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짝사랑 스레🧑‍🏫

퀴어 2020/07/18 18:22:27

#1 이름없음 2020/07/18 18:22:27

요새 선생님 좋아하는 레더들 많은 것 같아서 세워봐...!! 같이 선생님 자랑이나, 한탄이나, 이런저런 것들 말해보자

#2 이름없음 2020/07/18 18:30:08

나부터... 어떡하지 어떡해 어떡하냐 결혼하신 선생님 좋아해서 뭘 어쩌겠다는 거야 진짜 어떡해

#3 이름없음 2020/07/18 19:09:18

>>2 헐 나돈데,, 결혼하셔서 애도 둘이나 있고 나이차도 개많이 나는데 거의 1년째 짝사랑중ㅠㅠ

#4 이름없음 2020/07/18 19:11:31

전에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너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뭔가가 있는 거 같아”라고 하심ㅜㅜ 아니 선생님,, 심장 내려앉게 하지 마시라구요ㅜㅜ

#5 이름없음 2020/07/19 01:25:51

선생님❤️❤️❤️❤️❤️❤️❤️❤️❤️❤️❤️❤️ 꼭 좋은 남자 만나요 맨날 이쁘다고 해주고 사랑한다고 해주고 학교로 데려와주고 밥 차린거 맛없어도 맛있다고 해주고 이유 없이 사과할 줄 아는 늙어도 이쁘다고 해줄 남자 그런 사람 만나요 평생 사랑 받으며 살아요 쓰고 보니까 나랑은 좀 다르네요 저렇게 되어야겠어요 ㅎㅎ

#6 이름없음 2020/07/19 02:14:55

6개월정도 좋아한 선생님이 있었어 그 선생님은 정말 무뚝뚝하고 표현도 없으셨지 너무너무 좋아했어 하루도 빠짐없이 선생님을 생각할 정도로 그분은 아직 미혼이셨어서 스스로 가능성 있다고 망상까지 했었어 나이차이가 내 두 배인데 말이야....ㅋㅋ 내 마음만 몰아붙이다가 점점 지치고 선생님께서도 불편해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난 선생님의 모든 면을 다 사랑했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도 포기가 안 될 거 같아서 마음을 천천히 식혀가는 방법을 썼지... 근데 이게 4달넘게 걸리더라고 물론 지금도 진행 중이야 사실 아직도 조금 좋아하긴 하지만 선생님은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

#7 이름없음 2020/07/19 02:25:38

.

#8 이름없음 2020/07/19 06:34:09

선생님 좋아해요 동경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나 정말 좋아하는 마음 하나는 진짜예요 좋아해요 그리고 가끔씩 선 그어버리실 거면 애초부터 다정하게 대해 주시지 마시고 제가 선생님께 특별한 학생이 된 것 마냥 대해 주시지 마세요 저 상처 받아요 ㅠㅠㅠㅠ 결론은 선생님은 제가 본 사람 중에 가장 따뜻한 사람이니 항상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9 이름없음 2020/07/19 07:53:58

선생님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온라인클래스 창체교육영상 다시 들었어요... 제 안의 도덕성이 아이건좀;; 했지만 그래도 보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 진짜 이상하죠

#10 이름없음 2020/07/19 23:25:31

우리 선생님이 만약에 수학 선생님이셨다면 내가 수학을 열심히 했을까 생각을 해 봤어 그런데 아닐 것 같아 나는 선생님이 사회 선생님이셔서 너무너무 사랑하게 된 것 같아 사회학 책을 쌓아놓고 읽으시는 사회 선생님이셔서 사랑하게 된 것 같아

#11 이름없음 2020/07/20 16:34:59

오늘 쌤이 문 열고 들어오실 때 앞자리에서 바로 눈 마주쳐서 심쿵했어요 쌤은 모르시겠죠..

#12 이름없음 2020/07/21 07:43:46

선생님이 절 싫어하시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자꾸 들어요 같은 반 친구가 날 싫어하면 티를 내고 날 피했겠지만 교사는 학생을 피할 수 없으니까. 그게 직업이니까... 저 싫어하지 마세요

#13 이름없음 2020/07/21 21:33:32

제가 상처받을까봐 잘해주시는 거면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저 괜찮아요

#14 이름없음 2020/07/21 22:44:12

학원 내신기간이라 지금 못가고있는데 선생님 보고싶어요. 같은 대학 갈 거예요.. 언니라고 불렀던 적도 있었는데 왜 선생님이 되셨어요ㅜㅠ 그래도 자주 볼수있어서 다행이에요ㅠ

#15 이름없음 2020/07/22 07:52:06

시험 감독 들어오셨으면 좋겠다 그런다고 시험을 잘 치진 않겠지만 그래도요

#16 이름없음 2020/07/22 17:03:39

>>15 나랑 똑같다ㅠㅠ

#17 이름없음 2020/07/23 00:54:37

선생님 프로포즈 받았나봐요 축하드려요 오래가고 상처 받지 말고 살아요

#18 이름없음 2020/07/23 20:52:11

내일은 꼭 뵙고 싶어요 선생님 부를 때마다 죄스럽지만 많이 좋아하나봐요 반대도 아니고 학생이 교사 좋아하는 게 도덕에 어긋나는 일도 아니지만 원래 그러라고 있는 관계는 아니잖아요 그러라고 잘해주신 것도 아니잖아요

#19 이름없음 2020/07/24 00:21:02

선생님 나한테 왜 자꾸 귀엽다고 그러고 나한테만 유독 잘해줘요 왜 아 진짜 쌤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20 이름없음 2020/07/24 00:32:01

쌤이랑 인사하고 나서 쌤 표정만 계속 생각했어요.. 평소처럼 예뻐서 얼마나 심장 두근두근거렸는지... 졸업하기 전에 쌤이랑 친해져서 이후에 쌤 자주 찾아뵐게요

#21 이름없음 2020/07/24 11:49:23

>>18 이 레스 남기고 딱 오늘 오랜만에 아침등교지도도 하시고 시험 감독도 종일 들어오시고 ㅜㅜㅜ 너무너무좋은데 시험을 너무너무 못 봤다 선생님한테 배운 건 아니지만 선생님 과목이라 정말 열심히 했는데

#22 이름없음 2020/07/25 18:43:35

오늘 꿈에 또 선생님이 나왔어요 이러다 혹시나 꿈에서 무례한 짓이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보고싶어요

#23 이름없음 2020/07/26 01:41:24

선생님 요즘 쌤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ㅠㅠ 쌤 다 잊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이제와서 한참 전 일 가지고 후회하고 의미부여하고 그러는게 너무 한심하네요... 앞으로 다시는 뵐 일 없겠지만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24 이름없음 2020/07/26 02:10:01

쌤 시험감독 제발 ㅜㅜ 월요일에 기대할게요... 귀여워요 흑흑

#25 이름없음 2020/07/27 23:55:43

좋아해요

#26 이름없음 2020/07/30 20:36:22

오늘 등교하다가 선생님 만나서 인사했당

#27 이름없음 2020/07/31 01:28:38

ㅇ하...... 나 진짜 접으려고 노력했는데 억지로라도 그만두려고 작년부터 일부러 거리두고 매일 찾아가던 것도 접고 애들한테 나 이제 탈덕했다고 말하고 다니고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안 걸고 인사도 대충 받아주고 선생님이 말 걸어도 일부러 차갑게 단답하고 그랬는데 왜 우리반만 수업 들어와요? 왜 첫날에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요? 왜 나 혼내면서 그렇게 착잡한 표정 지어요?? 왜??? 왜 사람 신경쓰이고 걱정되게 비가 그렇게 오는데 우산도 안 들고 다니고 밥도 안 먹고 왜 나 신경쓰이게 만드는데요 왜 선생님은 제가 신경쓰는 만큼 저 신경 안 쓰는거 알아요 나도 그만하고 싶어요 짜증나고 힘든데 진짜 왜 포기가 안 될까요 선생님 아무생각없이 손 잡고 머리 쓰다듬고 그러겠지만 진짜 전 그럴 때마다 매 순간순간 죽고싶어요 설레는 제가 죽고싶을 만큼 너무 싫어요 왜 자꾸 그렇게 눈웃음짓고 나랑 눈 마주치고 내가 말했던 거 다 기억해주고 나보고 힘내라고 해주고 응원하고 그러냐고요 작년에는 그러지도 않았으면서 왜 올해부터 그래요??? 진짜 쌤 과목 솔직히 애들 아무도 안 챙기는 거 알아요 전 그래도 밤새면서 공부하고 있는 거 알죠? 애들이 저보고 재능충이라고 하는데 재능충 아니고 밤 새워가면서 공부하는 거에요 지난번에 학습지 검사 맡으러 갔을 때 왜 그렇게 예쁘게 입고 오셨어요 아니 사실 그냥 매 순간 예쁘셨어요 쌤 목소리 진짜 좋은 거 스스로 모르죠? 하 진짜 짜증나 다 던지고 싶다 그런데 너무 보고싶어요 애들한테는 싫어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진짜... 진짜 너무 좋아요 스스로를 죽이고 싶을 만큼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요

#28 이름없음 2020/07/31 23:02:58

오늘 슨생님 수업 있는 날이었는데 사라짐 ㅋㅋㅋㅋㅋ ㅜㅜㅜㅜ 우울 우울

#29 이름없음 2020/08/01 04:04:29

짝사랑도 아니고 그냥 아무 감정없이 하는 말인데 쌤이뻐요

#30 이름없음 2020/08/01 13:01:08

복도에서 공부하면서 쌤이 내쪽으로 오기만 기다렸는데 막상 쌤 왔을 때 눈치 못 채서 어리버리깜ㅋ큐ㅠㅠㅠㅠㅠ

#31 이름없음 2020/08/01 18:23:08

와.... 많구나 좀 위로 얻고 간다 나는 중딩때부터 지금(대학생)까지 꾸준히.... 선생님 짝사랑 외길인생을 걸어온.... (당연히 모태솔로) 이분야의 고수(?)라고 할수있다.... 고딩때는 처음으로 결혼한 선생님 좋아해서 진짜 개현타오고 매일같이 구레딕에 고민글썼는데 ㅋㅋㅋ ㅋㅋㅋ 아... 이길을 못벗어나네 대학교 선생님 좋아하는게 진짜 개 현타오는거 아냐? 박사학위 소지자의 무한한 지성 앞에서 나 학생나부랭이는 한없이 작아질뿐

#32 이름없음 2020/08/01 22:08:14

큐티쁘띠러블리프리티선생님보고싶어요

#33 이름없음 2020/08/02 04:09:47

쌤 요즘 친해져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요. 매일 마주칠 때마다 인사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소심한 성격 탓에 인사하기 엄청 어려워하는데, 용기내서 인사하면 선생님이 제 이름 불러주시면서 반갑게 받아주셔서 항상 뿌듯해요. 내년에 가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저번에 마음이 찢어져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연락처 물어보면 귀찮아 하실까봐 못 여쭤봤는데, 혹시 나중에 저 졸업하고 연락하면 답장 해주실래요..? 쌤 지금도 너무 보고싶어요. 교무실 갈 때마다 선생님한테 말 걸고 싶어요. 귀찮아 하실까봐 항상 참고 지나갑니당 ㅜㅜ 월요일에 학교가면 선생님 뵐 수 있겠네요. 벌써부터 행복해요

#34 이름없음 2020/08/03 00:14:40

>>31 나 중1때부터 고3까지 쭉 선생님 짝사랑 인생외길 걷고있는데...........다 떠나.... 중1때는 전근, 중2때는 임신하셔서 고향내려감, 중3때도 전근, 고1때는 일 관두시고, 고2때는 그래도 지금까지 학교에 계시긴 계셔.....ㅋ

#35 이름없음 2020/08/03 00:30:50

이제 단순한 존경심으로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자꾸 쌤이 생각날까요.. 쌤 학교에서 저한테 잘해주시지 마세요 쌤 생각나서 공부 안되니까...

#36 이름없음 2020/08/03 11:30:28

선생님 착장 너무 좋아서 울뻔했어요 ㅜㅜㅜㅜㅜㅜㅜ

#37 이름없음 2020/08/03 15:04:26

쌤 요즘 너무 어색해진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쌤이 저 신경 쓰는 수준은 다른 애들이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서 이래저래 이제는 안 좋아하려고 했어요 게다가 요즘 자주 못 보게 되니까 못 본 동안은 정말 진짜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얼굴 보니까 다시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ㅠㅠ 쌤이랑 사이는 딱 어색한 이정도가 최대인 거 알면서도 왜 자꾸 좋아지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

#38 이름없음 2020/08/03 17:02:05

오늫..볼수있을까

#39 이름없음 2020/08/04 10:38:39

오늘 방학했는데 모종의 이유로 선생님 번호도 따고 선생님한테 응원문구도 받고 넘넘넘기분좋고행복하다

#40 이름없음 2020/08/04 23:49:45

생일축하받앗어....기쁘면 안되는데 너무 설레고 기분좋아서 짜증나..

#41 이름없음 2020/08/05 23:34:23

선생님 문자도 왜이리 귀엽게 보내시나요 프로필뮤직은 또 왜이리 좋은 건가요 너무너무너무귀여우셔라...

#42 이름없음 2020/08/06 14:33:06

왜 이렇게 쌤만 보이는지 모르겠다ㅠㅠ 복도 무심코 쳐다봤는데 쌤 바로 발견해서 눈 마주쳤어..

#43 이름없음 2020/08/08 00:05:17

선생님 보고싶어요 정말 너무 보고싶어요 선생님 수업 듣고 싶어요

#44 이름없음 2020/08/08 09:40:57

쌤 보고싶어요

#45 이름없음 2020/08/08 19:12:01

방학인데 어떻게 지내세요 궁금해요 선생님 소식이 듣고 싶어요

#46 이름없음 2020/08/09 23:48:44

선생님!!! 제가 음청나게 좋아하는 거... 모르시죠? 모르실 것 같으면서도 아실 것도 같으면서도. 많이많이 좋아해요 마음이 다하도록 좋아해요 이루어질 가능성을 논하는 것조차도 잘못된 사랑이라서 어쩌면 더 큰 감정으로 불어나는 것도 같아요 졸업하면 금방 잊혀진다고들 하지만, 아무래도 저도 그럴 것 같지만, 지금의 제가 선생님을 많이 좋아해요

#47 이름없음 2020/08/09 23:51:33

선생님 생각을 정말 자주 해요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때 빼고는 거의 온통 선생님 생각인 것 같아요 솔직히 공부하기 싫은 핑계로 선생님을 대는 것 같기도 해요 선생님 때문에 집중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집중이 안 돼서 선생님 생각을 하는 거겠죠 어쩌면 사랑할 사람이 필요해서 찾은 걸까요 그래서 자꾸자꾸 처음을 되짚어보면 볼수록 감정에 대한 인과관계를 만들게 되더라고요 명명한다는 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깨닫게 되어요

#48 이름없음 2020/08/11 18:36:21

쌤 9월 모평 올1 받구 쌤 찾아갈게요 쌤이랑 한 약속 꼭 지킬 거니까 한 달만 기다려주세요 쌤 웃으시는 거 보고싶어요

#49 이름없음 2020/08/12 15:52:30

쌤 보고 싶은데 저만 보고싶어 하는 거겠죠..

#50 이름없음 2020/08/12 20:54:03

선생님 이러케 기여우시면 어쩌겠다는거예요으악미쳐진짜로 선생님!!!!!!!!!!

#51 이름없음 2020/08/12 22:22:44

진짜 미친 거 같은데 이번 방학 짧은 게 쌤 빨리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느껴져요 1학기 동안 거의 얼굴 못 본 게 너무 아쉬워요 작년엔 매일 같이 애들이랑 쌤 뵈러갔는데 올해는 혼자라 그런지 교무실 한 번 가는 게 뭐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쌤 방학 잘 보내고 계시죠 ㅠㅠ???

#52 이름없음 2020/08/14 13:48:57

방학동안 선생님 안보고 어떻게 살죠ㅠㅠ 방학에 못보니까 오늘 마지막으로 쌤 보러 가려고 했는데 쌤이 너무 바쁘실 거 같아서 참았어요.. 쌤 방학때 빡공해서 쌤이랑 한 약속 꼭 지킬게요 방학 잘 보내세요 개학식날 봬요

#53 이름없음 2020/08/15 02:37:18

연애감정으로 좋아하는건 아닌데 뭐랄까 존경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롤모델? 그런느낌. 보석처럼 단단하고 빛나는 성품이시고 심지어 지적이야! 그러니까 인권문제를 잘 알고계시고 책도 자주 읽으시고... 며칠에 한번씩 뵈면 읽으시는 책이 늘 바뀌어있다. 막 몇권씩 책상에 쌓여있어서 정말 멋져ㅋㅋㅋㅋㅋ 학생들에게 온화하게 대해주시고 인상도 부드럽다. 자우림 김윤아분을 닮으셨는데 정말... 너무 잘생겼어 잘생기고 온화한 성품, 지적이면서 경제능력도 갖췄고 진짜 부러워

#54 이름없음 2020/08/15 09:34:22

>>53 헐 나도 우리 선생님 책 엄청 읽으시는 거 너무너무너무나 좋아 ㅜㅜㅜㅜㅜㅜ 교무실에 책으로 탑 쌓아놓고 맨날 프사에 책이 바뀌고 ㅜㅜㅜㅜㅜ 선생님 저 생선도 아니고 연고도 아닌데 엄청나게 발렸어요...

#55 이름없음 2020/08/15 09:54:15
선생님 세일러 머큐리 닮으셨는데... 알고 계세요...? 진짜 닮았는데!!! 그리고 제 최애는 머큐리에요ㅎㅎㅎㅎ

선생님 세일러 머큐리 닮으셨는데... 알고 계세요...? 진짜 닮았는데!!! 그리고 제 최애는 머큐리에요ㅎㅎㅎㅎ

#56 이름없음 2020/08/15 10:39:24

작년에 처음 경제 수업 들을때만해도 엄청 예쁘고 수업 잘하는 분 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올해 담임쌤으로 다시 만나니까 쌤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져서 힘들어요 ㅜㅜㅜㅜ 짧은 방학 열심히 불태워서 올해 꼭 쌤 대학교 후배로 들어갈테니까 그동안 방학 잘 보내세요 !!!

#57 이름없음 2020/08/16 17:48:38

개학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의 중심에 선생님이 계시네요

#58 이름없음 2020/08/16 19:35:21
이런 짤을 주웠다

이런 짤을 주웠다

#59 이름없음 2020/08/17 00:31:29

쌤 왜이렇게 멋있으신 거예요.. 어떻게 안 좋아하냐구요ㅠㅠ

#60 이름없음 2020/08/17 17:29:49

우리 쌤은 서수진 닮았어 근데 약간 순한 서수진이라서 뭔가 새로워.. 볼때마다 짜릿해

#61 이름없음 2020/08/17 23:56:39

다 학교 선생님 이야기야?? 나만 학원 선생님이니... 쌤 미치겠다 쌤 왜 선을 안 그어줘요 왜 다른 학생들이랑은 잡담도 잘 안 하면서 나랑은 문자도 꼬박꼬박 해주고 그래요 쌤 집 좋아한다면서요 학원 아니면 다 좋다면서요 근데 왜 저 갈 때까지 기다려주는데요 한 시간이면 꽤 긴 시간 아니에요? 저 쌤 수업으로 옮긴 거 원래 듣던 수업이 애들 때문에 집중 안 돼서 아니에요 쌤이랑 수업하고 싶어서 옮긴 건데 쌤도 알죠? 아니 근데 왜 저 하나 때문에 쌤 퇴근 시간 2시간이나 늦춰가면서까지 따로 반 만들어줘요? 그렇게 저랑 수업 하고 싶어요?

#62 이름없음 2020/08/18 21:26:21

선생님 보고싶어요ㅜㅡㅜ 방학이 짧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제가 방학 짧다고 좋아하는 때도 있다니ㅋㅋㅋ

#63 이름없음 2020/08/19 11:14:53

>>27 진짜 존나 진심이구나 너...... 마지막 문장 왜이렇게 슬프냐 스스로를 죽이고 싶을 만큼 너무 좋아서 미치겠대ㅠㅠ

#64 이름없음 2020/08/19 14:01:27

라면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쌤이 좋아하는 걸로 먹었다.. 아 쌤 보고싶다ㅠㅠ

#65 이름없음 2020/08/20 21:14:32

선생님 넘넘 보고싶어요 학교 갈 수 있겠죠 ㅜㅜㅜ

#66 이름없음 2020/08/20 21:42:46

진짜 시간이 멈춘것 같았어요.

#67 이름없음 2020/08/21 21:21:32

쌤 목소리가 너무너무 듣고싶어서 공부를 핑계로 1학기 온라인클래스 내용을 한바퀴 정주행했어요ㅠㅠ 쌤이 제가 한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뿌듯한데 한편으론 다음 번 시험을 못 봐서 쌤이 실망하실까봐 걱정도 됩니다ㅜㅜㅜㅜ 하.. 쌤 덕분에 제가 인생에서 진짜 하고싶은 것들을 찾게 된 것 같아요. 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68 이름없음 2020/08/21 21:25:39

선생님 보고싶어요❤️❤️❤️💜💜

#69 이름없음 2020/08/24 23:28:23

오늘 개학해서 선생님 수업 들었다 ㅎㅅㅎ

#70 이름없음 2020/08/25 00:58:04

학원 끊어서 안 본지 꽤 됐지만... 선생님이랑 같은 학교 갈 거예요 선생님 이제 취업 준비해요? 많이 바빠요? 보고싶어요 쌤은 졸업했어도 '예쁘고 장난 많고 귀여운 대학생 선배'의 표본 같아요

#71 이름없음 2020/08/25 16:29:25

선생님 오늘이 글쎄 수능 100일 남은 날이래요. 지금와서 뭘 하는 게 무의미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선생님 덕에 힘을 내고 있어요. 선생님을 좋아하는 감정을 잊더라도 무척이나 오래도록 감사할 거예요.

#72 이름없음 2020/08/26 08:24:50

고3만 등교라서 좋다고 생각하면 미친걸까요 저 그냥 쌤 좋아요. 좋다고 인정할래요 이젠 부정도 지쳤어 그래요 저 쌤 좋아해요

#73 이름없음 2020/08/27 16:01:46

학교 가면 이제 일기 쓸 것도 많아지겠죠? 좋은 추억일 거에요 저한테는요

#74 이름없음 2020/08/28 16:51:18

선생님 이제 제 친구들은 거의 다 제가 쌤 좋아하는 거 알아요 ㅋㅋㅋ 저번에 농구대회 구경 오셔서 너무 좋았어요. 비록 잘하지는 못했지만 선생님 때문에 더 잘하고 싶어졌던 것 같아요. 제가 연습 때 보다 못해서 속상해하니까 아무말 없이 웃어주셨던 것도 눈에 선하게 남아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저 농구하고 있을 때 제 친구한테 저 잘한다고 막 얘기하셨다면서요? 결과는 안 좋았지만 그 얘기 듣고 한참동안 광대가 승천해 있었죠..ㅎㅎ 진짜 선생님 한마디 한마디에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저 정말 열심히 기도하고 있어요. 선생님이랑 오래오래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되고 싶다고.. 제가요, 나중에 연락처를 달라고 할지도 몰라요. 거절 당할지도 모른다고 어느정도 생각하고 따러 가는 거겠지만 정말 큰 용기 내서 말하는 거거든요.. 선생님은 왠지 그런거 싫어하실 것 같지만, 제발 거절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거 아니면 우리가 오래오래 알고 지낼 방법이 없는 것 같거든요. 쌤 많이 좋아해요.

#75 이름없음 2020/08/30 09:26:07

선생님...,,, 그러케 기여우시면,,, 선생님 좋아하는 친구들이 엄청나게 많아져버리잖아요!!!!! 이래서는 우주최강귀요미선생님밖에 못 돼요!!!!

#76 이름없음 2020/09/02 07:26:08

내일 학교 가면 쌤 본다ㅠㅠ

#77 이름없음 2020/09/02 16:40:05

짜증나

#78 이름없음 2020/09/02 21:47:19

항상 감사하고 좋아해요

#79 이름없음 2020/09/03 00:40:58

이제 쌤 안 좋아해 보려고.. 솔직히 내가 뭐하는 건가 싶다.. 쌤은 그냥 학생이니까 나한테 잘해주시는 걸텐데.. 이제 관심 끄고 쌤이 다른 애 챙겨준다고 질투하는 것도 그만할래.. 근데 또 막상 보면 심장 아프겠지.. 웃어주면 심쿵하고 잘해주면 하루종일 생각하고

#80 이름없음 2020/09/03 09:51:04

세특 읽다가 눈물 나올뻔함 왜 나만 또 잘써주셨지 또 나만..... 또 사람 신경쓰이고 설레게 하고.....하

#81 이름없음 2020/09/04 16:17:49

짜증나.. 이럴 거면 내가 쌤한테 특별한 존재인 것처럼 대해주지 마요 괜히 사람 기대하게 하지 마시라구요 전 쌤한테 별로 중요한 사람도 아닌데 혼자 착각하고 혼자 상처받으니까..

#82 이름없음 2020/09/04 16:36:33

선생님 저 손목 다쳤을 때 처음에는 한심하다는 듯이 엄청 갈궜잖아요 그래서 저는 쌤이 저 싫어하시는 줄 알았어요 근데 저한테 파스는 왜 사 주신 거예요? 저는 선생님 반 학생도 아니었는데... 그때부터 선생님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러다가 저 힘들 때 제 고민 들어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용기내서 정신과 갔잖아요 선생님 아니었으면 겁나서 아무것도 못 했을 거예요 그때부터 계속 마주치고 싶고 한 마디라도 더 걸고 선생님 보고 싶고 그랬는데 ㅠㅠ 솔직히 선생님은 자기 반 학생 아니라 별로 관심 없으신 것 같아서 속으로 많이 서운하고 그랬어요 근데 있잖아요 우리 요새 왜 어색해진 거예요? 제가 먼저 말 안 걸면 선생님도 왜 아는 척도 안 해 주세요... 저는 술 먹고 애들한테 동경 아니고 짝사랑이라면서 헛소리 한 뒤로 애들이 쌤 지나가기만 해도 저 부르면서 계속 놀려서 말 못 거는 거란 말이에요... 제가 선생님 신경 쓰는 것처럼 선생님도 저 신경 쓰고 계신 것 같은데 왜 서로 말을 못 걸까요 저는 예전처럼 선생님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83 이름없음 2020/09/04 18:30:37

저만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에게 특별한 제자 정도는 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나 봐요

#84 이름없음 2020/09/05 17:17:37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나는 그 쌤한테 별로 특별한 존재도 아니고 나만 놓으면 끝일거고 쌤이 나 챙겨주고 잘해주는 거는 그냥 힘들어하는 애를 도와줘서 본인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가 아닐까.. 나한테 멋진 아이라고 한 것도 내가 안쓰러워서 불쌍해서, 단순히 동정의 의미가 아니었을까.. 항상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말은 뭐였을까 힘들 때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건 뭐였을까.. 모르겠다 톡 보내면 칼답하는 거는 그냥 이 쌤 성격이겠지..

#85 이름없음 2020/09/06 14:06:31

온라인 개학 언제 끝나요ㅠㅠ 쌤 빨리 보고 싶은뎅

#86 이름없음 2020/09/06 19:02:16

선생님 보고싶어요 ㅜㅜㅜㅜㅜㅜ 이제 그만할까 싶으면 선생님이 자꾸 잘 해주셔서 자꾸만 되돌아오네요

#87 이름없음 2020/09/06 19:15:49

쌤이 저한테 하는 행동 하나하나마다 의미부여하게되요 수업시간에도 저만 보고있는것같아요 제거 집중안학ㅎ 쌤만 보고있는거겠죠..쌤 보고싶어요........!!

#88 이름없음 2020/09/08 17:50:03

어제 찾아가서 공부 핑계로 이것저것 상담하고 오래 얘기해서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 제가요, 그 과목 좋아하긴 했는데 중학교때부터 아무리 열심히해도 골때리게 성적이 안 나왔었어요.. 근데 선생님 만나고 처음으로 내신 1등급도 받아보고 상도 받아봐요. 저 지금 너무너무 기분 좋고 행복해요. 선생님을 만난 건 저에게 너무 행운이에요.

#89 이름없음 2020/09/09 16:32:41

선생님 저 6논술인데 세특 이렇게 잘 써주시면 울어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90 이름없음 2020/09/09 17:00:07

이 스레 갱신될 때마다 동지가 있음에 안심하고 위로받는 사람 없니

#91 이름없음 2020/09/10 00:18:18

>>90 나나나 ㅋ ㅋ ㅋ ㅋ

#92 이름없음 2020/09/10 14:49:12

선생님 오늘도 이렇게 말랑큐트하실 일인가요

#93 이름없음 2020/09/10 14:53:36

많이 좋아했었는데 연구소 돌아가시면서 그때 맘 접었어요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네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은 저한테 관심 없으셨겠지만 괜히 의식해서 1시간동안 수업에 집중도 못했어요. 선생님을 계속 빤히 쳐다보다가도 절 보는 거 같으면 칠판 보는 척 하고... 잊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 좋아하는데 그때 그 짝사랑이 떠올랐어요.

#94 이름없음 2020/09/12 02:03:18

많이 좋아해요 제가 참 바보같죠

#95 이름없음 2020/09/12 03:44:08

정말 1년 넘게 좋아하고 있어요 근데 쌤이 곤란해지실까봐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친한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남아있어요 쌤, 저 좋아하시는거 아니잖아요 근데 왜 자꾸 착각하게 하세요..? 쌤이 저 놀리시면 제가 쌤한테 저 싫어하냐고 말했잖아요 그랬더니 아니라고 좋아한다고 좋아하니까 그러는거라고 왜 그렇게 말했어요? 제가 맨날 장난으로 사탕 달라고했는데 나중에 쌤이 무슨 사탕 좋아하냐 물어봐서 말했더니 다음날에 그 사탕 한봉지로 사다줬잖아요 다른 애들한테는 비밀로 하라고 하고. 왜 저한테만 잘해주고 왜 그렇게 쳐다봐요 설레게..? 학원에서 밥 안먹고 자습하니까 쌤이 배달로 밥 시켜서 저 줬잖아요 다른애들 몰래 먹으라고. 음료수도 있으니까 밥 먹고 가지러 나오라고 그랬잖아요 내년에 성인되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나자고 저한테 말하셨을 때 저 진짜 행복했어요 저.. 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한테 그렇게 말씀하신거예요? 저 혼자 착각하고 있다는 걸 아는데, 자꾸 기대하게 되잖아요... 그래도 많이 좋아해요 쌤

#96 이름없음 2020/09/12 22:07:37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조금은 힘낼 수 있을 것 같아요

#97 이름없음 2020/09/15 23:30:06

좋아해요

#98 이름없음 2020/09/16 11:05:11

낼 모래 뵐게요. 많이 보고 싶어요.

#99 이름없음 2020/09/19 12:27:34

쌤 요즘 왜 자꾸만 저 피하시는 거 같은 느낌이 들죠?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바쁘셔서 그런거에요? 사실 어제 친구가 쌤한테 피곤하시냐고 물어서 좀 놀랐어요. 저는 쌤이 피곤하신지 하나도 몰랐거든요.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선생님이 컨디션이 어떤지 하나도 몰랐다는 건 좀 속상했어요. 왜냐면 남들은 그걸 눈치챘으니까요. 선생님은 웃으시면서 피곤하다고 하셨고 힘내시라고 한마디라도 해드리고 싶었지만 소심한 저는 그러지도 못했죠. 저 참 바보같은 거 같아요. 진짜 솔직히 짝사랑 그만하고 싶은데요, 운명인지 우연인지 모를 것들이 가만 놔두질 않아요. 사실 어제도 교무실 그냥 간 거에요. 선생님께 따로 볼일이 있던 게 아니어서 마주치면 인사하려고 했고, 안 마주쳐도 그냥 아쉬운대로 가려고 했거든요. 근데 진짜 ㅋㅋㅋ.. 어떻게 제가 딱 지나갈 때 선생님이 교무실에서 나오실 수가 있어요? 뭐 좀 우연같긴 했지만, 그리고 내심 마주치길 바라면서 간 거였지만, 이건 좀 놀랐어요. 그리고 우린 모의고사 얘기와 약간의 수다를 떨며 우리학년 층으로 갔어요. 하.. 근데 제가 어제 너무 티를 내서 쌤이 아실까봐 불안했어요. 친구네 반 시험감독 들어간다고 하시길래 혼잣말로 부럽다고 했는데, 아마 들으셨겠죠. 그리고 저희반에 볼 일이 있어서 들어오셨다 나가실 때 크게 인사했던 것도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선생님을 너무 못 만나서 반가워서 어제 너무 오바를 한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불편하셨을 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무겁고, 앞으론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선생님한테 더 다가가고 싶은데 교사와 학생과의 사이라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강하게 다가와서,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삽질하는 건 너무 비참해서 너무 힘드네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선생님이랑 이렇게 잘 지낼 수 있다면 이대로도 좋은데, 점점 더 우리 사이가 가까워지니까 이게 좋아서 계속 욕심을 내게 돼요.

#100 이름없음 2020/09/23 01:38:24

선생님 인사에 대답 한 번 못한 게 왜 이렇게 마음에 걸리지.. 정작 쌤은 내 인사 무시하고 다른 애한테 인사해줬었는데.. 안 좋아하겠다고 하면서도 어디 가면 항상 그 사람 찾는 내가 너무 싫다 사소한 거 하나에도 설레고 그러는 것도..

#101 이름없음 2020/09/24 06:19:30

쌤 어제 저희 반 들어오셔서 제 이름 부르시면서 저한테 제일 먼저 다가오시는데 이름 부르시는 것부터 치였어요. 저한테 볼 일이 있으셨던 건 아니었지만 그냥 쌤이 제 이름을 불러주신다는 게 너무 좋았고, 우리반에서 제가 쌤이랑 제일 친하다는 표시 같아서 행복했어요. 결국 다른 애들한테 볼일이 있어서 불러달라고 절 부르신 거였지만..ㅎㅎ 진짜 우연히 쌤 오시기 몇 분 전에 질문이 생겼거든요. 쌤이 걔들한테 할 말 다 하시고 가시려고 하는데 그 때 질문해서 솔직히 귀찮으셨을 수도 있는데, 역시 제가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요. 귀찮은 내색 하나도 안 하시고 "뭔데?" 라고 웃으면서 저한테 오시는데 거기서 두 번 치였어요.. 솔직히 학생들 질문 받아주는 것도 선생님들의 업무라면 업무라지만.. 질문 귀찮아하고 잘 안받아주시는 쌤도 엄청 많거든요. 쌤 진짜 너무 멋지신 것 같아요. 거기다가 갑자기 뜬금포로 책 표지를 보시길래 좀 당황했는데 "오오~ 벌써 수특이야?" 하시면서 놀람과 칭찬의 리액션을 동시에 해주셨는데 뭔가 뿌듯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는 수특만 풀어야겠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학생이 알아들을 때까지 끝까지 설명해주시는 것도 너무 좋아요. 제가 계속 납득이 안 된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선생님은 알아채셨는지 계속 설명해주셨죠..ㅎㅎ 몇 번이나 같은 걸 설명하게 만들어서 죄송해요... 정말 선생님 오래봤으면 좋겠어요. 쌤 오늘도 뵐텐데 더 빨리 보고 싶어요. 3교시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102 이름없음 2020/09/24 20:31:40

졸업하기 아쉬웠는데 이젠 꼭 졸업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좋은 선생님으로만 존경하는 관계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서

#103 이름없음 2020/09/25 16:43:02

좋아하는 쌤이랑 학교에서 자꾸 눈 마주치는데 이거 뭐지... 내가 쌤 좋아하는 거 알고 나 쳐다보는 건가....

#104 이름없음 2020/09/25 16:56:07

>>103 그건 네가 선생님을 많이 보니까 눈이 마주치는 횟수도 많아지는거야

#105 이름없음 2020/09/25 17:01:20

>>104 쌤이 나 쳐다보는 거 같아서 나도 쌤 보면 눈 마주침..

#106 이름없음 2020/09/25 18:28:25

쌤 너무 좋아요. 그냥 쌤 모든 게 다 좋아요. 마주치기만 해도 좋아요. 아까 하굣길에 마주쳤는데 정말 정말 좋았어요. 이제 추석 연휴네요. 일주일 정도 못 볼텐데, 오늘 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마주친 사람이 쌤이라 좋았어요ㅎㅎ. 인사해주셔서 감사하고, 추석 끝나고 봬요. 많이 보고싶을 것 같아요.

#107 이름없음 2020/09/27 07:16:23

왜 인스타에 뭐 올리면 꼭꼭 좋아요 눌러주세요...? 설레게...ㅜㅜ

#108 이름없음 2020/10/02 02:27:33

하 ㅅㅂ 보고싶다...

#109 이름없음 2020/10/08 18:31:10

선생님. 어디 아파요? 아니면 무슨 일 있어요? 목소리가 왜 그렇게 안 좋아요ㅠㅠ 컨디션 챙겨가면서 일하세요ㅜㅜ 걱정되게.

#110 이름없음 2020/10/09 00:57:30

애들아 여기 있는 사람 있으면 좀 와봐ㅏ 나 ㅈㅣ금 심장뛰어서 뒤질것같아

#111 이름없음 2020/10/09 01:01:48

>>110 무슨 일인ㄷㅔ??

#112 이름없음 2020/10/09 01:03:47

>>110 뭐여 궁금해!! 나도 학원선생님 짝사랑중....

#113 이름없음 2020/10/09 01:04:11

>>111 화요일에는 내가 그 쌤 수업시간에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잤는데 몇교시 후에 복도에서 만났을 때 원래 그런 애 아닌데 왜 자꾸 잤냐고, 깨우려다가 너무 힘들어 보여서 안 깨웠는데 무슨 일이냐고 물어봐주셔서 내가 힘들다고 했더니 나 위로해줬고 오늘은 교무실 갔다가 그 쌤을 마주쳤어 내가 여기 여러번 레스 남겨서 알겠지만(이 스레에) 나 이 선생님 좋아하는 거 진짜 오랫동안 부정했어 그 뒤로도 계속 눈 피하고 대화해도 단답식으로 끊고 딱딱하게 굴었어 일부러 웃지도 않고 마주치면 길 돌아가고

#114 이름없음 2020/10/09 01:04:50

선생님이 나를 부르더니 짐이 무거우니까 좀 들어달래 그런데 내가 딱 보니까 선생님 짐이 별로 없어 보이는 거야(노트북이랑 필통 정도?) 나보고 필통을 주더라고

#115 이름없음 2020/10/09 01:05:58

교무실이 1층인데 내가 6층까지 올라가야 해서 5층을 쌤이랑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어 원래는 내가 어떻게든 대화를 이끌어 나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선생님이 평소랑 다르게 좀 생각이 많으신 얼굴이었어 굳이 짐이 많지도 않은데 왜 나를 불렀나 싶고 오만 생각이 다 드는데 그때 쌤 옆에 나처럼은 아니지만 쌤 따라다니고 좋아하고 실제로 선생님이 되게 친하게 지내는 다른 여자애가 있었거든 그 여자애가 쌤한테 "아 쌤 왜 저 버리는 거에요(나보고 들어달라고 해서)" 라고 장난스럽게 징징거렸는데 쌤이 걔한테 진지하게 뭐라고 말하시니까 그 여자애가 그냥 가더라고

#116 이름없음 2020/10/09 01:08:16

선생님이 그래도 옆에서 조금씩 뭐라고 말을 하시는데 솔직히 안 들렸어 너무 어색하고 도망치고 싶었고 부정 못하는 나 자신이 싫어서 눈 계속 피했지 그랬더니 선생님이 갑자기 진지한 목소리로 이러시더라 사실 너한테 할 말 있다고

#117 이름없음 2020/10/09 01:09:55

손이 떨려서 타자가 느리다ㅠㅠㅠㅠ이해해줘 선생님이 나한테 한 말을 정확히 텍스트로 적어볼게 레주야, 너 왜 나 피해다녀? 수업시간에 눈 마주치면 바로 돌려버리고 복도에서 만나도 도망치고. 오늘 아침에 봤을 때도 나 보자마자 바로 다른 곳으로 가버렸잖아. 선생님이 뭐 잘못한 거 있어? 아니면 나한테 서운한 점이라도 있어? 레주가 말을 해줘야 알지.

#118 이름없음 2020/10/09 01:12:01

아무 말도 못했어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무엇보다 저 말들이 다 팩트였으니까 내가 아무 말도 못 하고 바닥만 보고 있으니까 쌤이 아예 걸음을 멈췄어 예비종이 쳐서 빨리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도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 선생님이 원래 말투가 되게 장난스러우셔 평소 말투? 도 살짝 톡톡 튀고 여고생들이 티키타카하는 말투 있잖아 그런 말투 자주 쓰시거든 화법도 되게 장난식이야 맞받아치면서 말다툼(?) 같이 하는 거 되게 좋아하시고 근데 그런 선생님이 세상 진지한 목소리로 정중하게 말하시니까 진짜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손이 떨리더라

#119 이름없음 2020/10/09 01:13:33

혹시 내가 스레 잡아먹는 거 같으면 미안해....... 아무튼, 내가 눈을 피하면서 바닥만 보고 있으니까 쌤이 피식 웃으면서 거봐, 너 지금도 내 눈 피하잖아. 그러시길래 내가 간신히 고개 들고 아니라고 말했어.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척 계단을 올라가려고 했어. 6층까지는 거의 다 온 상황이었거든 한 걸음쯤 올랐을까 선생님이 갑자기 내 손목을 턱 잡았어

#120 이름없음 2020/10/09 01:17:40

지금도 또 도망가네. 이 말 한 마디 하는데 이성이 휘발되어 날아가버리는 기분이었어. 어쨌든 결국 가만히 서 있으니까 쌤이 아예 내가 고개를 못 돌리게 어깨를 확 잡더라고... 그리고서는 하시는 말이 왜 눈 피하면서 나 눈치 봐? 레주는 진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티도 안 나고, 무슨 말도 안 하고, 힘든 거 표시도 잘 안 하고...(화요일에 있던 일) 거기서 내가 뭘 하겠어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지 그러니까 쌤이 아니. 화내고 따지려는 게 아니야. 그러니까......... 하고 한참 고민하시더니, 걱정되서 그래. 라고 하시더라. 선생님은 레주를 학기 초부터 참 많이 걱정했는데 레주는 항상 날 피하기만 하잖아. 진짜 나한테 뭐 말할 거 없는 거 맞아? 나한테 서운한 점이라던가 뭐 그런 거 없는 거야? 라고 재차 물으시더라고

#121 이름없음 2020/10/09 01:20:01

거기서 선생님을 좋아하는 걸 부정하고 싶었지만 이젠 더 이상 못하겠어요 라고 말할 수가 없었어 결국 다시 고개를 저었지 그러니까 쌤이 평생 본 적 없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래, 알았어. 무슨 일 있으면 꼭 말하고. 나중에........... 라면서 말을 흐리시더라고. 그때쯤 6층에 도착했는데 쌤이 수고했어, 나 때문에 늦은 건 아니지? 얼른 들어가봐. 이러시면서 마지막으로 진짜 할 말 없냐고 묻길래 대답도 못 하고 도망쳤어. 반에 오니까 온 맥박이 뛰어서 공부를 할 수가 없었어 펜을 드는데 손이 떨리고 계속 눈물만 나왔어

#122 이름없음 2020/10/09 01:20:15

이런 경험 한 레더들 있어? 어떡해야 해?

#123 이름없음 2020/10/09 02:00:36

>>122 음.. 많이 힘들겠다ㅜㅜ 나는 그냥 내가 쌤 좋아하는 거 편하게 인정하기로 했어. 가볍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레스주처럼 나도 쌤 정말 많이 좋아해. 부정도 정말 많이 했어. 일단 피하는 거는 안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쌤도 서운?해하시는 눈치고, 그렇다고 이유를 말할 것도 아니잖아. 그냥 나는 네가 마음 편하게 쌤 좋아하는 거 인정하고, 남은 학기 잘 보내면서 선생님이랑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어. 그래야 졸업하고 나서도 후회 안 하지 않을까? 나중에 뒷감당이 어려울까봐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그냥 지금을 즐기면 안 되는 걸까? 나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뒷감당? 솔직히 모르겠어. 그냥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 거 같아. 애초에 이렇게 좋아하는 거 자체가 선생님께 잘못하는 짓인 거 같아. 몹쓸짓 하는 거 같고 나도 너무 괴로워. 근데 어차피 계속 얼굴을 봐야하고, 나는 계속 쌤을 좋아할 거 같고, 그러니 그냥 마음껏 좋아하기로 했어. 쌤한테 먼저 많이 다가가고, 더 친해지려고 노력도 하고. 좋아하는 티도 내지만 가끔 이건 좀 아니다 싶거나 선 넘을 거 같은 행동은 안 하려고 노력하고있어. 선생님도 불편하실테니까. 그냥 그렇게 지내다보면 문제 생길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해. 내가 네 상황도 잘 모르면서 경솔하게 답했으면 미안해..

#124 이름없음 2020/10/09 02:01:16

>>122 레스주 많이 혼란스럽겠다ㅠㅠ 나는 학교선생님 좋아하면서 쌤한테 티 많이 내고 그런 스타일이라 이런 경험이 없어서 도움이 안 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 선생님이 레스주 많이 아끼시는 건 확실한 것 같아!! 혹시 레스주랑 레스주가 좋아한다는 그 쌤은 몇 살이야? 나이 차이 많이 나?

