게 신기해 시간을 들이며 좀더 알아가고 싶었다고도 말했습니다. 당신은 투명한 문 너머가 이런곳이었다면 다른이들도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지않을까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흐--응. 그래?" 또다른 당신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흥미롭다는듯이 크게 웃었습니다. "걔네들이 너 없이도 잘 지내고있을것 같아? 너무 안일한거 아냐? 아하하하--! 물론 잘생기고 아름답고 매력적인 또다른 나를 만났다는건 그렇게 신기해할만 하지! 하지만 말이야. 너는 그 녀석들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있어." 또다른 당신은 정색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섬뜩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손을 뻗었습니다. 그러자 아까 만들어놓았던 새로운 아이에게 쩌저적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아이는 여전히 움직이지않았습니다. 눈빛은 여전히 죽어있었습니다.

#336 ◆0rgnSIK3V80 2018/08/23 14:37:15

쨍그랑--! 또다른 당신이 주먹을 꽉 쥐자 새로운 아이가 깨져버렸습니다. 마치 거울이 깨진것같아 보였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깨져버린 새로운 아이의 파편들을 발로 짓밟아버렸습니다. 그렇게 파편들을 몇번 짓이기던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녀석들이 너랑 같은 상황에 놓여있을것같아? 아쉽게도 땡이야! 하하하--! 이봐, 나. 좀더 머리를 굴려보는게 어때? 그 녀석들은 네가 원하지않는한 너를 떠날수없어. 그 말은 즉? 너와 함께 이곳에 있었다는거지. 아까부터 계속 말이야." 또다른 당신은 미소지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서늘하고 섬짓한 미소였습니다. "어때? 보고싶어? 그 쓰레기 녀석들? 원한다면 보여줄게. 너는 나니까." >>337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34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확연히 적어지셨다는건 스레주도 느끼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스레주가 진행 속도도 느리고 재밌는 이야기 전개로 이끌어나가지못했다는 점이 제일 크게 작용한 결과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해 반성하고있습니다. 스레주는 1:1대화도 괜찮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다면 좋겠지만 단 한분이라도 참여를 하고 앵커를 해주신다면 끝까지 이야기를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 그것이 제가 여러분들께 약속한것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이렇게 와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참여해주시는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스레주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337 이름없음 2018/08/25 17:37:48

너는 나니까 나의 생각을 알 수 있으니 내가 뭘 원하는지 알거야! 난 너를 믿어!

#338 이름없음 2018/08/25 20:42:12

본격 레주에게 모든걸 맡겨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9 이름없음 2018/08/26 03:15:58

이거 재밌다 이제야 발견해서 아쉬워

#340 이름없음 2018/08/26 03:16:23

이거 재밌다 이제야 발견해서 아쉬워!

#341 ◆0rgnSIK3V80 2018/08/26 17:47:04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너는 나니까 나의 생각을 알 수 있으니 당신이 뭘 원하는지 알거라고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난 너를 믿는다고 얘기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유쾌하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하하하---! 정답이야! 역시 너는 나네. 재밌는 녀석이야. 그래서 나는 네가 제일 좋았어. 네가 끝까지 살아남길 바랬거든. 그리고 이렇게 살아있네! 축하해!" 또다른 당신은 크게 박수를 쳤습니다. 거울같은 투명함으로 가득 들어찬 공간. 그 안을 또다른 당신의 웃음소리와 박수소리가 가득히 채웠습니다. "좋아-- 그러면 보여줄게! 아무리 쓰레기들이라고 하더라도 어쨌든 너도 마지막으로 한번쯤은 봐야하지 않겠어? 짠--!" 또다른 당신은 즐겁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두손바닥을 펼쳐 위에서 아래로 떨어트리듯이 허공을 세로로 갈랐습니다.

#342 ◆0rgnSIK3V80 2018/08/26 17:47:30

그순간 투명한 공간이 울렁이는것같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시공간이 울렁이는것 같았습니다. 당신은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오는것 같았습니다. 당신은 두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눈 감지마. 눈 떠. 눈을 뜨고 똑똑히 바라봐. 실체를. 진실을." 또다른 당신의 싸늘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당신은 깨질듯한 두통속에서 힘겹게 두눈을 떴습니다. 그러자 당신은 마주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과 약간의 거리를 둔채 당신의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또다른 당신의 뒤로 일행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일행들은 공중에 매달려있었습니다. 태성이. 하늘이. 냐이아. 아이. 멍뭉이. 모두 공중에 매달려있었습니다. 모두의 목에는 꽃으로 만들어진 올가미가 걸려있었습니다. 모두의 몸은 꽃올가미에 매달린채 아래로 축 늘어져있었습니다.

#343 ◆0rgnSIK3V80 2018/08/26 17:48:13

태성이는 흰색 꽃. 하늘이는 검은색 꽃. 냐이아는 빨간색 꽃. 아이는 파란색 꽃. 멍뭉이는 초록색 꽃. 꽃들은 전부 활짝 피어나있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꽃들이었습니다. 모두는 눈을 감고있었습니다. 아무도 눈을 뜨지않았습니다. "짜----잔! 어때? 예쁘지? 재회를 축하한다는 뜻으로 꽃이야! 꽃은 죽음에도 준다지?" 또다른 당신은 즐겁게 웃었습니다. 순수하게 섬뜩한 웃음이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두팔을 양옆으로 활짝 펼쳐보였습니다. "자-- 인사라도 나눠보지 그래? 보고싶었잖아? 이 녀석들." >>344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38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 >>339-340 재밌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 거의 끝이긴 하지만 아직 이야기 진행에는 앵커들이 더 필요하답니다. 많이 참여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344 이름없음 2018/08/28 12:33:00

애들한테 가기전에 물어볼래. 뜬금없지만 말이야, 저 친구들. 너는 안보고싶었어? 너는 나잖아?

#345 이름없음 2018/08/28 13:25:22

하지만 또 다른 나는 회의적이고 냉소적이니 별로 보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지. '너'의 시선에서 보는 '나'는 별종이니까, 저들을 신경쓰고 아끼는 내가 특이할 거야. 그래서 비웃는 거겠지. 그들이 뭔지나 알고 아끼는 거냐면서. 그래도 상냥하긴 하네. 꽃으로 예쁘게 장식해주다니 말이야. 저렇게 축 처지면서도 생기발랄한 모습은 예상치 못했는걸? 정말이지 아름다운 재회야.

#346 ◆0rgnSIK3V80 2018/08/29 12:37:58

당신은 일행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모두는 여전히 꽃올가미에 목이 걸린채 허공에 매달려있었습니다. 모두는 여전히 눈을 뜨지않았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애들한테 가기전에 물어보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뜬금없지만 저 친구들. 너는 안보고싶었냐고 물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에게 너는 나잖아?하고 얘기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또다른 당신은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글쎄--? 어땠으려나? 보고싶었을까--? 너조차도 저 녀석들을 찾지않았으면서 이제와서 그렇게 물어보는거야? '악역'이 되고싶진않다는 욕심일까? 하하하--! 네가 보고싶어하는 부분을 가져갔으니 나는 보고싶어하지않은 부분을 가져갔다고 하자! 애초에 보고싶니 보고싶지않니 할것도 없으니까. 저것들의 정체를 알면 말이야." 또다른 당신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무척 즐거워보였습니다. 당신은 머리가 다시 아파오는것을 느낀듯했습니다.

#347 ◆0rgnSIK3V80 2018/08/29 12:38:26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씨익 웃었습니다. "빙고-- 정답이야! 너는 '나'이면서도 별종인 '나'지. 저것들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친구마냥 굴고있잖아? 회의적이고 냉소적이다라. 하하-- '내'가 보는 나는 그런 모습이었구나? 그렇다면 그럴지도 모르지!" 또다른 당신은 유쾌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뒤로 돌아 매달려있는 일행들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당신의 두통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렇지? 나도 결국엔 상냥한 사람이라니까-- 특별히 그냥 올가미가 아니라 꽃올가미까지 사용했으니까 말이야. '나'를 위해서 힘 좀 써봤지-- 어때? 마음에 들어? 이 아름다운 재회가!" 또다른 당신은 크게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의 웃음소리에 당신의 머리가 깨질것만같았습니다. 당신은 두손으로 머리를 움켜쥐듯 잡았습니다. 머릿속이 어질어질, 금방이라도 거울처럼 와장창 깨질것만같았습니다.

#348 ◆0rgnSIK3V80 2018/08/29 12:39:12

또다른 당신은 웃는것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빙글 뒤로 돌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두팔을 양옆으로 활짝 펼쳐보였습니다. " 다섯의 '너'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것을 정말로 축하해! " 또다른 당신은 행복하게 웃었습니다. 그러자 투명한 공간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일행들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주던 투명한 공간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금이 가진 투명한 공간 속. 투명한 공간 속에 비춰지는 수많은 사람. 투명한 공간에 비춰지는 사람은 오직 '당신' 뿐이었습니다. >>349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말도,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45 아주 정확합니다! 또다른 당신의 관점을 잘 잡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X) 아름다운 재회. 사실 꽃올가미는 예전부터 구상해놓았었던, 진실에 가까워진 하이라이트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게된 진실은 바로 이렇습니다. :)

#349 이름없음 2018/09/03 12:18:31

아무도 오지 않았군 ㅜㅜ 똑똑한 나와 달리 난 바보니까 어리둥절하면서 주변을 둘러볼래

#350 이름없음 2018/09/05 10:44:02

충격적인 진실에 등을 돌리고 모르는 척 해보았지만, 또다른 '나'는 그런 나를 보며 행복하게 웃었어. 내 친구들은 이미 죽은 자들. 나도 이제 곧 죽음을 맞겠지. 머리가 깨질 것만 같은 두통에 제대로 생각을 이어나갈 수가 없으니..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재회, 그리고 이제 조금만 있으면 이 고통도 끝나게 될 것이라는 기쁨에 취해볼까. 너는 나, 나는 너. 투명한 공간 속 비춰지는 무수한 나. 많은 '나'들이 내 죽음을 지켜봐 주는구나. 가는 길 외롭진 않겠어.

#351 이름없음 2018/09/06 00:45:44

엔딩이 머지않은 것 같아 기뻐하는 갱신의 발판

#352 이름없음 2018/09/09 15:25:43

으아아아아아아ㅏㅏㅏ아ㅏ 갱신!!!!!!!!

#353 이름없음 2018/09/09 22:11:15

갱시이니ㅣ니니니닌ㄴㄴ

#354 이름없음 2018/09/11 15:42:29

날씨가 쌀쌀해져 스레주를 걱정하며 갱신하는 발판

#355 ◆0rgnSIK3V80 2018/09/12 22:16:36

당신은 똑똑한 나와 달리 당신은 바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어리둥절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투명한 공간에는 오로지 당신의 모습만 비춰보였습니다. 앞에는 여전히 일행들-----수많은 또다른 '당신'들이 매달려있었음에도. 당신은 또다른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도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행복하게 웃었습니다. 당신은 충격적인 진실에 등을 돌리고 모르는척 해보았지만, 또다른 나는 그런 당신을 보며 행복하게 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다시 머리가 깨질것같은 두통을 느꼈습니다. 당신은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음을 직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친구들은 이미 죽은 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당신도 이제 곧 죽음을 맞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다시 머리가 깨질것같은 두통을 느꼈습니다. 당신은 제대로 생각을 이어나갈수가 없었습니다.

