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학교 공부도 안 되는데 모험이나 갈까

앵커 2020/03/05 23:05:50

#1 ◆dSMqnTU1Bal 2020/03/05 23:05:50

대충 검과 마법의 시대는 저물고 화승총과 대포가 전장을 지배하게 된 세기. 올해로 >>2(나이)살인 주인공은 교회 학교에서 역사 수업을 듣다가 졸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필리프 르 벨 황제의 재정 확보를 위하여 행했던 무리한 교회 개혁의 업보가 그의 자손에게 전해져... 이봐, 대장간집 >>3(아들, 딸 중 선택), >>5(이름)!" 주인공은 선생님의 불호령에 깨어났을까? >>6 #스레주의 말: 잠결에 쓴 스레였는데, 이렇게 된 이상 진행하겠습니다(20.3.6)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2443441 전작 대충 중세 판타지 대학을 다녀보자 참조를 하면 더욱더 좋습니다. 스레주도 들여다보지 않아서 몇몇 지명이나 인명 등이 깜빡깜빡 잊어버릴지도.... #스레주가 비록 사이버이지만 개강한 관계로 뜸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 빨리 교수님 만나고 싶어요(진지)(20,3,16) #믿음, 소망, 사랑 전부 있지만 어째서인지 매운 맛 스레. 대충 15~17금

#8 ◆dSMqnTU1Bal 2020/03/06 03:34:00

"Zzzzzz..."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인 멜라민 양(15세)는 선생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딥 슬립을 하고 말았다! "멜라민! 일어나! 반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학생이 잠이나 자고 있으면 동생들이 뭘 배우겠니! 이럴 거면 가서 집안일이나 도와!" 그리고 멜라민은 학교가 끝나고 F학점의 수학 시험지를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대충 역사책에 나온 미남 황제 필리프보다 더 이른 시기부터 영업을 시작한 멜라민네 대장간은 외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전쟁으로 지금의 도시 무스텔에 옮긴 이후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지킨 유구한 대장간이었다. '깡깡깡깡 집으로 돌아오니 한창 어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총열을 두드려 만들고 있던 참이었다 멜라민은 또 빵점 짜리 시험지를 보여주지 않으려 하였다가 이내 가게 안으로 들어온 남자사람 소꿉친구 >>9에게 들키고 말았다. "야! 빵순이! 또 빵점이냐. 아주머니! 멜라민 또 빵점이에요!" '저 재수없는 놈. 그야말로 엄친아, 또 무슨 자랑을 하려고 왔나?' 시험지를 빼앗긴 멜라민, 이제 어떻게 할까? >>10 1. 대장장이의 피지컬로 다시 빼앗고 시험지를 화덕 안으로 쑤셔넣는다 2. 방으로 올라간다 3. >>9 군을 주먹으로 내리 친다 4. 잠자코 있는다 5. 기타, 자유

#11 ◆dSMqnTU1Bal 2020/03/06 08:16:48

리빙 포인트) 약 5년간 쇠질만 하면 책상물림 남자아이는 손쉽게 제압을 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단련해온 실전 압축 근육으로 멜라민은 리차르트로부터 시험지를 빼앗은 뒤 약 1000°C의 불속으로 던져버렸다. 시험지는 그대로 사라지고 말았다. "예끼! 이 놈아! 화덕에 불순물을 던지면 어떡하나! 만날 유급이나 하고, 어렸을 때에는 똑똑한 줄 알았는데..." 시험지를 귀한 석탄을 써가며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던 화덕에 던져버려서 외할아버지에게 꾸중을 듣고만 우리의 멜라민 양. "정말이지, 머리는 좋은데 공부는 안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머리가 나쁜 건지... 아니, 내 증조부, 너에게는 고조할아버지께서는 너만한 나이에 벌써 대학 신학부 석사과정이었는데..." 어머니도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삼촌까지는 어찌어찌 커버가 된다고 해도 고조할아버지까지 올라가면 설득력이 없어지지 않습니까? "멜라민, 자꾸 이렇게 유급할 거면 내일부터 당장 동생들 돌보며 신부수업이나 받아라! 넌 이제 15살이야, 다른 집 딸내미들은 이르면 벌써 애도 본 나이인데 철없이 다닐 거냐?" 외할아버지는 거들어서 멜라민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날리고 말았다. 중간에 끼인 외부인 리차르트는 말이 없어졌다. 멜라민은... >>12 1. 곧바로 완성품 화승총을 챙기고 가출을 시도했다 2. 할아버지의 말씀에 수긍한 척하며 리차르트를 부엌으로 데려가서 작전을 짠다 3. 집에 나갈 추진력을 얻기 위해 착한 손녀 연기를 한다 4. 늘 들어온 말이라서 멍 때리고 있었다 5. 기타, 자유

#13 ◆dSMqnTU1Bal 2020/03/06 09:43:24

"그럼 손님에게 다과를 대접하는 걸로 신부수업을 시작할게요, 할아버지." 멜라민은 손님 리차르트를 이끌고 부엌으로 데려갔다. 찬장에서 파운드케이크를 꺼내고 홍차도 맛있게 우려내어서 리차르트에게 주었다. "맨날천날 할아버지하고 엄마는 나보고 시집이나 가래. 어떻게 안 될까? 나 시집 무섭단 말이야." "그러게 공부 좀 잘하지... 어렸을 때부터 맨날 총쏘는 아저씨들 구경이나 갔잖아." 리차르트의 팩트 공격에 멜라민은 주눅들었다. "그건 그렇긴 하지. 그래도 나 사격은 자신 있다고! 재장전도 아마 포수 아저씨들보다 몇 초는 빠를 걸?" "으휴, 자랑이다. 자랑. ...나 이번에 대학 입학한 김에 딱 1년간 휴학계 내고 모험이나 해볼까나." 내내 모범생이었던 리차르트는 의외의 말을 꺼내었다. '모험'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던 친구가 갑자기 저런 말을 해서 멜라민은 놀란 눈치였다. "왜? 너 공부 좋아하잖아. 책도 좋아하고 왜?" "공부하고 책도 좋지만 한번 쯤은 해 보고 싶어서. 대학생이 되면 면세 혜택도 있지만 자유 여행 권리도 있거든? 이왕 부모님께 독립한 김에 여행을 하고 싶어." 리차르트가 모험에 대한 로망을 풀 동안 멜라민의 머리속에 잔머리가 굴러가기 시작하였다. "...여행... 모험... 아하!" 드디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리고 멜라민은 공방의 어머니에게 달려가며 이렇게 말했다. >>14 ">>14!" 1. 엄마 나도 모험할래요! 2. 리차르트가 나랑 결혼하겠대! 3. 리차르트가 무기가 필요하다는데! 4. 잠시 시청에 아빠 좀 보고 올게요! 5. 기타, 자유

#15 ◆dSMqnTU1Bal 2020/03/06 10:36:04

"엄마! 리차르트가 나랑 결혼하겠대요!" 멜라민은 없던 청혼도 만들어내며 독립할 구실을 마련하였다. 황당한 것은 리차르트도 마찬가지였다. "아주머니, 그런 게 아니라... 쟤가..." "어머머, 리차르트. 이제는 아주머니가 아니라 장모님이라고 불러야지. 장.모.님!" 내내 말썽만 피우던 큰딸이 시집을 가겠다고 하니 외할아버지와 어머니는 쌍수를 들고 환영하였다. "만세! 드디어 멜라민이 시집을 간다!" "잠깐만... 이렇게 되면 결혼식 날짜하고... 신방은 또 어디서 차려야 하지?" "들어보니까 리차르트가 대학에 합격했다고 하더라고요. 신방은 거기에 있는 자취집이고, 또... 결혼식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지 않겠어요?" 멜라민은 서둘러 시집을 핑계로 집 밖으로 나갈 생각 뿐이었다. 어떨결에 청혼을 하게 된 리차르트는 의외로 부모님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었다. "그래, 네가 공부 말고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니? 살림을 잘하니 장사를 잘하니 아니면 싸움박질을 잘하니... 그래도 멜라민이 애가 맹해도 싹싹해서 내조 잘할 거야." 마냥 샌님인 리차르트를 합법적 깡패 소굴 대학도시에 보내기 망설였던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결혼에 찬성하였다. 일사천리로 시청의 어느 방에서 시청 공무원 멜라민네 아버지의 동료가 공증인이 되어주고 교회의 사제의 주례로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 "신랑 리차르트 군은 신부 멜라민 양을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느뇨?" "악!" 혼인 잔치가 리차르트네 집에서 조촐하게 이루어질 동안 신랑은 신부와 단둘이 있을 만한 창고로 들어갔다. "솔직히. 부모님도 찬성하실 줄은 몰랐다고. 이제 둘이서 코 꿰였는데 어떻게 할래? 나 너 이혼녀 딱지 붙이긴 싫거든?" "어떻게 하긴 모험에 같이 다니지 뭐. 마냥 결혼도 안한 남녀가 같이 모험하는 거 봤어? 없잖아. 그러니까 합법적으로 모험 동료를 얻었다고 생각해줘." 멜라민은 계획대로 돌아가서 생긋 웃었다. 생긋 웃는 멜라민을 보며 리차르트는 속이 탔다. "...좋아 모험에 다닐 동안 부부 행세를 하고 다니는데 서로의 사생활을 위해 조건을 달자. 물론 시청 결혼식의 혼인 계약서에는 없는 조항이야." 리차르트는 행여 아이라던가 기타 재산이 생겨서 곤란해질 상황을 막기 위해 조건을 걸자고 제안하였다. 이때 리차르트의 조건 >>16 이때 멜라민의 조건 >>18

#21 ◆dSMqnTU1Bal 2020/03/06 19:08:26

"...음, 내 사랑을 찾아주기로 해줘!" "의외네? 나는 네 동정을 지켜주는 걸로 알았는데. 음, 그럼 나도 내가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네가 도와주기로 해줘." 로맨스라고는 전혀없었던 결혼인 만큼 결혼 조건은 꽤나 로맨틱하였다. 서로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바로 이혼한다는 조건이었다. "...어차피 대학 가면 양가 부모님하고 완전히 독립하는 거였으니까 우리 둘이 몰래 눈 맞은 사람이 있어서 따로 살림 차려도 뭐라고 안 하겠지." "매정한 조건인 것 같아도 뭐, 어쩔 수가 없네. 그럼 잘 부탁할게 서방님♡" 첫날밤 서로 멀리 떨어져서 잤지만, 둘 다 어린 나이이고 다음날 바로 도시를 떠날 예정이라서 어른들은 대충 넘어가주었다. 대학 도시로 가기로 한 아침, 멜라민은 장총 1정과 예비용 단축형 총 1정, 그리고 여분의 납탄 12개와 그에 맞는 종이에 싸인 화약 조금을 챙겼다. 가짜 새신랑 리차르트는 100골드 상당의 돈과 지도, 상비약 그리고 주무기인 >>22를 챙겼다.

#23 ◆dSMqnTU1Bal 2020/03/06 21:02:01

"어디보자... 총 2 정 챙겼고 정비도구랑 기름, 단검, 납탄, 화약... 일단은 이 정도면 되겠지?" 새신부인 멜라민은 탐스러운 갈색머리를 틀어올려서 두건으로 감싸고 셔츠, 조끼, 치마, 앞치마라는 평범한 아낙네의 패션에 여러 여행에 필요한 장비를 껴놓은 기묘한 패션으로 여행의 준비를 마쳤다. 그래도 신발만큼은 리차르트의 아버지께서 사주신 가죽 신을 신었다. "나도 준비 다 되었어!" 리차르트도 여비와 지도, 약초 말린 것 한 첩과 그리고 사시미칼을 챙겼다. 비록 성 밖에 포수 아저씨들 따라 몇번 나간 것이 전부였지만 사냥꾼과 전사, 포수가 주 고객이었던 멜라민은 어리숙한 남편의 선택에 기함을 치고 말았다. "서방님, 이게 뭐에요! 사시미 칼이라니, 이런 식도는 모험에는 안 쓰인다고요! 당장 어머님께 돌려드리세요!" 보는 어른들 탓에 생각하지 못했던 존댓말을 써가며 리차르트를 야단쳤다. "멋있잖아!" 해맑은 남편의 대답에 멜라민은 한숨을 푹 쉬고 자신의 다목적 단검을 내어주었다. "멋있는게 문제가 아니라고요. 자, 여기 단검이에요. 칼이 필요하다면 이걸로 쓰세요." 리차르트는... >>24 1. 아내의 조언에 따랐다 2. 사시미를 고집하였다 3. 결국에는 처가의 할아버님으로부터 숏소드를 물려받았다. 4. 기타, 자유

#25 ◆dSMqnTU1Bal 2020/03/06 21:39:15

"음... 그렇다면 둘다 쓰면 되지! 이렇게 된 이상 이도류로 간다!" 리차르트는 멜라민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무기를 관철하였다. 그렇게 해서 이도류, 아니 쌍검 대학생 리차르트가 세상에 나와버렸다. "휴, 정말... 다치지 않게 조심해." 양가 부모님의 배웅을 뒤로 하고 위장 결혼은 막을 올렸다. "그러니까 지도를 보면... 우리가 사는 무스텔은 대학도시 로덴트의 서쪽에 있어. 서쪽으로 가면 갈수록 황무지이고, 북쪽에는 아브르 강이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음... 우선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리차르트는 대충 책에서 읽은 지리적 지식을 뽐내어봤지만 갈피를 못 잡은 듯하였다. "남쪽에 수도 프리무리아 거기도 가보고 싶어! 거기로 가자!" "거기는 아무 사람이나 못가. 더군다나 역사 시간에 배운 듯이 황위 계승 전쟁으로 인해 교회의 총본산인 팡테옹도 무사하지 못했을 걸." "알토나가는?" "아무리 필리프 황제 때 같은 나라가 되었다지만 말이 달라서 힘들어." "그러면 예르시니아는?" "내내 비만 온대!" "안몰리나는?" "거기는 망한 지 오래야!" "음... 어디로 가야하나?" 멜라민도 딱히 좋은 행선지를 정하지 못하였다. 이럴 때에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26 레스더가 한번 이 어린 부부를 위해 방위를 정해보실래요? >>26 1. 동 2. 서 3. 남 4. 북 5. 기타, 자유

#27 ◆dSMqnTU1Bal 2020/03/06 21:53:37
보다 못한 멜라민은 남편의 지도를 빼앗아 자신이 지도를 보았다. "와, 정말 누가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구려! ...일단은 동쪽으로 가볼까? 조상

보다 못한 멜라민은 남편의 지도를 빼앗아 자신이 지도를 보았다. "와, 정말 누가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구려! ...일단은 동쪽으로 가볼까? 조상님께서는 동쪽에서 사셨다고 들었어." "동쪽? 좋지. 한번 가보자." 가짜 부부는 마찻길을 따라 동쪽으로 향하였다. 그러다가 벽돌길이 끊기고 숲길과 강변길이 갈리기 시작하였다. "...어디로 갈까? 숲길은 위험해도 다음 마을까지 하루 정도 빨리 갈 수 있고, 강변길은 안전하지만 통행세를 받는대." 둘의 선택은? >>28

#29 ◆dSMqnTU1Bal 2020/03/06 22:24:43

"그러면 숲길로 가야겠다. 우리가 지금 여비로 100골드가 있잖아? 총 유지비용하며 우리 두사람의 식비와 가끔씩의 여관 숙박료 등을 생각하면 빠듯하게 로덴트까지만 도착할 수 있는 비용이야." 리차르트는 침착하게 여비를 계산하였다. 통행료까지 내면 정말로 부부의 재정에 타격을 입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지 뭐. 적당히 캘 수 있는 약초라던가 그런 게 있다면 조금씩 캐서 내다팔고 그러지 뭐. 자 가자 숲길로!"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깊고 울창한 숲속으로 들어갔다. 나무와 샘 안개 등에서 산다고 알려진 님프와 같은 요정은 옛날 이야기만 같았지만 이 숲 속에서는 여전히 님프가 살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대단하네 이런 숲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었다니..." 리차르트는 자연의 경건함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였다 "그러게, 저기 조그맣게 디아나 여신님의 사당이 있는데 잠시 기도나 하고 갈까?" 신혼부부(가짜)는 디아나 사당에서 무사한 여행이 되기 위해 기도를 하였다. 각각 신앙심이 3 올랐다. 참조) 멜라민의 신앙: Dice(0,999) value : 567 리차르트의 신앙: Dice(0,999) value : 819 (단 모든 스탯은 최저점이 0, 최고점은 999이다) 그러던 중, 디아나 사당에 숨어살던 몬스터 >>30이 기도하던 부부를 습격하였다! 부부는 어떻게 할까? >>32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36 ◆dSMqnTU1Bal 2020/03/06 22:49:54

"뽀잉?" 작고 귀여운 슬라임이 나왔다! 슬라임의 HP: Dice(10,30) value : 30 MP(1,30) 멜라민의 HP/MP: Dice(0,999) value : 950/ Dice(0,999) value : 674 리차르트의 HP/MP: Dice(0,999) value : 809/Dice(0,999) value : 360 어떻게 공격할까? >>36 1. 총을 쏜다 2. 총의 개머리판으로 가격한다 3. 칼로 썰어본다 4. 불을 지펴본다 5. 기타, 자유

#37 ◆dSMqnTU1Bal 2020/03/06 22:50:57

재앵커 >>38 #>>35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고조할아버지 시대니까 찬찬히 여기서 꺼내볼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남주가 여주보다 신앙이 높은 건 시리즈 전통인가... 슬라임의 MP Dice(1,30)

#39 이름없음 2020/03/06 22:58:53

슬라임의 HP/MP: 30/??? 멜라민의 HP/MP: 950/674 리차르트의 HP/MP: 809/360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각각 한 번씩 슬라임을 개머리판으로 가격하였다. 슬라임의 데미지는... Dice(10,20) value : 11이 나왔다. 그리고 다음 공격은? >>40 1. 총을 쏜다 2. 개머리판 3. 칼로 썬다 4. 대화를 시도한다 5. 기타, 자유

#42 ◆dSMqnTU1Bal 2020/03/06 23:11:53

"...일단 공격해서 미안해! 지나가게 해도 괜찮겠니?" 신앙심(822)의 리차르트가 먼저 몬스터인 슬라임에게 용서를 구하였다. "뽀잉?! 뿅뿅!" 슬라임은 인간이 무슨 말을 할 수 없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재미가 없었는지 도망갔다. 슬라임이 도망치고 난 자리에서 Dice(1,5) value : 1골드를 얻었다! "아싸 돈이다!" "가끔씩 몬스터가 주워 먹었다가 소화를 못해서 돈을 뱉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례인가 보다." 리차르트는 또한 이런 행운을 베푼 여신에게도 감사 기도를 올렸다. 또 다시 걸어서 이제는 실개울이 나타났다. "오 물이다! 물! 마셔도 될까?" "어디보자... 책에서 읽은 바로는 석회질이 섞여 있긴 해도 따로 독이나 저주가 걸려있지는 않대. 조금 떠도 괜찮을 거야."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물을 마시고 휴식을 취하였다. "...그나저나 햇빛이 들어오지 않지만 숲속이 어두워진 것 같아." "그러게. 여기서 캠프를 치고 다음날 새벽 일찍 출발할까 아니면 쭉 계속 걸을까?" 여러분의 선택은? >>43 1. 야영 2. 더 걷기 3. 식량 찾기 4. 기타, 자유

#44 ◆woJO1a8lzPd 2020/03/06 23:29:23

"그럼 뭐가 먹을 게 있는지 찾아볼게. 너는 불을 지피고 있어줘!" 불을 지피는 일을 아내에게 맡기고 남편은 식량을 구하러 주변을 탐색하였다. 탐색 결과 리차르트는 >>45를 구해서 야영지로 돌아왔다. 그리고 멜라민은 삶으면 된다고 >>45 스튜를 끓여 먹였다. ...오늘의 여행으로 둘의 피로도가 각각 Dice(1,5) value : 2 쌓였다. 불침번은 남자인 리차르트가 하겠다고 우겼지만 가장 먼저 잠들어 버리고 대신에 멜라민이 잠자리를 지켜주었다. "정말 바보 아니야..." "으으, 나 바보 아니고 자는 거 아니..." 얕은 잠을 자고 있었는지 멜라민의 대꾸를 잠꼬대로 하였다. "...일단은 화약이 눅눅하지 않으니까 다행이겠지?" 멜라민은 남편을 깨우고 다시 잠을 청하였다. 다음날 아침 그럭저럭인 컨디션으로 다시 다음 마을으로 향하였다. 공복으로 여행을 하니 발걸음은 점점 느려졌다. "어? 저기 오두막이 있네?" 오두막으로 갈까? >>46 1. 간다 2. 가지 않는다.

#47 ◆dSMqnTU1Bal 2020/03/06 23:53:13

"저쪽에 오두막에서 조금 먹을 것이 있다면 구해보자!" 부부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오두막으로 갔다. 창 속으로 보이는 오두막은 아기자기하게 가구가 놓여져 있었고 화로에도 불씨가 남아 있었다. "저기, 누구신데 저희집을 들여다 보시는 거죠?" 집주인으로 보이는 금발의 드워프 소녀가 부부를 맞이하였다. "지나가는 길손입니다. 남편하고 대학 도시로 가려던 참이었는데 혹시 먹을 것을 구할 수 없나 싶어서요." "먹을 거라... 엄마 아빠가 요즘 바쁘셔서 그런데 대신 장작패기하고 물 길어주실 수 있으세요? 그러면 먹을 것을 드릴게요!" 드워프 소녀는 부부에게 물 긷기와 장작패기를 퀘스트로 주었다. 의뢰를 받을까? >>48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만 새벽에 또 나타나서 잠결에 스레 진행할지도

#49 ◆dSMqnTU1Bal 2020/03/07 08:02:13

"예, 좋아요!" 배가 고팠던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흔쾌히 승낙하였다. 오랫동안 쇠질을 한 멜라민이 장작패기를 맡고 리차르트는 물 긷기를 맡았다. "...잠깐만, 장작의 상태가?" "물동이가 왜 이렇게 큰 거야?" 작은 몸뚱아리의 드워프 가족이지만 물동이의 크기와 필요한 장작의 양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였다. 물동이는 높이만 하더라도 갓 성년이 된(세계관 기준) 리차르트의 어깨까지 와 있었다. 장작도 거진 100년 묵은 나무를 때어 쓰는 것 같았다. "길손님, 어서 하시지 않고 뭐 하세요?" 드워프 소녀는 싱글벙글 웃으며 둘을 부려먹었다. 아침부터 저녁이 될 때까지 부부는 중노동에 시달렸다. 그래도 드워프 소녀는 중간 중간에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보수로 >>50을 받았고 부부의 피로도가 Dice(5,15) value : 5 올랐다. 저녁인데 어떻게 할까? >>51 1. 염치를 무릅쓰고 드워프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간다 2. 식사를 한다 3. 야영을 한다 4. 인간 마을로 다시 걸어간다 5. 기타, 자유

#52 ◆dSMqnTU1Bal 2020/03/07 11:05:35

"일단 밥부터 먹자. 하루종일 장작 팬다고 허리도 아프고..." 멜라민은 얻어온 당근, 케일 등의 채소로 스프를 끓였다. "그래도 10골드나 번 게 어디야. 반나절 일하고 밥 벌이하고 더 걸어갔다면 벌써 민가가 보였겠지만." 애써 리차르트는 잘된 일이라고 위로하였다. "...저기, 멜라민 이 검은 빵 먹어도 될까?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아? 흠, 괜찮아. 간혹 상한 호밀빵을 잘못 먹어서 한나절 동안 미친듯이 춤추고 고성을 저지르는 재수없는 사람도 있지만." 멜라민은 맥각균의 부작용을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그냥 이 빵은 그릇으로 쓰고 버리자. 숲속에서 젊은 남녀가 쌍으로 그런다면 각각 악마의 제자와 마녀로 보이게 된다고." 부부는 내일을 기약하며 잠에 들었다. 피로도도 Dice(1,5) value : 2가 쌓였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시 마을을 향해 걸어갔다. 걸어가던 중에 몬스터 >>54와 마주쳤다! 어떻게 할까? >>55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도망간다 4. 기타, 자유

#58 ◆dSMqnTU1Bal 2020/03/07 15:02:22

#>>56 저거 스레주 맞습니다;;; 현재 서큐버스의 HP/MP: Dice(100,200) value : 192, Dice(300,500) value : 417 전의 Dice(200,300) value : 28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90/360 전의: Dice(200,300) value : 280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Dice(200,400) value : 379 (행동불능) 리차르트는 야릇한 기운을 따라 단검을 휘둘렀다. 데미지는 Dice(50,60) value : 57이 났고 서큐버스의 전의는 Dice(15,25) value : 16가 깎였다. 서큐버스는 바로 매혹 마법을 사용하였다. 리차르트의 MP와 전의가 Dice(20,30) value : 20 씩 깎였다. 어떻게 할까? >>59 1. 사격한다 2. 개머리판으로 때린다 3. 단검을 휘두른다 4. 흥정하기 5. 기타, 자유

#60 ◆dSMqnTU1Bal 2020/03/07 15:32:30

현재 서큐버스의 HP/MP: 135/407 전의: 268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90/340 전의: 260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행동불능) "나는 여자에게 막 대하는 남자는 싫더라~ 뭐 나는 악마라서 그런 건 없지만." 서큐버스는 입술을 닦아내었다. "야! 리차르트! 저따위 악마에게 지지 말라고!" 막간을 틈타 멜라민은 싸우고 있는 남편을 응원했다. 리차르트는 지체할 틈도 없이 총의 개머리판으로 서큐버스를 가격했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6이 나왔다. 서큐버스의 전의는 Dice(15,25) value : 15 깎였다. 서큐버스는 >>61(리차르트 또는 멜라민)의 HP를 Dice(55,65) value : 57 훔쳤다. 어떻게 할까? >>62 1. 총을 쏜다 2. 개머리판으로 때린다 3. 단검을 휘두른다 4. 흥정한다 5. 기타, 자유

#63 ◆dSMqnTU1Bal 2020/03/07 15:56:11

현재 서큐버스의 HP/MP: 146/397 전의: 253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90/340 전의: 260 현재 멜라민의 HP/MP: 893/674 전의: 379(행동불능) 서큐버스는 자신의 꼬리에 묶인 멜라민의 HP를 빼앗았다. 아내로부터 기묘한 신음을 들은 리차르트는 기분이 심란해졌다. "후후후, 생각보다 귀여운 아이였어." 심란해져도 리차르트는 다시 개머리판으로 서큐버스를 후드려 팼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7가 나오고 서큐버스의 전의는 Dice(15,25) value : 23 깎였다. "적당히 이쯤에서 그만 두고 둘다 내 먹이나 되라고!" 서큐버스는 리차르트에게 공격마법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35,45) value : 36가 나오고 리차르트의 전의가 Dice(20,30) value : 29 깎였다. 어떻게 할까? >>64 1. 총을 쏜다 2. 개머리판으로 때린다 3. 단검을 휘두른다 4. 협상을 시도한다 5. 기타, 자유

#65 ◆dSMqnTU1Bal 2020/03/07 16:16:16

현재 서큐버스의 HP/MP: 99/387 전의: 230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54/340 전의: 231 현재 멜라민의 HP/MP: 893/674 전의: 397 "무식하게 때리기만 하다니..." 서큐버스의 꼬리에 힘이 빠져서 멜라민이 풀려났다. 멜라민은 바로 옷을 수습하지 않은 채로 서큐버스에게 개머리판으로 때렸다. 데미지는 Dice(45,55) value : 46가 나오고 서큐버스의 전의가 Dice(15,25) value : 19 깎였다 리차르트도 질세라 바로 같이 개머리판으로 서큐버스를 때렸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4이 나오고 서큐버스의 전의가 Dice(15,25) value : 25 깎였다. 서큐버스는 최후의 발악으로 >>65에게서 HP를 Dice(55,65) value : 55 빼앗았다 어떻게 할까? >>66 1. 사격한다 2. 개머리판으로 때린다 3. 단검을 휘두른다 4. 도망친다 5. 기타, 자유

#66 ◆dSMqnTU1Bal 2020/03/07 16:16:44

재앵커 >>65는 >>67으로 >>66은 >>68으로

#70 ◆dSMqnTU1Bal 2020/03/07 20:57:54

현재 서큐버스의 HP/MP: 64/377 전의: 186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54/340 전의: 231 현재 멜라민의 HP/MP: 838/674 전의: 397 "리차르트, 기분이 이상해. 아랫배가, 아랫배가 아파..." 연이은 서큐버스의 기력 흡수로 멜라민은 복통을 호소하였다. "일단 개머리판으로 때리자." "...근데 우리 언제 총 쏴? 나는 쏠 줄 알았는데." 장총하고 짧은 단총 두 정이나 있는데 쏠 생각이 없었던 두 사람이었다. 그래도 다시 정비해서 연이은 타격으로 서큐버스를 쫓아내는 데에 성공하였다. 서큐버스가 달아나면서 Dice(20,40) value : 20골드와 >>72를 떨어뜨렸다. "잠깐만 너 옷이... 마을에서 옷 구하기 전까지는 이거라도 입어." 리차르트는 상황이 끝나고 상의가 찢어진 멜라민에게 자신의 외투를 주었다. "오 상냥하네. 땡큐." "그냥 입어. 아무리 그래도 법률적으로는 내가 네 남편이니까, 이 정도는 해줘야지." 다시 한참을 걷다가 저녁이 되어서 인간들의 마을에 도착하였다. 마을에는 선술집, 잡화점, 교회, 온천, 여관 등 갖출 것은 갖춘 동네였다. 어디로 갈까? >>74 1. 교회 2. 온천 3. 여관 4. 잡화점 5. 선술집

#75 ◆dSMqnTU1Bal 2020/03/07 22:02:38

"어디보자... 우리가 지금..." 숲길 모험으로 이틀이 걸리고, 총 수입은 31골드를 벌었다. (현재 131골드) 장비는... 총으로 때리기만 때렸지 쏘지 않아 따로 정비볼 것은 없는 것 같다. 질병지수; 피로도/전의 현재 멜라민의 질병지수: 9/379 (단 33% 이상 가벼운 질병) 현재 리차르트의 질병지수: 9/280 부부는 마을의 여관으로 갔다. "주인장! 하룻밤 정도 묵을 방이 필요한데, 되도록이면 침대 두 개를 마련한 방이면 좋겠군." "손님. 오늘은 예약이 다 차서 침대 하나만 있는 방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둘을 보고 찡긋 윙크를 지었다. 예약이 다 찼다는 말과는 다르게 1층 식당은 조용하였다. 숙박료는 1베드가 5골드, 트윈베드가 9골드이다. 어떻게 할까? >>76 1. 1베드 2. 트윈 베드 3. 다른 투숙업소인 온천으로 간다 4. 비박 5. 기타, 자유

