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씨 다 조졌다 이건 장기전이다 다 드루와 스레주 인생 응원할 사람~??

연애 2020/01/25 20:09:36

#1 ◆809wIE9ze2E 2020/01/25 20:09:36

남사친과의 썸 비슷한 거 실황한다 솔직히 말해서 연애판에 요즘 영양가 침체기 온 것 같은데 내가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길 바란다 장기전으로 갈테니 인코를 달겠어 좀 많이 길고 혹독한 싸움이 될 갓 같다 나 혼자 이렇게 개난리 피우는 걸 수도 있지만 그런 게 보이면 가차없이 말해주라 내가 빠져나올 수 있게

#3 ◆809wIE9ze2E 2020/01/25 20:11:41

일단 모두들 안녕하니 내가 이렇게 스레를 쓴 이유는 스레딕 연애판 고인물들의 도움을 좀 받고 싶어서이다 약 3년간의 입덕부정기를 거치고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한 남사친에게 빠져버린 내 조져버린 인생을 구원해줄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어서이다

#4 ◆809wIE9ze2E 2020/01/25 20:13:25

>>2 귀여운 놈이네 고맙다 걔랑은 진짜 인생의 거의 모든 시간을 진짜 같이 보냈다 진짜 부랄친구를 넘어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런 사이다 근데 모든 주제의 얘기를 다 해봤지만 유일하게 안 한 얘기는 고민상담 맞다 그렇게 진중한 얘기는 아예 하지를 못했단 뜻이다

#5 ◆809wIE9ze2E 2020/01/25 20:14:34

그리고 난 이 관계가 아예 깨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니 뭐래 흔들리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다 갑자기 스레딕 괴담판에 있었던 지구멸망스레가 현실이 되지 않는한 그딴 역겨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지

#6 ◆809wIE9ze2E 2020/01/25 20:15:32

아 진짜 돌아버리겠네 근데 3년전부터 그 역겨운 새끼한테 뭔 겁나 미묘달짝지근매콤새콤달콤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7 ◆809wIE9ze2E 2020/01/25 20:17:35

근데 이건 솔직히 내 잘못이 아니다 아니 원래 걔가 외모고 인성이고 싸가지고 뭐고 다 평균 이하였는데 세월이 지나고 어느순간 보니 아니 걔가 나랑 20cm 차이나는 반반한 애가 될 줄 누가 알았겠냐

#8 ◆809wIE9ze2E 2020/01/25 20:19:39

그런데 그 때는 내가 진짜 공부 좀 시작하니까 대가리가 뺀치가 나갔구나란 생각이 들어 걍 무시했다 뭐 이러나 해가지고 그 상태로 3년을 버텼다 진짜 조금 힘들더라

#9 ◆809wIE9ze2E 2020/01/25 20:21:56

아 스레주가 정말 많이 바쁜 관계로 지금은 레스를 이어나갈 수가 없다 밤이 되고 내가 늦게 잔다면 그 때 좀 더 풀 수 있을 수도 있다 혹시 지나가다 이 스레를 들린다면 고독한 스레주에게 레스하나, 추천하나 달아주는 걸 부탁한다 많이 관종같고 눈살 찌푸려지겠지만 스레주에게 관심은 유일한 낙이다 보고있어주는 사람들 고맙다 밤에 보도록 하자

#13 ◆809wIE9ze2E 2020/01/26 10:52:33

미안하다 많이 늦게왔다 뭐 요것저것하고 침대에 픽 쓰러져버렸지 뭐냐 ;; 자 그럼 시작하겠다 >>10 흠 너의 상황도 궁금하다... >>11 궁금해해줘서 고맙다 너의 기대에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 >>12 고맙다 이건 많이 비장해야 한다 아 맞다 궁금한 거나 이해 안되는 거 있으면 질문 바로바로 해줘라

#14 ◆809wIE9ze2E 2020/01/26 10:55:11

그리고 3년이 지나고 지금 걔랑 똑같은 학원을 하나 더 '우연히' 다니게 되버렸다 걔랑 같이 다니고 있던 학원도 끊을 것 같아서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있는데 제기랄 이거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한숨만 푹푹 쉬었다

#15 ◆809wIE9ze2E 2020/01/26 11:06:31

그때부터 나의 로맨스는 시작되었던 것 같다 그 학원의 구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업하고 있는 방의 문을 열어서 '안녕하세요' 하고 자습실에 가서 자습하는 시스템인데 내가 수업하고 있을 때 걔가 들어온다 걔가 문을 열고 그 멀대 같은 키로 '안녕하세요'하고 나를 딱! 보면 내가 눈을 딱! 피하지 그러면 걘 시무룩한 눈빛으로 가버렸다

#16 ◆809wIE9ze2E 2020/01/26 11:09:54

그리고 내가 수업 끝나고 자습실 가서 걔 옆 자리에 앉으면 걔가 날 툭툭 치더니 "왜 인사 안 하냐?" 이러면은 그것마저 설렜다 그때 인정했다 내 인생 씹창났다라는 걸 그럼 난 걍 네가 존나 싫어서 라는 대답을 하고 공부를 했다

#19 ◆809wIE9ze2E 2020/01/26 17:20:43

>>17 아이구 미안하다 스레주가 바쁜 사람이라 자리를 비우는 때가 많다 >>18 알겠다 더 얘기 많이 할게 봐줘서 고맙다

#20 ◆809wIE9ze2E 2020/01/26 17:23:25

그래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근데 걔가 어깨를 콕콕 찌르더니 "이거 못하게떠" 하는 것이었다 반반한 얼굴도 아니여서 정말 역겹다만 나에게는 얼굴을 충분히 얼굴을 붉힐만한 대사였다 그래서 등짝 한대 갈기고 알려주고 다시 공부했다

#21 ◆809wIE9ze2E 2020/01/26 17:23:53

알려주는데 너무 가까워가지고 ; 애먹었다 ;;

#22 ◆809wIE9ze2E 2020/01/26 17:27:16

그리고 두 번째 고비가 왔다 공부하고 있었는데 우리 학원 자습실 책상이 독서실 책상알려나 모르겠네 그것처럼 세 면이 막혀있는 책상인데

#23 ◆809wIE9ze2E 2020/01/26 17:30:40

그러면 나와 책상 벽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을 거 아니야 거기 사이로 굳이굳이 고개 들어와서는 "뭐해" 이....이러는 것이었다 하씨 진짜 당황해가지고 ㅇ ㅓ...?어...? 머라고???? 이따구로 말했다 진짜 나새끼....

#26 ◆809wIE9ze2E 2020/01/26 18:32:16

어흑 미안해 다들... 내가 나타나는 주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간간히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ㅠㅠ 그래서 걔가 다시 "뭐하냐고" 이래서 내가 "ㅇ ㅏ...! 공부하지!! 우리 ●●이도 일어나있지 말구 공부해요~^^^^^^^^^^^^" 이랬어 그러더니 걔가 자긴 똥싸러 갈 거라고 윙크하고 갔지;;

#27 ◆809wIE9ze2E 2020/01/26 20:04:04

그리고 걔는 또 오고 또또 공부하고 있었지 아 근데 말 안 한 게 있는데 걔가 처음 왔을 때 음료수 2개를 사왔어 날 주더라고,, 비록 원 플러스 원이었지만 정말정말 설렜다,,,ㅎ ㅏ 진짜 나란새끼 왜 이러는 걸까.....? 그래서 음료수캔 버리려 분리수거 하는 데 뛰어서 총총 갔다왔는데

#28 ◆809wIE9ze2E 2020/01/26 20:06:15

걔가 "ㅇㄴㅋㅋㅋㅋㅋㅋ왜 그렇게 뛰어??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쪼개는 거임 그래서 "아니 이렇게 뛰면 안대??" 요러니까 "아니아니 됐다 됐어 알겠어...ㅋㅋㅋㅋ" 하고 책상에 턱괴면서 "씹존귀네...ㅋㅋㅋ"이러면서 혼잣말?같은 걸 했다

#29 ◆809wIE9ze2E 2020/01/26 20:09:28

난 그 때 뭔가 정신이 없었다 씹존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생각생각하다가 결국 종이에 수없이 써보기까지 했는데 그제서야 이해했다 그때부터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면서 '뭘까뭐지 왜 저런말을 했을까 왤까 왜지 걍 의식의 흐름인가 툭 튀어나왔나 아니 근데 왜 저런말이 툭 튀어나오지 마음의소리? 아니 그건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정말 우리는 진짜 이런 말을 입 밖으로 꺼낼 수도 없는 원수 중에 원수 사이였기 때문이다