#356 ◆0rgnSIK3V80 2018/09/12 22:17:01

당신은 고개를 들었습니다. 일행들----또다른 '당신'들은 여전히 허공에 매달려있었습니다. 당신은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재회와 이제 조금만 있으면 이 고통도 끝나게 될것이라는 기쁨에 취해보기로 했습니다. 너는 나, 나는 너. 투명한 공간 속에 비춰지는 무수한 당신들. 당신은 금간 투명한 거울속, 수많은 당신들의 중심에 서있었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나'들이 당신의 죽음을 지켜봐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가는 길이 외롭진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빤히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얘기했습니다. "의외로 담담하네? 예상하고 있었나봐-- 하긴. 너는 원래 알고있었잖아? 지금까지 도망쳐왔을뿐이지. 자--- 이제 세계는 깨어져가고있어. 수많은 '나'들은 죽어가고있어. 이 녀셕들처럼 말야. 그리고-- 어쩌면 너와 나조차도."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357 ◆0rgnSIK3V80 2018/09/12 22:17:29

"사실 맞아! 너도 이제 곧 죽게 될거야. 사라지게 되겠지. ....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있어.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야. 네가 다시 살수있는 유일한 방법이 하나 있거든." 또다른 당신은 뒤에 있는 일행들을 흘깃 뒤돌아 바라보았습니다. "아직 저 녀석들은 완전히 죽은건 아니야. 그리고 적어도 너 혼자는 살아나갈수있거든. 이게 다 네가 녀석들이 너를 좋아하게 만들어버려서 그래-- 만약 저 녀석들 중 하나라도 너를 싫어했었더라면, 너는 아마 그 녀석에게 먹혀 '죽어버렸겠지'. 하지만... 너는 결국 끝까지 너 자신을 지켜냈네. 축하해. 그리고 너는 저 녀석들도 끝까지 이곳에 데려왔지." 또다른 당신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저것들도 어쩌면 살아나갈수도 있어. 결국 저 녀석들도 너니까. 다만.....그 수는 나도 장담하지 못해. 너는 예전에 운명의 주사위를 굴렸었던 적이 있지? 자, 그렇게 주사위를 굴렸었으니 이제 또 운명에 맡겨볼 시간이야." 또다른 당신은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그러자 또다른 당신의 손에 유리로 만들어진듯이 투명한 주사위가 생겨났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그 주사위를 당신을 향해 던졌습니다. 당신은 주사위를 두손으로 받아내었습니다.

#358 ◆0rgnSIK3V80 2018/09/12 22:18:25

"주사위를 던져. 0에서 5까지 적혀있는 주사위야. 0이 나온다면 결국 너 혼자만 살아나가게 되고, 5가 나온다면 모두가 너와 함께 살아가게 되겠지. 분열되었던 것이 다시 '통합'되는거야. 원래의 너로. 아니, 원래의 '당신'이라고 해야할까? 결국 모두가 너였으니까-" 또다른 당신은 환하게 웃었습니다. 흥미롭다는 듯한 함박웃음이었습니다. "'당신'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359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범위는 0~5입니다. 나오는 숫자만큼 일행들을 살릴수있습니다. 신중하게 굴려주세요. # >>350 엄청난 필력에 스레주는 감탄했습니다..!!:O 멋진 '당신'의 독백 정말 감사합니다! 반영하여 진행했습니다. :) >>351 (꾸욱) 스레주도 기쁩니다!XD 발판 감사합니다! >>352 으아아ㅏㅏㅏㅏ아ㅏ 갱신 감사합니다!!!! >>353 갱신이이이니닌ㄴㄴ 감사합니이이ㅣㅣㅣㅣㅣ이다ㄷㄷ! >>354 (꾸욱)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8ㅁ8 스레주 감동받았습니다..ㅜㅜㅜ 건강을 챙기려 노력중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쌀쌀한 날씨에 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 죄송합니다..앵커가 한동안 안 달려서 솔직히 묻힌줄 알았습니다..ㅜㅠㅜㅜㅜ 이제 정말로 거의 끝에 다가와서 길이가 길어져 쓰는것이 늦어버렸습니다..8ㅅ8 그래도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기다려주신 모든 '당신'들께 정말로 감사합니다!

#359 이름없음 2018/09/13 02:29:40

굴러라 DICE(0,5) value : 5

#360 이름없음 2018/09/13 09:25:40

오왕 오오아아앙ㅇ >>359 레스주 멋져!!!

#361 이름없음 2018/09/13 10:26:04

나'와 그들이 한 명이라도 헤어지는 것이 싫었던 모두의 바람이 이루어진 매우 기쁜 발판 꼭 기억할 거라고 약속했으니 말한 대로 지켜야지! 그리고 모두를 다시 만나서 말해야지. 이렇게 최고로 짱짱 멋진 내가 약속을 지켰다고. 이제 헤어지지 말고 같이 가자고.

#362 이름없음 2018/09/13 16:17:50

당신의 운명은 모두와 하나로 통합되어 함께 나간다-였습니다! 와아아아아!!

#363 이름없음 2018/09/14 14:47:27

비 오는 날에는 갱신하는 발판

#364 ◆0rgnSIK3V80 2018/09/17 19:20:42

당신은 주사위를 굴렸습니다. 데굴데굴, 운명의 주사위가 굴러갔습니다. 그리고....주사위는 5의 숫자를 나타내며 멈추었습니다. "5?" 또다른 당신은 꽤나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지만 곧 크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박수를 크게 쳤습니다. "하하하하--! 그래, 결국 이런 엔딩이구나? 축하해, 또다른 나. 결국 기적이 이루어졌네. 네가 저 녀석들과 한 명이라도 헤어지는것은 싫다는 그 마음이 이렇게 기적을 일으킨걸지도. 약속을 지켰다라....." 또다른 당신은 웃음을 거두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무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당신은 이내 미소를 지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섬뜩하지않은, 부드러운 미소였습니다.

#365 ◆0rgnSIK3V80 2018/09/17 19:21:04

"'당신'의 운명은 모두와 하나로 통합되어 함께 나간다. 운명의 주사위 역시 너의 손을 들어주었어. 그렇다면.....나도 그것에 따라야겠지. 나도 결국엔 너니까 말야. 너는 나, 나는 너. 너의 운명이 그렇다면, 나의 운명도 마찬가지야." 또다른 당신은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그러자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일행들을 허공에 매달리게 해놓았던 꽃올가미가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행들은 마치 하늘을 나는듯이 천천히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풀어진 꽃올가미들은 그대로 꽃잎들이 되어 일행들과 같이 하늘하늘 떨어져내렸습니다. 하얀색, 검은색,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 다양한 색깔의 꽃잎들이 마구 뒤섞여 하나가 되었습니다. 생생하게 다시 피어난 알록달록한 꽃잎들은 바닥에 눕혀진 일행들의 주변에 마구 쌓였습니다. 그리고--

#366 ◆0rgnSIK3V80 2018/09/17 19:22:14

"...콜록--!! ....XX...뭐야..?" "...콜록콜록! ...아파....." "...콜록..! .......아..." "...콜록콜록!! 끼잉..." "...콜록-- ....어머...." 각자의 꽃잎들이 이마에 살며시 내려앉음과 동시에, 모두가 깨어났습니다. 드디어 모두가 깨어났습니다. 모두가 부스스 눈을 떴습니다. 모두는 목을 감싸듯이 부여잡으면서 기침을 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상체를 일으켜 앉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또다른 당신은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양팔을 양옆으로 벌렸습니다. "자--- 이제 전부 다 '진실'을 깨닫게 되었지? 근성인지 태성인지로 불리던 흰색의 너도 말야. 주사위가 5를 가리켰으니 너희들은 결국 살아남게 되었어. 축하해! 하지만 알고있었지? 너희들은 결국 통합될것이라는걸. 하지만 기적이 일어났으니 나도 특별히 친절을 베풀어줄게-" 또다른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367 ◆0rgnSIK3V80 2018/09/17 19:23:30

"모두와 헤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을 줄게! 이 세계가 깨어지면 너는 원래 세계로 나가야하니까 말이야. 작별인사의 시간이라고 할까? 서로 할 이야기가 많을거 아냐-- 이제 다시는 볼수없으니까. ........아아-- 역시 짱짱 멋진 나는 너무 친절하다, 그치?" 또다른 당신은 키득거렸습니다. 그리고 뒤로 돌았습니다. 투명한 공간은 더욱 금이 갔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두손을 들어올려 금이 간 곳을 향해 뻗었습니다. 그러자 금이 가던것이 순간 멈추어졌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뒷모습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의 표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368 당신은 누구와 먼저 이야기를 해볼까요? 되도록이면 1:1로 대화하는것을 추천하지만 다같이 대화하는것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369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말도 좋고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마지막 작별의 시간입니다. 하고싶은 말이나 궁금한점이 있으면 지금 전해주세요.-- # >>360 스레주도 매우 놀랐습니다..!!! 잘못 본줄 알았어요..!!:O 정말로 엄청납니다! XD >>361 (꾸욱) 스레주도 매우 기쁘답니다! '당신'의 약속은 이루어질수있게 되었군요. 6분의 1의 기적이 이루어졌습니다. :) >>362 그렇습니다! 와아아아아아아!! >>363 (꾸욱) 갱신 감사합니다! 스레주는 비를 다 맞았지만 어떻게 잘 버텨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축하합니다. 진엔딩-해피엔딩으로 완전히 들어섰습니다. :)

#368 이름없음 2018/09/17 22:07:09

다 같이 대화하자. 그리고 나는 또다른 당신과도 대화하고 싶으니 함께 어우러져서 이야기를 나누길 원한다! 7명이서 도란도란 다섯 명이 없던 그 동안의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 회포를 풀고 싶어!

#369 이름없음 2018/09/19 16:36:58

갱신이다 에헤라디야~~~

#370 이름없음 2018/09/19 17:18:44

>>369 갱신에 대해 말을 하는 건가 아니면 당신이 에헤라디야 ~~라고 춤을 추며 재회를 축하하는 건가.... 세계의 불가사의로다....

#371 ◆0rgnSIK3V80 2018/09/19 20:44:05

# 스레주입니다. >>369 레스주분께서 앵커를 미처 보지못하신것같아 >>372로 재앵커를 걸겠습니다. 스레주의 간단한 코멘트는 진행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D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다같이 대화하게 되어서 대화가 조금더 지속될수도 있으니 또다른 '당신'들께 하고싶은 말이나 궁금한것이 있으면 전해주세요.--

#372 이름없음 2018/09/19 21:57:51

너희들은 나의 어떤 모습이 형상화된 거야?

#373 이름없음 2018/09/20 17:00:25

헐 미안! 앞사람이 저렇게 적었길래 한줄알았어@@ 바보짓했구나 나...

#374 이름없음 2018/09/23 09:00:56
스레주 한가위 잘 보내고 오길 바라

스레주 한가위 잘 보내고 오길 바라

#375 ◆0rgnSIK3V80 2018/09/25 15:23:39

당신은 다같이 대화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또다른 당신과도 대화하고 싶어했습니다. 당신은 모두 함께 어우러져서 이야기를 나누길 원한다고 외쳤습니다. 당신은 7명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싶다고 얘기했습니다. 다섯명이 없던 그동안의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 회포. 당신은 나누고싶은 이야기가 정말로 많았습니다. 그러한 당신의 말에 또다른 당신이 대답했습니다. "미안하지만 난 이야기에 참여할수없어-- 도란도란은 나하고 맞지않거든! 하하-- 게다가 지금의 내 모습이 안 보여? 난 지금 이 붕괴되는 세계를 잠시 막는데 집중하는데도 바빠-- 의외로 힘든 일이라고 이거. .......괜히 '친절'이라 표현한게 아니라고--?" 또다른 당신은 여전히 뒷모습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뒤로 돌지않았습니다. 투명한 공간의 금은 아직 움직이지않았습니다.