#77 ◆dSMqnTU1Bal 2020/03/07 22:41:58

"우리 형편에 아무래도 아껴 써야지." 여행 자금의 압박에 할수없이 원베드 룸을 얻어서 묵게 되었다. "완전히 다 찢어 놔서 꿰맬 수도 없게 되었네...내일 아침 셔츠하고 조끼를 사야겠다. ...보지마!" 여관의 객실에서 기존에 입은 셔츠와 조끼는 사망 선고를 받았다. "아! 안 본다고. ...그나저나 목걸이 꽤나 예쁜 것 같은데 우리가 가져도 될까?" 서큐버스가 흘리고 간 목걸이를 리차르트가 유심히 관찰하였다. "목걸이? ...팔아버리자. 때가 된다면, 악마가 쓰던 물건인데 우리가 모르는 힘이 깃든 것일 수도 있잖아." 대충 가슴팍을 가리고 멜라민은 리차르트의 옆자리에 앉았다. "자, 그래도 결혼 예물이라고 생각하고 걸고 다녀." 멜라민은 서큐버스의 목걸이를 장착하였다. 신앙이 Dice(5,15) value : 9 떨어지고 카리스마가 Dice(10,20) value : 16 올랐다. "잠깐만, 이거 안 풀리는데? 어떻게 할 거야!" "...몰라." 참조) 멜라민의 기존 카리스마 스탯: Dice(0,999) value : 335 "자자." 최대한 가짜 부부는 침대에서 떨어져서 잠을 청했다. 피로도가 Dice(1,5) value : 5 깎였다. (-5골드) "어젯밤은 즐거우셨나요?" "...." 다음날 아침, 어디로 갈까? >>78 1. 교회 2. 선술집 3. 잡화점 4. 광장 5. 다시 여정을 떠난다 6. 기타,자유

#79 ◆dSMqnTU1Bal 2020/03/08 05:46:07

"지금은 126골드 정도 있으니까 먹을거라던가 중요한 내 옷을 사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출발하기 전 옷가지와 식량을 구하러 잡화점으로 갔다. 잡화점에는 포션과 연고, 비누와 향수 뿐만 아니라 육포 등의 보존식품과 밧줄 등의 모험장구, 또한 평상복도 아주 조금은 구비되어 있었다. 잡화점에서 주인 아주머니가 외지인 부부를 퉁명스럽게 맞이했다. "어서오슈. 살 거라도 있수?" "저한테 맞을 법한 평상복 상의하고... >>80을 주세요." 여자 평상복 상의 (10골드)와 살 것을 정해보자 1. 체력 포션(+50 HP, 8골드) 2. 지력 포션(+20 MP, 8골드) 3. 모험가용 식사(병아리콩 찌꺼기 등, 7골드. 단, 1개만 있으면 하루 동안 식량 탐색 없음) 4. 육포(10골드, 모험가용 식사와 동일) 5. 향수(카리스마 +25, 20골드) "...그건 그렇고 새댁. 목걸이 어디서 났어?" 주인 아주머니는 멜라민에게 새 옷을 주며 서큐버스의 목걸이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숲의 서큐버스를 쫓아내었더니 얻었어요. 그이가 걸어주었는데 영 풀리지 않네요. 마법이 걸려서 그런가..." 새댁은 혹시 잡화점 주인이 목걸이를 풀 방법도 알고 있는지 물어보려고 이야기를 꺼냈다. "...뭐? 서큐버스라고?" 하지만 서큐버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주인의 낯빛이 어두워지고 멜라민과 그 남편에 대한 시선이 점점 안좋아졌다. 주인장은... >>81 1. 돈은 받되 부부를 쫓아내었다 2. 경비병을 불렀다 3. 그래도 물건은 주긴 주었다 4. 교회의 사제를 불렀다 5. 기타, 자유

#82 ◆dSMqnTU1Bal 2020/03/08 12:11:06

현재 일행의 자금: 106골드 "일단은 물건은 가지시고... 잠깐 가게에서 기다려요." 주인 아주머니는 교회의 사제를 불렀다. "...어, 어디에 있는가! 마녀와 그 남편은!" 누가 봐도 어리버리하게 생긴 젊은 인남캐 사제가 잡화점을 들이닥쳤다. "이봐요. 사제 양반. 우리는 그저 재수가 없어서 숲길에서 서큐버스를 마주쳤고 우리의 힘으로 쫓아냈을 뿐입니다. 자, 대학 입학 축하장. 이래뵈도 교회에 사역하는 일꾼이올시다." 리차르트는 귀찮은 일에 엮이지 않으려고 대학생의 특권을 사용하려고 하였다. "...어, 어어..." 처음 보는 대학 입학 축하장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일단 교회로 갑시다. 저 저주받은 목걸이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죠." 성스러운(물리) 도구로 목걸이를 부술려고 하였지만 전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멜라민의 목뼈가 부러질 판이었다. "이상하다..." "누구 새신부 죽일 생각이 있어요! 에이, 내가 해봐야지!" 갑갑했던 멜라민이 직접 망치로 목걸이를 두드렸다. 그러자, 목걸이의 보석에서 영상이 나타났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도 아닌데 말이죠. 벽에 비춰진 영상 속에서는 기이한 성의 안뜰에 여성이 누워있고 무어라 말을 하고 있었다. 다만 목걸이의 문제 때문이었는지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이것을 본 사제의 반응 >>84 1. 역시 마녀임에 틀림없다 2. 오 신기해! 3. 잠깐만 책에서 본 것 같은데 4. 마녀 아닌 거 확실하죠? 5. 기타, 자유

#85 ◆dSMqnTU1Bal 2020/03/08 13:14:08

"잠깐만... 이런 영상이 나오는 목걸이,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사제는 영상으로부터 기시감을 느끼고 사제관에서 책 한 권을 가져왔다 "악마학의 이해? ...이 책에 목걸이에 대한 단서가 있단 말인가요?" 한시라도 빨리 목걸이를 풀고 싶었던 멜라민은 기묘한 마도서의 책장을 열었다. "어디보자... 목걸이... 목걸이..." "목걸이보단 수정구슬 쪽에 가깝지 않을까... 어디보자, 여깄네." 리차르트는 수정구슬 문단의 본문을 읽어보았다. "마녀들은 주로 소식을 서로의 패밀리어를 통해 주고 받지만 패밀리어를 신용하지 않는 마녀는 보석 또는 수정에 주고받을 말을 담아 세간에 유통시키곤 한다. ...대체로 일반인이 습득한 경우 마녀의 의사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된다. 라는데?" "아아아아악! 리차르트 네가 저지른 일이니까 책임지라고!" 멜라민은 격노하며 리차르트를 죽빵으로 때렸다. 그리고 또 때렸다. "아주 풀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보니까 대학생이신 것 같던데, 한번 대학 마법학부 교수를 찾아뵈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사제는 로덴트의 마법학부 교수를 만날 것을 권유하였다. "...그래야 하나..." "마녀의 꼭두각시보단 낫겠지. 리차르트, 아니 서방님. 우선은 로덴트로 가자." 그렇게 해서 서큐버스의 목걸이를 풀기 위해 1차 행선지는 대학도시 로덴트로 정해졌다. 어리바리한 남자 사제가 같이 로덴트로 동행하고 싶어하는 듯하다. 어떻게 할까? >>86 1. 동행 2. 죄송합니다 3. 기타, 자유

#87 ◆dSMqnTU1Bal 2020/03/08 13:36:26

"근데 저 로덴트로 갈 일이 딱히 있지는 않지만 가보고 싶습니다. 저도 끼워주세요." 젊은 사제도 은근슬쩍 가짜 부부의 모험에 동참하였다. 아예 모닝스타까지 들고 나오고 망토도 두르는 등 본격적인 행장이었다. "... 사목 활동은 어떻게 하시려고요?" 사제로서 제일 중요한 신도를 이끄는 사목 활동에 대해서는 대충 버린 듯하였다. "그 일은 걱정 마십시오. 마침 동네에 은퇴 사제 한 분이 계시거든요! 그분에게 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 저 치료해주실래요? 마누라에게 맞은 곳이 아픈데." 리차르트는 사제에게 치유 마법을 부탁하였다. "제가요? 저는 치유마법 못 쓰는데요. 로망스 소설을 너무 많이 보셨네요." "...이 파티 노답인 것 같아." 희대의 잡파티, 이도류 대학생 리차르트, 저주받은 목걸이의 건슬링거 멜라민, 그리고 모닝스타의 사제(치유 못함) >>88은 힘차게 마을을 떠났다! "어디보자, 숲길에 산비탈길에 그리고 완만한 강변길 이 세가지 길이 있다 이거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코스 선택은 >>90 레스더가 맡는 게 좋을 듯하다! 1. 숲길(무난무난한데 가끔씩 센 몹이 나옴) 2. 산비탈길(위험한 편인데 시간이 단축됨) 3. 강변길(안전함, 통행세가 있음)

#91 ◆dSMqnTU1Bal 2020/03/08 16:33:03

"무난하게 숲길로 가죠." 파티원 중에서 그나마 이 지역에 대한 지식을 갖춘 사제 아스타 씨가 숲길로 인도하였다. "지난 번 서큐버스 같이 제법 강한 몬스터와 마주쳤는데 이번에도 그럴려나..." 서큐버스에게 시달린 멜라민은 트라우마로 등골이 오싹하였다. "괜찮습니다. 이 지역 자체가 개척을 꾸준히 해서 위험한 몬스터는 거의 없거든요. 뭐 특이한 집안 내력이나 체질 때문에 위험한 몬스터를 불러 모으지 않는 이상은요 하하하!" 아스타는 상쾌한 웃음을 지으며 묵직한 모닝스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아스타의 등 뒤에서 몬스터 >>92가 나타났다. 어떻게 할까? >>93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94 ◆dSMqnTU1Bal 2020/03/08 17:52:22

"저기, 오크가..." 아스타의 등 뒤에는 우람한 체구의 오크가 서 있었다. "흐아아아아아!" 아스타는 갑자기 나타난 오크를 보고 비명을 지르며 선빵을 쳤다. "이봐! 이러기 있어!" 선빵을 맞은 오크도 성을 내며 전투에 들어섰다. 현재 오크의 HP/MP: Dice(400,500) value : 423/Dice(90,120) value : 101 전의: Dice(300,400) value : 323 현재 멜라닌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360 전의: 280 현재 아스타의 HP/MP: Dice(0,999) value : 397/Dice(0,999) value : 625 전의: Dice(200,300) value : 257 어떻게 할까? >>95 1. 사격한다 2. 개머리판 3. 단검을 휘두른다 4. 모닝스타 5. 사과를 시도한다 6. 기타, 자유

#96 ◆dSMqnTU1Bal 2020/03/08 18:32:19

현재 오크의 HP/MP: 423/101 전의: 323 현재 아스타의 HP/MP: 397/625 전의: 257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360 전의: 280 "이봐, 잠깐 사제님! 오크는 말이 통하는 종족이라고요!" 상식인 리차르트는 아스타를 막으려고 하였다. "인간 여자는 죽이고 남자는 겁탈하는 비겁한 종족입니다! 받아라!" 아스타는 모닝스타를 휘둘러 데미지를 Dice(80,90) value : 90을 내고 오크의 전의가 Dice(10,20) value : 19 깎였다. 오크는 아스타에게 도끼자루를 휘둘렀다. 데미지는 Dice(60,70) value : 63이 나오고 아스타의 전의가 Dice(15,25) value : 23 깎였다. 어떻게 할까? >>97 1. 사격 2. 개머리판 3. 단검 4. 모닝스타 5. 대화를 합시다 6. 기타, 자유

#98 ◆dSMqnTU1Bal 2020/03/08 18:45:48

현재 오크의 HP/MP: 333/101 전의: 304 현재 아스타의 HP/MP: 334/625 전의: 356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360 전의: 280 "일행이 무례를 저질러서 죄송합니다. 저희는 갓 결혼한 부부이고, 저 분은 동행하고 있는 인근 마을의 사제인데... 저희가 어떻게 용서를 구해야 할지..." 우리의 주인공 멜라민이 오크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였다. "흠, 그렇다면 통행세로 Dice(3,15) value : 8골드를 내놓으면 용서한다. 돈을 못 내면 네 남편의 초야권(初夜權)을 주던가." 오크는 비실비실한 대학생 리차르트를 보고 입맛을 다셨다. 어떻게 할까? >>99 1. 낸다 2. 다시 싸운다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101 ◆dSMqnTU1Bal 2020/03/08 19:03:49

현재 오크의 HP/MP: 333/101 전의: 304 현재 아스타의 HP/MP: 334/625 전의: 356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360 전의: 280 "히이이익!" 입맛을 다시는 오크를 보고 리차르트는 기겁하였다. "...후, 내 남편은 말이지... 침대에서 아주 귀여워. 생각보다 팔딱팔딱 뛰고, 그 말은즉슨 이미 내가 따먹었어. 어디서 귀여운 내 낭군님께 헐떡대?" 멜라민은 바로 오크에게 총을 쐈다. 데미지는 Dice(95,105) value : 100가 나오고 오크의 전의가 Dice(60,70) value : 70이 깎였다. 총상을 입은 오크는 도망갔다.

#102 ◆dSMqnTU1Bal 2020/03/08 19:05:54

>>101 이전까지의 이야기 "휴... 어디서 엄연한 법률적 관계에 손을 대려고." 멜라민은 하드보일드하게 육포를 씹었다. "......." "......" 화끈한 멜라민을 보고 두 사내는 온몸을 떨었다. 수틀리면 총 쓸 여지가 남아있는 여자란 뜻이었으니까. '그런데 대놓고 침대 위의 이야기를 말해도 되는 거야? 역시... 마녀인가?' 아스타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였고. '...희롱당하는 것이 오크에게 정절을 뺏기는 것보단 낫겠지.' 애써 리차르트는 스스로를 위로하였다 총소리에 몬스터들도 놀라서 멜라민 일행에게 접근하지 못하였다. 다시 한참을 걸어서 동굴에 도착하였다. 어떻게 할까? >>104 1. 야영한다 2. 동굴안을 탐색한다 3. 더 걷기 4. 기타, 자유

#105 ◆dSMqnTU1Bal 2020/03/08 19:46:46

여기까지 걸어오느라 세명의 피로도가 각각 Dice(1,10) value : 8 쌓였다. "윽...비가 오잖아? 야영하기가 힘들어지겠는데..." 마침 도착하자마자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비도 피할겸 파티는 인근의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종유석도 있는 등 제법 규모가 있는 석회동굴이었다. "...제법 따뜻한 것 같고... 물은 석회질 때문에 마시면 안 될 것 같고. 오늘밤은 여기서 묵으면 되는 건가?" "한번 동굴 탐험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혹시 지름길이 있을지 모를 일이고." 기운이 팔팔한 아스타 사제는 신성마법으로 주변을 밝혔다. "좋아요." "너무 늦게까지 안 한다면야..." 불을 밝히는 아스타 사제를 따라 파티는 동굴 안을 탐색하였다. 그리고 파티는 >>106을 발견하였다.

#107 ◆dSMqnTU1Bal 2020/03/08 19:59:11

'필멸자들이여... 이곳에는 무슨 일로 왔는가...' 금화더미를 침대 삼아 잠자던 드래곤이 멜라민 일행의 발소리와 빛에 깨버렸다. 다행히 잠기운이 다 가시지 않아서 전투할 의사는 낮아보였다. 대학생 리차르트는 이전에 책에서 읽은 이야기가 떠올랐다. 주신 마르스와 대지의 여신 케레스의 통정 이후 태어난 종족이 드래곤이라는 것을... "마르스 님과 케레스 님의 자녀 되시는 분이군요. ...신의 자손은 건드리지 않는 게 좋겠죠." 세 명 모두 물러났다. 어떻게 할까? >>108 1. 대화를 시도한다 2. 금화를 훔친다(일행 전원 신앙 -20)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109 ◆dSMqnTU1Bal 2020/03/08 21:00:08

'드래곤이라면 마법에 일가견이 있는 종족. 어쩌면 이 망할 목걸이를 풀어줄 수 있을지도 몰라.' "위대하신 마르스 님과 대지의 어머니 케레스 님의 자손이시여... 소녀가 감히 여쭈어볼 게 있사옵니다." 멜라민은 신의 자손에게 최대한 예를 갖추며 목걸이에 대한 단서를 얻으려고 하였다. '그래. 여자여, 내게 무엇이 궁금한가?' "제 목에 걸린 목걸이를 풀려하고 하는데 도통 풀리지가 않사옵니다. 어떻게 해야 좋삽니까?" '여자여. 그건 나도 풀기가 어려울 것 같구나. 이 모든 것은 네 조상으로부터 이어져온 원죄. 그 원죄를 청산해야 그 목걸이도 풀릴 것이다.' '조상의 원죄... 고조할아버지께서 대학생 출신이라는 점만 빼면 평범한... 집안이 아니었나?' "네. 그 점을 명심하겠사옵니다." 목걸이를 바로 풀 수 없어서 실망하였지만 다시 털어내었다. "그럼 저도!" "드래곤 님! 저도!" 멜라민과 드래곤과의 대화가 끝나고 리차르트와 아스타도 손을 들고 질문을 하려고 하였다. '사내는 싫도다. 이만 물러가거라. 단잠에 깨서 불쾌하니.' 상큼하게 두 사내의 질문은 무시하였다. 다시 파티는 입구로 돌아갔다. 하루에 마녀의 영상을 보고 오크와 마주치고 드래곤도 보는 등 여러 일을 해서 피곤해서 잘 잤다.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는 비가 그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다. 아침에 무엇을 할까? >>110 1. 식사거리를 찾는다 2. 다시 걸어간다 3. 상태를 점검한다 4. 기타, 자유

#111 ◆dSMqnTU1Bal 2020/03/08 21:24:32

〈모험 4일차〉 현재 멜라민의 상태 체력 950 지력 674 신앙 561 카리스마 351 피로도 12 전의 379 장비: 총 2정(장총, 카빈), 탄환 11개와 그에 맞는 화약, 평상복과 가죽신.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체력 809 지력 360 신앙 822 카리스마 ??? 피로도 12 전의 280 장비: 사시미 칼, 단검, 지도, 약초, 돈 106골드, 평상복과 가죽신 현재 아스타의 상태 체력 397 지력 625 신앙 ??? 카리스마 ??? 피로도 8 전의 257 장비: 모닝스타, 성수, 교리서, 사제복과 부츠 총평: 딜러 멜라민 탱커 아스타 서포터 리차르트. 상태 양호. 이제 무엇을 할까? >>112 1. 식사거리를 찾는다 2. 일단 걸어간다 3. 기타, 자유 #이긴 한데, 전의는 나중에 올리던가 해야겠습니다.

#113 ◆dSMqnTU1Bal 2020/03/08 21:36:51

"아, 배고파..." 리차르트는 간밤에 먹지 못해 주린 배를 끌어안고 일어났다. 아내 멜라민은 미리 저녁에 설치해두었던 천막을 통해 빗물을 모아둔 것을 남편에게 주었다. "식수로 빗물을 모아서 담아뒀어. 일단 그거라도 마셔." "고마워. 뭐, 석회질 동굴의 샘보다 낫겠지..." 의심이 갔지만 빗물을 마셨다. 아스타는 아침에 일어나 감사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당신 자녀로 하여금 저희를 무사히 심연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아스타는 기도 올리게 내버려두고 멜라민과 리차르트 부부가 먹을 거리를 찾으러 다녔다. "와! 여기 뱀딸기가 있어. 뱀딸기 조금은 괜찮을 거야." 멜라민은 숲의 덩굴에서 뱀딸기를 땄다. 그리고 리차르트는... >>114을 아내에게 보여줬다.

#115 ◆dSMqnTU1Bal 2020/03/08 21:56:14

"이거 먹을 수 있을까?" 리차르트는 진짜 뱀, 그것도 팔뚝만한 뱀을 보여주었다. 멜라민도 처음 보는 크기에 놀라서 따고 있던 뱀딸기를 떨어뜨렸다. "꺄아아아아아아아!!!!!!!!!!!!!!!!!!" "그렇게 놀랄 일이야?" "그그그... 내가 예전에 포수 아저씨들 따라다니다가 뱀에 물린 적이 있었거든 몰라 나 뱀이 진짜 싫단 말이야!" '그런데 어떻게 드래곤과 대화를 한 걸까.' "오늘의 아침은 뱀딸기과 굼벵이 구이예요.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일단 먹어요. 그래야 살 수 있으니까..." 굼벵이는 훌륭한 단백질원입니다. "멜라민, 나 굼벵이는 싫어 징그럽잖아!" 리차르트는 여러 야채 잡탕까지는 잘 먹어주었지만 굼벵이를 보고 반찬 투정을 하였다. "...이 푸른 황야에서 굶어 죽고 싶지않으면 어서 드세요. 서방님." 멜라민은 단검을 꽉 쥐었다. "네... 마눌님..." "그런데 두 분 정말로 부부 맞으시죠?" 아스타는 특이한 둘을 보고 진짜 부부가 맞는지 고개를 갸웃거렸다. 둘의 대답은? >>116 1. 당근 빳따죠! 2. 안 믿긴다면 서류 보여줄까요? 3. 사정이 있어서... 4. 기타, 자유

#117 ◆dSMqnTU1Bal 2020/03/08 22:46:48

"당근 빳따죠! 안 믿긴다면 서류 보여줄까요?" 리차르트는 주섬주섬 혼인계약서를 보여주었다. '음...진짜잖아... 무스텔 시청의 문장도 찍혀있고. 그렇긴 해도 결혼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음탕한 농담을 던지는 건 좀...' "흠, 그렇군요. 오해했습니다." 아스타는 일단 믿어주기로 하였다. "자, 울 애기 한 입♡" "우리 서방님도 한 입♡" '어차피 이렇게 계약했지만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끝인 결혼 생활이야.' '...근데 어디에 진짜 내 남자사람은 어딨을까?' 겉으로는 부부 행세를 했지만 빨리라도 어색한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었다. "...속세의 여자와 남자다..." 셋 다 어색해져서 채비를 서둘러 마쳤다. 그리고 다시 동쪽의 대학도시 로덴트를 향해 걸어갔다. 숲속을 걸어다가 오크들의 군락을 발견하였다. 어떻게 할까? >>118 1. 도망친다 2. 물건을 훔친다(신앙 -10) 3. 대화를 시도한다 4. 기타, 자유

#121 ◆dSMqnTU1Bal 2020/03/08 23:34:25

"오크들의 마을이네..." "저 여자야! 저 여자가 나에게 어제 총을 쐈어!" 어제 만났던 오크가 멜라민 일행을 보고 동네 주민들에게 일렀다. "저 여자를 죽이고 사내들은 노예로 부려먹자!" 오크들이 달려들자 멜라민은 보호 차원에서 다시 화승총의 심지에 불을 붙이려고 하였지만 어젯밤 비가 오는 바람에 잘 붙여지지 않았다. "잠깐만! 젖었나?!" 당황한 멜라민은 냅다 불이 붙은 심지를 기름통에 던져버렸다. 기름을 만난 불은 삽시간에 번져서 마을 전체를 덮어버렸다. "...이러려고 그런 게 아니었는데..." "젠장 인간이 방화했다! 당장 우물에서 물을 퍼올려서 불을 끄자!" 오크들은 공세를 멈추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어서 튀자!" 그리고 어째 오크보다 더 나빠 보이는 인간 3명은 이 틈을 타 도망을 시도하였다. 이 사건으로 멜라민의 피로도가 Dice(5,15) value : 9 늘고, 리차르트와 아스타의 피로도가 Dice(1,10) value : 3 늘었다. 그리고 각자의 신앙심이 Dice(5,15) value : 10 깎였다. (참조 아스타의 본래의 신앙심 Dice(0,999) value : 820) 다시 동굴로 돌아왔다. 세명은 무엇을 할까? >>122 1. 쉬기 2. 탐색 3. 다른 방향으로 이동 4. 기타, 자유

#124 ◆dSMqnTU1Bal 2020/03/08 23:54:29

현재 멜라민의 상태 피로도 21 전의 379 신앙 551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피로도 15 전의 280 신앙 812 현재 아스타의 상태 피로도 13 전의 257 신앙 810 "...나는 이럴려고 그랬던 게 아닌데... 비가 온 다음날이 가장 위험하다고 아저씨들이 말씀하셨고..." 멜라민은 돌아와서 자책을 하였다. "너무 상심하지마." 리차르트는 아내를 다독였다. 파티의 딜러인 만큼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생각해보니 이 모든 일에서 제가 제일 잘못을 했군요." 아스타는 어제 처음 만난 오크를 모닝스타로 후드려 팬 것을 후회했다. '이제 아셨어요?' 라는 말이 멜라민의 입술까지 올라왔지만 팀의 분위기를 위해 참았다. '왜 난 무능한 걸까...' 어쨌든 파티의 분위기가 썩 좋지 못한 관계로 하루종일 푹 쉬었다. 피로도가 Dice(1,5) value : 2 깎였다. 6일차 아침 어떻게 할까? >>125 1. 음식을 찾으러 간다 2. 다시 길을 떠난다 3. 다른 길로 찾아서 간다 4. 상태를 확인한다 5. 기타, 자유

#127 ◆dSMqnTU1Bal 2020/03/09 09:43:08

멜라민은 처음으로 불쾌한 아침을 맞았다. "...아아앗.... 아랫배가..." 꽤나 하드한 여정으로 몸이 상하기 시작하였다. 복통을 호소하며 온 바닥을 뒹굴었다. "아랫배가 아프다고? 잠깐만 약초 말린 거 한 첩이 있는데 이걸 달여서 먹어야 하나? ...서큐버스에게 입은 상처가 덜 나은 건가? "서큐버스에게 당한 것이라면 성수가 낫지 않을까요?" 사제 아스타는 멜라민에게 성수를 사용하였다. 멜라민의 피로도가 Dice(0,5) value : 1 감소하였다. "...아내분은 제게 맡기시고 리차르트 씨는 아침에 먹을 것을 가져오세요." 5일차 아침은 리차르트 혼자서 주변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128을 들고 왔다.

#129 ◆dSMqnTU1Bal 2020/03/09 12:11:20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오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나저나 책이나 기록 등을 보면 오크들이 피지컬적으로 우월하긴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었는데 어쩌다가 저렇게 된 거래요?" "그런 건 다 옛날 얘기고. 테오도라 법황이 교회법 개정 등을 통해 이종족 포용 정책을 내세웠지만 그분의 양아들들이라 할 수 있는 황제들이 요절한 게 문제였죠. 전쟁 앞에서는 잘난 법도 휴지 조각에 불과하고, 오크들도 인간보다 우월한 수명과 완력 등을 통해 인간을 지배하리란 선민사상을 가지게 되었죠. 그 결과가 바로 저 군락인 셈이죠. 정말이지 오크란 족속들은 징글징글하단 말입니다." 아스타는 깊게 한숨을 쉬었다. "...이제 우리 어디로 가죠? 로덴트 방향으로 가는 길을 싸그리 불태웠으니 오크들이 가만 두지 않을텐데요." 그래서 세 사람은... >>130 1. 산비탈길로 바꿨다 2. 차라리 통행세를 내고 만다 3. 숲길에서 다른 길을 찾아본다 4. 기타, 자유

#131 ◆dSMqnTU1Bal 2020/03/09 12:47:50

"일단 숲 밖에 있는 산비탈길이 낫지 않을까요. 오크에게 노예로 팔릴 신세라면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길이 아무래도 낫겠죠." "...리차르트 말이 그렇다면야. 좋아." "자, 그럼 가보시죠!" 세 명 모두 오크는 피해보자는 심산으로 숲 밖의 산비탈길로 들어섰다. 산비탈길에 들어선 것은 좋았는데 겨우 당나귀 한두마리나 오갈 수 있는 가파른 길이었다. "...이래서 숲길로 가자했군요." "네, 뭐. 이상하게 일이 꼬였지만." 남자들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멜라민은 몇발 앞서서 산비탈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이봐! 남편하고 사제님! 이러다가 입구에서 야영하겠어!" 조심해서 세 명은 산비탈길을 걸어갔다. 그러던 중 다시 몬스터 >>132와 마주쳤다! 어떻게 할까? >>133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135 ◆dSMqnTU1Bal 2020/03/09 13:31:13

"랄랄라~ 오랫만에 모험가들이 오셨네요. 반가워요 저는 이 인근의 샘의 님프랍니다." 님프는 다른 동료 님프들과 춤을 추다가 멜라민 파티와 마주쳤다. "네, 반가워요. 저희는 로덴트로 가려고 하는데 얼마 쯤 걸릴까요?" 무난하게 일행 중 홍일점인 멜라민이 인사를 걸었다. "대충 이틀 정도 간다면 사람이 사는 마을이 있을 거예요. 그 마을을 지나면 또 금방이고요." "그렇군요. 혹시 저희 길손들에게 당신의 샘을 써도 괜찮겠습니까?" "네 물론이죠. 하지만 조건이 있어요. 제가 디아나님께 선물로 받은 >>136을 잃어버렸는데 찾아줄 수 있나요?" 님프는 멜라민 파티에게 퀘스트를 요청하였다! 받아줄까? >>138 1. 승낙 2. 거절 3. 무시 4. 기타, 자유

#139 ◆dSMqnTU1Bal 2020/03/09 15:02:28

"네! 좋아요!" '디아나 님에게 그 귀한 다이아 반지를 받을 정도라면 남편은 안전하겠지?' 디아나의 시녀는 무조건 순결을 지켜야 하니 사제와 유부남은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승낙하였다. "그나저나 무슨 수로 찾는담? 이 첩첩산중에서..." 막상 찾으려고 보니 다이아 반지에 이름이 쓰여져 있는 것도 아니고 움직이는 것도 아니라 수색에 난항을 빚었다. "제게 좋은 수가 있습니다. 저는 또 금속 탐속 마법을 드워프 부부에게서 배웠거든요!" 아스타는 당당하게 도적이 쓸 법한 마법을 배웠다고 하였다. "...진짜로 사제 맞으시죠?" 빛 마법 말고는 사제 답지 못한 모습에 부부의 의심은 커지기만 했다. "김중배의 다이아가 그렇게도 좋던 말이냐! 메르쿠리우스 신이시어..." 아스타는 주문(?)을 외우고 금속 탐지 마법을 사용하였다. >>140이 (1,12)을 던져서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해봅시다. (1~6) 실패 (7~9) 애매한 성공 (10~12) 완벽한 성공!