#125 이름없음 2020/10/09 02:55:16

>>122 너도 용기를 내는 게 좋을 것 같다 근데 네가 생각하는 차원의 용기 말고 그냥..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서 용기 그런거 쌤은 스승의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제자한테 용기를 내셨네 여기서 솔직히 너가 더 피하는 거 좋은 태도는 아님 쌤도 내색은 안하지만 딱봐도 자기한테 뭐 있는 거 같은데 제자는 티내기만 하면서 피하기나 하고 네가 이거 바로잡고 가지 않으면 정말 크게 상처로 남으실걸 걍 나중에 따로 조용히 불러서 고백은 안하더라도 쌤이 절대로 잘못한 거 아니라고 확신만 심어드리기라도 해라 정말 네가 생각해도 이정도면 괜찮은 멘트다 하는 게 있으면 그걸 하던지 이건 네가 쌤 좋아하고 말고가 아니라 서로의 관계 문제임 어차피 이왕 네가 그쌤 좋아하는 거 끝내도 편하게 얼굴 볼 수는 있는 사이로 끝내는 게 낫지 않겠냐? 마음대로 안되는 걸 아는데 어렸을 때 철없는 마음에 좋은 관계 놓치는 일은 안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말한다 나도 나 아껴주는 쌤 좋아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냥 옛날 생각나고 안타깝다 힘내

#126 이름없음 2020/10/09 03:09:45

>>122 나도 학창시절에 스레주랑 비슷한 입장이었어ㅠ 원래가 좀 낯가리는 성격인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무뚝뚝하게 굴고 멀리서 그사람 지켜보고 마음졸이는 타입이였어 지금도그렇지만....ㅎ 나도 그쌤좋아하는거 많이 부정했거든 그래서 그쌤한텐 더더욱 대답잘못하고 안웃고그랬던게기억나 한번은 친구랑 그쌤이랑 셋이서 학교안에 어디걸어가고 있는데 쌤이 (내 이름을 땡이라할게) 친구보고 땡이는 쌤싫어하는거같은데 너가봐도그렇지? 이러셨어 나는 그때 심장이터질거같고 쌤너무좋아해서 그런거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소심한 내가 어떻게 그걸 말했겠어.. 그런일들이 몇번있었어 한번은 반에 자리를 매달바꿨는데 그때 너무 주변친구들이랑 안맞아서 우울하게 공부를 붙잡고 있었거든 근데 쌤이(이쌤이 그때 반담임이셨어) 나보고 수업끝나고 교무실로 오라하셨거든 갔더니 쌤이 땡땡아 쌤은 아직 너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하셨던게 분명히 기억나 내생각에는 쌤이 많이 힘들어했던 나를 보고 힘든일있으면 언제든 털어놓으면 된다 이런의미로 말씀하신거같애 나는 그때이후로 반에ㄱㅏ서 우울했던거 싹다잊고 그 말밖에생각이안나더라.. 이때는 내내 쌤이 하는모든말을 착각해서 듣고 나만을 향한 특별한 관심이 아닐까 생각했었지 근데 졸업하고 성인이 되고 내가 교사까진 아니지만 과외를 하는 쌤 입장이 되어보니까 선생님입장에선 제자들 누구든 아껴주고 싶고 힘든일있어보이면 들어주고 싶고 그렇더라.. 그리고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 누구라도 자기 싫어하는 티내면 마음아플거같아ㅠ 쓰다보니 혼자추억글이되었네..... 내가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내 마음 솔직히 들여다보고 쌤 좋아하는 거 인정하고 표현최대한많이하고!!(누군가 자기를 좋아한다면 그리고 그게 자신에게 피해주지않는다면 그걸 싫어할사람은 아무도없어!!) 쌤이랑 좋은 추억 최대한 많이 만들거같아 스레주가 좋은선택해서 최대한 나중에 지금에대한 후회가없길바래 스레주 힘내~~~

#127 이름없음 2020/10/09 08:19:08

>>123 맞아 뒷감당 걱정돼 졸업한 뒤에 친하게 지낼 자신도 없고 여기서 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원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서툰데 더 어떡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아 그냥 머리가 너무 복잡해ㅠㅠ 난 어쩌다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된 건지 싶고..... 레더 말대로 지금을 즐기는 게 나을까....? 나도 저 말 듣고 좀 많이 충격받았거든. 쌤이 나한테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실 줄 몰랐어.... >>124 그 쌤은 20대 후반? 정도신 것 같아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어 >>125 맞아 마음대로 안돼 진짜ㅜㅜ 학교 가려면 시간 좀 남았으니까 뭘 어떻게 해야할지 멘트라도 생각해야겠다. 사람과 사람 간에 이런 말 하는 게 쌤도 엄청 힘드셨을 것 같은데...... 아 진짜 너무 복잡해ㅠㅠㅠ >>126 나도 주변 애들이 다 알아차릴 정도로 티나게 피해다니고 그랬어ㅠㅠㅠㅠㅠㅠ쌤이 이렇게까지 말하실 정도면 정말 심각하게 티났던 거겠지...... 애초에 선생님이 누군가에게 이런 거 말하실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더 충격(?) 이었던 거 같아 ㅠㅠㅠㅠ 레더 말 충고할게 다들 고마워!ㅠ

#128 이름없음 2020/10/09 09:36:12

>>127 나 >>123 인데, 졸업하고 난 뒤에 친하게 지내는 거.. 당연히 고민 많이 되지. 나도 요즘 그거 고민 중이거든ㅋㅋㅋ.. 근데 레스주 말하는 거 들어보면 선생님은 레스주를 엄청 아끼시는 거 같아. 보통은 선생님들 저렇게까지 안 하시지 않아? 물론 너무 티 나게 피해다녀서 최종적으로 관계를 좀 개선해보려고 하셨던 걸 수도 있지만, 그만큼 쌤이 너한테 관심이 있으신 거 일거야(물론 아끼는 학생으로써). 그러니 일단 피해다니는 거 하지 말고,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내면서 졸업하고 나서도 연락해도 되냐고, 보고 싶으면 찾아가도 되냐고 그런식으로 여쭤봐. 내가 실제로는 모르는 분이라 이렇게 확신에 차서 말해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도 글로 보는 너네 선생님은 그런거 싫어하시는 타입은 아닐 거 같은데? 잘만 하면 관계유지 하는 거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 같아. 음.. 지금 당장은 선생님께 제대로 말씀드리는 게 먼저일 거 같다. 싫어하는 거 아니라고. 그냥 넘어갈 사안은 아닌 거 같네ㅠㅠ

#129 이름없음 2020/10/10 09:49:17

>>128 나 원래 사람한테 마음 잘 안 주는데, 마음 준 사람한테는 진짜 엄청 잘해주거든. 이 선생님이 고등학교 올라와서 내가 처음으로 마음을 준 사람이었어. (게다가 정체화하고 처음으로 마음 준 사람이기도 하고) 정말 이 스레에 적을 수 없을 만큼, 학생으로서(공부 열심히 하고 질문 많이 하고 성적 올리고), 그리고 인간 대 인간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 처음에는 내 이름도 모르던 선생님이 나에게 먼저 인사하는 사이가 되고, 사무적인 대화만 나누던 사이에서 시험 끝난 날 서로 수고했다며 안아주는 사이가 될 정도로. 처음에는 단순히 동경이나 사람 대 사람으로의 호감이라고 여기고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어느 순간 내가 눈으로 그 선생님을 찾아다니고, 말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면서 설레고, 선생님의 표정과 눈빛 하나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연연하고 있더라고... 난 그런 내가 너무 싫고 두려웠어. 차라리 동급생을 좋아했다면 고백이라도 해볼 텐데, 차라리 남자 선생님이었다면 아이들에게 고민상담이라도 해볼 수 있을 텐데, 차라리 날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을 접었을 텐데... 그래서 언젠가부터 선생님을 피해 다녔어. 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없어질 생각을 안 하더라. 게다가 이 선생님은 내 마음도 모르면서 자꾸만 다가오려 하고(그런 쪽은 당연히 아니지만) 나를 너무 아끼는 게 나도 느껴져서 더 괴롭다. 졸업하면 다시는 안 볼 각오로 고백할까, 솔직히 그 생각도 들어. 하지만 그러면 정말 다시는 못 보겠지.. 고3이라 학교를 몇 주 간격으로 등교해서 10월 말에나 다시 학교로 가는데 그 때까지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이나 해보려고. 음....... 좋아하는 걸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이제 없는 것 같아. 여전히 두렵고 이런 내가 싫은 건 여전하지만 뭐 어쩌겠어 ㅎㅎㅎ 레더 말대로 지금을 즐기려고 해. 말할 생각 하니까 벌써부터 떨린다ㅠㅠㅠㅠㅠ 등교한 다음에 꼭 후기 남길게 고마워 너레더♡

#130 이름없음 2020/10/10 12:57:52

>>129 헐 나랑 너무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서 소름이야 ... 일단 후기 기다리고 있을게 !! 선생님이랑 잘 이야기 마치구 와 !!

#131 이름없음 2020/10/10 19:54:32

어제 꿈에 선생님 나오셨는데 날 보고 왜 쳐다보냐는듯이 너무너무 귀엽고 환하게 웃어주셨다

#132 이름없음 2020/10/11 00:49:33

>>5 이거 난데 진짜 나 너무 불쌍하다 ㅋㅋㅋㅋ 결혼 하셨다고 최근에 알았는데 이제 문이과 달라서 자주 뵙지도 못하고 인사도 못하고 1년 반이나 좋아했다는 내가 너무 불쌍하다 제발 이젠 접기를..

#133 이름없음 2020/10/12 14:41:25

쌤 오늘 왜 그렇게 이쁘셨어요..? 코트? 느낌나는 자켓에 슬랙스는 반칙 아니냐구요.. 진짜 아까 저희반 앞 지나가실 때 창문으로 슬쩍 봤는데 반할 뻔했어요.. 긴 머리 휘날리면서 지나가시면 진짜 어떻게 안 반하고 배겨요 .. 시험 끝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친구들이랑 농구 했는데 쌤이 다른 쌤이랑 같이 퇴근하고 계셨죠. 제 친구가 먼저 인사드렸는데, 시험기간에 뭐하는 거냐면서 어이없어하시던 모습조차 귀여우셨어요.. 저 좀 미친 거 같아요. 하.. 쌤 너무 보고싶어요. 내일 모레 시험감독 들어와주세요. 제발요. 근데 내일은 안 돼요ㅋㅋㅋㅋ 내일 들어오시면 울 거야ㅜ 내일 수학이란 말이에요

#134 이름없음 2020/10/12 18:49:09

친구랑 둘이 있었는데 그 쌤이 걔랑 더 얘기 많이 하다가 갔어.. 속상하다 속상해.. 친구 말로는 쌤이 나 발견하고서 되게 반가운 표정 지었다고 하던데 그건 그냥 내가 시무룩해 보여서 하는 말 같아.. 관둬야지 에휴

#135 이름없음 2020/10/12 23:16:01

아니 쌤 진짜 왜 우리 헬스장 왔는데요 탈의실에서 친구랑 옷 벗을 준비하다가 뒤에 봤는데 샤랄라 원피스입은 학교 쌤을 본 기분은.. 별로 느끼고싶지 않았는데. 아니 우리 다같이 소리지른 거 너무 웃기다고요 ㅋㅋㅋ 작년부터 쌤 좋아하다가 이젠 수업 안들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려나 했는데 이렇게 또 만나네요 좀 더 친해졌음 좋겠어요 나도 곧 성인인데 연락 정도는 가볍게 하는 사이가 되긴 힘들겠죠 ㅠㅠ큐ㅠㅠㅠ

#136 이름없음 2020/10/12 23:24:07

>>135 아 상상만으로도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7 이름없음 2020/10/13 00:02:16

>>136 ㅋㅋㅋㅋㅋ아니 진짜 넘 황당함 서로 가는 시간도 똑같아서 탈의실 들어갈 땐 항상 기침 세번하고 문 열기라는 규칙도 생겼다... 이렇게 친해질 수 있을 것인가 !!! 땀흘리는 모습은 보여주기 싫은디 !

#138 이름없음 2020/10/13 02:10:38

하.. 이 스레 갱신된 거 보니까 자꾸 생각나서 쓰게 되네. 요즘 쌤 때문에 맨날 운다. 밤만 되면 쌤 생각나고, 왜 쌤을 좋아하게 되어서 힘든 길을 가나 싶고, 근데 포기하기엔 너무 좋다. 스며드는 게 진짜 무서운 거구나. 처음엔 이 쌤 좋아하게 될 줄도 몰랐는데.. 솔직히 처음엔 너무 빡세고 하라는 거 많아서 이 쌤 수업 때마다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 쌤이랑 친해지고 싶어졌고, 쌤이랑 조금 친해지니 그 다음부터는 내가 쌤을 눈으로 좇고있더라. 뭘 하시는지, 오늘은 바쁘신지, 점심 잘 드시고 계신지.. 급식실 선생님들 자리 눈으로 흘끔흘끔 보면서. 안 계시면 '오늘 안 드시나? 아님 벌써 드셨나?' 생각하고 계시면 '밥 잘 드시고 계시는 구나.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그냥 쌤이 내 일상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이대로 계속 좋아해도 되나 싶긴 한데, 아직은 포기할 용기가 부족하다. 내가 쌤으로 인해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도 좋고, 쌤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좋다. 감정소모가 심하긴 하지만 쌤을 좋아함으로 인해 내가 얻는 것도 많으니까. 이어지는 걸 바라는 건 너무 죄스러워서 그냥 가까운 사제관계로 남으려고 한다. 그정도는 가능한 거겠지? 나중에 언젠가는 포기해야한다는 생각에 씁쓸한 마음이 드는 요즘이지만... 나는 내일도 쌤 얼굴을 보면서 웃을 거 같다.

#139 이름없음 2020/10/13 10:58:43

아 진짜 자살하고 싶네ㅋㅋ ㅋ ㅋㅋ나 >>133 인데 쌤 오늘 감독 들어오셨다. 진짜 울뻔했다 .. . 수학이 아니었던게 천만 다행이었지만 중국어도 공부 하나도 안해서 개망한건 마찬가지였지... 지금 진짜 살고싶지 않은 심정이다. 일단 안 자고 푸는 척을 했지만 티가 났겠지.. 서술형 답안 몇 개 못 쓴 것도 다 티났겠지.. 진짜 우울하다. 근데도 쌤 오늘 너무 예뻐서 혼자 좋아서 웃음참느라 힘들었다 ... 쌤 내일 쌤 과목인데 이거 만큼은 백점 맞을게요.. 진짜에요ㅜㅜ 저 공부 그렇게까지 안하진 않아요ㅜㅜ 오해하지마세요ㅜㅜ

#140 이름없음 2020/10/13 12:42:03

오늘 유난히 선생님 좋아하는 게 괴로워요

#141 이름없음 2020/10/13 15:25:08

쌤 줗아하는 거 감정소모가 너무 심한 거 같아서 그만두고 싶은데 왜 자꾸 신경이 쓰일까 아니 나한테 일부러 감정을 잘 안 드러내려고 한다고? 왜? 내가 쌤 더 좋아하게 돼서 선 넘을까봐? 지친다 정말.. 짜증나 나한테 한 번 다가와 주는 게 그렇게 어렵나 이젠 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모르겠어 아 그냥 싫다고 말해줘요 차라리

#142 이름없음 2020/10/13 20:37:23

좋아하는 쌤 두 명 있는데 더 좋아하는 쌤 신경 쓰이게 하려고 다른 쌤한태만 잘해주는 거 좀 그런가

#143 이름없음 2020/10/13 23:20:58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좋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을까요? 어딘가에 기대고 싶은 마음, 그게 단단한 사람을 향한 사랑이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을까요? 힘들어요. 선생님을 너무 절절하게 사랑해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가벼울까봐 힘들어요.

#144 이름없음 2020/10/14 01:25:26

다른 쌤들이랑은 엄청 수다쟁이로 얘기도 많이 하고 잘 지내는데 좋아하는 쌤만 보면 몸이 얼어버려... 그냥 말 한 마디도 못 하겠고 그 자리가 너무 불편하고 어색해서 피해버리고 싶어 그래서 친구랑 둘 이상 아니면 절대 마주치지도 못 해 싫어서 그런 건 아니고 너무 좋아서 그런 건데 너무 억울하다 ㅠㅠ 물론 쌤도 내가 쌤 좋아하는데 부끄러워서 그런 거 알고 계시긴 해서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신경 써주시고 그런데 그냥 이런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워낙 성격 좋으셔서 다른 애들한테도 인기도 많으신데 다른 애들 붙어서 쌤이랑 장난 치고 그런 거 보면 너무 부럽고 그래 그리고 쌤 앞에서는 아무말도 안 하다가 다른 쌤이랑은 잘만 얘기하는 거 보면 쌤이 오해할까봐 걱정도 되고.... 이렇게 뒤에서 좋아해봤자 쌤은 알 지도 못 하고 결국 내 손해인데 막상 매번 이 생각은 하는데 앞에 가면 자꾸 얼어붙는다 ㅠㅠ 이런 내가 너무 바보 같다 어떻게 해야 덜 어색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을까

#145 이름없음 2020/10/14 01:27:00

와 벌써 심장 떨리네 ㅁㅊ

#146 이름없음 2020/10/14 15:04:57

그냥 접을까..

#147 이름없음 2020/10/14 15:11:10

쌤 진짜 왜 그렇게 귀여우세요 .. ? 사실 오늘 쌤 과목 한 문제 틀려서 진짜 너무 슬펐는데 쌤이 잘했다 잘했다 하시니까 또 웃게 돼요... 속상은 한데.. 참 이상하죠. 오늘은 쌤이랑 참 오래 대화한 날이었어요. 무슨 얘기 하다가 제 폰 보게 돼서 엄청 가까이 있었던 것도, 폰 잡다가 서로 손이 닿은것도, 시험 때문에 속상해하니 그래도 잘했다고 제 머리 쓰다듬으신 거랑 등 토닥여주신 것도. 선생님은 별 생각없이, 그냥 아끼는 제자가 속상해하니 그러신 걸 텐데. 여기서 의미부여해 버리면 진짜 선 넘는거고 무례한 거 알고 있어서 마음이 참 복잡해요. 좋긴 좋은데 딱 거기까지인 관계니까... 좋은데 진짜 선도 없이 그런 포인트에서 설레는 제가 싫어요. 그리고 시험은.. 다음엔 진짜로 100점 맞을게요. 쌤은 제가 100점이건 1개를 틀렸건 계속 아껴주실 거 같지만.. 그래도요. 100점 맞으면 쌤이 더 기뻐하실 거 같아요. 쌤 진짜 사랑합니다. 여러모로요.

#148 이름없음 2020/10/14 15:43:19

>>143 완전 내 심정이다....ㅠㅠㅠ

#149 이름없음 2020/10/17 01:43:23

어제 수업시간에 서술형 확인하는데 쌤이 답 잘썼다고(애들이 선생님이 공지한 양식을 잘 안지켜썼는데 난 잘 지켜서 써가지고) 나한테만 "아이구 레스주 잘했네 잘했네" 하시면서 쓰담쓰담해주셨다.. 앞에 나가서 채점하는 거라 애들도 다 봤을텐데..ㅎㅎ 솔직히 울 뻔했어. 내가 울먹울먹한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쌤이 웃어주시면서 잘한 거라고 하셨지.. 한 문제 때문에 1등급 못 받아서 진짜 요즘 너무 우울한데.. 그렇게 쓰담쓰담 해주시면서 저한테만 잘했다고 하시면 저 진짜 흔들려요 쌤ㅜㅜ 서술형 다 보고 자율시간 주셨을 때 왜 저한테 제일 먼저 와서 말 걸고 괜찮냐고 그러시는데요ㅜㅜ 왜 제가 우울해하니까 손 잡아주시면서 괜찮다고 그래요? ㅜㅜ 자꾸 의미부여하게 되잖아요.. 1등, 2등 한 애는 이름도 잘 모르시면서 왜 3등 밖에 못한 저만 신경 써주세요? 왜 저희 담임쌤한테 가서 저 1개 틀렸다고 자랑하시는데요ㅠㅠㅠ 쌤이 저한테 신경 써주시는 거 너무 좋은데, 가끔 이러다가 쌤이 나한테 관심있다고 착각할까봐 무서워요. 제가 쌤 너무 좋아하게 돼버릴까봐 무서워요. 이미 많이 좋아하지만.. 요즘들어 스킨십이 너무 늘어서 걱정이에요. 머리 쓰다듬고 등 토닥이고 손 잡아주고 손 쓸어내리고.. 제가 별 것도 아닌 사소한 거에 너무 의식하는 거 알아요. 근데 어쩔 수 없어요. 좋아하니까 신경쓰게 되더라고요.아, 그리고 쌤 머리 자른 거 너무 예뻐요. 전엔 너무 길었다면 지금은 적당히 예쁘게 길어요. 이것도 아마 저만 알아봤겠죠. 예쁘다고 말하면 200% 진심과 사심이니까.. 제 감정 티 나게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말하진 못했지만 눈치챘어요. 다른 애들은 쌤이랑 같이 다니시는 다른 쌤 예쁘다고 난리지만 전 우리 학교에서 쌤이 제일 예뻐요. 쌤 밖에 안 보여요.

#150 이름없음 2020/10/19 18:54:03

쌤 오늘 수업 허둥지둥 가시는 거 창문으로 봤어요. 쌤 빨리 걷는 거 엄청 귀여우신데.. 모르시겠죠. 제가 있던 반 안에 쳐다보면서 가시는데 우연히 눈 마주치길 기대했던 것도 모르실 거에요. 오늘 아침등교지도 때 못 뵀는데 하필 수업도 안 들은 날이라.. 너무 보고싶어서 못 참고 점심시간에 또 교무실 찾아갔어요. 질문할 것도 딱히 없었는데 제가 너무 보고싶어 하니까 친구가 막 끌고 간 거에요ㅠㅠ 다행히 중간고사 전에 킵해둔 질문이 있어서 잘 대처했어요. 정말 정말 쓸데없는 질문이었는데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답해주셔서 또 한번 갬동 먹었어요ㅠㅠ 일단 질문 잘 받아주신 거 까지는 괜찮았는데, 뭔가 쌤 기분이 안 좋아보여서 그건 좀 걱정됐어요. 그냥 안 웃고 계셔서 그럴 수도 있는데, 평소랑 다르게 사담 하나도 안 하시고 뭔가 차가워서 조금 상처받았지만 쌤은 바쁘셔서 그런 걸테니까요. 뒤에 애가 기다리고 있어서 그런 거였을까요..? 내일 수업 들었는데 이쁘게 하고 갈게요. 보고싶어요. 내일 봬요 쌤

#151 이름없음 2020/10/19 23:20:53

나 >>129인데 내일 등교하거든....? 우선 할말 다 준비했고 어떻게 전할지 대강 연습도 했는데 너무 긴장되서 지금 저녁 먹은거 다 체하고 ㅋㅋㅋㅋ 쌤한테 말하기 전에 나 내일 학교 못가게 생겼어....... 아 진짜 심장너무떨려 지금 막 배도 아프고 맥박도 뛰고 가만히 앉아있는데도 가슴쪽이 콩닥콩닥거려 어떡해? 쌤한테 말하다가 중간에 말실수하거나 떨거나 아오 막 모르겠다 쌤이 잘못 이해하시면 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

#152 이름없음 2020/10/20 00:34:53

>>151 으악 내가 다 떨린다. 진짜 절대 못하겠으면 편지 쓰는 건 어떨까? 좀 오바인가.. 직접 보고 말하면 좋을 거 같긴 한데. 레스주 하고 싶은 말 꼭 잘 전달하고 후기 기다릴게ㅜㅜ 화이팅 !!

#153 이름없음 2020/10/20 01:26:56

>>152 내가 글재주가 별로 없어서(물론 말재주도 없지만....ㅎ) 혹시 말로 썼다가 뭔가 오해가 생길까 봐 만약 쌤이랑 사이 틀어지는 일이 생겨버리더라도 그냥 면대면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로 하려고! 으 떨려서 잠이 안와 ㅠㅠㅠㅠㅠ 내일 꼭꼭 후기 남길게! 응원 고마워!!

#154 이름없음 2020/10/20 10:14:25

나 >>129다...................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다 정리해서 이따 새벽에 쓰고 올게... 걱정하진 말구! 일이 틀어진 건 아니야 그냥...... 아 모르겠다

#155 이름없음 2020/10/20 12:12:29

>>154 내가 다 떨린다ㅜㅜ

#156 이름없음 2020/10/20 14:34:10

저 선생님께서 다른애들한테 나 귀엽지 않냐고 말씀하신거 다 들었어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단지 귀여운 학생일뿐이겠죠? 다음년도때도 수업받고 싶은데... 선생님덕분에 잘 못하는 과목도 혹시몰라서 선택과목에 넣었어요 선생님께 저가 조금 더 특별한 존재가 됬으면 좋겠네요

#157 이름없음 2020/10/20 17:06:34

쌤.. 오늘 입으신 옷 너무 예뻤어요. 잘 어울려요. 요즘 바빠보이셔서 말 걸기가 좀 어려운데, 진짜 용기내서 말 걸고 있어요. 눈치 너무 보이는데.. 그냥 쌤이랑 말하고 싶어서 그런 거에요. 너무 제 욕심만 부린 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길게 얘기해주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이겠죠. 사담이 아니라 질문 위주로 말을 걸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예전에 비해 사담이 너무 줄었어요ㅠㅠ 쌤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데. 쌤 힘드시면 안 되니까 빨리 급한 일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요즘 조금 피곤해보이시는데.. 무리하지 마세요. 신경쓰이니까요.. 아프시면 안 돼요. 아까 얘기 나눴지만.. 하 또 보고 싶어요. 자꾸 사심 품어서 죄송해요. 사실은 그 과목도 쌤 좋아해서 열심히 하는 거고 수업시간에 항상 바르게 하는 것도 잘 보이려고 그러는 거에요. 진짜 모범생이여서가 아니라.. 근데 쌤 눈엔 자기 과목 열심히하는 성실하고 이쁜 학생이겠죠. 그래서 너무 죄송해요. 앞으론 사심 안 품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쌤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158 이름없음 2020/10/21 00:48:56

>>129임. 스레 잡아먹기는 싫으니까 빨리빨리 이야기할게... 우선 오늘 중간고사를 쳤는데 (아무도 관심없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그 쌤 과목이 첫날 첫 과목이어서 전날 나름 공부도 했어. 시험 치고 되도록이면 빨리 해버리고 싶어서 교무실에 가서 쌤을 찾았는데 쌤이 내 얼굴 보자마자 '아..... 맞다' 이런 표정 지으면서 내 손 잡고 운동장 쪽으로 나감. 지금 전 학년 시험기간이라 운동장에 아무도 없거든.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내가 여기서 괜히 애매한 말로 얼버무리거나 대답 피하다가 쌤이 내 의도를 오해하거나 일이 더 꼬여버리면 진짜 수습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진짜 선생님이 뭘 묻더라도 (본인에 대한 감정만 빼고)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하기로 마음먹었어. 쌤도 비슷한 말을 하더라고. 돌려 말하지 말고 도망치지 말고 눈 피하지 말고 말해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지. 함정은 그 말 듣자마자 손이랑 다리가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는 거야ㅋ.... 선생님이 물어봤던 거 (본인 눈 피하고, 도망치고, 눈치보는 이유) 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어. '선생님이랑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 지 몰랐고, 원래 감정표현이 서툰 편이라 부끄러워서 눈을 잘 못 마주쳤다. 도망치거나 피해다니려고 의도했던 건 아닌데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 죄송하다. 그런데 솔직히 내 행동을 돌이켜보니까 그렇게 생각하실 만도 했지만 정말 그려려는 게 아니었다.' 그 말 하니까 선생님이 동공팝핀이 오시더라. 자기는 몰랐대. 그냥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범적이고 성실한(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지 ㅎ) 학생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선생님들한테 예의 바르고 정중하게 대우하는 걸(그건 제가 사범대 지망생이라 기본적으로 '교사' 라는 직업을 동경하고 있어서 그런 거에요ㅎ..) 보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좋은 학생이구나 생각했고, 본인 과목 공부를 특별히 열심히 하고 질문도 많이 하길래 내 과목을 진짜 좋아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본인도 진짜 친해지고(!) 싶었다는 거야...... 그래서 그냥 다른 학생들한테 하듯이 장난치고, 이런저런 말들도 하고, 뭐 아무튼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선생님은 너 같은 학생이 마음에 든다는 그런 행동을 했는데 처음에는 내가 어느 정도 호응해주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내가 피하기 시작했던 거지. 쌤도 막 본인 일이 바쁘시고 하니까 그냥 내가 학업 때문에 힘든가보다~ 여겼다가, 이 상황이 1년 가까이 지속되니까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한 번 말해보려고 했다더라고. 내가 거기서 그 말을 듣고 무슨 말을 하겠어... 준비한 말들이 수십 개씩 떠올랐고, 과거에 내가 쌤 좋아하는 마음을 접어야겠답시고 떨었던 개지랄들이 떠올랐고, 그 와중에서 난데없이 본인이 아끼는 제자가 본인을 피해 도망다니는 걸 1년동안 바라본 쌤 심정은 어땠을까... 뭐 오만 생각이 들어서 그냥 대가리 박고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지. 근데 거기서 쌤이 그러더라. 사실 너가 나를 싫어해서 도망다닌다는 생각은 안 했대. (거기서 속으로 씨ㅂ 설마설마설마 아니겠지 이랬다) 내가 왜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하기에는 내가 너무 감정을 못 숨긴대ㅋ.... 맨날 본인 주변을 맴돌면서 본인이 다가가면 휘리릭 피해버리고 당황하고 하니까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긴 한데 그게 뭔지 감만 잡히고 정확히 뭔지는 몰랐다고. 이제 알아서 속이 후련하다고, 집 가서 편안하게 잘 수 있겠다고 (농담조로) ㅋㅋㅋㅋ 막 그러시길래 내가 아마 난생 처음으로(?) 쌤 농담에 진심으로 같이 웃어드렸음. 전까지는 쌤이 뭐 농담하거나 장난치면 얼어붙어서 아...하하...예....^^ 이런 반응만 보였거든. 한 20분쯤 얘기하고 이제 쌤도 교무실 돌아가야 하고 나도 집 가야 하니까 일어났는데 쌤이 교무실로 안 가고 계속 내 옆을 따라오는 거야. 내가 뭐지? 싶어서 "쌤 교무실로 안 들어가셔도 괜찮아요?" 하니까 쌤이 "오랜만에 나오니까 날씨도 좋고(그때 날씨 겁나 흐렸음;)~ 업무 얘기 말고 다른 얘기 하니까 좋네" 이러면서 진짜 당황스럽게 팔짱을 끼더라. 원래 스킨십이 좀 많으신 분이긴 한데... 전에 하던 것처럼 슬쩍 빼려다가 그냥 에라 모르겠다 이 상황을 즐기자 하고 나도 같이 팔을 밀착해버림. 좋더라.... 진짜 세상 기분 좋았어. 흐린 하늘이 그렇게 예쁘더라고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쌤이 나 교문까지 바래다주고 서로 좋게 헤어졌어. 쌤 앞에서는 나름 침착한 척 했지만, 집에 가는 내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돼서 몇 번씩이나 날뛰었다.... 아 진짜 너무 속이 후련해 진작 이럴걸! 진작 이렇게 말할걸! 쌤이 이렇게 먼저 안 말했으면 이거 평생 속으로 썩였겠지?? 아오 진짜 너무 후련해!!!!!!!!

#159 이름없음 2020/10/21 00:53:18

근데 한편으로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다. 이렇게 좋은데 어떻게 포기해.......... 쌤 남자친구도 있고 곧 결혼도 하신다고 막 그랬는데, 나 어떡하지. 쌤 진짜 유죄야 이거. 남자친구 있고 결혼도 하신다면서. 나 보고 대학 가서 멋진 남자 많이 사귀라면서. 내가 어떤 생각 하는지 쌤은 절대 모르죠? 선생님이 남자친구 만나라고 할 때마다 울고 싶은 제 심정은 모르겠죠. 선생님, 선생님의 세상에는 제가 그저 하나의 조각에 불과하겠지만 전 선생님이 전부에요. 선생님이 하시는 말들이 선생님한테는 그저 아끼는 제자에게 하는 말에 불과하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해주는 말이라고요. 좋아하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하는데 아무렇지 않는다는 거 진짜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그래도 모르겠어요. 전 그냥 지금을 즐길래요. 지옥에 갈 바에야 내 마음대로 할래요. 내일 시험 치고 나면 교무실로 찾아가서 사탕을 나눠 먹을 거고, 시험 감독으로 들어오면 말을 붙여볼 거에요. 쌤이 용기 냈으니까 저도 이 정도쯤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60 이름없음 2020/10/21 00:58:18

>>159 그래도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야ㅜㅜ 선생님 진짜 좋은 분이신 것 같다..ㅎㅎ 맞아 그리고 지금 상황을 즐기는게 최선의 태도인 것 같아! 선생님도 레스주 좋아하시고 서로 오해도 풀었으니 더 돈독해질 일만 남았지 머! 남은 시험 잘 치고! 나도 선생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응원할겡

#161 이름없음 2020/10/21 01:18:24

>>159 잘 마무리 돼서 다행이다ㅜㅜㅜ 얼마나 걱정했는데 ‼️ 나도 비슷한 처지라.. 뭔가 웃프다. 남자친구도 있고 곧 결혼하시는 쌤을 사랑하는 처지.. 난 쌤이 솔로라는 거에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야 되나봐,, 3학년이라 이제 졸업 얼마 안 남았겠네ㅜㅜ 쌤이랑 남은 시간 잘 보내고, 졸업 하고나서도 꼭 좋은 사이로 남길 바래 ㅠㅠㅠㅠ 너무 부럽다ㅜㅜㅜ 팔짱이라니,,, 레스주네 선생님 완전 유죄 인정

#162 이름없음 2020/10/21 01:20:52

>>160 우리 쌤 진짜ㅠㅠㅠㅠ좋아ㅠㅠㅠㅠㅠㅠ좋다고ㅠㅠㅠㅠ엉엉 말로 표현할수는없는데 그냥 진짜 좋아ㅠㅠㅠ 응원 고마워 >>161 쩝.... 뭐 어쩌겠어 그냥 내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이려고........... ㅎㅎ 씁쓸하기는 한데 뭐..... 아이고 나도 모르겠다 그냥 쌤 진짜!!!유죄야!!!!!ㅠㅠㅠㅠㅠ완전 유죄라고 저거ㅓ거저ㅓ거 어??? ㅠㅠㅠㅠ

#163 이름없음 2020/10/21 01:57:17

아 쌤 소개팅 좀 그만나가요 진짜 !!! 아니 나이도 어린 사람이 무슨 서개팅엘 그렇게 많이 나가... 소개팅 썰 들을때마다 맘아파유

#164 이름없음 2020/10/21 02:14:49

선생님 말버릇이 너무 설렘 내가 멍청해서 잘 못 알아듣는데 그럴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애기야.... 이거 설명했던 거잖아 이러심ㅋㅋㅋㅋ 울상지으시면서 그 표정이 되게 배신당한 표정이라 너무 귀여움😣 애기야 여기봐봐 애기야 약간 이렇게 자기가 그런 말 하시는 줄도 모르시는 것 같아 나 애기 아니고 참고로 고3임 3살짜리인가 아기 키우고 계셔서 말버릇 된 듯

#165 이름없음 2020/10/21 02:35:31

나 교무실에 질문하러 갈 때 약간 별 거 아니어도 교무실 소파에 앉아서 질문하는 버릇 있는데 오늘도 소파에 앉으려는데 쌤이 내 바로 옆에 앉았다ㅜㅜㅠㅠ 근데 이게 교무실 소파가 가운데에 테이블 있고 마주보는 식으로 양쪽에 소파 다 있는데 솔직히 옆에 앉으실 줄 몰랐어,, 당연히 반대편에 앉으실 줄 알았는데 바로 옆에 딱 붙어 앉아서 너무 심쿵했다ㅜㅜㅜ 그리고 요즘 나랑 똑같은 쌤 좋아하는 친구(얘는 그런식으로 좋아하는 건 아님)랑 쌤 결혼 하셨을지 아니면 연애중일지 그런 얘기 좀 자주하는데 오늘 옆에서 보니까 일단 커플링은 없었어ㅎㅎ.. 아 좋아하면 안 되는데. 아 근데 처음에 쌤 손가락 보고 있을 때 링 같은 거 있어서(근데 검지에 끼심) '헐.. 혹시' 이러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링 달린 usb였다 ,, 진짜 깜짝 놀랐어ㅜㅜㅜ 아마도 연애중이신 거 같진 않은데.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좋다.

#166 이름없음 2020/10/21 18:25:38

쌤 오늘 기분 좋아보이시네요. 저도 좋아요.

#167 이름없음 2020/10/21 18:40:39

수업을 듣는 애들이 별로 없어서 요즘 수업시간에 쌤이랑 눈 많이 마주친당 그리고 반 전체한테 뭐 말할 때 나 보면서 말씀하셔서 살짝 설렘..

#168 이름없음 2020/10/22 20:13:40

작년부터 좀 가깝게 지낸 쌤이 있는데 쌤이 학교에서 마주치면 웃어주시고 연락 답장도 잘 해주시거든.. 플래너에 한마디 적어달라고 부탁드리면 엄청 길게 써주시고.. 쌤이 잘해주셔서 좋으면서도 아 쌤이 혹시나 내가 부담스럽거나 불편한데 괜히 학생이고 어린 애 상처주기 싫어서 그냥 적당히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건가 싶어. 쌤한태 더 다가가고 싶은데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망설이게 돼.. 쌤 입장에서 학생이 자기 좋아하고 가까워지려고 하면 어떨 거 같아?

#169 이름없음 2020/10/22 23:23:53

애들은 복도책상에 앉아있고 난 그 바로 옆에 있은 소파에 눕듯이 기대있었는데 쌤이 굳이 내 옆에 같이 기대서 30분 수다떨고 갈 확률은???? 나랑 같이 있던 친구들 다 이과라서 이 쌤이랑 안면도 없는데????? 나는 소파에서 쌤이랑 같이 도란도란 좋았지만 애들이 이상하게 생각했을까바 걱정된당

#170 이름없음 2020/10/23 01:48:26

와 대박이다 오늘 쌤한테 사탕 드렸는데 쌤이 자기도 줄 거 있다면서 주머니 뒤적거리길래 가만히 서 있었거든 근데 쌤이 꺼내주신 초콜릿 딱 받으려고 하니까 쌤이 다른 쪽 끝을 잡고 안 놔주는 거야 계속 내가 너무 당황해서 ????????? 이러고 쳐다보니까 쌤이 한쪽 손 꽉 잡고 손깍지? 그거 끼면서 스레주 이제 도망칠거야 안칠거야~? 응? >< 이러심 아 진짜 와아아ㅏ아악

#171 이름없음 2020/10/23 16:48:18

>>170 헉 개설레ㅠㅠㅠㅠㅠㅠㅠ

#172 이름없음 2020/10/23 18:18:31

선샌님 저 요새 수험생 주제에 아이돌 파느라 선생님한테 과몰입 덜 하는데 오늘 그렇게 귀여우시면 우째요 우째

#173 이름없음 2020/10/24 16:24:52

아 쌤 때문에 기분 너무 오락가락한다. 나랑 마주쳤는데 인사 안 해주셔서.. 내가 먼저 하는 게 맞겠지만 쌤이 봐놓고선 모르는 척하고 쌩깔 성격은 아니신데. 그냥 나 못 보신 거 같아서 나도 안해버렸다... 옆에 친구들은 왜 인사 안하냐고 놀리고ㅠㅠ 너무 뻘쭘하고 서운하고 부끄러워서 친구들한테 어쩌라고!! 라고 소리질러버렸다,, 쌤이 그거 듣고 잠깐 뒤돌아보신 거 같았는데.. 그래놓고 혼자 집 와서 생각하고 있어ㅠㅠ 진짜 그냥 못 보셔서 그런 거겠지? 내가 뭐 불편하게 했다거나 실수했거나 그런 거 아니겠지? 더군다나 우리학년 층에서 마주친 것도 아니었고 내가 평소랑 다르게 체육을 하느라 머리를 묶고 있었고 수업 종 치고 나서라 쌤이 급하게 가시느라 정신 없어서 나인걸 못 알아챈 거겠지? 요즘 내가 쌤 좋아한다는 거 애들이 많이 알아버렸는데 애들이 맨날 이 정도면 트루러브라고 놀려가지구.. 쌤 귀에 그거 들어갈까봐 좀 불안하기도 해. 난 찐이니까ㅜㅜㅜ 하 쌤 그만 좋아하고 싶다.

#174 이름없음 2020/10/24 19:11:03

오늘 쌤이랑 한시간 정도 얘기했당.. 오늘 얘기해 보니까 쌤이 어떤 마음이신지 조금 알 것 같아 그리고 쌤이 다음달에 같이 점심 먹자고 하셨어ㅠㅠ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것 같지만 그래두 좋다

#175 이름없음 2020/10/27 03:28:21

쌤 저 피하지 마세요 뭐 때문에 그러시는거에요 도대체..

#176 이름없음 2020/10/27 16:43:30

오늘 7교시 쌤 수업이었다ㅎㅎ 다행히 질문에 대답도 잘했고 쌤이 내가 대답할 때마다 고개 끄덕이면서 판서 적으시는데 진짜 기분 좋았당.. 물론 나 말고도 대답하는 애들 있었지만 혼자 대답했을 때 그 째지는 기분이란ㅋㅋㅋ 쌤 수업이라서가 아니고 다른 수업이어도 그랬겠지만 그냥 기분 좋았다. 근데 쌤 수업이어서 더 좋았어. 요즘 바쁘셔서 대화 잘 못하는데 조만간 대화할 기회 있으면 좋겠다 진짜루

#177 이름없음 2020/10/27 21:03:17

오늘 모고 쌤 과목 만점받아서 샘이 나보다 더 좋아해주셨당 ㅎㅎ

#178 이름없음 2020/10/27 21:20:27

쌤 보구싶당 쌤이 별로 관심없는 연예인인데 내가 좋아한대서 찾아봤다는데 이거 솔직히 좀 감동이지 않니ㅠㅠ 나 이 말 듣기 전까지 쌤이 나 싫어하면 어떡하지 막 이랬단 말이야.. 근데 아닌 거 같아서 너무 다행이야

#179 이름없음 2020/10/29 16:23:13

오늘 쌤이 먼저 인사해주셨다😭 별 거 아닌데 지금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 요즘 솔직히 쌤이 나 피하시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제 나도 마음 접고 쌤 부담스럽게 안 하려고 질문도 줄이고 쌤이 나 못 알아보시면 마주쳐도 굳이 인사 안 하고 그랬는데 나 피하시는 거 아니었나봐ㅜㅜ 6교시에 가방 메고 나가니까 (체육이었음) 어디 가냐고 물어봐주셨당ㅋㅋㅋㅋ 쌤 입장에선 당황했을듯 수업 다 안 끝났는데 가방 메고 있으니까ㅋㅋㅋ 내일 쌤 수업 들었어요ㅎㅎ 모르는 부분이니까 예습 잘해갈게용 낼 봬요 쌤💓

#180 이름없음 2020/10/29 20:02:54

별건 아니고 쌤을 좋아하게 된 과정이랑 그 과정에서 느낀 거 주저리주저리 적어볼게ㅎㅎ 작년 봄, 고1이었던 나는 그때까지는 쌤한테 별 관심 없었어. 난 교사가 꿈이기도 하고 쌤이 인격적으로도 본받을 점이 많아서 그냥 교사로서,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분으로만 생각했어. 근데 그 해 여름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쌤 눈이 너무 예쁜거야. 나는 눈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거든ㅎㅎ 좋아하는 연애인도 눈이 예뻐!!ㅋㅋㅋ 그래서 그때부터 쌤을 좋아하게 됐는데... 처음엔 이 감정을 부정하기 바빴어. ‘아 이건 그냥 단지 내가 쌤을 존경하는 마음이 강해서 그런거야’ 라고... 솔직히 쌤은 나 말고 다른 애들이랑 더 친하기도 하고 나는 그냥 조용한 학생이었으니까 쌤이랑 친해지기도 어려웠어. 게다가 그때까지는 내가 여자를 좋아할거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해봤기에 이 감정을 더 부정했었나봐. 근데 모순적이게도 이 감정을 부정할수록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지더라...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 그 뒤로 내성적이었던 나는 쌤 수업이 들은 날이면 맨날 질문하고 그랬어. 내가 진짜 말 없는 성격이라 완전 용기낸거야ㅠㅠ 시험 끝나면 이번 문제 엄청 어려웠다고 장난도 치고ㅎㅎ 그러다가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이 휙하고 지나갔어. 그리고 고2가 됐어. 올해 담임으로 쌤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 빌었는데 쌤은 야속하게도 올해 고2 이과반 담임을 맡으셨어...(나는 뼛속까지 문과..) 그래서 내년 담임은 쌤 만나게 해달라고 엄청 비는중이야ㅠㅠ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올해 들어서 쌤이랑 조금은 더 친해진 것 같아!! 우리 반 진로시간에 쌤이 들어오시기도 하고... 나 교사가 꿈인데 쌤이랑 같은 과목 교사가 꿈이야! 근데 그거 쌤이 아시게 돼서 조언도 엄청 많이 해주셨어ㅠㅠ 진짜 설레는 일들이 많은데 글이 더 길어질 것 같아서 이만...ㅎㅎ

#181 이름없음 2020/10/29 23:02:13

나 어떡하냐 아니 다들 쌤이랑 밥 먹을 때 안 떨려..? 난 밥 먹다 체할까봐 걱정..

#182 이름없음 2020/10/30 00:10:02

>>181 같이 과자랑 음료수(새우깡 한 봉지 음료수는 따로 마셨음) 나눠먹은 것도 밥이라고 치자면........... 새우깡 먹는데 내가 새우가 되어서 바다에 잠기는 기분이었어 가면갈수록 숨막히도록 떨리더라 쌤은 아무렇지도 않게 냠냠 하면서 맛있다 레주야 그치^^ 이러는데 난 새우깡이 감자깡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눈치 못챌정도로 떨림 ㅅㅂ 손 덜덜 떨리는 거 참느라 새우깡 다섯개도 못집어먹었다 진짜 가까이 앉아 있는게 아니고 시험대형 책상에 앉아서 쌤이 허락 맡고 내 새우깡 드시는 건데도.... 토할뻔했어 정말로.....

#183 이름없음 2020/10/30 00:42:08

내가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었지만 그 선생님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고, 어느덧 학교를 졸업한지 5년이 지났어요.. 그렇게 잊고 살다가 우연히 그분의 sns룰 발견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땐 그렇게도 어른스럽고 커보였던 선생님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소소한 일들에 행복해하는 사람이라는게 보였어요 ㅠㅠ 해맑게 웃는 모습에 또 괜히 심쿵했네요 ..💕

#184 이름없음 2020/10/30 01:56:21

>>182 그치 안 떨릴 수가 없는 거지.. 쌤이랑 다음주쯤 둘이서 밥 먹기로 했는데 우야노..

#185 이름없음 2020/11/01 23:49:31

나중에 쌤한테 mbti 뭔지 물어봐야징

#186 이름없음 2020/11/02 19:03:13

운동장 돌다가 쌤 발견해서 말 걸려고 했는데 바로 옆 지나가면서도 말 못걸었다ㅋ큐ㅠㅠ 쌤 속으로 좀 웃겼을 듯 내가 쌤한테 말 걸고 싶어하는 거 아시는데ㅋㅋ 근데 쌤은 왜 나한테만 말 안 거시지.. 이 정도면 나한테 관심 없는 거 아닐까 아니 근데 밥은 왜 사줘

#187 이름없음 2020/11/02 20:22:37

아 짜증나 이 쌤 그냥 내가 자기 좋아하니까 잘해주는 거 같아ㅡㅡ 안 좋아할래 관심 없어 진짜 싫다

#188 이름없음 2020/11/02 20:54:22

보고싶어요

#189 이름없음 2020/11/02 21:31:28

쌤 내일 수업 빨리 끝나면 저한테 말 걸어주세요. 그럼 너무 좋을 거 같아요ㅠㅠ

#190 이름없음 2020/11/04 18:48:33

우연히 쌤이랑 마주쳤는데 쌤이 환하게 웃으시면서 화이팅해주셔서 너무 좋았당

#191 이름없음 2020/11/04 20:09:34

오늘 쌤한테 진짜 제대로 반한 날이다. 이젠 쌤을 존경하는 마음이 더 큰 거 같아. 짝사랑은 이미 오래전부터 포기하려고 노력중이구ㅜㅜ 도대체 어떤 쌤이 자기 일도 바쁘신데 학생 붙잡고 3시간 넘게 진로상담 해주시고 (참고로 담임 아님) 내용 잘 모르겠다니까 예습복습 해주시는데ㅜㅜ 게다가 설명도 너무 잘하셔. 쌤이 생각보다 정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오늘 알고나서부터는 뭔가.. 인간 대 인간으로써 더 사랑스러운 느낌이랄까.. 배울 점도 많은 분이구. 쌤 진짜 제가 좋아해서도 맞지만 오래 보고 싶어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192 이름없음 2020/11/04 22:34:59

우리쌤 웃는 거 너무 예뻐..

#193 이름없음 2020/11/06 19:24:42

우리쌤 보면 볼수록 너무 멋지신 분 같아. 웃으시는 것도 너무 이쁘시공 ㅜㅜ 학생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리시는 우리쌤ㅜㅜㅜㅜ 넘 친절하시고 유머러스 하시고 귀여우시고 대화도 적극적으로 먼저 이어나가시고 아 첨엔 뭔가 어리숙하고 순수한 스타일일 줄 알았는데 보면 볼 수록 뭔가 능구렁이 같은 면도 있으셔ㅜㅜㅜ 넘 귀요미.. 내 친구들도 오늘 쌤 매력 다 인정했다..ㅎㅎ 넘 기뻐. 쌤이랑 꼭 방과후 같이 하고 싶당 재밌을 거 같아.

#194 이름없음 2020/11/06 19:53:19

쌤한테 나는 뭘까..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의 존재가 아닐까봐 솔직히 두려워

#195 이름없음 2020/11/07 11:35:09

얘들아 나 빼빼로데이에 쌤한테 편지쓰고 빼빼로 만들어서 드릴건데(많이는 아니고 3개정도랑 초콜릿 조금) 괜찮을까? 다른 친한 쌤들한테도 똑같이 드릴 거라 이상해보이진 않을 거 같긴 한데ㅜㅜ 부담스러워하시거나 초콜릿같은 거 안 좋아하실까봐 쪼끔 걱정된다. 편지는 쓸까 말까 고민되는데 요즘 감사한 일이 너무 많아서.. 같이 쓰는 게 좋겠지 ?? 어때 괜찮을 거 같아? 아 물론 선생님 때문에만 만드는 건 아니고 친구들한테도 나눠주고 그럴거양

#196 이름없음 2020/11/07 15:08:03

쌤이 2주 전에 2주쯤 뒤에 점심 같이 먹자고 하셨는데 그 이후에 아무 말이 없으셔.. 까먹으셨나

#197 이름없음 2020/11/08 00:49:32

>>196 그럴 가능성 잇지 쌤들 바쁘셔서 잘 까먹으시더라고 >>195 친하면 ㄱㄱㅆ 여기에 짝사랑 썰 같은 거 풀어도 돼?

#198 이름없음 2020/11/08 01:35:42

>>197 되지 않을까 ❓❓ 풀어조ㅜㅜㅜ

#199 이름없음 2020/11/09 00:41:42

레더들은 다들 처음 짝사랑하는 쌤 첫인상 어땠어? >>198 나중에 시간나면 풀어볼게... 진짜 영화 한 편 뚝딱이야.....

#200 이름없음 2020/11/09 01:05:15

첫인상은 걍 쌤. 처음엔 너무 어색했음 무섭고 정석대로 가는 분이라 관심도 없었는데 애들 사이에 있다보면 좋은 얘기도 귀에 들어오고 시간 지날수록 정이들더람 이거 볼리 없겠지만 잘지내시나요 쌤ㅋㅋㅠㅠ지금은 제 사람 찾아가고 있어요 그때 좋아했던건 아직도 죄송

#201 이름없음 2020/11/09 12:53:51

딱딱하고 탈인간적이고 솔직히 좀 별로였어..ㅎ 빡세단 소문도 많았고. 근데 수업은 잘 하셨음ㅎㅎ 똑똑한 전형적인 모범생 이미지.

#202 이름없음 2020/11/09 18:48:45

이 쌤한테 폰 걸리면 뭐되겠다 그랬었지 그리고 수업 되게 재밌게 하시네.. 라고 생각했었어

#203 이름없음 2020/11/09 18:49:53

아니 오늘 쌤한테 말 거는데 이보다 더 뚝딱거릴 수 없을 만큼 뚝딱거렸어.. 무슨 뚝딱이도 아니고..

#204 이름없음 2020/11/09 19:50:49

우리쌤은 원래 엄청 예쁜 선생님으로 유명하셨엉.. 그 다비치 강민경이랑 되게 닮으셨는데..!