#376 ◆0rgnSIK3V80 2018/09/25 15:24:10

당신은 나머지 일행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나머지 너희들은 당신의 어떤 모습이 형상화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네, 맞아요. 저희는 당신의 일부이자 또다른 당신. 이 세계는 붕괴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세계는 당신이 스스로를 보호하기위해 만들어낸 공간이자 세계였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이 세계 속에 스스로 안주하고싶었던 당신의 마음이자 보호의 방어기제입니다." 냐이아가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냐이아의 너굴맨 인형이 다시 사르르 나타났습니다. 냐이아는 너굴맨 인형을 품에 끌어안았습니다. "나아-는 당신의 희망! 어두운 절망의 밤하늘 속에서 반짝반짝이던 희망이야-!" 하늘이가 활짝 웃었습니다. 하늘이의 하늘색 풍선이 다시 사르르 나타났습니다. 하늘이는 하늘색 풍선을 손목에 묶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슬픔. 힘든 현실속에 치여 눈물을 삼키던 우울이자 슬픔." 아이가 작게 미소지었습니다. 아이의 전기톱이 다시 사르르 나타났습니다. 아이는 전기톱을 잡았습니다.

#377 ◆0rgnSIK3V80 2018/09/25 15:25:13

"멍뭉이는 당신의 사랑이였어! 당신 스스로를 사랑하고 사랑받고싶은 커다란 사랑!" 멍뭉이는 꼬리를 마구 흔들었습니다. 멍뭉이의 연두색 목줄이 다시 사르르 나타났습니다. 멍뭉이는 목줄을 목에 찼습니다. "...그리고 나는 네 녀ㅅ--....당신의 의지였지. --젠장, 왜 나만 이제야 알게된건데!! 이게 다 네 녀석때문이란거 알고있냐!? XX, 온전한 방법으로 내 공간을 넘어가질 못하고 강제로 넘어갔으니 내가 이 진실을 기억할수가 있나!?" 태성이는 씩씩거렸습니다. 태성이의 삽이 다시 사르르 나타났습니다. 태성이는 삽을 집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멍청이라고 그런거죠. 모두가 공간을 제대로 거쳐 넘어가면서 진실을 깨닫게되었는데 혼자만 아무것도 모르고있었잖아요?" "XX, 닥쳐--! 그게 내 잘못이란거냐!? 그래도 난 내 역할에 충실했다고-!! 난 이 XX맞은 세계를 탈출해 현실로 나아가려는 저 녀석의 의지였으니까!" "우후훗-- 여전히 무례하군요. 역시 태성--아니, 당신과 저는 정반대니까 좀 더 막고 방해할걸 그랬나요? 무례한 마왕님?" "닥쳐, 냐이아." 태성이는 으르렁거렸습니다. 냐이아는 여유롭게 웃었습니다. >>378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말도 좋고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마지막 작별의 시간입니다. 하고싶은 말이나 궁금한점이 있으면 전해주세요.-- # >>369 갱신 감사합니다~~~ >>370 ㅋㅋㅋㅋㅋ어느쪽이든 스레주는 감사합니다! :) >>373 괜찮습니다! 못보실수도 있지요. :D 어느쪽이건 스레주는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374 감사합니다! 스레주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한가위 잘 보내셨나요? 연휴동안 즐거운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X)

#378 이름없음 2018/09/26 08:12:59

너희가 형상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고 묻는다

#379 이름없음 2018/09/26 09:34:40

다섯 명은 눈에 보이는 상자의 다섯 면이고 또다른 당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자 바닥의 면 같다. 모든 면이 모인 상자는 '나'가 만들어낸 세계인 거고. 이제 '나'는 상자를 열고 밖으로 나와야겠지.

#380 이름없음 2018/09/26 09:35:57

앞에서 주사위 얘기가 나와서 상자가 생각난 건데 쓰고 나니까 좀 유치하다;;

#381 ◆0rgnSIK3V80 2018/09/26 14:13:06

당신은 일행---또다른 당신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들에게 너희가 형상을 유지할수있는 방법은 없냐고 물었습니다. "으응-- 아쉽게도 그럴수있는 방법은 없어....우리는 애초에 이 형상이 진짜가 아닌걸-" 하늘이가 아쉬운듯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결국 모두 너. 당신이 이 세계를 나가게 된다면, 그걸로 끝." 아이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멍뭉이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 전부 다 당신이 만들어낸 당신의 또다른 형상들이야 월월!" 멍뭉이가 헥헥거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무리 당신을 이 보호의 세계속에 남도록 유혹하고 설득하고 말려도 당신은 꿋꿋이 여기까지 도달하게 되었죠. 그러니 저희의 소멸도 정해져있던 것입니다. 모든것은 당신의 뜻대로, 당신이 원하는대로." 냐이아는 미소지었습니다. ".....네 녀석의 지금까지의 모든 선택들이 이런 엔딩을 이끌어낸거지. 야, 네가 처음에 나한테 반드시 탈출을 할수있도록 해주겠다고 했던 약속 기억하고있냐? .......결국엔 그 약속을 지켰네. ...뭐- 그런 너의 '의지' 정돈 고맙다고 할게, 이 미친 또라이 X아." 태성이는 고개를 돌리고 툴툴거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끝내는 당신에게 고맙단 말을 전했습니다.

#382 ◆0rgnSIK3V80 2018/09/26 14:13:58

".....우후훗- 결국 그 약속은 당신 혼자 지키게 되었지만요. 태성씨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이대로 나갈수가 없으니. 그래서 당신들의 그 약속을 그렇게도 비웃었건만....결국 저도 똑같은 꼴이 되어버렸네요. 저마저도 끝내 당신에게 감화되어 되어버려서-" 냐이아는 어쩔수없다는듯이 웃었습니다. "결국 모두가 너였기 때문이지- 또다른 나. 넌 참 대단해! 결국 이렇게 모두가 너를 좋아하게 만들었잖아?"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정답이야! 이 다섯명은 눈에 보이는 상자의 다섯면이고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자 바닥의 면. 너의 주사위가 이끌어낸 운명으로 모든 면이 다 모인 상자는 곧 네가 만들어낸 이 세계지. 역시 나야! 잘 알고있구나? 이제는 모든걸 깨달았기 때문일까? 이제 너는 상자를 열고 밖으로 나와야해." 또다른 당신은 여전히 뒷모습만을 보여주었습니다. 투명한 공간에는 다시 천천히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어. 네가 모든 진실을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선택했으니 이 세계는 더이상 필요가 없어졌거든. .....내가 '친절'을 베풀수있을때 어서 말을 전해줘. 나중에 후회가 남지않도록." >>383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말도 좋고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마지막 작별의 시간입니다. 하고싶은 말이나 궁금한점이 있으면 전해주세요.-- # >>379-380 아니요. 스레주는 아주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당신'의 이야기.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것들이 다 정답입니다. :) 그러니 유치하다는 생각은 하지마시고 얼마든지 '당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383 이름없음 2018/09/26 14:40:24

역시 안 되는구나라는 말과 함께 씁쓸한 미소를 짓고는 모두에게 한번만 안아보자며 멍뭉이, 아이, 냐이아, 하늘, 태성 순으로 안고선 한마디씩 건낸다 이런 걸 질색하던 태성이도 당신이 팔을 벌리자 여전히 질색하는 표정은 하고 있지만 순순히 당신에게 안긴다

#384 이름없음 2018/09/27 00:21:40

그리고 몰래 한 대만 치고 냐이아 쪽으로 빠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385 이름없음 2018/09/27 22:53:35

갱신!!

#386 이름없음 2018/10/01 08:45:12

갱신하러 뚜벅이 걸어오는 발판

#387 이름없음 2018/10/01 18:30:21

★갱★신★한★다★!★

#388 이름없음 2018/10/03 19:41:11

갱sin

#389 ◆0rgnSIK3V80 2018/10/05 21:41:57

당신은 역시 안되는구나 하고 중얼거렸습니다. 당신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당신은 마지막임을 직감했습니다. 당신은 모두를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모두에게 한번만 안아보자고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제일 먼저 멍뭉이에게 다가갔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끌어안았습니다. 당신은 작별인사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있지- 멍뭉이는 멍뭉이를 사랑해 월! 멍뭉이는 너의 자기애야. 그러니까 멍뭉이는 너도 사랑해 월! 멍뭉이는 네가 무지무지무지 좋아 월월! 멍뭉이는 여기있는 모든 너를, 그리고 여기 있지 않은 모든 너를 전부 다 사랑해 월! 그러니까 너도 너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어. 너는 너 스스로 사랑받을만한 사람이야. 언제나 그걸 잊지말아줘 월월! 멍뭉이는 너를 사랑해!" 멍뭉이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꼬옥 끌어안았습니다. 당신은 멍뭉이를 놓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아이를 끌어안았습니다. 당신은 작별인사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나는 싫었어. 우울도, 슬픔도. 그것밖에 느끼지못하는 나 자신도. ....하지만 네가 깨워줬어. 나를. 이 슬픔도 결국 소중한것이라고 알려줬어. 너의 우울뿐인 나를 소중하게 대해줬어. 내가 나 자신의 존재이유를, 존재가치를 받아들일수있게 해줬어. 나를 싫어하지않아주었어. 나를 버리지않아주었어. ....정말 고마워. 사랑해." 아이는 조용히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꼬옥 끌어안았습니다.

#390 ◆0rgnSIK3V80 2018/10/05 21:42:40

당신은 아이를 놓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냐이아를 끌어안았습니다. 당신은 작별인사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저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려는 당신을 싫어했어요. 당신이 이곳을 나가게되면 저희는 결국 사라져버리니까. 제가 존재할 이유도 사라지게되는 거니까. 그래서 당신을 방해하고 계속 여기에 남도록 유혹했죠. 하지만-- 결국 당신은 그런 저도 이곳까지 이끌고 왔죠. 여기에 안주하려는 당신의 방어기제였던 저조차도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려는것을 응원하도록 바꿔버리면서요. ....우후훗- 방해해서 미안했어요." 냐이아는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꼬옥 끌어안았습니다. 당신은 냐이아를 놓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하늘이를 끌어안았습니다. 당신은 작별인사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나는 무서웠어- 내가 아직 나 자신의 정체를 몰랐을때 제일 먼저 보였던건 새까만 어둠뿐이었거든. 검은색 공간 기억나지? 게다가 내 기억속에 있던 나의 엄마, 아빠는 내 곁에 없으니까....무서웠어. 그치만 너는 나를 구해줬어. 내가 밤하늘에 닿게 해줬어. 반짝이는 별들에 닿게 해줬어. 그러니까- 너도 괜찮을거야. 너는 절망속에서 너의 희망을 빛나게 해주었으니까- 네가 별을 볼때마다 부모님도 너를 보고 웃어주실거야." 하늘이는 맑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꼬옥 끌어안았습니다.

#391 ◆0rgnSIK3V80 2018/10/05 21:43:31

당신은 하늘이를 놓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태성이를 끌어안으려했습니다. 태성이는 질색하며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가만히 팔을 벌렸습니다. 당신은 작별인사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태성이는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태성이는 여전히 질색하는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순순히 당신에게 안겼습니다. ".......야. 나는 네 녀석이 정말 싫었어. 매번 개소리나 지껄이는 네 녀석은 언제나 나를 짜증나게, 화나게 했으니까. 난 빨리 탈출하고싶어 죽겠는데 넌 언제나 갑자기 뭔 댄스를 추질않나- 그리고 또 갑자기 논리적이 되질않나- 마치 여러명이 네 안에 들어있는것처럼 굴었잖냐. 게다가 녀석이 내 공간은 걍 넘어가버려서 내가 이제서야 내 정체도 깨닫게 되었다고--! 진짜 여러모로 짜증나는 또라이 녀석이야, 너. .....그래도 고마웠다, 짜샤- 약속을 지켜줘서. 함께 탈출하는건 불가능하게 됐지만 나는 결국 너니까 네 안에서 살아가게 되겠지." 태성이는 피식 웃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꼬옥 끌어안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바로 그순간 태성이 몰래 태성이를 한대 쳤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재빨리 냐이아 쪽으로 빠졌습니다.

