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미있는 앵커로 재미있는 판타지 세계를 재미있게 모험 하는 그런 재미있는 스레가 보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만든 스레입니다! Ⅰ 순서 제1판: [Ⅰ] 앵커로 판타지 세계 모험하는 스레 (스레디굼~아고르낙)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6659762) 제2판: [Ⅱ] 엘프니트인 내가 폭렬앵커로 정복해봐요! 판타지 세계를 떠난다고?(아고르낙~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3242591) Ⅱ 모험의 기록 모험의 시작 >>16 모험 1일차 >>75 모험 2일차 >>163 모험 3일차 아침 >>270 모험 3일차 정오 >>336 모험 3일차 밤 >>430 모험 4일차 >>618 Ⅲ 등장인물 프로필 (2일차 기준) 주인공 >>186 첫번째 동료 >>187 두번째 동료 >>188 Ⅳ 처음 1레스에서 제시했던 앵커 주인공의 종족 >>2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보편적인 종족으로 부탁해요!) 주인공의 이름 >>3 주인공의 적성 >>5 (전사, 마법사, 사제, 도적 그런 것들) 주인공의 고향 >>7 (대도시, 작은 도시, 시골처럼 규모로 부탁해요!)
[Ⅰ] 앵커로 판타지 세계 모험하는 스레 (스레디굼~아고르낙)
주인공의 종족은 엘프, 이름은 아네트, 고향은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깊은 숲 속의 엘프 마을. 그러면 마을의 이름을 >>11이 지어주고, 그 숲의 이름을 >>13이 지어주자! 2개를 합치면 아네트는 폭렬마법에 적성이 있는 마법사지만, 폭렬마법은 인기가 없었고 그래서 니트가 되어버린거네. 그렇게 살다보니 회복과 휴식 관련 기술을 얻은거네. 그러면 아네트가 모험을 떠나는 이유는 >>10이 알려줘!
아직 부족한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진행하면서 앵커로 보완하면 되겠지?
라켄디어 산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인간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라켄디어 산의 동쪽에 살기 때문에 라켄디어 산 서쪽에 라켄디어 숲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설령 라켄디어 숲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숲 중앙에 스레디굼이라는 엘프의 마을의 존재에 대해서는 모른다. 한 엘프가 나무 위를 가볍게 뛰어다니고 있다. 높은 나뭇가지를 발로 박차고, 가끔은 손으로 나뭇가지를 붙잡으며 엘프는 나무 위를 뛰어다니고 있다. 몇분이 지나 엘프는 거대한 나무들이 엮여서 만들어진 넓은 장소에 도착했다. 스레디굼이었다. 이제 엘프는 걸어서 이동했다. 죽은 떡갈나무를 깎아 만든 집 앞에서 엘프는 문을 두들겼다. "아네트. 안에 있지?" 엘프는 문을 몇 번 두들겼지만,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네트? 또 자고 있어?" 엘프는 더 큰 목소리로 말하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엘프의 예상대로 아네트는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었다.
아네트의 집을 방문한 엘프의 이름을 지어줘 >>19 아네트에게 붙이고 싶은 특징들을 적당히 한줄로 적어줘 (외모나 성격 같은 것들) >>20 >>21 >>22 >>23
카즈마는 한숨을 쉬며 거대한 버섯 위에 잠자고 있는 아네트를 흔들어 깨웠다. "아네트. 아네트. 아네트." "으어어어엉, 하지마아아아....." "아네트 너에게 편지가 왔어. >>26의 편지야!" 아네트가 일어나지 않자, 카즈마는 아네트의 동생 이름을 꺼냈다. "뭣?!" 계속 누워있던 아네트가 눈을 번쩍 뜨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바닥에 누워있던 그의 은발 머리카락도 함께 일어났다. "어후! 머리카락 퉤! 퉤! 입에 들어갔어!" ">>26이 나에게 편지를 줬다고?" 아네트는 카즈마의 손목을 붙잡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키가 큰 아네트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카즈마는 대롱대롱 매린 것 처럼 보였다. 아네트의 녹색 눈동자에 생기가 돌아오자 카즈마는 자신의 손의 고통도 잊은채 말했다. "밥은 먹었어?" "안 먹었는데?" "일단 내려줘." 아네트가 손을 놓자 카즈마는 바닥에 우당탕 떨어졌다. "으악." "네가 바랬던거야." "으으...." "......" 내려달라고 해서 내려놨으니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긴 했지만, 다친 카즈마가 신경쓰여 회복 마법을 사용했다. "고마워. 오늘은 배달이 적으니 너에게 밥은 해줘도 상관없겠지. 편지는 네가 밥을 다 먹으면 줄게." 카즈마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에 있는 주머니에서 여러 식재료를 꺼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아네트는 자신의 버섯 침대 위에 앉아서 그저 구경하기만 했다. "요리 같은 건 정령들에게 시키면 될텐데 왜 직접하는걸까." 아네트는 카즈마의 요리를 기다리다가 다시 잠을 들고 말았다.
아네트의 동생의 이름을 지어줘! >>26 일단 아네트의 동생은 여행중이라는 설정인데 어느 지역에 있을까? >>27 카즈마가 만드는 요리 >>28 >>29
카즈마는 주머니에서 여러 채소를 꺼내 잘개 썰었다. 그리고 냄비에 감자를 넣고 정령을 불렀다. "얘들아. 여기에 물을 넣어줄 수 있니? 이정도?" 정령은 냄비를 잠시 살피더니 물을 넣었다. "이제 이걸 따뜻하게 해줄 수 있어?" 정령은 고개를 갸웃 거리다가 냄비를 붙잡았다. 잠시 후 냄비와 함께 정령의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얘들아 그정도면 된 것 같아." 카즈마는 냄비 뚜껑을 꺼내 감자 하나를 정령에게 주었다. 정령은 감자를 한 입 물고는 기뻐하면서 아네트의 집 밖으로 뛰어나갔다. 잠시 후 여러 정령들이 아네트의 집에 찾아왔다. "많이 왔구나. 아까 했던 것 처럼 해줄 수 있어?" 카즈마는 달걀을 넣은 냄비를 정령에게 건넸다. 정령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까 했던 것 처럼 물을 넣고 냄비를 뎁혔다. 그러면서 카즈마는 감자와 채소를 함께 버무렸다. 달걀이 다 삶아지자, 카즈마는 달걀 하나를 정령에게 주었다. 그리고 냄비에 감자와 채소를 넣었다. "이번에도 같은 거야? 누가 해볼래?" 정령 하나가 빠르게 냄비를 붙잡았다. "그래. 네가 해보렴." 정령이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는 동안 카즈마는 삶은 달걀과 남은 채소를 함께 버무렸다. 주머니에서 소스를 꺼내서 같이 섞어주었다. "스프도 잘되었구나!"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정령이 붙어있어서 눌러 붙지 않고 골고루 익어있었다. 카즈마는 그릇 3개를 가져와서 스프를 부었다. 자신의 것 , 아네트의 것 그리고 정령들의 것이다. "아네트. 와서 밥먹어." "으으응...." "또 자는거야? 밥먹으면 단테의 편지를 줄게." "단테!" 아네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가 다시 바닥에 엎어졌다. 그리고 그대로 식탁까지 기어갔다. 카즈마가 식탁 앞에서 아네트를 일으켜 세워줬다. "먹여주지는 않을거야. 직접 먹어." "으응...." 아네트는 야채감자스프와 에그샐러드를 카즈마와 정령들과 함께 먹었다. 배부른 정령들은 탁자 위에 누워버렸다.
배부른 아네트는 정신을 차렸다. "그래, 단테가 너에게 편지를 줬다고?" 아네트의 말에 카즈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내가 마을의 배달부 역할을 하잖아? 숲 밖에 있는 인간 마을 >>36에서 물자를 배달하는 역할이라 내 이름은 인간마을에 알려져 있거든. >>36에 사는 카즈마 스레디굼에게 이 편지를 전해달라고 하더라." "스레디굼?" "인간들은 가문명이라는 걸 사용하더라고. 없으면 수상하게 여길 것 같아서 마을의 이름을 땄지." 그렇게 말하며 카즈마는 찢어진 편지봉투와 편지를 꺼냈다. 편지봉투에 보내는 사람은 단테 스레디굼이라고 적혀있었고, 받는 사람은 카즈마 스레디굼이라고 적혀있었다. 단테도 스레디굼이라는 가명을 가명으로 사용하는 모양이다. "나한테 온 편지는 이렇게 적혀있어." 아네트는 카즈마가 건넨 편지를 받아서 읽었다. "이 편지가 카즈마 너에게 제대로 도착했을까? 이 편지가 >>36에 도착할 무렵에는 네가 배달부였을 것 같아서 너의 이름을 써봤어. 받았으면 모두에게 편지 좀 나눠줘. 다르바에서 단테가 ....모두?" "그래. 편지 봉투안에 편지봉투가 더 있었어. 그중에서 너에게 보낸 편지가 바로 이거야." 카즈마는 아네트에게 라고 적힌 편지봉투를 받았다. 아네트를 빠르게 봉투를 열고 편지를 꺼냈다. 툭 편지 봉투안에 또 편지 봉투가 있었다. "사랑하는 >>37에게!! 단테는 여전히 나를 사랑한데!" 아네트는 단테의 편지를 읽느라 편지봉투가 떨어진 건 눈치채지 못했다. 카즈마가 대신 편지봉투를 주웠다. 편지봉투에는 도전장이라고 적혀 있었다. "도전장이라...." "다르바? 바다 건너에도 또 다른 땅이 있었구나? >>39들은 어떻게 생긴 종족일까?" 카즈마는 아네트에게 편지를 건네고 떠날 생각이었지만 아네트를 계속 구경하기로 했다. "오! >>39중에서도 폭렬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 녀석이 있구나. 그녀석도 힘들게 살았겠지?" 폭렬마법은 매우 강력한 폭발계 마법으로 마나 소모량이 굉장히 많아 아무나 배울 수는 있어도 아무도 쓸 수 없는 마법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그런 녀석이 또 있다니, 이장님에게 알ㄹ..." "응? 이게 끝인가?" 아네트의 당혹스러운 목소리에 카즈마는 혼잣말을 하다가 정신을 차렸다. "왜 그래? 아네트." "단테가 새 친구를 만났고, 그 친구가 나한테도 편지를 썼다는데 편지가 없어." "아! 이걸 말하는걸려나? 방금 편지봉투에서 떨어졌어." 카즈마는 도전장이라고 적혀있는 편지봉투를 건넸다. 아네트는 봉투에서 편지를 꺼내서 읽었다.
라켄디어 숲 남쪽에 있는 인간의 마을의 이름을 지어줘! >>36 단테가 아네트를 부르는 호칭을 지어줘! >>37 (형/오빠/누나/언니) 다르바에 사는 종족을 정해줘! >>39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보편적인 종족으로 부탁해!) 다르바에 사는 단테의 새친구가 아네트에게 쓴 도전장을 적어줘! (한줄씩) >>41 >>42 >>43 >>44 >>45
아네트는 소리내서 도전장을 읽었다. "아... 네뜨애... 깨? 뭐지 이거?" "아네트 에게 라고 적힌거 아닌가? 한 번 보자" 카즈마도 도전장을 살펴보았다. 굉장한 악필이 담겨있는 편지였다. "다르바는 분명 >>49 대륙에 있는 도시였지. 거기는 우리와 다른 문자를 쓰니깐, 이 도전장을 쓴 녀석은 단테에게 라켄디어의 문자를 조금 배워서 어설프게 쓴 것 같아." "그런가." 아네트는 눈을 몇 번 깜빡인 후 크게 떴다. 그리고 도전장을 한글자씩 꼼꼼하게 읽었다. "아네트에게, 단테를 두고 너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네가 겁쟁이가 아니라면, 당연히 내 결투 신청을 승낙하겠지, 다르바 시내의 중앙광장, 해가 광장의 시계탑 꼭대기에 걸릴 때, 그대의 외모와 나의 외모를 닮은 서로의 단테, 에 대한 마음가짐을 두고서, 말빨싸움을 해보리자뀨, 폭렬마법사라면 말 하나하나에도 폭렬을 담을 수 있겠지, >>50이,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내 생각에는..." 카즈마가 입을 열자 아네트는 카즈마에게 집중했다. "이 >>50이라는 다크엘프는 단테를 좋아하는 것 같아." "뭐?!"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식탁에 누워있던 정령들은 갑자기 변한 분위기에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 그래서 너에게 질투를 하는 거 아닐까? 단테와 친한 너를? 너를 언니라고 소개하는 걸 깜박했을지도 몰라?" ".......죽인다...." 아네트는 편지를 찢고 식탁을 쾅 내리쳤다. 식탁이 정확히 반으로 쪼개졌다! ">>50! 반드시 죽여버리겠어!!!"
다르바가 있는 대륙의 이름을 지어줘! >>49 단테의 새로운 친구의 이름을 지어줘! >>50 아네트는 지금부터 단테의 친구를 죽이기 위해 떠납니다! 아네트가 집에서 챙겨갈 물건을 골라주세요! >>51 카즈마가 여행을 떠날 아네트에게 줄 선물을 골라주세요! >>52
>>48 시스콤이 아니야! >>20 잔정이다!
아네트는 식탁을 부숴버려도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 때 아네트의 눈에 카즈마가 방금 채소를 썰었던 식칼이 보였다. 아네트는 성큼성큼 걸어서 그 식칼을 잡고 자신의 목으로 가져갔다. "아네트! 무슨 짓이야?!" 카즈마가 아네트를 제지하려 했지만, 아네트를 막을 수 는 없었다. 아네트는 자신의 목덜미로 식칼을 가져갔고, 그대로 칼을 휘둘렀다. 우드득! 하는 소리와 아네트의 은색 머리카락이 잘려나갔다. 잘려나간 머리카락이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아네트... 왜?" "마을 밖으로 나갈꺼야! 가서 이그리스, 그 파리새끼를 죽여버릴거야!" "머리카락은 왜 잘랐어?" "마을 밖에 나갈려면 잘라야 하잖아? 너도 단테도 그랬잖아?" 인간들의 수명은 짧다. 그런 주제에 너무 많은 욕심을 가지고 있다. 짧은 시간안에 많은 걸 하고 싶은 인간들에게는 긴 머리카락은 사치라고 생각해 전부 짧게 자른다. 적어도 에르칸트의 인간들을 그렇게 살아간다. 그리고 그런 에르칸트의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단테와 카즈마는 머리를 짧게하고 마을을 떠났다. "그래도 목부분에서 자를 필요는 없잖아. 허리나 어깨위치에서 잘라도 괜찮잖아?" "허리나 어깨가 괜찮으면 목도 괜찮잖아?" 그렇게 말한 후 아네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른 식칼을 바라보았다. 잠시 후 아네트는 그 식칼을 고쳐잡고 허공에 휘둘렀다. "뭐하는거야?!" "이건 별로네." 그렇게 말한 뒤 아네트는 식칼을 근처에 집어던졌다. 그리고 자신의 버섯 침대로 가서 밑에있는 긴 창과 비슷한 언월도를 꺼냈다. "?? 그게 왜 거기서 나와?" "예전에 주웠어." 아네트는 언월도를 붙잡고 휘둘러보았다. "이걸로 좋네. 그럼 카즈마." 아네트는 카즈마의 어깨 위에 손을 얹었다. "잠시 이그리스 그녀석을 죽이고 돌아올게." 그리고 아네트는 출발하려는 순간 카즈마는 아네트의 손을 붙잡았다. "잠깐만! 아네트!" "왜 그래?" "길은 알아?" "......" "단테와 그 친구가 다르바에 있다고 했지? 다르바가 어딨는지는 알아?" "......" "후....." 카즈마는 한숨을 내쉬고 허리띠를 하나를 풀었다. 그건 허리띠보다는 벨트가 달린 가방이었다. "이 가방을 빌려줄게. 안에 식량이랑 인간들의 돈이 조금 들어있어." "......고마워" "그리고 이건 지도야." 카즈마는 다른 가방에서 지도를 꺼냈다.


안녕! 얘들아! 이건 지도야! 스레를 시작하기전에 https://next.inkarnate.com/ 이 사이트에서 그려봤어! 글씨는 스레를 진행하면서 그림판으로 덮어씌운거야! 라켄디어라는 이름이 많다고? 라켄디어라는 이름을 가진 왕이 전부 통일 시켰다는 설정이야! 내 이름은 라켄디어! 대륙을 통일한 왕국의 국왕이다! 왕국의 이름은 내 이름을 따서 라켄디어 왕국이라고 짓자! 대륙의 이름은 내 이름을 따서 라켄디어 대륙이라고 짓자! 저 높은 산의 이름은 내 이름을 따서 라켄디어 산이라고 짓자! 라켄디어 산 서쪽에 숲이 있군! 숲의 이름은 내 이름을 따서 라켄디어 숲이라고 짓자! 뭐? 방금 뭐라고 했지? 원래 그 이름이 아니라고? 무엄하다! 감히 어명을 무시하느냐? 저 학자라고 주장하는 반역자를 처형해라! 뭐 대충 이런 과정을 거쳤을 거야 이제부터 아네트는 라켄디어 왕국의 수도가 가서(초록색) 배를 타고 베아트리체로 건너갈거야!(붉은색 혹은 보라색) 라켄디어 초대 국왕은 수도의 이름만은 바꾸지 않고 그냥 냅뒀어. 라켄디어의 수도 이름은 뭘까? >>60 베아트리체에는 2개의 국가가 있네. 북쪽에 있는 국가는 이름을 지어줘! >>61 남쪽에 있는 국가는 이름이 지어줘! >>62 아네트는 어느 국가를 통해 다르바에 갈지 정해줘! >>63
글라도스구나. 혹시 글라도스의 특징을 한가지 적어 주지 않을래? >>66?
카즈마는 지도를 펼쳤다. "이쯤이 스레디굼이야." "거긴 아무것도 없는데?" "인간이 만든 지도니깐, 우리가 여기에 살고 있다는 건 몰라서 그래. 그리고 여기가 내가 배달하러 다니는 도시 에르칸트야. 숲 밖으로 나와서 계속 걸어가면 찾을 수 있을거야. 에르칸트에 도착하면 >>71로 가. 거기의 인간에게 물어보면 헤스티아테나스로 가는 길을 알려줄거야." "응." 아네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헤스티아테나스에 도착하면 베아트리체로 가는 배를 타야해. 베아트리체로 가는 배는 아마 2개 있을 거야. 롤리데일과 글라도스. 어느쪽이 마음에 들어?" 카즈마의 말에 아네트는 단테의 편지를 다시 한 번 읽었다. "그래, 이게 그 녀석이 사는 나라구나. 언제나 눈이 내린다는 글라도스... 나는 글라도스를 통해서 갈거야." "단테가 갔던 길과 같은 길로 가는구나. 그래 잘해봐." 거기까지 말한 뒤 카즈마는 지도를 돌돌 접어 아네트의 가방에 넣어주었다. "베아트리체의 설명은 안해줄거야?" "거기까진 가본 적 없어서 몰라. 내가 집에서 가장 멀리 간건 에르칸트야." 카즈마는 얕은 미소를 지었다. "아네트, 너라면 무사히 다녀오겠지. 그래도..." 카즈마는 그렇게 말한뒤 자신의 목덜미 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잠시후 카즈마는 자신의 목걸이를 풀어서 아네트의 목에 직접 걸어주었다. "뭐야? 이 파란 돌은?" "행복을 준다는 블루 스피넬 목걸이래. 다치지 말고, 밥 잘챙겨먹어야해." "누가 준거야?" "에르칸트에서 거래하는 약재상의 주인의 아들이 줬어. 뭐더라?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던가?" "응?" 아네트는 묘한 대사를 듣고 카즈마를 쳐다보았다. "이런 뇌물 같은거 주지 않아도 거래는 계속 할 건데 말이야..." "으응?" 아네트는 '야 임마, 그거 뇌물이 아니고 청혼용 선물이잖아? 이 둔탱아.'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만 두기로 했다. 아네트는 언월도를 양손으로 쥐었다. "그럼 카즈마! 잘있어! 이그리스를 죽이고 돌아올게!" "그래. 잘 다녀와야해! 밥 굶지말고! 다치지말고!" 아네트가 출발하자, 카즈마도 배달을 하기위해 마을을 뛰어다녔다.
이렇게 아네트의 모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에르칸트에서 헤스티아테나스로 가기 위해 카즈마가 알려준 장소는 어디일까요? >>71 에르칸트에서 헤스티아테나스로 가는 교통수단을 정해주세요! >>72 에르칸트에 있는 카즈마가 자주 거래하는 약재상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73 카즈마에게 청혼한 그 불쌍한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74
에르칸트 마을은 라켄디어 왕국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특산품은 양털과 레몬 포션. 포션의 재료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드는 지는 >>78 레몬만 알고 있다고 한다. >>78 레몬의 아들이자 레몬 약재상의 차기 후계자인 파브딘 레몬은 지금 에르칸트의 북쪽 입구 앞에 서있다. 파브딘은 넓은 평원을 그저 바라보고있다. "후....." 파브딘은 한숨을 쉬었다. 어젯 밤에 지금 이 자리에서 가게에 재료를 공급해주는 그 아이에게 청혼을 했었다. 아버지는 숲에 혼자 사는 그 아이에게 가까이가지 말라고 했지만, 이미 그 아이의 아름다운 은발과 녹색 눈동자를 보고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안오는건가..." 파브딘은 잔디 위에 주저앉아 깊이 생각했다. 용돈을 전부 다 털어서 행상인에게 산 블루 스피넬 목걸이가 너무 부담스러웠던 걸까? 우리 나이에 결혼은 아직이라고 생각한걸까? "파브딘! 곧 해가 진다! 들어와라!" 경비병이 순찰하던 중 문 밖에 혼자 앉아있는 파브딘을 발견했다. "파브딘! 아버지가 걱정하실거야!" "예이, 갈게요." 파브딘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북쪽의 평원을 바라보았다. 그곳엔 사람의 형상이 있었다. "어!" "파브딘?" 경비병도 파브딘의 시선을 따라 북쪽의 평원을 바라보았다. 그곳엔 사람 형태의 어떤 생물이 창처럼 생긴 무언가를 들고 달려오고 있었다. "저건, 설마? 숲의 몬스터가 평원에?!" "아니에요! 저건 카즈마에요!" "카즈마씨?" 파브딘은 그렇게 말하며 평원 위를 달려갔다. 아네트는 언월도를 들고 평원 위를 달렸다. 숲에서는 탄력성 있는 나무를 밟고 그 반동으로 몸을 날리며 쉽게 왔지만, 평원에서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순수하게 두발로만 달려야 했다. 숲에서 뛰어다녔을 때는 신나서 피로감도 느끼지 못했는데, 평원에 오니 피로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 언월도 괜히 들고왔나? 엄청 무겁네!" 아네트는 애꿎은 언월도에 시비를 걸었다. "카즈마!" 갑자기 들린 처음 듣는 목소리에 아네트는 고개를 들었다. 그곳엔 처음 보는 인간이 매우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아네트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아네트는.... >>77
인카운터 발생! 뾰로로롱뾰로로로롱! 앗! 야생의 파브딘 레몬(가)이 나타났다! 아네트(는)은 무엇을 할까? >>77 레몬 약재상의 주인이자 파브딘 레몬의 아버지의 이름을 지어줘! >>78 눈치채겠지만 레몬 포션의 재료는 카즈마가 직접 채취한 라켄디어 숲에서만 자라는 열매입니다! 그러면 레몬 포션의 효능은 무엇일까요? >>79 경비병... 경비병도 뭔가 설정이 필요하려나? 일단 만들어보자! 경비병의 이름 >>80 경비병의 적성 >>81 (전사, 마법사, 사제, 도적 그런 것들) 아 맞다! 그 새하얀 대성당의 이름도 지어주지 않을래? >>82
아네트는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해 언월도를 높이 들었다. 그러나 상대가 적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언월도를 땅에 내리꽂았다. 그 충격으로 주변에 흙먼지가 흩날렸다. "카즈... 콜록 콜록!" 달려오던 누군가는 흙먼지 때문에 천천히 걸으며 기침을 했다. 아네트는 그 틈에 목걸이를 옷 속에 숨겼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카즈... 콜록 마... 카즈마!" 파브딘은 콜록 대면서도 카즈마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와서 아네트의 손을 붙잡았다. "카즈마! 돌아왔.... 카즈마...?" 흙먼지가 가라앉자 파브딘이 지금 손을 잡고 있는 자가 카즈마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같은 은발에 녹색 눈동자를 가졌지만, 머리카락이 더 짧고, 키도 더 크고, 근육도 더 많고, 가슴도 더 컷기 때문이다. "카즈마가 아니야? 누구야?" 아네트는 머리를 빠르게 굴렸다. 마을과 엘프라는 것을 인간에게 들키는 것은 안된다. 카즈마는 분명 숲에 혼자 사는 아이라는 거짓말로 인간들을 속였지. 그러면 내가 카즈마의 동생이라고 거짓말하면 이 인간도 속지 않을까? "카즈마? 저희 오빠를 아시는구나!" "오...빠?" "네! 저희 오빠는 카즈마 스레디굼이구요. 저는 아네트 스레디굼이에요!" "아하! 카즈마에게 동생이 있었구나. 엄청 닮았....." 파브딘은 방금의 대화에서 무언가 이상한 단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빠? 카즈마가 너의 오빠라고?" 파브딘의 말에 아네트는 당황했다. 눈썰미 없는 인간들은 전원 은발의 녹안인 스레디굼의 엘프를 서로 구분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인간은 카즈마와 아네트가 다른 엘프라는 것을 구분했다. 카즈마와 아네트가 동갑이라는 사실도 눈치 챈 것 같았다. "사,,, 사실은 쌍둥이에요! 쌍둥이 오빠에요!" 아네트는 파브딘이 속지 않은 이유를 나이 차라고 생각해서 한 번 더 거짓말 했다. 그러나 파브딘은 카즈마가 몇 살인지도 모르고 자기 멋대로 자신보다 연하라고 생각했었다. 파브딘은 눈썰미 없는 인간이 맞았다! 파브딘이 아네트에게 되물은 이유는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해서 청혼한 사람이 남자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였다! 파브딘은 두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뭐야? 왜 갑자기 쓰러졌어?" "거기 지금 뭐하는거야!" 경비병 팡이 어두운 평원을 달려나간 파브딘이 걱정되서 뒤쫒아왔다. 그리고 팡이 거기서 본 관경은 마을 사람인 파브딘이 바닥에 쓰러져있고, 자신의 키보다 큰 무기를 들고 서있는 처음보는 사람이었다. 거기서 팡은 >>88
불쌍한 파브딘. 좋아하는 사람의 종족도 나이도 성별도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아이... 경비병 팡은 무엇을 할까요? >>88 쓰러진 파브딘은 어느정도의 피해를 입었을까요? >>89 (다리에 힘풀림, 넘어지면서 다리가 긁힘, 기절, 즉사 등등) 앵커 많이 하고 싶은데 적절한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내가 쓴건 그냥 예시 중에 하나였어... 그 중에서 선택하라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설마 즉사를 쓰겠어? 하는 마음으로 쓴거란 말이야...
진행하기 전에 앵커 하나 더! 팡팡의 주무기를 골라주자! 팡팡은 인간 전사니깐... 주무기는 >>93이 알거야!
경비병 팡은 자신의 바스테드 소드를 뽑았다. 팡이 내고 있는 명확한 적의에 아네트도 언월도를 땅에서 뽑았, 뽑, 뽑,,, 큰일이다! 너무 깊게 박아서 잘 안 뽑힌다! 아네트가 언월도를 뽑으려고 씨름하는 사이 팡은 파브딘에게 다가갔다. "파브딘! 괜찮은가?" "아, 아, 앗! 안돼요!" 파브딘은 팡이 검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검을 빼앗으려고 했다. 하지만 고작 견습 약제사가 숙련된 경비병의 검을 뺏을 수 없었다. "파브딘! 너 다리가!" "검 집어넣어요! 아네트는 나쁜 사람 아니에요!" "아네트?" 팡은 아네트를 바라보았다. 아네트는 언월도를 뽑는 것을 포기하고 언월도에 몸을 기대고 시니컬한 표정을 지었다. "네. 저에요. 아네트...... 스레디굼." "스레디굼? 그건 통행인인 카즈마의..." "아! 카즈마 아시는구나! 제 오빠에요." "오빠?" "...... 쌍둥이 오빠." 은발의 녹안을 가진 자는 팡이 알고 있는 한 카즈마 밖에 없었다. 아네트가 카즈마의 동생이라는 말은 꽤나 그렇듯한 말이였다. 팡은 파브딘을 바라보았다. "파브딘. 그 상처는 어떻게 된거지?" "상처요? 아, 방금 넘어져서 생겼네요." 파브딘의 말을 들은 팡은 검을 집어넣었다. "아네트. 여기서 무슨 일이 있던거지?" "무슨 일? 그냥 쟤가 여기와서 넘어졌어요." "파브딘? 사실인가?" "예? 음...." 파브딘은 방금 있던 일을 떠올렸다. 카즈마인줄 알고 무작정 달려나갔다가 카즈마가 아닌 걸 깨닫고, 카즈마가 남자인 것을 깨닫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넘어졌다. "그렇네요. 그냥 넘어졌네요." "그런가. 그럼 다행이군." 팡은 안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아네트에게 다가갔다. "아네트 스레디굼. 귀하는 에르칸트에 방문할 것 입니까?" 갑자기 달라진 분위기에 아네트는 약간 당황했지만 일단 대답했다. "네." "귀하는 에르칸트의 시민도 아니고, 통행증도 없으니 에르칸트에 체류할 수 없습니다." "뭐라고?" 아네트는 다시 언월도를 뽑으려고 했다. "하지만, 통행인의 가족이라면 체류할 수 있습니다." 아네트는 언월도에서 손을 놨다. "하지만, 통행인인 카즈마 스레디굼의 가족이라는 건 당신만의 주장일 뿐 증거가 없습니다." 아네트는 다시 언월도에 손을 댔다. "하지만, 에르칸트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비병으로서 귀하에게 임시통행증을 줄 수 있습니다." 아네트는 다시 언월도에서 손을 땠다. "잠시 검문 하겠습니다."
어느정도 오해는 푼 것 같아! 팡팡의 특기는 검술이고, 취미는 검문하기야! 팡팡은 아네트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98 >>99 >>100 >>101

내가 스레 접구 싶었눈뎅.... >>102 잉 그냥 배지터가 눈물흘리는 사진을 올리고 싶었던 것 뿐이야! 바꾸지 않아도 괜찮아! 내 글을 읽고 느낀 너의 감상을 적었던 그 글도 좋았는걸! 근데 스토리 요약도 마음에 든다 ㅎㅎ
검문은 시작되었다. "아네트 스레디굼. 출생지는 어디지?" "스..." 아네트는 순간 스레디굼이라고 말할 뻔 했다. 하지만 저 뒤의 숲속에 엘프의 마을이 있다는 것은 인간들에게 말 할 수 없다. "으웊." "숲? 이 라켄디어 숲을 말하는 건가?" "그렇다." 경비병 팡은 수첩에 무언가를 적었다. "그렇군. 출생지 불명." "불명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당신이 숲에서 태어났다는 걸 증명해줄 사람이 있습니까?" "......카즈마?" "카즈마씨가 지금 당장 증명해 줄 수 있습니까?" "......" 아네트는 침묵했다. 카즈마와 같이 왔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카즈마를 아주 조금 원망했다. 그리고 자신이 카즈마를 원망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조금 원망했다. 검문은 계속되었다. "에르칸트에 방문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헤스티아테나스로 가고 싶어서요!" 정확한 목적지는 다르바다. 하지만 다르바로 가기 위해서는 헤스티아테나스로 가야하니 목적지가 헤스티아테나스라고 해도 무관할 것이다. "헤스티아테나스... 그러고 보니 곧 >>120이 열리는 날이군요." 마침 수도에서는 무슨 행사가 열리는 모양이다. 아네트의 말에 팡은 납득한 듯 하다. "그렇다면 방문목적은 경유. 체류기간은 하루나 이틀, 늦어도 사흘은 넘지 않겠군요." "네! 맞아요!" 이야기가 술술 풀리자 아네트는 기뻐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시였다. 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 갑자기 분위기가 변했다. "그렇다면, 마지막, 질문, 입니다."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이 질문은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 것 같다. 지금까지 논리적으로 대답해와도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쫒겨나고, 지금까지 개차반처럼 대답해와도 이 질문에 올바르게 대답하면 에르칸트의 시장직이라도 내어줄 것 같은 굉장히 중요한 질문일 것 같았다. 분위기가 그렇게 말해주고 있다. "아네트! 스레디굼! 당신은!" 아네트는 침을 삼켰다. "부먹파 입니까?! 찍먹파 입니까?!"
지금까지 앵커로 판타지 세계 모험하는 스레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탕수육, 부먹이 올바른가? 찍먹이 올바른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겠습니다. 각 패널분들은 >>118까지 토론을 해주시고 >>119께서 결론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20는 라켄디어 왕국의 수도 헤스티아테나스에서 열리는 행사의 이름을 지어주시고, >>121는 그 행사가 열리는 이유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래는 토론 110까지 할려고 했는데 레스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달려버려서 앵커 레스가 >>107이 되버렸어요. 그러면 토론 고작 2번밖에 못하잖아? 그래서 119까지 늘렸습니다. 토론은 자유롭게 하세요! 발판이나 가속, 갱신을 써도 괜찮습니다.
굉장히 격식있고 심도 높은 토론 이었다.
어머니는 탕수육이 싫다고 하셨어
아네트는 패닉상태에 빠졌다. 부먹파가 뭐지? 찍먹파가 뭐지?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파브딘이 팡의 뒤에서 수신호를 보냈다.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지만 파브딘이 전하고자 하는 대략적인 의미는 알 수 있었다. "어..." "어?" "어머님은 탕수육이 싫다고 하셨어." "뭐?" 아네트는 호흡을 가다듬고 랩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집은 어려서 부터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수타쳐서 먹었던 짜장면 그러다 짜장면이 너무 지겨웠어 맛있는 것 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그러자 어머니님은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탕수육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어머님은 탕수육이 싫다고 하셨어" 아네트는 팡의 눈치를 본 후 나즈막히 말했다. "어머님은 탕수육이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갑자기 팡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만해." "흠흠." 팡은 몇 번 헛기침을 한 뒤 수첩에 무언가를 적고 도장을 찍은 후 찢어서 아네트에게 주었다. "제 마음을 움직이게 한 좋은 대답이었습니다.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도의 대답이었어요. 그 마음 계속 간직하시길." "아, 네." 아네트는 팡에게 받은 종이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아네트가 에르칸트에서 저지른 모든 사건은 팡팡이 책임진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팡팡?" "제 이름입니다. 첫 번째 팡은 성이고 두 번째 팡은 이름입니다." "그렇군." 아네트는 임시통행증을 고이 접어 가방에 집어넣은 뒤 파브딘에게 다가갔다. "고마워. 근데 당신의 이름은 듣지 못했는데?" 파브딘이 수신호로 아네트에게 알려준 건 적당히 반씩 나눠먹으면 의미였지만 결과가 좋았으니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파브딘은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파브딘. 파브딘 레몬." "레몬? 약재상 레몬?" "맞아. 우리 가게야. 카즈마가 알려줬구나?" "으응." 그렇다는 건 카즈마에게 청혼한 그 불쌍한 아이가 이 아이라는 의미구나. 아네트는 목걸이가 보이지 않게 잘 숨겼는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 때 팡이 둘에게 다가왔다. "파브딘. 스레디굼씨. 이미 해가 졌습니다." 해질 무렵에 검문이 시작되었지만, 검문이 끝날 때는 해가 저물어서 깜깜해졌다. "밤의 평원은 위험합니다. 에르칸트로 돌아가죠." 셋은 함께 에르칸트로 들어갔다.
무사히 에르칸트에 들어오게되었어! 토론에 참여한 모두에게 나의 사랑을 줄게! 밤이 늦어서 에르칸트에서 헤스티아테나스로 바로 가는건 무리일 것 같아! 어디서 자고 가야 할 것 같아! 어디서 잘까? >>129
에르칸트의 입구 앞에서 팡은 입을 열었다. "스레디굼씨. 에르칸트에서 숙소는 준비하셨나요?" "숙소요?" 아네트는 고민했다. 에르칸트는 카즈마가 하루에 몇번이고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그래서 에르칸트에서는 아주 잠시만 머물고 헤스티아테나스로 바로 갈 예정이었다. 에르칸트에서 잠을 잘 예정은 없었기에 숙소같은 건 생각도 못했다. "준비 못했네요. 잠자다 비만 안맞으면 되니깐, 다리 밑에서 잠이나 잘까요?" "안됩니다!" "안돼!" 팡과 파브딘이 동시에 아네트를 저지했다. "에르칸트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비병으로서 에르칸트 내에서 노숙을 허용할 수 없습니다." "맞아! 맞아! 그리고 비가 온다면 다리 밑은 더 위험하다고!" "만약 노숙을 하겠다면 연행하겠습니다." "연행?!" 팡의 말에 파브딘은 팡을 바라보았다. "감옥에 보낸다는 의미가 아니야. 우리 막사 옆에 있는 유치장에서 재운다는 의미야." 팡은 파브딘을 안정시킨 후 한쪽 골목을 가리켰다. "이쪽으로 가면 모험가들을 위한 여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밤은 거기서 주무시는 걸 추천바랍니다." "아, 맞다!" 그 때 아네트는 카즈마의 말이 떠올랐다. "카즈마가 에르칸트에 가면 릴리안이라는 곳으로 가라고 했어요!" "성당에?" "릴리안 성당... 그들도 라이베리카의 후원자죠. 그렇지만 처음보는 여행자를 재워주지는 일은 하지않을..." 팡은 말하다가 갑자기 제자리에 멈춰섰다. "팡?" "아저씨?" "대장에게 보고해야하는 걸 잊고 있었다. 파브딘! 마을 안에 들어왔으니 집에 갈 수 있겠지?" "평원에서도 갈 수 있거든요?" "천천히 걸어가렴! 성급하게 뛰다가 넘어지지 말고!" 그렇게 말하며 팡은 어딘가로 뛰어갔다. 팡이 떠난 후 둘은 조용해졌다. 먼저 입을 연 것은 파브딘이었다. "아네트? 우리집에서 자는 건 어때?"
에르칸트의 밤이 찾아왔습니다. 아네트는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카즈마의 추천은 릴리안 성당입니다. 하지만 팡의 말에 의하면 여행자를 재워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팡의 추천은 모험가를 위한 여관입니다. 파브딘의 추천은 레몬가의 저택입니다. 팡과 파브딘의 비추천은 노숙입니다. 만약 노숙을 한다면 다음날은 유치장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아네트는 어디서 잠을 잘까요? >>133
아네트는 파브딘이 카즈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냈다. 그러나 인간과 엘프의 사랑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만약 파브딘 같이 집에 간다면 파브딘에게 카즈마에 대한 나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이다. 그러면 파브딘은 카즈마를 싫어하게 될 것이다. 그게 파브딘의 입장에서도 카즈마의 입장에서도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권해준다면 받아들이지. 숙박비는 얼마면 돼?" "숙박비는 필요없어요! 괜찮아요!" 파브딘은 아네트를 안내해 에르칸트의 광장으로 갔다. 거기서 파브딘은 레몬 약재상이라는 간판이 적혀져있는 건물을 가리켰다. "저기가 저희 가게에요." "그렇구나. 거기서 잘거니?" "저희 집은 가게 옆에 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파브딘은 가게 옆의 건물의 문을 두들겼다. "누구세요?" 안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고 잠시후에 누군가가 문을 열어주었다.
지금까지 진행되면서 나온 내용을 읽어보면 파브딘의 가족은 아버지에 대해서만 언급되었는데, 다른 가족은 없을까요? 파브딘의 어머니는 같이 살까요? >>139 파브딘에게는 다른 형제자매가 있을까요? >>140 그외에 다른 가족들이 있을까요? >>141 글을 다시 읽어봤는데 언월도를 챙겨왔다고 안적혀있네요. 과연 아네트는가 언월도를 까먹고 안챙겨온걸까요? 아니면 아네트는 원월도를 챙겨왔지만 스레주가 까먹고 묘사를 안한걸까요? >>144
팡이 아네트 몰래 챙겼구나! 그래서 아네트도 몰랐던거고, 아네트가 몰랐으니 스레주도 몰랐던 거야! 정말 좋은 변명인걸! 어머니와 같이 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146 파브딘의 동생의 이름은 무엇일까? >>148 문을 열어준 사람은 누구일까요? >>150
기러기 엄마네!
잠깐만, 어머니가 살아있으면 어머니의 이름도 지어야 하잖아. 파브딘과 파비안의 어머니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152
문을 열고 그들을 반긴 것은 8살 정도 되보이는 어린 소년이었다. 소년은 잘 알고 있는 얼굴과 애매하게 모르는 얼굴을 한 두 사람을 보고 약간 멈추었다. "파비안, 아빠는 잠들었니?" "......" 파브딘이 뭐라고 말을 했지만 파비안의 시선은 파브딘의 뒤에 있는 아네트에 집중되어있었다. "파비안?" "혀...형이 여자를 데려왔다!" "잠깐만?!" 파비안은 복도를 뛰어다녔다. "형이 어두깜깜한 밤에 집에 여자를 데려왔다!" "파비안! 뛰면 안돼!" 파브딘은 집안에 들어와 파비안을 쫒아 달렸다. "뭐? 네 형이 돌아왔다고?" 그 때 거실에서 파브딘과 파비안의 아버지가 나왔다. 아버지의 눈에 보인 것은 파브딘이 파비안을 붙잡아 입을 막으려고 하는 순간이었다. 아버지는 한숨을 쉬었다. "뭐야, 파브딘 너였냐?" "예, 아버지..." 파브딘의 아버지는 아네트를 뒤늦게 발견했다. "......누구?" "아, 그... 카즈마씨의 동생이래." "카즈마...." "라이베리카를 구경하고 싶어서 숲에서 나왔대요." "라이베리카..." 파브딘은 파비안을 바닥에 내려놓고 아버지에게 갔다. "밤이 늦어서 그런데 오늘 하루만 우리 집에서 자고 가도 되죠?" "우리집 에서? 저분을?" 파브딘의 아버지는 눈을 꿈벅였다. "그래. 그래. 너희들은 방에 들어가 있어라." "네?" "이제 들어가서 자!" 파브딘의 아버지는 갑자기 호통을 쳤다. 파브딘과 파비안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호통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아네트는 갑작스러운 급전개에 당혹스러웠지만 자신에게 다가온 파브딘의 아버지에게 우선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아네트 스레디굼입니다." "이 파파 레몬, 짧은 생에 숲의 주인님을 두 분이나 알현할 수 있어 영광이옵니다." 파파는 갑자기 아네트에게 큰 절을 했다.
거실에서 아네트와 파파는 대화하고 있다. "그러니깐..." 아네트는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보았다. "스레디굼의 엘프는 숲에서만 자라는 열매를 레몬 가문에게만 준다." "네." "레몬 가문은 엘프에 대한 것을 인간들에게 비밀로 하고, 스레디굼의 엘프를 섬긴다." "네." "그것이 스레디굼과 레몬 가문 사이에 행해진 계약."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계약을 감시하고 이행하는 자가 바로 스레디굼의 배달부." 아네트는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마을의 일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일을 하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지금의 배달부님은 카즈마님입니다." "그렇군." "레몬 가문의 약제사가 두 분의 숲의 주인을 뵐 수 있는 건 오직 배달부가 교체될 때입니다." "그래서 내가 카즈마의 뒤를 잇는 배달부인줄 알았다?" "그렇습니다." 아네트는 크게 숨을 내쉬었다. "사정은 알았으니 일단 그렇게 존댓말 좀 하지마." "제가 어찌 숲의 주인님에게...." "아, 내가 불편하니깐 그만 두라고." "그래." 아네트가 짜증을 내면서 말하자, 파파는 바로 반말을 했다.
갑작스러운 급전개! 아네트는 이제 무엇을 할까? 파파가 안내하는 방으로 가서 잠을 자거나, 파파에게 다른 대화를 하거나, 파브딘이나 파비안을 만나러 갈 수 있습니다. >>160
>>157 방금 파파 레몬한테 물어봤는데 아네트가 '불편하니 존댓말 하지마'라고 명령해서 반말로 한거래. 자신이 알고 있는 예의범절보다 엘프의 명령이 우선이라서 그렇대
"그래서 내가 잘 빈 방이라도 있나?" "있어. 따라와." 파파가 자리에서 일어나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갔다. 2층에도 넓은 거실이 있고, 여러 방문이 있었다. "나한테는 4명의 아들이 있었어. 첫째는 약제사 일을 하기 싫다고 가출했고, 둘째는 첫째놈을 데려온다고 가출했어. 그리고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지." "그렇군." 아네트는 반응하기 힘든 애매한 가족사정을 듣고 그냥 흘려버렸다. "그래서 그냥 빈 방으로 두고 있어. 언제든 돌아오더라도 바로 편히 잘 수 있게 청소해두고 있지." 파파는 그렇게 말하며 방문하나를 열었다. "오늘은 여기서 자라." "고마워." 아네트가 문을 닫자, 파파가 1층으로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아네트는 방을 살폈다. 침대를 비롯해 여러 가구가 있지만 사람이 사용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오래되어 방치된 것 아닌 것 같았다. 마치 새로 이사온 집처럼 꾸민 느낌이었다. 아네트는 가방과 겉옷을 벗어서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블루 스피넬 목걸이도 벗을까 했지만, 그냥 계속 차고 있기로 했다. 아네트는 자신의 버섯 침대에 눕는 것 처럼 침대에 푸욱 누웠다. "우왓!" 아네트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내었다. 침대가 너무 푹신푹신해! 이런 푹심함은 자연적으로 형성될 수 없을 것이다. 그래, 이건 인간이 수 없이 많은 시도 끝에 만들어낸 인간 기술의 결정체인가! 인간의 찬가는 기술의 찬가! 인간의 위대함은 침대의 위대함! 침대는 과학이다! 아네트는 빠르게 잠들었다.

