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건을 끝마치고 잠시 시골에 가야할 일이 생겨 런던을 떠났다. 시골에서 아는 후배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가게 된 김에 그곳에서 며칠 머무르며 그동안 미룬 회포를 풀게 되었다. 다행히 결혼식도 무사히 마치고 잔치도 피로연도 모두 잘 마무리 된 채로 다시 런던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를 수 있었는데 결혼식과 별개의 일이 자꾸만 내 마음을 괴롭혔다. 그것은 역시 셜록 홈즈에 관한 일. 그는 사건이 없으면 술을 뺏긴 알코올 의존증 환자처럼 좀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시체에 어떻게 하면 멍이 생기는지는 잘 알아도 달걀과 베이컨을 알맞게 굽는 법도 모르는 친구를 위해서 나는 한 시라도 빨리 베이커가로 향했다. 하지만 나는 베이커가 221B에 도착하자마자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셜록 홈즈: 오스틴 가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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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가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아무 키나 눌러주세요!
* 이 게임은 여러분들이 직접 소설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존 H. 왓슨'에 이입해서 진행되는 비정기 시리즈 게임입니다. 따라서 왓슨으로서 진행하고 싶을 땐 이름에 반드시 '존 H. 왓슨'이라고 적어주세요. * 이 게임은 주로 셜록 홈즈나 용의자, 기타 등장인물 역할을 맡은 스레주 저와 왓슨 역을 맡은 모든 레더들의 상호 작용으로 진행됩니다. * 레더들 간의 상의를 하고 싶으시면 인증코드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하시면 되고 뭐든 궁금한 게 생기면 '존 H. 왓슨'의 인증코드를 달고 셜록(스레주)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문서를 확인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document/d/1oLFAw0A5pnFQWKOHcBWkLT_d-BZPxOSkew9aekPFtGE/edit?usp=sharing
* 일단 처음이니 왓슨이 되어서 셜록 홈즈에게 지금 뭐하고 있냐고 물어봐주세요. * 홈즈는 친구니까 반말해도 됩니다. 그럼 화이팅! ^^
"보면 모르나 친구?" 홈즈는 그렇게 말하면서 권총으로 이마를 짚었다. "직접 맞춰보게나"
나는 그의 말에 집 안을 "관찰"해보기로 했다.
* 집안에 놓인 가죽 소파. 홈즈가 애용하는 자리이다. 평소 저기서 의뢰인을 맞이하거나 바이올린을 킨다.
* 안색이 안 좋다. 원래 마른 체형이긴 했지만 볼이 더 홀쑥해진 느낌. 옷은 붉은색 샤워가운. * 총은 늘 보던 그것. 홈즈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것이다.
* 편지가 쌓여 있다. 그 옆에는 신문. * 서랍에 있지 않고 나와있다는 건 위험하지 않다는 뜻일 것이다.
* 신문에 있는 기사들
* 이름: 아벨 스미스 * 나이: 18세 * 실종당시 웨스터민스터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었음 * 아이를 보셨거나 아이의 행방을 제보해주신 분에게는 사례하겠습니다.
* 고아원에서 쫓겨난 아이가 길거리에서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는 평소 결핵을 앓고 있었는데 그 병력을 숨긴 채로 고아원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이의 병증은 금방 들통이 났고 아이는 고아원에서 쫓겨났다. 아이는 보호자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고 그녀는 먹을 걸 구하러 거리에 나섰다가 결국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관계 당국은 아이의 시신을 화장하고 주변을 소독할 계획이라고 하며 그 밖에도 질병이 확산되는 걸 막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소식이 밝혀지자 들끓는 여론에 그 아이가 머물렀던 고아원의 원장은 현재 아동학대죄가 적용될 수 있는지 검토되는 중이다.
"내가 심란한 이유라면 당연히 그거지......" 홈즈가 야윈 올빼미처럼 힘 없이 말했다. "사건이 없어." "......뭐?"
"사건이 없다고." 홈즈가 말했다. "런던은 너무 지루해... 천재에게 내린 가장 강한 저주는 쉽게 따분해진다는 것일 거야. 운동장은 넓은데 뛸 선수들이 없는 경기장을 생각해봤나? 나처럼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는 그만큼 머리를 써야할 일들이 필요해."
나는 그에게 손수 군대에서 배운 정신 교정법(물리)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홈즈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더니 그가 신나서 소리쳤다. "세상 참 좋아졌군. 우는 아이한테도 선물을 주고!" 물론 나는 그가 그러고 있는 영문을 모르겠지만.
그러자 익숙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두 번의 발소리와 한 번의 둔탁한 소리. '그 사람'이 오는 소리였다.
"파비앙 씨야!" 홈즈는 큰 소리로 외쳤다. "수사 협조 의뢰가 또 온 거지." "......그 우체부 할아버지, 이름도 외운겐가?" 나는 다소 질렸다는 투로 말했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홈즈의 말대로 조금 시간이 지나자 그 사람이 나타났다. 온화한 인상의 할아버지. 그는 역시 이번에도 편지를 들고 왔다. "홈즈 씨! 좋은 오후입니다! 오늘도 역시 멋지시군요!" "반갑습니다. 파비앙 씨! 언제나 귀하의 업무에 감사드립니다." "......" 나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특히 저 밝고 인자한 할아버지를 보니 그런 기분이 들지도 않았다.
"왓슨 씨의 책도 언제나 잘 보고 있어요~. 이번에도 대 활약 부탁드릴게요~." 그는 진짜로 산타 같은 목소리를 내며 그렇게 유유히 사라졌다. 나는 홈즈에게 어떻게 친해졌냐고 물어보려 했는데 홈즈는 벌써부터 편지를 뜯어서 읽고 있었다. 마치 단 것에 굶주린 아이가 사탕을 받은 것처럼 눈을 반짝이며.
"이번 사건은 메이스버리가 4번지라는군!" 홈즈가 말했다. "흥미롭군. 이번에는 저번과 정반대야."
"오! 자네도 감이 좋군." 홈즈가 말했다. "이번 집은 성공한 사업가의 집이야.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는 사업가의 집이지. 어떨텐가? 같이 갈텐가?"
"괜찮다면 같이 가주게." 그래서 나는...... > 간다. > 안 간다.
"좋아!" 그렇게 말하고 바로 뛰쳐나가려는 홈즈를 내가 말렸다. 그는 면도도 안 하고 가운 차림으로 바깥으로 나갈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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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위긴스에게 마차를 대기시키라고 말했다. 그리고 마차가 오기 전까지 홈즈는 면도를 하고 오을 갈아입었다. 잠시 후, 그가 나오자 우리는 메이스버리가 4번지로 향하는 마차에 오를 수 있었다.
"자, 그럼 언제나처럼." 홈즈가 마차에 오르자 나에게 말을 걸었다. "사건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게 있나?" 그리고 그곳에는 어느새 방구석 폐인이 아닌 런던 최고의 탐정의 얼굴이 있었다.
>>41 "좋아." 홈즈가 말했다. "이번 피해자의 이름은 로버트 오스틴, 이름은 54세. 직업은 사업가......지만 단순한 사업가가 아니야." 그가 이어서 설명했다. "소유하고 있는 것이, 포도원, 양조장, 노끈공장, 신발공장 등등등...... 가진 재산이 상당해."
"하지만 그 어떠한 거물도 떠날 땐 빈손인 법이지." 홈즈가 파이프 담배를 물며 말했다. "그는 자기 저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네. 정확히는 그의 집 2층 서재. 가슴에 칼을 맞고 죽었다는군.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이 있어." 그는 눈을 지긋이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아마 내가 되물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거겠지.
"그렇지." 그가 기쁜 듯이 말했다. "실제로 밖에서 열기 전까진 그 방은 잠겨있었다는군. 열쇠는 방 안에서 발견되었고."
"그 서재의 열쇠는 단 두 개 밖에 없는 물건이라더군. 그런데 하나는 피해자가, 하나는 사건 현장과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던 집사가 가지고 있었다는군. 재미없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그 방은 완벽한 밀실이었어."
"시신은 5시에 발견되었네." 홈즈가 설명해주었다. "그런데 집사는 집에서 3시에 나갔어. 그리고 3시 30분부터 쭉 주인 소유의 신발 공장에 있었다는군. 그쪽 알리바이는 제대로 있어. 5시에 저택에 돌아오니까 피해자의 아들이 서재에 들어가고 싶으니 열쇠를 달라고 해서 그때 전달해줬다나봐."
"피해자도 4시 쯤에 다른 사람하고 얘기를 했다고도 하니 아마 집사는 사건과 관계가 없겠지." 홈즈가 말했다. "더 궁금한 건 없나?"
"그 집의 하녀라더군. 약 4시 50분 쯤에 얘기를 했다고 하네. 무슨 얘긴진 모르겠지만."
"오 뭔가?" 그가 눈을 반짝이며 되물었다.
>>56 "의자에 앉은 자세, 라고 하더군."
>>58 "자택 주방에 있던 식칼 중 하나라고 하더군. 식칼이라기보단 과도에 가까운 크기지만."
>>60 "수상하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네. 하지만 지나친 선입견은 주의하게나." 그는 언제나처럼 여유롭게 상황을 관망했다. 그리고 그가 담배재를 털 때쯤, 마차도 멈추기 시작했다. "그럼 나머지는 직접 듣기로 하지." 그가 마차의 문을 열면서 말했다. 그의 말대로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수사의 시작이다.
마차에서 내리자 전처럼 경관이 안내해주었다. 경관의 설명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총 셋에 참고인은 하나. 그들은 모두 저택의 응접실에 있다고 하고 원한다면 불러주겠다고도 했다.
그래서 나는...... > 먼저 사건 현장을 본다. > 용의자 1을 조사한다. > 용의자 2를 조사한다. > 용의자 3을 조사한다.
그렇게 우리는 사건 현장으로 안내를 받았다.
그곳은 저택 2층 중앙에 있는 방. 부잣집 서재치고는 작아 서재라기보단 개인적인 업무를 보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물론 내가 그 방에서 가장 강하게 받은 인상은 그게 아니었다.
고통스럽다는 듯이 눈을 부릅뜨고 죽은 피해자. 진동하는 피냄새. 게다가 흥건하게 흐르고 있던 피. 내가 많은 사건들을 봐왔지만 이 사건의 현장도 다른 여타 사건의 현장 못지 않게 피가 작은 연못을 만들고 있었다.
'그래도 해야겠지.' 홈즈는 벌써 사건의 수사를 하고 있다. 나는 결국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수사를 개시했다.
일단 현장의 전체 풍경을 알려주겠다.