#142 ◆dSMqnTU1Bal 2020/03/09 15:16:32

"신이시여... 어찌 저를 버리시나이까?!" 안타깝게도 금속 탐지 마법은 실패하고 말았다... "안 되겠다. 서둘러서 찾자." 부부는 이런 아스타를 등지고 주변을 샅샅이 살펴보았다. 그러나 거대한 암석 사이에서 다이아 반지는 찾기 힘들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까지 반지를 찾지 못해서 주저 앉고 말았다. "멜라민, 그냥 님프 그 분께 미안하지만 포기할까?" "그래도 포기하면 안 돼! 분명히 근처에 있을 거야. ...솔직히 그 분이 내릴 저주가 무서워." 멜라민은 슬슬 이종족들의 저주가 두려워졌다. "...잠깐만... 저기 나무의 까마귀 둥지에 반짝이는 게 있는데?!" 리차르트는 드러누웠다가 까마귀 둥지에 모셔져 있는 디아나의 다이아 반지를 발견하였다.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모으는 습성이 있거든. ...이제 어떻게 할까?" >>143 1. 님프에게 위치만 알려주고 다시 여정을 떠난다 2. 까마귀를 잡는다 3. 둥지에서 훔친다 4. 기타, 자유

#144 ◆dSMqnTU1Bal 2020/03/09 16:20:46

"간만에 생고기 좀 먹어볼까?" 멜라민은 당당하게 예비용 카빈을 꺼내어서 까마귀를 쏴죽였다(탄환 1개 소모) "...그럼 내가 가져올게. 잠깐만..." 리차르트는 낑낑거리며 나무를 타고 올라갔다. "휴, 이제 많이 올라왔나?" 고작해야 50cm 높이까지 올라가지 못해서 보다못한 멜라민이 리차르트를 타고 올라가서 디아나의 다이아 반지를 회수하였다. "됐다! 그럼 까마귀 고기로 탕해먹자! 와인이 있었다면 좋았을걸." "뭐 저는 마눌님 솜씨만 믿습니다요." 의기양양하게 까마귀와 다이아 반지를 들고 샘의 님프의 거처로 돌아갔다. "저희가 돌아왔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샘물 뿐만 아니라 >>145도 드릴게요!" 님프는 감사를 표하며 >>145도 줬다. 이번 일로 세명의 피로도가 Dice(1,10) value : 6 쌓였다. 저녁인데 무엇을 할까? >>146 1. 식사 2. 여정을 서두른다 3. 대화 4. 기타, 자유

#147 ◆dSMqnTU1Bal 2020/03/09 17:58:11

"비록 맹탕이지만 야들야들한 까마귀 탕 완성이에요. 자, 어서 들어요." 제대로 된 식사를 해서 기분이 좋아진 일행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욕정에 물든 몬스터하고 엮이는 일이 많지? 내가 그렇게 따먹고 싶게 생겼나?" "어쨌든 드래곤도 못 푸는 이 목걸이 어떻게든 풀고 싶어!" "저 이래뵈도 사제 맞습니다..." 세명 따로따로 자기 이야기만 하였다. "그나저나 이 요정의 눈물이라는 보석 말인데, 어떻게 쓰는 걸까요?" 멜라민이 님프의 의뢰 보수로 받은 요정의 눈물의 용도를 두 남자들에게 보여주었다. "물을 정화하는 능력일까? 샘의 님프잖아." "...너무 단순한 억측입니다. 사악한 힘으로부터 지켜낼 힘이 있겠죠." "음, 결론은 둘 다 모른다는 거네? 이건, 여보야가 가지는 게 좋겠다. 솔직히 우리 파티에서 최약체니까." 멜라민은 남편부터 챙겼다. "...최약체 딱히 부정은 못하겠군." 리차르트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요정의 눈물을 받았다. "그런데 멜라민. 너희 조상 중에서 큰 죄를 저지른 분이 계실까? 드래곤이 그 죄를 풀어야만 목걸이도 풀린다고 했잖아." "그래서 그게 문제야. 딱 한 분 빼고 대대로 대장간이나 하고 친가 쪽에서도 큰 문제도 없었는데! 조상님이 무슨 죄를 저질렀길래 이 후손을 괴롭히냐고." "이 모든 것은 신의 순리대로..." 바위에 기대어 다시 다음날을 기약하며 잠들었다. 파티가 잠든 사이 >>148이 일어난 듯하였다.

#149 ◆dSMqnTU1Bal 2020/03/09 19:50:12

"아악! 오소리가 똥을 쌌어!" 굴에서 자고 있었던 만렙 오소리가 깨어났다! 원래 중세 세계관에서는 만렙 토끼가 센 법이잖아요? 오소리는 그 토끼보다 10배는 셉니다. 오소리 겁.나.강.합.니.다. 와! 오소리! 야생의 만렙 오소리와 마주쳤다! 어떻게 할까? >>150 1. 싸운다 2. 남은 고기 찌꺼기를 던진다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151 ◆dSMqnTU1Bal 2020/03/09 20:15:55

"뭐야 오소리야? 오소리는 육식동물이었던가?" 리차르트는 대충 먹다 남은 까마귀 고기를 던졌다. 오소리는 고기를 물고 자신의 굴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군요..." 뒤늦게 모닝스타를 들은 아스타는 실망하였다. "사제님, 진실로 말하는 건데요. 사제다운 행동을 보여주시면 안 되나요?" 의심스러웠던 멜라민은 아스타에게 태클을 걸었다. '지금도 아랫배가 아프지만 참아야지... 다음 마을에는 치유할 수 있는 사제님이나 의사 선생님이 계신다면 좋을텐데.' 멜라민은 여전히 아랫배가 아파왔지만 참아내었다. 《6일차 아침》 멜라민의 피로도: 24 리차르트의 피로도: 19 아스타의 피로도: 17 파티는 다시 발걸음을 보채서 산비탈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또 지긋지긋하게 몬스터 >>152와 마주쳤다! 어떻게 할까? >>153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도망친다 4. 기타,자유

#154 ◆dSMqnTU1Bal 2020/03/09 21:26:27

"야! 네가 내 목걸이를 가져가는 게 어딨어! 공작부인께 받은 선물이란 말이야!" 서큐버스의 목걸이를 본 서큐버스는 흥분해서 멜라민 일행을 급습하였다! 현재 서큐버스의 HP/MP 192/417 전의: 284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360 전의: 280 현재 아스타의 HP/MP: 397/625 전의: 257 서큐버스는 목걸이를 가진 멜라민의 전의와 MP를 Dice(50,60) value : 58를 빼앗았다. "어때? 마력이 범해지는 기분은? 조금만 있으면 좋아서 죽을 거야♡" 어떻게 공격할까? >>155 1. 총을 쓴다 2. 개머리판으로 때린다 3. 모닝스타 4. 단검 5. 신성마법 6. 기타, 자유

#156 ◆dSMqnTU1Bal 2020/03/09 21:38:41

"...아랫배인가 어딘가 자꾸 아파..." 멜라민은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다. 현재 서큐버스의 HP/MP: 192/407 전의: 284 (풀이어서 의미는 없었다)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16 전의: 321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360 전의: 280 현재 아스타의 HP/MP: 397/625 전의: 257 "악의 하수인아 물렀거라!" 아스타는 바로 신성마법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65,75) value : 71가 나왔고 서큐버스의 전의는 Dice(30,40) value : 36 깎였다. "큭... 역시 상성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건가?" 서큐버스는 적극적으로 멜라민을 괴롭혔다. 멜라민에게 키스를 하며 일행의 전의를 Dice(90,100) value : 91 떨어뜨렸다. 키스로 멜라민의 HP를 Dice(60,70) value : 63 빼앗았다. 어떻게 할까? >>157 1.총을 쏜다 2. 개머리판 3. 모닝스타 4. 단검 5. 신성마법 6. 도망 7. 기타,자유

#158 ◆dSMqnTU1Bal 2020/03/09 22:00:38

현재 서큐버스의 HP/MP: 184/397 전의: 248 현재 멜라민의 HP/MP: 887/616 전의: 230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360 전의: 189 현재 아스타의 HP/MP: 397/625 전의: 166 "아...아니 저 불경한...!" 아스타는 게걸스러운 서큐버스의 키스에 경악하였다. "......." 리차르트는 능욕당하는 아내를 보고 전의를 잃었다. 서큐버스가 입술을 떼자 바로 멜라민은 카빈의 개머리판으로 후려쳤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7이 나오고 서큐버스의 전의는 Dice(10,20) value : 16 깎였다. 서큐버스는 >>159(멜라민, 리차르트, 아스타 중 1인 선택)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었다. 어떻게 할까? >>160 1. 사격 2. 개머리판 3. 모닝스타 4. 단검 5. 신성마법(아스타가 걸리면 (1,4) 다이스) 6. 도망 7. 기타, 자유

#161 ◆dSMqnTU1Bal 2020/03/09 22:38:12

현재 서큐버스의 HP/MP: 137/382 전의: 232 현재 아스타(꼭두각시) HP/MP: 397/625 전의: 166 현재 멜라민의 HP/MP: 887/616 전의: 230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360 전의; 189 "속세의 인간보단 성직자가 더 쉽단 말이야." 서큐버스는 아스타를 마법으로 홀리고 자신의 종복으로 삼았다. "흐윽... 리차르트 미안해..." 겨우 빠져나온 멜라민 대신 리차르트가 장총으로 서큐버스를 향해 사격하였다. 데미지는 Dice(85,95) value : 85가 나오고 서큐버스의 전의는 Dice(20,30) value : 25 깎였다. "으으으... 정말!" 서큐버스는 꼭두각시인 아스타로 하여금 멜라민의 옷을 벗기게 하고 멜라민의 체력을 Dice(60,70) value : 61 빼앗았다. 멜라민 리차르트 부부의 전의가 Dice(75,85) value : 85 깎였다. 어떻게 할까? >>162 1. 총을 쏜다 2. 개머리판으로 3. 단검 4. 모닝스타 5. 도망친다 6. 기타, 자유

#165 ◆dSMqnTU1Bal 2020/03/09 23:02:50

현재 서큐버스의 HP/MP: 113/372 전의: 207 현재 아스타(꼭두각시) HP/MP: 397/625 전의: 166 현재 멜라민의 HP/MP: 826/616 전의: 145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360 전의: 104 "이게 정말 미쳤나!" 지속된 학대에 단단히 화난 멜라민은 카빈으로 서큐버스를 쐈다. 데미지는 Dice(95,105) value : 96가 나왔다. 서큐버스의 전의는 Dice(20,30) value : 20 깎였다. "쳇... 오늘은 이것으로 봐주지만, 다음에는 각오하는 게 좋을 거다!" 서큐버스는 자신의 꼭두각시가 된 아스타를 납치하고 자리를 떴다. 이번 전투로 부부의 신앙이 Dice(15,25) value : 24 깎이고 피로도는 Dice(10,20) value : 17 쌓였다. 밤이 되고 다시 부부는 둘만이서 야영을 하게 되었다. "...멜라민. 내가 괜히 너에게 모험한다고 말해서 너만 고생하게 되었어. 미안해." 리차르트는 위험한 만지로 끌여들인 것을 사과하였다. "이미 엎질러진 물인 걸. 우선 우리 신혼집이 있는 로덴트로 가자." 아침, 산에서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무엇을 할까? >>166 1. 식사 거리를 찾는다 2. 마을을 향해 걷는다 3. 상태를 확인한다 4. 기도를 올린다 5. 기타, 자유

#168 ◆dSMqnTU1Bal 2020/03/09 23:33:20

《7일차 아침》 현재 멜라민의 상태 피로도 41 전의 379 신앙 527 장비: 총 2정(장총과 카빈), 탄환과 화약 8개분, 평상복과 가죽신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피로도 36 전의 280 신앙 788 장비: 사시미칼과 단검, 지도, 약초, 돈 106골드. 그리고 평상복과 가죽신. "...위기에 처한 저희를 굽어보시어 당신의 일꾼인 아스타를 구원케 하소서..." 아침 기도로 부부의 신앙이 Dice(5,15) value : 13 회복되었다. "리차르트, 나 자꾸 아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집요한 서큐버스의 공격에 멜라민의 몸이 많이 쇠약해졌다. "...지도를 보니까 반나절 거리에 마을이 있대. 그쪽의 사제님이나 의사 선생님께 가보자." 리차르트는 멜라민을 업고 마을로 향했다. 마을에는 교회와 여관, 잡화점, 병원, 그리고 무기점이 있었다. 어디로 갈까? >>169 1. 교회 2. 여관 3. 잡화점 4. 병원 5. 무기점

#170 ◆dSMqnTU1Bal 2020/03/09 23:47:45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서 마을에 다다른 시점에는 장대비가 되었다. 리차르트는 아내를 업고 병원으로 갔다. "의사 선생님! 제 아내가 많이 다쳤습니다. 진찰을 해주십시오!" "어, 흠... 일단 침대에 눕히시죠." 의사 양반은 멜라민의 상태를 진찰하였다. "...어디보자... 오랜 여행과 몬스터의 습격으로 몸이 적응을 못해서 그런 것이군요. 아직 8월 초순이고 하니 대학 개강일까지 한참 남았겠다. 며칠 이 마을에 머무르며 요양을 하는 게 좋을듯합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의사 양반은 진료비로 Dice(0,10) value : 10골드를 요구하였다. 병원에서 준 비스킷으로 부부의 피로도가 Dice(1,5) value : 2 깎였다. 그리고 여관에 며칠 머무를 방을 구하러 갔다. 어떤 방을 구할까? >>171 1. 원베드, 9골드 2. 트윈베드, 14골드 3. 제일 비싼 방(+메이드), 25골드 4. 기타, 자유

#172 ◆dSMqnTU1Bal 2020/03/10 00:04:07

"...병원비가 10골드나 나와서 하는수없이 원베드로 구했어. 괜찮아?" 침대에 누운 멜라민이 퀭한 표정으로 허공을 쳐다봤다. "...응. 우리 형편이 형편인데 되도록이면 아껴야지. 로덴트로 가면 아버님께 송금 부탁드리자. ...될지는 모르겠지만. 줄곧 우리 집안이 평범한 집안이라고 했지만, 우리 증조할아버지가 전처 아들이라고 구박받은 것 때문에 할아버지께서 고향을 떠난 이유가 되었대. ...한참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왜 그게 지금 생각나지? 목걸이 때문인가."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 자, 어서 자." 리차르트는 이불을 덮어두고 궁핍한 재정으로 어떻게 부부가 살아남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다. 부부의 피로도는 Dice(1,10) value : 1 깎였다. 모험 8일차, 어디로 갈까? >>174 1. 여관 내 식당 2. 교회 3. 잡화점 4. 무기점 5. 기타, 자유

#177 ◆dSMqnTU1Bal 2020/03/10 10:26:50

《8일차 아침》 현재 멜라민의 상태 피로도 38 전의 379 신앙 527 장비: 총 2정(장총과 카빈), 탄환과 화약 8개분, 평상복과 가죽신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피로도 33 전의 280 신앙 788 장비: 사시미칼과 단검, 지도, 약초, 돈 87골드. 그리고 평상복과 가죽신. "리차르트, 나 조금 그래도 자고 나니까 괜찮아 진 것 같아." "끙... 이번에는 내가 탈이 난 것 같네." 이번에는 리차르트가 몸져누웠다. 부부는 교회로 갔다. 할일도 없겠다, 아스타의 납치 사건도 그렇겠다 심신의 안정도 취해야 하는 등의 이유였다. "어서오십시오. 사제 아스타 군과 로덴트까지 동행한다던 부부로군요. 아스타 군은 어디에?" 푸근한 인상의 여사제가 이웃한 지역의 사제 아스타의 행방을 물었다. 어떻게 할까? >>178 1. 이실직고한다 2. 거짓말한다(신앙 -5) 3. 대충 둘러댄다 4. 기타, 자유

#179 ◆dSMqnTU1Bal 2020/03/10 11:25:15

"...어, 그게 말이죠..." 리차르트는 사제가 악마 서큐버스에게 끌려간 것을 사실대로 터놓았다. "정말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할지..." "사과는 신께 드리고, 속죄하십시오." 여사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리고 부부는 속죄하기 위해 교회에 허드렛일을 하였다. 신앙심이 Dice(15,25) value : 15 회복되었다. 그리고 소소한 보수로 Dice(5,15) value : 15골드를 받았다. 피로도는 Dice(0,5) value : 1 올랐다. "아참, 이틀 뒤에는 이 마을로 로덴트로 향하는 역마차가 올 거예요. 그걸 타고 로덴트로 가는 게 낫지 않겠어요?" 여사제는 일을 마치고 여관 방으로 돌아가는 부부에게 역마차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다시 원베드 방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피로도가 Dice(1,10) value : 7 깎였다. 모험 9일차, 어떻게 할까? >>180 1. 교회 2. 식당 3. 잡화점 4. 무기점 5. 다시 여정을 떠난다 6. 기타, 자유

#181 ◆dSMqnTU1Bal 2020/03/10 11:51:53

《9일차 아침》 현재 멜라민의 상태 피로도 32 전의 379 신앙 542 장비: 총 2정(장총과 카빈), 탄환과 화약 8개분, 평상복과 가죽신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피로도 30 전의 280 신앙 803 장비: 사시미칼과 단검, 지도, 약초, 돈 102골드. 그리고 평상복과 가죽신.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쉬니까 낫네..." 부부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었다. "그럼 다시 교회로 일 나가자. 여비라도 조금씩 벌어둬야지." "...응." 교회의 허드렛일을 하며 신앙이 Dice(15,25) value : 19 회복하고 보수로 Dice(5,15) value : 10골드를 받았다. 피로도는 Dice(0,5) value : 0 쌓였다. 일을 마친 뒤 여관에서 쉬며 피로도가 Dice(1,10) value : 1가 깎였다. 모험 11일차, 로덴트 행 역마차가 오는 날이다. 어떻게 할까? >>182 1. 탄다(-15골드) 2. 타지 않는다 3. 무기점 4. 잡화점 5. 기타, 자유

#182 ◆dSMqnTU1Bal 2020/03/10 11:53:04

모험 10일차, 로덴트 행 역마차가 오는 날이다. 어떻게 할까? >>183 1. 탄다(-15골드) 2. 타지 않는다 3. 무기점 4. 잡화점 5. 기타, 자유 #오타로 재앵커합니다.

#184 ◆dSMqnTU1Bal 2020/03/10 13:14:46

《9일차 아침》 현재 멜라민의 상태 피로도 31 전의 379 신앙 561 장비: 총 2정(장총과 카빈), 탄환과 화약 8개분, 평상복과 가죽신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피로도 30 전의 280 신앙 822 장비: 사시미칼과 단검, 지도, 약초, 돈 112골드. 그리고 평상복과 가죽신. "...아무래도 우리 몸 상태도 상태인데 타고 가는 게 좋겠지?" "당연한 거 아냐?" 15골드를 내고 부부는 역마차에 몸을 실었다. 역마차 승객칸에는 레이피어을 가진 중년과 너클을 낀 수녀, 그리고 그냥 청년이 있다. 말을 걸어볼까? >>185 1. 중년 2. 수녀 3. 청년 4. 말을 섞지 않는다(피로도 -5) 5. 기타, 자유

#186 ◆dSMqnTU1Bal 2020/03/10 15:21:45

"...솔직히 성직자들과 이야기하는 게 조금은 껄끄럽긴 하지만 한번 이야기라도 나눠 볼까." 아스타 사제와 불미스러운 일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만감이 교차했지만 그나마 말이 통할 것 같아 멜라민이 먼저 말을 걸었다. "저, 수녀님 안녕하세요? 로덴트로 가시나 봐요?" "네. 그렇죠. ...옆의 남자분은 남편인가요?" 수녀는 또한 동행한 리차르트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네! 저희 남편 잘생겼죠?" "...남사스럽게... 그리고 수녀님께 남편 자랑하면서 염장지르면 안 되지!" "아니에요. 오히려 행복한 가정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법이니까... 저는 >>187이에요. 로덴트까지 갈때까지 잘 부탁드려요." "네. >>187 수녀님, 잘 부탁드립니다." 수녀의 이름은? >>187

#188 ◆dSMqnTU1Bal 2020/03/10 16:05:56

"후우... 그래도 시트라민 수녀님도 그렇고 전부 좋은 분 같았어." 멜라민은 승객들을 보고 안심하였다. "...응. 그렇긴 하지. 모험은 접고 그냥 대학이나 다닐까. 멜라민 너는 내가 학교 다니는 일과시간에 외출하면서 새 서방님을 찾던가 하는 게 어떨까." "에이, 그래도 사나이가 한 말은 지켜야지." 1차 목표인 로덴트로 가면 어떻게 해야할지 서로 투닥거리며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는 것은 다 좋았는데 >>189가 역마차를 막아세웠다. 어떻게 할까? >>190 1. 객차를 나선다 2.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본다 3. 가만히 기다린다 4. 기타, 자유

#191 ◆dSMqnTU1Bal 2020/03/10 16:40:44

멜라민이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았다. 양치기 아저씨가 양떼를 몰고 다니고 있었다. 셰퍼드 개로 양을 몰고, 아저씨가 역마차를 막아 세우고 있었던 것이었다. "양이 지나고 이씀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총열에 화약을 다져놓고 사격을 준비했던 멜라민은 평화롭고 일상적인 상황에 안도하였다. "아, 그렇지 양치기가 지나가는 거였어..." "멜라민, 요새 피곤해져서 그런 걸거야. 한숨 자는 게 어떨까?" 부부는 평화로운 나날이 오길 기대하며 잠들었다. 피로도는 Dice(1,5) value : 1 깎였다. 모험 11일차, 아직도 역마차는 로덴트로 도착하지 못한 상태이다. 무엇을 할까? >>192 1. 시트라민 수녀와 대화하기 2. 부부끼리 대화하기 3. 장비를 손질한다 4. 레이피어 중년과 대화하기 5. 인남캐와 대화하기 6. 기타, 자유

#193 ◆dSMqnTU1Bal 2020/03/10 17:07:22

《모험 11일차 아침》 멜라민의 상태 피로도 30 전의 379 신앙 561 장비: 총 2정(장총, 카빈), 탄환과 화약 8개분, 평상복과 가죽신, 서큐버스의 목걸이 리차르트의 상태 피로도 29 전의 280 신앙 822 장비: 단검과 사시미칼, 지도, 돈 97골드, 약초, 평상복과 가죽신, 요정의 눈물 "저, 안녕하십니까. 레이피어가 정말 멋있군요." 이번에는 리차르트가 앞서서 중년에게 말을 걸었다. "자네 부인이 찬 목걸이가 더 멋들어진 것을 차고 있으면서... 지금이 8월이니 대학생인가?" 중년은 리차르트의 행색을 보고 바로 대학생인 것을 알아챘다. "네, 그렇습니다. 식을 올리고 바로 로덴트로 가는 중입니다." "...젊을 때 고생해야 한다는 옛말은 틀렸으니 부부 둘 다 로덴트에서 보양을 잘하게나. 나라면 우리 연구실에 그런 학생이 있었다면 내쫓았을 거지만, 알게뭐람." 아마도 중년은 대학교수 같아 보였지만 귀찮았는지 대화를 이끌어갈 의사가 없었다. 리차르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멜라민과 청년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마드모아젤? 포도주 한잔 어떻습니까?" "아, 네... 고마워요. 초면에 죄송하지만 성함이?" "제 이름은 앙졸라. 대학생입니다." 멜라민은 대학생 앙졸라가 나누어준 포도주를 홀짝홀짝 마시고 있었다. 이를 본 리차르트의 선택은? >>194 1. 결혼 생활의 조건이 상대방의 사랑을 찾아주는 것이니 모른 척한다 2. 앙졸라를 은근슬쩍 견제한다 3. 적극적으로 방해한다 4. 기타, 자유

#195 ◆dSMqnTU1Bal 2020/03/10 17:31:48

'일단은 서로 모험을 떠나기 전에 서로의 사랑을 찾아달라곤 했지만... 일단은 법률적으로 내가 남편인데! ...그래도 서로의 분위기를 초치면 안 되니까...' 리차르트는 동고동락한 아내를 마냥 남에게 홀라당 주고 싶지 않았다. 리차르트는 책을 읽던 시트라민 수녀에게 다가갔다. "수녀님, 지금 뭐하고 계신가요?" "책을 읽고 있어요. ...사랑에 관한 시집이죠." "...시집, 참 탁월한 선택입니다. 흠흠, 프리드리히 저 시인은 유부녀하고 간통한 것만 빼면 시성(詩聖)이라고 불릴만한 분이신데, 시성이 저러니 그의 시를 읽고 배운 몇몇 학생들이 엄연한 주인이 있는 여인들과 하려고 하니 참 비통한 현실입니다." 리차르트는 문학적 소양을 동원하며 은근슬쩍 앙졸라를 대놓고 엿먹였다. "......." 수녀는 뜬금없이 저자를 욕하는 리차르트를 피하였다. 그날밤 리차르트는 멜라민을 더 꼭 껴안고 잠들었다. "...솔직히 고백하면 될 거 아니야. 하여간에 범생이란." 멜라민은 서투른 리차르트에게 뺨키스를 하고 남편을 떼어내고 잠들었다. 12일차 아침, 드디어 로덴트에 도착하였다. 어디부터 갈까? >>196 1. 신혼집 2. 교회 3. 대학본부, 로덴트 궁 4. 상점가 5. 기타, 자유

#197 ◆dSMqnTU1Bal 2020/03/10 17:55:41

"이제 우리 역마차는 종착지인 로덴트에 곧 도착합니다. 승객 여러분께선 놓고 가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12일차 아침, 우여곡절 끝에 부부는 1차 목적지 로덴트에 도착하였다. "야! 리차르트! 일어나!" 먼저 일어난 멜라민은 스스로를 껴안듯이 잠들어버린 리차르트를 깨우느라 고생을 하였다. "마담 멜라민, 나중에 연이 된다면 다시 만납시다." 앙졸라는 리차르트의 훼방으로 멜라민이 일단 유부녀인 것을 알았지만 아주 포기하지 않은 듯하였다. "어...음... 그러니까 여기가 로덴트라고?" 역마차에서 겨우 내린 리차르트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 "정확히는 도시 성문 앞이래. 리차르트, 혼인계약서하고 대학 입학 축하문 있지?" "물론이지. 성문만 통과하면 우리 신혼집으로 가자고." 로덴트에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었지만 우선 신혼집부터 어떻게 정리하러 갔다. 리차르트네 부모님이 마련하셨다던 신혼집은... >>198 1. 무난한 연립주택 3층의 3칸방 2. 넓지만 올라가기 힘든 연립주택 4층 전체 3. 2층 단독주택 4. 연립주택 다락방 5. 기타, 자유

#199 ◆dSMqnTU1Bal 2020/03/10 20:51:40

신혼집은 도시의 대학본부 겸 시청을 겸하는 로덴트 궁과 교회, 그리고 상점가 등 여러 편의시설과 적당히 먼 곳의 연립주택 3층의 3칸방이었다. 연립주택은 1층은 주택 관리인의 집과 (대학도시이므로) 강의실이 있고, 2층은 집주인의 집이, 3층부터 4층은 어떻게든 칸 등을 나누어서 월세방으로 내주는 게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었다. 그리고 다락방은 아주 가난한 대학생이나 아니면 하녀의 방으로 쓰이곤 한다. "색시가 아주 참하게 생겼네요. 자, 여기 이 방이 당신들이 쓸 방이에요." 주택 관리인은 부부에게 살 방을 보여주었다. 방은 먼지가 쌓여있어도 필요한 식탁이나 침대 책걸상 등은 다 구비되어 있었다. "어디보자, 사야할 물건이 지금... 냄비, 솥, 또 솔, 뭐가 또 있더라... 커튼이 낡았는데 이거 한두달 쓰고 나중에 돈 좀 벌리면 새로 만들던가 해야지..." 멜라민은 바로 짐을 풀고 나서 살림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꼼꼼히 체크하였다. "저기, 멜라민. 내가 도울 건 없어?" "안 돕는 게 도와주는 거야. 바깥일도 거의 없는 대학생이니까 이왕이면 같이 하던가. ...여름이긴 해도 벽란로 상태가 어떤지 확인을 안 했네!" 집청소로 하루를 꼬박 썼다. 부부의 피로도는 Dice(5,15) value : 7가 올랐다. "...미리 우리방에 온 우리 엄마 편지로는 아버지께서 혼수로 쓰라고 Dice(100,200) value : 179 골드를 보내주신대. ...돈이 쓰일 데는 많은데 돈은 벌수 없는 대학생 신분이고... 이 동네 하녀 월급은 얼마나 하려나? 하녀를 쓰는 대신에 나도 따로 일을 나가야 하나?" 새댁 멜라민은 팍팍한 사정에 어떻게 살림을 꾸려야 할지 골머리를 앓았다. "...그래 우리 사정에 무슨 모험이야. ...일단 내일은 나는 은행 업무하고 대학 등록금도 내야 해서 저녁까지 바깥에 있을 건데 멜라민 너는 뭐할 거야?" 모험 13알차(?) 우리의 주인공 멜라민은 무엇을 할까? >>200 1. 로덴트의 좀 많이 먼 친척집을 찾는다 2. 교회에 허드렛일을 도우러 간다. 3. 상점가에 일자리를 알아보러 간다. 4. 하녀를 알아보러 간다. 5. 아직도 안 끝난 집안 정리를 한다. 6. 기타, 자유

#201 ◆dSMqnTU1Bal 2020/03/10 21:22:24

"나? ...이 동네에 먼 친척, 대충 외할아버지의 사촌 분이 계신다고 하는데... 그분 좀 뵐려고. 그래도 일단은 '친척'이잖아." 멜라민은 그 할아버지의 사촌 되신다는 분을 뵈러 가기로 하였다. 연락은 잘 주고 받지 않았지만 그래도 친척이니 로덴트 살이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일러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집에 왔다는 안도감으로 부부의 피로도가 Dice(20,30) value : 25 깎였다. 다음날 아침, 남편인 리차르트는 각종 서류 업무를 보러 바깥으로 나갔고 아내인 멜라민은 집안 정리를 좀 하다가 외할아버지의 사촌 즉, 외재종조부를 만나러 갔다. 외재종조부의 집은 로덴트 궁 앞 광장의 사잇길 중에 있는 2층집이었다. "...휴. 뭔 쥐새끼들이 이렇게 많아?" 멜라민은 현관문 앞에서 망설이다가 문을 노크하였다.