모험 2일째 현재 위치: 에르칸트 경유지: 헤스티아테나스 최종 목적지: 다르바 햇빛이 선명하게 아네트의 눈꺼풀을 햝고 있었다! 갑자기 느껴지는 눈부심에 아네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 주변을 살펴보니 익숙한 자신의 집이 아니었다. 아네트는 어제의 기억을 떠올렸다. 에르칸트에 예상보다 늦게와버렸고, 거기서 만난 파브딘 레몬이란 인간을 만나 그의 집에서 잠을 잤지. 아네트는 햇빛이 내리째는 창문을 보았다. 어제는 밤이라 몰랐는데 이 방에는 큰 창문이 있었다. 아쉽지만 이젠 침대와 이별을 할 차례다. 아네트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벗어놓은 겉옷과 가방을 챙겨입었다. 카즈마에게 받은 블루 스피넬 목걸이도 제대로 있는지 확인 한 후 보이지 않게 넣었다. 아네트가 방문을 열고 나와 1층으로 내려오자 레몬 가족들이 주방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네트, 좋은 아침." "좋은 때 구나. 자, 밥 먹자." 아네트는 파브딘의 인사를 받아주고, 파파의 권유를 받아 식탁에 앉았다. 옆에서는 어제 보았던 파브딘의 어린 동생이 반쯤 졸면서 밥을 먹고 있었다. 레몬 가족의 아침 식사는 >>166
집 밖에서 겪는 새로운 아침이야! 자, 이제 모험을 계속하자! 시작하기 전에 아침밥을 먹어야지! 레몬 가족의 아침식사는 무엇일까? >>166
>>168 파파가 만들었겠죠? 자신이 섬기는 주인에게 평범한 아침식사를 드리고 싶지 않아서 힘쓴 것 같아요.
>>170 그건 예상 못했는데! 그냥 잠이 많은 어린 아이라는 설정이였는데!
아네트가 식탁에서 가장 먼저 본 것은 거대한 로스트 치킨이었다. 아네트는 먼저 로스트 치킨에 손을 대려고 했다. 그 때 파브딘이 아네트에게 말했다. "아네트. 자고 일어났으면 스프를 먼저 먹는게 위장에 좋을거야." "파브딘! 손님에게 그게 무슨 무례니!" 파브딘은 딱히 무례하게 말하지 않았는데 파파는 식사시간에 무례하게 큰 소리를 내었다. 마치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제지한 것 처럼. "괜찮습니다. 파파. 그래. 스프를 먼저 먹으라고?" 아네트는 파파를 안정시키고 스프를 한 입 먹었다. 스프는 단순히 호박을 갈아 만든 호박스프였다. 그런데 혀 안쪽에서 단순한 호박과는 다른 느낌이 있었다. "이건, 파슬리. 그래. 파슬리군." 아네트는 스프를 맛있게 먹고, 로스트 치킨 한 조각을 씹어먹었다. 엘프들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무언가를 죽이고 그 사체를 먹는 것이 싫다기 보다는 고기를 먹기 위해 가축을 키우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다. 가끔 배달부가 고기를 사오지만, 고기는 에르칸트에서도 비싼 식재료이기 때문에 방구석에 박혀사는 니트 아네트는 고기를 먹은 것이 이번이 처음 이었다. "세상에! 이건 뭐죠?" 아네트는 자리에 벌떡 일어섰다. 갑자기 들린 소음에 파비안은 잠에서 깼다. "이 무슨 식감! 먹을 때 마다 입안에서 엄청난 풍미가 느껴지는군요! 같이 넣은 감자와 이, 이건 뭐죠?" "치즈?" "치즈? 이 쫀득한 느낌을 주는 이것이 치즈인가요! 정말 굉장하군요!" 아네트는 요란하게 큰 소리를 내었지만 파파는 얌전히 있었다. 그 이후에도 햄치즈 토스트와 콘샐러드를 먹을 때마다 아네트는 큰 소리로 감탄했지만, 레몬 가의 사람들은 얌전히 식사를 했다.
식사시간이 끝나고 모두 거실에 모였다. 탁자에는 오트밀 쿠키와 따듯한 우유가 있엇다. 아네트는 우유를 한입 마셨다. "맛있네요. 매일 먹고 싶을 만큼" "손님이 왔으니 한 번 열심히 만들었거든." "이 요리는 앞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많이 생각 날 겁니다." "그것 참 고맙군." 파파의 억양이 살짝 이상했다. 실수로 존댓말을 할까봐 주의하는 것 같았다. 그 때 파비안이 입을 열었다. "아내뚜는 헤스티아로 가는거야?" "아내뚜가 아니라 아네트다! 파비안!" 파파는 바로 파비안을 혼냈다. 그런 파파를 아네트가 제지했다. "괜찮아요. 아이가 그럴 수 있죠. 그래. 파비안, 나는 헤스티아테나스로 갈꺼란다." "엄마가 있는 헤스티아?" "엄마가 헤스티아에 있니?" 그 말에 대답한 건 파비안이었다. "여기서 만든 포션을 엄마가 헤스티아테나스에서 팔고 있어. 수도 사람들은 돈이 많은지 돈을 많이 번다고 하시는데, 사람들은 엄마가 있는 수도를 본점으로 알고 있더라." "그렇구나. 포션을 헤스티아테나스로 어떻게 보내?" "릴리안 성당에서는 한달에 한 번 수도에서 성수를 가져오거든? 그러면 그 배달부들이 다시 수도로 돌아가는 김에 우리 포션도 같이 배달해." 파비안은 말을 마치고 손뼉을 쳤다. "아! 아네트, 카즈마가 릴리안 성당으로 가라고 했었지?" "그랬지." "카즈마도 배달에 대한 걸 알고 있었으니깐, 분명 그렇게 말한 거 일거야! 어제가 릴리안 성당의 배달부가 수도로 돌아가는 날이었거든." "아, 그래서 그랬구나." 아네트는 카즈마의 큰 뜻을 알아차렸다. 목걸이를 받은 지 1시간 안에 에르칸트의 릴리안 성당으로 빠르게 뛰어 가면, 배달부가 막 출발 준비를 마쳤을 때 이므로 배달부와 함께 간다면 빠르게 수도로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카즈마는 2가지를 잊고 있었다. 첫번째는 카즈마가 에르칸트에서 가장 빠른 엘프라는 것. 카즈마의 발로는 1시간 안에 릴리안 성당까지 갈 수 있지만, 니트 아네트의 느린 발로는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없다. 둘은 아네트가 언월도를 들고 있었든 것. 무거운 언월도 때문에 속도가 느려진 아네트는 숲 밖으로 나왔을 때는 해가 지고 있었다. "잠깐만, 내 언월도!" 아네트는 언월도를 두고 온 것이 생각났다. "언월도? 그 특이하게 생긴 창 말하는거야? 그거 팡이 챙겼잖아." "뭐?" "그 때 아네트가 릴리안 성당으로 간다고 말했으니, 아마 지금쯤 릴리안 성당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데?" 파브딘이 말하는 그 때는 숙소를 찾아 헤멜 때를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 때 그 무거운 언월도를 들고 어두운 골목을 뛰어갔구나... "일단은 릴리안 성당으론 가야겠구나." 헤스티아테나스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수단은 놓쳐버렸으니, 릴리안성당으로 갈 필요는 없지만, 언월도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릴리안 성당에 가야했다.
"아네...트?" 파비안은 발음에 주의하면서 아네트의 옆으로 와 아네트의 이름을 불렀다. "나도 같이가면 안돼? 엄마 보고 싶어." 파브딘은 그렇게 말하는 파비안에게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누가 보면 엄마를 몇 년은 못 본 것처럼 말하구나. 엄마는 어제도 봤잖아. 파비안." "그치만 또 보고 싶은걸!" 어제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파브딘과 파비안의 어머니는 아마 릴리안 성당의 성수를 배달할 때 함께 온 것 처럼 보인다. 그 때 얌전히 대화를 관찰하던 파파가 입을 열었다. "함께 가는 것은 어떠냐?" "네?" 모두의 이목이 파파에게 집중되었다. "수도에 가는 김에 파비안이 같이 가는거 말이다. 괜찮지 않느냐?" "아니, 아버지. 그 먼길동안 파비안이 무슨 사고라도 치면..." 파브딘은 바로 반론 했다. "그럼 너도 가면 되지 않느냐?" "네?" "파비안이 사고치지 못하게 네가 옆에서 감시하고 관리하면 되지 않느냐?" 파브딘의 반론은 바로 깨부숴졌다. "가게는 나 혼자해도 상관없다." 파브딘의 최후의 반론은 꺼내기도 전에 논파당했다. 아네트는 파파 레몬이 무슨 의도로 그렇게 말하는지 깨달았다. '레몬 가문은 스레디굼의 엘프를 섬긴다.' 어제 들은 레몬 가문과 엘프와의 계약 내용이다. 아네트의 여행길에 파브딘을 함께 보내서 파브딘으로 하여금 아네트를 섬기게 하는 것이 파파 레몬의 목적이다. 그걸 위해 엄마 보고 싶다고 떼 쓰는 파비안을 함께 보내려고 하는 것이다. 그 의도를 눈치 챈 아네트는 >>180
파파 레몬은 엄청난 음모를 꾸미고 있었어! 자신의 아들들을 아네트와 함께 보내서 레몬 가문이 스레디굼의 엘프를 섬긴다는 계약을 이행할 셈이야! 과연 아네트는 파브딘과 파비안을 데려갈까? >>180
너무 길게 쓴걸까?
>>177 헉 진짜 잘못썼네. 바로 고쳤어 그러면 로잘린 성당은 어디입니꽈아아아!!!
아네트에게는 현재 3개의 목표가 있다. 첫번째는 이그리스를 죽이는 것. 두번째는 릴리안 성당에서 팡에게 언월도를 돌려받는 것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파브딘이 카즈마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 아네트는 어젯 밤 파브딘에게 카즈마의 험담을 해 싫어하게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침대가 너무 푹신해서 실패했다. 만약 지금 파브딘을 데려간다면 여행하면서 파브딘에게 언제든지 카즈마를 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카즈마와 물리적으로 떨어지면서 사이가 멀어지게 될 것이다. 아네트는 그렇게 생각한 순간 파파의 눈을 보았다. 파파의 눈은 아들을 데려가지 않겠다면 자신이 직접 나서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파파라면 헤스티아테나스뿐만 아니라 베아트리체까지 쫒아올 것이 분명하다. "같이가자! 파브딘! 같이가자! 파비안! 자, 그러면 릴리안 성당으로 가볼까?!" 아네트는 약간 과장된 언행을 하며 파브딘과 파비안을 붙잡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혼자가 된 파파 레몬은 아네트가 나간 현관문 방향으로 큰 절을 했다.
동료가 들어온 김에 프로필을 적어볼게
주인공 아네트 스레디굼의 엘프 마법사 (화염) 은발 녹안 장신 괴력 단발 시니컬해보이지만 사실 잔정(시스콤)이 많다. =사용기술= 하급 정령술-엘프가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는 재능-정령과 대화할 수 있다. 정령에게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 상급 폭렬마법-아네트가 태어날 때 부터 가진 마법적성-높은 산을 깊은 바다로 만들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중급 근육파괴술-아네트의 니트생활 도중 근육운동을 하면서 습득한 기술-강력한 근육으로 대상을 파괴한다. 하급 근육회복술-아네트의 니트생활 도중 근육운동을 하면서 습득한 기술-강력한 근육으로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사실 최면술이다. 타인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첫번째 동료 파브딘 레몬 에르칸트의 인간 약제사 레몬가문의 견습 약제사 아버지와 아네트에 의해 강제로 아네트의 모험 동료가 되었다. =사용기술= 하급 제약술-아버지에게 습득한 기술-물약을 제작한다. 하급 체력-창고정리를 하면서 습득한 기술-강한 힘을 낸다.
두번째 동료 파비안 레몬 에르칸트의 인간 아이 파브딘의 동생 어머니가 있는 헤스티아테나스로 가고 싶어한다. 사실 어머니가 아니라 어머니가 이야기 해준 라이베리카를 구경하고 싶어한다. 사용기술 없음
아네트는 파브딘의 안내를 받아 릴리안 성당에 도착했다. "팡이 여기에 있다고?" "팡의 성격이라면 분명 있을거에요." 아네트와 파브딘은 주변을 살폈다. 그러나 팡을 찾을 순 없었다. "성당 안에 있을까?" 아네트는 성당의 문을 열었다. "만지면 안됩니다!" "그 흉기 내려놔요!" 무언가 실랑이는 소리가 들리자 아네트는 성당안으로 들어왔다. 팡은 언월도를 들고 있었고, 하얀 옷을 입은 누군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팡이 누군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아네트는 무엇을 할까? >>191
아네트는 팡이 누구와 싸우던 여기가 릴리안 성당이건 로잘린 성당이건 신경쓰지 않았다. "나는 아네트 스레디굼이다! 내 물건을 되찾으러 왔다!" 아네트의 당당한 태도에 모두가 아네트를 바라보았다. 팡은 그틈에 자신을 붙잡고 있는 흰 옷의 여성의 손을 놓게했다. 그리고 아네트의 앞으로 왔다. "아네트 스레디굼. 에르칸트를 떠날 것입니까?" "그렇다!" "그렇다면 압수품을 돌려드리죠." 팡은 언월도를 아네트에게 건넸다. "잠시만요!" 그 때 안쪽에 있던 흰 옷의 여성이 아네트에게 다가왔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겠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다 말 했습니다." 팡이 중간에 끼어들었다. "여기서 만날 사람이 있으니, 기다리고 있었다고." "그런데... 아네트 일행은 팡이 그 여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자, 그러면 헤스티아테나스로 가볼까?" 아네트는 지도를 펼쳤다. "헤스티아테나스는 동쪽에 있다고 하네." 아네트는 태양을 가리켰다. "저기가 동쪽이야! 그럼 가자!" "잠깐!" 파브딘이 아네트를 제지했다. "헤스티아테나스까지 걸어갈 생각이에요?" "그런데?" "그 먼 길을 걸어서 가겠다고요?" "그렇다!" 파브딘은 한숨을 쉬었다. "걸어가는건 무리에요. 중간에 어떤 사건이 터질지도 모르고, 파비안도 있으니깐요." 둘의 시선이 파비안에게 모였다. 파비안은 지목을 받자 어쩔 줄 몰라 했다. 걸어갈 수 없는 이유로 왜 파비안의 이름을 말하는지는 아네트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아마 형만 아는 특별한 이유가 있겠지. 그 때 팡과 흰 옷의 여성이 나왔다. 먼저 말을 꺼낸 것은 흰 옷의 여성이었다.
흰 옷의 여성은 뭐라고 말할가요? >>195 >>72의 걸어서 간다는 그 의견은 파브딘이 기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교통수단이 뭐가 있을까요? >>196
흰 옷의 여성은 아네트를 지목하며 말했다. "당신, 팡씨와 무슨 관계시죠?" 갑작스러운 질문에 아네트는 당황했다. 그리고 자신이 팡과 무슨 관계인지 생각해보았다. 음.... 아무관계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관계가 아니라고 말한다고 믿어줄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아무관계가 아닌 것을 몸으로 표현해보기로 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처럼 아네트는 파브딘에게 말했다. "포탈로 이동하는건 어때?" "포탈이 뭔데요?" "공간을 서로 이어주는 거. 들어본적 없어?" "없어요." 인간들은 포탈이란 개념을 모르는 것 같다. 엘프도 모르지만. "무시하지마!" 흰 옷의 여성이 화를 내면서 아네트 일행의 대화에 끼어들려고 했다. 그러나 팡이 먼저 끼어들었다. "에르칸트를 떠날 준비를 하는 겁니까?" "네. 이 성당에서 헤스티아테나스로 가는 배달부들과 함께 갈 예정인데 놓쳐버렸어요." "아니, 지금" 흰 옷의 여성이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팡은 더 큰소리로 말했다. "그렇다면 >>199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안내해드리죠." 팡은 아네트와 파브딘, 파비안을 데리고 릴리안 성당 밖으로 뛰어나갔다.
팡이 안내한 곳은 어디일까? >>199 마차가 있는 곳이면 좋겠어
양차! 그것 참 참신한 소재네요!
잠시 에르칸트의 특산물에 양털도 추가해야지~
에르칸트에는 양을 기르는 목장이 있습니다. 이 목장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204 이 목장의 양치기는 누구일까요? >>205
팡은 아네트 일행을 아뉴스 목장으로 안내했다. "그런데 팡? 그 여자는 누구였어요?" "릴리안 수녀? 그녀에게 신경 쓸 필요 없어." 그 흰 옷의 여성의 이름은 릴리안 수녀인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성당의 이름도 릴리안 성당이던데 릴리안 성당이라 릴리안 수녀인걸까? 아니면 릴리안 수녀라 릴리안 성당일걸까? 그치만 아네트도 신경 쓸 필요는 없었다. 팡은 목초지로 아네트 일행을 안내했다. 목초지에는 양들이 풀을 뜯고 놀았다. 해처럼 밝은 얼굴을 하며. 그 양들 사이에 한 사람이 서 있었다. 팡은 팔을 높이 들며 그 사람을 큰 목소리로 불렀다. "드레 페이! 여기다! 양마차를 원하는 손님이야!" "양마차?" 아네트가 모르는 단어가 또 나왔다. 드레 페이라고 불린 사람은 양들을 데리고 아네트 일행이 있는 곳으로 왔다. 아네트 일행도 드레 페이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갔다. "흐음, 경비병이 홍보도 해줬던가?" 드레 페이는 탐탁치 않는 표정으로 팡에게 말했다. 팡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시민을 돕는게 경비병의 의무지. 그럼 나는 이만 가보겠다!" 그렇게 말하며 팡은 목장 입구 쪽으로 뛰어갔다. "나도 시민인데 말이야...." 드레 페이는 무언가를 중얼거린 후 파브딘과 파비안을 바라보았다. "레몬 가문의 아이들이구나. 그리고 당신은..." 드레 페이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아네트는 자기 소개를 했다. "나는 아네트 스레디굼. 헤스티아테나스로 가고 싶다. 당신이 이 목장의 주인인가?" "아니." 드레 페이의 즉답에 모두가 당황했다. 드레 페이는 빠르게 설명했다. "입구에 적혀있을텐데? 이 목장의 이름은 아뉴스. 이 목장의 주인도 아뉴스. 나는 그저 아뉴스씨에게 고용된 양치기란다." 드레 페이는 그렇게 말한뒤 아네트의 뒤에 있는 창고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양마차를 원한다면 저기 창고에 있는 목수하고 이야기 해보렴." 무언가 떠넘기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아네트 일행은 창고로 갔다. 창고 입구 근처에 도착했을 때 쯤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창고에서 흘러나왔다. 아네트 일행이 창고로 들어갔다. 누군가가 검은 나무로 만들어진 마차 위에서 웃고 있었다. "으하하하하!! 으하? 호?" 아네트 일행이 창고로 들어온 것을 발견한 누군가는 웃는 것을 멈추고 마차에서 뛰어내렸다. "어서오거라! 얘들아! 마침 좋은 때에 왔구나!" 아네트 일행이 뭐라 말하기도 전에 그가 먼저 묻지도 않은 것들을 설명해주었다. "좋은 때가 무슨 때냐고? 바로 내가 이 마차를 완성한 순간이지! 이 색을 보렴. 라켄디어에서는 이렇게 검은색을 가진 나무를 볼 수 없지! 이건 말이지. 베아트리체에서 온 나무란다!" 들어본 적 있는 단어가 등장하자 아네트가 반응했다. 하지만 아네트가 반응한걸 눈치채지 못한 그는 계속해서 설명했다. "베아트리체는 말이지. 동쪽에 바다 건너 멀리있는 대륙이란다! 거기서 자란 나무가 배를 타고 라켄디어로 건너와서 나한테 왔고, 지금 바로 이 순간 마차로 탄생했단다!" 그는 그렇게 말한 뒤 혼자서 크게 웃었다. 그러다가 순간 웃음을 멈추었다. "이름을 새기는 걸 까먹었네." 그는 다시 마차 위로 올라가서 기둥 한 쪽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 아네트는 그를 쫒아가서 그가 뭐라고 적는지 확인 했다. 요셉 페이. 성이 같은 걸로 보아 이 목수는 아까 본 그 양치기와 가족인 모양이다. 외모로 보아하니 목수가 양치기의 아버지인 것 같다. "아 참, 그래. 너희들은 여기 왜 왔니?" 그제서야 요셉은 정신을 차리고 처음 보는 아이들이 자신의 작업실에 들어온 것을 눈치챘다. 말을 꺼낸 건 아네트였다. "당신의 마차. 내게 파시오."
정말 좋은 마차군요. 그거 내꺼. 라켄디어의 화폐단위는... 라켄이라고 합시다. 화폐는 뭔가 환율이라던가 인플레이션이라던가 경제학적으로 접근해서 뭔가 복잡하게 할까 했는데 그냥 알기 쉽게 합시다. 1 라켄은 몇 원일까요? >>210 요셉은 자신의 마차를 몇 라켄에 팔까요? >>211 파비안은 몇 라켄을 가지고 있을까요? >>212 아네트는 몇 라켄을 가지고 있을까요? >>214
정리하자면 1라켄이 100원 요셉이 물 건너 온 비싼 재료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마차가 6000라켄, 한화로 고작 60만원 카즈마가 아네트에게 준 돈이 7만 8702라켄, 한화로는 787만 200라켄... 그리고... 8살 꼬꼬마 파비안의 주머니에 2621라켄, 한화로 무려 26만 2100원.......... ......잠깐 고민 좀 하고 올게
"뭐라고?" 요셉은 자신이 잘못들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안하구나. 다시 말해주겠니?" "마차 내놔." 잘못들은게 아니었다. 요셉은 망치를 들고 화를 냈다. "내가 마차를 완성하자마자 내놓으라니! 절대 줄 수 없다! 당장 여기서 나가!" "망치는 내려놓고 말하시지." 아네트는 언월도를 들고 있지 않는 손으로 망치를 든 팔을 때렸다. 요셉은 망치를 놓아버렸다. "아악!" 아네트는 언월도를 벽에 기대고 근처에 있던 의자를 가져와 다리를 꼬고 앉았다. "그냥 달라는게 아니야. 돈을 주고 사겠다고 했지." "너희들에게는 백만 라켄을 준다고 해도 안팔아!" 라켄. 카즈마가 인간의 땅에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아네트에게 돈을 줬는데 아마 그 돈의 단위가 라켄인 모양이다. 아네트는 가방을 열어서 돈이 얼마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7만 8702라켄이 밖에 없었다. 아네트는 파브딘을 불렀다. "파브딘. 혹시 얼마 있어?" "아, 지금은 돈이 없는데...." 파브딘은 카즈마에게 선물할 블루 스피넬 목걸이를 사느라 받은 용돈을 전부 날려버려서 현재 가진 돈은 없다. 아네트는 파비안에게도 돈이 얼마 있냐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그만 두기로 했다. 8살도 안되는 어린 아이가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겠는가? 하지만 파비안은 처음 용돈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받은 용돈의 절반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계속 모으고 있었다. 지금 파비안이 2621라켄이나 가지고 있는 건 아무도 예상 못했다. 아네트는 협상을 하기로 했다. "백만 라켄은 너무 많소. 7만 라켄으로 합시다." "뭐?" 갑작스러운 말에 모두가 조용해졌다. 침묵을 깨는 건 파브딘이었다. "아네트. 이 분이 백만 라켄이라고 말한건 백만 라켄에 판다는 의미가 아니라, 절대 안 준다는 의미야." "어떻게 가격을 10%도 아니고 7%으로 깍는다는 말이냐!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아무래도 요셉의 백만라켄은 진심이었던 모양이다. 아네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6만 라켄."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다. "흥정을 모르는 게냐? 거기서는 네가 10만 라켄이나 50만 라켄이라고 말해야지!" 아네트의 말이 너무 터무니 없는 나머지, 요셉은 아네트를 혼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네트는 요셉이 뭐라 말하건 무시하고 벽에 기대둔 언월도를 챙기고 마차에 올라탔다. "잠깐! 뭐하는 짓이야!" "아아! 위험해! 위험해! 이 언월도의 무게는 82kg인데 실수로 놓쳐버리거나 하면 마차에 크게 흠집이 날거야!!! 아! 아! 정말로 위험하네!!!" 아네트는 어색한 연기를 하면서 언월도를 휘둘렀다. "그만둬!!" "아네트! 그만하고 내려와!" 모두들 아네트에게 그만두라고 말했지만, 아네트는 무시하고 언월도를 휘둘렀다. "아! 아! 사실 아무도 물어보지 않아서 대답한 적 없지만, 사실 나는 마법사야! 화염마법사!" "갑자기 무서운 소리하지마!" "아네트! 제발 내려와줘!" 폭렬마법은 넓게 보면 화염마법 중 하나로 볼 수 있기에 아네트가 딱히 거짓을 말한 것은 아니었다. "아아! 그리고 내가 들고 있는 이 언월도는 사실 창이 아니라 스태프야! 화염마법을 강화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아! 위험해! 위험해!" "이런 제기랄!!! 당장 내려오지 못해!!" "모험 같은건 가는게 아니었어!" 이 말은 거짓말이다. 언월도는 그냥 언월도였다. 아무 기능도 없는 그냥 언월도다. 요셉이 화를 내기 시작했고, 파브딘은 후회를 하기 시작했다. "아, 위험해 실수로 영창이라도 했다간 이 마차뿐만 아니라, 이 목장 전체가 불타오를지도 몰라! 아 정말 위험한 상황이야!" 아네트가 그렇게 말하자 요셉은 아네트가 무슨 생각으로 가격을 깎으려고 하는지 깨달았다. 아네트가 말하는 7만 라켄과 6만 라켄은 마차의 가격이 아니라, 요셉의 목숨값인 것이다! "알겠네! 팔겠네! 원하는 가격에 팔겠네!" 요셉이 그렇게 말하자 아네트는 창을 휘두르는 것을 그만두었고, 아네트는 6천 라켄에 마차를 구입할 수 있었다.
"오, 너희들. 마차를 샀구나." 그 때 누군가가 창고 입구에 들어왔다. 드레 페이였다. 드레는 모자를 벗으며 아네트와 요셉의 계약서를 슬쩍 훑어보았다. "비싼 재료라더니 고작 6천라켄에 파는 거에요? 아버지?" "......" 예상대로 양치기 드레의 아버지가 목수 요셉이었다. "양치기가 여기서 뭐하는거냐?" "오늘의 양치기 일은 끝났습니다. 지금은 목수의 아들이에요." "뭐?" 요셉은 그 말에 창고 밖을 바라보았다. 밖은 해가 져서 깜깜해져 있었다. 아네트가 난동을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지도 몰랐던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아네트는 언월도를 하루종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던 것이다. 드레는 아네트 일행을 보면서 말했다. "너희들. 말은 데리고 있니?" 갑작스러운 질문에 무슨 의도인지 몰라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뒤늦게 아네트가 대답했다. "아니요." "그러면 소는 있어?" "아니오." "그럼 마차는 누가 끌어?" "어?" 또 하나의 난제를 만났다. 그러나 난제는 바로 해결되었다. "어쩔 수 없네. 내가 다시 양치기가 되어주지." 드레는 다시 모자를 썼다. "이 마차면 양 2마리가 끌고 갈 수 있을거야. 외양간으로 가자. 힘 쌘 양을 소개 시켜줄게." 드레는 아네트 일행을 데리고 외양간으로 향했다.
동료가 될 양을 구입하자! 현재 아네트 일행의 돈 72702라켄+2621라켄 첫번째 양 이름 >>222 >>222의 특징 >>224 >>222의 가격 >>226 두번째 양 이름 >>228 >>228의 특징 >>230 >>228의 가격 >>233
"양들이 많네요." 파비안이 외양간을 둘러보며 말했다. 드레 페이는 살짝 웃었다. "언제든 양이 보고 싶으면 오거라. 우리 사장은 레몬가문을 경쟁사라고 싫어하는 것 같지만, 월급쟁이인 나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거든." 에르칸트의 특산품은 아뉴스 목장의 양털과, 레몬 가문의 포션이다. 한 쪽이 잘나가면, 다른 한 쪽은 못나가는 그런 형태를 하고 있기에 세간에는 사이가 안좋다고 알려져있다. "보렴. 이렇게 털이 푹신푹신하잖아," 드레는 파비안의 손목을 잡고 양을 만지게 했다. 털이 굉장히 푹신푹신했다. "다른 아이들도 구경하러 올 때 너도 함께 오거라." "네!" 파비안과 드레가 훈훈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아네트가 중간에 끼어들었다. "그래서, 우리에게 팔 양이 이 녀석인가?" 아네트는 그렇게 말하며 다른 양을 쓰다듬었다. 양털은 아침에 일어날 때 느꼈던 침대의 푹신함과 비슷한 푹신함이었다. 드레는 아네트의 말을 듣고 고개를 저었다. "아니, 이쪽의 양들은 양털을 얻기 위해 기르는 양이야. 마차를 끄는 양은 따로 있지. 따라오렴." 드레는 아네트 일행을 외양간 안쪽으로 안내했다. 외양간 안으로 오자, 아까의 양보다 덩치가 큰 양이 있었다. 아네트가 드레에게 물어보았다. "이 양이 마차를 끄는 양인가?" "아니, 이 양은 우유를 얻기 위해 기르는 양이야. 마차를 끄는 양은 더 안쪽에 있지." 그렇게 말하며 더 안쪽으로 안내했다. 외양간 안 깊숙히 들어오자 더 큰 덩치를 가지면서 털도 적은 양들이 있었다. 아네트가 드레에게 묻기도 전에 드레가 먼저 말했다. "이 양들은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양이야. 마차를 끄는 양은 더 안쪽에 있어."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외양간 안으로 들어가던 중 흠, 흡, 후읍! 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파브딘 역시 그 소리를 들은 듯하다. "거의 다 왔거든. 이제 곧 마차를 끄는 양이야." 그곳에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를 하고 있는 양들이 있었다. 그 중에는 덤벨을 들고 운동하거나, 맨몸운동을 하는 양들도 있었다. "오...." 아네트 일행은 예상 외의 양들의 모습에 놀랐다. 그 때 데드리프트를 하던 양 하나가 바벨을 내려놓고 드레에게 가까이 왔다. "후.... 손님이냐? 사러왔어?" "응. 좌우로 2양 마차야." 양은 털안에서 안경과 명단을 하나 꺼냈다. "그러면 힘의 차이가 10 이내인 녀석들이 필요하겠구나. 어디보자....." 양은 안경을 쓰고 명단을 들여다 보았다. 그리고 그러면서 스쿼트를 하기 시작했다. 파비안이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왜 그 종이를 보면서 앉았다가 일어섰다 하는거에요?" "근손실 오니깐!" 그렇게 대답한 뒤 양은 스쿼트를 하면서 명단을 살폈다. 그 때 벤치프레스를 하던 양이 아네트 일행에 왔다. "너희들 우리들에게 마차를 끌게하려고 온 거야?" 양의 질문에 파비안이 대답했다. "네! 헤스티아테나스로 갈거에요." "이야~ 거기 완전 먼 곳이잖아? 같이 가면 밥도 줄거야?" "주겠.....죠?" 파비안을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형을 바라봤다. 파브딘은 동생의 시선을 눈치채고 대신 대답해주었다. "줄겁니다." "코치! 제가 할래요?" 그 양은 명단을 보면서 스쿼트를 하는 양에게 갔다. "숀? 네가 이 손님 분들을 맡겠다고?" "네!" 코치는 명단을 뒤로 넘겼다. "너랑 차이가 10이내인 녀석은..... 도리토스!" 쿵! 코치가 도리토스의 이름을 부르자 한 양이 들고 있던 바벨을 집어던지고 아네트 일행에게 걸어왔다. "뭔데, 무슨 일이야?" "도리토스. 숀과 함께 마차를 끌어라." "뭐?" 도리토스는 그 말에 숀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숀 뒤에 있는 파비안을 보았다. "난 나보다 약한 자의 명령 따윈 듣지 않는다." "도리토스!" "잠깐, 도리토스?" 도리토스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할 때 아네트가 그를 가로 막았다. "뭐야." "강한 자의 명령이면 들을테냐?" "호오...." 도리토스는 아네트를 비웃으며 손가락 3개를 펼치며 말했다. "나는 3대 3000을 친다." "나는 53만이다. "푸하하하하하하!" 도리토스는 크게 웃었다. "허세만 가득한 녀석이군. 너 같은 녀석은 뿔씨름으로 혼내줘야지!" "뿔씨름?" "뿔씨름을 시작한다!" 도리토스가 외치자 주변의 양들이 자신의 장비를 들고 구석으로 이동했다. "뭐야. 대체 무슨 일이야?" "손님하고 싸울셈이냐! 도리토스!" "양치기는 빠져!" 도리토스는 드레를 한쪽으로 집어던졌다. 양들이 비켜나가자 외양간에는 넓은 공간이 생겼다. "자, 뿔씨름을 하자!"
결국 아네트는 도리토스와 뿔씨름을 하게되었다! 뿔씨름은 어떻게 하는 싸움일까요? >>238
발판
"뿔씨름이 뭐지?" 아네트의 질문에 도리토스는 대답했다. "뿔씨름은 이 원안에서 뿔로 상대를 밀어내는 게임이다." 그렇게 말하며 도리토스는 바닥을 가리켰다. 외양간의 바닥에는 큰 원이 그려져있었다. "두 선수는 원의 중심에 선다. 그리고 뿔로 상대를 밀어서 원밖으로 밀어내는거야. 오직 각력과 각력으로 승부를 보는거지." "하지만, 나는 뿔이 없는걸." 아네트의 말에 도리토스는 아네트의 머리를 살폈다. "뿔이 없군. 암컷이었나? 그래도 상관없어. 머리를 써라." "그냥 내 머리로 널 밀어내라고?" "밀어내? 아하하하하 밀어내는게 아니라, 버티는 거겠지. 아하하하하하" 도리토스가 웃자, 주변의 양들도 따라웃었다. "좋아. 그럼 한번 해보자고." 아네트는 뿔씨름에 승낙했다. 아네트와 도리토스는 원 중심으로 갔다. 파비안이 파브딘에게 물었다. "형, 저거 해도 되는거야?" "나도 몰라..." 파브딘은 옆에 쓰러져있는 양치기를 보았다. 자기가 끼어들면, 이 양치기처럼 기절할 것이다. 파브딘은 여차하면 동생을 데리고 도망갈 준비를 했다. 아네트와 도리토스는 원 중심에서서 서로의 머리를 맞대었다. 사실 머리가 아니라 도리토스의 뿔과 아네트의 머리였다. 코치가 둘의 목과 어깨를 살핀 후에 선언했다. "그러면 제 341회 뿔씨름을 시작하겠다! 패배 조건은 뿔외의 선수간의 신체접촉, 발 외의 신체부위의 지면접촉, 장외, 항복선언이다." 코치가 말하던중 도리토스가 아네트에게 말했다. "지금이라도 항복하는 것이 어떠냐?" "쫄?" "아량을 베풀 필요 없었군. 바로 없애주마." 코치는 규칙을 다 말한 후 양치기에게서 빼았은 호루라기를 불었다. "그럼 시합 시작!" 삐이이이이이!!!!!!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자 도리토스는 빠르게 아네트를 밀어냈다. 하지만 밀리지 않았다. 아네트는 시작 자세 그 상태로 계속 그곳에 서있었다. "뭐, 뭐야? 어째서??" 도리토스의 땀이 털을 적셨다. 도리토스는 자신이 가진 모든 힘을 다해 아네트를 밀어내보았다. 하지만 밀리지 않았다. "이게, 무슨, 일이지?" 반칙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판단한 도리토스는 코치를 보았다. 코치는 약간 놀란 모습으로 시합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어떤 제지도 하지않았다. 아네트가 지금 버티고 있는건 반칙같은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아네트 자신의 힘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다. "말도 안돼, 이 내가....." "도리토스" 아네트가 도리토스에게 말걸자 도리토스는 질끔 감았던 두 눈을 떴다. 아네트의 얼굴은 도리토스의 얼굴과는 달리 땀 한방울 없었다. "바로 없앤다고 하지 않았나? 양들의 바로는 내가 아는 바로와 다른건가?" "크윽." 엘프의 수명은 인간보다 길다. 양과 비교하면 더더욱 길다. 아네트는 자신에게 주어진 긴 시간동안 여러가지 일들을 했다. 직업이 없어 다른 엘프보다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최근 10년동안은 대체로 잠만 잤지만, 그 10년 이전에는 근력운동을 했었다. 시합전에 말했던 3대 53만은 단순한 패러디가 아니라 진실이었던 것이다. 비록 최근 10년동안 운동을 하지않아 근손실이 왔지만, 그렇다고 해도 양 한마리의 각력과 각력쯤은 충분히 버틸 힘이 있었다. "기다리는 건 질렸다." "이, 무슨...." "이 시합을 끝내겠다." 아네트는 도리토스를 밀었다. 그러자 도리토스는 허공을 날아 외양간의 벽을 부수고 목장의 잔디바닥에 머리를 쳐박았다. "코치. 시합은 내 승리인가?" "......네." 아네트는 승리했다!!
아네트는 승리했다. 동료 숀을 영입했다! 동료 도리토스를 영입했다! 외양간 수리비는 얼마입니까? >>241 지금 시간이 밤인데 출발하고 잠을잘까? 아니면 지금 잠을 자고 내일 출발할까? >>242 뭔가 준비해야 할게 또 있나? >>244
다갓님이 자고가라고 하셨어! 2일차 아침에 레몬 집에서 출발했는데 마을에서 준비만 하다가 하루가 다가서 3일차에 출발해 에르칸트에서 출발해엄청 느긋한 일정인걸! 잠을 잔다고 결정 했으니 이번에는 어디서 잠을 잘지 선택해보자. 어디서 잠을 잘까? >>246
아네트는 외양간에 난 구멍으로 밖으로 나왔다. 마침 도리토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외양간쪽으로 오고 있었다. "뿔씨름은 나의 승리다." "네. 그렇습니다. 나의 주인이시여." "그러므로 너는 마차를... 응?" 아네트는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아 말하다가 멈추었다. "네. 끌겠습니다. 주인이시여." 아네트는 이 양이 하는 말에 기시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럼 양치기와 정산을 하러 가자." "예. 주인이시여." 도리토스와 아네트는 외양간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양치기 드레 페이는 여전히 기절한 상태였다. "흠, 어쩌지. 여전히 기절해 있네." "죄송합니다! 저의 그릇된 행동으로 인해 주인님께서 곤경을 처하게 하다니, 이 죄는 죽음으로 갚겠습니다!" "자, 잠깐!!" 도리토스는 그렇게 말하며 땅에 머리를 박으려고 했지만 아네트가 빠르게 도리토스의 뿔을 붙잡았다. 아네트는 거기서 도리토스의 행동에 기시감을 느낀 이유를 깨달았다. 도리토스는 파브딘과 파비안의 아버지 파파 레몬처럼 자신에게 필요 이상으로 쓸데 없이 존경하고 있는 것이다. "무슨 짓이야! 왜 죽으려고 하는건데!" "크윽, 죄송합니다. 주인님의 기분을 더럽힌 죄, 죽음으로..." "죽지말라고 임마!" 하지만 아네트는 파파 레몬을 만나서 자신에게 필요 이상으로 존경하는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 한 가지를 알고 있다. 바로 명령이다. "죽지마라! 죽지말라고! 내가 지금 너에게 명령하고 있다! 죽지마!" "......" 도리토스는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두 앞발을 깍지 낀채 머리 위로 올렸다. "도리토스, 주인님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아네트는 그런 도리토스를 무시한 채 드레에게 갔다. 기절한 드레는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네트가 사용할 줄 아는 회복마법은 상처를 치료해주는게 아닌, 고통을 덜 느끼게 하는 마법이다. 기절한 사람을 상대로는 아무 쓸모가 없다. 아네트는 코치에게 향했다. "코치, 숀이랑 도리토스를 데려가는데 내가 해야하는 뭔가가 있나?" "계약서를 작성해야죠." "계약서?" 코치는 기절한 양치기의 안주머니를 뒤적거렸다. "분명 이 안에 있을겁니다. 여기 있군요." 코치는 종이 뭉치를 꺼내 아네트에게 주었다. "이건 드레 페이씨가 그동안 양을 거래했던 계약서로군. 그리고 아직 사용 안 한 계약서도 있고." 코치와 아네트는 이미 작성된 계약서를 토대로 숀과 도리토스의 계약서를 작성했다. 가격은 계약서에 있는 양들의 평균 가격과 마침 근처에 떨어져 있던 주사위를 굴려서 결정했다. "그런데 저기 벽 부순건 어떻게 하지?" "벽을 부순게 누구죠?" "나인가?" "도리토스입니다." 코치는 도리토스를 가리켰다. 지목당한 도리토스는 또 자살할려고 했다가 죽지말라는 명령이 기억나 어쩔지 몰라하고 있다. 확실히 아네트가 도리토스를 밀어서 벽이 부서졌지만, 도리토스가 뿔씨름을 하자고 하지 않았으면 아네트가 도리토스를 밀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벽이 부숴진 건 도리토스의 경로에 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네트는 아무 잘못이 없다. 도리토스의 잘못이다. 코치는 이어서 말했다. "지금의 도리토스는 아네트...." 코치는 계약서를 힐끔 보았다. "....스레디굼씨의 양이지만, 벽을 부쉈을 때의 도리토스는 아뉴스 목장의 양입니다. 즉, 모든 책임은 목장주에게 있죠." 코치는 그렇게 말한 뒤 벽을 가리켰다. "그러니깐 저 벽은 목장주가 부순 것입니다!" "그렇군! 우리가 책임질 필요가 없구나! 그럼 이만 갈께!" 아네트 일행은 코치에게 숀과 도리토스의 계약서와 1300라켄을 주는 것으로 외양간 밖으로 나왔다. 아버지를 삥뜯은 아네트 일행에게 바가지를 씌우려고 했던 드레 페이의 계획은 물거품을 되었다.
아네트 일행은 요셉과 마차가 있는 창고로 갔다. 요셉은 창고 구석에서 어디선가 가져온 와인을 마시다가 뻗어버린 듯 하다. "이 아저씨, 그냥 물 마신 것 같은데?" 파브딘이 견습 약제사의 후각으로 와인이 사실 물인 것을 깨달았지만, 다른 이들은 그런 건 중요히 여기지 않았다. 마차에 숀과 도리토스를 연결하고, 마차의 편안함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숀, 도리토스! 출발하자!" "가자!" "흐얍!" 숀과 도리토스가 마차를 끌자 마차는 조금씩 앞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누나, 이 의자 뒤로 젖힐 수 있어!" "와, 이 의자가 침대처럼 됐네! 그러면 마을 밖에서 잘 때는 마차에서 자면 되겠다!" "잠깐, 나도 태워줘!" 요셉을 살피던 파브딘이 뒤늦게 마차에 올라탔다. 마차에 올라온 파브딘이 아네트에게 말했다. "지금 바로 출발하는거야? 헤스티아테나스에?" "그래! 숀, 도리토스! 빠르게 달리자!" "알겠습니다!" 마차의 속도는 빨라졌다. "잠깐만, 지금은 밤이라고! 너희들 해뜰 동안 연속으로 달릴 수 있어?" "가능하다!" "난 무리인데?" "한마리가 무리라잖아! 그러면 못 가는 거야!" 파브딘의 논리적인 말에 아네트는 납득했다. "숀! 도리토스! 정지!" "정지!" "정지!" 아네트는 마차를 세운 후 파브딘에게 물었다. "그래서, 파브딘은 뭘 하면 좋겠다는거야?" "헤스티아테나스까지 아주 멀어. 그냥 마차를 타고 달려도 일주일은 걸릴 거야. 일주일치 식량은 있어?" "흠...." 아네트는 카즈마에게서 받은 가방을 살폈다. 당연히 그 작은 가방에 일주일치 식량이 들어갈리 없었다. "없는데?" "뭐? 밥이 없어?" 숀이 화들짝 놀랐지만, 파브딘이 계속해서 말했다. "우리 마을 동쪽으로 가면 모험가 지구가 있어. 모험가 지구에는 여행에 필요한 물품 같은 걸 팔거야. 그리고 마차를 주차할 수 있는 여관도 있을거고! 거기서 자고 내일 출발하는 건 어때?" 파브딘의 말에 아네트는 완전하게 납득했다. "그것 참 명안이군. 숀, 도리토스! 파브딘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라! 파브딘! 모험가 지구라는데 까지 안내해!" 아네트는 그렇게 말하며 반쯤 젖혀져 침대가 된 의자에 파비안이랑 같이 누워버렸다. 그리고 파브딘은 숀과 도리토스에게 명령이 아닌 부탁을 해가며 모험가 지구로 이동했다.
파브딘은 모험가 지구에 있는 마차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여관으로 안내했습니다. 현재 소지금은 71402라켄+2621라켄 여관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250 여관의 숙박비는 얼마일까요?(주차비 포함) >>252 마차도 동료로 취급해도 될려나? 동료라면 이름이 있어야지. 마차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255
파브딘은 고구마 여관에 도착했다. "어서오세요. 고구마 여관에! 혹시 예약하셨나요?" "아니요."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양마차를 타고 오셨군요. 마차는 저희가 옮기겠습니다." 여관직원이 나와서 발레파킹을 해주려 했다. 하지만 파브딘은 거절했다. "아니요. 이 아이들은 말을 잘 안듣거든요." "나는 내 주인의 명령 외에 듣지 않는다." "나는 밥만 준다면 들을지도?" "그렇군요. 그러면 마굿간으로 안내하겠습니다." 파브딘과 양들의 말을 들은 여관직원은 고구마 여관 뒤쪽에 있는 마굿간으로 안내했다. 그리고 마굿간 옆에 있는 차고에 마차를 주차했다. "양분들은 이 직원을 따라 이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난 주인의 명령 외에 듣지 않는다." "거기 먹을 것 있나요?" 숀은 바로 이동하려 했지만, 도리토스는 우직하게 가만히 서있었다. 파브딘은 마차 안에서 자고 있는 아네트를 깨웠다.
여기서 뭔가 이벤트가 일어날 것 같아 >>258이 파브딘이야. (1,100)으로 주사위를 굴러줘. >>259가 아네트야. (1,100)으로 주사위를 굴려줘.
아네트는 침대같은 의자에 누워서 자고 있었다. 무방비하게 자고 있어서 몸이 흐트러져 있었다. 아네트의 목에 걸려있는 블루 스피넬 목걸이은 여전히 옷 안에 있어서 겉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파브딘도 아네트가 블루 스피넬 목걸이를 차고 있는걸 눈치채지 못했다. 파브딘은 아네트를 깨웠다. "아네트. 아네트. 빨리 일어나서 도리토스에게 명령 내려줘." "으으응?" 아네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폈다. "흐아암. 네이버에서 자는건 뭔가 불편하네. 그 한스인가 뭔가 하는 녀석이 마차를 못 만드는가봐." 한편 마차를 제작한 요셉 페이는 울고 있었다. 파브딘은 생소한 단어가 등장하자 아네트에게 물어보았다. "네이버가 뭐죠?" "마차 이름이야. 내가 지어줬어." 아네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마차의 기둥 쪽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거친 글씨로 네이버라고 새겨져있었다. "직접 새긴거예요?" "응. 무슨 낙서가 있길래 지우는 김에 언월도로 적었어." 한편 자신이 제작한 마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던 요셉 페이는 펑펑 울고 있었다. 파브딘은 다시 잘려고 하는 아네트를 깨웠다. "아니, 그것보단 일단 여관에 도착했으니 일단 내리죠. 파비안 너도 일어나. 침대에서 자야지. 언월도는 마차에 그냥 두고 내려요." "우응..." 파브딘은 파비안과 아네트를 깨운 후 마차에서 내렸다. "주인님. 기침하셨습니까?" 도리토스가 아네트에게 무릎을 꿇었다. 파브딘은 아네트에게 귓속말을 했다. "아네트. 도리토스에게 마굿간에 가서 쉬라고 해줘." "어, 그래. 도리토스. 마굿간에 가서 쉬어." "알겠습니다." 그제서야 도리토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두 양들은 여관직원에 안내에 따라 마굿간으로 이동했다. 또 다른 직원이 아네트에게 다가왔다. "죄송합니다만, 저희 여관은 선불제라서 주차요금을 미리 지불해주셨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모험가들은 불안정된 삶을 산다. 오늘 돈이 있다고, 내일도 그 돈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모험가들이 많이 다니는 모험가 지구에서는 모든 거래가 선불이다. "주차비 얼마죠?" "얼마 동안 묵으실 예정인가요?" "오늘밤동안." "마차가 1일에 105라켄, 양이 한마리가 1일에 67라켄이니 239라켄입니다." "그것 참 애매한 가격이네요. 졸면서 가격책정했어요?" 자다깬 아네트는 239라켄을 직원에게 주었다. "네. 주차요금 받았습니다. 그럼 안내하겠습니다." 직원은 마굿간 옆에 있는 여관의 뒷문으로 안내했다. 아네트 일행은 뒷문으로 들어와 로비로 들어왔다. 새로운 직원이 로비에서 아네트 일행을 반겨주었다. "고구마 여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예약하셨나요?" "아니요. 오늘 하루 묵으러 왔는데 얼마죠?" "두분이신가요?" 직원의 질문에 대답한건 파비안이었다. "셋이에여!" "아드님이 계셨군요. 죄송합니다. 몇살이니?" 직원은 아네트와 파브딘을 부부로, 파비안을 둘의 아이로 착각한 듯하다. "여덟살이여!" "성인 2분에 어린이 1분 합쳐서 1466라켄입니다." "가격 엄청 애매하네요. 자세한 내용 좀 알려주시죠?" 돈을 내는 입장에서 아네트는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다. "네. 0세 부터 7세 까지의 영유아는 무료, 8세 부터 19세 까지의 어린이는 404라켄, 20세 부터 64세 까지의 성인은 531라켄, 65세 부터 99세 까지의 노인은 404라켄, 100세 이상의 고령자는 무료입니다." 아네트는 그냥 불평불만 하면서도 돈을 지불했다. "계산하기 복잡하게 왜 그렇게 가격책정 했어요? 받아요. 1466라켄." "감사합니다. 손님. 가격책정은 사장님이 주사위를 굴렀더니 그렇게 됐답니다." "오..." 가격의 진실에 대해 알게된 아네트 일행은 깜짝 놀랐다. 손님들이 놀라는게 익숙한 듯 여관직원은 아네트 일행을 방으로 안내했다.
직원에 안내에 따라 아네트 일행은 방에 도착했다. 방에는 2개의 넓은 침대가 있었다. 아네트는 넓은 침대를 발견하고 빠르게 뛰어들었다. "후화하핫! 침대! 역시 푹신한 침대가 최고야!!" 아네트가 침대에 눕자, 파비안도 다른 침대에 누워버렸다. 그리고 바로 잠을 자기 시작했다. 방에 단둘이 있는건 아니지만, 파비안이 잠을 자기 시작하니 파브딘은 아네트에게 마음 속에 안고 있던 고민을 꺼냈다. "아네트? 괜찮은거야?" 파브딘의 움츠러든 목소리에 아네트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응? 뭐가 괜찮아? 밥? 아!" 아네트는 그제서야 자신이 아침만 먹고 그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카즈마가 굶지말고 다니라고 했는데! 밥 먹으러 가자!" 아네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 배가 고프긴 한데,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올라올 때 봤어! 1층에 식당이 있대! 걱정마! 내가 사줄게! 나 7만 라켄 정도 있어!" "아니, 내가 말하.. 7만?!" 정확히 말하자면 6만 9807라켄이지만 7만 라켄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이다. 파브딘은 아네트 혼자서 마차와 양, 숙박비를 다 내는 것이 부담되지 않냐고 물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7만 라켄이나 되는 거금을 가지고 있다니 괜찮을 것이다. 파브딘은 마음이 편해졌다. "그럼 밥먹으러 가자!" "가자!" 파비안은 계속 자고 있길래 아네트와 파브딘 둘이서만 식당으로 향했다. 고구마 여관의 식당에서는......
고구마 여관의 식당에서는 어떤 메뉴들이 있을까? 저녁식사에 어울리는 음식이면 좋겠다. 메뉴 하나 >>263 가격 >>264 메뉴 둘 >>265 가격>>266 아네트의 선택은 >>267 파브딘의 선택은 >>268
고구마 여관의 식당 입구에 직원이 아네트와 파브딘을 반겼다. "어서오세요. 고구마 식당입니다. 메뉴를 골라주시겠습니까?" 직원은 종이 2장을 아네트와 파브딘에게 건네주었다. 종이 한 장에는 멧돼지 스튜의 그림과 들어가는 재료 그리고 가격이 적혀있었다. 마찬가지로 나머지 한 장에는 고구마무스샐러드의 그림과 재료, 가격이 적혀있었다. "이 2개가 전부인가요?" "고객 편의를 위한 과감한 선택이었습니다." 파브딘은 주방장이 귀찮아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2개뿐이니 선택하기 쉽네! 난 멧돼지 스튜! 파브딘은?" 아네트는 적당히 살펴보고 메뉴 하나를 골랐다. 대충 선택한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침에 먹은 고기의 맛을 잊지 못해서 한 선택한 것이다. 아네트가 선택을 하자 파브딘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파브딘은 지금까지 아네트가 돈을 지불한 것이 떠오르고 2개의 음식 중 가장 싼 것을 골랐다. 근데 싼 고구마무스 샐러드가 160라켄이나 했다. "저는 고구마무스 샐러드요!" "네. 멧돼지 스튜 하나, 고구마무스 샐러드 하나, 460라켄입니다." "여기 주방장은 주사위놀이 하지 않나보네." 아네트는 460라켄을 지불하고 자리에 앉았다. 약간 기다리자, 멧돼지 스튜와 고구마무스 샐러드가 나왔다. 아네트는 멧돼지 스튜의 국물을 먼저 떠마셨다. 굉장히 시원했다. 아니, 시원한게 아니다. 뜨거웠다. 하지만 시원했다. 이번엔 안에 들어있는 멧돼지 고기를 한 조각 씹었다. 아아, 씹었을 뿐인데 라켄디어 산을 날뛰던 한 멧돼지의 모습을 머리에 아른아른 거렸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멧돼지는 체지방이 적고 근육이 탄탄하게 발달되어있었다. 아네트는 절로 눈물을 흘렸다. 한편 파브딘은 고구마무스샐러드를 먹었다. 이 샐러드는 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파는 샐러드와 비슷한 맛이 난다. 그렇지만 가격은 2배가 넘는다. 파브딘은 어째서 여기에 있는걸까? 오늘 아침 모험을 떠나라고 쫒겨나서, 준비만 하느라 출발을 못했는데 내일 출발할게요. 라고 말하는게 싫어서 그랬을까? 파브딘은 고구마무스에 채소를 바르고 한 입에 삼켰다. 식사를 마친 아네트와 파브딘은 자신들의 방으로 되돌아왔다. 파비안은 여전히 잠을 자고 있었다. 파비안과 함께 파브딘이 잠을 자고, 아네트는 옆에 있던 침대에서 잠을 청했다. 그렇게 모험 2일차의 막이 내렸다.

