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SCP 초기 멤버로 활동하던 사람이다. 여러분은 SCP 가 무엇인지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나는 이것을 설명해야 할지 깊은 생각을 하고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인 설명이 필요한가?
SCP 재단 대해 폭로하겠다. 🤫
Secure, Contain, Protect 사회에 알려진 SCP 와 그 재단은 도시전설, 소설 같은 허구로 알려져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는 괴물을 포함한 초자연적 존재들을 격리시키는 시설이다. 그래서 격리된 존재에겐 SCP-001, -002 ~ 이렇게 SCP 뒤에 숫자를 붙여 이름을 매긴다.
각 개체마다 특수 격리 절차 (Special Containment Produres) 관리법이 있는데 관리법이 나눠져 있는 이유는 저 존재들 또한 종류가 다르고 너무나도 다양해 격리방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SCP-••• 에서 •••은 관리법 •••째를 적용하겠다는 표현이다.
초자연적 존재들을 SCP 분류법에 따라 위험등급을 나누는데 크게는 Safe (안전), Euclid (유클리드), Keter (케테르) 로 나뉘어져 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위험해지는 순서이다. 우선 Safe 등급은 쉽게 격리할 수 있는 존재들이다. 대부분이 크고작은 물건이나 변형된 인간, 작은 동물인데 Safe 등급에는 물건이 80? 85% 정도 차지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사람들은 재단이 Safe 등급이라고 거짓 정보를 흘린다고 말하는데, 그 말은 허위사실이다. 하지만 SCP 개체가 우리 재단을 속이고 있다가 정체를 들켜 Keter 등급으로 올라간 개체도 있으니 우리도 속수무책 이었다.
다음으로 Euclid 등급이다. 이 등급부터는 이해하기를 포기하고 순전히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던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자연을 거스르는 현상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Keter 등급보단 비교적 안전하지만 나를 포함한 관리자들은 이 존재들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체감해 봤을 것이다. 관리하다 보면 무서울정도로 타인의 죽음에 대해 무덤덤해진다. 하지만 이 존재들을 완벽히 이해하고 통제, 격리 할 수 있으면 그 존재는 Safe 등급으로 내려갈 수 있다.
마지막 Kerer 등급, 이때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옛날 만화, 소설 아니면 요즘 영화에 나오는 괴물들이 넘쳐나고 정말 신이라고 생각되는 미친 존재들이 많다. 후에 세부적으로 알려주겠다. 이 Keter 등급이 얼마나 위험하냐고 묻는다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무런 일도 아니고 어떤 존재는 지구를 파괴할 힘이 있다고 설명하고싶다. Euclid 와 Keter 등급 사이의 차이가 천지차이이며 Keter SCP 가 탈출하면 그건 세계적인 비상이다.
이 정도면 설명이 다 되었는가?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해주길 바란다.
>>10 그 부분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상세한 위치는 설명이 불가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위치하며 나라마다 한두개 많게는 여덟, 아홉개 있는 나라도 있다.
>>12 이 점이 설명이 부족했다는 걸 안다. 저 존재들은 인간,물건,공간,병 또는 진짜 괴물 예를들면 인간이 변형되거나 능력이 생긴 그런 인간이다. 인간형 SCP중에는 정말 괴물같은 것들도 있다. 콘크리트 인간이나, 소녀, 외로운 인간 등 이런게 그 예시고 물건은 조각상이나 토스터기, 오래된 인공지능 등이 있다. 중간에 잠깐 설명하겠다. 무적인 것 처럼 보이는 카타나 라는 물건을 예시로 말하면 이런 물체의 이름이 너무 막 지은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저건 거짓말이야’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저런 물체중에 정말 현존하는 물체들이 있으니 편견을 버리고 보길 바란다. 이어서 공간을 예를들어 설명하겠다. 살아있는 방, 계단통, 카프카의 주차장 등이 있다. 관리를 위해 가본 적이있는데 정말 근처도 가지 말라. 병은 대표적으로 좀비 전염병이 있는데 다른 병들은 우선 넘어가겠다. 상식을 벗어나는 진짜 괴물같은 것들은 인간형이 좀 있는데 동물들도 은근 많다. 괴물같은것들은 너무 많아서 직접 찾아보는게 빠를 수도 있다. 이어서 하겠다. 마견, 부끄럼쟁이, 십대소녀 서큐버스, 그림자인간, 죽일 수 없는 파충류, 빅풋, 죽음의 손 등이 있다.