#202 ◆dSMqnTU1Bal 2020/03/10 21:35:39

>>201 ">>203 할아버지? 저예요. 무스텔에 아민의 손녀, 멜라민이에요." 멜라민의 외재종조부, >>203은 시큰둥하게 6촌 쯤 되는 먼친척 멜라민을 맞아주었다. "그래, 아민이라... 마녀의 자식이 뭐하러 찾아왔지?" 응접실은 커녕 문 앞에서 멜라민을 노려보았다. "...저, 휴... 저 결혼했어요. 신랑이 이 대학에 갓 입학했는데 만약에 강의 들어가시게 된다면 잘 부탁... 드립니다. 신혼 살림도 이 동네에서 차렸겠다, 인사차 왔습니다." "겨우 그거냐? 그런 시덥잖은 일로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군." >>203 할아버지는 문을 쾅 닫아버렸다. "...괜히 찾아왔어. ...마법학과 교수님의 연락처도 구해야 하는데 어디서 구하지?" 멜라민은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이웃집에서 새댁이라고 소시지와 계란 같은 부식을 선물로 주었다. 멜라민은 저녁 식사로 달걀 부침으로 내어주었다. 남편하고 무슨 주제로 대화를 나눌까? >>204 1. 살림에 대해 2. 친척에 대해 3. 연애에 대해 4. 학업에 대해 5. 기타, 자유

#205 ◆dSMqnTU1Bal 2020/03/10 21:58:37

"그럭저럭 급한 서류 정리는 끝냈어. 이제는 법적으로 우리는 로덴트의 시민이다, 이말이지. ...친척 분은 잘 만났어?" 급한 불은 껐어도, 리차르트는 여전히 서류를 뒤적거리며 식사하고 있었다. "아니. 로저스 할아버지 댁 문앞에서 문전박대 당했어. ...그분은 후처 쪽이고 나는 전처 쪽이니까 여태껏 연락이라도 주고 받은 게 용하지 뭐." 멜라민은 답답해서 포도주를 입안에 털어놓았다. "...나도 네 가족이니까 어쩌다가 전처하고 후처하고 꼬였는지 물어봐도 될까? 어차피 서로 사랑 찾으면 그만인 관계니까 민폐이려나."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악마가 물고 갔대. ...고조할아버지는 어린 아들도 내팽개치고 숏소드를 들고 저 던전 이 던전 돌아다니며 찾아다녔다가 어느날 무섭게 아내에 대해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동네 처녀하고 결혼했다나? ...그런데 그걸 어떻게 믿어." 멜라민은 그간 며칠 사이에 서큐버스에 님프에 오크까지 여러 이종족을 만났음에도 고조할머니의 이야기는 믿지 않았다. "...그러면 평범한 가족 내력이 아니잖아?" "그렇네... 이미 다 지나간 일인데... 목걸이 빨리 풀었으면 좋겠어." 부부는 침대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잠들었다. 목걸이를 차게 된지 10일도 한참 넘은 시점, 목걸이의 힘으로 인해 잠든 멜라민 위에 누군가가 타고 있는 듯한 무게감이 느껴져왔다. 멜라민은... >>206 1. 계속 잔다 2. 잠에서 깬다 3. 흘깃 무엇인지 확인한다 4. 기타, 자유

#209 ◆dSMqnTU1Bal 2020/03/10 22:24:53

"...무거워... 가위 눌린 건 아닌 것 같은데..." 중압감에 잠에서 깬 멜라민의 몸 위에 타고 있었던 존재는... 사제 아스타의 정기를 전부 흡수하고 남성형으로 변한 서큐버스였다. 이제는 인큐버스라고 해야 옳을 듯하였다. "....! ...!" 지나치게 근육이 놀랐고, 또 목이 풀어진 게 아니라서 소리 없는 아우성을 쳤다. "이제, 네년을 죽이고...! 내 목걸이를...!" 인큐버스는 멜라민의 목을 졸랐다. 멜라민은 숨이 끊어지는 와중에도 손을 뻗어 단검을 쥐어서 인큐버스의 하복부를 찔렀다. "아아아아아악!" 인큐버스의 비명에 옆에서 자던 리차르트도 깨어났다. 어떻게 할까? >>210 1. 싸운다 2. 도망친다 3. 대화를 시도한다 4. 기타, 자유

#212 ◆dSMqnTU1Bal 2020/03/10 23:01:31

현재 인큐버스의 HP/MP: Dice(200,300) value : 298/Dice(600,700) value : 666 전의: Dice(400,500) value : 433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379/625 전의: 280 "...밤중이라서 총을 쐈다간 신고가 들어올 거야..." 그나마 강력한 무기인 사격을 봉인한 채로 싸우게된 멜라민 리차르트 부부! "그나저나 사제님은 어떻게 되었지?!" "흥... 그 녀석은 이미..." 인큐버스는 손가락을 튕겨서 렛서 서큐버스가 된 아스타를 소환하였다. 부부의 전의가 Dice(40,50) value : 41 씩 하락하였다. "...당신들이 절 버리신 것도 용서가 되지 않았지만, 천상에서도 절 버렸더군요." 어떻게 공격할까? >>213 1. 개머리판 2. 단검 3. 후라이팬 4. 기타, 자유

#215 ◆dSMqnTU1Bal 2020/03/10 23:30:48

"...쟤 뭐래니." 현재 인큐버스의 HP/MP: 299/666(절묘하네요) 전의: 433 현재 레서 서큐버스의 HP/MP: Dice(100,200) value : 123/Dice(200,300) value : 273 전의: Dice(100,200) value : 197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38 현재 리차르트의 HP/MP: 379/625 전의: 239 멜라민은 곧바로 레서 서큐버스에게 후라이팬을 후려쳤다. 근세기 유럽의 후라이팬은 무쇠로 만들어져서 함부로 휘두르면 안된다는 건 레스주 여러분 모두 아시죠? 데미지는 Dice(55,65) value : 59가 나왔고, 레서 서큐버스의 전의는 Dice(5,15) value : 13 깎였다. "...이봐, 서큐버스가 속인 것 같은데... 오해라고!" 리차르트는 아스타를 설득하려고 하였지만 아스타는 멜라민의 HP를 Dice(45,55) value : 51 흡수하였다. 인큐버스도 따라서 멜라민의 HP를 Dice(90,100) value : 98을 흡수하였다. 연이은 멜라민의 전의가 Dice(110,120) value : 118 감소하였다. 어떻게 할까? >>216 1. 개머리판 2. 단검 3. 후라이팬 4. 설득(물리) 5. 기타, 자유

#217 ◆dSMqnTU1Bal 2020/03/10 23:46:25

현재 인큐버스의 HP/MP: 299/656 전의: 433 현재 레서 서큐버스의 HP/MP: 115/283 전의: 184 현재 멜라민의 HP/MP: 801/674 전의: 220 현재 리차르트의 HP/MP: 379/625 전의: 239 "제발 알아들어라! 제발로 따라들어갔으면서!" 연이은 공격에 멜라민은 굴하지 않고 후라이팬으로 설득(물리)를 시도하였다. 데미지는 Dice(65,75) value : 67가 나오고 레서 서큐버스의 전의가 Dice(5,15) value : 12 깎였다. "사제님 실망입니다!" 또한 남편 리차르트도 같이 레서 서큐버스를 후라이팬으로 내려쳤다. 데미지는 Dice(50,60) value : 53이 나왔고 레서 서큐버스의 전의는 Dice(5,15) value : 10 깎였다. 인큐버스는 남편 리차르트를 마법으로 재웠다. 앞으로 dice(1,5) value : 1 턴간 행동 불능. 레서 서큐버스는 다시 멜라민의 HPDice(45,55) value : 47를 흡수하였다. 멜라민의 전의가 Dice(50,60) value : 52 감소하였다. 어떻게 할까? >>218 1. 개머리판 2. 단검 3. 후라이팬 4. 찬송가를 부른다 5. 기타, 자유

#219 ◆dSMqnTU1Bal 2020/03/11 00:15:42

현재 인큐버스의 HP/MP: 299/646 전의: 433 현재 레서 서큐버스의 HP/MP: 42/273 전의: 174 현재 멜라민의 HP/MP: 754/674 전의: 168 현재 리차르트의 HP/MP: 379/625 전의: 239 "...서서 잠들다니..." "...En la mondon venis nova sento, tra la mondo iras forta voko; per flugiloj de facila vento nun de loko flugu ĝi al loko..." 잠긴 목으로 진심을 다해 찬송가를 부르며 후라이팬으로 가격하였다. 레서 서큐버스의 데미지는 Dice(70,80) value : 70이 나왔다. 레서 서큐버스는 다시 돌아갔다. 다만 그 얼굴은 너무나도 평온하였다. 인큐버스는 남편 리차르트가 잠든 틈을 타 멜라민의 HP(100,110)을 빼앗았다. 전의는 Dice(70,80) value : 77을 잃었다. "이제 돌려주시지..." 어떻게 할까? >>220 1. 개머리판 2. 단검 3. 후라이팬 4. 찬송가를 다시 부른다 5. 기타, 자유

#223 ◆dSMqnTU1Bal 2020/03/11 00:20:42

멜라민 측의 데미지 재 다이스 Dice(100,110l)

#225 ◆dSMqnTU1Bal 2020/03/11 00:28:44

#걍 100HP 날아갔다고 칩시다. 현재 인큐버스의 HP/MP: 299/636 전의: 433 현재 멜라민의 HP/MP: 654/674 전의: 91 현재 리차르트의 HP/MP: 379/625 전의: 239 아내가 당하는 소리에 다시 깬 리차르트는 인큐버스의 정강이를 걷어 찼다. 데미지는 Dice(60,70) value : 66이 나왔고 인큐버스의 전의는 Dice(10,20) value : 14 깎였다. 멜라민도 다시 정강이를 또 찼다. 데미지는 Dice(60,70) value : 69이 나왔고 전의는 Dice(10,20) value : 19 깎였다. 인큐버스는 다시 멜라민의 옷을 갈기갈기 찢고 자신의 꼬리에 구속시켰다. 수치심에 멜라민의 전의가 Dice(50,60) value : 55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226 1. 개머리판 2. 단검 3. 후라이팬 4. 찬송가 5. 정강이 걷어차기 6. 기타, 자유

#227 ◆dSMqnTU1Bal 2020/03/11 00:44:41

현재 인큐버스의 HP/MP: 164/636 전의: 400 현재 멜라민의 HP/MP: 654/674 전의: 36 현재 리차르트의 HP/MP: 379/625 전의: 239 "야이 개X야!" 리차르트는 바로 인큐버스의 낭심을 걷어찼다. 데미지는... Dice(200,300) value : 238이 나왔다. 인큐버스는 다시 도망을 갔다. 도망을 가며 Dice(50,60) value : 52 골드와 >>228을 떨어뜨렸다. "...리차르트, 나 다시 배가 아프고 추워... 오늘밤은 껴안아줘..." 알몸이 된 멜라민을 안고 다시 잠들었다. 잠을 방해당한 부부의 피로도가 Dice(5,15) value : 5 쌓였다.

#229 ◆dSMqnTU1Bal 2020/03/11 10:12:47

멜라민의 상태 피로도 35 전의 379 신앙 561 리차르트의 상태 피로도 34 전의 280 신앙 822 "으... 추워..." 아침에 일어나도 멜라민은 오한에 떨었다. "아직도 추워? 옷도 없으니까 오늘은 침대에서 푹 쉬어." 리차르트는 새 옷가지나 여러 세간살이도 사러 집밖으로 나갔다. 방문을 굳게 잠그고 1층으로 내려가던 차에 바로 밑집 집주인 아주머니가 리차르트를 불렀다. 리차르트는... >>230 1. 하늘과 같은 건물주님의 말씀을 거역하기 어렵지 2. 네? 3. 어젯밤에는 그... 그러니까... 4. 도망간다 5. 기타, 자유

#231 ◆dSMqnTU1Bal 2020/03/11 12:03:12

"네. 마담 아우레이아, 무슨 일로..." 입주자 리차르트는 하늘과도 같은 건물주님을 거역할 수 없어서 바로 대답하였다. "어젯밤에 도대체 뭘했길래 쇠가 깡깡 소리가 나고 여자 신음 소리가 났던 건지... 아무리 신혼이라도 색시한테 너무 모질게 굴지 말아요... 그러다 뼈 삭아요." "...네,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어떻게 조심해... 천재지변인데. 악마가 나왔다고 하면 집값 떨어진다고 꼴값을 떨어댈테니 적당히 내가 멜라민에게 모질게 대하는 남편이 되지뭐.' 적당히 어른의 사정으로 둘러대고 넘어갔다. 한편 집에 남겨진 멜라민은 인큐버스가 떨어뜨린 보석상자를 유심히 관찰하였다. '보통 이런 상자에는 질병이나 고통 고난이 잔뜩 있어서 열면 안 된다고 하는데...' 멜라민은... >>232 1. 열었다 2. 열지 않았다. 3. 기타, 자유

#233 ◆dSMqnTU1Bal 2020/03/11 14:27:36

한참을 고민하다 열지는 않았다. "...역시 지금은 열지 말고 나중에 교회에 가져가야지. ...악마의 물건에는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이 목걸이만 하더라도..." 알몸에 달랑 보석이 주렁주렁 달린 목걸이만 찬 멜라민은 하염없이 남편을 기다리다 급기야 평소에 들여다 보지도 않던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목욕하고 싶은데 알몸이라서 나갈 수도 없고... 서방님은 도대체 언제쯤 오시는 거람?" 리차르트는 멜라민이 일러준 대로 냄비와 솔, 빗자루 등 세간살이를 사다가 마지막에는 옷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나름대로 흡족할만한 옷을 샀는데 그 옷이 바로! >>234였다. >>234을 받은 멜라민은... >>235 1. 이걸 옷이라고 사왔니? 2. 오 감사 3. 좀 작긴 하지만 입고 다니지 뭐 4. 너무 헐렁해! 5. 네 취향이 지나치게 듬뿍 들어가 있구나 6. 기타, 자유

#236 ◆dSMqnTU1Bal 2020/03/11 15:58:38

"음...음... 고맙긴 한데, 네 취향이 지나치게 듬뿍 들어가 있구나." 멜라민은 남편이 사다준 원피스를 총평하였다. 멜라민의 취향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초록색 원피스였지만 사다 준 것이니 그대로 입었다. "다음에는 같이 가자. ...갈 수 있다면. 여벌도 살 걸 그랬나?" "우리 형편이 그렇게 여유가 있는 게 아닌데 무리하지 말자. ...이걸로 이번겨울까지 버틸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다시 멜라민은 앞치마를 둘러메고 가정주부로서 할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결국에는 이런 식으로 모험이 끝나는 건가...' "리차르트, 이번 학기부터 강의 다니는 거 맞아?" 멜라민은 우여곡절이 많았어도 모험을 끝내기 아쉬웠는지 리차르트에게 되물었다. "응. 아무래도 네 건강 문제도 있고, 나도 여비도 조금 벌어둬야 할 것 같고..." "다행이네. 그 보석함은 나중에 교회에 갈일이 있으면 거기에 맡기자. 오늘이... 일요일이었지!" 멜라민은 달력을 뒤져보다가 오늘이 일요일인 것을 알아차렸다. "어쩐지! ...얼른 밥 먹고 저녁 제사에 참여하자!" 리차르트도 별 생각이 없었지만 아내가 일러주고 나서야 체감하였다. 식사는 간단히 빵으로 때우고 곧장 교회로 달려갔다. 제사에 참여할까 말까? >>237 1. 아 근데 다 오니까 귀찮음 째자(신앙 -5, 피로치 -5) 2. 그래도 가야지(신앙 +2) 3. 아스타 씨에게 미안한 걸 생각해서라도...(신앙 +5, 피로도 +5) 4. 기타, 자유

#238 ◆dSMqnTU1Bal 2020/03/11 17:21:15

"...귀찮아도 가야지..." 부부는 귀찮음과 죄책감 그 사이의 어딘가의 심정으로 교회에 출석하였다. "...여전히 이 동네는 술이 아니라 비둘기 고기를 제물로 바치네." 옛날에도 그러하였듯이 지금도 교회는 여전하였다. 다만, 전쟁으로 옛날에 진행되었던 공사가 중단되어 더 을씨년하였다. "...흑, 불쌍한 아스타 사제님..." 교회 보수공사 헌금으로 Dice(1,10) value : 2골드를 지불하였다. "이야, 마침 이렇게 교회에서 만나게 되었군요. 마담 멜라민. 그리고 므씨에?" 앙졸라와도 교회에서 재회하였다. "어머,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전 리차르트라고 합니다. 멜라민의... 부군 되는 사람이외다." "이렇게 다시 만나는 것도 인연인데, 같이 커피하우스라도 가서 담소라도 나눌까요? 물론 남편 분인 므씨에 리차르트도 함께." 어떻게 할까? >>240 1. 간다 2. 리차르트 단독으로 간다 3. 멜라민 단독 4. 가지 않는다 5. 기타, 자유

#241 ◆dSMqnTU1Bal 2020/03/11 20:18:06

"커피하우스? 어디보자... 죄송한데 저희가 피곤해서... 나중에 시간 나면 만나서 이야기 해요." 부부는 피곤해서 앙졸라와 말을 더이상 섞지 않았다. 앙졸라는 다시 다음을 기약했다. "그럼, 다시 만납시다." "저, 사제님. 길가다가 주운 보석상자인데, 의심스러워서 사제님께 드릴게요." 멜라민은 챙겨둔 보석상자를 교회의 사제에게 맡기고 처분하였다. 목걸이만으로도 버거웠다. "...외출한 김에 같이 목욕탕 갈까? ...뭔가 몸이 근질거리고 씻고 싶어져서..." 일을 마친 멜라민은 여기저기를 산만하게 둘러보며 몸을 긁적이다가 리차르트과 팔짱을 끼었다. "좋지. ...7시 전까지 문앞에서 만나자." 일요일 저녁 텅빈 증기탕에서 멜라민은 멍하니 앉아 있다가 시간이 되어서 다시 나왔다. 멜라민과 리차르트의 피로도가 Dice(1,10) value : 1 깎였다. "그러니까 우리가 오늘 쓴돈이 헌금 2골드에 옷 15골드, 살림살이 15골드... 32골드니까... 127골드가 현금으로 있고, 계좌에는..." 리차르트는 집으로 돌아오고 가계부를 쓰고 있었다. 정확히는 멜라민이 셈을 자꾸 틀려서 다시 정산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흐음... 옷도 입었겠다. 내일은 뭘 해야할까? >>242 레스더는 알고 있으려나?" 멜라민은 내일은 일자리를 찾든 상점가로 가든 무슨 일을 해야할지 감을 못잡았다. ">>242 레스더? 무슨 소리 하고 있어?" 그러면 >>242레스더가 한번 정해보자! 1. 일자리 찾기 2. 마법학부 교수 찾기 3. 상점가 구경하기 4. 교회로 가기 5. 기타, 자유

#243 ◆dSMqnTU1Bal 2020/03/11 21:03:07

현재 멜라민의 상태 피로도 34 신앙심 563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피로도 33 신앙심 825 전의 280 "...어젯밤도 그렇고, 언제라도 그 악마들이 들이닥칠지 몰라. ...교회에서 될 수 있는 대로 일해보려고. 큰 도시의 교회는 언제나 일손이 부족하니까 내 자리도 있겠지." "네가 하고픈 대로 해. ...이거 요정의 눈물은 네가 가지는 게 좋겠다." 리차르트는 계속 멜라민만 괴롭힘 당한 것이 썩 좋지 못해서 이전에 받은 요정의 눈물을 돌려주었다. "...고마워." '...일단은 내쫓기지 않으려면, 내가 당분간은 나쁜 남편이 되는 수 밖에 없는 건가.' "노곤할텐데 자자." 아침이 되고 리차르트가 깨어나기 전에 멜라민은 미리 아침을 다 마련해 놓고 교회로 향했다. "어머, 새댁이네?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야?" "애 가질 생각은 있어? ...아직은 어려서 잘 모를려나?" 15살의 새신부 멜라민은 같이 허드렛일을 하는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아하하하..." 그런 인기가 부담스러웠던 멜라민은 자리에서 피해서 프레스코 화가 가득한 소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옛날의 대화백 휴 화백이 그린 그림이 가득하였다. "...그림이 멋있긴 한데,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 청소를 뒷전으로 미루고 벽화를 감상하다 언뜻 자신과 닮아보이는 벽화에 시선이 쏠렸다. '...나하고 닮았어...' 그림에 흠뻑 빠지고 있었을 무렵, 사제가 멜라민을 불렀다. "멜라민 자매님, 저와 이야기할 것이 있습니다." "네? 무슨 일로..."

#244 ◆dSMqnTU1Bal 2020/03/11 21:20:45

"다름이 아니라, 어제의 그 보석함 있잖습니까? 정확히 어디서 구하신 거죠?" 어제 건내준 보석함이 의심스러웠던 사제는 정확한 출처를 추궁하였다. "...지지난주의 일이에요. 저희 고향 무스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숲에서 우연히 서큐버스를 무찌르고 얻은 이 목걸이를 아무런 생각없이 차고 다니다 보니 서큐버스는 저를 집요하게 괴롭혔고... 심지어는 저와 제 남편과 동행하던 사제 아스타 씨를 납치하여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었어요, 어젯밤 남자의 모습으로 변한 그것은 저를 또다시 괴롭혔고 저는 정절을 지키려고 노력했을 뿐이에요. ...그리고 다시 보석함이 제 손에 들어왔고..." 멜라민은 아는대로 최대한 요약해서 설명하였다. "현역 사제를 악마의 수족이 되게 했단 말입니까?" "...저희는 어떻게든 사제를 구하려고 하였지만 저나 남편이나 힘이 부족해서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인데 누구를 탓하란 말입니까. ...한번 그 보석함을 지금 여기서 열어보죠, 교회 안이니 어느 곳보다 안전할테니." 멜라민의 진술을 다 들은 사제는 그 문제의 보석함을 열었다. 그 보석함에는... >>245 1. 보석이 들어 있었다 2. 기묘한 색의 물약이 있었다 3. 욕정을 들끓게 하는 연기가 새어나왔다. 4. 몬스터 >>246(만약 된다면)이 소환되었다 5. 기타, 자유

#246 ◆dSMqnTU1Bal 2020/03/11 21:35:56

"이건, 보석과 프리무리아 노른자땅 땅문서?! 이게 왜 여기에?" 보석함에는 수도 프리무리아 노른자땅의 문서와 보석들이 가득히 쌓여있었다. "편지도 있네요." 멜라민은 보석함에서 고이 접힌 편지를 읽어보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아주 먼곳에서 지켜보고 있는 ___가.' 편지를 쓴 사람이 누군지는 그 부분이 찢어져서 읽을 수가 없었다. "...목걸이와 달리 별다른 마력도 느껴지지 않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보석함을 취득한 멜라민의 선택은? >>247 1. ...가질까? 2. 됐습니다. 그 돈으로 교회를 보수하는 데에 쓰십시오. 3. 그래도 악마의 손을 탔으니 버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4. ...누구가 보낸 것 같은데 찜찜하네요. 일단 교회에서 보관하죠 5. 기타, 자유

#249 ◆dSMqnTU1Bal 2020/03/11 22:04:42

"...편지와 보석은 저희 집에서 가져가고, 땅문서는 교회 측에서 관리하세요. 그렇게 큰 돈은 필요없습니다." "자매님께서 그렇게 말하시니 저희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이 문서는 저희가..." 땅문서가 사제의 손으로 들어오자 차가운 불꽃이 타오르고 재로 변하였다. "...역시 악마의 물건은 악마의 물건이란 말인가. 자매님, 위험하니 아무래도 교회에 두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누구인지는 몰라도 아마도 저희 부부를 응원하는 기분이 들어요. ...일단 저희 집에 가져가 보겠습니다." 멜라민은 다시 보석함을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저녁식사는 간단하게 감자 그라탕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사서 보조 아르바이트를 마친 리차르트와 무슨 대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까? >>250 1. 보석함에 대해 2. 일자리에 대해 3. 집안일에 대해 4. 조상에 대해 5. 기타, 자유

#253 ◆dSMqnTU1Bal 2020/03/11 22:54:42

"오, 그라탕이네? 맛있겠다! ...멜라민, 무슨 큰 고민이 있어? 몽마가 다시 찾아올까봐?" "리차르트, 그 드래곤이 말했던 조상의 원죄 그거 있잖아? ...역시 이건 내가 풀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모르겠지만 인큐버스의 보석함에는 '결혼 축하합니다.'라고 쓰여진 편지가 있었어. 아마 우리의 사정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는 거겠지." "...음. 너 전에 악마가 물어간 고조부의 전처, 너희 고조모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달리 악마가 나오지 않을 법한 숲속에 악마가 나온 것도 그렇고... 참 어렵네." 리차르트는 바로 멜라민의 고조모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파악하였다. "참, 나 목걸이를 풀어낼 수 있는 마법학부 교수님과 만났어. 내일 한번 만나러 가자." "좋아. 그러자." 내일 목걸이의 제대로 된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내일 마법학부 교수와 만나기로 하였다. 해방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멜라민의 피로도가 Dice(10,20) value : 15 하락하였다. 화요일 오전, 상점가 목이 좋은 곳의 커피하우스에서 그 마법학부 교수와 만나게 된 멜라민 부부. 그 교수님의 면모는... >>254 1. 전형적인 꼬부랑 할아버지 2. 마찬가지로 노파 쌍둥이 3, 역마차의 그 멀쑥한 중년 4. 참 섹시하신 누님 5. 기타, 자유

#258 ◆dSMqnTU1Bal 2020/03/11 23:25:57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인큐버스가 그 마법학부 교수였다. 그를 본 멜라민의 얼굴은 빠르게 굳었다. "...리차르트, 내 카빈 소총 어딨어?" "아무리 악마라도 공공장소에서 총을 쓰면 안 돼, 멜라민. ...분명히 난 노인분이신 줄 알았는데?" 리차르트도 동공이 흔들리긴 마찬가지였다. "그거? 아, 내 아들 중 하나인데 진짜로 대학교수는 맞아. 한 100년 넘게 교수직에 재직 중이지만."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네 따위가 왜 여기에?" 멜라민은 냉정하게 인큐버스가 왜 여기에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분의 시녀의 시녀가 나 보고 협박하더군. 참말로 내가 너희 부부의 애정을 깨뜨리거나 그런 나쁜 짓, 야한 짓 안 할게!" 공공장소에서 멜라민의 치마자락을 잡고 애걸복걸을 하니 멜라민은 서둘러 허락을 해야할지 말지 정해야만 했다. 멜라민은... >>259 1. 허락 2. 허락하는데 대신에 네 이름은 알려줘야지, 가명 예명 그런 거 말고 진명을 3. 꺼져 4. 그냥 아들 그 사... 아니 그분이 더 좋을 듯 5. 기타, 자유

#261 ◆dSMqnTU1Bal 2020/03/11 23:48:19

"좋아. 이렇게 간청하니까... 받아줘야지. 대신에 네 진짜 이름을 알려줘. 그러면 받아줄테니까." 멜라민은 우연히 악마의 진명을 알고 있던 사제가 그걸 약점으로 삼아 교회를 짓게한 사제 이야기를 알고 있었고, 인큐버스에게도 그렇게 적용하려고 했었다. "내 이름? 그건 좀 많이 곤란한데... 악마에게는 이름이 곧 생명이걸랑." "그렇게 나간다면 우리 진짜로 나간다? ...근데 그렇게 되면 그 높으신 분하고 트러블이 장난 아니게 생길 텐데 그래도 될려나? 또, 나에게 나쁜 짓, 야한 짓 많이 했잖아, 툭하면... 읍읍!" "멜라민, 아무리 억울한 일이라도 체통은 지키자꾸나." "알았어! 알았다고 그러니까 내 이름은... >>262! 됐냐!" 악마와의 소소한 계약 체결로 부부의 신앙이 Dice(80,90) value : 83 하락하였다.

#263 ◆dSMqnTU1Bal 2020/03/12 00:07:04

"호오? 아스토라? 멀쩡한 이름이네? 나는 무슨 뚥줋 이런 이름인 줄 알았지.". 의외로 평범해보이는 이름에 멜라민은 실망한 듯하였다. "...뭘 기대하고 있었던 거야? 아무튼간에 잘 부탁드립니다." 인큐버스 아스토라는 겉으로는 고개를 꾸벅 숙였지만 속으로 이런 계락을 생각하였다. '이렇게 본명을 알려주었지만, 나중에 틈을 노려서 저 여자를 나의 노예로 삼아야지. 공작부인 그분 만큼은 아니지만 분위기도 흡사하고, 몸매는 더 우월하고...' "아스토라,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 리차르트는 음흉한 망상을 하던 아스토라의 등을 두드렸다. "얽?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인님, 마님. 일단 저희 아들집으로 가서 목걸이를 손봅시다." 아스토라는 손가락을 튕겨서 부부를 그의 아들집으로 데려갔다. #오늘은 여기까지...