모험 3일차 현재 위치: 에르칸트 경유지: 헤스티아테나스 최종목적지: 다르바 주인공: 아네트 (스레디굼의 엘프 마법사) 동료1: 파브딘 레몬 (에르칸트의 인간 약제사) 동료2: 파비안 레몬 (에르칸트의 인간 아이) 동료3: 숀 (에르칸트의 양) 동료4: 도리토스 (에르칸트의 양) 소지금: 69347라켄 (1라켄=100원) 아네트는 눈을 떴다! 인간의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은 이번이 겨우 두번째지만 매우 능숙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었다. "후우! 얘들아! 아침이야! 일어나!" 아네트는 옆의 침대에서 자고 있는 파브딘과 파비안을 일으켜 세웠다. "밥먹자! 밥! 밥!" 잠에 취한 아이들을 강제로 이끌고, 아네트는 1층의 식당으로 향했다. "헤스티아테나스로 가야하는거 아니에요? 가면서 밥먹죠?" "가면서 밥을 어떻게 먹어?" 아네트의 반문에 파브딘은 정신을 차렸다. 지금 얻은 것은 교통수단 밖에 없다. 모험하면서 먹을 식량은 없다. "그렇군요. 아침을 먹고나면 모험가 지구에서 보존식을 사러갑시다." 아네트 일행은 1층 식당에 도착했다. 어제 저녁과는 다른 메뉴를 팔고 있었다.
오늘은 어떤 메뉴가 있을까? >>272 >>273 >>272의 가격은? >>274 >>273의 가격은? >>275 아네트는 어떤 메뉴를 골랐을까? >>277 파브딘은 어떤 메뉴를 골랐을까? >>278 파비안은 어떤 메뉴를 골랐을까? >>280
(대충 글쓰다가 날려버렸다는 글)
고구마여관의 아침메뉴는 2가지였다. 불지옥의 불닭볶음밥과 오므라이스 세트. 오므라이스 세트의 구성품은 오므라이스와 소시지였다. 요리 하나를 시키면 음식 2개가 온다고? 완전 최고잖아! "나는 오므라이스 세트! 파브딘! 파비안! 너희는?" 아직 잠에 취한 파비안은 길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럼, 나듀, 그걸로...." "응. 오므라이스 세트 2개! 파브딘은?" 아네트는 파브딘에게 메뉴판을 주었다. 파브딘은 메뉴의 이름이나 그림따위 보지 않고 가격을 보았다. 666라켄과 120라켄. 모험가 지구는 바가지가 많다. 거기서 물건 사지마라. 아버지를 비롯해 주변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말이다. 하지만 파브딘은 대륙횡단한다고 아침에 출발한 아이가 마을 한 바퀴만 돌고 저녁에 집에 다시 돌아온 그런 뻘쭘한 상황을 보기 싫었기에 여관에서 잠을 잤다. 그리고 모험가 지구의 바가지가 자신의 상상이상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평범한 샐러드의 가격을 몇 배 이상으로 올려서 팔다니... 자신의 돈이 아니였지만, 파브딘은 억울했다. 내 돈이 아니다? 그러고 보니 자신의 돈이 아니었다. 돈을 지불한 건 아네트. 지금까지 돈이 필요할 때 언제나 아네트가 돈을 지불했다. 그럼 아무거나 비싼거 시켜도 괜찮지 않을까? 잠에 반쯤 취한 파브딘은 이상한 결론을 내렸고, 이상한 선택을 해버렸다. "나는 666라켄." "666라켄? 아, 불지옥의 불닭볶음밥이구나. 불지옥 불닭볶음밥 하나와 오므라이스 두개주세요." "906라켄입니다." 아네트는 906라켄을 지불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식당에는 어제 밤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었는데 대부분 오므라이스 세트를 먹고 있었다. 그것에 의야해 하고 있을 때 음식이 나왔다. 모두들 한 숟갈씩 떴다. 그리고 파브딘은 행동불능이 되었다.
방으로 다시 돌아 왔다. 아네트는 등에 엎고 있는 파브딘을 침대에 눕혔다. 파브딘의 몸 부분 부분에서 경련을 일어났다. 뭔가를 말하는 것 같았지만, 뭐라고 말하는 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아네트가 파브딘에게 회복마법을 사용했다. 어느정도 고통이 완화된 파브딘은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 "물......" "파비안, 물 가져와!" 파비안은 빠르게 방밖으로 달려나갔다. "괜찮아? 파브딘?" "우으윽" 파브딘은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회복마법이 부족한걸로 생각한 아네트는 회복마법을 더 강하게 했다. "아니야. 아네트 이제 괜찮아졌어." 파브딘이 눈물 흘리는 것은 매운 맛의 고통 때문이 아니다. 물론 그것도 있긴 하지만, 더 정확한 이유는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남의 돈을 막 쓰려고 했던 자신에 행동에 대한 양심의 고통과 그런 행동을 했던 자신에게 기꺼이 회복마법을 써주는 아네트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다. 파브딘은 침대 옆에 있는 서랍을 열었다. 그곳에는 메모지와 필기구가 들어있었다. 파브딘은 거기에 무언가를 적은 후 아네트에게 건넸다. "모험을 떠나려면 여러 준비가 필요할거야. 거기 적힌 가게에서 물건을 사오고 헤스티아테나스로.... 바로 가는건 무리겠다. 일단 >>301으로 가. 그리고 거기서 다시 헤스티아테나스로 가는..." 파브딘은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파브딘은 최후의 순간 자신과 아무 상관 없는 아네트를 위해 필요한 준비에 대해 알려주었다. "파브딘! 파브딘! 파브딘..." 아네트는 파브딘에게 받은 메모지를 읽었다. 이 메모지는 평범한 메모지가 아니다. 파브딘이 자신의 목숨이 다하기 전에 겨우겨우 아네트에게 전달한 소중한 정보가 담겨있는 메모지였다. 아네트는 거기서 다짐했다! 파브딘의 유지는 자신이 잇겠다고! 아네트는 방에서 뛰쳐나갔다.
파브딘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냥 졸려서 잠잔거예요. 최후의 순간? 잠에 들기 마지막 최후의 순간입니다. 목숨이 다하기 전? 아직 목숨이 다하지 않았습니다. 유지? 아네트가 국어를 잘 모르네. 어쨌든 앵커타임! 파브딘의 메모장은 다음과 비슷하게 적혀 있습니다. '(가게이름)에서 (물건)을 (갯수)만큼 사기' 근데 필요한 물건들은 몇가지 일까요? >>288 에르칸트와 헤스티아테나스 중간에 있는 도시 이름을 지어주세요. >>301
미안해. 내가 글을 잘 못 쓴 것 같아. dice(2,5) value : 3
다시 앵커할게. 에르칸트와 헤스티아테나스 사이에 있는 도시 이름>>301 파브딘이 적은 메모 >>292(가게)에서 >>293(물건)을 >>294(갯수)만큼 사오기 >>295(가게)에서 >>296(물건)을 >>297(갯수)만큼 사오기 >>298(가게)에서 >>299(물건)을 >>300(갯수)만큼 사오기
아네트는 빠르게 여관 뒷문으로 나와 마굿간으로 향했다. 숀은 여물을 먹고 있었고, 도리토스는 스쿼트를 하고 있었다. 도리토스가 아네트를 발견하고 크게 인사했다. "오셨습니까! 주인님!" 도리토스는 스쿼트를 하다가 땅에 머리를 박고 그랜절을 했다. 아네트는 도리토스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고 바로 본론을 이야기 했다. "이 마을 좀 타고 돌아야 겠어! 너희 중 누가 더 빠르냐?" 귀찮은 일을 감지한 숀은 빠르게 아네트의 옆으로 와 귓속말을 했다. "저보다 도리토스가 더 빠릅니다." "근데 이걸 왜 귓속말로 하는거지?" "원래 이런건 귓속말로 해야해요." 숀의 말을 들은 아네트는 도리토스에게 다가갔다. "도리토스! 4발!" "4발!" 도리토스는 바닥에 쿵 쓰러졌다가 빠르게 4발로 섰다. 아네트는 도리토스의 등 위에 올라탔다. "파브딘의 의지는 내가 잇겠어! 가자! 도리토스!" "네? 어디로요?" "음..." 아네트는 파브딘에게 받은 메모를 살폈다. "먼저 잡화점이야! 잡화점으로 가자!" "잡화점이 어디있는데요?" "그건 나도 모르는데? 일단은 출발해!" 도리토스는 아네트의 말대로 일단 출발했다. 여관을 떠나, 모험가 지구를 떠나, 레몬 약재상이 있는 광장에 왔다. "파브딘은 여기에 사니깐, 여기 잡화점이 있을거야. 광장을 계속 돌고 있어봐!" "알겠습니다!" 도리토스는 아네트의 명령대로 광장을 계속해서 빙글빙글 돌았다. 아네트는 도리토스 위에 앉아 광장에 있는 가게들의 간판을 살펴보았다. "찾았다! 잡화점이다!" 아네트는 달리는 도리토스에서 뛰어내려 잡화점으로 달려갔다. "여기! 여행용품 세트 3개! 빨리!" "네엣!" 잡화점 주인은 갑자기 가게에 쳐들어와서 물건을 달라고 하는 손님에 약간 당황했지만, 상인의 본능으로 빠르게 물건을 챙겨서 아네트에게 주었다. "여기있습니다. 가격은..." "거스름돈은 필요없어!" 아네트는 주인에게 적당히 돈을 뿌리고, 물건을 챙겨서 광장으로 나왔다. 그리고 여전히 돌고 있는 도리토스의 몸 위에 빠르게 올라탔다. "다음은 마지막 황혼! 바로 옆집이었잖아?!" 아네트는 도리토스에서 내려 마지막 황혼에 들어갔다. "샌드위치 12개 빨... 여기 있잖아!" "아 잠깐 그건!" 아네트는 샌드위치 12개를 넣은 도시락통을 발견했다. 그건 마지막황혼 단체배달주문을 위해 방금 막 만들어 놓은 샌드위치였다. "잔돈은 애들 과자나 줘!" 아네트는 적당히 돈을 던지고 도시락통을 챙겨서 가게 밖으로 나와 도리토스 위에 올라탔다. 도리토스의 털 속에 방금 샀던 여행용품세트와 도시락토을 적당히 쑤셔넣었다. "이제 무기점에서 호신용 무기 4개만 사면 돼!" 아네트는 광장을 다시 살펴보았다. 그러나 무기점은 찾을 수 없었다. "맞아! 여긴 마을사람들이 생활용품을 사러오는 곳이야. 이런 곳에 무기점이 있을리 없지! 무기점이 있을 곳은 모험가 지구다!" 아네트는 도리토스에게 말했다. "이제 다시 모험가 지구로 돌아가자!" "알겠습니다!" 도리토스는 광장을 빙글빙글 돌다가 제자리에 멈춰섰다. 그리고 모험가 지구를 향해 일직선으로 달렸다.
303. 아네트는 잡화점에서 여행용품세트 3개와 마지막 황혼에서 샌드위치 12개를 구입하고 돈을 적당히 냈습니다. 가게 주인들이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할 때 아네트가 지불한 돈은 총 얼마 일까요? [3.5점] (단, 아네트의 소지금은 6만 8441라켄이고, 1라켄은 100원입니다.) >>305 여행용품 세트는 파우치에 여러 물건이 들어 있는 물건입니다. 물건은 몇 종류 있을까요? >>308 아네트가 어떤 호신용 무기는 구입했을까요? >>310
샌드위치 12개와 여행용품 3개가 6400원 이하??
아네트는 모험가 지구에 있는 적당한 무기점에 들어왔다. "오서오세요! 손님. 찾으시는 물건이 있으신가요?" 안쪽에서 대장장이 한 명이 아네트를 발견하고 인사하며 나왔다. "호신용 무기를 찾으러 왔는데요?" "호신용 무기요? 아하..." 대장장이는 근처에 있는 단검 하나를 아네트에게 보여주었다. "호신용이면 뭐, 단검이죠." "흐음..." 아네트는 대장장이에게서 단검을 받아서 살펴보았다. 집에서 휘둘렀던 식칼보다는 가벼워 아네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무기였다. "더 실용성 있는 건 없나?" "아, 실용성 있는 걸 원하시는구나! 그럼 이건 어떤가요?" 대장장이가 보여준 건 작은 망치였다. "전투에 적성이 없는 사람은 단검보다는 망치가 사용하기 편할거에요. 날에 자기 살이나 베이거든요." 대장장이의 말에 아네트는 납득했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무기를 쓰다가 자신이 다칠 바에는 공격력은 낮아도 위협적일 수 있는 무기가 더 좋다. "그러면 이 망..." 그 때 아네트의 눈에 가게 한편에 놓여져 있는 언월도가 들어왔다. 크기는 아네트의 언월도의 절반 정도였다. 아네트는 그 언월도를 집어들었다. "이건 뭐지?" "아, 그건 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창인데 언월도라고 합니다. 사실 실제 크기는 그것 보다 크고 무거운데." "사겠다." "네?" 아네트는 자신의 말을 한번에 못 들은 대장장이에게 친절하게 다시 말해주었다. "이 작은 언월도. 4개를 사겠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대장장이님이 아네트님에게 거래를 제시했습니다. 대장장이: 제시요 아네트는 얼마를 말할까요? >>313 (단, 아네트의 소지금은 6만 8377라켄이고, 1라켄은 100원입니다.) 아네트는 >>302에서 여행용품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여행용품 세트는 6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6개의 제품은 각각 무엇일까요? >>315 >>316 >>317 >>318 >>319 >>320
이거 완전 언월도 판타지!
인간사회에 익숙하지 않는 아네트는 흥정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 그래서 처음 대장장이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음, 이 작은 언월도가 얼마라고요?" "제시염." "???" 대장장이가 무슨 말을 하는 지 이해 못 한 아네트는 가만히 서 있었다. 아네트가 가만히 있자 대장장이는 자신이 한 말을 해석해줬다. "그러니깐 이 언월도에 얼마까지 돈을 낼 수 있냐고?" "???" "원하는 가격을 말해봐." 아네트는 가격을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는 것 이라고 착각했다. "0" "에헤이...." 대장장이는 옆에 있는 전투용 도끼를 집어 들었다. "그냥 달라니, 완전 도둑 심보잖아?" "???" 아네트는 그저 원하는 가격을 말해달라길래 원하는 가격을 말했을 뿐이었다. 이 대장장이가 왜그렇게 반응하는지 아네트는 알 수 없었다. 아네트의 천진무구한 반응을 눈치챈 대장장이 친절히 설명했다. "내 물건을 말이야. 가지고 싶으면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지불해야지? 그렇지?" 아네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걸 본 대장장이는 주머니에서 동전하나를 꺼내서 아네트에게 보여주었다. "그러면 그 가치가 얼마라고 생각해?" "음..." 이 작은 언월도는 얼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아마 비싸니깐 600라켄 정도는 하지 않을까? "600라켄?" "아, 드디어 말이 통하는 구나. 그런데..." 대장장이는 도끼를 두손으로 집었다. "600라켄이라니, 이거 완전 칼만 안들었지. 강도였네??" "???" 아네트는 대장장이의 언행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원하는 가격을 말해달라기에 말했더니 도둑취급을 하고, 가치가 얼마일 것 같냐길래 생각한 가치를 말하니깐 강도취급을 했다. "아니, 그냥 당신이 가격을 말해면 되잖아요? 왜 그렇게 말하는건데?" "아하! 그래! 그렇구나! 내가 가격을 말하면 되는구나!" 대장장이는 웃으면서 도끼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옆에 있는 밧줄을 잡아당겼다. 밧줄은 천장에 있는 작은 종과 연결되어있었다. 종은 밧줄이 흔들리자 같이 흔들리면서 소리가 울렸다. "그래. 내가 만든 이 작은 언월도의 가격은... 그러니깐..." 대장장이가 말을 길게 늘리고 있을 때, 어디선가 대장장이 보다 덩치가 큰 사람들이 나타나서 가게의 출입구를 가로막았다. "그래. 6만라켄이면 적당하겠다!" "뭐?!" 거의 전재산에 가까운 가격을 부르자, 아네트는 화를 냈다. "이 언월도들이 6만라켄이나 한다고?!" "그래. 내가 손수 만든 이 언월도들은 그 만큼의 가치를 받아야겠어." 아네트가 가진 돈은 카즈마가 아네트를 걱정하면서 준 돈이다. 아직 베아트리체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여기서 전재산을 다 내놓을 순 없다. 아네트는... >>325
아네트(은)는 인간사회의 악(을)를 발견했다! 어떻게 대처할까? >>325 여행용품 세트는 면도칼, 초소형 언월도 16개, 칫솔과 치약, 침낭 4개, 수건 3장, 약으로 구성되어있는군요. 여행용품 세트를 3개 구입했으니 현재 가지고 있는 초소형 언월도는 총 48개! 아네트의 언월도와 호신용 무기로 구입 진행중인 작은 언월도 4개도 합치면 지금까지 등장한 언월도는 총 53개! 제국에서 사용하는 무기라고 했는데 왜 라켄디어 왕국에서 이렇게 많이...
아네트는 고개만 살짝 뒤로 돌렸다. 입구를 가로막은 대장장이 6명은 각자 손에 큰 무기를 들고 있었다. 뒤에 있는 6명과 앞에 있는 1명, 싸워서 질 것 같지는 않지만 큰 상처를 입을 것 이 분명하다. 그리고 현재 있는 장소는 무기점. 주변에는 수 많은 무기들이 널려있었다. 아네트는 웃으면서 말했다. "600라켄에 내놓지 않으면 이 가게를 전부 불태워버리겠다." 그 말에 대장장이들은 크게 웃었다. "뭐야? 왜 웃는 거야? 못 믿는 거냐? 난 폭렬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다!" "아하하! 폭렬마법? 그건 뭐냐?" 뒤에 있던 대장장이 한 명이 무기를 내려놓고, 아네트에게 다가갔다. "폭렬마법은 모르겠고, 내 폭력마법을 보여주지!" 대장장이는 맨주먹을 휘둘렀다. 아네트는 빠르게 그 주먹을 회피했다. 아네트는 궁지에 몰렸다! 협박을 한다고 해도 상대가 이해를 하지 못하면 협박을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총이 없는 세상에서 총을 이용한 협박은 통하지 않는다. 상대는 총이 무엇인지 모르니깐. 폭렬마법은 굉장히 희귀한 마법으로 사용자도 별로 없다. 단테의 편지를 받았을 때 아네트는 자신 외에 또다른 폭렬마법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폭렬마법은 이미 인간들에게 잊혀진지 오래다. 그리고 이 무기점은 대장간을 함께 하고 있다. 대장간은 불을 자주 사용하는 장소. 불에 대한 대비는 완벽하게 되어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폭렬마법은 강력한 마법이라 사용하면 이 가게 뿐만 아니라 이 마을 전체가 날아갈 것이다. 협박이 통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사용해야겠다. "잘 피하는데? 이것도 피해보시지!" 아네트는 날라오는 주먹을 붙잡고 안에 있는 대장장이를 향해 집어 던졌다. 쿠당탕! 서로 부딪힌 두 대장장이는 큰 소리를 내면서 쓰러졌다. "이자식!" 입구에 계속 서 있던 대장장이는 바닥에 잠시 내려놓은 무기를 챙겼다. 그 때 밖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밖에 있던 누군가가 기존 캐릭터라면 홀수 밖에 있던 누군가가 신규 캐릭터라면 짝수 dice(1,1000000000000000000000000000)
너무 길면 안되구나 dice(1,10) value : 9
밖에 있던 누군가는 기존의 캐릭터다! 밖에 있던 누군가는 누구일까! >>330 그 누군가의 대사는? >>333
"감히 누가 전지존엄격상의 주인에게 덤비느냐" 그렇게 외치며 무기점 밖에서 대기하던 도리토스가 벽을 부수고 들어왔다. 입구 근처에 있던 5명의 대장장이들이 그대로 벽에 깔렸다. "놈들... 어?" 순식간에 5명을 쓰러뜨린 도리토스는 당황했다. "잘했어! 도리토스!" 그러나 아네트의 칭찬에 도리토스는 바로 의기양양해졌다. 아네트는 자신이 쓰러뜨린 대장장이에게 다가갔다. "이 언월도들 얼마라고 했지?" "6만...." 아네트는 대장장이의 머리를 때렸다. "6백..." 한 번 더 때렸다. "6라켄입니다." "좋아." 아네트는 지갑에서 6라켄을 꺼내려다가,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양심의 공격에 24라켄을 꺼냈다. "자 여기 언월도 4개. 총 24라켄이다." 작은 언월도 4개를 도리토스의 털 속에 적당히 집어넣고, 아네트는 고구마 여관으로 향했다.
고구마 여관에 도착한 아네트는 도리토스의 털 속에 넣어둔 물건들을 네이버에 실었다. 그리고 도리토스를 마굿간으로 가라고 명령한 뒤 아네트는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파비안이 구한 물을 마시고 파브딘이 회복되어 있었다. "파브딘! 회복되었구나?" "네. 전부 아네트님 덕분이에요." 파브딘은 아네트가 해준 회복 마법에 감사를 표한 뒤 동생을 보았다. 파비안은 약간 삐진 것 같다. "파비안. 너도 고마워." "그러면 이제 출발하자! 물건은 전부 내가 챙겼어!" 아네트는 그렇게 말하며 마굿간으로 뛰어갔다. 파브딘과 파비안도 아네트의 쫒아 마굿간으로 향했다. 네이버에 도리토스와 숀을 연결한뒤 아네트 일행은 네이버에 타고 출발했다.


모험 3일차 정오 현재 위치: 에르칸트 동쪽 입구 중간 목적지: 아고르낙 최종 목적지: 다르바 스레디굼에서 사는 아네트는 자신의 숙적을 쓰러뜨리기 위한 모험을 떠났습니다. 에르칸트에 도착한 아네트는 모험을 함께할 새로운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그들은 아고르낙으로 향합니다. 아네트 소지물품 6만 8417라켄 (1라켄=100원) 언월도 블루 스피넬 목걸이 마차 네이버 여행용품세트 3개 (면도칼, 초소형 언월도 16개, 칫솔과 치약, 침낭 4개, 수건 3장, 약) 샌드위치 12개 작은 언월도 4개 파브안 소지물품 2621라켄 (1라켄=100원)
인카운터 발생! 아고르낙으로 향하던 아네트 일행은 평원에서 >>340을 발견했다!
늑대 무리는 총 >>342마리다!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새로고침했더니 갱신해줬네
글 쓸 때는 언제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메모장에 쓴 다음에 스레딕에 복붙하는데 바빠서 앞으로는 못할 것 같아. 앞으로는 폰으로 짧게 짧게 쓸게
미안해. 역시 폰으로 쓰는 건 안하는 게 좋겠어. tv보면서 야금야금 썼는데 실수로 날려버렸네
일단 앵커만 미리 써볼게. 아네트의 선택은? >>353 파브딘의 선택은? >>354 파비안의 선택은? >>355 숀의 선택은? >>356 도리토스의 선택은? >>357 늑대 A의 선택은? >>358 늑대 B의 선택은? >>359 늑대 C의 선택은? >>360 늑대 D의 선택은? >>361
dice(1,100) 위에 있는 저 걸 먼저 쓴 다음에 행동을 결정해주면 정말 고마워.
dice(1,100) value : 79 근손실이 오지 않게 스쿼트를 한다.
대화를 시도한다 앗, 실수로 등록 버튼 눌러버렸다.
앵커들 고마워! 주사위 대신 굴려준 것도 고마워! 주사위는 사실 행동 우선도를 결정하는 방법이었어. 파비안(84)→도리토스(79)→늑대 D(75)→아네트(56)→늑대 A(47)→늑대 C(46)→숀(37)→파브딘(34)→늑대 B(13) 의 순서로 움직일거야!
아고르낙으로 향하는 네이버 안에서 아네트 일행은 식사를 하고 있다. 메뉴는 아네트가 사온 샌드위치. 3명이서 덜컹이는 네이버 안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 "아고르낙까지는 얼마 정도 걸려?" "평원에서 하룻밤 정도는 자고가야 할 것 같아요." 아네트는 샌드위치를 씹으며 창문 밖을 보았다. 저 멀리 라켄디어 산은 가만히 있고, 가까이에 있는 나무들은 빠르게 지나쳐갔다. 이렇게 빠르게 달려도 이틀이 걸리다니, 대륙은 정말 넓은 곳이라고 아네트는 생각했다. 덜컹덜컹 쿵쾅! 그 때 큰소리가 나더니 네이버가 멈춰섰다. 아네트가 문을 열고 내렸다. "도리토스! 숀! 무슨 일이야?!" "사... 사고를 내버렸습니다." "어, 어쩌지..." 아네트는 마차 앞을 보았다. 그곳에는 늑대 1마리가 길 위에 누워있었고, 그 늑대 주변에 3마리의 늑대가 옆에 서 있었다. 4마리가 길을 가다가 과속하는 네이버에 치여버린 듯 하다. "어, 어떻게 해야하지? 보험을 불러야하나?" 아네트가 당황하고 있을 때 네이버가 갑자기 멈춘 이유가 궁금해 네이버에서 내린 파비안이 늑대 무리를 보았다. "앗! 멍멍이다!" 그리고 파비안은 자신이 먹고 있던 샌드위치를 집어던졌다. "이거 먹어!" 샌드위치는 쓰러진 늑대의 옆에 떨어졌다. 그러자 옆에 있던 늑대 한 마리가 분노했다. 늑대의 입장에서는 지나가던 외제차가 자신의 가족을 치더니 외제차에서 어린 동승자가 나와 자신을 개라고 부르며 먹다남은 잔반을 집어던진 것이다. 당연한 분노다. "무슨 짓이냐! 용서 못 해!"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분위기에 모두가 긴장을 했다. 긴장을 하면 근손실이 오니 도리토스는 천천히 스쿼트를 했다. 분노한 늑대는 네이버 주위를 빙빙 돌기 시작했다. 아네트는 빠르게 네이버 안에 있는 언월도를 꺼내서 빙빙 돌고 있는 늑대를 공격했다.
전투 발생! 아네트는 늑대 D에게 공격 시도! 아네트의 명중률 >>365 늑대 D의 회피율 >>366 dice(1,10)를 굴려주길 바래!
늑대는 빠르게 마차를 돌고 있었고, 아네트는 다급하게 마차에서 언월도를 꺼냈다. 워낙 다급했기 때문에 아네트는 실수로 언월도의 날부분을 붙잡았다! "크윽!" 하지만 아네트는 그대로 언월도를 집어던졌다.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빠른 상태로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는 것을 불가능했다! 그 때 늑대 한마리가 외쳤다. "그만둬! 우리를 더 이상 괴롭히지마!!" 그 옆에 있던 늑대는 크게 울기 시작했다. 그 울음소리는 마치 누군가에게 이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달라고 울부짖는 절규 같았다.
불쌍한 늑대들... 늑대의 절규를 듣고 누군가가 왔을까요? dice(1,10) value : 8 짝수라면 누군가가 왔습니다. 홀수라면 아무도 오지 않았다.
늑대의 울음소리를 듣고 누군가가 왔습니다! 얼마나 왔을까요? >>373명(마리)
>>370 잊어라...
늑대의 절규를 듣고 18이나 모였다고? 많이 고민해야겠네
수가 예상한 것 보단 많지만 일단 생각해둔대로 해볼게. 늑대가 절규를 듣고 18인의 아해가 도로로 모였소. (도로는 에르칸트에서 아고르낙까지 이어진 도로오) 제 1의 아해의 종족은 >>378이오. 제 2의 아해의 종족은 >>379이오. 제 3의 아해의 종족은 >>380이오. 제 4의 아해의 종족은 >>381이오. 제 5의 아해의 종족은 >>382이오. 제 6의 아해의 종족은 >>383이오. 제 7의 아해의 종족은 >>384이오. 제 8의 아해의 종족은 >>385이오. 제 9의 아해의 종족은 >>386이오. 제 10의 아해의 종족은 >>387이오. 제 11의 아해의 종족은 >>388이오. 제 12의 아해의 종족은 >>389이오. 제 13의 아해의 종족은 >>390이오. 제 14의 아해의 종족은 >>391이오. 제 15의 아해의 종족은 >>392이오. 제 16의 아해의 종족은 >>393이오. 제 17의 아해의 종족은 >>394이오. 제 18의 아해의 종족은 >>395이오.
늑대가 불렀는데 늑대는 안오고 비버와 몬스터만 왔네 그럼 늑대!
많은데 연속 레스 해도 되겠지? 인간
여우
아무도 안써줘서 스레주가 직접 대답하는 앵커! 인간!
늑대의 절규를 듣고 열여덟의 생물이 달려왔다. 그들은 드워프와 다크엘프, 트롤, 고블린, 슬라임, 위습, 와이번, 드래곤, 늑대사냥꾼, 인간 3명, 늑대 2마리, 비버 2마리, 여우 그리고 .......토끼였다. 토끼를 제일 먼저 발견한 건 트롤이였다. "뒤쪽에 토끼가 있다!" 토끼는 그 소리를 듣고 트롤의 앞쪽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측면을 사수흐미!" 트롤은 측면을 사수하라라고 말할려고 했으나, 말할 수 없었다. 토끼가 트롤의 심장을 물어뜯었기 때문이다. 방금까지 크게 뛰고 있었을 트롤의 심장이 있었던 자리에는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날 수 있는 생물들은 빠르게 날아서 도망쳤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생물들은 빠르게 도망쳤다. 그 장소에 남게된 건 원래 거기에 있었던 아네트 일행과 다쳐서 움직일 수 없는 늑대 한마리, 그리고 늑대의 소리를 듣고 달려온 드워프와 다크엘프, 인간 3명이었다. 드워프는 빠르게 네이버에 올라탔다. "이봐! 빨리 마차를 출발해!" "웅냠냠" "이 양아치야! 지금 풀 뜯어먹을 때가 아니야!" 드워프가 숀에게 화를 내고 있을 때 다크엘프와 인간 3명도 슬쩍 네이버에 올라탔다. 아네트는 파티의 리더로서 결단을 내려야한다.
재난 경보! 토끼 하나 발령! 에르칸트에서 아고르낙방향으로 80km 떨어진 위치에서 토끼가 출몰했다. 현재 그 장소에 남아있는 자들은 아네트 일행을 제외하면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늑대와 빨리 달리는게 어려운 다크엘프, 드워프, 인간 3명이다. 아네트는 어떤 선택을 할까? >>399

지금까지의 이야기 에르칸트에서 아고르낙으로 향하던 아네트 일행은 늑대를 만났다! 늑대와 싸울 필요는 없었지만, 피와 폭력에 목마른 스레더들은 스레주를 압박해 강제로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그러던 중 늑대 한 마리의 울음소리를 듣고 근처에 있던 모든 생물이 모였다가 같이 나온 토끼를 보고 다같이 도망치게 되는데...
아네트는 쓰러진 늑대를 마차에 태웠습니다. "숀! 도리토스! 전속력으로 달려라!" 숀과 도리토스는 빠르게 달렸고, 그들은 전부 토끼로부터 도망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날 밤. 그들은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차례 차례 자기소개를 시작합니다. 드워프의 이름 >>404 드워프의 적성 >>405 드워프의 외모 >>406 드워프의 소지품 >>407 다크엘프의 이름 >>409 다크엘프의 적성 >>410 다크엘프의 외모 >>411 다크엘프의 소지품 >>412 인간 하나의 이름 >>414 인간 하나의 적성 >>415 인간 하나의 외모 >>416 인간 하나의 소지품 >>417 인간 둘의 이름 >>419 인간 둘의 적성 >>420 인간 둘의 외모 >>421 인간 둘의 소지품 >>422 인간 셋의 이름 >>424

앵커 미스 같지만 수정할 틈을 주지 않을거야 하나비는 몸에 트럼프 카드와 화투 패, 칩, 주사위를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도박사로 결정된거야 하나비의 소지품은 >>426이 정해줘 >>418 안돼. 봐줄생각없어. >>416으로 결정된거야.
스레주의 시답잖은 헛소리 발판
앵커가 달렸지만 진행은 할 수 없습니다. 스레주의 사정으로 인해 노트북을 집에 두고 먼 곳으로 떠났거든요. 스레주는 언제나 노트북에 다음에 쓸 내용을 미리 써놓아서 노트북이 없으면 진행을 못해요. 겨우 앵커가 모였는데 진행을 할 수 없어 흑흑
해외는 안나갔습니다. 계속 국내에 있습니다. 마스크도 언제나 쓰고 있었고, 손도 자주 씻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주에 8명이 모닥불 앞에 앉아 이야기 하는 내용을 기대해주세요!