#205 이름없음 2020/11/10 17:35:34

쌤 오늘 너무 목 아파 보이셔서 내가 다 속상했다ㅜㅜ 목소리 다 갈라지고 두시간 연속 수업이라 너무 피곤해보이시기도 했어ㅜㅜ 내일 빼빼로 잘 전해드려야겠다. 쌤한테 좋은일만 있었음 좋겠댜ㅜㅜ

#206 이름없음 2020/11/10 23:23:55

아 미친 우리학교 11월달에 등교 하루도 안하는거 실화냐 눈물나...

#207 이름없음 2020/11/11 16:20:15

울쌤은 학기 바뀌면서 샘이 바뀌셔서 어벙벙하셧어 그리구 첫인상도 생각해보면 취향이었어.......

#208 이름없음 2020/11/11 21:35:39

오늘도 쌤이랑 2시간 넘게 같이 있었다ㅎㅎ 원래 짧게 얘기하고 오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ㅎㅎ.. 다음에 고민 상담 해주시기로 했어. 오늘 빼빼로데이여서 빼빼로랑 초콜릿 만들어서 친구들한테도 다 나눠줬고 친한 선생님들께도 드렸는데(울쌤 젤 이쁜 것만 골라서 드렸고 젤 많이 드림..ㅎ) 쌤이 너무 이뻐서 못 먹겠다면서 되게 고마워 하시는데 너무 좋았당.. 너무 이뻐서 사진도 찍으실거라 그랬어ㅎㅎ 그리고 질문했던게 있어서 점심시간에 내려오라고 하셔서 내려갔는데 조금 늦게 가게 됐거든? 근데 "왜 이렇게 늦었어 기다렸잖아!!" 이러면서 애교(?)섞인 말투로 얘기하시는데 너무 귀여우셨다..ㅎㅎ 마지막으로 상점 3점 주신 거. 자습서에서 틀린 내용 발견해서 ㅋ ㅋ ㅋ ㅋ 좀 이유는 웃기지만 쌤이 약간 장난 섞인 말투로 상점 주신다고 했는데 너무 웃기고 귀여웠음... 아 오늘 행복해. 다음에도 또 얘기하겠지 벌써 설렌다..ㅎㅎ 아 그리고 오늘 쌤 엄청 팬이라고 얘기했더니 쌤 엄청 좋아하셨던 거.. 잊지 못할 거야

#209 이름없음 2020/11/11 22:35:43

>>208 부럽다..

#210 이름없음 2020/11/13 17:04:20

나 쌤 크리스천인 거 오늘 알았어.. 물론 나도 교회 다니고 심지어 모태신앙이지만 신앙심이 막 깊은 건 아니거든.. 아 진짜 싫다. 몰랐을 때가 더 속 편했던 거 같아ㅜㅜ 내가 쌤 좋아하는 거 아시면 엄청 불쾌하시겠지. 학생인데다가 심지어 여자니까. 고백할 생각같은 건 죽었다 깨어나도 없지만 들키는 순간 바로 손절당하겠지.. 오늘 쉬는 시간에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내 이름 불러주시면서 먼저 인사해주셔서 많이 기뻤거든. 인사만 해도 기뻐하는 난데ㅎㅎ ㅜ 진짜 난 가망도 없구나. 친구가 쌤 급식 드시기 전에 기도하시는 거 봤대. 크리스천인 거 알고 나니까 죽어도 들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 하 내 짝사랑은 어째 한 번도 쉬운 거 같지가 않냐..

#211 이름없음 2020/11/13 18:45:55

오늘 샘이랑 같이 등교했어!!!!!! 버스 내려서 걸어가는데 쌤이 먼저 알아보고 말걸어주셨음 ㅜㅜ

#212 이름없음 2020/11/13 19:36:25

다음주 평일에 쌤이랑 밥 먹기로 했당.. 떨려

#213 이름없음 2020/11/16 18:47:57

오늘 유난히 보고싶더라구요. 친구가 오늘 쌤 많이 이뻤대요. 나도 봤으면 좋았을 텐데. 방과후 끝나고 집가는데, 그냥 너무 보고싶어서 친구 졸라서 교무실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생님을 문 밖에서 조용히 보고 갔어요. 내일 어차피 볼 텐데 뭐 때문이었을까요. 오늘 유난히 더 보고 싶네요. 문 밖에서 봤다 하지만 사실 일하시는 선생님 손 밖에 못 보긴 했어요. 그냥 '잘 계시구나' 만 확인하러 간 거니까 너무 아쉬웠지만 맘 접고 그냥 집 갔죠. 오늘 진짜 왜 이럴까요. 아 또 보고싶다. 주접이 아니라 진짜 진심으로요

#214 이름없음 2020/11/17 10:00:17

보고싶어요 너무 오랫동안 안 봐서 얼굴도 가물가물해요

#215 이름없음 2020/11/22 14:33:05

쌤 보고싶다.. 어제 친한 오빠한테 쌤 좋아한다고 했다가 엄청 쓴소리 들었어요. 니 그 선생 좋아해서 뭐 할거냐고. 물론 쌤은 너무 멋진 분이지만 저도 이런 쪽으로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거 아닌데ㅠㅠ 그 오빠 말 듣고 너무 상처받아서 몇십분 동안 울었어요. 내일 얼굴도 봐야되는데 눈 다 부어서 어떡해요. 쌤 보면 너무 좋은데 좋은 기분에 더해서 착잡함이 들어요. 죄책감 때문에 미쳐버리겠어요. 쌤 얼굴 보면 울 거 같아요...

#216 이름없음 2020/11/22 23:47:04

너무 죄책감이 들어요 차라리 서로 오해한 채로 서로가 서로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그런 관계로 계속 살아갈걸 화해하지 말걸 오해를 풀지 말걸 선생님한테 반했던 그날 그 시간에 거기에 있지 말걸 아니 아예 이 학교에 오지 말걸 이도 저도 아니라면 선생님 과목을 선택하지 말걸 후회만 가득하네요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죄책감만 쌓여가요 왜, 선생님이 자긴 동성애자들도 이성애자와 똑같이 생각한다는 그 말에 제 심장이 뛰는지, 온전히 공부할 때 빼고는 선생님 생각밖에 안 하는지, 애초에 내가 밀어내려 했던 이유조차 잊게 만든 선생님이 너무 미워요 내일 나한테 다가오지 말아주세요, 제발 난 미래에 선생님 옆에 있을 자신이 없어요. 어떤 식으로든지 제발

#217 이름없음 2020/11/23 00:43:25

나는 담임쌤이 잘 꾸미지도 않은데 하얗고 볼이 발그래 핑크 혈색이 도는게 너무 예뻐서 자꾸 쳐다보게 돼.. 처음에는 말 엄청 안 들어서 찍히고 미움 받았는데 그래도 매일 교무실 찾아가서 애교부리고 쌤한테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나중에는 나만 몰래 불러서 흑당버블티 비싼 거 사주시고 급식에 나오는 후식들 손에 꼭 쥐어주셔 그리고 쌤도 내가 동경 이상으로 좋아하는 거 알고 계시는 것 같아 학교에서 지나가다가 만나면 내가 쌤!!!!이러면서 뛰어가는 것도 원래는 안 좋아하셨는데 이제는 쌤이 먼저 몸통 박치기 하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8 이름없음 2020/11/23 16:02:42

등굣길에 말 걸어주셔셔 신났던 하루였어요 ㅎㅎ 점심시간에 백지테스트 하러 갔는데 다 맞아서 칭찬해주셔서 넘나 행복했됴 저희 시간 내서 따로 백지 봐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한데 그렇게 별 거 아닌 거에 막 잘했다고 호응 많이 해주시면 저 좋아 죽어요 진짜ㅜ 여기서 더 좋으면 어떡하라고.. 쌤 이런 저런 의미로 정말 사랑해요.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이다음에 제가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 땐 제가 받은 거 배로 돌려드릴게요. 감사한일이 너무 많아요. 아참 오늘 머리 푸르신 거 진짜 이뻤어요. 추워서 그러신 거 같긴하지만ㅎㅎ 쌤이 이쁘신 건데 왜 제가 기쁠까요

#219 이름없음 2020/11/23 20:29:54

오늘 쌤 생일인데... 하필 코로나때문에 온라인 수업 해서 쌤 못보고... 내일 쌤 수업 들어서 진짜 용기내서 생신 축하드린다고 하고 싶었는데 말이야ㅠㅠㅠㅠ 쌤 앞에서 엄청 뚝딱거리는 내가 이런 용기를 냈다는 거 자체가 기적인데 이 코로나가 다 망쳐놨어... 그래도 쌤은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한테 항상 사랑만 받으시니까 분명 오늘 즐겁게 보내셨을거야ㅎㅎ 내년 생신 땐 꼭 내가 축하드릴수 있길...🙏

#220 이름없음 2020/11/23 21:17:07

보고싶다ㅎ

#221 이름없음 2020/11/24 20:44:27

쌤 시험 문제 다 출제하고 나시면 좀 덜 피곤해하시려나ㅜㅜ 요즘 너무 피곤해보여서 걱정돼. 당연히 쌤을 위하면 찾아가면 안 되는 건데 쌤이 자꾸 괜찮다고만 하시니까 쌤 힘든 거 모른척하고 자꾸 찾아가게 된다. 어쩜 이리 이기적인 제자가 다 있을까.. 너무 현타온다. 내일도 쌤 봐야되는데 봐도봐도 좋을 것만 같아. 머리는 잊어야된다고 자꾸 얘기하는데 마음이 잘 따라주질 않네... 힘들다 후

#222 이름없음 2020/11/24 21:00:16

어제 꿈에 쌤 나오셨다! 옛날에 좋아했던 쌤이어서 몇년동안 못 뵈었는데 꿈에서라도 쌤 보니까 좋았어. 근데 꿈 꾸고나서부터 자꾸 쌤 생각밖에 안 난다ㅠㅠ 다 잊어서 이제 쌤 생각 안 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갑자기 쌤 보고 싶어져서 연락드리거나 학교 찾아가볼까 했는데 못하겠다ㅠㅠㅠ

#223 이름없음 2020/11/25 15:10:07

하 우리학교 코로나 확진자 나왔는데 다행히 쌤이랑 동선 하나도 안 겹치더라고.. 정말 다행이란 생각 들었어. 덕분에 난 동선 겹쳐서 코로나 검사 받았지만. 이럴 때마저 선생님 생각이라니..ㅋㅋ 근데 쌤이 들어가는 반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야.. 정말로. 오늘 얘기 많이 하기로 했는데 못하게 된 건 너무너무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믿고 싶다.

#224 이름없음 2020/11/28 20:45:30

요즘 이 스레 조용하네.. 수능 전까지 학교 나갈 일이 없어서 너무 슬퍼..흑 쌤 보고싶다ㅏㅏ 기말고사 바로 전 주에 학교 나가게 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들어가면 그것도 못가고 바로 시험 쳐야될 수도 있대..ㅜ 시험 전에 쌤이랑 얘기 좀 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되려나? 아 코로나시국 너무 싫어ㅜㅜ 내 고2 생활 돌려내ㅋㅋㅋ쿠 약간 쌤 덕질하듯이 쌤 처음 좋아하기 시작한 날부터 디데이 셌는데 처음 좋아한게 5월 말이더라. 오늘로 좋아한지 184일이야, 200일 되는 날은 기말고사 첫날이라 어쩔 수 없이 쌤 보겠구나. 약간 좋은데 씁쓸해

#225 이름없음 2020/11/28 22:33:04

어쩌면 쌤 덕에 성지향성을 깨닫게 된거였네요 ㅋㅋㅋ 이제 보니 엄청난 헤태로선생님이셨고.. 감사했고 감사해요. 나중에 술 꼭 먹읍시당

#226 이름없음 2020/12/07 18:45:52

쌤 오늘 너무 감동이었어요. 오늘하루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길게 말 안할게요, 전 선생님처럼 멋있는 사람이 될거에요. 꼭 멋진사람 돼서 쌤 앞에 나타날게요. 사랑해요. (+12/29 추가) 저 날 등교 중지돼서 학교 안 가는 날이었는데, 질문할 것도 많고, 쌤 너무 오래 못봬서 보고싶어서 학교 찾아감.. 어찌어찌해서 쌤이랑 만났고, 기말고사 전이라 교무실이 시험 준비 때문에 학생이 들어갈 수가 없어서 추웠는데 밖에서 대화함. 질문 다 하고 가기가 너무 아쉬워서 쌤한테 공부 자극 글귀 좀 써달라고 부탁했는데 엄청 신나셔서 매운맛버전, 순한맛 버전 막 써주시고 ㅋㅋㅋ 혼자 글씨 안 이쁘다고 포스트잇 구기기도 하시고. 너무 춥긴 했지만 매우 즐거웠음. 쌤 나오신 대학이랑 그런것도 대강 알게 되고. 정확한 건 아니지만 쌤 내가 알기론 S대 나오셨는데, 사교육 1도 안 받으셨대.. 그래서 너무 존경스러워. 심지어 노력파야. 사교육 하나도 안 받은 건 좀 충격이었음... 원래도 많이 존경했지만 사람이 달라보이고 더 멋져보이시더라ㅜㅜㅜ 저 날 학교 건물 입구까지 데려다 주셨는데, 가기 전에 공부하면서 먹고 힘내라고 몽쉘도 2개나 주셨음. 아 그리고 저 날이 쌤한테 번호 따려고 밑밥(?)깔았던 그날이야 ㅋㅎㅋㅎㅋ 약간 성공해서 엄청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 아, 그리고 몰랐는데 그 다음날 상점도 3점이나 주셨더라. 완전 감동이었어..ㅎㅎ 솔직히 바쁘신데 찾아가서 쌤 시간만 축낸 거 아닌가, 좀 현타왔었는데, 주기로 한 적도 없는 상점을 우리가 집 가고 난 다음에 주신 걸 보면 쌤도 우리가 찾아간 걸 좋게 보신게 아닐까 싶어. 상점은 좀 감동이었어..ㅎㅎ 저 날 생각하니까 또 기분 좋다. 너무 간략하게만 남겨서 나중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 잘 못할까봐 기억이 남아있을 때 이렇게 더 남겨.

#227 이름없음 2020/12/07 19:28:11

오늘 시간표 바뀌어서 내일 진로시간에 쌤 보는거 오늘 땡겨서 봤네요 내일 진로시간에 못 보는건 아쉽지만 월요병은 다 나았어요ㅎㅎ 그리고 내일 독서 들었으니까 쌤 보는거 기대해도 되겠죠?

#228 이름없음 2020/12/09 22:48:47

쌤 다음주 생신이라고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서 케이크 주문하고 선물 샀는데 꼭 드릴 수 있길,,,,ㅜ

#229 이름없음 2020/12/09 23:08:51

쌤 진짜 헐하고 감동받았잖아요 🥺 월요일에 학생들은 학교가는 날도 아니었는데 선생님 뵈러 꾸역꾸역 찾아가서 좀 어려운 질문을 하고, 온클로 이야기하기엔 너무 쑥스러웠다고 하면서 웃으니까 쌤도 끄덕끄덕 해주셨는데. 솔직히 제가 오바해서 갔던 거 맞는데 오히려 환하게 맞아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속으론 귀찮아하시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오히려 선생님 눈엔 더 좋아 보였나봐요..ㅎ 지나가시던 선생님들마다 우리 뭐냐고, 학생들 왜 왔냐고 궁금해하셨는데 쌤이 "쉬는 날인데도 질문할 게 있어서 왔대요. 참 기특하죠?^^" 이러시는데 진짜 표현은 안 했지만 넘넘 감사했어요 ㅎㅎ 여기까지는 뭐, 귀찮더라도 척까진 할 수 있었겠죠. 근데 저희 가고 나서 (심지어 퇴근시간 넘어서 좀 늦게까지 있었음 한 6시?) 상점까지 주실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솔직히 그렇게 착한일 한 건지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선생님 눈에 예뻐보이는 제자니까 주신걸 거잖아요? 선생님이 다른 친구들한테 벌점폭탄 내리시는 거 너무 잘 알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 정도면 선생님 눈에 꽤 괜찮은 제자로 보였던 거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그랬으면 좋겠네요ㅎㅎ

#230 이름없음 2020/12/10 00:00:06

쌤 저 수능 망쳐도 괜찮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231 이름없음 2020/12/10 14:16:19

>>227 .....? 무엇....내가 좋아하는 쌤도 진로쌤인데

#232 이름없음 2020/12/10 17:57:45

>>231 아ㅎㅎ 우리학년은 진로시간에 교과목 쌤이 들어오는데 그 쌤이 내가 좋아하는 쌤이야!!

#233 이름없음 2020/12/11 01:01:12

악 내일 쌤이랑 줌 수업한다 기대돼 ㅠㅠ 이쁘게 하고 캠 켜야징

#234 이름없음 2020/12/13 23:16:15

쌤 내일 얼굴 보면 좋을 거 같아요ㅠㅠ 이제 학교 거의 못 나갈텐데 하 어떡하지? 2월달엔 볼 수 있을까요? 저 편지 꼭 드리고 싶어요. 근데 지금 시험기간이고해서 못 쓸 거 같은데 진짜 미치겠고 머리아프네요. 쌤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연락처도 주신다 했는데 이제 못 만나면 못 받을 거 아니에요ㅠㅠ 아 생각만해도 눈물나. 그러면 안 되는데. 내일 쌤 과목 시험보는데 100점 맞을게요..ㅎㅎ 이번엔 진짜로. 100점 받으면 상점 주신댔죠? 이번엔 다른 과목 때문에 공부를 많이 못해서 솔직히 자신 없는데.. 쌤이 상점 주신다면야 열심히 해야죠. 낼 뵐게요 보고싶어요

#235 이름없음 2020/12/22 16:30:24

오늘 실시간 수업 하면서 공지사항 다 전달하고 방 나갈 애들은 나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나만 남아서 얘기 좀 하자고 하신 거. 으아 너무 설레더라. 처음엔 세특 관련 얘기만 하셔서 조금 김샜는데, 그 얘기 다 하고 내가 드린 편지 얘기 했어 ㅋㅋㅋ 좀 부끄럽긴 했는데 선생님도 기분 좋게 보신 거 같고, 내가 편지에 내 연락처 적었는데 쌤이 나중에 연락 주신대. 솔직히 불편하시면 어쩌나 했는데 정말 불편했으면 불편했다고 제대로 말했지, 나중에 연락 준다느니 그런식으로 어물쩍 넘어가시는 성격은 아니셔서 싫으신 건 아닌 거 같았어...ㅎ 그래서 내가 잊어버리면 안된다구 못박음 ㅋ ㅋ 쿠 지금은 세특 시즌이라 너무 바빠서 연락 못 줄거 같대ㅠㅠ 안 잊어버리시면 좋겠당 오랜만에 이 스레에 글 쓰네ㅎㅎ 요즘은 그냥 예전처럼 다시 존경심으로 돌아간 거 같기도 해. 가끔씩 미치도록 보고싶은 거 빼고는 거의 그래. 근데 너무 자주 보고싶어서 아직은 맘 있는 거 같기도하구. 헷갈리네.

#236 이름없음 2020/12/22 21:39:56

쌤 매직하셨어ㅠㅠㅠ 쌤 단발이셨을 때 사진도 봤었고 얼마 전까지는 파마 머리였는데 긴 생머리로 바꾸심ㅠㅠㅠㅠㅠㅠ 단발이나 파마한 머리스타일도 짱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긴 생머리가 최고야...

#237 이름없음 2020/12/27 01:32:54

보고싶어요.. 얼마전에 아는 쌤 결혼하셨는데, 아마 쌤도 거기 가셨겠죠? 쌤은 아직 미혼이신 거 같지만 이렇게 쌤 주변에 계시는 분들이 한 분 두 분 결혼하실 때마다 저랑 쌤이랑 되게 먼 사이인게 실감나요.. 전 아직 그 나이를 바라보려면 적어도 10살은 더 먹어야 되니까. 이제 정말 접을게요. 애초에 잘되고 싶다고 생각만 해왔지 가능성은 1도 없다고 항상 생각해왔어요. 이젠 잘되고 싶단 마음 조차도 접어버릴게요. 이 짓 선생님께 너무 실례인 거 같아요. 다가갈 수 있는 것도 쌤을 잘 따르는 제자1이 되는 게 최대치라는 거.. 얼마전에 깨달았어요. 쌤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신 분이니까..ㅎㅎ 그게 정말 잘 느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접는 게 잘 되진 않을 거 같아요. 아직도 보고싶은 걸 보면 힘들겠죠, 그래도 쌤이 나중에 연락 주신댔으니까 그 땐 정말 존경하는 선생님으로서 연락할 수 있게 해볼게요. 좋아해서 미안해요.

#238 이름없음 2020/12/27 02:59:46

쌤 저 쌤이랑 같은대학 붙었어요 발표 결과 보고 울었어요 진짜 몇 시간을 울었어요 정말로 너무 기뻤어요 그냥 쌤이랑 같은 대학에 다닐수 있다는게 그 핑계로 오늘 담임쌤 통해서 연락도 했어요 저 이제 밥 사주실 수 있죠? 이제 술도 마실 거죠? 코로나 끝나면 같이 시내에서 놀 수 있는 거죠? 같은 대학 최초합이라니 진짜 못믿겠어요 잠들면 꿈에서 깰것같아요 정말 사실 합격보다 쌤이랑 연결고리가 생긴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정말 말도 못하게 고마워요 쌤이랑 싸움 아닌 싸움하고 여기서 고민 풀었던 게 꿈만 같아요....

#239 이름없음 2020/12/27 03:04:30

아 그냥 너무 벅차서 미칠것같다 잠이 안와 눈뜨면 다 대국민꿀잼몰카 ㅋ 이럴 거 같음,,,,, 아 부모님이 나 우는 거 보고 너무 놀라시던데 합격해서 운 거 아니구요.... 아 진짜 어떡해 아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졸업식날 대면하게되면 합격인증할게요 합격증 들고 찾아오면 쌤이 밥 사준다고 했잖아요 ㅠㅠㅠㅠㅠㅠ

#240 이름없음 2020/12/27 05:36:38

>>239 레더!!!! 너무너무 축하해!!!!! 그냥 글만 이래저래 보다가 축하댓글 달아주고 싶어서 회원가입 했어🥺 진짜 너무 축하해!!!!

#241 이름없음 2020/12/27 12:16:23

>>240 고마워,,,,진짜 고마워 ㅠㅠㅠㅠㅠ 뭔 꿈꾸는거같다 아직도 자고 일어나면 다 꿈일것같고 현실로 돌아와서 쌤 보고싶다고 눈물 짜는 찌질이가 되어 있을 것만 같고... 하 진짜 사랑합니다 진짜 미쳤다ㅠㅠㅠㅠ

#242 이름없음 2020/12/28 01:30:44

>>239 와 짱부럽다ㅠㅠ 나같아도 울었을 거야. 넘 수고했어. 나도 쌤이랑 같은 학교 가고 싶은데 너무 높은 데라 내가 감히 목표삼아도 될 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기운 받아서 더 열심히 할게 ! 쌤이랑 꼭 밥약 잡기를 !!

#243 이름없음 2020/12/29 02:20:51

>>242 이히히히ㅣ히히 아직도 꿈꾸는 거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대학이름 말해도 괜찮겠지 ㅎㅇ대,,,,,,,비록 과는 다르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미쳣나봐 이거 꿈 아니지????? 나 쌤하고 계속 개인 연락중이야 ㅠㅜ 어ㅓ러핳ㅎㅎㅎㅠ코로나끝나면 캠퍼스ㅇ투어시켜주겠대ㅜㅠㅠㅠㅠㅠㅠㅠ

#244 이름없음 2020/12/29 16:47:13

오늘 줌 쌤 과목 마지막 수업이었는데.. 2학년 겨울방학 중요하니까 알아서 해야할 거 잘 챙기라고 말씀하시고 줌으로 잘 가라고 빠이빠이 하는데 좀 울컥해서 개인 채팅창에다가 "쌤 보고싶을거에요ㅠㅠㅠㅜㅠ" 이렇게 썼더니 웃으시면서 목소리로 "OO아 ㅋㅋㅋ 나중에 연락할게" 이러셨다. 그냥 쌤 말투? 말버릇? 이긴 한데 사람 지목할 때 꼭 이름으로 부르시는 거. 넘 설렜어ㅠㅠㅠ 그리고 나랑 한 약속 기억하고 계시는 거 같아서 너무 고마웠어. 솔직히 요즘 너무 바쁘신 거 같아서 까먹고 연락 안 주시면 어떡하지, 하고 계속 걱정했거든. 근데 오늘 보니까 기억하고 계신 거 같아. 쌤이 원래 번호 오픈도 잘 안하시려고 하고 학생이랑 개인적인 친분이나 사적인 연락도 잘 안 가지시는 거 같은데 내가 편지에다가 내 번호써서 연락 달라고 부탁하니까 내 마음이 통했는지 연락 주시겠다고 하시더라. 아마 저 위에도 이 내용 있을 거 같긴 한데.. 아 너무 행복했다 오늘. 꼭 연락 주세요 쌤 ㅠㅠㅠ 언제가 되든지 항상 기다릴게요. 사랑해요♡

#245 이름없음 2020/12/29 20:27:50

결국 2학년도 이렇게 끝나는건가. 코로나때문에 방학식까지 쭉 온라인 수업이라니...ㅠㅠ 쌤 다른학교 가면 안 돼요🥺 쌤이랑 많이 친해지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쌤 떠나면 나 많이 슬플거야

#246 이름없음 2020/12/30 19:23:55

좀 뒷북이긴 한데 위에 시험기간 썰을 안 풀었구나. 이 스레를 일종의 기록용으로 짝사랑 일기처럼 쓰고 있어서 (엄청 길겠지만...) 그냥 남길게. 일단 시험은 14일부터 18일이었고, 쌤 과목은 첫 날 시험이었어. 솔직히 이번엔 준비를 많이 못한 느낌이어서 쌤이랑 약속한 100점은 못 맞을 거 같긴했어. 질문하러 학교간 날 쌤이 100점 맞으면 상점 5점 주시겠다고 나랑 약속하셨거든 ㅋㅎㅋㅎㅋ 상점 필요도 없는데 난 왜 이렇게 상점에 집착할까.. 원래 우리 쌤이 성적가지고 편애하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신데, 내가 시험 열심히 준비해놓고 항상 1개씩 틀려서 너무 속상해하니까, 나 자극되라고 그러신 걸 거야. 결과만 말하자면 일단 100점을 맞았어 >_<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한 느낌 ? ㅋㅋㅋㅋ 나도 채점하고 얼떨떨해서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시험 첫 날은 넘어갔고, 그 다음날 시험 다 마치고 쌤을 찾아갔어. 그 날 모의고사 성적표도 나왔는데 모의고사도 쌤 과목 만점 받았아 ㅎㅎ 어쨌든 빨리 쌤한테 이 기쁜 소식을 알려야겠다 싶어서 교무실 찾아갔는데 보니까 쌤이 이미 전 날 100점인 거 확인하시고 상점까지 넣어주셨더라 ㅋㅎㅋㅎㅋㅋ 정말 수고했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근데 같이 쌤 덕질하는 친구가 시험을 망쳐서 친구관리 제대로 안 하냐고 나 좀 혼났어 ㅋㅎㅋㅎㅋ 정확히는 장난으로 쌤이 때리셨는데 진심이 담겼나바.. 좀 아팠어. 근데 초반에 시험을 쳐서 그날은 쌤이 집가서 다음 날 과목 공부하라고 오래 얘기 안하고 돌려보내셨어ㅜㅜ흑흗 그 이후론 별 접점 없었어. 마주치면 인사하고 시험 잘 봤다고 칭찬하고 계속 그 루트였어. 대망의 마지막 날 !! 나는 정시였기 때문에 사실 내신 크게 상관 없어,,,서 다들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시험기간에 쌤한테 드릴 편지를 썼어. 빨리 끝내고 다음 과목 공부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쌤한테 드리는 거다 보니까 신경쓰여서 한 4시간 정도 만진듯 ... 편지는 4장 분량으로 나왔고, 너무 많이 쓴 거 아닌가 싶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것도 줄이고 줄인건데, 그냥 쌤한테 하고 싶은 말 후회없이 다 전하자 싶어서 4장 그대로 편지 봉투에 넣었어. 이벤트 준비도 이벤트 준비였지만, 시험이 끝난다는 생각에 신나기도 했던 거 같아. 편지만 드리기 뭐해서, 시험 치기 전에(오후시험이었음) 일찍 나와서 마카롱 3개정도 사고 이쁜 봉투 사고 쌤 닮은 스티커라면서 병아리? 스티커도 사고 그랬엉. 드리기 전에 시험 치면서 그 동안 마카롱 안 녹으려나, 깨지면 안 되는데 이런 걱정 엄청 했어..ㅎ 머리는 문제를 풀고 있었지만 무의식중에 계속 신경씀..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신나서 친구랑 같이 교무실에 내려갔는데 쌤이 안 계시는 거야. 진짜 울 뻔했어. 여쭤보니까 오전 타임이셔서 일찍 퇴근하셨다더라구.. 우리 쌤 원래 맨날 야근하시는디.. 잘됐다 싶다가도 이벤트 망쳐서 엄청 우울했었어. 결국엔 친한 다른 쌤 도움을 받아서 포스트잇에 대충 쪽지 남기고 편지랑 스티커는 쌤 책상 위에 올려두고, 마카롱은 교무실 냉장고에 넣어놓고 왔어. 친한 쌤이 그냥 울 쌤 번호 알려주신다 했는데 내가 쌤 개인정보라고 거절함 .. 그래서 쌤이 그럼 전화연결을 시켜주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내가 쌤 쉬시는데 방해된다고 거절.. 지금 보니 좀 후회스럽긴해..ㅎㅎ 전화번호 거절한 건 잘 한 거 같은데 전화연결은 해달라구 할걸 ㅠㅠㅠㅠ 친한 다른 쌤도 내가 엄청 시무룩해 보여서 달래려고 좀 애쓰셨어 ㅋㅎㅋㅎㄴ 내가 얼마나 시무룩해했는지 다음에 출근하면 전해주시겠다고 했는데 정말로 전해주셨더라ㅜ 좀 쪽팔렸어..ㅎㅎ 나 쌤 앞에서 그렇게 구질구질한 이미지 아닌데,, 그 날이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쌤은 월요일에 출근하시니까 기다릴 시간이 필요했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종종 월요일에 연락이 오길 기다렸어. 왜냐면 위에 썼다 싶이 내가 연락처를 편지에 적어놨거든. 근데 계속 기다려도 연락이 안 오더라고. 그래서 아직 쌤이 번호 오픈하실 준비가 안 됐나보다 하고 기대 그만하기로 했지. 그 다음 날은 쌤 줌 수업이 들었는데 >>235 그게 이 날이야. 쌤이 개인 디엠도 남기셨던데 말투 완전 취저였어..ㅎㅎ 까먹기 전에 남기려다가 너무 길어졌네. 쌤이랑 추억을 잊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열심히 적고 있어 ! 다이어리에도 간결하게 남기긴 하는데 쓰는데 한계가 있더라구.. 그래서 이 스레에 쌤이랑 무슨 일 있으면 꾸준히 남길 생각이야!

#247 이름없음 2020/12/31 03:55:41

나도 고등학교 때 담임쌤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추억으로 남았어 근데 쌤 번호 가지고 있었는데 잃어버려서 아쉽다 ㅜㅜ 옆나라 고대(오래된)스레에 보니까 선생닝이랑 잘 된 케이스가 있더라고 완전 대에박...

#248 이름없음 2020/12/31 16:00:59

헐 애들아 나 >>238 인데 쌤 프사랑 배사 원래 남친(...^^....) 분이셨는데 싹 다 사라짐 뭐지??뭐지대체??????

#249 이름없음 2020/12/31 20:03:22

>>248 야... 대박인듯...........🥺🥺🥺🥺🥺🥺🥺

#250 이름없음 2020/12/31 20:03:58

>>247 헐 옆나라 어디 나도 보고싶다ㅜㅜㅜ

#251 이름없음 2020/12/31 20:09:07

쌤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톡하고 싶당.....^ㅇ^ 나 사실 오늘 더 높은 대학 추합받았는데.... 원하는 학과랑 너무 다른 학과라 핑계대고 계속 ㅎㅇ대 있기로 했어 ㅋㅋㅋㅋㅋ

#252 이름없음 2020/12/31 20:32:28

>>251 ㅋㅋㅋㅋ톡해봐 나는 아직 연락 안 와서 새해 인사 못 드릴 거 같긴한데 으아 연락처 있는 거 넘 부러워

#253 이름없음 2021/01/01 01:46:44

>>250 일본 스레드 모아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있더라고..

#254 이름없음 2021/01/01 02:17:15

쌤 새해복 많이받으시라고 연락했는데 안읽으신다... 주무시나봐

#255 이름없음 2021/01/01 09:40:39

어젯밤에 쌤 꿈꿨어. 어제 괜히 쌤 생각이 많이 났었거든. 성적표 받았는데 쌤 과목 전체 1등했어 히히. 그리고 전에 선생님이 실수로 내 다른 과목 성적을 보신 적이 있었는데 생각외로 그 과목은 엄청 잘하진 않는다고 그러셨었거든(쌤 과목이 그 과목이랑 성격이 비슷해서 이 과목도 잘 할 줄 알았대ㅋㅋㅋ쿠 근데 좀 상처긴 했음..ㅠ) 내가봐도 잘한 성적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그 과목 이번에 전보다 열심히 해서 2등급 받았는데!! 자랑하고 싶었는데 쌤 번호가 없더라,, 새해 인사도 못하고ㅠㅠ 그래서 너무 아쉬워서 꿈에 나오셨나봐. 꿈 내용은 좀 이불킥이긴 한데, 엄청 로맨틱한? 크리스마스풍 분위기였고 쌤이랑 단둘이 얘기하다가 내가 고백 비스무리한 말을 했어. 좋아한다고 했나? 근데 쌤이 대답을 안하고 얼떨떨한 표정 지으시다가 꿈에서 깼어. 이게 뭔 꿈일까 ㅋㅋㅋ 그냥 개꿈이려나ㅜㅜ 쌤 직접 전하진 못하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56 이름없음 2021/01/01 23:30:30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가고 벌써 2021년의 첫 날도 지나가고 있네요... 2021년에는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학교에서 쌤을 볼 날이 더 많아질 수 있기를🙏 그리고 올해 담임으로는 쌤을 만날 수 있길🙏🙏

#257 이름없음 2021/01/02 01:58:31

여차저차 살다 보니 선생님이 이제 그냥 좋은 선생님이 되었나봐요 제가 살아갈 힘이 되어주셨던 순간들 정말 감사하게 간직할게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선생님

#258 이름없음 2021/01/02 02:10:22

선생님.. 선생님께서 행복하기만 바랄께요.

#259 이름없음 2021/01/06 21:42:49

내 꿈과 희망이 사라졌어... 쌤 다른학교 가신대

#260 이름없음 2021/01/06 21:43:06

어딜 가던 쌤이 행복하길...

#261 이름없음 2021/01/09 00:30:27

보고싶다... 잊어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쌤 내년에도 우리 학교에서 만날 수 있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그럼 졸업식에서 사진 같이 찍자고도 하고, 대학 괜찮은 곳 가면 식사 한 번 같이 하자고 조르기라도 할텐데, 다른 학교 가시면 이런 거 다 못할 거 같아. 어떡하지.. 너무 힘들다

#262 이름없음 2021/01/09 03:05:15

쌤 저 이제 졸업해요 코로나 덕분에 핑계가 더 없어졌네요

#263 이름없음 2021/01/10 22:26:38

쌤 저 포기함요...ㅋ 다 필요없따!

#264 이름없음 2021/01/11 00:19:02

너무 좋아해서 포기가 안돼요. 학생이 선생님을 좋아하는 건 나쁜 게 아닌데.. 그냥 좋아하는 걸 깨닫지 말 걸 그랬어요. 많이 좋아해도 선생님으로서 존경하는 거라고 억지로 우길 걸 그랬어요. 미치겠네요 정말

#265 이름없음 2021/01/12 03:00:43

보고싶어요 선생님

#266 이름없음 2021/01/13 03:56:05

와 미쳤다 진짜 지금 자다가 깼음. 쌤이 선택과목 쌤인데 꿈에서 선택과목 반배치 다시 받는데 선생님 과목에 다른 선생님 이름이 써있는 거임. 꿈에서도 여전히 쌤 번호로 연락은 안 왔고. 진짜 꿈에서 너무너무 많이 울었고 그러다 잠에서 깸. 지금도 머리가 얼얼하다. 이거 예지몽은 아니겠지ㅋ... 내가 요즘 연락 문제로 많이 예민한가? 별 꿈을 다 꾸네

#267 이름없음 2021/01/13 19:41:06

그 퀴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여기 선생님 짝서랑하는 사람들 동성인 선생님을 좋아하는 거 맞지??

#268 이름없음 2021/01/16 02:38:34

쌤이 안아주실 때마다 내 심장 미쳐 날뛰는거 모르죠.... 유죄야 유죄

#269 이름없음 2021/01/16 17:04:19

>>267 그렇지 선생님 운전면허 1종이래... 왜 이리 멋있냐

#270 이름없음 2021/01/17 19:24:42

쌤 추우니까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아프지 말고 밥도 잘 챙겨먹고.. 행복해요 항상

#271 이름없음 2021/01/17 21:16:05

쌤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 바쁜 일 끝나면 연락 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 없는 거 보면 많이 바쁘신가봐요ㅠㅠ 3학년은 생기부 확인 때문에 1~2월 학교 간다니까 그때 볼 수 있겠네요. 그때까지 어떻게 참죠 진짜ㅠㅠ

#272 이름없음 2021/01/18 11:10:50

오늘 꿈에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걸어가는데 우연히 저 발견하시고서는 오랜만이라면서 꽉 안아주시고 볼에 뽀뽀도 계속 해주셔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너무 보고싶은데 꿈에서라도 만나서 좋았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요ㅎㅎ

#273 이름없음 2021/01/18 11:2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274 이름없음 2021/01/18 14:50:52

보고싶따ㅏ 쌤은 내 생각 안 하시겠지. 모르는 건 아니야 근데 자꾸 기대하네 왜 그러냐 나ㅠ

#275 이름없음 2021/01/18 21:23:59

문득 든 생각인데 쌤 폰에 내 번호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 궁금하다ㅋㅋㅋ

#276 이름없음 2021/01/18 23:05:11

>>275 나도 ㅠㅠㅠㅠ 완전 궁금해

#277 이름없음 2021/01/19 00:29:09

쌤, 우리 고등학교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처음 만났었는데 내가 이제 성인이야 ㅋㅋ. 첫인상은 그냥 자기애가 강한 사람인가보다... 싶었는데 이렇게까지 쌤을 좋아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고 1에는 쌤을 만나고, 고 2에는 쌤을 기다리고, 고 3은 쌤과 함께였어. 내 고등학교 시절은 그냥 온통 쌤이야.

#278 이름없음 2021/01/19 18:47:37

향기가 그리워

#279 이름없음 2021/01/23 02:39:02

즐거운 주말 보내요~♡

#280 이름없음 2021/01/23 04:32:17

쌤 저 오늘 생일이에요. 쌤 앞에서 대놓고 티내진 않을 거지만 항상 연락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연락해주시면 안 돼요? 연락 주시면 오늘이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281 이름없음 2021/01/23 23:03:27

>>280 연락왔어???

#282 이름없음 2021/01/24 00:08:49

>>281 아니 안 왔어ㅠㅠ 괜찮아 곧 개학이니까 만날 수 있어 :)

#283 이름없음 2021/01/24 02:12:38

>>282 아ㅠㅠㅠㅠㅠ :( 개학 빨리하는구나 좋겠다!!!

#284 이름없음 2021/01/28 13:23:10

보고싶어요

#285 이름없음 2021/01/28 16:33:51

미쳤어 미쳤어 오늘 쌤 번호땄다ㅠㅠㅠ 너무 행복한데 실감이 안나 ㅋㅋㅋ 아니 애들이 짓궂어서 저번주에 나 생일인 거까지 쌤한테 말해버렸는데 쌤이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고 그러시더라 ㅋㅋㅋㅋ 아 미친 너무 행복햄ㅅ음 애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쌤 생신도 알려달라고 했는데 비밀이라함 ㅋ ㅋ 쿠 아 우리쌤 너무 신비주의라니깐... 옆에 있던 다른 쌤이 이거 신비주의 컨셉이냐고 애들이랑 밀당하냐고 막 놀리심 ㅋ ㅋ ㅋ 좀 웃겼닽 생일은 나중에 좀 더 친해지면 알려주신대 ㅎㅎ 아 그리구 학교가는 마지막 날 좀 더 놀아주시기로 했당 아이신나ㅎㅎ 사실 오늘은 좀 많이 바빠보이셨거든. 생기부 점검있던 날이라ㅜㅜ 쌤이 약간 범접하기 어려운(?) 그런 분이시라 번호가 있다고 해도 연락을 자주 드릴 거 같진 않지만 ㅜㅜ 그래도 뭐 명절이나 그럴 때 연락 드리지 않을까? 아 너무 행복해ㅜㅜ 걍 앉아서 방학 어떻게 보냈냐, 이런 얘기하다가 쌤이 갑자기 나한테 번호 맨날 준다 해놓고 깜빡한다고 완전 박력있게 폰 달라함 그리고 번호 저장하는데 나랑 같이 있던 친구한테는 학번 물어봤단 말이야. 아마 학번으로 저장하신듯? 근데 나한텐 안 물어봤어 ㅋ ㅋㅋ 내 학번 외우신 거 같아. 뭔가 좀 뿌듯하기도 하고 (?) 사실 너무 기쁜데 실감이 안 나네. 내가 쌤 번호가 있다니 미친.. 뭔 번호가지고 이렇게 호들갑인가 싶겠지만 나 번호 따는 거 거절당할까봐 장장 반년 넘게 속앓이 했던 사람이라 이래.. 흑 오늘도 쌤이랑 한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너무 좋앙

#286 이름없음 2021/01/28 18:38:27

점심시간에 버스킹에서 나름대로 고백이라는 생각으로 선생님 보면서 노래 불렀는데 후에 선생님께서 "맞다 노래 잘 부르던데 선생님 결혼할 때 축가 예약해도 돼?"라고 장난스럽게 던진 말에 심장이 가라앉는 줄 알았어요. 가장 깊었던 짝사랑이 누군가의 사랑이 되는 순간에 어떻게 기뻐하며 노래 할 수 있을까요.

#287 이름없음 2021/01/31 02:51:14

진짜 힘들때 많이 도와주셨는데 방학때 내가 너무 힘들어서 자해하는 대신 찾은 방법이란게 담배따위고 ...이제 쌤을 떳떳하게 못 볼 것 같아. 난 아직도 너무 힘들다. 기댈 곳도 없고 이렇게 익명으로 말하는 것 밖에 없잖아.. 특목고 와서 진짜 못받을 성적 받은 뒤로 자기혐오도 너무 심하고 뭘 하든 눈치보여 성적때문에... 너무 우울해서 한번 써봤어.. 너무 욕하진 말아줘

#288 이름없음 2021/01/31 04:00:39

오늘도 공부하면서 현타 많이 왔는데 선생님 생각하면서 버텨요 제가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선생님이 나오신 학교처럼 대단한 명문대까진 못 가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볼게요. 저에게 좋은 변화를 가져와 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우리 내년에도 꼭 만나요 ㅎㅎ 현실적으로 힘들겠지만 선생님과 같은 학교를 나온 제자가 되어보도록 노력할게요! 작년엔 밑바닥 성적이었던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고 나서, 그 과목을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결국엔 그 과목 1등으로 2학년을 마치네요. 한 과목 뿐이긴 하지만 저에겐 한 과목 만으로도 1등을 한 건 정말 기적같았어요. 친구들이 제가 무섭대요. 한다고 다짐하면 진짜로 이뤄낸다고. 특히 선생님 관련돼서 자극받으면 그렇게 되는 거 같다고. 1년 동안 좀 더 큰 기적을 이뤄볼게요. 내년엔 선생님이랑 웃으면서 밥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른 선생님들은 제자들이랑 졸업하고나서 만나는 게 더 편하다고 하시던데, 선생님도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어찌됐건 선생님께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기로 다짐한 이상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옆에서 공부자극해주셔서 감사해요.

#289 이름없음 2021/02/01 01:29:11

선생님 곧 있으면 졸업식이예요. 지난 2년간 정말 선생님 때문에 울고, 웃고, 절망스럽고, 심장 떨리고, 행복하고, 불행했었어요. 선생님은 저에게 전혀 그러시지 않으셨겠지만 말이예요. 코로나 끝나면 연락하라고, 학교 투어 시켜주겠다고 약속하신 거 잊지 않았어요. 사실 며칠 전에는 친구랑 같이 그 대학교를 한 바퀴 돌고 왔어요. 대학 캠퍼스 너무 예쁘더라고요. 선생님이랑 닮았어요. 제가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명문대에 입학했다는 것보다는 결국 마음속으로만 생각한 목표를 이뤘다는 게 더더욱 믿기지 않아요. 저 사실은 담임 선생님이 이 학교 쓰지 말자고 했어요. 너무 위험하다면서 낮추자고, 지난 몇 년간 우리 학교에서 합격한 사례가 없었다고 했어요. 그런데 전 눈 딱 감고 질렀어요. 선생님이 응원해주셨거든요. 그러면 다 될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붙었어요. 제가 저희 학교의 자랑이 된 것보다 선생님의 자랑이 된 게 더 너무너무 기뻐요. 한양대라는 대학의 무게가 너무 무겁지만 잘 버텨서 선생님처럼 수석으로 졸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만 끝나면 같이 술도 마시고 밥도 먹고 언젠가는 한적한 공원에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친구처럼 수다를 떨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의 생일은 우습게도 저와 딱 한 달 차이네요. 이 핑계로 또 생일을 잊지 못할 제가 눈에 훤해요. 진짜 언젠가는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그럴 수는 없겠죠.....ㅎㅎ 제 성적이 사실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공부 잘 하는 아이들보다 저를 예뻐해주셔서 고마워요. 성적으로만 학생을 판단하는 선생님이 아니셔서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선생님의 자랑이 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랑해요.

#290 이름없음 2021/02/01 06:18:57

으악 샘 보러 간다!! 오늘 아침에 인사할게요 꼭 받아주세요 히히 저번에 친구만 안아주셔서 얼마나 서운했다고요ㅠㅠ 왜 저는 안 안아주세요ㅠㅠ? 제가 앞머리 까고 와서 못 알아보신 걸 수도 있지만 !! 그래도 친구 부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막 저번에도 친구 손 잡고 만지작 거리시는데 저한텐 안 그러셔서 좀 서운했어요ㅠㅠ 어쨌든 인사할게요. 제가 엄청 뚝딱이라 샘이랑 눈도 잘 못 마주치긴 하지만요..ㅎㅎ 이따 봐요

#291 이름없음 2021/02/01 15:05:35

아침에 선도 안 서셔서 인사는 못했는데 오늘 생기부 점검하면서 완전 감동받았어ㅠㅠ 물론 내가 1년 동안 그 과목 열심히 한 건 맞지만 그래도 너무 잘 써주셔서.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셨는데 완전 마음에 든다 했어 ㅎㅎ 샘 너무 바빠 보이셔서 교무실 나오면서 화이팅 하시라고 하고 츄파춥스 하나 드렸당 샘이 장난으로 "아, OO이 한 번 놀아줘야 되는데" 하셨는데 너무 귀여우셨어ㅠㅠ 바쁜 일 끝나면 꼭 놀아주세요 사룽해염

#292 이름없음 2021/02/01 16:56:40

정말 미안한 질문인데요 이 스레 레스분들 다 동성애자이신거고 선생님 좋아하시는거 맞죠? 그냥 선생과 제자간의 흔한 이야기도들어오는데 흔히 주고받는 말들도 이 스레의 레스주제자분들은 선생을 좋아하기에 하는 말인가요?

#293 이름없음 2021/02/01 18:51:49

>>292 네

#294 이름없음 2021/02/02 03:57:54

선생님 저 합격했어요 ㅜㅜㅜㅜ 감사해요

#295 이름없음 2021/02/03 15:58:50

오늘 샘이랑 같이 하교했어. 실환가 진짜.. 처음엔 분명 말 한 번 섞는 거 조차 어려운 샘이었는데 샘이 올해 우리학년 안 맡으시는 건 너무 슬프지만 그래도 난 여전히 샘을 자주 찾아갈 거고, 시간이 나면 꼭 샘을 뵈러 갈 거야. 먹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김밥도 사주심 ㅜㅜ 코로나 때문에 같이 먹을 순 없지만 그래도 사주고 싶다고 하시면서.. 한 줄이면 충분하다고 말씀 드렸는데 샘이 집에 어머니 계시는데 어떻게 혼자 먹을 생각을 하냐고 하시면서 두 줄이나 사주셨어 ㅋㅋ쿠ㅜ 울 샘 마음이 너무 이쁘시지 않아? 덕분에 문자할 핑계도 생기고. 잘 먹었다고 감사하다고 문자 남겼어. 아직 답장은 안 왔지만 ㅜㅜ 내년에 졸업하는데 내가 샘한테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이야기했어 ㅎㅎ 샘은 사진 찍는 거 안 좋아하신다고 그랬는데 고민해보신대. 꼭 같이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보고싶어요. 아까 헤어질 때 금요일에 보자고 하셨죠? 저희가 찾아갈 줄은 또 어떻게 아시고 ㅋㅋㅋㅋ 샘 너무 멋있고 좋으신 분 같아요. 이젠 그냥 너무 존경하는 은사님의 느낌이에요. 잘 되고 싶고 그런 느낌 보다는.. 우리 오래오래 알고 지내요. 금요일에 뵈면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그 은사님과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시냐고 여쭤볼래요. 그리고 우리도 오래 보자고 말씀 드릴 거에요. 으악 저 오글거리는 말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거 같아요ㅠㅠ 샘한테만 그런 말 하는 거니까 특별한 거 맞아요

#296 이름없음 2021/02/03 18:33:15

>>295 헐 나도 그런느낌이라 그냥 포기했어!!!