#30 ◆809wIE9ze2E 2020/01/26 20:11:19

그래서 아 잘못 들었구나 하기에는 발음이 진짜 그랬다 참고로 난 과대망상증 환자가 아니다 절대로 ㅇ ㅏ 미치겠다 진짜 그떄부터 본격적으로 집중 와장창 됐다 ;;;;;;;;;;

#36 ◆809wIE9ze2E 2020/01/26 21:08:18

다들 좋아해줘서 고맙다 하하,,, 학원이 끝나고 또다른 학원을 걔랑 같이 갈 예정이었다 그래서 우리 학원이 빌딩에 있는 학원이라 계단을 내려가는데 내가 어지간히 길치라서 방향을 잘못 튼 것이다;;;;; 그래서 걔가 내가 후드티를 입고 있었는데 뛰어와서 내 모자 잡고서는 바로 귀 옆에서 "어디가냐" ㅇ ㅏ앙아아갸아아ㅑㄱ아야갸가아ㅏ갸갸야ㅏㅇ갸악갸아갸야야ㅏ아ㅑ가 진짜 죽고싶다 ㄹㅇ;;; 내가 머쓱해가지고 "허허...허...허허허..... 학원 가야지 학원 하건 가자~!~!~!!!~!!" 이러고 막 뛰어갔다

#37 ◆809wIE9ze2E 2020/01/26 21:10:43

그리고 학원차를 타려하는데 갑자기 또 늘상 잘 열리던 문이 안 열리는 거임;;; 그래서 끼잉끼잉하면서 열고 있는데 걔가 와서 "아 그것도 못하냐 천하장사가~~" 이러면서 뭐라해야 되지 와가지고 나랑 몸을 겹쳐서...? 그 상태로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알고보니 차 문이 잠겨져있는 거였다 ^^^^^^^

#38 ◆809wIE9ze2E 2020/01/26 21:12:14

그것도 모르고 난 후하후하 한 채로 차 탔는데 진짜 개빡치는 건 나만 이런 거;;;;;; 걔는 나한테 문 못열었다고 놀리고 앉아있고;;; 너정도면 뿌셔야 되는 거 아니냐고 에베베벱 아오 내가 쟬 죽여말아 진짜 요즘 이래서 속상한 거다 나만 이런 거 같아가지고

#44 ◆809wIE9ze2E 2020/01/27 09:56:57

모두들 안녕 스레주다 자 그럼 더 풀어보도록 하자

#45 ◆809wIE9ze2E 2020/01/27 09:58:47

>>39 >>41 떠볼 순 있지만 그게 좀 힘들다,,,나중에 그게 나온다 미안하다 좀만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40 귀엽다라고 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항상 너가 훨씬 더 귀엽다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41 재밌게 봐줘서 고맙다 이건 정말 미쳤다 맞는 말이다 내가 미쳤다 미쳤지 미쳤어 아주 >>42 너 또한 너가 훨씬 더 귀엽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라 재밌게 봐줘서 고맙다

#46 ◆809wIE9ze2E 2020/01/27 10:03:11

그래서 또 다른 학원에 도착했다 학원선생님이 사정으로 못 나오셔서 우리 단 둘이 있게됐다 거기서 이런 저런 장난을 치면서 놀고 있었는데 걔가 키가 너무 커서 (정확히 말하면 키차이가 너무 많이 남 머리 하나 차이나는 게 아니고 거의 머리 두 개 정도??차이남) 내가 걔 대가리를 떄리질 못하고 있었다. 아무리 콩콩 뛰어도 안 떄려지자 걔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못떄려?? 못떄려??" 이러는데 진짜 죽여버릴 뻔 했다 가뜩이나 심란해 죽겠는데

#47 ◆809wIE9ze2E 2020/01/27 10:04:49

그래서 내가 "떄릴 수 있끄든여~!!" 이러면서 힘껏 뛰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때 걔가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기엽네~~~우리 레주~~~기여워~~~~"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었다

#48 ◆809wIE9ze2E 2020/01/27 10:11:15

아니 난 근데 왜 동접이 없지 ...나도 동접 한 번 되보고 싶다,,,이,,말,,이야~!

#49 ◆809wIE9ze2E 2020/01/27 10:13:14

그 때 설레기도 정말 설렜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특히 요즘!!!!!!"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 걔가 이상하고 미워지기까지 했다 하나도 안 부끄러워하고 안 쑥스러워하고 나는 이렇게 쩔어있는데 그래서 생각해본 결과 깨달았다 "상대방이 잘해주는 짝사랑"의 감정이었던 것 같다

#50 ◆809wIE9ze2E 2020/01/27 10:17:10

그렇게 그 길었던 하루가 끝나고 잠을 설쳤다 내가 인생에서 잠을 설친 날은 손에 꼽을 수 있는 정도인데 말이다 그리고 다음날, 내 인생 최악의 하루가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이 이 시간에-------------- 는 아니고 좀 있다가 돌아오겠다 스레주가 원체 바쁜 몸이라(이 얘기만 몇 번 하는지 모르겠다 미안하다..) 시간이 나질 않으니 이 점 정말 레더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58 ◆809wIE9ze2E 2020/01/28 02:16:20

으이고 참 인생은 정말 쉬운 게 아닌 것 같다... 피곤허구만... 그래도 이렇게 늦게라도 써본다 우리 고마운 레더들이 내일 일어나 기분 좋게 보길 바란다 그리고 다음 날,,,,,, 내가 밤을 새버려가지고 뒤지게 피곤한 텐션으로 학원에 갔다 근데 내가 진짜 아무 티가 안 난다 피곤하면 그냥 다른 게 없다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곤한 거 보여주기 너무 싫어해서 최대한 밝게 다닌다 그래서 티가 안나는 걸까 여하튼 학원에 가서 걔랑 마주치자 마자 걔가 나한테 훅 와서 허리를 숙여가지고(아마 내 얼굴을 보려는 것 같았다) "왜 이렇게 초췌하냐 뭔 일 있었냐?" 이랬다 진심으로 놀랐다 야 요거요거 으뜨케 알았지 싶었다 "밤 샜음;;;; 내 인생 ;;;" 대충 이렇게 말하고 공부를 다시 했다 그 때 걔가 나한테 대놓고 '나아 그은심거억정이있는데 고오미인사앙다암조옴 해애주어어어' 란 표정을 하고서는 "야"하고 날 불렀다

#59 ◆809wIE9ze2E 2020/01/28 02:18:26

그리고 나는 표정을 봤다 내가 걔랑 대부분의 인생을 함께했다고 앞부분에 말을 해놨을 거라 생각한다 그정도 살았으면 표정분석은 기본이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얼굴 그 표정 이었다 절대 과장안했고 구라 아니다 이건 본능적으로 느낀 거다 정말 너네도 인생 대부분 함께한 사람 있으면 알 것이다

#60 ◆809wIE9ze2E 2020/01/28 02:19:24

>>53 그 짝남이란 자는 너는 나에게 너무나도 과분하니 다른 더 좋은 남자에게 가라고 한 뜻이다 실패가 아니다 성공이다 앞으로 더 행복해질테니 시무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61 ◆809wIE9ze2E 2020/01/28 02:20:47

그 때 눈물이 0.2초만에 고이고 흘렀다 다행히 뚝뚝 떨어진 게 아니고 흘러서 하품한 거라고 넘길 수 있었지만 울음 참는 게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레더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말했다 "누군데"

#62 ◆809wIE9ze2E 2020/01/28 02:23:03

걔가 약간 놀란 듯 싶었다 "뭐?" "누구냐고 너의 사랑" "ㅇㄴ 뭐래;;;" "누구냐고 퍼뜩 말해라 너 얼굴에 다 써져있다 내가 도와주든 말든 할 거 아니야;;; 누구냐고;;"

#63 ◆809wIE9ze2E 2020/01/28 02:23:58

그 아이의 좋아하는 사람은 오오오오래전부터 친했던 자기 친구의 여동생이었다.