모험 3일차 밤 아고르낙에서 서쪽으로 100km 떨어진 작은 숲. 이곳에 아네트 일행과 토끼사태 때 같이 도망친 사람들이 모닥불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입은 8개지만 소리는 나뭇가지가 불타는 소리밖에 나지 않았다. 타닥타닥타닥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아네트가 입을 열었다. "여러분? 일단 자기소개를 하는건 어때요? 제 이름은 아네트 스레디굼이에요. 헤스티아테나스로 가기 위해 에르칸트에서 오늘 출발했어요." 아네트는 그렇게 말한 뒤 파브딘을 보았다. 아네트의 의도를 눈치챈 파브딘도 자기소개를 했다. "저는 파브딘 레몬이에요. 얘는 제 동생인 파비안 레몬이고요. 저희는 아네트씨를 따라 헤스티아테나스로 가는 길이에요." 파브딘은 자신이 이름을 말하는 순간 흰 옷을 입은 인간과 눈이 마주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파브딘은 파비안의 옆에 있는 드워프를 바라보았다. 드워프는 아무 말없이 모닥불을 한참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프워드." 그렇게 말한 드워프는 고개를 들어 아네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라고 불러." 그리고 프워드는 다시 고개를 숙여 모닥불을 바라보았다. 프워드와 다크엘프를 제외한 모두의 시선이 프워드의 옆에 있는 다크엘프를 향했다. 다크엘프는 자신의 모자를 살짝 올려서 얼굴을 보이게 한 뒤 입을 열었다. "저는 레이브입니다. " 그렇게 말하며 레이브는 등에 매고 있는 긴 막대를 풀러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그 막대는 나무와 철을 결합 해서 만든 둔기로 보였다. "이건 제 주무기인 .357구경 레버액션 라이플입니다. 저는 >>433이라고 부르죠. 과거에는 이 녀석으로 토끼를 잡은 적도 있습니다." 그 토끼를 잡았다는 말에 모두의 시선이 레이브로 집중되었다. 프워드까지 고개를 들어서 레이브를 보았다. 당황한 레이브는 빠르게 해명을 했다. "물론! 제 고향인 베아트리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라켄디어의 토끼가 저렇게 흉악한지 몰랐어요!" 아네트는 레이브가 베아트리체라고 말한 것을 놓치지 않았다. "베아트리체가 고향이라고요?" "네. 정확히 말하면 >>434이에요." ">>434이 어디죠?" "글라도스는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네." 글라도스는 분명 베아트리체 남쪽에 있는 나라로 아네트가 여행지로 삼은 나라이기도 했다. "글라도스의 수도가 >>434이에요." "그랬군요." 아네트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을 이어나갔다. "베아트리체는 다크엘프의 땅이라고 들었는데 인간도 계셨던 거군요." "저 다크엘프인데요?" 다시 한번 모두의 시선이 레이브에게 향했다. 다크엘프는 엘프와는 다르게 금발의 붉은 눈을 가졌으며 피부가 어두운 색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레이브는 붉은 눈을 가지긴 했지만, 피부는 어린 아이인 파비안과 비슷했고 머리카락은 엘프인 아네트보다 더 밝은 색을 하고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는 태어날 때 부터 형제들과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그 이유를 알기위해 여행을 하다보니 이 땅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렇게 말한 뒤 레이브는 >>433을 자신의 등 뒤에 다시 멨다.
예상보다 일찍 돌아왔습니다! 레이브가 자신의 .357구경 레버액션 라이플에게 지어준 애칭은 무엇일까요? >>433 레이브의 고향인 글라도스의 수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434
야옹이를 다시 등 뒤에 맨 레이브는 자신의 옆에 앉은 흰 옷을 입은 인간을 바라보았다. 흰 옷 입은 인간은 레이브의 자기소개가 끝난 것을 깨닫고 입을 열었다. "저는..." 그 순간 옆에 있던 어린 아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크게 외쳤다. "본인은 촌 에르칸트를 다스리는 >>439 에르칸트 자작!" 어린 아이의 갑작스러운 말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의 >>440! 리 모트 에르칸트다!" 이어지는 말에 모두가 진정했다. 모두가 진정하자 흰 옷을 입은 인간은 이어서 자기소개를 했다. "저는 경호원인 둘순이 >>444입니다." 파브딘은 둘순이의 이름을 듣자 자신이 예전에 둘순이를 만난 적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물약들을 배달하러 자작의 저택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식품창고에서 둘순이와 만났던 것이다. 파브딘이 그것을 깨닫고 고개를 꾸벅 숙이자, 둘순이도 따라서 고개를 숙였다. 둘순이의 옆에 있는 괴상한 옷을 입은 인간도 자기소개를 했다. "저도 경호원인 하나비 페이입니다." 자신의 경호원들이 자기소개를 마치자 리는 신나서 말을 이어나갔다. 마치 이 순간만을 기다린 느낌 이었다. "본인은 위대한 에르칸트 영지의 무한한 영광을 위해 아고르낙에서만 취할 수 있는 고귀한 물건을 입수하기 위해 위대한 지도자 >>439 에르칸트 자작의 시야에서 벗어나 아고르낙으로 향하는 것이다!" 둘순이가 리의 말을 해석해줬다. "아고르낙의 특산품인 사탕이 먹고 싶어서 자작님 몰래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작님은 다 알고 계시죠." "뭐? 정말로?" 리는 얼굴을 찌뿌리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에르칸트의 통치자인 에르칸트 자작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439 리 모트 에르칸트와 에르칸트 자작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440 리 모트 에르칸트의 경호원이자 에르칸트 저택에서 요리사로 일했던 둘순이의 성은 무엇일까요? >>444
>>440 오... 나는 리의 성별을 알려달란 의미로 아들/딸 을 정해달란 의미였는데 그렇게 많은 가능성들이 있었구나... 어쨋든 아들로 결정이네 오... 다시 읽다보니 >>393에서 이미 남자아이라고 지정했구나... 자신의 스레를 사랑하지 않는 스레주라 미안하다아아ㅏㅇ!!!!!
그 때 하나비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표정 변화는 없었다. 토끼를 만났던 그 순간 부터 지금까지 줄곧 무표정이었다. 그러나 지금 옆에서 얼굴을 찡그린 리 보다도 굉장히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저희는 원래 오늘 아침에 마차를 타고 출발하려했습니다. 그걸 위해 아뉴스 목장에 있는 제 아버지에게 부탁해 마차를 준비 했습니다." 아네트는 하나비의 말에 왠지 모를 불안감이 들었다. "아버지 말로는 한 여자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려서 어쩔 수 없이 헐값에 그 여자에게 팔았다고 하더군요." 파브딘은 무언가가 생각난 얼굴로 아네트를 보았다. 아네트는 파브딘의 시선을 무시하고 나뭇가지 하나를 모닥불에 넣었다. 하나비의 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버지가 어제 만든 마차를 오늘 아침에 자작님의 이름으로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대체 누가 마차를 가져갔는지 저희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하나비는 그렇게 말하며 아네트를 바라보았다. 아네트는 하나비의 시선을 무시하고 나뭇가지 둘을 쪼개서 모닥불에 집어 넣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희들은 식사도 거르고 걸어서 아고르낙으로 향하고 있었죠." 파비안이 무언가를 깨달은 표정으로 아네트를 쳐다보았다. 아네트는 레몬 형제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나뭇가지 셋을 한 번에 반으로 쪼개 모닥불에 집어 던졌다. "리님이 >>450나무로 만든 마차가 좋다고 해서 저희가 재료를 비싸게 샀는데 말이죠." ">>450 나무요?" 하나비의 말에 레이브가 끼어들었다. "그렇죠. 레이브 씨의 고향은 베아트리체라고 하셨죠?" "네. >>450나무는 베아트리체 중에서도 가장 추운 지방에서만 자라는 나무에요. 여기서 >>450의 이름을 들을줄은 몰랐네요." 레이브는 그렇게 말하며 기지개를 쭉폈다. 그 때 기지개를 핀 레이브의 눈에 >>450나무로 만들어진 마차이면서, 토끼가 나타났을 때 자신이 타고 도망친 마차, 네이버가 눈에 들어왔다. "근데 저 마차의 주인은 누구죠?" 아네트는 빠르게 화제를 돌렸다. "그런데 이 늑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베아트리체의 추운 지방에서만 자라는 검은 나무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450 아네트의 네이버에 치여버린 그 늑대. 토끼가 트롤을 잡아먹는 와중에 아네트가 구출했던 그 늑대. 그 늑대를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이 등장인물인 것 처럼 의견을 말해봅시다! 아네트 >>451 파브딘 레몬 >>452 파비안 레몬 >>453 숀 >>454 도리토스 >>455 ? 프워드 >>456 레이브 >>457 하나비 페이 >>458 둘순이 칸느 >>459 리 모트 에르칸트 >>460
앵커가 너무 널널한 것 같네
야생동물을 가엽다고 그냥 데려오는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처를 치료하고 방생합시다.
잠깐만 말 돌리지 말고
저도 늑대 요리 많이 해봤어요.
하나비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실제로는 어두워지지 않았지만 아네트는 어두워졌다고 느껴졌다. "말 돌리지 말고 마차에 대해 이야기 하죠. 아네트씨 저 마차..." 아네트는 하나비의 말을 못 들은 척 더욱 큰 목소리로 말했다. "제 생각에는 상처를 치료하고 데려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잘못으로! 다친 아이니깐!" 정확히 말하자면, 숀과 도리토스에게 네이버를 맡기고 자기들끼리 샌드위치를 나눠먹은 아네트 일행의 잘못이지만, 아네트는 모두의 잘못인 척 우리를 강조했다. "길들일 수 있을까요...?" 파비안은 처음 늑대를 만났을 때 샌드위치를 집어던진 것을 떠올렸다. 결국 그 샌드위치는 흙바닥에 떨어지고 바퀴에 짓밟혀 아무도 먹지 못하게 되버렸다. "파비안. 길들이는 건 좋지 않아. 누군가를 길들인다는 건 그의 남은 모든 삶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해. 너는 그 책임을 질 준비가 안되어있어." 파브딘은 그렇게 말하며 늑대의 상처를 살폈다. "이 늑대는 자신이 살던 평원에서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그 권리를 강제로 빼앗을 수 없어요. 그리고 저는" 파브딘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견습'이라고 말했다. "약제사입니다. 이 상처를 치료해줄 수 있는 물약을 만들 수 있어요. 상처를 치료해준 후 이 아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려줍시다. 아마 상처가 치료되면 혼자서도 갈 수 있을거예요." "꼭 그래야할까요?" 레이브가 파브딘의 말에 반문했다. "저는 이 세상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것들을 봤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레이브의 눈은 굉장히 차가웠다. "세상은 약육강식입니다. 저희는 저 아이를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레이브의 말에 파브딘이 끼어들었다. "아니, 죽지 않았는데요? 살릴 수 있는데요?" "저 아이의 죽음을 무의미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우리는 저 아이를 먹어야합니다." "아니, 살릴 수 있다고요. 제가 약을 만들 수 도 있고, 여기있는 아네트씨도 회복마법을 쓸 수 있어요." "마침 제가 늑대로 건강탕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저기요?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레이브의 말에 둘순이도 동의 했다. "늑대요리 맛있죠. 자주 요리했습니다." "진짜로?!" 둘순이의 말에 리가 깜짝놀랐다. "그 저번에 자작님 생신 때 먹었던 큰 냄비에 있던 스튜 생각나나요?" "응! 그 나만큼 커다란 냄비!" "거기에 들어간게 늑대고기입니다!" "와! 먹자!" 모두가 늑대를 살린다, 죽인다로 말싸움 하는 동안 프워드는 그저 모닥불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네트는 모두의 의견을 정리해보았다. "그러면, 데려간다가 2표, 방생한다가 1표, 먹는다가 3표인가요?" "아니 잠시만 제 의견이 안들어갔는데요?"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리고" 아네트는 프워드의 앞에서서 모닥불을 가로막았다. 시야가 막히자 프워드는 고개를 들어서 아네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당신의 의견도 말해주시죠."
아네트는 분위기를 주도했다! 현재 데려간다 2표, 방생한다 1표, 먹는다 3표 하나비는 어떤 의견을 낼까요? >>464 프워드는 어떤 의견을 낼까요? >>466
하나비는 아네트의 질문을 받고 고민을 했다. 대화주도권을 아네트에게 빼앗긴 것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비는 늑대의 생사에 대해 고민했다. "데려가는게 옳다고 생각해." "그렇다면 데려간다 3표, 방생한다 1표, 먹는다 3표군요." 아네트는 프워드의 앞에 서서 불을 가로막고 섰다. "프워드씨? 모두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어요. 답변해주시죠." 프워드는 아무 말 없이 눈동자만 돌려서 주변을 살폈다. 모두가 프워드가 어떤 말을 할지 기대하고 있었다. 프워드가 누구의 편을 들어줄지 기대하고 있다. 늑대 따위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자신의 의견이 다수인지를 기대한다. 프워드는 그런 난장판을 보며 "추악하군." 추악하다고 생각했다. "늑대의 생사에 대해 말하면서, 늑대의 의견 따윈 묻지 않고, 전부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짖어대며 숫자놀이나 하고 있어.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지?" 프워드의 정론에 아무도 입을 열 수 없었다.
잠시 후 아네트가 입을 열었다. "숀? 도리토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니?" 아네트의 말투는 마치 방금 프워드의 말을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 것 처럼 느껴졌다. 도리토스는 아네트의 질문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주인의 뜻대로" "좋아! 데려간다 4표, 방생한다 1표, 먹는다 3표! 숀은?" 숀은 처음에 자기소개를 했던 때 부터 프워드가 화를 냈던 방금까지의 대화를 전부 듣고 있었다. 숀의 삶의 목적은 오직 하나였다. 맛있는 걸 먹고 배불러진다. 그것뿐이다. 오직 그것 만이 숀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마차를 끄는 양이 되면 다른 양이 먹을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프로틴은 그렇게 맛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그리고 방금의 대화에서 리가 에르칸트 자작의 아들로 굉장히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는 건 많은 음식을 사줄 수 있다는 것! 숀은 리의 편을 들기로 했다. "그냥 먹죠. 배고픈데?" "그러면, 데려간다 4표, 방생한다 1표, 먹는다 4표인가." 아네트는 한숨을 쉬었다. "이렇게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결국 당신 말대로 당사자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잖아." 아네트는 늑대를 모두가 볼 수 있게 모닥불 옆으로 옮겼다. "야 늑대." 하지만 늑대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아네트는 무시하고 말을 이어나갔다. "아직 네 입으로 듣지 못했어!!!! 살고 싶다고 말해!!!!!!" 늑대는 >>470
"나도 살고 싶어! 네 부하로 받아들여주 거기서 아네트는 늑대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래. 확실히 네 입으로 말했다. 부하로 받아달라고. 그러면 영입 1표에 프워드가 늑대의 뜻을 존중한다 했으니 영입이 2표 추가인가? 그러면 열하나 중 여섯이 영입에 찬성했으니 다수결로 인해 영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네트는 혼자서 박수를 쳤다. 짝짝짝 그리고 늑대에게 회복마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아네트의 회복마법은 회복의 효과는 없고, 진통의 효과만 있는 진통마법이었다. "내 마법으로는 완전한 회복은 어려울 것 같아. 파브딘? 약을 만들 수 있다고 했지?" "네! 약을 만들려면 우선 >>474을 끓..." 파브딘은 마침 근처에 떨어져있던 >>474을 집어들었다가 행동을 멈추었다. "끓... 끓여야하는데... 우리 지금 냄비 없잖아요?" 급하게 나온 파브딘은 자신의 제약도구를 전부 집에 두고왔다. 지금 가진 물건은 마차에서 아네트에게 나눠 받은 여행용품세트와 작은 언월도 2개밖에 없었다. "냄비는 있습니다." 둘순이가 뒷주머니에서 냄비를 꺼냈다. 어떻게 꺼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꺼냈기에 일단 모닥불위에 올려놨다. "여기에 물을..." 아네트는 근처에 있던 물의 정령을 붙잡아 쥐어짰다. 물의 정령은 아네트의 강력한 근력에 버티지 못하고 물을 토해내고 말았다. 오직 엘프만이 정령을 보고 만질 수 있기에 다른 사람들은 아네트가 허공에서 물을 만들어낸 것 처럼 보였다. "어... 그러면 일단 방금 채취한 >>474을 넣고... 칸느씨였죠? 혹시 증류기도 가지고 있습니까? 그 병의 입구가 매우 길고 가는..." "이걸 말하는거야?" 둘순이는 뒷주머니에서 약제사들이 약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인 증류기를 꺼내 파브딘에게 건넸다. "어어.... 맞네요. 이거네요. 혹시 >>477이랑 >>480도 있나요?" "아니,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먹을 수 있는 건 조미료랑 향신료 뿐이야." "그렇다면 >>477과 >>480은 이 숲에서 구할 수 밖에 없겠네요."
약재 찾기 퀘스트 발생! 당신들은 늑대를 살린다는 선택을 했습니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약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구해봅시다. 파브딘이 맨 처음에 채취한 근처에 있던 약재의 이름은? >>474 2번째로 필요한 약재의 이름은? >>477 파브딘이 설명해주는 >>477의 형태는? >>479 3번째로 필요한 약재의 이름은? >>480 파브딘이 설명해주는 >>480의 생김새는? >>481 >>477과 >>481을 얻기 위해서는 이 중에서 누군가가 어두운 숲속을 돌아다니는면서 직접 얻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누가 가야 할까요? >>484 (단, 물을 만들수 있고 늑대에게 지속적으로 진통마법을 써야하는 아네트와 약을 제조해야하는 파브딘과 필요한 도구를 파브딘에게 건네야하는 둘순이와 어린 아이인 파비안과 리는 갈 수 없습니다.)
>>475 오타 지적 고마워! 수정했어! 그런데 레이브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그냥 알비노일 뿐이야 그리고 에르칸트 자작의 풀네임은 꺄라라라 ก้้้้้้้้้้้้้้้้้้้้้้้้้้้้้้้้้้้้้้้้้้้้้้้้้้้้้้้้้้้้้้้้้้้้้้้้้้้้กิิิิิิิิิิิิิิิิิิิิิิิิิิิิิิิิิิิิิิิิิิิิิิิิิิิิิิิิิิิิิิิิิิิิิิิิิิิิิิิิิิิิิิิิิิิิิิิิิิิิิิิิิิิิิิิิิิิิิิก้้้้้้้้้้้้้้้้้้้้้้้้้้้้้้้้้้้้้้้้้้้้้้้้้้้้้้้้้้้้้้้้้้้้้้้้้้้้ค็็็็็็็็็็็็็็็็็็็็็็็็็็็็็็็็็็็็็็็็็็็็็็็็็็็็็็็็็็็็็็็็็็็็็็็็็็็็็็็็็็็็็็็็็็็็็็็็็็็็็็็็็็็็็็็็็็็็็็็็็็็็็็็็็็็็็็็็็็็็็็็็็็็็็็็็็็็็็็็็็็็็็็็็็็็็็็็็็็็็็็็็็็็็็็็็็็็็็็็็็็็็็็็็็็็็็็็็็็็็็็็็็็็็็็็็็็็็็็็็็็็็็็็็็็็็็็็็็็็็็็็็็็็็็็็็็็็็็็็็็็็็็็็็็็็็็็็็็็็็็็็็็็็็็็็็็็็็็็็็็็็็็็็็็็็็็็็็็็็็็็็็็็็็็็็็็็็็็็็็็็็็็็็็็็็็็็็็็็็็็็็็็็็็็็็็็็็็็็็็็็็็็็็็็็็็็็็็็็็็็็็็็็็็็็็็็็็็็็็็็็็กิิิิิิิิิิิิิิิิิิิิิิิิิิิิิิิิิิิิิิิิิิิิิิิิิิิิิิิิิิิิิิิิิิิิิิิิิิิิิิิิิิิิิิิิิิิิิิิิิิิิิิิิิิิิิิิิิิิิิิก้้้้้้้้้้้้้้้้้้้้้้้้กิิิิิิิิิิิิิิิิก้้้้้้้้้้้้้้้้้้้้้้้้้้้้้้้้้้้้้้้้้้้้้้้้้้้้้้้้้้้้้้้้้้้้้้้้้้้้กิิิิิิิิิิิิิิิิิิิิิิิิิิิิิิิิิิิิิิิิิิิิก้้้้้้้้้้้้้้้้้้้้้้้้้้้้้้้้้้้้้้้้้้้้้้้้้้้้้้้้้้้้้้้้้้้้้้้้้้้้กิิิิิิิิิิิิิิิิิิิิิิิิิิิิิิิิิิิิิิิิิิิิิิิิิิิิิิิิิิิิิิิิิิิิิิิิิิิิิิิิิิิิิิิิิิิิิิิิิิิิิิิิิิิิิิิิิิิิิิก้้้้้้้้้้้้้้้้้้้้้้้้้้้้้้้้้้้้้้้้้้้้้้้้้้้้้้้้้้้้้้้้้้้้้้้้้้้้ค็็็็็็็็็็็็็็็็็็็็็็็็็็็็็็็็็็็็็็็็็็็็็็็็็็็็็็็็็็็็็็็็็็็็็็็็็็็็็็็็็็็็็็็็็็็็็็็็็็็็็็็็็็็็็็็็็็็็็็็็็็็็็็็็็็็็็็็็็็็็็็็็็็็็็็็็็็็็็็็็็็็็็็็็็็็็็็็็็็็็็็็็็็็็็็็็็็็็็็็็็็็็็็็็็็็็็็็็็็็็็็็็็็็็็็็็็็็็็็็็็็็็็็็็็็็็็็็็็็็็็็็็็็็็็็็็็็็็็็็็็็็็็็็็็็็็็็็็็็็็็็็็็็็็็็็็็็็็็็็็็็็็็็็็็็็็็็็็็็็็็็็็็็็็็็็็็็็็็็็็็็็็็็็็็็็็็็็็็็็็็็็็็็็็็็็็็็็็็็็็็็็็็็็็็็็็็็็็็็็็็็็็็็็็็็็็็็็็็็็็็็็กิิิิิิิิิิิิิิิิิิิิิิิิิิิิิิิิิิิิิิิิิิิิิิิิิิิิิิิิิิิิิิิิิิิิิิิิิิิิิิิิิิิิิิิิิิิิิิิิิิิิิิิิิิิิิิิิิิิิิิก้้้้้้้้้้้้้้้้้้้้้้้้กิิิิิิิิิิิิิิิิก้้้้้้้้้้้้้้้้้้้้้้้้้้้้้้้้้้้้้้้้้้้้้้้้้้้้้้้้้้้้้้้้้้้้้้้้้้้้กิิิิิิิิิิิิิิิิิิิิิิิิิิิิิิิิิิิิิิิิิิิิก้้้้้้้้้้้้้้้้้้้้้้้้้้้้้้้้้้้้้้้้้้้้้้้้้้้้้้้้้้้้้้้้้้้้้้้้้้้้กิิิิิิิิิิิิิิิิิิิิิิิิิิิิิิิิิิิิิิิิิิิิิิิิิิิิิิิิิิิิิิิิิิิิิิิิิิิิิิิิิิิิิิิิิิิิิิิิิิิิิิิิิิิิิิิิิิิิิิก้้้้้้้้้้้้้้้้้้้้้้้้้้้้้้้้้้้้้้้้้้้้้้้้้้้้้้้้้้้้้้้้้้้้้้้้้้้้ค็็็็็็็็็็็็็็็็็็็็็็็็็็็็็็็็็็็็็็็็็็็็็็็็็็็็็็็็็็็็็็็็็็็็็็็็็็็็็็็็็็็็็็็็็็็็็็็็็็็็็็็็็็็็็็็็็็็็็็็็็็็็็็็็็็็็็็็็็็็็็็็็็็็็็็็็็็็็็็็็็็็็็็็็็็็็็็็็็็็็็็็็็็็็็็็็็็็็็็็็็็็็็็็็็็็็็็็็็็็็็็็็็็็็็็็็็็็็็็็็็็็็็็็็็็็็็็็็็็็็็็็็็็็็็็็็็็็็็็็็็็็็็็็็็็็็็็็็็็็็็็็็็็็็็็็็็็็็็็็็็็็็็็็็็็็็็็็็็็็็็็็็็็็็็็็็็็็็็็็็็็็็็็็็็็็็็็็็็็็็็็็็็็็็็็็็็็็็็็็็็็็็็็็็็็็็็็็็็็็็็็็็็็็็็็็็็็็็็็็็็็็กิิิิิิิิิิิิิิิิิิิิิิิิิิิิิิิิิิิิิิิิิิิิิิิิิิิิิิิิิิิิิิิิิิิิิิิิิิิิิิิิิิิิิิิิิิิิิิิิิิิิิิิิิิิิิิิิิิิิิิก้้้้้้้้้้้้้้้้้้้้้้้้กิิิิิิิิิิิิิิิิก้้้้้้้้้้้้้้้้้้้้้้้้้้้้้้้้้้้้้้้้้้้้้้้้้้้้้้้้้้้้้้้้้้้้้้้้้้้้กิิิิิิิิิิิิิิิิิิิิิิิิิิิิิิิิิิิิิิิิิิิิ 에르칸트야. 미들네임이 쫌 긴데 앞으로는 그냥 에르칸트 자작이라고 부르자
과연 크라페라는 이름을 가진 숲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녀석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럼 모두들! 다함께 크라페와 이보디르를 구해줘!" 그렇게 말한 파브딘은 근처에 있는 암프로시아 한 송이를 또 뜯었다. "도마와 칼." "여기." 파브딘은 둘순이가 건넨 도마 위에 암프로시아 올려놓고 잘게 썰기 시작했다. "잠깐만, 우리들은 약제사가 아니라고! 그 프라메와 이보디가 뭔지 몰라!" 레이브의 말에 파브딘은 암프로시아를 써는 것을 멈추었다. "그렇구나. 학명으로 말하면 못 알아듣겠구나. 크라페는 풀쿠키고, 이보디르는 작은 민트색 열매야." 에르칸트 출신인 파브딘의 설명에 같은 에르칸트 출신인 둘순이와 하나비는 고개를 끄덕였다. "약제사들은 풀쿠키를 크라페라고 부르구나." "어릴 때 자주 들판에서 먹었는데 이름이 크라페였구나." 그러나 에르칸트 출신이 아닌 레이브와 프워드는 아직도 잘 모르는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래. 그러면 내가 구해올게." 하나비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파브딘은 식칼을 크게 내리쳤다. "무슨 짓이야! 내가 아까 말했잖아! 다함께 가라고!" "뭐?" 하나비는 무너질 뻔한 포커페이스를 겨우 유지한 채 파브딘을 바라보았다. "너야말로 무슨 짓을 하는거야? 너의 그 빈약한 설명으로 프라프와 이부디르를 구분하고 가져올 수 있는 건 같은 에르칸트 출신인 6명 밖에 없다고!" 하나비는 말을 하고 리를 슬쩍 바라보았다. 아마도 자작의 아들인 리는 평범한 목수의 자식인 자신처럼 또래들과 같이 마을 밖 평원에서 같이 놀았던 적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 5명." 아네트는 하나비의 말이 자신이 에르칸트의 인간이 아닌 것이라고 눈치채서 그런 것으로 착각하고 늑대에게 하는 진통마법을 잠시 중단했다. "5명은 늑대에게 계속 마법을 써야하는 저 여자와 약을 만드는 너! 그리고 너에게 도구를 줘야하는 둘순이와 어린 네 동생, 그리고 나로 되어있지. 당연히 내가 가야하는게 맞잖아?" 아네트는 다시 진통마법을 사용했다. 리가 하나비의 옆에서 '본인은 왜 나오지 않는가? 본인도 에르칸트에서 태어나 자랐다만?'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하나비는 무시했다. 파브딘은 한숨을 쉬고 대답했다. "프라프와 이부디르가 아니라 크라페와 이보디르야! 그리고 잘 생각해봐." 파브딘은 잘게 썰은 암프로시아를 냄비에 넣었다. "한 명보다는 두 명이, 두 명 보다는 세 명이 찾는게 빠르지 않겠어?" "??? 그게 무슨 헛소리야?! 이 어두운 숲속에서 흩어져서 탐색하다가 조난이라도 당하면 어쩔려고?" "조난당하기 전에 돌아오면 되지. 주전자 좀." "여기." 파브딘은 암프로시아를 넣은 냄비를 국자로 떠서 주전자에 담았다. "빨리 일어나서 가져오지 않고 뭐해?!" 파브딘은 양들을 바라봤다. "너희들도 빨리 가!" "싫은데" "난 나보다 약한 자의 명령따위 듣지 않는다." "아네트! 이녀석들에게 크라페와 이보디르를 찾아오라고 명령해줘!" 파브딘의 말에 아네트는... >>488
상상도 못한 앵커가 나와 매우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일까... 파브딘의 말에 아네트는 어떻게 했을까요? >>488 하나비는 포커페이스를 간신히 유지하며 숲속으로 향했습니다. 프라페와 이보디르를 구해왔을까요? 프라페 dice(1,100) value : 59 이보디르 dice(1,100) value : 61 >>490이 주사위(1,100)을 두번 굴려주세요. 스레주의 숫자보다 같거나 크면 하나비는 가져오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레이브와 프워드도 파브딘의 호통에 뻘쭘해 하면서도 일단 숲속으로 떠났습니다. 프라페 dice(50,100) value : 54 이보디르 dice(50,100) value : 84 라켄디어 출신이 아닌 둘은 약재를 구하는 것이 더 힘듭니다. >>491이 레이브가 되서 주사위 (1,100)을 2번 굴려주시고, >>492가 프워드가 되서 주사위 (1,100)을 2번 굴려주세요. dice(25,100) value : 63 그리고 >>493 >>494 >>495가 각각 주사위 (1,100)을 굴려주세요. 이건 각각 하나비, 레이브, 프워드 세사람의 귀환확률입니다. 스레주의 수치와 같거나 작으면 돌아오지 못합니다.
쓰고보니 너무 복잡하네요. 간략하게 요약본을 쓸게요 >>488 파브딘의 명령에 아네트의 대답은? >>490 dice(1,100) dice(1,100) >>491 dice(1,100) dice(1,100) >>492 dice(1,100) dice(1,100) >>493 dice(1,100) >>494 dice(1,100) >>495 dice(1,100)
dice(1,100) value : 36 살아라!
아네트는 일단 파브딘의 말에 따라주었다. "도리토스, 약재를 찾는 일에 협력해줘." "주인의 뜻 대로..." 아네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숲속으로 사라졌다. "숀, 협력해주면 아고르낙에서 맛있는 밥 사줄게." 숀은 아무말 없이 아네트를 바라보았다. 생각해보니 아네트가 지금까지 숀에게 밥을 준 적 이 없었다. 숀이 아네트와 함께 하면서 먹은 음식은 고구마여관에서 먹은 여물 뿐이었다. "......" "......" 숀은 하품을 하고 잠을 잤다. "... 도리토스가 갔으니 괜찮겠지?"
앵커를 쉽게 쓰기 위해 발판 역할을 하는 레스
소년제조중...
스토리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발판 역할을 하는 레스
그리고 잠시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파브딘은 둘순이의 도움을 받아 암프로시아에서 추출한 흰색의 액체를 증류기에 담았다. "이제, 크라페와 이보디르만 있으면 되는데..." 파브딘은 얼굴을 찡그렸다. "재배해서 올 생각인가? 왜 이렇게 안오는 거지?" 파브딘의 투덜거림에 둘순이가 대답했다. "달빛이 없는 어두운 밤에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깜깜한 숲이야. 바로 돌아오는 것도 힘들겠지. 게다가 네가 빨리 찾아오라고 흩어지라고 했잖니." "......" "어쩌면 토끼에게 당했을 수도 있지." 둘순이의 말에 파브딘이 움찔했다. "토끼가... 그렇게 많이 살았던가?" "토끼는 매우 난폭해서 동족끼리도 서로 죽이는 생물이야. 그래서 수는 적으면서 한 마리가 가진 영역이 굉장히 넓지. 어쩌면 이 숲도 그 토끼의 영역일 수 있지." "무, 무서운 말 하지 말게..." 리가 부들부들 떨었지만, 둘순이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토끼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아직 이야기 하지 않았어. 토끼가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아나?" 파브딘은 토끼가 트롤을 잡아먹는 것을 떠올렸다. "트롤 고기?" "아니야." 아네트는 토끼가 늑대의 울음소리를 듣고 나타난 것을 떠올렸다. "늑대고기?" "아니야." 파비안은 자신이 늑대에게 집어던진 샌드위치가 떠올랐다. "샌드위치?" "아니야." 둘순이는 리를 바라보았다. 리는 무언가를 대답할 것 같은 기분이라 아무말이나 했다. "사탕?" "아니야." 둘순이는 잠자는 숀을 슬쩍 바라보았다가 그냥 답을 말했다. "토끼는 채식동물이야. 풀을 좋아하지." "그게 무슨소리야? 그러면 그 토끼는 왜 트롤을 공격한거야?" "토끼가 다른 생물을 공격하는건 그냥 다른 생물들을 죽이는 걸 좋아해서 그런거야." "오..." 모두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딱히 먹을 생각으로 죽이는 게 아니고, 그저 다른 생물이 고통받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죽이는거야." "음..." "토끼는 초식동물이라고 말했잖아? 고기는 못 먹어. 그저" "무서운데 토끼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는 건 어떤가요?" 파브딘에 말에 아네트는 카즈마를 욕해서 파브딘이 카즈마를 싫어하게 만들려는 계획을 다시 떠올렸다. "그러면 카즈마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카즈마가 누구냐면 "찾았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모두가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504한 레이브가 서 있었다.
도리토스는 프라페와 이보디르를 찾아 떠납니다. >>505는 주사위(1,100)을 굴려주세요. dice(1,100) value : 91와 같거나 크면 도리토스는 브라페를 찾아냅니다. >>506는 주사위(1,100)을 굴려주세요. dice(1,100) value : 55와 같거나 크면 도리토스는 이보디르를 찾아냅니다. >>507는 주사위(1,100)을 굴려주세요. dice(50,100) value : 63와 같거나 크면 도리토스는 조난 당한 프워드와 하나비를 구출합니다. >>508는 주사위(1,100)을 굴려주세요. dice(10,100) value : 16와 같거나 크면 도리토스는 무사히 모닥불로 돌아옵니다. 어쨌든 레이브는 돌아왔습니다. >>504는 레이브가 어떤 상태로 돌아왔는지 써주세요.
레이브는 머리가 산발인채 돌아왔다. 모두들 레이브에게 묻고 싶은 말이 아주 많았지만, 레이브가 먼저 입을 열었다. ">>512" 그 말을 듣고 모두가 당황했을 때 방금 출발했던 도리토스가 다시 돌아왔다. 도리토스의 털도 레이브의 머리카락처럼 엄청나게 산발이었다. ">>515" 도리토스의 말에 모두가 경악했다.
결국 누구도 약재를 구해오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왜 털이 죄다 산발일까요? 레이브는 과연 뭐라고 말했기에 모두가 당황했을까요? >>512 도리토스는 과연 뭐라고 말했기에 모두가 경악했을까요? >>515
"네라이븐이레는나면다는묻고냐구누가내침아찬힘고세굳가신하녕안!" 머리가 산발이 된 레이브는 정체 불명의 말을 했다. "뭐, 뭐라고 말하는거야?" "베아트리체의 방언인가?!" 모두가 당황한 순간 뒤에서 도리토스가 나타났다. "메에에! 메에에에 메에헤에에에에헿 메에 메헿!" 도리토스의 울음소리를 듣고 모두가 경악했다. "도리토스? 왜 갑자기 그러는거야?" "뭐라고 말하는거지? 내 컴퓨터 누가 해킹했어?" 그 때 리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나 이 상황을 예전에 읽은 적 있어!" "읽은 적이 있다고?" 리는 눈을 감고 자신의 머리를 붙잡았다. 리가 기억을 더듬을 때 하는 습관이었다. "분명 아버지의 서재에서 읽은 적 있어. 머리가 산발이 되고, 이상한 말을 하는 여행자. 그들은 입을 열면 알 수 없는 말만 했지만, 글은 쓸 수 있어서 어떻게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됐는지 알 수 있었지." 리는 눈을 번쩍 떴다. "그래! 안개의 숲의 대머리 주술사. 생존자 중에 주술 쪽에 잘 아는 자가 없어서 어떤 주술사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주술사라고 했었어!" "그래? 확실해?" 아네트는 리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 숲은 안개의 숲이고, 이곳에 사는 대머리 주술사가 당신과 도리토스를 이렇게 만들었단 의미군." 레이브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었잃을것든모나하음다고리그다이양모운러스작갑의녀소한함포을석보한상이는리머대리권!" "레이브!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으깐 그냥 얌전히 있어!" "용수!" 둘순이가 아네트의 말에 이의를 표했다. "아니요. 지금 레이브씨는 구체적인 말을 할 수 없어도, 고개를 끄덕이나 저어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어요. 레이브씨에게 뭔가를 물어보는 건 어떤가요?"
지금부터 레이브씨를 심문합니다. 어떤 질문을 할까요. 둘순이는 >>520 아네트는 >>521 파브딘은 >>522 파비안은 >>523 그리고 일단 도리토스에게도 심문하죠. 아네트는 >>525 파브딘은 >>526 파비안은 >>527 둘순이는 >>528 레이브의 대사는 적당한 글을 쓰고 그걸 여러가지 번역기에 여러번 돌려서 나온 결과입니다. 고민하지마세요
예나 아니오로 대답해야하는 질문이라니... 완전 바다거북스프잖아?!
아니, 잠깐만 왜 리가 왜 빼먹었지? 리가 레이브에게 할 질문 >>530 리가 도리토스에게 할 질문 >>531
민첩굴림 파브딘 dice(1,100) value : 86 파비안 dice(1,100) value : 26 둘순이 dice(1,100) value : 42 레이브 dice(1,100) value : 77 아네트 dice(1,100) value : 55
말을 꺼낸 둘순이가 먼저 레이브에게 질문했다. "레이브씨? 대머리 주술사의 얼굴을 보았나요?" 레이브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는 건 도련님의 말대로 여기가 안개의 숲이라는 뜻인가?" "우리를 안내할 수 있어?" 아네트의 말에 레이브가 고개를 끄덕이고 손가락으로 숲속을 가리켰다. 그 때 파브딘은 레이브에게 말했다. "약초는 구해오셨나요?" 레이브는 고개를 저었다. 파브딘이 화를 내려 할 때 파비안이 끼어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요?" "다했출탈을팁이양고내는그리해다했말게에나은젖이폼랫플션이케리플애섯다인케리머대니더이신당!" "말하지 말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저으라고!" 파브딘의 호통에 레이브는 잠시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다. "은들그오시십하성작시다르리쿠체저는리우때요어었들이신당이은젖다니습없수을찾를우하노구문붕지이액혈!" "아니 말로 하지 말라고!" "어쩌면 그렇다와 아니다로 대답할 수 없는 복잡한 질문이었을지도 몰라요." 리는 자신의 생각을 말한 뒤 레이브를 바라보았다. "못 돌아온 다른 사람들은 혹시 죽었나요?" "는죽고살은들그라몰도나!" "그렇게 말한 이유는 생명의 위협이 있었는데 어쩌면 살 지도 모른다는 의미인가요?" 레이브는 고개를 빠르게 끄덕였다. "그렇다는 건 세 분이 약초를 찾다가 대머리 주술사의 공격을 받았고, 혼자서 돌아왔다는 의미라고 봐도 되겠죠?" 레이브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아네트가 입을 열었다. "잠깐만, 우리 도리토스의 의견도 들어보자." 아네트는 도리토스의 앞으로 걸어갔다. "혹시 너도 주술사에게 당한거니?" 도리토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파브딘은 도리토스에게 물어봤다. "도리토스 혹시 너는 약초 찾았어? 줘 줘줘줘 빨리" 도리토스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도리토스의 도리도리는 약초를 찾지 못했다는 의미의 도리도리인지, 찾았지만 파브딘에게 주기 싫다는 의미의 도리도리인지 파브딘은 알 수 없었다. "메에에에에에에에!" 옆에서 파비안이 울었다. "메에에에에에에에!" 도리토스가 따라 울었다. 둘순이가 도리토스에게 질문을 했다. "여기서 버틸 수 있겠어?" 도리토스는 둘순이의 말에 아네트를 잠시 바라본 후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리가 물어봤다. "혹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게 더 있어?" 리의 말에 도리토스는 말 없이 뒤돌아 숲속으로 달려갔다.
마차를 끄느라 하루종일 네 발로 뛰었던 도리토스는 오랜만에 두발로 달렸다. 도리토스는 자신의 앞발을 좌우로 크게 펼친 채로 달려나갔다. "컥 흑!" 그 때 무언가가 도리토스의 팔에 맞고 바닥에 쓰러지는 소리가 났다. "과연, 아뉴스의 양이었군... 안개로 변한 나를 눈치채더니..." 소리가 난 그 장소에서 흐릿하게 사람의 형태가 나타났다. "속은 것은 네가 아니라, 나였다는 것인가..." 형태가 진해지자 레이브가 깜짝 놀랐다. "면셔운가리머대나라신!" 레이브의 말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의미를 이해 할 수는 있었다. "그래. 저 녀석이 그 대머리 주술사란 말이지." "저놈만 쓰러뜨리면 된다는 거지?" 모두가 의기양양하게 전투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리가 모두에게 경고를 했다. "주술사의 행동을 보이는 대로 믿으면 안돼요!"
전투 발생! 아네트 파티 vs 대머리 주술사! 캐릭터들의 행동을 정해주세요! 정할 때 주사위(1,100)를 같이 써주면 좋겠네요! 주술사에게 기습을 했던 도리토스 >>537 파브딘 >>538 둘순이 >>539 파비안 >>540 야옹이를 주술사에게 도망칠 때 두고 왔다는 걸 깨달은 레이브 >>542 언월도를 토끼에게 도망칠 때 두고 왔다는 걸 깨달은 아네트 >>543 모두에게 경고를 했던 리 >>544 기습을 당했던 주술사 자다 깬 숀 >>546 전투 순서는 이야기 전개와 >>532의 수치를 고려한 순서입니다! >>539앗 실수 ㅎㅎ
>>544를 어떻게 해야 할까? 다갓님에게 홀수가 나오면 리가 진짜로 주사위를 굴린거고 똑같이 33이 뜬걸로 취급하고 짝수가 나오면 재앵커로 >>550에게 맡길게 dice(1,100) value : 79
근데 내가 주사위를 또 굴렸는데 33으로 취급할 필요가 있을까? 리의 주사위 값은 >>547의 주사위 값인 79로 할게
이번에 굴린 주사위값은 명중률 주사위값이야. 50이상이면 주술가에게 공격이 명중한 것이지만, 만약 홀수라면 주술사의 주술 때문에 공격이 빗나갔다는 설정으로 하려고 했어. 해지면 이어서 쓸게
잠깐 정리하자 주술사는 현재 주술을 사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명중률이 50 이상의 짝수일 때만 대미지를 입는다. 전투순서는 기습에 성공한 도리토스, 파브딘, 둘순이, 파비안, 주무기를 잃어버린 레이브, 주무기를 잃어버린 아네트, 경고를 하느라 준비가 늦었던 리, 기습당한 주술사, 자다 깬 숀의 순서대로 도리토스는 윈드밀을 사용, 명중률은 86. 명중 파브딘은 냄비로 가격, 명중률은 48. 빗나감 둘순이는 휘발성 조미료를 투척, 명중률은 18. 빗나감 파비안은 짱돌을 투척, 명중률은 54, 명중 레이브는 멍뭉이를 발사, 명중률은 33. 빗나감 아네트는 짱돌을 투척, 명중률은 43. 빗나감 리는 주사위를 굴린다, 명중률은 79, 회피 주술사의 공격 숀은 나뭇가지를 투척, 명중률은 40, 빗나감
도리토스는 앞발로 몸을 지지하고 뒷다리를 빠르게 회전시켰다. 자다 깬 숀은 설명을 시작했다. "나왔다! 도리토스의 윈드밀!" 언월도를 사용하려 했지만, 언월도를 토끼를 만났을 때 두고왔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한 아네트가 숀의 말을 듣고 되물었다. "윈드밀이라고?" "그래! 도리토스는 아뉴스 목장에서 유일하게 직립보행을 할 수 있는 양이었어! 딱히 할 필요는 없었지만, 아뉴스는 두발로 걷는 연습을 자주 했고, 그 결과 뒷다리가 앞다리 보다 굵고 단단해졌지! 앞발로 몸을 지지하고, 통나무 같은 두 뒷다리를 마치 풍차처럼 회전시켜서 공격하는 기술! 지금까지 저 공격을 막은 양은 한 마리도 없었다!" "그거 패배 플러그야! 입 다물고 있어! 이 설명충아!" 그러나 도리토스의 윈드밀은 주술사에게 적중했다! "커헉!" 주술사는 또 다시 바닥에 쓰러졌다. 파각! 무언가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젠장! 토템이 부서지다니..." 주술사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파브딘이 냄비를 휘둘렀다. 하지만 냄비는 그저 허공을 때릴 뿐이었다. 둘순이가 뒷주머니에서 유리병을 하나 꺼냈다. "앗! 그건!" 파브딘이 무언가 알고 있는 것 같은 얼굴을 하자 아네트가 파브딘에게 물어보았다. "왜 그래? 파브딘? 저게 뭔데?" "저건, 요리를 만들때 자주 쓰이는 >>555 기름이야! 약을 만들 때 그렇게 자주는 아니고 가끔 사용되는 재료지! 불 타기 쉬운 휘발성 액체라 위험하다고 아직 배우지는 못했어! 그리고 지금까지 저걸 맞고 살아남은 인간은 없었다!" "...... 맞은 사람이 없어서?" "그래!" 귀한 >>555 기름을 집어던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맞아서 죽는 사람도 없다. 그리고 이번에도 맞은 사람은 없었다. 둘순이는 던진 >>555 기름이 든 유리병은 주술사의 근처에 있던 나무에 맞았다. 쨍그랑! 그 유리병은 깨졌고, 그 파편조차 주술사에게 피해를 주지 못했다. "뭐냐, 네놈들은. 양 빼고는 제대로 공격도 못학!" 주술사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파비안이 던진 돌멩이가 주술사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기 때문이다. "어, 어째서?!" 주술사는 고통보다 자신이 피해를 입은 것에 굉장히 놀라운 듯 했다. 주술사의 머리에서 피가 흘렀다. 주술사는 손가락으로 머리를 만졌다. 손가락에 피가 묻어나왔다. 잠시후 주술사는 자신의 머리를 도화지 삼아 피로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막아요! 지금 자신의 피로 토템을 만들고 있어요!" 리가 소리쳤다. 그 때 레이브가 자신의 품안에 숨겨놨던 .357구경 리볼버 피스톨을 꺼냈다. "이뭉멍라가!" 타타타티타탕! 큰 소리를 내며 피스톨에서 6개의 탄환이 날아갔다. 하지만 탄환들은 주술사가 아닌 주술사의 뒤에 있던 나무를 맞춰버렸다. "누굴 노리는거냐! 레이브! 다 빗나갔구나!" "다이중명니아!" "뭐?" 그 때 주술사에 뒤에 있던 나무가 불타올랐다. "앗! 저 나무는!" "황당을들람사든모" "레이브, 넌 닥치고 있어!" "용수!" 숀이 이어서 설명을 했다. "저 나무는 방금 둘순이가 >>555 기름이 담긴 유리병을 맞췄던 나무! 방금 레이브가 쏜 건 굉장히 뜨거운 금속조각이었는데! 그 열기 때문에 나무에 불이 붙은거구나! 레이브는 처음부터 저 대머리 망토 주술사가 아닌 뒤에 있던 나무를 노렸던 거였어!" 아네트가 숀의 설명에 질문했다. "근데왜 나무를 노린거지?" "불을 붙이기 위해?" "왜 불을 붙이는데?" "그건 나도 모르는데!" 아무튼 나무에 불이 붙었다. "너희는 나를 막을 수 없다!" 주술사의 피로 그린 그림은 거의 완성되어가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아니, 내가 막는다!" 아네트는 근처에 있는 돌멩이를 집어 던졌다. 주술사는 빠르게 돌을 피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리가 던진 주사위가 날아오고있었다. "아니, 그 주사위는 >>556의 뼈로 만든 주사위?! 하나비가 떠날 때 리에게 몰래 주었던 주사위?! 신에게 버림 받은 생물이라고 알려져있는 >>556은 그 어떤 종류의 마법도 통하지 않은 신체를 가졌다고 알려져있지! 그 주사위라면 저녀석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을지도 몰라!" "숀, 넌 어떻게 그런 걸 아는거야?! 그리고 왜 그렇게 설명하는거야?!" 그러나 리의 주사위가 주술사에게 피해를 주지 못했다. 주술사의 신체 일부가 안개로 변해 사라지면서 주술사의 몸에는 큰 구멍이 생겼고, 주사위는 그 구멍을 그냥 통과해버렸다. "아니?! 어째서?!" 당황한 숀은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를 집어들었다. "이미 내 마법진은 완성되었다! >>557!!!" 주술사가 주문을 외우자 주술사를 중심으로 안개로 생성되었다. 안개는 모두를 그 주변을 전부 덮쳐버렸고, 모두들 한치 앞도 볼 수 없게 되었다. "명설다니아있수할는나!" 숀이 무언가를 말했지만, 그 입에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소리 만이 나올 뿐이었다. "장젠!" 숀은 들고 있던 나뭇가지를 집어던졌다. 모닥불과 불타고 있던 나무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두운 밤 + 짙은 안개 + 의사소통 불가능 위기입니다! 둘순이가 던진 기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555 신에게 버림 받은 생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556 주술사가 사용한 주변을 안개로 뒤덮는 주문은 무엇일까요? >>557
마법사와 주술사의 차이 마법사는 자신의 마나를 사용해 마법을 사용한다면 주술사는 마나가 담긴 사물에 마법진을 그려 토템으로 만든 다음, 토템을 사용하여 주술을 사용합니다. 이 설정은 이 스레에서만 사용되는 설정이므로, 스레주에게 '다른데는 그거 아니라는데요?'라던가, 다른 곳에서 '누구는 이렇다는데요?'라던가 그런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 아 맞다. 전투는 계속됩니다. 도리토스 >>560 파브딘 >>561 둘순이 >>562 파비안 >>563 레이브 >>564 아네트 >>565 리 >>566 주술사 숀 >>567 이번에도 행동과 주사위 (1,100)을 해주면 감사합니다. 어두운 밤에 짙은 안개니깐 dice(50,100) value : 82이상의 홀수여야 공격이 명중하겠죠?
멍뭉이를 한 번 더 쏜다! dice(1,100) value : 70 설마 팀킬할려나?
그래도 82넘는게 3개나 나왔네. 홀수는 하나 뿐이지만,,, 그것도 최대값.... 그러면 역시 사스세스타트아를 너프해야겠네. 파브딘의 활약으로 안개는 흩어져서 명중률이 >>570만큼 감소했다! 수가 모여 있어서 정하기가 애매하네
그러면 정리해보자 도리토스는 원드밀을 사용했다. 파브딘이 나무를 쓰러뜨려서 사스세트타트아를 무효화 둘순이가 유리병 조각을 투척, 명중 파비안은 돌을 던졌다. 레이브는 멍뭉이를 쐈다. 아네트는 또 돌을 던졌다. 리는 쓰레기를 집어던졌다. 주술사는 뭔가를 했다. 숀은 유사 윈드밀을 사용했다. 으으 너무 복잡하다. 내가 잘 쓸 수 있을까
사스세트타트아의 저주로 인해 이상하게 말하는 건 대괄호를 사용할게. 번역기 돌리는 거 힘들다. [대괄호. 사스세트타트아의 저주로 이상하게 들리는 대사의 해석] "큰 따옴표. 평범한 대사"
주변이 안개로 뒤덮혀졌다. 아네트는 조금 당황했다. [물이 없는 곳에서 이 정도의 수둔을 쓰다니?!] 아네트는 입을 열었지만, 거기서 나온 말은 레이브처럼 알 수 없는 소리였다. [이것이, 저 대머리의 주술인가?!] 어딘가에서 붕붕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도리토스가 무작위로 윈드밀을 하는 소리인게 분명했다. 저러다가 동료가 맞으면 어쩔려고 그러는걸까? 지금 아네트에게 보이는 건 옆에 있는 모닥불의 근처와 레이브가 불지른 나무 뿐이었다. 그 때 모닥불 곁에 있던 파브딘이 갑자기 어딘가로 뛰쳐나갔다. [섣불리 움직이면 안돼! 파브딘!] 그러나 파브딘은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한편 둘순이는 자신의 발 옆에 유리 조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마도 자신이 집어던진 들래차르 기름이 있던 유리병의 파편일 것이다. 둘순이는 그 유리 파편을 집어들고 귀를 기울였다. 아네트 일행은 주술사의 저주 때문에 모두가 당황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둘순이의 귀에는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작게 들렸다. 이 상황에 웃을 사람은 오직 한 명. 주술사뿐이다. 둘순이는 그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유리파편을 집어던졌다.
[으랴!] 어디선가 특이한 기합소리가 나자, 아네트는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파브딘이 작은 언월도 2개를 양손에 각각 들고서 불타는 나무를 후려패고 있었다. 그 열기 때문에 파브딘은 상처를 입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나무를 공격했다. [으랴랴!!] 파브딘이 작은 언월도를 불타는 나무에 찔러넣었다. 콰지직! 나무는 결국 쓰러졌다. 꽤나 큰 나무였기 때문에 쓰러지면서 큰 바람이 불어 안개가 조금 날아갔다. 그리고 불은 주변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안개가 조금 사라졌을 때, 아네트는 주술사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주술사의 얼굴로 향해 날아오는 작은 유리조각 역시 볼 수 있었다. 푸욱 하고 깊은 소리가 났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주술사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눈을 부여잡았다. 하지만 주술사의 손 넘어로 피눈물이 넘쳐 흐르는 것을 막을 수 는 없었다. 그리고 주변의 안개가 완전히 사라졌다. "저기다!" 파비안의 입에서 나온 목소리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소리였다. 파비안은 근처에 있던 돌을 집어던졌다. 파비안의 돌은 주술사의 망토에 맞았다. 망토 안쪽에 토템 조각이 몸에 닿자 주술사는 침착해졌다. "빨간 머리와 털북숭이를 쓰러뜨리느라 토템을 대부분 사용했어.... 게다가 남은 토템은 저 양털이 전부 부숴버렸고... 일단은 후퇴하자.... 후퇴한 뒤 토템을 다시 챙겨와서 놈들을 전부 없애버리는거야...." 주술사는 작은 목소리로 좀 길게 중얼거린 후 도망치기 시작했다. 레이브는 새로운 탄환을 넣은 후 도망치는 주술사를 저격했다. "고마워! 파브딘! 확실하게 보인다고!! 안개 속에서 나아가야 할 길이!! 확실하게 보였다고!!! 가자! 멍뭉아!" 정확히 말하자면 둘순이 덕분이지만, 레이븐은 파브딘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멍뭉이를 쐈다. 타타타타타탕! 탄환은 빠르게 날아가 주술사의 다리를 관통했다. "끄아아악!!!" 주술사는 바닥에 쓰러졌다. 아네트는 근처에 있던 돌멩이를 던졌다. 돌에 맞은 주술사는 약간 움찔 거렸다. "죽었나?" 아네트는 가까이 다가가서 주술사의 상태를 확인했다. 숨을 빠르게 쉬는 걸로 보아 아직은 의식도 있고, 살아있었다. "받아랏!" 그 때 리가 주머니에 있던 사탕 막대를 집어던졌다. 막대는 정확하게 파비안이 낸 상처를 정확하게 때렸다. "흡!" 주술사는 강한 고통을 느끼고 의식을 잃었다. 일단 숨은 쉬고 있으니, 아직은 죽지 않았다. 아직은... "죽었네" 하지만 아네트는 죽었다고 말했다. "리가 죽였네." "에?" 리를 놀리기 위해서 죽었다고 말했다. "살인자가 됐네. 리?" "어...? 어...?" "나중에 훌륭한 지도자가 되겠어?" "어...? 내, 내가...? 살인자...?" 리가 자신이 저지른 죄를 깨닫고 깊은 절망에 빠진 순간 둘순이가 주술사의 상태를 확인했다. "아직 살아있잖아요. 도련님을 놀리지 마세요." 한 편 숀은 도리토스의 윈드밀을 따라하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승리를 축하하는 춤 같았다.
안개의 숲의 대머리 망토 주술사 리타이어! 종족: 인간 이름: >>580 적성: 주술사(물속성) 대머리가 컴플렉스였던 그는 자신을 놀리는 선배를 살해하고 숲으로 도주했다. 그 이후 안개의 저주를 사용해 숲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습격하면서 살아갔다. 피해자들이 머리가 산발이 된 이유는 언제나 머리끄덩이를 잡으면서 습격을 하기 때문이다! 라켄디어 왕국은 그의 범죄행각에 경악하여 현상금을 걸었다! 현상금 >>581라켄
주술사를 쓰러뜨렸습니다! 원래는 파브딘의 불타는 나무 패기로 사스세스타트아 저주를 없애려고 했지만, >>562에서 최대값이 떴으니 다갓님을 존경하여 둘순이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주술사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580 주술사의 현상금은 얼마일까요? (단, 1라켄은 100원입니다.) >>581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다친 늑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582 주술사에게 패배한 하나비는 괜찮을까요? >>583 주술사에게 패배한 프워드는 괜찮을까요? >>584 아! 그리고 주술사가 중간에 중얼거린 빨간머리와 털북숭이는 각자 하나비와 프워드를 의미합니다!
수염이 전부 뽑힌채 기절해있다
잠깐만, 지금 숲이 불타고 있잖아. 파브딘이 나무를 패서 지금 불이 번지고 있잖아!! 으아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내일 아침에 >>590이 알려줄거야. 모두 잘자.
아침이 되었습니다..... 귀찮으니 이따가 밤에 쓰겠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스레주는 고개를 들어 글을 쓰십시오...
아네트는 주변에 번지고 있는 불들을 보았다. "얘들아 잠시 모여봐." 아네트는 정령들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숲에는 주술사가 자주 안개를 가져오기 때문인지 마침 물의 정령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아네트는 정령 하나를 집어들었다. "저기, 저 불 좀 꺼봐." 불을 싫어하는 물의 정령은 고개를 빠르게 저었다.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야." 물의 정령은 싸늘한 느낌을 받았다. "너에게 거부권은 없단다." 아네트는 물의 정령을 집어던졌다. 물의 정령은 강제로 자신의 몸으로 불을 끄고 그 대가로 형체를 잃었다. 주변의 물의 정령들은 얼굴이 창백해졌다. 원래 차갑긴 했지만, 아네트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내가 할까? 아니면 너희가 할래?" 물의 정령은 스스로 물을 뱉으며 불을 끄기 시작했다.
파브딘은 주술사의 망토를 벗겼다. 주술사의 망토 안쪽에는 무언가가 잔뜩 새겨져 있었지만, 주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 파브딘은 그냥 복잡한 문양이라고 생각했다. "잠깐만, 이거 면이 아니잖아?" 파브딘은 그 망토가 마법사들이 자주 입는 망토처럼 마나를 숙성시킨 풀로 만든 망토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만져보니 그 질감은 식물에서 추출한 섬유가 아닌, 동물의 털과 비슷했다. 파브딘은 옆에서 계속 춤추고 있는 숀의 털을 만져보았다. 양털과는 비슷했지만 약간 다른 느낌이 있었다. 양이 아닌 다른 동물의 털로 만들어진 듯 했다. 문양 부분만 밝은 색이었고 나머지 부분은 어두운 색이었다. 하지만 염색을 한 건 아닌 느낌이 들었다. 아마 처음부터 그 색인 털들을 모아 만든 것 같다. 곳곳에 허술하게 엮은 흔적들이 자주 보였다. 상인들이 이런 허술한 물건을 취급할리 없으니, 아마도 주술사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파브딘에게는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파브딘에게 필요한건 밧줄처럼 사용할 수 있 긴 천이었다. 파비안은 작은 언월도로 망토를 길게 잘라서 끈을 만들었다. 첫 번째 끈으로 저항하지 못하게 주술사의 손목을 등뒤로 돌려서 묶었다. 두 번째 끈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주술사의 발목을 묶었다. 묶는 김에 레이브 때문에 생긴 다리의 총상도 응급처치 해주었다. "입도 막아야해요." 리가 주술사의 입을 가리켰다. "주문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해요." "그래. 네 말이 맞아." 파브딘은 세 번째 끈을 재갈 삼아 주술사의 입을 틀어막았다. 제대로 묶었는지 확인 한 파브딘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살폈다. 손바닥 만한 작은 구름들이 아네트 주변을 돌아다니며 비를 뿌리고 있었다. 빗물에 맞은 불꽃들은 빠르게 사그라졌다. 모닥불 옆에서는 둘순이가 늑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다. "늑대는 괜찮나요?" "아직은 숨은 쉬고 있어요."
레이브는 멍뭉이에 새 탄환을 넣었다. 언제나 쏠 수 있게 전부 장전하는 것은 레이브의 습관이었다. 그리고 베아트리체에서 잡은 토끼로 만든 훈제 고기를 꺼내 한입 물었다. 레이브가 무언가를 먹는 것을 본 파비안은 레이브의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파비안이 원하는 것을 눈치 챈 레이브는 품에서 또 하나의 훈제고기를 꺼내 파비안에게 주었다. 파비안은 고기를 한 입 크게 물었다. "좋아! 불은 다 껐어!" 아마도 마법을 사용해서 불을 끈 아네트는 고기를 먹는 레이브를 발견하고, 레이브의 왼쪽에 앉았다. 레이브는 고기를 하나 또 꺼내 아네트에게 주었다. "거기, 꽉 잡아요." 둘순이와 파브딘은 포박한 주술사를 함께 들었다. 그리고 네이버의 뒤쪽으로 갔다. "하나," "둘" "셋!" 콰당! 주술사가 네이버의 짐칸에 집어던지면서 큰 소리가 났다. 주술사를 집어던진 둘은 서로 하이파이브를 한 뒤 모닥불을 보았다. 그리고 모닥불 옆에서 고기를 나눠먹는 레이브를 보았다. 레이브는 그들이 먼저 뭔가를 말하기 전에 먼저 말했다. "이제 프워드씨와 하나비씨를 구출하러가자! 내가 길을 알아!" 그렇게 말한 레이브는 네이버의 마부석에 올라탔다. 레이브에게 고기를 얻어먹은 아네트는 레이브의 편을 들어주었다. "그러자. 숀! 도리토스! 이동하자!" 둘순이와 파브딘과 리가 무언가를 따지기 전에 아네트가 네이버를 출발시켰다.
레이브의 안내에 따라 그들은 주술사가 레이브를 습격 당한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레이브는 거기서 자신의 모자와 야옹이를 회수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근처의 수풀에 보기 드문 붉은색 머리카락이 걸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붉은색 머리카락은 일정 간격 마다 수풀에 걸려있었고, 그들은 그 흔적을 쫒아갔다. 잠시 후, 그들은 사람의 흔적이 많이 남겨져있는 동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주술사의 아지트로 보였다. 아네트 일행은 네이버에서 내려서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10분쯤 지났을 때 파브딘은 냄새를 킁킁 맡더니 옆에 있는 벽장을 벌컥 열었다. 벽장 안에서는 여러 잡동사니들이 우당탕 떨어졌다. 파브딘은 떨어진 물건 몇 개를 줏어서 냄새를 맡았다. "이건... 크라페와 이보디르잖아?! 그 녀석이 이렇게 잔뜩 채집해서 우리가 못 찾았던 거였군." 파브딘은 늑대를 위해 만들었던 암프로시아 액체를 꺼냈다. 마침 옆에서는 약제기와 비슷한 도구들이 있었다. "모두들 먼저 안으로 들어가줘. 난 치료약을 만들게." "하나비와 프워드 것도 부탁해." "알겠어." 파브딘을 두고 아네트 일행은 계속 안쪽으로 이동했다. 동굴 끝에 도착한 아네트 일행은 벽에 기대고 앉아있는 하나비를 발견했다. "하나비!" 둘순이가 달려가서 하나비의 상태를 살폈다. "하나비, 괜찮아?" "....... 안 괜찮아..." "말하는 것 보니 괜찮은 모양이네." 하나비는 머리가 산발이 되어었고, 발이 부어있는 것 만 빼면 멀쩡했다. 둘순이는 하나비를 등에 업었다. 그 때 레이브가 하나비에게 물어봤다. "프워드씨는 어디갔죠? 그 수염이 많은 분이요." 하나비는 아무 말 없이 눈동자만 돌렸다. 하나비가 보고 있는 방향에는 수염 없이 시원시원한 인상을 한 사람이 공허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
아네트 일행은 동굴 입구로 돌아왔다. 늑대와 프워드와 하나비는 파브딘이 만든 약을 마시자 약간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이미 날이 많이 늦었으니, 모두 잠을 자기로 했다. 주술사의 동굴과 아네트의 네이버, 프워드의 1인용 텐트에서 모두 나눠서 잠을 잤다. 참고로 주술사는 근처에 있던 쇠막대에 묶어서 공중에 매달아놨다.
미안해요... 하루종일 글을 썼는데 앵커로 쓸만한 내용이 안나왔네요... 내일 진행하다 보면 나오겠죠. [투표로 인해 스레주가 처형되었습니다.]
>>597 칭찬 고마워요!
아! 앵커로 쓸 내용 생각났어! 다음날, 치료 받은 늑대는 건강해졌고, 아네트의 새로운 부하가 되었어! 그러나 늑대에게는 이름이 없었어! 그래서 아네트 일행이 늑대에게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어! 모두의 작명센스를 보여줘! 아네트 >>606 파브딘 레몬 >>607 파비안 레몬 >>608 레이브 >>609 ?? 프워드 >>610 하나비 페이 >>611 둘순이 칸느 >>612 리 모트 에르칸트 >>613 숀 >>614 도리토스 >>615 자르나르 모우리모리 >>617
드레
고추참치
![=4일차= 현재위치: 안개의 숲 최종목표: [다르바]에서 [이그리스]를 쓰러뜨리기 장기목표: [헤스티아테나스]에서 [글라도스]로 가는 배편 구하](/file/2020/04/13/48201cd1f7af74d692a3db8b0c46c3c0.jpg)
=4일차= 현재위치: 안개의 숲 최종목표: [다르바]에서 [이그리스]를 쓰러뜨리기 장기목표: [헤스티아테나스]에서 [글라도스]로 가는 배편 구하기 [헤스티아테나스]에서 열리는 [라이베리카] 참여하기 단기목표: [파브딘 레몬]이 [카즈마]를 싫어하게 만들기 [아고르낙]에 방문하기 주술사 [자르나르 모우리모리]를 신고해서 현상금 받기 =현재 주인공 일행 구성원= 주인공: 스레디굼의 엘프 마법사, 아네트 동료 하나: 에르칸트의 인간 견습약제사, 파브딘 레몬 동료 둘: 에르칸트의 인간 아이, 파비안 레몬 부하 하나: 마차양, 숀 부하 둘: 마차양, 도리토스 동행자 하나: ??의 드워프 대장장이, ?? 프워드 동행자 둘: 포탈의 다크엘프 건슬링거, 레이브 동행자 셋: 에르칸트의 인간 도박사, 하나비 페이 동행자 넷: 에르칸트의 인간 요리사, 둘순이 칸느 동행자 다섯: 에르칸트의 인간 아이, 리 모트 에르칸트 부하 셋: 늑대
"낯선 천장이다." 아네트가 돌로 이루어진 천장 아래에서 자는 것은 처음이었다. 스레디굼에 있는 아네트의 집은 죽은 나무의 안을 파서 만들어낸 집이었다. 천장은 나뭇가지와 큰 잎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깨어나면 보는 것은 큰 잎사귀 사이의 틈으로 들어오는 햇빛이었다. 에르칸트에 있는 레몬 가문의 집과 모험가 지구의 고구마 여관에서도 잠을 잤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보았던 천장들은 나무를 가공해서 만든 것 이었다. 나무의 문양이 남아 있어 자기 전에 그 문양을 따라서 봤던 것이 기억났다. 아네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이 덮었던 이불을 바라봤다. 이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은 주술사의 이불이었다. 문득 짜증이 난 아네트는 이불을 발로 걷어찼다. "으욱..." 이불에서 소리가 났다. 아니, 아네트와 같이 이불을 덮고 있었던 둘순이가 갑작스러운 고통에 소리를 냈다. 아네트는 잠시 당황했다가 둘순이에게 진통마법을 써준 후 동굴 입구 쪽으로 빠르게 걸어갔다. 입구 쪽에 가니, 아네트보다 일찍 일어난 파브딘과 레이브가 여러 잡동사니를 뒤지고 있었다. "뭐하고 있는거야?" "일찍 일어나셨군요." "잘잤어? 아네트?" 레이브와 아네트의 인사에 아네트는 적당히 손을 흔들었다. "뭘 하고 있는거야?" 그리고 파브딘의 앞에 서서 방금 한 질문을 다시 했다. 파브딘은 들고 있는 >>633을 큰 포대자루에 집어 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리가 에르칸트에서 챙겼던 식량들은 다 먹었잖아?" 에르칸트에서 챙겼던 식량이라고 해봐야 샌드위치 12개가 전부였다. 그리고 교통사고 때문에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려버렸다. "응. 그래. 맞아. 이제 식량은 없지." "그래서 이 동굴에 있는 식량들을 우리가 가져갈려고, 모우리모리 녀석이 없으니 먹을 사람이 없잖아?" "모우리모리가 누구야?" "아, 그 주술사 녀석의 이름이야." 파브딘은 책 하나를 꺼내 아네트에게 주었다. 표지에는 자르나르 모우리모리라고 적혀 있었다. 아네트는 책을 펼치고 첫 페이지를 읽었다. "내 이름은 자르나르 모우리모리. 주술사 수습생이다. 아니, 주술사 수습생이었다. >>636학원에 입학한 나는 이제 정식 주술사다..." 아네트는 책을 덮었다. "이 일기장의 주인이 정말 그 주술사라고?" "배움의 열정이 넘치는 첫장의 모우리모리가 정말로 우리가 봤던 그 주술사냐고?" 파브딘은 책을 뺏어서 페이지를 여러장 넘긴 후 아네트에게 돌려주었다. "나는 어제 선배를 죽였다. 이유는 터무니 없다. 나를 대머리라고 놀렸기 때문이다...." 아네트는 페이지를 넘겼다. 그 이후 범행이 들통난 자르나르는 다른 학생과 선생들도 살해하고 도주했다. 그리고 자신을 체포하려 하는 경비병까지 저주로 살해했다고 적혀있다. 어떤 저주를 사용했는지,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주 상세하게 적혀있었다. 아네트는 페이지를 계속해서 넘겼다. 자르나르가 어떻게 이 동굴에 도착했는지 적혀 있고, 자르나르가 습격한 여행자들이 누구인지 그들을 이 동굴에서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다. 섬뜩한 기분이 든 아네트는 일기장을 떨어뜨렸다. 파브딘은 아네트가 떨어뜨린 일기장을 주워 포대자루에 집어넣었다. "이렇게 자세하게 자신의 범행을 기록해 놓았으니 치안대에게 주면 놈에게 큰 벌을 줄거야." "응..." 아네트는 짧게 대답한 뒤 동굴 밖으로 나왔다. 동굴 밖으로 나온 아네트는 주변을 살폈다. 한쪽에는 프워드가 세운 1인용 텐트가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네이버가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숀과 도리토스 그리고 늑대가 함께 잠자고 있었다. 아네트는 그들을 지나쳐 숲속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굵은 나뭇가지 하나를 꺾어서 동굴 입구로 돌아왔다. 입구 옆에는 망토였던 밧줄에 결박당한채 쇠막대에 매달려 있는 자르나르 모우리모리가 있었다. 아네트는 아무말없이 나뭇가지로 자르나르를 때렸다. "후웁!!" 자르나르는 비명을 지르려고 했지만, 재갈 때문에 큰 소리를 내지 못했다. 아네트는 계속해서 나뭇가지로 자르나르를 때렸다.
"나도 마차에서 잘 걸 그랬나..." 둘순이가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동굴 입구쪽으로 걸어나왔다. "일찍 일어났구나. 둘순이." "안녕히 주무셨어요? 칸느씨? 아직 피곤한 얼굴인것 같네요." 파브딘과 레이브가 걸어나오는 둘순이를 보고 인사를 했다. 둘순이는 인사를 받아주고 근처에 있는 의자에 털썩 앉았다. "너희들은 잘 잤니? 여기 터가 안 좋은가봐. 일어나니 배가 아프네." "배가 아픈건 모르겠고, 터가 안 좋은건 맞는 것 같아요." 파브딘의 말에 레이브가 보충 설명했다. "밤중에 갑자기 저 책장이 엎어졌다." 둘순이는 레이브가 가리킨 책장을 보았다. 책장 아래부분이 썩어있었다. "그래서 우리들은 잠이 확 깨버렸다." "그랬구나." 둘순이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파브딘과 레이브를 관찰했다. 주변의 잡동사니들을 살피더니 동굴 안쪽으로 던지거나, 포대자루에 담고 있었다. 레이브가 >>634를 집어들자 둘순이의 눈이 밝아졌다. "잠깐만, 그거 >>634잖아?" 둘순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634을 살폈다. "진짜 >>634네. >>634는 >>635해서 먹으면 맛있어." "이거 많이 있는데?" 레이브는 자신의 포대자루를 보여주었다. >>634가 잔뜩 있었다. "와! 그럼 오늘 아침은 이걸로 하자!" 둘순이는 레이브의 포대자루를 들고 동굴 밖으로 향했다.
자르나르는 숲속에서 이것저것 많이 주운 모양입니다. 파브딘이 자르나르의 동굴에서 챙긴 식재료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633 레이브가 자르나르의 동굴에서 챙긴 식재료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634 둘순이가 추천하는 >>634의 요리법을 적어주세요! >>635 >>634가 어떤 식재료인지 적어주세요. >>637 자르나르가 다녔던 주술사 학원의 이름을 정해주세요! >>636
혹시 뭉개버릴까봐 멀리 해놨어! 하지만 10레스 쯤은 금방 찰거야!
앵커 차는 동안 작명대회를 하자. 늑대의 이름은 11개의 후보 중에 뭘로 하는게 좋을까? 후보 >>606번 포로 후보 >>607번 늑돌이 후보 >>608번 멍뭉이 후보 >>609번 늑멍이 후보 >>610번 Vonineykey Mwulepoji Culay 후보 >>611번 드레 후보 >>612번 비상식량 후보 >>613번 리노 후보 >>614번 가름 후보 >>615번 고추참치 후보 >>617번 늑대머리
24시간이 지나도 갱신되지 않았네. 이왕 이렇게 된거 과반수가 나온 늑멍이와 가름으로 후보를 단일화해서 >>632까지 투표하자!
초콜렛
그러면 숀은 가름으로 만든 요리를 먹고 늑대에게 가름이라는 이름을 붙이자고 한거네? 물에 넣고 끓인다.
>>638 늑대의 작명대회에 이렇게 관심 없을지는 몰랐는걸!
둘순이는 가름버섯을 길게 잘라서 프라이팬 위에 올렸다. 한 면이 다 익자, 뒤집개로 버섯을 뒤집어 반대 면도 익게했다. 레이브가 둘순이에게 물었다. "그거 스튜로 만든다고 하지 않았나? 물에 넣고 끓인다면서?" "가름버섯으로 만든 스튜는 맛있지. 하지만, 그냥 먹으면 안돼." 다익은 가름 버섯을 접시 위에 올린 둘순이는 새로운 버섯을 프라이팬에 올리며 말했다. "생으로 먹으면 여러 의미로 환상적인 맛을 느끼게 될거야." "여러 의미로 환상이라니... 그게 무슨..." "환상, 허구, 이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 단어 몇개를 말한 둘순이는 레이브를 보며 씽긋 웃었다. "일단 여기까지만 말할게." "네..." 9명과 3마리가 먹을 양 만큼 가름 바섯을 구운 둘순이는 이번에는 냄비에 물을 담고 끓였다. 기포가 뽀글 뽀글 올라올 때 둘순이는 미리 구운 가름 버섯을 냄비에 집어넣고, 국자로 계속해서 저었다. 물이 보라빛으로 변했을 때 둘순이는 뒷 주머니에서 흰 가루를 꺼내 스튜에 뿌렸다. "그 가루는 뭐죠?" "왼손의 것은 소듐클로라이드이고, 오른손의 것은 모노소듐글루타메이트." 흰 가루를 솔솔 뿌린 둘순이는 작은 그릇 여러개를 꺼냈다. "식사 준비 다됐으니 모두 불러." "네!" 레이브는 마차로 들어가 아직도 자고 있는 아이들을 깨웠다.
가름버섯스튜는 맛있었다. 모두가 가름버섯스튜에 만족했다. 인간도 엘프도 다크엘프도 드워프도 양도 늑대도 전부 만족했다. 먹지 못하고 쇠막대에 매달려있는 자르나르만 빼고 "한 그릇 더 줘" "그래!" 둘순이는 하나비의 그릇에 새로 스튜를 퍼줬다. 하나비는 스튜를 마치 마시는 것 처럼 빠르게 먹었다. 자르나르는 쇠막대에 매달려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 나도..." "프워드씨도요? 네! 여깄어요!" 수염이 다 뽑혀 기분이 우울한 프워드는 가름버섯스튜를 먹고 기분이 나아진 듯 하다. "읍읍!" 자신을 구속한 자들이 자신이 채취한 가름 버섯으로 식사를 하는 것을 본 자르나르는 뭔가를 말할려 했지만, 재갈 때문에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었다. 스튜 한 그릇을 다 먹은 아네트는 현재 상황을 정리했다. "그러면 이제 다음 행선지를 정해볼까? 우리는 일단 아고르낙으로 갈거야." "본인도 아고르낙으로 갈거라네!" 리가 자신만만하게 말하자, 경호원인 하나비와 둘순이도 고개를 끄덕였다. 레이브는 약간 우물쭈물하다가 말했다. "저는 에르칸트로 가려고 했는데, 토끼가 또 나타날까 무섭네요." 레이브의 말에 모두가 그 잔혹한 토끼의 모습을 떠올리고 공포를 느꼈다. "아고르낙으로 돌아가서 용병이라도 고용해서 에르칸트로 갈 생각인데, 아고르낙으로 가는 길에 마차에 태워주면 안될까요?" "당연히 태워줄 생각이야! 그럴려고 물어보는 건데!" 아네트는 레이브를 놓칠 생각이 없었다. 아네트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베아트리체의 다르바에 사는 이그리스를 죽이는 것. 베아트리체 출신인 레이브에게서 베아트리체의 정보를 얻을 때 까지 레이브를 놔줄 생각은 없었다. "그러면 본인도 마차에 태워주는건가?" "당연하지!" 아네트는 그렇게 말한뒤 프워드를 바라보았다. "프워드씨 당신은요?" "......태워줄건가?" "물론이죠!" "고맙다..." 모두가 동료가 되었다!
아네트 일행은 네이버에 물건을 실었다. 물건은 대부분 암프로시아, 크라페, 이보디르, 초콜릿, 가름 같은 자르나르가 안개의 숲에서 채취한 식재료들이었다. 그 외에 아고르낙에서 비싸게 팔 수 있을 것 같은 >>649과 >>650도 실었다. "읍읍읍!" 자르나르가 그것은 귀한 것이라고 손대지 말라는 듯이 소리를 냈지만, "조용히해!" 아네트가 나뭇가지를 몇 번 휘두르자 얌전해졌다. "야! 늑대! 식량을 왜 먹어!" "갸악!" 크라페를 몰래 먹다가 들킨 늑대는 아네트에게 뒷목이 잡혔다. "아마도 약 때문에 그런 거일거야." 파브딘이 아네트의 손목을 잡고 그렇게 이야기 했다. "내가 만든 >>651약은 외상을 하룻밤 자고나면 회복하지만, 그 대가로 굉장히 배고파지는 약이거든. 프워드씨도, 하나비씨도 아침에 많이 먹었잖아." "그렇다고 해도, 식량을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잖아!" 아네트가 늑대를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멍뭉이를 괴롭히지마!" 파비안이 아네트의 반대쪽 손을 붙잡으며 말했다. "멍뭉이? 멍뭉이가 누구야?" "멍뭉이는 멍뭉이야!" 파비안은 늑대를 껴안으며 말했다. "그 늑대의 이름이 멍뭉이라고? 네 이름이 멍뭉이야?" 아네트는 늑대에게 직접 물었다. 늑대는 대답하지 못했다. 늑대들에게는 이름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었다. 늑대는 무리, 먹을 수 있는 것, 먹힐 수 있는 것 이 3가지만 구분하며 살았다. 굳이 이름으로 무리와 자신을 구분할 필요는 없었다. "이름... 없는데... 요..." "그래? 그러면 이제부터 너는 포로야." "아니야! 이 아이는 멍뭉이야!" 아네트는 방금 머릿 속에 떠올린 단어를 말했다. 그러자 파브딘이 약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포로라니, 그 이름은 너무하잖아. 늑돌이는 어때?" "아니야! 이 아이는 멍뭉이야!" 늑돌이라는 이름을 듣고 아네트는 질린다는 얼굴을 했다. "그 이름은 이상하잖아." "이 아이의 이름은 멍뭉이야!" "포로라는 이름은 더 이상한데?" "이 아이의 이름은 멍뭉이야!" "늑돌이보다는 나아. 다른 녀석들에게 물어보러가자." "이 아이는 아앗!" 아이의 말을 듣지도 않고 어른들은 늑대를 들고 다른 어른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잠깐만 짐 옮기는 것 좀 멈추고 모두 주목해봐! 이 포로의 이름을 뭐라고 짓는게 좋을까?" "포로가 아니라 늑멍이야!" "아니야. 그 아이의 이름은 멍뭉이야!" 짐을 옮기던 레이브는 짧게 대답했다. "늑멍이...?" 실은 물건들을 기록하던 둘순이는 갑자기 늑대탕의 레시피를 쓰면서 말했다. "비상식량!" 몰래 초콜릿을 먹던 하나비는 늑대를 보고 목장에서 일하는 자신의 오빠가 떠올라 그의 이름을 말했다. "드레." 프워드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고민하려 했지만, 수염은 이제 없다는 것을 깨닫고 까칠게 대답했다. "본인에게 물어보지 그래?" 프워드의 대답을 듣고 아네트는 고민했다. "Vonineykey Mwulepoji Culay? 그거랑 비슷한 방식의 이름 예전에 들어본 적 있던 것 같은데..." 아네트는 마차 안에 있는 리 모트 에르칸트를 발견했다. "아! 그렇구나! 귀족식 이름이구나." "왜 본인을 보고 그렇게 말하는거지? 어쨌든, 늑대의 이름이면... 리노가 좋지 않겠나?" "숀! 도리토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해?" 리의 말을 대충 흘러넘기고 아네트는 숀과 도리토스에게도 이름을 물어봤다. 숀은 짧게 생각하고 대답했다. 아침에 먹었던 버섯의 이름. "가름." 도리토스는 길게 고민하고 대답했다. "고추참치는 어떤가요?" "냉장고를 열고싶은 이름인걸." 마지막으로 아네트는 네이버의 지붕 위에 매달아놓은 자르나르에게 물어봤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 자르나르는 그걸 나한테 왜묻는데라고 말할려고 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읍읍읍읍 뿐이었다. "늑대머리? 그 이름은 별로다. 그건 앞으로 네 별명해라." 늑대머리는 자신이 말한 적 없는 것이 별명이 되버렸다. 아네트는 지붕위에 걸쳐 앉아 한숨을 쉬며 말했다. "결국, 포로보다 좋은 이름은 늑멍이와 가름 밖에 없네." 파브딘이 그 말에 동의 했다. "맞아. 늑멍이란 이름은 늑돌이보다 좋은데? 늑멍이로 하자." "그쵸? 제가 지은 늑멍이란 이름 좋죠?" 자신이 지은 이름으로 결정되는 것 같자, 레이브는 기쁜 얼굴을 했다. 아네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언했다. "나는 늑멍이가 좋다고 생각해! 그리고 파브딘도 좋다고 생각하고! 레이브도 좋다고 생각해! 즉 삼진 늑멍이로 가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넌 이제 가름이야." 가름의 이름은 가름이 되었다. 한편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은 것 때문에 파비안은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아무도 파비안의 말을 듣지 않는군요. 앞으로 자라나르 모우리모리는 늑대머리라고 부릅니다. 앞으로 늑대는 가름이라고 불립니다. 늑대머리의 동굴에서 약ㅌ.... 아니, 챙긴 귀중품은 무엇일까요? >>649 >>650 파브딘이 만든 약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651
갱신갱신


