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이능력을 지닌 두 아이가 한날한시에 태어났다. 운명의 신은(주사위는)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 히어로 vs 빌런 스레는 2명의 주인공을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운 뒤, 서로 대결을 시키는 스레입니다. ② 승리자는 스탯이 높은 쪽으로 결정됩니다. 스탯은 총 6가지가 존재합니다. (체력, 근력, 지력, 마나, 의지, 운) ③ 홀수날에는 히어로, 짝수날에는 빌런의 아이로 연재합니다. (예시) 1, 3, 5, 7, 9로 끝나는 홀수 날짜에 히어로의 아이 연재. 2, 4, 6, 8, 0으로 끝나는 짝수 날짜에 빌런의 아이 연재. ④ 연재 첫날 기준(2020년 7월 13일)으로 히어로의 아이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⑥더블 주인공 프로필 (스포일러 주의) 히어로의 아이(소망): https://www.evernote.com/shard/s352/sh/2f40c3ee-72dd-5464-4963-b38b38d108de/aed2805bcae5f9fc17091d5e861299d1 빌런의 아이(14호): https://www.evernote.com/shard/s352/sh/22c9d091-5baa-0a2b-a041-00ca22014bf3/e4ec21110b5bc5b8b8c12eb8d3f04d9d
히어로 vs 빌런
어딘가에서 갓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울음소리가 들리는 장소는 어디일까? >>3 1. 병원 2. 단간방 3. 슬럼가 쓰레기장 4. 자유기재

갓난아기가 울고 있는 곳은 작은 단간방이었다. 좁은 방 안에 온갖 가전제품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마치 블럭처럼 보인다. 아기가 살고 있는 집은 그다지 넉넉한 형편이 아닌 것 같다. 누군가가 바닥에 깔려진 이불 위에 혼자 울고 있는 아기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 사람은 어떤 자인가? >>5 1. 엄마 2. 아빠 3. 할머니 4. 할아버지 5. 끽해야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소녀 6. 자유기재
"으아아, 울지마! 뚝해 뚝....!!" 아기가 있는 곳으로 온 사람은 놀랍게도 끽해야 초등학생 5학년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소녀였다. 소녀는 울고 있는 아기를 익숙하다는 듯이 얼싸안으며 등을 토닥거려줬다. 계속 작은 손으로 열심히 어르고 달래주자 아기는 그제서야 눈물을 그쳤다. "에휴....아직 밥도 제대로 못 먹었는데 벌써 일어나면 어떡해...." 소녀가 투덜거리며 원망하는 눈으로 아기를 흘겨봤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는 그저 말똥말똥한 눈으로 소녀를 바라볼 뿐이다.
"자기 전에 밥도 먹였고, 기저귀도 아직 멀쩡한데 대체 왜 깬거지? 부탁이니까 제발 네 성장판과 내 위장을 위해서 다시 자줘.....자장자장 우리 동생...." 아기를 안고 있는 소녀는 기운없는 목소리로 열심히 자장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소녀의 자장가를 들은 아기는 잠시 칭얼거리다가 감겨오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스르르 잠이 들었다.
아기가 잠이 든 것을 확인한 소녀는 자신이 밥을 먹고 있었던 앉은뱅이 식탁으로 조심스럽게 기어갔다. 밥은 당연하게도 아기를 달래느라 이미 차갑게 식은지 오래였다. 하지만 소녀는 꾸역꾸역 남아있는 것을 먹었다. 자신이 음식을 가릴 처지가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밥 먹었으니까 다음엔 설거지 해야하는데........하기 싫어.....엄마 아빠 보고 싶다."
아기와 소녀의 보호자 존재 유무에 대해 다이스를 굴러보겠습니다. >>10의 레스주가 다이스(0,10)를 굴려주세요 0 원래 할머니 한 분이 계섰는데 최근에 돌아가셔서 소녀가 소녀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1~3 사실 이 단간방은 떠돌이 고아들이 돈을 모아 다 같이 사는 곳이다. 4~6 식당을 운영하는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계신다. 7~9 엄마 아빠 두 분 다 계시는데 맞벌이라 맨날 밤 늦게 돌아오신다. 10 재난 속에서 아기와 소녀를 발견한 훗날 스승님이 될 영웅이 보호 중이다.
밥을 다 먹은 소녀가 앉은뱅이 식탁에 엎드려 부모님을 그리워 하고 있는 순간, 누군가가 거칠고 투박한 손으로 소녀의 머리를 마구 헤집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머리카락이 엉망이 된 소녀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의 머리를 엉망으로 만든 사람을 바라보았다. "으갸가가가각?! 까, 깜짝이야!!!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13!!!" "하하,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꼬맹이가 다 죽어가는 표정을 짓고 있길래 맘에 안 들어서 그랬지." >>13의 레스주가 영웅이 소녀랑 미래의 주인공에게 불릴 호칭을 골라주세요. 1. 아저씨 2. 아줌마 3. 영웅님 4. 스승님 5. ㅇㅇ씨 (이걸 고르실 경우, 영웅의 이름도 같이 적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안 적으시면 스레주가 임의로 정합니다.) 6. 자유기재
1.이름이 '아저씨'인 영웅이다. 2.그냥 호칭이 아저씨다. 둘 중에 어느 것이 맞는 건가요? >>14
>>16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영웅의 이름은 아저(씨) 입니다ㅋㅋㅋㅋ (대충 성이 없고 이름이 아저라는 뜻) >>17 다음 앵커를 노려주세요! 스레주가 궁금해서 굴려보는 영웅의 성별 Dice(1,2) value : 2 1이면 남자, 2면 여자
"고작 그런 이유로? 아저(씨)도 참..... 어린애라고 꼭 싱글벙글 웃으면서 행복해야하는 건가요? 어린애도 어린애만의 고민이랑 문제가 있는 거라고요." 소녀는 헝클어진 머리를 한 손으로 빗질 하듯이 쓸면서 아저에게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소녀의 대답을 들은 아저는 킬킬 거리며 졌다는 듯이 절래절래 고개를 흔들었다. "그래그래, 네 말이 맞다. 애들도 애들만의 고민과 문제가 있지. 그걸 해결하면서 성장을 해가는거고. 하지만 스스로 만든 문제가 아닌, 나쁜 어른들이나 재난에 휘말려서 부당하게 겪게 된 문제라면....그땐 말이 좀 달라지지."
