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차이 짝사랑 하다 이루어진 썰

연애 2020/02/21 01:05:19

#1 이름없음 2020/02/21 01:05:19

안녕 이 얘기는 내가 17살 고등학생때 얘기야 근데 8살 차이면 나만 아저씨라 생각하는거 아니지..?? 들어줄 사람 있어??

#2 이름없음 2020/02/21 01:05:47

보고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쓸게

#3 이름없음 2020/02/21 01:07:24

....학교 선생님은 아니지....?

#4 이름없음 2020/02/21 01:09:16

내가 아저씨를 처음 만난건 17살 시내 카페에서였어 그날 친구들이랑 시내에서 놀다가 카페에 갔는데 거기 알바생이었어 난 보자마자 반해버렸고

#5 이름없음 2020/02/21 01:09:47

>>3 엥 ㅋㅋㅋ아니야 ㅋㅋㅋ 나도 학교 쌤들이랑 이루어졌다는 얘기보고 용기내서 써보는거양

#6 이름없음 2020/02/21 01:10:38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0/02/21 01:13:22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2/21 01:15:01

계속 아저씨라 쓰기는 좀 불편해서 그냥 오빠라고 쓸겡 내가 정신 못차리고 계속 오빠 얼굴만 쳐다보고 있으니까 옆에서 친구들이 나한테 주문 안하냐 라고 그래서 그 소리에 정신을 차렸어 그렇게 음료가 나오고 친구들이랑테이블에 앉아서 수다를 떨고있는데 내가 친구들한테그랬어 사랑에 빠진것 같다고 진짜 나는 와 이게진짜 찐사랑 인가 싶었어 그때 ㅋㅋㅋㅋㅋㅋ

#9 이름없음 2020/02/21 01:18:54

친구들은 그래~잘해봐~ 이런 반응이었고 아마 내가 잘생겨서 그냥 하는 말이었던 건줄 아는것 같았어 그러고나서 나는 거의 매일 카페에 가듯이 했고 내가 녹차를 좋아했거든 매일 똑같은 것만 먹으니까 오빠가 메뉴를 다 기억해 주더라 암튼 카페를 거의 매일 가니까 이제 오빠랑 어느정도 말도하고 서로 이름 나이 이정도는 아는 사이가 됬지

#10 이름없음 2020/02/21 01:21:26

ㅇㅇ

#11 이름없음 2020/02/21 01:22:2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20/02/21 01:24:27

내가 맨날 카페 가는 시간이 거의 일정했거든 맨날 내가 들어가면 레주야~ 레주왔어~? 학교 잘다녀왔어? 이런식으로 말도해주고 난 그때 그게 그렇게 설레더라

#13 이름없음 2020/02/21 01:28:13

ㅂㄱㅇㅇ!! 오우...벌써부터 설레면 어쩌자는 거니 내 심장..heart beat,,,

#14 이름없음 2020/02/21 01:28:37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0/02/21 01:29:03

아 그리고 오빠랑 어떻게 서로 알게됬는지 궁금해 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애기하는데 오빠가 먼저 저희 카페 매일오시네요 ㅎㅎ 이런식으로 먼저 말걸거나 내가 교복 입고있을대 ㅇㅇ고등학교 다니시나봐요??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알게된거였어 암튼 이제 오빠랑 장난도 좀 많이 치고 그런 사이가 됬어 난 저때 오빠랑 꽤 친하다 생각도 했었고

#16 이름없음 2020/02/21 01:31:45

하루는 학교끝나고 학원을 가려고 시내에 왔다가 카페를 왔어 근데 오늘은 평소처럼 반겨주는 오빠가 없더라 그래서 괜히 불안해졌지 난 그때 오빠 전화번호도 없었거든

#17 이름없음 2020/02/21 01:34:09

그래서 거기 있는 직원분한테 "이 시간대 일하시는 분 어디 가셨어요 ??" 라고 물으니까 그 직원분이 " 아 ㅇㅇ이? 몸살걸렸다해서 잠시 쉰다는데?" 난 그말을 듣고 카페를 나왔고 생각했지 아 나는 오빠가 갑자기 사라져도 아무것도 연락도 못하는구나 오빠는 그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런걸 안했거든

#18 이름없음 2020/02/21 01:39:15

그러고 나서 오빠가 아프단 얘기를 들었으면서도 혹시몰라서 매일카페를 갔어 오빠가 한참동안 안보이다가 한 이주일 후 정도에 다시 나타났어 난 오빠를 보자마자 반가워서 "아저씨!! 많이 아프셨어요??" 라고 인사보다 저말이 먼저 나왔어 내말에 오빠는 웃으면서 내머리를 쓰다듬었어 그리고 말하더라 "나 없는동안 맨날 나왔다며 아저씨가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 진짜 저기서 코피터질뻔 했어 진심 미치는줄 알았거든 그러고나서 오빠는 "먹고싶은거있어?" 라고 물었고 나는 아이스티가 먹고싶다 했어

#19 이름없음 2020/02/21 01:40:54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20/02/21 01:43:47

오빠가 아이스티를 타주고 난 용기내서 오빠한테 말했어 "저 번호좀 주세요" 그러자 오빠는 알겠다며 번호를 줬고 우리는 번호 교환까지 했어 그 뒤로 딱히 다를거 없이 거의 똑같았어 그러다가 하루는 카페에 되게 예쁜 여자 한명이 있었는데 오빠랑 아는 사이 인것 같았어 오빠가 "레주왔어~?" 이러니까 그 여자가 " 아는 사이야 ?" 라며 작게 말하는게 들렸고 오빠는 " 어 그냥 아는동생" 이라고말을했어

#21 이름없음 2020/02/21 01:47:29

사실 오빠 말이 맞는 말이지만 난 그말 듣자마자 거기서 진짜 울뻔했어 오빠가 아무렇지 않게 아는동생.. 이라하는데 ...암튼 그 언니랑 오빠는 많이 친해보이더라 알고보니 같은 고등학교 동기라고 그러더라 암튼 그 언니가 가고나서 난 그냥 음료마시면서 영어 단어외우고 있었지 근데 오빠가 오더라 " 레주 학원가면 피곤하겠다 오빠가 음료 하나 더줄까??" 라고 하는데 괜히 아까 그 말에 기분나빠서 "됐어요 "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었어

#22 이름없음 2020/02/21 01:54:21

오빠는 나한테 "레주 왜 무슨 안좋은일 있었어?" 라며 계속 물었고 나는 "아녜요 그냥 몸이 좀 안좋아요 저 갈게요 "라며 그냥 나갔어 지금 생각해보면 나혼자 북치고 장구친건데 왜저랬는지 모르게떵... 그러고나서 친구들한테 이 일을 말했는데 친구들이 그러더라 그거 딱봐도 그 언니랑 썸타는거고 넌 그냥 아는동생이야~ 괜히 친구들까지 그렇게 말하니까 더 슬프더라 그러고나서 한동안 카페를 안갔어 친구들은 나 기분전환 시켜준다고 주말에 놀자그러더라고 그래서 주말에 친구들이랑 놀다가 피씨방에 갔어

#23 이름없음 2020/02/21 01:59:03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내머리를 톡톡 치는거야 그래서 내가 고개들려고 했는데 고개를 못들게 머리를 누르더라고 그래서 내가 뭐야 이러니까 "여기서 뭐해 레주야" 뭐하긴 뭐해 게임하지 라며 생각하고있었는데 목소리 생각해보니까 아저씨야 진짜 아저씨 목소리가 분명한거야 그래서 바로 뒤돌아ㅓㅅ "아저씨 뭐에요??카페는요??" 라고 물으니까 오빠는 " 나 주말에는 알바 안나가는데.." 라면서 말하는데 되게 시무룩한 표정 짓는데 너무 댕댕이 같은거얌 ㅜㅜ 지난번에 기분나빴던거 다 잊어버릴정도로 너무 귀여웠어 근데 오빠가 갑자기 " 지난번에 몸 안좋다는건 괜찮아졌어??" 라고 묻는거야ㅜㅜ 진짜 나 그때 아 그런것까지 기억해주다니ㅜㅜ 라면서 혼자 설레서난리쳤던것같아

#24 이름없음 2020/02/21 02:06:31

주변에서 친구들은 누구야 누구야? 이러다가 갑자기 눈치채고 조용해지고 오빠는 " 친구들이랑 게임중이었는데 미안 나 갈게" 라면서 가는데 차마 붙잡을 수가 없더라..그렇게 오빠가 가고나서 친구들은 나한테 계속 뭔상황이냐 묻고 막 미친거아니냐고 그러는데 ㅜㅜ하진짜 설레 죽는 줄알았어ㅜㅜ 그뒤로 나는다시 카페에 출석체크를 하러갔고 오빠랑은 다시 친해졌어 그러다가 하루는내가 오빠한테 물었어 "아저씨는 근데 여자친구 없어요?" 내 말에 오빠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있었으면 좋겠네~ 왜? 레주는 남자친구생겼어~?" 라면서 얼굴완전 가까운데 눈마주치면서말하는데 얼굴이 막 후끈거리고 막 빨개져서 괜히 고개숙이면서 "없어요.." 라고 하는데 " 왜 없지 ~ 예쁜데" 이랬는데 예쁜데는 진짜 작게말했어 진짜 들릴락말락할정도 나중에 물어보니까 예쁜데 라고 말한게 맞다 그러더라고 아 혹시나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내가 가는시간에 카페에 사람이 별로없었어 진짜 거의없었어

#25 이름없음 2020/02/21 02:12:22

그러고 계속 아무런 진전이 없었어ㅜㅜ 그러다가 이제 고등학교 2학년올라가고ㅜㅜ 오빠는 여전히 그 카페에서일했어

#26 이름없음 2020/02/21 02:15:12

그러다가 하루는 내가 소원팔찌를 인터넷에서 보고 나도 만든다음 오빠한테 보여줬어 그러니까 오빠가 구경해봐도 되냐 그래서 된다했지 근데 팔찌가 망가진거야 그래서 내가 "아저씨..팔찌 망가졌어요...." 그러니까 오빠가 엄청 당황하더라 진짜 당황하더니 괜찮냐고 오빠가 미안하다고 막 그러다가 오빠가 " 소원팔찌 내가 망가트렸으니까 소원 하나 들어줄게 "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속으로 개이득이라생각하며 알겠다했지

#27 이름없음 2020/02/21 02:16:07

보고있는 사람 없덩...?