아고르낙 서쪽 평원. 네이버가 빠르게 달리고 있다. 네이버의 위에는 늑대머리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아네트!" 그 때 갑자기 도리토스가 소리쳤다. "아네트 스레디굼!"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아네트가 앞에 달린 창문을 열고 도리토스를 바라봤다. "흐억!!" 도리토스는 소스라치게 놀랬다. "아네트님이 나를 보셨어!" 숀은 그런 도리토스가 한숨하다듯이 바라봤다. "그야, 그렇게 부르면 쳐다보겠... 아니, 저 늑대머리놈을 보신거야!" "창문을 열고 내 눈을 보셨어!" "저기 있는 저 도시를 본거야!" "아니야! 나를 보셨어! 나를 선택하신거야! 나를 발할라로 데려가실거야!" 그렇게 말한 도리토스는 앞발을 들고 두 다리로만 달리기 시작했다. "야! 야! 균형 맞춰! 흔들리잖아!" "발할라!!!"
'발할라!!!!' 도리토스의 외침이 네이버 안까지 들어왔다. 그 소리를 듣고 프워드가 움찔 했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도리토스는 갑자기 왜저러는 걸까?" 아네트는 창문을 닫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앞에 있는 램프에서 나온 지니를 봤다. "그러니깐, 네가 누구라고?" "지니. 램프의 요정. 오직 머리털이 풍성한 자만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 "흐음..." 아네트는 램프를 쓰다듬었던 가름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가름은 이중에서 숀과 도리토스를 빼고 가장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었다. "가름. 한 번 소원을 말해보지 않을래?" 가름은 조금 고개를 기울이며 잠시 고민을 했다가 소원을 말했다. ">>657" "그것 참 재미있는 소원이군요. 그럼 이만" 가름의 소원을 들은 지니는 다시 램프 속으로 들어갔다. "... 역시 그 녀석이 가지고 있을법한 물건이었네." 아네트는 램프를 뒤쪽에 있는 짐칸으로 집어던졌다. "다른 재미있는 건 없어?" "이건 어때?" 파브딘이 짐칸에서 꺼낸 것은 보석으로 치창된 아주 화려한 검이었다. 아네트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 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그 더러운 검 왜 가져왔어?" "더럽다니? 무슨 소리야?" 파브딘이 검집에서 검을 뽑자 냄새가 더 심해졌다. "큭!" 아네트는 코를 틀어막았다. 하지만 냄새는 아직도 나고 있었다. 왜 아무도 저 냄새를 맡지 못하는걸까? 아네트는 창문을 드르륵 열고 고개를 내밀었다. 저기 멀리 도시의 형태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네트가 만나는 두번째 도시인 아고르낙이었다.
"아네트가 저렇게 싫어하니 어쩔 수 없네. 이 검은 아고르낙에서 팔아야겠어." "잠시 본인에게 보여주지 않겠나?" 리가 검에 관심을 가지자 하나비와 둘순이가 제지했다. "도련님은 날붙이를 만지기엔 너무 어려요." "그래요. 그러다가 베인다고요. 이거나 만지세요." 둘순이는 뒷주머니에서 어린이용 장난감 나무 식칼을 꺼내 리에게 주었다. "본인은 그냥 검 손잡이 부분을 자세히 보고 싶은 것 뿐인데...." "손잡이?" 파브딘은 검집을 다시 채우고 손잡이 부분을 바라봤다. 손잡이 부분에는 여러가지 난잡한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는 글자와 비슷하게 생긴 문양도 있었다. 파브딘은 그 글자를 읽어보았다. ">>659?" ">>659이라고? 그렇다면 그건 본인의 예상대로 용사 >>659의 검이 맞군." "용사의 검?" 파브딘은 짧게 말했다가 눈치를 보고 말을 덧붙였다. "...이요? 도련님?" "그렇다. 이 라켄디어의 초대 국왕의 형제였던 >>659는 이 땅에 있던 타락한 나무의 요정들을 섬멸했다고 전해진다. 국왕은 그 공을 치하하기 위해 형제에게 용사라는 칭호와 함께, 드워프가 벼려낸 무기를 주었다고 하지. 용사는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요정들을 해치웠다고 전해지지." 드워프라는 말에 프워드가 움찔했다. 그러나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지금은 사라진 드워프가 만든 무기... 초대 국왕이 용사에게 내린 무기... 그리고 이 보석들... 이건 비싸게 팔 수 있겠는데?!" "아니! 그건 우리 에르칸트 가문의 물건이다!" 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그건 분명 본인의 아버지이자 에르칸트의 통치자인 꺄라라라 ก้้้้้้้้้้้้้้้้้้้้้้้้้้้้้้้้้้้้้้้้้้้้้้้้้้้้้้้้้้้้้้้้้้้้้้้้้้้้กิิิิิิิิิิิิิิิิิิิิิิิิิิิิิิิิิิิิิิิิิิิิิิิิิิิิิิิิิิิิิิิิิิิิิิิิิิิิิิิิิิิิิิิิิิิิิิิิิิิิิิิิิิิิิิิิิิิิิิก้้้้้้้้้้้้้้้้้้้้้้้้้้้้้้้้้้้้้้้้้้้้้้้้้้้้้้้้้้้้้้้้้้้้้้้้้้้้ค็็็็็็็็็็็็็็็็็็็็็็็็็็็็็็็็็็็็็็็็็็็็็็็็็็็็็็็็็็็็็็็็็็็็็็็็็็็็็็็็็็็็็็็็็็็็็็็็็็็็็็็็็็็็็็็็็็็็็็็็็็็็็็็็็็็็็็็็็็็็็็็็็็็็็็็็็็็็็็็็็็็็็็็็็็็็็็็็็็็็็็็็็็็็็็็็็็็็็็็็็็็็็็็็็็็็็็็็็็็็็็็็็็็็็็็็็็็็็็็็็็็็็็็็็็็็็็็็็็็็็็็็็็็็็็็็็็็็็็็็็็็็็็็็็็็็็็็็็็็็็็็็็็็็็็็็็็็็็็็็็็็็็็็็็็็็็็็็็็็็็็็็็็็็็็็็็็็็็็็็็็็็็็็็็็็็็็็็็็็็็็็็็็็็็็็็็็็็็็็็็็็็็็็็็็็็็็็็็็็็็็็็็็็็็็็็็็็็็็็็็็็กิิิิิิิิิิิิิิิิิิิิิิิิิิิิิิิิิิิิิิิิิิิิิิิิิิิิิิิิิิิิิิิิิิิิิิิิิิิิิิิิิิิิิิิิิิิิิิิิิิิิิิิิิิิิิิิิิิิิิิก้้้้้้้้้้้้้้้้้้้้้้้้กิิิิิิิิิิิิิิิิก้้้้้้้้้้้้้้้้้้้้้้้้้้้้้้้้้้้้้้้้้้้้้้้้้้้้้้้้้้้้้้้้้้้้้้้้้้้้กิิิิิิิิิิิิิิิิิิิิิิิิิิิิิิิิิิิิิิิิิิิิก้้้้้้้้้้้้้้้้้้้้้้้้้้้้้้้้้้้้้้้้้้้้้้้้้้้้้้้้้้้้้้้้้้้้้้้้้้้้กิิิิิิิิิิิิิิิิิิิิิิิิิิิิิิิิิิิิิิิิิิิิิิิิิิิิิิิิิิิิิิิิิิิิิิิิิิิิิิิิิิิิิิิิิิิิิิิิิิิิิิิิิิิิิิิิิิิิิิก้้้้้้้้้้้้้้้้้้้้้้้้้้้้้้้้้้้้้้้้้้้้้้้้้้้้้้้้้้้้้้้้้้้้้้้้้้้้ค็็็็็็็็็็็็็็็็็็็็็็็็็็็็็็็็็็็็็็็็็็็็็็็็็็็็็็็็็็็็็็็็็็็็็็็็็็็็็็็็็็็็็็็็็็็็็็็็็็็็็็็็็็็็็็็็็็็็็็็็็็็็็็็็็็็็็็็็็็็็็็็็็็็็็็็็็็็็็็็็็็็็็็็็็็็็็็็็็็็็็็็็็็็็็็็็็็็็็็็็็็็็็็็็็็็็็็็็็็็็็็็็็็็็็็็็็็็็็็็็็็็็็็็็็็็็็็็็็็็็็็็็็็็็็็็็็็็็็็็็็็็็็็็็็็็็็็็็็็็็็็็็็็็็็็็็็็็็็็็็็็็็็็็็็็็็็็็็็็็็็็็็็็็็็็็็็็็็็็็็็็็็็็็็็็็็็็็็็็็็็็็็็็็็็็็็็็็็็็็็็็็็็็็็็็็็็็็็็็็็็็็็็็็็็็็็็็็็็็็็็็็กิิิิิิิิิิิิิิิิิิิิิิิิิิิิิิิิิิิิิิิิิิิิิิิิิิิิิิิิิิิิิิิิิิิิิิิิิิิิิิิิิิิิิิิิิิิิิิิิิิิิิิิิิิิิิิิิิิิิิิก้้้้้้้้้้้้้้้้้้้้้้้้กิิิิิิิิิิิิิิิิก้้้้้้้้้้้้้้้้้้้้้้้้้้้้้้้้้้้้้้้้้้้้้้้้้้้้้้้้้้้้้้้้้้้้้้้้้้้้กิิิิิิิิิิิิิิิิิิิิิิิิิิิิิิิิิิิิิิิิิิิิก้้้้้้้้้้้้้้้้้้้้้้้้้้้้้้้้้้้้้้้้้้้้้้้้้้้้้้้้้้้้้้้้้้้้้้้้้้้้กิิิิิิิิิิิิิิิิิิิิิิิิิิิิิิิิิิิิิิิิิิิิิิิิิิิิิิิิิิิิิิิิิิิิิิิิิิิิิิิิิิิิิิิิิิิิิิิิิิิิิิิิิิิิิิิิิิิิิิก้้้้้้้้้้้้้้้้้้้้้้้้้้้้้้้้้้้้้้้้้้้้้้้้้้้้้้้้้้้้้้้้้้้้้้้้้้้้ค็็็็็็็็็็็็็็็็็็็็็็็็็็็็็็็็็็็็็็็็็็็็็็็็็็็็็็็็็็็็็็็็็็็็็็็็็็็็็็็็็็็็็็็็็็็็็็็็็็็็็็็็็็็็็็็็็็็็็็็็็็็็็็็็็็็็็็็็็็็็็็็็็็็็็็็็็็็็็็็็็็็็็็็็็็็็็็็็็็็็็็็็็็็็็็็็็็็็็็็็็็็็็็็็็็็็็็็็็็็็็็็็็็็็็็็็็็็็็็็็็็็็็็็็็็็็็็็็็็็็็็็็็็็็็็็็็็็็็็็็็็็็็็็็็็็็็็็็็็็็็็็็็็็็็็็็็็็็็็็็็็็็็็็็็็็็็็็็็็็็็็็็็็็็็็็็็็็็็็็็็็็็็็็็็็็็็็็็็็็็็็็็็็็็็็็็็็็็็็็็็็็็็็็็็็็็็็็็็็็็็็็็็็็็็็็็็็็็็็็็็็็กิิิิิิิิิิิิิิิิิิิิิิิิิิิิิิิิิิิิิิิิิิิิิิิิิิิิิิิิิิิิิิิิิิิิิิิิิิิิิิิิิิิิิิิิิิิิิิิิิิิิิิิิิิิิิิิิิิิิิิก้้้้้้้้้้้้้้้้้้้้้้้้กิิิิิิิิิิิิิิิิก้้้้้้้้้้้้้้้้้้้้้้้้้้้้้้้้้้้้้้้้้้้้้้้้้้้้้้้้้้้้้้้้้้้้้้้้้้้้กิิิิิิิิิิิิิิิิิิิิิิิิิิิิิิิิิิิิิิิิิิิิ 에르칸트 자작이 3년 전에 구매했던 물건이다. 배달부가 중간에 실종되는 사건이 있어서 잃어버리는 줄 알았다만, 이렇게 발견했으니 그건 에르칸트 가문에서 가져가야겠다!" "아니, 이런 국보같은 물건을 돈을 주고 살려고 했다고? 제정신이야?" "시끄럽다! 시끄럽다! 자네도 돈을 받고 팔려고 했지 않았는가!" "그래서 어쩌라고! 세상은 돈이 전부야!" "아니다! 세상은 권력이 전부다! 둘순이 칸느! 하나비 페이! 에르칸트의 적법한 통치자인 꺄라라라 ก้้้้้้้้้้้้้้้้้้้้้้้้้้้้้้้้้้้้้้้้้้้้้้้้้้้้้้้้้้้้้้้้้้้้้้้้้้้้กิิิิิิิิิิิิิิิิิิิิิิิิิิิิิิิิิิิิิิิิิิิิิิิิิิิิิิิิิิิิิิิิิิิิิิิิิิิิิิิิิิิิิิิิิิิิิิิิิิิิิิิิิิิิิิิิิิิิิิก้้้้้้้้้้้้้้้้้้้้้้้้้้้้้้้้้้้้้้้้้้้้้้้้้้้้้้้้้้้้้้้้้้้้้้้้้้้้ค็็็็็็็็็็็็็็็็็็็็็็็็็็็็็็็็็็็็็็็็็็็็็็็็็็็็็็็็็็็็็็็็็็็็็็็็็็็็็็็็็็็็็็็็็็็็็็็็็็็็็็็็็็็็็็็็็็็็็็็็็็็็็็็็็็็็็็็็็็็็็็็็็็็็็็็็็็็็็็็็็็็็็็็็็็็็็็็็็็็็็็็็็็็็็็็็็็็็็็็็็็็็็็็็็็็็็็็็็็็็็็็็็็็็็็็็็็็็็็็็็็็็็็็็็็็็็็็็็็็็็็็็็็็็็็็็็็็็็็็็็็็็็็็็็็็็็็็็็็็็็็็็็็็็็็็็็็็็็็็็็็็็็็็็็็็็็็็็็็็็็็็็็็็็็็็็็็็็็็็็็็็็็็็็็็็็็็็็็็็็็็็็็็็็็็็็็็็็็็็็็็็็็็็็็็็็็็็็็็็็็็็็็็็็็็็็็็็็็็็็็็็กิิิิิิิิิิิิิิิิิิิิิิิิิิิิิิิิิิิิิิิิิิิิิิิิิิิิิิิิิิิิิิิิิิิิิิิิิิิิิิิิิิิิิิิิิิิิิิิิิิิิิิิิิิิิิิิิิิิิิิก้้้้้้้้้้้้้้้้้้้้้้้้กิิิิิิิิิิิิิิิิก้้้้้้้้้้้้้้้้้้้้้้้้้้้้้้้้้้้้้้้้้้้้้้้้้้้้้้้้้้้้้้้้้้้้้้้้้้้้กิิิิิิิิิิิิิิิิิิิิิิิิิิิิิิิิิิิิิิิิิิิิก้้้้้้้้้้้้้้้้้้้้้้้้้้้้้้้้้้้้้้้้้้้้้้้้้้้้้้้้้้้้้้้้้้้้้้้้้้้้กิิิิิิิิิิิิิิิิิิิิิิิิิิิิิิิิิิิิิิิิิิิิิิิิิิิิิิิิิิิิิิิิิิิิิิิิิิิิิิิิิิิิิิิิิิิิิิิิิิิิิิิิิิิิิิิิิิิิิิก้้้้้้้้้้้้้้้้้้้้้้้้้้้้้้้้้้้้้้้้้้้้้้้้้้้้้้้้้้้้้้้้้้้้้้้้้้้้ค็็็็็็็็็็็็็็็็็็็็็็็็็็็็็็็็็็็็็็็็็็็็็็็็็็็็็็็็็็็็็็็็็็็็็็็็็็็็็็็็็็็็็็็็็็็็็็็็็็็็็็็็็็็็็็็็็็็็็็็็็็็็็็็็็็็็็็็็็็็็็็็็็็็็็็็็็็็็็็็็็็็็็็็็็็็็็็็็็็็็็็็็็็็็็็็็็็็็็็็็็็็็็็็็็็็็็็็็็็็็็็็็็็็็็็็็็็็็็็็็็็็็็็็็็็็็็็็็็็็็็็็็็็็็็็็็็็็็็็็็็็็็็็็็็็็็็็็็็็็็็็็็็็็็็็็็็็็็็็็็็็็็็็็็็็็็็็็็็็็็็็็็็็็็็็็็็็็็็็็็็็็็็็็็็็็็็็็็็็็็็็็็็็็็็็็็็็็็็็็็็็็็็็็็็็็็็็็็็็็็็็็็็็็็็็็็็็็็็็็็็็็กิิิิิิิิิิิิิิิิิิิิิิิิิิิิิิิิิิิิิิิิิิิิิิิิิิิิิิิิิิิิิิิิิิิิิิิิิิิิิิิิิิิิิิิิิิิิิิิิิิิิิิิิิิิิิิิิิิิิิิก้้้้้้้้้้้้้้้้้้้้้้้้กิิิิิิิิิิิิิิิิก้้้้้้้้้้้้้้้้้้้้้้้้้้้้้้้้้้้้้้้้้้้้้้้้้้้้้้้้้้้้้้้้้้้้้้้้้้้้กิิิิิิิิิิิิิิิิิิิิิิิิิิิิิิิิิิิิิิิิิิิิก้้้้้้้้้้้้้้้้้้้้้้้้้้้้้้้้้้้้้้้้้้้้้้้้้้้้้้้้้้้้้้้้้้้้้้้้้้้้กิิิิิิิิิิิิิิิิิิิิิิิิิิิิิิิิิิิิิิิิิิิิิิิิิิิิิิิิิิิิิิิิิิิิิิิิิิิิิิิิิิิิิิิิิิิิิิิิิิิิิิิิิิิิิิิิิิิิิิก้้้้้้้้้้้้้้้้้้้้้้้้้้้้้้้้้้้้้้้้้้้้้้้้้้้้้้้้้้้้้้้้้้้้้้้้้้้้ค็็็็็็็็็็็็็็็็็็็็็็็็็็็็็็็็็็็็็็็็็็็็็็็็็็็็็็็็็็็็็็็็็็็็็็็็็็็็็็็็็็็็็็็็็็็็็็็็็็็็็็็็็็็็็็็็็็็็็็็็็็็็็็็็็็็็็็็็็็็็็็็็็็็็็็็็็็็็็็็็็็็็็็็็็็็็็็็็็็็็็็็็็็็็็็็็็็็็็็็็็็็็็็็็็็็็็็็็็็็็็็็็็็็็็็็็็็็็็็็็็็็็็็็็็็็็็็็็็็็็็็็็็็็็็็็็็็็็็็็็็็็็็็็็็็็็็็็็็็็็็็็็็็็็็็็็็็็็็็็็็็็็็็็็็็็็็็็็็็็็็็็็็็็็็็็็็็็็็็็็็็็็็็็็็็็็็็็็็็็็็็็็็็็็็็็็็็็็็็็็็็็็็็็็็็็็็็็็็็็็็็็็็็็็็็็็็็็็็็็็็็็กิิิิิิิิิิิิิิิิิิิิิิิิิิิิิิิิิิิิิิิิิิิิิิิิิิิิิิิิิิิิิิิิิิิิิิิิิิิิิิิิิิิิิิิิิิิิิิิิิิิิิิิิิิิิิิิิิิิิิิก้้้้้้้้้้้้้้้้้้้้้้้้กิิิิิิิิิิิิิิิิก้้้้้้้้้้้้้้้้้้้้้้้้้้้้้้้้้้้้้้้้้้้้้้้้้้้้้้้้้้้้้้้้้้้้้้้้้้้้กิิิิิิิิิิิิิิิิิิิิิิิิิิิิิิิิิิิิิิิิิิิิ 에르칸트 자작의 아들인 리 모트 에르칸트의 이름으로 명한다. 용사의 검을 빼앗아라!" 둘순이와 하나비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계몽해라! 노동자들이여! 그대의 주인은 저 어린 꼬맹이가 아니다! 그대들이 가진 권력의 주인은 시민계급에서 위임받은 자작이다. 저 세상물정 모르는 저 어린 아이가 아니다!" 파브딘의 말은 둘순이와 하나비에게 효과가 있었다. 둘순이와 하나비에게 월급을 주는 고용주는 에르칸트 자작이지, 리가 아니었던 것이다. 자신들의 임무는 자작에게 받은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지 자작의 아들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었다. 둘순이와 하나비는 파브딘이 리를 해칠 생각이 없다는 것은 알기에 다시 자리에 앉았다. "내가 세상물정 모르긴 왜 몰라! 너보다는 더 잘알아!" 억울함이 극에 다한 리는 자신의 컨셉이 풀린 것 도 눈치채지 못하고 출발전의 파비안처럼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또 울렸어! 또 어린 아이를 울렸어! 나쁜 파티네... 가름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657 라켄디어의 초대 국왕의 형제이자 용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659
뭐야 나 오늘 글 올린 줄 알았는데 안올렸구나 내일은 꼭 올릴게
아고르낙의 서쪽 입구. 검을 든 경비병과 창을 든 경비병이 문 옆에 서 있다. ">>666? 이제 점심시간아니야?" "아직 15분 남았다." "으으..." 검을 든 경비병이 벽에 등을 기댔다. "시골의 도련님은 언제 오는거야..." 검을 든 경비병의 중얼거림을 듣고 >>666이 창을 집어들었다. ">>665! 에르칸트 자작의 아들이 아고르낙에 방문하는 건 기밀이다! 섣불리 발설하지마라!" "기밀을 발설한 건 지금 너잖아! 임마!" "!! 이 무슨!!" >>665은 주변을 살폈다. 근처에는 그들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다. "없던걸로 하자." "그래. 없던 일이야." 그들은 서쪽 평원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666" "아직 12분 남았다." "아니, 그거 말고." >>665은 벽에서 등을 뗐다. "그 도련님의 예정도착시각이 어제밤이였잖아." "그렇지." "근데 왜 아직도 늦는거지?" "글쎄? 타고갈 마차를 누군가에게 빼앗겨서 걸어오고 있다던가?" ">>666... 그게 무슨 헛소리야? 그럴리가 없잖아." >>665의 말에 >>666은 뻘쭘해졌다. "그러면 네 생각은 어떤데?" "음... 토끼의 습격으로 전부 죽었다던가?" "그건 네 희망사항이지? 오는 길에 죽어서 네 책임이 아니라는거?" "큭, 어떻게 알았지?!" >>665은 한숨을 쉬고 벽에 등을 기댔다. "그렇지만, 그런 일이 있을리 없겠지. 저 넓은 평원에서 토끼를 만날 가능성이 얼마나 낮은데..." "그렇지 뭐...." 그들은 하염없이 또 평원을 바라봤다. 그 때 저 멀리 평원에서 검은 마차가 아고르낙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666.... 검은 마차야." "그래. 오셨네. 명심해. 평범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그런 특별대우를 하는거야." "알겠어." >>665은 큰 목소리로 말했다. "거기 검은 색 마차! 정지하십시오!!"
'거기 검은 색 마차 정지하십시오!' 아고르낙 성문쪽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숀은 여전히 두 다리로 달리고 있는 도리토스에게 말했다. "도리토스! 저 소리 안들려?! 이제 멈춰야 한다고! 그만 달리고 멈춰!" "시간 없어! 가자고!" "말 좀 들어! 제발! 아네트! 어떻게 좀 해줘!" 숀이 울부짖자 아네트가 앞쪽 창문을 열어서 상황을 파악했다. 도리토스가 이렇게 달리면 벽에 충돌할 것이 분명했다. "앉아!" 아네트가 크게 소리치자 도리토스는 주인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땅바닥에 엎드렸다. 도리토스가 쓰러지자 마차는 균형을 잃고 흔들렸지만, 숀이 쓰러진 도리토스르 붙잡고 균형을 유지해 마차는 아슬아슬하게 쓰러지지 않았다. 네이버가 멈추자 네이버에 타고 있던 모두가 네이버에서 내렸다. "뭐야, 뭐야, 왜 갑자기 덜컹거린거야?" "하마터면 마차가 엎어질뻔했네." "오, 아고르낙에 도착했구나?" "도리토스 왜 그랬던거야?" "혹시 가름 버섯의 부작용일려나?" "그런걸까?" 아네트 일행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사이 경비병 둘이 다가왔다. "저는 아고르낙의 경비병 >>665입니다." "저는 아고르낙의 경비병 >>666입니다. 아고르낙에 방문하실 생각입니까?"
새로운 도시 아고르낙의 이야기 시작! >>435 리는 아버지 몰래 나왔다고 생각했지만, 아버지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아고르낙 백작에게 전서구를 보내서 '우리 아들이 아고르낙에 놀러가니 잘 돌봐줘.'라는 메세지를 미리 보내놨지요. 검을 든 경비병의 이름은 뭘까요? >>665 창을 든 경비병의 이름은 뭘까요? >>666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나봐. 스토리 진행이 너무 길어져서 적당히 끊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 것 같아. 내가 앵커판을 좋아하는 이유는 모두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서인데, 이러면 모두의 의견을 받을 수 가 없잖아. 그런 의미로 초심으로 돌아가는 그런 걸 해볼려고 생각해. 그러니깐... .앵커를 자주 뿌릴게! 언제 다시 회수 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뿌릴거야!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거야!
경비병의 말에 대답한 건 하나비였다. 그러나 하나비의 대답은 '방문한다.'나 '방문하지 않는다.'가 아니었다. 되묻기였다. "그런데, 그 물어보는 사람 관등성명이 어떻게 돼요?" "네?" 의문문에 의문문으로 대답할 줄은 예상 못했던 스워드와 알빈은 약간 당황했지만, 뒤 쪽에 있는 어린 아이들을 보았다. 누가 에르칸트 자작의 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일단 원하는 대로 대답해야 하는게 분명했다. 그런데 왜 저 아이들의 눈가에는 눈물자국이 있지? "네. 저는 >>674 알빈 >>671입니다." 알빈이 관등성명을 말하자 스워드도 따라서 관등성명을 말했다. ">>672 >>673 스워드 입니다."
☆갑질하는 하나비...! 알빈의 성을 정해주세요. >>671 스워드의 계급을 정해주세요. >>672 스워드의 성을 정해주세요. >>673 알빈의 계급을 정해주세요 >>674
하나비는 알빈을 바라봤다. "우르고 중사? 그렇다면 당신은 경비대장인가요?" "그렇습니다." 알빈은 말하고 나서 방금 자신이 실수 했다고 생각했다. 경비대장이 직접 경비를 서는 경우는 대체로 없었다. 병장과 함께 경비를 서는 경우는 더더욱 없었다. 에르칸트 자작의 아들이 온다고 경비대장인 본인이 직접 경비를 서는 건 과잉대응이었던가? 비밀로 하라고 했는데 내가 저질러버린건가? 알빈이 고뇌에 빠졌을 때 하나비는 네이버의 문 옆에 있는 사다리를 붙잡았다. "경비대장? 저 좀 따라오시죠." "네?" 하나비는 그렇게 말하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네이버의 지붕 위쪽으로 올라갔다. 알빈과 스워드는 하나비를 따라가지 않고, 고개만 올려서 네이버의 지붕을 확인했다. "아...아니?!" "무슨!" 그들은 그제서야 마차의 위에 상처 입은 사람이 꽁꽁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무슨 짓입니까?!" "사람을 마차 위에 묶고 달리다니?! 이건..." 알빈은 말하던 중 매달린 사람의 모습이 어디선가 본 적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르나르?" 하나비는 늑대머리를 묶은 막대와 네이버를 연결하는 끈을 풀었다. 막대는 힘을 잃고 흙바닥으로 떨어졌고, 늑대머리 역시 흙바닥에 쓸졌다. "쿠흡!" 늑대머리는 바닥에 쓰러지면서 아직 살아있다는 듯 소리를 냈다. 알빈은 그런 늑대머리에게 다가가서 얼굴을 확인했다. "확실해... 자르나르 모우리모리... 수우르사의 파괴자다!" "네?!" 하나비는 네이버 위에서 뛰어내렸다. 바닥에 사뿐하게 착지한 하나비는 늑대머리를 발로 툭 친 후 말했다. "자르나르.... 한 때 이 녀석에게 그런 이름도 있었지. 지금은 늑대머리라고 부르지만." 하나비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짧게 웃었다. "우리를 습격하려고 하는걸 붙잡았어. 아고르낙의 경비대에 넘기고 싶은데, 현상금은 얼마지?" "자르나르의 현상금은... 60만 라켄입니다." 늑대머리의 현상금에 모두가 놀랐다. 늑대머리역시 놀란듯 하다. "그 녀석이 숨어있던 아지트를 표시한 지도와, 거기서 챙겨온 일기장도 있어." "그렇군요." 알빈은 창을 한손으로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늑대머리를 묶은 쇠막대를 집어들었다. "당신의 이름은 뭐죠?" "하나비 페이." 알빈은 메모장을 하나 꺼냈다. "하나비 페이씨. 현상범 자르나르 모우리모리에 관한 조사를 위해 잠시 동행해줘야겠습니다." "조사 다하면 현상금 주나요?" "네." 그 말을 듣고 하나비가 의기양양한 자세를 취했다. 둘순이가 그런 하나비의 손을 붙잡았다. "하나비. 현상금은 모두와 나눠가지는 거다." "알았어. 알았다니깐." 그리고 알빈은 스워드를 보며 말했다. "스워, 아니, 패병장. 일행 분 들은 일단 통과시키고, 자네는 마차를 마굿간으로 옮기게나."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한 뒤 알빈과 하나비는 성벽 옆에 있는 작은 문으로 들어갔다.
"잠시만, 방금 뭐라고 했지?" 아네트가 네이버에 손을 올렸다. "방금 네이버를... 내 마차를 옮긴다고 했던 것 같은데?" 스워드는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렇습니다. 아고르낙 내에서는 개인 마차를 타고 이동하실 수 없습니다. 아고르낙을 떠날 때 까지 저희에게 맡겨주시길 바랍니다." 스워드는 그렇게 말하고 숀과 도리토스, 가름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동물 역시 아고르낙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마굿간에서 함께 대기해주실 바랍니다." "뭐?!" 스워드의 말에 도리토스가 화를 냈다. "네가 뭔데 주인님을 나에게서 떨어뜨리려고해?! 뿔씨름으로 혼나볼래?" "도리토스. 얌전히 있어." "네." 아네트는 한숨을 쉬었다. "아고르낙의 규칙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네이버와 숀, 도리토스, 가름을 맡기겠다." 스워드에게 네이버와 숀, 도리토스, 가름을 맡긴 아네트 일행은 아고르낙에 입장할 수 있었다.
"이곳이 사탕의 도시! 아고르낙!" 성문을 지나, 아고르낙의 땅을 딱 밟는 순간 리는 눈을 반짝이며 기쁨을 감추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탕은 아고르낙의 동쪽 지역에서 판매한다고 들었습니다. 여기가 서쪽 입구니, 많이 걸어야겠군요." 둘순이가 자신이 알고 있는 아고르낙의 상식을 이야기 했다. "일단 숙소를 잡아두는 건 어때? 하나비씨가 현상금을 받고 돌아왔을 때 나눠야할 안전한 공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파브딘씨 그것 참 좋은 생각입니다. 제가 아고르낙에 있었을 때 묵었던 숙소로 가죠." 파브딘과 레이브의 대화에 리가 끼어들었다. "아니요! 본인은 사탕을 먼저 구매할 것입니다! 먼저 동쪽으로 갑시다!" "사탕을 산다고 해도 그걸 보관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할거야. 북쪽에 모험가 지구가 있으니 북쪽으로..." "뭐라고요?!" 파브딘은 레이브가 말을 중간에 끊었다. "모험가 지구에서 숙소를 구한다고요? 저는 그 의견에는 반대입니다. 여기 근처에도 숙소가 있으니, 여기서 머물죠." "파브딘. 성문 근처의 숙소보다는 모험가 지구의 숙소가 더 좋단다. 성문 근처의 숙소는 다음날 새벽에 빨리 출발하는 사람이 잠시 묵는 곳이라 시설이 별로 좋지 않는데, 모험가 지구의 숙소는 모험가들이 장기 체류하니깐 시설도 좋고, 식당이 함께 있는 경우도 많아." "그래도 저는 모험가 지구로 가는 건 반대에요. 웁" 파브딘은 트라우마에 올라올 것 같은 느낌에 자신의 입을 막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누군가의 웃음 소리가 들렸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또 다른 방문자가 이 도시에 도착했구나." 모두들 앞을 바라보았다. 도로 앞에 한 노인이 서 있었다. "그래서, 자네들은 백작파인가? 자작파인가?" 노인은 다짜고짜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했다. 자작은 여기 있는 리의 아버지인 에르칸트 자작을 뜻하는 걸까? 아네트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미안하지만 지금 당신이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네들이 아고르낙 백작의 파벌인지, >>681자작의 파벌인지 묻고 있네." 노인이 말하는 자작은 에르칸트 자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에르칸트 자작의 아들이 옆에 있다고, 무턱대고 자작파라고 말하면 큰일 날 뻔 했다. >>681자작은 과연 어디의 자작인걸까? 아네트는 잠시 고민 한 뒤 이렇게 대답했다. ">>682"
☆ 짧게 쓰려고 했으나 또 실패...! 노인의 인상착의를 표현해주세요! >>680 (어떤 옷을 입고 있었다/ 어떤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등등) 노인이 묻는 자작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681 아네트가 노인의 질문에 한 대답은?! >>682 정확히 11시 12분이 되면 24시간동안 감상은 커녕 가속이나 발판을 해주지 않아 스레주가 슬프다는 발판... 이라고쓰려고 했는데.... 이것도 실패.....
노인의 말에 아네트는 잠시 고민했다. 이건 분명 이 도시의 정치에 관한 일이다. 둘 중 누군가를 지지한다고 대답하는걸로 이 노인은 내게 도움을 줄 수도, 위협이 될 수 도 있다. 분명 스레디굼에서도 그랬지. 이장이 쓰러졌을 때 스레디굼이 반으로 나눠져서 차기 이장을 누구로 할지 싸웠지. 같은 동족끼리 아주 피터지게 싸웠지. 정확히 절반으로 나눠져서 관심없어서 집구석에 있던 내 표가 중요해져서 나를 아주 귀찮게 했었지. 그러다가 이장이 다시 깨어나서 흐지부지됐지만... 아네트는 어떤 대답을 할 지 결정했다. "저는 (인간의)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요. 있다면 단..." 아네트는 단테의 이름을 꺼냈다가 옆에 있는 레몬 형제의 시선을 눈치챘다. 레몬 형제들은 아네트가 카즈마와 함께 단 둘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단테의 이름을 말하면 레몬 형제들에게 의심 받을 것이다. 아네트는 다른 내용을 말했다. "단....단지 이 도시의 시장이 어디있는지 궁금하네요. 램프와 검을 팔아야하지? 그렇지? 얘들아?" 아네트의 말에 리가 크게 외쳤다. "검은 에... 본인의 물건이다!" 리는 에르칸트 가문이라고 말할려고 했다가, 이 곳이 낯선 도시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물건이라고 바꿔서 말했다. "그런데 검이랑 램프 둘 다 마차에 있잖아요." 그 때 둘순이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근데 마차는 어디있죠? 그 경비병이 마차를 마굿간으로 옮긴다고 했는데, 마굿간이 어디있는거죠?" 둘순이의 말에 모두의 얼굴색이 싸하게 변했다. 네이버에는 용사의 검과, 램프 뿐만 아니라 늑대머리의 동굴에서 챙긴 식량도 있었다. 그 때 노인이 작은 소리를 내었다. 그 소리는 매우 작았지만, 모두를 주목시키기에는 충분했다. . 노인은 먼저 그들이 있는 큰 도로를 가리켰다. "시장은, 아고르낙의 중심부에 있다네,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나오지." 이번에 노인은 작은 골목을 가리켰다. "그리고 도시의 남쪽에는 로잘린 성당이 있다네. 그리고 로잘린 성당 옆에 마굿간이 있지." 노인의 친절한 설명에 아네트는 일단 감사를 표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네트는 노인에게서 등을 돌렸다. "그러면 있잖아. 우리들은" "잠시만, 기다려보게." 노인은 아네트의 손을 붙잡았다. 아네트는 다시 돌아섰다. "자네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 그렇다는 것은 아고르낙 백작도 도르반 자작의 파벌도 아니란 의미로군." 노인은 씨익 웃었다. "나는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자네처럼 누구의 파벌도 아닌 자를... 그리고 나, 아뉴스 남작의 파벌이 될 자를...!" "네?" 아뉴스 남작은 아네트의 손을 놓았다. "갑자기 손을 잡아서 미안하네." 아뉴스 남작은 고개를 숙여서 사과했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은데, 저곳에 가지 않겠나?"
☆ 노인의 정체는 아뉴스 남작이었다...! 아뉴스 남작은 근처에 있는 >>686에서 잠시 대화를 하자고 했다. >>686은 어디일까?
아뉴스 남작이 가리킨 곳은 고오급 레스토랑이었다. 간판에는 고장난 시계라고 적혀 있었다. 마침 점심시간이니, 모두들 고장난 시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딸랑딸랑. 문을 열고 들어가니 문에 달린 작은 종에서 소리가 울려펴졌다. 그 소리를 듣고 안쪽에서 점원이 달려나왔다. "후와아아아! 어서오래요! 고장난 시계에 온 걸 마카 환영해요!" 점원은 선반 위에 있는 차림표들을 양손 가득 가져왔다. "밥도 묵고, 이야기도 하고, 천천히 쉬다 가세요!" 점원은 잔뜩 모여 있는 아네트 일행을 보고 놀라워 했다. "후와아아아! 손님이 엄청 많드레! 한 분, 두 분, 세븐..." "저희 여덟명이에요." "Eight! 여덟분이구나, 이 쪽으로 이 쪽으로" 점원은 엄청 신난 표정으로 모두를 안쪽에 있는 넓은 방으로 안내했다. 방안에는 긴 탁자가 있어서 여덟명이 모두 앉아도 두 자리가 남을 정도로 넉넉했다. 모두들 자리에 앉자, 점원은 여덟개의 차림표를 나눠주었다. "여러가지 있어요! 한 번 골라보세요!" 차림표를 열어보니 그곳에는 >>689개의 메뉴가 있었다.
고장난 시계에는 몇 개의 메뉴가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689!
뭐라고요?
난 메뉴의 수 앵커를 받고나면 그 메뉴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메뉴들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85가 나오면.... 앵커로 170레스를 소모해야하는건가...?
85가지의 메뉴가 있으니, 캐릭터들이 뭘 선택해도 그 메뉴가 거기에 있겠죠. 뭐 객관식이 주관식으로 바꼈을 뿐 문제는 같습니다. 아네트가 선택한 음식은 >>696 파브딘 레몬이 선택한 음식은 >>697 파비안 레몬이 선택한 음식은 >>698 레이브가 선택한 음식은 >>699 ?? 프워드가 선택한 음식은 >>700 리 모트 에르칸트가 선택한 음식은 >>701 둘순이 칸느가 선택한 음식은 >>702 아뉴스 남작이 선택한 음식은 >>703
국밥
사탕
아네트는 수많은 음식 이름이 적힌 차림표에서 많이 익숙한 음식이름을 발견했다. 바로 자신의 마법인 폭렬마법과 이름과 비슷한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였다. "저는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요." "네!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 하나! 주문 받았습니다!" 파브딘은 수 많은 메뉴들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그러고 보니 자신은 음식복이 안좋았다. 고구마 여관에서 먹었던 고구마무스 샐러드는 가격 만큼의 맛을 보장해 주지 못했고, 그 다음에 먹은 불닭볶음밥은 굉장히 매워서 아침부터 잠시 기절하기도 했었다. 그 때 문득 파브딘은 아버지의 말씀이 떠올랐다. '메뉴판 가장 첫번째에 있는게 가장 무난하고 괜찮더라. 주방장이 가장 자신있는 요리니깐 첫번째에 놨겠지?' 파브딘은 여기서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기로 했다. 차림표에 첫번째에 있는 요리는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이었다. 읽기만 해도 속이 굉장히 든든해지는 이름이었다. "저는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이요." "네!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 하나!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 하나! 주문 받았습니다!" 파비안은 면이 먹고 싶어졌다. 85개의 메뉴를 전부 찾아봤지만, 면이 있는 요리는 오직 하나 뿐이었다. "저는 멧돼지 고기 국수요." "네!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 하나!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 하나! 멧돼지 고기 국수 하나! 주문 받았습니다!" 레이브는 저번에 아고르낙에 왔을 때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을 선택했다. "사슴고기 정식으로 주세요." "네!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 하나!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 하나! 멧돼지 고기 국수 하나! 사슴고기 정식 하나! 주문 받았습니다!" 프워드는 85개의 메뉴를 전부 읽었지만,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은 없었다. "중간에 시켜도 되오?" "네! 가능합니다!" "그러면 일단 맥주로 주시오." "음..." 점원은 프워드를 자세히 보았다. 수염 없이 말끔한 시원시원한 인상이고, 키가 어린 아이처럼 작았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지 않습..." 프워드가 탁자를 탁 내리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키는 여전히 작았다. "뭐?! 이봐! 나는 지처... 성인이다!" 그러나 프워드의 고성은 어린아이의 소리가 아니었다. "재성해여! 재성해여!" 점원이 사과하자 프워드는 크게 코웃음 치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 그러니깐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 하나!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 하나! 멧돼지 고기 국수 하나! 사슴고기 정식 하나! 맥주 한 잔! 주문 받았습니다!" 리는 차림표를 읽지도 않고 말했다. "사탕! 본인은 사탕을 원한다!" "저, 저희 부서진 시계에는 사탕을 안파는데요..." "뭐어?! 사탕의 도시인 아고르낙에서 사탕을 안팔아?!" "여긴 서부인데요...?" 점원이 곤란해 하자, 옆에서 차림표에 모든 메뉴를 분석한 둘순이가 리의 머리를 통 쳤다. "아팟!" "점원을 곤란하게 하면 안됩니다.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 2개 주세요." "네...네!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 하나!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 셋! 멧돼지 고기 국수 하나! 사슴고기 정식 하나! 맥주 한 잔! 주문 받았습니다!" 점원이 주문을 받자, 리가 둘순이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그치만 본인은 사탕이 먹고 싶은데?!" "도련님의 영양을 책임지는 요리사로서 대신 선택한 것 뿐입니다. 불만이 있다면, 자... 주인님에게 말하시죠." "흥! 리 삐져쪄!" 한 편 요리사인 둘순이가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을 선택하고, 리에게 강제로 먹이려고 한 것을 확인 한 파브딘은 자신이 좋은 선택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좋아했다. 그 때 아뉴스 남작이 차림표를 덮었다. "그렇다면..." 그리고 차림표를 점원에게 건네며 말했다. "저는 시리얼로 주시죠." "네!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 하나!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 셋! 멧돼지 고기 국수 하나! 사슴고기 정식 하나! 맥주 한 잔! 시리얼 하나! 주문 받았습니다!" 그리고 점원은 차림표를 챙겨서 주방으로 달려갔다.
"그러면 음식이 오기 전까지 이야기나 해볼까?" 아뉴스 남작은 두눈을 감고 잠시 생각을 했다가 눈을 떴다. "그래. 먼저 이 아고르낙에 대해 설명해주지." 아네트 일행은 레이브를 제외하고 아고르낙이 처음이라 아뉴스 남작의 설명에 집중했다. 아뉴스 남작이 손가락을 셋 폈다. "이 아고르낙에는 세 개의 파벌이 존재하네." 아뉴스 남작은 손가락 두개를 접었다. "첫 번째 파벌은 아고르낙 백작의 파벌이지. 가문 대대로 작은 시골마을을 통치하며 살아가던 아고르낙 자작은 어느날 들래차르라는 식물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방법을 알아냈지. 이 기름은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아고르낙 자작은 큰 돈을 벌었고, 작은 시골마을을 이렇게 큰 도시로 성장 시켰지."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가 나오자 레이브까지 집중해서 남작의 이야기를 들었다. 둘순이와 파브딘은 더욱 많이 집중했다. "도시를 성장시킨 공로로 아고르낙 자작은 백작 작위를 수여 받았지. 이게 아마 50년 쯤 전일거야." "그렇군요... 아고르낙 가문은 들래차르 기름으로 50년 전에 백작이 되었군요..." "그래. 맞아." 아뉴스 남작은 손가락을 하나 폈다. "두 번째 파벌은 도르반 자작의 파벌이야. 헤스티아테나스 출신의 도르반 자작은 어디선가 구해온 돈으로 아고르낙 동부의 땅을 구매하고 그 땅에 사탕수수 농장을 만들었지." 리의 눈동자가 커졌다. "우리 아이는 벌써 눈치를 챈 모양이구나! 그래. 그 사탕수수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사탕의 재료가 되는 작물이란다. 그리고 도르반 자작은 농장 옆에 사탕 공장을 만들었지. 재료의 공급도 제작도 전부 도르반 자작이 직접 관여하니, 도르반 자작은 사탕 장사로 큰 돈을 벌었지." 아뉴스 남작은 옆에 있는 물을 한 모금 마셨다. "비싸지만, 양이 적고, 가치를 아는 사람이 적은 들래차르 기름, 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모두가 원하는 사탕. 누가 더 많은 돈을 벌었는지 말 안해도 알겠지? 이 도시의 정통 지도자는 아고르낙 백작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도르반 자작이 더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지." "저무는 달과, 차오르는 달..." "오! 그것 참 어울리는 비유인걸?" 아뉴스 남작은 세번째 손가락 하나 더 폈다. "그리고 마지막 파벌은 에르칸트 출신의..." 에르칸트의 이야기가 나오자, 에르칸트 출신이 대부분인 아네트 일행은 완전 집중했다. "목장으로 큰 돈을 벌어서 작위를 얻고, 아고르낙에서 금의환향해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한 바로 이 몸! 아뉴스 남작이다!" 모두의 흥미가 완전히 사라졌다.