설명을 위해 기준을 내 주관적으로 나눈 것이니 믿을만한 기준은 아니고 그냥 저런게 있구나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것같다.
>>13 조금 애매한게 어디선가 흘려나간 정보들을 대중들이 만든 것이니 진짜 SCP가 있을수도 있고 그들이 만들어낸 가짜가 섞여있을 수도 있다.
>>17 많이 늦어 미안하다. 이제 기본적인 설명은 다 한것 같아 내 생각을 명확하게 말하겠다. 이 SCP라는건 소설, 허구, 게임으로 알려져있지만 SCP는 실존한다. 위험성을 숙지하고 혹시라도 격리시설을 발견한다면 다가가지 말길 바란다. 깊은 생각은 혹시라도 내가 폭로를 하고나서 사고라도 일어날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깊이 고민했지만 그런 부분은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18 >>19 폭로해서 잡혀갈 수도 있는데 난 아직 이 시설에서 일하고 있어서 눈치도 못챌 뿐만 아니라 사회에 SCP가 퍼질대로 퍼져있어서 그 부분을 관리하던 사람도 이제 관리를 소홀히 하고있어서 거의 안전하다.
나는 SCP가 퍼진게 아마 나보다 전에 정보노출부에서 일하던 사람이 몰래 퍼뜨린거같은데 그 부분은 나도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의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개체 탈출시 주의를 보내야 하는데 정작 우리 재단들끼리 알고있다. 후폭풍이 큰 방법을 선택하는 재단을 이해하기 어렵다.
>>25 당신이 SCP와 마주해봤는가? 힘의 차이를 느낀다는게 뭔지 알게 될 것이고 엄청난 무력감과 우주의 먼지보다 작다는게 피부로 와닿을 것이다. 얕은 지식으로 모든걸 결정지으려 들지 말길 바란다. 그리고 누가 폭로했는지 모르는 이유는 관리자가 일을 안하기때문인데 내가 말을 잘못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24 이름이 그렇지 언젠간 죽을지도 모른다. 인간 입장에서 1차원적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저 생명체를 직접적으로 죽일 수 없다.
스레주다. 정말 갈때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눈치 없이 물흐리고 분위기 깨는 몇몇 분들 덕분에 글을 쓸 마음이 안 든다. 생각보다 수준들이 낮으시네.
뭐할지 기억이 안나서 그냥 썰들을 풀어보겠다. 옛날부터 여기서 일하는 동안 나는 여러 일을 했었는데 그중에 가장 위험한건 케테르 등급 개체를 관리하는 일이었다. 처음엔 뒤지게 무서웠는데 주변 동료 직원들이 죽어나가는걸 보니까 점점 무덤덤해지더라. 그러면서 겁도 덜나게 됐는데 그런 내가 더 무섭게 느껴졌다.
케테르 등급을 관리하다보면 알겠지만 사람이 점점 적응하면서 그 안의 재미를 찾거나 뭔가를 하고싶어 진다. 예를들면 나랑 내 동료는 케테르 등급인 늙은이를 관리했었는데 우린 지루했었는지 마이크 스피커로 대화를 시도했다. 물론 대답은 없었는데 놀리거나 욕을하면 주위를 막 둘러보는데 그땐 그게 참 재밌었다. 물론 위에서 걸리면 뭐 되는거다.
서버가 터진건 아닌거 같고 내 네트워크 문제로 잠깐 못들어와서 좀 늦게 쓰는 점 양해 바란다.
케테르 등급중에 아벨이라는 미친 개체가 있는데 얼마나 미쳤냐면 철문을 찢어버리고 머리에 총이 몇발을 박혀도 바로 죽지않는 놈이다. 머리에 총을 박는 날에 내가 보고있었는데 진짜 정수리부터 뒤꿈치까지 소름이 돋았다.