방의 가운데에는 거대한 마호가니 '책상'이 있다. 그리고 그 오른편에는 '책장', 그 너머에는 가장 중요한 '피해자'. 피해자는 홈즈가 말한 것처럼 '의자'에 앉은 채로 죽어 있었다. 그리고 피해자의 왼쪽 뒤에는 '옷걸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해자 뒤에는 '창문'이 달려 있었다.
* 피해자는 의자에 앉은 채로 죽어있다. * 괴로운 듯 눈을 부릅뜨고 있다. * 가슴에는 칼이 꽂혀있고 거기서 나온 피가 의자와 의자 아래까지 흘러 적시고 있다.
* 피해자는 다소 뚱뚱한 체형, 옷은 흰 셔츠, 갈색 조끼에 정장바지차림
>>76 (굿잡! 이라고 외친다) * 역시 피가 흥건하다. 부위는 피해자 기준 왼쪽 쇠골 아래. 자세한 부검은 아직이지만 아마 심장도 찔렸을 것이다.
"부검의는 아직인가?" 홈즈가 곁의 경관에게 물었다. 그러자 경관은 경례를 하며 대답했다. "아니요.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불러주게. 우리가 부검해보고 싶긴 하지만 거기까진 허락이 안 떨어졌으니."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경관은 방에서 나가 부검의를 불렀다.
"이로써 관찰은 가능하겠지만 자세한 부검 결과는 나중에 나오겠군." 홈즈가 말했다. "나중에 다시 보러 오는 것도 좋겠어."
>>80 "그건 우리가 보도록 하지." 홈즈가 말했다. "내가 부검의에게 듣고 싶은 건 상처 부위에 관한 거였네. 이번 사건은 저번과 달리 옷 때문에 살이 안 보이잖나." 홈즈는 그렇게 말하면서 조끼와 바지의 주머니를 살폈다. "아무것도 없군."
* 책상 위에는 '서류 더미'와 '랜턴', '만년필'과 '잉크통'이 있다. * 그 외에는 깨끗하다. 고급스럽다는 느낌.
* 만년필은 깨끗하다. 펜촉에 뭔가 반짝인다. 가루인가? 이건. * 잉크통은 새거가 아니다. 약 절반정도 남아있다.
>>86 "이건 유리가루 같군." 그가 말했다. "정확한 검사는 아직이지만 투명한 광물인 것 같네."
>>86 * 서랍에는 편지봉투와 우표, 여분의 잉크가 들어있다. 사건과 관계는 없어보인다.
>>89 (곧...?! ㅋㅋㅋㅋㅋ) * 창문 밖으로는 정원이 보인다. 작은 정원 너머에는...... 다른 건물이 하나 더 있는 듯. * 창문에는 먼지 하나 없다. * 창문은 가운데가 벌어져 양쪽으로 열리는 타입, 그런데, 창틀 가까이에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있다.
>>91 "아아, 나도 같은 생각을 했네. 범인도 참 번거로운 짓을 했군."
* 고급 가죽의자. 피해자 다리 사이에 피가 흥건히 젖어있다. * 피는 흘러 의자 아래쪽에도 고여있다.
* 외투와 모자가 걸려있다.
* 열쇠가 나왔다. "홈즈 이 열쇠가...?" "그래, 이 방의 열쇠겠지. 경관이 발견하고 도로 제자리에 둔 거라고 하더군."
>>100 "흥미로운 이론이군! 확실히 그건 집사와 최초 발견자의 설명을 들어봐야겠지."
>>99 * 책장도 역시 먼지 하나 없다. 책들은 연도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회고록이나 앨범, 사업보고서 등으로 보인다.
"창문 잠금은 걸쇠 뿐이군. 여기가 2층인 걸 생각하면 다른 보안은 필요없다고 느낀 거지도 모르겠군." 그가 말했다. "구멍은 깎아서 뚫은 느낌의 작은 원형이고. 손가락도 안 들어갈 작은 구멍이야."
"하지만 그런 것보다 자네, 책상은 제대로 봤나? 지금은 안 풀리는 것보다 풀리는 걸 먼저하자고."
(긴급 추가) * 피해자는 책상에서 몸을 좀 돌린 모양이다. 자세히는 피해자가 의자와 몸을 왼편으로 돌려 피해자 오른편에 책상이 있는 모양.
>>107 * 기름으로 빛나는 오일 랜턴다. 내용물은 고래기름일까? 지금은 낮이라서 당연히 꺼져있다. * 랜턴에도 조금이지만 피가 튀어있다.
* 사업 보고서인가? 특별할 건 없다.
"이런, 특별하지 않다고?" 홈즈가 지적했다. "잘 봐. 그 사업 보고서, 2페이지부터 시작이야."
>>110 (잘자! 내일 또 봐!)
>>114 * 1페이지가 없지만 내용을 보아하니 피해자의 신발공장에 관한 내용이다. 가죽의 납품 건에 대해 쓰여있다.
>>72 * + 왼쪽벽에는 '벽난로'가 있었다. (이걸 왜 안 썼지;;; 암튼 추가! ㅈㅅ;)
* 벽난로에는 검은 재와 검은 찌꺼기가 남아있다. 벽난로 위에는 성냥 상자가 있다.
"왓슨, 지금이 몇 월이지?" 홈즈가 뜬금없이 그걸 물었다. "그야 당연히 3월이지." "그래 맞아. 벽난로를 키기에는 늦은 계절이지." 그가 이어서 말했다. "게다가 지금 시간은 낮이고. 이정도면 충분히 무슨 뜻인지 알겠지?" 그는 그걸로 설명을 마쳤다.
>>121 * 띵동~ 피해자 입장에서 몸을 왼쪽으로 튼 거고 왼쪽 벽에 벽난로가 있다는 거는 들어오는 문에서 봤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 * 들어오는 문 입장에서 정리를 하자면 왼쪽 벽에 벽난로, 그 뒤에 옷걸이, 그 오른쪽에 피해자, 피해자는 오른쪽을 향하고 있고 피해자 앞에 책상, 뒤에 창문, 마지막으로 오른쪽 벽에 책장. 인 것입니다!
>>120 "흐음~ 글쎄?" 홈즈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자네 생각은 거기까지인가보군. 뭐, 말리진 않겠네만."
>>124 "궁금하면 직접 보면 그만이지." 그렇게 홈즈는 책장을 조사했다. 그러더니 짤막하게 결론을 내렸다. "책장이 움직인 흔적도 없고 바닥에 끌린 자국도 없어. 그렇다고 움직이지 않는 것도 아니고. 뒤에는 벽일세. 이 책장은 단순히 인테리어로 있는 거 같군." "단순히라니? 책이 꽂혀 있잖나?" "물론 그렇지. 여기서 말하는 인테리어라는 건 우리 입장이 이걸 보면서 플레이 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말한 것일세." "?" 나는 뭔가 신경쓰였지만 더 묻지 않기로 했다.
>>126 "그렇다고 보기엔 재의 양이 적은 거 같은데?" 홈즈가 말했다. "어쩔 수 없지."
>>128 "그건 밀랍 찌꺼기라네." "밀랍?" "그래. 타지 않고 남은 밀랍인 거지." "밀랍이 왜 여기있는 거지?" "그야 밀랍도 함께 태웠으니까 여기 있는 거겠지." "......" 가끔씩 홈즈는 자기가 똑똑하다고 말을 너무 성의없이 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 나머지는 스스로 생각해보라는 뜻일 것이다.
* 벽난로에서 태운 것은... > 편지 > 책 > 영수증
>>133 "그렇지! 벽난로는 편지 뿐만 아니라 편지를 봉한 봉투까지 같이 태운 거야!" 홈즈가 기뻐 외치듯 말했다. "겸사겸사 사업보고서 1페이지도 같이 태운 건지 아니면 범인이 가져간 건지 선택은 자네 몫이군."
* 사업보고서 1페이지는...... > 편지와 같이 태웠다. > 범인이 가져갔다. > 아무래도 상관없다.
>>136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지. 사실 중요한 게 그게 아니거든." 홈즈가 말했다. "자네는 책상을 보면서 뭔가 이상한 걸 못느꼈나?"
나는 대답했다. > 이상하다니 뭐가? > 그래, 확실히 이상하지.
"그럼 묻겠네. 이상하다면 뭐가 이상하단 말인가?" > 책상 > 사업보고서 > 랜턴 > 만년필 > 잉크통
* 긴급 수정: >>83 여기서 램프 -> 랜턴으로 수정됐습니다...! 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 (참고로 실수 발견될 때마다 아주 약간의 난이도 조정이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너그럽게 용서를 ^^;;;;; ㅈㅅ)
>>141 "현장에 피가 흥건한데 거기로 튈 수도 있지. 피도 미량만 묻었고." 홈즈가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중요한 걸 눈치 못챈 모양이구만."
>>143 * 생각해보니까 별 차이는 없나... 그럼 난이도 조정 취소!
>>146 * 췟 ㅇㅋ 까짓거
>>147 "만년필? 그게 왜?" 홈즈가 물었다. "유리가루가 묻었다는 것 외에 수상한 게 있나?"
>>150 "훌륭한 지적을 했군!" 홈즈는 짐짓 놀란 척을 했다. 하지만 곧 그의 반응은 싸늘하게 변했다. "난 당연히 알줄 알았지만."
>>153 "그럼 맞기 전에 알려줘야겠지." 홈즈는 털털하게 웃어댔다. 그런데 그의 뒷 말 때문에 더욱 때려지고 싶은 건 왜일까. "자네가 인류의 평균 지능을 떨어뜨리기 전에 말이야."
"중요한 건 책상이라네." "책상? 책상이 왜?" "피해자의 피는 랜턴에 튈 정도로 많이 나왔네. 그런데...... 왜 책상에는 피 한 방울 묻지 않고 깨끗한 걸까?" "!" "아마 범인이 뭔가를 한 모양이군."
* 범인은 아마...... > 책상 위를 뭔가로 덮어놨다. > 책상 위의 피를 닦았다.
>>157 "그렇지!" 홈즈가 칭찬하는 투로 말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방백. "그런데 도대체 왜 그랬을까? 범인은 왜 피를 닦을 필요가 있었을까? 어차피 사건 현장에서 피가 튀는 건 당연한데? 범인은 왜 그랬던 거지?"
"자네는 그 이유를 알겠나?" > 알겠다. > 모르겠다.
>>160 "좋아! 아주 나쁘지 않아." 홈즈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꼭 뒤에 말을 덧붙였다. "증거들을 잇지 못한 거 같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지. 아니면 너무 간단해서 간과한 건가?"