그렇습니다. 아뉴스 남작은 에르칸트에 있는 아뉴스 목장의 주인이었습니다. 밥 먹고 어디로 갈지나 정하죠. 그림판으로 적당히 그렸습니다. 백작(파랑색)은 아고르낙 백작의 저택입니다. 백작 저택 옆에 있는 농장과 공장은 각각 들래차르 농장(연두색)과 들래차르 기름 공장(회색)입니다. 자작(분홍색)은 도르반 자작의 저택입니다. 자작 저택 옆에 있는 농장과 공장과 가게는 각각 사탕수수 농장(연두색)과 사탕 공장(회색)과 원조 도르반 자작의 사탕가게 본점(분홍색)입니다. 시장에는 수많은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있을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답니다. 상가에는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를 위한 식당이나, 숙박업소들이 주로 있습니다. 모험가 지구에는 전투를 대비하기 위한 무기와 방어구를 주로 취급합니다. 그러면 어디로 떠날까요? >>715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주관식이 어려운 스레더를 위한 객관식 보기 1. 북부 (모험가 지부) 2. 서부 (백작 영역) 현재 위치 3. 중부 (시장) 4. 동부 (자작 영역) 5. 남부 (주택가)
다시 한 번 읽었는데 이번 앵커는 한 명이 정하는게 아니라 모두가 토론하는 형태가 좋은 것 같아. 그래서 수정했어
...너희들 이런 형식 싫어하는구나? 초반에 탕수육으로 토론하라고 할 때는 잘 했는데... 가름의 이름을 정할 때도 모두가 싫어했지.... 알겠어....
"주문 하신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와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과 멧돼지 고기 국수와 사슴고기 정식과 시리얼과 맥주나왔습니다." 그 때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그럼, 먹으면서 이야기 하자고. 내 파벌에 들어오면," 아뉴스 남작이 시리얼을 먹으며 뭔가를 말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프워드는 맥주를 두 모금 마시더니 점원을 불렀다. "여기오." "네! 손님 부르셨나요?" "맥주 2잔과 저거 하나 주시요." 프워드는 식탁 위에 있는 >>715을 가리켰다.
간소하게 가죠. 프워드는 다른 이가 먹던 음식을 하나를 추가로 시켰습니다. 그건 누가 먹고 있던 어떤 음식이었을까요? >>715
"네!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와 맥주 두잔 추가 받았습니다!" 점원은 바로 주방으로 달려갔다. 아네트는 고기 한 조각을 먹으며 말했다. "제 선택이 맛있어 보였나요?" "맛은 국밥 쪽이 좋아보였지." 프워드는 그렇게 말하며 손가락으로 파브딘을 가리켰다. 파브딘은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을 굉장히 맛있게 먹고 있었다. "하지만, 이 맥주와 어울리는건 그 고기야." "제 사슴고기는요?" 레이브는 사슴고기 하나를 포크로 찍으며 말했다. "이 사슴고기는 맥주와 안 어울리나요?" "어울리지. 하지만, 불맛이 없잖아. 맥주는 불맛과 어울려." "그렇군요." 프워드와 레이브의 대화를 들으며 아네트는 고기 한 조각을 먹었다. 고기의 맛만 날 뿐, 불의 맛은 나지 않았다.
"이 음식도 맛있지만, 본인은 사탕이 먹고 싶다만," 리가 국밥을 먹으며 투덜거렸다. 둘순이가 한 숨을 쉬었다. "그러면 식사 후에 사탕가게로 가죠." 둘순이는 옆에 있는 창문으로 아고르낙의 거리를 보았다. "남작의 설명에 의하면 동부가 자작의 영역이니깐, 사탕가게도 동부에 있겠죠." "암! 그렇지!" 아뉴스 남작이 둘순이가 말하는데 끼어들었다. "확실히 사탕가게는 동부에 있네. 엄청 큰 건물에 >>720색으로 칠해진 건물이라 글을 몰라도 그 건물이 사탕가게인걸 바로 알 수 있네!" 남작은 큰 소리를 내며 식탁 위에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하지만, 먼저 남부에 있는 로잘린 성당으로 가자꾸나. 내 거처는 지금 로잘린 성당이거든." "로잘린 성당에서 살고 있다고요?" 둘순이가 되묻자 남작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사업을 위해 많은 돈을 가져왔지만, 카지노에서 전부 날려버렸거든! 월세도 못내서 지금은 성당에서 자고 있다네!" 그 말에 모두가 움찔했다. 자연스럽게 식사하자고 말해서 당연히 남작이 돈을 낼 줄 알았는데, 남작은 돈도 집도 없는 거지였다. 아마 남작의 고향인 에르칸트에 집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는 아고르낙이다. 남작이 평생을 일궈서 만들어낸 대농장도, 자작의 저택과 규모가 비슷한 저택도 없다. 여기서 남작은 그저 힘 없는 허풍쟁이일 뿐이었다. 자세히 보니 입고 있는 옷도 곳곳에 해져있었다. ">>725"
☆ 아뉴스 남작은 8인분 이상의 식비를 낼 수 없었다...! 사탕가게의 건물은 무슨 색일까요? >>720 아뉴스 남작이 거지라는 것을 알고 처음 말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722 은 뭐라고 말했을까요? >>725
점원
"손님들 돈이 없었드래?" 그 때 뒤에서 점원이 나타났다. 점원은 폭렬 멧돼지 폭립요리와 맥주 두잔을 프워드 자리에 놓았다. "괜찮아 괜찮아. 10000000번째 테이블이니 돈 안내도 돼!" "정말요?" "괜찮아 괜찮아." 점원은 그렇게 말하며 주방으로 돌아갔다. 괜찮다고 했으니, 뭐 괜찮겠지. 아네트 일행은 계속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아네트 일행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중부로 갈까?" "본인은 동부로 가고 싶은데?!" "아니지, 북부에 먼저 가야지." "내 거처는 남부에 있다네!" 다음 행선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부서진 시계에서 나갈려고 했다. 하지만 나갈 수 없었다. >>730명의 사람들이 입구를 막고 서 있었기 때문이다. "저기요? 좀 비켜주시겠어요?" "가시는 겁니까? 손님." 점원이 입구 옆에서 아까와는 완전히 다른 말투로 말했다. 마치 다른 사람 같았다.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 2인분 총 >>734라켄,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 3인분 총 >>733라켄, 맥주 3잔 총 >>732라켄, 멧돼지 고기 국수 >>735라켄, 사슴고기 정식 >>736라켄, 시리얼 >>737라켄 다 합쳐서 7... 아아! 부가가치세와 봉사료를 까먹었군요. 합치면..." "잠깐만! 아까는 분명 10000000번째 테이블이라 돈 안내도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파브딘의 말에 점원은 싱긋 웃었다. "맞아. 안내고 그냥 가도 돼." 점원은 고개를 돌려 입구를 막은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갈 수 있으면" 입구 막은 사람들이 무언가 힘쓰는 일을 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 처럼 몸을 풀기 시작했다.
☆ 무전취식은 안돼요! 입구를 막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었을까요? >>730 맥주 3잔은 얼마일까요? >>732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 3인분은 얼마일까요? >>733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 2인분은 얼마일까요? >>734 멧돼지 고기 국수는 얼마일까요? >>735 사슴고기 정식는 얼마일까요? >>736 시리얼은 얼마일까요? >>737 현재 아네트의 소지금은 6만 8417라켄 파비안의 소지금은 2621라켄 그렇다면 리의 소지금은 얼마일까요? >>739 (단, 1라켄은 100원입니다.)
얼마전에 편의점 갔더니 맥주 4캔에 만원이라던데 판타지 세계인걸 고려하면... 90라켄
24시간 안에 수정하면 인정해줄려고 했는데 기다렸는데 수정 안했네 재앵커 리의 소지금은 얼마일까요? >>744
아네트는 입구를 막은 90명의 사람들을 바라봤다. 저 많은 사람들을 뚫고 무사히 나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 대신 아네트는 음식 값이 얼마인지 계산해보았다. 자신과 프워드가 먹은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가 합쳐서 440, 프워드 혼자서만 먹은 맥주 3잔이 90, 미노타우로스 머리 국밥이 3그릇에 200, 파비안이 먹은 멧돼지 고기 국수가 100, 레이브가 먹은 사슴고기가 120, 아뉴스 남작이 먹은 시리얼이 30라켄... 아네트는 아뉴스 남작을 슬쩍 바라보았다. 처음부터 돈 낼 생각이 없었기에, 가장 싼 음식을 시킨 것일까?? 전부 다 합치면 980라켄이었다. 아네트는 카즈마에게 받은 가방을 열었다. 가방안에는 카즈마에게 받은 6만 8417라켄이 있었다. 아네트 혼자서 계산을 할 수 있었지만, 이 돈은 카즈마가 벌어서 아네트에게 준 돈이다. 아네트가 바다 건너 다르바까지 갔다가 다시 스레디굼으로 돌아오기 위해 카즈마가 준 경비다. 돈이 많다고 여기서 탕진해버리면 안된다. 아네트는 자신의 일행을 살펴봤다. 파브딘과 파비안. 그들은 레몬 가문의 일원으로 스레디굼의 엘프를 섬긴다. 버리면 안된다. 둘순이와 리. 그들은 하나비의 동료다. 하나비는 지금 늑대머리의 현상금을 받으러 갔으니, 그들이 없으면 현상금을 나눠받을 수 없다. 버리면 안된다. 레이브. 레이브는 베아트리체 출신의 다크엘프다. 그를 두고가면 베아트리체의 정보을 얻을 수 없다. 버리면 안된다. 프워드. 출신도 무엇도 알 수 없는 사람이다. 버리고 가면 늑대머리의 현상금을 나눌 때 아네트의 몫이 커진다. 아뉴스 남작. 돈도 힘도 없는 주제에 허영심만 가득한 노인이다. 버려도 상관없지 않을까?
아네트가 동료를 버릴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파비안이 아네트의 소매를 잡았다. "아네트? 돈 없어?" "괜찮아. 파비안. 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나 돈 있어." 그렇게 말하며 파비안은 자신의 지갑을 보여주었다. 동전만 잔뜩 있어서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2000라켄은 넘어 보였다. "잠깐만...?" 어린 아이인 파비안이 이렇게 큰 돈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동료들은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있잖아? 모두 얼마 가지고 있어?" 처음 대답한 건 파브딘이었다. "목장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지금 돈이 없어요." "아 맞다. 그랬지." 그 다음에 대답한건 레이브였다. "모험가라는게 오늘 돈이 있다고 내일 돈이 있는 직업이 아니라서..." 아무튼 돈이 없다는 의미였다. 그 다음에 입을 연건 프워드였다. "이 나라의 돈은 없다만..." 프워드 씨는 아무래도 라켄디어의 인간이 아닌 모양이다. 8살 아이도 돈이 있는데 어른 3명이 빈털털이였다. 아네트는 둘순이를 바라보았다. "저희 여행경비는 주인님이 도련님에게 주셔서 도련님이 맡고 계신데..." "에! 이건 사탕살 돈인데?!" 둘순이가 리의 양손을 잡았다. "도련님. 밥을 먹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지불해야합니다. 지금까지는 주인님이 대신 주셨지만, 여기에 주인님은 안계십니다. 도련님이 스스로 지불해야하죠." "그치만...." "주인님께서 도련님에게 그 돈을 주신건 이런 일을 위해서입니다." 에르칸트 자작이 여행을 떠나는 자식에게 돈을 준 건 가면서 맛있는거 사서 먹으라는 의미가 맞을 것이다. 아마도 여행하면서 만난 5명의 인간과 인간 외의 이종족들의 음식값을 계산하게 될 것은 자작도 예상 못했겠지만. "아버님이 5151라켄을 주셨으니... 그러니깐..." "980라켄을 주면 되네요." 둘순이가 음식 값을 말하자 점원이 콧웃음쳤다. "980라켄?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부가가치세 10%에 봉사료 99%를 더하면..." "잠깐!? 봉사료라니 그건 대체 뭔가?!" 둘순이가 점원에게 뭔가를 따지려 했지만, 점원은 계산기를 두들겼다. "2048라켄! 2048라켄을 내셔야죠? 도~련~님~" 점원은 마치 리를 놀리는 것처럼 말했다.
☆ 메뉴판에 가격이 안 적혀있는 음식점에서 식사한 자의 말로...! 분명 카드결제도 안되고 현금만 받겠지...! 가격이 2배 이상 뛰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750부터 >>756까지 의견을 제시 해준 후 >>757이 정해주세요! 앞의 레스의 의견 중에서 선택해도 좋고, 본인이 원하는 바를 선택해도 좋아요.
사악하다 사악해! 첫 등장은 공산주의 체제의 인민의 말투와 유사하게 말했으면서, 본모습은 자본주의를 탐하는 자였다니...!
스레주의 셀프 발판! 일의 자리가 0인 숫자와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숫자는 뭔가 기분이 좋아요. 무의식적으로 앵커할 때 고르게 됨
동료를 버리고 아네트 혼자 도망친다
"봉사료라니, 그게 대체 뭔가!" 둘순이가 점원에게 따졌다. 둘순이가 알기로는 음식에 추가적 붙은 요금 따위는 없었기 때문이다. 점원은 싱긋 웃었다. "아하! 아고르낙의 시민이 아니시군요. 아고르낙의 음식점 관련 조례 77조 7항에 의하면 아고르낙의 음식점은 봉사료를 최대 99%까지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아고르낙에서는 상식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점원은 입구를 가로 막은 사람들을 보았다. "그렇죠. 여러분?" "그렇지." "봉사료는 내야지." "그렇지." "당연하지." 90명이 동시에 점원의 말에 동의했다. 그러한 추태를 보고 있자니, 아네트는 화가 나기 시작했다. 아까 전에 먹은 폭렬 멧돼지 폭립 요리도 맛이 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완전 별로였다. 이런 음식을 팔면서 돈을 받으려고 하다니, 이 녀석들은 강도나 다름없었다. "봉사료오오오공백물음표공백법대로공백해공백느낌표..." 아네트는 혼자서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봉사료공백안공백받을래공백쉼표공백아니면공백봉사료..." "거기 은발분. 뭐라고 말씀하시는겁니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제대로 말씀하세요! 아니면 돈을 내던가! "...대신으로공백가게공백수리료공백낼까공백물음표..." 점원이 따지던 말던 아네트는 계속해서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입구를 막고 서있던 사람 중 마법사가 주변 마나의 기이한 흐름을 눈치챘다. "누군가가... 거대한 마법을... 쓰고 있어..." "...폭렬마법공백마침표공백마침표공백마침표공백마침표공백느낌표공백..." "저 은발여자다! 저 년이 지금 마법을 쓰려고 있어! 입을 막아!" 그 말을 듣고 점원이 아네트의 입을 막으려고 했지만, 아네트는 피했다. "...보여주지공백마침표공백마침표공백마침표공백마침표공백느낌표..." 아네트는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영창을 외우기 시작했다. 입구를 막은 사람들도 각자의 무기를 꺼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전투 발생! >>751을 여러번 읽어도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폭렬 마법의 영창이라고 파악했습니다. 아무리 수가 많아도 직접 공격이 가까이 접근한 dice(1,9) value : 7명 뿐이죠.
용병1 dice(1,100) value : 46 용병2 dice(1,100) value : 72 용병3 dice(1,100) value : 35 용병4 dice(1,100) value : 67 용병5 dice(1,100) value : 69 용병6 dice(1,100) value : 91 용병7 dice(1,100) value : 20 점원 dice(1,100) value : 85 아네트 dice(1,100) value : 47 파브딘 dice(1,100) value : 63 파비안 dice(1,100) value : 73 레이브 dice(1,100) value : 75 프워드 dice(1,100) value : 82 둘순이 dice(1,100) value : 94 리 dice(1,100) value : 64 아뉴스 dice(1,100) value : 50
전투순서는 둘순이(94)-용병6(91)-점원(85)-프워드(82)-레이브(75)-파비안(73)-용병2(72)-용병5(69)-용병4(67)-리(64)-파브딘(63)-아뉴스(50)-아네트(47)-용병1(46)-용병3(35)-용병7(20)입니다. 둘순이의 턴이네요. 둘순이의 행동은? >>763
둘순이는 의자를 어딘가로 던졌다! 용병6의 턴! 갑자기 의자를 집어던진 것에 놀란 용병6이 단검으로 둘순이를 공격했다. dice(1,100) 실수로 수정 눌렀는데 66나왔었음! 66은 50이상이니깐 명중