#28 ㅇㅅㅇ 2020/02/21 02:16:49

읭 근데 이거뭐양

#29 이름없음 2020/02/21 02:38:43

버고읶써

#30 이름없음 2020/02/21 02:47:12

ㅂㄱㅇㅇ

#31 이름없음 2020/02/21 02:49:16

>>29 헉 늦은시간에 고마웡 ..!! 근데 다쓰면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특별한 일만 쓸겡..!! 체육대회때 반티를 입었는데 내가 평소에 화장을 눈썹이랑 피부랑 입술 아이라인 연하게 이정도만 했는데 그날은 내가 진짜 빡세게 화장하고 그랬거든 렌즈도 끼고 그랬더니 오빠가 " 오늘 화장했네~ 예쁘다" 라고 하는데 괜히 또 그말에 심쿵하고 내친구들은 나한테 아직도 좋아하냐고 나보고 막 독한년이라 그랬어..ㅋㅋㅋㅋㅋㅋ

#32 이름없음 2020/02/21 02:49:37

>>30 헉 고마웡

#33 이름없음 2020/02/21 02:54:45

그렇게 고등학교 2학년이 거의 끝나는데 마땅한 특별한 일이 업숴...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거의 다가왔어 나는"아저씨 크리스마스때 뭐해요??" 라고 물었고 아저씨는 "음.. 글쎄...? 친구들 만나지 않을까..? 근데 딱히 약속잡은건 없네~" 라고 말했고 나는 "그럼 크리스마스때 저랑 놀아요!" 라고 되게 용기내서말했어 그리고 혹시나 거절당할까봐 바로" 소원권..!소원권 이요" 라고 덧붙였어 ㅋㅋㅋㅋㅋ내 말에 아저씨는 웃으면서 "알겠어 ㅋㅋ근데 늦게까지는안돼~" 라고 말했고 나는 그뒤로 크리스마스만 기다렸어

#34 이름없음 2020/02/21 03:01:22

크리스마스때 뭘 입고 가야할까 생각하다가 예쁘면서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다는 생각에 얇은코트에 치마를 입었어 그리고 화장도 꽤 많이하고 나갔는데 아저씨도 꽤 꾸민게 보이더라 여기서 1차심장폭행 근데 아저씨가 나보더니 " 예뻐 예쁜데 왜이렇게 춥게입었어" 라고 말하면서 목도리를 둘러주더라 거기서 2차 심장폭행 당했어... 그렇게 아저씨랑 밥도먹고 영화도 봤어 난 그러면서 생각했지 아저씨는아직도 나한테아무마음이없나 사실 오늘 고백하려고 작정하고 나온ㄴ거였거든 밥먹고영화보고 게임도 좀하고 돌아다니다 보니까 시간도 꽤 됐더라

#35 이름없음 2020/02/21 03:02:26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20/02/21 03:04:19

>>35 고마웡 !! 오빠가 집까지 데려다준다길래 알았다고 하고 우리 아파트 정문을 지나고 놀이터를지날때였어 " 저 아저씨 좋아하는 것 같아요 "

#37 이름없음 2020/02/21 03:08:32

내 말에 아저씨가 날 보고는 말했어 "아저씨도 레주 많이 좋아해~" 이렇게 말하는데 저거 누가봐도 진심 아니잖아 그래서 내가 다시말했어 " 아저씨 저 아저씨 진심으로 좋아해요 그날 처음 본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좋아했어요 " 이렇게 다 말했고 다 말하고 나니까 조금 부끄럽더라 그래서 고개숙이고 있었는데 한동안 아무 소리도 안들렸어 아저씨도 아무말없이 있다가 " 레주야 아저씨도 레주많이 좋아하고 ~ 많이춥지 ? 어서들어가~ 아저씨 이제갈게" 이러고 가는거야 나 그래서 그 날 집가서 진짜 펑펑 울었어

#38 이름없음 2020/02/21 03:12:34

와 나라도 눈물 펑펑 흘릴듯 ㅠㅠ ㅠ ㅠ 나 보고있어 !! 계속 썰 풀어조라 !

#39 이름없음 2020/02/21 03:12:43

난 그뒤로 아 진짜 차였구나 생각해서 더이상 그 카페 안가고 가고싶으면 다른 카페가고 막그랬어 아저씨한테 연락하지도않고 당연히 연락 오지도 않더라 그렇게 고등학교 3학년이 됬고 그 아저씨 잊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어 일부로 녹차관련 음료 안먹고 아이스티도 안먹고 한동안 그랬었어 친구들은 위로해주고 남소도 받아보고 했는데 안잊혀지더라 그래도 고3이니까 공부에 집중하자 해서 진짜 열심히 공부했어 그러다가 한7월달쯤 시내에서 아저씨를 마주쳤어

#40 이름없음 2020/02/21 03:15:29

>>38 보고있어줘서 고마웡! 아저씨를 봤는데 난 놀람반 당황반 설렘반 이었어 ㅋㅋㅋㅋㅋ근데 아저씨는 진짜 놀란것같더라 그렇게 서로 어버버 하고있는데 내가 그냥 인사도 안하고 지나쳤어 괜히 더 있다간 울것같았거든 그게 아저씨와의 마지막 만남일줄 알았어

#41 이름없음 2020/02/21 03:18:03

그렇게 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겨울방학동안에 일이터졌어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내가 아저씨한테 전화를 한거야 내가 그때 술 진짜 취했었는데 전화해서 " 아저씨 저 안보고 싶어요?" 이런거야 그러니까 아저씨가 전화 온것부터가 당황스러운데 전화 받자마자 저런얘기하니까 얼마나 당황스러웠겠어

#42 이름없음 2020/02/21 03:19:03

나 졸려서 내일 다시올겡!

#43 이름없음 2020/02/21 03:58:56

ㅂㄱㅇㅇ!

#44 이름없음 2020/02/21 12:00:14

ㅂㄱㅇㅇ 빨리 다시쓰러 와죠 ㅜㅜㅜㅜ

#45 이름없음 2020/02/21 13:19:23

ㅂㄱㅇㅇ!!

#46 이름없음 2020/02/21 14:38:57

ㅂ거이써

#47 이름없음 2020/02/21 14:52:44

>>43 >>44 >>45 >>46 나 와썽 보고있어줘서 고마웡

#48 이름없음 2020/02/21 14:54:26

내가 계속 아저씨한테 쓸데없는 얘기하고 그러니까 친구가 내폰을 뺏어서 아저씨한테 "죄송해요 얘가 좀 많이 취했어요 " 이러고 사과를 했어 그랬더니 아저씨가 " 어디야 ? 내가 데리러갈게" 이렇게 얘기를 했대 그리고 친구가 장소 다말해주고 나 붙잡고 있었어 ㅋㅋㅋㅋ 나 근데 밥먹고 와서 다시쓸겡

#49 이름없음 2020/02/21 15:01:30

ㅂㄱㅇㅇ!!

#50 이름없음 2020/02/21 15:14:35

ㅇㅇ!!

#51 이름없음 2020/02/21 15:24:52

다먹어땅 봐줘서 고마웡 ㅎㅎ 그렇게 기다리다가 진짜 아저씨가 왔어 난 순간 아저씨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서 바로 뛰어가서 안겼어 아저씨는 내가 갑자기 뛰어와서 안기니까 놀란것 같았는데 내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인사하더라 "레주 잘지냈어?" 그리고 아저씨는 친구들한테가서 내 집주소를 묻고 나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 했대 아저씨 차도 샀더라 카페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구했대 그렇게 아저씨 차에타고 나니 너무졸린거야 그래서 차에서 잠들었어

#52 이름없음 2020/02/21 15:35:09

ㅂㄱㅇㅇ!