#392 ◆0rgnSIK3V80 2018/10/05 21:44:34

태성이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냐이아는 당신을 바라보며 웃었습니다. 태성이는 곧 무시무시하게 얼굴을 일그러트렸습니다. "야 이 개XX야--!! 기껏 오글오글함을 감수하고 고맙다 해줬더니 이딴식으로 갚냐!? 이 웬수 XX가 진짜--! 왜 또 저 녀석쪽으로 빠지는데!?" "어쩐지 그동안 계속 악당 역할로서 방해를 해왔던 저와 당신의 역할이 바뀐것같죠? 우후훗--" "닥쳐, 냐이야." 냐이아는 태성이를 바라보며 비웃었습니다. 태성이는 이를 빠드득 갈았습니다. --쩌적- 천천히 투명한 공간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두손을 들고 금을 막고있던 또다른 당신이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이봐, 또 다른 나- 이제 모두와 작별 인사는 다 끝났어?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이 공간을 나가기 위한 위한 준비를 시작하자. 이젠 나도 슬슬 한계거든-- 친절함은 역시 힘드네!"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393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말도 좋고 행동도 좋습니다. 자유롭게 대답해주세요. # >>384 ㅋㅋㅋㅋㅋ'당신'이 원하신다면 그대로 이루어진답니다! :) >>385 갱신 감사합니다! >>386 (꾸욱) 뚜벅뚜벅 갱신 감사합니다! >>387 ★감★사★합★니 ★다★!★ >>388 갱sin 감sa합니다! # 작별인사를 하다보니 분량이 길어져서 오래 걸렸습니다. 죄송합니다..8ㅁ8

#393 이름없음 2018/10/05 23:58:59

초목처럼 하늘처럼 맑고 푸르게 깨끗하게 청명하게 웃으며 그렇다고 하고 또다른 나의 말에 따라 이 공간을 나갈 준비를 하자

#394 이름없음 2018/10/06 15:19:16

비바람이 세차게 불다가 어느새 맑게 갠 날에는 갱신을 해야지

#395 이름없음 2018/10/06 16:19:21

ㄱㅅ

#396 이름없음 2018/10/10 17:27:40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에는 할 일이 있다. 그렇다, 갱신을 하는 것이다.

#397 이름없음 2018/10/10 19:57:29

이얏ㅡ호~

#398 ◆0rgnSIK3V80 2018/10/11 22:05:23

당신은 초목처럼 하늘처럼 맑고 푸르게 깨끗하게 청명하게 웃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의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의 말에 따라 이 공간을 나갈 준비를 하려고 했습니다. "좋아--! 역시 진짜 '나'는 시원시원해서 좋다니까?" 또다른 당신이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들고있던 두손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쩌저적- 투명한 공간에 금이 가는 소리가 더욱 빠르게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이 손을 놓았기 때문인듯했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다시 금가기 시작하는 투명한 공간을 무표정으로 올려다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밝게 웃었습니다. "아아-- 그치만 막상 이렇게 이 공간이 깨지는 모습을 보니 좀 아쉽기는 하네. 그래도 운명의 주사위가 너의 손을 들어주었으니까 나도 따라야지!" 또다른 당신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리고 허공에 네모 모양을 크게 그렸습니다. 그러자 허공에 거울이 새롭게 나타났습니다. 금가고있는 투명한 공간과는 다르게 흠없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울이었습니다.

#399 ◆0rgnSIK3V80 2018/10/11 22:07:19

허공에 둥둥 떠있는 거울에는 당신의 모습만이 비춰졌습니다. 당신은 거울에 비친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은 거울에게 가려져 모습이 보이지않았습니다. 또다른 당신의 목소리만이 들려왔습니다. "난 지금부터 너에게-- 아니지. '당신'에게 총 다섯가지 질문을 차례대로 할거야. 진짜 '당신'을, 진짜 '너'를 찾아가는 과정인거지. 그것이 이 공간을 나갈 준비 과정이야. 그러니까 솔직하게 대답해줘." 또다른 당신은 잠시 말을 멈추었습니다. 투명한 공간에 계속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당신은 거울속에 비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의 성별은 뭐야? >>400" 또다른 당신이 물었습니다. # >>394 기온이 뚝 떨어진 어느 가을의 날에는 감사인사를 전해야죠. 갱신 정말로 감사합니다! :) >>395 갱신 감사합니다! :) >>396 점점 추위가 강해지는 가을에는 할일이 있죠. 그래요, 감사를 전하는것입니다! 갱신 정말 감사합니다! :D >>397 감ㅡ사합니다~ :D # 결국 비에 쫄딱 젖어 한동안 앓았던 스레주입니다..8ㅅ8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ㅜㅜㅜ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400레스에 도달한것도 감사합니다. 전부 '당신'들 덕분입니다. XD # 아마도 이어질 이 질문들이 마지막으로 받는 앵커가 될것같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모든 '당신'들께 정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

#400 이름없음 2018/10/11 23:41:14

헐 나 방금 정주행 끝냈는데 나 당신의 성별을 답하게 되는거야...? 와!!!!!!!! 나는 여자야! 라고 답한다!!

#401 이름없음 2018/10/12 00:03:17

스레주 너무 대단한 것 같아!! 이런 스토리를 생각해내다니!!!!!! 되게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 필력이 딸려서 어떻게 칭찬해야하는지 모르겠네.... 이런 스레 세워주고 엔딩까지 꾸준히 달려줘서 너무 고마워!!

#402 이름없음 2018/10/15 01:55:11

갱신한다. 감사인사는 다 끝나면 할래.

#403 ◆0rgnSIK3V80 2018/10/15 12:24:01

당신은 거울속에 비치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원래의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진짜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팟-- 기억이 두통과 함께 당신의 머릿속을 밝혀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진짜 성별을 떠올려냈습니다. 저 너머로 잊고있던 기억 하나가 당신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당신은 마침내 진짜 '당신'의 모습 중 일부를 떠올려냈습니다. 거울조각 하나가 맞춰지는듯했습니다. 당신은 거울 뒤에 가려져있는 또다른 당신에게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여자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는 확신에 가득 차있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당신은 여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 '당신'은 여자였습니다. --

#404 ◆0rgnSIK3V80 2018/10/15 12:24:56

"맞아- 넌 여자였어! 이제야 확실해졌네. 그렇지?"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의 목소리 역시 여자의 목소리였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당신의 모습은 여전히 보이지않았습니다. 여전히 투명한 공간에는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당신은 거울속에 비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의 나이는 얼마야? 이번엔 >>405가 대답해볼래?" 또다른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또다른 당신이 물었습니다. # >>400-401 그렇습니다! '당신'의 앵커로 이렇게 '당신'의 진짜 성별이 정해졌습니다! XD 정주행하기 쉽지않은 길이였을텐데도 정주행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칭찬도 감사합니다! >ㅁ< 전체적인 진행은 제가 하긴 했지만 이 스토리를 이끌어주신것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저야말로 이렇게 진행이 더딘데도 불구하고 계속 기다려주시고 갱신해주시고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402 갱신 감사합니다! 스레주도 여러분께 드릴 더 많은 감사인사는 엔딩 이후로 준비해놓겠습니다. :D

#405 이름없음 2018/10/15 15:28:48

20. 어른도 아이도 아닌 나이.

#406 이름없음 2018/10/16 21:10:48

갱☆신

#407 이름없음 2018/10/17 17:09:04

★갱☆신★해☆드★리☆죠★

#408 ◆0rgnSIK3V80 2018/10/21 11:54:09

당신은 거울속에 비치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원래의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진짜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팟-- 기억이 두통과 함께 당신의 머릿속을 밝혀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진짜 나이를 떠올려냈습니다. 저 너머로 잊고있던 기억 하나가 당신의 머릿속을 다시 스쳐지나갔습니다. 당신은 진짜 '당신'의 모습 중 일부를 떠올려냈습니다. 거울조각 하나가 더 맞춰지는듯했습니다. 당신은 거울 뒤에 가려져있는 또다른 당신에게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20살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어른도 아이도 아닌 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는 확신에 가득 차있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당신은 20살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 '당신'은 20살이었습니다. --

#409 ◆0rgnSIK3V80 2018/10/21 11:56:13

"그래, 넌 20살이었어! 이제야 제대로 떠올렸네. 넌 어른도, 아이도 아냐.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면 어른이 되고, 한걸음 뒤로 물러나면 아이가 되겠지. 그렇지? 애매한 경계선. 어른이 될지, 아이가 될지는 앞으로의 너의 선택에 달렸겠지만!"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또다른 당신의 목소리 역시 어른도, 아이도 아닌 목소리였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당신의 모습은 여전히 보이지않았습니다. 여전히 투명한 공간에는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당신은 거울속에 비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럼 '당신'의 외모는 어떻게 생겼어? >>410. 지금 거울 보고있지?" 또다른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또다른 당신이 물었습니다. # >>406 갱☆신 감☆사합니다! >>407 ★갱☆신★감☆사★합☆니★다☆

#410 이름없음 2018/10/22 00:28:42

안녕하세요. 뭔지 모르고 이전 이야기도 모르는 이 스레와 여러분들을 처음보는 사람입니다. 검은색 긴발

#411 이름없음 2018/10/22 15:13:48

>>410 저런...이 전 텍본부터 쭉 보는 걸 추천할게 오래 걸릴거야...지금은 끝날 무렵이니. 여튼 갱신♥

#412 이름없음 2018/10/22 19:33:22

>>411 네 그래서 이 스레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왔습니다. 그걸 먼저 썼어야 됬는데 실수했네요..

#413 이름없음 2018/10/22 19:57:55

당신은 검정색의 긴 머리를 가진 20살의 흉부가 납작한 여성이구나.. 바지를 입었고.. 음 알겠어

#414 이름없음 2018/10/24 17:55:57

>>413 아닠ㅋㅋ너무해 레스주ㅠㅠㅠ 꼭 그렇게 구체적으로 말해야만 했니...

#415 이름없음 2018/10/27 09:55:33
>>414 하지만 그래야 내가 스레 속의 당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완결 임박 기념으로 그림 그리려고 했단 말이야

>>414 하지만 그래야 내가 스레 속의 당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완결 임박 기념으로 그림 그리려고 했단 말이야

#416 이름없음 2018/10/29 03:11:17

>>415 아앗...그렇다면 갱신하면서 더 추가해버리기! '나'는 눈이 참 예쁠거야! 적당히 찢어진 시원시원한 눈매!

#417 이름없음 2018/10/29 10:59:02

>>416 ?! 스레주가 눈쪽은 아직 안 물어봤.. 아, 외모라서 성립되는구나..

#418 이름없음 2018/10/29 22:22:20
>>416 시원시원한 눈매를 지닌 어느 성형외과 모델의 눈을 참고해서 그려왔어 마음에 드니 ... 미인이 따로 없네

>>416 시원시원한 눈매를 지닌 어느 성형외과 모델의 눈을 참고해서 그려왔어 마음에 드니 ... 미인이 따로 없네

#419 이름없음 2018/10/30 21:41:57

>>418 미인 좋다 ㅋㅋㅋㅋㅋ 그림그려주는 레스주 괴롭힐(?) 다른 레스주들 구함))근데 있긴 하려나...

#420 ◆0rgnSIK3V80 2018/10/31 23:31:13

당신은 거울속에 비치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원래의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진짜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팟-- 기억이 두통과 함께 당신의 머릿속을 밝혀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진짜 모습을 떠올려냈습니다. 저 너머로 잊고있던 기억 하나가 당신의 머릿속을 다시 스쳐지나갔습니다. 당신은 진짜 '당신'의 모습 중 일부를 떠올려냈습니다. 거울조각 하나가 더 맞춰지는듯했습니다. 당신은 거울에 비춰보이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제 모든것들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당신은 거울 뒤에 가려져있는 또다른 당신에게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검은색 긴발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검정색의 긴 머리를 가진 20살의 흉부가 납작한 여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은 바지를 입었다고도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눈이 참 예쁘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은 적당히 찢어진 시원시원한 눈매를 가졌다고 대답했습니다.