#265 ◆dSMqnTU1Bal 2020/03/12 12:01:14

"자, 여기가 저희 아들집입니다. 편히 쉬시지요." 눈 깜짝할 새에 부부와 아스토라는 그 아들집에 도착했다. 교외의 3층집이었다. 손 보는 사람이 없어서 담쟁이 덩굴이 온 벽을 타고 올라가서 흉흉해 보였다. "...반마의 집이라는 건가?" "야, 메를랭. 아버지 왔다. 문 열어라." 마족의 한계로 들어갈 때는 마음대로라도 나갈 때는 아닌 상황이 잦아서 아무리 아들이더라도 허락을 맡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버님. 이제 오셨습니까?" 반마족 교수, 메를랭 경은 여전히 그냥 노쇠한 노인이었다. 종족 빨로 연명만 하는지 냄새는 더 고약해지고 수염은 더 길어져서 바닥에 질질 끌리고 있었다. "저, 안녕하십니까? 어제 도서관에서 사서 보조로 일하던 리차르트입니다." 반면 악마인 아버지는 어째 아들의 손주뻘로 보였다. "높으신 분께서 얘네 따까리나 하랜다. 우선 목걸이 좀 어떻게 해줘. 나도 ㅇ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어디 보자... 마력의 흐름이라던가 요하킴 류의 물건이로군요. 특히 최고의 걸작, 하르모니아의 목걸이를 적극적으로 모방했습니다. 원본보다는 섬세하지 못하지만 훌륭합니다." "지금 목걸이 감정할 때야? 여기가 무슨 전당포나 진품명품이냐고. 그거 내가 공작부인께 선물로 받은 물건이야!" 자기의 목걸이를 뺏겼다고 생각한 아스토라는 더더욱 화를 내었다. "훌륭한 명품이니 그렇죠. 아쉽게도 목걸이의 주인은 아버지가 아니라 이 아가씨인 것 같군요. 명품은 본래의 주인을 알아보는 법." "...이야기가 어쩌다가 이렇게 풀린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요하킴이라는 분은 도대체 누구시죠?" 목걸이의 진정한 주인인 멜라민은 요하킴이라는 사람이 도당체 어떤 인물인지 메를랭 교수에게 물어봤다. "...그분은... >>266" 1. 당신의 조상, 원죄의 시작이신 분입니다 2. 한때 대마법사로 불렸던 사내입니다 3. 법황, 탕녀 테오도라의 애인 쯤 되는 인간이었습니다 4. 모르는 쪽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실 겁니다 5. 기타, 자유

#267 ◆dSMqnTU1Bal 2020/03/12 15:31:09

"...그분은 한때 대마법사로 불렸던 사내로, 당신의 조상이자 원죄의 시작이신 분입니다. 필리프 르 벨 황제의 양모이자 법황 테오도라의 애인이기도 했었죠." '무슨 싸구려 소설 주인공도 아니고.' "그렇군요!" 멜라민은 단순하게 받아들였고, "그렇다면 그 원죄를 어떻게 풀어야 됩니까? 그렇게 어마어마하신 분인데, 보통의 속죄로는 되지 않을 것인데..." 리차르트는 더 진지하게 속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았다. "그 방법은... >>268" 1. 나도 모른다! 2. 이스반에 가보는 게 어떨지... 3. 요하킴의 저택에서 찾아보는 게 좋을지도... 4. 초콜릿을 사준다면 기억날 것 같기도 5. 기타, 자유

#271 ◆dSMqnTU1Bal 2020/03/12 16:27:17

"...요하킴의 아들과 손녀기 사시던 이스반에 가보시거나, 그분의 저택에서 찾아보심이 좋을 것 같군요." '이스반은 고조할아버지의 고향. 아니면 그 조상님의 저택으로 가보라니. 역시 원죄는 근원으로 돌아가는 수 밖에 없는 건가...' "네, 고맙습니다. 교수님." "...되게 지루한 얘기네. 그럼 다시 너희 집으로 가자고. 내가 지금 배가 고프걸랑." 아스토라는 지루해하며 소파에 드러누워 있었다. "네, 아버지. 돌아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당신의 고조모를 유리병 안의 난쟁이 시절부터 본 입장에선 지금의 현손이 장성해서 돌아왔으니 얼마나 감개무량한지... 너무 오래 살았나 싶지만..." "교수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조금은 소름돋았어요."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다시 아스토라의 힘으로 집에 돌아갔다. "그나저나 다음주 내로 개강인데 어떻게 할까? 조상님 저택은 이 도시에 있고, 이스반은 마차 편도로 나흘은 넘게 걸리잖아." 멜라민의 선택은? >>272 1. 저택, 한번 가볼까? 내일 모레. 2. ...이럴 시간이 없어, 이스반으로 내일 출발이야! 3. 음... 그냥 묻어 둘까? 4. 기타, 자유

#275 ◆dSMqnTU1Bal 2020/03/12 17:18:18

"우리, 한번 저택 가볼까? 내일 모레에." "근데 그 어마무시한 대마법사의 저택이 과연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악마도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리차르트는 아스토라가 썩 믿을 수는 없어도 유용한 파티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저 녀석의 힘으로 이스반까지 금방이긴 한데, 우리는 엄연한 법률적 '인간'이라서 허락없이 오갔다간 고발 당할 걸? 흑마법은 최소 재산몰수에 최대 화형인데." 그리고 순간이동은 장거리 이동용으로 꺼려하는 건 단지 법률 문제였다. "...그런 걸 생각할 줄 아는 인간이 왜 나를 부려먹는 건데?!" "네가 먼저 무릎 꿇었잖아, 아스토라!" 그렇게 해서 멜라민 파티는 다시 결성되었다. 내일 당장 가면 좋을 듯했지만... 리차르트의 건강이 썩 좋지 못한 관계로 모레인 수요일에 가게 되었다. 월요일 화요일의 가사노동은 악마 아스토라에게 맡겨서 부부의 피로도가 0이 되었다. "쳇, 이런 하찮은 일까지 시키다니 스타일 구기잖아..." "아스토라, 조금 더 열심히 해보라고~" 그리고 대망의 수요일 아침, 요하킴의 저택 앞까지 오게 된 멜라민 파티. "집이 많이 황량한데? 8월인데 풀 한 포기 안 자랐고." "...원죄의 시작이어서 그런가. 아스토라, 문이 굳게 닫혔는데 열어줘." 멜라민은 다시 아스토라에게 문 따기를 명령하였다. "너무 허드렛일만 시키는 거 아니냐고..." 아스토라는 과연 문 따기에 성공하였을까? >>276(다이스 필수) 1. 성공 2. 실패

#279 ◆dSMqnTU1Bal 2020/03/12 17:37:33

현재 멜라민의 상태 체력 950 지력 674 신앙 480 전의 379 피로도 0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체력 379 지력 625 신앙 742 전의 280 피로도 0 "리차르트, 나 믿지?" "물론이고 말고." 문 여느라 기운이 빠진 아스토라는 제쳐두고 부부끼리 집안으로 입성하였다. 어느 곳부터 가볼까? >>280 1. 주방 2. 서재 3. 2층방 4. 지하실 5. 안방 6. 기타, 자유

#281 ◆dSMqnTU1Bal 2020/03/12 17:53:49

"...너무 조용해서 무서운데..." 부부는 붙어서 1층 서재로 이동하였다. 적막 속의 서재에서 몬스터 >>282가 급습하였다. 어떻게 할까? >>284 1. 싸운디 2. 대화한다 3. 도망간다 4. 아스토라 소환(신앙 -10) 5. 기타, 자유

#286 ◆dSMqnTU1Bal 2020/03/12 22:30:16

"크르르르르..." 그렘린은 책을 뜯어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어서 화가 무척 난 상태였다. "저기, 꼬마야. 책에 대해 물어볼게 있어. 목걸이, 아무튼 이 집의 주인이었던 요하킴이란 분에 대해 알고 싶어." 멜라민이 자세를 낮추고 그렘린과 눈을 맞추었다. 그렘린은 목걸이를 보고는 책장에서 책 5권을 꺼내었다. "...어디보자, 마력이 조금씩 느껴지지만 요정의 눈물을 믿고 해봐야지." 어떤 책부터 읽어볼까? >>287 1. 연구일지 2. 마법장구의 설계 이론 3. 프시케는 어떻게 태어나는가 4. (무제) 5. 육아의 이론과 실제 6. 기타, 자유

#288 ◆dSMqnTU1Bal 2020/03/12 22:56:14

"...어디보자..." '프시케, 즉 정신이라 불리는 것은 태초의 여신이 스스로 낳은 에로스로부터 비롯되었다. 에로스는 결핍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이는 영구적으로 충족되지 아니한다. 에로스의 형제로는 필리아, 아가페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는 막내인 아가페가 제일이다. (후략)' 리차르트는 멜라민을 대신하여 책을 읽어내렸다. "이거, 이론적인 것 말고, 다른 것은 없어?" 계속 철학적인 이야기에 싫증이 난 멜라민은 보챘다. "그럼, 뒷장으로 넘겨볼까? ...죄다 철학적인 용어가 많아서 건너 뛰어도 될것 같은데..." '(전략) ...필자는 '프시케'를 새로 창조하여 이 세계의 시원(始源)을 바로 잡을 것이다. 연인이자 유일하게 완벽한 여성의 오라버니 비루스 공의 고환 한 쪽을 적출하여 배양관에 주입시켰다. ...인간들의 욕망에서 비롯된 새로운 '프시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후속연구가 몹시도 기다려진다.' "...고환이라고? 비너스 여신이 남근에서 비롯된 여신이긴 한데..." 이외의 외설적인 표현에 리차르트는 얼굴이 빨개지며 책장을 덮었다. 다음 책은? >>289 1. 연구일지 2. 마법장구의 설계 이론 3. (무제) 4. 육아의 이론과 실제 5. 더 이상 읽지 않고 다른 방으로 간다 6. 기타, 자유

#290 ◆dSMqnTU1Bal 2020/03/12 23:07:08

"오, 리차르트! 이런 소설도 있어! 《백작부인은 왜 하인에게만 흰 빵을 줬을까》" 멜라민은 책장에서 묘한 책을 꺼내어서 리차르트에게 보여주었다. "......" "어디보자." ''드미트리, 나에게도 낡아 비틀어진 것이 있으니 그대의 도끼질로 갈라질 수 있겠느냐?' 백작부인은 백작이 없는 틈을 타서 하인을 불러 농염한 자세로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후략)' "꺄아아아악!" "...멜라민 그렇게 소리 내어서 읽지마 부끄러워." 다음 책은 어떻게 할까? >>291 1. 연구일지 2. 마법장구의 설계 이론 3. (무제) 4. 육아의 이론과 실제 5. 다른 방으로 간다 6. 기타,자유

#292 ◆dSMqnTU1Bal 2020/03/12 23:26:13

"음, 제목을 따로 적지 않은 책도 있네." 책을 둘러보는 재미에 흠뻑 빠진 부부는 따로 제목을 적지 않은 공책도 발견하였다. '사랑하는 사모하는 테오도라에게 그대가 로덴트를 떠난지 벌써 석달도 넘게 되었소. 새로 주임으로 착좌한 카니스 지방은 그대의 외가 친척이 영주로 있는 곳이니 주교 생활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으리라 사료되오. 나는 언제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재미로 살고 있고, 우리 둘의 아이 마리우스도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오. 언제나 지나치게 격무에 시달릴까 봐 그대를 위해 새로운 물약도 개발했으니 음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오. 대마법사 요하킴이.' "음, 그 밖에도 있는 걸 읽으니까 연애편지 연습장이네. 진짜로 법황 테오도라의 애인이 맞았나봐." 다음 책은? >>294 1. 연구일지 2. 마법장구의 설계 이론 3. 육아의 이론과 실제 4. 다른 방으로 간다 5. 기타, 자유

#295 ◆dSMqnTU1Bal 2020/03/12 23:53:05

"...그런데 그 고환을 적출해내서 만든 프시케하며 목걸이도 그렇고. 우선 마법장구 이걸 보는 게 좋지 않을까? 딴길로 샌 것 같아서."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하킴이 쓴 책 중 하나인 《마법장구의...(생략)》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이 책을 만드는 데에 관련 자료 번역을 도와준 떼뷔아 군과,' "으레 넣곤 하는 감사의 글은 빼고." '...마법장구, 즉 아티팩트는 제작에 있어서 제작자의 마력이 크게 좌우한다. 아티팩트는 또다른 자신, 제작자의 혼의 일부를 넣어서 작은 창조를 일구는 것이다. 작게는 보석에서부터 크게는 '인간'까지. 생명을 다루는 마법에는 언제나 댓가를 치루는 법이다. 일례로 서력 941년....' "그 뒤에는 전문적인 내용이 한가득이라 읽지 못하겠어." "...인간을 창조한다고? 그게 가능한 일일까?" 책을 탐독할 수록 의구심은 점점 커져가기만 하였다. 다음 책은? >>296 1. 연구일지 2. 육아의 이론과 실제 3. 다른 방으로 간다 4. 기타, 자유 #오늘은 여기까지... 이래저래 스레주의 전작 빡종의 아쉬움을 달래는 스레 같군요

#297 ◆dSMqnTU1Bal 2020/03/13 10:38:56

"이제 읽을 수 있는 책 중에선 이게 마지막인가..." 마지막으로 연구일지를 집어 들었다. 연구일지는 얼룩진 공책이었다. "...앞장은 거의 찢어져서 못 읽겠고. 읽을 수 있는 부분이." '4월 8일. 코레 알파에게 포션 A를 투약하였다. 기대했던 것과 달리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폐기처분을 해야한다 코레 감마, 사망. 배양액의 문제로 보인다. ...인간의 진보를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헌신이 필요한 법이다.' "...코레, 코레가 소녀란 뜻이니까..." "인체실험을 했단 말이야?" "...그 뒤로도 끔찍한 내용 뿐이네. 읽지 말자." '확실히 그 선생님께서 원죄의 시작이라고 했던 것이 맞았어. ...어떻게 해야하지?' 서재에서 독서로 부부의 피로도가 Dice(5,15) value : 12 오르고, 신앙이 Dice(10,20) value : 19 하락하였다. 어디로 갈까? >>298 1. 주방 2. 2층방 3. 지하실 4. 안방 5. 기타, 자유

#299 ◆dSMqnTU1Bal 2020/03/13 11:07:53

현재 멜라민의 상태 체력 950 지력 674 신앙 461 전의 379 피로도 12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체력 379 지력 625 신앙 723 전의 280 피로도 12 "계단도 있는데 한번 2층방도 가볼까." 서재에서 독서를 마친 부부는 2층방에도 올라갔다. 복도와 계단의 회랑에는 여러 예술품이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었다. "...대마법사의 저택이라서 그런지 화려하구나. 움직이지 않을까 무섭지만." 2층방에는 침대와 옷장, 책장과 책걸상 등이 있었다.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하였지만, 옷장에 걸린 옷을 통해 그 방의 주인이 남자였음을 알 수 있었다. "...테오도라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방인가." "...그런데 아주 오래전의 집인데 먼지도 하나 없고, 옷과 책 등이 삭지 않아서 이상해..." 2층방에서는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였다. 어디로 갈까? >>300 1. 주방 2. 서재 3. 지하실 4. 안방 5. 강의실 6. 다락방 7. 기타, 자유

#301 ◆dSMqnTU1Bal 2020/03/13 11:27:53

"그럼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안방을 탐색해볼까?" "안방은 왜?" "보통 어르신들은 안방에 여러가지 물건을 숨겨두시거든. 장부라던가 금고 열쇠라던가, 혹시 안방에도 그런 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 멜라민은 자신만만하게 안방으로 내려갔다. 부부는 안방에서 >>302를 발견하였다. 1. 가계부 2. 수술용 칼 3. 반지 4. 피가 담긴 유리병 5. 기타, 자유

#304 ◆dSMqnTU1Bal 2020/03/13 12:08:35

부부는 안방을 뒤지다가 반지 하나를 발견하였다. "이것 봐, 반지야." 반지는 투박하게 금 덩이를 갈아서 만든 것 같았고, 반지의 중앙에는 녹주옥, 황옥, 홍보석, 홍마노, 남보석, 석류석, 자수정, 백마노, 호박, 벽옥, 호마노, 그리고 녹보석 총 12가지의 보석이 알알이 박혀있었다. "...마법사의 반지라... 한번 들여다 볼까?" 리차르트가 손가락에 그 반지를 끼어들 참에 현관에서 뻗어있던 아스토라가 반지를 빼앗았다. "잠깐만! 마족 부려먹는 걸로는 나로만 충족하라고! ...그래봤자 항마력이 비루한 너희들은 오히려 반지에 종속되겠지만." "마족을 부려먹는다니? 무슨 소리인데?"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이해가 되질 않으니 설명을 부탁했다. "...그건 알려줄 수가 없는데." 아스토라는 엉뚱한 부분에서 농땡이를 부리고 있었다. 어떻게 할까? >>305 1. 진명으로 다시 괴롭힌다 2. 포기한다 3. 한번 착용한다 4. 기타, 자유

#307 ◆dSMqnTU1Bal 2020/03/13 13:01:00

"호오, 너 숨기는 거 있구나? 그렇지?" 어딘가 캥기는 것이 있어서 저렇게 숨긴다고 바로 파악하였다. "...아스토라, 말해봐. 이 반지에 뭐 숨겨진 힘이라던가 능력이 있다는 거야?" "아스토라, 한번 답해봐." 약점인 진명을 빌미로 괴롭히며 무엇을 숨기는지 알아내보려고 하였다. "아, 알았다고! 옛날 어느 사막의 왕이 만들어낸 반지야. 총 72위나 되는 고위 마족을 손 쉽게 부릴 수 있는 마법의 반지이지. 됐어?" 아스토라는 자기가 아는 선에서 반지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렇구나... 일단 제자리에 놓자." "아스토라, 일단은 우리 조상님이 악마도 부려먹고, 인체실험도 한 극악무도한 작자라는 건 알겠는데. 어쩌다가 원죄가 나한테까지 이어져 온 것인지 알고 있어?" ">>308" 1. 몰라! 2. 요하킴이라는 자는 자기 자식을 나의 주군의 신부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었지 3. 요하킴이 어지간히 먹튀를 해야말이지 4. 궁금하다면 한번 지하실 가볼래? 5. 기타, 자유

#309 ◆dSMqnTU1Bal 2020/03/13 13:17:04

"요하킴이 어지간히 먹튀를 했었어야 말이지... 더 궁금하다면 한번 지하실로 가볼래?" 악마는 어린 부부를 유혹하였다. 부부는 별 다른 수가 없어서 악마가 이끌어주는대로 갔다. "그나저나, 요하킴도 어지간한 변태란 말이지... 여인의 몸을 빌리지 않고 태어난 여자아이 그것도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서 태어난 아이... 형씨는 이상형 같은 거 있수?" 한없이 이어진 계단길을 내려가며 악마는 우선 유약한 리차르트부터 공략하였다. "아스토라, 섬넘네. 하지마." "네, 네. 알겠습니다요." 그리고 멜라민 파티는 계단에서 몬스터 >>310와 마주쳤다. 어떻게 할까? >>312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기타, 자유

#313 ◆dSMqnTU1Bal 2020/03/13 14:02:03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379/625 전의: 280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66 전의: 433 현재 아라크네의 HP/MP: Dice(300,400) value : 400/Dice(80,100) value : 100 전의: Dice(100,200) value : 187 거미의 몸과 여인의 머리를 가진 몬스터 아라크네가 나타났다. "후후, 누가 내 낭군님이 되실까?" 리차르트는 바로 마족 아스토라를 피엔드 실드(Fiend Shield)로 써버렸다. 성공했을까? >>314가 다이스로(1~6 실패, 7~9 애매한 성공, 10~12 완전한 성공)

#317 ◆dSMqnTU1Bal 2020/03/13 14:24:31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379/625 전의: 280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66 전의: 433 "피엔드 실드!" 리차르트는 바로 정기가 충만한 인큐버스 아스토라를 던졌다. "자, 아스토라! 네가 저 아라크네라는 몬스터의 정기를 빨아마셔!" "...불가능. 아니 여자 얼굴이 문제가 아니고 어디서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힌다니까!" "소녀가 그리도 보기도 싫으시단 말입니까?" 아라크네는 불가능하다는 아스토라의 말에 격분하며 아스토라를 거미줄로 구속하였다. 아스토라의 전의가 Dice(10,20) value : 18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318 1. 사격한다 2. 개머리판 3. Hp 흡수 4. 레서 서큐버스 소환 5. 단검 6. 기타, 자유

#319 ◆dSMqnTU1Bal 2020/03/13 15:30:31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625 전의: 280 (미안하다 리차르트... HP도 까먹고)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56 전의: 415 "...으으 역시 안 되겠어." 아스토라는 되려 HP 흡수하려다가 정기를 빼앗겼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0 입었고 아스토라의 전의는 Dice(10,20) value : 18 하락하였다. "그다음은... 네 차례다!" 아라크네는 다음 수컷인 리차르트를 독침으로 찔렀다. 데미지는 Dice(50,60) value : 55이 나오고 리차르트의 전의가 Dice(30,40) value : 30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320 1. 사격 2. 개머리판 3. 단검 4. HP 흡수 5. 레서 서큐버스 소환 6. 기타, 자유

#321 ◆dSMqnTU1Bal 2020/03/13 15:52:41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54/625 전의: 250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58/656 전의: 397 현재 아라크네의 HP/MP: 400/100 전의: 187 "이게 정말! 자꾸 왜 법률적 관계에 훼방 놓는 놈들이 이렇게 많냐고!" 단단히 화가난 멜라민은 아라크네에게 사격을 하였다. Dice(95,105) value : 98 데미지가 나오고 아라크네의 전의가 Dice(60,70) value : 66 깎였다. 아라크네는 멜라민의 다리를 묶어두었다. Dice(1,5) value : 1 턴간 행동불능이 되었다. "다른 암컷은 방해하지마." 어떻게 할까? >>322 1. 사격 2. 개머리판 3. 단검 4. HP 흡수 5. 레서 서큐버스 소환 6. 기타, 자유

#323 ◆dSMqnTU1Bal 2020/03/13 16:13:21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54/625 전의: 250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58/656 전의: 397 현재 아라크네의 HP/MP: 302/100 전의: 121 리차르트는 바로 아라크네에게 개머리판으로 가격하였다. 데미지는 Dice(50,60) value : 54이 나오고 아라크네의 전의가 Dice(40,50) value : 41 하락하였다. 아라크네는 >>324(멜라민, 아스토라)를 조종하여 리차르트를 공격하였다. 데미지는 Dice(50,60) value : 57이 나오고 리차르트의 전의가 Dice(40,50) value : 47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325 1. 사격 2. 개머리판 3. 단검 4. HP 흡수 5. 공격마법 6. 기타, 자유 (단 멜라민은 거미줄에서 풀린 상태이다)

#326 ◆dSMqnTU1Bal 2020/03/13 16:36:26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07/625 전의: 203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58/656 전의: 397 현재 아라크네의 HP/MP: 248/100 전의: 80 "정말이지 도움이 안 된다니깐!" 멜라민은 재차 사격을 하였다. 데미지는 Dice(95,105) value : 101가 나오고 아라크네의 전의가 Dice(60,70) value : 63 하락하였다. 아라크네는 멜라민을 물었다. 멜라민의 HP가 Dice(20,30) value : 21 하락하고 전의가 Dice(20,30) value : 24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327 1. 사격 2. 개머리판 3. 단검 4. HP 흡수 5. 공격마법 6. 기타, 자유

#328 ◆dSMqnTU1Bal 2020/03/13 17:02:54

현재 멜라민의 HP/MP: 929/674 전의: 355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07/625 전의: 203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58/656 전의: 397 현재 아라크네의 HP/MP: 147/100 전의: 63 "하 씨... 아파..." 아라크네가 팔을 문 탓에 멜라민은 총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리차르트가 대신해서 카빈으로 사격하였다. 데미지는 Dice(90,100) value : 90이 나오고 아라크네의 전의가 Dice(55,65) value : 59 하락하였다. 아라크네는 도망갔다. "...정말이지, 아스토라 넌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 "밥값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어."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겁니다. "지들이 날 프렌드 실드로 쓸 때는 언제고! 약육강식,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파티는 처음 본다!" "애초에 그렇게 만든 건 너였거든?!" 한창 치고 박다가 다시 계단을 내려갔다. 지하실은 어두웠던 계단과 달리 밝고 따뜻한 온기가 내리쬐고 있었다. 바닥에는 잔디가 자라나는 등 낙원이 있다면 이런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무척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신기하네..." 부부는 신기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요람 속에 잠들어 있는 유리병을 발견하였다. 그 유리병 안에는 어른 팔뚝 만한 여자아기가 잠들고 있었다. 리차르트는... >>329 1. 무심코 그 유리병을 들어 안고 말았다 2. 신기하다고 쳐다보았다 3. 급히 눈을 돌렸다 4. 기타, 자유

#331 ◆dSMqnTU1Bal 2020/03/13 17:32:34

"...뭐지..." 리차르트는 무심코 그 유리병을 들어안았다. 그리고는 그 유리병에서 멜라민과 닮으면서도 푸른 눈을 가진 마른 체형의 젊은 여성이 튀어나왔다. 젊은 여인은 어쩌면 당연하게도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혹시 당신이 절 구하러 오신 저의 낭군님이신가요?" 여인은 리차르트에게 가련하게 안겼다. "네? 그럴리가..." 리차르트는 이미 임자가 있는 몸이었기에 알몸의 여자가 품 안에 들어오자 당황하였다. "...아니시군요.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제 이름이... 그러니까... 죄송해요." 여인은 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듯하였다. "어디선가 많이 뵌 듯한 얼굴인데..." 익숙한 외양과 온화한 듯하면서 날이 선 익숙한 목소리에 아스토라는 그 여인에게 다가섰다. "...악마! 악마다! 누구든 살려주세요!" 다시 여인은 리차르트의 등 뒤로 숨어버렸다. 멜라민은 어떻게 할까? >>332 1. 여인의 이름을 지어준다 2. ...일단 옷부터... 3. 어쩌다가 이곳까지 오게 되셨나요? 4. 저희 남편에서 떨어지세요 5. 기타, 자유

#333 ◆dSMqnTU1Bal 2020/03/13 18:27:22

"...당신이 누구시던 간에 저희 남편에게 떨어지세요. 서큐버스에 오크에 아라크네에 이제는 하다하다 유리병 속의 무언가하고 싸워야 되는 거야?" 멜라민은 내내 리차르트에게 매달리는 여인을 남편으로부터 떼어놓았다. "아, 죄송해요. 일단 불편하시다면..." 그려가 손가락을 흔들고는 자신에게 알맞는 옷이 입혀졌다. 다만, 아주 옛날 유행했던 품이 큰 원피스였었다. "당신은 마법사인가요?" "네, 아마도요... 전, 제 낭군님을 기다리며 아버님께서 만들어주신대로 유리병 속에서 잠들고 있었어요." '아버님이라면, 그 대마법사 요하킴이겠지.' "그런데, 리차르트. 우리보다 나이도 한참 많아 보이는데, 자꾸 당신 당신하는 것도 이상한데 임시로라도 이름을 붙여주는 게 어떨까?" "...음, >>334는 어떨까?" 리차르트가 대충 지은 이름에 여인은 감격하였다. ">>334, 리차르트 님께서 지어주신 이름 정말 멋있는 이름 같아요."

#335 ◆dSMqnTU1Bal 2020/03/13 19:02:26

"디레르, 정말 멋있어요. 뭔가 카다네라 지방 같이 동방의 어느 지역에서 '돈'을 지칭하는 말인 디나르 같지만요." 이름을 부여받은 디레르는 급 유식한 말을 쏟아내기 시작하였다. "...저는 호문쿨루스. 유리병 속에서 여인의 몸을 빌리지 않고 태어난 인간. 아버님의 힘이 사라진 지금, 저를 불러내어 주신 리차르트 님께서 저의 목적성을 지정하여 주십시오. 어떤 명령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목적성이라니? 디레르 씨, 사람이 어떻게 사람의 목적을 정해요?" 리차르트는 도구로서 태어난 인간인 디레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으으으, 내가 먼저 만질 걸... 그러면 저런 미인이 꽁으로 내 품 안으로 들어오는 건데." 아스토라는 어딘가 아쉬워 하였다. '옛날 남자들이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여성을 만든 걸까. 근데 가슴도 그렇고 배 쪽도 그렇고 홀몸이 아니었던 듯한 흔적이 남아있었는데.' 멜라민은 계속해서 디레르를 의심하는 눈초리로 보았다. 어떻게 할까? >>336 1. 집으로 돌아간다 2. 저택을 더 수색한다 3. 메를랭 경의 집으로 다시 간다 4. 디레르에게 질문을 더 해본다 5. 기타, 자유

#337 ◆dSMqnTU1Bal 2020/03/13 20:02:18

"디레르 씨, 혹시 유리병 안에 있었던 기간이나 유리병에 들어가기 전의 기억이 따로 없습니까?" 멜라민은 유리병의 여자, 디레르에게 기억의 유무를 물어보았다. "커다란 뱀이 절 휘감았고... 먼 발치에서 후광과 함께 저의 낭군님께서 저를 구원해주시는 꿈을 꾸었어요. 저는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잠들었었기 때문에 분명히 꿈이었을 거예요." 디레르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낭군님을 찬양하였다. "꿈 말고 기억이요, 기억!" 멜라민은 꿈 얘기에 답답해 하며 닥달하였다. "저는 유리병에서 잠든 동안 세상의 모든 기억을 꿈을 꾸면서 거의 모두 익혔어요. ...하지만 어쩐지 낭군님의 얼굴과 목소리, 이름 그 모든 것은 기억할 수 없어도 마치 이미 유리병 밖에서 살았던 듯한 현장감만큼은 기억해요. 그 품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수줍음 그 모든 것이요." 내내 맹랑한 말만 듣다가 멜라민은 다시 여기까지 오게 만든 질문을 디레르에게 물어보았다. "...또, 당신의 아버지이자 나의 조상이신 요하킴의 원죄를 어떻게 해야 속죄할 수 있습니까? 당신께서는 세상의 모든 기억을 꿈으로 보았으니 아실테지요." "음... 음... 머리가..." 멜라민의 난제에 디레르의 연산량을 뛰어넘었는지 머리를 쥐어잡았다. "디레르 씨 괜찮습니까?" "...생각났어요. 우선, 이 도시의 당신의 또다른 혈육이 사는 집으로 절 데려다 주세요." '그 혈육이 로저스 할아버지이겠지? ...그런데 저 미친 여자하고 악마, 남편을 다 데리고 가면...' 멜라민의 선택은? >>338 1. 집으로 돌아간다 2. 로저스 할아버지의 집 3. 디레르에게 질문을 더 한다 4. 리차르트와 머리를 맞댄다 5. 기타, 자유

#339 ◆dSMqnTU1Bal 2020/03/13 20:21:33

"리차르트, 진짜 어떻게 할까. 며칠전에 로저스 할아버지께서 나만 보고도 문전박대를 했는데." 부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였다. "...지금 이 파티로 가면, 법보다는 주먹이 가까운 법이긴 하지만." 파티의 무력을 믿고 로저스 할아버지 댁으로 강행돌파도 생각한 듯하였다. "큰일이네. ...근데 내가 저번에 갔을 때 빈손으로 갔거든? 선물 좀 빡세게 해서 갈까? 선물은 누구나 좋아하잖아." 멜라민은 선물 공세도 생각났다. "선물, 어떤 걸로 할까? 커피? 초콜릿?" "음, 당신하고 나하고 >>340을 들고 가는 건 어떨까?" 멜라민은 부부 동행으로 로저스 할아버지의 마음을 열 선물 >>340을 들고 가보는 것을 떠올렸다. 1. 소고기 2. 비단 스타킹 세트 3. 커피 세트 4. 쿠키 세트 5. 기타, 자유

#341 ◆dSMqnTU1Bal 2020/03/13 21:18:47

"그럼 소고기와 커피 사들고 가보자. 그게 제일 무난하겠지." 목요일 오후에 선약은 없어도 선물을 사들고 로저스 할아버지 댁을 찾아가기로 하였다. "이러나 저러나 우리가 결혼한 사이이고 하니까 찾아 뵙는 것도 도리에 맞고." "...디레르 씨에 대한 것은 이야기하지 말자. 나 보고도 마녀의 자식이라고 문전박대했는데." "디레르 씨, 갈 곳도 없는데 저희 집에서 며칠간 머무르시는 게 어떻겠어요?" 다음을 위해 마법사 디레르를 파티에 참여시키기로 하였다. 그게 아니더라도 리차르트에게는 대체로 순종적이어서 따로 말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 "...마력의 흐름이 비정상적인 이 저택보다는 낫겠죠. 리차르트 님과 멜라민 님의 뜻이 그러하다면야..." "아스토라, 우리 넷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 줘." 넷은 다시 연립주택 뒷골목으로 돌아왔다. 악마인 아스토라는 모습을 숨기면 된다지만, 인간인 디레르를 숨기기는 어려워 보였다. 마침, 집주인 마담 아우레이아와도 만나게 된 멜라민 파티. "어머, 새댁하고 학생. 오늘은 어디 놀러갔어요? 옆에 있는 아가씨는 또 누구이고." "그냥, 친지 분 만나러 갔다왔습니다. 이 쪽은 저희... >>342 디레르 양입니다." 리차르트는 디레르를 >>342라고 둘러대었다. 1. 처형 2. 이모 3. 메이드 4. 좀 많이 먼 친척 5. 기타, 자유

#343 ◆dSMqnTU1Bal 2020/03/13 21:56:06

"저희 집에 새로 들인 하녀예요. 이름은 디레르. 시골에서 갓 올라와서 세상 물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실수할 수도 있어요." "안녕하십니까." 디레르도 리차르트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메이드인 척을 하였다. "음... 그래요?" 저번의 인큐버스 사건 때문에 새로 메이드를 들인 리차르트를 보는 마담의 시선은 싸늘하였다.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인큐버스 아스토라를 부려서 저녁 식사를 차리게 하고, 멜라민 부부는 디레르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기로 하였다. "저, 있죠. 이 나라의 남쪽 사막에 사는 민족들은 장남이 아닌 막내가 가업을 잇는다고 하더군요. 장남들은 이미 장성하여 독립하였지만 막내는 부모를 끝까지 봉양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가업을 물려준다고 합니다." "...그런 걸 왜 이야기하는 거죠?" "그건... 내일 두 분께서 그 친척의 댁을 다녀오시고 난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요일 다시 로저스 할아버지와 만나야 한다는 부담감에 피로도가 Dice(5,15) value : 6상승하였다.