#68 ◆809wIE9ze2E 2020/01/28 11:27:40

그러고선 상담을 해줬다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그런 내 자신을 정말 견딜 수가 없었다 집가서 찌질하게 울지나 말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일찍 헤어졌다 그리고 다음날

#69 ◆809wIE9ze2E 2020/01/28 11:30:22

그 다음날은 오늘이다 잘 다녀오겠다 간간히 여기도 들리겠다 또 다른 설레는 것들이 있지만 지금은 내가 너무 바빠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다

#78 ◆809wIE9ze2E 2020/01/28 23:03:06

모두들 위로 고맙다 다들 행복했음 한다 나같이 같잖은 사람에게 이런 말 해줘서 고맙다 모두들 내 스레보고 좋은 인연 찾았으면 한다 오늘은 조금 힘들었다 학원을 갔는데 걔가 또 걱정을 해줬다 사실 오늘 1시간 잤는데 그걸 또 알아봐준 것이다 얼굴이 왜 또 초췌하냐고, 힘이 없냐고 이런저런 말을 하고 또 공부를 했다 오늘은 걔가 애교를 부렸다 걔가 걱정을 할 때 "왜 이렇게 힘이없어" "너 때문에" "아, 이 빛나는 얼굴 보느라?" "역겹다" "우웅 @@이는그런 거 잘 모르게또" 막 몸을 비비 꼬면서 이상한 포즈로, 정말 짜증났다

#79 ◆809wIE9ze2E 2020/01/28 23:05:44

그리고 걔와 걔의 짝녀의 단계는 어제 번호를 주고받고 카톡을 조금 했다고 했다 근데 걔가 되게 말을 이상하게 했다 "연애는 어떻게 되어 가고 있니?" ::::대충 번호 주고 받고 카톡했다는 이야기:::::: "어머~ 진전 많이 했네~~~" 근데 걔가 뜬금없이 "아 근데 내용은.....안 알려줄래....진짜 별 거 아니야,,,"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81 ◆809wIE9ze2E 2020/01/28 23:07:24

"안 물어봤는데?" "아,,,,,아니,,,,너가 궁금해 할 것 같잖아;;;;;" "뭐래요;;; 1도 안 궁금했는데 지가 먼저 왜 말하쉐여~~~" 대가리 씨게 한 대 맞은 다음에 걔 머리채 쥐어뜯고 생난리 치다가 다시 공부했다

#82 ◆809wIE9ze2E 2020/01/28 23:07:45

>>80 드디어 동접이다! 안녕 친구 :) 충고 고맙다 오늘 약간 떠보았다 그건 뒤에 나올 예정이다

#84 ◆809wIE9ze2E 2020/01/28 23:11:25

그리고 학원 끝날 때 막판에 일 또 하나 있었다 우리 학원 의자는 등받이가 있고 바퀴가 있어 움직일 수 있다 (우리가 미끄러지는 장난 많이 하는 그 의자) 걔가 의자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나한테 바싹 붙었다 진짜 바아아아아싹 한 1센치? (과장 아니고 지금 자로 재본 거다) 그러고선 "뭐 타고 가냐" 이랬다 아오 내가 진짜 아오;;;

#85 ◆809wIE9ze2E 2020/01/28 23:12:28

>>83 응원 고맙다 너 또한 뭐든 포기하지 말고 성공하길 바란다 내가 늘 널 응원하고 있을테니

#87 ◆809wIE9ze2E 2020/01/28 23:17:44

그리고 나가서 나는 차 기다리고 걔는 버스 기다렸다 근데 걔랑 한참 얘기를 하다가 떠봤다 "내 친구가 우리 둘 같은 사이? 알지 그런 관계에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자기를 요즘 되게 설레게 해서 자기가 고백할 것 같대 근데 내 친구가 과민반응 하는 거 같음;; 너가 그런 남자라면 어떨 것 같냐" "음........." 하다가 갑자기 나한테 전화와서 전화받고 버스와서 버스타고 가버렸다 근데 버스타기 전에 하는 말이 "나 너네 차 타고 가면 안되냐" ".........?(미안하다 레더들 너무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다)" "안되겠지 버스 간다 야 나 카드 좀 대주라" 카드 대주고 안녕 빠잉 하고 헤어졌다 이게 오늘까지의 이야기 그 후에 있는 학원은 지금 방학이다 그래서 그때 바로 헤어져야 했다

#90 ◆809wIE9ze2E 2020/01/29 10:17:03

안녕 얘들아 또 하루가 지나부렀다 오늘도 잘 갔다오도록 하겠다 난 지치지 않겠다

#97 ◆809wIE9ze2E 2020/01/30 11:41:40

미안 스레주다 어제 너무 바빠서 여기를 못 들렸다 오늘은 더 많이 쓰도록 하겠다 그럼 다녀오겠다 항상 사랑한다 레더들

#103 ◆809wIE9ze2E 2020/01/30 23:04:46

모두 응원 고맙다 비록 말투가 이리 딱딱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정말정말 고마워하고 있다 >>102 이모티콘이 귀엽군. 어디서 가질 수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104 ◆809wIE9ze2E 2020/01/30 23:07:44

일단 정말 유감스럽게도 걔가 학원에 오지 않았다 그래서 어제 있던 일을 일단 써주도록 하겠다 내가 요즘 느끼고 있는 건 "이 새끼가 눈치챘나?"이다 요즘따라 머리도 더 대놓고 '웃으면서' 진짜 이게 머리카락을 부시시하게 만드는 것과 쓰다듬는 거의 중간이 아닌 쓰다듬는 거다 얘가 미쳤나 했다 순간 얘가 알아챘나? 라는 느낌이 든 게 그거였다 평소보다 더 들이대는 감이 있었다 막 오늘은 볼도 콕 찔렀는데 그 툭툭치고 손가락 콕 찍는 게 아니고 (이거 뭔지 모르는 사람은 질문해라) 그냥 손가락으로 콕 찔렀다 아무이유없이

#105 ◆809wIE9ze2E 2020/01/30 23:10:55

하지만 레더들 입장에서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난 그렇게 놀아나는 스타일이 아니다 전남자친구가 사다리를 걸쳐 호되게 당한 이후로는 나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게 되었다. 걔가 볼을 콕 찌르면 나는 찌르면서 애교를 부렸다 윙크하고 막;;; 걔가 툭툭 쳐서 이거 알려달라하면 거업나 들이댔다 진짜 한 책상 안이니까 상당히 좁은 건 레더들도 알고 있을 거다 막 치댔다 하도 치대서 볼과 볼이 닿은 적도 있었다; 하하,, 난 걔한테 놀아나기는 싫었다 걔 표정을 보니까 좀 당황한 거 싶기도 했다 너무 간건가,,

#116 ◆809wIE9ze2E 2020/02/02 13:58:22

미안하다 얘들아 스레주다 정말 미안하다 당분간 이곳을 오지 못할 것 같다 짤막하게 말하자면 부모님께서 성격이 맞지 않으셔서 그에 맞는 선택을 하려고 하시는 것 같다 지금 스레주가 많이 혼란스럽고 아파서 여기에 글을 쓸 힘이 없다 정말 미안하다 면목이 없다 너무너무 미안하다 늦지 않게 오겠다 레스 답변도 다 달아주겠다 미안하다 너무 미안해 조금만 더 기다려줘라 곧 돌아올게

#121 ◆809wIE9ze2E 2020/02/07 11:30:03

얘들아 안녕 스레주다 오랜만이네 많은 응원과 위로 정말 고맙다 오늘도 학원을 갈 거 같다 이젠 갔다와서 많이많이 풀어주겠다 근데 지금은 조금 바빠서 못할 것 같다 그냥 나는 절대 스레 쓰고 튀지 않는 애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다들 정말 고맙다

#126 ◆809wIE9ze2E 2020/02/07 17:48:00

>>106 고맙다 너무 친절하구나 이런 너가 좋은 인연을 못 만난다니, 참 이해할 수가 없네 >>107 >>108 고맙다 나도 너를 응원하고 있다 너의 레스로 힐링받고 있고 앞으로도 더 힐링하게 해주겠다 고맙다 >>122 그래, 돌아왔다 >>123 컴백도 했지 >>124 고맙다 자칫 울컥할 뻔 했다 나도 너가 늘 행복했으면 한다. >>125 사실 노력해봤지만 내가 어리고 멍청해서 그런지 추스리는 걸 포기했다 그냥 혼자 울고불고 하려한다 내가 미성숙해서 그렇다 이해해줬으면 한다

#131 ◆809wIE9ze2E 2020/02/10 02:26:06

다들 정말 고맙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동안 있었던 일 다 알려주고 실황도 해줄거다 마지막 잎새에서 조처럼 그렇게 쳐누워만 있다간 아무것도 되는 게 없다 너네들이 기다린 걸 후회하지 않을만큼 그런 이야기가 있다 들려주겠다 오늘은 자고 오늘 보자 다들 고맙다 정말 후회하지 않게 해주겠다