#421 ◆0rgnSIK3V80 2018/10/31 23:32:01

거울에 비친 당신은 검은색 긴 머리카락에 바지를 입은, 적당히 찢어진 시원시원한 눈매를 가진 여성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 '당신'은 검은색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찰랑이는 긴 머리카락은 좋지! 무난한 검은색이야. 튀지않는 색깔. 맞아! 너는 검은색의 긴 머리를 가지고있었어. 바지를 즐겨입고 예쁜 눈에 적당히 찢어진 시원시원한 눈매! 완벽한 미인이지? 그보다 흉부 이야기는 서로 아프니까 하지말자구, 또다른 나- 정확하게는 >>413이겠지만!"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당신의 모습은 여전히 보이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또다른 당신의 모습을 알 것도 같았습니다. 여전히 투명한 공간에는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당신은 거울속에 비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자, 네번째 질문이야. 그럼 '당신'의 성격은 어때? 진짜 '당신'은 어떤 성격이야? 이번엔 >>422가 대답해줘." 또다른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또다른 당신이 물었습니다. # >>410 >>412 안녕하세요, 새로운 '당신'! 양이 꽤 많았을텐데도 스레를 처음부터 정주행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XD 비록 이야기는 거의 다 끝나가지만 그럼에도 함께 이야기에 참여해주신 '당신'을 정말 환영합니다!ㅎㅎㅎㅎ >>411 갱신 감사합니다♥ >>413-418 ㅋㅋㅋㅋㅋ이렇게 진짜 '당신'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네. '외모'라서 모든 외형이 포함됩니다. :) 아주 멋진 '당신'의 그림이군요! 스레주, 감동하고 감탄했습니다..!!ㅠㅠㅠㅠ 이렇게 멋진 그림 정말로 감사합니다! XD >>419 다른 '당신'들도 계신다면 좋겠지만..그래도 여러분들이 계셔주신다는것만으로도 스레주는 매우 감사하고 기쁩니다! 아니면 스레주도 같이 괴롭힐..ㅋㅋㅋㅋㅋㅋㄱㅋ(?) # 진행레스를 올린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착각해서 죄송합니다..8ㅁ8 최근 현실에서 하고있는 일이 많아 늦어져버렸습니다.....ㅠㅜㅜㅜㅜ

#422 이름없음 2018/11/01 01:05:10

아흐흑 레주도 가즈아!!!!!!! 가즈아ㅏㅏ@!!!!!!!!!! '나'는 외향적으로 보이는 내향적인 사람이야. 소심하지만 질투는 없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지만 마냥 천사같은 성격은 아닐거야. 자기 중심적인 성격이어서 자신도 모르게 너희 우리를 규정짓고 슬쩍 본인의 이득을 챙겨가려 하기도 하거든.

#423 이름없음 2018/11/02 14:52:43

갱신을 위한 발판

#424 이름없음 2018/11/04 16:12:44

나 갱신하며 사뿐사뿐 걸어가

#425 이름없음 2018/11/06 14:35:51

치명적인 자세를 취하며 갱신하는 발판

#426 이름없음 2018/11/07 12:34:46

>>425 를 카메라로 찍으며 갱신!

#427 ◆0rgnSIK3V80 2018/11/11 14:32:13

당신은 거울속에 비치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원래의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진짜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팟-- 기억이 두통과 함께 당신의 머릿속을 밝혀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진짜 나이를 떠올려냈습니다. 저 너머로 잊고있던 기억 하나가 당신의 머릿속을 다시 스쳐지나갔습니다. 당신은 진짜 '당신'의 모습 중 일부를 떠올려냈습니다. 거울조각 하나가 더 맞춰지는듯했습니다. 당신은 거울 뒤에 가려져있는 또다른 당신에게 얘기했습니다. 당신은 또다른 당신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외향적으로 보이는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소심하지만 질투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지만 마냥 천사같은 성격은 아닐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은 자기 중심적인 성격이어서 당신도 모르게 너희 우리를 규정짓고 슬쩍 본인의 이득을 챙겨가려 하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거울에 비친 당신은 두눈을 깜빡였습니다. 그렇습니다. -- '당신'은 외향적으로 보이는 내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

#428 ◆0rgnSIK3V80 2018/11/11 14:32:46

"그래, 넌 그런 사람이었어!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성격이지. 때로는 외향적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내향적이 되기도 하는. 하지만 뭐 어쩌겠어-? 원래 사람의 성격은 딱 한가지로 결정되는게 아닌걸! 주사위도 6면이 있어야 비로소 주사위가 된다고. 아, 물론 4면일수도 있겠지만?" 또다른 당신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당신의 모습은 여전히 보이지않았습니다. 여전히 투명한 공간에는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금방이라도 공간이 깨져버릴것만 같았습니다. 당신은 거울속에 비친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자, 이것으로 네번째 질문까지 끝났어. 내가 너에게 다섯가지의 질문을 한다고 했지?" 또다른 당신이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지금의 너----아니지, 지금의 '당신'에게는 수많은 '당신'들이 있어. 태성, 하늘, 냐이아, 아이, 멍뭉이 말고도 수많은 '당신'들이. 그래, 맞아- 지금 이 이야기를 보고있고, 이 이야기에 참여했던 '당신'과 '당신'. 모든 '당신'들말이야. '당신'은 힘든 현실과 자기자신에게 지쳐서 결국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여러명의 '당신'으로 분열해버렸지. 하지만 이제는 하나로 통합될 시간이야. '당신'이 온전한 '당신'으로서 알을 깨고 다시 세상에 나갈 시간이야."

#429 ◆0rgnSIK3V80 2018/11/11 14:33:40

또다른 당신은 말을 멈추었습니다. 투명한 공간은 당신이 서있는 곳을 제외하고 거의 다 금이 갔습니다. 또다른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제 수많은 '당신'들에게서 진짜 '당신'을 되찾자. 이름은 서로 다른 존재들을 구별시켜주지. 그러니 >>430. '당신'의 이름은 뭐야? '당신'의 이름을 말해줘. 네가 지금까지 불리지 못했던, 듣지 못했던, 잊고있었던, 너의 진짜 이름. 내가 불러줄게. 너의 진짜 이름." 또다른 당신이 물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이었습니다. 모든것이 '당신'을 비추고있었습니다. # >>422 가즈아!!!!!!!!!! 스레주의 권한으로 깐깐한 진상고객이 되겠습..!!(안됨 >>423 (꾸욱) 발판 감사합니다! >>424 그런 '당신'의 밑에 레드카펫을 깔며 꽃을 뿌려드리겠습니다! 갱신 감사합니다! >>425 (꾸욱)(환호) 치명적인 '당신'의 모습, 최고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발판 감사합니다! >>426 갱신 감사합니다! 그런 '당신'은 스레주가 찍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430 이름없음 2018/11/11 16:27:10

강서윤 曙 새벽 서 1. 새벽 昀 햇빛 윤 1. 햇빛 서윤. 당신은 길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새벽을 비추어 반딧불처럼 앞을 밝혀줄 환한 햇빛입니다.

#431 이름없음 2018/11/13 10:26:28

왜 사람이 없는 걸까... 부디 갱신하러 와주십셔 굽신굽신

#432 이름없음 2018/11/14 16:45:50

갱신하러 왔습니다 굽신굽신

#433 이름없음 2018/11/16 23:19:56

저도 왔습니다 굽신굽신

#434 이름없음 2018/11/18 18:10:24

갱신입니다 굽신굽신

#435 이름없음 2018/11/19 22:19:25

이렇게 많은 이들이 갱신하러 와줬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436 이름없음 2018/11/21 20:58:36

레주님 와주십시오 굽신굽신

#437 ◆0rgnSIK3V80 2018/11/22 01:27:01

# 스레주입니다. 우선 갱신하고 기다려주시는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ㅠㅜㅜㅜㅜㅜㅠㅠ 다음에 올라올 레스가 엔딩까지 이어지는거라 분량이 몇배는 더 늘어나고있으며 최근 맡은 일이 너무 많아 정신없이 살고있다보니 피곤해서 글을 쓸 시간이 잘 나지않았습니다...8ㅅ8 굽신굽신 그래도 여러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빨리 진행 레스를 들고오겠습니다. 다시 한번 기다려주시는 모든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ㅁ; 굽신굽신

#438 이름없음 2018/11/22 09:08:41

>>437 잠깐 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굽신굽신

#439 이름없음 2018/11/25 22:33:39

천천히 하십셔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굽신굽신

#440 ◆0rgnSIK3V80 2018/11/29 21:04:59

당신은 거울속에 비치는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당신은 원래의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진짜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팟-- 기억이 두통과 함께 당신의 머릿속을 밝혀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진짜 이름을 떠올려냈습니다. 저 너머로 잊고있던 기억 하나가 당신의 머릿속을 다시 스쳐지나갔습니다. 당신은 진짜 '당신'의 모습을 떠올려냈습니다. 거울조각 하나가 더 맞춰졌습니다. 마침내 거울은 완성되었습니다. ".......나는..." 당신은 말했습니다. 당신은 천천히 입술을 열었습니다. "나는..... 강서윤. 내 이름은 강서윤." 당신----아니, 서윤은 대답했습니다. 서윤은 대답했습니다. "나는 강서윤. 새벽 서에 햇빛 윤. 나는......"

#441 ◆0rgnSIK3V80 2018/11/29 21:05:21

"길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새벽을 비추어 앞을 밝혀줄 환한 햇빛." "길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새벽을 비추어 앞을 밝혀줄 환한 햇빛." 서윤과 또다른 서윤이 동시에 얘기했습니다. 같은 목소리가 동시에 울렸습니다. 서윤은 거울 뒤에 가려져있는 또다른 서윤에게 얘기했습니다. 강서윤. 서윤은 드디어 자기지신의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그렇습니다. -- '당신'은 강서윤이었습니다. -- "그래, 서윤아. 너는 '강서윤'이었어. '당신'이 아니라 강서윤. 태성이도, 하늘이도, 냐이아도, 아이도, 멍뭉이도, 그리고 그밖에 수많은 '당신'들이 아니라 '강서윤'. 그게 바로 너 자체였어. 축하해, 서윤아. 드디어 너 자신을 되찾았구나. 그러면... 더이상 이 공간도 필요 없겠지." "....뭐?" 서윤은 또다른 서윤의 말에 되물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서윤은 대답하지않았습니다.

#442 ◆0rgnSIK3V80 2018/11/29 21:05:42

투명한 공간은 이제 전부 다 금이 가버렸습니다. 금방이라도 깨질듯이 위태로워보였습니다. 거울의 뒤에 서있던 또다른 서윤은 천천히 거울 옆으로 걸어나왔습니다. "자, 이것으로 나는 다섯가지의 질문들을 모두 던졌고, 너는 그것에 대답했어. 그래서 서윤이, 너 스스로를 되찾았지. 그러니까- 이제 이별인거야. 네가 너 자신을 찾은 이상, 이 공간은 있을 필요가 없거든." 또다른 서윤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나 어딘가 슬픈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하지만....!" "하지만이 아니야, 서윤아. 네가 너 자신을 잃어버려서 생겨난곳이 바로 이 공간. 네가 너 자신을 되찾아갈수록 이곳이 금가는걸 똑똑히 봤잖아? 너는 이제 이 알을 깨고나가야해. 네가 지금까지 공간들을 나갔던것처럼." "......" 서윤은 슬픈 표정을 지었습니다. 또다른 서윤은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443 ◆0rgnSIK3V80 2018/11/29 21:06:14

"그리고 네가 이름까지 되찾았으니 이제 이곳은 조금만 건드려도 산산히 부서지겠지. 그전에 너를 나가게 해줄게. 서윤아. 주머니에 쪽지 가지고있지? 지금까지 네가 모았던거." "이거....말이야?" 서윤은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냈습니다. 하얀색, 검은색,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의 쪽지들이 나왔습니다. "그래. 그거." 또다른 서윤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모두를 바라보았습니다. 모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모두 준비가 된듯했습니다. "이제 이 녀석들이 스스로의 물건을 지워버릴거야. 그러면 네가 가진 쪽지에 이 녀석들의 특성이 깃들게 되겠지. 원래는 네가 가지고있던 것들이었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그 쪽지에 깃들게되면 그것을 그대로 네 앞에 있는 거울에 던져넣어. 그것이 바로 이 투명한---아니지, 이제는 금가서 곧 깨져버릴 공간의 문. 이곳을 나갈수있는 문." 서윤은 앞에 있는 거울을 바라보았습니다. 거울에는 서윤의 모습이 비춰보이고있었습니다.