홈즈는 뭔가 더 말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단 경관이 그를 부른 탓이었다. "홈즈 씨,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 고맙네." 뭔가 신경쓰이긴 했지만 그건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먼저 부검 결과를 보기로 했다.
* 피해자: 로버트 오스틴 * 사인: 과다출혈에 의한 쇼크사 * 상처 부위는 미세하지만 같은 곳을 두 번 찔렸다. 이건 가슴을 두 번 찔렸다는 뜻이라기보단 똑같은 곳에 칼을 한 번 더 쑤신 것이다. 즉, 범인은 피해자를 칼로 찌르고 칼을 뽑은 뒤 자신이 찌른 곳에 다시 칼을 쑤셨다. * 상처 부위에 뭔가로 압박한 흔적이 있다.
>>163 "오, 그 말을 해주기를 기대했네!" 들어맞은 추리가 홈즈를 기쁘게 해주었다. 그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몇 번 끄덕인 뒤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아마 사업보고서 1페이지도 같은 이유로 없는 거겠지. 편지는 책상과 사업보고서 위에 걸쳐져 있는 형태로 있어서 어쩔 수 없이 1페이지도 같이 없앴다. 그런 추리가 가능하겠군. 사업보고서 전체가 아닌 1페이지만 없는 걸 보면 가장 위의 페이지가 거슬렸다는 뜻일테니까."
"글쎄, 지혈이라도 하려 했나?" "그럴리가!" "아무튼 이쯤에서 정리를 해볼까?"
* 사건 현장을 보니 범인은...... > 내부인 > 외부인
>>170 "좋은 추리로군!" 홈즈가 말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아직 범인을 특정짓진 못하겠어. 용의자들을 볼 필요가 있겠군."
용의자들은 응접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아까 들었다. 그러니 우리가 보고 싶은 사람을 부르면 경찰들이 데리고 와줄 것이다.
나는 먼저...... > 용의자 1을 만난다. > 용의자 2를 만난다. > 용의자 3을 만난다.
>>174 "자네는 참 마지막 먼저 보는 걸 좋아하는 거 같군." 그러면서 그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용의자 3의 개요를 알려줬다.
이름: 티니 노엘 성별: 여성 나이: 21 직업: 하녀 가족: 부, 모, 오빠 기타: 사건 당시 청소 중이었다고 진술
그녀는 이 집에서 지내지만 개인실은 없다고 한다. 다만 하녀들끼리 다같이 지내는 숙직실이 있고 그곳에서 생활을 한다고 한다. 개인 물품도 숙직실의 사물함에 둔다고 하니 우리는 용의자에 대해 조사도 할 겸 숙직실과 그녀의 사물함에서 그녀에 대해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 참고로 용의자의 방이나 물건을 조사할 때, 스토리 상으로는 옆에 용의자가 있는 거지만 시스템 상으로는 옆에 없다고 생각해주세요. * 왜, 역전재판도 수사할 때 옆에 뻔히 용의자가 있는데도 변호사가 자기 물건 만지든 말든 아무런 반응도 없다가 굳이 용의자에게 증거를 제시해줘야 반응을 하잖습니까? 그것과 같은 겁니다!
* 수사 도중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용의자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티니 노엘이라고 합니다." 밝은 분위기의 검은 머리 소녀. 그것이 그녀에 대한 첫 인상이었다. 이게 평소와 같은 접객이었으면 나는 거기서 그쳤을테지만 이건 사건이니 좀 더 그녀에 대해 주의깊이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181 * 사물함: 세로로 긴 로커의 느낌, 아래쪽에는 옷을 놓는 칸이고 위에는 개인 물품들. * 개인 옷과 여분의 하녀복이 걸려있다. * 개인 물품: 손거울, 빗, 화장품, 편지, 눈금 없는 자
* 발신인: 존 노엘 * 내용: (아직 해금이 안 됐습니다. 나중에 다시 와주세요. 그럼 보여줄게요!)
>>186 "종이접기요!"
* 피부 하얗고 화사하게 보이도록 해주는 화장품.
* 뒷면에 토끼가 그려져있는 손거울. 아기자기한 게 소녀들에게 인기 많을 거 같다.
(관찰은 안 하나... 크흠)
>>193 (용의자 말이요 ㅋㅋㅋㅋㅋㅋㅋ) * 별다른 건 없다. 깨끗하다.
* 하녀복 차림의 소녀. * 앳된 얼굴에 검은 머리. 주끈깨가 다소 있다.
* 주끈깨, 웃는 인상, 동안, 화장기가 없음
>>199 "아 그거요?" 노엘이라는 소녀가 조금 멋쩍어하며 말했다. "이 집 규정이라서... 화장품은 휴일에 외출할 때만 써요!"
>>201 * 검은 원피스 위에 흰 앞치마를 둘렀다. * 앞에서는 안 보이지만 등 뒤로 묶는 끈이 있다. 그리고 그 끈에는 하얀 얼룩이 묻어있다. * 머리는 동그랗게 뒤로 묶은 모양. 헤어핀이 몇 개 꽂혀있다. * 신발은 구두. 그런데 한쪽 구두에는 장식용 리본이 없다. * 손은 하얀 장갑. 제복과 세트인듯.
* "크림인가?" 내가 물으니 홈즈가 답했다. "아니, 저건 화장품일세." "!"
>>205 "그야 보면 알지." 언제나처럼 짜증나는 답변이다. "아무튼 저 소녀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필요가 있겠군."
"안녕하세요. 노엘 양. 좋은 오후입니다." 홈즈는 그녀에게 인사하며 물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을 당하셨더군요."
"네, 저도 많이 놀랐어요. 설마 사장님이 그런 식으로 가실 줄은......" 그녀는 앳된 얼굴에 그늘을 드리우며 말했다. 그래도 역시 홈즈는 겉으로만 위안을 하며 속으로는 추궁할 궁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건 현장은 보셨습니까?"
"네, 도련님하고 집사장님이 큰 소리를 새파랗게 질리셨길래 무슨 일인가하고......" "그럼 사체가 발견됐을 때 그들과 같이 있었다는 겁니까?" 내가 묻자 그녀가 답해주었다. "아, 그건 아니에요. 저는 그때 청소 중이라서 다른 데에 있었거든요. 저는 시체가 발견되고 나서 한 5분 뒤 쯤에 서재에 갔다고 생각해요."
"청소라...... 그것도 업무입니까?" "네. 다만 오늘은 일이 좀 늦게 끝나서...... 제가 덤벙대는 바람에 지체됐어요." "그럼 시체를 발견한 건 몇신지 기억 나십니까?" "한...... 17시 15분 쯤?"
"사건 현장을 보셨습니까?" 홈즈는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운을 띄웠다. "피해자는 식칼에 찔려 돌아가셨는데 혹시 그 칼이 뭔지 아는 바가 있습니까?"
"네, 제가 드렸는걸요?" "당신이요??" 나는 노엘 양의 충격적인 발언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그 소녀는 자기가 뭘 잘못했냐는 듯이 말했다. "네...... 사장님이 달라고 해서 드렸는데......?"
"사장이라고 하면, 로버스 오스틴 씨 말입니까?" "네. 사장님이 작은 칼 같은 거 있으면 달라고 하셔서 주방에 있는 식칼 중에 가장 작은 걸 드렸는데......" 그녀는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평소 같았으면 더 추궁할 거리가 생긴 셈이지만 그녀의 표정을 보니 어쩐지 내가 기운이 다 빠져버렸다.
"알겠습니다. 좋은 부분을 알려주셨군요."
"앗, 사장님이 말씀하셨나요?" 그녀가 되물었다. "네, 저일 거에요. 그때 쯤에 저한테 칼 좀 달라고 하셨을 거에요." "사장님이 말했냐니...... 그는 죽었는데." 내가 작게 중얼거렸지만 다행히 그녀는 못 들은 거 같다.
"그 외에 피해자와 만났습니까?" "아니요. 아침 식사 때 만난 거 말고는 딱히."
"그럼 알겠습니다. 혹시 이집 고용인들의 일정표 같은 게 있습니까?" 홈즈가 물었다. "제 일정표라면...... 여분의 하녀복 안에 있을 거에요.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요." "그거면 됐습니다."
* 일정표: 아침 6시 기상부터 시작해서 빼곡히 일정이 요일 별로 적혀있다. "전부 보긴 귀찮고 오늘 것만 볼까?"
"자, 보게. 이런 게 적혀있군." 홈즈는 그렇게 일정표에서 해당 부분을 톡톡 건드리며 나에게 보여줬다. "흥미롭지 않나?" 그가 가리킨 부분. 그곳에는 '청소시간 오후 2~4시, 휴식시간 오후 4~5시'라고 적혀있었다.
"가족 관계에 오빠도 있던데 혹시 오빠와 사이는 좋은 편인가요?" 홈즈가 그녀에게 갑자기 가족에 대해서 물었다. "네? 네! 당연하죠! 지금은 비록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지만 엄청 사이 좋아요! 맨날 보고 싶다고 한다니깐요." 그녀는 다소 뺨을 붉히며 그렇게 대답했다. 나는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팔불출인 거 같긴했다. "그러시군요. 네, 잘 알겠습니다."
"자, 지금까지 상황 중에서 그녀에게 수상한 부분이 혹시 느껴지던가?" > 그녀의 가족에 대한 부분 > 그녀의 행적 > 그녀의 옷 > 잘 모르겠다.
>>225 "그렇지." 홈즈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청소 시간은 4시까지야. 그런데 그녀는 5시엔 뭘 한 걸까?"
나는...... > 그걸 물어보기로 했다. > 물어보지 않는다.
"노엘 양. 당신의 청소는 4시까지 아니었습니까?" 내가 물었다. "그런데 당신은 5시에 뭘 한 겁니까?"
"아, 그거요?" 그녀는 다소 부끄럽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그게...... 휴게실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데 쓰레기를 버리는 걸 깜빡해서. 차를 마시다가 그걸 떠올려서 다시 청소하러 갔어요."
"쓰레기요?" "네, 정원 뒤에 소각장이 있는데 거기로 쓰레기들을 정리해서 태우러 갔죠." 그녀는 그렇게 설명을 마쳤다.
"이거 한 가지 중요한 행적이 또 나왔군."
>>233 "아니요." 그녀가 말했다. "확실히 사장님 서재라면 정원도 소각장도 보이겠지만... 저는 거기에 신경을 안 써서 잘 모르겠는걸요?" "그럼 당신이 쓰레기를 태우러 갈 때는 몇 시였습니까?" "아마 5시 쯤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군요."