"........전 이제 괜찮아요 아저(씨). 가끔 부모님이 보고 싶긴 하지만 참을 수 있어요. 저보다는 동생이 더 불쌍한 걸요 뭐. 태어나자마자 '그 재난'에 휩쓸려서 부모님 얼굴도 못 봤잖아요." "애가 애를 걱정하기는..... 그 아이는 너무 걱정하지마. 너같이 똑부러진 >>22 가 있으니까." "!?.......차, 착각하지 마세요! 사실 엄청 귀찮고 하기 싫은데.... 거둬주신 답례로 억지로 집안일 하는 거 뿐이거든요?! 아, 아무튼 이제 설거지 하러 갈테니까.... 그동안 제 동생 좀 돌봐주세요!" 아저의 칭찬을 들은 소녀는 얼굴을 붉히며 어쩔 줄 몰라하다가 싱크대가 있는 곳으로 후다닥 도망쳤다. 아저는 그런 소녀의 뒷모습을 잠시동안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아기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22의 레스주가 주인공의 성별을 골라주세요. 1. 남자 (이거 고르면 호칭이 누나) 2. 여자 (이거 고르면 호칭이 언니)
아기는 아까 전에 울었던 게 거짓말인 것 마냥 새근새근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세상 모르고 자는 아기의 모습을 본 아저는 흐뭇하게 웃으며 손수건으로 침을 닦아준 뒤, 흐트러진 이불의 매무새를 잘 정리해서 덮어주었다. "좋은 꿈을 꾸렴, >>24" >>24의 레스주가 주인공의 이름을 정해주세요. (자유앵커)
>>24 사실 히어로 네임을 정할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앵커를 보니까 갑자기 구미가 확 당기네요! 그럼 본명은 소망, 히어로 네임을 구원으로 하겠습니다!
(이름) 소망 / (훗날 정할 히어로 네임) 구원 (운명) 히어로의 아이 (성별) 남성 (출신) 불명 (재난 속에 버려진 것을 영웅인 아저가 주워다 키우는 중) (사는 곳) 수도에 존재하는 어떤 작은 단간방 (가족관계) 아저(女) - 재난 속에서 아기와 소녀를 발견해서 거둬준 영웅. 지금은 조용히 은거중이지만 과거에는 엄청 유명했던 것 같다. 희망(女) - 소망이와 11살 차이나는 누나. '재난'에서 부모님을 잃고 울며 떠돌아다니다가 혼자 방치 되어있는 소망이를 발견했다. 불쌍해서 지나치지 못하고 무리해서 챙기고 다니던 도중에 둘이 같이 아저에게 거둬졌다.
>>27 앗 괜찮아요! 부담 갖지 마세요. 어차피 앵커판은 다른 판에 비해 사람도 적고... 빠르게 후다닥 정해지면 저야 감사하죠 >>28 좋은 아이디어네요! 바로 결정! (???) 잡담은 여기에서 멈추고.... 지금부터 소망이의 초기스탯을 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탯) 체력: >>31의 레스주가 다이스(0,10) 굴려주세요. 근력: >>32의 레스주가 다이스(0,10) 굴려주세요. 지력: >>33의 레스주가 다이스(0,10) 굴려주세요. 마나: >>34의 레스주가 다이스(0,10) 굴려주세요. 의지: >>35의 레스주가 다이스(0,10) 굴려주세요. 운: >>36의 레스주가 다이스(0,10) 굴려주세요. 10에 가까울수록 좋은 겁니다! 만약 0이 나오면 재능이 아예 없다는 뜻이지만.... 그래도 존재하는 모든 스텟은 운을 제외하고 성장하면서 키울 수 있으니 낙담하지 마세요! (운은 특별한 아이템을 얻거나 이벤트를 경험했을 때만 올라갑니다.)