#344 ◆dSMqnTU1Bal 2020/03/13 22:06:20

목요일, 대망의 로저스 할아버지를 만나 뵈는 날. 부부는 쌍으로 긴장하였다. "리차르트 님, 멜라민 님. 부디 다치시는 일 없이 무사히 돌아오세요. 저는 여기서 기다리겠습니다." 디레르는 부부의 옷매무새를 고쳐주었다. "...아스토라, 너는 우리하고 같이 가자. 그러는 쪽이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아." 디레르를 노리던 아스토라도 동행시켰다. "쳇... 내가 너희들 하인이냐. 적당히 부려먹어라." 투덜거려도 계약은 계약이었기에 아스토라는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높으신 분 잘못 만난 탓이지 뭐." 며칠만에 다시 멜라민은 로저스 할아버지의 집 앞에 오게되었다. "로저스 할아버지, 저예요. 무스텔 아민의 손녀 멜라민. 남편도 소개하려고 같이 왔는데..." 로저스 할아버지는... >>345 1. 또 너냐? 2. 물을 붓는다 3. 일단은 들이긴 했다 4. 내가 고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5. 기타, 자유

#346 ◆dSMqnTU1Bal 2020/03/13 22:46:18

"어이쿠, 내가 고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고기 선물 세트가 보이자 로저스 할아버지는 흔쾌히 집안으로 들여줬다. 2층집인 이 집은 1층에 부엌과 식탁, 응접실, 안방 2층에는 자녀방, 서재,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큰방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저 안녕하십니까? 저는 멜라민과 백년가약을 맺게 된 리차르트라고 합니다. 결혼도 하고 로덴트로 이사까지 하게 되었는데 찾아뵌 게 늦어서 송구스럽습니다." 이름만 대충 들어보기만 했지, 정확히 어떤 분일지 모르고 들어와서 리차르트는 한껏 긴장하였다. "아니아니, 개강 준비도 하고 살림 차리느라 바빠서 못 찾아올 수도 있는 거지 뭐. 멜라민, 고기는 바짝 구워서 내놓아라!" 로저스 할아버지는 손님인 멜라민을 시켜서 고기를 굽게 하였다. "...네..." '짠돌이. 그나저나 대충 다들 하녀 한 명 쯤은 출퇴근제라도 고용하는데...' "내가 말이지, 이 대학에서 선생질 하다가 10년 전에 짤렸어. 내가 대학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일했는데 헌신짝으로 버리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들지 않나?" "네, 그렇죠..." '빨리 집가고 싶다. 옛날 사람이라도 디레르 씨의 이야기가 더 재밌어.' 불편한 양자대면은 밤이 깊어질 때까지 이어졌다. "그럼, 로저스 할아버지. 저희는 이만 집으로 물러나겠습니다. ...그래도 같은 도시 내에서 사는 친척인데 자주 만나서 식사도 같이 해요." '...내가 하녀도 아니고 주방 청소까지 시키는 건 아니지 않아? 아스토라에게 몰래몰래 떠넘긴 곳도 있지만.' 빈말만이 오가는 삼자대면이 끝나고 부부와 아스토라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디레르 씨. 왜 그집에 가게 한 겁니까." "...사실 저의 아버지, 요하킴의 죄는 이미 저의 대에서 스스로를 희생 제물 삼아 속죄되었어요. 다만, 그 스스로도 죄를 지었습니다. 그 집이 바로 대죄의 시작이었죠."

#347 ◆dSMqnTU1Bal 2020/03/13 22:48:38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생체시계를 다시 평시로 돌려야 하고, 손가락이 아픈 관계로...

#350 ◆dSMqnTU1Bal 2020/03/14 11:08:46

"...먼 옛날, 이쪽 기준에서는 어느 이교도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이교도는 능력이 출중해서 단 25세에 대학교수로 임용되고 맡은 소송이라면 무조건 승소를 내는 유능한 인재였었죠. 그러나 그 젊음은 언제까지이고 유지될 수 없는 법. 그 교수도 어느날부터 노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학생조합장이 영주라면 대학교수는 기사, 토지는 가지지는 않지만 그만큼의 영예를 누릴 수 있는 직업을 후대에 넘기고 싶어 했습니다. 그의 자식들 중 장남과 차남 장녀 모두 출가하였기 때문에 그의 민족의 관습대로 마지막까지 봉양한 양녀의 남편에게 그 자리를 세습시키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위는 분명히 어린 나이에 석사 과정을 밟은 수재는 맞았지만 그렇게까지 야욕은 없었습니다. 정치적 혼란기의 로덴트에서 청년기를 맞았던 사위는 어서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 뿐이었죠. 그는 장인이 돌아가신 직후 유산으로 받은 집을 내팽개치고 임신한 아내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멜라민은 디레르의 이야기가 무슨 뜻이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잠깐만 시대도 시대이고... 고조할아버지 도대체 무슨 일을...' "근데 멜라민, 로저스 할아버지는 전처 쪽이었어? 아니면 후처 쪽이었던가?" "후처 쪽이지. 전처 쪽의 증조할아버지께서 공부는 그렇게 잘했지만 가업의 문제로 대학을 못 가셨고. 아아! 우리의 고조할머니께서 친정의 유산으로 받은 유산을 그쪽에서 쓰고 있는 거였어!" 멜라민은 그제서야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디레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351 ◆dSMqnTU1Bal 2020/03/14 11:11:45

"...그래서 소송 걸게?" 리차르트는 아내에게 진중하게 물어보았다. "내가 왜 해. 쨉도 안 되는데." "...그래서 말인데, 저를 그 사위의 고향으로 데려다 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러면 생각이 더 날지도..." 디레르는 자신을 이스반으로 데려달라고 부탁하였다. 어떻게 할까? >>352 1. 당장 내일간다 2. 다음주 주말에 가자 3. ...왜 가... 4. 기타, 자유

#353 ◆dSMqnTU1Bal 2020/03/14 11:45:49

"...그럼 다음주 주말에 가요. 저나 저희 남편이나 학업이나 살림 문제로 바쁘거든요." 시간의 사정을 들어 다음주로 미루었다. "네, 감사합니다. 멜라민 님, 리차르트 님. 저도 그동안 최선을 다해 메이드로서 가사를 책임지겠습니다." "앗싸! 그러면 나 이제 너희들 하인 노릇 안해도 되지? 응?" 해방감에 아스토라는 만세를 불렀다. "아스토라, 그럴리가... 근데 넌 좀 꺼져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연락처 주고 가~" 아스토라는 원래 살던 마계로 보내고 연락처로 >>354를 받았다. 단, 사용시에는 부부의 신앙이 (5,15)(매회 다이스) 하락한다는 점 유의하자. 다음주 리차르트는 학교에 다닌다고 쳐도 가정주부 멜라민은 무엇을 할까? >>355 1. 집안일 2. 교회 봉사활동 3. 상점가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해본다 4. 디레르 씨가 읽고 싶어하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기 5. 기타, 자유

#357 ◆dSMqnTU1Bal 2020/03/14 13:38:59

"그럼 이 반지로 아마 보석을 문지르면 올게. 아하하하! 자유다!" 아스토라는 상쾌하게 반지를 주고 자기가 살던 마계로 돌아갔다. "그러면, 리차르트 님, 멜라민 님. 안녕히 돌아오십시오." 가사 노동은 어쩌다가 메이드를 맡게 된 디레르에게 시키고 일과로 돌아갔다. "...논리학에 있어서..." '그나저나 멜라민, 일 잘하겠지. 적어도 나보단.' 일주일 동안 리차르트의 지력이 Dice(40,50) value : 44 상승하였다. 그리고 멜라민은 상점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그 아르바이트가... >>358 1. 옷가게 삯바느질(피로도 +10, 골드 +20) 2. 무기점 아르바이트(피로도 +12, 골드 +18, 전의 +5) 3. 식당 보조(피로도 +15, 골드 +22) 4. 커피하우스 청소(피로도 +12, 골드 +25) 5. 술집 아르바이트(피로도 +20, 골드 +30) 6. 기타, 자유

#359 ◆dSMqnTU1Bal 2020/03/14 15:42:44

"자자, 구경하세요! 이 질좋은 화승총이 단돈 30골드!" 대장간집 장녀였던 멜라민은 무리없이 무기점 아르바이트를 했다. 피로도는 12가 쌓이고 18골드와 전의 5를 얻었다. "...휴, 이래서 총알 값이나 벌겠냐고..." 멜라민은 금요일 일이 끝나고, 자신의 앞으로 온 마계의 보석함을 다시 열었다. '...일단은 마계에 계신 고조할머니께서 내게 선물로 보내주신 것 같지만. 목걸이도 그렇고 영 찜찜하단 말이야. 가져갈까?' "에이, 뭐하고 있어. 어차피 네 건데 흥청망청 써야지!" 되게 익숙한 목소리로 아스토라가 곁에서 속삭였다. 아스토라는 언제부터인가 다시 서큐버스로 변해 있었다. "으앗, 아스토라! 넌 또 언제 왔냐?" 멜라민의 간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출렁이기는 하였다. "아아, 마계로 돌아갔더니 다시 그분께 간접의 간접적으로 갈궈져서 정기가 떨어졌는데, 이 집에 맛있는 냄새가 나서..." "리차르트 님, 제 입 안에 철을 먹지 않았는데 철 맛이 나요. 어떻게 된 일인가요?" 아스토라는 디레르의 입안에 흐르는 피를 노리고 다시 온 것이었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굶주린 아스토라는 디레르의 마력을 노리고 달려들었다, 어떻게 할까? >>360 1. 후라이팬 2. 디레르가 어찌어찌 공격마법으로 회피 3. 개머리판 4. 기타, 자유

#362 ◆dSMqnTU1Bal 2020/03/14 16:22:21

"꺄아아악! 다가오지 마세요!" "이렇게 된 이상 총공격이다!" 리차르트는 후라이팬을, 디레르는 공격마법으로, 멜라민은 개머리판으로 아스토라에게 총공격을 쏟아부었다. 아스토라는 항복하고 다시 마계로 돌아갔다. "야, 너 앞으로 야한 짓, 나쁜 짓 안한다며!" "난 너희 부부에게 하지 않는다고 했지, 저 호문쿨루스에게 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거든?"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한다는 변명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리차르트 학생,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집안 다 부술 생각이에요?" 자꾸 윗층에서 소란스럽게 구니 다시 마담 아우레이아가 올라왔다. "...그저 바퀴벌레가 지나가서, 그래서 하녀하고 마누라하고 저 셋 다 놀라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세대주 리차르트는 벌레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하였다. "자꾸 소란 피우고 그럴 거면 보증금은 없는 줄로 아세요!" 하늘과도 같은 갓물주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집안에는 적막만이 감돌았다. "...안 되겠다. 이러다 나 아내를 밥먹듯이 패고, 하녀에게는 성추행이나 하는 무뢰한 대학생이 될 것 같아. 내일 당장 이스반으로 가자." 점점 차가워지는 집주인의 시선에 리차르트는 이스반으로 도망칠 생각부터 하였다. "리차르트, 네가 참 이미지에 고생이 많구나. ...하여간에 아스토라 저 새끼는 도움이 안 돼요."

#363 ◆dSMqnTU1Bal 2020/03/14 16:26:53

그리고 멜라민은 총알이 5개 밖에 남지 않아서 새로 총알을 사러 들어갔다. "얼마전에 아르바이트 했던 새댁이네? 뭐 사러 왔어? 호신용 가터 단검? 아니면 최루탄?" 무기점 아저씨는 멜라민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음... 총알은 얼마예요? 남편이 쓸 건데..." "어디보자... 납탄은 한 다스(12개)에 9골드, 그리고 철탄은 한 다스에 15골드. 당연하게도 화약 포함이야." 어떤 탄환을 살까? >>364 1. 납탄 2. 철탄 3. 사지 않는다 4. 기타, 자유

#365 ◆dSMqnTU1Bal 2020/03/14 16:54:20

'지난번에는 납탄을 써봤으니까... 이번에는 철탄을 써볼까?' "그럼 철탄으로 주세요!" 멜라민은 혹하고 바로 철탄을 샀다. '생각보다 더 무겁네...' 그렇게 해서 멜라민 파티(멜라민, 리차르트, 디레르) 3인방의 모험이 다시 시작되었다! "우선 망했긴 했더라도 안몰리나가 로덴트의 동쪽 지방 중에서 제일 큰 도시였으니까 한 번 가보자. 이스반으로 바로 가는 역마차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이지만." 현금 130골드를 가지고 다시 모험을 떠나게 된 멜라민 파티. 어떤 루트로 갈까? >>366 1. 도보로 이스반 직행 2. 안몰리나 행 역마차 타고 그 다음은 도보로 3. 도보로 안몰리나 경유 4. 아예 마차를 빌린다 5. 기타, 자유

#367 ◆dSMqnTU1Bal 2020/03/14 17:42:07

"그냥 마차를 빌리는 편이 안전하지 않을까? 우리 너무 힘들었어..." 리차르트도 오크에게 정절을 빼앗기는 게 싫었는지 마차를 빌리자고 하였다. "네, 좋아요." "그래 그게 낫겠다." 두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동의하였다. "내가 구해보니까... 마차에 마부까지 해서 Dice(80,90) value : 82골드인데 할까?" "왜 이렇게 비싼 건데! ...그래도 어쩔 수가 없지. 일주일 동안 빌리는 거니까." 거금을 내고 마부와 마차를 빌려서 타게된 멜라민 파티, 어째 여자 둘을 끼고 다니는 리차르트를 보는 마부 아저씨의 시선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좋을 때지..." "아! 아내하고 아내의 먼 친척이라니깐요!" 로덴트 성벽을 무사히 빠져나와서 동쪽으로 계속 가는데... 멜라민 파티 특징인 몬스터 >>368이 급습하였다. 어떻게 할까? >>369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370 ◆dSMqnTU1Bal 2020/03/14 18:23:50

"....오크다!" 마부 아저씨는 곧바로 마차 드리프트로 오크에게서 멀리 떨어지려고 하였다. 그러나 실패하고 마부 아저씨는 오크에게 붙잡혀 버리고 말았다. "후후후, 여기에 또 맛있어 보이는 사내가 더 있었군..." 어쩔 수 없다, 멜라민 파티! 싸우는 거다!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54/669 전의: 250 현재 디레르의 HP/MP: Dice(0,999) value : 561/Dice(0,999) value : 602 전의: Dice(0,999) value : 414 어떻게 할까? >>371 1. 사격(납탄) 2. 사격(철탄) 3. 개머리판 4. 단검 5. 공격마법 6. 아스토라 소환 7. 기타, 자유

#372 ◆dSMqnTU1Bal 2020/03/14 18:31:18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7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669 전의: 280 현재 디레르의 HP/MP: 561/602 전의: 414 현재 오크의 HP/MP: 500/100 전의: 300 "그럼 해볼게요!" 디레르는 공격마법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90,100) value : 94이 나오고 오크의 전의는 Dice(30,40) value : 36 떨어졌다. 오크는 디레르를 도끼자루로 때렸다. 데미지는 Dice(60,70) value : 70이 나오고 디레르의 전의가 Dice(20,30) value : 30 떨어졌다. 어떻게 할까? >>373 1. 사격(납) 2. 사겹(철) 3. 개머리판 4. 단검 5. 공격마법 6. 아스토라 소환 7. 기타, 자유

#374 ◆dSMqnTU1Bal 2020/03/14 18:39:59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8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669 전의: 280 현재 디레르의 HP/MP: 491/592 전의: 384 현재 오크의 HP/MP: 406/100 전의: 264 "이러지 말고 합동으로 가보자고!" 디레르와 멜라민은 합동 공격을 강행했다. 멜라민의 철탄 사격으로 데미지가 Dice(100,110) value : 103이 나오고 전의는 Dice(60,70) value : 68이 깎였다. 디레르의 공격마법에 데미지가 Dice(90,100) value : 96이 나오고 전의는 Dice(30,40) value : 36이 깎였다. 오크는 리차르트의 배를 쳤다. 데미지가 Dice(70,80) value : 80이 나오고 전의가 Dice(50,60) value : 54 떨어졌다. 어떻게 할까? >>375 1. 사격(납) 2. 사격(철) 3. 단검 4. 공격마법 5. 개머리판 6. 아스토라 소환 7. 기타, 자유

#376 ◆dSMqnTU1Bal 2020/03/14 18:56:14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8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29/669 전의: 226 현재 디레르의 HP/MP: 491/592 전의: 384 현재 오크의 HP/MP: 207/100 전의: 165 "한번 마부 아저씨를 풀어야 하니까..." 디레르는 마차에 묶인 말 두 마리를 풀었다. 말 두 마리는 놀라서 리차르트를 걷어찼다. 리차르트의 HP가 Dice(120,130) value : 127 떨어지고 전의는 Dice(150,160) value : 151 떨어졌다. "쟤들 뭐하냐?" 오크도 말 두 마리에 치여서 데미지가 Dice(110,120) value : 114 나오고 오크의 전의가 Dice(100,110) value : 104 떨어졌다. 어떻게 할까? >>377 1. 사격(납) 2. 사격(철) 3. 단검 4. 공격마법 5. 개머리판 6. 아스토라 소환 7. 기타, 자유

#378 ◆dSMqnTU1Bal 2020/03/14 20:28:28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38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602/669 전의: 175 현재 디레르의 HP/MP: 491/592 전의: 384 현재 오크의 HP/MP: 93/100 전의: 61 "얽 내가... 어..." 말에게 걷어 차인 후라서 리차르트는 의식이 없었지만 그래도 이 악물고 단검으로 공격하였다. 데미지는 Dice(30,40) value : 30이 나왔다. "...치유마법이... 아니다 공격이겠죠?" 디레르도 잇따라 공격마법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90,100) value : 92 나왔다 멜라민도 재장전이 끝나는 대로 철탄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100,110) value : 106이 나왔다. 오크는 쓰러지고 마부는 다시 풀려났다. 놀란 말을 진정시키느라 하루가 지나갔다. "...그래도 마차가 있어서 잘 곳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네, 그런데 두 남자 분들은..." 여자들은 마차 안에서 자고, 마부와 리차르트는 마차 바깥에서 잤다.

#379 ◆dSMqnTU1Bal 2020/03/14 20:31:42

"리차르트, 우리가 오크를 쓰러뜨리고 나온 Dice(10,20) value : 10 골드하고 >>380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일단 우리가 갖지 뭐. ...솔직히 마차 조금 박살내서 수리비가 더 걱정이지만." 부부는 다친 것도 다친 것이었지만 돈이 더 문제였다 그래서 오크의 전리품이 뭡니까? >>380

#382 ◆dSMqnTU1Bal 2020/03/14 21:50:20

현재 멜라민의 상태 체력 950 지력 674 전의 384 신앙 461 피로도 30 장비: 장총, 철탄 10개+납탄 5개, 요정의 눈물, 공작부인의 보석함, 하르모니아의 목걸이(레플리카)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체력 809 지력 669 전의 280 신앙 723 피로도 18 장비: 카빈 소총, 단검, 돈 58골드, 오크의 가시팬티 현재 디레르의 상태 체력 491 지력 592 전의 384 신앙 0 피로도 10 장비: 나뭇가지 "...으으... 무리했나봐... 알바 뛴 다음날 여행하니까 힘들어." 멜라민은 몸져누웠다. 피로가 많이 쌓인 듯하였다. 디레르는 치유 마법을 사용했다. 멜라민의 피로도가 Dice(1,10) value : 6씩 디레르에게 옮겨졌다. "멜라민 님, 어디 편찮으세요? 제가 한번..." '...뭔가 나아진 기분은 없지만.' "고마워요." "콜록... 멜라민 님이 건강한 게 우선이랍니다. 후후, 밭이 보이는 걸 보니 마을이 곧 있나 봐요." 마차 바깥으로 메밀밭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차의 말도 지친 모양이었고 마차도 고칠 곳이 있어서 마을에 정차하였다. "그럼, 수리비는 나중에 청구할테니까 댁들은 하루 동안 어디서 쉬고 계슈. 아가씨 2명이나 타서 분명히 안전한 길만 골랐는데..." 마을에 어디로 갈까? >>384 1. 여관 2. 교회 3. 잡화점 4. 술집 5. 기타, 자유

#385 ◆dSMqnTU1Bal 2020/03/14 23:46:08
"잡화점이라도 가볼까?" 멜라민 파티는 할 것도 딱히 없어서 마을의 잡화점으로 갔다. "뭐 살 것이나 팔 것은 있어요?" 귀를 후비며 잡화점 아

"잡화점이라도 가볼까?" 멜라민 파티는 할 것도 딱히 없어서 마을의 잡화점으로 갔다. "뭐 살 것이나 팔 것은 있어요?" 귀를 후비며 잡화점 아저씨가 파티를 맞아주었다. 파티는 선뜻 오크의 가시팬티를 보여주었다. 주인장의 반응은? >>386 1. 사겠다(가격은 알아서) 2. 꺼져 3. 기타, 자유 #멜라민 파티의 상상도 순서대로 멜라민, 리차르트, 디레르.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역시 사도 말고 글쟁이로서 실력을 늘려야겠습니다

#387 ◆dSMqnTU1Bal 2020/03/15 10:04:05

"아, 이거? 저기 여관 주인 아줌마가 좋아할 스타일인데 그 아줌마한테 팔아봐 좋아할걸." 민망한 디자인의 가시팬티를 보고 잡화점 주인은 여관 주인에게 떠넘겼다. '그래, 가죽 쪼가리에 쇠징만 박아둔 걸 누가 좋아해...' 멜라민 파티도 납득하였다. "그럼, 우리 여관이나 가자." 멜라민 파티는 문제의 가시팬티를 들고 여관으로 갔다. 그리고 그곳의 주인 아주머니는... "오홋홋홋홋홋홋! 찰지구나!" (아마도) 남편의 엉덩이를 찰지게 때리고 있었다. 이래저래 1층 술집, 2층 여관이라는 평범한 여관과는 다른 오묘한 분위기, 파격적인 여관 아주머니의 패션. 평범한 여관은 아니었다. 어떻게 할까? >>388 1. 저희 그냥 나갈게요 2. 3명 방 구하러 왔는데... 3. 가시 팬티 사실래요? 4. 아직도 식사 팝니까? 5. 기타, 자유

#390 ◆dSMqnTU1Bal 2020/03/15 11:00:44

"...저, 3명 방 구하러 왔는데... 혹시 이 가시 팬티 사실래요?" 리차르트는 먼저 나서서 아주머니에게 접선을 시도하였다. "똑바로 서라,야프!" 아주머니는 남편을 의자 삼고 오크의 가시 팬티를 받아보았다. "으윽... 냄새 이런 건 주고도 안 사." "방 구한다고 했지? 어느 방으로 할래? 슬라임방?" 어느 방으로 할까? >>391 1. 원베드 (5골드) 2. 트윈베드 (8골드) 3. 방 따로 (10골드) 4. 슬라임방 (???골드) 5. 안 되겠어 우린 여길 나가야겠어! 6. 아스토라 소환 7. 기타, 자유 #스레주 그림 실력이 미천해서 레스주들에게 미안하다!!!!

#392 ◆dSMqnTU1Bal 2020/03/15 11:18:14

'...슬라임방?' "슬라임방은 처음 들어보는데 그게 도대체 무엇이죠?" 셋 다 처음 들어보는 방이라서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았다. 아주머니는 씩 웃으며 멜라민 파티를 슬라임방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 방은 침대가 슬라임이었다. 기름칠을 잔뜩한 슬라임은 빨려들지 않고 매끈매끈하게 미끄러지듯 사람을 끌어안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슬라임은 단 한마리였고 아주머니가 멜라민 파티를 보는 시선이 음흉하였다.. 디레르는 슬라임 위를 폴짝폴짝 뛰며 신나했다. "리차르트 님, 되게 신기해요~." 총무 리차르트의 선택은? >>393 1. 이 미친 여관에서 도망쳐야 돼! 2. 트윈 베드로 주세요 3. 1인 1방 또는 2인+1인실 주면 안 되나요? 4. 아스토라 소환 5. 기타, 자유

#395 ◆dSMqnTU1Bal 2020/03/15 11:53:02

"...사장님, 1인 1방 또는 2인실, 1인실 그렇게 주세요." 리차르트는 이성이 돌아오고 바로 분리 정책을 실시하였다. "어머, 우리 여관의 명물인 슬라임방을 안 쓰겠다고? 의외네... 손님들 전부가 목욕과 수면, 안마,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어서 만족했는데." "그냥, 평범한 침대가 있는 방으로..." 그렇게 해서 10골드를 지불하고 방 세 개를 얻었다. '...천장에 왜 거울이 달려 있지?' 이상한 여관에서 휴식을 취해서 피로도가 Dice(1,10) value : 2 하락하였다. "리차르트, 보니까 다른 술집 위층에도 여관이 있었더라고. 다음 번에는 평범한 곳으로 가자." "응..." 마차 수리도 끝났겠다, 다시 멜라민 일행은 이스반을 향해 갔다. 디레르가 밀짚에 몸을 누여서 잠든 사이 멜라민 부부는 디레르의 정보원에 대해 이야기를 다뤘다. "그런데, 디레르 씨는 어떻게 해서 유산 상속 문제라던가 그런 은밀한 부분까지 다 알고 계시는 걸까. 유리병 속에서 꿈꾸는 동안 다 배웠다지만 모르는 것도 많고." "그러게... 마치 누군가의 삶을 산 것처럼..." 마차를 타고 가는 동안, 별다른 사건이 있었습니까? >>396 1. 몬스터 2. 퀘스트 3. 마차 고장으로 야영 4. 세금 징수관과의 만남 5. 아스토라의 재소환 6. 기타, 자유

#399 ◆dSMqnTU1Bal 2020/03/15 12:22:14

퀘스트를 의뢰한 사람은? >>400 의뢰하는 내용 >>401 그럼 총총

#402 ◆dSMqnTU1Bal 2020/03/15 16:07:27

먼 조상 대마법사 요하킴의 저택에서 호문쿨루스 디레르와 합류하게된 멜라민 파티. 조상의 원죄를 속죄할 방법을 찾기 위해 차근차근 선대의 사건의 진상을 밝혀나가는데... 이제는 조상이 살았던 고장 이스반으로 가는 길, 오크와 딥 다크한 여관을 벗어나서 어느 사냥꾼의 보팔래빗 의뢰를 받았다. 그럼 그림도 글도 전부 허접한 잉여 대학생 스레주의 대충 근세 판타지 모험 스레 다시 시작합니다!