#297 이름없음 2021/02/03 23:32:13

>>296 아 근데 난 좀 모르겠어 ㅜㅜ 아직도 샘 교무실 자리에 들어갈 때마다 너무 설레고 떨려서 심호흡 한 3번은 하고, 도저히 못 들어가겠다고 친구들한테 난리부르스를 한 3번 치다가 들어가 진짜ㅜㅜ 샘한텐 내 모든 걸 다 드릴 수 있을 거 같고, 그정도로 나한텐 소중해. 이 감정을 사랑이 아니라고 하기엔 내가 그 정도로 타인한테 인정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그리고 유독 이 선생님께만 이래. 단지 멋있고, 닮고 싶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는 못하는 그런 행동을 많이해. 그래서 아직은 존경이라고 딱잘라 단정 짓진 못했어 ㅠㅠ

#298 이름없음 2021/02/03 23:37:21

내가 스레를 너무 잡아먹는 거 같긴한데ㅜㅜ 아 답장 왔는데 너무 감동이야. 말투도 너무 취저고 약간 음성지원까지 돼 ㅋㅋㅋㅋ 다음에 또 사주신대 ㅜㅠㅠ 오늘도 행복해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나는 샘이 우리랑 거리를 두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친해지시면 완전 훅 들어오시는 구나. 더 친해지고 싶다! 오늘 같이 하교하면서 샘에 대해 의도치 않게 많은 걸 알게 됐어. 샘 약간 평소에 완전 워커홀릭이시고 좀 딱딱하고 칼 같은 스타일이신데, 오늘은 선생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봤어. 전보다 더 좋은 것 같아.

#299 이름없음 2021/02/04 10:44:30

>>297 나도 그런느낌인데 사실 포기했지만 아직 그래... 선생님이 남친도 있으시고 나이차이도 있기 때문에 안됀다고 생각하면서도 좋아해.. 진짜 어렵다..😔

#300 이름없음 2021/02/04 13:16:40

다담주에 선생님이랑 단둘이 술 마시기로 했다~ 전에는 쌤이랑 방학때 따로 만나서 둘이서 밥도 3번 정도 먹었고, 쌤이 내 생일마다 선물 주시면서 챙겨주셨다ㅎㅎ 게다가 어제 졸업했는데 쌤이 밤에 먼저 톡 보내셔서 서로 장난치면서 편하게 톡했당

#301 이름없음 2021/02/05 14:25:39

선생님 이제는 정말 존경심으로 자리잡은 거 같아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제 3학년이라 자주 뵙지는 못할 거 같아요. 저희학년 맡지도 않으신다고 하니까. 선생님도 바쁘실 거고요. 그래도 시간 되면 꼭 뵈러 갈게요. 솔직히 어제는 선생님께 실망 한 거 맞아요. 무슨 일인진 기억하고 싶지 않으니까 굳이 적지는 않을게요. 제가 괜히 속 좁게 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조금 서운하긴 하지만,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에요. 어제는 그렇게도 서운했는데 바보같이 오늘 선생님 얼굴 보니까 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사실 선생님을 미워할 용기조차 없긴 해요. 그래서 이럴 땐 제가 줏대 없는 성격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ㅋ 선생님이 영향을 많이 받으셨다던 그 은사님과 아직도 연락하신다는 말은 좀 의외였어요. 아무리 잘 맞는 사이였어도 그렇게까지 오래 인연이 이어지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선생님께 한 말 그거 장난 아니에요. 정말 저는 10년 뒤 교단에 설 거고, 선생님과 같은 신분으로 다시 뵐 거에요. 그게 제 꿈이고 제 목표에요. 쉽지 않을 거란 건 알지만 저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니까요. 저는 선생님 때문에 선생님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꼭 이뤄낼 거니까. 나중에도 계속 교직에 계신다면 학생들에게 자랑하셔도 돼요. 선생님 때문에 선생님이 된 제자도 있었다고 ㅋㅋㅋㅋ 정말 그게 이뤄지면 좋겠네요. 그런 날이 정말 온다면 꿈만 같을 거 같아요. 포기했다곤 하지만, 아직도 저는 선생님이 결혼을 하시거나, 남자친구가 생기시거나 하는 그런 장면은 제대로 볼 자신이 없는데, 그래도 그런 상황이 온다면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이젠 정말 포기할 준비가 됐나봐요. 우리 오래 봐요. 좋은 선생과 그 선생님을 잘 따르는 제자 사이로요. 3모 끝나면 바뀐 교무실 자리로 찾아 뵐게요. 적응은 잘 안 될 거 같아요. 교무실 앞 그 자리에서 선생님과 자주 대화를 했어서 정이 많이 들었었는데.

#302 이름없음 2021/02/05 20:38:12

진짜 힘들 때 옆에서 나 괴롭혔던 선배한테 대신 욕해주시고 안아주신게 요새 힘들때마다 계속 생각난다. 나 1학년때는 내가 애들이랑 있을 때 욕 쓸때마다 맨날 나만 혼내셔서 속상했는데 그러던 쌤께서 작년에 나때문에 욕하시는 거 듣고 놀라기도 하고 내 편이 한명이라도 있다는 거에 너무 감사했었는데... 요샌 내가 방황이랍시고 학생으로써 떳떳하지 못한 짓을 많이 해서... 흡연 같은거... 그래서 올해는 3월에 개학하고 만나도 인사도 못할 것 같다... 우리학년 이제 가르치시지도 않고 신입생들 담임도 맡으시니까 이젠 못 뵈겠지... 속상하다. 일년 열심히 살아서 졸업식때나 뵈야겠다.

#303 이름없음 2021/02/05 21:50:43

뭔가 안될걸 알면서도 좋아하니까 힘들다..:(

#304 이름없음 2021/02/05 23:13:49

쌤 보고싶어요....

#305 이름없음 2021/02/06 01:10:42

진짜 미치겠다... 다른 학교 가시는 거 알고 나서 속상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방학이기도 했고 이제 고3이라 입시 앞두고 있어서 쌤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쌤을 잊어갔어. 그래서 이젠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쌤을 잊은게 아니라 지금 학교 안 가는 생활에 익숙해져서 자연스레 쌤 생각을 안 하게 된거였어. 쌤을 생각하는 횟수가 줄긴 했지만 아직도 쌤을 생각하면 많이 아파. 그리고 이제 새학기 시작하면 쌤이 더 생각날 것 같아... 이제서야 너무 후회되는 일이 많네... 사람은 사람으로 잊으라는데 솔직히 아직까지는 쌤만큼 완벽하게 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못 봐서 사람으로 잊긴 힘들 것 같아. 그냥 괜히 개학 얼마 안 남으니까 쌤이 더 보고싶고 그러네

#306 이름없음 2021/02/06 08:07:01

>>305 힘내ㅜㅜ 언젠간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거야. 지금 당장은 괜찮지 않겠지만 견뎌내보자. 어떤 마음인지 너무 공감이 돼서 슬퍼. 나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으니까. 그래도 인연이 된다면 언젠간 다시 만나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307 이름없음 2021/02/06 19:51:34

>>306 고마워ㅠㅠ 현재 교사 꿈꾸고 있고, 쌤이랑 같은 과목 교사 되는게 꿈인데 인연이 돼서 쌤이랑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싶당... 위로해줘서 고마워!!

#308 이름없음 2021/02/07 09:53:49

나도 그만 생각하고 싶은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이건 선생님을 좋아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단순 존경심일까요? 저는 정과 미련이 많이 남았는데 이제는 예전처럼 자주 찾아가지도, 만나지도 못할 걸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적응 안 되고 속상해요. 누군가에게 이렇게 많이 마음을 준 적이 드물어요 저는. 그래서 마음을 준 사람과 멀어질 것 같은 순간이 다가올까봐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요. 다행히도, 꿈은 반대라는 말이 사실인지 저번에 선생님이 말 없이 다른 학교에 가셨던 꿈은 사실이 되진 않았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제발 다른학교 안 가셨으면 좋겠다고, 꼭 우리반 담당하지 않으셔도 좋으니까 남아계시기만 하면 된다고, 그게 소원이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참.. 그냥 우리반 맡게 해주시라고 빌 걸 그랬나봐요. 선생님 안 보고 어떻게 살아요? 지금 이틀 안 본 걸로 이렇게 보고싶어 하는데? 담임도 하시면 이제 아침에 선도도 안 서실텐데.. 난 무슨 재미로 학교에 와요? 그냥 2학년 때 그 상태로 쭉 시간이 멈춰버렸음 좋겠어요. 전 3학년 가서 선생님 자주 보지도 못하고, 공부만 하면서 지내는 거 싫어요. 철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선생님 관련해선 어리광부리게 돼요. 선생님 없는 3학년은 상상해보지도 않았는데.. 막 우울하고 벌써부터 미치겠네요. 담임 맡으시면 저보다 더 친한 학생도 생기겠죠. 걔네는 1학년이니까 적어도 저보단 풋풋하고 귀엽고 그럴거에요. 아직은 저보다 더 친한 학생이 생기는 걸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적응이 되면 괜찮아질까요? 적응이 되더라도 괴롭긴 하겠죠. 그럼 이번엔 이렇게 빌래요. 선생님도 절 소중한 제자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제일 친한 제자이면 좋겠지만, 알아요 예전 학교에서 담임 맡으셨던 학생이랑 더 친하신 거. 저는 그저 교과 과목에서 만난 학생에 불과하니까, 심지어 코로나 때문에 그 마저도 자주 만나진 못했고. 사실은 이 정도 친해진 것도 많이 친해진 거란 거 알아요. 그러니까 그냥... 선생님도 저와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신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요. 저를 그냥 1년 동안 스쳐지나가는 학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저랑의 관계를 그 정도로 생각하시는 걸까봐 그게 무서운가봐요. 3학년 때도... 자주 만나진 못하겠지만 마주치면 인사 받아주세요. 우리 서먹해지지 말아요. 가끔 힘들다고 찾아가면 한 번만 꼭 안아주세요. 그거면 힘든게 조금은 나아질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졸업식 날 저랑 사진 한 장만 찍어주세요. 저 사람 얼굴 잘 기억 못한단 말이에요. 졸업하면 만나기도 쉽지 않을텐데 얼굴까지 기억 안 나면 그건 너무 힘들 거 같아요. 넋두리가 너무 길어졌는데, 이 마음들을 선생님께 직접 전할 순 없으니까 스레딕에라도 남겨야 좀 후련할 거 같아서 적었어요. 보고싶어요...

#309 이름없음 2021/02/07 14:35:19

사랑인지 동경인지 존경인지

#310 이름없음 2021/02/07 20:08:19

>>308 헐 나랑 너무 비슷해서 눈물날거같아 ㅜㅜ 많이 힘들지?? ㅜㅜ 우리 둘다 잘 견뎌내자....

#311 이름없음 2021/02/07 20:37:16

>>310 나도 껴주라.. 😖

#312 이름없음 2021/02/07 20:55:42

>>311 인누왕 ㅜㅜㅜ

#313 이름없음 2021/02/08 05:58:11

>>310 >>311 다들 비스무리하구낭,, 샘 좋아하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긴 하지ㅜㅜ 친해져도 괴롭고, 안 친해도 괴롭고.. 힘내자 🙃 너희도 샘 생각나면 여기에 글 남겨줘ㅎㅎ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도 궁금하네

#314 이름없음 2021/02/08 10:02:47

>>313 좋아!! 남길까 말까 고민했는데 오늘안으로 꼭 남길께!!

#315 이름없음 2021/02/08 17:59:26

남기러 왔어!! 내가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건 그땐 진짜 존경심으로 좋아했던것 같아 근데 점점 바뀌어갔어 막 내 이름스티커 폰뒤에 붙이시고 내가 카톡저장 ㅇㅇ선생님(하트하트) 이런식으로 되어있었는데 막 선생님께서 나도 ㅇㅇ이 이름옆에 하트 붙여야겠다 이러시기도하고 가끔 예쁜아 라고 부르시기도해 그래서 계속 마음이 가는데 선생님 남친분 계시거든 .. 그래서 이젠 포기할려고해😕 같은학년맡으시는것도 아니고 자주못볼것 같으니까... 할수있겠지..?

#316 이름없음 2021/02/08 18:47:11

>>315 와 뭐야 우리 샘이 너무 무뚝뚝(?)하신건가 나는 샘이 여지를 준 적 마저 없어서 사실 왜 좋아하기 시작했는지 의문일 정돈데... 그 정도면 좋아하게 될만 하네! 좋아하는 마음 포기하는게 우리가 상처를 덜 받는 길일듯 ㅜㅜ 그냥 선생님께 좋은 제자로 남자. 그게 서로 윈윈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씁쓸하다 난 가끔 내가 10년만 일찍 태어났으면 가능성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어차피 쓸데없는 생각이라 😂 우리 모두 힘내자ㅜㅜ

#317 이름없음 2021/02/08 19:35:18

>>316 그렇지.. 그냥 기억에 남는 제자만 되어도 감사할것같아..

#318 이름없음 2021/02/11 01:51:38

선생님... 보고싶어요.. 개학하면 저는 3학년이라 층도 완전 반대고 밥먹는 시간도 달라서 급식실에서도 못 주치겠죠... 그래도 저 잊지 말아주세요

#319 이름없음 2021/02/11 05:31:18

완전 신비주의?였어서 이름 정도밖에 모르지만... 진짜 너무 좋아했던 쌤이 있었어. 1년 계약직인 줄도 모르고 종업날에 편지에 막 내년에 담임 해주세요 이런 거 주접 왕창 써써 드렸는데 쌤이 그런 내가 안쓰러웠는지 따로 불러서 다른 학교 간다고 하시더라... 진짜 그날 펑펑 울고... 다음날에 또 펑펑울고... 엄마한테 학교 쌤을 좋아한다고 말할 순 없잖아 그래서 그냥 펑펑울고... 엄마는 옆에서 저년이 와저러노 이러고 있고... 나는 하루 종일 울고... 아직도 좀 예쁜 추억으로 남아있어 엄청 강렬했던 사랑은 아니었지만 평생 못 잊을 것 같아.

#320 이름없음 2021/02/11 05:37:00

쌤 나 죽고싶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321 이름없음 2021/02/11 10:08:18

요즘은 계속 선생님만 생각나네요. 예전처럼 선생님 생각에 공부 집중을 못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지는 않아요... 정신없이 공부도 하고 학원도 가고 하는데, 공부를 안 할 때마다 틈틈이 선생님 생각이 나요. 연락해보고 싶어요. 근데 선생님이 귀찮으실까봐 못하겠어요. 보고싶다고 보내는 것도 부끄럽고 ㅋㅋㅋㅋ 나중에 이불킥할까봐 겁나서 못 보내겠어요. 번호가 있어도 이런저런 이유로 연락을 못하는 건 똑같네요. 3모 끝나면 그거 핑계 삼아서 연락 드릴래요. 그마저도 잘 봐야 보내겠지만.. 어떻게 참죠 진짜 많이 보고싶어요 엉엉 ㅜㅜ

#322 이름없음 2021/02/11 12:13:13

얘들아 내일 아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문자 보내볼까? 쌤 보고싶어서 미치겠엉 ㅠㅜ 약간 장난식으로 못 본지 너무 오래됐어요ㅠㅠㅜㅠ 보고싶어요 이 정도 멘트는 괜찮을까?

#323 이름없음 2021/02/11 22:35:38

선생님, 보고싶어요. 이제는 볼 기회 없겠죠..? 졸업식날 너무 정신없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잠깐 만나서 아쉬워요. 선생님 선물 정말 감동이었어요. 공부할때마다 선생님 생각날 것 같아요. 내년에는 꼭 좋은 사범대 붙어서 웃으면서 찾아갈게요~ 올해는 너무 뜬금없는 과 간다고 했는데도.. 응원해주셔서 고마웠어요. 전 정말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저희 반 교과쌤도 아니신데 2학기때 저 보겠다고 일부로 저희반 교과쌤과 수업 바꿔서 들어오시고, 그러다 저랑 눈 마주치면 웃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ㅎㅎ 너무 설렜고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주접 떨면 같이 떨어주셔서 잘 통하는 것 같고, 부끄러웠지만 좋았어요! 저희 만날때마다 정말 서로 진심이었고 그만큼 표현도 많이하니까 쌤이랑 연애하는 기분이었어요ㅋㅋㅋ 쌤이랑은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추억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324 이름없음 2021/02/12 13:36:46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문자 보냈는데 답장 왔다 ㅜㅜㅠㅠ 진짜 우리샘은 말을 너무 따뜻하게 하셔. 눈물나게 감사하다 진짜 문자는 내가 먼저 보냈는데, 오히려 내가 선생님 답장에 감동을 많이 받아가네.. 내가 너무 자주 찾아가서 많이 귀찮으실법도 한데, 도리어 코로나 때문에 바빠서 많이 신경 못 써줘서 미안하다고 하셨어. 사실 선생님을 이래저래 많이 기다린 건 맞지만 난 그 시간들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는데.. 고3 생활 힘들면 자기 바쁜거 신경쓰지 말고 언제든지 찾아오래ㅜㅜ 말씀만으로도 너무 든든하다. 나는 앞으로도 사회생활할 일이 많고, 많은 사람들을 새로 만나겠지만, 선생님같이 훌륭하신 분은 내 인생에서 또 만나기 힘들거야. 전 선생님을 사랑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게 스승으로써 사랑하는 거든, 정말로 이성으로써 사랑하는 거든 상관 없어요. 저는 선생님을 사랑해요. 어떤 사랑인지 정의하는 게 어려웠는데 이젠 상관 없어졌어요. 저는 선생님을 사랑하는 게 맞아요.

#325 이름없음 2021/02/15 22:21:02

오늘도 선생님 나오는 꿈 꿨어요. 선생님한테 딱 붙어서 같이 폰 보면서 이야기하고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매일매일 꿈에 나와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빨리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326 이름없음 2021/02/15 23:05:14

이제 선생님 보려면 딱 2주 남았어요!!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ㅜㅜ

#327 이름없음 2021/02/16 01:19:03

졸업했어요. 졸업........ 생각보다 담담하더라구요. 너무 슬프니까 말을 아낄게요. 담담하지만 그런 만큼 너무 슬펐어요. 앞으로 네 길에 어떤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만 의연하게 헤쳐 나갈 수만 있다면 뭐든 다 괜찮아질 거라던 그 말이 참 여운이 진하네요. 전화번호도 있고, 카카오톡도 간간히 이어지고 있으니 사이가 멀어진 건 아니고 오히려 더 가까워졌는데 왜 자꾸 멀어진 것만 같죠. 설날에는 좀 아팠어요. 선생님 때문은 아니지만 선생님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더 아팠던 거 같아요. 졸업식 날 마지막으로 안아봐도 되겠냐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정말 꼭 하려고 고3 올라왔을 때부터 미리 이별을 준비하면서 연습했는데 선생님 얼굴 보자마자 그런 거 다 필요없고 그냥 몸이 뛰어가고 있더라고요. 고3 생활 정말 지옥 같았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의연하기는 무슨ㅋㅋㅋ.... 전혀 안 의연했어요. 속으로 얼마나 끓였는지 모르죠? 인터넷 귀찮아서 유튜브도 일주일에 두세 번 들어갈까 말까 하는 제가 스레딕이라는 조그만 사이트를 제 발로 찾아서 걸어들어왔어요. 선생님과 싸운 날 너무 속상하고 힘들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선생님이 있으니까 정말 미화되는 기분이었어요. 어떤 방식이었든 어떤 감정이었든 무슨 일이 있었든 전 선생님을 사랑하는 게 맞나 봐요. 선생님은 좋은 남자친구 사귀라고 말씀하셨지만.... 죄송해요. 선생님이 하라는 거 그동안 다 지켰는데 그건 못 지키겠어요. 고백은 안 할 거지만, 아니... 못 하겠지만, 코로나 끝나면 밥 먹자는 말, 술 먹자는 말, 빈말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은 빈말 싫어하시잖아요. 다른 애들이 예쁘다고 칭찬해주셔도 입에 발린 말 듣기 싫다면서 솔직하게 웃기만 하는 제가 더 좋다고 그러셨잖아요. 그냥 한번 해보는 말, 아니죠? 그럴 거라고 믿을게요. 전 조만간 과잠도 사고, 줌이지만 오티도 하고, 대면수업을 하게 되는 날이 오면 캠퍼스도 찾아갈 거고, 학생회도 하고, 수업 시간에 지각도 해 보고, 밤새 코피 터지도록 공부도 해 보겠죠. 이제 진짜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그 '사회' 로 나아가려고요. 그래도 선생님은 항상 제 즐거운 추억으로, 혹은 씁쓸한 첫사랑으로 남아 있을 거예요. 언젠가는 선생님의 이름과 얼굴이 희미해지겠지만 그 감정만큼은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기억에 남는 제자라고 말씀해주셔서 고마워요. 이렇게나마 오해를 풀고 졸업해서 다행이에요. 정말로....

#328 이름없음 2021/02/16 02:57:44

선생님, 요즘 학업에 치여 미치도록 힘들어요. 힘들 때마다 선생님이랑 주고 받은 메세지를 들어가서 보거든요? 그럼 이상하게도 힘이 나는 거 같아요. 우리 메세지 대화창은 누가봐도 선생과 제자에요ㅋㅋ... 몇 통 나누지 않긴 했지만. 우습게도 선생님이 먼저 보내신 적은 한 번도 없네요. 그저 답장 뿐이긴 했지만, 그래도 항상 장문으로, 저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을 한가득 담아 보내주셔서 제가 그걸 보고서 힘을 낼 수 있나봐요. 설 문자 보낼 때... 처음엔 마냥 답장와서 좋아라했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선생님께서 미안하단 말을 참 많이 하셨더라고요. 자기 수업 누구보다 좋아해주고, 열심히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덕분에 힘 낼 수 있었다고 하셨죠. 제 행동으로 선생님이 힘이 나셨다고 하니까 저도 뿌듯해요. 저는 그걸로 됐어요.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마세요. 코로나 때문에 많이 바빠서 신경 못 써준게 미안하다고, 알게 모르게 기다렸을 걸 생각하니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그러셨는데.. 제가 기다리고 싶어서 기다린거에요. 오히려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동이었는걸요. 담임 선생님도 아니신데.. 담임 선생님 보다 선생님이랑 더 많이 시간을 보낸 거 같아요. 1년 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요즘도.. 바쁘게 살아서 그렇지 드문드문 선생님 생각이 나요. 가끔은 선생님 생각에 이유 없이 눈물이 나기도 하고, 사실은 힘들어요. 여러 이유 때문에 이미 힘든데, 지금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기간이 아니니까요. 개학하면 한 번만 안아달라고 부탁드릴래요. 제가 선생님 앞에서 성숙한 척 해서 그렇지 사실은 저 어리광 많아요.. 아직은 애가 맞나봐요, 듬직한 어른에게 기대고 싶은 걸 보면. 선생님 나이를 어쩌다 알게 됐는데, 저랑 열 살 넘게 차이나더라고요ㅋㅋ.. 사실 그냥 그 정도 차이 날 거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확인사살 당하니까 음..좀 그렇더라고요. 이 관계의 끝은 결국엔 스승과 제자에요. 저도 이제 마음 단단히 굳혔어요. 현실적으론 안되는 관계라고. 올해도 선생님으로 인한 가슴앓이는 계속될 예정이지만, 자주 안 보게되면 어쩌면 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새벽이라 너무 졸려서 두서가 없네요. 그냥... 선생님 얘기 하고 싶어서 썼어요. 딱히 새로운 에피소드는 없는데 쌤 생각에 너무 힘들어서.

#329 이름없음 2021/02/16 14:17:27

쌤 나 요새 무지 힘들어요. 힘들면 연락하고 아무일 없어도 연락해도 된다 하셨잖아요. 근데 솔직히 용기도 안 나고 저 부담스러워하실까봐 못하겠어요. 솔직히 무슨일 많죠 저한테. 콘센트에 목 매달고 밤새 울다 담배피고 다시 울고 자고... 집도 쫓겨났다 다시 오고... 공부도 안 하고. 보고싶어요. 안기고싶어요

#330 이름없음 2021/02/18 23:07:06

보고싶어요... 보고싶어서 미치겠어. 개학하면 쌤이랑 할 이야기가 많아요. 딱히 용건이 있는 건 아니지만ㅜㅜ 쌤 일 바쁘신 거 알면서 방해하고 싶진 않은데, 이대로는 내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저 참 못됐네요

#331 이름없음 2021/02/19 19:14:31

선생님 내가 항상 죽을려고 하면 그 끝에서 막고 있는 사람이 제일 걸리는 사람이 선생님이였는데 이제는 선생님 마저 놔버릴것 같아요 혹시나 내가 죽으면 선생님탓 할까봐 그래서 참고있었어요 그래도 조금만 더 버텨볼께요 보고싶어요

#332 이름없음 2021/02/20 20:05:00

선생님 저 머리 잘랐어요. 선생님 반응 정말 궁금해요. 선생님 눈에 예뻐보였으면 좋겠네요. 물론 별 생각 없으시겠지만.. 조금은 귀엽다고 생각해주시려나요? 제가 평소에 잘 안 웃고, 무뚝뚝하고 목소리도 좀 보이시하고 그래서 되게 차가워보인다고 생각하신 거 같던데. 저 이제 분위기 좀 밝게 바꿔보려구요. 쌤 앞에선 귀여운 척도 좀 해보고, 잘 웃고 그런 이쁜 학생이 될래요. 이쁘게 봐주세요 ㅎㅎ

#333 이름없음 2021/02/20 22:25:42

선생님 어제 오랜만에 목소리 들어서 좋았어요! 졸업하고 선생님 생각 많이 났는데 후배들 덕분에 전화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랑 전화하니까 엄청 떨리더라구요ㅋㅋ 평소에도 선생님 볼 생각만 하면 그런 기분이었는데 다시 느끼니까 선생님이 더욱 그리워지네요. 선생님께서 정말 반갑게 받아주셔서 저희 사이 아직 그대로구나 싶었어요. 저희 조만간 다시 연락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음에 꼭 선생님 보러 갈게요.

#334 이름없음 2021/02/21 00:45:48

진짜 쌤 너무 미워요... 그렇게 다른 학교로 가실거면 내 꿈에 나오지 마시지... 잊을만하면 꿈에 나오니까 잊고싶어도 잊을 수 없잖아ㅠㅠ 쌤이 꿈에 나오는 날이면 그 날 하루는 현생을 살아가기 힘들 정도로 쌤 생각만 나요. 차라리 이 꿈이 쌤이 다른 학교로 가시는게 다 거짓말이라는걸 의미하는 꿈이면 얼마나 좋을까...

#335 이름없음 2021/02/22 18:27:29

개학하면 바로 찾아갈래요. 보고싶어서 미치겠어요.. 이젠 얼굴도 목소리도 흐릿흐릿해요ㅜㅜ 요즘 학업이 너무 힘든데 쌤한테 가서 안기고 싶어요

#336 이름없음 2021/02/22 21:05:40

휴 이제 안 좋아한다! 남친이랑 잘 지내세요 ㅎㅎㅎ

#337 이름없음 2021/02/23 00:30:36

>>328 ㅎㅎ 자주 보이던 레더인데 너무 마음에 걸려서 한 마디 안 하고 지나갈 수가 없다ㅠ.... 나도 고3때 너무 힘들었고 진짜 매일매일이 지옥 같았을 때, 이 스레에 쓴 적 있나? 자세히는 안 쓰고 넘겼던 거 같은데 어느 날 선생님이 지나가면서 괜찮냐고 딱 한 마디 물어봤던 적이 있었어. 그런데 그 말 듣자마자 정말 세상 무너져라 오열했던 기억이 있다 ㅋㅋ 선생님이 진짜 당황해하셨던 게 눈에 선해... 10월쯤에 내가 기나긴 고민글 올렸을 때 충고해 준 레더 맞지? 정말 너무 힘들다면 한번쯤은 지나가듯이 쌤한테 힘들다고 말해보는 것도 어때? 너가 좋아하는 분이 성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면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문자로라도...! 실제로 내 친구도 그렇게 했는데 쌤이 엄청 긴 장문으로 답해줬다더라! 고3 진짜 힘들어 죽을 맛이야,,, ㅋㅋ 다 힘들지만 진짜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 언젠가는 지나갈 거라는 것밖에 없네. 선생님 좋아해서 같은 대학 간다는 애들이 우리 학교에도 되게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은 선생님 좋아하는 거에 빠져서 공부에 소홀하기 마련이었어 아니면 선생님 핑계를 대거나 그런데 넌 선생님 때문에 놓았던 공부를 다시 붙잡았다니 이미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학생이라고 나는 생각해ㅠㅠ!! 그러니까 가끔씩은 어리광도 피우고 그러자. 그때 그 선생님도 나한테 그런 말씀 하셨거든. 넌 말을 안 하면 티가 안 나서 모른다고, 너무 참는 게 좋은 게 아니라고...ㅎㅎ 힘들면 가끔 여기 와서 하소연해! 그럼 나도 간간히 답글 달아줄게!

#338 이름없음 2021/02/23 02:50:01

>>337 핳 아직 개학하기도 전인데 슬럼프 엄청 심하게 왔다 🥲 쌤 생각할 정신도 거의 없어. 답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덕분에 힘이 나네! 레스주 대학 합격 소식 듣고 너무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명문대인데 보란듯이 합격했잖아! 게다가 좋아하는 선생님 모교라니ㅜㅜㅜㅜ 진짜 너무너무 부럽다. 그만큼 괴로웠지만 열심히 버텼다는 증거겠지? 으아 나는 내신이 그지라 정시로 가야하는데 솔직히 막막하다 😅 늦게 정신차려서 요즘 뒤따라 가느라 힘들거든. 나는 선생님 모교까진 아니어도 되니까 선생님이 나를 가르치셨던 과목 교육과로 들어가는게 목표야! 선생님 덕분에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여러모로 선한 영향력을 많이 받았던 거 같아 😊 1년 뒤에 레스주처럼 합격수기 남길게 ㅎㅎ 내 최종 목표는 선생님이랑 같은 학교 같은 교무실 옆자리에서 근무하는 거 ... 10년쯤 뒤에 이거 정말로 이뤄냈다고 여기에 레스 남기고 싶다 ㅎㅎ 그리고 정말로 못 버틸 정도로 힘들면 선생님 꼭 찾아갈 거야! 어리광 피우고 싶은 마음도 있긴한데, 왠지 선생님한테만큼은 멋지고 완벽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실제로도 완벽녀 코스프레를 했었어 😂(수행평가, 내신, 성격적인 면 등등) 근데 이젠 나도 좀 한계라 그러지 못할 거 같아. 선생님 앞에서 너무 무너져버릴까봐 차라리 찾아가지 말까도 생각했는데, 레스주 말대로 찾아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 ㅎㅎ 전처럼 자주는 못 오겠지만 간간히 소식 남길게 :) 레스주도 선생님 에피소드가 생기면 이야기 더 써줄 수 있을까 ? 예전 레스 보면서 정말 많이 공감도 되고, 내 얘긴 양 감정이입 엄청 하면서 읽었거든 ㅋㅎㅋㅎㅋ 대학 가게 되면 접점이 많이는 없겠지만ㅜㅜ 그래도 선생님과 잘 지내는지 궁금할 거 같아. 시간이 너무 늦었네 ㅋㅋ 다시 한 번 따뜻한 레스 고마워 감동이야 😖♥️

#339 이름없음 2021/02/26 12:12:05

한동안 조금 잊었다가 어제 또 유난히 생각 나더라고요. 그리고 꿈에 나오셨어요ㅋ 배경은 우리 학교였어요. 선생님은 평소랑 똑같이 수업을 하고 계셨는데, 저는 그 수업을 듣는 학생이 아니었지만 교실에 떡 버티고 수업을 들었어요 ㅋ ㅋ ㅋ ㅋ 그러고보면 다른 수업 땡땡이치고 들은거네요. 현실반영이 너무 잘 되었어요. 선생님이 제 수업에 들어오지 않으시는거.. 그럼에도 선생님 수업을 간절하게 듣고 싶은 제 심리도 너무 반영이 잘 된 꿈인 거 같아요. 사실 별로 좋은 꿈은 아니었어요. 꿈에서 선생님이 다치셨거든요. 제가 너무 놀라서 선생님 들춰업고 보건실로 뛰었는데,, 선생님이 다치신 그 상황이 너무 싫었어요. 선생님을 보건실 침대에 눕혀드리고, 그 옆에서 계속 지켜드리고(?) 있었는데, 마음이 너무 괴로웠어요. 현실에선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요.. 꿈 꿨을 땐 엄청 심각했는데 글로 적으니까 웃기네요 ㅋ ㅋ ㅋ ㅋ 제가 많이 보고싶어 하나봐요. 꿈에서 나오신 거 보면. 이제 며칠 뒤면 정말 봐요. 꿈에서처럼, 그렇게 반갑다는 듯이 또 인사해주세요. 그럼 너무 좋겠네요.

#340 이름없음 2021/02/26 23:18:05

선생님 2년 아니 3년간 너무 고마웠어요. 저희 생각보다 추억 많은거 아세요? 최근에 사진정리하면서 보는데 쌤과 관련된 것들이 많더라구요. 저만 특별히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선생님께 받은것이 많아요. 선생님과 단둘이 밖에서 밥을 3번씩이나 먹고, 간간히 퇴근길에 만나면 간식도 사주시고, 학교에서 만나면 가지고 있는 간식들 주시고, 편지 쓰시는거 안 좋아한다면서 저에게만 2번씩이나 써주시고, 게다가 최근에는 술도 사주셨잖아요. 그리고 사소한 것들도 엄청 많은데.. 선생님은 저에게 참 좋은 사람이에요. 제가 선생님께 마음을 준 만큼, 더 크게 돌려받은 것 같아요. 선생님께 좀 더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요. 올해는 제가 더 노력해볼게요, 더 당당해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제가 꼭 선생님 옆자리로 갈게요. 그때쯤이면 저희 더 편해질 수 있을까요? 제가 좀 더 다가가도 될까요? 암튼 선생님은 저에게 힘이 되는 존재인 것 같아요.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는 말 해주셔서 고마워요. 평소에는 차갑지만 저런 말 해주실땐 다정하더라구요ㅋㅋㅋ 선생님은 따듯한 사람이에요. 선생님 앞에선 이런 말들 절대 못하겠지만, 전 선생님이 제일 좋아요. 이제는 선생님과 꽤 편해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과 단둘이 술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뭐 서로 처음인 것 같네요ㅋㅋ 제자랑 마시기, 선생님과 마시기ㅋㅋㅋ 사실 마지막에 갑자기 취해서 정신줄 열심히 붙잡고 있었어요. 선생님은 첫잔부터 취했다고 했지만, 정말 멀쩡해보이셨어요. 다음에는 더 마셔보죠^^ 선생님과 추억을 더 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 다음에 또 만나고, 오래봐요. 선생님 생각 많이 날 것 같아요.

#341 이름없음 2021/03/01 01:09:56

와 쌤 내일이면 얼굴 보겠네요. 저 떨려서 학교 못 가겠어요. 오늘도 공부하기가 너무 싫었어요. 책상에 앉아 있기만 해도 토할 거 같았어요. 솔직히 많이는 못했지만.. 겨우 1시간 반 공부해놓고 토할 거 같아서 집 가려고 짐싸려다가, 과연 이 모습을 선생님께 보여드려도 떳떳한지, 선생님이 이 모습을 보셔도 괜찮을지 상상해봤어요. 하나도 괜찮지 않았어요. 오늘의 저는 너무 엉망이었어요. 이대로는 10년 뒤에 선생님이랑 같은 교무실에서 근무하긴 커녕, 떳떳하지 못해서 선생님께 안부도 못 전할 꼴로 살고 있을 거 같았어요. 그래서 정말 너무너무 하기 싫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2시간 정도 더 공부했어요. 1월의 열정은 다 어디가고, 2월말인 지금은 슬럼프에 깊게 빠져 허우적대고 있네요. 정말 공부 안하지만,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어찌저찌 조금씩이나마 하나봐요. 조금만 더 힘내볼게요. 선생님 생각하니까 억지로라도 하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시간이 늦어 더 못할 거 같아요. 내일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도록 노력할게요. 너무 보고 싶은데 첫날부터 찾아봬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많이 귀찮으실까요? 선생님도 이제 새로운 반 애들에게 신경써주어야 해서 저에게 신경 많이 못 써주시겠죠? 선생님 반 애들 너무 부러워요. 솔직히 좀 질투나요 ㅋㅋㅋ 선생님같은 좋은 담임쌤을 만나다니.. 2월 초에 같이 하교한 날, 선생님 오랜만에 담임 맡으신다고 책임감 때문에 걱정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하지만 선생님이라면 분명 잘 해내실 거니까, 괜찮을 거에요. 주제넘은 확신일지 몰라도요..ㅎㅎ 찾아갈지 말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보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안 그래도 업무 때문에 힘드신 선생님을 더 바쁘게하고싶진 않아요. 빈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든지 찾아와도 좋다는 말은 저에게 정말 힘이 됐어요. 진짜로 언제든지 찾아갈 용기는 없는데 ㅜㅜ 그래도 정말 위로받고 싶은 날엔 찾아갈게요. 많이 보고 싶어요. 정말 많이 보고 싶어요. 제 마음이 주체가 안돼서 더 미칠 거 같아요. 못 뵌지 오래돼서 그런지 더 이러네요. 3월 2일에 저는 못 찾아갈 거 같아요. 찾아갈 용기가 없어요. 그냥 우연히 마주치면 좋겠어요. 정말 우연히.. 그리고 학원가기 전까지 선생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다를 떨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342 이름없음 2021/03/02 17:50:16

쌤 없이 학교생활하는 첫날이 지났어. 솔직히 오늘 아침에 등교할때 까지만 해도 쌤이 다른학교로 가신다는게 소문이길 바랬어. 왜냐하면 다른학교로 가신다고 소문났던 쌤들 중 몇분은 계시더라. 그래서 희망을 갖고있었는데 쌤은 가셨어...ㅠ 쌤이 작년에 계시던 교무실 문 앞에는 아직 쌤 사진이랑 이름이 남아있어. 그거 보니까 마음이 더 아팠어. 조만간 그 사진도 없어지겠지... 쌤은 새학교에서 맞이하는 새학기 첫 날을 잘 보내셨을까...?

#343 이름없음 2021/03/02 20:53:14

많이 보고 싶었고 이젠 자주 못볼 줄 알았는데 오늘 만났어. 내가 너무 간절히 바래서 이루어졌나봐. 선생님 만나면 펑펑 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담했어. 오히려 최근들어 가장 많이 웃었던 거 같아. 우린 이런저런 이야길 나눴어. 보통은 대입얘기, 그리고 대학교 이후의 이야기도 나누었어. 1시간 정도 이야기 나누었는데 너무 즐거웠다 ㅎㅎ 선생님도 그래 보이셨고. 방학 때 잘 쉬셨는지 안색이 많이 좋아지셨더라. 평소엔 많이 피곤해보이시는데.. 화장끼 없는 수수한 모습이 선생님만의 매력인데, 화장을 안 하시기 때문에 피곤한 날은 티가 많이 나셨었어..ㅎㅎ 근데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으로 뵈니까 좋더라. 오늘따라 더 이쁘셨어. 나랑 내 친구들은 첫날이기도하고, 선생님도 오후에 새로운 반 애들 만나시고 해야해서 적당히 인사만 나누고 오려고 했는데 되려 선생님이 우리 1시간 넘게 붙잡고 놀아주심 ㅋㅎㅋㅎㅋ 시간 절약해야하는데 왠지 선생님이랑 보내는 시간은 절약하고 싶지 않았어ㅜㅜ 앞으로는 좀 줄여야 겠지만. 오늘 선생님 물건 나르는 일 도와드렸는데 (좀 무거웠다) 착하다고 머리 쓰담쓰담 엄청 해주시고.. 또 설렐 뻔했어. 사실 좀 설렌 거 같다. 분위기가 지나치게 화기애애해서 힘드니까 안아달라고.. 그런 부탁은 할 수가 없었어. 이건 다음에 정말 정말 참지 못할 정도로 힘든 날 시도해보려구. 그리고 정말 갬동이었던거 !! 쌤 담임 맡으셔서 업무폰 새로 사셨는데 나랑 내 친구는 원래 쓰시던 개인폰에 저장하셨대. 쌤이 원래 공과사가 엄청 철저하시고, 선도 잘 긋는 타입이라 그런거 감안하면 이 정도로도 우리가 되게 가까워졌다는게 체감이 돼. 마지막으로!! 나 사실 저번에 문자로 선생님이 언제든지 찾아와도 좋다고 하셨을 때, 그 말이 그냥 힘내라고 빈말로 하신 말일까봐 의심하고 또 걱정했어. 말로는 언제든 오라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그렇게하기 눈치보이잖아. 나는 이제 선생님반 학생도 아니고 교과로도 선생님이랑 접점이 없으니까. 이젠 작년처럼 교과 질문을 구실로 찾아뵐 수도 없었어. 그런 상황에서 선생님은 또 다른 아이들을 맡으실 책임이 있는 상태고. 수업준비 + 개인업무도 꽤 빡세신 거 같던데 아무리 쌤이 와도 좋다고 하셨지만 내가 눈치고자가 아닌 이상 찾아뵈는 건 너무 실례인 상황이었어. 근데 나는 쌤을 좋아하니까, 오늘 집 가려고 헤어지는데 너무 아쉬운 거야. 이대로는 우연히 마주치지 않는 이상 나는 눈치 보느라 더 이상 선생님을 먼저 찾아뵙지 못할 거 같았어. 그래서 선생님께 "저희 이제 언제 또 볼까요? 아마 자주는 못 보겠죠.." 좀 힘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는데 쌤이 "언제든 와도 좋다고 했잖아~" 이러시는 거야 ㅋㅋ 거기서 또 울컥하고 눈치보여서 "쌤 바쁘시잖아요.." 했는데 쌤이 그 문자 내용처럼, 내가 선생님의 일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선생님 일은 선생님이 알아서 할 수 있으니까 걱정 말고 오라고.. 그렇게 말씀해주셨어. 음.. 우리학교 다니는 학생이면 더 공감이 잘 될테지만, 내가 이렇게까지 선생님 일을 걱정하는 이유는 하나야. 선생님이 워낙 완벽주의 성격이신데다 맡은 업무도 좀 있으신 편이고, 그래서 작년에도 7~8시 넘어서까지 야근을 많이 하셨었어. 그래서 아무래도 바쁜데 나까지 찾아가면 정말 민폐 오브 민폐일까봐.. ㅋ ㅋ ㅋ ㅋ 나 좀 답답하네. 사실 지금도 찾아가면 안될 거 같아서 고민중...ㅎㅎ 어쨌든 나 요즘 너무 우울하고, 힘든데 주변에까지 말 못하는 상황이었단 말이야. 걱정끼치는 것도 싫고, 우울한 모습 보여주기 싫고 해서. 근데 오늘 선생님 만나고 나서 기분이 한결 풀렸어. 첫 등교일이라 피곤해 죽을 거 같지만 그래도 뭐..ㅎㅎ 쌤 뵈니까 너무 좋다. 앞으로도 오며가며 자주 뵐 수 있었음 좋겠어.

#344 이름없음 2021/03/02 22:24:49

쌤이 술 먹자는데 아 어떡해어떡해어떡해 정신 나갈것같아 아아ㅏ아아미친

#345 이름없음 2021/03/03 00:06:43

>>344 대박대박대박......🥺🥺🥺🥺

#346 이름없음 2021/03/03 00:50:48

>>344 나두 울 쌤이랑 술 먹어보고 싶었는데 술 안 드신다네 😅 선생님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구 와 !

#347 이름없음 2021/03/03 19:34:11

>>346 밖이라 인코가 다른데 heZijikq6o6랑 동일인물이야.......... 하 근데 멍청해서 코로나 종식되면 마시자고 답변해버림 도저히 만날 용기가 없어어엉어어억!!!!!!!

#348 이름없음 2021/03/03 20:02:57

ㅋ ㅋ ㅋ ㅋ ㅋ 좀 뜬금 없긴 한데 오늘 쌤이랑 같이 저녁 먹었다!@ 아직도 좀 실감이 안난다 해야되나 ㅋ ㅋ ㅋ 그것도 단둘이 !! 미쳤네 미쳤나봐 어제 나중에 밥 한 번 사주겠다 하셨는데 오늘 바로 ㅋㅋㅎㅋㅋ 쌤도 이렇게 빨리 먹게될 줄 몰랐다고 그러셨어 ㅋㅋㅋ 처음으로 쌤 마스크 벗으신 거 봤는데 뭔가 좀 신기했다. 내가 상상한 얼굴이랑은 조금 달랐는데 그냥 쌤이셨어. 지금 생각해도 좀 신기해. 공부얘기도 당연히 했고..ㅎㅎ 위로도 받고, 학교 얘기도 하고 솔직히 단둘이라 조금 어색하긴 했는데..ㅎㅎ 그래도 너무 좋았당 대화를 나눠보니까 쌤들 입장에서 본 학교는 좀 신기했어 ㅋㅋ 나도 꿈이 교사라 선생님이랑 얘기하면 학교 얘기 정말 많이 하는데, 너무 재미있어. 선생님이 나한테 수업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기도하고, 나도 교사입장에서 궁금한 게 있으면 여쭤봤어. 선생님께 도움이 돼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어!- 응..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3학년 올라가서 못 만나면 어쩌냐고 그렇게 우는 소리 했었는데 맨날 마주치는중 ㅋ ㅋ ㅋ ㅋ 심지어 점심시간에도 마주침.. 엘레베이터 타려다가 쌤한테 빠꾸먹고 ㅋ ㅋ ㅋ ㅋ 아 오랜만에 기분이 너무 좋다. 이 기분이 계속 되면 좋겠다. 나 mbti 완전 뼈 i인 인간인데 사람 만나니까 또 좋긴 좋네..ㅎㅎ 학교 다니는 거 너무 피곤하고 힘들지만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잘 지낼 수 있나봐.

#349 이름없음 2021/03/03 20:17:19

>>347 헐ㅠㅠㅠ 왜 기회를 날렸어ㅜㅜ 나도 쌤이 저번부터 술 사준다고 하셔서 최근에 만나고 왔는데.. 정말 아쉽겠다,,

#350 이름없음 2021/03/03 23:44:18

선생님이 내 완벽한 이상형인건 맞지만 난 그냥 연예인 좋아하듯 팬심으로 좋아하는 건 줄 알았는데 요즘은 이게 순수한 팬심이 맞는지 모르겠다ㅎㅎ... 선생님이 다른 애들하고 말 조금만 해도 질투나고 미치겠어.. 선생님 자녀분들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351 이름없음 2021/03/04 01:47:13

>>347 어떡해 ㅋ ㅋ ㅋ 아진짜ㅜ 코로나 종식되려면 얼마나 있어야되려나.. 나도 오늘 쌤이랑 어쩌다 식사 같이 했는데 엄청 떨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 그러니까 너무 긴장하지마! ㅎㅎ 걍 지금이라도 번복하는건.. 늦었게ㅛ지ㅜㅜ하아 내가 다 속상하네

#352 이름없음 2021/03/04 21:55:04

>>348 축하해!😉 부럽당.... 고3생활 잘 이겨내서 꼭 좋은 결실 맺길 바라

#353 이름없음 2021/03/05 20:44:15

>>352 고마워 ㅎㅎ 힘들 때인데ㅠㅠ 열심히 살아볼게 !!