내가 알던 착하고 바른 직원이었던 ‘브루스’ 는 그 날 아벨을 관리하고 있었다. 늘 해오던 대로 설탕 듬뿍 넣은 커피를 마시면서 캠을 보고있었다. 격리된 개체를 감시하는건 심장 쫄깃하지만 은근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있다.
하지만 절대 농땡이 피우지 않던 브루스가 비디오 게임을 했는데, 그 사이에 아벨이 탈출 한 것이다. 철문을 찢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나갔고 뒤늦게 알아차린 브루스는 관리법에 따라 보호구를 매고 중기관총을 들고 나갔다.
브루스는 아벨과 만났고 죽여서 다시 격리시켜야 했다. 사실 지금도 그 장면이 일렁이는데 아벨을 노려보던 브루스는 피식거리며 기관총을 바로 잡더니 미친듯이 웃으며 난사하기 시작했다. 아벨은 총알을 피하려다 머리를 여러번 맞고 쓰러지자 브루스가 머리를 쏘면서 다가갔다. 여전히 크게 웃고있었다.
진짜 미친놈이 되버린 브루스는 자기의 실수를 자기가 책임지고 해결했고 위에서 아마 뭘 해줬는데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브루스는 재단에서 미친놈이 되었고 많은 직원들이 쟤도 격리하자, 싸이코패스다, 미친놈, 또라이 등 말이 많았다. 지금 브루스는 뭔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뭐야 이건
>>54 그걸 말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꼬리밟힐수도 있으니 답변하지 않을거고 앞으론 그런거 물어보고 다니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벨 생김새는 어떤 상자안에 들어있는 남성까지 포함해서 아벨이라 하는데 이 남성은 일단 키가 2미터는 된다. 좀 젊었고 눈동자가 회색이다. 신기한건 피부에 약간 어두운 녹색빛이 돈다. 좀비같은 색깔인데 이 색이 얼굴에만 보일정도로 몸에 문신이 많다. 문신도 막 자기만 알게 그린 느낌. 잘생기진 않았다.
>>65 상자와 한명의 남성을 아벨이라고 부르는 반면 카인은 그냥 남성 한명인 개체다.
>>66 방금 말한 카인이 아벨보단 잘생겼다.
>>69 그렇긴 하지. 잘생긴게 좋다면 scp-565 는 어떤가? 네드였는지 에드였는지 이 개체가 살아있을때 이름이다. 그 말은, 이 개체는 지금 시체이다. 심지어 머리만 있다. 시체의 머리만 있는데 바다에서 이동을 하고 썩은 물고기를 먹고 자기도 얼굴이 썩는다. 이래도 좋다면 한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저 글씨체를 보니까 예전에 scp-152 를 본게 기억난다. 이 책에 쓰인 한국어 글씨체랑 저 글씨체랑 매우 비슷하다.
>>88 나도 이 말에 동감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나 올바르고 선한 사람도 갇혀있는걸 보면 참 너무하다 생각이든다. 하지만 그 조금의 위험 가능성을 보고 가둬버렸다. 갇힌 사람중에 그걸 이해하고 잘 협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갇힌 사실도 모르고 집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는 어딘가 불편한 장애인도 있다. 다들 너무 착하고 잘 대해주고 그러는데 위에선 온갖 실험을 시키니까 실험하는 직원들은 더욱 안타깝고 속 쓰려한다.
>>90 확실히 호기심 돋을만한 주제니 일해보고 싶을 수 있다. 근데 내 추측상으론 들어오면서 그 과정을 기억소거 절차를 밟는 것 같다. 나도 어떻게 들어왔는지 기억이 안나고 주변 사람들도 그 사이의 기억이 없다. 이것때문에 처음 두세달동안 나가려고 발버둥 쳤지만 절대 나갈 수 없었고 적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노력이었다. 밖에서의 삶을 감사해야된다.
>>92 200?년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여기 직원들은 바깥의 년도 이런거 잘 안세는 추세이다. 언제 시작했는지를 모르니까 답답한 마음이다.