#53 이름없음 2020/02/21 15:50:02

잠이 깨고 나니까 정신이 조금 들더라 여전히 차 안이었고 우리 아파트 앞이었어 차는 잠시 주차해놓고 오빠는 나 자는거 보고있더라 내가 오빠랑 눈 마주치고 말했어 " 죄송해요 " "집 다왔어 레주야 얼른 집 가자 " 내 말에 오빠는 다정하게 쳐다봐주고 말을했어 그상황에서 난 또 설레더라 그 뒤로 잘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집에와서 그냥 씻지도 않고 옷도 안갈아입고 잔것같아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정리하다가 내 가방에서 숙취해소제가 나온거야 보자마자 아 아저씨가 넣어놨구나 생각했지

#54 이름없음 2020/02/21 15:53:59

그리고 아저씨한테 전화했어 " 아저씨 저 어제는 제대로 인사를 못 한것 같아서요 진짜 죄송했고 감사했어요" "아냐 레주야 잘지내는 것 같아서 보기좋더라 " 오빠가 그 말을 하는데 괜히 가슴 이 좀 찡한거 알아..??? " 아저씨는 잘 지내요??" 내 말에 아저씨는 " 그럼~ 아저씨 잘지내지~" 아저씨가 잘 지낸다는게 괜히 좀 서운한거 있잖아... 잘 지내는게 좋아야하는데 뭔가 좀 서운한거 근데 오빠 이제 취업도 했고 차도 있는데 내가괜히 걸림돌 되는건가 싶어서 조금 불편해지고 그런거 알아??..????? 그래서 그냥 작게 "다행이다.." 이랬는데 아저씨가

#55 이름없음 2020/02/21 15:59:09

아 근데 다시 읽어보니까 아저씨라 한것도 많고 오빠라 하는것도 많아서 뭔가 읽기 불편할것 같은데 뭐라할까... 오빠가 괜찮아 아저씨가 괜찮아 ..? 난 지금 현재는 오빠라 부르고 있어서 호칭이 좀 이상했나봐 뭐가 괜찮을까??? 골라줭

#56 이름없음 2020/02/21 16:01:00

오빠

#57 이름없음 2020/02/21 16:06:04

>>56 아게떵 오빠라고 쓸겡 어디까지 썼더라 암튼 내가 다행이다 이러니까 오빠가 " 응? 뭐가 다행이야" 이랬어 그래서 내가 " 아니에요 저 이제 씻어야 되서 이만 끊을게요 " 이러고 끊었어 끊고나니 되게 심란한거 있잖아 지금 당장 오빠 보고싶은데 뭔가 좀 그렇고 안그래도 내가 차였는데 구질구질한거 같기도 하고

#58 이름없음 2020/02/21 16:17:00

근데 또 궁금한거야 오빠가 여자친구는 있는지 나 데리러 온거보면 없는거같기도 해도 혹시 모르잖아 그렇게 혼자 머리아파 하다가 내가 전화를했어 신호음이 얼마안가 오빠가받더라 그때가 한 오후 9시 쯤이었어 "여보세요" 내 목소리가 그때 진짜 떨렸었는데 오빠가 눈치 챈것 같았어 "레주야 무슨 일있어?" 오빠 말 들으니까 괜히 눈물이 막 나는거야 그래서 막 우니까 오빠가 당황해서 "레주야 어디야? 무슨일인데 왜울어 레주야 아저씨가 갈게 어다야?" 이러면서 완전 당황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울면서도 말했어 집이라고 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오빠가 우리 아파트로 온다고 오라그러더라 오빠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빠가 왔어

#59 이름없음 2020/02/21 16:18:49

오빠가 나 보자마자 바로 달려와서 막 눈물 닦아주고 아무말 없이 안아줬어 안아주다가 내가 좀 진정하니까 말하더라 "무슨일이야 레주야 " 오빠 목소리가 너무 다정해서 괜히 또 눈물이 나는거야 ㅜㅜ

#60 이름없음 2020/02/21 16:19:27

나 근데 6시쯤에 오빠만나기로해써!! 금요일이어성!! 놀기로해떵 이따가 올겡!!

#61 이름없음 2020/02/21 16:38:19

ㅋㅋㅋㅋㅋㅋ부럽네 재밌게 놀다와

#62 이름없음 2020/02/21 17:18:19

보고있엉!! 잘놀다와

#63 이름없음 2020/02/21 22:49:44

>>59 궁금해 빨리 다음 ㅠㅠ

#64 이름없음 2020/02/21 23:03:21

!!

#65 이름없음 2020/02/21 23:03:40

나 와쩡!!

#66 이름없음 2020/02/21 23:03:57

대박ㅠㅠㅠ너무 좋아ㅠㅠ

#67 이름없음 2020/02/21 23:05:10

오빠랑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오랫동안 놀아썽 ㅜㅜ늦게와서 미아냥 ㅜㅜ

#68 이름없음 2020/02/21 23:07:27

어디까지 썼더라 아 암튼 내가 오빠한테 안겨서 막 울면서 말했어 "나 아저씨 아직 좋아해요 그때 그 뒤로 아저씨 잊은적 없어요 잊은것처럼 살라했는데 그게 너무 어려웠어요" 이러면서 계속 울먹 거리면서 말하고 눈에서는 눈물 계속 흐르고 오빠는 아무 말없이 그냥 나 안고만 있었어

#69 이름없음 2020/02/21 23:09:24

내가 이제 말 다끝내고 좀 진정하고 고개들어서 오빠 봤는데 오빠가 나 보면서 말하는거야 "아저씨도 아저씨도 레주 정말 좋아해 " 로 시작해서 지금 까지 아저씨의 마음을 다 말하는거야

#70 이름없음 2020/02/21 23:11:51

"솔직하게 말할게 너가 매일 우리 카페 오길래 그냥 아 여기 카페가 마음에 드나보다 했는데 매일 너의 말 과 행동 이런걸 보다보니까 카페가아니라 내가 마음에 든다는걸 눈치 챌수있었어 처음에는 너가 그냥 귀여운 동생 같았어 나는 외동이었거든 친동생 같은 느낌?괜히 일부로 더 챙겨주고 싶은 그런거 있잖아 근데 너가 나한테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나서부터는 조금 조심스러워 지기 시작했어 "

#71 이름없음 2020/02/21 23:15:03

그때 난 오빠의 목소리가 조금씩 떨린다는걸 눈치챘어 "사실 주변시선도 두려눴고 더 두려웠던거는 내가 너한테 점점 마음이 생긴다는 사실이였어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데도 어쩔수가 없더라 그래서 일부로 밀어냈어 너가 고백한 날 그때도 일부로 밀어낸거였어 그 뒤로 너는 내 앞에 더이상 나타나디 않더라 널 잊을라했는데 사람 한명 잊는게 이렇게 어려운지 처음알았어 레주야"

#72 이름없음 2020/02/21 23:15:16

이 말을 끝으로 내가 오빠한테 입을 맞췄어

#73 이름없음 2020/02/21 23:29:56

헐 대박 ㅂㄱㅇㅇ

#74 이름없음 2020/02/21 23:46:57

지금생각하면 부끄러운데 그때는 분위기 덕분에 용기를 낼 수있었어

#75 이름없음 2020/02/21 23:48:48

오빠는 내가 갑자기 뽀뽀를 하니까 많이 놀랐는지 잠시 나한테서 좀 떨어졌었어 그러다가 자기가 리드하면서 키스를 하더라

#76 이름없음 2020/02/21 23:57:57

근데 내가 말 했었나?? 나 엄마랑 같이 사는데 내가 휴대폰도 두고 나가고 늦은시간인데 오랫동안 안들어오니까 엄마는 불안한거지 그래서 나를 찾기위해 엄마가 나왔는데 내가 무슨 남자랑 같이 얘기하고있으니까 엄마는 놀랐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기도 하고 안도감??그런거 있잖아 무슨 일 일어난게 아니구나 이런거 근데 그때는 키스 다 끝나고 서로 그리웠다 보고싶었다 이런 얘기중이었어 근데 오빠가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고 내 뒤를 응시하는거야

#77 이름없음 2020/02/21 23:59:56

그래서 내가 뭐지 ?? 하고 나도 뒤돌아보고 진짜 나 그때 심장마비 걸리는 줄알았어 진짜 놀라서 "어..엄마..?? 무슨일이야??"하니까 엄마가 그냥 아무표정 없이 "가자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오빠한테 입모양으로 "잘가 문자해" 이러고 엄마를 따라갔어 엄마가 집에가서 묻는거야 "남자친구니?" 그래서 나는 아니라했지 그냥 아는 선배라고

#78 이름없음 2020/02/22 00:06:42

그랬더니 "그래?난 또 뭐 남자친구 생긴 줄알았지 남자 함부로 막 만나는거 아니야~" 이런식으로 잔소리도 하고 우리엄마가 원래부터 그런 거에 좀 엄격하기도 했어 엄마한테 남자친구 생겼다는 말 하기도 좀 조심스러운데 8살차이난다고 얘기하면 정말 엄마가 뒷목 잡고 쓰러질거같은거야..