(스텟) 체력: 5 근력: 6 지력: 10 마나: 7 의지: 6 운: 3 최종 프로필: https://www.evernote.com/shard/s352/sh/2f40c3ee-72dd-5464-4963-b38b38d108de/aed2805bcae5f9fc17091d5e861299d1 소망이는 전체적으로 높은 능력치가 나왔군요. 특히 지력에서 10이 뜬게 제일 눈에 띄네요! 일찍 철이 든걸까요? 행운은 약간 아쉽긴하지만....그래도 나머지 스탯들이 괜찮으니 어떻게든 커버(?)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고, 내일 다시 와서 빌런의 아이 프롤로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만나요~
그냥 한번 적어보는 스텟 기준 체력 (0-걷는게 신기한 수준의 약골 / 1~3 또래애들보다 다소 연약하다 / 4~6 또래애들 평균 / 7~9 하루종일 밖에서 뛰어놀아도 쉽게 안 지침 / 10 몸이 아주 튼튼해 감기같은 거 걸린 적 없음) 근력 (0-젓가락 이상으로 무거운 거 든적 없음 / 1~3 장바구니를 힘겹게 들고 다닌다 / 4~6 또래애들 평균 / 7~9 철봉이나 정글짐 위에서 날아다님 / 10 쌀포대 하나정도는 거-뜬) 지력 (0-자기 이름조차 헷갈려 함 / 1~3 또래애들보다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고 산만함 / 4~6 또래애들 평균/ 7~9 반 상위권+자기 의견을 조리있게 잘 말할 수 있음 / 10 또래애들이 하는 수업이 너무 쉽게 느껴지는 천재) 마나 (0-이능력 쓰는 방법을 안 배웠음 / 1~3 성냥 한개피급의 불을 피워낼 수 있음 / 4~6 파이어 볼을 날릴 수 있음 / 7~9 파이어 윌을 쓸 수 있음/ 10 인페르노 콰장창) ※불마법은 예시입니다. 소망이의 이능력은 추후에 앵커로 따로 정할 예정입니다.※ 의지 (0- 노력이 뭐지? 먹는건가? / 1~3 의지 박약. 포기가 빠름. / 4~6 또래애들 평균 / 7~9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 10 포기가 뭐지? 먹는건가?) 운 (0-불행을 불러오는 검은고양이 수준 / 1~3 뭘 하려고 할 때마다 종종 삑사리가 난다 / 4~6 또래애들 평균 / 7~9 예상 밖의 좋은 일이 자주 일어난다. /10 행운을 불러오는 복고양이 수준)
>>43 레스주가 남긴 레스를 보고 놀라서 확인을 하니 진짜네요....제 진행력이 부족해 잘못된 다이스를 알아차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오늘은 첫날이니까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내일부터는 양식과 맞지 않는 다이스를 굴리거나 오류가 나면 곧장 리다이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레주 등장! 오늘은 어제 약속했던 대로 빌런의 아이 프롤로그를 진행하겠습니다.
본래 운명의 신에게 축복을 받은 이능력자는 한 세대 마다 '단 한 명' 밖에 태어나지 않는다. 단 한명만 선택을 받는다는 사실에 불공평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만약 세계를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이능력을 가진 사람이 수백, 수천만명이나 있다면 세계의 질서가 어떻게 되겠는가? 선택 받은 자가 언제나 선한 자일 수만은 없다. 그들도 욕망과 유혹에 약한 사람이니까. 운명의 신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신중하게 축복을 내릴 사람을 결정한다. 그러나 이번 세대에서는 운명의 신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어딘가에서 갓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울음소리가 들리는 장소는 어디일까? >>48 1. 병원 2. 단간방 3. 슬럼가 쓰레기장 4. 자유기재

갓난아기가 울고 있는 곳은 끝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숲 속이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 소리만 들려오고, 그 어떤 사람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대체 누가 아기를 이런 곳에다가 방치한 건지 의문일 따름이다. 잠시 뒤, 갓난아기의 근처에 있던 수풀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뭔가가 튀어나왔다. 그것의 정체는 무엇인가? >>50 1. 늑대 2. 곰 3. 토끼 4. 도적 5. 나무꾼 6. 자유기재
"크르르르....." 수풀 사이에서 나타난 것은, 인간에게 새끼를 잃은 어미늑대었다.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는 인간의 냄새를 맡고 이 곳까지 찾아왔던 것이다. 똑똑한 그녀가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뜬 아이들의 복수를 할 기회를 그냥 놓칠리가 없다. 어미늑대가 울고있는 아기에게 가까이 다가서 날카로운 송곳니를 들이밀려던 순간, 아기가 먼저 어미늑대의 젖무덤에 얼굴을 묻고 허겁지겁 젖을 빨기 시작했다. 어미늑대는 아이들을 잃은 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아직 가슴에 젖이 돌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인간에게 젖이 빨려진 어미늑대는 강렬한 불쾌감을 느끼며 앞발로 아기를 짓누르려 했으나, 자신의 젖을 열심히 빨고 있는 아기의 눈과 마주치자, 순간 연민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발톱과 송곳니는 커녕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털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작고 약해보이는 생명체가 자기 나름대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어미늑대에게 매우 인상깊게 느껴졌던 것이다. 어미늑대는 아기를 공격하려던 앞발을 잠시 내려놓고, 젖을 먹는 아이를 가만히 지켜보기 시작했다...
......내가 지금 인간의 아기를 죽여봤자 얻는 이득이 뭐지? 이걸 죽여도 이미 죽은 내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물론 기분나쁜 쇠냄새가 나는 도구로 내 아이들을 죽인 인간은 천번만번 찢겨 죽여도 시원치 않을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아기는 그 인간과 종만 같을 뿐, 아무런 관계가 없는 타인이지 않은가. 단순한 분풀이로 이것을 죽이면....나도 그 쓰레기 같은 인간과 별 다를바 없는 존재가 될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을 마친 어미늑대는, 어느새 젖을 다 먹고 잠이 들어있는 아기를 등 뒤에다가 올리고, 자신의 구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기를 돌볼 최종 보호자를 정하기 위해 다이스를 굴리겠습니다. >>56의 레스주가 다이스(0,10)를 굴려주세요 0 지나가던 빌런조직의 말단이 어미늑대를 발견해 놀라서 총으로 쏜다. 그 과정에서 늑대는 죽고, 남은 아기를 데려가 빌런조직의 실험체로 쓴다. 1~3 지나가던 사냥꾼이 어미늑대를 발견해 놀라서 활로 쏘고 부상을 내서 쫒아낸 뒤, 아기를 구출하고 동네 고아원에 보낸다. 4~6 지나가던 약초꾼이 어미늑대를 발견해 놀라서 활로 쏘고 부상을 내서 쫒아낸 뒤, 아기를 구출하고 자신이 키우기로 한다. 7~9 그대로 늑대가 데리고 가 야생아로 키운다. 10 숲에서 희귀한 재료를 수집 중이던 빌런조직의 간부가 어미늑대를 발견해 둘 다 포획해서 빌런조직의 실험체로 쓰기로 한다.