#135 ◆809wIE9ze2E 2020/02/11 10:26:18

>>132 고맙다 내가 왔다 >>133 고맙다 기다려줘서 그래서 왔다 >>134 어쩐지 너의 레스가 안 보여서 의아했다. 고맙다 나도 사랑한다

#136 ◆809wIE9ze2E 2020/02/11 10:26:45

일단 후닥닥 풀어보자면 요즘 얘가 많이 과감해진 것 같다

#137 ◆809wIE9ze2E 2020/02/11 10:27:51

일단 요즘은 머리 쓰다듬는 게 거의 일상이 됐다 상당히 대단한 일이다 내가 공부하고 있을 때 걔가 오면 기본적으로 머리 한 번 쓰다듬고 들어간다 최근 며칠동안 그래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138 ◆809wIE9ze2E 2020/02/11 10:30:52

그리고 이게 날짜가 섞여서 어제인지 어제 그저께인진 모르겠지만 내가 잠을 못자서 조금 졸고 있었다(미안하다...너무 피곤했어서...) 근데 이어폰을 꽂고 졸고 있었다 내가 수학문제를 풀 땐 음악을 틀어놓기 때문이다 근데 졸고 있다가 갑자기 정신을 쪼옥금 그니까 졸고 있긴 있는데 꾸우벅꾸우벅 할 때 한 '꾸' 부분에서는 희미하게 의식이 있다 뭔지 알지 얘들아 믿는다

#139 ◆809wIE9ze2E 2020/02/11 10:33:25

근데 졸다가 그 '꾸' 부분에서 갑자기 뒤에 뭔가가 느껴지는 것이었다 갑자기 잠이 다 달아나서 '아 쌤이구나....내 인생아...'라고 자세를 조금 고친 순간, 걔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는 걸 알아버렸다 아 참고로 여사친, 남사친들끼리 어깨동무하고 다니지 않냐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다. 그럴 수 있다 옛날부터 그러는 사람들은 그러고 다니니까 하지만 우리같은 경우에는 평생 몸 닿는 거라고는 때리는 거밖에 안 해온 사람들이다

#143 ◆809wIE9ze2E 2020/02/11 12:37:41

아이고 얘들아 보고있구나 지금 학원인데 일단 써보긴 써볼게

#144 ◆809wIE9ze2E 2020/02/11 12:39:57

그래서 옆을 잠깐 봤더니 진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최대한 졸린 척 하고 "우음...(애교부린 거 아니다 진짜 걍 목소리로 이런 거다)" "왜 자고있어" 되게 선생님?이 타이르듯이 말하는 기분이였다 "너무 졸려..." 근데 문제는 이때까지 어깨동무를 안 풀었다 미쳤다 미쳤어

#145 ◆809wIE9ze2E 2020/02/11 12:41:07

그리고 푼 다음에 어제 몇 시에 잤냐 왜 그랬냐 빨리좀 자라고 말했지 않냐 뭐 이런 걸 해댔다

#146 ◆809wIE9ze2E 2020/02/11 12:43:46

아 그리고 이걸 안 말했다 그날에 내가 좀 많이 아팠거든 좀 감기증세가 심해서(코감기, 코로나라고 말하는 사람 족친다 우리 지역 청정지역이다) 근데 걔가 그걸보고 뭐라했냐면 "내가 마스크 쓰고 다니라 했지;" 이랬다 정말 하 이런 미친것 그래서 그날따라 저렇게 질문을 많이 한 것이다

#157 ◆809wIE9ze2E 2020/02/13 23:50:00

망할망할망할망할망할 내일 발렌타인인 거 지금 알았다 아 진짜 뭐 뭐 어떻게 해야하지 줘야되나 말아야되나 아 이거 여자가 주는 날 맞지? 이런 제기랄 진짜;

#158 ◆809wIE9ze2E 2020/02/13 23:55:05

아 그리고 얘들아 이 페이스북에서 이런 스레를 퍼가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내 스레가 재미가 없어서 당연히 안 퍼가겠지만 그래도 만약에 만약에 있다면 뭐라도 해서 제발 내려주길 바란다 미안하다 걔가 이걸 보면 정말 난 끝장인 거다 난 sns를 아예 안 해서 잘모른다 제발 이것은 안 퍼갔으면 좋겠다 제에발 퍼가는즉시 족쳐버릴거다 부탁한다 얘들아 만약에 마아안약에 퍼가면 알려줘라

#159 ◆809wIE9ze2E 2020/02/13 23:59:21

아 이제 뭘해야될까 일단 더 풀어주겠다 오늘은 걔가 안 와서 좀 옛날거를 해야될 듯 하다. >>147 너의 촉이 맞았으면 좋겠네, 고맙다. >>148 정말 고맙다 울컥하는 말이다 잘 이겨내겠다 고맙다 >>149 고맙다 귀여운 친구, 귀엽다 고맙다 >>150 찐이라고 생각해줘서 고맙다 나도 그랬으면 한다 >>151 미안하다 스레주 현생이란 게 좀 바쁘다 >>152 오케이 아윌 기브 유 모어모어 >>153 좋아해줘서 고맙다 나도 좋다 >>154 세상에나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155 >>156 썸일까? 그랬으면 좋겠다

#160 ◆809wIE9ze2E 2020/02/14 00:06:09

음 뭐가 있을까 아 일단 근래에 든 생각인데 얘가 날 갖고 노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긴했다 뭔가 감이 왔다 알아채고 날 갖고 노는건지, 아니면 과감해진건지 둘 중 하나다 그래서 최근에 되게 스킨쉽이라 해야되나....? 이런 게 꽤 과감해졌다

#163 ◆809wIE9ze2E 2020/02/14 00:59:13

>>161 오 좋은 생각인 것 같다 하 근데 워낙 웬수지간이라서 워낙 놀랄지도 모르겠다 걔가; 아 그래서 풀어주자면 좀 단순하다 난 문제를 풀고 있었다 매우 열심히 정말 열심히 풀고 있었다 근데 걔가 이유없이 들이댔다 위에서 걔가 키가 워낙 크니 위에서 나를 다 가렸다 아 뭔 자세지 그 벽치기 했는데 서서 벽치기 한 느낌이 아니다 벽치기를 아래로 한 느낌? 그래 이거다 그래서 내가 또 뭔 그림자가 또,,,,이러면서 뒤돌아봤는데 진짜 내가 뒤를 돌아보니 진짜 벽치기 자세?가 되어있었다 "뭐해" "너는 왜 자꾸 뭐해라고 물어보냐;; 여기서 할 게 뭐가 있냐 문제풀지;;" 걔가 좀 머쓱해했다 "무슨 문제 풀어" "(문제집? 보여주면서)이거, 좀 풀어줄래" "싫어" 하고 그 자세 풀고 갔다

#164 ◆642IMrwFinX ki 2020/02/14 01:59:20

아오 발렌타인 이딴 건 왜 있는거냐

#168 ◆809wIE9ze2E 2020/02/14 10:34:44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다, 사실 난 발렌타인데이 때 고백을 받은 경험이 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나 초콜릿 줘" "????" "주라고" "내가 웨??" "초콜릿 줘" "ㅇㄴ 내가 왜 너한테;;;;?" "내가 너를 좋아하니까" 사다리한테 고백받은 거다 그만 알아보도록 하자

#170 ◆809wIE9ze2E 2020/02/14 12:07:41

>>169 고맙다 너가 더 귀엽다 몰티져스랑 페레로(3개) 주면 두개 다 주고 안 주면 내가 다 먹거나 페레로만 준다

#175 ◆809wIE9ze2E 2020/02/14 19:02:19

후기 남기러 왔다. 걔가 능청스럽게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한테 주는 날 아니냐고 하면서 달라고 했다 뻔뻔한 새끼; 그래서 같이 쪼꼬송이 먹으러 가자고 나 배고프다고 애교를 부면서 빌었다; "가자아앙~~~" "앉아" "가자아아~~~" "앉아" "아니 그럼 내가 사오께!! 돈만 조!!" "앉아" 이걸 반복했다

#176 ◆809wIE9ze2E 2020/02/14 19:06:19

아 맞다맞다 얘기할 거 있다 내가 오자마자 걔가 쪼꼬렛 주라고 해서 좀 뾰루퉁해 있었다(장난으로!) 근데 걔도 마음에 좀 걸렸나보다 왜냐하면 걔 올 때 내가 엄청 밝게 "안녕~!!!!!!!"이러면서 진짜 깨발랄하게 인사를 했다 그날은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유는 그냥 날씨가 좋았기 때문이다 근데 내가 갑자기 뚱해지니 당황을 조금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근데 걔가 @머리를@ 넘겨주면서 @머리를@ @머리를@ 머@리@를 그니까 옆머리 드라마에서 한 번쯤 본 적 있지? 옆머리 이렇게 넘겨주는 거 그러면서 "왜 또 이렇게 됐을깡~?~??" 이랬다 아 솔직히 이건 좀 좋았다 좀 그래 좀 그랬다