#354 이름없음 2021/03/06 00:34:59

선생님 저 너무 힘들어요 반장인 제가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것도 자괴감 들어 미치겠고, 오늘 상담한 내용도 너무 속상했어요 당연히 선생님 입장에선 제가 학생이고 어린 건데 머리론 다 이해 되는데 괜히 우울하고 제 가정사를 보고 연민을 느낀 선생님이 절 보는 시선이 너무 괴로웠어요 애들은 제가 면접 망쳐서 하루종일 운 줄 아는데 다 선생님 때문이에요 선생님은 저 밖에 믿을 사람 없다고 하셨잖아요 저만 믿고 의지하겠다고 저도 선생님한테 조금만 의지하면 안 될까요 선생님이 한 번만 안아주면 저 진짜 다 괜찮아질 것 같아서요

#355 이름없음 2021/03/08 20:38:56

오늘도 쌤이랑 짱 오래 있었다..ㅎㅎ 진짜 너무 신기한게, 2학년 마칠 때까지만 해도 쌤이 은근히 묘하게 선 그으시는게 느껴졌었는데, 요즘은 좀 덜한 느낌이야 이것저것 먼저 말해주시기도 하고, 밥도 자주 사주시고. 저번주에도 얻어먹었는데ㅜㅜ 오늘도 사주셨어. 2학년 때까진 우리랑 일 관련된 대화는 일절 안하셨고, 힘드셔도 말 잘 안해주셨는데 요즘은 힘들다고 우리한테 투정도 부리시고ㅋㅋㅋ 귀여우셔ㅠㅠ 쌤 아프시면 안 되는데. 학기초라 많이 바쁘신 거 같드라.. 나는 나 귀찮아하시면 어쩌지, 3학년 돼서 멀어지면 어쩌지, 하고 개학하기 전까지 엄청나게 고민 많이했는데, 오랫동안 그런 고민했던게 민망할 정도로 자주 마주치고, 대화할 기회도 많고, 더 가까워지는 중이야...ㅎㅎ 아마 시간이 더 지나면 내가 바빠져서 못 만날 텐데, 이제는 걱정이 되진 않아. 나는 아마 바빠져도 선생님과 자주 만날거고, 절대 멀어지지 않을 거야. 쌤 그리고 나 혼내시는 거에 재미들리신듯..ㅎㅎ 나 언제 이렇게 쭈굴한 이미지가 됐더라..?ㅋㅋㅋㅋ 춥게 입었다고 혼나고, 친구 관리 똑바로 안한다고 혼나고(친구가 사복 입었는데 쌤이 작년까지 선도부 업무 하셨어서..ㅎㅎ) 대상이 쌤이라 1도 기분 안 나쁜게 포인트.. 암튼 너무 잘 지내고 있는중..ㅎㅎ 공부는 힘들지만 쌤이랑 관계에 있어선 2학년 때보다 훨 나은 거 같아. 행복해 🙃

#356 이름없음 2021/03/10 18:12:07

요즘 뭔가 선생님을 자주 뵙네요. 좋은 거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좀 씁쓸하기도 하고. 이틀전에도 같이 하교했는데.. 그날도 너무 좋았어요. 밥을 벌써 3번째 얻어먹었어요.. 얼마나 죄송한지 몰라요ㅠㅠ 제가 선생님께 더 많이 드리고 싶은데, 선생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한 두번이면 몰라도 학생한테 너무 자주 받으면 부담스러울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뭔갈 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많이 참는 중이에요..ㅎㅎ 오늘은 음료수에 힘내시라고 네줄 남짓한 짧은 메모를 써서 드렸어요. 요즘 업무 때문에 많이 힘드신 거 같아요. 힘이 돼드리고 싶은데 제 입장에선 이런 거 밖에 해드릴 수가 없었어요ㅠㅠ 아 글고 오늘 쌤 완전 이쁘셨어요ㅠㅠㅠ 약간 제가 쌤이랑 잘 어울릴 거 같은 코디를 생각해둔게 있었는데 오늘 그거랑 비슷하게 입으셔서 놀랐어요..ㅎㅎ 완전 이쁘세요. 쌤 머리 푸신 거 완전 취저에용 ㅠㅠㅠㅠㅠ 물론 묶으신 것도 좋지만! 오늘은 평소에 친했던 친구 말고 다른 친구랑 같이 갔어서 뭔가 전보다 불편하게 대하시고 선긋는 거 같고 암튼 좀 서운했지만 얼굴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어요. 하 미쳤나바요 쌤 너무 귀여우신 거 같아요. 쌤 예전엔 진짜 짱 귀여우셨는데 ㅋㅎㅋㅎㅋ 요즘엔 왜 칭찬하면 당황 안하세요? 예전엔 조금만 칭찬해도 엄청 부끄러워 하셨었는데..ㅎㅎ 그만큼 제가 익숙해지셨단 의미겠죠... 이젠 선생님과 멀어질까봐 걱정 안해도 돼서 좋긴한데 한편으론 익숙한 존재라는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고..ㅎㅎ 제 감정이 마냥 어렵기만 하네요ㅠㅠㅠ

#357 이름없음 2021/03/13 12:56:57

선생님 생각 덜 할려고 학교에서 바쁘게 사는데 그래도 생각나... 어서 학교오셨으면 좋겠다..

#358 이름없음 2021/03/13 13:30:41

맘 접으려 했은데 어제 학교에서 잠깐 뵈고 오늘 선생님 꿈꿨어요... 쿨하게 지나갈려 했는데..

#359 이름없음 2021/03/15 16:43:36

학교라 아이디가 바뀌었다 ! >>356 이 레스 쓰고 나서 한 번도 못 만났어ㅜ 찾아가서 얘기나누긴 커녕 지나가면서 한 번도 못 마주침..ㅋㅋ 이런저런 사정으로 월요일에 쌤을 좀 자주 보러가는데 오늘 너무 보고 싶은데 방과후가 늦게 끝날 거 같은 거야ㅜ 원래 늦게 퇴근하시긴 하지만 하필 오늘 일찍 퇴근하시면 어쩌나 별별 걱정을 다했는데 방과후 가다가 쌤 마주쳤어. 다른 학생이랑 사무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으신 거 같았는데ㅋㅋㅋㅋ 아 진짜 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분 좋아. 쌤 진짜 무표정으로 걔랑 대화하다가 나랑 눈 마주치자마자 표정 확 펴지신거ㅜㅠㅠㅠㅜ 나도 엄청 반가웠는데 쌤도 나 반가우셨나봐. 웃으면서 몇 마디 먼저 거시다가 내가 이따 찾아가도 돼요? 하니까 엉~당연히 되지 이러고 쿨하게 가심 아 진짜 일주일 너무 힘들었는데 갑자기 힐링하게 돼서 당황스럽네. 이따가 찾아간 담에 또 쓸래 !

#360 이름없음 2021/03/15 21:14:03

쌤 기다리느라 너무 힘들었어 교무실 앞에서 2시간 기다렸거든. 쌤이 다른 쌤이랑 일 같이하고 계셔서 들어갈 수도 없고, 그냥 가는 건 더 싫어서 기다렸어. 근데 진짜 컨디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냥 들어가서 인사만 하고 집 가려고 했는데, 쌤이랑 얘기하다가 어쩌다 오래 기다린 걸 들켜버렸거든(그마저도 1시간 기다렸다고 구라뻥침),, 쌤이 되게 미안해하시면서 그냥 퇴근한다고 하시더라. 1시간이나 기다렸다는데 어떻게 그냥 보내냐고. 같이 집 가면서 쌤이 저녁 사주신다고 (코로나 때문에 그냥 각자 포장해 가서 먹기로 함) 같이 가게 가서 이야기도하고 그랬는데 너무너무 힐링 그 자체였어.. 일주일 묵힌 스트레스가 싹 날라가는 기분. 그 와중에 쌤이 계속 사주신다는 걸 내가 한 5번인가 괜찮다고 했는데, 결국엔 쌤 고집에 못 이겨서 그냥 얻어먹었어. 아까는 내가 학생인게 그렇게나 싫더라. 쌤이 학생때까진 얻어먹어도 괜찮다고, 나중에 사회인이 되면 그 때 사주라고 하셨어. 오늘 목표가 하나 늘었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선생님 맛있는 거 많이 사 드리기. 마지막까지 멋있어. 선생님은 학교 근처 사시고, 나랑 내 친구는 집이 학교랑 거리가 좀 있는데, 쌤 집 이미 지나치셨는데 학생들 잘 가는지 잘 확인하고 가는 것도 교사의 의무라고 하시면서 횡단보도까지 같이 가 주시고 그랬어ㅜㅠㅠ 차가 있으면 집까지 태워다주는데 운전 못해서 못태워주신다고 아쉬워하심,, ㅎㅏ 매주 월요일이 행복해

#361 이름없음 2021/03/18 17:21:54

잘 참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 선생님 얼굴 한 번 보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사실 오늘 좀 복잡해. 3학년 올라와서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도 좋아하는 쌤이 있어. 이 분은 남자 분이신데.. 나만큼은 아니지만 내 친구도 선생님 앓이 엄청 해. 근데 이 친구는 자기 그 쌤 좀 사랑하는 거 같다, 이런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나는 그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없었어ㅜㅠ 그게 너무 슬펔ㅅ어. 동성이라는 이유로, 혹시라도 의심할까봐 사랑해도 사랑한다고 못 말하는 게 너무 슬펐어. 결국엔 나도 울 쌤 사랑한다. 근데 선생님으로서 사랑하는 거라고.. 그냥 그렇게 말했어. 쭉 이성애자로 살아왔던지라 정체성 고민을 참 오래했지만, 아직도 결론이 안 나네. 선생님으로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건 확실한데, 그 이상의 감정인지는 확신이 안 서. 점심시간에 혹시라도 마주칠까 싶어 교무실 내려갔는데 진짜 무슨 데스티니도 아니고 쌤 그때 딱 양치하러 나오심.. 무슨 일로 왔냐길래(3학년은 그쪽 갈 일이 잘 없걸랑..) 차마 쌤 보고싶어서 어슬렁거렸단 말은 못하겠어서 대충 심심해서 나왔다고 핑계댔다가 개혼났다.. 장난 반 진담 반으로 고3이 이럴 시간이 있냐고 머라 하셨는데 나 또 그때 쭈그리 돼서 쌤이 안쓰러웠는지, 그래도 너무 힘들면 날도 좋은데 산책 갔다 오라고 해주시긴 했어. 오늘 확실히 느꼈어. 쌤이 나 혼내는데 재미 들리셨다는걸,, 앞으로 자주 쭈글쭈글 해야겠다ㅎㅎ.. 쌤 말대로 산책하고 5교시 들어갔는데, 뭔가 참 기분이 묘했어. 선생님 없으면 정말 못살 거 같아서

#362 이름없음 2021/03/18 23:13:06

저 진짜 쌤 좋아하는데 쌤 왜 이렇게 인기 많아요 속상하고 힘들어요 전 진심인데

#363 이름없음 2021/03/19 00:04:06

>>362 그마음 나도 알아..... 인기 많으면 좋아하기 힘들어.....😔

#364 이름없음 2021/03/20 00:00:28

>>363 그래도 나 오늘 야자 짼다는 빌미로 사랑한단 말 했는데 쌤도 막 나도 사랑해 누구야 이랬어 오늘로 전 이 세상을 떠납니다 ㅠ ㅅ ㅠ

#365 이름없음 2021/03/20 02:46:26

.

#366 이름없음 2021/03/20 17:08:30

난 여자고 선생님도 여자니까 이 마음은 그냥 친해지고 싶은 동경의 마음이라 생각했어요. 사실 지금도 헷갈리지만 진짜 좋아하는 것 같아요.

#367 이름없음 2021/03/20 19:52:36

하씨 나 도랐나바 왜 아직도 맘 정리 못하냐ㅡㅡㅡㅡ.

#368 이름없음 2021/03/21 01:24:57

.

#369 이름없음 2021/03/21 02:40:02

이런 스레도 생겼구나 ㅋㅋㅋㅋ 내가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처음으로 깨닫게 해준 선생님, 그때는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고 기대돼서 금방 좋아한다고 정의 내렸고, 다음해에 또래 친구를 좋아하고 나선 쌤에 대한 마음이 동경이었으리라 치부했었어요. 분명 그 날, 시험장에서 일부러 쌤한테 말 한 번 걸어보려고 질문했던 날, 구두소리와 함께 저에게 가까이 오시던 쌤 옆에서 눈앞이 하얘지고 처음으로 심장이 뛰고 있음을 직접 실감했으면서도, 1년이 넘도록 쌤과의 접점이 없어지니까 쉽게 잊혀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적어요. 내게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내가 처음으로 여자를 좋아함을 알려주고, 먼저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요. 선생님과 사귀고 싶은 것도, 선생과 제자 관계에서 더 나아가고 싶은 것도 아니었어요. 그냥 내가 처음으로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알짱거리고 서성이고 다가가고, 선생님 눈에 띄려고 그 과목 결국엔 수행 포함 1등한 것까지. 내가 누굴 좋아하고 누굴 위해 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 뭐 그런 걸 처음으로 알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미 한참 전에 끊긴 연락이고, 우린 정식적인 선생과 제자도 아니었으니 절 잊으셨음이 당연해요. 그래도 쌤 과목이 중국어였던 덕분에 외고 와서 어렵지 않게 중국어도 하고, 그때 꽉 붙들고 있어서 나름 하면 점수가 나오더라고요. 전 그게 가장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언젠가는 외고 붙으면 쌤한테 자랑해야지, 감사하다고 말해야지, 쌤 덕분에 내가 이렇게 지낸다고 말씀드려야지, 했었는데. 그냥 제 추억으로 남기려고요. 전 쌤이 너무 좋았고, 동경이든 사랑이든 가슴이 뛰었고, 하루종일 매일매일 보고싶었어요. 제 첫 사랑이고, 첫 동경이고, 처음으로 최선을 다한 상대였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좋은 밤 보내세요.

#370 이름없음 2021/03/22 02:50:22

얼마 전에 우연히 졸업한 선배의 sns를 보게 됐어. 그 선배는 내가 좋아하던 쌤이랑 엄청 친한 선배였는데 아니나다를까 둘이 졸업식 날에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더라구... 진짜 부럽고 질투났어. 나도 졸업할때 쌤이랑 사진도 찍고 연락처도 교환하고 싶었는데... 근데 진짜 이상한게, 쌤을 한동안 못 봐서 그런지 쌤 사진을 보니까 이질감이 들더라...? 쌤 사진 보자마자 반깁고 보고싶고 선배에 대한 질투심도 들긴 했지만 뭐랄까... 그냥 쌤이 낯설게만 느껴졌어. 이 감정은 대체 뭘까...

#371 이름없음 2021/03/22 20:22:51

쌤이랑 공부 상담 엄청 한 날.. 혼나기도 하고 격려받기도 하고 뭔가 정신없었는데 좋기도 하고 그래도 선생님이 많이 늦진 않았다고 말해주셔서 조금은 안정됐어. 그 전까진 너무너무 불안했었거든. 앞으로는 더 열심히 살아야지..ㅎㅎ 선생님이랑 얘기하면 재밌어. 대화할 소재도 많고 흥미로운 얘기도 많이해. 쌤이 열심히한 걸 증명하라고 하셨으니까 더 빡세게 해야지. 모고 며칠 안 남았는데 화이팅해야겠다

#372 이름없음 2021/03/22 23:41:11

선생님 연애하시는거 보니까 얼른 포기해야겠구나 생각이 든다... 프사며 배사며 프로필 뮤직까지... 나는 금방 포기하면 되니까 선생님은 예쁜 연애하셨으면 좋겠다

#373 이름없음 2021/03/23 01:08:46

어디선가 우연히라도 한 번 다시 보고싶다

#374 이름없음 2021/03/23 18:51:17

핳 아까 인사 씹혔어. 꽤 크게 했는데 멀리 있어서 제대로 못 들으셨나바ㅜ 일부러 그러실 분은 아닌 거 알아서 난 괜찮아 •••

#375 이름없음 2021/03/23 20:50:46

선생님 왜이렇게 인기가 많은거에요 ㅜㅜ 다 똑같은 학생으로 보시고 나한테만 친절하신게 아닌걸알긴 하는데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으로 질투나 ㅜㅜ

#376 이름없음 2021/03/28 11:28:21

예전만큼 미치도록 좋아하지도 않고, 지금은 가장 감사하고 존경하는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굳혀지는 중이에요. 작년의 그 감정 보다는 지금이 더 좋은 거 같아요. 하루 이틀 못 본다고 죽을 거 같지도 않고, 이젠 마주쳐도 반가울 뿐이에요. 여전히 선생님을 우연히 마주칠 때면 그 누구보다 반갑게 맞이하는 저지만, 왜일까요? 예전보단 덜한 느낌이에요.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선생님이 절 전보다 더 가깝게 대해주시는 거 같아서. 아마 계속 좋아했다면 이 마저도 설레고 주체가 안됐을텐데. 너무너무.. 요즘에 감사한 일이 많아요. 이젠 저도 꽤 친하고, 아끼는 제자의 축에 들어왔다는 게 확 느껴져요. 이건 예전에도 감사했지만, 저를 위해 선생님의 시간을 쏟는 걸 마다하지 않으신디는 거 너무 감사하고요. 제가 고민이 많은 과목 공부에 도움을 주시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봐주시는 것도.. 다른 선생님이셨으면 저를 위해 그렇게까지 안 하셨을 거 같아요. 말이 조금 횡설수설한데.. 뭐 어쨌든 이젠 예전같은 마음이 아니니까 선생님께 죄책감 가지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딱 제가 원하던, 이상적인 사제관계가 됐어요. 선생님 저 스승의 날에 편지 드릴 거에요. 작년 12월에 이미 한 차례 드렸지만, 왠걸, 올해 감사한 일이 더 많아요ㅋㅋㅋ 선생님은 이벤트같은 거 부담스러워서 별로라고 하셨으니까 조용히 찾아갈게요! 목요일에 모의고사 끝난 다음에 뵙고 못봤는데, 월요일에 마주치려나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식어가는 중인 거랑 별개로 선생님 만나면 행복한 감정이 드는 건 여전하니까. 보고싶어요.

#377 이름없음 2021/03/28 11:32:23

선생님 선생님은 꼭 좋은 남자 만나야 해요 이상한 사람 만나지 말고 꼭 선생님만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 만나요 저랑 선생님은 불가능한거 아니까 선생님 그래도 우리 꼭 다음생 다다음생 그리고 계속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생은 선생님 그냥 좋은 사람 만나요

#378 이름없음 2021/03/29 18:12:19

흐아.. 쌤 오늘 진짜 반칙이셨다,, 나보고 공부 열심히하는 게 눈에 보인다고, 쓰담쓰담 해주시고ㅜㅜ 얘기하고 있었는데 내 어깨 쪽에 뭐가 날아다녔나봐. 어깨 쪽 툭툭 해주시는데 이런 작은 스킨십에도 아직 난 설레는 구나.. 사실은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인다고 하시기 전에 나보고 너무 계획없이 공부하는 거 같아서 걱정된다고 조금 뭐라고 하셨는데 나를 상처에 취약한 타입이라고 생각하시다보니 내 눈이 약간 그렁그렁해보이셨나봐 ㅋㅋ 쌤이 약간 당황하시면서 혹시 자기가 너무 뭐라고 해서 우는 거냐고 그러시더라 ㅋㅋ 그런 거 아니라고 말씀 드렸어. 나는 그냥 눈이 안 좋아서 도수 들어간 써클 렌즈를 꼈을 뿐이고,,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가끔 눈에 눈물이 고일 뿐인데 우는 거처럼 보였나봐ㅋㅋㅋㅋ 쌤이 나보고 눈이 너무 초롱초롱하다고 해주셨어ㅋㅋㅋ 아직도 좀 웃겨.. 요즘 친구가 다른 쌤 앓이 하는 중인데 어떻게 친해질지 고민하는 거 같더라고. 작년의 나를 보는 거 같아서 좀 웃겼어ㅋㅋㅋ 그래서 쌤한테 쌤들이랑 어떻게 친해지냐고 여쭤보니까 그냥 여러가지 형식적인 답변을 많이 하셨어. 질문 많이 하고, 인사 잘 하고, 자주 찾아가고 그러면 된다고. 그래서 "생각보다 별 거 없네요" 라고 피식 웃었는데 쌤도 웃으시면서, 마지막으로 학생이랑 교사가 성격이 잘 맞는 것도 솔직히 무시 못한다고 하셨어. 쌤도 나랑 친해지기 시작했을 때 우리가 잘 맞는다고 생각하셨을까? 원랜 교무실 앞에서 자주 얘기하는데 오늘은 선생님이 운동장까지 데려다주셨어. 우리 학교 운동장이 꽤 분위기 있거든. 게다가 요즘은 봄이고, 딱 4시 반 무렵이었어.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그런 날씨. 바람이 약간 불었는데, 쌤 머리 날리시는데 너무 이뻤어ㅠㅠㅠㅠ 뭔가 분위기 있었어. 그냥 데려다주러 나오신건데 우리가 워낙 둘 다 말이 많아서ㅋㅋㅋㅋ 나가서 또 10분 정도 얘기했어. 선생님이 어떤 학생이 자기에게 다가오면 다가오는 의도가 대충 눈에 보이신대. 순간 작년에 선생님 보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서 질문을 만들어 갔던 내가 떠올라서 부끄러웠어ㅋㅋㅋ 눈치를 못 채실리가 없었거든. 거의 매일매일 별 핑계를 다 대가면서 찾아갔어. 근데 또 쑥스럼은 많아서 교무실 안에 선생님을 부르러 가는 건 내 친구 몫이었고. 선생님 입장에선 얼마나 웃겼을까? 선생님도 나랑 같은 기억을 되새기시면서 "그래그래, 그랬었지.." 하면서 웃으시는데.. 참 뭐랄까 불과 1년 전인데,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가 많이 달라진 기분이었어. 하긴 그 때랑 지금이랑은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지. 마지막으로 집에 가려는데, 선생님이 내가 작년이랑 많이 달라졌다고 하시더라. 작년엔 입시랑 거리가 멀어 보였는데 올해에 부쩍 고3다워졌다고. 작년이랑 다르게 불안해하는 모습이 내 말투랑 내 표정에서 다 느껴진대. 난 전혀 몰랐는데.. 은연중에 티가 많이 났나봐. 선생님이 눈치가 좋으신 건지, 내가 티를 많이 내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알아봐주셔서 뭔가 감동이었고 마음이 조금은 안정됐어. 선생님이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거부터 하라고 조언해주셨으니까. 선생님이 씁쓸하게 웃으시면서 "2학년 땐 어린애같이 다 맞았다고 신나서 찾아왔었는데, 네가 벌써 3학년이네" 이러시는데 뭔가 눈물날 뻔 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작년에 코로나였는데도 선생님이랑 참 많은 추억을 쌓았다 싶어. 뭐 어쨌든 결론적으로 선생님이 선생님들이랑 친해지면 이것저것 좋은 게 많으니 다른 선생님이랑도 좀 친해져보라고 하셨었는데, 나는 우리 쌤밖에 없어서. "저는 OO쌤 밖에 없어요" 뭐 이런식으로 비스무리하게 말했던 거 같다ㅋㅋㅋ 쓰다보니까 너무 길게 썼는데, 오늘은 추억 회상이 쫌 많았어. 원래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 때 감성 잘 안 타는데, 선생님이랑 관련된 추억이다보니,,하하 쌤도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

#379 이름없음 2021/04/02 03:52:24

선생님.. 아까 학원에서 너무 보고싶었어요. 갑자기 그래서 저도 좀 당황했어요ㅎ.. 요즘 자주 뵐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점심시간에 저랑 단둘이 산책해주세요! 오늘은 선생님이 먼저 아는 척 해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물론 좋은 일로 부르신 건 아니었지만 ㅋㅋ 아무튼 내일도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매일매일 보긴 하는데도 계속 보고싶네요. 아직 선생님으로부터 완전히 헤어나오진 못한 거 같아요. 위에 잊었다고 쓰긴 했지만, 계속 생각나는 걸 보면 그런 거 같아요.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름 좋아할 수 있을 거 같던 남자애가 있었어요. 너무 제 이상형이었고, 취미가 좀 다른 거 빼곤 뭐 하나 모자란 거 없는 아이였죠. 그런데요, 전 선생님 말고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사실 어쩌면 그 아이에게 호감이 갔던 것도 선생님을 잊으려는 노력의 일환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호감이 없는 것도 아닌 그런 애매한 상태로 지내다가 성격차이로 얼마 전 연락을 끊었어요. 호감이 분명 있었지만, 연락을 끊었는데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오히려 그 이후로 선생님 생각이 자꾸 더 나네요. 자주 마주쳐서 그런 거 같기도 한데.. 하 전 언제쯤 쌤을 잊을까요? 선생님을 확실하게 잊으려면 안 보는 게 맞는 건데, 안 보고 지내기엔 제가 너무 괴로워요. 하루만 못 만나도 너무 힘들어요. 자꾸 집착하게 되는 거 같아서 안 그러려고 하긴 하는데.. 요즘들어 쌤이 전보다 더 신경써주시고 그러시니까 저도 좀 많이 신경쓰이네요. 너무 좋긴 한데, 자꾸 그 이상을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될까봐 무서워요. 쌤은 제가 고3인데 아직 조금 미숙한 느낌이 있으니까, 제가 덜 고생하길 바라는 마음에 자꾸 마음 써주시고 도와주시는 건데.. 호의는 그 호의 자체로 받아들여야겠죠. 머리로는 너무 잘 아는데 마음으로 수용하는 게 너무 어려운 거 같아요. 선생님과 거리를 두는 건 저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라.. 어떻게하면 지금처럼 가까운 사제관계로 지내면서도 서서히 제 마음을 정리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만약에 제가 마음을 정리한다고 해도,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님은 바로 쌤이에요. 이거 하나만큼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380 이름없음 2021/04/02 16:07:40

어차피 이루어질 사이도 아닌데 쌤 남자친구 있다는 게 너무 화나요 주제 넘는 것 같아서 다른 애들처럼 선생님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못 하겠고 제가 한 한 마디에 쌤이 불편하시면 어쩌나 매일 불안하고 걱정 돼요 이럴 거면 반장 하지 말 걸 그랬나봐요

#381 이름없음 2021/04/03 00:57:44

이번년에 새로오신 쌤이 계셔!! 첫인상과 그 쌤의 말투 행동이 하나하나가 굉장히 나랑 안 맞아서 전에 계신 쌤이 너무 그리웠었어 ㅠ 근데 안 맞는다고 생각해도 가끔 눈길이 가는 거 뭔지 알아?? ㅋㅋㅋ 암튼 가끔씩 그렇긴 했어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호감이 들기 시작하는거야 .. 시크한 목소리와 쿨한 행동 여유로운 동작, 또 검정색은 왤케 잘 어울리시는 건지 ㅋㅋㅋㅋㅋ ㄹㅇ로 첨에는 극혐했는데 .. 지금 완전 그 쌤을 보는 태도가 달라졌다니깡 ㅋㅋㅋ 쌤 시간만 되면 너무 재밌구 웃기만 해 ㅠㅠㅠㅠ 그리고 가끔씩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감동하게 만드는데 .. 완전 심쿵ㅇ야 ㅠㅠㅠㅠ 나중에 초콜릿 또 드랴야게땅 ! ! !

#382 이름없음 2021/04/04 00:51:39

보고싶어요 샘. 그냥 너무 보고싶어요. 샘 꽃 좋아하시잖아요.. 길에 예쁘게 펴있는 꽃들보면 샘 생각나요.. 1년만 더 있어주시면 정말 좋았을텐데. 작년 봄에 샘을 처음 만난 그 순간을 잊지 못하겠어요 그 봄이 다시 오기를 보고싶어요..정말

#383 이름없음 2021/04/04 19:25:49

아 쌤.... 쌤때문에 제가 처음으로 다이어트 성공한 거 알아요? 처음 부임하신 것 같던데 진짜 너무 좋아해요 당연히 이루어질 사이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진짜 말 걸때마다 너무 좋아요 그렇게 생기지나 마시던가....흑흑

#384 이름없음 2021/04/04 21:04:45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은데 왠지 거리둬야할 거 같고해서, 이젠 찾아가기도 좀 눈치보여서 그냥 우연히 마주치길 바랄 뿐이에요. 내일도 우연히 마주쳤으면 좋겠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젤리가 있는데, 내일 그거 사가서 선생님께 드릴거에요. 선생님도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어요ㅋㅋ 당보충 할 땐 그거 만한 게 없더라고요. 저번처럼 너무 힘드실 때 드세요. 금요일에 선생님 완전 찾아다니다싶이 했는데도 못 만나서 좀 시무룩했거든요. 월요일엔 꼭 기분 좋게 만나길 !! 꼭이에요.

#385 이름없음 2021/04/05 20:28:24

아 진짜 내가 좋아하면 안되는 사람인골 알면서 마음이라는 게 정리가안 된다...그냥 나 힘들어보여서 좀 챙겨주신거 뿐 수많은 학생 정 한 명일 텐데...다른 애들한테도 안아주고 잘해주시는 거 보면 되게 마음이 좀 그래..신경 안쓰고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그래서 계속 일부러 안 보려고 피해다닌다..

#386 이름없음 2021/04/05 20:59:09

>>385 나도... 정리하려고 연락도 안하고 막 그랬는데... 마음이란게 어쩔수가 없나봐...

#387 이름없음 2021/04/05 22:03:42

보고싶다.. 저 사실 샘 만나면서 행복을 정의내릴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나중에 저 만나주실거죠 기다릴게요 수능 끝나고 뵈어요 사랑해요 연락하고 싶은데 저번에 연락 씹혀서 못보내겠어요ㅎㅎ...ㅋㅋㅋㅋ 연락하고 싶어요.. 샘은 제가 샘 잊은 줄로만 아시겠죠 아니거든요?! 매일 생각나요 사랑해요 샘 진심으로..ㅜㅜㅜ

#388 이름없음 2021/04/05 23:43:52

선생님을 잊기 싫은데 점점 제 삶 속에서 희미해져가는 것 같네요. 선생님과의 추억을 떠올려도 전만큼 설레지도 생생하지도 않아요. 선생님은 제 인생에서 잃기 싫은 사람 중 한 명인데.. 이대로가다가는 서로 추억 속에만 남겨놓고 사는건 아닌가 싶네요. 분명 선생님을 잠시라도 만난다면 저는 다시 설레겠죠. 그냥 우연히 마주치고 싶어요. 저희 6월에 만나기로 했으니까 그때까지 참고 기다려볼게요. 보고싶어요 선생님

#389 이름없음 2021/04/07 17:25:48

이제 선생님 안 따라다닐 거에요. 사실은 계속 찾아다녔으면서 우연히 마주친 척했는데.. 죄책감만 더 커졌어요. 적어도 4모 끝날 때까진 안 찾아갈 거에요. 모의고사 끝나고 나서는 한 번 뵈러 갈게요. 너무 보고싶고.. 못 참을 거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해야겠죠. 어차피 4모 끝나면 또 중간고사라, 스케줄 상 자주는 못 뵙겠네요. 그동안은 선생님 생각 좀 접고 공부에 집중해야겠어요. 그래도 정말 우연히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보고싶을 거 같아요.

#390 이름없음 2021/04/07 18:09:10

선생님 남자친구 있는 걸 눈으로 확인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아니라고 믿고 샆은데 또 쌤한테 저 완전 어린 애 밖에 더 되겠어요 그냥 우울하고 쌤 보고싶어요

#391 이름없음 2021/04/09 20:51:10

이젠 포기하긴 했는데 이 선생님을 졸업하기 세달전부터 좋아하게 돼서 그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나게 들이댔어 ㅜ 다른반 담임선생님이셨는데 지금은 거의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연락하는듯 ㅜㅋㅋ 물론 지금은 내가 너무 지치고 가능성이 없어서 포기 했지만..

#392 이름없음 2021/04/09 20:57:51

쌤이 저한테 했던 모든 말과 행동에서 애정이 묻어나오진 않았지만 쌤이 얼마나 착하고 좋은 분이신지 알고 있어요 제가 맨날 쌤 쳐다봐서 일부러 저한테 관심도 덜 주고, 시선도 덜 주고, 말도 덜 거시는 것 같은데 안 그러셔도 괜찮아요 저 이제 쌤 안 좋아할 거예요 솔직히 아까도 쌤이 담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그러면 지금보다 쌤이랑 친해져서 장난도 많이 치고 스스럼 없이 말할 수 있는 사이는 됐을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다른 애들 이름은 몇번씩 틀리던 쌤이 제 이름은 한번에 외워준 거에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눈에 띄는 학생도 아니고 붙임성이 좋은 학생도 아니라 늘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후회는 없어요 그동안 저한테 잘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이제 쌤 안 좋아하니까 저한테도 예전처럼 대해주시면 안 될까요? 전 늘 쌤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쌤의 시선 끝에는 항상 제가 없던 것 같아서 좀 서운했어요 제가 아프다니까 제 걱정은 안 하고 제 친구 걱정만 하셨잖아요 직접 말로 하시진 않았는데 쌤 눈동자 속에 또 제가 없다는 거에 속상하긴 하더라구요 제가 지금까지 봤던 20대 중에 선생님이 가장 젊어 보이고 예쁜 사람이에요 제 열여섯을 반짝거릴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정말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남자 만나요

#393 이름없음 2021/04/09 21:58:22

어제 쌤이 잠시 학교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근처 여고에 계시는 쌤이랑 같이 오셨다는데 그 말은 쌤이 근처 여고로 가셨다는 말이겠죠...? 생각보다 멀리 가신건 아니네요. 아쉽게도 그때 자습중이기도 했고 애들을 보러 오신게 아니라 친한 쌤들만 만나러 오신 것 같아서 찾아가거나 하진 않았어요... 진짜 올해 입시 대박나서 한 번 찾아뵐게요. 그때 반갑게 맞아주실 수 있죠?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394 이름없음 2021/04/13 22:50:03

쌤이 자연스럽게 프사 바꿨다고 나한테 먼저 연락해주셨어 ㅎ 그러다가 끊기기 싫어서 중간고사 얘기 나눴는데 우리 쌤이 수학 쌤인데 난 수학 완전 못 한단 말이야 고등학교 와서 그냥 수학 놓아야겠다고 마음 먹고 살았는데 좋아하는 쌤이 수학쌤인데 어떻게 놓아 ㅠㅠㅋㅋㅋㅋㅋ 사실 최근까지 공부 좀 안 하긴 했지만... 쌤이랑 연락하면서 수학 포기할 거라고 떼쓰고 좀 징징대다가 오늘 수학 백 문제 풀고 잘 거라고 말씀 드리니까 인증하고 자면 상품 준다고 열심히 하래... 사실 말만 떵떵 거리고 자려고 했는데 쌤한테 조금이라도 예뻐보고 싶으니까 밤을 새더라고 백 문제 다 풀고 잘 거야 하 내일은 학교 못 가는 날인데 2시간 전까지도 쌤 보고 있었는데 쌤 보고 싶다

#395 이름없음 2021/04/14 02:40:46

요즘 안 따라다니니까 자주 못 뵙긴 하는데, 그래도 타이밍 잘 맞는 날엔 오며 가며 자주 보네요. 좋아요. 반대로 말하면 타이밍 안 좋으면 제가 찾아가지 않는 이상 계속 못 본단 얘기죠. 저번주, 이번주엔 운 좋게 많이 뵈어서.. 학교 다니는 게 힘들거나 지루하지만은 않았어요. 오늘은 정말 순수하게 질문하려는 의도로 찾아뵈었는데, 주말 동안 못 봐서 그런지 선생님도 절 반가워하시는 거 같았어요. 너무 자주 마주치는 날엔 잘 못 느끼는 그런 분위긴데, 며칠 안 만나다가 갑자기 만나면 그 특유의 반가워하는 표정이 나타나요ㅋㅋ 선생님은 모르시겠지만요. 그 표정 마음에 들어요. 어쨌든 선택과목이라 올해는 이 과목을 안 배워서, 이 과목 질문은 오랜만에 해보는데, 작년 생각이 나서 뭔가 신나더라고요. 선생님이랑 말 한 번 섞어보겠다고, 질문을 만들기 위해 공부했던(?)ㅋㅋㅋ 그 순간들이. 다 좋은 추억이 됐어요. 정말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전 아직도 공부를 안 했을 거 같아요. 선생님은 올해 이 과목을 안 가르치시는데도 제 질문을 받아주셨어요. 뭐 안 될거야 없지만, 그래도 혹여나 거절당할까봐 조금 걱정했거든요 ㅋㅋ 작년이랑 변함없이, 똑같은 모습으로 반겨주셔서 뭔가 찡했어요. 몇 문제 틀린 거에 대해선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하시긴 했지만, 그래도 잘했다는 말씀 하나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사실은 많이 자책했거든요. 그 과목을 그렇게 공부 했는데, 아직도 다 맞지 못한다는 것에 많이 자괴감이 들었어요. 사소한 실수에서부터, 아직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하지 못한 개념이 있다는 것에 불안한 마음이 컸어요. 근데 그래도 수고했다고, 열심히 잘했다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니까 뿌듯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순간적으로 기분이 갑자기 좋아져서, 저도 모르게 "그럼 저 내일 모의고사 끝나고 다시 찾아와도 돼요?" 라고 말해버렸어요. 제가 말 꺼내고 제가 당황하는..,, 선생님은 정말 태연하시게도, "그래 내일 내려와. 같이 채점이나 해보자. 당연히 다 맞아와야겠지?" 라고 하셔서.. 어.. 좀 제가 말하고도 조금 후회(?)했어요. 다 맞으면야 그 보다 더 좋은 상황이 없겠지만, 저번처럼 한 개 틀리면 3모의 데자뷰일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ㅋㅋㅋ 뭐 다 맞으면 되죠. 국영수가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어쨌든 내일도 뵙겠네요. 오늘 질문하다가 그냥 옛날 생각 나서, 또 줄줄이 적었는데 내일 뭔가 기대돼요. 아, 자야되는데. 내일이 모의고산데,, 그래서 이제 자려구요. 선생님은 지금 주무시고 계시겠죠 ? 좋은 꿈 꾸세요 ㅎㅎ

#396 이름없음 2021/04/16 18:00:56

하 오늘 완전 우울해. 4모 끝나고 찾아뵙기로 한 거 사실은 못 갔어. 이제 또 중간고사라 문제 출제 때문에 교무실을 못 들어가는데, 쌤 자리가 너무 구석이라ㅜㅜ 그러고 다음날에 마주쳤는데 쌤이 시험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셔서 선생님 과목 다 맞았다고 했더니 쌤이 잘했다고 내 등 팡팡 쳐주시고, 근데 아직 4모라고 긴장 놓지 말고 공부하라고 그러고 다음 수업 있으셔서 급하게 가셨어. 여기까진 나름 괜찮았는데. 오늘 진짜 우연히 마주쳐서 내가 먼저 인사했는데 선생님도 분명 나랑 눈 마주치셨는데 인사를 안 해주시는 거 ㅜ ㅜ 나 거기서 초큼 당황해서 복도 한 가운데 멈춰서서 선생님 눈 똑바로 쳐다보고 몇 초 있었음. 나는 너무 당황해서 굳어서 나온 행동인데 쌤이 이상하게 생각하시면 어쩌지.. 그땐 인사 안 받아주신 게 너무 서운해서 순간적으로 나온 행동이었는데 쌤 다른 아이랑 이야기하고 계셨더라고ㅜㅜ 그건 못 봤어. 어쨌든 내가 너무 쳐다보니까 선생님이 어쩔 수 없이 (?) "어? OO이네~ 집 가?" 이렇게 물어봐주시더라고. 아 뭐지 진짜. 날 못 보셨다가 뒤늦게 알아채신건지, 아니면 나 보신 건 맞는데 다른 애랑 대화중이어서 인사 일부러 안 받으신 건지 잘 모르겠어ㅜㅜ 다른 애랑 얘기하시는 거 알았으면 그냥 목례만 하고 넘어갔을텐데,, 괜히 인사했나 후회중 ㅠㅜ 아 너무 우울하다

#397 이름없음 2021/04/16 18:10:48

아 씨발 선생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꼈네요? 쌤 결혼하셨죠.. 씨발 오늘 발견하고 지금도 우울해요 결혼은 안했을줄 알았는데 쌤 이제 결혼할 나이니까 남자친구는 아닌 것 같고.. ㅋㅋ 쌤 완전 헤녀잖아요 여자친구라는건 상상도 할 수 없네요 내가 결혼한 쌤을 좋아해서 뭐하냐.. 아 우울하다 나이차도 많이 나고 헤녀고... 인생 왜 이럴까 죽고싶네

#398 이름없음 2021/04/16 19:37:00

>>397 아 맴찢,,,,,,,왼손 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ㅜㅜㅜ

#399 이름없음 2021/04/16 19:42:29

쌤을 그 누가 데려가냐고요 쌤하고 결혼한 것 자체가 진짜 축복인데 그 남자 존나 부럽네요 씨발 아 ㅋㅋ 쌤이 다른 사람 앞에서 웃고 막 그런거 저 상상 못하는데 상상하면 죽어버릴지도 몰라요 쌤이랑 어울리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딨다고 그 남자는 도대체 전생에 뭐였길래 쌤이랑 결혼을 하죠? 진짜 그 사람 궁금하네요 어떤 사람인지 우리 다음생에 결혼해요 제발 내가 누구보다 잘해주고 선생님만 위할 자신 있는데 쌤은 모르죠? 우리 다음생에 만나요 그냥 이번생엔 좆같이 살아가야지 뭐 어떡하겠어요

#400 이름없음 2021/04/16 22:49:04

3월에 샘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긴 머리에 검은 코트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어깨에 코트 걸고 다니시는데 그때 숨이 쉬어지지도 않아서 샘 보고 한동안 서있었어요. 샘 청바지도 너무 잘 어울리시고 코트도 원피스도 니트도 정말 다 어울려요. 저는 안 그러는데 샘은 뭘 입으셔도 예쁘시잖아요. 샘이 가신 지 몇 달이 지났는데 안 잊혀져요. 샘이랑 함께 했던 시간들이 잊혀지지않아요 바보같이.. 샘이 손에 반지 끼고 나오셨을 때 얼마나 심장이 철렁거렸는지 아세요? 다행히 커플반지처럼 보이지 않았고 오른손 약지라서 조금 안심했는데 그걸 왜 며칠동안 끼고다니세요.. 남자친구 있으신 거예요? 샘..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샘 제가 항상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했잖아요 어떡해요 샘 그거 다 진심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샘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고 했잖아요 맞는 것 같아요. 항상 그럴때마다 이상한 소리하지말라고 하시면서 웃어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했어요 샘 웃는 모습 너무 예뻐요 어떡해요 어떡해 진짜 사랑하나봐. 왜 동성을 사랑하는 거지? 사랑이 뭐예요 샘?

#401 이름없음 2021/04/16 22:57:38

.

#402 이름없음 2021/04/17 10:47:33

생각해보니 쌤이 제 진정한 첫사랑이네요. 네.. 쌤 때문에 싫어하던 과목 쌤이 가르쳐주시니까 되게 열심히 한거 쌤은 모르죠? 어차피 뭐 그 과목 못해도 별 상관없는데 쌤이니까 열심히 한거 쌤은 모르죠? 다른 쌤이었으면 진작 때려쳤어요 ㅋㅋ 쌤 진짜 이뻐요 처음 봤을 때 진짜 연예인인줄 알았어요 진짜로 눈도 쌍커풀 딱 있고 얼굴에 잡티 하나도 없어요 쌤.. 어떻게 사람이 그래요? 줌으로 하관 봤을때 진짜 헉했어요 하관도 이렇게 이쁘구나 하고요 그리고 쌤 옷도 잘 입고... 저 쌤이 안경 쓰시고 검은색 코트 걸쳤을 때 울뻔했어요 진짜 다 잘 어울려요 쌤은 그리고 말투도 딱 제 스타일인데.. 애교 많으시고 실실 웃는 말투? 라 해야되나 되게 귀여워요 쌤 이렇게 좋은 분이시니까 제발 행복하게 사세요. 쌤 안목이면 좋은 분 만났겠죠? 저는 선생님이 행복하면 그걸로도 충분한데... 이런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없다는게 불가능하다는게 참 죽을 것 같아요 진짜 제 이상형이신데 진짜로 선생님 짝사랑은 잊혀진다고 하지만 전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진짜로 아직은 미성숙한 나이지만 그래도 너무 아린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제발 제가 죽을 때 소원을 빈다면 쌤이랑 다음생 다다음생 다다다음생 계속 만나게 해달라고 빌래요 그리고 쌤이랑 한번쯤은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 해보고싶어요 저 쌤 때문에 이제 연애 못할 것 같은데 저 어떡해요? 이거 진짜인데 저 어떡하죠 쌤

#403 이름없음 2021/04/17 11:14:50

쌤이랑 조금만 더 얘기하고 싶어서, 얘기할 껀덕지라도 만드려고 장난치고 그랬어요 원래 제가 잡은 컨셉이랑 점점 어긋나지만... ㅎㅎ 그냥 좋아해요 다른 거 다 필요 없어요 어차피 좋아하는 건 다 제 마음인데... 선생님한테 애제자로만 남았으면 좋겠어요

#404 이름없음 2021/04/19 01:27:29

선생님.. 진짜 선생님에 대한 제 감정을 정의 못 내리겠어요. 예전엔 사랑 그 이상이었는데, 요즘은 존경과 사랑 사이 그 정도의 감정.. 여전히 좋아해요. 근데 예전 만큼이냐 물으면 그건 또 모르겠어요. 어려워요. 안 좋아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지금도 보고 싶으니까. 선생님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405 이름없음 2021/04/19 22:49:07

샘이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기억하시겠죠 제가 샘을 얼마나 사랑했는데요,,,, 샘 보고싶어요 샘 진짜 너무 멋있어요 샘 너무 예뻐요,,,보고싶어요

#406 이름없음 2021/04/20 00:16:08

진짜 매순간 선생님 생각나는거 알아요? 너무 보고싶은데 선생님 일하시는데 방해될까봐 연락도 못하겠어요. 제가 예전에 이래서 연락 못하겠다고 하니까 제가 연락하는거는 언제든지 괜찮다고, 편하게 연락하라고 하셨는데.. 여전히 못하겠네요ㅠ 선생님은 저 보고싶긴할까요? 제 생각은 하실까요? 그래도 매번 먼저 연락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제가 많이 좋아해요.

#407 이름없음 2021/04/20 01:05:51

진짜 나 오늘 어떡하지ㅠ 오늘 선생님이랑 잠깐 보는 거 뿐인데 혼자 김칫국 드링킹 중,, 선생님이 오늘 야근한다 하셨는데 괜히 같이 밥 먹을까봐 기대중이야ㅋㅋㅋㅋㅋ 그럼 너무 좋겠다. 내가 선생님한테 전에 써주신 거 약발 떨어졌다고 공부 자극 글귀 좀 다시 써주시라고 부탁드렸는데, 쌤이 시험 문제 내느라 힘들었다고 상상력이 딸리니까 생각해오면 써주시겠다 하셔서 오늘 7교시 전까지 생각해가야하는데 ㅋㅋㅋ 솔직히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쌤한테 최고의 제자라는 말이지. 근데 양심에 찔려 ㅎㅎㅎㅎ 실제로 쌤도 그렇게 생각 안 하실 거 같고. 전에 가르치셨던 제자 중에 나보다 한 살 더 많은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는 성실하고 여러모로 칭찬할 점이 많으셨나봐. 울 쌤 엄청 깐깐하신 편인데도 그렇게 칭찬하시더라. 대학도 엄청 잘 갔고. 몇 년 전에 가르친 제자인데도 아직까지 연락도 자주 하시고ㅜㅜ 나한테도 자주 이야기 하셔. 그래서 솔직히 최고의 제자는 내가 봐도 아닌 거 같아서.. 좀 오글거리지만 생각해둔 멘트가 있는데 그거 써달라고 하려구. 쌤이 너무 민망해하지 않으셨음 좋겠다ㅠㅠ 어제 갔을 땐 좀 하드하게 써주시면 좋겠다고 했는데 생각 변경. 아무래도 부드러운 게 멘탈 관리에 좋을 거 같아. 내일 재밌는 일 많으면 다시 와서 써야겠다.

#408 이름없음 2021/04/21 22:05:02

진짜 나는 공부 개못하는데 샘이랑 갭 느껴서 슬프다..하

#409 이름없음 2021/04/21 23:03:14

아까 쉬는 시간에 쌤 찾으러 교무실 갔었는데 애들이 당황한 표정으로 쌤 주무시고 계시다고 말하길래(안 자고 그냥 엎드려 있었던 거지만) 자는 모습까지 귀여우실 것 같아서 괜히 웃음이 나왔어요 오늘도 쌤 포기하긴 글렀네요 쌤이 무슨 이유로 엎드려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무슨 이유든 많이 힘드시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410 이름없음 2021/04/22 00:04:29

어제 쌤이랑 오래 같이 있었던 건 너무 좋긴 했지만..ㅎㅎ 친구 일로 조금 심란해서 100% 다 즐기진 못한 느낌 ㅜㅜ 사실 고쓰리다 보니 일상 얘기를 하더라도 거의 공부 얘기 뿐이고 그렇긴 해. 그래도 쌤이랑 이야기하면 공부 자극이 너무 잘 돼서, 가끔 한 번씩 날잡고 이야기하러 가. 쌤이 탐구 과목 선생님이시긴 하지만 사실 대한민국 현실에선 국영수를 무시할 수 없다보니,, 어젠 국영수 얘길 많이 했는데 조금 심각하다고 더 '계획적으로' 공부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하셨어. 어제 완전 확실히 느꼈는데, 내가 쌤 mbti는 모르지만, 울 쌤 J이신 건 너무 확실하다... 나도 J이지만 이 정도로의 극강의 J는 살면서 잘 못 본듯,, 어쨌든 공부 자극 포스트잇도 새 걸로 다시 가져왔는데 글씨체 넘나 기요미ㅜㅜ 동글동글해. 글씨체 귀엽다고 말씀드리니까 좀 동글동글하지 ?? 하시고 ㅋㅋㅋㅋ 최고의 제자 타이틀은 아직 얻진 못했지만, 쌤이 졸업하면 알려주겠다 하셔서 최선을 다해 살려구. 하ㅜㅜㅜ 울쌤 진짜 너무 기여우시다. 어떻게 포기하냐,, 아 ㅋㅋㅋ 어제 진짜 쌤이랑 학교 곳곳을 다 누볐었네.. 문단속 점검해야한다고 쌤 담임하시는 학년 반도 돌아댕기면서 같이 확인하고, 운동장에서 산책하듯이? 막 얘기도 하고, 학원가기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쌤한테 다시 들어가야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야자실 가기 싫으면 담임하시는 반 교실 빌려줄테니까 공부하고 가라하신거 ㅋㅋㅋㅋ 정작 공부는 안하고 엄청 심각하게 공부얘기만 했지만ㅋㅋㅋ 불 다 꺼두고 어두운데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까 웃기네. 그러고 시간 다 돼서 다시 운동장 나가서 산책하다가 난 학원가고 쌤은 다시 학교 들어가시고,, 꿈에 그리던 식사는 같이 못 했지만 쌤이 배고프니까 먹으라고 초코파이도 주시고 해서 나름 재밌게 있다 왔어. 게다가 단둘이 글케 있었으니까,, 짱 좋았지ㅎㅎ 친구랑 가도 재밌긴 하지만 둘이서만 있으면 선생님이 나한테만 집중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더 좋고 더 설레는 거 같아. 물론 공부는 나를 위해 하는 게 맞는 건데, 난 인정욕이 꽤 강한가봐 ㅎ 나를 위해 하는 것 보단 쌤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하는 게 더 큰 듯,, 아무튼 열심히 또 현생을 살아가야지.