둘순이는 단검에 찔렸다! "아악!" 점원의 턴! 점원은 아네트의 영창을 방해했다! dice(1,100) 사진에 나온 것 처럼 59가 나왔음. 50이상이 나왔으니 방해 성공!
"와카나왁...!" 아네트는 입 안에 들어온 점원의 손가락 때문에 영창이 취소되었다! 프워드의 턴! 프워드의 행동은? >>767
프워드는 근처에 있던 유리컵을 깨뜨렸다. 쨍강! 프워드는 깨진 유리컵을 쥐고 위협했다. "가까이 오지마! 훅! 후웃!" 레이브의 턴! 레이브는 무엇을 할까? >>769
레이브는 여유롭게 멍뭉이를 사용했다. 탕! 큰 소리가 나자 모든 용병의 이목이 레이브에게 집중됐다. 파비안의 턴! 파비안은 무엇을 할까? >>771
파비안은 근처 식탁 밑으로 숨었다! 용병2의 턴! 용병2는 자신의 장검으로 레이브를 공격했다! dice(1,100) value : 99
아니 이게 99가 뜨네...
레이브는 급소를 찔렸다!! "악! 이건 정말 아프다!" 레이브는 바닥에 쓰러졌다. 레이브 -전투불능-
용병5는 자신의 대검으로 dice(1,6) value : 3을 공격했다! 1=아네트 2=파브딘 3=프워드 4=둘순이 5=리 6=아뉴스
프워드는 현재 깨진 유리잔으로 위협 중! 그러면 60 이상 나와야 공격 성공 일려나? dice(1,100) value : 72
다갓님. 저 마음에 안들어요?
용병5의 공격으로 프워드는 큰 피해를 입었다! "크억!"
용병4의 턴! 용병4는 자신의 도끼로 dice(1,6) value : 2을 공격했다! 1=아네트 2=파브딘 3=프워드 4=둘순이 5=리 6=아뉴스
용병4는 파브딘을 공격했다! dice(1,100) value : 78
용병4의 공격으로 파브딘은 큰 피해를 입었다! "크윽!!" 리의 턴! 리는 무엇을 할까? >>782
리는 파비안이 숨은 식탁 위로 올라갔다. "모두 그만! 나는 에르칸트의 남작!!!" 그러나 아무도 리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남작의 작위는 돈만 주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작위였기 때문이다. 만약 리가 아버지의 작위인 자작이라고 똑바로 말했다면, 몇몇 사람들은 주목했겠지만, 실수로 남작이라고 말했기에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파브딘의 턴! 파브딘은 무엇을 할까? >>785
리의 아버지는 자작이야. 남작이라고 적은 건 오타라고 생각해서 24시간 동안 기다려봤어. 근데 수정을 안했네. 레더의 실수가 아니라 리의 실수였구나.
적은 91명이다. 그리고 아군들은 계속해서 헛짓만 하고 있다. 이미 한 명이 전투불능상태고, 파브딘을 포함해서 3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파브딘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했다. 바로 도망이다.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dice(1,100) value : 99 90이상이면 9명 전원도주 성공 80이상이면 8명만 도주 성공 70이상이면 7명만 도주 성공 60이상이면 6명만 도주 성공 50이상이면 5명만 도주 성공 40이상이면 4명만 도주 성공 30이상이면 3명만 도주 성공 20이상이면 2명만 도주 성공 10이상이면 파브딘 혼자 도주 성공 10미만이면 도주 실패
와 이게 되네. 인생한방이야!
파브딘은 기절한 레이브를 들쳐업고 창문으로 달려갔다. "승산이 없어! 도망치자!" 파브딘은 창문을 깨고 도망쳤다. 이어서 둘순이도 리를 안고 파브딘이 따라 창문으로 넘어 도망쳤다. 아네트도 식탁 밑에 숨은 파비안을 데리고 그들을 쫒아갔다. 아뉴스 남작과 프워드 역시 파브딘이 깬 창문으로 도망쳤다. "이 간나새끼! 반드시 죽여버리갔어!" 점원이 화를 내는 소리가 들렸지만, 아네트 일행은 멈추지 않고 도망쳤다.

다갓님 가라사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은 도망가라 하시니 이에 주사위로 하여금 99가 나오게 하였다. 아네트 일행은 도주에 성공했습니다. 어디에 도착했을까요? >>706에서 그렸던 아고르낙의 지도를 참고해서 >>790이 정해주세요!
아네트 일행은 부서진 시계에서 나와 동남쪽으로 달렸다. 아고르낙의 남부지역은 주택가가 밀집된 곳이라 길이 좁아 무기를 들고 쫒아오는 용병들은 추적을 포기했다. 아네트 일행은 주택가를 지나서도 계속해서 도망쳤다. 이윽고 아네트 일행은 로잘린 성당에 도착했다. "도착했어! 로잘린 성당이야!" "그러면 일단 내가 잠을 자는 방으로 가지!" 아뉴스 남작이 뭔가를 말했지만, 파브딘은 무시하고 성당의 문을 두들겼다. "수녀님! 계십니까?! 급한 환자가 있습니다!" 쾅쾅쾅쾅 문을 두들기자 안에서 흰 옷을 입은 여자가 나왔다.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 하이고!" 흰 옷을 입은 여자는 크게 다쳐있는 레이브와 파브딘, 둘순이, 프워드를 보고 놀랬다. "어서 들어오세요!" 흰 옷을 입은 여자는 침실로 모두를 안내했다. 파브딘이 침대에 레이브를 눕히자, 흰 옷을 입은 여자가 바로 신성력을 사용해 레이브를 회복시켰다. "와! 신성력! 사제시구나?" 아주 오랜만에 신성력을 사용하는 것을 본 아네트는 놀라워하며 말했다. 아네트의 말에 흰 옷을 입은 여자는 눈썹이 살짝 일그러졌다. "사제가 아니라, 수녀입니다. 이 로잘린 성당을 관리하는 수녀. 로잘린." 로잘린은 자세히 레이브의 상처를 살피면서 말했다. "다른 분들의 상처도 보여주시죠." "이정도는 괜찮..." 그 때 리와 파비안이 울면서 말했다. "둘순이가 다쳤어! 피나! 빨리 고쳐줘!" "형이 아파요! 피가 나요! 치료해주세요!" 어린 아이들이 울면서 칭얼대자 로잘린은 둘순이와 파브딘의 상처도 치료해주었다. "감사합니다. 수녀님..." "감사는 제가 아니라 헤스티님과 아테나스님께 하세요." 그렇게 말하며 로잘린은 문쪽으로 걸어가 문 손잡이를 잡았다. "... 정말 고마우면 가시기전에 성금 내세요." 그렇게 말하고 로잘린은 밖으로 나갔다.
"헤스티... 아테나스...." 아네트는 로잘린이 나가기전에 말한 이름을 중얼거렸다. 헤스티아테나스는 분명 라켄디어의 수도였다. 로잘린이 존칭을 쓰는 것으로 보아 헤스티와 아테나스는 라켄디어의 사람들이 믿는 신의 이름일 것이다. 헤스티, 아테나스. 아네트는 과거에 그 이름과 유사한 이름을 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언제였지....? "끄으으...." 그 때 레이브가 깨어났다. "핫! 여기는?!" "아, 성당이오. 안심하세요." 레이브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의 몸에 난 상처를 만졌다. "성당... 그렇구나..." "큼큼!" 그 때 옆옆옆 침대 위에 아뉴스 남작이 서 있었다. "자, 이 아뉴스 남작의 파벌에 들어온걸 환영한다." 아뉴스 남작이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것을 보자, 당장 성당 밖으로 나가고 싶어졌다. "그러면 지금 부터 내 계획을 소개하겠다!" 아뉴스 남작은 침대에 있는 이불을 걷었다. 그러자 이불 밑에 있는 >>801이 모습을 보였다.
신성력을 썼고, 상위축복을 시전했어요. 뭐라고요? 전화? 여긴 판타지 세계입니다! 전화는 읎어요! 아뉴스 남작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아고르낙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도르반 자작과 힘을 잃었지만 그래도 강한 권력을 가진 아고르낙 남작을 쓰러뜨리고 아고르낙을 지배하겠다는 꿈이...! 비록 돈이 없어 성당에서 잠을 자는 신세지만, 아고르낙을 지배하기 위한 큰-그림.... 아니 [빅-픽챠]를 세웠습니다! 바로 >>801을 이용하는 것이죠! >>801은 과연 무엇일까요? 무엇이기에 도시를 하나 지배할 수 있는 걸까요?! 남작은 계획이 다 있구나!
>>796 윈도우 10 기본 내장된 그림판이야!
침대 위에 있던 것은 수많은 양피지 무더기 였다. 아주 작은 글씨가 양피지에 가득 채워져 있었다. 아뉴스 남작이 들고 있는 이불 안 쪽에도 작은 글씨들이 적혀있었다. "뭐, 뭐죠? 그 수많은 양피지들은?" "후후 한 번 읽어보게나." 아뉴스 남작이 양피지 하나를 집어 둘순이에게 건넸다. 둘순이는 눈을 크게 뜨고 양피지를 읽었다. "이건.... 레시피?" "그렇다네! 나는 지난 10년 동안 아고르낙을 돌아다니며, 아고르낙의 수 많은 식당을 돌아다녔다네! 아니, 방금 전에 있었던 부서진 시계를 합하면, 이제 모든 식당이라네!" 아뉴스 남작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멋진 자세를 취했다. "이로서 나는 아고르낙의 시민이 어떤 맛을 왜 좋아하는지, 어떤 맛을 왜 싫어하는지, 성공하는 식당이 왜 성공하는지, 실패하는 식당은 왜 실패하는지 그 이유를 깨달았단 뜻이지." 아뉴스 남작은 침대에 있는 수 많은 양피지들을 가리켰다. "이 레시피들은 내가 내 깨달음을 바탕으로 창조한 궁극의 레시피라네. 아고르낙에서 태어나 아고르낙에서 자란 아고르낙의 시민이라면 반드시 이 요리를 좋아하게 될거야! 한 번 맛을 보면 다른 음식은 먹을 수 없을걸?!" 아뉴스 남작은 침대에서 내려왔다. "그렇게 된다면, 이 도시의 명시적인 지배자인 아고르낙 백작도, 이 도시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도르반 자작도 내 앞에 무릎 꿇게 되겠지. 어떻게 생각하나?"
모든 문명은 다음의 세 단계를 거치며 성장합니다. "어떻게 먹을까?" "왜 먹을까?" "어디서 먹을까?" 식사라는 행위는 생물에게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아뉴스 남작은 그걸 깨달았군요. 이제 아네트 일행은 선택해야합니다. 아뉴스 남작을 도울 것인가? 말 것인가? 어떻게 할까요? 각자의 입장에서 결정해주세요! 아네트 >>804 파브딘 레몬 >>805 파비안 레몬 >>806 레이브 >>807 ?? 프워드 >>808 둘순이 칸느 >>809 리 모트 에르칸트 >>810
....... 침묵하고 있다. 경상을 입어서 딱히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수녀가 치료가 필요하냐고 물었을 때 가만히 있었더니 진짜로 치료 안하고 가버려서 삐진 듯 하다.
"맛있는거라면 좋죠." 파브딘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을 표했다. 하지만 아네트는 긍정하기 어려웠다. 아네트는 인간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더라도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뉴스 남작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자본도 없으면서, 사업을 한다고?" "자본은 만들면 된다네!" 그렇게 말하며 아뉴스 남작은 침대 바닥에서 카드와 동전을 하나 꺼냈다. 동전은 그동안 아네트가 봐왔던 라켄디어 왕국의 동전이 아니었다. "이건 >>818에 있는 카지노의 회원증과 카지노에서만 사용되는 칩이라네. 자본은 카지노에서 만들면 된다네!" "아까 식당에서는 카지노에서 전재산을 잃었다면서?" "그거야, 그들을 방심시키기 위해 속이기 쉬운 늙은이인척 연기한거지. 그들이 늙은이 혼자 와서 돈을 전부 가져가게 둘 것 같은가? 나는 그들에게 내 돈을 맡긴 거라네. 언제든지 다시 가져갈 수 있지." 아뉴스 남작의 당당한 포부에 아뉴스 남작은 사실 굉장한 사람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레이브가 레시피 하나를 읽다가 말했다. "근데, 김은 어디서 구하시게요? 김은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식재료인데, 아고르낙에는 바다가 없잖아요." "응? 자네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 김을 어디서 구하긴, 상단과 시장에서 사면 되지 않는가? 자네 혹시 산 속에서 혼자 집지어서 자급자족하는 사람인가?" "......" 레이브의 고향인 베아트리체에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아, 이동상인이 없다. 기절했다가 깨어나서 그런지 이곳이 자신의 고향이라고 착각한 모양이다.
둘순이는 계속해서 레시피를 살펴보고 있다. "확실히... 이 레시피대로라면...." "둘순이! 둘순이!" 리가 레시피를 읽고 있는 둘순이의 소매를 잡아당겼다. "그 레시피에 사탕요리는 있는가?!" "이 레시피들은 식사용 레시피입니다. 사탕요리는 보통 후식용이니,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가..." 리는 시무룩해져있고, 둘순이는 계속해서 레시피를 읽었다. 어느정도 레시피를 읽은 둘순이는 남작을 보며 말했다 "인정하죠. 이 레시피는 굉장합니다. 이론상으로는 이 레시피로 당신의 꿈이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론과 실전은 간극이 크죠. 한 번..." 그 때 파비안이 끼어들었다. "우리에게 요리해주면 우리가 머거보고 평가해주께여!" "...우리에게 보여줄..." 자신이 할 말을 빼앗긴 둘순이는 파비안을 째려봤다. 아뉴스 남작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내가 왜 요리를 해야하지? 지금의 아고르낙 백작이 직접 들래차르의 씨를 심고, 수확해서 기름을 짜고 있나? 지금의 도르반 자작이 직접 사탕수수를 심고, 수확해서 사탕을 만들고 있나? 귀족은 모든 사업절차를 관리하는 자라네. 한 사람이 만든 요리로 아고르낙의 모든 시민이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요리를 하는 건 당연히 내가 채용한 나의 직원들이라네." 그렇게 말하고 아뉴스 남작은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직원들에게 신용을 보여주기 위해 내가 직접 요리를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아뉴스 남작은 레시피 하나를 품에 넣고 이불로 다시 레시피들을 숨겼다. "따라오게나." 아뉴스 남작이 문을 열고 침실에서 나갔다.
침실에서 나오니 복도에서 레이브가 흘린 피를 로잘린 수녀가 청소하고 있었다. "가시는 건가요? 성금함은 저기 입구쪽에..." "잠깐 주방 좀 빌리겠소." "네? 또 요리를 한다고요?!" 로잘린 수녀가 뭐라고 말하기전에 아뉴스 남작은 빠르게 주방으로 향했다. 아네트 일행도 아뉴스 남작을 따라 주방으로 이동했다.
돕는다/돕지 않는다 둘 중 하나를 정해달라고 했는데 왜 조언을 해주고 있을까? 결국 돕는다인걸까나? 아뉴스 남작이 교회 주방에서 만든 음식은 무엇일까요? >>817 카지노는 아고르낙의 어느 지역에 있을까요? >>818
백작의 저택
아뉴스 남작은 성당의 주방 구석 구석 돌아다니며 재료를 가져와 요리를 했다. 반죽과 양념을 만들고 불과 물을 이용해서... ... ... ... "완성! 플라이 투 더 문!" 큰 소리가 들리자, 아네트는 잠에서 깼다. 요리과정이 지루해서 살짝 졸았던 것 같았다. "흠흠, 달나라로 데려다 주는 음식이라고?" "그렇다네. 원래는 타원 형태로 만들지만, 자네가 부서진 시계에서 그들을 달에 비유한 것이 생각나 달의 모습으로 한 번 만들어 보았다네." "흠..." "자, 한 번 먹어보게나." 모두들 포크를 들고 플라이 투 더 문을 한 입 먹어보았다. "음!" 쫄깃쫄깃한 떡이 양념과 잘 버무려져서 아주 맛있었다! "맛있네요!" "아고르낙의 시민들이 좋아할 요리라더니, 우리들도 맛있는데요?" "엄청 맛있어요!" "맛있군...." 둘순이도 한 입 먹고 아뉴스 남작의 실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뒷 주머니에서 모노소듐글루타메이트꺼내 플라이 투 더 문에 뿌리더니 혼자서 다 먹어버렸다. "아..앗! 본인은 아직 못 먹었는데...!" 리가 뭔가를 말했지만, 둘순이는 무시했다. "...... 사실 저는 당신을 의심했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낸 레시피를 당신이 그저 훔친 것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당신... 아니, 남작님이 요리하시는 모습과 이 플라이 투 더 문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플라이 투 더 문은 남작님이 개발한 남작님의 요리라는 것을, 그리고 남작님이 요리에 가진 무궁한 열정을!" 그렇게 말한 후 둘순이는 아뉴스 남작에게 큰 절을 올렸다. "위대한 요리사님께 인사드립니다!" "일어나게, 그대 역시도 위대한 요리사라네." 아뉴스 남작은 둘순이를 일으켜 세웠다. "이제 나를 믿겠는가?" "믿습니다." "그렇다면..." 아뉴스 남작은 주방의 문을 열었다. "그러면 이제 맡긴 돈을 돌려받으러 가세나!"
청소를 다 한 로잘린 수녀는 주방으로 향했다. 계획이 성공하면 다 갚고도 빵 2개와 물고기 5마리를 살 정도의 돈을 성금한다고 말하며 잠시 주방을 빌렸던 그 노인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로잘린 수녀가 주방의 문을 잡는 순간 주방의 문이 벌컥 열렸다. 쾅! 하고 로잘린의 이마와 문이 크게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로잘린은 아무소리도 내지 못한채 바닥에 쓰러졌다. 문에 로잘린이 부딪힌걸 남작 일행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 남작 일행은 그대로 성당을 나가 카지노가 있는 백작의 저택으로 향했다. 아네트는 그냥 지나쳤지만, 파비안은 >>822라켄을, 리는 >>823라켄을 성금함에 넣었다.
아뉴스 남작의 떡볶이! 효과는 굉장했다! [system] 파티의 리더가 아네트에서 아뉴스 남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파비안은 로잘린 성당에 얼마를 기부했을까요? >>822 리는 로잘린 성당에 얼마를 기부했을까요? >>823 (단, 파비안의 소지금은 2621라켄이고, 리의 소지금은 5151라켄입니다. 그리고 1라켄은 100원입니다.)
아고르낙 중심에서 서쪽으로 100m 정도 걸어가면 커다란 저택을 볼 수 있다. 바로 아고르낙 백작의 저택이다. 이 저택의 별관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 그들의 목적은 백작을 만나는 것이 아니다. 별관에 있는 카지노를 즐기기 위해서다. "오랜만에 오셨군요. 아뉴스 남작님." 남작일행이 별관 앞에 도착하자 가벼운 갑옷을 입은 사람이 나와 남작을 환영했다. "오늘이야말로, 내 물건을 되찾으려 왔다네." "행운이 남작님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갑옷을 입은 사람은 고개를 숙여서 남작에게 인사했다. "함께 오신 분들은 일행이십니까?" "그렇다네. 나의 파벌이지!" "원칙상 회원증이 없으면 입장하실 수 없지만, 남작님이라면..." 그 때 남작이 품에서 카지노 회원증을 꺼냈다. "자, 보게나." "네, 잘봤습니다. 입장하시죠." 남작 일행은 카지노에 입장했다. 아무도 갑옷을 입은 사람의 입에 웃음이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카지노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한 공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본 건 모두 처음이었다. 그 사람들이 아무 말 안하고 숨만 쉬어도 매우 큰 숨소리로 시끄러울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은 숨도 쉬면서, 서로 대화를 하고, 가끔은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윽, 시끄러!" 아네트는 양손으로 자신의 큰 귀를 틀어막았다. "나, 다시 나갈래!" 조금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아네트는 견딜 수 없었다. "그렇다면, 밖에 있는 정원에서 기다리는건 어떤가? 곧 돌아오겠네." "그거 좋네요." 백작 일행은 게임을 하기 위해 안쪽에 있는 테이블로 향했고, 아네트는 정원 밖으로 나왔다.
여기서 분기점을 넣어보죠. 아네트 시점에서 정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진행할까요? 아니면, 남작의 시점에서 카지노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진행할까요?!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선택하지 못하는 그런거 아닙니다. 지금 선택하면 그 이야기는 >>865까지 진행하고, >>866부터는 선택받지 못한 쪽 이야기를 진행하겠죠. 무엇을 먼저 보고 싶은지 그걸 결정하시면 됩니다. 한명에게 맡기면 불공평할 것 같으니, 적당히 >>830까지의 의견을 수렴하죠
아네트 3표, 남작 1표 뭐야, 짝수였네. 하마터면 동표나올 뻔 했네. 안나왔으니 괜찮은가? 그렇다면 아네트 시점에서 이야기 계속!
[아네트 시점] 아네트는 카지노에서 나와서 정원을 걸었다. 걷던 중 벤치를 발견한 아네트는 그 위에 앉았다. 아네트의 시야에 아주 잘 꾸며진 정원과 정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이 정원은 아고르낙의 시민 그 누구라도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한 모양이다. 아네트는 고개를 살짝 들었다. 저 멀리에 성벽이 보였다. 오늘 아침 저 성벽을 지나서 아고르낙에 도착했지. 성벽 위로 순찰을 하는 병사들의 모습도 살짝 보였다. 아네트는 고개를 더 들었다. 성벽 너머로 라켄디어 대륙에서 가장 큰 산인 라켄디어 산이 보였다. 지도에 의하면 저 산의 건너편에 아네트가 살아왔던 스레디굼 마을이 있는 라켄디어 숲이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아네트의 옆자리에 앉았다. 아네트는 눈동자만 돌려서 누구인지 확인 했다. 프워드였다. "프워드씨? 프워드씨도 카지노가 시끄러웠나요?" 프워드는 작은 웃음 소리를 내었다. 프워드가 웃는 것을 처음 본 아네트는 살짝 놀랐다. "내 고향은 저 카지노보다도 시끌시끌한 곳이 득실득실하지." "그래요? 프워드씨의 고향이 어딘데요?" 프워드는 주변을 살펴 근처에 둘의 대화를 들을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대답했다. ">>836." "네?" >>836. 그곳은 아네트도 들어보지 못한 장소였다. 혹시 레이브처럼 라켄디어 밖에 있는 도시려나? 그 때 프워드가 손가락으로 라켄디어 산을 가리켰다. "저기 있는 >>835산. 그 지하에 있는 드워프의 도시지." ">>835산이요? 드워프?" 저기 있는 산의 이름은 라켄디어 산이다. >>835산이 아니었다. 그리고 분명 오늘 아침에 마차에서 파브딘이 드워프를 지금은 사라진 종족이라고 말했었다. 아네트가 혼란스러워 할 때 프워드가 설명했다. "라켄디어... 라고 했던가? 그 이름은 이 땅을 침범한 인간들이 제멋대로 붙인 이름이지. 본래의 이름은 >>835산. 이 땅에 살았던 우리 드워프와 엘프들은 그렇게 불렀지." 프워드의 입에서 엘프라는 단어가 나오자, 아네트는 자신도 모르게 주변을 살폈다. 프워드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안개의 숲에서는 다른 인간들도 있어서 소개를 미흡했었지. 미안하네. 다시 한 번 소개하지. 백설기 공주를 수호하는 >>837의 일원이자, 메가의 아들인, 프워드라고 하네."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이 나왔네요. 스레주 혼자서 이름을 다 지어낼려고 했었지만, 여기는 앵커판이잖아요? 모두가 다함께 이름을 지어봅시다!! 라켄디어 산의 본래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835 최후의 드워프 도시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836 드워프 군주인 백설기 공주를 수호하는 집단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837
이름에 세븐이 들어가면 일곱명이라고 표기할 필요는 없는건가
"그러니깐 정리하자면," 아네트는 프워드에게 들은 이야기를 하나씩 곱씹었다. "저 산은 지금은 라켄디어산이라 불리지만, 원래는 드미어산이라 불렸고," "그렇다." "드미어 산의 지하에는 인간들에게는 멸종했다고 알려져있는 드워프들의 도시, 엘-모르가 있고," "그렇다." "엘-모르의 지도자는 백설기 공주고," "그렇다." "백설기 공주에게는 다크 세븐나이츠라는 수호자들이 있고, 그 수호자 중 하나가 프워드 씨라고요?" "그렇다. 나는 대장장이의 다크 세븐나이츠지." 그렇게 말하며 프워드는 품에서 어쩐지 현대적인 전동드릴을 꺼냈다. "이것이 바로 다크 세븐나이츠의 상징이지." "네..." 아네트는 여러 의문들이 들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을 물어봤다. "제가 엘프인 건 어떻게 알고 계셨죠?" "의심을 한 건 토끼를 만난 순간부터." "처음부터요?!" "백설기 공주가 내게 엘프는 은색 머리털과 녹색의 눈동자를 하고, 귀가 크다고 알려주었거든." "으으음...." 머리카락만 자르면 정체를 숨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엘프의 인상착의에 대해 알고 있는 자에게는 무의미한 모양이다. "확신을 한 건 안개의 숲에서." "어째서죠?" "백설기 공주는 내게 오직 엘프만이 정령을 보고 만질 수 있다고 알려주었거든." 아네트는 안개의 숲에서 파브딘이 에이케젠키약을 만들 때 물의 정령을 쥐어짜서 물을 만든 것을 떠올렸다. 앞으로 정령을 이용하는 것도 자제해야겠다. "그 백설기 공주는 뭐든지 알고있어요?" "뭐든지 아시는 건 아니야. 알고 계신 것 만 알지." 그렇게 말한 프워드는 주변을 한 번 더 살핀 후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인간이 이 땅에 온 건 고작 600년 전이야. 엘프들은 그걸 전부 잊어버린건가?! 인간의 만행도? 드워프에 대한 것도?!" 프워드의 말에는 약간 날이 서있어서 아네트는 약간 당황했다. "미,, 미안해요. 저는 그런 쪽에 관심이 적어서,,, 그래도, 마을의 다른 어르신들은 알고 계실지도 몰라요! ......아마도..." "흥...." 프워드는 고개를 휙 돌렸다가 고개를 젖고 한숨을 쉬었다. "내가 엘-모르를 나온 건 이 땅에 인간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다." "... 뭐라고요?" "600년 전 인간은 이 땅을 침범해 우리의 조상을 학살했다.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학살할 차례다. 지상의 모든 인간을 죽이고, 그 시체를 바다로 던져버릴 것이다. 이제 그 누구도 우리를 침범하지 못하게..." 프워드의 말에 아네트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되찾을 것이다." "....." "그걸 위해 드워프는 지난 600년 동안 준비를 해왔지. 하지만, 혼자서는 싸울 수 없어. 엘프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렇게 말하고 프워드는 아네트의 손을 붙잡았다. "엘프여! 대장장이의 다크 세븐나이츠로서 부탁하네. 이 성전에 힘을 보태주게나!"
프워드의 목적은 침략자인 인간을 전부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네트가 이 일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아네트는 어떻게 대답할까요? 잘 합의해서 >>848이 말해주세요!
아네트는 침착하게 말했다. "엘프의 협력을 받아서 드워프가 하고 싶은게 뭐죠?" 아네트는 아기를 안고 정원을 산책하는 가족을 가리켰다. "파브딘과 리, 그리고 저 아기처럼 어린 아이들까지, 이 땅의 모든 인간을 죽이는게 목표인가요? 그러면 600년 전 인간과 지금의 드워프가 다를게 뭐죠?" 프워드는 아네트의 말에 미간이 찌그러졌다. "자네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헤스티아테나스에 인간의 우두머리가 있어요. 그와 만나게 해줄게요." "인간의 우두머리라니, 그런 건 존재하지 않네." 아네트는 뜻밖의 말에 놀랐다. "뭘 그렇게 놀라나? 부서진 시계에서 그 남작이란 작자가 말해주었지 않았나? 이 도시의 원래 주인은 백작이란 자인데, 최근에는 자작이란 자가 그 자리를 뺐고 있다고. 우두머리란 모두에게 존중과 존경을 받는 자다. 그런 의미로 인간에게 '진짜 우두머리'는 없었다. 우두머리라고 자칭하는 가짜 우두머리와 그 가짜 우두머리를 쓰러뜨리고, 또 다른 가짜 우두머리가 되려는 인간뿐이다." 프워드는 아네트를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도시 하나만 봐도 우두머리의 자리를 빼았으려 하는 자가 널렸어. 아네트, 자네가 말한 헤스티아테나스에 있다는 인간의 우두머리는 정말로 모든 인간에게 존중과 존경을 받는 진짜 인간의 우두머리인가? 우리가 그 우두머리와 대화를 하건, 싸우건, 죽건, 그 우두머리의 선택을 모든 인간이 이해하고 인정하는 진짜 우두머리인가? 후대에 또 다른 인간이 자신이 진짜 인간의 우두머리라고 자칭하며, 우리가 만났던 그 우두머리는 가짜이고, 그와 했던 모든 것은 전부 무효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할 것 이지?"
>>849간단요약 아네트: 인간을 전부 죽일건가요? 차라리 인간의 우두머리를 만나요! 그리고 프워드: 자네가 말하는 인간의 우두머리는, 모든 인간에게 존중과 존경을 받는 진짜 인간의 우두머리인가? 아네트는 뭐라고 대답해야할까요? 잘 합의해서 >>855가 말해주세요!
아 말돌리지 마시고요
프워드는 인간의 우두머리의 자격에 대해 되물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아네트가 알 리 없었다. 아네트는 인간의 우두머리는 커녕 자기 마을의 이장이 누구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주변에 관심이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네트는 뻔뻔하게 나갔다. "아, 말 돌리지 마시고요." "뭐라고?" 프워드는 그저 아네트가 인간의 우두머리를 소개해준다길래, 그 자가 진짜 인간의 우두머리인지 물어본 것 뿐이었다. "프워드, 당신도 모든 드워프들의 신임을 바탕으로 인간 말살의 계획을 세우는 건 아니잖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모든 드워프의 의견을 대표하는 자인가요?"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 내가 방금 한 자기소개를 까먹은건가?!" 갑자기 허황된 소리를 하는 아네트에게 프워드는 자기소개를 다시 했다. "나는 다크 세븐나이츠라네! 백설기 공주를 수호하는 다크 세븐나이츠라고! 내가 지상으로 올라온 건 백설기 공주의 의지고, 모든 드워프의 의지다! 인간의 절멸은 모든 드워프의 숙원이다!" 프워드가 뭐라고 말하던 아네트는 무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했다. "그런 사소한건 나중에 말하고 제 이야기나 들으세요." "사소? 아니, 자네가 말한 것이지 않은..." 프워드는 큰 소리를 내려다가 참고 한숨을 쉬었다. "그래. 일단, 자네가 하고 싶은 말을 계속 해보게나. 드워프를 인간의 우두머리와 만나게 해서 하고 싶은게 무엇이지?" "자서전이나 회고록, 보고서 등을 출간 해서 드워프와 엘프 시점에서 600년 전 사건을 현재의 인간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겠군요. 현재의 인간들은 600년 전 사건에 대해 모르니깐요." "......과연 그게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군." 프워드는 잠시 고민을 한 후 입을 열었다. "엘프 시점에서도 글을 쓰겠다는건, 내게 다른 엘프들을 소개 시켜준다는건가?"
그런 의미인가요? 아네트가 프워드에게 다른 엘프들을 소개시켜준다는 의미인가요? >>860이 알려주세요!
"몰라" "모르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프워드가 뭐라고 말하든 무시하고 줄곧 자신의 말만 계속해서 말해온 아네트가 갑자기 자신의 생각을 모른다고 말하자 프워드는 당황했다. "모른다는 건, 알지 못한다는 의미야." "아니, 자네는 지금 자네의 생각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 않은가? 왜 갑자기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인가?" "알지 못한다는 건 모른다는 의미야." "......" 프워드는 한숨을 쉬었다. "그래. 지금은 알려줄 수 없다는 의미인가. 그렇다면 일단 자네와 함께 다니며 자네의 신용을 얻겠네. 그건 허락해주겠는가?"
아네트는 이상한 말을 했지만, 프워드는 어떤 식으로든 해석을 했고 결론를 내렸습니다. 과연 아네트는 프워드가 동행하는 것을 허락할까요? >>864가 대답해주세요!
"그렇게 말한다면야 오케이, 땡큐!!" 그렇게 말하며 아네트는 프워드 몸에 난 상처를 보았다. 부서진 시계에서 용병에게 다친 상처였다. 아네트는 그 상처에 진통마법을 사용했다. "고맙네. 시간도 많이 지났으니, 안에 다시 들어갈까?" "그러죠." 아네트와 프워드는 카지노로 돌아갔다.
[아뉴스 남작 시점] 카지노는 수 많은 사람들의 소리가 울려퍼져 굉장히 시끄러웠다. 자동적으로 목소리를 높하졌다. "할아버지!!! 그래서 돈은 어떻게 벌건데요?!!!" "할아버지라니! 나를 할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건 내 손자 둘밖에 없어!!! 남작님이라고 부르게!!" "알겠어요! 남작님!!! 저기 저 번쩍이는 건 어때요?!!!" 파브딘이 가리킨 건 기계장치로 이루어진 작은 도박기기였다. "저건 작은 돈 밖에 베팅할 수 없어! 저걸로는 큰 돈을 벌 수 없지!!! 게다가 운요소가 너무 강해!!!" 그 말을 듣고 둘순이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러면 도박이 운이지. 실력인가..." "뭐라고?!!! 잘 안들려요?!!! "저기는 어떤가요!!!" 둘순이가 가리킨 건 큰 탁자에 앉아서 구슬을 이용하는 도박이었다. "저건 판돈이 크긴 하지만, 역시 운요소가 너무 강해!!!" "도박은 행운이 전부 아닌가요?!!! 대체 무슨 게임을 하실려고 계속 안으로 들어가시는거예요?!!!!!" "꼭 초심자들이 그렇게 말하지!!!! 조용히 따라오게!!!!!" 남작일행은 게임도 하지 않은 채 카지노 안쪽으로 계속 들어갔다. "우와아아아아악!!!!!" 그 때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둘순이가 확인해보니, 그곳에는 >>868을 하고 있던 하나비가 있었다.