#179 ◆809wIE9ze2E 2020/02/15 00:34:28

>>178 그렇게 가까이서 옆머리 넘겨주니 안 설렐 수가 있나

#180 ◆809wIE9ze2E 2020/02/15 00:34:59

아 그리고 또 뭔 얘기 했었는데 이건 무슨 의도로 물어봤는지 모르겠다 이건 좀 도와줘라 레더들아

#182 ◆809wIE9ze2E 2020/02/15 00:36:59

"야" "왜" "그,,,웹툰에서,,,,일케 나온건데,,,남자가 여자 머리 쓰다듬어주면,,,설레냐???" "글쎄, 완전 사바사지. 내가 걔를 좋아하면 설레고, 내가 걔를 안 좋아하면 안 설레고" "아 그렇네, 그지그지...근데 사바사가 뭐냐?" 그 이후는 시답잖은 얘기들이다

#183 ◆809wIE9ze2E 2020/02/15 00:41:03

이게 뭘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다;; 뭐 내가 너 머리 쓰다듬으면 설레냐는 말인지,,, 그 짝녀에게 머리를 쓰다듬을 거란 말인지,,, 후 연애고자라 미안하다

#188 ◆809wIE9ze2E 2020/02/16 04:05:55

>>187 안녕 스레주다 일단 외형은 물론 말해줄 수 있다 실례되는 거 절대 아니다 근데 지금 너무 피곤해서 대충만 말해주겠다 나 몸무게 : 이건 미안하지만 알려줄 수 없다 키 : 159.6인데 솔직히 반올림해서 160인정해주자 비율 : 이거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 그래도,,, 안경 쓰고, 화장 전혀 안 한다 앞머리 있다가 없어질 예정이고 거지존에서 살짝 더 긴머리였으나 오늘 단발로 자를 예정 아 무쌍인데 속쌍 수학여행 때 딱 한 번 렌즈끼고 풀메이크업한 적 있었는데 친구들이 너무 예쁘다고 해줬다 장담하는데 빈말이다. 근데 좀 많이 친한 친구까지 그렇게 말해준 거 보면 평타는 치는듯하다 음. 평소에 화장을 아예 안 해서 뭐 하나라도 바르면 달라보이는 편 옷 상의 : 주로 후드티, 맨투맨 예를 들면 covernat, thisisneverthat, vivastudio 이런 것들 하의 : 걍 슬랙스나 트레이닝 바지 걔 키 : 176 몸무게 : 걔도 안 알려줌;; 비율 : 별로 좋진 않은 것 같다 아닌가 피부 까무잡잡 좀 많이 여드름 조금 있다 쪼오오오오오오오오금 중딩 남자애들이 많이 하는 그 스포츠 머리 아는 사람 그 머리 아니고 그냥 덮머리 안 잘생김 안 잘생김 안 잘생김 안 잘생김 안 잘생김 안 잘생김 내 눈에 콩깍지 씌임 그래서 웃을 땐 마냥 잘생겨보이긴 함 더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도 된다

#193 ◆809wIE9ze2E 2020/02/16 21:29:18

스레주다 음....정말 미안하게도 학원이 4일동안 방학이어서 내가 걔를 못 본다. 듣고 싶은 이야기라도 있어? 뭐라도 말해줄게

#196 ◆809wIE9ze2E 2020/02/16 21:35:45

>>194 많이 귀여운 아이구나 >>195 옆@머@리 넘겨준 거 옆@머@리 그리고 나 아플 때 어깨동무 그리고 앉아서 벽치기 정도?? 솔직히 앉아서 벽치기 자세는 너무 가까웠다;;

#198 ◆809wIE9ze2E 2020/02/16 21:46:40

>>197 그 위쪽에 있을 것이다. 벽치기 비스무리한 자세가 되어버렸다라고 한 것, 한 번 읽고 와보면 좋을 것 같다.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2 ◆809wIE9ze2E 2020/02/17 12:31:40

음...미안하다 얘들아 만나는 건 좀 어려울 것 같다. 우리집이 워낙 엄격하다. 내 생각에 조금 과하다 싶을정도로. 내가 남자애 걸어가는 거 그냥 쳐다봐도 달가워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 친구랑 밥먹는 것도 좋게 생각하시는 건 아니다. 근데 지금 집안 분위기 또한 나빠서 그거는 어려울 것 같다 미안하다 레더들,,,면목이 없다... >>199 아아 말투,,,,정말 고맙다 말투를 뭐로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이게 이야기 풀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느꼈다 좋게 봐줘서 고맙다 ;ㅁ;

#206 ◆809wIE9ze2E 2020/02/17 23:35:41

>>203 흑흑,,,,사실 내가 쫄보라서 연락도 못한다,,,맨날 나만 연락하구,,, >>204 고맙다 너도 많이 힘들어했을 것 같다 정말 고맙다 파이팅하겠다 >>205 고맙다 힘이난다 음 오늘은 그나마 좋은 소식이 우리가 겹치는 학원이 2개라 나머지 한 학원에서 운 좋게 걔를 만난 것이다. 아 정말 타이밍이 맞아서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근데 오늘은 신체적인 것보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208 ◆809wIE9ze2E 2020/02/17 23:41:16

아, 근데 걔가 "단발이 더 예쁜데?" 이랬다. 몇 번이나. 아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방방 뛰었다 아주그냥 ,,,,, 그리고 또 하나 더 있었다. 그 내가 학원차타고 갈 시간이 거의 다 됐을 때 그 멍청이새끼가 "CU갈래" 이랬다 아오 미친놈 바로 갔어야 됐는데 ㅠㅠㅠㅠㅠㅠ 근데 나도 철벽 좀 치고 싶었다 짝녀있는 놈, 요즘 나 갖고 노는 느낌마저 나는데 레더들은 들이대라고 했지만 이번에는 좀 철벽쳤다 그러나 오늘은 들이댔다 싫은 티를 전혀 안 냈거든 >>207 안녕 친구

#209 ◆809wIE9ze2E 2020/02/17 23:43:11

그 지금 단발이 더 예쁜데에다가 CU갈래 때문에 지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얘기를 되게 많이했다 그냥 일상 얘기? 근데 이 학원은 되게 프리한 편이라 다른 학원보다는 그나마 더 편하게 얘기를 할 수 있었는데 그게 좋았다 정말 밝은 조명 아래에서 눈 마주치면서 웃으면서 대화하는 게 스킨쉽하는 거랑 다를 게 없을 정도로 좋더라 아마 누군가 좋아해본 경험 있는 친구는 내 경험을 공감할 것 같다

#211 ◆809wIE9ze2E 2020/02/17 23:48:09

>>210 사랑한다 진짜 알아주는구나 정말정말 그 기쁨 이루말할 수가 없다

#216 ◆809wIE9ze2E 2020/02/18 19:22:39

>>212 내가 좋은 사람이라니, 과찬이다 너는 나에게 너무나도 과분한 사람이다 고맙다 >>213 축하한다 축하해, 너는 그렇게 기쁜 일이 일어날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비바스튜디오 정말 예쁘지 않냐, 색감또한 나를 미치게 한다 >>214 스레주가 바빠서 자주 못 오는 거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최대한 많이 풀 수 있는 거 풀어주도록 하겠다 너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 건강해져 너의 이성관계 또한 건강해지길 빈다 >>215 고맙다 나 또한 감격스럽다 크흡.......... 오늘도 운이 좋게 마주쳤다

#217 ◆809wIE9ze2E 2020/02/18 19:26:21

내 친구 말로는 12시 30분에 왔다가 갔다가 왔다가 갔다가 계속 이랬다고 한다 피아노 선생님께 쫓겨나도 계속 왔다고 한다 아, 참고로 나는 3시정도에 갔다 그리고 나랑 내 친구랑 걔랑 정말 성별 그딴 거 상관없이 친한 사이인데, 걔가 내 친구한테 나 오면 CU가자고 그랬다고 한다 근데 어제는 내 친구 없을 때 나랑 CU가자고 말했는데, 이건 너무 의미부여인걸까 근데 내 친구가 걔 엿맥이자 그래서 둘이서만 CU를 갔다 나는 좀 그랬긴 했다만 좋아하는 거 들키는 것보다는 죽음을 택할 거다 그리고 내 친구가 사진찍어서 보냈는데 지가 오더라 터덜터덜