"이런 개같은 단체 같으니라고! 각종 사기랑 범죄로 돈은 썩어 넘치게 많으면서 왜 이딴 숲 속에다가 근거지를 세웠대? 덕분에 출퇴근 할때마다 뒤질거 같네!! 비밀유지고 뭐고 솔직히 돈만 있으면 서울 한복판에다 지어도 철통보완이.............히익?!" 어미늑대가 아기를 데리고 구역으로 가던 도중,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의상을 입고 있는 경박한 말투의 수상한 인간과 마주쳤다. 수상한 인간은 늑대를 보자마자 온 몸을 덜덜 떨며 자신의 코트 주머니를 미친듯이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권총 한자루를 꺼냈다.
"크르르르.......컹! 컹컹컹!!" 어미늑대는 수상한 인간이 꺼낸 권총을 보고 이를 드러내며 적대감을 내비쳤다. 왜냐하면 자신의 아이들이 죽인 인간이 사용했던 기분나쁜 쇠냄새가 나는 도구와 비슷한 향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 날의 트라우마가 자극 되어버린 어미늑대는 자신의 등 위에 있는 아기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수상한 인간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공격보다 수상한 인간이 총을 쏘는 것이 더 빨랐다. 이마 정 가운데다가 총알을 맞은 어미늑대는, 그대로 제자리에 고꾸라져 쓰러진 뒤 다시는 움직이지 않았다. 자신의 아이들과 똑같이 인간의 손에 죽게 된 것이다.
"하, 오늘 진짜 거지같은 날이구만. 출근길에 웬 미친 늑대 한마리가 달려들어서 하마터면 다리 병신이 될 뻔 했네." 수상한 인간은 죽은 어미늑대의 시체에다가 침을 퉤 뱉고선 한쪽 발로 시체를 걷어찼다. 그러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수상한 인간은 울음소리의 원인을 찾기 위해 늑대시체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뭐, 뭐야? 설마 새끼라도 배고 있던거야? 하지만 뭔가 늑대새끼보다는 사람새끼같은 소리인데....어이쿠." 수상한 인간은 어미늑대의 시체에 파묻혀있는 아기를 빠르게 발견해 건져냈다. 아기의 상태는 의료지식이 없는 사람이 봐도 심각했다. 각종 타박상은 물론, 수상한 인간이 발로 차면서 생긴 커다란 멍이 눈에 띄었다. 위생상태도 온 몸에 묻은 각종 흙먼지와 늑대의 털이 묻어있어 최악이었다. 지금 당장 죽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인게 분명한데, 지금까지 숨이 붙어있는게 신기할 노릇이었다.
"이야, 생명줄 하나는 기가 막히게 긴 녀석이네. 어디보자.....가랑이 사이를 보아하니 >>62 인가. 애를 살릴려고 다시 숲 속 밖으로 돌아가긴 귀찮고, 아동학대범으로 경찰에 넘겨질게 뻔하니까 그냥 조직에다 '웬 미친늑대에게 구출한 아기인데, 어차피 죽을 목숨인 거 실험체로 잘 쓰십시오~' .......라고 바치는게 편하겠지. 최근 조직에서 어린아이를 데려다가 뭔가 실험을 하고 있으니까. 말단이라서 실험의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뭐 알 바인가?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아무튼 나는 지각한 이유를 댈 수 있어서 좋고, 조직도 실험체를 얻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구만." >>62의 레스주가 주인공의 성별을 골라주세요. 1. 남자 2. 여자
그렇게 아기를 넘기기로 결심한 수상한 인간은 여전히 울고 있는 아기를 등 뒤에다 대충 업히고 빠르게 조직의 근거지로 달려갔다. 어차피 달려가봤자 지각은 확정이긴 하지만, 이 시끄럽고 더러운 아기와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상한 인간의 머릿 속에는 이미 아기의 안위 따윈 날아간지 오래고, 그저 빨리 에어컨 바람을 쐐고 싶은 생각 밖에 없다. "하.....날은 덥고 애는 계속 빽빽 울고....아직 출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퇴근하고 싶다..."
(이름) ??? / (훗날 정할 빌런 활동시 코드네임) ??? -아직 제대로 된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다. 빌런조직 관계자들에겐 실험체 14호라고 불림- (운명) 빌런의 아이 (성별) 남성 (출신) 불명 (울창한 숲 속에 버려져 있었다.) (사는 곳) 시골 어딘가에 존재하는 숲 속 깊은 곳에 세워진 빌런조직의 실험실 (가족관계) 없음
전날에 연재했던 소망이랑 달리 굉장히 꿈도 희망도 없는 프로필이네요.... 아무튼 지금부터 14호의 초기스탯을 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텟) 체력: >>67 근력: >>68 지력: >>69 마나: >>70 의지: >>71 운: >>72 1. 10에 가까울수록 좋은 스텟이며, 0이 나오면 재능이 아예 없다는 뜻입니다. 2. 그래도 존재하는 모든 스텟은 운을 제외하고 성장하면서 키울 수 있습니다. (운은 특별한 아이템을 얻거나 이벤트를 경험했을 때만 올라갑니다.) 3. 양식과 맞지 않는 다이스를 굴리거나 오류가 나면 리다이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72 도중에 한분이 레스를 뭉개가지고 다른 레스주 분들께서 하나씩 밀려서 앵커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스텟) 체력: 3 근력: 5 지력: 8 마나: 6 의지: 9 운: >>74 운 부분은 리다이스 하겠습니다~
Dice(0,10) value : 10 저녁밥을 먹으러 가야되가지고 어쩔수 없이 스레주인 제가 굴리는 걸로.....
??????????머임???