#444 ◆0rgnSIK3V80 2018/11/29 21:06:36

서윤은 태성이를 바라보았습니다. 태성이는 피식 웃었습니다. "너에게 강한 의지를." 태성이가 스스로 삽을 부러뜨렸습니다. 하얀색 쪽지에 강한 의지의 하얀색 빛이 깃들었습니다. 서윤은 하늘이를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이는 순수하게 웃었습니다. "너에게 반짝이는 희망을." 하늘이가 스스로 하늘색 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 검은색 쪽지에 반짝이는 희망의 검은색 빛이 깃들었습니다. 서윤은 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아이는 조용히 웃었습니다. "너에게 아름다운 슬픔을." 아이가 스스로 전기톱을 내려놓았습니다. 파란색 쪽지에 아름다운 슬픔의 파란색 빛이 깃들었습니다. 서윤은 멍뭉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멍뭉이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너에게 따뜻한 사랑을." 멍뭉이가 스스로 연두색 목줄을 풀어냈습니다. 초록색 쪽지에 따뜻한 사랑의 초록색 빛이 깃들었습니다. 서윤은 냐이아를 바라보았습니다. 냐이아는 부드럽게 웃었습니다. "너에게 소중한 보호를." 냐이아가 스스로 너굴맨 인형을 놓아주었습니다. 빨간색 쪽지에 소중한 보호의 빨간색 빛이 깃들었습니다.

#445 ◆0rgnSIK3V80 2018/11/29 21:07:01

서윤은 원래의 자신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서윤은 원래의 당신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서윤의 손에 있는 쪽지에는 여러가지 색의 빛들이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서윤은 또다른 서윤을 바라보았습니다. ".....이게.." "응. 그게 바로 너를 현실세계로 데려갈 마지막 문을 열어줄 열쇠." "하-하지만 난 아직 가기싫어...! 난 너희들과 좀더 함께..!" "강서윤." 태성이 서윤을 불렀습니다. 서윤은 고개를 돌려 태성을 바라보았습니다. "너에게는 강한 의지가 있어. 그러니까 걱정말고 가. 우리가 너와 함께 할테니까." "어머나? 웬일로 옳은 말을 한대요--?" "시-시끄러워!! 저 자식이 귀찮게 자꾸 머뭇머뭉거리는게 빡칠뿐이라고-!!" "우후훗- 귀여워라-?" "닥쳐!" 태성은 붉어진 얼굴을 홱 돌렸습니다. 냐이아는 쿡쿡 웃었습니다.

#446 ◆0rgnSIK3V80 2018/11/29 21:07:21

"....서윤아." 아이가 서윤을 조용히 불렀습니다. 서윤은 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아이는 천천히 서윤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서윤을 끌어안았습니다. "아이.." "..응원해. 너를. 그러니까....힘내." 아이는 서윤을 천천히 놓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슬퍼보이는 미소였습니다. 파삭--- 툭, 투둑- 금가버린 공간이 서서히 깨져가기 시작했습니다. 거울의 일부였던듯한 투명한 공간의 유리조각들이 서서히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윤 누나-- 아니, 서윤아-! 어서 가아--!" "여기 있으면 위험해 월월!" 하늘이와 멍뭉이가 서윤의 등을 밀며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그러나 서윤은 망설이는 표정으로 쪽지를 손에 들고 머뭇거렸습니다. 서윤은 쉽게 쪽지를 거울속에 던져넣지못했습니다.

#447 ◆0rgnSIK3V80 2018/11/29 21:07:43

"....서윤." 또다른 서윤이 서윤을 불렀습니다. 서윤은 복잡한 표정으로 또다른 서윤을 바라보았습니다. 무표정을 짓던 또다른 서윤은 천천히 미소를 지었습니다. "걱정하지마. 저 아이들은 사라지지 않아. 단지 너의 안에서 너와 함께 갈뿐이야. 그러니까 걱정말고 던져넣어. 너는 한층 더 성장했으니까 괜찮을거야. 저 바깥의 세상도 잘 이겨낼수있을거야. 너는 나잖아? 그러니까 네 이름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 새벽을 비추는 햇빛아-" 또다른 서윤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새벽을 비추는 햇빛." 서윤은 조용히 중얼거렸습니다. 그런 서윤의 옆에 유리파편이 하나, 둘 떨어져 박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서윤은 움직이지않았습니다. 투명한 공간이 깨진 유리파편이 더더욱 박히기 시작했습니다.

#448 ◆0rgnSIK3V80 2018/11/29 21:08:20

마침내 서윤은 천천히 하얀색 쪽지를 거울속에 던져넣었습니다. 하얀색 빛으로 물든 거울에는 서윤이 태성이와 약속을 했던 장면이 떠올랐다 사라졌습니다. 거울은 하얀색이 되었습니다. 서윤은 천천히 검은색 쪽지를 거울속에 던져넣었습니다. 검은색 빛으로 물든 거울에는 서윤이 하늘이와 손을 잡고 밤하늘을 걷던 장면이 떠올랐다 사라졌습니다. 거울은 회색이 되었습니다. 서윤은 천천히 파란색 쪽지를 거울속에 던져넣었습니다. 파란색 빛으로 물든 거울에는 서윤이 물속에서 아이를 끌어안았던 장면이 떠올랐다 사라졌습니다. 거울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 되었습니다. 서윤은 천천히 초록색 쪽지를 거울속에 던져넣었습니다. 초록색 빛으로 물든 거울에는 서윤이 멍뭉이를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속삭였던 장면이 떠올랐다 사라졌습니다. 거울은 청록빛이 도는 회색이 되었습니다. 서윤은 천천히 빨간색 쪽지를 거울속에 던져넣었습니다. 빨간색 빛으로 물든 거울에는 서윤이 너굴맨 인형을 안고 냐이아와 대화를 나누던 장면이 떠올랐다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빨간색 빛이 닿자, 거울은 마침내 무지개빛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환하게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449 ◆0rgnSIK3V80 2018/11/29 21:08:53

"....." 서윤은 거울을 응시하다가 슬픈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무너져내리는 공간속에서 모두가 서윤을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서윤은 마지막임을 직감했습니다. "어서가, 이 멍청아." "나가게 되면 가끔씩이라도 좋으니까아- 밤하늘의 별도 꼭 올려봐야해? 알겠지?" "....때로는 우울해도 괜찮아. 내가 함께 있을테니까." "월월! 언제나 너 스스로를 사랑하는거 잊지마 월!" "앞으로 시련, 괴로움, 두려움을 맞닥뜨린다 할지라도 저희가 함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또다른 서윤을 제외한 모두가 환하게 웃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손을 흔들어주었습니다. 또다른 서윤은 한걸음 앞으로 더 걸어나와 당신을 마주보았습니다. "서윤아..." "모두가 너를 정말로 좋아하고있어. 그러니까 걱정말고 나가. 깨어나. 애초에 이곳은 네가 있을 공간이 아니었던거야. 너는 이제 깨어진 한조각의 파편이 아니니까 괜찮을거야. .......아하하하! 내 작별인사는 결국 이렇게 늦어버렸네-- 원래 안하려고 했지만?" 또다른 서윤은 일부러인지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투명한 공간의 깨진 작은 파편들이 경고를 해주듯이 더 잘게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윤은 쉽게 발을 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발걸음을 천천히 떼어 거울쪽으로 몇걸음 걸어갔습니다.

#450 ◆0rgnSIK3V80 2018/11/29 21:09:50

서윤은 거울의 바로 앞에 멈춰선채 다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모두가 조용히 서윤을 지켜보고있었습니다. 또다른 서윤은 서윤을 물끄러미 응시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 서윤과 마주보았습니다. "......서윤아." 또다른 서윤이 서윤을 불렀습니다. 서윤은 또다른 서윤을 바라보았습니다. 또다른 서윤은 무표정으로 서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서윤을 거울속으로 밀어버렸습니다. " ....다시는, 이곳에 오지마. " 챙그랑--!!! 또다른 서윤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서윤이 환하게 빛나는 거울속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투명한 공간이 완전히 깨져 날카로운 파편들이 우수수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윤은 비명을 지르며 모두에게 손을 뻗어보지만 거울에 막혀 닿지않았습니다. 모두는 서윤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있었습니다. 또다른 서윤이 손을 흔들며 작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투명하고 날카로운 파편들이, 그대로, 모두를 덮쳤---- .......................... ................. ......... .... ..

#451 ◆0rgnSIK3V80 2018/11/29 21:11:11

- ........---! - .....--! ---!! 서윤은 어둠속에 갇힌듯했습니다. 시끄러운 소리들이 서윤의 귀에 들렸습니다. 하지만 서윤은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시끄러운 소리들이 서윤의 발을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서윤은 고개를 젓지않았습니다. 서윤은 순간 두통을 느꼈습니다. 머리가 욱씬욱씬 아파왔습니다. 서윤은 힘겹게 감았던 눈을 떠보았습니다. "아..! 드디어 눈을 떴구나! 정말 다행이다. 계속 깨어나지않길래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니?" ".....어..?" 서윤은 옆에 청진기를 목에 걸고 흰가운을 입고 서있는 성인 남성 한명을 발견했습니다. 서윤은 침대위에 누워있는 상태였습니다. 서윤은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습니다. "....여기는...?" "안심하렴. 이곳은 병원이란다. 네가 마치 여러사람들에 빙의한것처럼 혼자서 중얼거리며 비틀대다가 갑자기 달려오는 트럭을 보고 도로에 뛰어들었다지 뭐니? 정말로 위험했단다. 조금이라도 더 늦게 병원에 왔으면 고비를 넘기기 어려웠을거야. ....무슨 힘든 일이라도 있었니?" "........" 서윤은 침묵했습니다. 두통이 다시 찾아와 너무 아팠습니다. 서윤은 시선을 피했습니다. 의사는 볼을 긁적이면서 얘기했습니다.

#452 ◆0rgnSIK3V80 2018/11/29 21:11:45

"음....말하기 싫으면 하지않아도 된단다. 아무튼 몸의 치료는 다 끝냈는데도 의식이 한참동안이나 돌아오지않아서 정말 걱정 많이 했단다. 그래도 이렇게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구나! 참, 그래서 몇가지 너한테 질문하면서 체크해보고싶은게 있는데..." 의사는 옆의 탁자 위에 놓여진 서류 뭉치를 집어들고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던 서윤은 문득 자신의 손에 무언가 닿는것을 느꼈습니다. 서윤은 그것을 집어들고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작은 손거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동그란 모양에, 주변에는 검정색, 하얀색,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의 작은 보석들이 하나씩 박혀있는 거울. 모두가 함께 하고있는 거울. 그 거울의 한가운데에는 '당신'이 비춰지고있었습니다. 당신은 천천히 눈을 감았습니다. "아- 찾았다! 흠흠-- 그럼 몇가지 질문을 해볼게. 이건 그냥 네가 어디까지 기억을 하고있나, 뇌 인지에 이상은 없나 확인해보려는것 뿐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말렴. 아주 간단한 질문들뿐이란다. 그럼-" 어둠속에서 의사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 "........" 수많은 이름들이 떠올랐습니다. 수많은 얼굴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453 ◆0rgnSIK3V80 2018/11/29 21:13:12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당신'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보이는 것은 하얀색이 가득한 공간. 그리고 한 사람 뿐. '당신'은 이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저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이 누구인지는 알고있었습니다. 이제는 알게되었습니다. '당신'은 첫번째로 주웠던 쪽지의 내용을 떠올렸습니다. [이제는 시작해야해.] '당신'은 이제......