#403 ◆dSMqnTU1Bal 2020/03/15 16:09:12

"...그래서 길을 막고 있는 저 만렙 토끼들을 무찌르면 된다, 이거지?" 야생의 보팔래빗 Dice(1,5) value : 4 마리를 어떻게 할까? >>404 1. 대화로 회유한다 2. 싸운다 3. 절벽 밑으로 유인한다 4. 기타, 자유

#406 ◆dSMqnTU1Bal 2020/03/15 17:25:43

"어디 보자... 여기 쥐 시체가 있네? 이걸 던져서 낭떠러지로 유인해보자!" 멜라민은 마차 안에 있던 쥐 시체를 집어 던져서 보팔래빗 4마리를 유인을 시도하였다. "멜라민, 쥐 벼룩도 그렇고 위험한데 왜 던졌어!" 더러운 쥐 시체를 아무렇지도 만지자 "근데 진짜로 보팔래빗 2마리가 낭떠러지로 알아서 떨어졌는 걸? ...그래도 나머지가 도끼를 들고 설치고 있지만." 이제 어떻게 할까? >>407 1. 대화로 회유 2. 싸운다 3. 낭떠러지로 유인 4. 포기 5. 기타,자유

#408 ◆dSMqnTU1Bal 2020/03/15 18:00:08

"보팔래빗도 토끼이고 하니까... 토끼는 당근, 당근은 말..." 이런 말도 안 되는 연역추리로 디레르는 마차의 말에게 먹여야 당근을 낭떠러지 쪽으로 던졌다. "당근!!!" 보팔래빗은 당근을 껴안고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벌써 늦었다. 그렇게 보팔래빗 네 마리는 절벽 밑으로 떨어지고 멜라민 일행은 도끼 4자루를 얻었다. "이거, 참 고맙수다. 내가 보수로... Dice(15,25) value : 24골드를 주겠네!" 보수를 주고난 뒤, 사냥꾼 아저씨는 절벽에 떨어진 보팔래빗의 가죽을 얻으러 갔다. "저렇게 멍청한 종족을 못 잡는 사냥꾼도 다 있나. 자자, 이제 다시 출발합시다. 당근 값은 또 수리비에 합쳐서 청구합니다." 점점 가계 부담이 되어가고 있는 마차 수리비... 역시 마계의 공작부인이 선물로 준 보석을 팔아야 되지 않을까요? 여차저차 해서 겨우겨우 멜라민 파티는 멜라민의 조상의 고향, 이스반에 도착하였다. 다 좋은데, 이스반에서 세금 징수관으로부터 통행료 Dice(1,10) value : 1골드를 뜯겼다. "...이 마을도 결국에는 쇠퇴하였군요. ...어쩔 수가 없겠지만요. 전쟁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커다란 죄악, 그리고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도 없죠." 디레르는 이스반을 돌아다니며 감상에 젖은 듯하였다. 어디부터 갈까? >>410 1. 교회 2. 이스반 영주의 성 3. 옛 대장간 터 4. 사거리 5. 공동묘지 6. 기타, 자유

#411 ◆dSMqnTU1Bal 2020/03/15 18:49:31

"어디부터 갈까? 이 동네에는 수상한 여관 같은 거라도 없어서 잘 곳도 없고." 옛 마을이었던 이스반에서는 멜라민 파티가 몸 누여서 잘 곳도 없어보였다. 그저 망초와 개망초가 나란히 피어있었을 뿐이었고, 가끔씩 양 몇 마리가 풀을 뜯고 있었다. 멜라민은 황량한 마을에서 유일하게 아는 조상의 옛집부터 찾아보기로 하였다. "그러면 우리 대장간이 있었던 대장간 터로 가보자." 용광로에 모루에 그런 것들은 이미 낡아서 사라졌겠지만 대충 벽돌은 오랫동안 남아있을테니 굴뚝을 보며 대장간으로 향했다. 이 부부를 따라가던 디레르는 알아서 부부를 대장간 터로 인도하였다. "대장간이라면 제가 가는 길을 알아요! 제가 안내해드릴게요." '진짜로 수상한데... 갓 태어난 호문쿨루스...프시케가 맞을까?' "...역시, 너무 늦었나..." 디레르는 폐허로 변한 용광로를 보고 실망하였다. 멜라민 부부는 왜 저러는지 몰라서 질문을 하기로 하였다. 어떤 질문을 할까? >>412 1. 어떻게 해서 개인적인 것까지 알고 계신가요 2. 당연하죠. 그 대장간은 이제 무스텔로 옮겨갔으니까 3. 밥부터 먹을까요? 4. 누구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5. 기타, 자유

#414 ◆dSMqnTU1Bal 2020/03/15 19:26:56

"디레르 씨, 당신은 누구의 기억을 가지고 계신가요? 어딘가 우리 가족... 저의 조상님이 창조한 프시케니까, 가족은 맞지만... 의 깊은 속사정에도 잘 알고... 디레르 씨, 당신은 도대체 누구시죠?" 의문점이 점점 쌓여가던 멜라민은 디레르의 정체를 그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저는 그저 저예요. 단지 멜라민 님 당신께서 늘 평안하시길 바랄 뿐이죠." 디레르는 애매하게 멜라민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멜라민은 디레르의 오묘한 카리스마에 기가 눌린 듯하였다. "자자, 우선 도착해서 배가 고플텐데... 밥부터 먹읍시다! 토끼도리탕은 내게 맡기시라!" 두 여자 사이에 감도는 전운에 리차르트는 보팔래빗 도리탕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잠깐만, 리차르트! 사시미칼로 짐승 고기 다루면 안 돼!" "...분명히 낭군님과 나는 행복했었는데... 이마저도 유리병 속에서 꾼 꿈이라면 나는 도대체 뭘 위해서 존재하는 걸까?" 점심을 다먹고 멜라민 일행은... >>415 1. 교회 2. 영주의 성 3. 대장간 터를 더 둘러본다 4. 사거리 5. 공동묘지 6. 기타, 자유

#416 ◆dSMqnTU1Bal 2020/03/15 20:09:40

"아, 맛있었다. ...후추하고 포도주가 있었다면 더 맛있었겠지만 그래도 훌륭한 한끼였어." 등 따숩게 토끼 도리탕을 먹고 세 명은 풀밭 위에서 늘어졌다. "그런데 지금 망했긴 했더라도 시골인데 어쩌다가 고조할아버지께선 시골에서 사실 생각을 하셨을까. 목욕탕, 극장, 도서관 등 여러 편의시설의 맛을 보다가 이런 시골에서 내려오기까지 힘들었을텐데." "...야욕이 없으셔서 그랬다고 디레르 씨가 말했잖아. 그렇지만 몇 년 동안 멀어지면 진짜로 마음이 멀어져서 재정착하기 힘드셨을 것 같아. 네가 한창유급을 반복하고 내가 대학 입시 준비하는 동안 얼마나 어색했는지 알아?" "또 그 얘기 할래! 으으으... 나는 있지, 머리는 좋지만 공부는 안 했던 타입이라고!" 유급이라는 말에 간만에 멜라민이 발끈하였다. "네네. 그러시겠죠." 결혼전 초심으로 돌아간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소꿉친구 모드가 되어서 한창 투닥거렸다. 디레르는 사이좋은(?) 둘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그럼, 저는 이제 공동묘지로 가고 싶어요." 디레르의 뜻에 따라 이번에는 공동묘지로 갔다. 공동묘지는 아무도 돌보지 않아서 황량하기만 하였다. 그러던 중 디레르는 어느 부부가 같이 묻힌 무덤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 무덤은 멜라민의 고조부와 그의 후처가 같이 묻힌 무덤이었다. "...디레르 씨, 당신은 저의 고조할머니이신가요?" 그리고 디레르는... >>417 1. 솔직하게 터놓는다 2. 도망치고 말았다 3. ...아니다. 4. 변신(?) 5. 기타, 자유

#418 ◆dSMqnTU1Bal 2020/03/15 20:46:57

"저는 당신의 고조모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또뜨라는 여인은 스스로를 희생제물로 바쳐 아버님의 원죄를 속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제물로 바친 대상은 대악마 메피스토펠레스. 크나큰 죄를 저지르게 된 그는 다시 스스로를 분열시켜 혼은 메피스토에게 육신은 도로 태내라고 할 수 있는 유리병으로 돌아가 죄를 바로 잡을 수 있을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게 말이 되는 거예요? 할머니? 그런데 왜죠? 아들까지 가질 정도로 화목했었는데 왜 육신과 혼을 분리하신 거죠? 왜 하필 악마에게 영을 파신 거죠? 왜 어린 아들인 제 증조할아버지를 버리신 건가요?" 이해가 되지 않는 디레르의 말에 멜라민은 되물어보았다. "멜라민, 이제 그만해..." "그때의 제 육신은 너무나도 병이 들어 있었습니다. 병약한 저는 저의 부군이신 분을 제외하면 이 고장에서 의지할 구석이라곤 없었죠. 기이할 만큼 거대한 마력과 육체 노동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약한 몸, 거기에 젖도 나오지 않는 저는 버림 받았습니다. 저도 부군께서 저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것이 싫어서... 마지막 수단으로 희생 제물이 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그것이 당신께로 내려온 저의 원죄, 당신 집안의 원죄입니다." "그 나락으로 떨어지는 순간까지 악마가 개입한 부분이 없다는 게 더 무섭네." "하지만... 전, 그분과 함께 더 살고 싶었는데... 그 핏덩이를 더 안아보고 싶었는데..." 디레르는 울먹이다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할까? >>420 1. 싸운다 2. 대화를 시도한다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421 ◆dSMqnTU1Bal 2020/03/15 21:53:14

"......고조할머니..." 디레르의 사연을 듣고 멜라민의 가슴 한 켠이 답답해져 왔다. 마력이 폭주해서 폭풍이 몰아쳐도 멜라민은 그를 안아주기 위해 그에게로 다가갔다. "이제 말이 통하지 않게 되었어! 어쩔 수가 없어도 우선 진정될 때까지 피하자!" 남편은 동갑의 아내가 무리를 하려고 들자 처음으로 무력을 써가며 뜯어 말렸다. "나는 알고 있어. 진정시킬 방법을." 멜라민은 그에게로 다가가 포옹하였다. "고조할머니, 당신의 핏덩이...로부터 이어지는 피붙이인 제가 있어요. 핏덩이를 안아보고 싶었다니 그런 말씀은 마세요. 이룰 수 없는 일이 아니잖아요, 대신 저를 안아주세요, 앞으도도 계속 제 옆에 계시면 되잖아요." "그래, 맞는 말이네..." 진심어린 포옹에 다시 디레르는 안정을 되찾았다. 그리고 마력 폭주로 인해 마계로 가는 포털이 열리고 말았다. 어떻게 할까? >>422 1. 이렇게 된 이상 마계로 간다 2. 엘리시온도 식후경 3. 근데 우리 어디서 자? 4. 기타, 자유

#423 ◆dSMqnTU1Bal 2020/03/15 23:03:35

"여어~ 오랜만이야~ 근데 이 포탈 뭐야." 발랄하게 포털 반대편에서 아스토라가 고개를 내밀었다. "또냐?" "꺼져줘!" "...악마로군요." 당한 게 한둘이 아니었던 멜라민 파티의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곧 있으면 이 포털이 끊길텐데 한번 마계 투어 하실?" 악마는 다시 멜라민 파티를 마계로 끌어들이려고 하였다. 멜라민 파티는? >>424 1. 아니다 이 악마야 2. 이래저래 혼이 구원받지 못해서 찜찜해. 3. 일단 밥 먹고 가보자 4. 기타, 자유 #스레주는 이제 다시 대학생 라이프스타일로 돌아갈 겁니다! 하하하하!

#425 ◆dSMqnTU1Bal 2020/03/16 16:26:59

"...이래저래 육신은 몰라도 혼이 구원받지 못해서 찜찜해. 일단 밥 먹고 가보자." 금강산도 식후경, 마계도 당연히 밥부터 든든하게 먹고 가는 것이 상책! "...그래, 일단 밥도 밥이지만 밤이니까 잘 곳부터 정하자." "이봐, 너희들 용사 맞냐? 용사면 용사답게 바로 마계로 갈 생각부터 해야지." 사이버 강의에 튕겼다가 다시 들어온 대학생마냥 아스토라는 쓸데없는 부분에서 참견을 했다. "...우리 용사 아니고 평범한 대학생 부부와 그의 조상이랄까... 정확히는 몸뚱아리만 있지만." 그래서 어디서 자볼까? >>426 1. 영주의 성(피로도 완전 회복) 2. 교회(피로도 -10) 3. 대장간터 야영 4. 길거리 노숙 5. 기타, 자유

#427 ◆dSMqnTU1Bal 2020/03/16 16:41:49

"그럼 한번 영주의 성으로 가볼까? 날도 추워졌고, 할머님 모시고 노숙하는 것도 그렇고." 멜라민 일행은 마땅한 숙박시설도 없는 터라,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영주의 성으로 갔다. 몰락한 이스반을 다스리는 영주는 8살 정도의 어린이, 디오니시오 남작이었다. 리차르트는 두 여인을 대신해 성의 문을 두드렸다. "죄송한데, 먼 여정을 하는 나그네 가족에게 빵과 소금을 나누어 드릴수 없겠습니까?" "어서오십시오. 요사이 오가는 분이 없어서 귀한 소식이라도 들을까..." "야! 열지말라고! 우리 집에 왜 땅그지들이 오는 건데!!!" 부모를 일찍 여읜 어린 영주는 하인에게 땡깡을 부렸다. "저기 있지. 나는 마녀란다. 후후, 이런 손님들께 대접을 하지 않으면 하인들이 전부 짐승이나 물건으로 변해버리고 너도 야수로 만들어줄테니까 기대하렴." 땡깡을 부리던 남작에게 디레르는 자잘한 마법을 보여주며 겁을 먹였다. "으앙! 유모!!!!" 남작은 유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죄송합니다. 저희 주인님께서 철이 없으셔서..." "아니에요. 저 때는 원래 그런 법이니까요." '얼마나 몰락했으면 성이 후줄근해졌네. 아...마리우스께서 간간히 일 도우러 성에 불려갔을 때에는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남작의 성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멜라민 일행의 피로가 완전히 풀렸다.

#428 ◆dSMqnTU1Bal 2020/03/16 16:56:31

현재 멜라민의 상태 체력 950 지력 674 전의 384 신앙 461 피로도 0 장비: 장총, 철탄 10개+납탄 5개, 요정의 눈물, 공작부인의 보석함, 하르모니아의 목걸이(레플리카) 현재 리차르트의 상태 체력 809 지력 669 전의 280 신앙 723 피로도 0 장비: 카빈 소총, 단검, 돈 71골드, 오크의 가시팬티 현재 디레르의 상태 체력 491 지력 592 전의 384 신앙 0 피로도 0 장비: 나뭇가지 결연한 의지로 마계로 가기 전, 디레르는 후손 부부의 신발 한 짝씩 대장간 터에 갖다놓았다. "나는 죽으러 가는 거니까, 이런 안전장치는 없어도 되겠지." "이렇게 해두면 안전해질 거야. 물론 너희들의 의지력이 제일 중요해. 서로를 한번 믿어봐." 죽음을 한번 맛본 디레르는 두려움 없이 마계로 가는 포털에 발을 디뎠다. 후손 부부도 그를 따라 발을 그곳으로 들였다. 그리고 그들이 처음 마계에 발을 디딘 곳은... >>429 1. 색욕의 광장 2. 칼날바람이 몰아치는 협곡 3. 오아시스 없는 모래사막 4. 거대한 해양 괴물들이 뛰노는 바닷가 5. 혹한의 설원 6. 폭력의 고립무원 7. 사치의 상점가 8. 기타, 자유

#430 ◆dSMqnTU1Bal 2020/03/16 22:22:45

"마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필멸자들아." 반대편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아스토라가 멜라민 파티를 반갑게 맞이하였다. 멜라민 파티가 외발로 처음 발을 디딘 곳은 마계의 최대 상업 중심지, 사치의 상점가였다. 눈을 뗄 수도 없는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상점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었다. "와... 정말 대단하네. 보도블럭도 금이야. ...아니 금과 비슷한 돌이겠지." 리차르트는 보도블럭 따위에 혼을 빼지 않으려고 뺨을 쳤다. "이 동네는 말이지, 이런 금덩이는 그냥 돌맹이라서 가장 귀한 것은 바로 너희의 신앙심, 양심 그런 거야. 또 지식, 지혜도 나쁘지 않고. 이왕이면 그걸 댓가로 여기 마계에서만 나오는 신기한 물품 좀 쇼핑하다가 너희 동네로 가는 게 어떻겠어?" 악마 아스토라는 제발로 자신의 영역으로 들어온 인간들을 안내하였다. 어떻게 할까? >>432 1. 쇼핑을 한다 2.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 3. 아스토라를 협박해 보석상자의 주인과 접촉을 시도한다 4. 기타, 자유

#433 ◆dSMqnTU1Bal 2020/03/16 23:26:16

"아니, 그런 것보단 우리는 이 보석함의 주인을 뵈러 왔어 아스토라. 그래도 그럭저럭 지령도 받는 것도 같은데, 그 정도는 너에게 껌이겠지?" 멜라민은 귀중품인 보석함을 꺼내들고 아스토라에게 진명을 가지고 휘두르며 협박하였다. "우엑... 나의 주군께서 갑이라면 난 무(戊), 아니다 계(季)라고!" 굳이 서양풍 세계관에서 갑을관계로 표현했지만 일행은 어느 정도 알아들은 눈치였었다. "그래서 나도 알현은 못하고 건너건너 겨우겨우 그분들 말씀 듣는 거라 어려울 걸. 거기에다 이 동네는 맘몬 님의 영역이지, 우리 주군의 영역도 아니라서 어렵다고." 아스토라는 높은 분들과 엮이지 않고 싶어서 별에 별 핑계를 두었다. "즉, 너네 관할이 아니다. 이말이지?" "암, 그렇고 말고. 그럼, 저기 포털을 타면 대충 어떻게든 갈 수 있을 거야." 아스토라는 은근슬쩍 파티를 다른 지역으로 가는 포털로 안내하였다. 어떻게 했을까? >>434 1. 들어가지 않는다 2. 들어갔더니... 3. 아스토라부터 넣는다 4. 기타, 자유 (단, 2번일 경우 >>435) 1. 색욕의 광장 2. 칼날바람의 협곡 3. 모래사막 4. 죽음의 바다 5. 폭력의 고립무원 6. 마계의 수도, 판데모니움 7. 기타, 자유

#435 ◆dSMqnTU1Bal 2020/03/16 23:41:40

"잠깐, 마계가 도대체 어떤 곳인지 알 수 없는데 무작정 들어가면 안 되잖아? 아스토라, 네가 먼저 들어가줘." 멜라민은 아스토라를 믿지 않아서 아스토라 먼저 들여보내려고 했다. "내가 왜?" 아스토라는 또 부하 노릇에 멜라민에게 대들었다. 멜라민은 까라면 까 정신을 주입시키며 리차르트와 함께 포털 안으로 집어 던졌다. "들어가라면 들어가는 거야! 리차르트! 아스토라 꼬리하고 다리 붙잡아! 하나, 둘..." "으아아아아아악!" 아스토라는 반항의 틈도 없이 포털 안으로 끌려갔다. "아무리 악마라도 너무 심했던 거 아니니? ...어쨌든 조용해져서 다행이야..." 디레르도 아스토라를 동정했다가도 조용해져서 마음에 들은 듯 하였다. (강제)선발대 아스토라가 포털 반대편에서 다시 고개를 쑥 내밀었다. "여기는 >>436이었네! 뭐야 괜히 호들갑 떨 필요가 없었잖아." 1. 카니발의 주점 2. 유흥의 카지노 3. 색욕의 광장 4. 사교도의 신전 5. 주군의 정원 6. 기타, 자유

#438 ◆dSMqnTU1Bal 2020/03/17 09:55:13

"혼돈 뿐인 마계에서도 나름대로의 규칙은 있는데, 이곳 주군의 정원에도 규칙이 있어. 바로, 일반인 남성 출입 금지! 주군께서는 그야말로 주지육림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13명의 부인, 66명의 첩, 그 밖에도 그들을 떠받는 시종들과 노예들 전부다 싹다 여자야!" 아스토라는 멜라민 파티가 들어오기 전에 메피스토의 정원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나는 그래서 입구에서 뺀찌를 먹는다, 이말이네?" 유일한 인남캐 리차르트는 이러다가 입구컷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된 셈이었다. "방법이 없지만은 않은데, 여장하거나 아니면 내 먹이가 되거나... 그런 방법 등이 있겠지? 주군께서도 가끔씩은 미소년도 취급하는 것 같지만." 리차르트의 선택은? >>440 1. 안 들어간다 2. 여장(피로도 +30) 3. 난 죽음을 택하겠다(그냥 들어가기) 4. 음 일부는 먹혀도 괜찮지 않을까? (신앙 -20) 5. 기타, 자유

#443 ◆dSMqnTU1Bal 2020/03/17 10:40:36

'안 들어가면 정신이 흐트러질 수도 있고, 그냥 들어갔다간 다른 서큐버스들의 먹이가 될 수 있고, 그렇다고 저 새끼에게 정조를 넘겨줄 수 없지.' "그렇다면 여장이 답이겠군. 나를 여장시켜줄 사람?" '난 분명히 꿈과 희망이 가득찬 모험을 하고 싶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냐.' 리차르트는 고심 끝에 여장을 선택하였다.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고, 여자 옷을 빌려입어서 겨우겨우 메피스토의 정원에 들어오게 되었다. "야, 이건..." 맨 처음 숲에서 아스토라를 만났을 때보다 기이한 정원을 보고 리차르트는 말을 잇지 못하였다. 페로몬을 풍기는 꽃과 나무도 문제였지만 거기에 취해서 종족불문, 여자들이 나뒹굴고 있는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이었다. 디레르는 현손녀가 거기에 매몰되지 않게 뺨을 주기적으로 때려가며 정원의 중심부로 데려갔다. 정원의 중심부의 은밀한 방에서 디레르와 멜라민은 바이콘에 걸터앉은 귀부인과 마주쳤다. "못보던 아이인데... 게 누구냐?" ">>444." 1. 이 보석함과 목걸이를 돌려주려고 왔나이다 2. ...저는 그저 원죄를 구원하러 왔습니다 3. 귀부인님, 혹시 이 여인을 아십니까? 4. 기타, 자유

#445 ◆dSMqnTU1Bal 2020/03/17 13:06:37

"...저는 그저 원죄를 구원하러 왔습니다. 귀부인님, 혹시 이 여인을 아십니까?" 멜라민은 점잖고 단호하게 디레르의 영의 행방을 물어보았다. 귀부인은 디레르의 얼굴을 보고는 기품있던 얼굴이 일그러져 있었다. "이봐, 누가 누굴 우롱하는 것이냐! 토트인가 뭔가하는 년은 꼴도 보기도 싫으니! 수백년 간 첩살이 했더니, 굴러들어온 천한 인간의 아내가 거짓으로 사랑을 주고받으며 품에서 벗어나는 틈도 없이 108명의 시녀와 666마리의 패밀리어를 거느리고 있는 게 말이 되는가? ...오냐, 너도 그것과 한패로구나." 말 한 마디마다 첩살이의 한이 서려있었다. "아, 아닙니다. 저희는 그저..." "아니긴 뭐가 아니라는 거냐? 여봐라, 저 천것들은 >>446에 가두어라!" 귀부인은 하인들을 시켜 멜라민과 디레르를 >>446에 집어넣었다. 한편 리차르트는 정원의 구석에서 처박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48 ◆dSMqnTU1Bal 2020/03/17 14:28:15

"...으, 추워. 108명의 시녀를 두고 있으면 뭐해. 방이 냉골인데." 메피스토의 첩은 멜라민과 디레르를 아무도 찾지 않는 토트의 방으로 내정되었던 방에 집어넣었다. "...주인의 마음이 얼어붙었으니까. 멜라민, 보석함에 담겨있는 보석 좀 가져다 줄 수 있겠니?" "네, 할머니." 디레르는 멜라민의 보석함에서 보석을 꺼내어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였다. "이것또한 나의 눈물, 보여다오. 이 보석에 무슨 눈물이 담겨있는지를!" 멜라민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의 영상이 다시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하였다. 영상 속의 여인은 역시나 당연하겠지만 디레르의 영혼, 멜라민의 고조할머니, 또뜨였었다. 정원에서 한가로이 눈을 감고 있다, 때마침 굴려먹기 딱 좋은 서큐버스, 아마도 아스토라에게 목걸이를 건네 주며 이렇게 말하였다. "자, 이거 너나 가져. 그리고 저기 인간계에 무스텔 숲에 젊은 부부가 지나갈 거야." "끼얏호! 감사합니다, 공작 부인!" 아스토라는 기뻐하며 문제의 무스텔 숲으로 날아갔다. "...이름조차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하찮은 너는 금방 털리고 말 거니까. ...이제 곧 있으면 나는 그분을 영영 잊고 지금의 남편과 함께..." 공작부인의 눈물과 함께 영상은 끝났다. "할머니,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 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멜라민은 자신의 장총을 손보며 디레르에게 해법을 물어보았다. "...이제 나도 무리인가... 멜라민, 미안해. 다시 안아줄 수 있겠니?" 마계에 들어선 디레르는 마법을 쓰고난 뒤, 다시 각혈을 시작했다. 멜라민은 한계에 봉착한 디레르를 안아주는 것 말고는 위로를 해줄 수 없었다. "멜라민, 그이는 별다른 힘이 없어도 매번 나를 구해주었단다. 그 원천이 뭘까? 바로 사랑이야... 사랑. 어서 빨리 정원에서 네 서방님을 찾으렴. 둘이서 해낼 수 있을 거야." "네,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할머니." 멜라민은 다시 방에서 탈출해서 정원으로 달려갔다. "리차르트, 어딨어? 빨리 영혼을 구하지 않으면 디레르 씨, 아니 할머니도 위험해진다고!" 리차르트는... >>450 1. 서큐버스들에게 발각되어 치욕을 당하고 있었다 2. 여전히 구석에서 잘 숨고 있었다 3. 아스토라와 아스타랑 잘 합류하였다 4. 환관들에게 붙잡힌 듯하다 5. 기타, 자유

#452 ◆dSMqnTU1Bal 2020/03/17 15:34:40

"멜라민, 이쪽이야!" 리차르트는 다행히도 서큐버스들이나 그런 악마들에게 붙잡히지 않고 아스토라와 아스타 일행(?)과 잘 합류한 듯하였다. "아스타 사제님, 죄송했습니다." 멜라민은 이제 와서라도 아스타에게 뒤늦은 사과를 하였다. "네. 어쩔 수가 없는 일이었어요. 지금은 개종해서 마왕교에서 수련중이랍니다." 아스타도 멜라민 부부가 자신을 버렸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서 나름대로 현실에 순응한듯 보였다. '마왕교... 그래, 사제였으니까.' "그런데, 아스토라. 네 멋대로 네 주군을 배신해도 되는 거야?" "재밌으면 그만이야. 야생으로 돌아가도 그만이지 뭐." 애초에 시종의 시종에게 갈굼을 받았던 하급 마족이었던 만큼 배신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그럼, 가보실까?" 멜라민 파티는 대악마 메피스토에게 붙잡힌 고조할머니를 구출하기 위해 메피스토의 성으로 다가갔다. 허락 받지 못한 2명이 성으로 들어오려고 해서 성문에서 몬스터 >>453이 나타났다. 어떻게 할까? >>454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멜라민 부부의 키스로 쇼크를 일으킨다 4. 기타, 자유

#455 ◆dSMqnTU1Bal 2020/03/17 15:52:10

현재 멜라민의 HP/MP:950/674 전의: 38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669 전의: 280 현재 아스타의 HP/MP: 123/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66 전의: 433 현재 라미아의 HP/MP: Dice(500,600) value : 569/ Dice(300,400) value : 374 전의: Dice(300,400) value : 308 "허락맡지 못한 자는 이 성에 발을 디딜 수 없다!" 뱀의 꼬리를 가진 여인 라미아는 멜라민 파티를 막아세웠다. "...흐응, 제법 맛있어 보이는 남자도 있구나!"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멜라민은 리차르트에게 입술 박치기를 했다. 멜라민과 리차르트의 전의가 Dice(15,25) value : 20 상승하였다. 아스토라와 아스타의 전의가 부부가 상승한 만큼 하락하였고, 라미아의 전의가 Dice(120,130) value : 130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456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기타, 자유

#457 ◆dSMqnTU1Bal 2020/03/17 16:27:27

현재 멜라민의 HP/MP:950/674 전의: 40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9/669 전의: 300 현재 아스타의 HP/MP: 123/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66 전의: 433 현재 라미아의 HP/MP: 569/374 전의: 178 "으아아악 내 눈!" 라미아는 리차르트에게 흡혈을 시도했다! 데미지는 Dice(50,60) value : 50이 나오고 전의는 Dice(40,50) value : 50 떨어졌다. 어떻게 할까? >>458 1. 사격(철탄) 2. 사격(납탄) 3. 공격마법 4. 모닝스타 5. 단검 6. 개머리판 7. 기타, 자유

#459 ◆dSMqnTU1Bal 2020/03/17 16:43:19

현재 멜라민의 HP/MP:950/674 전의: 40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59/669 전의: 250 현재 아스타의 HP/MP: 123/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56 전의: 433 현재 라미아의 HP/MP: 569/374 전의: 178 "시간이 촉박하니까 총공격이다!" 멜라민은 라미아에게 철탄 사격을 했다. 데미지는... Dice(90,100) value : 100. 리차르트는 카빈 소총의 개머리판으로 내려쳤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41. 아스타는 모닝스타로 때렸다. 데미지는... Dice(80,90) value : 80. 아스토라는 공격마법을 사용했다. 데미지는... Dice(55,65) value : 58. 총공격으로 라미아의 전의는... Dice(140,150) value : 142 하락하였다. 이전의 흡혈로 다시 HP 50을 회복하였다. 라미아는 매혹마법으로 아스타의 MP와 전의를 Dice(30,40) value : 38 빼앗았다. 전의가 그만큼 회복하였다. 어떻게 할까? >>460 1. 철탄 2. 납탄 3. 공격마법 4. 모닝스타 5. 개머리판 6. 단검 7. 기타, 자유

#461 ◆dSMqnTU1Bal 2020/03/17 17:01:55

현재 멜라민의 HP/MP:950/674 전의: 40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59/669 전의: 250 현재 아스타의 HP/MP: 123/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18 전의: 415 현재 라미아의 HP/MP: 290/374 전의: 74 멜라민은 다시 철탄을 사격하였다. 데미지는 Dice(90,100) value : 95 리차르트는 단검을 휘둘렀다. 데미지는 Dice(40,50) value : 50 아스타도 다시 모닝스타로 휘둘렀다. 데미지는 Dice(80,90) value : 82 "으으윽..." 라미아는 쓰러졌다. 쓰러지며 Dice(60,70) value : 66골드와 >>462를 흘렸다.