>>93 음. 그렇게 애매한 경우에는 위에서 지시를 하는데 거의 무조건 갇힌다고 본다. 조금의 특수한 능력이 있으면 혹시모를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가둔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밖에 나가지 못하는 직원들이 대다수이지만 일부는 밖에 직접 나가서 작업하는 애들도 있다. 정말 드물게 위에서 직접 뽑는데 얘네는 내가 처음 봤을때 SCP 개체인줄 알았다. 신체능력이 영화만큼 뛰어나고 입도 엄청 가볍고 감정도 매마른 느낌이다. 가끔가다 웃거나 그러는데 일 하러 갈땐 전부 무표정인걸 보고 정말 놀랐다. 무슨 일을 하는지 의문이다.
>>97 한국에서도 일 한다. 원래 이리저리 옮겨다녀서 나 처럼 오래 일한 사람은 여기저기 가봤을거다.
>>99 그런건 진짜 가끔가다 하는류의 실험이고 관찰하거나 대화시도 등등 너무나도 다양하다. 스케일이 가장 큰 실험은 SCP끼리 한 곳에 두고 서로 죽이도록하는 실험이 가장 크다.
>>102 설명 정확하다. 아벨 별로 안 잘생겼다.
>>109 눈 흐리게 뜨면 잘생겼다.
>>110 생각하는거보다 꽤 많다.
>>118 시간이 좀 된거같은데 그때 그냥 주변만 가지말고 캠으로 접근하는 사람 있는지 감시만 주구장창 했던것 같다.
지금까지 내용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무섭고 으스스하고 기이한 모습이 떠오를 수도있다. 오늘은 마음 따뜻한 SCP를 소개해보겠다.
SCP-343 신이라고 불리는 개체인데 능력은 정말 전지전능하다. 뭘 요구해도 다 가능할 것이다. 진짜 신이라고 느껴지는건 남들과 싸우는걸 싫어해 방에 자신을 스스로 격리시킨다. 근데 이게 격리라기엔 애매한게 직원들이 쉬러가는 곳이 바로 이 방이다. 방도 바꿔달라는대로 바꿔서 인테리어를 해주고 먹을것도 어디선가 가져오는건지 아무튼 막 나온다. 사람들이랑 수다떠는걸 좋아하고 농담도 잘한다. 모르는것도 없고 상담도 들어주는 정말 신 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신을 감시하는건 포상이었고 축복받는 것이었다. 옛날에 어떤 직원이 신을 감시하겠다고 뇌물을 주다가 거절당하고 징계를 크게 받았는데 그 후로 신은 아무도 감시를 안한다. 저 직원 욕이 지금까지도 가끔씩 들린다.
>>127 사람은 왠만하면 그 정도까지의 실험은 안한다. 그렇게 까지 할 정도면 케테르중에서도 악랄한 개체들끼리하지. 총쏴서 죽여버릴 수가 없으니까 격리하는거다. 멋대로 판단하고 멋대로 벌벌 떨지말도록 하자.
>>126 그 재앙을 최대한 막으려는거겠지?
>>130 만약에 SCP재단이 없었고 니가 말한 재앙이라고 불릴만한 존재들이 지구에서 날뛴다면 어떻게되었을까. 옛날 인간들이 힘을 합쳐서 재단을 세우고 그런 존재들을 가둬놨는데 이런 노력이 없었거나 이런 노력을 안한다면 세계는 무사할까. 감당이 안되니까 막으려는거라고 재차 말한다.
>>134 대중들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SCP 재단에 대해서 싹다 말하려고 했는데 내가 현재 일하고 있는 시설이라 신분 노출위험성, 위치나 시스템 등을 다 설명해버린다면 사람들이 무슨 일이 저지를지 모른다.
예를들면 단순 호기심때문에 sns 에 올릴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친다면 과연 한명도 선을 넘지 않을까 싶다. 결국은 그런걸 다 말해버린 내 잘못이고 그 후폭풍으로 인류멸종도 개의치 않다.
결론은 scp 재단에 대한 비밀보단 SCP 개체에 대해 모르는거나 궁금한거, 있었던 일, 오해 등을 얘기하려고 한다.
>>138 전혀 모르겠다. 어느순간 한명이 안보이더니 시간이 지나서 다시 오면 지워졌던 부분은 전혀 기억을 못한다. 나도 하나도 모른다.
