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이 뭐 물어볼때 속으로 정답 생각만하고 밖으로는 안내뱉고 있다가 타이밍 놓쳐서 다른 애가 말해서 쌤이 다른애한테 맞았다고 칭찬해줄 때 그렇게 후회스럽더라.. 난 너무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 너네들은 후회스러웠던 순간들 있어?
인생에서 후회스러운 순간들 적고가
친했던 애 놓친 거
어릴 때 운동 안 한거... 다리 존나 짧아 진짜
덕질에 돈 미친듯이 쓴거 덕질에 시간 미친듯이 쓴거는 차라리 추억이라도 남지만 소비한거는 나중에 식으니 되팔게 되고 안팔리는건 청소하고 정리하면서 버리게 되고 남는게 거의 없더라
친구들 다 챙겨주고 감싸줘놓고 정작 나 자신을 놓친거. 알고보니 뒤에서 내 욕 엄청 하고다녔던데 전혀 몰랐어..
ㄳ
엄마랑 아빠한테 태도 좆같이 군거 진짜 울고 싶고 자살마려움
이과 간거.....
2016년 2월 대학 졸업하자마자 곧장 운전면허 안 따고 전공 외의 다른 진로를 시급해 모색하며 서두르지 않았던 거. 느지막이 퍼질러져 있다가 2017년? 2018년? 그 때 되어서야 운전면허 취득하고, 전공 살리겠답시고 2019년까지 허송세월하다시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3년여에 이르는 시간을 온전히 운동과 다른 진로를 위한 공부에 투자했더라면 아마 지금같은 꼴은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된다.
후회되는 순간이 없다면 솔직히 사람으로서 큰 거짓말을 하는 거겠지. 후회되는 순간이 없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정말 많아. '만일 내가 재수를 하지 않고 2010학년도로 그대로 대학에 갔다면 어땠을까?' '만일 내가 재수를 해서 대학에 갔지만 2011년에 예정대로 군대에 갔다면 어땠을까?' '만일 내가 불가피하게 입대가 몇 달 미뤄져서 12년 4월에 입대하긴 했지만, 처신을 이러저러해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내실을 다졌다면 어땠을까?' '만일 내가 2014년 초에 전역하고 나서 그 해 9월에 복학할 때까지 집에서 탱자탱자 놀지 않고 이런저런 내실을 다졌다면 어땠을까?' ...... ......수도없이 후회가 들지만 그래도 어찌되었건 그 당시의 내가 선택한 길로 하여금 이 자리에 온 만큼,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려고 해.
스레딕 시작한 그 순간
해창시절 친구들앞에서 걸레고백안한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