#218 ◆809wIE9ze2E 2020/02/18 19:28:07

하지만 우리는 할 거 다해서 막 가려던 참이었다 맞다 걔는 온지 1분만에 돌아간 거다 돌아가다가 학원앞 놀이터에 잠시동안 얘기를 했다 (물론 셋이) 그리고 친구는 다른 학원 가고 걔랑 나는 학원에 들어갔다 오늘은 이게 끝

#219 ◆809wIE9ze2E 2020/02/18 19:29:03

아 맞다 또 뭐 있었다 내가 내 커피랑 차 기사님 커피를 사드렸는데 걔가 왜 지꺼는 안 사주냐고 했다 내가 너껄 왜 사주냐고 하자 "아 기사님 꺼 사주지 마아~~" 이랬다 별 건 없지만 앙탈을 부린 건 맞으니 몇 자 적어봤다

#225 ◆809wIE9ze2E 2020/02/20 00:45:05

아이구 얘들아 미안 이렇게까지 기다려줄줄 몰랐다 미안하다 내가 너무 바쁘다 오늘 유감스럽게도 모든 학원을 가지 못했다 내일도 그럴 예정이다 정말정말 미안하다 사실 무슨 이야기를 해줘야할 지 모르겠다 큐앤에이라도 해야되는건가,,,, 뭐,,,,아무 질문이라도 받겠다 아니면 듣고 싶은 얘기 있으면 뭐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주겠다

#228 ◆809wIE9ze2E 2020/02/20 00:57:13

>>226 하하 독서실은 아니고,,,사실 레주는 특목고 준비생이라서 해야될 게 너무나도 많다 정말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학원을 잘 못 가고 있는 거다. 예체능 학원이기 때문에. 다른 학원은 방학이다 이런 말 하면 특목고 준비하는데 남자좋아한다고 욕먹을까봐 되도록 얘기 안 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위에서 말했듯이 3년간 이 감정을 부정하며 살아왔지만 이대로 가면 나만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결국 인정한 거다 욕해도 된다 욕할 거면 눈치보지 말고 실컷 욕해줬으면 한다 >>227 음 조금 복잡한 질문이다.... 아마도 처음 머리쓰다듬어줬을 때였을 거다. 그 이후로부터 조금 미묘새콤달콤 그냥 또 개판으로 싸우고 나서 걔가 머리를 쓰다듬고 갔는데 그때였던 것 같다 정말정말 어렸을 때였지만 그 때 느꼈었던 감정은 설렘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자각한 것은 >>16 레스에 나와있다. 딱 그 타이밍부터 자각했다

#230 ◆809wIE9ze2E 2020/02/20 01:09:14

>>229 응원 너무 고맙다 :) 이렇게 아름다운 너에게도 그에 맞게 아름다운 사랑이 찾아오길 바란다.

#234 ◆809wIE9ze2E 2020/02/20 23:41:12

>>231 나도 항상 너에게 고맙다! >>232 나도 사랑한다....하하 뭔가 내가 특목고 준비생이라고 자각할 때엔 괜히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 항상 고맙다 :) >>233 사실 나이어린 거 들키기 싫어서 지금까지 말 안 한 거다 재밌게 보고계시는 분들이 나이때문에 살짝 깰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해왔다 잘 봐줘서 고맙다 나도 항상 레더의 레스덕분에 힘을 받는다 :)

#235 ◆809wIE9ze2E 2020/02/20 23:41:48

오늘은 내가 아무 학원을 가지 않았다 타지의 병원을 가야했다 근데 처음으로, 진짜 처음으로 먼저 연락이 왔다 정말 숨이 멎을 뻔 했다

#241 ◆809wIE9ze2E 2020/02/21 00:03:53

아니 진짜 몰랐었오 이렇게 보냈다 응악 난 진짜 걔가 "오" 라고 보낸 거 보고 경악을 했다 그리고 병원 잘 갔다오라고 해줬다 비록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에 단호박이라는 글자가 붙긴 했지만... 미치는 줄 알았다 생각보다 이렇게 별 거 아닌 게 정말;;

#244 ◆809wIE9ze2E 2020/02/21 00:06:44

>>242 귀엽다니.....정말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243 살아났다니 다행이다! 나도 사랑한다 글을 잘 쓴다니 너무 과분한 칭찬이다.....다 읽어줘서 고맙다! 앞으로 연애세포 살려서 그녀석이 실컷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겠다 >>245 항상 알아주겠다 너무너무 고맙다

#247 ◆809wIE9ze2E 2020/02/21 11:58:19

드디어 학원을 간다 다녀올게

#250 ◆809wIE9ze2E 2020/02/21 23:03:25

아 눈물난다

#251 ◆809wIE9ze2E 2020/02/21 23:48:26

안녕 스레주다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었다 이유 없이 걔가 나한테 과자를 사줬기 때문이다 그냥 그 자체로도 참 좋았는데 참 좋았었는데 데이트를 한댄다 좀 후에 학교 개학할 즈음에 데이트를 한댄다 뭐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257 ◆809wIE9ze2E 2020/02/25 21:00:25

안녕 스레주다 요즘 따라 되게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네 일단 걔 데이트 도와주고 있다 어떻게 해야될지 무슨 옷을 입어야할지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 만나지도 못하고 정말 답답하다 그래서 그 시간동안 곰곰히 생각해봤다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니 나 스레주 이렇게 쉽게 무너질 년은 아니다 얼마나 독한 년인데! 지난 레스같은 걸 보니 비관의 끝을 달리고 있더라 하지만 난 이런 애가 아니다 끝까지 물고 안 놔줄 거다 >>1에서 말했듯이 혹독한 싸움을 각오하고 난 여기에다 글을 쓴 것이니 다시 일어서서 걔 데이트 화끈하게 밀어주고 나한테 오게 할 거다 난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무슨 일이 생겨도 응원해주는 레스주들 다들 너무너무 고맙다 너희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좋은 글만 가져다주고 싶다

#259 ◆809wIE9ze2E 2020/02/27 00:25:06

>>258 응! 알겠다! 고맙다! 내일은 코로나 때문에 못 가던 학원을 가는 날이다. 좋은 결과 가지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261 ◆809wIE9ze2E 2020/02/27 17:25:08

>>260 항상 고맙다 😊 오늘도 못 갔다 또 연기됐다 근데 지금 미칠 걱 같다 부재중 와있다 어떡하지 정말 와 진짜

#263 ◆809wIE9ze2E 2020/02/27 21:42:14

얘들아 드디어 이야기 풀 게 생겼다. 정말 기쁘다. 부재중 전화가 와있어 심호흡 하고 전화를 걸었다. 근데 받았다 받았어!! 나는 그 때 걔가 특정한 이유로 전화를 건 게 아니길 빌고 있었다. 제발 이유가 막 숙제 물어보는 거 그런 게 아니였으면 했다. 아 어쨌든 걔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왜" "왜 전화 걸어써?" "아, 그냥 심심해서" 정말 이 순간 입 틀어막고 방방 뛰었다. "아, 그래?" "뭐해" "이 닦으려고" "아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사적인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뭐래" 이러고 걔가 실실 웃었다. "야, 야, 바보야 바보야" 걔가 못 듣고 또 실실 웃었다. "바보야!" "어, 왜"

#264 ◆809wIE9ze2E 2020/02/27 21:45:33

"아니 이러면 안되지;;; 나한테 전화하지 말고 너의 님께 전화해야 하는 거야 ㅡㅡ;" "아,,,,아,,,,,,," 얘가 이 얘기에 약하다 "아니면 이미 전화한거야?" "아,,,아니,,,! 근데 그러면 너무,,," "너무 뭐" "너무 들이대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야, 너가 데이트 신청한 거 봐라 충분히 들이대는 거 맞잖냐;;" "아 근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어휴 너 맘대로 해라 내 연애도 아닌데 뭐;" "아,,,아니 야,,,, 아 아니다 끊어~~~~" 하고 끊었다 조금 아쉬웠다. 통화할 시간 3분정도는 더 있었는데. 그래도 좋았다. 정말 좋았다.