>>139 예전에 예를들어 설명할때 한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 SCP-682 죽일 수 없는 파충류가 제일 끔찍했다. 세부적인 설명은 나중에 하겠다.
조금 늦었다. >>142 분명 있었다. 특히 신입중에서도 욕심많고 겁없는 사람이 일으키는 실수인데 테러를 생각하는건지 혁명을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다. 그저 소유욕일수도있고 멍청이 일수도있다. 내가 본 사례는 SCP-052 에 대한 사건인데 어떤 멍청이는 이 시간여행열차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서 2차 세계대전을 막겠다고 스스로 피실험자가 되었다. 결국 돌아오진 않았는데 이게 언제로 갈지 랜덤이어서 너무 도박성이고 만약 온다고해도 별로 의미는 없다. 시간쪽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넘어가주길 바란다. 모순이라느니 뭐니,
>>143 자세히는 모르겠다. 별로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듣기로는 진짜 빡세다 라는걸 들었었다. 절대 근처도 가지말라고 지시 받았었다.
>>145 당연히 알았을거다. 근데 고작 그런 신 입장에서 사소한 일에 신경쓸 타입은 아닐거고 우리와 관점 또한 다를거같다.
오랜만이다. 말 없이 늦어서 미안하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재단과 시설들이 혼잡하다. 이럴 때 일수록 침착하게 생각해야한다. 천천히 글 써보겠다.
>>154 내가 주요인물이란건가? 전혀 아니다. 대부분 출퇴근은 오히려 주요 인물들이 한다. 꽤 높은 간부들만 출퇴근 한다. >>152 완전 격리는 아니고 몸은 못나가지만 인터넷은 사용할 수 있다. 반 격리? 라고 보면 될거같다.
일이 바빠서 자꾸 질의응답 형식으로만 소통하게 됐다. 미안하고 아쉽다고 생각하고있다. SCP 시초는 아는데 너무 긴 이야기여서 나중에 따로 시간잡고 이야기 하겠다. 미안하다. 원한다면 느리겠지만 조금씩 느릿느릿 얘기하겠다. 답변 바란다.
3일이나 늦었다. 요즘 너무 바빠 미안하다.
>>164 딱히 그렇다 할 계획은 없었지만 굳이 생각해본건 시설에서 있었던 일 정도다.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있는거다.
>>165 케테르 등급인 scp-106 늙은이 개체이다. 그냥 봐도 소름끼치지만 벽에서 빠져나올때의 모습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166 유감이지만 케테르 등급의 개체들중 대부분은 인육을 먹는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니까 당연한거라고 생각한다.
이제 내가 아는 SCP 의 시초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다. 우선 얼마나 옛날인진 모르겠고 영화같은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소년셋인데 필요하면 대명사라도 붙이겠다.
소년 셋은 미국 농부집안 출신이다. 옛날이니 대부분 농사를 지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소년들은 호기심도 많았고 장난기도 많았다. 동네에서 장난치고다니고 불장난좋아하고 밤늦게 귀신찾아다니는 그런 개구쟁이들이었다.
소년들은 평소처럼 귀신을 찾으러 밤늦게 모였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산을 올랐다. 정상까지 올라가서 귀신찾다 나뉘었는지 흩어져서 찾아다녔는지 셋은 나눠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다 한 소년 A 는 비명을 지르며 친구들을 불렀다. 귀신인줄 알고 B와 J는 소리나는 쪽으로 뛰어갔다. 하지만 A는 장난이었고 귀신은 있을리가 없었다. B와 J는 내심 안심했고 셋은 다시 뭉쳐다녔다.
A 의 장난에 틱틱대며 돌아다니던 순간 셋은 찾았다. 귀신을 찾았다. 아니 정확히는 해골이었다. 그 해골은 불을 쏘아댔고 셋은 죽어라 뛰어내려갔다. 죽을뻔한 셋은 내일 만나자는 말로 헤어졌다.
n번째 귀신찾기 2일차 다시만난 세명은 잔잔한 패닉에 빠졌다. 어제일을 되짚으며 수다떨던중에 B가 다시한번 가보자 제안했지만 돌아온건 욕 한바가지였다. 그래도 호기심을 떨치지 못한 나머지 멀리서 관찰하기로 했다. 저때 귀신찾기에는 망원경이 기본소양이라 관찰이 가능했다.