(스텟) 체력: 3 근력: 5 지력: 8 마나: 6 의지: 9 운: 10 최종 프로필: https://www.evernote.com/shard/s352/sh/22c9d091-5baa-0a2b-a041-00ca22014bf3/e4ec21110b5bc5b8b8c12eb8d3f04d9d 와....설마 마지막에 운이 10이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네요.....여러모로 소망이랑 대비되는 것이 많은 14호 인듯 합니다 그럼 전 이만 밥을 먹으러 가겠습니다! 레스주 여러분 내일 다시 만나요 참고로 본편 나이대는 둘 다 8살부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히어로의 아이, 소망이의 본편 연재를 시작합니다!
""하나, 둘! 하나, 둘!"" 날씨 좋은 어느 휴일의 낮, 아직 얼굴에 젖살이 안빠진 어린 소년과 새치가 희끗희끗 보이는 중년의 여성이 서로 양 팔과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근교의 공터에서 열심히 구호를 외치며 달리기를 하고 있었다. 땀을 좀 흘릴 뿐, 멀쩡한 모습으로 선두를 달리는 여성과 달리 소년은 한걸음을 내딛는 것 조차 힘들어보였다. 두 사람의 거리가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멀어지자, 여성은 뛰는 것을 멈추고 소년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년은 여성이 가까이 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제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하, 아직 애는 애인가보네~ 아직 5시간 밖에 안 뛰었는데 벌써부터 지치다니." "헉.....허억........이, 이건....아, 아동폭력 이야.....!"
"그렇게 말하니까 섭섭한데? 봐주지 말고 전력으로 수련을 시켜달라고 먼저 부탁한건 어디 사는 누구였더라? 아직 미리 짜놨던 수련 내용의 반의 반도 못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소망이가 잘 못 따라와서 걱정인 걸." "책상 앞에 앉아서 이론 수업 하는 건 잘 따라오잖아요 아저(씨)...!" "힘을 얻기 위해서는, 그걸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갖고 있는 지식을 현실에서 구현시킬 수 있는 육체능력도 필요해. 격투기 관람이 취미인 관람객들이 전부 격투를 잘하는 게 아니듯이 말이야. 그래서 기술을 알려주기 전에 기초체력부터 확실히 키워주고 싶은데....."
"아, 알겠어요! 앞으로 더 잘할테니까 일단 점심부터 먹어요 우리!" 소망이는 아저의 말이 더 길어지기 전에 재빨리 끊고 점심을 먹자고 제안을 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계속 냅두면 도중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밤 늦도록 아저의 잔소리를 듣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가 나름대로 8년 동안 아저와 같이 살아오면서 알아낸 생활의 지혜다. 오오 지력 10 굉장해 오오 "......그러고 보니 슬슬 배가 고파오는 것 같기도 하구나. 네 말대로 하는게 좋겠어. 뭐가 먹고 싶니 소망아? 너무 비싼 것만 아니면 내가 다 사주마."
>>85의 레스주가 뭘 먹을지 결정해주세요 1. 동네 중국집 2. 바삭바삭한 치킨 3. 돈 아까운데 외식하지 말고 그냥 집에 가서 남은 반찬 꺼내 먹어요 4. 자유기재
"음.....중국집에 가고 싶어요. 거기에는 메뉴가 많으니까 가서 천천히 뭐 먹을지 고를래요." "중국집 좋지~ 마침 동네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 한 군데 있기도 하고! 그럼 어서 가자꾸나." 그렇게 두 사람은 몸에 달려있던 모래 주머니를 전부 빼놓은 뒤, 중국집이 있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피크 타임이 살짝 지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줄을 서고 있었다. 아저가 들었던 맛집이라는 소문이 사실인 듯 하다. 소망이는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먼저 줄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아저(씨)!! 이쪽이에요 이쪽! 다른 사람이 제 뒤에 서기 전에 빨리 오세요!" "허허, 수련 중 일때는 다 죽어가던 애가 외식 한다니까 신나서 어쩔 줄 몰라하는 걸 보니 웃음이 절로 다 나오는구만. 알았다, 알았어, 얼른 갈게." 《 쾅!!!!!!!!!!!!!!!!!!!!!!!!!!!!!!! 》 아저가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소망이가 있는 곳으로 가려는 순간, 근처에서 커다란 소음이 들려왔다. 아저와 소망이는 상황파악을 위해 재빨리 소음이 나는 곳을 향해 시선을 향했으나....갑작스러운 소음에 놀라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젠장, 손주같은 제자랑 둘이서 오붓하게 외식 좀 하려는데 이게 무슨 난리람. 대체 어떤 자식이 사람 많은 가게에서 이런 민폐를 끼치는건지, 그 잘난 상판대기가 보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네! 미안하지만 소망아, 점심은 나중으로 미뤄야 될 것 같구나.....난 소음의 원인을 찾으러 갈테니, 너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 피신해 있으렴." ".....아저(씨), 저도 같이 가면 안될까요? 겁쟁이처럼 도망치기 싫어요! 아저(씨)만큼 강하진 않지만 저도 어느정도 마나를 다룰 줄 아는걸요!"
지금부터 아저의 반응을 다이스로 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0의 레스주가 다이스(0,10)를 굴려주세요 0 평상시 모습과 달리 매우 진지하게 화를 내며 거절한다. 1~6 아직 기초가 부족한 어린아이라 실전은 위험하다고 적당히 타이르고 거절한다. 7~9 따라올 수 있게 하는 대신, 나서지 말고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라는 조건을 건다. 10 "......좋아,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을 만큼 위험한 상황인 것 같으니 어쩔 수 없지. 따라와라."