#454 ◆0rgnSIK3V80 2018/11/29 21:14:36

"......강서윤." 미소를 지었다. 손에는 거울을 쥐었다. 미소가 흘러나왔다. 더이상은 흔들리지않았다. 혼란스럽지않았다. 세상을 향해 미소지었다. 새벽을 비추어낼 햇빛. 나는, 되찾은 나는, 원래 모습의 나는, 바로--- " 내 이름은, 강서윤. " '강서윤'이었습니다. - FIN -

#455 ◆0rgnSIK3V80 2018/11/29 21:15:40

# >>431-436 >>438 >>439 갱신하고 기다려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ㅠㅠ8ㅁ8 굽신굽신 스레주는 늦을지언정 안 돌아오지는않을겁니다. 여러분들과 약속했으니까요. 무사히 엔딩에 다다를수 있도록 끝까지, 꾸준히 진행해보겠다고. :)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게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 # 참으로 길고긴 여정이었습니다. 스레주가 처음이라 매우 미숙하고 진행이 매우 더딤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ㅅㄹㄷㅈ가 날아가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엔딩까지 오게 된건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 정말로 백번천번만번억번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ㅎㅎㅎㅎㅎㅎ # 스레의 자잘한 비하인드 스토리같은걸 올려보고싶기도 하지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것같습니다. 그러니 혹시 질문이나 궁금한점이 있다면 질문 올려주시면 천천히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비판할점도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감상이 듣고싶습니다. 전부 다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일구어낸 이야기이니까요. :) '차기작 계획은 있냐?'같은 질문도 좋습니다(????) # 사실......갱신도 잘 안되고 그럴때는 스레의 이야기가 재미없는걸까. 내 진행방식이 힘든걸까. 내 글이 이해하기 어려운걸까.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꼭 엔딩까지 여러분과 함께 가고싶었고 제 스레에 종종 들러주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추천까지 눌러주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중간에 중단하지않고 여기까지 힘내서 올수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D # 여러가지 분기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엔딩이자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축하합니다! XD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함께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

#456 이름없음 2018/11/29 22:57:27

>>445 머뭇머뭉이래사 순간 멍뭉이가 말한 줄 알았다ㅋㅋㅋㅋ 뭔가 해피엔딩이 해피엔딩인데 해피엔딩이 아닌 기분이야! 정말 이상한 느낌이군~,~ 자 미리 말했던 감사 인사를 하겠습니다! 나는 검은색 쪽지가 등장한 이후에 들어왔어. 온갖 병맛컨셉의 앵커스레 사이에서 잔잔한 힐링스레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사실 앵커판 대부분의 스레들에서는 레스주들이 억지스러운 병맛앵커를 달아서 거북스러웠거든... 그래서 링크타고 처음부터 싹 보게 되었습니다! 갈수록 보는 사람이 줄어들어서 슬펐지만 ㅜㅠ 나만 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 언제는. 지금은 덜하지만? 끝까지 마쳐줘서 고마워 레주님 고생했어!!! 내가 진짜 이거 결말 보려고 스레딕에 들어왔다구ㅜㅜ 오늘은 갱신됐나 두근ㄱ두근하면서 앵커판 누르고... 유일하게 꼭꼭 챙겨보던 겁니다! 이제 스레딕 좀 줄일 수 있겠군... 쓰고보니 별거 없네(?) @다른 엔딩은 어떤거였는지 알고싶다 @하면서 제일 짜증났던 점. 아니면 웃겼던 앵커라던가. @스토리는 어떻게 구상하게 되었나

#457 이름없음 2018/12/01 12:24:45

>>455 어...음... 강서윤이라는 이름 내가 지은 건데.. 음 뭐랄까 새벽을 비추는 햇빛이라는 말이 계속 나올 줄은 몰랐어.. 그냥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이 그 길을 잘 나아가길 바라며 지은 건데 결말이 날 때까지 계속 언급돼서 기분이 묘하네 스레더즈 초반부터 참여한 레스주인데 재밌게 잘 봤어 신레딕으로 옮겨 오면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참여해주는 사람이 조금씩 생겨서 나도 기뻤어 이렇게 갱신해주는 사람도 있고 >>456처럼 질문해주는 레스주도 있고.. 흑흑 아무튼 여러가지로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나니 좋네 하여튼 잔잔하면서도 웃음을 주던 그런 좋은 스레 고마웠습니다 스레주 굽신굽신

#458 이름없음 2018/12/05 00:55:57

끼에에에엑 께에에엑 께엑 끼에엑 끼엑 지금껏 스레를 진행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스레주 스레더즈 때부터 지켜봐 온 레스주인데 해피한 결말까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야 까악까악까악 까아아악 깎 까앆 깎 아무튼 고마웠어 굽신굽신 요즘 몸은 괜찮아?

#459 이름없음 2018/12/05 18:07:14
스레 완결을 축하하며 선물을 슬쩍 놓고 갑니다 +)차기작은 낼 생각 있어?

스레 완결을 축하하며 선물을 슬쩍 놓고 갑니다 +)차기작은 낼 생각 있어?

#460 이름없음 2018/12/09 18:49:57

갱신한다☆ 보는 사람은 이게 끝이었던 것인가...안타까워

#461 ◆0rgnSIK3V80 2018/12/11 11:48:11

>>456 헉.....오타입니다!! 머뭇머뭇..ㅋㅋㅋㅋㅋㅋ 멍뭉이가 좋아서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썼나봅니다..(?? 해피엔딩에 대해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아주 정확하게 느끼셨습니다! 해피엔딩이지만 또 어딘가 해피엔딩같지않은 그런 느낌을 원했거든요. :) 그리고 스레에 거의 초반부터 참여해주셨군요. 매우 감사합니다!ㅠㅜㅜㅠㅜ 스레주의 큰절을 받아주세요!!ㅠㅜㅠㅜㅜㅠㅠ 사실 보는 사람이 줄어드는건 스레주도 매우 슬펐지만 그건 스레주의 역량 부족으로 생각하고있기때문에 슬퍼도 어쩔수없던것같습니다..ㅎㅎ 그래도 계속 챙겨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매우매우 감사합니다ㅠㅜㅜㅜㅜㅠ 스레주의 사랑을 뿅뿅 드리겠습니다!!^3^ 질문에 대해서 답변은.... 1. 스레주가 이야기를 수첩이나 그런곳에 따로 적어두고 이야기를 진행한게 아니라 전부 다 머리속에서만 구상하고 그걸 그대로 써서 진행했기 때문에 옛날 답변과 조금 차이가 있을수있음을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 우선 각 엔딩의 조건이자 분기점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진엔딩(해피엔딩) : 모두를 다 데리고 투명한 공간까지 옴(모두의 호감도를 올리기)+운명의 주사위의 숫자가 5 노말-굿엔딩 : 운명의 주사위의 숫자가 4(모두를 다 데리고 투명한 공간까지 왔다 가정 시) 노말엔딩 : 운명의 주사위의 숫자가 1~3(모두를 다 데리고 투명한 공간까지 왔다 가정 시) 노말-배드엔딩 : 냐이아의 유혹 등에 빠져 투명한 공간까지 오지 못함 배드엔딩 : 운명의 주사위의 숫자가 0 or 투명한 공간까지 아무도 못 데려옴 데드엔딩 : 캐릭터들이 경계하거나 위협할때 똑같이 험악한 반응 or 1명 이상 호감도가 매우 낮음 그리고 그에 대한 최종엔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엔딩(해피엔딩) : 진실을 깨닫고 모두가 통합, 완전한 '강서윤'의 자아로 현실세계에 돌아옴 노말-굿엔딩 : 진실을 깨닫고 한 자아를 제외하고 통합, 약간 불완전한 '강서윤'의 자아로 현실세계에 돌아옴 노말엔딩 : 진실을 깨닫고 몇개의 자아를 제외하고 통합, 불완전한 '강서윤'의 자아로 현실세계에 돌아옴 노말-배드엔딩 : 진실을 깨닫지못하고 영원히 무의식속 세계에 갇힌채 계속 돌아다님 배드엔딩 : 진실은 깨닫지만 자아 통합 실패, 다중인격 그대로인채로 현실세계에 돌아옴, '강서윤'의 자아는 살아있지만 동시에 여러개의 자아도 같이 공존 데드엔딩 : '강서윤' 자아가 죽고 그 캐릭터의 자아가 현실세계 속 '강서윤'의 몸 차지, 주자아로 됨 그래서 다이스를 돌려야하기 때문에 진엔딩(해피엔딩)을 보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멋지게 해내셔서 매우 놀랐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덧붙여서 엔딩의 이름은 각각 빛나는 이름 / 금간 이름 / 맞춰지지 않은 거울 조각 / 방황하는 망각자 / 거부된 외톨이 / 잊혀진 존재 가 될것같습니다. :)

#462 ◆0rgnSIK3V80 2018/12/11 11:49:14

2. 제일 짜증났던 점은 스레주의 건강과 현생(........) ㅋㅋㅋㅋㅋㅋㅋㅋ스레를 빨리빨리 진행시키지 못한것에 대한 죄송스러움이 많아서......ㅜㅜㅠㅜㅠ;^; 그리고 짜증이라기보다는 약간 힘들었던점이 크툴루라던가 갑자기 쪽지가 불타고 소녀(냐이아)가 등장했다는 것처럼 원래 대충이나마 구상해두었던 이야기 진행이 어려워지는 앵커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크툴루는 스레주가 잘 몰라서..8ㅅ8 하지만 그러한 앵커들도 다 이야기속에 반영하고싶어 처음 구상했던 이야기 진행이 매우 바뀌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다같이 일행으로 다니는게 아니라 일대일로 만나는 식이었는데 일행으로 바뀌고, 냐이아의 존재가 새롭게 태어나는식으로요. 언젠가 나중에 캐릭터별 뒷이야기를 정리할때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지만 냐이아는 원래 처음에는 '강서윤'의 또다른 인격으로 설정되지 않았었습니다. :D 그리고 웃겼던 앵커는 초반에 태성이가 이름이 아직 근성이였던 시절에 마구 놀리던 앵커들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태성이 반응을 쓰는게 제일 재밌었거든요!!!ㅋㅋㄱㅋㅋㅋㅋ 3. 스토리는 어느날 갑자기 '여러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알고봤더니 그들이 모두 다 한사람이었다- 하는것도 재밌겠다!'하고 생각해서 즉석에서 매우 간단한 설정 몇개(방같은 곳을 탈출해야함 등)만 더 붙이고 무작정 앵커판에 스레를 세웠습니다. 매우 충동적이었네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앵커판의 다른 스레들을 보니 거의 대부분 주인공 캐릭터의 이름, 성별 등을 먼저 정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순서가 거꾸로 된다면? 하는 생각도 더해져서 이런 이야기가 탄생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규칙을 잡으려 노력했습니다. 1.'당신'의 이름, 성별, 나이 등은 엔딩 때 정하기(그동안 모호하게 무조건 '당신'이라고 부르기 등) 2.여러분들의 앵커 내용은 무조건 시행하기(이곳은 '당신'의 무의식 세계이므로) 3.각 자아들(일행들)은 '당신'의 이름을 포함하여 '당신'을 직접적으로 부르지 않기 4.서술하는 문장은 직접적으로 '~이었습니다.'라고 하지말고 '~인것 같았습니다.'같이 모호하고 애매하게 쓰기(이곳은 현실이 아니라 무의식 세계이므로) 등등....알고보면 이 규칙들에는 다 떡밥이 숨어있었고 곳곳에도 이 규칙으로 인한 떡밥이 뿌려져있었답니다. :) 나름대로 다중인격임을 암시하는 떡밥들도 있었는데 실제로 중간에 어떤 레더께서 맞춰주셔서 매우 놀라기도 했었습니다ㅎㅎ