바로 관찰하러갔지만 어딜봐도 어제본 해골은 온데간데없고 흔적조차 없었다. 셋은 꿈꿨나 싶고 미칠노릇이었댄다. 진짜 죽을까봐 섣불리 가지는 못하겠고 더 이상 방법이 없어서 셋은 포기하기로 했다.
다음사건으로는 1년뒤 뉴욕으로 현장체험학습 갔을때인데 이름이 거창하지 사실 뉴욕산으로 소풍간거다. 그런데 이 산에서도 이상한걸 발견하는데 J 가 가방메고 한 나무에 등을 기댔는데 나무에서 가방이 자라났던 것이다. 이 광경을 보고 놀란 셋은 몇몇 물건을 대서 복제하다가 점차 깨달았다.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것들이 많을거라고 확신했다. 그날 셋은 SCP 에서 아주 근본적인 약속을 한다. “우리가 이런걸 찾아서 따로 모아놓자” 라는 약속을하고 셋은 필사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무작정 조사하고 다닐 수도 있었겠지만 돈을 벌자는 현실적인 판단을 했다. 똑똑한 소년들이다.
>>183 나같은경우는 못나가는거같고 가족은 기억안난다. 다른건 만족스럽고 이미 적응해서 여기가 집이라고 생각한다. 목숨을 담보로 일하는거라 나가는거빼고 잘해준다.
>>184 면회는 소수직원만 하는거같고 대게 잘 안한다. 면회보단 영상통화를 더 자주하는거같다. 걔네는 지원해서 뽑나본데 드문경우라 지원자격은 모르겠다. 간부 인맥으로 들어왔을수도 있고 SCP 의 존재를 알고 재단을 찾아서 합의했을 수도 있다.
>>185 신이니까 그런 능력이 뛰어나긴 하겠다만 성격상 정신조작으로 세뇌시키고 뭔가 꿍꿍이가 있는 그런 성격은 아닌거같다. 조금만 대화해보면 알수있는데 평화를 좋아하는 신이라 나는 그게 그저 소문이라 생각한다.
>>186 실수로 못봤던거같다. 못해주어서 미안하다.
이야기는 저녁에 이어서 하겠다. 질문에 대답하느라 시간을 다써서 일하러간다.
>>212 >>213 무효화가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다. 하지만 오랜시간에 죽거나 알수없는 이유로 죽는 경우엔 시체를 태워서 처리하는게 흔하고 가끔 특이하게 부분부분 나눠서 다른 시설마다 보관하고 있을때가있다.
그런데 죽는것도 거의 드문 경우다.
직원들 사이에서 무슨 이상한 알약같은게 밀거래 되곤 하는데 이 알약을 먹으면 정말 피로감이 안느껴진다. 배고픔은 느껴지지만 자고싶다거나 힘들고 피곤하고 그런게 전혀없다. 나도 그걸 먹은지 3일 정도 된거같은데 잠은 3시간만 잔거같다. 아직 쌩쌩하다.
소문으로는 SCP 자체를 우리가 먹는거다. SCP 가 만드는거다. SCP의 알이다.. 등등 괴상한걸 보고 관리하다보니까 정신이 어떻게 됐는지 괴상한 소문만 널려있다. 여러분은 이 알약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218 나는 마약류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마약이라면 부작용이 있었을거다. 근데 없다는 점이 SCP 시설과 연관될게 SCP 개체인게 나는 무섭다.
>>222 듣고보니 맞는말 같다. 걱정했는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유행인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한다. 우리 시설도 출입할때 각종 검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얼마나 위협적인지는 다들 알고있을 것이다. 부디 다들 조심해서 건강했으면 좋겠다.
>>226 연구중이긴 하지만 아마 거의 다 개발했다고 들었다.
아주 옛날부터 재단에서 백신은 만들지만 사회에 공급은 안해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재단을 대신해서 사과하겠다.
한 1주? 2주만에 온거같다. 열기가 식은거같아 안타깝고 기다렸을 사람에겐 미안하다.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주겠다.