#79 이름없음 2020/02/22 00:07:39

보고이써

#80 이름없음 2020/02/22 00:08:30

그렇게 오빠한테 " 잘 들어갔어요?좀 전에는 제가 죄송했어요 엄마가 저 걱정되서 나와봤나봐요.. 많이 놀라셨죠..죄송해요"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어 그랬더니 "아니야 너도 많이 놀랐을텐데 푹 쉬고 내일 연락 할 수 있으면 연락 할게 " 이런식으로 답장이 왔어

#81 이름없음 2020/02/22 00:12:52

보고있엉

#82 이름없음 2020/02/22 00:26:26

그러고 나서 오빠랑은 가끔 만나 밥도 먹고 주말에는 놀러고 가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어 그러다가 내가 엄마한테 말하는걸 더 꺼려지게 되는 계기가 생겼어..

#83 이름없음 2020/02/22 00:31:42

보고이쌍

#84 이름없음 2020/02/22 00:57:49

또 보러왔어 재밌어 ㅜㅜ 또 쓰러와죵

#85 이름없음 2020/02/22 00:58:44

>>83 헉 늦은 시간에 고마웡 >>84 재밌다니 다행이당 ㅎㅎ

#86 이름없음 2020/02/22 01:00:49

그 계기가 뭐였냐면 엄마랑 티비를 보고 있었어 티비에서는 부부가 나왔는데 남자가 33살이고 여자가 23살이었어 근데 엄마가 그걸 보더니 "어휴 ~도둑놈 새끼~" 이런 식으로 막 욕을 하는거야 그러면서 " 으휴 여자도 정신이 나갔지 "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난 완전 가시방석이었어 괜히 내가 찔리고 눈치보이는거야...

#87 이름없음 2020/02/22 01:03:09

그래서 괜히 자리를 피했어 방에 들어가서 아이쇼핑을 하고있었는데 오빠한테 연락이왔어 "내일 주말인데 잠깐 볼까?" 나는 알겠다고 답장을 하고 내일 오빠를 보기위해 팩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렸어

#88 이름없음 2020/02/22 01:11:28

그렇게 기다리던 내일이 왔고 화장도 열심히하고 예쁜 옷도 입고 열심히 준비해서 나갔어 엄마가 내 모습을 보면 남자친구 만나러 가는지 의심할 정도 로 정말 예쁘게 꾸몄어 다행히 엄마는 친구를 만나러 갔고 근데 나가면서 의문이 좀 드는거야 난 지금 오빠랑 무슨사이지?? 키스는 했는데 사귀자는 얘기는 서로 안했고 서로 좋아한단 것도 알고있는데 사귀잔 얘기를 안했잖아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나오니까 앞에 오빠차가 있더라고 차에 타니까 오빠는"뭐야~ 오늘 완전 예쁘다 레주야" 라며 웃으며 말하는데 진짜 나 심장멎는줄 ㅜㅜ 개설렜어 지금 생각해도 설렌다...오빠는 정장 차림 이었고 암튼 우리는 밥을 먹으러갔어

#89 이름없음 2020/02/22 01:15:29

밥도 먹고 영화를 보러갔는데 난 도무지 영화가 집중이 안되는거야 영화보는내내 우리는 무슨사이지 계속 이 생각만 들고 이게뭔가 싶고 지금 하는건 데이트인지 근데 오빠가 내가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는걸 눈치챘나봐 "레주야 영화 재미없어?" 라며 작게 속삭이듯이 말했고 나는" 아니에요 재밌어요" 라면서 영화에 시선을 고정한채로 대답했었어 영화가 끝나고 오빠는 내가 영화가 재미없어서 그러는줄 알았는지 옆에서 눈치를 보다가 계속 " 아 영화 기대 이하였다 그치" 이런 식으로 말을 걸었어 근데 난 아직도 심란했단말야 그래서 오빠한테 할 말있다했어 그리고 오빠 차에 타자마자 물었어 "우리 어떤 사이에요?"

#90 이름없음 2020/02/22 01:18:24

오빠는 내 이마에 가볍게 뽀뽀하더니 "이런사이" 이러는거야 하 진짜 지금생각해도 심장이 너무나대 나 아마 그때 얼굴 완전 붉었을거야 지금도 얼굴이 후끈후끈햬... 그때 생각하면 ..그래서 내가" 이런사이가 뭔데요 "이러니까 "무슨말 이 듣고싶어 레주야" 이러면서 다정하게 쳐다봐서 순간 뇌정지왔었어 ㅋㅋㅋㅋㅋ

#91 이름없음 2020/02/22 01:18:59

또 ㅂㄱㅇㅇ! 동접이라니 아잉 좋아 설레설레

#92 이름없음 2020/02/22 01:22:35

근데 너무 궁금한 나머지 그냥 대놓고 물어봤어 "우리 서로 좋아하는것도 알고 막 뽀뽀도 하고 그러는데 ㅇ왜"이런식으로 약간 얼버무렸단말야 그러니까 오빠가 "사귀자 레주야 " 진짜 그토록 듣고싶었던말인데 내가 저말을 얼마나 기다려왔는데ㅜㅜ진짜 눈물이 막 날거같아서 약간 울먹거리면서 "저 진짜 지금 꿈꾸는것 같아요 "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오빠가 갑자기 "그래서 말인데 레주야 나 부탁하나만 들어주라 " 이러는거야 괜히 긴장되더라 ㅋㅋㅋㅋㅋㅋ

#93 이름없음 2020/02/22 01:22:54

>>91 ㅋㅋㅋㅋㅋㅋ계속 봐줘서 고마웡 ㅎㅎ

#94 이름없음 2020/02/22 01:26:43

부탁이 뭐였냐면 " 나 오빠라고 한번만 불러주면 안돼...?" 난 또 뭐라고 괜히 긴장했나 싶었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한번도 오빠라고 부른적이 없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17살에 만났을때 25살이었는데 25살이 아저씨라 불릴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나는 8살차이면 아저씨라 생각했어...암튼 오빠의 부탁이라니까 들어줬지 "사랑해 오빠" 한번도 듣지못한 오빠소리를 들어서였는지 사랑한단 얘기를 들어서였는지 오빠 완전 부끄러워 하더라..ㅋㅋ

#95 이름없음 2020/02/22 01:29:42

"와 진짜 오빠소리가 새롭긴 새롭구나.. " 오빠 반응이 너무귀여운거야 그래서내가 "그럼 앞으로도 오빠라고 불러줄게 오빠!" 이러니까 진짜 좋아죽더라 그렇게 오빠가 집까지 데려다주고 집에왔어 집에오니까 엄마가 어디갔다오냐고 묻는거야 그래서나는 "친구 만나고왔지" 이러니까 엄마가 그냥 안방에 들어갔어 엄마랑은 사이가 꽤 좋은편이었는데 요즘들어서 좀 어색하고 그랬어..

#96 이름없음 2020/02/22 01:32:24

난 내방에 들어오고 내친구들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고 웹툰을 보고있었어 근데 오빠한테 카톡이 오더라 '사랑해 레주야' 저 카톡을 보고나니 괜히 오빠가 내남자친구라는게 한번 더 실감이 나더라

#97 이름없음 2020/02/22 01:34:37

계속 ㅂㄱㅇㅇ!!

#98 이름없음 2020/02/22 01:37:53

.

#99 이름없음 2020/02/22 01:38:54

앗앗 내가 성인되서 그 오빠한테 연락한걸 계속 나누어 보니깐 17살때로 헷갈렸어 미안해 ㅜㅜㅜㅜ

#100 이름없음 2020/02/22 01:39:28

그뒤로 오빠랑 데이트도 되게 자주 하고그랬어 근데 언젠가는 부모님한테 말해야하잖아 근데 그게 너무겁나더라 겁나기도 한데 말은 해야하고ㅜ

#101 이름없음 2020/02/22 01:39:55

>>99 아아 아게떵 봐줘서 고마웡

#102 이름없음 2020/02/22 01:55:27

그렇게 걱정하고있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왔어 커플여행가자는거야 2ㄷ2로 그래서 나는 오빠한테 물어보겠다했지 우리는 다 겨울방학이지만 오빠는 직장인 이잖아.. 그래서 오빠한테 바로 물어봤어 '오빠 내 친구가 커플여행 가자는데 가능해??' 내 말에 오빠는 휴가 한번 받아보겠다고 근데 안될수도 있다고 그랬어 친구랑 어디로 여행갈지 막 정하는데 제주도를 가자는거야 솔직히 재밌을것같기도했어 3박4일로 갔다오기로 하고 오빠한테 말했지 우리는 오빠를 배려해서 주말도 끼워서 가기로 했어

#103 이름없음 2020/02/22 02:01:11

한달이나 남은 여행이었지만 벌써부터 설레서 옷도 고르고 한창 신나있었어 엄마한테는 친구와 여행간다고 허락도 받아놓은 상태였고 근데 친구랑 계속 고민했어 나와 친구가 방을써야할까 아니면 커플끼리 방을 써야할까 그러다가 나와 친구는 친구지만 친구의 남친과 오빠는 처음본 사이일텐데 어색할까봐 커플끼리 쓰기로했어 ㅎㅎ 정말 그이유밖에 없었어 ㅎㅎ 오빠랑 같이 잠을 잔다니 잠옷까지 이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잠옷도 새로 준비하고 그랬어 ㅋㅋ

#104 이름없음 2020/02/22 02:17:43

ㅂㄱㅇㅇ!!