>>90 제가 부탁을 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다시 굴려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 그럼 >>91에서 나온 주사위대로 다음 진행스레를 적어오도록 하겠습니다~
"너와 내가 서로 합의를 하고 정해진 일과대로 행동하는 연습과, 무슨 일을 예상할 수 없는 적과 대치하는 실전은 차원이 달라. 약간의 실수만 해도 적의 손에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그래도 정말 따라오고 싶니?" "네. 제 꿈은 아저(씨) 처럼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주는 히어로가 되는 거니까요....!"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의 말을 들은 아저는 잠시 입을 꾹 다물고 한숨을 내쉬더니,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거칠고 투박한 아저의 손이 자신의 어깨에 닿은 걸 본 소망이는 크게 혼이 날 줄 알고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가 예상하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그래, 따라오도록 하렴. 대신 조건이 하나 있다." "어......? 정말로요?! 진짜 따라가도 돼요? 무슨 조건인지 모르겠지만, 아저(씨)가 하라는 대로 다 할게요!"
"그렇게 까지 오버할 필요는 없어. 내가 너에게 부탁할 조건은 적의 앞에 나서지 말고,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라는 것 뿐이야." 아저의 조건을 들은 소망이는 활약을 할 기회를 박탈당해 매우 아쉬워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아저에게 같이 싸우게 해달라고 졸라봤자, 그녀를 회유하기는 커녕 되려 관람의 기회조차 놓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에 더 이상 반박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직접 나서지 못하지만, 존경하는 스승의 실전을 보는 것도 좋은 수련의 방법 중 하나일테니까. "알겠어요. 뒤에서 보고만 있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빠르게 생각을 고쳐줘서 고맙구나. 그럼 이제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따라와주겠니? 1분, 1초라도 빨리 민폐꾼을 처리하고 싶어서 몸이 안달났지 뭐니." 그 말을 끝으로 아저는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바람같이 뛰어갔다. 아까 전에 공터에서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던 모습과 차원이 다른 속도였다. 소망이는 마음 속으로 스승의 본 실력을 감탄하며 부지런히 그녀의 뒤를 쫒아갔다.
지금부터 중국집에서 일어난 사건이 무엇인지 다이스를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97의 레스주가 다이스(0,10)를 굴려주세요 0 히어로가 굳이 나설필요 없는 매우 사소한 사건 1~3 웬 깡패가 짬뽕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면서 주방장 나오라고 깽판치고 있다. 4~6 총기을 들고 있는 3인조 강도가 유명한 중국집 레시피와 현금을 훔치기 위해 가게안 손님을 인질로 잡고있다. 7~9 빌런조직 말단들이 중국집이 세워진 땅 아래를 파야되니까 좋은 말 할때 빨리 비키라고 무력시위 중이다. 땅 밑에 뭔가 중요한게 있는걸까? 10 .......초반부터 빌런조직 간부가 튀어나온다고??
"움직이지 말고 전원 손들어! 단 한 명이라도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이 할머니의 머리통에 총알을 날려버리겠어!" "아, 아이고.....사, 살려주시게나......" 중국집의 내부에 도착하자, 총기를 들고 있는 3인조 강도들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그 중에서도 리더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근처에 있는 할머니를 인질로 삼아 안에 있는 손님들에게 협박을 하고 있었다. 나머지 2명이 휴대폰이나 스마트기기등을 전부 강제적으로 빼앗은 상태인지라, 경찰이나 구조대를 부를 방법을 완전 차단해 손님들은 아무런 대처도 못하고 그저 겁에 질린 표정을 지으며 손을 들기 급급했다.
"손님에게 뭐하는 짓입니까! 중국집을 터는게 목적이라면 차라리 가게 주인인 저를 인질로 쓰세요!" "이야, 주방장 나리 아니신가. 드디어 그 잘난 모습을 들어내는구만. 혓바닥 굴릴 시간에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이랑 네놈이 직접 만든 중화요리 레시피를 가져와라. 그럼 이 가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목숨만큼은 보장........" 주방장에게 도발하는 중인 강도단의 리더단 앞으로, 갑자기 아저가 튀어나오더니 한 손으로 그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다가 엎어버렸다. 워낙 눈 깜빡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분식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아저를 제외하고 혼란에 빠졌다. "소설에나 나올 법한 싸구려 삼류 악당같은 대사는 거기까지만 하지? 들으면 들을수록 내가 괜히 다 쪽팔려진다 얘."
"대, 대장!!! ......뭐야 저 괴물은! 분명 중국집 문 앞에 온갖 의자랑 식탁을 세워나서 쉽게 들어오지 못할텐데! 막둥이 네가 뭐 실수한 거 아냐?" "억울합니다! 전 대장이랑 형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고, 다른 짓은 일절 안했습니다! 제 탓만 하지 말고 형님의 행적이나 되돌아보시죠!" 갑자기 나타난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들의 리더가 간단하게 제압당하자, 당황한 2명의 강도들이 서로에게 책임전가를 하기 시작했다. 갈수록 서로의 언성이 높아져가는 그 때, 제압을 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리더가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크....크윽.....둘 다 병신 같은 말다툼은 작작하고 들고 있는 총으로 이새끼를 쏴서 날 구해.....!!"
지난 이야기: >>98, >>100, >>101 지금부터 강도들이 쏠 총알 결과에 대한 다이스를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03의 레스주가 다이스(0,10)를 굴려주세요 0 아저가 오합지졸 강도단이라고 너무 방심하고 있던 탓에, 총알이 명치에 맞았다. 1~3 아저의 얼굴에 총알이 살짝 스쳐 지나갔지만, 별 다른 피해없이 바로 이능력으로 반격에 들어감 4~9 가볍게 피하고 바로 이능력으로 반격에 들어감 10 강도들이 총 쏘기 전에 이능력을 사용해 한방으로 해치움
리더의 명령을 듣자 2명의 강도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시간낭비나 다름없는 짓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둘이서 동시에 총을 쐈지만, 아저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질 못했다. 오히려 코웃음을 치며 가볍게 총알을 피할 뿐이었다. ".....뭐야 저 자식?! 어떻게 사람이 총알을 피하지? 진짜로 괴물인거 아니야?!" "당황하지 마십시오 형님! 총알이 바닥 날 때까지 계속 쏘다보면 운 좋게 한두 번 정도는 맞출 수 있겠죠!" 옆에 있던 강도에게 막둥이라고 불리던 거구의 남성이 아저를 향해 마구 총알을 쓰기 시작했다. 그가 쏘는 시끄러운 총알세례에 놀란 손님들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숙이고 너나할 것 없이 식탁 밑으로 들어가려고 해서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주변이 더 어지러워졌다. 손님들 사이에서 아저를 지켜보던 소망이도 그 혼란에 휩쓸려 이리저리 부딪치다가 겨우겨우 피신할 수 있었다. '내가 더 강했더라면.....아저(씨)를 도와 지금 상황을 더 빨리 끝낼 수 있을텐데...!'