>>230 >>234 아마 SCP를 보고 소문이 그렇게 퍼졌을것이라면 이미 SCP를 격리 시켰을것이다. 한국에서 SCP가 나온적이 있긴하다만 정확히 아떤 소문이 어떤 개체를 가리키는진 나로썬 모르겠다. 하지만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자 이제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 시설은 그다지 큰 규모의 시설은 아니고 자그마한데 전부터 뜨던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한 역병이 돌았다. 정말 아비규환이었는데 원인은 밖에 외출하고 다녀온 직원이 잠복기 상태인 바이러스를 가지고 왔댄다.
직원은 끌려갔고 며칠 안지나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어왔다. 기술력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가늠도 안된다.
여기서 끝났으면 좋았을테지만 여긴 SCP 격리 구역이다. 병을 잘 다루던 SCP는 돌변해서 그 바이러스를 얻고 마구잡이로 변형을 시켜 뿌려대기 시작했다.
한 사람 몸에 얼마나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있을지 아무도 몰랐다. 누가누가 어떤 바이러스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말그대로 뭐 된 상황이었다.
힘 없는 직원들은 자신의 면역체계가 튼튼하길 빌뿐이었다. 아마 3~4일 지났을때쯤 어떤 의사옷을 입은 직원이 그 SCP의 방으로 들어가더니 장비에 캡슐을 끼고 방역 비슷한걸 하기 시작했다. 장비소리와 하얀연기에 상황판단이 느렸지만 얼핏 대화하는거같아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린 감으로 느꼈다. 살았다고 느꼈다. 한명의 의사는 전직 연구원이었고 사건발생 직후 치료제 및 백신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한다.
그 사람은 통할지도 모르는 그 약을 뿌리며 말을 했다. ‘더 이상 역병을 만든다면 이런 약으로 널 죽이겠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았고 SCP의 역사가 쓰인 것이다. SCP 와 인류의 정면승부 힘 대결에서 최초로 우리 인류가 이긴것이다.
이 의사는 엄청난 보상을 받았고 지나가다 만나면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로 변했다. 그는 영웅이다.
뭐 이런일이 있었는데 실감이 안난다. 거대한 사건을 동시대에서 온몸으로 경험했고 그 의사와 악수까지 했다. 인간이 자랑스러워진적은 오랜만이다.
거하게 이야기 한번 했으니 이만 자러가겠다. 여러분도 잘 잤으면 좋겠다
하루에 한번씩 보고있다. 질문 남겨주면 답변하겠다.
오랜만이다 여러분. >>259 직원으로 들어오려면 사실 나는 모르겠다. 시설에서 조건에 맞는사람을 강제로 데려온다. 그 조건도 모르겠다. 나같이 끌려온 사람은 월급이 없다. 대신에 시설안에서 대우가 월등히 좋다.
>>260 다 외우는 미친놈들이 간혹 있다. 그건 시설 밖으로 못나가서 진짜 미친거다. 엄청 많은데 외우기보단 사람이름처럼 아는거다. 설명을 보기보단 직접 모습을 보면 확실히 안다.
>>260 일을 시작하면 자기 구역에 있는 개체들은 필수 암기 항목이다. 굳이 암기 안해도 일하다보면 어느샌가 다 외운 자신을 찾을 수 있다.
>>264 나도 모른다
>>266 >>267 기밀 누설을 관리하는 부서가 굉장히 느슨해져서 괜찮다. 어짜피 사람들은 안믿으니까 백날 폭로해봐라 이런식이니까
>>268 맞는 말이다. 진짜 탈출한 개체도 엄청 많다. 케이스? 경우라고 해야하나 굉장히 많은 일이 있다. 지금까지 잡은 개체들이 다 격리된건 아닌걸로 알면 될거같다.
>>269 어짜피 대답해봤자 믿는건 자기 몫이라 일부러 안했다. 기분 나빴을 질문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설득시키려 하고싶지도 않고 이런건 결국 자기 생각 나름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 이야기를 하는 것 뿐이다.
>>271 인터넷에 유명한 scp 재단이라던지 게임이라던지 이런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미 폭로했다고 난 생각한다.