#105 이름없음 2020/02/22 02:20:56

>>104 헉 늦은시간에 고마웡-!-!

#106 이름없음 2020/02/22 02:25:04

그렇게 여행 당일이되고 우리는 다같이 오빠 차를 타고 공항까지 가서 비행기를 탔어 그렇게 제주도에 도착해서 해물라면도 먹고 말도타보고 감귤따기 체험도 하고 많이 놀고 사진도 찍었어 그러고 나서 호텔로 왔는데 호텔에는 방이 두개가 있고 거실하나 욕실 하나 이렇게 있었어 호텔에 짐을 풀고 우리는 호텔 일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술이랑 안주 이런걸 사서 먹기로 했지 거실에 다같이모여서 술도 마시고 웃고 떠들고 하는데 난 술을 진짜 못마셔ㅜㅜ 소주 한병이면 엄청취해...

#107 이름없음 2020/02/22 02:29:51

내가 그래서 얼굴 막 빨개지고 하는데 오빠는 술 진짜 잘마시거든 내가 막 취해서 고개 숙이고 오빠한테 기대고 이러니까 오빠가 먼저 일어나겠다면서 나 안고 방으로 들어왔어 오빠가 나 침대에 눕히고 나서 오빠도 옆에 눕는데 뭔가 신혼부부 같은거야 그래서 괜히 설레서 나혼자 실실 웃으니까 오빠가 머리쓰다듬으면서 빨리 자라그랬어 그래서 눈감고 있다가 떴는데 오빠가 나 계속 보고있는거야 그래서 "오빠 왜안자" 이러니까 오빠가 " 너 자면 오빠 잘게 먼저 자 레주야" 이러고 오빠 계속 나 잠들 때 까지 머리 만져주고 사실 오빠랑 같이 있으면 떨려서 잠 안올줄 알았는데 취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많이 피곤해서 그랬는지 나 엄청 잘잤어..ㅋㅋ

#108 이름없음 2020/02/22 02:29:59

ㅂㄱㅇㅇ!!

#109 이름없음 2020/02/22 02:35:17

자고 일어나니까 솔직히 그런거 기대하고 갔단말야 막 눈떠보니까 내가 오빠 품에 안겨서 자고있었다..뭐 그런거..근데 현실은 오빠가 내 자리까지 다 침범해서 나 완전 떨어질락 말락한 정도에서 간당간당하게 자고있었어..그래서 괜히 괘씸해서 베개로 자고있는 오빠 때렸어 ㅋㅋㅋ그리고 씻고 화장하는데 오빠가 깼더라 나보고 잘잤냐 묻길래 잘잤다했지..^^ 오빠도 씻고 준비하고나서 우리 다준비하고 내친구네도 다 준비하고나서 다시 돌아다녔어 근데 난 솔직히 둘째날은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차에서 이동하는게 더 편했어... 딱히 그뒤로 여행에서 특별한건 없어서 뛰어넘길게..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은 우리 둘다 취하지않은 상태에서 맨정신으로 잤어 근데오빠가 그러더라 "다음에는 우리 둘이서만 여행가자" 이 말이 왜그렇게 설렜는지... 뭔가 둘이서만 이라니까 더설레는거야.. 그러고 오빠한테 꼭 붙어서 잤어

#110 이름없음 2020/02/22 02:42:36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평소처럼 지내고 있었어 근데 오빠가 이상하게 연락이 계속 안되는거야 그러다가 오후8시쯤에 딱 연락이 됬는데 오빠가 교통사고가 났다는거야 그래서 지금 입원해 있는데 그렇게 크게 다치지는 않았대 그냥 다리 팔 부러지고 다리 금가고 얼굴 상처 조금..??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지 가자마자 병원복 입고 누워있는 오빠 보는데 막 눈물이 나는거야 막 울면서 오빠한테 화도냈어 이게뭐냐고 왜 오빠가 이런모습으로 여기 누워있냐고 그때 막 울었어 괜히 속상한거야 오빠가 다치니까 그러니까 오빠가 웃으면서 별거아니라고 웃는데 그게 어떻게 별게 아니겠어 ㅜㅜ암튼 오빠는 3주정도 입원해 있기로 했대 그렇게 오빠 옆에서 오빠 봐주고 있을때 오빠의 부모님이 병원에 오신거야 난 속으로 망했다 생각했지 오빠도 마찬가지 였을거야

#111 이름없음 2020/02/22 02:46:57

솔직히 우리가 나쁜관계는 아니지만 우리 스스로도 그렇게 떳떳하지 못했거든.. 암튼 오빠의 부모님이 날보더니 되게 놀라시는거야 어머님이 먼저 말을거셨어 "누구...?" " 안녕하세요 이런 모습으로 인사드리긴 싫었는데 저 민기오빠 여자친구입니다.." (실제로 민기오빠 아냥 그냥 지어낸거야..!) 내 말에 어머님은 오빠를 보고 "너 여자친구 있었니??" 라면서 오빠는 좀 긴장한것 같았지만 "아 말씀드릴라 했는데 저 여자친구 생겼어요 얼마전에 미리 말씀 못드려서 죄송해요 " 근데 난 그뒤가 좀 겁나는 거야 이제 어머님께서 나이도 물어보고 하실텐데 막 겁나는거야

#112 이름없음 2020/02/22 02:48:56

ㅋㅋㅋㅋㅋㅋ아 오빠가 자기 이름 미남이로 해달랭....

#113 이름없음 2020/02/22 02:49:28

민기오빠 말고 미남오빠로 바꿀겡..ㅋㅋ 근데 혹시 보고있는 사람 있뉭..?

#114 이름없음 2020/02/22 02:50:19

ㅂㄱㅇㅇ

#115 이름없음 2020/02/22 02:50:23

보고있는 사람 없으면 나 졸려서 자구올겡 !! 빠빵

#116 이름없음 2020/02/22 02:50:49

ㅂㄱㅇㅇ!!!!

#117 이름없음 2020/02/22 02:50:59

>>114 헉 뭐야 말하자 마자 ㅜㅜ 쫌만 쓰구 잘겡

#118 이름없음 2020/02/22 02:54:24

>>116 고마웡 암튼 어머님이 나이를 묻는거야 근데 오빠가 그때 28살이고 난20살이었단말야 그래서 어떡하지 라는 식으로 오빠를 쳐다봤는데 오빠가 작게 괜찮아 라고 말했어 그래서 나는 "저 스무살 입니다.." 라고 말했지 내말에 어머님은 되게 놀라신것 같았는데 그렇게 크게 뭐라하진않았어 그리고 나중에 나만따로 부르시고 할말이 있다그랬어 그렇게 어머님과 나 둘이서만 밖에 나왔지 오빠가 걱정스럽게 쳐다봤는데 내가 괜찮다 그랬어 어머님한테 혼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뭐라 하시진 않았어 그냥

#119 이름없음 2020/02/22 02:58:01

"우리 미남이 좀있으면 서른이야 이제 결혼도 생각해야될 나이고 연애도 호기심에 하는 그런 연애가 아니라 신중하게 해야한다 그 말이야 너네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런건 난 모르지만 너가 우리 미남이 입장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너도 스무살 적은나이고 너희 부모님께서는 우리 미남이를 안좋게보시고 도둑놈 취급하실텐데 나는 너희 부모님이아니라 우리 미남이 엄마로써 너가 우리 미남이 입장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말한거였어 우리 미남이 그냥 가볍게 만나는거면 난 허락해주기 어려울것같다"

#120 이름없음 2020/02/22 02:59:08

ㅂㄱㅇㅇ!

#121 이름없음 2020/02/22 03:00:03

보고이써

#122 이름없음 2020/02/22 03:01:00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진짜 포스가 장난 아니셨어

#123 이름없음 2020/02/22 03:05:08

>>120 아까부터 계속보이넹 늦은시간인데 봐줘서고마웡>>121 늦게까지 봐줘서 고마웡 ㅜㅜ

#124 이름없음 2020/02/22 03:05:28

그래서 나도 내 입장을 말씀드렸지

#125 이름없음 2020/02/22 03:09:33

"솔직히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 미남이 오빠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는거 절대아니에요 아직 저희 부모님한테 말씀은 안드렸지만 조만간 드릴 생각이었어요 저희 부모님이 어떻게 반응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반응이 아닐거라는건 저도 알아요 근데 부모님이 반대하신다 해도 전 미남이 오빠랑 헤어질생각 없어요 어머님은 제가 가벼운 마음만 아니라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이렇게 인사드리려했던게 아닌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인사드리게됬어요 ..나중에 정식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라고 말했지

#126 이름없음 2020/02/22 03:10:19

보고니썽

#127 이름없음 2020/02/22 03:11:21

ㅂㄱㅇㅇ!!