"자네, 혹시 이거 봤나?" 홈즈는 나를 가만히 부르더니 엽서만한 편지르 보여주었다. "발신인이 존 노엘이군." "그래, 아마 그녀의 오빠겠지." 하지만 홈즈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더 말을 이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나?"
>>235 "네?" 그녀는 당황하면서 앞치마를 봤다. 그러더니 작은 한숨을 내쉬면서 이렇게 말했다. "에휴~ 제가 세탁을 잘 못했나봐요. 이런 얼룩이 묻고." "......"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자기 머리를 주먹으로 가볍게 꽁 하고 내리쳤다. 나는 어쩐지 이 이상 추궁해봐도 나올 건 없다고 생각하여 묻기를 그만두었다.
>>236 나는...... > 이상하다니 뭐가? > 확실히 이상하군.
>>239 "호오? 찍은 건 아니지?" 홈즈는 지긋이 감은 한쪽 눈을 떴다. 그러더니 나를 테스트하듯이 이렇게 말했다. "그럼 시험삼아 묻겠네. 뭐가 이상하다는 거지?"
나는...... > 편지 갯수 > 편지 보내는 사람 > 편지 디자인 > 편지 크기
>>242 * 띵동~ 봉투랑 편지 둘다 있습니다! 편지봉투는 조금 큰 엽서정도? 편지는 그 안에 있고요!
>>244 "다소 빗나갔지만 정답이군!" 홈즈가 기쁘다는 듯이 말했다. "확실히 그렇지. 게다가 편지도 이거 하나야. 매일 보고 싶다는 건 당연히 거짓말이겠지." 홈즈는 나와 달리 형이 있는 사람이다. 아마 그에겐 매일 보고 싶은 형제가 있다는 것도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무튼 저 '수상쩍인 하녀' 양이 우리에게 줄 선물은 이건가보군." 그는 편지 봉투를 조심스럽게 열며 말했다. 그런데 그 편지는 이미 열려있는 상태였다. "그럼 내용을 볼까?"
* 편지 내용: FiT V jEU iTU Z Wi i TW ZEF W W
"............" 나는 편지를 보고 잠시 할 말을 잃었다. 편지 봉투 안에는 이것 말고도 다른 종이들이 있긴 했지만 이것이 제일 위로 올라온 모양. "아마 다른 종이의 내용들은 위장이고 >>248 이 내용이 진짜겠지." 홈즈가 설명해주었다. "이 '수상한데다 이상하기까지 한 하녀' 양은 아마 우리를 지루하게 해주진 않겠군."
>>249 (앗 찌찌뽕)
>>252 "그걸 쉽게 알면 암호가 아니지!" 홈즈는 뭐가 기쁜 듯 호탕하게 웃었다. 좀만 더 웃었으면 그 턱을 주먹으로 쳐버릴 뻔했다. "아무튼 머리 좀 써야겠지. 놓친 단서가 있는지도 좀 보고." 그렇게 말하며 홈즈는 암호에 집중했다.
>>256 "어떻게 하게?" 홈즈가 물었다.
>>258 "......배나 비행기나 피라미드라면 접을 줄 아는데."
>>260 * (엌ㅋㅋ 몰랐는데??)
>>261 "그럴까?"
나는...... > 이곳을 더 조사한다. > 용의자 1을 본다. > 용의자 2를 본다. > 집사장과 만난다.
"좋네." 홈즈는 용의자 1의 개요를 받았다.
이름: 레이첼 오스틴(Rachel Austin) 성별: 여성 나이: 54 직업: 없음 가족: 남편(피해자), 아들 기타:
그녀의 방은 여성스러운 느낌이 다분했다. '침대'와 '화장대', '옷장' 모두 고풍스러운 귀족 부인의 것을 연상시켰다.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 집의 안사람. 레이첼 오스틴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그렇게 소개한 그녀. 그녀는 중년 여성 특유의 여유를 보이며 자신을 그렇게 소개했다.
"반갑습니다. 오스틴 부인." 홈즈가 먼저 인사를 시작했다. "부군의 일은 참으로 안타깝게 됐습니다."
"네...... 저도 설마 그이가 이렇게 가버릴줄은...... 저도 믿기지가 않네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수건으로 눈 밑을 닦았다.
"혹시 오늘 부군과 만나셨습니까?" 내가 물어봤다.
"네, 아침 식사 때 한 번 만나고 그 뒤론 해야할 게 있다면서 서재에 들어가더군요." 나와 홈즈는 그녀의 설명을 주의깊이 들었다. "그 뒤로 저는 사교 모임을 가지고 저택에 3시쯤에 돌아왔죠. 그때도 그이는 서재에 있었어요."
"저는 제 방에서 잠시 독서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건 소식을 들은 거군요." "네. 아들과 집사장이 저에게 달려와서 알려줘서 사건에 대해서는 그때 알았아요." "네, 잘 알겠습니다."
>>275 "......네, 그이도 사업 때문에 바쁘니까요." 그녀가 설명했다. "천석꾼에게는 천가지 걱정이 있다고 하죠? 그이가 딱 그런 스타일입니다. 자는 것도 방해 받고 싶지 않아했어요. 저도 그렇고요."
* (관찰 안 하십니까?)(쭈글)
"그럼 부인께서는 오늘 오후부터는 피해자를 만난적이 없겠군요?" 홈즈가 재차 확인하듯 그렇게 물었다. "네, 없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279 * 침대: 퀸사이즈 고풍스러운 침대. 커튼도 달려있다. * 아래에 뭔가 있는듯??
* 작은 상자가 있다. 겉에는 본적이 없는 브랜드가 적혀있다.
"보통 물건을 사고 포장 박스를 안 버리는 짓은 평민들이 하는 짓이지." 홈즈가 끼어들었다. "그들은 좋은 브랜드가 그려진 상자마저 소중하게 생각하니까."
>>284 (역전재판에서도 옆에 사람있는데 막막막 뒤지고 그렇습니다 엣헴) (게임적 허용 찬스!)
>>285 "그럼 이 상자를 안 버렸다는 건......" > 소중한 물건을 담았던 상자. > 그녀는 평민 출신.
>>288 * (앗) * 상자는 비어있다. 브랜드는 고급스러워 보이긴하는데 무슨 브랜드인지는 모르겠다.
"그건 장난감 공방의 브랜드라네." 홈즈가 갑자기 나와서 설명해주었다. "그런 것도 알고 있나?" "당연하지." "......" 역시 겸손이라고는 모르는 친구다. "유명하진 않지만 장인들의 뛰어난 솜씨를 가진 수제 장난감들을 만드는 곳이라네. 가격은 아마 비싸긴 할 거야."
"그런데 지금은 비어있군." "내용물은 다른데에 있겠지." 그걸로 그는 설명을 마쳤다.
>>293 "18살, 고등학생이죠." 그녀가 무슨 일이냐는 듯이 대답했다.
(갑자기 말이 없어져서 뻘쭘)
* 옷장 안: 여성용 드레스들. 모두 고급스러워 보인다. * 그 외에 별다른 건 없다.
>>298 * 뒤와 옆모습도 볼 수 있는 삼각거울이 있다. * 다양한 화장품들이 있다. 개중에는 피부에 바르는 크림형 화장품도. * 가운데에 오르골이 있다.
* 조금 전 상자에서 본 마크가 그려져 있다. 오르골 뚜껑을 열까? > 연다. > 냅둔다.
(잠시 오류가 있어서 아래에 다시 씀)
* 뚜껑을 여니까 노래가 나온다. * 오른쪽에 실린더, 왼쪽에는 병정인형 * 병정인형은 작은 망치를 들고 춤을 춘다.
"곡은 로군." 홈즈가 말했다. "요즘 유행하는 오페라야."
병정은 자리에서 빙빙 돌거나 팔다리를 움직이고 있다. 확실히 잘 만든 장난감이다.
* 거칠어졌다.(ㅠㅠ) * 잘 보니 근처에 핀셋이 있다.
* 평범한 핀셋이다. 머리털 정리하려고 있는 건가? * 홈즈에게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이라도 사달라고 해야겠다.
>>312 "......이번 의뢰비 들어오면 가도록 하지." * 화장품들은 고급 브랜드이다. 아쉽게도 나는 여성 화장품은 잘 모른다. 사건과 관계도 없어 보이고.
*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옷은 고급 옷. * 머리는 묶어 올렸다. 귀족 부인이라는 느낌.
>>314 * 보고 싶은 부위도 자세히 말해주세요!
* 단정하게 화장이 되어 있다. * 새치가 약간 보인다.
* 고급 복장, 여성용 드레스, 앞에서는 안 보이지만 등 뒤에 허리부터 조여서 묶는 끈이 있는 타입.
* 끈은 깨끗하다. 별 다른 건 없다.
"오르골 소리 시끄러운데......" 내가 작게 중얼거렸다. "그만 끌까?" > 끈다. > 냅둔다.
* 음악은 반복되는 중이다.
>>323 * 이 선택은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 처음 오신 분을 위해 말을 하자면, 이름에 '존 H. 왓슨'이라고 쓰면 누구든 왓슨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실수로 잘못 쓴 레스)
* 해야 할 일들 목록 - >>248의 암호 풀기 - 레이첼 오스틴 관찰 - 오르골의 비밀 풀기 - 집사장 만나기 - 용의자 2 만나기
"왓슨, 그 오르골 시끄러운데 그만 끌까?" "상관 없겠지...... 잠깐." "왜 그러나?" 홈즈의 물음에 나는 오르골을 잠시 멍하니 보았다. "여기 오르골 실린더가 멈춰도 노래는 나오는데?" "......뭐?"
홈즈는 보기 드물게 당황하며 오르골을 살폈다. 그는 내가 가리킨 곳을 유심히 보았다. "여기 버튼이 있길래 이게 오르골 끄는 버튼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어. 정확히는 겉에 보이는 실린더가 멈춰도 오르골에서 노래는 계속 나오고 있고." "보이는 실린더는 껍데기 뿐이라는 건가......" 홈즈는 흥미롭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뭐하러 이런 가짜 실린더를 만든 거지?" "그 실린더에는 다른 용도가 있는 거겠지." 아마 우리가 이 오르골의 비밀을 파헤칠 필요가 있어보인다.
>>337 * 도구도 없고 나사가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았다.
"안에 보이는 실린더는 노래를 연주할 용도는 아니겠지." 홈즈가 말했다. "오르골을 좀 더 자세히 알 필요도 있겠군."
>>340 "뭐하시는 건가요?" 레이첼 부인이 말했다.
"죄송합니다. 부인. 이 친구가 도벽이 있어서요." "?!?!?!?!?" "......정말이지, 신사답지 못하시네요."