#411 이름없음 2021/04/23 18:46:50

마음이 잘 안 접혀요 매일 볼 때마다 너무 멋있는 사람 같고 쌤이 마냥 좋은데 어떡해요

#412 이름없음 2021/04/25 21:00:29

며칠전에 낮잠자는데 꿈에 쌤이 나왔어요. 사실 쌤이 나오기 전까지 악몽 꿨는데... 쌤이 나오니까 좋은 꿈으로 바뀌더라구요ㅎㅎ 쌤이 저한테 조언해주신 꿈이었어요. 저는 꿈을 꾸면 항상 그 꿈이랑 비슷한 일이 일어나요. 예전에 중학생 때 담임쌤이 꿈에서 단발하셨는데 실제로 며칠 뒤에 그 쌤이 단발하셨구... 이 꿈이 조만간 쌤을 만날수 있다는걸 암시하는 꿈이면 좋겠다ㅎㅎ

#413 이름없음 2021/04/26 16:55:44

쌤 오늘 뭔가 이쁘셨어요ㅠㅠ 그냥 어쩌다 한 번씩 평소랑 특별히 다른 것도 없는데 막 이뻐보이시는 날이 있는 거 같아요. 오늘이 그런 날이었어요. 저희랑 한창 이야기하고 계셨는데 뒤에 애가 질문한다고 해서 오늘은 그냥 왔죠ㅠㅠ 시험도 며칠 안 남기도 했고. 다음에 시험 끝나면 또 놀아주세요 ㅎㅎ 아까 그 예뻤던 선생님 모습이 아직도 아른아른 거려서 뭔가 기분이 좋아요.

#414 이름없음 2021/04/26 19:07:54

오늘은 평소보다 쌤이랑 더 가까워진 날 같아요 얼른 쌤이랑 둘이서 공부하고 싶어요 쌤이 써준 쪽지 잘 간직할게요

#415 이름없음 2021/04/27 15:15:36

하..... 여기 진짜 오랜만이네 전 대학생활 잘하구 있어요 쌤...!! 쌤이 다니는 대학은 왜 이렇게 좋은건지 ㅎㅎㅎ 친구도 많이 사귀었어요 억지로 애들 만나구 알바하고 공부해도 마음이 안 접히네요 뭐 어쩌겠어요 같은대학까지 와버렸는데 ㅎㅎㅎㅎ.......

#416 이름없음 2021/04/27 16:11:29

아 미친 샘이 나 보고 웃어준거 유죄임

#417 이름없음 2021/04/27 17:21:54

진짜... 저 보면 더 웃어주시고 조금 스쳐도 배 콕콕 찌르시면서 장난치시고... 시험 하루 쳤는데 안아주시고 손 잡아주시고 왜 그러세요 ㅠ ㅅ ㅠ 쌤 저 진짜 죽어요 안 돼요 쌤이랑 둘이서 수학 공부할 땐 제 심장 어떡해요 진짜 근데 너무 좋아요 내일 쌤 과목 시험인데 내일은 망치겠지만 기말은 진짜 잘 칠 거예요 사랑해요... ㅠ ㅅ ㅠ

#418 이름없음 2021/04/27 17:42:07

아 샘이 나 보고 장난으로 콕콕 때린 거 ㄹㅇ 유죄;;;;;다른샘이 했다면 그냥 웃긴데 샘이 하니까 왜 설레는거임 에바 아 샘 덕분에 내 지향성 깨달아버렸다..신기하다..

#419 이름없음 2021/04/27 18:36:00

쌤, 다른 여자나 남자 상관없이 그 쌤이랑은 제발 사귀지마요... 그 쌤이랑 사귈 바에 차라리 동성이랑 사귀시면 안돼요? 진짜 쌤 너무 아까운데 쌤이 뭐가 아쉬워서 그 쌤을 만나요.. ? 진짜건 아니건 그런 소문 듣고 진짜 이건 아니다싶었는데, 소문이 거짓이면 좋겠어요.

#420 이름없음 2021/04/27 20:21:19

쌤 오늘 그 남자애 때문에 많이 힘드실 것 같아서 평소보다 쌤 수업에 더 집중 많이 했는데 쌤이 오늘따라 저한테 관심 많이 줘서 감사했고, 저 보고 웃어주셔서 감사해요 늘 쌤이 많이 힘드시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제가 바랄 때마다 매일 쌤이 평소보다 더 힘드신 것 같아서 오늘은 그냥 아무 말 안 할게요 벌써 보고 싶어요

#421 이름없음 2021/04/27 21:47:30

샘 유죄인 이유 1. 샘이 수업시간에 다음주 이 시간 모의고사라 없어진다고 했음... 근데..근데..샘이.. 나 보면서 얘기해주고..계속 나 봐줌..그래서 내가 엄청 서운한 표정 지으니까 샘이 눈웃음 지어줌... 진짜 그 표정이 안 잊혀짐 유죄판정 2. 아 미친 그냥 유죄임 샘 외모도 유죄고 눈웃음도 유죄고 다 유죄임 샘 목소리도 유죄 다 유죄 유죄 유죄 길티!!!!!!! 저스트 길티!!!!

#422 이름없음 2021/04/27 22:39:49

선생님, 사실 저번주에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애들이 선생님 욕하는 걸 들었어요. 사실 작년부터 선생님 욕하던 애들은 많긴 했지만, 이제 저희학년 수업을 안 들어오시기도 하고, 더 이상 선도부도 안 하시니 이번 년도 와선 선생님 욕하는 애들이 잘 없었거든요. 선생님 팬이라고 애들 앞에서 덕밍아웃 했을 때도 그 쌤 어디가 좋냐는 말 정말 많이 들었었구요. 저는 그 애들이 더 이해가 안 가요. 우리 선생님 어디가 어때서ㅠㅠ 선생님은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고, 누가 봐도 멋있는 사람이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사람인데. 어째서 애들은 선생님을 그렇게나 싫어하는 걸까요..? 선생님의 단면만 보고 판단하고 까내리는 그 애들이 너무 싫어요. 선생님 험담 듣는 게 익숙했었는데 올해 면역이 다 사라졌는지 또 가슴 아프네요. 무려 저번주에 들은 건데 아직도 생각나고ㅋㅋㅋ.. 그리고 그 애들 앞에서 한 마디도 못하고 듣고만 있는 저도 바보같고.. 사실 제 친구들이었다면 (감히) 제 앞에서 대놓고 욕하진 못했겠지만ㅋㅋㅋ.. 씁쓸해요. 어찌 보면 오히려 제가 쌤이랑 친한 걸 알기에 앞에서 욕한 거 같기도 해요. 하 사실 제가 듣는 거야 상관 없는데, 그 애들이 선생님 앞에서까지 무례하게 굴고, 싫어하는 거 티내고, 그래서 선생님이 상처받으실 까봐 걱정이에요. 모든 아이들이 다 선생님을 좋아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선생님을 조금이라도 나쁘게 생각했던 아이들이 선생님을 알아가면서, '생각보다 좋은 분이시구나' 이걸 느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이상적인 망상이었는데ㅜㅜ 그래도 더 많은 아이들이 선생님을 좋아했음 좋겠어요.

#423 이름없음 2021/04/28 00:20:52

비염때문에 뿔테 안경 쓴 거 진짜 조ㄹ귀예요 ㅜㅜ 진심 공대생 느낌도 나면서 섹시하기도 하고? 멋쩍은듯 웃는 그 웃음이 너무 조아요 흑흑

#424 이름없음 2021/04/28 00:40:59

아 미친 샘 기다려요 꼭 성공해서 돌아올게요

#425 이름없음 2021/04/28 10:42:03

아 현타온다 진짜 아니 왜 샘을 좋아해서 하필 또 동성이야 아 왜 사랑하는 건데 아 왜 사랑인데 아 왜!!!ㅜㅜㅜ

#426 이름없음 2021/04/28 18:30:02

왜 왜 내가 진중한 설명 듣는데 뒤에서 내 손을 붙잡았는지 왜 왜 난 분명 시험 잘 칠 기운 달라고 손 내밀었는데 세상 꼭 안아주셨는지 ㅠ ㅅ ㅠ 이 귀여운 사람아!!

#427 이름없음 2021/04/29 00:04:55

선생님 보고싶어요 샘 진짜 너무 예뻐요 사실 귀여워요 진심.... 아니 좀 빨리 좀 태어날걸 아니 이성으로 태어날걸 아 미친 진짜 개빡치네 그러면 이어질 가능성 있었을텐데.. 아니 왜 사랑이란 감정은 이렇게 나를 비참하게 만들까..아휴

#428 이름없음 2021/04/29 13:17:54

선생님 시험기간이에요. 아까 집 가는데 복도에서 마주쳐서 인사했는데, 선생님이 완전 반갑게 인사 받아주셔서 좀 좋았어요. 역시 텀을 두고 만나야 반가워해주시네요ㅜ 뭔가 슬프다. 월요일 이후로 한 번도 못 봐서 저는 그 텀을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어쨌거나 반가워해주시니까 좋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게는 얘기 못했는데 역시 시험기간이라 시험 잘 봤냐고 물어봐주셨죠 ㅋㅋㅋ 저는 거기에 망했다 했고,, 내신은 딱 한 번 빼고 잘봤다고 말씀 드린 적이 없는 거 같아요 ㅋㅋㅋ 다음에 채점하고 결과 알려드린다 하고 왔는데 쌤이 알겠다하셨죠? 시험 끝나면 찾아갈게요. 오늘도 이쁘셨어요 ㅎㅎ

#429 이름없음 2021/04/30 00:39:29

선생님 솔직히 너무 서운하네요. 선생님은 연락하실줄 알았는데.. 왜 괜히 아는 척했어요. 왜 제 안부를 물어봤어요. 제 생각 좀이라도 하는 줄 알았네요. 그리고 선생님께 연락 안하길 잘 한 것 같아요. 괜히 데이트 방해할 뻔 했네요.. 선생님 남친있는게 왜 괜히 속상할까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행복해보여서 다행이네요. 선생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430 이름없음 2021/05/03 21:48:32

보고싶어요.. 이러다 얼굴도 까먹겠어. 빨리 시험 잘 본 거 선생님한테 알려드려야되는데 ㅎㅎ 또 자기일 마냥 좋아라하실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쌤 없어도 못살 정도는 아닌데, 어딘가가 허전한 느낌 ㅠㅠ 빨리 보고싶어요. 스승의 날 전에 한 번 놀러가야지~~ 이제 시험 끝나면 스승의 날 이벤트도 준비할 거에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ㅎㅎ 으악 떨려

#431 이름없음 2021/05/03 22:18:11

어떡하지.. 샘을 오랜기간동안 못봐서 그런건지 다른 사람에게 호감이 생겼는데... 착각일거야.....아닌가...어떡하지...샘 아니라고 해주세요...아니...뭐지..

#432 이름없음 2021/05/04 08:49:43

>>431 나도 지금 그 마음이야.........

#433 이름없음 2021/05/04 08:59:23

이런건 대나무숲에다 써

#434 이름없음 2021/05/04 15:08:30

으악 오늘 대망의 시험 마지막 날 ㅋㅋㅋ 이런식으로 마지막 교시에 셤 감독 들어오시기 있냐구요ㅠㅠ 친구랑 쌤 들어오셨으면 좋겠다 이러고 있었는데 진짜 들어오시면 어떡해요 깜짝 놀랐잖아ㅠㅠ 설레서 죽을 뻔했잖아요ㅠㅠ 솔직히 저희학년 안 맡으시니까 기대도 안 했는데.. 괜히 실수해서 답안지 바꾸고ㅋㅋㅋ 열심히 공부했던 과목이라 다행이었어요.. 쌤 오늘 뭔가 이쁘셨어요. 요즘 따라 기분도 좋아보이시고ㅎㅎ 선생님 원래 시험 감독 들어오시면 끝나고 답안지 확인하고 칼같이 나가시는데 오늘은 끝나고 저랑 잠깐 말도 좀 붙이고 그래서 좋았어요. 이젠 진짜 우리가 가까워졌다는게 체감이 돼요. 전에는 뭔가 가까워진 거 같으면서도 알 수 없는 거리감이 들었는데 이젠 진짜.. 오늘도 사실 급하게 잠깐 대화 나눈 거라 다른 과목 시험 잘 본 거 아직 말씀 못 드렸는데 담에 뵈면 꼭 다시 말씀 드릴게요. 그냥.. 오늘 봐서 좋았다고 쓰고 싶었어요. 아참 그리고 오늘 스승의 날에 드릴 편지지 친구랑 같이 골랐어요. 친구가 아주 찐사랑이라고 막 놀렸는데 그냥 맞다고 할 걸 그랬나, 아직은 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진심이라고 말하진 못했어요ㅠㅠ 소문날까 두렵다기 보단 저도 아직 이 감정이 정확히 잘 모르겠어서.. 뭐 어쨌든 이쁜 거 잘 산 거 같네요. 다음주 금요일이 너무너무 기대돼요ㅠㅠㅜㅠ

#435 이름없음 2021/05/04 17:54:57

>>433 나한테 그러는거야?ㅋㅋ 원래 좋아하던 샘 있는데 다른 샘한테 뭔가 호감가는 것도 쓰지말라는건 ㅋ개웃

#436 이름없음 2021/05/06 09:27:56

자꾸 쌤이 꿈에 나와요 7시간을 자든 30분을 자든 한번도 빠짐없이 쌤이 제 꿈에 나와서 저한테 엄청 잘해줘요 잘해줄 거면 차라리 나오지 말든가... 꿈은 현실과 반대잖아요 쌤이 자꾸 제 꿈에 나와서 저는 쌤 계속 더 좋아지는데 쌤은 별 생각 없이 프사에 셀카나 올려대고 진짜 짜증나게 살면서 학교에 가고 싶은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쌤 만나고 나서 학교 못 가는 날이 너무 슬퍼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제가 인사하면 저 좀 쳐다봐주세요

#437 이름없음 2021/05/06 11:16:21

하 진짜 샘 남친 없으셨으면 좋겠다 샘 사진들 여행사진이던데 남친이랑 간거겠지 그래.. 샘 찍어줄 사람은 남친밖에 없지ㅋ 그래 하 그런거야.. 이제 막 샘 결혼도 하겠지^^ 난 평생못하는 결혼.. 샘은 남친이랑 여행도 다니고.. 예쁜 옷 입고.. 손잡고.. 썅.. 행복하게 애정표현도 하시겠지 커플링도 끼시겠지 청첩장 돌리시겠지 샘은 예쁜 웨딩드레스 입으시고 남친분과 함께 행복하게 사시겠지.. 진짜 제발 남친 없었으면 좋겠다 그냥 제발.. 제발... 아 나 진짜 이기적인놈이다 개빡치네..아니 솔직히 샘 외모에 안 반할 사람이 있나 진짜 아 남자로 태어날걸 아 남자로 태어날걸!!!!!!

#438 이름없음 2021/05/07 16:43:41

오늘 하굣길에 쌤이랑 뙇 마주침 ㅎㅎㅎ 사실 이번 시험 평소보다 엄청 잘 봤지만 그렇다고 내 입으로 쌤 앞에서 "쌤 저 이거이거 잘 봤고요~ 이건 n점이에요~" 이런식으로 말하긴 좀 그래서,, 쌤이 안 궁금하실 수도 있으니까 그냥 먼저 물어봐주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마주쳤는데 먼저 물어봐주셨당ㅋㅋㅋ 이젠 시험 한 번 끝나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물어봐주셔 ㅋㅋㅋ 덕분에 쌤한테 시험 잘봤다고 자랑도 맘껏하고, 쌤은 잘했다고 하시면서 내 어깨 쪽 팡팡 쳐주셨다ㅎㅎ 아직도 아까 쌤이 만지신 쪽이 뭔가 간질간질해ㅜㅠㅜㅋㅋ 아 오늘 씻지 말까 근데 오늘은 좀 바쁘셨는지 얘기 그렇게 오래 안 끄시고 6모 준비 잘하라고 응원해주시고 교무실 들어가시드라,, 뭐 오늘만 날도 아니고 ㅎㅎ 다음에 또 얘기할 일이 있겠지 아 오늘 넘 조아따

#439 이름없음 2021/05/08 01:43:56

내가 보는 샘의 모습은 빠르고 바쁘고 뭔가 급해보이기도 하면서.. 여유가 보였는데.. 내가 샘을 불렀을 때도 샘은 먼저 앞서가기 바빴고.. 그냥 그런건가봐 되돌아보니 샘은 날.. 어떻게 생각했을까

#440 이름없음 2021/05/10 17:10:32

오늘 도대체 몇 번을 마주치는 거에요!@ㅋㅋ 물론 저는 자주 만나서 너무너무 좋았는데,, 뭔가 선생님은 절 너무 자주 마주쳐서 지치거나 질리셨을 거 같아요ㅠㅠ 선생님도 제가 반가우셨으면 행복할 거 같긴한데 왠지 그렇지 않으셨을 거 같아요ㅠㅠ 맞아요,, 하긴 이젠 가르치지도 않는 제잔데 매일매일 마주치고 길게 이야기하는거, 이제 슬슬 할 이야기도 없는데 자꾸자꾸 마주치는거 저 같아도 피곤할 거 같아요. 내색은 잘 안 하시니까 전 모르겠지만ㅠㅠ 어쨌든 쌤을 하루에 3번 마주친 거면 엄청 자주 마주친 건데 오늘 완전 횡재하네요 저 ㅋㅋ 점심시간에 다른 선생님께 질문하러 갔다가 만나서 얘기하고ㅎㅎ 쌤이 오늘 제 폰 엄청 만지작거리셔서 뭔가 설렘ㅋㅋㅋㅋ 어 이건 좀 이상한데ㅋㅋㅋ 어쨌든 점심시간에도 만나고, 친구 도서관에 있대서 데리러 가려고 쉬는 시간에 도서관 갔는데 내려가다 쌤 만나서 같이 도서관 감,, 물론 이땐 길게 얘기 안했지만요ㅋㅋ 마지막으루 집 갈때 마주친 거. 이땐 인사만 하고 집 왔지만 쌤이 먼저 인사해 주셔서 넘 설렜어요ㅠㅠ 쌤 오늘 뭔가 냉미녀 스타일이셨던 거 알아요?,, 글구 앞머리 자르셨네요 ㅋㅋ 저 눈썰미 완전 좋죠? 다른 애들은 아마 모를거에요. 쌤 진짜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신데 실제로도 좀 도도한 면이 있으시지만 그게 제 눈엔 왠지 모르게 귀여워 보여요ㅠㅠㅠ 제가 진짜 부끄럼이 많아서 이뻐도 이쁘다고 말 안하고 그러는데(사실 못하는 거지만ㅠ) 다음엔!! 진짜 용기내서 오늘 이쁘시다고 말해볼래요ㅎㅎ 오늘은 타이밍 놓쳐서 못했어요. 진심을 담은 이쁘단 말은 참 꺼내기가 어렵네요ㅋㅋ 영혼 없이는 잘 하는데. 이쁘다고 말씀 드렸을 때 선생님 반응 궁금해요. 아까 많이 봤지만 또 보고싶다ㅠㅠ 이게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면 뭘까요 도대체

#441 이름없음 2021/05/10 17:36:13

너무너무귀여운우리햄토리선생님

#442 이름없음 2021/05/14 15:27:18

ㅅㅂ쌤결혼햇고애잇다는거구라죠????ㅅㅂ그렇다고해요 장난식으로말한거니까그냥구라치려고한거죠????진짜면존나슬프네ㅅㅂ 아니 오른손 중지에 반지도 꼇잖아요 쌤 무성애자아니엇어요???????????????????졸라슬퍼

#443 이름없음 2021/05/14 16:50:36

오늘 스승의 날이라고 작은 꽃다발이랑 편지써서 쌤 가져다드렸는데 물론 막 대단한 반응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차분하게 받으셔서 조금 당황쓰,, ㅏㅇ 근데 나 타이밍 좀 잘못 잡았나봐. 선생님이랑 애들 많이 없을 시간에 가려고 일부러 점심시간 종치고 나서 10분정도 있다가 내려갔는데 쌤이 점심 일찍 드셨는지 계시더라구. 생각해보니 조금 부끄러워서 그냥 쌤 안 계실 때 놓고 갈까 생각도 했는데 친구가 그건 아닌 거 같다고 그래서 약간 반 강제(?)로 끌려감 ㅋㅋ.. 어쨌든 그렇게 교무실에 입성했는데 쌤이 폰하고 계셔서 "선생님" 하고 불렀는데 그냥 그 상황이 뭔가 민망해서 빨리 꽃이랑 편지 드리고 쌤이랑 얘기도 더 안 하고 밥 먹어야 돼서 가야되는 거 처럼 하고 친구랑 그냥 나왔어. 쌤이랑 더 얘기하고 싶긴 했는데 마음 한 편에선 민망해서 나오고 싶은 마음도 있었나봐. 막상 그냥 나오니까 너무 아쉽네ㅜㅜ 쌤이 편지면 되는데 뭘 선물까지 사오냐고 고맙다고 잘 받는다고 하셔서 그냥 그러고 나왔지. 울 쌤은 리액션이 글케 큰 편은 아니신가봐 ㅋㅋㅋ 솔직히 내가 기대하고 많이 준비한 것에 비해 선생님 반응이 뭔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잘 드렸고 고맙다는 말도 들었으니까 조금 아쉬워도 만족하려구. 쌤이 편지 읽고 피식 하셨음 좋겠다 ㅎㅎ 저번 편지가 너무 진지했어서 이번 편지는 농담도 좀 많이 섞어서 썼는데, 지루하지 않게 읽으셨으면 좋겠다 ㅎㅎ

#444 이름없음 2021/05/18 00:08:14

샘보고싶다

#445 이름없음 2021/05/18 16:05:13

스승의 날에 찾아뵙고 오늘 저녁에 밥먹고 술먹기로 했다! 쌤 모교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어....!!!!!! 으악 떨려ㅠㅠㅠ

#446 이름없음 2021/05/18 17:32:16

>>445 ㅁㅊㅁㅊ 난 샘이랑 절대 밥 못먹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를듯 손 덜덜덜 떨리고 악 샘이 내 얼굴보면 실망할듯 악 ㅜㅜㅜㅜㅜㅜㅜㅜ 맛있게 먹고와

#447 이름없음 2021/05/18 18:38:40

하 쌤 보고싶어요. 뭔가 스승의 날 이후로 접점도 없고 뭔가 어색한 느낌.. 편지를 괜히 썼나 싶고ㅠㅠ 제가 볼 땐 감사하단 말 빼곤 별 얘기 없었던 거 같은데,, 저 피하시는 거 아니죠? 제 친구만 엄청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아무리 저보다 걔를 자주 못봐도 그렇지 좀 서운했어요. 쌤 저보다 걔가 반가운게 정말 찐이고 순수한 반응이라 더더 상처더라구요. 악의는 없으셨겠지만. 오늘도 멀~리서 봤는데 오늘 이뻤어요ㅠㅠ 이쁘다고 말해드리고 싶었는데. 쌤도 절 보셨을까요? 눈은 마주친 거 같았는데 너무 멀리있어서 그런지 그냥 내려가시더라구요. 나만 반가웠나 😂 쌤이 저한테 그냥 다른 애들처럼 평범하게(?) 대하셔도 전 아니에요. 별 거 아닌 거에 설레고. 이런 제가 싫은데 쌤은 포기 못해요ㅠㅠ 내일이 지나고 빨리 목요일이 돼서 얼굴 보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보고싶어요.

#448 이름없음 2021/05/18 21:54:11

>>446 어우 헤어지고 이제 들어왔는데...........심장떨려........내가...쌤이랑 밥먹고 술먹고 다했다고.....? 다음엔 무려 쌤 사는 곳 근처까지 가기로했다고........???????

#449 이름없음 2021/05/18 23:08:49

>>448 ㅁㅊㅁㅊㅁㅊㅁㅊㅊ제발 레주랑 샘이랑 제발 잘되어라,,,,,악꾸ㅜㅠㅠㅠ너무 큰 바람이겠지..ㅠ

#450 이름없음 2021/05/19 20:18:55

>>448 와.... 대박 꼭 잘됐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운의 파워야!!!!🌈🌈🌈🌈🌈🌈🌈🌈🌈🌈🌈🌈🌈

#451 이름없음 2021/05/19 23:06:15

스승의 날이 얼마 전이었네요...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께 개인적으로 연락 드리긴 했는데 쌤 연락처도 없고 연락드릴 용기도 안 나서 어영부영 넘어가버렸어요ㅠㅠ 고1때부터 쌤 봐오면서 스승의 날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해 항상 죄송해요. 작년에 학교에서 어떤 편지 쓰기 대회 했을때 편지를 쓰긴 했지만 익명으로 보냈죠... 근데 마음속으로는 항상 쌤을 존경하고 있어요. 좋은 대학 국어교육과나 사범대 계열 붙으면 다른 선생님들 통해서라도 연락 드릴게요.

#452 이름없음 2021/05/19 23:24:57

아니 왜 샘 혼잣말로 '너 여자 좋아하는구나...' 이거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뭔데 아 뭔데 진짜 뭐야 왜 그러시는거지 아니 샘은 그냥 말씀하신거겠지만 왜.. ㅇㄴㅇㄱ가ㅏㅇㅇㅇㄴㅇ노오노 오노!!!!

#453 이름없음 2021/05/19 23:47:35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해 보이셔서 제가 다 좋았어요.

#454 이름없음 2021/05/19 23:50:59

>>453 ..? 아니 레주.... 왜 이렇게 덤덤한거야.. 슬프게...... ㅜㅜㅜㅜ

#455 이름없음 2021/05/19 23:51:38

>>453 덤덤해서 더 슬퍼...😥

#456 이름없음 2021/05/20 00:29:41

>>452 헐 짅짜????? 대박 나였으면 웃으면서 도망갔다...... 대박대박대박

#457 이름없음 2021/05/20 00:47:46

>>456 응응ㅜㅜ 내가 샘한테 너무 예쁘다고 했더니 샘이 나한테 ' 여자 좋아하는구나..' 라고 했는데 아 진심 심장 떨려서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어ㅋㅋㅋㅋㅋㅋ 진심.. 알 수가 없다.. 저번엔 퇴근할 때 샘이 먼저 내 이름 불러주시고.. 그냥 쓰러진다...ㅜㅜ 아니 그리고 도대체 나보다 남자샘 있으니까 좋지? 이건 왜 말하시는건데ㅜㅜㅜ 아 울고싶다

#458 이름없음 2021/05/21 01:13:39

>>452 헐미친

#459 이름없음 2021/05/21 01:14:24

>>449 >>450 ㅠㅠ너무 큰 욕심인 거 같아.....잘됐으면 좋겠기는 하지만 죄책감도 느껴지고......아앜 그래도 힘닿는데까지 해볼게

#460 이름없음 2021/05/21 01:40:49

>>458 ㅎㄷㄷㄷㄷ얼어붙었당 >>459 응응!!!! 꼭 성공할거라고 믿고있어 힘을 줄게!!ㅜㅜ! 너무 죄책감 느끼지마!ㅜㅜㅜ 너의 감정은 이 세상 어느것보다 아름다우니까!!

#461 이름없음 2021/05/21 13:04:38

담임쌤이랑 1년 뒤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로 약속함… ㅎㅎ 3년 뒤엔 술이에요 쌤~!~!~!~

#462 이름없음 2021/05/21 13:22:41

학창시절 내내 선생님 사랑하던 아가레즈는 선생님 결혼하시는 거 까지 보고 뒤에서 눈물 훔치다 이제는 직장 상사를 사랑하는 어른레즈가 되고 마는데...ㅋㅋㅋㅋㅋ 샘이랑은 이제 샘집에 놀러가서 밥도 먹고 샘 아가랑도 놀고.. 내가 선물 싸들고 편하게 놀러가는 사이가 되었다ㅎ 샘 아가 볼때마다 왜 내가 애틋해지고 눈물날 거 같은지 모르겠어...ㅎㅎㅎ

#463 이름없음 2021/05/21 17:07:57

응 사랑이야

#464 이름없음 2021/05/21 18:03:41

>>463 혹시 그렇게 생각하게된 계기가 있어?? 나는 아직까지도 너무 헷갈려..ㅠ

#465 이름없음 2021/05/21 18:11:36

>>464 동경이라고 믿고 싶어서 그런거긴 한데.. 일단 계기를 알려주면 오늘 어쩌다가 내가 좋아하는 샘 얘기가 나왔는데 과거와는 달리 사랑보다는 동경+존경의 마음이 더 크게 느껴졌어. 지금 샘이 학교에 안 계셔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점점 우러러보게 되는 것 같아. 내 과거의 감정이 다 착각이었던 것 처럼.. 그런데 나도 좀 의문인게 오늘 이후로부터 동성이나 이성과의 결혼+연애 다 접어버리고 싶었고 (참고로 난 바이야!) 결혼+연애보다는 편한 사람들 만나는 게 더 행복하다는 걸 느꼈어. 왜인지는 몰라도 연애도 귀찮아졌고, 하기도 싫어.. 연애나 걸혼생각하면 진절머리난다.. 참 이상하다.. 비가 와서 그런가...? 음 이젠 샘이 너무 편해! 샘도 나를 친구처럼 여겨주셨던 것 처럼... 그러한 감정과 동일 한 것 같아😊 물론 나도 지금 과도기를 겪고있어서 아직까지는 사랑과 동경을 잘 구분해낼 수는 없지만 확실히 좀 정리된 것 같다는 기분은 들어..!

#466 이름없음 2021/05/21 18:12:31

>>464 그런데.. 만약 샘이 남친이 있다거나.. 결혼을 한다고 하시면 정말 많이 울 것 같아. 정말.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사람이 되지않을까싶네.. 뭐.. 나중에 샘을 보면 내 감정이 어떤지 봐야하는 거지만 지금은.. 좀 정리되었다! 이게 결론이야! (참고로 다른 샘들한테 느끼는 동경심 설레임 감사함이 그 샘한테도 동일하게 느껴져서 착각했던걸까? 라고 생각하게 된거야!)

#467 이름없음 2021/05/21 18:13:52

>>466 엌ㅋㅋ 실시간으로 답장 달리는 걸 봐버렸다. 그렇구나.. 나는 아직은(?) 사랑같다. 나도 너처럼 동경이라고 깨닫는 순간이 오면 좋겠다. 답변해줘서 고마워

#468 이름없음 2021/05/21 18:20:54

>>467 잏ㅎㅎ 실시간 댓글ㅎㅎ 나도 동경을 사랑으로 착각했을 수도 있고, 사랑을 동경이라고 착각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뭐 지켜봐야겠지만..!!! 성인되면 한번만 만나달라고 해보려고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내년이다.. 화이팅해야지.. 그런데 레주야, 너무 깊게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랑이란 감정이 죄는 아니라고 생각해. 정말이야. 사실 레주 글들 예전부터 읽어왔는데 레주가 샘을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 게 보였고, 샘도 레주를 특별하게 생각하실 거라는 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감정은 정말 확답하기가 어려운 거야! 내가 저렇게 '난 존경한거였어!!!'라고 써놨지만 내가 어떻게 될지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들어와서 '아냐 사랑이었어 다시 써볼까!!!!' 이럴지도 모른다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러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고, 지금 너의 감정에 충실히하면 될 것 같아! 레주글 정말 감명깊게(?) 보고있으니까 샘이랑 좋은일 있걸랑 이 판 찾아와줘! 계속 보면서 응원하고 있을게😊❣

#469 이름없음 2021/05/21 19:10:57

>>468 감정은 참 어려운 거 같아,, 나도 존경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또 한 번 무슨 계기가 있으면 다시 사랑인 거 같고 그랬으니까. 스트레스까지 받는 건 아닌데 어떤 감정이라고 똑부러지게 정의가 안 되고 모호하기 때문에 어려운 거 같아. 네 말대로 그냥 그런갑다 할래 ㅋㅋㅎㅋ 이 판 자주 오는 것도 맞고, 최근에 글 쓴 이후로도 쌤이랑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었긴 했지만,, 요즘에 글 쓸지 말지 고민된다. 나는 글에 너무 많은 걸 묘사하니까.. 만약에라도 쌤이 보시면 어떡하지 싶어서. 그리고 ㅋㅋㅋ 그냥 마주치는 것 정도는 이젠 아무것도 아니라.. 예전엔 그냥 복도애서 만나기만 해도 갑자기 마주쳐서 설렜다느니 어쩌고 저쩌고 에피소드 하나 뚝딱이었는데 말이야,, 이젠 너무 친해졌어ㅋㅋ 나한텐 좋은 거지만. 쓸만한 거 생기면 대충이라도 써봐야겠다. 응원해줘서 고마워! 나도 널 응원할게!

#470 이름없음 2021/05/21 19:30:26

선생님 결혼하셔서 딸까지 있으시다는 거 장난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인가 봐요 선생님이랑 친한 애가 자꾸 선생님 진짜 결혼한 거 맞으시다고 해서 이제 믿을게요 선생님 아직 20대 후반이시고, 결혼 반지도 안 끼셔서 더 안 믿겼던 것 같아요 남편이랑 딸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저는 선생님 좋아했던 2개월 동안 한 번도 후회한 적도, 상처 받았던 적도 없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471 이름없음 2021/05/21 19:50:13

쌤... 다른애들이랑 이야기 할때도 다른애들 안아줄때도 또 다른애들 손잡아줄때도 제 손은 놓지않고 꼭 잡고있어주셔서 감사해요.... 얼른 선생님을 포기할수있는날이 오면 좋겠어요...!;(

#472 이름없음 2021/05/24 23:02:26

짜잔.. 존경이라 믿고싶다 진심으로.. 이루어질 수 없고 금기된 사랑 안한다면서 왜 또 샘 생각하면 떨려하는건데 왜 설레하는건데 난 누구야 도대체.. 그만 설레하라고 안되는 건 안되는거잖아 정신차려 넌 절대 그 샘이랑 이어질 수도 없어 망상하지마.. 그런데 자꾸 생각나 존경이겠지 존경일거야 제발 그래줘

#473 이름없음 2021/05/25 01:30:23

슨생님 진짜 왤케 기여우신가요ㅠ 쌤 요즘 엄청 에너지 넘치셔요. 1학년 애들 상담 기간인가보던데 많이 고생하시죠ㅠㅠ 상담기간이라 저 때문에 방과후에 시간을 잘 못 빼시지만 간간히 인사도 잘 하고 있고 저 볼때마다 반가워해주셔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6월 모평이 얼마 안 남아서 저 배려해서 일부러 말도 길게 안 하시는 거 같고. 6모를 엄청 잘 봐야겠어요.. 그래야 쌤한테 웃으면서 찾아가죠. 6모 볼 때 즈음이면 상담도 거의 마무리 됐을 거니까 편히 찾아갈 수 있겠네요. 빨리 그 날이 오면 좋겠다.. 오늘 하필이면 7교시 졸다 와서 꼴도 엉망이었는데^^ 야자실 가다가 만날 줄은 몰랐어요ㅋ... 이쁠 때 못 만난 건 억울하지만 얼굴이라도 봐서 좋아요. 오늘 7시 넘어서까지 늦게까지 상담하시는 거 같던데 몸 살펴가면서 하세요. 쌤 아프시면 안 돼요. 새벽이라 자꾸 사족이 길어지네요.. 흐아 보고싶다. 쌤도 저랑 같은 마음이면 좋겠어요.

#474 이름없음 2021/05/25 17:38:41

보고싶네요 많이

#475 이름없음 2021/05/25 20:08:33

종강하고..... 와인마시러....가기로.....했다.............이거 실화인가요.....그러니까......... 하 술 먹고 그냥 노빠꾸로 대놓고 물어볼까?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 ㅠㅠㅠ 쌤 ㅠㅠㅠ 남친은 어디가셨는데요 자꾸 저한테 왜 이러시는데요ㅠㅠㅠ 나 예쁘다고 하지 말라고 ㅠㅠㅠ 자꾸 연애할 생각 없냐고 묻지말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대학생같다고 하지도 말라고ㅠㅠㅠㅠㅠㅠ진짜 미쳐버리겠다고요 ㅠㅠㅠㅠㅠㅠ 확 그냥 고백해버리고싶으니까 진심 제발

#476 이름없음 2021/05/25 21:21:21

>>475 와 진짜 미리 주식 사둘게. 잘되면 좋겠다 진짜루ㅜㅠㅠ 레스주의 그 분은 이쪽인 거 같은 면이 전혀 없어?? 자꾸 기대하게 된다ㅠㅠ

#477 이름없음 2021/05/25 21:22:07

>>475 레주야 각이다 와인은 진짜 에반데 와 이거 각이다.. 소주도 아니고 맥주도 아니고 와인은 완전 분위기 까는 거 아니야? 미친거 아니야? 대박... 그 저번에 샘이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하지않았나..? 내가 다른 레스보고 착각한 걸수도 있으니까..아니라면 미안.. 아무튼 대박이다.. 미친 살짝 떠보눈 거 어때

#478 이름없음 2021/05/25 21:34:50

>>476 하 그러니까 더 화나는게 전혀 없어...진짜ㅏ... 저어어어언혀 없어...그쪽 이야길 해본적이라고는 쌤이 걍 수업시간에 "난 누굴 좋아하든 다 똑같은 사랑이라 생각해~" 밖에 없구 단둘이 그런얘기 나온적도 없어 졸업하고 나서 갠적으로 연락 주고받게 되어서도 그런이야기 안하고.... 쌤 프사에도 딱히 아무 티도 없어ㅠ >>477 아니 그런데 이게 ㅎ... 지난번엔 그냥 평범하게 맥주? 마셨는데 건너편에 와인파는곳이 있는거야 그래서 저기 걍 쳐다보다가 쌤이 왜 와인먹고싶어? 이래서 내가 그냥 아 네 하니까 쌤이 그럼 다음번에 가보지 머~ 이래서 얼떨결에 까먹고있다가 아침에? 약속잡은건데... 사실 나 술 안좋아해.... 만날구실이 술밖에 없는거같아서 계속 술얘기 꺼내긴하는디.... 어쨌든 ㅋㅎㅋㅎㅋㅎㅎㅋㅎ 남자친구는 모르겠어 그때 프로필 내린 뒤로 딱히 새로운 프로필 안올라오는거같아서 쪼매 기대는 해보는데 요즘은 멀티프로필도 생겻자너.....

#479 이름없음 2021/05/25 21:40:39

덧붙이자면 개인톡같은것도....여기 계시는 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막 알콩달콩하는 거 아닙니당... 그냥....ㅎㅎ 끊어지지는 않을 정도로 적당히...!!!! 에이 슈발 뭐 어쩔 수 없지 그날 진짜 조온나 예쁘게 꾸미고 가서 제대로 각잡고 물어볼거야.... 내가 지금까지는 쌤이랑 만날때도 간단하게 셔츠+슬랙스+ 블레이저, 흰 반팔티에 청바지, 여름니트에 블랙진 이 정도로만 입고 머리카락도 대충 단정하게 했는데 종강날만 딱대요 쌤 나 거기 인터넷에 쳐봤는데 분위기도 개오지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쌤도 항상 나 만날때 간단한 오피스룩 정도로 (학교 패션이랑 별다를 거 없이 ㅎ) 하고 왔는데 그날 쌤도 각 잡고 꾸미고 오시면 저 그냥 지를거예요

#480 이름없음 2021/05/25 21:44:32

>>479 꼭 잘되야해!!!!!!! 나도 주식산다😭😭😭

#481 이름없음 2021/05/25 21:54:56

>>480 그래 더 정확히 약속 잡히믄 코디 물어보러 올게! 내가 지금까지는 대강 단정해 보이는 느낌으로만 입었는데 그날 제대로 해볼거야 ㄹㅇ..

#482 이름없음 2021/05/25 22:26:24

>>481 왐마 후기기다린다..

#483 이름없음 2021/05/26 19:55:54

난 이제 선생님 포기했어....!!!!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거든....!!!!!! 여기 레더들 내가 다 응원할께 잘되길 빌어!!!!💓

#484 이름없음 2021/05/26 20:01:12

미술쌤 제가 많이 사랑했었어요;) 어쩌면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마음에 잘 담아둘께요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해요

#485 이름없음 2021/05/26 22:38:33

아휴 길가다가 샘 닮은 사람 보면 심장이 내려앉네 좋아하는 거 맞나봐..망할

#486 이름없음 2021/05/26 23:01:18

선생님 오늘 생기부 다시 확인했는데 작년에 쌤이 써주신 거 보고 마음이 참 싱숭생숭 했어요. 너무 잘 써주셔서 보면서 흐뭇하다가도, 올해는 선생님 수업을 못 들으니까 이런 세특 다시는 못 받겠구나 싶어서 슬펐구요. 선생님은 글을 참 잘 쓰시는 거 같아요. 제가 그 과목을 잘하고, 정말 열심히 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절 예뻐하셨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잘 써주신 거겠죠? 제 친구랑 세특을 비교해봤었는데 양도, 내용도 다 제가 더 낫더라구요. 이건 성적 차별의 문제는 아닌 거 같았고, 그냥 절 많이 주의 깊게 보셨었으니까 그러셨던 걸 거에요. 제가 워낙 많이 찾아가기도 했구요ㅋㅋㅋ 진짜 선생님을 찾아가서 같이 얘기하다보면 이상하리만치 작년 담임선생님과 삼자대면할 일이 많았는데, 그때 담임 선생님이 저랑 선생님을 엄청 흐뭇하게 보면서 지나가시곤 했었죠 ㅋㅋㅋ 그래서 작년 담임 선생님이 제 생기부에 선생님 과목에 관심이 많아서 시간이 날 때면 선생님을 찾아가 함께 과목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고ㅋㅋㅋㅋㅋ 그렇게 적어주셔서 너무 웃겼어요. 한편으론 언젠가 선생님과 저의 관계가 끊어진다고 하더라도 고등학교 생기부는 평생 남으니까, 이렇게라도 저는 선생님을 기억하겠구나 싶어서 웃펐어요. 어제 오늘 못 만났는데 보고싶어요. 선생님을 이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다른 누가 눈에 들어올까요? 이러다 평생 쌤을 못 잊을까봐 약간 걱정되는 요즘입니다 ㅋㅋ

#487 이름없음 2021/05/27 17:17:46

>>483 포기가 포기가 아니게 됐어 (뭐야 밖이라서 아이디 바뀜)

#488 이름없음 2021/05/27 17:19:58

>>487 ㅁㅊㅋㅋㅋㅋ개귀여워 나도 위에 "존경이었네요"라고 해놓고 하루만에 다시 사랑이 되어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난 사랑할래 어쩔 수 없당ㅎㅎ

#489 이름없음 2021/05/27 19:48:42

>>4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냥 사랑할래...... 내가 오늘 어떤 남자애한테 고백했는데 그걸 쌤한테 말했거든? 근데 쌤이 잘되면 쌤한테 맛있는거 쏘고 차이면 쌤이 맛있는걸 줄께~ 이러셨어...

#490 이름없음 2021/05/27 20:27:12

>>489 헉 좋아하는 사람 생긴거 그 남자애였구나 헉헉헉헉 호호호호호헣ㅅ헉 ㅜㅜㅜㅜㅜㅜㅜㅜ샘 너무ㅜㅜㅜㅜㅜㅜ ㅡ헝우ㅜㅜㅠㅠ

#491 이름없음 2021/05/27 20:52:30

오늘 선생님 며칠 만에 만나는 거였는데 하루종일 못 만나다 하굣길에 만났다! 오늘도 결국 못 만나나 싶었는데 1층 계단에서 쌤이 올라오시더라 ㅋㅎㅋㅋ 너무 반가웠는데 내가 평소에는 무표정으로 다니고 해서 쌤은 내가 엄청 반가워했던 걸 모르실 거야. 내가 먼저 쌤! 하고 불렀는데 쌤이 내쪽 보시면서 엄청 반갑게 맞아주시더라. 오랜만에 보면 엄청 반겨주시는 거 같아 ㅋㅋ 사실 내가 이 때 풀 사복 장착이었어서 혼내려고 부르신 거 같기도 해.. 시험 준비 잘 하고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요즘 많이 나태해져서 대답을 얼버무렸어,, 그랬더니 꼴이 이게 뭐냐고 ㅋㅋㅋ 혼내셨는데 오늘 쌤이 너무 이쁘신 거야. 그래서 그냥 멋쩍은 듯이 눈웃음 엄청 쳤는데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잖아. 쌤도 그냥 웃어 넘기시더라. 나한테 이런 아이로 기억되고 싶냐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긴 했지만... 그래서 내일부턴 나름 교복을 잘 챙겨입을 생각이야. 오늘도 역시 그냥 몇 분 얘기하다 공부 열심히하라고 하고 돌려보내시더라ㅜㅜ 시험 때문에 그런 듯. 빨리 시험이 끝나버렸음 좋겠다. 쌤이 다음에 맛있는 거 사주신댔는데 시험 끝나고 먹자고 하시면 좋겠다 ㅋㅋㅋ 먹으면 백퍼 쌤이 산다 하실텐데 먼저 가자고 하기가 좀 그렇다ㅜㅜ 난 왜 미자일까 가끔 원망스러워

#492 이름없음 2021/05/27 21:00:39

>>490 남자애가 고백을 받아줬어.....!! 선생님 한테 맛있는거 드리러 가야겠다...... 슬퍼해야할지 좋아해야할지

#493 이름없음 2021/05/27 22:52:16

>>492 아이고 ㅜㅜㅜ 일단 너무 축하행!! 복잡한 감정이 들겠다.. 올바른 샘과 학생의 관계..! 좋은거지! 선생님께서 귀여워하시겠다! 뭔가 조금 싱숭생숭하겠지만 그 남자애랑 예쁘게 연애하길 바랄게! 선생님도 응원해주실거야~ 축하해

#494 이름없음 2021/05/27 22:53:45

>>491 성인되면 샘이랑 연락하고 만나는 거 어때?! 성인땐 제약이 없잖아!! 나도 그래서 내년에 성인이라 샘 만나러 가려고!!

#495 이름없음 2021/05/27 23:23:46

>>493 고마워...!!!!!!💗💗

#496 이름없음 2021/05/28 00:01:04

>>494 당연히 매년 봐야지 ㅋㅋㅋ 쌤 친한 제자랑은 디게 자주 연락하시던데,, 나도 막 한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안부 주고받는 제자가 되면 좋겠다 ㅋㅋ 지금도 충분히 친한 거 같은데 쌤은 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ㅜㅜ 그리고 밥 사주신다 한 건 아마 올해를 얘기하시는 듯?? 정확한 뉘앙스까진 모르겠지만 암튼 그런 거 같았어!

#497 이름없음 2021/05/28 00:30:12

>>496 헉 샘 인기 많으시구나..ㅜㅜ 난 샘이 다른학교 가셔서.. 망할!!ㅜㅜ 시험 끝나구 만약 샘이 밥 사주시면 맛있게 먹고와ㅜㅜㅜ 난 샘이 내 마스크 벗은 모습 몰라서 사실.. 밥 못 먹을듯..ㅜ 내 외모 보시면 샘이 날 외면할지도 몰라..ㅜㅜㅜㅜ부럽다 부러워

#498 이름없음 2021/05/28 00:46:59

>>497 헐.. 다른 학교 가신 줄은 몰랐어. 완전 슬프겠다,, 글이 꾸준히 올라오길래 계속 같이 지내는구나 했어. 에이 설마 선생님이 외모가지구 사람을 판단하는 분은 아니시겠지!! 나도 이미 한 번 공개했었지만 공개하기 전이랑 후랑 크게 반응이 다르진 않으셨어 ㅋㅋ 다행인가? 외모 너무 신경쓰지 말고 내년에 선생님이랑 꼭 같이 식사하길 바랄게 ㅋㅋ 생각보다 별 거 없더라구 앗 참고로 울 쌤 인기 많은 편은 아니셔. 대신 나같은 마니아층이 조금 있는 정도라하면 되나 ㅋㅋ 전에도 레스 썼었는데 오히려 싫어하는 애들이 더 많아ㅜ 쌤 좋아한다하면 히익 그쌤을 왜?? 하는 반응도 진짜 많이 봤었고 암튼 갑자기 슬퍼지네 ㅋㅋ 밤이 늦었는데 잘자ㅏ

#499 이름없음 2021/05/28 01:39:30

네 제가 돌아왔읍니다.......... 종강까진 한달가까이 남았는데 왜 설레발 치고 그르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 옷고르고 악세사리 고르지 말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0 이름없음 2021/05/28 01:50:36

>>498 흐엉 나 화장 배우고 갈거야.. 나 화장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 악ㅋ큐ㅠㅠ 속성화장과외 받아야할듯..ㅋㅋㅋㅋㅋ 마니아층이 탄탄하시구나.. 나도 애들이 그 샘 좋아한다고 하면 엥 왜? 하필(??) 어디가 좋아? 도대체? ㅣ이래.. 니들이 그 샘을 알긴 하냐!!!ㅜㅜㅜㅜ흐엥 너두 잘장!