#128 이름없음 2020/02/22 03:25:15

다들 늦은시간까지 봐준다니 기쁘당ㅎㅎ어디까지 말했지 아 저렇게 말하고 나서 어머님은 그냥 미소 지으시더니 " 너가 그런 마음이라면 반대할 생각 없다 우리 있으면 불편할텐데 우리 이제 갈테니 편하게 있다 가거라" 이러시고 가셨어 정말 그리고 오빠한테 가니까 오빠가 엄마랑 무슨얘기했냐고 막 물었는데 안알려줬어 ㅎㅎ 그래도 내가 표정이 좋아보여서 다행이라 생각했나봐 암튼 오빠가 입원해있는동안 거의 매일 갔고 난 이제 학교에 처음으로 나갔어 오빠는 완전 걱정하더라 대학가서 잘생긴애들 보고 내가 한눈팔면 어떡하냐고ㅋㅋㅋㅋ그 질투마저 진짜 ㅜ귀엽더라..

#129 이름없음 2020/02/22 03:27:15

그렇게 학교도 가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막 술 마시고 다니고 그랬어 그러다가 나랑 오빠랑 처음으로 싸우게 된 일이 있어...지금 생각해도 오빠 화난 모습 정말 베리 스케얼드...

#130 이름없음 2020/02/22 03:31:51

오빠가 내가 친구들이랑 술마시는건 별로 아무렇지 않은데 내가 클럽가는건 정말 안좋아한단 말야 근데 내친구가 계속 꼬시는거야 자기 아는오빠가 거기서 일한다고 가면 진짜 신나고 재밌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랬지 우리 오빠가 나 클럽가는거 진짜싫어한다고 심지어 걔도 남자친구있었어.. 근데 걔가 그러는거야 몰래 갔다오면 된다고 그 친구이름은 지민이라 할게... 걔가 나한테 오빠한테 거짓말을 치래 솔직히 아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는데도 클럽 가보고싶긴 하더라고 솔직히 오빠는 28살인데 ㄱ안가봤을리가 없잖아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오늘 지민이 집에서 술먹고 잘거라고 그래서 연락 잘 안될거라 그랬어

#131 이름없음 2020/02/22 03:37:40

오빠는 알겠다고 재밌게 놀으라고 했어 그리고 난생처음으로 검은색 짝달라붙고 완전짧은 원피스를 입고 높은 힐도 신었어..그러고 친구랑 클럽에 갔는데 모르는 남자들이 진짜 말도 걸고 하더라 솔직히 재밌었어(선 넘는 행동은 절대 안했어) 근데 그렇게 계속 놀고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문자로 " 너 클럽갔지" 라고 온거야 그래서 난 그때 술도 완전 조금먹어서 취하지도 않았고 거의 맨정신이었어서 그 문자 보자마자 아 잦댔다 싶었지 그래서 오빠가 어떻게 알았을까 생각하다가 아까 클럽 앞에서 오빠친구 만난게 생각이 난거야 난 그때 아무생각 안하고 그냥 인사하고 지나갔지 근데 그 오빠가 말했나봐 내가 완전 짧은옷입고 클럽앞에 있는데 누가봐도 클럽의상이고 클럽 가는애처럼 보였거든.. 그래서 그냥 오빠한테 말했지 클럽왔다고 그랬더니 오빠한테 전화가 오더라

#132 이름없음 2020/02/22 03:38:46

ㅂㄱㅇㅇ!!

#133 이름없음 2020/02/22 03:39:40

내가 완전 쫄아서 "ㅇ여보세요 " 이러니까 오빠가 데리러갈테니까 앞에 나와있으래 그래서 앞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오빠가 왔어 오빠 차타고나니까 오빠가 진짜 화난게 느껴지더라 예전같으면 나보고 웃으면서 "레주야~"이러면서 반겨줬을텐데 완전 나 쳐다보지도 않고 아무말도없었어 그래서 내가 먼저 선수쳤지

#134 이름없음 2020/02/22 03:42:22

"오빠 거짓말 친건 미안한데 나 진짜 궁금해서 호기심에 가본거였어..정말 이상한 행동하나도 안했어 술도 몇모금 마셨고 진짜 아무것도 안했어 오빠" 이랬는데 오빠가 아무말없이 운전하는거야 근데 난 솔직히 클럽한번 갈려고 거짓말친게 그렇ㄱ ㅔ잘못한거라고는 생각안했단말야 그래서 "오빠도 솔직히 한번쯤은 가봤을거 아냐 근데 왜그렇게 화내..거짓말 친건 미안하다니까..." 이러니까 오빠가 드디어 입을떼ㅔㅆ어

#135 이름없음 2020/02/22 03:43:34

"나도 가봤으니까 화가나는거야 너가 거기에 그런옷을 입고가서 거기에 있는 애들이 널보며 무슨생각을 할지 알기때문에 화가난거라고 " 이렇게 말하면서 한숨쉬면서 머리 쓸어넘기는데 그 상황에 그게 또 설레더라

#136 이름없음 2020/02/22 03:45:38

보고이써

#137 이름없음 2020/02/22 03:50:13

그래서 아무말 없이 고개숙이고 그냥 있었어 그러고 한 10분정도 지났던것같아 오빠가 갑자기 길가에 차를 세우더니 " 화내서 미안해 레주야 놀랐지" 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순간 나 진짜 놀랐어 오빠가 사과할 줄 몰랐거든 그래서 아무말 없이 오빠 쳐다보고있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나 안고 화내서 미안하ㄷ다고 솔직히 좀 겁나서 그랬다고 계속 미안하다고 근데 오빠가 우는 것같은거야 그래서 나도 울먹이면ㅅ ㅓ오빠한테 나도 미안하다고 이제 다시는 안간다고 가도 오빠랑 갈거라고 그렇게 둘이서 한참 끌어안고있다가 오빠가 아무일도 없었단 것처럼 다시 운전해서 나 집까지 데려다 줬어 집가고 나서 생각했지 클럽 한번쯤은 다시 가도 거짓말은 하지말자 ...ㅋㅋ

#138 이름없음 2020/02/22 03:51:16

아직도 저때 얘기하면 난 오빠 울었다고 찌질이라 놀리는데 오빠는 곧죽어도 자기 안울었다고 빡빡우겨..ㅋ

#139 이름없음 2020/02/22 03:53:00

아직 남은얘기가 많은데 졸려서 자고일어나서 쓸겡 !!

#140 이름없음 2020/02/22 05:30:32

#141 이름없음 2020/02/22 08:03:18

오키 ㅂㄱㅇㅇ

#142 이름없음 2020/02/22 15:17:46

나 와썽

#143 이름없음 2020/02/22 15:36:51

사실 부모님한테 남자친구 생겼다고 말 해야되는데 너무 긴장되는거야 그래도 언젠가는 말해야하는거니까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잖아 용기를냈지 "엄마 나 남자친구 생겼어" 엄마는 내말에 조금 놀란것 같더니 크게 뭐라하진 않았어 그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이런거 묻고 나이도 물었어 나는 28살이라 했지 그러니까 엄마가 갑자기 표정이 완전 굳는거야

#144 이름없음 2020/02/22 15:45:31

ㅂㄱㅇㅇ!!

#145 이름없음 2020/02/22 17:01:47

그러면서 나보고 니가 드디어 정신이 나갔구나 이러는거야 막 어떤새끼냐고 데리고 와보라고 미쳤냐고 니가 니 이제 20살인데 25살 만나도 시원찮을 판에 28살을 만나고 지랄이냐고 막 그래서 속상해서 집 나갈라고 막 짐싸고 있었는데 엄마가 내가 짐싸는거 보더니 집나가려고? 너 걔랑 헤어지지않는 이상 이 집 절대 못들어와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 그냥 아무말 안하고 집 나왔어

#146 이름없음 2020/02/22 17:05:27

집 나와서 내 친구중에 자취하는 친구가 있는데 걔네 집가서 며칠만 지내기로 했어 오빠한테는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행동했지 근데 오빠가 전화가오는거야 그래서 받았는데 내일 주말이니까 놀자고 그래서 나는 고민하다가 그냥 알겠다하고 오빠를 만났어 만났는데 오빠랑 헤어지기 너무싫은거야 근데 오빠는 내가 집 나온거 모르니까 우리 아파트쪽으로 가고있었어 근데 나는 오빠한테 말하기가 좀 그런거야 집 나온 이유는 더 말하기 그렇고 그래서 오빠한테 일부로 투정부렸어 집 가기싫다고 그러니까 오빠가 그럼 어떡하냐는 식으로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오빠집 가보고 싶다고 그러니까 오빠가 되게 부끄러워 하더라

#147 이름없음 2020/02/22 17:19:07

오빠 집가니까 되게 깔끔했어 혼자살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집 가고나서 오빠랑 야식을 시켜먹기로 하고 치킨을 시킨 다음 오빠는 나한테 씻고싶으면 씻고오라했어 근데 나는 옷이랑 속옷 이런거 다 친구 집에 두고왔단말야 그래서 속옷은 더럽지만 그냥 입기로 하고 옷은 오빠꺼로 갈아입기로 했어 그렇게 씻고나서 오빠옷입었는데 오빠냄새 엄청나더라..기분좋았어...그렇게 오빠도 씻고오고 우리는 치킨 먹으면서 영화를 봤지 검사외전??그거 강동원 나오는거 봤었는데 내가 보면서 와 강동원진짜 잘생겼다 이러니까 오빠가 옆에서 강동원이야 나야 이래서 내가 당연히 오빠지 이러면서 웃으면ㅅ ㅓ쳐다봤어 그러니까 오빠가 갑자기 말없이 나쳐다보다가 사랑해 레주야 하는데 나 심멎할뻔해써.. 그렇게 치킨 다먹고나서 오빠가 나한테 자고갈거지 이러고 물어서 내가 당연하지 오빠옆에 꼭 붙어서 잘거야 이러니까 오빠가 진짜 못말린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머리쓰다듬었어

#148 이름없음 2020/02/22 17:20:42

ㅂㄱㅇㅇ!!