#266 ◆809wIE9ze2E 2020/02/27 21:53:32

그리고 또 텀 있을 때 내가 밑도 끝도 없이 전화를 했다. 그냥 아무 핑계나 대고 "여보세요오?" "야" "왜 전화했어"(아 근데 이 때 말투가 조졌다 진짜 조졌다 진짜 우쭈쭈 말투? 뭐라해야하지 오구 그랬어 말투? 뭔지 알 거라고 생각한다) "어,,,너 그 (데이트 때 입고 나갈) 옷 안 골랐지?" "어" "ㅎ ㅏ,,,,,,,,,내가 못산다. 걍 내가 고를게 너는..." "아무것도 하지마?" "어어 아무것도 하지마"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오케이 알겠어 알겠어" "그 있잖아 내가 너한테 새벽에 연락할 수도 있거든 알겠지? 알겠어? 알겠지?" "어 알겠어" (이때도 말투 조졌다) 그리고 끊었다. 이 때 말투가 진짜 전반적으로 오구 그랬어 이렇게 어르는? 타이르는? 그런 느낌이었다. 한마디 한마디 들을 때마다 정말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265 동접이다 안녕

#267 ◆809wIE9ze2E 2020/02/27 21:54:38

진짜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도 못하고 이야기도 못 풀어줘서 속상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 날아갈 것 같다.

#270 ◆809wIE9ze2E 2020/02/28 00:29:19

>>268 귀엽다니,, 전혀 아니다,,, 멋지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다 >>269 알아줘서 고맙다 ;ㅅ; 새벽에 연락을 한다면 이곳에 와서 레스 남기겠다 >>271 아무래도 내가 연락을 해도 잘 것 같으니 먼저 자둬라 일어나서 레스를 남길 것 같다 항상 고맙다

#272 ◆809wIE9ze2E 2020/02/28 14:15:15

했다 아 근데 그렇게 설렐만한 얘기는 안 나온 것 같지만 이야기를 해보자면 짝녀에게 까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마음을 돌려버릴 거라고 했다 그래서 나한테 이상형을 물어봤다 뭐 이정도다 지금 부재중 전화온 것을 못 받아 김빠진다 전화할 짬도 안 나오고 슬프다

#277 ◆809wIE9ze2E 2020/02/29 11:55:36

>>273 고맙다. 너도 꼭 코로나 조심해라! 이상형 물어봤을 때 키 크고 맞춤법 잘 지키고 좋은 냄새나도 좋고 이렇게 말했다 걔가 짝녀를 위해 매력을 키울 수 있는 것과 걔의 특징을 섞어 말했다 >>274 갱신 고맙다! >>275 정말 고맙다. 나도 너가 잘됐으면 좋겠다. :-D >>276 마음이 정말 예쁘구나 고맙다. 나도 사랑한다.

#278 ◆809wIE9ze2E 2020/02/29 12:09:24

아 얘들아 너무 행복하다 진짜 전화를 했다 전화를! 2시간! 그것도 완전 새벽에 한 4시부터 6시까지? 걔가 어제 그저께 전화를 해서 나도 쌤쌤하는 겸 딴지걸리지 않게 걸고 자자 이러려 했는데 진짜 미쳤어 걔가 받았다;; 그것도 엄청 졸린 목소리 진짜 발린다 진짜 걔도 나도 졸려서 뭔 말했는지 기억도 잘 안 나지만 내가 센치해지고 졸려서 그런지 미친 소리들을 많이 내뱉었다; 그래도 그때의 나 정말 잘해줬다 어 할 얘기가 상당히 많아질 것 같은데 내가 아주 졸린상태에서 전화를 한 거라 기억을 더듬어 하는 거라서 말이 이상하고 앞뒤가 안 맞는 게 있을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엔 말해주고 질문해줬으면 고맙겠다

#280 ◆809wIE9ze2E 2020/02/29 14:59:40

>>279 미안하다, 할 게 많아서 늦었네. ;ㅁ; 일단 처음에 받은 거 부터 나는 정신이 반쯤 나갔을 것이다. 근데 걔 목소리가 자려고 하는 목소리라서 진짜 미쳤었다 미쳤어 진짜 자다 깬 목소리 졸린 목소리였다. 아 거기서 일단 너희들이 기뻐할 중점적인 소식을 뽑아보자면 ~한참 통화하던 도중에~ 걔가 이렇게 말했다 "아니 그래서 왜 전화했냐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 멘트를 할 때 살짝 고민했다. 그래도 정말 많이 용기낸 거다. "우리 00이 보고싶어서 전화했지~~~~~" "아, 설렌다." "? 뭐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까인 것 같다는 소식 ~한참 통화하던 도중~ "아 몰라 까인 것 같애......" "야인마 그게 아니야.....기운 내라!!!" 이 대화 거의 똑같은 걸 거짓말 안 하고 한 30번....? 정도 반복했다 정말 새벽이라서 그런지 확 설레는 말투 ~한참 통화하던 도중~ "야 근데 그건 말이 안돼 너 짝녀가 뭐라뭐라 얘기 한 건 맞는데 (뭐라뭐라뭐라) 하는 거는 (뭐라뭐라뭐라뭐라) 하는 거잖아 그럼 (뭐라뭐라뭐라)가 아니지." "우리 00 간만에 맞는 말 하네~" "흑흑 외롭다...." "우리 00이 외로워~?" 전화할 때 나를 가리킬 때 거의 우리 00이란 말을 썼는데 이게 애기 우쭈쭈해주는 말투였어서 더 좋은 것 같았다.

#282 ◆809wIE9ze2E 2020/02/29 15:10:28

그리고 또 뭐 있었지 전화가 갑자기 끊겨서 내가 무서웠다 왜냐하면 내가 강령술 같은 거에 관심이 많아 조금 하다가 잤다. 근데 갑자기 끊기고 다시 했는데 목소리도 잘 안 들려서 내가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야...야...했다. 근데 갑자기 "야 000" "어,,,어어,,,," "괜찮아?" 이런 소리가 들리는데 훅 들어오더라; 깜박이좀 켜주지 갑자기 성 안 붙이니까 붙이니 그건 그거대로 또 좋고,,,, "무서워......" "우리 00 무서워어~" 또 이러고 참;; 그리고 그냥 걔랑 2시간 동안 전화를 했다는 게 난 믿기지가 않는다

#285 ◆809wIE9ze2E 2020/02/29 15:56:54

>>283 아 알겠다,,,!! 조금 더 들이대보겠다! >>284 앗 아니다 ㅋㅋㅋㅋㅋㅋ나도 그 분 정말 좋아해서 한 번 따라해보는 것 뿐이다! 고맙다!

#291 ◆809wIE9ze2E 2020/03/02 23:52:08

>>286 고맙다! 나도 항상 너를 응원한다! >< >>287 정말 고맙다,,,,, 스레주로서 기분 정말 좋아지는 말이다! 나도 정말 사랑한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구나....... >>288 보고있어줘서 고맙다! >>289 갱신 고맙다! >>290 아이구 나도 정말 재밌게봐줘서 고맙다 나도 사랑한다 평생 적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 전화를 또 했다...정말 행복했지만 관건은 4시간을 했다 4시간 그것도 새벽에 미쳤다고 생각한다;; 근데 문제는 내가 졸린 상태에서 해서 기억이 잘 안 난다 근데 망했다 내가 혀짧은 말투를 썼다 그리고 술취한 사람 말투 혀꼬인 말투 정신이 나갔나보다 진짜 정신이 나갔나보다 믿기지가 않는다 아 일단 얘기를 해주겠다 먼저 상당히 안 좋은 것이 있다. 걔가 생각보다 짝녀를 엄청 좋아한다는 걸 알게됐다 알고보니 그 날 상당히 좋은 날이 있었나보다 그래서 온갖 주접을 떠는데 조금 슬펐다

#293 ◆809wIE9ze2E 2020/03/03 00:15:13

아,,,, 쓰고 있던 게 다 날라갔다,,,, ~한창 통화하던 중~(먼저 말하는 사람이 나다) "야 너 나 싫어하지 진짜;;;" "아니아니~ 나 우리 00 좋아해~~" "아 그래? 나도 우리 ##이 좋아해~" "아 영혼 좀 넣어줘 ㅠㅠㅠㅠㅠㅠ 00 나 싫어하나 보는구나?? ㅠㅠ" "아니아니!! 그게 아니고 ;;;;;;" "됐어됐어 ㅠㅠㅠㅠ" "아니야~~ 내가 우리 ##이 얼마나 좋아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느라 애먹었다;; >>292 힘들었지만 너무나도 행복했다,,,,

#310 ◆809wIE9ze2E 2020/03/20 14:29:38

얘들아 안녕 스레주다. 너무 많이 늦어져서 미안하다. 사정을 얘기해봤자 변명밖에 안될 것 같다. 그저 미안하다는 이야기밖에 할 수가 없다. 슬픈 일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그 아이에 관한 일은 아니다만 슬픈 일이 조금 많이 있어서 늦어지게 됐다. 그리고 요즘 연애판이 혼란한 것 같아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또 그 아이를 좋아하는 게 약간 힘들다 지금 상황이 힘들어서 그런 것일까 결론은 정말 미안하다. 이제부터 힘내서 다시 좋아하고 노력할 거다. 제목에서도, 1레스에서도 말했듯이 이건 장기전이 될 것 같다. 그래서 레더들이 질려할 수도 있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풀겠다. 오늘은 밤에 올 것 같다. 그 때 이야기를 해주겠다. 이 레스는 생존신고 같은 것이다. 정말 고맙다 격려해준 레더들! 밤에는 이야기도 풀어주고 레스에 답도 다 해주겠다!