>>340 * 관찰하고 싶은 곳을 말해주세요!
>>345 드레스 탓에 잘 안 보인다.
* 여성용 고급 드레스. 등 뒤로 묶는 끈이 있다.
*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 금색에 붉은 보석, 하지만 굉장히 더럽다.
* 반지를 보고 알 수 있는 것은... > 부인은 게으르다. > 부부 관계가 나쁘다.
"그나저나 오르골의 비밀은 알겠나?" 홈즈가 물었다.
"잘 아는군." 홈즈가 담담하게 말했다. "혹시 라는 곡에 대해서 알고 있나? 그렇다면 저 오르골에서 수상한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나는... > 내 힘으로 해본다. > 홈즈의 도움을 받는다.
>>357 "흥미로운 추리군!" 홈즈가 말했다. "하지만 생각해보게, 이상하지 않나? 는 여자곡인데 왜 오르골 안에는 병정인형이 있는 거지?"
"게다가 병정이 웬 망치? 수리공도 아닌데 망치를 들고 있는 게 수상하지 않나?" 아무래도 저 병정인형을 자세히 봐야할 필요가 있겠다.
"어라? 이거......" 나는 병정인형을 무심코 만져봤다. 그러자 한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ㄷ. "망치가 뽑히는군!" 게다가 망치 사이즈랑 실린더의 건반 사이즈가 같아보인다. 어쩌면 나는 이 실린더와 망치의 진짜 용도를 찾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망치가 너무 작아서 어려운걸,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는...... > 망치를 집을만한 도구를 알고있다. > 그냥 맨손으로 시도해본다.
>>365 좋아 그럼 뭘 연주해볼까?
나는 홈즈의 지시에 따라 의 첫소절을 연주해보았다. 그러자......
"앗." 오르골은 딸깍 거리며 숨은 공간을 드러내주었다. "좋아. 도벽은 농담이었지만 소질이 있는걸?" "......" 나는 홈즈의 쉰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안에 뭐가 있는지 보았다.
그러자 안에는 이런 쪽지가 있었다. '언제나 당신을 생각하며 -Nick-'
"흐음......" "치정사건은 내 전공이 아니지만, 탐정의 업무이긴하지." 홈즈는 그렇게 말하면서 쪽지에 관한 일을 떠올렸다.
이걸로 알 수 있는 사실은? > 레이첼 부인의 불륜. > 레이첼 부인의 절친한 친구.
>>373 "그것도 흥미로운 생각이군." 홈즈가 저렇게 말하면 꼭 한 마디가 더 많았다. "결혼 반지 자체에 관심도 없기도 했겠지."
피해자는 칼을 왜 달라고 했을까? > 누군갈 공격하려고 > 칼로 다른 걸 하려고
>>376 "......진심인가?" 홈즈가 물었다. "만약 자살을 하고 싶다면 총이나 추락이나 질식을 추천하지. 칼로 자살하는 건 의외로 어려워. 망설일 가능성이 너무 높거든. 게다가 피해자가 원한 건 작은 칼이었어. 자살이 목적이었다면 작은 칼을 원하진 않았겠지. 서재에서 자살할 이유도 없고."
>>378 "......진심으로 자살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380 트롤링에는 반응 안 합니다
>>382 "오! 아무런 힌트도 없었는데 한 번에 맞췄군!" 홈즈는 보기 드물 정도로 기뻐했다!
현장을 보아 이 살인은 > 계획 살인 > 우발적 범죄
살인 동기가 된 것은? > 편지 > 사업 > 원한
* 레이첼 부인은 평소 남편인 피해자에게 원한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죽인 것이다. ← 우발적 범죄라는 추리와 모순된다. 다시 생각해보자.
* 피해자의 사업 때문에 아내인 그녀가 피해자인 남편을 죽인 것이다. ← 우발적인 범죄라는 추리와 모순된다. 다시 생각해보자.
* 피해자가 받은 편지는 아내의 불륜 사실에 관한 내용이었을 것이다. 피해자가 아내에게 그걸 추궁하자 아내는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찔렀다.
> 레이첼 오스틴이 범인이다. > 다른 용의자도 만나본다.
> 용의자 2를 만난다. > 집사장을 만난다.
우리가 집사장과 만나고 싶다고 말하자 잠시 우리는 집사장의 사무실로 인도 받으면서 그의 기본적인 프로필을 받아볼 수 있었다.
이름: 에드워드 페니워스 성별: 남성 나이: 65 직업: 집사 가족: 독신 기타: 사체 최초 발견자들 중 한 명
* (처음하는 사람을 위해 말하자면, 대화하는 상대방의 보고 싶은 곳을 말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고, 홈즈와 용의자의 대화를 보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언제든 끼어들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그의 사무실로 가자 집사장이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하얀 머리를 단정하게 빗은 노인. 그것이 우리의 첫 인상이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알프레드 페니워스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대답했다. "참으로 큰 일을 당하셨군요." 언제나처럼 이어지는 홈즈의 심심한 위로. 그러자 페니워스 씨가 대답했다. "네, 저도 놀랐습니다. 설마 주인님께서 그렇게...... 되실 줄은."
>>402 "네, 하지만 오래 전에 아내가 먼저 떠났습니다." "앗... 죄송합니다." "아뇨, 괜찮습니다. 지난 일인 걸요."
"사건의 수사를 위한 일에 협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피해자를 최초로 발견하셨다는데, 혹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죠."
>>405 "15년 정도 됐습니다."
>>406 "제가 저택에 돌아왔을 때는 오후 5시 좀 넘어서였어요. 제가 집에 오니까 1층에서 도련님이 안절부절 못하고 계시더군요. 저는 무슨 일인가 싶어 가까이 가봤는데 도련님이 저보고 서재 열쇠를 달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도련님은 '아버지가 서재에 계시는데 대답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도련님에게 열쇠를 넘겼지오."
"그렇게 도련님은 열쇠를 받자마자 2층 서재로 달려가시더군요. 저도 서둘러 뒤따라갔습니다. 도련님은 서재로 가시자마자 제가 준 열쇠로 문을 여셨어요. 그리고 거기서......"
"네 감사합니다.잘 알겠습니다." 나는 애써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려는 그를 정중하게 말렸다.
>>411 "서재 관리는 주인님이 하십니다. 서재 열쇠는 저와 주인님만 갖고 있죠. 평소에는 잠궈두고 가끔씩 열 때도 주인님께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415 "글쎄요... 마지막이라면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말씀이시죠? 아마 이 집 하녀들 중 하나지 않을까요? 청소를 했을테니까요."
"도련님이라는 건 이 이 집 주인의 아들을 말하는 거겠죠?" 잠자코 듣던 홈즈가 나섰다. "네, 그렇습니다." "그는 언제 저택에 온 겁니까?" "도련님의 하교는 보통 오후 4시 30분 경입니다. 그리고 저택에 오면 4시 45분 정도 될 겁니다."
"혹시 그의 시간표를 받을 수 있을까요?" "네, 여기 있습니다." 그는 서랍에서 작은 종이를 홈즈에게 건네주었다. "감사합니다."
>>420 "자세한 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주인님이 불러서 갔다는 말을 하신 것 같아요."
>>422 "평소 집무를 거기서 보십니다. 아마 오늘도 일 때문에 들어가셨겠죠. 서재는 중요한 문서들이 많이 있어서 평소엔 잠궈두지만 주인님이 안에 계실 때는 당연히 열어두십니다."
"혹시 오늘 편지를 받은 건 없습니까?" 홈즈가 물었다. "아침에 우편함에 들어있던 모든 편지는 전달 됐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온 편지라면 모르겠군요."
>>424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저택 밖에 있었을 때 부르신 거 같습니다."
>>426 "안에서 잠그는 건 열쇠가 필요 없습니다. 저도 서재가 잠겨진 이유는 모르겠네요."
>>429 "오후 3시에 나가서 5시까지 입니다."
>>430 * 좋습니다. 제품은 같은 제품입니다. * 안쪽은 문손잡이와 문을 잠그는 고리가 달려있다. 고리를 잡고 돌리면 문이 잠기는 방식. 바깥에서 열쇠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 (쉽게 말하자면 현대 방문에서 볼 수 있는 방식에서 버튼식이 아니라 고리를 돌리는 방식이라는 것만 빼면 동일하다고 봐도 됩니다)
>>433 "주인님의 명령으로 주인님 소유의 신발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업무 내용은 사건과 관련이 있다면 알려드리죠. 기업 비밀 같은 거라."
"정리하자면 피해자의 아들이 열쇠를 달라고 해서 그가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그 안에는 피해자와 피해자가 있던 서재의 열쇠가 있었다. 이거로군." 홈즈는 퍄이프를 물며 말했다.

* (좀 더 적절한 사진을 찾고 싶었지만 실패... 사진에서 손잡이는 둥근 모양, 밑에 잠그는 부분은 고리 모양이라고 생각하면 됨. 고리는 가로가 잠그는 거 세로가 푸는 거)
>>441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444 "흠...... 그건 아닙니다. 도련님이 혼자 성큼성큼 가서 여셨거든요."
>>445 "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주인님의 사업이 연일 성공하면서 질투하는 사람들이 늘었거든요."
>>448 * 열쇠 구멍은 가로 모양입니다.
>>449 "......원한은 없습니다. 가족들과의 관계가 소원하긴 하지만요."
"감사합니다. 페니워스 씨. 묻고 싶은 게 생기면 다시 찾아뵙죠." 홈즈는 그렇게 정중히 인사를 마치고 그 방을 나섰다.
>>453 "......그건 말씀 못드리겠군요. 주인님의 명예를 위해서요. 다만 직접 수사하시는 건 막지 않겠습니다."
>>455 "닉? 니콜라스의 줄인말인가요? 흔한 이름 아닙니까? 잘 모르겠지만요."
*(대충 질문이 많아져서 뻘줌해진 레스)
>>459 *(엉엉)
나는... > 용의자 2를 만나러 간다.
우리는 용의자 2의 방으로 가면서 그의 프로필을 받았다.
이름: 듀크 오스틴(Duke Austin) 성별: 남성 나이: 18 직업: 고등학생 가족: 부(피해자), 모 기타: 사체 최초 발견자들 중 한 명
>>463 "제 친구 중에 니콜라스라는 사람이 있긴한데... 무엇 때문에 그러십니까?"
>>468 * 귀족은 아니지만 그들 못지 않게 사업으로 성공한 집안이라는 설정입니다.