>>272 잡는건 따로 팀이있어서 나도 잘 모르겠다. 복귀할때마다 데려오는게 얼마나 신기한진 직접 봐야안다. 말도 안되는 것들도 잡아오고.. 여긴 참 어이없는 일이 많다.
>>274 scp-008 이라는 개체가 보관되고 있다. 이 세포에 전염되고 그걸 막지 못한다면 아마 다른 시설에서 도와주겠지만 큰일 날 수도 있다.
오랜만이다 우선 아무 연락없이 사라져서 미안하다 🙏🏻 무료해져서 스레딕 신경 안쓰고 넷플릭스에 빠져산거같다. 다들 기다리고 있어줘서 감동이고 고맙다.
>>282 대체로 각국 정부들이 알고있는데 정부에서도 일부만 알고있지 않을까 싶고 아마 거의 진짜로 신뢰하진 않는걸로 알고있다
>>283 원랜 세포로 보관되어있다 근데 이게 퍼지면 좀비처럼 되는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292 SCP-173 개체를 직접 본적은 없는데 소리는 들어본적이 있다. 문을 긁는소리가 나는데 그르륵? 콘크리트 벽을 돌멩이로 긁는소리가 난다. 무서운데 듣기 좋았다. SCP-049 는 위에서 이야기한 코로나비슷한 역병이야기이다. 바이러스를 갖고노는 개체인데 영웅의사가 049를 만나러갈때 어깨너머로 봤었다. 진짜 흑사병 마스크를 쓰고있는데 매우 기괴하다.
SCP-096 은 아마 직접 볼순 없고 신호로 있다는걸 알아야되는걸로 아는데 누구도 096한테 큰 관심을 갖거나 하진 않아서 비교적으로 생소한 개체같다. SCP-939, 곰곰히 생각하다가 외모가 떠올랐는데 진짜 징그럽게 생겼다. 인간을 압축기로 양옆에서 누른듯한 얼굴과 큰 덩치를 갖고있었다. 눈도 찌그러져서 앞이 보이나 싶기도 하고 피부도 이상하고 .. 설명하기 힘든 역한 얼굴이다. 어으
>>295 이 부분이 scp 재단의 시초부터 온 문제였고 우리 재단은 체계적인 구조를 만들어냈다. 우선 경찰부터 그 위로 이어지는 상부들은 SCP 관련 신고는 잔말말고 바로 상부에 보고하는 구조이다. 처음 시민에 의해서 괴물신고가 들어온다. 경찰은 이 신고를 상부로 보내고 위로 위로 위로 보내져서 정부쪽에 연락이 가면 우리 재단으로 연락이 온다. 위치,시간,개체수 가 주로 알려지는데 대부분 5일안에 포획한다. 인명피해는 재단에서 직접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복지부라 해야하나 그런 피해자들을 위한 부서가 따로 있어서 여러 각종 지원도 해주고 위로도 하는걸로 알고있다.
새로운 컨텐츠를 하나 떠올려봤다. 내가 scp 짬이 있으니까 시설내의 잡지식? 꿀팁? 그런걸 자기전에 하나씩 쓰고 가겠다. 오늘은 내가 눈이 아파서 눈을 붙여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스레딕 자주 들어오겠다!! 오늘의 잡지식: 시설 안에 미용실이 있는데 공짜다
오늘은 친근한 ‘신’ SCP-343 한테 기억소거제를 투여해보고 왔다. 당연히 허락을 구하고 진행했는데 신은 그저 웃고있는게 신기했다. 기억소거제를 투여해도 신에겐 아무 반응이 없었다. 모든게 그대로고 잠깐 동안 벙찐정도 였다.
결과적으로 신은 이 세상에 대해 머리로 ‘기억’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움직이고 느끼는 것 처럼 신에겐 세상이 일부 였던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로써 신이 마술사가 아닌 우주의 창조자 라는걸 명확하게 증명했다. 아 그리고 실험이 끝나니까 시설에 통닭을 돌렸다.
오늘의 잡지식: 통닭 뼈 같은 음식물 쓰레기들은 SCP-082 페르낭 이라는 식인종에게 밥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