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룰 줄 아는 악기에 관련된 스레만 있길래 세우는 좋아하는 악기 스레

미디어 2020/05/06 11:01:41

#1 이름없음 2020/05/06 11:01:41

다들 이 악기가 이래서 좋다 저래서 좋다 이유 없이 좋다 이 악기는 마이너해서 슬프다 이런 걸 말하고 가자 다룰 줄 아는지 모르는지랑은 별개로 그냥 좋아하는 악기를 적고 같이 악기 덕질하는 스레야

#2 이름없음 2020/05/06 11:06:08

그럼 스레주부터 적고간다 스레주 최애악기는 클라비코드! 클라비코드는 물론이요 건반악기류는 멜로디카(아코디언) 빼고는 그 흔하다는 피아노조차 전혀 다룰 줄 모르지만 그냥 좋아해! 일단 음색이 내 취향이고, 기본적인 음량이 상당히 작다는 것도 취향이었어. 그리고 뭣보다 뚜껑 닫아놓으면 그냥 상자처럼 생겼다는 게... 컴팩트해보여서 좋았어 기본 음량이 작은 걸 잘 생각해보면 뭔가... 악기가 소심하고 자기주장이 약해서 큰 소리 못 내는 것 같고 귀엽지 않아? 게다가 뚜껑 닫으면 그냥 상자처럼 생긴 것도 보면 스스로가 노래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숨기는 것 같고...... 뭔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태까지 줄곧 좋아하고 있어. 그리고 구글에 클라비코드 이미지 찾아보면 뚜껑 안쪽에 예쁜 그림같은 거 그려둔 것도 많고 겉부분에도 좀 꾸민 것도 있어서 뭔가 취향이야! 그렇지만 바로크 시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클라비코드는 사실상 안 쓰는 악기가 되어버리니까...... 그게 아쉽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