듀크 오스틴이라는 청년의 방은 서재 바로 옆에 있었다. 우리가 그 방으로 들어가자 고풍스러운 집과 한 바퀴 돌아서 어울리는 거 같은 청년을 만날 수 있었다.
나는 그 청년을 관찰해보기로 했다.
* (처음 오신 분도 있으니 시범 구다사이)
* 잘생긴편. 그런데 어딘가 불량해보인다. * 금발 머리를 멋있게 잘랐다. * 눈썹 옆에 작은 반창고가 붙어있다.
>>476 "안녕하세요." "Ut vales?" "네?" "잘 지내냐고 물었습니다." "아, 네... 뭐..." 갑작스런 홈즈의 질문에 그는 어딘가 떨떠름하게 대답했다.
>>478 "친구들과 테니스치다가 긁혔습니다." 그는 별거 아니라는 듯이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 손은 가늘고 하얗다. 근육이 별로 없다. * 그런데 왼쪽 손목은 유난히 하얗다.
>>481 "좋아하고 자시고가 없잖아요? 유전이라서 금발인 건데." 그의 말에는 가시가 돋혀 있었다.
>>484 "자랑할 정도는 못 돼요. 심심풀이로 한 거라."
>>486 * 갈색 고급 가죽 신발. 그런데 색이 좀 변색됐다.
>>487 "왜 자꾸 물어봐요? 수사하러 온 거 아니에요? 그럼 수사나 해줘요."
>>490 "...가끔해요. 가끔. 그것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491 "신발이 왜요?"
>>494 "아니요. 아빠 일이랑 저는 관련도 없어요."
"서재는 무슨 일로 간 겁니까?" 홈즈가 물었다. "아빠가 불렀거든요." "어떻게요?" "집에 오니까 제 방문 문고리에 종이 쪽지가 걸려있었어요. 그걸 펴보니까 이걸 보면 서재로 오라고 써있었어요."
"집에 오자마자 그 쪽지를 발견했다는 겁니까? 그 쪽지는 어디있죠?" "흠... 아마 서재 책상에 놔두고 왔을 걸요? 계속 손에 들고 있다가 그땐 저도 놀라서..."
>>498 "......아빠는 예전부터 가족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가 뭔가 보이지 않는 과를 보는 듯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내 말은 듣지도 않았죠. 진학도 그 사람이 원하는 곳으로 가게 됐고요. 저는 가고 싶지도 않은 명문고로 보내겠다고 어찌나 성화였던지...... 아빠가 그런 사람이니까 엄마가 바람피는 것도 몰랐지."
>>499 * 사실 나도 내일 아침에 일어나야해 ㅋㅋㅋㅋㅋㅋ 암튼 수고했어!!
* (진행 있으면 4시까진 할게요!)
* (없음 말고)(뻘줌) * (그럼 내일 봐요!)
* 고급 정장 차림. 그 나이대 애들이 입을 법한 캐주얼한 매력도 있다. * 셔츠도 바지도 다림선이 잘 살아있다.
"제 기억에 서재에 쪽지는 없었습니다만?" "네? ......그럼 저도 모르겠네요."
"그럼 서재 문을 열 때 상황을 알려주시겠습니까?" "그러죠." 듀크 오스틴이라는 청년은 천천히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제 문고리에 서재로 오라는 쪽지를 봤다고 말했죠? 그래서 저는 바로 서재로 갔죠. 그런데 문이 잡겨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이상하다 싶었지만 집안 어디에도 없길래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열쇠가 있는 집사장 아저씨를 찾다가 그 아저씨도 외출했다는 걸 알고 1층에서 서성이다가 마침 그 아저씨와 만난 거죠." 그는 그렇게 설명했다. 역시 조금 전에 있었던 사건이라 잘 기억하고 있었다. "그 뒤로는 아시는 대로에요.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시체가 있었고 집안 사람들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하고......"
>>510 "당연히 다가갔죠! 엄청 쫄긴 했지만...... 그래도 아빠니까 살았는지는 확인해야 하잖아요?"
>>488 "혹시 저 변색의 원인을 아나?" 홈즈가 나한테 조용히 말을 걸어왔다. "저건 알코올에 의해 이염된 거야. 쉽게 말하자면 술이지."
"그럼 알겠습니다. 오스틴 군. 궁금한 게 있으면 다시 말을 걸도록 하죠." 홈즈는 그렇게 말하면서 방을 둘러보기로 했다.
* 방에는 '침대', '책장', '책상', '서랍'이 있었다.
>>515 * 책상: 교과서들이 있다. 교과서는 거의 새책.
>>516 * 이 방엔 화장실이 없다. "화장실은 나가서 왼쪽으로 가면 있어요." 듀크 오스틴이 알려줬다.
>>520 "어차피 우리가 뭘 하든 오스틴 군은 신경 안 쓸 걸세." 홈즈가 말했다. "이 방에 있지만 우리가 말걸기 전까진 없는 사람인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나한테 묻지 말고 스레주에게 묻게나." "스레주? 그게 누군데?" "한 레스레 다 설명하기 힘든 그런 사람일세." "레스??" 나는 더 묻고 싶었지만 왠지 그럴 수가 없었다.

>>520 교과서에서 이런 걸 발견했다.
>>523 *(세로힌트 2번의 까만 세로 줄은 실수입니다. 나중에 고칠게요^^;;;)
>>521 * 이 방을 다 둘러보고 나서 필요하다면 갈 수 있습니다.
>>523 "이게 뭘까 홈즈?" 내가 묻자 그가 답했다. "신문에서 보던 퍼즐같군. 하지만 지금은 용도를 모르겠으니 기억해두지."
* 역시 고급 침대, 아래에서 시가상자를 찾았다.
>>528 * 갱신
>>530 * 시가가 들어있다. 역시 피우는 듯 절반정도 줄어있다.
>>520 * 교과서는 라틴어 교과서(뒤늦게 알려줘서 ㅈㅅ;;)
>>532 * 꽤 비싸보인다. 그 외에 특별할 건 없다.
>>533 "그리스어를 알파벳으로 옮기면 되는 거 아닌가?" 홈즈가 옆에서 구경하다가 말했다. "다만 이 청년이 이런 걸 왜 갖고 있는지 모르겠군. 이 방을 더 조사할 필요가 있겠어."
* 3번 힌트가 애매하게 쓰인 거 같아서 힌트 줍니다. * 3번을 "자기 전에 두 번 반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546 "아니, 자네 눈은 정확하네. 나도 안 보이거든."
>>547 * 연감이나 백과사전, 기타 잡다한 서적들이 있다. 보아하니 손도 안 댄 거 같다.
* 듀크 오스틴이란 학생은 > 불량학생 > 체육계
>>550 "우린 아직 이 종이가 뭐에 쓰는 건지도 모르잖나? 뭐에쓰는 건지 알면 4번의 의미를 알지도 모르지."
>>554 * 오스틴 가문과 사업에 관련된 내용이다. 특별할 건 없다.
>>553 "거기에 술에 이염된 구두까지 보면 단순히 공부와 담쌓은 성격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지." 라고 홈즈가 부연설명을 해주었다.
>>558 * 방문판매원에게 사들인 듯한 백과사전. 팔은 사람이 에반 헌트라는 듯. 특별할 건 없다.
>>559 * 카드랑 시가 절단기, 성냥이랑 와인 오프너 등등 잡동사니들이 있다. * 서랍에서 특이한 물건을 발견했다.
"그건 크립텍스라는 거야." 홈즈가 알려주었다. "쉽게 말하자면 알파벳 자물쇠인 거지. 비밀번호는 총 여섯자리 같네. 어쩌면 우리가 퍼즐의 용도를 찾았을지도?"
>>563 * 흔한 트럼프 카드. 마술하는데 쓰진 않았겠지. 뒷면에 '초록 난쟁이 술집'이라는 도장이 찍혀있다. 특별할 건 없다.
>>567 * 시가의 끝마디를 절단하기 위한 작은 칼날이 달린 도구. 역시 평범한 학생이 가질만한 물건은 아니다.
>>568 * 아니었다.
>>568 "조심하게나. 내가 아는 크립텍스는 억지로 열려고 하면 내부에 있는 산성 용액을 담은 유리병이 깨져 보관하고 있는 종이를 녹이는 물건이니."
>>571 * 아니었다.
>>572 * 주머니가 무거워지는 기분이다. * 성냥은 사용한 흔적이 있다. * 와인 오프너는 새 거다. 최근에 샀나?
>>576 "뭐, 진짜로 유리병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찰랑거리는 소리도 안 들리고."
>>577 "......제 건데 왜요? 아저씨가 제 부모라도 돼요?
>>580 "......딱히 큰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단지 그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었을뿐. 내 의견은 듣지도 않고 뭐든 제멋대로 하는 바람에 저도 아빠 상대하기 지쳐버렸어요."
>>582 "아, 이거요? 시계를 찼었는데 잃어버렸어요. 별 일 아니에요."
>>583 "그건 다 똑같네. 다른 교과서들도 거의 새 거고, 약간의 메모랑 낙서 뿐이야.
>>586 "엊그제요."
>>587 "글쎄. 볼만한 건 없는 거 같군."
>>590 "저야 좋죠! 어디 찾을 수 있으면요."
>>593 "학교에서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니 찾고싶다면 얼른 거기고 가주시죠." "..."
>>596 "그러지말게." 홈즈가 진지한 눈으로 말렸다.
>>598 "자세히라니, 예를 들면요?"
>>601 "있기야 있죠. 신발 사이즈, 좋아하는 저녁 메뉴, 사업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 어떤 걸 듣고 싶으신데요?" 그는 다소 냉소적으로 대답했다. 그건 아마 그의 비뚤어진 성격 탓이겠지.
>>603 "자물쇠 안에 있는 것만 빼면, 전부 본 거겠지."
* (스레주로서 잠시 잡담 하나 하자면,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건 쉽게 푸는데 단순하게 만든 건 어려워해서 많이 당혹스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606 * 모르는 건 홈즈에게 물어봐도 됩니다!
>>606 * 힌트를 하나만 더 주자면 배경이 영국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608 * 오우 쉣 지금보니 순서가 틀렸네
>>523 * 여러분 이거 3, 4번이 서로 바뀌었습니다...!
* 틀린 거 나왔으니 사죄의 의미로 힌트를 주자면 인삿말이었어요 ㅠㅠㅠ
>>614 * 아니었다.

"맞는 거 같은데 왜 안 열리는 거지?" 나는 다시 한 번 메모지를 보면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러자 홈즈 녀석이 내 어깨 너머로 중얼거리며 하는 말. "아무래도 좋은데 자네 글씨 정말로 못 썼구만." "시끄러. 나도 잘 알아."
