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작년에 친구가 수업 듣다 말고

바보 2020/04/10 00:49:21

#1 이름없음 2020/04/10 00:49:21

수업 듣다 말고 (수학이었는데 아무도 듣지 않았음 죄송해여 쌤) 갑자기 옥스퍼드 노란종이를 한 장 뜯더니 연필로 뭘 존나 열심히 쓰기 시작함 그때가 3교시였는데 4교시 끝날 때까지 계속 그걸 붙잡고 있었음 ㅈㄴ 궁금해서 4교시 끝나자마자 뭔지 보여달라고 졸랐는데 진짜....... ㄴㅇㄱ.... 너네 붕당정치 알아? 그그 관계도 엄청 복잡한 거 걔가 한국사 덕후라서 붕당정치의 과정을 다 외우고 있는데 그 파 갈라지고 노론 소론 어쩌고 하는 걸 학교쌤들 관계도에 비유해서 싹 다 해놓음 중심축 2명이 있고, 그 2명에서 곁가지로 파가 나뉘고 노론 소론이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진짜 아직도 못 잊는다 그거 밥판 와야할거 같아서 밥판에 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