#464 ◆dSMqnTU1Bal 2020/03/17 18:16:06

"휴, 역시 다구리가 최고라니깐?" 손 쉽게 라미아를 무찌르고 멜라민 파티는 성문을 들어섰다. 1층에는 갈래가 두갈래로 나눠져 있었다. "오른쪽과 왼쪽, 어느 방향으로 갈까... 아스토라, 성에 대해서 아는 거 없어?" "나도 잘... 난 입성 권한이 없걸랑." 어느 방향으로 갈까? >>465 1. 오른쪽 2. 왼쪽

#466 ◆dSMqnTU1Bal 2020/03/17 19:01:34

"그러면 한번 오른쪽으로 가보자." 멜라민 파티는 직감대로 오른편부터 가보았다. 오른쪽 복도는 13명의 정실 부인들과 그 자녀들의 초상화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다. 아마 복도의 끝에는 여인들의 군무를 관람하기 위한 무도회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할머니는 자식을 가지지 못했구나." 계단을 작동시키기 위한 스위치가 있는데 사용할까? 아니면 더 갈까? >>468 1. 사용한다 2. 더 간다 3. 기타, 자유

#469 ◆dSMqnTU1Bal 2020/03/17 20:00:23

"스위치, 이거 한번 써볼까?" 멜라민은 계단 작동 스위치를 작동하였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것 같았지만 오히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지하는 당연하게도 던전이었다. 멜라민 파티는 아스타가 일으킨 푸른 불빛에 의존하며 위층으로 올라갈 길을 찾아다녔다. 그러던 차에 심연에서 몬스터 >>470이 올라왔다. 어떻게 할까? >>471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472 ◆dSMqnTU1Bal 2020/03/17 20:55:11

현재 멜라민의 HP/MP:950/674 전의: 40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59/669 전의: 250 현재 아스타의 HP/MP: 123/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18 전의: 415 현재 슬라임의 HP/MP: Dice(200,300) value : 270/Dice(100,200) value : 150 전의: Dice(90,100) value : 97 "뽀잉?" 슬라임이 기어왔다. 슬라임은 모닝스타를 일부 분해했다. 어떻게 할까? >>473 1. 철탄 2. 납탄 3. 모닝스타 4. 개머리판 5. 단검 6. 공격마법 7. 기타, 자유

#474 ◆dSMqnTU1Bal 2020/03/17 21:43:16

현재 멜라민의 HP/MP:950/674 전의: 40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59/669 전의: 250 현재 아스타의 HP/MP: 123/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08 전의: 415 현재 슬라임의 HP/MP: 270/150 전의: 97 멜라민 일행은 다시 총공격을 감행하였다. 데미지는 Dice(100,110) value : 101이 나왔고, 슬라임의 전의는 Dice(5,15) value : 7 하락하였다. 슬라임은 >>475의(멜라민, 리차르트)의 옷을 녹아버렸다. >>475의 전의가 Dice(70,80) value : 73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476 1. 사격(철탄) 2. 사격(납탄) 3. 개머리판 4. 단검 5. 공격마법 6. 모닝스타 7. 기타, 자유 8. 도망친다

#477 ◆dSMqnTU1Bal 2020/03/17 22:56:25

현재 멜라민의 HP/MP:950/674 전의: 40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59/669 전의: 177 현재 아스타의 HP/MP: 123/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08 전의: 415 현재 슬라임의 HP/MP: 169/150 전의: 90 "...드디어 허리 졸라매는 옷에서 해방이다!" "빨랑 옷이나 갈아입어!" 리차르트가 짐꾸러미에서 원래 입었던 옷으로 주섬주섬 갈아입을 동안 멜라민 파티는 다시 총공격에 들어갔다. 데미지는 Dice(70,80) value : 70이 나오고 슬라임의 전의는 Dice(5,15) value : 8 떨어졌다. 슬라임은 모닝스타를 먹어치웠다. "뿌르르르르르..." 포식한 슬라임은 다시 심연으로 사라졌다. 멜라민 일행은 다시 계단을 찾아서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법칙이 엉망인 마계의 성답게 >>478이 나왔다. 1. 정원 2. 마왕교 예배당 3. 카타콤 4. 식당 5. 연회장 6. 기타, 자유

#479 ◆dSMqnTU1Bal 2020/03/17 23:09:59

뒤이어 멜라민 파티가 도착한 곳은 쓰러진 용사들과 목숨을 다한 시종과 노예 여인들의 시신을 모아둔 카타콤이었다. "죄다 백골만 있으니까 으시시한데..." 멜라민 파티는 백골들 사이에서 돈 Dice(90,100) value : 93골드를 얻었다. "...실패하면 이곳으로 떨어지겠지. 다음 층으로 가보자." 멜라민 파티는 다시 계단을 타고 >>480으로 갔다. 1. 정원 2. 예배당 3. 식당 4. 연회장 5. 메피스토의 침실 6. 제1부인의 침실 7. 기타, 자유

#481 ◆dSMqnTU1Bal 2020/03/17 23:27:03

"어서오세요. 언제나 마왕님의 은총과 함께..." 고혹적인 여사제가 멜라민 파티를 반겨주었다. 동시에 멜라민 부부의 신앙심이 Dice(10,20) value : 18 하락하였다. "불신자들이여, 저희의 세례를 받고 새로이 태어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비 마족 멜라민 부부를 보고 여사제는 포교에 적극적이었다. "아, 아뇨. 여기에 붙어살 생각도 없고요." "그러시군요. 그렇다면, 이 무화과 잼을 곁들인 빵이라도 먹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참 달고 맛있답니다." '한동안 걸어다녀서 배고픈 참에 이게 뭐람...' 어떻게 할까? >>482 1. 먹는다 2. 먹지 않는다 3. 기타, 자유

#483 ◆dSMqnTU1Bal 2020/03/18 10:22:29

"아뇨, 사양하겠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양가 부모님들이 늘 일러주신 말씀, '누가 먹을 거 준다고 해도 따라가지 말라.' 이것은 마계의 여사제에게도 해당되는 불변의 말씀이죠. "아, 그렇군요.아쉽네요." 대신 마계의 주민인 아스타와 아스토라는 맛있게 빵을 먹어 치웠다. 아스타와 아스토라의 전의가 20 회복하였다. "배도 채웠겠다, 다시 가볼까?" 멜라민 파티는 다시 계단으로 >>484에 도착했다. 1. 정원 2. 식당 3. 연회장 4. 메피스토의 침실 5. Dice(1,12) value : 1번째 부인의 침실 6. 기타, 자유

#485 ◆dSMqnTU1Bal 2020/03/18 10:31:43

"마침내 여기까지 오게 된 걸까." 멜라민 파티는 드디어 목적지인 메피스토의 침실 문 앞까지 오게 되었다. 웅장하게 장식된 청동문 저 너머에는 도대체 어떤 마경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멜라민은 숨을 가다듬고 문을 두드렸다. "누구냐! 감히 주인님의 방에 침범하려는 자는!" 불청객으로 인해 문지기 몬스터 >>486이 멜라민 파티에게 싸움을 걸어왔다. 어떻게 할까? >>488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멜라민 부부의 사랑의 키스 4. 기타, 자유

#489 ◆dSMqnTU1Bal 2020/03/18 12:38:06

현재 멜라민의 HP/MP:950/674 전의: 404 현재 리차르트의 HP/MP: 759/669 전의: 177 현재 아스타의 HP/MP: 123/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298/608 전의: 415 현재 라미아의 HP/MP: Dice(800,900) value : 894/Dice(400,500) value : 439 전의: Dice(450,550) value : 497 "멜라민, 과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전투에 들어서기 전 리차르트는 파티장 멜라민에게 가능할지 물어보았다. "...나도 솔직히 무서워. 리차르트, 믿지?" "그럼." 다시 멜라민 부부는 상호간 신뢰를 재확인하러 키스를 했다. 전의가 Dice(20,30) value : 28 상승하였다. 라미아의 전의가 Dice(120,130) value : 121 하락하였다. 또한 아스타와 아스토라의 전의가 Dice(10,20) value : 18 하락하였다. "이것들이 누굴 놀릴려고!" 라미아는 격분하며 전체 공격 마법을 사용하였다. 파티의 HP가 Dice(100,110) value : 105 하락하였다. 부부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의 전의가 Dice(20,30) value : 24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490 1. 철탄 2. 납탄 3. 단검 4. 모닝스타 5. 공격마법 6. 개머리판 7.기타, 자유

#492 ◆dSMqnTU1Bal 2020/03/18 13:29:10

현재 멜라민의 HP/MP: 845/674 전의: 432 현재 리차르트의 HP/MP: 654/669 전의: 205 현재 아스타의 HP/MP: 18/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193/598 전의: 415 현재 라미아의 HP/MP: 894/429 전의: 376 멜라민은 철탄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95,105) value : 100 리차르트는 개머리판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60,70) value : 66 아스타는 모닝스타를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80,90) value : 86 아스토라는 공격마법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50,60) value : 60 총공격으로 라미아의 전의가 Dice(60,70) value : 64 떨어졌다. 라미아는 >>493과 >>494를 흡혈하여 HP를 Dice(200,210) value : 204 회복하였다. (단, 아스타는 18 HP만 흡혈가능) 어떻게 할까? >>495 1. 철탄 2. 납탄 3. 단검 4. 개머리판 5. 모닝스타(단 가능하다면) 6. 공격마법 7. 기타, 자유

#496 ◆dSMqnTU1Bal 2020/03/18 14:53:11

현재 멜라민의 HP/MP: 743/674 전의: 432 현재 리차르트의 HP/MP: 552/669 전의: 205 현재 아스타의 HP/MP: 18/273 전의: 197 현재 아스토라의 HP/MP: 193/598 전의: 415 현재 라미아의 HP/MP: 786/419 전의: 312 "아파..." 라미아의 흡혈로 멜라민 부부의 전의가 Dice(90,100) value : 99 하락하였다. "근데, 아스토라. 뱀은 추위에 약하니까 빙결마법 같은 거 가능하지 않아?" "그렇긴 한데, 나는 애초에 몽마라서 그런 거 못하는데. 그런 거 잘하는 애들을 데려왔어야 하지." 리차르트는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멜라민은 철탄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95,105) value : 104가 나왔다. 리치르트는 카빈의 개머리판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60,70) value : 60이 나왔다. 아스타는 모닝스타를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80,90) value : 80이 나왔다. 아스토라는 공격마법을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50,60) value : 59이 나왔다. 라미아의 전의는 Dice(60,70) value : 62 떨어졌다. 라미아는 전체 공격마법을 사용하였다. 파티의 HP가 Dice(100,110) value : 107 떨어졌다. 전의가 Dice(20,30) value : 23 떨어졌다. 아스타는 이제 활동불능 상태가 되었다. 어떻게 할까? >>497 1. 철탄 2. 납탄 3. 단검 4. 개머리판 5. 공격마법 6. 기타, 자유

#498 ◆dSMqnTU1Bal 2020/03/18 16:08:05

현재 멜라민의 HP/MP: 636/674 전의: 40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445/669 전의: 182 현재 아스타의 HP/MP: 0/273 전의: 197 (행동불능) 현재 아스토라의 HP/MP: 86/598 전의: 392 현재 라미아의 HP/MP: 483/419 전의: 250 멜라민 부부는 다시 도발의 키스를 했다. 멜라민 부부의 전의가 Dice(20,30) value : 20 회복되었다. 라미아는 전의를 Dice(120,130) value : 130 잃었다. 마찬가지로 아스토라의 전의도 Dice(10,20) value : 12 잃었다. "그만, 그만하라고!" 라미아는 격분하며 >>498(멜라민 또는 리차르트)의 목덜미를 물어뜯었다. >>498의 HP가 Dice(90,100) value : 95 떨어졌다. 어떻게 할까? >>499 1. 철탄 2. 납탄 3. 단검 4. 개머리판 5. 공격마법 6. 기타, 자유

#499 ◆dSMqnTU1Bal 2020/03/18 16:08:42

재앵커 >>498 > >>500 >>499 > >>501

#502 ◆dSMqnTU1Bal 2020/03/18 18:23:27

현재 멜라민의 HP/MP: 541/674 전의: 42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445/669 전의: 202 현재 아스타의 HP/MP: 0/273 전의: 197 (행동불능) 현재 아스토라의 HP/MP: 86/598 전의: 392 현재 라미아의 HP/MP: 483/419 전의: 120 이번에는 리차르트가 입술 박치기를 시도하였다. 부부의 전의가 Dice(20,30) value : 30 회복하였다. 라미아의 전의가 Dice(120,130) value : 129 하락하였다. 그리고 아스토라의 전의도 Dice(10,20) value : 10 하락하였다. 라미아는 성을 내며 물러났다. "우리가 이긴 거네?" "너희 진짜, 강적이다. 우웩..." 아스토라는 은근슬쩍 파티에서 물러났다. 결국에는 부부 단 둘이서 메피스토의 침실에 진입하였다.

#503 ◆dSMqnTU1Bal 2020/03/18 18:26:15

메피스토의 침실에는 주인인 메피스토는 없었고 제13의 부인, 디레르의 혼이자 멜라민의 외고조할머니 또뜨만이 두 발이 침대에 묶인 채로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지? ...시녀는 부른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할까? >>504 1. 공격한다 2. 대화한다 3. 기타, 자유

#506 ◆dSMqnTU1Bal 2020/03/18 19:21:32

"안녕하세요, 저희는 당신의 후손인 멜라민과 그 남편인 리차르트입니다. 당신께서 어느 서큐버스를 통해 보내주신 이 목걸이를 따라가 보다보니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자, 어서 저희와 같이 돌아가요. 당신의 차가운 그 방에 당신의 육신까지 있어요, 저희와 같이 햇빛을 받으며 살아가요!" 멜라민은 고조할머니에게 같이 돌아갈 것을 권유하였다. "아니, 난 그럴 수 없단다. 이미 난 마계의 공작, 메피스토펠레스 님의 13번째 정식 부인으로 마족이나 다름 없게 되었어. 다친 곳이 여러 군데가 아니니 내가 고쳐준 다음, 너희는 어서 너희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려무나. ...넌 결혼해서 행복하니?" 공작부인은 새신부 멜라민에게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물어보았다. "...뭐, 그렇죠." "그러면 된 거겠지." 공작부인은 멜라민과 리차르트의 상처를 씻은 듯이 치유해주었다. 다만, 그대신 부부의 신앙심이 50 하락하였다. "...하찮은 인간의 후손인가." 마계의 공작, 메피스토펠레스는 위풍당당하게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나의 피조물 토트여, 설마 나의 품 밖으로 벗어나려고 한 것인가?" "아니옵니다. 저들이 멋대로 침범한 것입니다." "...역시 널 여자다워지는 13살이 되는 해에 데려올 것을 그랬군. 그 땅개가 새끼 치는 것까지 보고 데려오니 지금 이런 화를 입을 줄이야..." 메피스토가 싸움을 걸어왔다. 어떻게 할까? >>507 1. 싸운다 2. 대화한다 3. 도망친다 4. 기타, 자유

#509 ◆dSMqnTU1Bal 2020/03/18 20:14:49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42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5/669 전의: 202 현재 메피스토의 HP/MP: 999/999 전의: 999 "이거나 먹어라!" 리차르트는 내지를 겸 오크의 가시팬티를 던졌다. 목걸이는 또뜨의 영상을 보고, 보석은 영상의 저장장치, 요정의 눈물은 이미 리차르트가 아스토라에게 화를 입지 않게 도움을 주었죠. 오크의 가시팬티 냄새를 맡은 메피스토의 전의가 Dice(1,10) value : 4 떨어졌다. 메피스토는 촉수로 리차르트를 구속하였다. 리차르트의 전의가 Dice(20,30) value : 28 떨어졌다. "으으으윽..." "너희들이 감히 나에게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지금이라도 투항하면 혈육의 시녀라도 되게 해주마." 어떻게 할까? >>510 1. 철탄(5개 남음) 2. 납탄(4개 남음) 3. 단검 4. 개머리판 5. 기타, 자유

#511 ◆dSMqnTU1Bal 2020/03/18 20:37:46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429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5/669 전의: 174 현재 메피스토의 HP/MP: 999/999 전의: 995 "리차르트, 힘들지? 미안해. 내가 약해서 풀어줄 수가 없네." 멜라민 부부는 다시 사랑의 키스를 했다. "오늘 들어서 너무 자주 해서 아이 생기지 않을까? "...지금은 빠듯해서 안 돼." 사랑의 키스로 다시 부부의 전의가 Dice(20,30) value : 28 상승하였다. 그리고 메피스토의 전의가 Dice(1,10) value : 9 하락하였다. "자, 나의 부인인 토트여. 나에게도 저리 입맞춤을 해다오." 또뜨는 마지못해 키스를 하였다. 그러나 메피스토의 전의는 회복하지 않았다. 어떻게 할까? >>512 1. 철탄 2. 납탄 3. 단검 4. 개머리판 5. 기타, 자유

#514 ◆dSMqnTU1Bal 2020/03/18 21:14:56

현재 멜라민의 HP/MP: 950/674 전의: 457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5/669 전의: 202 현재 메피스토의 HP/MP: 999/999 전의: 986 "이러다 입술 부르트겠어..." 사랑의 키스를 도대체 몇번째 하는지 감도 안 잡히지만 멜라민 부부는 다시 사랑의 키스를 하였다. 부부의 전의가 Dice(20,30) value : 28 상승하였다. 메피스토의 전의가 Dice(1,10) value : 10하락하였다. 그리고 촉수에서 리차르트가 풀려났다. 메피스토는 공격마법, '업화(業火)'를 >>515에게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500,550) value : 535이 나오고 >>515의 전의가 Dice(190,200) value : 194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516 1. 철탄 2. 납탄 3. 사랑의 키스 4. 개머리판 5. 단검 6. 사랑의 죽빵 7. 기타, 자유

#517 ◆dSMqnTU1Bal 2020/03/18 23:14:33

현재 멜라민의 HP/MP: 415/674 전의: 291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5/669 전의: 230 현재 메피스토의 HP/MP: 999/989 전의: 976 "몸이... 불타는 것 같아..." 추가적으로 멜라민은 Dice(30,40) value : 30의 데미지를 입었다. "네 조상, 요하킴의 복수다. 나는 관대하다. 지금이라도 나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충성을 맹약하면, 네 남편의 목숨도 보장해주고 네 혈육이자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인 토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중을 보게 해줄 수 있다." "아니다, 이 악마야!" 멜라민은 몸속이 불타는 와중에도 사랑의 죽빵을 날렸다. 데미지가 Dice(300,400) value : 322이 나오고 메피스토의 전의가 Dice(200,300) value : 200 하락하였다. "토트여, 나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무엇을 하는가?" 메피스토는 또뜨를 이용해 HP를 Dice(200,300) value : 260 회복하였다. 어떻게 할까? >>518 1. 철탄 2. 납탄 3. 사랑의 키스 4. 요정의 눈물을 사용한다 5. 단검 6. 개머리판 7. 기타, 자유

#520 ◆dSMqnTU1Bal 2020/03/18 23:41:19

현재 멜라민의 HP/MP: 385/674 전의: 291 현재 리차르트의 HP/MP: 805/669 전의: 230 현재 메피스토의 HP/MP: 937/989 전의: 776 멜라민은 다시 추가적인 데미지를 입었다. Dice(30,40) value : 37. "이거, 이렇게 쓰는 거 맞으려나?" 리차르트는 멜라민에게 요정의 눈물을 사용하였다. 업화는 꺼진 듯하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멋대로 복수니 뭐니 하는 썩어빠진 너를 수정하겠어!" 리차르트가 힘껏 죽빵을 먹였다. 데미지는 Dice(300,400) value : 373이 나오고 메피스토의 전의가 Dice(200,300) value : 233 하락하였다. 메피스토는 바로 리차르트의 배를 대검으로 찔렀다. 데미지는 Dice(500,600) value : 530이 나오고 리차르트의 전의가 Dice(200,210) value : 202 하락하였다. 어떻게 할까? >>521 1. 철탄 2. 납탄 3. 단검 4. 개머리판 5. 사랑의 키스 6. 기타, 자유

#526 ◆dSMqnTU1Bal 2020/03/19 00:13:07

현재 멜라민의 HP/MP: 348/674 전의: 291 현재 리차르트의 HP/MP: 275/669 전의: 28 현재 메피스토의 HP/MP: 564/989 전의: 543 "그냥 대학 얌전히 다닐 걸..." 리차르트는 하필이면 마계와 깊이 연관된 집안의 딸내미와 모험에 대한 로망을 왜 풀었는지 후회를 하였다. "리차르트, 바보야. 그냥 네가 좋아서 따라온 거 뿐이야. 나도 우리집이 막장인 건 알았지만 이렇게 일이 커질지 몰랐다고!" 멜라민은 다시 사랑의 키스를 하였다. 부부의 전의가 Dice(20,30) value : 27 회복하였다. "반드시, 기필코 할머니와 리차르트를 구해서 오손도손 잘먹고 잘사는 게 내 꿈이다!" 멜라민은 메피스토에게 주먹을 날렸다. 데미지는 Dice(300,400) value : 318이 나오고 메피스토의 전의가 Dice(200,300) value : 231 하락하였다. 또뜨는 진심어린 멜라민 부부를 보고 동요하기 시작하였다. "토트여, 저 감언이설에 넘어갈 것이느냐? 생각해보아라, 그 인간 사내와 함께한다면 결국에는 흙으로 돌아갈 것이며 황제의 연인으로 산들, 부귀영화는 한순간이고 결국에는 사라질 것이고, 엘프의 숲에서 산다고 한들 전란에 휘말려 편안하지 못할 따름이다. 그 밖의 너에게 음욕을 품은 사내들은 전부다 그렇다. 나만이 진정한 그대의 신랑감이라고 할 수 있지." 또뜨의 선택은? >>527 1. 네, 맞습니다. 메피스토님 2. 아니. 내 사랑은 여전히... 누구였더라... 3. 기타, 자유

#529 ◆dSMqnTU1Bal 2020/03/19 09:28:41

현재 멜라민의 HP/MP: 348/674 전의: 318 현재 리차르트의 HP/MP: 275/669 전의: 55 현재 메피스토의 HP/MP: 246/989 전의: 322 "......" "그대에게 영원한 젊음과 생명, 권세, 탁월한 마력 이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자는 바로 이 메피스토펠레스 뿐. 나의 종복 토트여, 이미 너는 나의 품아귀에서 나의 숨결을 마시고 나의 마력을 받아들였도다. 아니, 이미 너는 나의 힘이 없었더라면 태어나지도 않았을 존재, 나에게 복종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자, 어서 나를 치유해다오." 메피스토는 또뜨가 치유를 해주지 않으니 이번에는 수갑으로 구속하였다. "토트여, 이렇게 너를 위해 많은 것을 베풀어주는 나를 사랑하는가?" "......" 또뜨는 어쩔 수 없이 메피스토에게 치유 마법을 사용하였다. 메피스토의 HP가 Dice(600,700) value : 635 회복되었다. "웃기시네! 사랑이 너 같은 악마에게 어울릴 것 같아?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놓아줄 수 있어야 한다고!" 멜라민은 메피스토에게 일갈을 날렸다. 메피스토는 다시 공격마법 업화(業火)를 사용하였다. 데미지는 Dice(500,550) value : 523. 멜라민의 전의가 Dice(190,200) value : 192 하락해야 하지만... 다시 나타난 디레르가 맞아서 데미지는 Dice(250,300) value : 275이 나오고 디레르의 전의는 Dice(140,150) value : 140 하락하였다. 다시 만난 육체를 보고 또뜨도 용기를 얻었다. "메피스토, 당신은 내 낭군님이 아니야! 내 낭군님은 좀 모자르고 철없고, 단순한 구석이 있다지만 그래도 언제나 상냥했던 그 사람이었어!"

#530 ◆dSMqnTU1Bal 2020/03/19 09:36:35

현재 멜라민의 HP/MP: 348/674 전의: 318 현재 리차르트의 HP/MP: 275/669 전의: 55 현재 디레르의 HP/MP: 216/592 전의: 244 현재 메피스토의 HP/MP: 881/989 전의: 322 "할머니! 괜찮으세요?" "난 괜찮아... 너희만 살면 돼." 디레르는 추가적인 데미지 Dice(30,40) value : 40을 입었다. 그리고 용기를 얻은 또뜨의 족쇄와 수갑이 풀리고 다시 또뜨는 완전함을 되찾았다. "...메피스토, 그간의 사랑으로 치장해둔 너의 만행도 여기까지이다!" 어떻게 할까? >>351 1. 철탄 2. 납탄 3. 단검 4. 개머리판 5. 공격마법 6. 사랑의 키스 7. 기타, 자유

#531 ◆dSMqnTU1Bal 2020/03/19 09:36:53

재앵커 >>532

#534 ◆dSMqnTU1Bal 2020/03/19 10:46:20

현재 멜라민의 HP/MP: 348/674 전의: 318 현재 리차르트의 HP/MP: 275/669 전의: 55 현재 디레르의 HP/MP: 216/592 전의: 244 현재 메피스토의 HP/MP: 881/989 전의: 322 "따따블 펀치다! 이야아압!" 멜라민 패밀리의 사랑의 죽빵으로 메피스토는 쓰러졌다. "크윽... 이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마계의 공작 메피스토가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우리의 임금께서 힘을 되찾게 된다면 너희의 혈족이 무사할 것 같으냐!" "그래서 어쩌라고." 클리셰적인 클리셰로 메피스토가 쓰러지자 메피스토의 성이 무너지려는 듯 하였다. 어떻게 할까? >>535 1. 아스토라 소환 2. 또뜨의 희생으로 멜라민 부부의 귀환 3. 일단 도망가자 4. 기타, 자유

#537 ◆dSMqnTU1Bal 2020/03/19 11:14:39

"진명으로 명하노니, 우리를 데리고 탈출해! 아스토라!" 리차르트는 급한대로 신앙 Dice(10,20) value : 15을 희생하여 아스토라를 소환하려고 하였다.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후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아스토라는 자신의 주군도 쓰러졌겠다, 잠적하였다. "이 새끼는 도움이 안 돼요! 자자, 할머님하고 멜라민, 일단은 이 성에서 도망칩시다!" 멜라민 패밀리는 또뜨의 안내에 따라 성주 전용 포털에 몸을 맡겼다. 성주가 쓰러져서 마력이 불안정해 부인이었던 또뜨도 장담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538

#539 ◆dSMqnTU1Bal 2020/03/19 11:33:26

"짹짹짹...." 다시 멜라민 파티는 이스반으로 돌아왔다. 이스반은 여전히 평화로웠다. "...다행이다!"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기쁨에 서로를 얼싸안았다. "그런데, 할머니는?" 분명히 세 명 모두 포털에 몸을 맡겼는데 또뜨만은 보이지 않았다. 또뜨는 대장간 옆집 터에서 나머지 한을 풀고 있었다. "...잘가요. 내 사랑, 내 낭군님..." "할머니, 한참 동안 찾아다녔잖아요. 이제 저희 집이 좁긴 해도 같이 우리집에서 살아요. 메이드가 아닌, 가족으로." 멜라민은 또뜨와 같이 사는 삶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그것은 리차르트도 마찬가지였다. 또뜨의 선택은? >>540 1. ...그래도 될까? 2. 나는 이곳에 남아있을 거란다. 나를 품지는 못하더라도 키워주신 어머니와, 내 사랑, 그리고 내 아이가 여기에 뭍혀있거든 3. 피곤하구나. 다시 병 속으로 돌아가 쉬어야한단다. 때가 되면 다시 만나겠지 4. 이곳에 남아있다 한들 뭐하겠니. 이미 마족이 된 나는 마계로 돌아가겠어. 5. 기타, 자유

#543 ◆dSMqnTU1Bal 2020/03/19 12:03:00

"...그래도 될까?" 또뜨도 가장 가까운 혈육과 살 수 있게 되어서 기뻐했다. 기쁨도 잠시, 오랜 마계 생활에 메피스토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입맛대로 뒤흔든 마력체제로는 이런 평화로운 일상에 무리가 가게 되었다. 로덴트로 돌아오는 마지막 밤, 또뜨는 후손에게 결심한 듯 말하였다. "멜라민, 잘 들어라. 아무래도 난 이제 거의 살 수 없게 되었단다. 그래도 슬퍼하지 마렴. 다시 너희 부부에게로 돌아올테니까... 익히 들었겠지만, 나에게는 세 분의 어머니가 계신단다. 한분은 비록 낳지 않으셔도 품어주신 분이고, 한분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고, 한분은 내가 여기에 있게 해주신 분이란다. ...너도 그 세분의 좋은 점을 물려받아 좋은 어머니가 되길 바란단다. 사랑해, 우리 아기..." 그 말과 함께 또뜨는 사라졌다. 멜라민은 육신의 디레르가 입고다니던 옷을 껴안고 펑펑 울었다. "할머님은?" 아내가 우는 소리를 듣고 리차르트가 여관 방문을 벌컥 열었다. "곧 돌아오실거래... 리차르트, 오늘 1인 1실로 방을 구했지만. 할머니께서 멀리 떠나셔서 허전해져서 그런데 오늘 같이 자도 될까?" "...응." 리차르트도 멜라민을 완전히 다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혈육을 잃은 아내를 꼭 껴안았다

#546 ◆dSMqnTU1Bal 2020/03/19 12:19:22

그날 밤 멜라민과 리차르트는 서로의 모르는 점도 알게 되었다. "너 아니었으면 나 모험 떠나겠다고 하지 않았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거든? 네가 대학 간다고 해서 이러다가 신부 수업 받느라 너 놓칠까봐 그래서 먼저 내질렀거든?" 그리고 멜라민 부부가 첫아이를 가지게 된 것은 멜라민과 리차르트가 스무살이 되던 해였다. 큰딸의 첫출산에 멜라민의 어머니도 로덴트에 와서 출산을 도와주었다. "엄마, 내가 엄마가 된다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난 널 17살 때 낳았어, 인것아! ...내일이면 출산예정일인데 괜찮겠니?" "응. 뭔가 긴장되고 기대되고 그렇네." 다음날, 새벽 해와 함께 아이가 태어났다. 풍성한 갈색 배냇머리에 깊고 맑은 호수와 같은 푸른 눈을 가진 여자아이였다. "...뭔 애가 머리숱이 이렇게 많아?" "...장모님, 저 아이를 어떻게..." 리차르트는 갓 태어나 탯줄이 잘리고 피투성이인 아이를 어떻게 안아야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렀다. "여보, 우리 아이 어떤 이름으로 지을까?" 리차르트는 첫 딸아이의 이름을 아내에게 맡겼다. 멜라민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역시... >>548이 좋지 않을까?" "...>>548. 정말 좋은 이름이네. >>548, 언제나 건강하게만 살아다오." 《完》

#552 ◆dSMqnTU1Bal 2020/03/19 12:35:05

#대충 이렇게 이 스레도 결말을 맺었군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전 스레를 빡종으로 마치고, 다시 잉여로운 봄방학 기간에 짧은 시간이지만 이전 스레의 떡밥과 이전부터 스레주 혼자서 망상하던 머스킷에 의존하며 모험을 떠나는 여자아이 이야기를 잘 버무린 것 같아서 이번에는 만족합니다. 대충 기존부터 골자로 짜놓았던 아이디어의 캐릭터는, 엄마 외할아버지가 대장장이인 것은 미리 구상해두었지만 할아버지로부터 가출하다시피 독립한 아버지는 마리우스로, 그런 아버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친할아버지인데 이교도 장사치. 이 이교도 장사치 노인 캐릭터는 브이에이티 교수로 일부 넘어오고, 더 판타지스러운 요소는 요하킴에게 넘어왔죠. 그래서 멜라민의 아버지는 거의 공백에 가깝게 묘사된 것도 그때문... 아버지가 대학교 신학 시간강사라는 설정은 일부 퍼거스에게 넘어오는 등 부계쪽 캐릭터가 여러 남캐에게 쪼개지게 되었네요. 덤으로 인공생명체가 태어나는 장면을 목격하지만, 기존 아이디어에서는 골렘과 남미(대충 그런 문명권)의 정령과 합쳐져서 나우시카의 거신병마냥 날뛰는 걸 멜라민이 막는 장면이었습니다. 디레르가 더 귀여운 것 같아요. 이름이 지어져서 명령을 내려달라는 장면도 나우시카 만화판 패러디라면 패러디. 3편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가 공부를 더 해서 아이디어를 축적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때는 술김에 돌아오진 않겠죠. 덤으로 1편에 왜 비루스 공작의 가신의 이름으로 코로나로 지었을까요. 후회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