늑대머리의 현상금을 받으러 갔던 하나비가 왜 거기서 나와? 하나비가 하고 있던 게임을 정해주세요. >>868
"너 이새꺄!!! 카드 바꿔치기 했지!!! 뒤집을 때 바꾼거잖아!!! 내가 빙바지 핫다리로 보이냐!!" "손님! 진정하세요! 부정행위 따윈 없습니다!!" "우갸아앆!!!!" 하나비가 딜러와 카지노 직원들에게 시비를 걸고 있을 때 둘순이가 하나비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하나비?" "으앙? 둘순이? 둘순이가 왜 여기있어?"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인데...?" 하나비의 어깨를 잡고 있던 둘순이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잠ㄲ, 아파!" "늑대머리의 현상금을 받으러 간다는 하나비는 어디갔지? 자작님이랑 게임하다가 밑장빼기한게 들켜서 성실하게 일해서 빚을 갚는다는 계약을 맺은 하나비 페이는 어디갔냐고!!!" 둘순이는 하나비의 어깨를 잡고 마구 흔들었다. "지, 진정해!!!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어!!!" 둘순이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비의 어깨를 흔들었다. "우읍..." 하나비가 멀미를 하려는 순간 둘순이는 하나비의 어깨에서 손을 놨다. 콰당하고 하나비는 바닥에 넘어졌다. "우으... 그러니깐.,,, 우으..." 하나비는 어지러워하면서 바닥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그러니깐, 그래! 슬픈 소식과 놀라운 소식이 있어! 어떤 것 부터 들을래?"
슬픈 소식과 놀라운 소식. 둘 중 어떤 것을 먼저 들을까요? >>872
"슬픈 소식" "음, 그러니깐 말이지." 하나비는 자신의 관자돌이에 손가락을 대고 오랫동안 생각했다. "그러니깐, 그, 늑대머리의 현상금이 60만 라켄이었잖아?" "그렇지." "근데 그 60만 라켄은 그 녀석이 수우르사 학원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한 것만 측정한 거래." "그래서?" "안개의 숲에서 저질렀던 범죄들은 빠져있었던거야!" "그렇군." 늑대머리는 수우르사의 학생이었다. 신원이 확실했기에 수우르사 학원에서 저지른 범죄들은 자르나르 모우리모리의 이름으로 현상금이 걸려있었다. 하지만 병사들은 늑대머리가 안개의 숲으로 도망친 것을 알지 못했고, 안개의 숲에서 강도사건이 일어났을 때 늑대머리와는 상관없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착각했었다. 그래서 안개의 숲의 강도라는 이름으로 따로 현상금이 걸려있었다. "그 일기장 덕분에 두 사건이 전부 늑대머리 녀석이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그 녀석에게 당한 희생자가 더 많았다니, 너무 슬프다. 흑흑" 하나비는 우는 척 하면서 둘순이를 슬쩍 보았다. 둘순이는 하나비보다 더 무표정한 얼굴로 하나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수우르사의 파괴자라는 이름의 현상금과, 안개의 숲의 강도라는 이름의 현상금 둘 다 받았다고?" "으...응 그래.... 안 슬퍼? 희생자가 더 많다고?" "그래서 안개의 숲의 강도의 현상금은 얼마였는데?" ">>877라켄..." "흠..." 예상했던 금액과 비슷해서 둘순이는 크게 놀라지 않았다. "그래서, 놀라운 소식은 뭔데?" "방금 날려먹어서 >>878라켄 밖에 안남았어." 둘순이는 하나비의 멱살을 잡았다.
늑대머리에게는 걸린 현상금이 2개 있었군요! 수우르사 학원에서 저지른 범죄와 안개의 숲에서 저지른 범죄! 수우르사 학원에서 저지른 범죄로 현상금이 60만 라켄! 안개의 숲에서 저지른 범죄로는 현상금이 얼마일까요? >>877 (단, 1라켄은 100원입니다.) 근데 이렇게 앵커를 해서 뭐해 하나비가 전부 날려먹어서 >>878라켄밖에 안남았다는데.... 얼마밖에 안남았을까요?
어떡하지 글쓰다보니 엄청 길어졌어. 앵커할 부분이 안나와
일단 한 번 써본거 올려볼게.
"괜찮아! 아직 120만 라켄이 남았어!" "네가 여기 오지만 않았어도 340만 라켄이잖아!!!" 둘이 서로 화를 내며 싸우자 레이브가 둘을 중재했다. "어차피 우연히 얻은 돈이잖아요? 게다가 처음에는 60만 라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돈의 2배가 넘게 남았어요! 그러니깐 일단 참아요." "우갸갸갸갺!" "무갸갸갸갺!" 그러나 레이브가 말려도 둘은 여전히 싸우고 있었다. "안 따라오고 여기서 뭐하나?" 일행이 뒤따라오지 않는 것을 눈치 챈 아뉴스 남작이 되돌아왔다. "레인보우 홀덤? 여기는 앞서 봤던 것 보다는 운요소가 적지만, 큰 돈을 벌기에는 부족하다네. 다른 곳으로 가..." "할아버지?" 하나비가 남작을 보자마자 할아버지라고 말했다. 그 말에 아뉴스 남작은 또 다시 화를 냈다. "나를 할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건 내 손자 둘 뿐이라고! 남작님이라고 불러!" "남작? 설마 아뉴스 남작?" "그래! 나는 에르칸트에서 아뉴스 목장을 운영하는..." 하나비는 둘순이의 손을 놓게하고 남작의 품에 달려갔다. "할아버지!" "아니, 그러니깐 나를 할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건..." "저 하나비에요! 하나비 페이!" "뭣!"
남작 일행은 카지노 안에 마련된 휴식공간으로 이동했다. "많이 컸구나. 하나비" "...10년 만이니깐요. 대체 왜 저희를 떠나신거죠?" "더 많은 명예를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단다." 그 말에 하나비는 크게 외쳤다. "그깟 명예가 뭐가 중요하죠?! 할아버지는 작위를 받으신 그 순간 부터 완전히 미쳤어요! 목장을 버려둔 것처럼 방치하고!" 아뉴스 남작은 당황했다. "방치하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 목장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마련하고, 내가 없어도 계속해서 운영할 수 있게 모든 대비를 했는데! 설마, 내가 없는 동안 목장이 망했느냐?" ".... 아뇨... 여전히....멀쩡해요..." 남작의 말에 하나비는 할 말을 잃었다. 농장은 농장주인인 남작이 없어진 이후로 크게 변한 것은 없었다. 더욱 발전하지도 쇠퇴하지도 않았다. 그 이전처럼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었다. "저는... 그저... 아무 소식도 없이 사라진... 할아버지를..." "......하나비..." 둘순이는 눈치를 살펴서 일행들을 데리고 복도로 나왔다.
"하나비의 할아버지가 아뉴스 남작인줄 몰랐는데" 복도에서 파브딘의 혼잣말을 듣고 파비안이 파브딘에게 질문했다. "그런데 하나비 누나의 성은 페이잖아. 남작님은 아뉴스고." "외할아버지인건가?" "맞아." 둘순이가 파브딘의 말에 긍정했다. "하나비의 어머니가 남작의 딸이지. 그래서 하나비와 남작의 성이 다른거야." "그렇구나." 그 때 파브딘은 아뉴스 목장에서 드레 페이를 만났을 때 한 대화를 떠올렸다. '나는 그저 아뉴스씨에게 고용된 양치기란다' 그 말을 듣고 남의 목장에서 일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가족 목장이었다. 가족 같은 목장이 아니라 진짜 가족 운영 목장이었다 그런데 왜 남처럼 말했을까? 드레는 남작이 목장을 떠난 것이 싫어했던걸까?
잠시 후 남작과 하나비는 휴식공간에서 나왔다. 둘의 눈가에는 눈물자국이 남아있었다. 남작은 눈물자국 따윈 신경 쓰지 말라는 듯 경쾌하게 말했다. "자! 돈 벌러가자! 먼저 우리 손녀의 돈을 회수하러가자꾸나!" "예!" 남작과 하나비는 돈을 잃었던 레인보우 홀덤을 하는 테이블로 다시 되돌아갔다. 둘순이도 일행을 데리고 그들의 뒤를 쫒았다. 테이블에는 하나비의 돈을 가져간 그 사람들이 여전히 레인보우 홀덤을 하고 있었다. "내 손녀의 돈을 돌려받으러 왔다네. 나도 끼워주게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싫어하는 눈치였으나 딜러는 허용했다. 아뉴스 남작은 방금 하나비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 게임을 시작했다.
이러쿵 저러쿵 뭔가 복잡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어쨌든 게임을 합니다! >>888 레인보우 홀덤을 하는 사람들은 몇명?
레인보우 홀덤의 규칙 설명. 1. 카드는 1부터 10까지 적혀있는 숫자 카드 문양별로 4장씩 사용한다. 즉, 사용되는 카드는 전부 40장. 2. 게임이 시작되는 딜러는 플레이어에게 3장의 카드를 나눠준다. 이 3장의 카드는 개인카드다. 3. 모든 플레이어에게 카드를 나눠주면 딜러는 테이블 중앙에 4개의 카드를 뒤집는다. 이 4장의 카드는 공용카드다. 4. 플레이어는 자신의 개인카드를 확인하고, 1장을 모두에게 공개한다. 5. 플레이어는 순서대로 베팅을 한다. 6. 모든 플레이어가 베팅을 끝내면 딜러는 공용카드 1장을 공개한다. 7. 공용카드가 모두 공개될 때까지, 또는 플레이어가 한명이 남을 때까지 5와 6의 과정을 반복한다. 8. 만약 2인 이상의 플레이어가 남았다면 모든 개인카드를 공개한다. 공용카드와 개인카드의 합이 적은 자가 승리한다. 9. 만약 중복된 숫자가 있다면, 그 숫자를 계산에서 제외한다. 10. 만약 공용카드와 개인카드의 숫자가 전부 다른 플레이어가 있다면 숫자의 합과 무관하게 승리한다.
"꽤나 복잡한 룰인 것 같은데..." "자세히 읽으면 그리 복잡하지도 않아. 기존의 유명한 게임에서 살짝 변형시킨거네." 레이브와 파브딘은 벽에 붙은 규칙을 보며 잡담을 했다. "게임에 안할거면, 조용히 하게나!" 남작의 호통에 레이브와 파브딘은 뻘쭘해져서 남작의 뒤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거기에는 이미 다른 일행들도 앉아있었다. "조용해졌으니 게임 한 번 해보자고." 딜러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딜러는 카드를 섞기 시작했다. 솩솩솩 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렸다. 잠시 후 딜러는 게임에 참여하는 6명에게 카드를 3장씩 나눠주었다. 아뉴스 남작은 자신의 카드를 확인했다. 아뉴스 남작의 개인 카드는 >>898, >>899, >>900 이었다. 남작은 그 중 >>901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앵커거리가 많네요. 남작과 함께 게임하는 5명의 인상착의를 알려주세요! 그냥 플레이어A, 플레이어B 라고 표기하면 저도 헷갈리고 여러분도 헷갈리니깐 적당히 붉은 머리, 노란 눈동자, 푸른 수염, 뭐 이런 식으로 구분할 수 있게 적당한 신체부위 아무거나 적어주셔도 괜찮아요! 플레이어A >>892 플레이어B >>893 플레이어C >>894 플레이어D >>895 플레이어E >>896 그리고 남작의 패는 >>898 >>899 >>900 입니다! 위 앵커를 잡으신 분은 dice(하나,열)이라고 적어주세요! 물론 숫자로 적으셔야해요! 그리고 >>901은 아뉴스 남작의 마음으로 3장 카드 중 어떤 카드를 공개할지 골라주세요!
빨간 머리
좋아. 게임하는 사람들의 별명은 붉은 눈, 원피스, 붉은 머리, 밀짚모자, 갈고리야. 읭? 어딘가 익숙한 별명인데? 기분탓인가? 기분탓이겠지? 이제 아뉴스 남작의 패를 정해줘
아뉴스 남작은 자신의 패를 확인했다. 2 4 5 레인보우 홀덤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레인보우는 자신의 카드와 공용카드에 중복이 없을 때에만 이루어지는 족보다. 하나도 겹치지 않은 자신의 패를 보고 아뉴스 남작은 웃었다. 허나 그 웃음을 겉으로 표시하지 않았다. 아뉴스 남작은 이 카지노에서 지금까지 사용한 적 없는 포커페이스를 사용해서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뉴스 남작은 잠시 고민하더니 5를 공개했다. 그리고 테이블을 살펴보았다. 붉은 눈은 >>905을, 원피스는 >>906을, 붉은 머리는 >>907을, 밀짚 모자는 >>908을, 갈고리는 >>909을 공개했다.
이렇게 이 스레가 902레스를 넘겼습니다. 더 이상 접히지 않아요! 이 스레가 여기까지 온 건 지금까지 앵커를 해주신 스레더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앵커 써주세요! >>905부터 >>909까지 dice(일,십)이라고 적어주세요! 물론 숫자로요!
dice(1,10) value : 3
dice(1,10) value : 10
아뉴스 남작은 테이블을 쭉 훑어보았다. 공개된 카드들은 2, 3, 3, 10, 4. 레인보우 홀덤에서는 수가 작을수록 유리한데 가장 큰 수인 10을 공개한 밀짚모자에게 모두 시선이 쏠렸다. "뭘 그렇게 보는거야? 베팅할 건지 정해." 밀짚모자의 말이 모두에게 들렸다. 과연 저렇게 당당한 이유가 뭘까?
지금까지 딱히 밝힌적 없어서 아무도 몰랐겠지만, 아뉴스 남작의 적성은 드루이드다. 자연의 힘을 사용하는 드루이드. 그리고 그 자연의 힘의 근원은 무한한 관찰이다 아뉴스 남작은 공기의 흐름이나, 물방울의 움직임 등 일반인은 눈치채지 못하는 것들을 아주 세밀하고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남작은 이 능력으로 양들의 상태를 살펴서 양들을 보다 더 강하게 트레이닝 할 수 있게 도왔고, 그 결과 아뉴스 목장은 라켄디어 최고의 목장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 남작은 이 능력을 사용해 함께 게임하는 사람들을 관찰했다. 미세한 근육의 떨림, 심장이 뛰는 속도, 잘 보이지 않는 털의 움직임 등을 자세히 살폈다. 그로인해 아뉴스 남작은 옆에 있는 그들이 현재 느끼는 감정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아뉴스 남작은 사실 뛰어난 드루이드였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현재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죠. 함께 게임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기분인지 적어주세요!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2를 공개한 붉은 눈의 심리는 >>915 3을 공개한 원피스 심리는 >>916 3을 공개한 붉은머리 심리는 >>917 10을 공개한 밀짚모자 심리는 >>918 4를 공개한 갈고리 심리는 >>919
적성 이야기가 나온김에 지금까지 등장한 캐릭터 중 이름이 나온 캐릭터들의 적성을 적어보죠. 파비안과 리는 어린이라 적성이 없어요. 아네트는 마법사, 카즈마는 도적 파브딘과 파파는 약제사 팡은 전사, 릴리안은 사제 드레는 드루이드, 요셉은 목수 프워드는 대장장이, 레이브는 건슬링거 하나비는 갬블러, 둘순이는 요리사 자르나르는 주술사 알빈은 창사, 스워드는 검사 남작은 드루이드, 로잘린은 사제. 세상에... 주연이 17명이나 있었구나...
카즈마는 스레디굼에서 가장 빠른 엘프야. 카즈마가 빠르다는걸 강조하고 싶었어. 그래서 도적이라는 민첩한 적성을 준거고... 아직 불법적인 일 같은거 하지 않았는걸!
아뉴스 남작은 모두의 심리를 살폈다. 3을 공개한 붉은 머리와 4를 공개한 갈고리를 제외하고 전부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 때 딜러가 남작에게 말했다. "남작님이 마지막에 오셨으니, 남작님의 베팅 순서는 마지막입니다." 남작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딜러는 남작의 왼쪽에 앉은 붉은 눈을 보며 말했다. "베팅 하시겠습니까?" 붉은 눈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잠시 고민하다가 100라켄을 집었다. "새로운 사람이 오고, 새로운 게임을 했으니, 일단 가볍게 가야지. 100라켄으로 시작하자고." 베팅 순서는 붉은 눈의 왼쪽에 앉은 원피스의 차례가 되었다. 원피스는 자신의 패를 다시 한 번 살피고 100라켄을 집어들었다. "그래. 당신 말대로 하자고." 이어서 붉은 머리, 밀짚모자, 갈고리 차례차례 100라켄을 베팅했다. 테이블에는 벌써 500라켄이 모여있었다. 남작의 차례가 되자 딜러는 남작에게 물었다. "남작님. 베팅하시겠습니까?" 남작은>>925
공용카드 ? ? ? ? 500 붉은눈 (부정적) (2) ? ? 100 원피스 (부정적) (3) ? ? 100 붉은머리 (긍정적) (3) ? ? 100 밀짚모자 (부정적) (10) ? ? 100 갈고리 (긍정적) (4) ? ? 100 남작 (5) 2 4 0 현재 남작의 소지금은 하나비에게 받은 1,200,000라켄 입니다. 남작을 어떻게 베팅할까요? 100라켄을 베팅해서 첫 번째 공용카드를 확인할까요? 아니면 100라켄 이상을 더 걸어서 판돈을 올릴까요? 아니면 게임을 포기할까요? >>925가 정해주세요.
컴퓨터에서도 모바일에서도 이쁘게 잘나오네. 사진 파일 업로드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안해도 되겠네
"콜!" 남작은 100라켄을 걸었다. "그러면 카드를 공개하겠습니다." 딜러는 테이블에 있는 카드를 하나 뒤집었다. dice(1,10) value : 10이었다.
공개된 첫 번째 카드는 10이었다. 밀짚모자의 카드와 중복이었다. 그러나 모두들 갬블러였는지 그 누구도 표정 변화가 없었다. "이어서 베팅을 하시죠." 딜러가 붉은 눈에게 말했다. "그래. 그렇다면...." 딜러는 칩을 여러번 만지다가 적당히 집었다. "200라켄은 어떤가?" 이제 원피스의 베팅 차례였다. "여기, 200라켄." 원피스도 200라켄을 베팅했다. 이제 붉은 머리의 베팅차례였다. 붉은 머리는 다시 한 번 카드를 살펴보고 500라켄을 집었다. "200 받고 500으로 가죠." "난 포기하겠어." 붉은 머리는 판돈을 500라켄으로 올렸고, 밀짚모자는 게임을 포기했다. 이제 갈고리의 베팅차례였다. 갈고리는 의수로 테이블을 몇 번 치면서 고민을 하더니, 남작을 슬쩍 바라보았다. "좋아. 500으로 계속 가자고." 그리고 500라켄을 걸었다. 딜러는 이제 남작을 보았다. "남작님. 남작님의 차례입니다." 남작은 >>930
공용카드 10 ? ? ? 2000 붉은눈 (부정적) (2) ? ? 300(100+200) 원피스 (부정적) (3) ? ? 300(100+200) 붉은머리 (긍정적) (3) ? ? 600(100+500) 밀짚모자 (포기) (10) ? ? 100 갈고리 (긍정적) (4) ? ? 600(100+500) 남작 (5) 2 4 100 판돈이 2000이 넘었네요. 1라켄이 100원이니깐, 현재 20만원짜리 도박이네요. 현재 남작의 소지금은 1,199,900라켄입니다. 남작은 500라켄을 걸까요? 아니면 500라켄 이상 더 걸까요? 아니면 포기할까요? >>930이 정해주세요!
"콜!" 남작은 500라켄을 걸었다. 딜러는 붉은 눈을 보자, 붉은 눈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포기할래." "나는 내겠어." 원피스는 나머지 부족한 300라켄을 걸었다. 이제 판돈은 2800라켄이 되었다. "그러면 두번째 카드를 공개하겠습니다." 딜러는 테이블에 있는 카드를 뒤집었다. dice(1,10) value : 10이었다.
두번째 공용카드는 첫번째 공용카드와 같은 10이었다. 공용카드에 중복이 있으니, 레인보우를 하는 것은 그 어떤 플레이어도 불가능해졌다. 이제부터는 숫자의 합으로 싸워야한다. "큭."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혀를 차는 소리를 냈다. 레인보우가 불가능해졌으니, 숫자의 합이 가장 적은 플레이어가 유리해졌다. 붉은 눈이 게임을 포기했으니, 원피스가 첫번째 베팅 순서였다. 딜러는 원피스에게 말했다. "베팅하시겠습니까?" "아니, 포기할래." 원피스가 포기선언을 하자 딜러는 붉은머리에게 갔다. "베팅하시겠습니까?" "흠..." 붉은 머리는 아직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갈고리와 남작의 눈치를 살폈다. "좋아. 1000라켄으로 가지." 붉은 머리는 1000라켄을 걸었다. 갈고리는 남작을 슬쩍 바라보며 비웃는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갑자기 2배로 가면 어떡해? 그러다가 저 노인 도망치겠어. 나도, 1000라켄" 갈고리도 1000라켄을 걸었다. 딜러는 이제 남작을 보았다. "남작님. 베팅하시겠습니까?" 남작은 >>936
공용카드 10 10 ? ? 4800 붉은눈(포기) (2) ? ? 300 원피스(포기) (3) ? ? 600 붉은머리 (긍정적) (3) ? ? 1600(+1000) 밀짚모자(포기) (10) ? ? 100 갈고리 (긍정적) (4) ? ? 1600(+1000) 남작 (5) 2 4 600 현재 남작의 소지금은 1,199,400라켄입니다. 남작은 1000라켄을 걸까요? 아니면 1000라켄 이상 걸까요? 아니면 포기할까요? >>936이 정해주세요!
판돈이 10배 가까이 늘었네
"포기하지." 그 말에 둘순이와 하나비가 날뛰었다. "아니, 영감! 뭐하는 짓이야! 이길 수 있다며!!" "할아버지! 600라켄 걸었는데 이겨야지! 뭐하는거야! 콜이라고 해! 콜!" 남작은 일어나서 둘순이와 하나비에게 호통쳤다. "떽! 이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일 뿐이야!" "그냥 600라켄 버린 것 뿐이잖아!" "후퇴밖에 안했잖아!" "어허!" 남작이 둘순이와 하나비와 싸우던 중 아네트와 프워드가 돌아왔다. "이렇게 깊은 곳에서 뭐하고 있는거야? 한참 찾았잖아. 어? 하나비? 네가 왜 여기서 나와?" "아네트! 지금 할아버지가 600라켄 버렸어!" "너는 220만 라켄을 잃었잖아!" "도박하다가 잃는거랑 그냥 갖다 버리는게 같아요?!" 아네트와 프워드는 현재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서 뒤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는 파브딘의 곁으로 갔다. "지금 무슨 상황이야?" "모르겠어요." 둘의 대화에 레이브가 끼어들었다. "그건 그렇고, 어딘가 숙소를 잡아야할 것 같지 않아?" 레이브의 곁에는 파비안과 리가 서로 머리를 맞대며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이렇게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참 잘도 자고 있다. "아니면 다시 성당으로 돌아갈거야? 확실히 거기엔 침대가 9개 이상 있었지." "으음..." 아네트는 고민하다가 게임판을 보았다. 남작이 포기를 한 이후에도 붉은머리와 갈고리가 계속해서 게임을 이어가고 있었다. "저쪽은 길어질 것 같은데..." 아네트는 잠시 고민하다가 >>939로 가자고 했다.

잠은 자야죠. 현재 위치는 서부지역에 있는 아고르낙 백작의 저택의 별관에 있는 카지노입니다. 어디서 잘까요? >>939 서부지역에 있는 아고르낙 백작의 저택의 본관? 서부지역에 있는 아고르낙 농장과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기숙사? 서부지역에 있는 일박용 여관? 남부지역에 있는 일반시민의 주택? 남부지역에 있는 마굿간? 남부지역에 있는 로잘린 성당? 중부지역에 있는 시장상인의 주택? 서부지역에 있는 도르반 자작의 저택? 서부지역에 있는 도르반 농장과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기숙사? 북부지역에 있는 모험가들의 선술집? 정한다고 거기서 잘 수 있는게 아닙니다.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야죠. 허락을 못 받으면 재앵커 합니다. 남작과 하나비, 둘순이를 두고 갈 순 없죠. 한 명은 카지노에 남아서 게임이 끝날 때 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이미 잠을 자고 있는 어린이 리와 파비안을 제외하고 어른인 아네트, 파브딘, 레이브, 프워드 중에 한 명이 카지노에 남습니다. 누가 남을까요? >>940 사진은 새로 그린 아고르낙의 지도입니다. 메디방과 그림판으로 간단하게 그렸어요
"낮에 갔던 성당으로 가자." "그래? 그러면 나는 여기서 게임이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가 모두를 데리고 성당으로 갈께." 파브딘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아네트와 레이브가 각각 잠을 자는 파비안과 리를 등에 업었다. "그러면 나중에 보자!" "그래!" 아네트와 레이브, 프워드, 파비안, 리는 카지노에서 나와 성당으로 향했다. 성당에 도착하자 낮에 만났던 로잘린 수녀가 성당 곳곳에 있는 촛불의 불을 끄고 있었다. "어둠이 깊게 내린 이 순간에 무슨 일로 오셨나요?" "잠을 자러 왔습니다!" "....잠?" 그 말에 로잘린 수녀는 쇠막대를 들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가 풀어졌다. "성당은 잠을 자고 싶은 사람에게 잠자리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세분이신가요?" "아니요. 5명입니다." 아네트는 몸을 돌려서 등에 파브딘을 업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레이브도 아네트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등에 리를 업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좀 있다가 4명이 더 올 예정이에요." "네?" 레이브에 말에 로잘린 수녀는 당황했다. "그러니깐, 총 9명이 올거란 말이오." 정리하는 프워드의 말에 충격을 받은 로잘린 수녀는 잠시 심호흡을 했다. "죄송합니다만... 빈 침대가 많지 않아서..." "아, 거 쩨쩨하게 구네. 돈 주면 될거 아니야." "쩨쩨?!" 아네트는 로잘린 수녀를 쩨쩨한 사람으로 만들고는 옆에 있는 성금함에 >>943라켄을 넣었다. 로잘린 수녀는 결국 화가 났다. "돈 있으면 여관이나 가!" 들고 있는 쇠막대를 휘두르며 아네트 일행을 위협했다.
쩨쩨한건 사실 아네트가 아니었을까? 아네트의 소지금은 68,417라켄입니다. 아네트가 성금함에 얼마를 넣었을까요? >>943 (단, 1라켄은 100원 입니다. 10원이 아닙니다.) 로잘린 수녀는 화가 나 아네트 일행을 위협했습니다. 아네트 일행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944
아네트는 정색하고 말했다.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어린 아이에게 쇠막대를 휘두르는 수녀가 있다고 소문내겠어요!" 그러나 로잘린 수녀는 아네트가 뭐라고 말하던 무시하고 쇠막대로 아네트의 머리를 때렸다. "악!" 설마 진짜로 때릴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던 아네트의 머리에서 피를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푸른 빛이 아네트의 머리를 비췄다. 그러자 고통도 없어지고 머리의 상처도 없어졌다. 아네트는 그 빛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확인했다. 그 빛은 쇠막대를 들고 있지 않는 로잘린 수녀의 반대쪽 손에서 나오고 있었다. "공격하면서 치료하다니?!" 또 다시 쇠막대가 아네트의 머리를 향해 날아왔다. 아네트는 막으려고 했지만, 파브딘을 업고 있었기에 막으면 파브딘이 다칠 가능성이 있었다. 방금처럼 바로 치료를 해준다는 확신도 없었기에 아네트는 뒷걸음짓해서 공격을 피했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로잘린 수녀는 성당의 문고리를 잡았고, 그대로 잡아당겨 문을 닫았다. "쫒아내려고 폭력을 쓰다니... 나쁜 수녀!" "그치만, 먼저 나쁜 짓을 한건 아네트씨잖아요." 로잘린 수녀가 쇠막대를 높이 들었을 때 바로 성당에서 도망친 레이브와 프워드가 아네트의 뒤에서 나타났다. "내가 뭐가 나빠? 자리가 없다는데 뻔뻔하게 침실을 요구한게 나빠? 정당한 사람을 쩨쩨한 사람 취급해서 푼돈을 준게 나빠? 착한 사람을 도발해서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게 한게 나빠?" "네. 나빠요." 레이브는 한숨을 쉬었다. "아무래도 숙소를 구하려면 다른 곳에 가야할 것 같군요."

허락받지 못했습니다.... 다른 장소에 가죠. 현재 위치는 남부지역에 있는 로잘린 성당 입구입니다. 어디로 갈까요? >>947 서부지역에 있는 아고르낙 백작의 저택의 본관? 서부지역에 있는 아고르낙 농장과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기숙사? 서부지역에 있는 일박용 여관? 남부지역에 있는 일반시민의 주택? 남부지역에 있는 마굿간? 중부지역에 있는 시장상인의 주택? 서부지역에 있는 도르반 자작의 저택? 서부지역에 있는 도르반 농장과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기숙사? 북부지역에 있는 모험가들의 선술집?
"젠장. 이 도시는 마음에 안들어. 식당은 바가지를 씌우고, 수녀는 내 머리를 때리고!" "바가지..." 아네트의 혼잣말에 프워드가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그러고 보니 낮에 그 식당, 용병을 90명이나 고용했었지... 주택가를 지나면서 다 따돌리긴 했지만..." "잠깐만, 혹시 그 녀석들이 지금도 우릴 쫒고 있는건가?" 아네트는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고작 무전취식가지고 하루종일 뒤쫒을 가능성은 적지만... 없다고는 단언 할 수 없죠."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레이브의 말에 아네트는 더 불안해졌다. 그 때 아고르낙은 자작의 세력권인 동부와 백작의 세력권인 서부로 나눠져 있다는 남작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부서진 시계가 90명의 용병을 고용할 수 있었던 건 어쩌면 부서진 시계의 주인이 백작의 파벌이기 때문은 아닐까? 그 용병의 고용주는 부서진 시계의 사장이 아니라 백작이었던 건 아닐까? 아네트는 동쪽을 바라보았다. 넓게 펼쳐진 사탕수수 농장 넘어 큰 저택이 보였다. 백작의 용병으로부터 안전한 곳은 아마 저 도르반 자작의 저택일 것이다. "우리 저기 있는 저택에서 재워달라고 하자." "그냥 수녀 말대로 여관에서 자는 건 어떤가?" "게임이 끝나고 파브딘이 성당에 왔을 때 우리가 없어서 당황해 할 수 있으니, 한 명이 여기 남아있자." "내 말 듣고 있나?" 아네트는 아까부터 뭔가 말하고 있는 프워드를 발견했다. "저희들은 이 아이들을 업고 있어야하니 프워드씨가 남으면 좋겠네요." "내가?" "프워드 씨의 신장으로는 이 아이들을 업을 순 없으니깐요." "그렇군..." 그렇게 말하고 아네트와 레이브는 프워드를 성당에 내버려두고 사탕수수 농장을 지나 도르반 자작의 저택으로 향했다. 아네트와 레이브가 저택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밤 늦은 시각이라 대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어떻게 할까? >>949
아네트는 대문을 쾅쾅 두들겼다. "계세요! 계세요?" 안에서 아무 반응이 없자, 아네트는 더욱 큰소리로 외치며 더욱 강하게 대문을 두들겼다. "개세요?! 계새요!? 개새요!!" "웬놈이냐!" 그 때 대문 안쪽에서 횃불을 들고 있는 무장한 경비병이 나타났다. "여기가 어딘줄 알고 난동을 부리고 있느냐! 썩 물러거랏!" "밤이 너무 늦었고 애들도 잘 데가 필요한데 혹시 재워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 말에 경비병은 화를 냈다. "여기는 도르반 자작님의 저택이지, 여관방이 아니다! 썩 물러거랏!" 경비병은 횃불을 마구 휘저으며 위협했다. "으으... 아무래도 여기서 자는 것도 안될 것 같은데..." 레이브는 한숨을 쉬었다. 당연히 처음보는 사람이 재워달라고 쳐들어오면 쫒아내는 것이 당연하다. 그것도 이 도시의 시민이 아닌 사람이면 더더욱. 체포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 "후... 아네트. 당신은 여기에 남아요." "네?" "이 도시의 북쪽에는 >>955라는 여관이 있어요. 제가 이 도시에 머물렀을 때 묵었던 곳이죠. 꽤나 큰 여관이니 빈 방도 많을거예요." "그러면 내가 가서..." "우리 중에 여관주인과 안면이 그나마 있는 제가 같이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 레이브의 말은 정곡을 찔렀다. 누군가가 예약을 한다면 그나마 안면이 있는 레이브가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게임이 끝나면 파브딘이 일행을 데리고 로잘린 성당으로 갈거예요. 그리고 거기서는 프워드가 일행을 데리고 이 저택으로 오겠죠. 그러면 아네트 당신이 모두를 데리고 >>955여관으로 데려오세요."` "으응......" 동료를 내버려두고 온 아네트는 똑같이 내버려졌다. 아네트는 뒤도 안돌아보고 걸어가는 레이브를 보면서 하염없이 북쪽을 바라보았다.
드디어 숙소가 정해졌습니다. 모험가 지구에 있는 >>955여관! 레이브가 묵은 적 있는 그 >>955여관! 그러면 여관의 이름을 >>955가 정해주세요! 이제 아네트는 프워드가 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릴 뿐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점으로 넘어가죠. 다음 게임을 하는 남작의 시점으로 갈까요? >>955여관으로 간 레이브의 시점으로 갈까요? 한 명을 정하면 다른 한명의 이야기는 사라집니다! >>954까지 합의해서 정해주세요! 아잠깐 또 홀수네. 수정해야지
레이브 시점
레이브는 장미여관의 문을 두들겼다. "육씨! 나왔어! 문 열어!"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했잖아!" 신경질내는 소리와 함께 문이 벌컥 열렸다. 문을 연 사람은 장미여관의 주인인 육 오빠였다. "미안. 오빠. 손을 못써서..." 레이브는 장미여관 안으로 들어왔다. 이름으로 불린 여관주인은 화가 풀렸다. "레이브? 에르칸트에 간다고 하지 않았어? 왜 아고르낙에 있는거야? 너! 그렇게 거짓말 하고 다니다 장가 못 간다!" 그 말에 레이브는 히죽 웃었다. "걱정마. 나는 당신들과는 다르게 시간이 많으니깐." "흥." "그런 것보다 손님 좀 받아. 9명이 오늘 여기서 자고 갈거야." 갑작스러운 단체 손님 소식에 여관주인은 당황했다. "뭐? 9명?" "나와 이 아이를 포함해 9명." 레이브는 뒤로 돌아서 업고 있는 리를 여관주인에게 보여주었다. 리는 레이브의 등에서 잘자고 있었다. "뭐야. 그 아이는 네 아이냐?" "아니야." "확실히 닮지 않았군." "말하자면 긴데... 일단 이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싶어. 가장 큰 방을 줘." 여관주인은 그 말을 듣고 카운터에서 열쇠 하나를 챙겨서 계단으로 향했다. "뭐해? 빨리 올라와!"
레이브는 여관주인의 안내를 받아 장미여관에서 가장 큰 방에 도착했다. 그러나 방에는 침대가 고작 >>959개 밖에 없었다. "분명 가장 큰 방을 달라고 했는데?" "여기가 장미여관에서 가장 큰 방이야. 그리고 아마 아고르낙에서도 큰 방일걸?" "그러면 방 하나를 더 시켜야 겠군." 레이브는 리를 침대에 눕히고 여관주인과 함께 1층으로 내려왔다. "그러면 계산을 해볼까?" "아니, 돈은 이따가 올 일행이 낼거야. "그래?" 여관주인은 카운터에서 나와 벽난로 앞에 있는 레이브의 옆에 앉았다. "그러면 어떻게 된 건지 이야기를 해줄래?"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육 오빠. 성이 육이고 이름은 오빠입니다. 아고르낙 모험가 지구에 있는 장미여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미여관의 가장 큰 방에는 >>959개의 침대가 있습니다. 그러면 >>959명 밖에 잘 수 없겠군요. 그러면 나머지 사람들을 위해 방을 하나 더 빌립시다. 거기에는 >>960명이 잘 수 있군요. 방은 이정도면 충분할까요? 아니면 더 필요할까요? 나중에 알아보죠. 아뉴스 남작은 아네트 일행이 떠난 후 게임을 계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600라켄을 잃어서 1,199,400라켄이었는데 게임이 끝났을 때는 얼마일까요? 땃을까요? 잃었을까요? >>961이 정해주세요!
땃으면 얼마를 벌었을까요? 120만 이상의 무작위 숫자 아무거나 적어주세요! >>965 첫 번째 방은 3인실. 두 번째 방은 5인실. 그런데 일행은 9명이니깐, 세번째 방이 필요하겠네요! 그러면 각 방의 하루 숙박비를 정해주세요! 첫번째 방 >>966라켄 두번째 방 >>967라켄 세번째 방 >>968라켄 1라켄은 100원입니다!
레이브와 여관주인은 벽난로 앞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에르칸트로 향하던 중 토끼를 만난 이야기, 지나가던 일행의 양마차를 얻어타고 토끼에게서 도망친 이야기, 숲속에서 노숙을 하는 중 주술사에게 습격당한 이야기, 그 주술사를 역으로 무찌르고 잃어버린 동료를 되찾은 이야기, 마차 주인 일행이 아고르낙으로 향한다길래 다시 돌아온 이야기, 우연히 남작을 만나고 그 남작을 돕기로 한 이야기 등등 "그래? 그러면 그 남작이 아고르낙을 장악할 때 까지 이 곳에 머물건가?" "아마 그럴테지. 들어올 때도 말했지만 난 자네들과는 다르게 시간이 많아서..." "흥, 그러다 그 노인이 먼저 죽겠는데?" "그 때가 되면 마저 여행을 떠나야지." "나참." 여관주인은 맥주를 홀짝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새로운 맥주를 잔에 따랐다. 그 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서와요! 저희 장미여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여기 따듯한 불가로 가까이 오셔서 몸 좀 녹이세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여관 안으로 들어왔다. "여기가 마지막이겠지? 돈도 못 땄는데, 한 번 더 마을을 돌아다니는건 싫은데..." "못 따다니? 벌었잖니! 지금 내 손에는 250만 라켄이나 들어있다고?!" "원금은 340만 라켄이잖아요!" "내가 너한테 받은건 120만라켄밖에 없었어!" "할아버지는 더 딸 수 있다고 했잖아요!" "아! 영업시간이 종료됐는데 그럼 어떻게 해?! 내일은 3400만으로 불려줄테니 그만 징징대거라! 그렇게 징징대는건 네 엄마한테 배웠니?!" "그래! 우리 엄마가 당신에게 배워서 나에게 알려줬다!" "가족싸움은 그만하시죠." "저기 레이브가 있다." "레이브, 리는 어디갔어? 설마 이번에는 네가 여기 남고 리가 숙소를 찾으러 간거야?" "도련님을 이 어두컴컴한 밤에 혼자 밖으로 내쫒았다고?" 들어온 무리들은 저마다 한마디씩했다. 레이브는 그 무리들을 진정시키고 차근차근 설명했다. "리는 지금 위층에서 자고 있어. 3인실이야. 여기 열쇠." 레이브가 열쇠를 꺼내자 둘순이가 가로채듯이 열쇠를 챙겨서 위층으로 우당탕 올라갔다. "빠르네..." 그 때 아네트가 무언가를 떠올렸다. "3인실? 우리는.... 하나, 둘, 셋...." "아홉명이지. 그래서 5인실 방을 하나 더 챙겼어. 여기 5인실 열쇠" 레이브는 두번째 방 열쇠를 아네트에게 주었다. "그래도 1명이 남잖아?" "그래서 1인실 방 하나 더 시켰어. 거긴 내 방이야." 레이브는 세번째 방 열쇠를 보여주며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아뉴스 남작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 3인실에는 에르칸트 자작의 아들이 자고 있다. 그 방에는 호위 임무를 받은 하나비와 둘순이가 함께 자는게 당연하다. 마침 남은 자리도 2개나 있으니깐. 그러면 남은 인원은 6명이다. 남작과 파브딘, 파비안, 아네트, 프워드, 레이브. 이 중에서 아네트만 여성이다. 1인실이 있다면 아네트가 거기서 자는 것이 당연했다. 그런데 레이브는 그 방에서 본인이 자겠다고 했다. "고~얀~놈!" 남작은 레이브의 머리를 때렸다. "아팟!" "으디,,,,머리에,,,피도 안바른 것이,,,! 지 혼자 편하자고,,,,, 으디서,,,, 여자를 남자들이랑,,,, 같은 방에서 자게 해~?!! 이. 이. 이. 이. 어리석은,,, 어린,,,, 아이야!" "아니, 악! 남작님 악! 잠시.. 알았어요! 알겠어요!" 레이브는 세번째 방 열쇠를 아네트에게 쥐어주고, 아네트가 들고 있는 두번째 방 열쇠를 들고 위층으로 도망쳤다. "으디,,,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저,, 저,, 저,," 화가 난 남작은 맥주를 들고 있는 여관주인을 발견했다. 남작은 여관주인이 들고 있는 맥주를 뺏어서 한입에 마셨다. 시원한게 몸안에 들어오니 남작은 조금 진정했다. 남작은 품에서 동전 몇개를 꺼내 여관주인에게 주었다. "여기 맥주 값이오." "아니, 할아버지! 그건 우리 돈인데 할아버지가 왜 써요!" "그 우리에 왜 나는 안들어가는거냐!" "오면서 말했잖아요! 그건 늑대머리를 잡고 받은 현상금이라고요! 늑대머리는 할아버지 빼고 우리 8명이 잡았어요!" "8명과 3마리지." 아네트는 또 다시 싸움을 시작하려고 하는 하나비와 남작 사이에 한 마디를 툭 던지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3마리... 맞다. 도리토스가 없었으면 이길 수 없었지." "도리토스가 뭔데? 치즈?" "도리토스는 아네트의 양이에요. 토템을 부숴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죠." "그 양은 어디 양인데?" "아마, 아뉴스 목장의 양이겠..." "그래! 나의 양이구나! 즉, 전부 내 덕분이구나!" "아니, 그게 왜 그렇게 되요?!"
이차저차해서 어쨌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길에 파브딘이 아네트에게 파비안을 자기가 업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파비안은 아네트의 등이 아닌 파브딘의 등 뒤에 있습니다. 3인실에는 리 모트 에르칸트, 하나비 페이, 둘순이 칸느가 자고, 5인실에는 파브딘 레몬, 파비안 레몬, 레이브, 메가의 아들 프워드, 이슈 뉴 아뉴스 남작이 자고, 1인실에는 아네트가 잡니다. 원래는 아고르낙에 처음 입성할 때 등장인물 프로필 다 적고, 목표 같은 것도 다 적으려고 했는데 늑대머리를 빨리 처리하고 싶어서 스킵했더니.... 1000레스가... 가까워져서....프로필을 적기 애매한 상태가..... (여행의 경과)→(등장인물 9명의 프로필)→(5일차 스토리 시작) 이렇게 쓸려고 했는데 애매해.... 그렇다고 2판을 파기에는 애매하게 많이 남았어... 그런 의미로 짤막한 이야기를 쓰죠. 이건 990레스 쯤에서 끝나는 짧은 이야기에요!
5일차 새벽! 아네트는 잠을 자다가 침대에서 쿵 떨어져서 깼습니다. 다시 잘려고 해도 잠이 안온 아네트는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으로 내려오니, 그곳에는 놀랍게도 >>972가 있었습니다! >>972는 누구일까요?!
아네트가 계단에서 내려오자 정장을 입은 중년의 남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가 입고 있는 옷은 곳곳에 구멍이 나있었다. 아뉴스 남작의 옷처럼 오래되어 구멍난게 아니라, 강한 충격을 받아 구멍이 난 것처럼 보였다. "오우! 손님! 이 새벽에 무슨 일이시죠?!" 여관주인이 아네트를 반갑게 맞이 했다. "어... 잠이 안와서 그런데...." 아네트는 중년의 남성을 바라보았다. 그는 뭔가 김이 모락모락나는 뜨거운 뭔가를 마시고 마시고 있었다. "저도 저거 하나 주실 수 있나요?" ">>976요? 여기 있습니다. >>977라켄이에요." "아, 돈.. 어..." 아무 생각 없이 내려온 아네트는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어... 어..." "대신 내지." "감사합니다! 고객님!" 그 때 중년의 남성이 대신해서 >>977라켄을 여관주인에게 주었다. 여관주인은 돈을 받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아, 고마워요. >>976 그거 맛있나요?" ">>978 맛이다." "그렇군요..." 중년의 남성은 마시고 있는 액체의 맛을 다른 음식에 비유해서 말했다. 하지만 아네트는 그 음식을 먹은 적이 없기에 어떤 맛인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먼저 침묵을 깬 건 중년의 남성이었다. ">>979"
어 뭐지 짧게 한다고 한 것 같은데 왜 길게 이어질 것 같은 기분이지? 기분탓인가 중년의 남성이 마시고 있는 음료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976 그 음료의 가격을 알려주세요 >>977 중년의 남성은 이 음료를 음식에 비유해서 말했습니다. 그 음식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978 마지막에 중년의 남성이 뭐라고 말했을까요? >>979 그건 그렇고 >>969에서 남작이 맥주를 마시고 얼마를 냈는지 안적었군요. 맥주는 얼마일까요? >>980 아니네. 기분 탓이 아니네. 앵커 다 받고 나면 980이잖아. 2판 세울 준비해야겠다. >>981부터 >>985까지 2판 스레의 제목을 추천해줘.
안녕. 스레주야. 2판을 준비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읽었더니 오류를 발견했어! 아네트의 현재 소지금은 68,217라켄인데! 처음부터 계산해보니 68,083라켄이야! 무려 134라켄이나 차이나! 1라켄이 100원이니깐, 13,400원이 사라진거야! 68,217라켄은 잊어줘. 2판부터는 68,083라켄으로 갈테니깐.... 134라켄 차이나니깐, 프로페시아는 134라켄으로 하자!

미안해. 얘들아. 2판에서 이 스레를 처음 접한 사람도 가볍게 참가 할 수 있도록 각 캐릭터들의 그림들을 그리다보니 늦어버렸어. 사과의 의미로 그리고 있던 그림 하나 공개할게. 이족보행과 뿔씨름이 특기인 3대 3000을 치는 양. 도리토스야. 미안해. 스레주가 그림을 못 그려서... 진짜로 이렇게 생겼다는 의미가 아니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줘. 그냥 참고해서 상황을 상상하는데 도움되라는 의미야. 혹시... 내 그림에 불만있습니까? 스레더? 그러면 직접 그림을 그려주십시오. 팬아트는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새벽이야기 썼는데 안올렸구나. 잠시만 기다려줘
중년의 남성은 갑자기 소리쳤다. "젠장, 그건 대체 뭔 끔찍한 혼종이지?" "네?!" 갑자기 소리치자, 아네트가 깜짝놀랐다. 남성은 아네트에게 사과를 했다. "미안하네. 민트초코아이스크림이 녹은 설탕물에 파인애플 주스를 섞은 맛이라는 건.... 사실 방금 생각난 단어들을 그냥 말해본 것 뿐이라네." "그렇군요..." "무심코 그걸 상상해버려서 거친말을 해버렸군. 미안하네." "괜찮아요..." 남성을 프로페시아를 홀짝 마셨다. "사실 프로페시아는 초콜릿 맛이 난다네." 초콜릿은 늑대머리의 아지트에서 먹은 적이 있었다. 맛있는 단 맛이 났었다. "자, 주문하신 프로페시아 나왔습니다!" 여관주인이 프로페시아를 아네트에게 주었다. 아네트는 후후 불어서 프로페시아를 약간 식히고 한모금 마셔보았다. 초코 우유 같은 기분이 들었다. ".... 맛있네요!" 아네트는 싱긋 웃었다.
잠시 후 프로페시아 한 잔을 다 마신 아네트는 여관주인에게 컵을 돌려주었다. "따듯한 걸 마시니, 잠이 오네요. 들어가봐야겠어요." 아네트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여관주인과 중년의 남성은 아네트에게 인사를 했다. "그래! 일찍 자야지! 그렇게 늦게 자면 시집 못간다!" "앞으로 자주보겠지. 잘 자게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아네트는 침대에 누워 천장에 있는 무늬를 눈으로 따라가며 잠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중년의 남성이 마지막으로 한 말이 떠올랐다. '앞으로 자주보겠지' 어째서 그는 그런 말을 했던 걸까? 그것에 대해 고민하던 아네트는 결국 잠에 들었다.
5일차 새벽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아직 2판 만들지도 못했는데 스레가 터지면 링크를 못다니깐 레스다는 건 잠시 멈춰줘. 부탁할게
어쩌지? >>985가 가장 호응이 많아서 >>985로 2판 제목을 만들려고 했는데 스레제목은 최대 50글자 까지 밖에 못한대!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53242591 2판 세웠어!
1000레스가 되기엔 애매하게 남네. 파비안과 리는 어린이라 어린이 같은 느낌을 주는 느낌으로 그렸어. 정식 동료가 아닌 숀과 도리토스는 대충 그렸고, 가름과 남작은 그리기 귀찮아져서 남의 그림을 그냥 가져오거나, 그 위에 대고 그렸어. 문제 있으려나....?
아니 오랜만에 정주행했는데 왜 풀쿠키의 이름이 크라페와 프라페가 혼동되어있지. 게다가 오타인 프라페가 더 많아.... 몇개는 다이스 레스가 함께 있어서 수정도 못해 흑흑 왜 아무도 지적을 해주지 않았던거지?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