"내가 아까 이걸 찾았네." 홈즈는 그렇게 말하면서 종이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거기엔 색만 다르지 나와 비슷하게 답을 낸 종이가 있었다. "이건?" "듀크 오스틴이 쓴 거겠지. 저 친구도 비밀번호를 맞추려고 한 모양이야." "뭐? 그럼 이 자물쇠는 듀크 게 아니라는 건가?" "그렇겠지. 아마도 원 주인으로부터 이걸 훔쳤을 거야. 그리고 자네와 마찬가지로 같은 답이 나왔지만 풀지 못했고." "왜 그런 거지......" 내가 고심에 빠지자 홈즈가 말했다. "아마 저 크립텍스의 주인은 듀크가 크립텍스를 훔쳐갈 것을 예상하고 비밀호를 설정했겠지. 그리고 그가 못풀기를 바랐고." "흐음......"
>>619 *앗 그렇네...! 그래도 정답은 >>618 이게 맞다고 생각해주세요!
"쉽게 말하자면 퍼즐의 정답은 'SIGNAL'이 맞긴 하지만 원래 주인은 퍼즐 정답만으로는 자물쇠를 못 열게 했다는 건가?" "그런 셈이지." "그럼 자네는 정답을 아나?" "아니, 하지만...... 시도할 건 떠올랐네. 알려줄까?"
나는...... > 듣는다. > 안 듣는다. > 살짝만 듣는다.
>>628 *실수로 순서가 바뀌어서... 무조건 업로드된 사진이 맞다고 생각해주세요!
>>627 "듣고 나면 허무한 얘기지. 저 친구는 라틴어를 몰라." "!"
>>630 * 아니었다.
>>637 * 이름이 왓슨이 아니면 레스주 간의 잡담으로 취급됩니다 ^^
>>638 *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알려주자면, 홈즈가 처음 듀크에게 한 말이 라틴어 인삿말이었습니다! * 홈즈는 집사장에게서 듀크의 학교 시간표를 받고 거기에 라틴어 수업이 있길래 시도를 해본 것이었죠. 마침 불량 학생인 듀크는 인삿말도 까먹었을 정도로 수업을 안 들었지만.
>>644 * 맞았다. 그리고 자물쇠가 열렸다.
나는 침착하게(유리병이 깨지지 않게) 자물쇠를 열었다. 그런데 안에는...... 분명 종이긴한데 상상치도 못한 것이 들어 있었다.
"그건 뭔가?" 홈즈가 물었다. "종이...... 계약서 같은데?" "그야 종이긴 하겠지. 산성 용액에 녹아야 하니까." "그런데 내용이......"
'나 듀크 오스턴과 제임스 브라운은 아벨 스미스에 대한 일을 정대로 누설하지 않겠습니다.'
"아벨 스미스......?" "이거 오늘 신문에서 본 이름인데??" 나와 홈즈는 종이들을 더 살펴보았다. 그리고 나와 홈즈는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저 듀크 오스틴이라는 청년는 자기 동급생을 죽였다.
"이런......" "아마 학교 폭력 시달리다 견디지 못하고 죽은 거겠지." 이런 때만큼은 홈즈의 저 담담한 태도가 놀랍도록 미웠다. 하지만 그는 그 철가면 속에서도 쓸쓸함을 담아 말했다. "그리고 같이 괴롭힌 다른 학생이 그 증거들을 이 안에 보관했는데 듀크가 그걸 훔친 거고." "......끔찍하구만."
"그래도 사건은 풀어야지." 홈즈는 파이프 담배를 지긋이 물었다. 언제나처럼 나온 사건의 정리 시간이다.
사건 현장을 보아하니, 범행은...... > 우발적 > 계획적
>>660 * 듀크 아버지, 로버트가 죽은 사건입니다!
>>671 * 참고로 말하자면 편지는 피해자가 스스로 혼자 받은 겁니다. 우체부한테 직접 받았어요!
힌트를 > 듣는다. > 안 듣는다. > 조금만 살짝 듣는다.
* 그럼 다시 선택?
범행은 > 우발적 > 계획적
>>682 * 아 아직은 아닙니다.
>>684 * 네
>>685 "당연히 없죠! 그런데 내가 안 잠겨 있었다면 열쇠를 찾았겠습니까?" 다소 뻔뻔한 목소리. 그는 이어서 대답했다. "그리고 열쇠는 가로로 꽂았습니다. 그런데 그 문, 열려있어도 잠겨있어도 열쇠 방향은 언제나 똑같은데요?"
>>690 * 안쪽에서 볼 때가 차이가 있는 거지 바깥에서 볼 때는 안이 잠겼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직접 열쇠를 넣고 돌리지 않는 한은 말이죠.
>>693 "......많죠. 서운한 것 쯤이야." 그는 다소 힘겹게 입을 열었다. "내가 뭐에 관심이 있는지도 모르고 사업에만 관심이 있죠. 하지만 이젠 딱히 상관 없어요. 애도 아니고, 나도 신경 끄면 편하잖아요?"
>>695 "있었는데 지금은 헤어졌어요. 그건 왜요?"
>>698 "......슬프지만 어쩌겠어요. 빨리 잊는 편이 이득이겠죠."
>>697 "다른 동네에 사는 실비에요. 빨간 머리 여자애죠."
>>701 * (나도 레스주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706 * 더러운 반지가 부부관계가 나쁘다는 것까진 맞습니다! 홈즈도 살짝 언급했죠
>>708 * 돌아갈 순 있습니다!
>>711 "아니, 같이 가지.'
우리 둘은 부인과 다시 만났다.
>>714 "그 아이가 꼼꼼하다고요? 그럴리가요. 그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만 꼼꼼하겠죠. 평소엔 공부도 교육도 모두 싫어합니다."
"젊었을 땐 많이 듣긴 했죠. 신부수업 탓에. 그런데 지금은 그런 소리를 듣는 건 오랜만이네요."
>>718 "아니요. 그냥 날 좋은 날에 했습니다. 양가 부모님이 정하신 거라 저와 그이는 거의 선택권이 없었어요."
>>721 "......! 아뇨, 그냥 친구에게 받았습니다."
"장식하기 예뻐서 그냥 위에 뒀어요."
>>726 * 추천하진 않습니다.
* 좀 더 살인사건에 집중하면 금방 답이 보일 겁니다.
* 심심하면 하녀의 암호를 풀어보는 건?
* 암호 조언 살짝만 들어보실?
* 그냥 암호라 생각하지 말고 증거랑 한 번 엮어보세요! * 낱말 퍼즐도 라틴어 교과서에서 찾아서 정답이 라틴어인 것처럼 하녀 암호도 하녀가 가지고 있던 물건들 중 하나랑 연관지으면 난이도가 살짝 내려갑니다! * 애당초 하녀 암호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738 "...... 그냥 아는 친구에요. 선생님은 모르셔도 됩니다."
* 한 가지 더 알려주자면, 하녀에 관해 알 수 있는 게 다 끝나진 않았습니다. * 집사장을 만나고 하녀에 대한 것도 알 수 있었는데 아무도 시도를 안 하길래 홈즈 파트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746 "가는 건 상관 없긴한데...... 가서 뭘하고 싶은 건가?"
아무튼 나는 그렇게 말하고 홈즈와 함께 집사장을 만나러 갔다.
"무슨 일이십니까?"
>>751 "아는 거라면 뭐든 답해드리겠습니다."
>>753 "네? 그런건 못 봤는데요?"
"오빠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다지 잘 하진 않습니다. 아프다는 얘기를 들은 거 같기도 하고?"
"하녀 복장에 대한 질문입니다만," 홈즈가 갑자기 끼어들었다. "혹시 제복에 장갑이 포함되어있습니까?" "아니요. 기본적으로 주는 제복 이외에 다른 건 개인 물건을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너무 튀는 것만 아니면요." 집사장이 말했다. "아마 그 장갑은 그녀 개인의 물건일 겁니다."
그녀가 장갑을 낀 이유 > 지문 때문에 > 손을 가리려고
그녀의 화장품의 용도는 > 피부 미백 > 뭔가를 가리려고

* 하녀 암호 쉬운말 버전(보고 싶은 사람만 보라고 사진으로 넣음) * 참고로 모든 암호를 풀지 않아도 스토리 자체는 진행이 가능합니다. 스토리 진행을 원하는 사람이 나오거나 스레주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진행할게요.
>>768 * 흠...... 아직 진행이 안 돼서 말 안 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변화가 생깁니다. * 이전 게임에선 범인을 맞추니까 인정하고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 범인으로 고발할 사람이 정해지면 범인과 독대해서 언쟁을 벌이는데 그때, 역전재판이나 단간론파처럼 범인이 따져요. 내가 왜 범인이냐고. * 대답을 제대로 못해도 고발은 가능하지만 결말은 바뀝니다. 진짜로 진범인데 내가 증거를 제시 못한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엉뚱한 사람을 지목한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슬슬 정리해볼까."
* 이번 범행은...... > 우발적 > 계획적
>>775 * 참고로 최종 진범을 가리기 위한 선택지입니다. 지금부터 진범을 고르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생각해주세요.

>>777 * 솔직히 말해 이미지 귀찮지만 난 착하니까
>>782 * 헉...?!
* 못 맞출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진행해봤는데 대박이네 * 스토리 진행 on!
>>783 > 계획적이다. 범인은 밀실 트릭을 만들 필요가...... > 있었다. > 없었다.
>>793 * 밀실 트릭을 만든 이유 > 내부인의 소행으로 보이게 하고 싶어서 > 외부인의 소행으로 보이게 하고 싶어서 * (여기서 말하는 내부인은 저택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범인이 편지를 태운 이유 > 편지가 범인에 관한 거라서 > 피해자에게 중요한 편지라서
>>801 * 알고 있겠지만 이름이 왓슨이 아니라서 반응 안 했습니다~
* 나는...... > 레이첼 오스틴을 고발한다. > 듀크 오스틴을 고발한다. > 티니 노엘을 고발한다.
* 티니 노엘이 범인이라는 결정적 증거는...... > 있다. > 없다. > 아직은 모른다.
>>819 우리는 경관에게 말해 티니 노엘을 만나러 갔다.
"어라, 선생님들. 또 만났네요?" 여전히 천진난만하고 앳된 얼굴. 그녀는 무슨 일 있냐는 듯이 순진하게 우리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래서, 범인은 찾으셨나요?"
"네, 그렇습니다. 노엘 양." "그럼, 범인은 누구죠?" "바로 당신입니다!" "............네?"