한없이 길게 느껴지던 3분이 지나고, 거구의 강도의 수중에 있던 총알이 다 떨어지자마자 계속 총알을 피하고만 있던 아저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허공 위에 거대한 마법진을 만들어냈다. 동네 중국집에서 이능력에 문외한인 일반인도 느낄 수 있을 법한 강력한 마나의 기운이 흐르고 있다. "이제 놀아줄 만큼 다 놀아줄 것 같으니, 슬슬 끝내자고."
>>107의 레스주가 아저의 이능력을 결정해주세요. 1. 불 2. 바람 3. 얼음 4. 전기 5. 자유기재 (만약 이걸 고르신다면 단 한 가지만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107 네! 방금 앵커해주신 전기까지 포함해서 아저는 '초고속&전기 이능력자' 입니다! 제가 한 가지만 적어달라고 부탁한 이유도 이미 신체의 속도를 극한으로 올리는 초고속 이능력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개 이상이면 너무 사기인 거 같아서 ㅎㅎㅎㅎ

《 라이트닝 쇼크!!!!!!! 》 아저가 소환한 거대한 마법진에서 나온 눈부신 전류가 강도들에게 휘몰아졌다. 누가봐도 강해보이는 전격을 면전으로 맞은 강도들은 온 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다가 이내 제자리에 풀썩 쓰러졌다. 머리카락이 꼬불꼬불 아프로헤어가 된 건 덤이었다. 강도가 기절한 것을 확인한 손님들과 주방장은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눈치를 보다가 이내 모두 아저를 향해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감사합니다 이능력자님! 덕분에 살았어요!!" "역시 어중이 떠중이 경찰들보다 실력파 이능력자들이 훨씬 도움이 된다니까!" "이능력자들 육성에 사용되는 세금은 아깝지가 않지!"
".....하하, 많은 분들이 띄워주시니까 부끄럽군요. 강도들은 딱 죽지 않을 정도로만 손을 써서 기절시켰으니, 깨기 전에 경찰을 불러서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주시면 됩니다. 사례는 필요없으니 전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부담스러움을 느낀 아저는 빠르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 뒤, 손님들 사이에 있을 소망이를 찾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그러나 아저가 소망이를 찾아내는 것 보다, 새하얀 정장을 입은 수십명의 사람들이 아저의 앞으로 나타나는 게 더 빨랐다. "오랫동안 찾고 있었습니다. 일렉트라님."
전 이만 밥을 먹으러 가야되기 때문에 연재는 여기서 종료하겠습니다. 내일은 빌런의 아이 본편을 연재하겠습니다. 또 만나요~
>>113 네! 일렉트라는 히어로 네임이 맞습니다. 이능력 앵커를 전기로 받아서 전기와 관련 있어보이는 걸로 대충 지어봤어요! 그리고 아저는 본명이 맞습니다ㅋㅋㅋㅋ
>>115 개인적으로 아저라는 이름의 어감이 외국 이름 같아서 외국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레스주가 만들어준 한자이름을 보니 맘에 쏙 드네요!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O_< 그럼 이제 빌런의 아이 본편 연재를 시작~~~ 하겠습니다~~~!!
당신은 7년 전의 한국에서 일어났던 재난을 알고 있는가? 일반적인 상식을 지닌 사람은 보통 홍수나 지진같은 자연재해를 생각하겠지만 놀랍게도, 지금부터 설명하려는 재난은 '단 한 사람'이 저지른 행위다. 그의 이름은 ■■■으로, 한 때는 50년에 한번 태어날까 말까한 최강의 이능력자로(속칭 히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 받아왔다.