#463 ◆0rgnSIK3V80 2018/12/11 11:50:05

>>457 처음 스레를 구상했을때부터 이름은 가장 중요한것이므로 가장 마지막에 정하자고 결정했었거든요. 스레의 제목부터가 '당신은...'이라고 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당신은...(강서윤이었습니다.)'가 생략된것이죠. :) 게다가 아주 멋진 이름이어서 더 자주 언급하고 싶었습니다!!ㅎㅎ 스레더즈 초반부터 참여해주셨군요. 매우 감사합니다!!!ㅜㅠㅠㅜㅠ 사람들이 별로 없으시다는건 스레주도 슬펐지만.....그래도 이렇게 참여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스레주는 끝까지 이야기를 진행할수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D 스레주야말로 이렇게 참여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굽신굽신 >>458 ㄲㅋㅋㅋㅋㅋㄱㄲ귀여운 갈매기로군요!! 끼에에엑 께에엑 끼엑 께어엑 께엑!!!(??????' 스레주야말로 앵커도 달아주시고 엔딩까지 참여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큰절 해피엔딩을 맞이할수있던건 전부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 스레주야말로 무척 영광입니다!! 까아아아아악 까악까악 깎 몸은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속이 좋지않아 입맛은 없는 상태입니다. 일단 일이나 좀 줄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ㅠㅠㅜㅜㅜ8ㅁ8 그래도 걱정 정말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464 ◆0rgnSIK3V80 2018/12/11 11:51:34

>>459 아주아주아주 멋진 선물이군요!!! 우와앵ᆞ아아!!! 전기톱을 들고있는 여고생 아이!! 너무 귀엽고 예쁩니다ㅠㅡㅠㅜㅠㅠ(큰절 아주 멋진 선물 정말로 감사합니다!!!XD 보답으로 스레주의 큰 사랑을 뾰보봉 드리겠습니다!!>3< 차기작은 일단 대충 생각해본게 하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강서윤'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제 이름까지 되찾은 이상, 한층 더 성장한 서윤이는 여러분들과 스레주의 손을 떠나 자신의 자아대로 스스로의 삶을 알아서 살아갈테니까요. :) 후에 더이상 '당신'의 반응 앵커를 받지않은 이유도 그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지금은 너무 바빠서 차기작을 하지못할것같고 후에 사정이 좀 나아진다면 언젠가는 할지도 모르는데....일단 장르는 연애나 우정/치유/성장 쪽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이것도 여러분들의 앵커에 따라 진행이나 장르가 바뀔수도 있지만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연애나 우정물도 한번쯤 해보고싶습니다. 언젠가는요. :D >>460 갱신 정말 감사합니다!!☆ 보는 사람이 적다는건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여러분들이 계셔주었으니 스레주는 괜찮습니다.ㅎㅎㅎㅎ 무사히 엔딩까지 와서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는것이 매우 기쁩니다!!XD 질문이나 궁금했던 점은 언제든지 받고있으니 아무때나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스레주도 각 캐릭터별 뒷이야기나 그런걸 정리하는대로 천천히 올려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당신'들께 정말로 감사합니다. :)

#465 이름없음 2022/09/13 02:11:25

>>464 뒷이야기 보러 왔는데...ㅠㅜ 스레더즈에서는 꾸준히 참여했었고 여기선 참여했나...? 잘 모르겠다ㅠ 그래도 결말이 나서 다행이야.

#466 이름없음 2023/01/15 23:34:31

스레주도 각 캐릭터별 뒷이야기나 그런걸 정리하는대로 천천히 올려보겠습니다. 이거 진짜 궁금함ㅠ

#467 ◆0rgnSIK3V80 2023/01/17 14:21:28

# 스레주입니다. 오래전에 다 적어놓긴 했는데 고대스레이기도 해서 올려도 될지 고민하다가 올리기를 포기했던 내용들입니다.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올려봅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D # 아래로는 각 캐릭터별 뒷이야기가 이어집니다.

#468 ◆0rgnSIK3V80 2023/01/17 14:24:12

1. 근성(태성) -하얀색 방 하얀색 방은 사실 병원의 연장선이었습니다. 무의식 속 서윤의 마지막 기억이 병원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얀색 쪽지의 숨겨진 내용은 앞으로 등장할 인물들이 모두 원인(자아분열)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습니다. 태성이는 '탈출하려는 의지'로서, 스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방탈출처럼 느껴지게 하여 자아통합이라는 진짜 주제를 숨기는, 일종의 바람잡이 역할을 부여했었습니다. 그리고 서윤이 당당하고 강하게 세상을 살아가고픈 마음이 투영된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의 앵커로 22살 남자로 설정되어, 20살 여자인 서윤이 무의식적으로 '강한 의지'의 표현 외형을 그렇게 설정하였다- 하는 정당성을 주었습니다. 또한 태성이는 서윤이 여기서 죽을수도 있다는 첫번째 위협을 주는 역할이기도 했습니다. '당신'들의 앵커로 후에는 호감도도 조금 올라가 약간 개그 캐릭터 쪽으로 되긴 했지만요ㅋㅋㅋㅋㅋ 그리고 태성이는 강제로 다음 문이 열려 서윤과 함께 끝까지 자신의 정체와 이 공간의 정체와 같은 진실을 알지 못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냐이아가 계속 비웃기도 했지만요ㅋㅋㅋㅋ

#469 ◆0rgnSIK3V80 2023/01/17 14:27:25

2. 하늘 -검은색 방 검은색 방은 '당신'의 앵커로 강제로 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고민했지만 온통 검은색이니 밤하늘이 연상되어 그것으로 설정했습니다. 검은색 쪽지는 불태워져 냐이아가 소환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제 더이상 알수 없습니다. 하늘이는 '반짝이는 희망'으로서, 어둠과 절망을 겪었던 서윤이 그럼에도 가지고 있던 희망이 투영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10살의 작은 남자아이였지요. 서윤에게 희망은 아주 작고 연약했으니까요. 그래도 서윤은 끝까지 하늘을 달래주어 결국 희망은 서윤과 함께 온통 어둠뿐인 공간에서도 별들처럼 빛날수 있었습니다. 사실 하늘과 검은색 방의 모티프는 어린왕자였습니다. 하지만 크게 상관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검은색 방과 하늘의 얘기에서부터 앞으로의 이야기 진행의 방식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470 ◆0rgnSIK3V80 2023/01/17 14:30:09

3. 냐이아 -빨간색 방 빨간색 방은 냐이아의 눈색에서 따왔으며, 피와 붉은 노을이 연상되어 그것들로 설정하였습니다. 빨간색 쪽지의 숨겨진 내용은 말그대로 이 공간과 서윤의 모습을 비유한 것입니다. 냐이아는 사실 갑자기 등장하게 되어 처음에 서윤의 자아가 아니었기 때문에 방을 배정받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서윤의 무의식 공간인데다가 '당신'이 만들어낸 존재이기 때문에 냐이아 역시 서윤의 자아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말그대로 '당신'이 만들어낸 자아인 것이죠. 그래서 냐이아는 '보호하려는 방어기제'로서, 힘든 현실에서 도피하여 안락한 이 공간 속에 무의식적으로 머무르고싶은 서윤의 자아였습니다. 그래서 서윤이 이 공간 속에 남도록 끊임없이 유혹하고 방해하고 그랬죠. 공간을 탈출하려는 태성이와는 정반대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서로 그렇게 티격태격했던 거랍니다. 냐이아는 강제로 앞 단계로 소환되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처음부터 모든 진실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계속해서 비웃었던 이유기도 하고요. 하지만 결국 호감도가 약간 올라가 서윤에게 감화되었습니다.

#471 ◆0rgnSIK3V80 2023/01/17 14:33:02

4. 아이 -파란색 방 파란색 방은 바다와 물이 연상되어 물에 잠겨있는 것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아이가 처음에 소리를 듣지 못하고 말도 하지 못했던 이유기도 했습니다. 파란색 쪽지의 숨겨진 내용은 말그대로 파란색(우울)을 받아들일수 있게 된 서윤을 뜻하였습니다. 아이는 '슬픔과 우울'이라는 가장 부정적인 의미와 감정을 투영한 존재였기 때문에 가장 위협적이었고, 가장 심각했고, 가장 어려웠던 자아였습니다. 조금만 삐끗해도 바로 서윤을 죽여버렸을테니까요. 하지만 '당신'들의 앵커 덕분에 서윤이 그런 자신의 우울을 사랑하고 수용하자 아이 역시 스스로의 존재 의의를 사랑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서윤과 가장 가까운 자아가 되었으니까요.

#472 ◆0rgnSIK3V80 2023/01/17 14:34:30

5. 멍뭉이 -초록색 방 초록색 방은 초원과 풀밭이 연상되어 그렇게 설정했습니다. 초록색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색이기도 하고 멍뭉이가 마음껏 뛰어노는 것과 어울리게요. 지금까지 고생했던 '당신'을 위하여 쉬어가는 방이기도 했습니다. 초록색 쪽지의 숨겨진 내용은 말그대로 나(=멍뭉이=서윤)를 사랑해달라는, 자기애와 자아존중감을 뜻하였습니다. 멍뭉이는 서윤의 '스스로를 사랑하고 사랑받고픈 마음'이 투영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원하던 '당신'들의 앵커에 따라 사랑과 애교가 넘치는 강아지로 투영되었다고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그래서 멍뭉이는 '당신'이 힐링받을수 있게 사랑을 마음껏 주는 역할이었습니다. 멍뭉이의 호감도가 처음부터 최상이었던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멍뭉이가 서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다 똑같이 좋아하던 것도 모두 다 서윤이기 때문이라는, 숨겨진 떡밥이기도 했습니다.

#473 ◆0rgnSIK3V80 2023/01/17 14:35:13

6. 또다른 '당신'(강서윤) -투명한 공간(거울) 투명한 공간은 서윤이 모든 진실을 깨닫고 운명의 자아통합을 하여 다시 현실로 나가는 마지막 공간이었습니다. 거울로 둘러싸인 이유도 어디를 비춰봐도 모두 다 서윤이었다는 떡밥 회수를 위해서였고요. 또다른 서윤은 처음부터 모든것을 알고 서윤을 지켜보았습니다. 다른 일행들을 모두 깔보며 비웃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어차피 모두 다 만들어진 자아라는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또다른 서윤은 자신도 역시 그렇다는걸 알고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운명의 주사위라든가 꽃올가미 등을 이용해서 끊임없이 괴롭히려 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서윤은 서윤이기도 했기 때문에 결국 모두를 좋아하는 마음을 부정할수 없었고, 마지막에는 서윤에게 협조하여 서윤이 '진짜 자아'를 찾아나갈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것이 또다른 서윤이 부여받은 역할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은 곧 자신을 포함한 모두의 소멸을 뜻했고, 또다른 서윤은 그 사실을 마침내 받아들이며 다시는 이곳에 오지말라는 축복을 마지막으로 전합니다. 다시 이곳에 온다는것은 서윤이 또다시 괴로움과 고통을 겪어 자아가 분열되었다는 뜻이니까요. 결국 또다른 서윤은 자신이 할수있는 최대의 호의를 보였습니다.

#474 ◆0rgnSIK3V80 2023/01/17 14:37:22

# 매우 길었습니다만.....이 스레의 캐릭터별 뒷이야기 겸 떡밥 풀이는 이것으로 대충 다 정리될것 같습니다. :) 스레주 나름대로 열심히 설정을 짜고 떡밥을 넣고 회수했었는데 잘 전달되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ㅎ 좋은 답변이 되었길 바라며,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답변해드리겠지만 일단 스레주로서는 이것으로 이 이야기는 정말로 완전히 마무리가 될것 같습니다. 읽어주시고 참여해주셨던 모든 '당신'들께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D

#475 이름없음 2023/01/17 15:30:31

>>467 고마워요! 스레주!

#476 이름없음 2025/12/24 2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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