#149 이름없음 2020/02/22 17:21:32

오빠랑 자기전에 예전에 있었던일 얘기도하고 그러다가 잠이 안오는거야 진짜 너무 안와서 내가 오빠한테 잠 안온다고 어떡하냐하니까 오빠도 잠이 안온데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그럼 우리 게임하자 했어 남자친구랑 밤에 게임하는게 내 로망이었거든 그래서 오빠랑 노트북키고 그거 알아?? 불물게임 파이어보이 앤 워터걸인가 그거 하는데 ...ㅋㅋ 오빠 진짜 못하더라 오빠는 그거 처음 해봤대.... 나 그때 처음으로 오빠한테 소리질렀어..ㅋㅋ 진짜 너무못해서..

#150 이름없음 2020/02/22 17:24:02

앜ㅌㅎㅋㅎㅎㅋㅎㅋ 너무 재밌당

#151 이름없음 2020/02/22 17:26:21

그렇게 게임하다가 이제 서로 슬슬 졸려서 노트북 끄고 누웠지 누웠는데 오빠가 갑자기 레주야 너 집나왔지 이러는거야 나 근데 거짓말 진짜 못한단말야 그래서 오빠 쳐다보고 어떻게 알았어? 이러니까 오빠가 내나이가 이제 서른이야~ 난 다알아 레주야 이래서 내가 오빠 아직 28살이야 서른아니야 이러니까 조용히하라고 ㅋㅋ조용히하고 자라그러더라 그리고 집은 내일 들어가라고 근데 차마 오빠한테 말 할수가 없는거야 오빠때문에 엄마랑 싸우다가 집 나왔다고 그게 오빠의 잘못이 아닌데 그렇게 말하면 오빠가 잘못한것 같잖아 그래서 속으로 진짜 심란했어 솔직히 이렇게 계속 집 안들어가고 살수도 없고 사실 엄마한테 연락도 몇번 왔었어 저때가 내 인생중 오빠랑 헤어졌을때 그 다음으로 제일 힘들었어....

#152 이름없음 2020/02/22 17:26:35

>>150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웡 !!

#153 이름없음 2020/02/22 17:33:49

다음날 일어나니까 주방이 되게 시끄러운거야 그래서 내가 오빠뭐해 이러니까 오빠가 밥 하고있다고 좀 더 자라고 그러는거야 근데 어떻게 그 상황에서 잠이오겠어... 난 잤어 근데...진짜 잤어...너무졸려서...자고있다보니까 오빠가 깨우러왔어 ㅋㅋㅋㅋㅋㅋ 주방에 가보니까 계란말이랑 소시지 볶음인거ㅑㅇ 그래서 내가 오빠 평소에 밥 자주 해먹어? 하고 물어보니까 최근 몇달동안 밥솥 거의 안쓰다가 처음쓴거래 오늘..맨날 밖에서 나가서 먹거나 시켜먹다가 나한테 해주려고 완전 오랜만에 쓴거래..반찬도 예전에 사놓은거..날짜는 안지났더라.... 그러면서 오빠가 하는말이 너가 좋아할것같은 음식들 위주로 했어 이러면서 웃는데 아침주터 심쿵했어..

#154 이름없음 2020/02/22 17:54:35

계속 써주랑ㅎ

#155 이름없음 2020/02/22 18:27:47

그렇게 계란말이랑 소시지볶음먹는데 솔직히 계란말이는 싱거웠고 소시지볶음은 너무 달았어 ㅋㅋㅋㅋㅋ 근데도 맛있다고 오빠가 한게 최고라고 하면서 먹었지 내말에 오빠는 기분이 좋은지 다음에도 자주 놀러오라고 자기가 해준다고 막 그러더라고 그래서 알겠다하고 밥을 다 먹었어 그랬더니 오빠가 이제 집에 가야하지 않겠녜 그래서 그냥 오빠한테 사실대로 말하려고 했어 사실 엄마한테 오빠랑 사귀는거 다 말했다고 상황 다 얘기해줬어 엄마가 헤어지지 않으면 집 들어오지 말라한것도 그랬더니 오빠가 아무말도 안하고 고개숙이고 있더라 그러면서 내 말 다끝나니까 내 손 잡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거기서 그랬지 오빠 잘못이 아니라고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그러는데 오빠가 우는거야 울면서 다 자기잘못이라고 우는데 내가 계속 오빠 잘못아니라고 안아줬어 근데 오빠가 그러더라 오빠는 레주가 너무 좋은데 너무 좋고 진짜 사랑하는데 레주야 정말 우리가 헤어져야 한다면 만약 그런일이 온다면 이러면서 막 말하는데 내가 듣기싫다고 그런얘기 하지말라고 그냥 안들었어

#156 이름없음 2020/02/22 21:19:28

ㅂㄱㅇㅇ!!

#157 이름없음 2020/02/22 21:31:12

헉 나 와써 ㅎㅎ그렇게 오빠랑 둘이 그러고 있다가 내가 오빠한테 우리집 같이 갈래..? 이러고 조심스럽게 물었어 솔직히 나 진짜 떨렸거든 엄마가 오빠를 보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고.. 암튼 그랬더니 오빠가 그래도 괜찮을까..? 이러다가 같이 가기로 결정했어

#158 이름없음 2020/02/22 21:33:13

오빠가 정장을 꺼내 입고 나도 친구집가서 내 짐챙기고 내 옷입고 우리 집으로 갔어 집에 가니까 엄마가 쇼파에 앉아티비를 보고있더라 나 보고 한숨쉬더니 뭐하다가 이제와 이러는거야 근데 내뒤로 오빠가 들어오니까 엄마가 뭐야 누구니? 설마 남자친구니? 이러는거야 그래서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뭐 어쩌겠어 맞다고 했지

#159 이름없음 2020/02/22 21:40:22

엄마가 갑자기 이마를 짚으면서 막 어우 내가 못살아 하 이러면서 계속 그러는거야 그러다가 엄마안방들어가서 조금 진정하고 다시 나왔어 나랑 오빠는 거실 바닥에앉아있고 엄마가 나랑 오빠 보고 앞에 와서 앉았어 셋이 침묵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먼저 말을 꺼냈어 " 안녕하세요 레주 남자친구 정미남 입니다 "

#160 이름없음 2020/02/22 21:50:16

ㅂㄱㅇㅇ

#161 이름없음 2020/02/22 22:02:07

근데 거기서 엄마가 그러는거야 저기 나이도 이제 거의 서른이신데 제 딸 이제 겨우 스무살이에요 얘가아직 세상물정도모르고 암것도 몰라서 지금 이러는거라고 사회나가보고하면 얘도 달라질거고 그니까 지금 이 기회에 헤어지고 새로운짝 만나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무슨소리냐고 나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오빠 만나는거 아니라 그랬어

#162 이름없음 2020/02/22 22:05:54

엄마는 나한테 넌 조용히하라그러고 내가 그래서 엄마한테 계속 그랬어 나 오빠 진짜 많이 좋아한다고 오빠 없으면 죽을것 같다고 울면서 그랬어 그랬더니 오빠가 엄청 눈치보는거야 그러다가 말하더라 저도 레주 진짜 사랑해요 어머님 그냥단순한 마음아니에요 하는데 엄마가 어이없다는 식으로 우리두명 쳐다봤어 ..ㅋㅋ 그러다가 아빠가 집에왔어 아빠가 무슨상황이냐 묻고 내가 말하니까 아빠가 엄마한테 그만하라그랬어 쟤네둘이 서로좋고 그러면 지네둘끼리 사는건데 왜 당신이 간섭하냐고 당신이랑나도 5살차이잖아 이러는거야 그러면서 아빠가 서로 사는데 나이 필요없다 그러더니 외모만보면 우리 레주랑 한두살 차이로 보겠네 이러는거야.. 아빠의 농담에 오빠는그냥 웃고 엄마는 난 모르겠다 이러고 그냥 안방으로 들어갔어

#163 이름없음 2020/02/22 22:08:40

엄마가 가고나니까 아빠가 그러더라 레주가 아직 어려서 세상물정을 모르니까 미남씨가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 나는 너네 반대하지 않는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어 엄마는 자기가 잘 설득해 보겠다면서 용돈 좀 주더니 이걸로 둘이 바람쐬고 오라그러더라 .. 오빠는 계속괜찮다고 그러는데 아빠가 계속 받으라고 고집부리길래 그냥 내가 받았어.. 그리고 오빠랑 나와서 오빠차있는곳까지 걸어서 가는데 오빠가 미안하다그러더라

#164 이름없음 2020/02/22 22:33:45

보고있어!

