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씹덕이라서 보컬로이드나 우타이테 노래를 많이 듣는단 말이야. 근데 하나님 맙소사, 이럴수가 있나, 노래들이 제목부터 내용까지 싹 다 가관인거 있지? 뭔 주제가 거의 다 이런 형식이야: 1. 자살 좋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학생이 왕따를 당하다가 결국 죽음을 택한다는 내용의 가사 2. 자해/자학 왜 살아가냐, 인생에 의미따윈 없다, 주로 이런 가사를 3분 내내 계속해서 되풀이함 3. 사회문제 평소에 문제가 되는 사회문제(폭력, 왕따, 공갈 기타 등등)를 담아서 가사로 간추려냄 만약 이 노래들을 만든 사람들이 저런 내용을 통해서 메세지를 보내는게 목적이라면, 난 완전히 실패했다고 말하고 싶어, 밑도 끝도 없이 꿈도 희망도 없는데 거기에서 건져낼게 있을까? 특히 이런걸 듣는게 주로 어린 초중딩이면 문제는 더욱 더 심각해지지. 아직 제대로 자라지 않은 얘들이 이런 노래들을 주로 듣고 자란다면 어떤 사고 방식을 가지게 될까? 본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생각을 가질 기회가 있을까? 전혀 아니지. 최악의 경우엔 매일매일 자학을 입에 달고 살며 행복이 눈 앞에 있어도 그걸 잡을 생각은 하지 않는 개노답 개념이 뇌 구석에 박힌 인간이 되어있을걸. 써보니까 내가 마치 게임이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든다고 말하는 꼰대들과 다를게 없어보이네. 근데 이건 정말 내가 보기엔 심각한 문제같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어둡거나 과격한 요소가 들어간 음악을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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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0/03/12 12:08:12
#4
이름없음
2020/03/12 13:35:18
>>2 후...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좋은 곡 많았는데.... 물론 저런 곡도 조금 있긴 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