"정말, 왓슨 선생님은 농담을 좋아하시는군요?" 그녀는 말도 안 된다는 듯이 웃는 상으로 서있었다. 하지만 그럴 수록 나의 표정은 험악해져만 갔다. "농담인지 아닌지는 두고 봅시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제가 도대체 왜 사장님을 죽여야 한다는 거죠?" > 개인적 원한 > 우발적 충동 > 다른 사람의 지시
"......네?" "편지의 이 알파벳 문장...... 모스 부호로 바꾸면 '사장을 죽여라(KILL THE BOSS)'이 뜻 아닙니까?" "......" 친절하고 순수하던 그녀의 얼굴이 험악해졌다. 그녀를 만나고 그녀를 본 시간이 얼마 지나진 않았지만 그녀는 처음으로 내게 정색하는 얼굴을 보였다.
"어이가 없군요. 저는 그런 편지 모릅니다." 그녀는 딴청을 피우며 그렇게 대답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제 순진하기만 한 하녀 역할을 연기할 생각이 안 드는 모양. "몰랐다고요? 이건 당신에게 온 편지잖습니까!" "그거야 우리 오빠가 장난을 쳤나보네요. 철딱서니 없는 오라버니를 둔 점, 제가 대신 사과를 드리죠." "......!" 그녀는 나를 향해 생긋 웃었다. 하지만 그 미소를 보자 내 배꼽 안쪽 장기들이 비틀리며 꼬이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제가 알기로 사장님은 서재에서 문이 잠긴 채 죽었어요. 밀실 살인이었다고요." 그녀가 이어서 말했다. "저는 그 때 밖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어떻게 밀실을 만든다는 거죠?" > 청소는 거짓 > 그 방은 밀실이 아니었다
>>837 "......네?" 그녀가 되물었다. "그게 왜 밀실이 아니었다는 거죠?" > 방은 잠기지 않았다 > 안에 진범이 있었다
"그건 또 무슨 말씀이시죠?" 그녀는 팔짱을 끼며 물었다. 마치 이쪽이 쓸데도 없는 말을 하고 있다는 듯이. "확실히 듀크 오스틴 님은 바보긴 하지만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지 않을까요? 그리고 뭣보다, 진범이 당시 방 안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증명할 수라도 있나요?" > 있다 > 없다
>>851 "그건 선생님 생각이고요. 그걸 증명할 수 있냐는 얘기 중이잖아요?" 그녀는 생긋 웃으면서 말했다. 그런데 그 웃음에는 깔보는 시선이 많이 들어 있었다. "내 말 틀렸나요?" "......"
"그리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증거가 없잖아요? 제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있나요?" > 있다 > 없다
>>855 * (이거 힌트를 줘 말어......)
>>859 * 지금 당장의 힌트만 주자면...... 범인 앞에 두고 증거는 없는대요! 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네?" 그녀는 당황하며 물었다. "있다니...... 그럼 그 증거가 어디에 있는데요?!" > 노엘의 사물함 > 사건 현장 > 노엘의 몸
"......네?" 그녀는 눈에 보이게 동요했다. "어딜 숙녀의 몸을 얘기하는, 그런 파렴치한!" "아니, 나는 그런 뜻이 아니라......" "그럼 확실히 들어야겠네요!" 그녀는 눈을 부릅뜨며 말했다.
"제 몸 어디가 증거라는 거죠?!" > 손 > 발 > 복장 > 얼굴
>>885 * 앗 실수
"......!" 그녀는 장갑을 낀 손을 본능적으로 감쌌다. 하지만 내가 자꾸 강요를 하자 벗어서 손을 보여주었다. "제 손이 뭐 어때서요?"
그녀는 유난히 하얀 손등과 손바닥을 보여주었다. "자, 아무것도 없죠?" > 진짜 아무것도 없네 > 동작 그만
>>892 * 전에 추리를 성공했으면 쉽게 가는데 그렇지 않으면 어렵게 갑니다...! * 이번에는 하녀의 손에 대한 추리를 한 적이 없어서 전부 지적해야 해욧!
나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손등을 문질렀다. "이게 무슨 짓이야!" 그러자 드러나는 손등의 문신. 본적이 없는 끔찍하게 생긴 맹수의 문신이 그녀의 손등에 있었다.
"펜리르......" 줄곧 잠잠해있던 홈즈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범죄 조직의 문신이군."
"화장품으로 가렸지만 그래도 불안하니 장갑으로 가린 거군." "......" 그녀는 분하다는 듯이 이를 갈았다. 하지만 그녀의 맹수같은 이빨에도 보이지 않는 재갈이 물려 있었다. "아마 당신은 순수한 목적으로 이 집에 취직한 건 아닌 거 같습니다만?"
"여기까지 나왔으니 어쩔 수 없죠." "?!" 그녀는 갑자기 냉정한 얼굴로 돌아왔다. 아마 그녀는 그 문신이 취향이라는 추한 변명은 할 생각이 없는 듯 해보였다. "아무한테도 안 들킬 자신이 있었고, 아무한테도 안 들켰는데, 결국 이 사건 때문에 들켜버렸네요."
"그럼, 범행을 인정하시는 겁니까?" "인정 안 한다고 하면 믿어줄 건가요?" 어느덧 앳된 얼굴은 뻔뻔한 미소로 대체되었다. 어쩌면 저 앳된 얼굴도 거짓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번에는 당신들이 이겼어요. 그럼 저를 연행하는 마차는 고급으로 준비해주시겠어요?"
>>905 "훗, 후후후후후후훗."
"왜 웃으십니까?" 내가 묻자 그녀는 대답했다. "힌트 하나 줄까요?" 그리고 그 대답은 여지껏 내가 들은 것들 중에서 최고로 나를 서늘하게 만들었다. "저는 오늘 아무도 안 죽였어요."
그렇게 이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그녀에 대한 재판은 진행되었다. 그런데 그 재판은 범죄 조직에서의 활동만 심리했을 뿐. 로버트 오스틴에 대한 사건은 전혀 다뤄지지 않았다.
결국 나는 로버트 오스틴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 알아맞히지 못했다. 홈즈도 내 질문에 묵묵부답.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 사건은 먼지가 낀 채로 잊혀지게 되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결국 이런 결말이었지만...... ㅠㅠ 이것도 결말이고 재미죠!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잠시 시간내서 https://forms.gle/anb8qNTrFoz5rk8L7 이 링크로 들어가서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rz 그럼 질문 받습니다. 뭐든 궁금한 거 물어봐주세요!
>>921 없대요
>>923 ㅋㅋㅋ 그럼 한 번 물어볼게요
다시 물어본다고 레주야 ^^ 그나저나 사건에 대한 건 안 궁금한 것인가 ㅋㅋㅋㅋㅋㅋ
>>927 일단 저번 게임에서도 그렇고 이번 게임에서도 어쩜 진범을 가장 마지막에 만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크스인감 ㅋㅋㅋㅋㅋ 딱히 웃음이 나왔던 적은 없고 반지는 좀 의외였다 반지 더럽다는 건 나쁜 부부사이 클리셰라고 생각했는데
>>928 진범은 듀크!! 증거는, 일단 사건 현장은 피가 사방으로 튀었는데 왜 용의자들 중에는 피가 묻은 사람이 없는 걸까? 당연히 피 묻은 옷은 갈아입었겠지! 그런데 부인은 등에 끈달린 옷 - 혼자서 갈아입기 힘듬 그런데 듀크는 주름선 선명한 옷 - 세탁을 마친 지 얼마 안 된 새옷! 즉, 옷을 갈아입은 사람은 듀크가 유일! (두둥
게다가 신문 기사를 보면 듀크와 실종된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교복이 있는데 방금 학교에 갔다왔다는 애가 왜 교복을 입지 않고 정장을 입고 있는 것일까? - 이것도 옷을 갈아입었다는 증거
참고로 말하자면, 아들은 우발적으로 찌르긴 했지만 놀라서 곧바로 칼을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지혈을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멘붕에 빠졌죠. 맘에 안 들긴 했어도 어쨋든 아버지를 죽였으니까요. 그래서 다시 칼을 꽂고 피를 닦은 겁니다. 부검 결과의 두번 찔렸다는 것과 상처 부위가 눌렸다는 건 이런 의미였죠!
실제 살인사건에서 피해자와 범인이 가까운 사람이라면 범인은 자기가 금방 들킬 거라고 생각해서 시신을 유기하거나 자기는 피해자와 안 만났다 혹은, 사건 현장에는 가지도 않았다 이런 말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비슷한 심리로 듀크도 아들인 자기가 금방 들킬까봐 사건 현장은 밀실이었다고 조작하고 싶었던 겁니다
>>934 듀크가 범인이라면 그럴 필요도 없죠! 그냥 안 잠긴 문이 잠겨있는 척 연기하면 그만이니! 그래서 듀크는 문이 잠겼다는 것도 어필하고 집사장이 문이 안 잠긴 걸 볼까봐 열쇠를 받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문을 연 척을 한 겁니다! 이때 집사장에게 진짜 문이 잠긴 걸 확인했냐고 묻는 사람이 있길래 바로 들키는줄;;
참고로 홈즈는 사건 현장 보고 사건의 개요를 들은 시점에서부터 듀크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봐도 밀실로 만드는 게 불가능해보이는데 듀크는 열쇠로 열었다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듀크의 복장과 행적을 들은 시점에서 거의 확신을 했습니다. 이쪽 게임에서는 여러분들이 티니 노엘을 고발했지만 홈즈가 듀크를 몰래 고발했을지 안 했을지는 상상에 맡길게요~!
레이첼의 불륜 상대 닉은 진짜 그냥 엑스트라 수준입니다. 이름은 쥬토피아의 '그' 닉이었어요 ㅋㅋㅋㅋㅋ 걔 생긴 것만 보면 유부녀 잘 꼬시게 생기지 않았나요?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오페라 버전에서 줄리엣이 부르는 곡이자 레이첼의 자신의 처지를 상징하는 곡입니다. 가문 때문에 억지로 결혼했지만 실은 닉이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레이첼, 딱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상황이라 디테일로 넣었어요!
기타 다른 궁금한 거 물어봐주세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940 글쎄요... ㅎㅎ
아 뒷북이지만 노엘의 프로필 나이는 가짜입니다! 그리고 아픈 오빠가 있다는 것도 거짓말이었어요! 동안이라는 것과 주근깨는 진짜지만 ㅋㅋ 어린 나이에 왜 일하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때마다 있지도 않은 오빠 탓을 한 거였습니다~
>>943 근데 어쩔 수 없지 않나? 위 설정은 아무런 떡밥도 없었으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