#165 이름없음 2020/02/22 22:48:07

봐줘서 고마웡 그래서 오빠한테 계속 괜찮다하고 한편으로는 이제 좀 편해졌어 서로 부모님도 이제 우리가 사귀는걸 아시는거니까

#166 이름없음 2020/02/22 22:49:39

그렇게 오빠랑 바다에 갔어 밤바다를 보는데 괜히 울컥하는거야..ㅋㅋ 그동안 힘들었던거 생각하니까 진짜 눈물날것같고..그래도 울진 않았어 오빠가 이제 춥고 늦었다고 가자고 해서 오빠차타고 집에왔어

#167 이름없음 2020/02/23 00:29:59

ㅂㄱㅇㅇ!!

#168 이름없음 2020/02/23 01:05:13

>>167 나 와써 집에와서 씻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오빠한테 전화가 왔어 오빠가 내일 오빠 퇴근하고 보자는거야 그래서 알겠다했지 8시쯤 보자했어 내일 또 오빠본다는 생각에 설레서 잠이 안오더라.. 다음날 화장도 열심히하고 원피스입고 나갔어 ㅋㅋ 오빠가 예쁘다고 칭찬해줬어 오빠는 정장차림이었어 정장입은 오빠 모습에 한번 더 치였어 하 진짜 암튼 오빠가 밥 먹으러 가자해서 레스토랑으로 갔어 다 먹고 난 다음에 디저트가 나오는데 나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오빠는 커피를 먹었어 근데 오빠가 갑자기 줄게 있다면서 손을 내밀어 보라해서 내말었지 근데 반지함을 꺼내더라 그래서 나는 아 프로포즈 하려나 이러고 있었어

#169 이름없음 2020/02/23 01:14:13

그래서 오빠가 프로포즈 하면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하고 있었어 근데 오빠가 갑자기 이거ㅜ우리 커플링 이러는데 너무 귀여운거야 커플링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근데 반지가 정말 예뻤어 오빠가 내 사이즈랑 딱 맞는 걸 사왔거든 그래서 내가 우와 딱맞아 이러니까 오빠가 난 다알아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ㅜ뭐래 이러니까 오빠가 또 나 서른이라니까~난 다알아 이러는거야..ㅋㅋㅋㅋ진짜 아짜증나..ㅋㅋㅋㅋㅋ

#170 이름없음 2020/02/23 01:16:32

ㅂㄱㅇㅇ

#171 이름없음 2020/02/23 01:23:51

아 참고로 나는 지금 22살이고 오빠는 서른이야..진짜 서른됬네 ..ㅋㅋ 아 그리고 나 대학 졸업 하면 오빠랑 결혼하기로 약속도했어 결말은 해피엔딩이야 근데 내가 대학 다니면서 오빠랑 싸우거나 그런 사건 몇개있는데 들려주까??

#172 이름없음 2020/02/23 01:25:08

응응!!

#173 이름없음 2020/02/24 14:05:06

응!!!!!!!!!!

#174 이름없음 2020/02/24 17:00:43

헐 나 어제 너무 바빠서 지금와써ㅜㅜㅜ

#175 이름없음 2020/02/24 19:32:20

헐 넘모 재밌어 이게 무슨일이야

#176 이름없음 2020/02/24 20:55:25

>>175 ,너무 재밌다니 다행이당 ㅎㅎ그럼 나 씻고 나서 이야기 마저 쓰도록 할게

#177 이름없음 2020/02/24 21:36:44

음 일단 오빠가 전화가 왔어 그날 그러면서 오늘 예쁘게 입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오빠랑 데이트하나보다 이러고 엄청 짧은치마입었어 오랜만에..ㅎㅎ 화장도 되게 진하게 하고 그러고 갔는데 오빠가 목적지를 말 안해주고 그냥 계속 가는거야 어디가냐 물으니까 대답도 안해주고 1시간 정도 가다가 도착해서 보니까 어느 주택이더라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빠 어디야? 이러니까 그러더라 우리집..

#178 이름없음 2020/02/24 21:39:37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는거야 거기가 그냥 집도 아니고 오빠네 부모님이 계신 집인데 부모님 만날줄 알았으면 내가 이렇게 짧은 옷도 안입고 화장도 이렇게 진하게 안했을거란 말야 너무 화가나서 그랬어 오빠는 어떻게 아무런 말도없이 이럴수가 있냐고 그랬더니 오빠가 그럼 다시 갈까? 이러는거야 그래서 더 어이없고 화나서 아무 말도 안했어 그러니까 미안해 레주야~ 이래서 뭐 어쩌겠어 이미 왔는데 화는 너무 났지만 오빠한테 문 열으라하고 그렇게 들어갔어 어머님이 보시자마자 좀 놀란것 같았지만 잘 맞이해 주셨어 아버님도 그렇고

#179 이름없음 2020/02/24 21:44:31

그렇게 그 집에서 4시간을 있었는데 너무 답답하고 그냥 불편했어 그래서 오빠한테 카톡으로 우리 언제 갈거야? 하고 물으니까 오빠가 왜? 불편해? 지금갈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불편한건 아니고 그냥 피곤해서 이러니까 오빠가 알겠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와 드디어 가는구나 싶어서 오빠쳐다봤어 오빠가 어머님한테 그러더라 어머니 아버지 저 이제 갈게요 이러니까 어머니가 왜~밥먹고가지 ~ 밥 지금 하고있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오빠가 아니 레주 많이 피곤하대요~ 저희 이만 가볼게요 그거 두분이서 드세요 근데 좀 그런거야 나는 뭔가 어머님이 밥 준비하고 계시는데 내가 피곤하다해서 가는거니까 너무 눈치보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아 저 괜찮아요 오빠 그냥 밥 먹고가자 하니까 어머님은 그냥 그래 ~먹고가~ 하시고 오빠는 왜?? 가자면서 약간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잠깐 나갔다 오자하고 나왔어

#180 이름없음 2020/02/24 21:44:49

오빠가 이런면에선 왜이렇게 눈치가 없는지 모르겠어...진짜 ㅋㅋㅋㅋ

#181 이름없음 2020/02/25 02:36:15

ㅂㄱㅇㅇ

#182 이름없음 2020/02/25 05:15:48

새벽에 잠안와서 정주행했는데 잼따,,, 더 들려주라ㅏ

#183 이름없음 2020/02/26 01:52:57

앗 나 지금와써 재밌다니 기분이 좋다 ㅎㅎ 어디까지 말했더라 암튼 오빠랑 나오고 나서 내가 그랬어 오빠는 눈치가 없냐고 나 사실 오빠 집 불편하다고 불편해 미칠것 같고 안 그래도 오빠가 아무런 말도없이 오빠 집 온거 기분 나쁜데 집 와서도 자꾸 그런 태도니까 나 지금 너무 화난다 그랬어

#184 이름없음 2020/02/26 02:05:02

ㅂㄱㅇㅇ

#185 이름없음 2020/02/26 02:30:57

ㅂㄱㅇㅇ

#186 이름없음 2020/02/26 03:15:00

ㅂㄱㅇㅇ

#187 이름없음 2020/02/26 03:22:20

헐 늦은 시간인데도 봐주는 사람들 너무 고마워ㅜㅜ

#188 이름없음 2020/02/26 03:26:26

내가 저렇게 말하니까 오빠도 조금 기분이 나빴나봐 그럴거면처음부터 내가 다시가자 했을때 가자 그러던가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 가 너무 어이없어서 오빠랑은 말이 안 통한다 이러고 내가 그냥 오빠집으로 들어왔어 그랬더니 오빠가 좀 이따 들어오더라 담배냄새도 같이 오빠 담배피는지 그때 처음 알았어 어머님이 밥 준비 하는거 도와드리고 난 말했어 저 속이 안좋아서 밥은 못 먹을것 같다고 그랬더니 어머님이 막 속 아플때 먹는 약 그런거 주셨는데 괜찮다고 방금 약 먹고 왔다 그랬어

#189 이름없음 2020/02/26 03:28:27

오빠도 밥 다먹고 이제 간다 그러고 인사 다하고 나와서 차타고 집까지 가는데 우리 둘다 아무 말도 안했어 그러다가 오빠가 그러더라 아직도 화났냐고 내가 아무 대답 없이 가만히 있으니까 오빠가 그러더라 내가 생각이 짧았던것 같다고 너한테 말 한마디 해줄수 있었는데 그걸 못해줬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했어 오빠가 계속 사과하니까 내 마음도 풀어졌고

#190 이름없음 2020/02/27 01:02:51

ㅂㄱㅇㅇ

#191 이름없음 2020/02/27 01:06:23

보고있어 제발 오래가줘 ㅠㅠ 스레딕 때문에 응원하는 커플이 너무 많아져서 곤란하기는 커녕 행복해....❤️

#192 이름없음 2020/04/02 18:04:28

기다릴게

#193 이름없음 2020/04/02 18:34:29

스레주 잊어버린거야..???

#194 이름없음 2020/08/31 02:31:58

뒷북인데 언제 돌아와ㅠㅠ

#195 이름없음 2021/02/22 23:34:40

고대 스레 갱신해서 미안한데 레주 결혼 소식 듣고 싶어 ,, 아니면 혹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