그는 이능력자들을 관리, 통제하는 정부와 단체에게 반발하거나 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수 많은 불량이능력자(속칭 빌런)들을 가장 많이 해치운 히어로로 유명했다. 얼마나 많이 해치웠냐면, 아직까지도 그의 기록을 깬 히어로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 앞으로도 생기지 않겠지. 그랬던 그가 돌연 자신이 지켜왔던 시민들에게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 그 날의 신선한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수 많은 군인과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겨우겨우 그를 사살 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수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도 그 날의 참상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리고, 당시 ■■■를 직접 마주해서 그가 사용한 강력한 힘에 매료된 어떤 빌런이 한 명 있었는데.... 그 빌런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돈과 인맥, 힘을 총동원 해서, ■■■의 이능력을 재현하려는 거대한 빌런조직을 만들게 되었지. .......음? 대체 누구길래 이런 사정을 자세히 알고 있는거냐고? 왜냐하면 내가 바로, 그 빌런 조직을 세운 장본인인 >>120 이니까. 남들에게 용서 받을 수 없는 온갖 더러운 짓을 하더라도, 그의 힘을 갖고 말겠어. >>120의 레스주가 빌런조직의 총책임자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1. 유진 2. 지우 3. 자유기재
유명한 영웅의 이름은 아저로 짓더니 빌런 총책임자 이름은 줌마넼ㅋㅋㅋㅋㅋㅋ >>123 다이스는 제가 다이스를 굴러달라고 할 때만 굴러주시면 됩니다! 꼭 해야될 의무는 없어요~ 스레주가 궁금해서 굴려보는 줌마의 성별 Dice(1,2) value : 1 1이면 남자, 2면 여자
".....줌마님. 깊은 사색에 빠진 도중에 방해해서 죄송하지만, 말씀하신 그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벌써? 역시 역대 비서 중에서 당신이 가장 일처리가 빨라서 맘에 든다니까. 어서 안으로 들여보내주지 않을래?" "네, 알겠습니다." 비서라고 불린 사람은 고개를 숙여 줌마를 향해 인사를 한 뒤, 빠르게 문을 열었다. 그러자 키가 작고 깡마른 남자아이가 한 명 들어왔다. 생기없는 동태같은 눈동자와, 낡고 바래지다 못해 색이 누렇게 변한 실험체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아, 소년이 힘든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
"흠, 상상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라 실망인걸. 이능력 강화를 받은 50명의 실험체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개체라길래 좀 더 덩치가 크고 근육이 붙어있는 녀석일 줄 알았는데. 웬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은 빼빼마르고 인상 더러운 땅꼬마가 서 있네. 진짜로 이 아이가 그 실험체 14호가 맞는거야?" "네, 맞습니다. 최소한의 식량과 물만 주어지는 상황에서 체력와 근육이 정상적으로 붙을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관계자들에게 신체적인 능력은 낮지만,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지식과 고통을 감내하는 의지 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 있을 수 있던 것이겠죠." 실험체 14호라고 불리는 소년은, 두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지 말던지 아무런 관심조차 보이지 않으며 그저 아무 말 없이 서 있을 뿐이다. 너무나도 조용한 14호의 모습을 질린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줌마는 잠시 한 숨을 쉬다가 14호에게 명령을 내렸다. "아무 말 없이 멍청하게 서 있는 저 녀석이 지식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실험 관계자들이 돈을 헛먹은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 시작되는데......얘 꼬맹아. 뭐라도 한마디 말해봐."
"죽어." "이 버릇 없는 꼬맹이가!!! 죄송합니다, 줌마님! 저 실험체가 아직 자신의 주제파악을 하지 못했나 봅니다. 제가 제대로 교육 시켜....... 14호의 입에서 가장 처음으로 나온 말은, 원망이 담긴 저주였다. 짧은 한마디에 불과 했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짙은 미움과 분노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었다. 소년의 옆에 서 있던 비서가 크게 화를 내며 폭력을 휘두르려던 순간, 의외로 줌마가 그의 행동을 저지하였다. "진정해. 죽으라고 욕먹은 건 나인데, 왜 비서가 나서지? 내가 다음 명령을 내릴 때까지 조용히 대기하고 있도록 해."
"제가 모시는 분이 모욕을 당하니 화를 주체할 수 없어져서 그만......죄송합니다. 지금부터 조용히 명령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을테니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라고, 비서." 그렇게 비서를 진정시킨 줌마는 다시 14호가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14호는 다시 입을 굳게 다물고 줌마를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아마 소년에게 조금이라도 상식이라는게 모자랐다면, 진작에 한바탕 날뛰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봤자 어린아이가 어른을 이길 수는 없겠지만.... 14호에게 실시간으로 미움을 한가득 받고있는 줌마는 사람 좋아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다시 소년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내게 죽으라고 한 이유를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설마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날 보고 죽으라고 한 건 아니겠지?"
지금부터 14호의 대답을 다이스로 결정해보겠습니다. >>131의 레스주가 다이스(0,10)를 굴려주세요 0 진짜로 그냥 아무생각 없이 죽으라고 말한다. 1~2 줌마의 포스에 눌려서 아까 전과 달리 아무런 말도 못하고 침묵을 유지한다. 3~5 실험을 당한 트라우마로 인해 자기보다 키 큰 어른이라면 무조건 다 나쁜사람으로 생각하는 안 좋은 버릇이 생겼다고 말한다. 6~9 줌마가 자신을 포함한 다른 애들을 실험한 과학자들에게 돈을 지원해주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한다. 10 3~9까지 언급된 거 전부 다
>>131 수정했습니다! 둘 이름이 너무 헷갈려서 실수했어요ㅠㅠ
"........나랑 내 친구들을 괴롭힌 나쁜 사람들에게 돈을 지원해주는 높으신 분이 너잖아. 그러니까 네가 죽었으면 좋겠어." "내가 내 돈으로 인력을 구해서 원하는 걸 얻으려고 했을 뿐인데 뭐가 문제지?"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한 말투로 되묻는 줌마의 모습을 본 14호는 지금까지 참아왔던 분노가 들끓기 시작했다. 14호가 더 이상의 대화를 포기하고 지금까지 자의로든 타의로든 질리게 단련해온 자신의 이능력을 사용하려던 순간, 줌마에게 명치를 맞고 기절해버렸다. "복수를 하고 싶거든, 좀 더 실력을 쌓고 나서 시도하는 걸 추천하지. 지금 상태로는 상대할 가치조차 못 느끼겠으니까." "젠......장................"
"상하관계를 확실히 잡기 위해 내가 먼저 무력을 써 버려서 이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꽤나 순도 높은 마나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 저 아이라면 내 원대한 계획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겠지. 거기 비서, 14호를 내 호적에 올리고 내일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받도록 시켜." 기절한 14호의 몸을 들처업은 줌마는, 그대로 비서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 그에게 넘겨주었다. 그리고 새로운 명령을 내렸다. 명령을 들은 비서는 순간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뭔가 덥고 지치고 의욕이 없어져서 오늘의 연재는 여기까지......너무 짧게 끝내서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