#501 이름없음 2021/05/28 01:51:01

>>499 네.. 패션 기대할게요..(?)ㅜㅜㅜㅡ짱이다 빡세게 하고 나가자 와인이니까 악 떨려

#502 이름없음 2021/05/28 11:39:39

쌤... 저 이제 쌤이랑 같이 수업 못해서 너무 우울하고 보고 싶어요... 전에 종례 끝나고 오셨을 때 진짜 너무너무 반가워서 안기고 싶었어요 쌤 향수 냄새도 그립고 그냥 쌤이 너무 그리워요ㅠ 약속하자고 손가락도 걸고 제 어깨에 팔 올리실 때마다 엄청 설렜던 거 아세요?? 저 나중에 쌤이랑 같은 대학 가면 꼭 아는 척 해주셔야 돼요... 그땐 저도 성인이니까 같이 술도 마시고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너무 보고 싶어요

#503 이름없음 2021/05/28 12:53:11

으아아ㅡㅇ아으으앟으으아ㅏ라랈으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라라아으악 아 및칭ㅇ거같아ㅠㅠㅠㅠㅠㅠ

#504 이름없음 2021/05/28 12:54:05

며칠전에 25일날 오레오데이였던거 알아 다글...??!!!! 난 쌤이 당연히 모르시겠거니 하고 넘겻는뎊ㅍㄹ루ㅜㅜㅜㅜㅜㅜㅜ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쌤이 그런거 있는거 어제밤에 알았다고ㅠㅠㅠㅠㅠㅠ루르ㅡ오레오 기프티콘보내줫어우ㅜㅜㅜㅜㅜㅜㅜ

#505 이름없음 2021/05/28 12:55:10

와진짜 미친거아닐까??????????? 오레오데이 뜻이 우리 오래오래 보자 이런 뜻이잖아ㅜㅜㅜㅜㅜ그날 무슨나ㄹ인디 뭔의미인지 아냐니까 당연히 안다고 오래보자는 거 아니냐고ㅠㅜㅜ루ㅜ루ㅜ아하ㅠㅠㅠㅠㅠㅠ진짜미쳣나ㅠㅜㅜㅠ나오늘일상불가야...이거 유죄라고 쌤진짜 +) 문제될수도있으니 깊티 사진은 지웠다

#506 이름없음 2021/05/28 13:28:37

>>505 헐... 대박ㅠㅠ 완전 스윗.. 가능성 보이는데? 와인에 오레오까지... 나 이 코인탄다.

#507 이름없음 2021/05/28 21:35:11

>>505 각인데?,,,,뭐야 ㄹㅇ 개부럽ㄴㅔ

#508 이름없음 2021/05/29 13:07:37

오늘은 바로바로 선생님을 처음 만난지 1년 되는 날 ! 뭘 이런 걸 다 세나 싶겠지만 기억력이 쓸데없이 좋은 걸 어떡하나요,, 가끔 쌤을 좋아하게 되어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쌤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중이에요 ㅋㅋ 아이고 근데 오늘이 토요일이라 얼굴은 못 보네요ㅜㅜ 월요일에 웃는 얼굴로 봬요 쌤.

#509 이름없음 2021/05/29 13:36:58

그.. 이 스레도 뭔가 너무 정겹다. 처음 레스 쓰러 왔을 때 겨우 100레스도 안 됐을 때였던 거 같은데 벌써 500레스네. 어쩌면 내년, 내 후년에는 2탄까지 만들어져 있으려나? ㅋㅋ

#510 이름없음 2021/05/29 14:56:01

선생님 저 어떡해요 저 수능 잘봐서 샘 보러가는게 꿈인데 사설모고 망쳤어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전 이제 뭘 해야하는걸까요 사설 모고 칠때마다 자존감도 점점 떨어져요 사설모고 던져버릴까요 선생님 저 이제 어떡해요 수능이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계속 울고만 있어요 샘 보러갈 수 있겠죠 그렇겠죠

#511 이름없음 2021/05/29 15:45:04

쌤 다른학교로 가시고 나서 너무 바쁘게 살아온지라 쌤을 완전히 잊었다고 생각했어. 가끔씩 쌤 생각이 나도 예전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하루종일 쌤 생각이 나는게 아니라 ‘쌤은 잘 계실까?’, ‘이거 전에 쌤이랑 같이 수업했던건데...’, ‘보고싶다’ 이정도로만 생각이 나거든. 근데 아직도 가끔 학교에서 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다른 거 하고 있어도 내 정신은 쌤 얘기하는데 집중돼있더라. 쌤이 다른학교 가시고 나서 한 번인가 우리학교에 오셨다는데 그때 얼굴을 못봤어...ㅠㅜ 그때 이후로는 쌤이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근황을 모르겠다. 졸업한 선배들은 쌤이 계신 학교 찾아가기도 했다고 들었는데 난 차마 용기가 안 나ㅠㅠㅠㅠ 수능보기전에 쌤 한번만 보고싶다. 그럼 조언이나 위로 많이 해주실텐데...ㅎㅎ

#512 이름없음 2021/05/30 01:56:16

#513 이름없음 2021/05/30 17:40:31

흑흑 주말에 학교수업 특강있어서 강당에서 수강생들이랑 같이 수업 들었는데 갑자기 오셔가지고 피곤하지~~?? 이러시면서 내가 잘못 필기한 거 알려주심 ㅠ 난 바보같이 말을 Aㅏ. ㅇㅓ. Oㅐ. 이랬네 🤦

#514 이름없음 2021/05/30 18:39:30

아 미친 샘 보고싶다 진짜 미친것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우리 샘 진짜 엄청 예쁘신데..

#515 이름없음 2021/05/30 22:44:56

샘 잘 살고 계실까 뭐하고 계실까 그냥 궁금하다

#516 이름없음 2021/05/31 21:23:12

진짜 난 이기적인 사람이다 나 혼자 감정 키우고 나 혼자 기대하는 이기적인 놈.. 왜그러는거야 그러지마.. 그냥 포기하면 편할텐데 왜 사람의 감정은 마음대로 안되는거야?

#517 이름없음 2021/05/31 22:16:11

왜 자꾸 머리 쓰다듬어 주세요???? 존나 좋아요

#518 이름없음 2021/05/31 22:26:42

쌤 죄송해요 사랑해요 저도 쌤 좋아하기 싫은데 마음대로 안 돼요 쌤 진짜 죄송

#519 이름없음 2021/05/31 22:33:12

뭐야 쌤 왜 자꾸 제가 인사하면 눈웃음지으면서 받아주세요..? 다른애들한테는 안그러면서 진짜 설레 뒤지겠어요

#520 이름없음 2021/05/31 23:44:09

또래 좀 좋아해보고 싶다 여자든 남자든.. 설렘이나 연락이나 일말의 희망 같은 거라도 있게,, 풋풋한 하이틴 샤랄라 이런 거 짝사랑이라도 좀 해보고 싶은데 맨날 다 늙은 이들이야 아휴

#521 이름없음 2021/05/31 23:50:07

내가 쌤한테 결혼하실거냐고 물어봤는데 결혼하신데.... 난 몰라 나 울거야 나 울거야!!!!!!!!!!!ㅠ

#522 이름없음 2021/06/01 00:24:14

>>521 ???????????????????????????????????????????아니 심장 와장장 깨지는 소리 들린다..와..아..아.아......ㅇ......ㅏ

#523 이름없음 2021/06/01 02:47:57

오늘 쌤이랑 엄청 오래 같이 있었다! 학교에서 2시간 반 정도 수다 떨음,, 6모 며칠 안 남기고 미친 짓인 거 같긴했지만 나는 너무 좋았어ㅜㅠ 요즘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좀 있었는데 쌤이 이 일에 대해서 고민 상담(?) 비슷하게 해주시기도 했고, 공감을 바라고 꺼낸 말은 아니었는데 공감 해주셔서 힘들었던 마음이 조금은 풀린 거 같다! 쌤이 내 아이패드 가지고 글씨 쓰시는데 이쁘게 안 써진다고 막 승질(?) 내시고 ㅋㅎㅋㄹㅋㅋ 아 귀여워. 내가 봐도 이건 아이패드가 잘못한 거야,, 울 쌤 글씨는 완전 국보급이니까. 그 이쁜 글씨가 다 뭉개지더라ㅋㅋㅋ 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약간 글씨체에 대해 겸손(?)하셨었는데 나 글씨 이렇게 못쓰진 않는다고 투덜투덜.. 옆에서 보는데 너무 귀여우시더라. 뭐 2시간 반동안 굉장히 많은 얘길 나눴지만,, 그런 것들은 다 사소하고 개인적인 얘기들이니까 딱히 할 말은 없고,, 결국 오늘도 역시나 밥을 얻어먹었죠,, 코로나 이 ㄱH새; 밥을 가끔 사주시는데도 맨날 포장해가자 하심. 그게 너무 슬퍼ㅜㅜ 직접 같이 먹은 건 딱 한 번 뿐이구ㅜㅜ 맨날 얻어먹기만 하니까 죄송해서 저번에 사주신다 했을 때 ㄹㅇ 한 5분 정도 괜찮다고 안사주셔도 된다고 거절했었는데, 눈치도 보이고 쌤도 좋은 마음으로 사주려고 하신걸텐데 괜히 마음 안좋아지실 거 같아서 그냥 마지못해 받았었거든. 오늘도 그런 해프닝이 일어날까봐, 그럼 안되니깐 오늘은 그냥 기분 좋게 얻어먹었어 ㅋㅋㅋ 대신 쌤한테 제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거 많이 사드리겠다고 그랬더니 에이 됐다고 뭘 이런 걸 가지고 그러냐고 하심,, 나중에 쌤 좋은 레스토랑에 모시고 가서 스테이크 썰게 해드려야겠다고 다짐한 하루였다,, 나는 쌤을 위해서라도 꼭 성공해야해. 아참 ㅋㅋㅋ 마지막으로 쌤이랑 엄청 친하다던 나보다 한살 위 선배, 그 선배가 사실 내가 희망하는 학과에 진학하셨는데 내가 나중에 그 선배가 다니는 학교 같은 과에 가게 되면 쌤한테 그 선배 좀 나한테 소개시켜달라고 했걸랑 ㅋㅋㅋ 솔직히 반쯤은 너가 걜 왜 소개 받냐고 팩폭맞고 거절당할 줄 알았는데 장난이신건지 뭔지, 엄청 흔쾌하게 좋다고 꼭 소개시켜주겠다고 그러시드라. 내가 그 대학에 갈 일이 없어서 그러신 건가? 쓰읍,, 꼭 그 대학에 가서 그 선배 소개받고 싶다 ㅋㄹㅋㄹㅋ 좀 어색할 거 같긴해도 짱 재밌을 거 같아. 일단 어케 되든 빡공밖엔 답이 없네,, 쓰읍하 내일도 열심히 달려야지.

#524 이름없음 2021/06/01 02:51:59

>>521 도르륵....😥

#525 이름없음 2021/06/01 02:59:22

아 쌤이랑 둘이서 수업하다가 심장 터질 뻔요 그때 한 시간 정도 쌤이랑만 있었잖ㅇ아ㅛ 저 ㅈㅜㄱ는 줄 알았다고 그 용안이 내 가까이에 아 뒤집어짐

#526 이름없음 2021/06/01 22:08:08

내 연애를 응원해주는 선생님이 너무 밉다............. 미워............. 그 눈빛도 진짜 같지 않았어....

#527 이름없음 2021/06/02 00:00:34

>>526 아 미쳐... ㅜㅜㅜㅜㅜㅜ 마음이 아프다.. 그냥.. 아프다...

#528 이름없음 2021/06/02 00:01:55

#529 이름없음 2021/06/02 12:42:46

>>527 선생님과 새끼 손가락을 걸면서도 진ㅋ자 아.... 아.....,...... 괜히말했나 아.... 이랬다 계속....

#530 이름없음 2021/06/02 17:33:59

샘 보고싶다

#531 이름없음 2021/06/02 17:34:23

>>529 와ㅜㅜㅜㅜ흐엉ㅜㅜㅜㅜ슬프다 진심... 새끼손가락....

#532 이름없음 2021/06/02 17:43:21

엊그제 선생님이랑 이야기하면서 어쩌다 나온 얘긴데, 선생님이 "나는 미혼이고, 시간이 많으니까" 이런 표현을 사용하셨었는데 비혼주의이신건진 모르겠어.. 결혼 안 하신 건 원래 알고 있긴 했는데, 미혼이랑 비혼은 약간 뉘앙스에 차이가 있지 않나?? 그럼 언젠가는 하실 거란 얘긴가ㅜㅜ 혼란스러워.

#533 이름없음 2021/06/02 23:59:59

난 내가 사랑을 시작하면 선생님은 생각을 조금이라도 덜 할줄 알았어... 아니..? 진짜 안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너무아파.....

#534 이름없음 2021/06/03 03:32:42

어...... 슨상님......... 이건 좀 에반데요 빨리 종강해서 저 보고 싶다는 말도 심장 터질 거 같은데 지금 너랑 톡하느라 못자고 있다는 말은............ 유죄인데요............?

#535 이름없음 2021/06/03 11:32:15

선생님 처음에는 동경인지 사랑인지 너무 헷갈렸는데요 아무래도 전 선생님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저만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거 같으면 저도 마음 접으려고 했는데 왜 저한테 잘해주세요...? 왜 머리 쓰다듬어요? 왜 제 생각 났다면서 선물도 무심하게 주세요?? 저도 마음 접으려고 마음 먹었는데 자꾸 흔들리잖아요...이제 저도 성인인데 저한테 진짜 마음 있는건가요? 진짜 알고싶네...성인 되고 나서 유독 더 나한테 잘해주는거 같아

#536 이름없음 2021/06/03 17:53:12

선생님 저 ㅈ됐어요 6모 ㅈ됐어요 부끄러워서 샘 못 볼 것 같아요 죄송해요 그냥 다 죄송해요 저는 대학 못가나봐요 어떡해요

#537 이름없음 2021/06/03 18:04:24

선생님 저 오늘 힘들어요. 6모 영어 확 올려서 쌤한테 자랑스럽게, 당당하게 가려고 했는데 국영수중에 제일 열심히했던 영어가 제일 망했어요. 그 순간에 병신같이 졸았던 제가 짜증나요. 제가 너무 미워요. 정신만 차렸어도 훨씬 잘 봤을 거예요. 그걸 알아서 더 힘들어요. 그냥 죽고 싶어요. 쌤한테 공부도 잘하고 쌤 말도 잘 듣는 그런 이쁜 제자가 되고 싶었는데 글렀어요. 이런 것도 제자라고.. 이거밖에 안 되는 사람이어서 죄송해요.

#538 이름없음 2021/06/03 21:04:25

>>535 헐 학교샘이야? 성인이야?? 짱이다.. 진짜 뭐야 ㅜㅜㅜㅜㅜ 샘 유죄

#539 이름없음 2021/06/04 00:56:32

>>538 웅 성인이야 학교쌤은 아니고...내가 전공이 음악이라 고등학생때부터 학원다녀서 그때부터 선생님한테 배우고 알게 됐징

#540 이름없음 2021/06/04 00:57:45

>>534 유죄 씹인정 ㅠ

#541 이름없음 2021/06/04 18:26:55

선생님 저 잘 할 수 있겠죠 선생님은 이렇게 아름다우시고 지적이신데 저는 말미잘 지능의 개쓰레기라서.. 죄송합니다 저 사실 너무 걱정되고 수능 생각하면 눈물나와요 수능 잘 봐서 선생님 보러가고싶은데 그럴 수 있을까요 보고싶어요 저 선생님 보면 어떤 꽃 드릴까 생각해놨단말이에요

#542 이름없음 2021/06/06 17:48:23

나 이제 선생님 피해다니려고.. 작년에 어떤 레더한테 쌤 피하지 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거 같은데 이젠 내가 그렇게 하네 ㅋㅋ 인생 현타와서 못해먹겠다. 내가 아무리 쌤이랑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좋아한다고 티를 내도 선생님은 나보다 다른 애들을 더 이뻐하시는 거 같아. 그리고 내가 너무 내 민낯(?)을 선생님한테 많이 드러낸 듯.. 나는 멘탈도 약하고, 그다지 성실하지도 않고, 결정도 잘 못 내려 우유부단해서. 그리고 쌤 앞에만 가면 잔뜩 긴장해서 말도 엄청 절고 쌤한텐 나의 이상한 모습만 보여버린 거 같아. 그래서 집에 오면 현타가 너무 심하게 와. 작년엔 코로나 때문에 자주 뵐 기회도 없었고 그래서 준비만 잘해가면 내 완벽한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올해는 대입이 너무 코앞이다보니 나도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그래서 쌤한테 입시 관련 조언을 많이 구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내가 너무 내 본모습을 보여버렸어. 쌤을 마주치면 내가 보였던 부끄러운(?) 모습들이 자꾸 떠올라서 미치겠어. 그러니까.. 이제는 쌤을 내가 먼저 찾아가지도 않을 거고, 일부러 마주치고 싶어서 쌤네 반 앞에서 기다리는 짓도 하지 않을 거고.. 쌤을 마주치더라도 예전처럼 반갑게 인사하지도 않을 거야. 딱 그런 사이로 지내려고. 마주치면 인사정돈 하겠지만 시간 내서 만나진 않는.. 그렇게 해도 내 마음이 정리가 안 되면, 수능이 끝난 뒤에 생각할래. 약간.. 벌써 보고싶어지는 거 같지만 내 마음 내가 잘 다스려야겠지. 쌤 때문에 괴롭다. 차라리 내가 눈치 없는 타입이었으면 좋았을 걸

#543 이름없음 2021/06/06 20:26:54

>>542 위에서부터 쭉 읽어 봤는데 아직 학생이니까 또 고3아니깐 쌤한테 어리광 좀 부려도 되고 멘탈 약한 모습 보여도 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듬! 아직 어린데 대입이라는 높은 벽 앞에서 강해보이면 그게 더 이상하잖아. 쌤한테 밝은 모습 많이 보여주면서도 솔직하게 힘들다 이런 이야기로 대화 나누면서 에너지 받았으면 좋겠다! 난 대학생이고 막 좋아하는 교수님까지는 아니지만 이 학교에서 내가 제일 편하게 대화 할 수 있는 교수님한테 취업준비로 힘들다고 걱정되는거 어리광 부렸고, 또 다음에는 원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내정 받은 곳이 있어서 수업 끝나고 교수님 저 취직 성공 했어요 이러면서 짧은 일상 대화 나누면서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안되지만 교수님이 실험실 꼭 놀러와라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이런 대화로 이루어졌어! 이 나이에도 이렇게 멘탈 나갔을때 상담 하고 좋은 일 있음 공유 하는데 고3이 인생 현타왔다고 생각 할 필요 없는듯!

#544 이름없음 2021/06/06 22:26:14

>>542 작년에 그 레더 나인 거 같은데 ㅋㅋㅋㅋ........... 뭐라 해줄 말이 없지만 힘내 시험 망쳐도 쌤은 너 좋아해줄거야 엊그제인가 귀걸이 새로 사서 쌤한테 사진 찍어 보내줬더니 너 이제 어른 같아 연애해도 되겠다 이러셔서 이틀째 저기압.........

#545 이름없음 2021/06/06 23:01:03

남친을 사귀면 뭐해.... 선생님 생각에 하루하루가 너무 아파

#546 이름없음 2021/06/07 00:54:38

아깐 내가 너무 감성적으로 글을 썼나봐,,, 여기에 적진 않았는데 사실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쌤이랑 우연히 마주쳐서 성적 이야길 했었어. 평소엔 자신 있었던 과목인데.. 작년에 쌤이 가르쳐주셨던 과목을 틀려버려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성 같은 걸 선생님이랑 같이 얘기했어. 거기까진 아무 문제 없었는데 그냥.. 그날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문제가 생겼어. 문제가 생겼다기 보단 그냥 나 혼자 일방적으로 현타온 거지만. >>543 음.. 내가 현타온 건 멘탈 약한 모습을 보였다거나 어리광 부려서 그랬던 건 아니야. 선생님은 내가 멘탈 약한 거 원래 알고 계셨고, 내가 여기에 이렇게 하소연해서 그렇지 쌤 앞에서는 꽤 의연한 이미지야. 다만 힘든게 표정에서 티가나서 가끔 쌤이 토닥토닥 해주시는 정도,, 대충 설명하자면 내가 공부를 늦게 시작했고 그래서 남들보다 할 게 많고 시간도 아껴야하고 그런 건 어쩌면 당연한 건데, 솔직히 나도 사람인지라 이제까지 그렇게 안 살았는데 갑자기 그렇게 살려면 힘들잖아. 솔직히 힘든 거 하기 싫은 것도 맞고.. 선생님이 무언갈 조언해주시면 은연중에 내가 회피하고 싶어하는 리액션을 하나봐. 그래서 저번에 선생님이 네가 지금 그런걸 가릴 때가 아니다 ~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던 거 같은데 거기서 확 깨더라. 솔직히 노력 안하고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 사람이 인간적으로 좋아보이진 않으니까.. 약간 주변에 두기 싫은 타입이잖아ㅋㅋ 내가 봐도 내 모습이 너무 별로여서 현타가 왔달까.. 레스주가 조언해준대로 그런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면 될텐데 내가 너무 극단적으로만 생각했던 거 같아. 조언해줘서 고마워 ☺ 다음엔 선생님과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학생이 돼야겠다! >>544 시험 망쳐서 혼난 건 아니지만.. 그냥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어ㅠㅠ 다음에 더 잘해가면 되는 거겠지! 좋아하는 사람한테 연애하라는 소릴 들으면,, 진짜 가슴 아플 거 같아... 선생님이 왜 자꾸 연애를 하라고 하실까ㅜㅜㅜㅜ 레스주도 힘내자ㅜㅜ!

#547 이름없음 2021/06/07 01:19:37

>>546 쌤은 학생이 바뀌려고 조금이라도 노력 하는 모습을 보이면 더 아껴주시고 도와주려고 하실꺼야. 쌤이 레주를 아껴주시는만큼 레주도 그냥 레주 자신을 더 사랑했음 좋겠다

#548 이름없음 2021/06/07 04:18:25

>>544 나 얘랑 동일인물이야! 이때 독서실에 있어서 아이피가 바뀌었나보다 ㅜ_ㅜ 잉.... 내가 쌤 만날때 예쁘게 하고가려고 귀걸이도 예쁜 걸로 사고 목걸이도 하나 샀는데 쌤은 그거 자랑하니까 하는 말이 고작 '스레주 이제 어른 다 됐다 ㅋㅋㅋㅋ 연애해도 되겠네' 이거예요....? 하 진짜 서운해.......... 내가 비싼 돈 들여서 목걸이랑 귀걸이를 왜 샀겠냐고요! 시험기간이라 바쁘고 돈도 없는 대학생이 그걸 왜 샀을 것 같은데요 쌤........ 왜 연애해도 되겠다는 말을 그렇게 쉽게 해요 지금까지 연애 이야기는 한번도 안 했으면서....... 스승의 날 만났을 때 연애 이야기 잠깐 했었는데, 그때 '애인 사귀고 싶은 마음은 있긴 한데' 라고 한 말을 그렇게 받아들이신 건가..... 진짜 저기압..... 지금 저 뒤로 이틀째 쌤 답장 안읽씹 하는중(쌤도 바빠서 이틀씩 안읽씹 하시는 경우 있어서 서로 그거때문에 뭐 싸운적은 없음) 인데 저 말 한 뒤로 내가 'ㅋㅋㅋㅋㅋㅋ.......' 하니까 쌤이 그 뒤로 뭔가 보냈다가 바로 이모티콘 보냈는데 이모티콘보다 윗내용이 더 궁금한데 그냥 짜증나ㅠ_ㅠ 시험공부도 안되는데 진짜,,, 그래도 고3 시절에는 쌤이랑 이런 관계까지 발전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겠지... 나 복에 겨웠나봐....... >>546 맞아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우리가 쌤들을 좋아하는 이유도 쌤들이 마냥 멋있고 어른스러워서라기보다는 그 속에 보이는 인간미? 가 있는 거잖아! 선생님도 학생이 자기 덕분에 변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뿌듯해 하시고 좋아하실거야. 실제로 나도 그랬고 ㅎㅎ 너무 좌절하지 말고 힘내자. 여기가 익명만 아니면 내가 공부도 도와주고 싶고 그런데 ㅋㅋㅋㅋ 익명이라 넘나 아쉽넹....

#549 이름없음 2021/06/07 23:44:18

와 실수로 카톡 잘못들어가서 윗 문자 읽었는데 에바다 ‘왜~ 학교 다닐때부터 좋아하는 사람 있지 않았어 너?’ 하고 그 루피가 입가리고 웃는 이모티콘?? 그거 보내셨는데 아니 멘탈갈리네 와 대충 ㅎㅎㅎㅎㅎㅎㅎ 엥 쌤이 어떻게 알아요 하고 보내놨는데 이번엔 답장와도 못볼거같음 아 아 미친거 아니냐 쌤이 대체 어떻게 아는거임? 내가 쌤앞에서 무심결에라도 연애이야기를 꺼냈었나?! 아니 근데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짝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연애하고싶다는 말을 해..........? 고2때 그냥 입버릇처럼 달고 다녔던 연애하고싶다~ 이거 진심으로 받아들인건가? 에반데....?

#550 이름없음 2021/06/08 00:21:16

>>549 ????? 이게 무슨일이야 도대체???!!! 긴급상황!!!!

#551 이름없음 2021/06/08 00:42:19

>>549 와.. 저 말에 뭐라고 대답을해ㅠㅠ 쌤 완전 고의 없이 사람 마음 쥐락펴락 하시네 ㄷㄷ

#552 이름없음 2021/06/08 01:07:10

>>549 헐 뭐야 “학교다닐때부터”라니… 답장 왔어???

#553 이름없음 2021/06/08 12:39:59

쌤이 그냥 웃고 넘기셨어......... 다행이다........

#554 이름없음 2021/06/08 13:57:28

>>553 근데 나만 이 코인 가능성 보이냐.. 종강 언제 해!!!! 와인바 언제 가냐구!!!

#555 이름없음 2021/06/08 17:27:19

오늘 쌤한테 막 슬프다고 하고 비밀이라고 안알려준다 했는데 쌤이 ㅇㅇ아 선긋는거야~~? ㅎㅎ 약간 이런말투로 말씀하셨는데... 쌤이 뭘 아시게써욥..... 선생님 안 사랑할려고 노력하는거에요.... 결국 나만 힘들겠지만

#556 이름없음 2021/06/08 17:36:17

선생님!!! 내일 만나요ㅠㅠㅠ 내일 쌤 수업 있어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근데 쌤 저한테 선물 주시기로 하셨잖아요... 이번에도 까먹으시면 저 진짜 울거에요 사랑해요 누구보다 더 이제는 뒷통수만 봐도 쌤인지 알아차릴 정도 ㅋㅋㅋ 좀 부담스러우시려나.?

#557 이름없음 2021/06/08 17:49:55

선생님 오늘 엄청 피곤해보이시네요.. 앞도 제대로 안 보고 걸으셔서 제가 인사한 건줄도 모르셨죠? 쌤 원래 인사 소리내서 받아주시잖아요. 근데 그냥 목례로만 끄덕, 하고 지나가시고. 서운했다기보단.. 힘들어보이셔서 많이 걱정됐어요. 쌤, 저 쌤이 입시 조언 해주신대로 다 했어요. 수시 상담을 받는데, 그래도 내가 그렇게 답없는 애는 아니구나, 나도 가능성이란게 있구나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정시 100은 좀 막막했는데요ㅋ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는데.. 어제까진 선생님도 결과 궁금해하시는 거 같았는데.. 오늘 너무 피곤해 보이셔서 말도 못 걸겠더라구요ㅠㅠ 쌤 뭐 땜에 힘드신진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쌤 워커홀릭이신 거 너무 잘 알아서, 아마 일 때문에 힘드신 거겠지만.. 오늘 하루는 푹 쉬시고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마주치면 좋겠어요. 쌤 뭐든 다 감사해요. 저 대학 잘 가면 그건 아마도 80%는 선생님 덕분일 것,, 진심이에요 ㅋㅋ

#558 이름없음 2021/06/08 18:50:35
>>554 18일에 종강하는데 그날 저녁알바라ㅠㅠ19일에도 약속잡혔구 아마 20일에 갈거같아...!!! 난 쌤이 힘내라고 주신 레모나 먹으면서

>>554 18일에 종강하는데 그날 저녁알바라ㅠㅠ19일에도 약속잡혔구 아마 20일에 갈거같아...!!! 난 쌤이 힘내라고 주신 레모나 먹으면서 공부해야겠당

#559 이름없음 2021/06/08 19:20:02

>>558 한참 남았네 ㅠ 나도 20일까지 존버..ㅋ

#560 이름없음 2021/06/08 23:23:59

샘 보고싶다

#561 이름없음 2021/06/09 16:45:23

밖이라 아이디가 바뀌었는데! 오늘 다른 쌤한테 볼일 있어서 교무실 앞에서 서성 거리는데 울 쌤이 지나가시는 거야! 약간 신이 났지만 어제 인사 씹히다시피 한 게 좀 걸려서ㅠㅠ 혹시나 어제 일부러 인사 안해주신거면 어쩌지,하고 조금 걸려서 그냥 간단히 인사만 했는데 쌤이 상담 결과 먼저 물어봐주셨다 ㅋㅎㅋㅎㅋㅎㅋ 상담 받아보라고 한 거 쌤이거든. 결과 말씀 드렸더니 쌤이 엄청 좋아해주시더라. 잘됐다고 정말 다행이라고. 쌤이 기뻐하시니까 좋더라 ㅎㅎ 정말 잘 돼서 쌤한테 더 자랑스러운 제자가 돼야긋다 열심히 해야지 ㅎㅎ 합격하면 오늘처럼 또 좋아해주시겠지?

#562 이름없음 2021/06/09 17:35:02

와 선생님 외면하는게 쉽지가 않ㄴ네.... 하루 종일 우울하다....

#563 이름없음 2021/06/09 18:05:08

우리 쌤 나한테 답장하실 때도 웅!! 같이 해보쟈!! 이러시고 오랫만에 만나면 쌤 뭐 바뀐거 없어요..? 이러시고 내가 음.. 귀걸이..? 이러면 아 머야 쌤 앞머리 잘랐는데.... 이러시는거 너무 귀여워요. 저 다른 애들보다 좋아한다고 하실 때마다 그런 의미 아닌거 아는데 자꾸 마음이 가요... 남친 있는것 같냐고 물어보지 마요 제발

#564 이름없음 2021/06/09 19:11:26

아니 진짜 정시로 어떻게 대학가냐고 미치겠네.. 하.. 왜 하필 유명한 고등학교 와서..ㅜㅜㅜㅜㅜㅜㅜㅜ 수능 잘 봐서 선생님 보러가고 싶은데 미치겠네 아 진심 빡세게 해야겠다..

#565 이름없음 2021/06/10 00:51:02

아 졸업하고 쌤 너무 자주 만나는 것 같은데 항상 반겨줘서 너무 좋아ㅠㅠ 저번에는 나보고 밥 사라고 했으면서 이번에는 밥 한번 먹자고 자기가 사준다고 하셨다!! 종강 기념으로 밥 한번 먹어야겠다 그리고 내가 쌤 좋다고 하니까 쌤도 나 좋다고 하는거 유죄라고ㅠ

#566 이름없음 2021/06/10 18:50:59

선생님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567 이름없음 2021/06/10 20:23:27

>>565 ㅁㅊㅁㅊㅁㅊ개부럽다 ㅁㅊㅁㅊㅁㅊ

#568 이름없음 2021/06/10 20:29:15

난 샘 너무 보고싶은데 샘도 나 보고싶어했으면 좋겠다

#569 이름없음 2021/06/10 20:47:27

나 기말고사 끝날 때까지 쌤이랑 안 마주치려고 노력(?)할 건데 할 수 있겠지ㅠㅠㅠ 기말 전까진 시험에만 집중해서 꼭 좋은 성적을 받고 쌤한테 좋은 소식 전하고 싶다! 지금 엄청 자주 마주치는 거 같지만,, 사실 지금은 내가 질문하러 가는 거 아니면 쌤네반 종례시간 끝나는 시간 쯤에 앞에서 기다려서 만나는게 대부분이어서ㅠ 한동안 눈에 안 보이면 쌤도 날 보고싶어 하실까? 진짜 모르겠다ㅋㅋㅋ 열심히 살아야지~~~ 내가 자꾸 이리저리 갈팡질팡하는 모습만 보여드려서.. 그게 싫기도 하고. 기말 끝나면 그런 고민이나 걱정은 어느정도 정리된 상태일테니까. 제발 그때쯤엔 복잡한 생각이 다 정리돼있었으면 좋겠다.

#570 이름없음 2021/06/10 22:23:11

쓰앵님.. 잘 지내시나요... 너무 보고싶어요.... 망할 이걸 왜 문자로 못 보내냐고 이 찌질한 놈아!!!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어떡하지 샘 너무 보고싶어 샘 진짜 너무 예뻐.. 세상에서 제일 예뻐.....

#571 이름없음 2021/06/11 21:08:14

보고싶어 미칠 거 같을 땐 보이지도 않으시다가.. 왜 거리두려고 하면 자꾸만 제 앞에 나타나세요?😂 오늘 세번이나 마주쳤는데 두번은 제가 그냥 못본 척하고 지나갔어요. 사실 쌤이 지나가시는 거 다 봤는데요. 못됐죠? 어제 찾아갔을 때.. 쌤이 평소랑 다르게 너무 차가우셔서 솔직히 당황했어요. 저는 그냥 교과 질문도 조금 하고, 요즘 상담 때문에 많이 심란한지라.. 쌤이랑도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으면 해서 겸사겸사 찾아간 거였어요. 쌤은 현명하고 이성적인 답변을 잘 해주시고, 쌤이랑 대화를 하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민도 하나하나 해결책을 찾아갔으니까.. 암튼 어제 그래서 평소같이 편안한 분위기였으면 잘 답변했을 것도 당황해서 얼버무리고, 멍청한 대답을 많이 했네요. 쌤 성격에 제가 엄청 답답해보였을 거 같아요. 그래서 어제 일이 좀 쪽팔리기도 했고, 저를 너무 자주 만나서 쌤도 지겨우실까봐. 그래서 만나도 일부러 아는 척 안 했어요. 마주쳐도 인사를 안 하니까 선생님도 제가 평소랑 다르단 걸 조금은 느끼신 거 같더라고요. 마지막번엔 쌤이 먼저 인사하셨는데, 그냥 거기서 다 무너져 내렸어요. 어제처럼 약간 차가운 말투가 남아있긴 했지만 그래도 먼저 아는 척 해주시는 게 고마웠어요. 친구가 교무실에 볼일이 있어서 간 거였는데 저희끼리 해결을 못하고 있으니까 도와주려고 나서주신 것도 고마웠어요. 별 거 아닌데도 과하게 좋아하는 제가 바보 같아요. 맞아요.. 차갑고 똑부러지는 이미지이신데 의외로 엄청 이타적이시고 학생들을 위하시는 성격이셔서, 제가 그래서 쌤한테 반했었죠. 그런 모습을 오랜만에 보네요. 씁쓸해요 진짜, 쌤을 어떻게 대해야햐는 건지. 말로 표현하긴 너무 미묘한 감정이라, 저도 제 마음이 너무 어려워요. 쌤이랑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572 이름없음 2021/06/11 21:27:17

정말 샘 보고싶다 샘을 보면서도 아파해보고 싶다 스레들 보면 다들 선생님 보면서 힘들어하는데, 나는 샘을 보지못해서 힘들다.. 차라리 보면서 힘든 게 나은 것 같다 작년처럼... 못보는 게 이렇게 슬프고 고통스러울 줄 누가 알았을까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다른 사람이 마음에 오면 나아질거라고 누가 그랬는가? 다른 사람이 마음에 찾아와도 선생님이 오버랩되고 다시 선생님에게 내 마음이 돌아가는데 누가 저런 말을 한걸까? 난 저 말만 믿고 기다렸는데.. 전혀 아니다. 더 힘들어지고 아파진다.. 못 잊겠어.. 안 잊혀져... 잊으려고 노력해봤다... 그럴수록 내 기억속을 더 파고든다 깊게 더 깊게 파고든다 또 나혼자 삽질하다가 지친다.. 무더운 여름날 혼자서 농사짓는 기분이다. 선생님은 내 생각도 안날텐데, 만약 남친이 있으시다면 남친과 미래를 꿈꾸실텐데...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내 자아가 무너지는 기분이 든다.. 그냥 아프다.. 난 샘을 못본지 6개월만에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언제쯤 내 사랑은 이루어지는걸까, 내 사랑은 왜 이런걸까

#573 이름없음 2021/06/11 21:43:37

와 교수님이 나한테 먼저 연락한거는 처음이었다.. 뭐 부탁하는거였지만.. 그래도 내 생각이 먼저 났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ㅎ

#574 이름없음 2021/06/12 02: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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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이름없음 2021/06/12 02: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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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이름없음 2021/06/12 02: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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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이름없음 2021/06/13 23:21:58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자꾸 기대하게 된다......... 쌤 남친이랑 올해 겨울에 헤어졌다는 거 다른 친구를 통해 들었어.......... 그 친구는 또 어떻게 알았나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왜 헤어졌는지는 모르겠고 자기도 진짜 어쩌다가 알게 된 거래....... 으앙

#578 이름없음 2021/06/13 23:22:29

>>577 진짜 뭐야 오늘도 학교근처에 볼일있다고 같이 점심도 먹어주고 진짜ㅜㅜㅜㅜ이씨.....

#579 이름없음 2021/06/13 23:25:27

>>577 이 위에 펑 한거는 머야? 쌤이 레주를 사랑하는.?거 아닌가

#580 이름없음 2021/06/13 23:27:22

>>579 새벽에 너무 흥분해서 와다다다 쓴 거라 지웠어.... 에이 설마 ㅋㅋㅋㅋ 사랑이라니,,,,,,,, ㅇㅁㅇ 그거슨 에바,,,,,,,,,

#581 이름없음 2021/06/13 23:46:45

나 쌤이랑 결혼할거야

#582 이름없음 2021/06/14 00:53:33

>>577 미치니미치니니미치닌 미친 뭐야..잘될것같아....진심.......사랑인가....와....ㅇ.ㄱㄱ.ㄱ....

#583 이름없음 2021/06/14 00:53:59

>>580 썰 풀어주면 안될까...¿¿¿¿¿

#584 이름없음 2021/06/14 01:04:01

>>583 아 그거 알고나니까 착잡해서 일이 손에 안잡혀서 미치겠다 아 진짜 진심 그럼 내가 대학붙었을 때 쌤은 남친이랑 헤어진 상태였다는 거잖아 그리고 대학붙은 뒤부터 갠톡하기 시작했고 나한테 연애할 생각 없냐고 물어본 건 또 뭐고 아....아악 진짜 미치겠네 왜 사람 기대하게 하냐고요 연애하고싶냐고 물어본건 뭐였어 쌤 진짜 나 좋아해서 그런건가 근데 아씨 말이되냐 나이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585 이름없음 2021/06/14 01:04:47

>>584 나이 차이 얼마 정도 나는데..??

#586 이름없음 2021/06/14 01:06:01

>>585 어 쌤은 이십대 후반으로 추정...? 정확한 나이는 모르는데 대충 그쯤으로 추정중이야. 나이는 끝까지 안 알려주시네 ㅠ_ㅠ

#587 이름없음 2021/06/14 01:06:57

에이 착잡해 미치겠는데 레더들 궁금한 거라도 있냐!!! 그나마 제일 달달할거 같은 내가 썰이나 풀어볼란다....!!!!!!

#588 이름없음 2021/06/14 01:09:09

>>587 썰 풀어죠!!!!!

#589 이름없음 2021/06/14 01:15:55

>>588 궁금한거 있어? 처음부터 풀자니까 막상 생각이 잘 안나서.... 우선 특징? 외모조합부터 좀 적어보면 나(istj. 엠비티아이로는 사람을 다 표현하기 어렵겠지만 이게 제일 그나마 나은 척도인 거 같아서): 키는 161 정도, 외관은 좀 날카롭게 생겼음. 고양이상에 가까운...? 머리는 중단발이고 조금 마른편이야. 잘 안 웃고 디폴트 표정이 무표정 혹은 화남... 인데 쌤 앞에서는 헤실거리면서 잘 웃음. 본인은 모르는 거 같긴 하지만. 문과였고 현재 전공도 문과. 쌤(infp와 intp의 사이): 키는 나보다 조금 작으셔.... ㅎ_ㅎ 귀여워 죽는당....ㅠㅠ 강아지상이고 단발머리에 갈발이신데 갈색머리 완전 잘받아...!!!! 쌤도 마르신 편이고 완전 외강내유 스타일! 살짝 엄격하고 원칙주의자이신데 본인이 맘에드는 학생한테는 엄청 챙겨줌. 그리고 평소 말투가 약간 여고생들끼리 티키타카하는? 톡톡 쏘는 말투 쓰시구, 목소리가 진짜 좋아... 이건 다들 인정했어. 쌤도 문과셔! 운전면허 1종 따셨는데 큰 차는 몰 생각이 없다면서 그냥 일반 자동차? 타고 다니심. 그리구 진지한 이야기 할 때마다 사람 눈 똑바로 보면서 스킨십하시는 버릇 있음. 장난식으로 스킨십은 잘 안하는데 아주 가아아끔 어깨 툭 치거나 손 확 낚아채는 일 하심. 그리구 강아지상이긴 한데 막 해맑은 강아지상은 아니고 고양이상 조금 섞인 강아지상. 성격은 개냥이같아.... 평소에는 치마만 입으시는데 오늘은 중요한 미팅있었는지 정장입고 오셨더라. 나 죽을뻔 ㅠ

#590 이름없음 2021/06/14 01:33:59

>>589 엌ㅋㅋㅋ 나 mbti에 진심인가봐. 솔직히 말로만 묘사했을 땐 잘 느낌이 안 왔는데 mbti랑 묘사 더 해주니까 뭔가 실제로 어떤 상황일지 체감돼,,, 암튼 레스주 응원한다 ! 남자친구랑 이별하신게 쌤한테는 슬픈 일이었겠지만, 레스주랑 더더욱 좋은 인연 잘 만들어나갔음 좋겠다! 너무 망상이었나 큽 나랑 울쌤 상황은 완전 파국이라 심란해서 들어왔는데 레스주 글 보고 뭔가 힐링돼서 나가네 (?) ㅋㅋㅋ 진짜 응원할게! 종강하는 날 미리 화이팅이다!

#591 이름없음 2021/06/14 02:44:28

쌤 오늘 수술하신다고 학교도 못 오시고 월요일 아침은 쌤 수업이라 항상 일찍 가는데ㅜㅜㅠㅜㅜ 빨리 쾌차하세요

#592 이름없음 2021/06/14 07:52:50

>>589 헉헉헉 왜 내 심장이 다 떨리지??? 나만 또 진심인가 아니 근데 이건 진심이어도 되지않을까 샘은 왜 연애할 생각없냐고 물어보는거야 악 유죄 대유죄 정말 응원하고있습니다..!

#593 이름없음 2021/06/14 09:00:56

>>592 학교라 아이디가 바뀌었는데 zak9tg585OO야! 아니 근데 그냥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친했던 학생이 대학도 잘 가고 이제 즐거운 대학 생활 즐길 나이니까 그냥 물어보신 거 같기도 하지 않나..? 물론 그런 쪽으로 물어보신 거면 좋겠다ㅜㅜ 나만 또 과몰입

#594 이름없음 2021/06/14 11:36:25

>>593 음 ㅠㅠㅠ 나 >>589 인데, 그럴 거라고 세뇌 중이야.......... ㅎ........ 아무리 생각해도 쌤이 제자를 좋아할 거 같지가 않아ㅠㅠㅠㅠㅠ 그래도 시간 나면 썰이나 풀어야겠다 ㅎㅎ

#595 이름없음 2021/06/14 11:48:26

>>594 나는 레주 썰 다 봤는데 다른 사람들보다는 가능성이 조금 보이는가 같은뎅.. 흠.. 썰 풀러 자주 와 ㅎ

#596 이름없음 2021/06/14 13:14:04

9개월째 외사랑 중인 쌤 있는데 맨날 그쌤한테 대놓고 좋아한다하고 보고싶다하고 주접떨고 다하는데 그럴때마다 쌤 맨날 쭈글하시면서 부끄러워하시고 진짜 너무 귀여우신데 쌤이 이러다가 갑자기 식고 탈덕하고 이러면 서운할거같다는데 왜 기분이 좋지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에 선택과목 원하는거 자기 담당아닐수도 있다고 하셔서 딴 쌤한테 수업들어야하나고 그랬는데 쌤이 "그러면 그쌤 좋다고 하겠지..서운하군" 이러는데 ㅠㅜㅠ 너무 귀여우셔... 나랑 나이차이 되게 많이 나시는데 되게 가끔 애같이 툴툴거리고 흥 하시는것도 너무 귀엽고 찡찡대시는 것도 너무 귀엽고 진짜 인기도 많으신대 툴툴거리시는 면은 나만 알고싶다...

#597 이름없음 2021/06/14 16:21:02

흐악 다들 샘이랑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데 나는 띠동갑정도 차이나서 미치겠네ㅜㅜㅜㅜㅜㅜㅜㅜ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진심 띠동갑보다 더 많이 차이나서 너무 조심스럽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카톡 하나 보낼때 2일 소요되는 게 실화인가 싶다...

#598 이름없음 2021/06/14 21:11:17

>>597 아니야 나도 띠동갑정도 차이나..ㅠㅠ 난 조심스러워서 먼저 카톡을 잘 못 보내니까 쌤이 먼저 보내셔..! 근데 막상 쌤이랑 얘기하거나 톡하다보면 쌤을 오래보기도 하고 쌤이 나한테 장난을 많이 치셔서 그런지 서로 편하게 말하는 것 같아! 게다가 단둘이 밥도 여러번 먹고 술도 먹었으니까, 레주도 쌤이랑 더더 친해지면 나이차이 많이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우리 파이팅하자!!

#599 이름없음 2021/06/14 21:40:28

>>598 헉.. 짱이다..짱ㅇ....이다...성인이구나...부럽다...샘이 먼저 카톡도 보내주시고ㅜㅜㅜㅜㅜㅜㅜ부럽다 파이팅 하자!!ㅜㅜㅜ!!!