#315 ◆809wIE9ze2E 2020/03/20 23:23:23

>>311 나도 기쁘다. 응원해줘서 정말 고맙다 동생. 팝콘 준비해놔라 >>312 안 질리다니 감동적이다! 정말 고맙다. >>313 위로해줘서 고맙다. 설렌다니 나도 기분이 좋다! >>314 격려해줘서 고맙다. 천천히 적기보다는 빨리 적으려고 노력하겠다. 레스주들을 위해서!

#316 ◆809wIE9ze2E 2020/03/20 23:27:18

>>293 레스 이후로 별다른 일이 없어서 슬퍼하고 있었다. 내가 먼저 연락을 하기에는 걔한테 짝녀분도 있고 나만 너무 연락하는 것 같고 별 같잖은 자존심 때문에 못하고 그렇다고 학원에서 무슨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를 않고 그런 상태로 생활하던 순간 화이트데이가 머지 않았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때부터 순간 긴장상태로 들어갔다. 근데 뭔가 내가 먼저 말을 꺼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걔도 발렌타인데이가 머지 않았을 때 초콜릿 꼭 주라고 발악을 했기 때문이다.

#317 ◆809wIE9ze2E 2020/03/20 23:32:23

그래서 "야" "왜" "3월 14일이 무슨 날인지 아니?" ".....? 아 ㅇㅋㅇㅋ" "^^" 이렇게 짤막한 대화를 했다. 저 대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최근 그렇게 크게 설렐만한 사건이 진짜 없었다. 그러다가 그 날이 왔다. 그러나 그 날에도 별 것이 없었다. 왜냐하면 걔가 까먹었다고 했다. 초콜릿을 ㅡㅡ 번번이 깜박하다가 며칠 후에야 그걸 들고 왔다! 내 뒤에 서서 부시럭부시럭대더니 초콜릿을 툭 던지고 특유의 사인을 하고 웃으며 들어갔다. (걔가 그 때 바로 수업을 들어가야 했다.) 나는 그 때 너무 기뻤다. 화이트데이 때 아버지를 뺀 남자에게 초콜릿을 받다니! 이것이 화이트데이 이야기지만 그렇게 설레진 않는다. 그러나 한 개가 또 더 있다.

#318 ◆809wIE9ze2E 2020/03/20 23:42:42

이건 그냥 아무날도 아니었을 때 이야기이다. 무료하게 자습을 하고 있던 우리 둘은 걍 공부하고 있었다. 사실 이 즈음에는 뭐 스킨십같은 것도 없고 설렐 것도 없고 그냥 남사친처럼 싸우기만 하고 눈마주치면 시비만 걸고 그래서 그냥 체념하고 공부하고 있었다. 현타가 오긴 했다. '아이씨 나만 삽질하고 있나보네;' 이런 생각하면서 아마 이 때가 제일 우울했을 거다. 안 좋은일도 겹치고해서 근데 진짜 진짜 정말 뜬금없이 걔가 팔을 높이 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야발 또 때리려나 보네 가뜩이나 짜증나 죽겠는데' 이런 생각을 하며 눈을 질끈 감고 몸을 피했다. 그런데 그 때 걔가 어깨동무를 하면서 내 어깨에 기댔다!!!!! 어깨동무도 평소보다 엄청 크게....? 했다!! (어깨동무를 한다)

#326 ◆809wIE9ze2E 2020/03/24 00:08:47

>>319 정말....나도 미칠 것 같다... >>320 고맙다....연애세포 쑥쑥 자라라! >>321 쌍방이라니......!! 고맙다! >>322 흑흑 감정을 알아주다니 정말 감격스러울 따름이다 ;ㅁ; >>323 나도 헐 밖에 안 나왔었다...세상에나.... >>324 갱신 고맙다! 호올리올리! >>325 장벽을 깼다니 정말 감격스럽고 기쁘다!! 뭐라도 쓰려고 와보았다. 가벼운 얘기 하나 끄적여보자면 내가 학원에서 일찍 갈 때가 있다. 그 때 뭔가 장난을 쳐보고 싶었다. "ㅇㄴ;;;; 벌써가냐??" "응 ^^" "와 양아치네 진짜 ;;;;;; 왜 가는데;;;;;" "데이트하러 간당ㅇ~~" "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짠뒈???" "엄마랑?"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는데" "(대충카페이름이다)" "와.....나 진짜;;;;" 그 때 걔의 표정은 잊지 못한다. 당연히 안 믿긴 안 믿는데 '골때리네;;;;' 라는 표정으로 웃는 거 어떻게 웃었냐면 우리가 어이가 없을 때 '차함나.....'하면서 피힛식 하고 웃는 그런 거였다!

#336 ◆809wIE9ze2E 2020/03/30 19:35:22

>>327 귀엽다니,,,, 내 분수에 맞지 않는다... 이렇게 과분한 격려 너무 고맙다 힘이난다!! >>328 아이구 귀엽다 ㅎㅎㅎㅎㅎㅎㅎㅎ >>329 설렌다니 고맙다!! 더 설레게 해주도록 하겠다 !! *ㅁ* >>330 고맙다...!! 레스주 덕분에 힘이난다 !!! *ㅁ* >>331 가능하다고 느끼는건가.....?? 고맙다 ;ㅁ; >>332 더 써주겠다!! 갱신 고맙다!! >>333 고맙다 고맙다 ;ㅁ; 힘이난다 힘이나!! *ㅁ* >>334 나도 보고싶었다!! >>335 I'm here, sweetie :)

#342 ◆809wIE9ze2E 2020/04/07 14:12:12

안녕 여러분 :) 스레주다. 정말 이야기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이대로 떠나가는 건 스레딕에서 스레주의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정말 힘겹게! 써보려한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제 그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더는 설레지 않고 답답하지도 않고 미묘달짝지근매콤새콤달콤한 감정같은 것도 아예 느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아있던 것조차 없어질 만큼 오래 질질 끌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곳에서 밝히지 않았지만 사실 그 아이에게도 누구에게나 있듯이 단점이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랑 정말 안 맞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알았고 생각보다 참 별로라는 것 또한 알았다. 애써 부정하고 있었지만 그 애가 날 가지고 놀고 있었다는 것, 난 그걸 알면서도 걔한테 놀아났다는 것 또한 인정을 하게 되었다. 나는 참 많은 것을 부정하고 있었다. 그것을 여기에 말했다면 조언을 받아 더 빨리 빠져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다. 난 그걸 감추고 설레고 좋은 이야기만 들려주려 하니 영 좋지 않은 결과가 되고 말았다. 연애판에서 이런 엔딩은 없었던 거로 기억한다. 참 슬프기 그지없다. 이렇게 3년동안 내 긴 이야기는 끝을 맺어야 할 것 같다. 나쁜 사람은 없고 나쁜 상황이 있다지만, 난 나쁜 상황은 나쁜 사람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걔는 나빴다. 정말 많이 나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나에게 만들어주었다. 이 글을 읽고 날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위로해준 분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밖에 없다. 나한테 화가 많이 나고 허탈할 거라는 것 알고있다. 정말 면목이 없다. 너무너무 미안하다. 내가 너무 이기적이어서 미안하다. 이 스레를 떠나는 레더들에게 이 말을 바친다. 너무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이 스레로 인해 조금이라도 행복을 얻었다면 그것을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말고 널리 퍼뜨려 내가 이곳에서 풀었던 것보다 갑절로 더 설레고 더 어여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살펴가라! [이건 간단한 후일담이다. 안 읽어도 된다.] 웃긴 건 어제부터 그걸 인정하고 그것대로 행동하니 걔가 많이 당황한 눈치였다. 이참에 복수라도 할까 계획중이다.여기에 적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만약 아직 내 이야기를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정말 염치라고는 없지만) 간간히 들러준다면 너무 고마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