#600 이름없음 2021/06/15 03:48:36

첫만남 썰 푼다. 새벽이니까... 그때 난 티비 바로 아랫자리에 앉아있었고 쌤 과목은 그다지 비중이 높지 않은 진로 과목이어서 정말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앉아있었어. 근데 쌤이 딱 들어오는 순간...... 반했다 하면 거짓말이고, 그냥 첫인상은 평범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계셨던 거 같아. 쌤은 매일 치마만 입고 다니시더라구.... 이것저것 소개하는데 별로 막 그렇게 인상깊진 않았어. 쌤이 내 인상에 남게 된 건 사실 큰 계기는 없어. 그냥 몇시간 지나고 보니까 쌤이 말투가 톡톡 쏘고 재미있더라구. 예를 들면 나: 쌤 이거 너무 힘들어요ㅠ_ㅠ 쌤: 힘들어? 나: 네에.....8ㅅ8 쌤: 이게 다~ 미래에 네 영양분이 되고 힘이 되는 거야 얼른 해~ 얼른 나: 줄여주면 안돼요?? 쌤: ... 음 그럴까? 나: 헐 네!!! 쌤: 어림도없는 소리 하지 마십쇼 이런 식으로 애들이랑 대화하면서 우리반이랑 친해지셨어. 제일 처음으로 쌤이 뭐랄까 내 레이더에 들어오게 된 에피소드는 뭐냐면... 음 그래 그때가 아마 4월쯤이었고.... 쌤이 알다시피 약간 원칙주의자시고 나쁘게 말하면 꼰... 기질이 쫌 있으셔 ㅎㅎ... 그런데 그날 내가 생리통 때문에 진짜 너무 아파서 원래 수업시간에 엎드려 있으면 절대로 안 되는 게 원칙인데 죽을 거 같아서 몰래 엎드려 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어. 뭔 교육영상을 보고 보고서를 적는 게 그날 과제(?) 였는데 누가 내 어깨를 쓰다듬는 거야...ㅋㅎㅎㅋ 친구인 줄 알고 “아 내가 망 좀 봐달랬잖아” 하고 짜증내면서 담요를 확 걷었는데 쌤이 ㅋㅋㅋㅋ.......... 코앞에 있더라..... 욕먹을 각오 하고 아 잘못 걸렸다,,,,, 이러면서 고개를 들려고 하는데 쌤이 힘으로(?) 내 어깨를 찍어 누르시더라구... 쌤: 00. (쌤 생각해보니 첫만남 이후로 내 이름을 항상 성 떼고 뒤 두 글자만 부르심) 왜 엎드려 있어. 나: 아... 너무 아파서... 죄송해요...... 쌤: 아파? 나: ㅔ.... ㅠㅠㅠㅠㅠ 쌤: ......... 왜 약 안 먹었어? 나: 예? 쌤: 누워 있지 말고 누구한테 말해서 약이라도 갖다달라고 했어야지. 나: 아 저.... 그게.... 쌤: 으이그....... 보건실 안 가도 돼? 나: 다음시간까지는 참을만해요........ 내가 대답한뒤로 쌤이 날 계속 빤히 내려다보는 거야... 손은 계속 어깨를 찍어 누르고 있고(못 일어나게)... 몸은 아파 죽겠고... 보고서는 써야하고...ㅋㅋㅋ 쌤 말투는 진지하신 거 보니까 좀 화난 거 같은데 왜 행동은 말투랑 다르게 다정하며.... 암튼 그 와중에 보고서 쓰려고 손 좀 뻗으니까 쌤이 딱 치우면서 쌤: 다음 시간까지 써서 가져와. 나: 네? 저 그럼 지금...... 쌤: 에휴....아프지나 마. 원래...ㅋㅎㅋㅎㅎㅋㅎㅋ 약간 우리반 애들한테 물들어서 이런... 멘트를 좀 배우시긴 했는데..... 이상하게 쌤 가고 나서 눈을 감았는데 그 순간이 자꾸 떠오르더라....? 뭔가 아 이 쌤 원래 안 이런데, 이게 아닌데... 하는 느낌.... 음흠 공부하기 싫어서 기억나는 썰 써봤엉

#601 이름없음 2021/06/15 07:48:50

>>600 헐..미친 것 같다.. 샘 완전 박력있는 사람이잖아.. 아프지나마..아프지나마....아프지나...ㅁ...ㅜㅜㅜ 뭔가 나랑 비슷하다.. 나도 샘 처음봤을 때 샘이 파란색 치마 원피스(?) 입고 계셨는데.. 난 진짜 첫눈에 반했어 눈 마주친 그 순간부터 심장 떨림... 나는 샘이 친해지니까 내 이름 성포함해서 불러주셨는데 가끔 성 빼고 불러주실 때 미쳐버릴 것 같았어..ㅜㅜㅜㅜ진짜 설렌다... 이걸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602 이름없음 2021/06/16 15:14:09

>>601 쌤 원래 저런 말 잘 안하시는데, 우리 반 애들이 쌤을 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오글거리는 멘트? 막 연습시켰어 ㅋㅋㅋㅠㅠㅠㅠ 음음 또 뭐있지 뭐 궁금한 거 있니 아 근데 여기서 썰푸는거 넘 민폐인가 따로 스레 세울까???😂😂

#603 이름없음 2021/06/16 16:27:17

>>600 뜨어 썰 더 풀어주면안될깡??ㅜㅜㅜㅜ

#604 이름없음 2021/06/16 17:04:05

>>602 넘나 설레는것 썰 많이 풀어죠

#605 이름없음 2021/06/16 23:19:30

아 그리고 제일 설렜던 에피소드가 고2 기말고사 끝나고 애들이 영화를 보자고 졸라서 쌤이 영화를 보여줬었는데 (원래 수업 시간에 자습, 자기수업 외에 다른 거 하시는 거 별로 안 좋아하셔.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꼰대 오브 꼰대 같은데... 그래도 우리반은 이 쌤이랑 진짜 나름 잘 지냈어. 수업이랑은 별개로 애들이 고민상담 하면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고3 올라가서 쌤의 본 과목 수업 듣게 되면서 알았는데 수업도 찐으로 잘하시고, 가치관이 되게 바르신 분이야. 사고도 오픈마인드고! 오해는 노노) 그게 되게 예외적인 상황이니까 애들이 다 신나서 초집중하고 있었거든. 쌤은 자기 할 일 하고 계셨는데 내가 그때 맨 뒷자리였고, 우리반이 특이하게 짝궁? 그 책상을 아예 붙여놓는거 알지? 그걸 해서 옆 책상이 완전히 붙어있었거든? 그런데 그날따라 내 짝이 생리결석으로 조퇴를 해서 옆자리가 비었어. 애들이 신나서 막 과자 까고 먹을거 까고 그러는데 쌤이 "아 애들아 나 먹고싶어지니까 꺼내지 마....!" 하시다가 결국 포기하고 앞자리 애들이 조공으로 바치는 초콜릿이랑 과자 얻어먹고.. 쌤이 막 "아...ㅠㅠ 나 다이어트 해야하는데...ㅠ" 하구 신세한탄 하는거 몰래몰래 지켜보면서 내적으로 귀엽다 귀여워 으허엏ㅇ ㅠㅠㅠㅠㅠㅠ 하면서 광광거리고 있었거든...? 그런데 그러다가 쌤이랑 눈이 딱 마주쳤어.. 나름 노력했는데 완전 정통으로 마주쳐서 고개 돌릴 생각도 못 하고 얼어붙었어... 내가 원래 사람 눈을 잘 못마주쳐서 갑자기 눈 마주치면 얼굴 확 붉어지거든? (요즘은 노력해서 안 그래) 그때도 얼굴이 확 붉어진거야.... 그날 히터 고장났고, 창문 열고 있어서 교실 완전 얼음장이었는데....ㅋㅋ 그러니까 쌤이 그 특유의 장난꾸러기 미소? 를 지으면서 하던 거 딱 덮더니... 내 옆으로 와서 앉으셨어....ㅋㅋ근데 옆에 왔으면 말을 걸든가 뭘 해야하는데 진짜 옆에 와서 10분 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일만 하시는거야 ㅋㅋㅋ.... 뭐하나 싶어서 과자먹는 척 하면서 눈치 살폈음. 이때 부정기 왔어서 막 아 다른자리로 가야하나 하면서 둘러보는데 쌤이 미동도 안 하다가 진짜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과자를 확 뺏어가시는거임. 당황해서 "아....?" 이러니까 쌤이 태연한 얼굴로 "왜? 과자 먹으러 왔는데 ㅇㅅㅇ" 이 얼굴로 싱글싱글 하면서 과자 계속 드시고... 일하시고...난 심장 터질것 같아서 영화도 못보고 과자도 못먹고 계속 애꿎은 머리카락만 만지작거리고....ㅋㅋ 그러다 수업 끝나기 한 10분 전에 쌤이 "00." 하면서 날 부르는거야. 돌아봤더니 쌤이 그 고개 살짝 기울이고 엄청 장난스러운 눈으로 날 보면서 "영화 재미없지?" 이러셨음. (기억이 왜곡되었을 수도 있는데, 이 대사는 확실함) 사실 저 영화 내가 강력추천했었고 보고서에도 여러번 썼었거든. 내가 "아니요 그건 아닌데 너무 많이 봐서........" 이렇게 변명하니까 쌤이 "근데 왜 영화는 안 보고 계속 나만 봐?" 이래서........ 표정관리 실패하고 얼굴 개빨개지고....... 난 그래서 쌤이 그냥 웃고 넘기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쌤이 내 손 확 잡으면서 (진지한 상황에 스킨십하는게 버릇) "왜, 뭔데. 나 오늘 뭐 이상하니? 아ㅠㅠ 설마 과자먹어서 화난거야?" 이러셔서 내가 진짜 계속 아무것도 아니라고 진짜 괜찮다고 여러번 말하니까 겨우 손 놓고 짐 챙기시더라고. 그래서 가실 줄 알았는데 수업 다 끝나고 내가 다음 시간 교과서 챙기려고 일어나니까 쌤이 내 쪽으로 오더니 "다음번에는 영화 안 보여줘야겠다. 00이가 집중을 못하네." 이러고 씩 웃고 내 어깨 한번 쓰다듬고 가심ㅁ...ㅁ.......ㅁ...ㅁ........ 글론 설명이 안되는데.......... 저 씩 웃는 얼굴이 진짜..... 그날 쌤이 머리 드라이로 완전 차분하게 내리고.... 눈화장도 시크하게 하셔서 ㄹㅇ 차도녀 너낌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장꾸처럼 씩 웃으니까 인지부조화가.....아하하하 20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풀어야겠다 레더들은 뭐 썰 없엉...?!

#606 이름없음 2021/06/16 23:24:16

근데 내가 저 일도 있고 여러가지 일 이후로 진짜 마음 접고싶어서 봄방학 하는 날 쌤이 인사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구 내년에도 만났으면 좋겠다, 대학 붙으면 밥 사줄게 하고 말하는 걸 진짜 억지로 굳은 표정 유지하면서 아 네 이랬었음 그 뒤로 사과하고 싶었는데 망할 코로나자식 때문에 등교를 5월에 해서 사과도 못하고 5월에 등교하기 시작한 뒤로는 계속 피해다니고 단답하고 그랬었지 아 과거의 나야 미친놈이니 왜그랬니 아아악

#607 이름없음 2021/06/16 23:41:40

>>606 레주 나빴네 ㅋㅋㅋㅋㅋ 아 근데 쌤 정말 설레게 한다.. 옆자리 앉아서 일하는거.. 그리고 왜 자기 얼굴만 보냐고 하는거

#608 이름없음 2021/06/16 23:46:39

>>607 쌤 진짜 툭툭 설레는 말 던지는 거 유죄임 유죄 땅땅....

#609 이름없음 2021/06/17 00:06:37

>>608 뭔지 알아.. 나는 쌤은 아니고 교수님 좋아하는데 교수님이 마지막 수업에 발표 들을때 내 옆자리에 앉으셨고 학생들이 마지막에 질문 없으신가요 이러면 내 손 잡고 막 손들게 하고 막 그랬어서 뭔 기분인지 너무 알음.. 우리도 과자파티 이런거 할때 나한테만 계속 먹으라고도 했고 ㅎ..

#610 이름없음 2021/06/17 02:13:44

>>609 헐헐 교수님.....? 허허헣 레더도 힘들텐데 파이팅.....!!!!! 전공교수님이면 진로상담 같은 거라두 해봐! 근데 손 잡고 손들게 한건 유죄다 쌤도 그런적은 없었음ㅋㅋㅠㅠ 저저저저젖ㅈ저저 방금 설레는? 일화 또 생각나서 과제하다 달려왔지요 고2때 교무실에 가서 쌤을 봤는데 쌤이 그날따라 무슨 일이었는지 화장을 좀 빡세게 하고 오셨어 원래는 그렇게 빡세지는 않고 은은하게? 하시는 타입인데 그날따라 아이라인도 진하고 마스카라도 엄청 진하게 바르시고 립스틱도 진하게 하시고 쉐도우도 색조 팍팍 넣어서 바르시고 심지어 옷도 올블랙 정장으로...... 머리도 웨이브 넣어서 차분하게 내리시고 무엇보다 앞머리를 내리고 오셨음.....!!!! 교무실에 담임쌤 심부름 하러 갔다가 쌤이랑 그날 처음 마주쳤는데 진짜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화장법 바뀜+ 머리스타일 격변) ㅇㅅㅇ............? 상태로 한참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속으로 와 너무 예뻐 미친 정장 미친 거 아닐까 화장 진하게 하니까 너무 예쁘잖아 아 어떡해 이 말만 반복하고 있다가 담임쌤이 심부름시킨게 다 끝나서 어쩔 수 없이 대충 눈인사만 하고 나왔단 말이야 그런데 그날 쌤 수업이 없었는데, 체육쌤이 좀 프리하셔서 그냥 너네끼리 놀아라 이러고 자습 주고 교무실로 돌아가셔서 애들끼리 수다떨면서 놀고 있었어. 근데 옆 반에서 그 쌤도 수업을 일찍 마치셨는지 옆반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뭐지 아직 수업 안끝났는데? 생각하면서 살짝 밖에 봤는데 그 교실문에 나있는 작은 창문으로 쌤이랑 눈이 정통으로 마주쳤어 ㅋㅎ... 쌤이 나 보더니 입모양으로 '왜?' 이러는 거야... 와 입모양만으로도 사람을 설레게 할 수 있구나 싶어서 내가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는데 다행히 그걸 본 내 친구들이 쌤 어디가시냐고 막 반으로 들어오라고...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쌤이 반으로 들어오셨는데 애들이 쌤 보자마자 장난으로 "와 쌤 너무 예뻐요! 오늘 화장법 바뀌셨어요? 어디 데이트 가세요? 면접보러 가세요?" 이런 걸 막 물어보는 거야... 난 자리도 어중간한 중간 자리에 애들이 하도 극성이어서 소심하게 쭈그려져서 쌤 앞머리 내린 거 진짜 귀엽다....너무 잘어울린다.... 혼자 생각만 하고..... 나도 분명 앞머리 있는데 왜 난 이렇게 생겼냐... 이러고 있는데 어떤 애가 유심히 쌤을 지켜보더니 "쌤 오늘 블러셔 되게 빡세게 하고 오셨네요~?" 한 마디 던지더라고... 근데 내가 최대한 안 쳐다보려고 노력하면서 곁눈질만 하고 있었는데, 물론 장난인 거 알지만 그렇게 주접떨고 장난치는 그 친구가 살짝 짜증(......) 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해서 나도 모르게 확 고개 들어서 쳐다봤거든? 이때 상황이 진짜 ㄹㅇ이었음 익명의 친구- 쌤 오늘 블러셔 되게 빡세게 하고 오셨네요~? 쌤- 네 오늘 화장 좀 신경 썼어요 ㅎㅎㅎ 익명의 친구- 블러셔 하니까 쌤 되게 볼에 홍조...? 생긴 거 같아요(평소에 블러셔 안 하시던 분임) ㅋㅋㅎ 쌤- 아 그래? (폰으로 본인 얼굴 잠깐 확인) 00(나) 이가 너무 쳐다봐서 내가 부끄러운가보다~ 청각 풀집중해서 엿듣던 나- .......? 찐으로 당황해서 손거울 들고있던거 바닥에 떨궜음.... 거울 떨어지니까 갑자기 시선 집중되가지고 다 나 쳐다보는데 솔직히 난 이쯤 되면 쌤이 나한테 또 걸어와서 툭툭 장난치고 이런거 기대했는데 쌤이 계속 다른 애들이랑 이야기하기만 하는 거야... 거울 떨어진거 슬쩍 보기만 하고 ㅠㅠ 쫌 서운해가지고 그냥 앉아서 계속 공부하는 척 하는데 쉬는시간 종이 치니까 쌤이 문으로 나가려다 말고 나한테 다시 돌아옴 쌤- 00아 손 괜찮아? 나- 예.........?........... 쌤- 아까 거울 떨어뜨렸잖아. (아닞대체 이런거물어보면서 손은왜잡냐고요.....) 나- 아... 아 네 괜찮아요...네네.......ㅎ....(ㅋㅋ큐ㅠㅠㅠㅠㅠㅠ 내가 봐도 좀 븅딱같은데...내가 할수있는 최대의 반응이었어...........) 근데 쌤 어....앞머리....내리셨어요....? 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알았어요? 좀 실망인데~ 나- 아니 그게 아니라 아까부터 알았는데........ 블러셔.....도 하셨네요......... (칭찬은 사심섞일까봐 못하겠고 뭔가 안어울린다는 너어어무 양심에 찔려서 적당한 말 고민 중) 그 블러셔가 그러니까 색깔이 되게 예뻐요 하하 쌤- 음 그런가? 아까 XX(익명의 친구) 는 홍조 생긴 거 같다는데? 나- 아 아니예요 자연스럽고 예뻐요!!!! 쌤- 00이가 칭찬해주니까 진짜 홍조 생길 거 같은데? ㅎ 나- ..... (찐당황) 쌤- 00이도 오늘 머리 푼 거 잘 어울려~ 머리푼건 처음본다 그렇다 쌤은 내가 쌤의 최근 스타일에 맞춰서 쌤이 묶을 때는 묶고 오고 풀 때는 풀고 온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시고 하신 말씀이겠지만 나름대로 노력 중이던 전 기분이 넘 좋았구요 왜 이렇게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기억하냐면 그냥 재능입니다 원래 기억력이 좋아요 짱 좋아요,,,,,,,,, 와 지금보니까 쌤 infp 맞아....? infp가 저런말을 잘해....?......

#611 이름없음 2021/06/17 10:24:48

>>610 하지만 나는 사랑으로 시작해서 존경으로 바뀌었어 ㅋㅋ 아직도 두근두근 거리기는 하지만. 걍 나중에도 ㅇㅇㅇ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열심히 했다 이렇게 기억에만 남았음 하고 있음 ㅎ.. 나는 해외 사는거라서 취업시즌이 다른데 취업 됐다고 하니깐 교수님이 축하한다고 밥 사주고싶은데 지금 코로나 상황때문에 만나서 걸리면 곤란해지니깐 나중에 한번 놀기로 했음 ㅋㅋ 다음달에 자격증 시험 있는데 이거도 붙이면 이메일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톡 보내서 약속 잡을까 생각중>< 와 근데 너희 쌤… 사람 설레게 하는데 재능 있으시다.. 유죄야 이건

#612 이름없음 2021/06/17 17:56:10

쌤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저번주에 쌤이 저한테 엄청 매정하게 구신 날.. 그날 이후로 거의 처음 인사하네요. 일주일 만이에요 ㄷㄷ사실 선생님 뒷모습 정도는 지나가다가 몇 번 봤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거나 쌤이 절 못보신 거 같아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어요. 저한텐 그날 그렇게 매정하게 대하셨으면서.. 이번주에 다른 애들이랑은 잘 웃고 대화하시더라구요. 걔네가 아무리 선생님네 반이라고 하더라도 씁쓸하고 부럽고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그 날 이후로 딱히 찾아갈 일도 없고 마주치는 일도 없어서 보고싶었지만 계속 참고 있었어요. 너무 보고 싶은데 못 마주치니까ㅜㅜ 며칠동안 계속 우울해했는데 오늘은 거의 한계였어요. 하필이면 하교하기 직전에 비가 와서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친구랑 같이 어떡하지 하면서 기다리는데 쌤이 지나가셨어요. 오늘은 딱히 노린 건 아니었는데 쌤 반이 너무 현관쪽이라ㅋㅋ..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친구랑 얘기하다가 고개를 딱 들었는데 쌤이랑 눈이 마주쳐서 인사했었죠. 친구랑 같이 있어서 그랬던건지, 정말 할 말이 없었던건지 전 모르겠지만 쌤이 인사하고 나서 교무실 올라가시기 전에 절 보면서 잠시 몇 초 정도 우물쭈물 거리셨던걸 봤어요. 정말 짧은, 찰나의 순간이었고 결국엔 그냥 올라가시긴 했지만.. 제가 너무 의미부여하는 건가요ㅜㅜ 아무튼 ㅋㅋ 진짜 1분도 같이 안 있었는데 그래도 너무 좋더라고요. 내일은 학교에서 아마 못볼테니까, 오늘 정말 한번만 봤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마주쳐서 다시 기분이 괜찮아졌어요. 계속 저만 쌤 뒷모습을 보니까 쌤은 절 안 보고 있는 거니까.. 짝사랑 하는게 너무 절절하게 느껴져서 너무 우울했었는데ㅋㅋ 오늘 같이 얼굴보고 인사하니까 좋네요. 월요일에도 보면 좋겠어요. ㅎㅎ

#613 이름없음 2021/06/17 18:03:47

>>610 INFP 설레는 말 진짜 잘해..... 우리쌤도 그러거등..

#614 이름없음 2021/06/17 23:02:17

.

#615 이름없음 2021/06/19 05:24:20

INTP쌤 좋아하는 사람은 없냐… 게다가 결혼하셨는데 졸라멋있어ㅠㅠㅠ 쌤 영어 1등급 맞을거에요,,, ㅅㅂ근데 결혼하셔서 날 전혀 그렇게 보시지 않으실걸 아니까 걍 뇌가없어짐 암생각안듬;

#616 이름없음 2021/06/19 11:48:02

다들 MBTI 언급하니까 나도 해야지! 울 쌤은 ISTJ/ESTJ 인 거 같당 ㅋㅋ 해보신 건 아닌데 왠지 그럴 거 같아 나 이래봬도 MBTI 잘 맞추걸랑 ㅋㅋ 나도 ESTJ인데 나는 I랑 E, F랑 T가 좀 오락가락 하는 반면에 울 쌤은 약간 엣티제의 정석같은 느낌임.. 나 혼내거나 무언갈 조언해주실 때도 무조건 방법위주 조언 ㅋㅋㅋㅋ 감정적으로 위로 전혀 안해주심ㅋㅋ 난 좀 감정적인 편이지만 그래도 좋아 쌤이니깐ㄴ 첨엔 ISTJ인 거 같았는데 그렇다기엔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시는 거 같음.. 작년에야 담임도 아니었고 애들 만날 일도 잘 없었으니까 우리학년에선 거의 나랑 내 친구 정도만 친한 정도였었거든. 거기에 + 약간 선긋는 느낌까지 들어서 완전 ISTJ인줄 알았는데 올해는 담임도 하시고 애들도 많이 맡으시다 보니까,, 음 친한 애들도 많이 생기고 그러신 거 같더라. 요즘은 혼자 있는 걸 잘 못봐ㅠ 나는 바쁘니까 잘 못찾아가고.. 뭔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드네.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ㅠㅠ 보고십따 월요일에 꼭 뵈면 좋겠음ㅁ

#617 이름없음 2021/06/19 14:34:24

우와 나 선생님이랑 인스타 맞팔하고 방금 디엠했어 미친 디엠은 실시간으로 읽는 거 보이니까 더 떨리는데 그게 지금 문제가 아니라 지난번에 즉흥적으로 학교에서 점심먹었던 곳 맛있었다니까 내일 또 만날때 거기갈까 이러시길래 대충 오 좋죠좋죠 이랬더니

#618 이름없음 2021/06/19 14:37:07
>>617 heZijikq6o6 나 얘랑 동일인물이야 밖이라 아이피바뀜 아니 쌤 말투랑 이모티콘 진짜..진짜.. 평소 말투랑 연락 말투 완전다른

>>617 heZijikq6o6 나 얘랑 동일인물이야 밖이라 아이피바뀜 아니 쌤 말투랑 이모티콘 진짜..진짜.. 평소 말투랑 연락 말투 완전다른것도 심장아파 죽겠는데..하..ㅠㅠㅠ

#619 이름없음 2021/06/19 14:38:53

>>618 데이트..데이트..ㅔ..데이..트..데이트..

#620 이름없음 2021/06/19 15:20:27

>>618 와 인스타 맞팔.. 데이트.. 나 이 코인에 내 전재산 건다

#621 이름없음 2021/06/20 01:14:24

>>617 와 그러고 보니깐 20일이네!!! 오늘 즐겁게 놀다가 오길!

#622 이름없음 2021/06/20 03:36:47

나도 mbti 얘기 조금만 해보자면 쌤도 나도 esfj라 서로 너무 배려하고 부끄러움 타서 대화가 티키타카가 오래 이어가지는 않음...! ㅠㅠㅠ 2년째 내가 쫓아다니는데도 둘만 있으면 서로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르느라 어색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윗한ㄴ 모먼트에서 그래도 날 되게 생각해주신다는 게 느껴져서 매번 눈물 흘리게 만드셔,,,,

#623 이름없음 2021/06/20 15:04:56

하... 낮잠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심란하다. 전 남친 꿈을 꿔가지고.. 사실 쌤 좋아하기 전까지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좋아했었어. 헤어지고 나서도 2년 넘게 못 잊고 ㅋㅋㅋㅋ 바보같이 그랬었는데 쌤 좋아한다는 걸 자각하고 나니까 생각도 안 나더라고. 생각이 나더라도 전처럼 막 아련한 느낌이 아니었고, 아 그땐 그랬지~ 이런 느낌 꿈에 나오기도 했었는데 꿈에서도 별 비중 없는 엑스트라 1 정도로 나왔어서 별로 신경 안 쓰였었는데 오늘은 얘가 주인공으로 나왔어ㅋㅋ.. 너무 기니까 요약하자면 중3 초에 헤어질 때 헤어지는 이유도 안 알려주고 헤어졌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나한테 마음이 식어서 그랬던 거 같아. 심지어 헤어지자는 말도 페메로 통보받음ㅋ 근데 오늘 꿈에선 걔가 나한테 만나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내가 왜 헤어지자는 거냐고 물으니까 시무룩한 표정으로 아무말도 못하더라. 꿈에서는 내가 싫어져서 그러자고 한 건 아닌 거 같았거든.. 그 동안 내가 싫어져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꿈이라고 해도 걔의 그런 표정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고 신경이 쓰였어. 완벽하게 다 잊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건가? 너무 복잡해. 그냥 너무 오래 좋아했던 사람이니까 잊었어도 꿈에 나오면 심란한 건가.. 나는 분명 지금 쌤을 좋아하는데 왜 이런 착잡한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어. 걜 못 잊은 건 아닐텐데. 하 ㅋㅋㅋ 그냥 감정적으로 너무 복잡해. 꿈에서 걔 보면서 존나 펑펑 울었는데 깨보니까 왜 내 눈이 부어있는건지,,, 실제로 울지도 않았는데;; 다 짜증난다.

#624 이름없음 2021/06/21 01:19:58

짠 제가 왔습니다 하^^ 여러분 저 이제 짝사랑 스레 탈출하려구요^^..

#625 이름없음 2021/06/21 01:22:05

>>624 헐??? 설마.. 쌤이랑!! 얼른 썰 풀어주이소!

#626 이름없음 2021/06/21 01:34:00

>>624 설마설마.... 내가 생각하는????????????̊̈!!!!!!!!! 어서 썰 풀어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7 이름없음 2021/06/21 01:51:23

>>624 뭐야뭐야 어땠어 무슨 일이 있었어!!!

#628 이름없음 2021/06/21 02:15:51

뭐부터 이야기를 해야 하나 아 그리고 여기 탈출한다고 막 사귄다거나 그런 관계가 된 건 아니야 음..엄..음음..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하지 일단 선생과 제자 사이의 선은 오늘 깨끗하게 넘고 온 거 같다..

#629 이름없음 2021/06/21 02:16:34

ㅂㄱㅇㅇ 그냥 오늘 만나서 처음부터

#630 이름없음 2021/06/21 02:18:25

사실 쌤 만나러 갈 때 뭐 입었는지 찍어 올리려고 했는데 아침에 너무 정신없고 준비하느라 바빠서 까먹었다 근데 피부톤이랑 제일 잘 맞는 원피스에 가디건 간단하게 걸치고 원래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는 날이 꽤 많았는데 동그랗게 올려 묶고 귀걸이도 크고 화려한 걸로 끼고 목걸이도 끼고 화장을 빡세게 했다 신발도 신경써서 비싼걸로 고르고

#631 이름없음 2021/06/21 02:20:07

그런데 내가 약속 장소에 오니까 쌤이 없더라 시간약속 어기실 분이 아닌데 뭔가 해서 카톡을 했더니 안 읽으시길래 떨리는 맘으로 보톡을 걸었더니 그제야 받으시더라 엄청 시끄럽고 바쁜 목소리였는데 차가 막혀서 지금 도착했다고 빨리 가겠다고 하는데 그냥 일이 있으셨나보다 하고 앉아서 기다렸지

#632 이름없음 2021/06/21 02:23:59

와 근데 쌤이 저 멀리서 걸어오는데 두 손에 뭐가 들려 있는 거야 멀리서 보니까 몰랐는데 가까이 오니까 알겠더라 꽃이었어.. 노란 장미 두 송이를 들고 오시더라 나중에 나오겠지만 그 꽃다발이 지금은 없는데 눈깔 튀어나올뻔했어

#633 이름없음 2021/06/21 02:24:22

헐 꽃ㅇㅇ

#634 이름없음 2021/06/21 02:26:51

근데 그 쌤이 꽃을 되게 좋아하시거든 어렸을 때 꿈이 꽃집주인이셨고 톡 아이디도 꽃관련된거고 교무실에서 식물도 기르시고 대학교에서도 원예 수업 들으심ㅋㅋ.. 암튼 그걸 알고 있어서 그런가 아 고백 박자 ㅅㅂ 이 생각은 안 들었다 그냥 엄청 태연하고 좀 쪽팔린 척 하면서 헐 이거 뭐예요 무슨 꽃이예요 하니까 요즘 여름이라 장미철이길래 팔아서 사왔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말투가 평소 쌤이 자주 쓰는 티키타카 하는 말투랑 너무 비슷하고 표정이며 어조도 너무 태연스러워서 난 반신반의하면서 전에 밥 먹었던 곳까지 걸어갔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635 이름없음 2021/06/21 02:28:23

헉 동접이다 보고 있엉

#636 이름없음 2021/06/21 02:31:01

주로 종강했니, 성적은 나왔니, 방학에 뭐할거니, 자격증은 뭐 공부하게? 이런 이야기만 하시더라 찐 교사 같으셨어..ㅋㅋ 그리고 꽃의 충격에 너무 놀라서 쌤 착장을 나중에 봤는데 시스루 느낌 살짝 있는 원피스에 신발은 로퍼.. 쌤이 학교에서 원피스 입으시는건 자주 봤지만 시스루에 화려한? 무늬 있는 원피스 입은 건 처음 봐서 되게 당황했다

#637 이름없음 2021/06/21 02:35:04

>>635 안녕! 요즘 기분 안 좋아 보여서 이런 이야기 하는 게 실례인 거 같은데 그래도 여긴 고3부터 함께한 내 소울 공간(?) 이니까 이야기하고 싶었어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거기까지 이 더위를 뚫고 갔는데 문을 닫았더라 개인사정으로 휴업합니다 이 팻말을 보고 너무 허망해서 웃음밖에 안 나옴.. 쌤이랑 나랑 둘 다 어이없는 얼굴로 가게 문만 보는데 그 순간 내 머리에서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내가 다니는 대학에서 지하철로 몇 정거장만 가면 서울 최고의 번화가로 손꼽히는 대학가가 나온다는 게.. 그래서 나는 쌤한테 다른 곳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지하철을 기다리던 도중에 그동안 사무적인 (?) 이야기만 하던 쌤이 처음으로 나한테 꺼낸 사적인 이야기가 그거였다 학과에 잘생긴 남자애들은 많고?

#638 이름없음 2021/06/21 02:38:32

열불 확 나서 없다고 했다(없는 거 팩트다..) 대신 예쁜 여자애들은 많다고 하면서 쌤이 궁금해하시길래 몇몇 친해진 과 동기들이 올린 스토리를 보여줬다 그런데 쌤 표정이 🙂 였다 치면 내가 여자 동기들 이야기(술 먹었다던가 뭐 사소한 고런 이야기들..) 를 풀고 동기 중에 누구누구가 예쁜 거 같다, 얘네는 타과 누구랑 썸탄다더라 이런 이야기를 풀 때마다 점점 😕 로 변하더라..? 그래서 내 이야기가 재미없나 싶어서 그냥 이야기를 그만뒀고 쌤도 그 뒤로 딱히 말은 없었다..

#639 이름없음 2021/06/21 02:41:18

난 오늘 레주 이야기 끝날때까지 못잔다.. 계속 보고있어

#640 이름없음 2021/06/21 02:42:31

다행히 다른 곳에 도착해서는 뭐 먹을지 고민고민을 한 끝네 조금 분위기가 풀어졌고 난 그 대학 다니는 친구랑 갔던 엄청나게 맛있는 가게에 쌤을 데려갔다 가격대는 좀 비싼데 진짜 맛은 대박적인 집이다 메뉴는 양식이었는데 하필 거기가 또 친구가 데려온 곳이다 보니까 친구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 내 이야기를 듣던 쌤이 넌지시 한 마디 했다 되게 바쁘다더니 그 와중에 00이가 인간관계를 많이 넓혔구나 ㅋㅋㅋㅋㅋ 라면서 슬쩍 웃는데 뭔가 심장이 철렁했다 아 나 지금 뭔가 잘못말했다 이 생각이 들어서(뭔진 모르지만) 쌤은 학교생활 어땠냐고 화제를 돌렸다

#641 이름없음 2021/06/21 02:44:23

헉 미친

#642 이름없음 2021/06/21 02:44:55

부럽다 및ㅣㄴ….

#643 이름없음 2021/06/21 02:46:44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격주등교를 하고 수업도 모두 실시간으로 하는데 힘들어 죽겠다면서 하소연하는데 쌤이 너무 귀여워서 강제 웃참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지금 매일 아침마다 출첵하라고 애들 깨우느라 힘들어 죽을 것 같다면서 전화통화 내역을 슬쩍 보여주는데 거기에 찐으로 학교애들이랑 아까 내가 걸었던 전화밖에 없더라 그리고 쌤한테 내 전화번호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는 질문 이 스레에서 봤는데 일단 나 같은 경우는 🦁 21학번 후배🦁 라고 저장되어 있더라 뻘하게 터졌다 ㅋㅋㅋㅋ 아 진짜 쌤 매력.. 인프피는 이렇게 내적 도라이력이 진짜 매력인듯.. 여기서 더 킬포는 쌤이 전화 건 애들이 다 (학번) (이름) 이렇게 되어있었다는 거..

#644 이름없음 2021/06/21 02:48:48

21학번 후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5 이름없음 2021/06/21 02:49:56

내 이름도 (학번) (이름) 이렇게 되어 있었냐니까 쌤이 내 머리 딱밤 때리면서 그 전엔 네 전화번호를 내가 어떻게 알았겠니 하고 또 웃으시는데 뭔가 그런 날.. 막 뭔가 무슨 일이 생길 거 같고 느낌이 계속 울렁거리는 날..? 오늘은 그런 날이라는 느낌이 와서 그냥 아아 ㅎ 하고 넘겼다 그리고 쌤이 알지 못하는 내 비밀 하나 나도 꽃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쌤만큼이나 좋아해서 웬만한 꽃들의 꽃말은 다 알고 있다 노란 장미의 꽃말은 우정과 영원한 사랑이다 밥 먹다가 문득 생각이 났는데 그때부터 밥이 안 넘어가더라 ㅋ…

#646 이름없음 2021/06/21 02:52:19

아니 이 인간이 지금 학생 농락하나 싶었고 설마 우정으로만 알고 계신 건가 에이 암만 그래도 원예수업까지 들을정도인데 영원한 사랑을 모른다고? 싶어서 넌지시 쌤한테 물어봤다 이 꽃은 어디서 샀냐고 그랬더니 자기 집 앞에 꽃가게가 있는데 그냥 여름이라 장미가 걸려 있는 게 너무 예뻐서 사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것만 들고 다니면 자기가 무슨 애인 주려고 사오는 거 같아서 네 것도 사왔다고 그러는데 그때 귀에 애인이라는 단어가 확 들어왔다

#647 이름없음 2021/06/21 02:54:19

미친 애인…..

#648 이름없음 2021/06/21 02:55:21

쌤은 그동안 남친이라는 말만 썼지 애인이라는 말은 안 썼으니까.. 그 말을 듣고 나도모르게 쌤을 빤히 쳐다봤는데 쌤이 그런 날 보더니 왜..? 혹시 장미 싫어하니? 이래서 아니라고 손사래치고 밥 먹었다 쌤이 학교 생활 이야기 해줘서 나도 대학생활 썰을 풀었고, 밥 먹고는 근처 카페에 가서 케이크를 먹으면서 고등학교 시절 추억팔이(?) 를 했다 재미있었다.. 과거를 공유한다는 게 ㅋㅋ 난 주로 고2 때 우리 반에서 있었던 사건사고들이랑 다른 쌤들 이야기를 했고 쌤은 다른 반 사건사고들이랑 학교에서 돌았던 괴담과 소문(괴담이 좀 많았음) 들 이야기를 해줬다 막 이런이런 귀신 너네는 본 적 있어? 라던가 그런 류의 썰을 풀어주셨다고 해야 하나

#649 이름없음 2021/06/21 02:55:30

왁 미친

#650 이름없음 2021/06/21 02:55:57

와 너무 설렌다. 암만 봐도 보통 선생과 제자 느낌은 아닌 거 같은데 ?@!

#651 이름없음 2021/06/21 02:58:40

사실 나 의도적으로 고3 이야기는 안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고3 은 나도 힘들고 내가 쌤을 힘들게 했고 쌤도 지치셨을 테니까 내가 일부러 뭔가를 숨겨서 그런지 이야기가 자꾸만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쌤도 눈치를 챘는지 이야기하다 말고 계속 핀트가 끊기는? 느낌이었다 난 속으로 아 ㅈ됐다 진짜 어떡하지를 수백번씩 외치고 있는데 쌤이 크게 한숨 한 번 쉬더니 머리 쓱 쓸어넘기시고(큼.. 많이.. 섹시했다..) 내 눈 보면서 진지하게 물어보더라

#652 이름없음 2021/06/21 03:00:00

대박 ㅇ

#653 이름없음 2021/06/21 03:01:26

- 내가 옛날부터 진짜 궁금했던 게 있는데 - 네? 아.. 어떤 거요? - 이젠 졸업이고 너도 대학생이고 우린 이제 사제지간이 아니니까 물어볼게 - 네.. - 00아 너 혹시 고2에서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이랑 봄방학에 무슨 일 있었어?

#654 이름없음 2021/06/21 03:02:42

헐랭방구…..

#655 이름없음 2021/06/21 03:04:58

그 방학 기간 동안 나는 쌤을 어떻게든 접기 위해 스스로를 혹사 시키면서 공부했고 매일매일 죽고 싶을 정도로 스스로를 몰아쳤다 쌤을 접어보고 싶어서 일부러 고2때 반 친구들이랑 학교 이야기를 안 했고 학교 근처를 지나다니지도 않았고 여자를 좋아하는 내가 싫어서, 남자를 좋아하는 나로 돌아갔으면 했어서(전 바이입니다^_^ 여기서 말한적은 없긴 하지만) 스스로를 바꾸려 노력했다 스스로 바이인 것에 대해 부끄럽거나 속상하다 여긴 적이 없는데 유독 2020년의 겨울이 나한테는 너무너무 힘들었다

#656 이름없음 2021/06/21 03:07:52

그때가 정말 내 인생 최악의 시기였다 솔직히 난 고3 올라와서는 차라리 행복했음..ㅋㅋㅋㅋㅋ 쨌든 이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으니 쌤한테는 그냥 공부하느라 그랬다고 얼버무렸다. 공부는 K- 고딩만이 가진 최강의 무기니까.. 쌤은 내 이야기를 듣더니 그래 그렇게 했으니 너가 내 후배가 되었겠지 하면서 씁쓸한 얼굴로 날 보더라 진짜 이상한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괜히 쓸데없는 잡담만 했던 거 같다 쌤의 티엠아이를 듣는 건 재밌었지만(쌤의 대학시절, 동료 쌤들 에피소드) 그 전에 내가 찜찜해서 미칠 거 같았다ㅠㅠㅠㅠ

#657 이름없음 2021/06/21 03:10:41

내가 비록 눈치없는 편이기는 하지만, 쌤이 분명 뭔가 평소랑은 다른 거 같은데 난 그게 뭔지 모르겠고 쌤이 나를 떠보는 거 같은데 그 의도도 모르겠어서 정말 미칠 노릇이었다 카페에서 대충 정리를 하고 나오니까 오후 5시쯤 되어 있었다 거리에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그냥 정처없이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다 진짜.. 그 대학가 복잡하고 사람 많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옆에 딱 달라붙어서 돌아다니는데 쌤이 날 휙 돌아보더니 후배님 잘 붙어 다니십시오 한 마디 하는데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싶었다 존나 설레서

#658 이름없음 2021/06/21 03:11:57

>>657 아 미친 너무 부러다… 설레 죽어 ㅠㅠ

#659 이름없음 2021/06/21 03:13:43

그러다 30분쯤 지나고 우연히 발길이 멈춘 곳이 와인바였다 정말 기가 막힌 우연의 일치..ㅋㅋㅋㅋ 혼자 엄청 웃었는데 쌤이 옆에서 더위 먹었냐, 왜 그러냐 하는데 그냥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나 혼자 와인 바 약속 잡혔다고 옷 사고 신발사고 귀걸이 골랐던 게 떠올라서ㅋㅋ 와인바 분위기는 진짜 끝내주게 좋았다. 조명 은은하고 적당히 어둡고 그 시간대 즈음이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의 경계선이라 바깥도 해가 기울고 있었다 그제서야 쌤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는데 쌤도 평소랑 다르게 화장을 빡세게 하고 왔다는 걸 깨달았다

#660 이름없음 2021/06/21 03:16:20

대충 와인 고르고, 안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웨이터? 종업원? 분이 오더니 그 양초?? 에 촛불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켜주셨다.. 내 최애 영드인 셜록을 보면 식당주인이 셜록이랑 존 가운데 초에 촛불켜주면서 데이트 잘 하라는 뉘앙스를 막 주는데 그게 생각나서 또 피식 웃었다..ㅋㅋ 쌤은 자꾸 왜 웃냐고 삐친 말투로 말해서 이번에는 그냥 알려줬다. 아무 생각 없이 그 영드 이야기를 꺼냈는데 쌤 반응이 더 대박이었다 옆자리에 있던 꽃을 돌아보더니 그럼 이제 이게 좀 잘 어울리겠네 하고 중얼거리더라

#661 이름없음 2021/06/21 03:17:43

>>660 와 꽃이 있었지..

#662 이름없음 2021/06/21 03:20:14

슈발? 욕하려던 거 참았다 그리고 그 기막힌 타이밍에 쌤이 잠깐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더라 원래 내 성격상 참고 참고 참는 게 내성이 생기다 못해 일상이 된 사람인데 자꾸 목 끝에서 뭐가 올라오려고 해서 죽을 거 같았다 와인바 분위기는 누가 봐도 데이트였고 쌤은 꽃을 가져왔고 꽃말에는 사랑이 들어가 있고 우리의 착장도 누가 봐도 데이트인데 우리의 대화주젠 계속 중요한 걸 가운데에 두고 빙빙 돌기만 하는데 방 안의 코끼리처럼 아무도 말을 직설적으로 하지를 않으니.. 그리고 이 상황에서 잠깐 스레딕 레더들을 떠올렸다 내가 썰을 풀 때마다 호들갑 떨어주던 레더들이 떠올랐고 나 사실 그동안 부정회로 돌려서 데이트도 오레오도 오래보자는 것도 연애 안 하냐는 것도 다 아니겠지 싶었는데 뭔가 아까 양식 먹으면서 들었던 그 이상하고 울렁거리는 느낌이 다시 들면서 아.. 오늘 어떤식으로든 우리 둘 관계가 정의되겠구나 싶더라

#663 이름없음 2021/06/21 03:22:02

나 지금 울고있나 혹쉬....

#664 이름없음 2021/06/21 03:22:06

쌤이 화장실 갔다왔고 와인 나온 걸 조금씩 마시는데 난 와인이 처음이라 와인이 포도주스 맛처럼 달달할 줄 알았는데 개뿔 ㅈㄴ 쓰더라 쌤이 날 엄청 비웃었다 동기들이랑 맥주는 마셔도 와인은 안 마셨냐면서.. 괜히 짜증나서 말 안하고 와인을 싹 다 마셨다 그리고 여기서 간과한 건 와인 도수는 맥주의 두 배라는 사실

#665 이름없음 2021/06/21 03:24:14

내 주량은? 맥주 반 캔!^^.. 술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상승하면서 난 오늘 이 관계를 어떻게든 끝낸다. 죽을 쒀서 남남이 되든 연애를 하든 어쩌든 난 끝낸다 마음먹고 쌤이 드라마 이야기를 하는 걸 듣고만 있었다 오월의 청춘이라고 이도현 고민시 나오는 드라마 이야기를 하시는데 난 그 드라마를 싹 다 봤지만 그냥 재미있는 척 들었다

#666 이름없음 2021/06/21 03:26:06

쌤이 드라마 안 보냐길래 무심코 고삼때 드라마 못본뒤로는 잘.. 이랬다가 말을 멈췄다. 쌤도 말을 멈추더라. 그리고 잠깐 침묵이 흐른 뒤에 결국 쌤이 먼저 입을 열었다. 와인 글라스 절반은 들이키시고..ㅋㅋㅋㅋㅋㅋㅋ 말하시는데 이상하게 그 분위기가 엄청 무섭고 그런 것도 아닌데 눈물이 떨어지려고 해서 혼났다

#667 이름없음 2021/06/21 03:26:44

하..

#668 이름없음 2021/06/21 03:27:06

진짜 눈물난다

#669 이름없음 2021/06/21 03:29:28

ㅠㅠㅠㅠ

#670 이름없음 2021/06/21 03:32:06

- 00아. 고3때.. 쌤이 너 붙잡고 말했던 거 기억하니? (그그 어디냐 쌤이 나 보고 힘든건 티 좀 내야 안다고 진지하게 도망치지 말라고 한 적 있었어) - 네.. - 쌤이 그때 한 말은 정말 진심이었는데 00이는 아니었나 봐. - .. - 00이는 진짜.. 진짜 힘든 학생이다. 왜 자꾸 이렇게 이야기할수록 벽이 쌓이는 기분인지 모르겠어. - 제가 무슨 벽이 쌓여요.. 뭘 숨길게 있어야 벽을 쌓지..ㅋㅋ - 그래? - 어.. 네.. 그렇죠..? - ..00. - 네? 이 말 하자마자 쌤이 내 팔을 확 잡더라 도망갈 틈도 없었다.. 근데 쌤이 내 눈 딱 보더니 팔을 풀고 엄청 허탈한 얼굴로 테이블 아래에서 휴지를 꺼내줬다

#671 이름없음 2021/06/21 03:35:53

그걸 보는데 그냥 눈물이 나오더라.. 진짜 복합적이었어 이 스레에 쓴 거 쓰지 못한거 오늘의 상황 쌤이 준 꽃 한송이 이상한 분위기 그리고 아닌 척 했던 내 모습까지 다 합쳐져서 눈물이 막 나왔는데 다행히 내가 아이라인은 안 그려서(눈매가 아이라인 안 그려야 하는 눈매라..) 막 아이라인 번지고 그러지는 않았어..ㅋㅋㅋㅋ

#672 이름없음 2021/06/21 03:38:17

아미친 감정이입 된다 하..

#673 이름없음 2021/06/21 03:42:49

그렇게 좀 진정하고 있다가 쌤이 이야기를 시작하셨어 - 00이.. 난 너를 고2때 처음 봤는데 말이야. - 네.. - 처음에는 무서웠고 그 다음에는 재미있었고 더 다음 순간에는 눈길이 갔어. 그래서 잘해주고 싶었어. 나름대로 다가갔고 너도 되게 나를 잘 받아줬어. 그랬는데 너가 나한테 거리를 두기 시작하더라 - .. - 00아, 나도 인간이고 사람이야. 선생이기 이전에 사람이야. - 그건.. - 고3에 올라가서는 매일 혼자 떠안기나 하고 피하고 도망다니고, 지금도 그 벽은 똑같이 느껴져. - 그거야.. - 내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알겠어? 00아. 라고 하는데 진짜 그 느낌 알지 속에서 끓던 화가 미친듯이 솟구치는 느낌

#674 이름없음 2021/06/21 03:44:57

그래서 쌤이 뭐라고 말할 틈도 없이 그냥.. 던졌어 쌤 저도 똑같아요. 처음 순간에는 무서웠고 그 다음 순간에는 싫은 감정이 사라졌고 또 어느 순간에는 친해지고 싶었고 친해진 뒤에는 친구 사이가 되고 싶었어요. 근데 전 그럴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랬어요. 쌤이 고3때 저한테 그렇게 말하신게 진심인 거 알아요. 전 쌤이 저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안 다가가고 피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고마웠어요

#675 이름없음 2021/06/21 03:47:41

진심인 거 아는데 모르는 척해서 죄송해요. 저도 쌤이 진심인 거 알아요.. 이렇게 얼버무리는데 쌤이 말을 끊고 내 눈을 똑바로 보는데 그 조명 아래에 쌤 눈이 엄청 빛나고 하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 술마셔서 머리는 몽롱한데 가슴은 터질 거 같고 눈물은 계속 나오고 - 왜 안돼? 왜 친구사이가 못 되는데? 하고 직설적으로 던지셨어.. 나보다 더 돌직구가 삼해서 진짜 죽고싶었어

#676 이름없음 2021/06/21 03:47:45

ㅠㅠ..

#677 이름없음 2021/06/21 03:52:03

- 그거야 제가 그럴 만한 사람이 못 되니까요. - 왜 안 되는데? - .. 쌤 진짜 몰라요? - .. 거기서 쌤이 말못하고 주저하는게 진짜 열뻗치더라.. 나 저때 술 마셔서 제 정신 아니었고 지금은 다 깼어..ㅋㅋㅋ - 쌤도 알잖아요.. 그렇게 말은 하지만 다 알고 있잖아요 - .. - 이제 사제관계도 아니고 졸업한 남남이니까 말할게요. 하고 그냥..ㅋㅋㅋ 다 질렀어 저 쌤 좋아해요 처음에 쌤은 그냥 재미있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에는 예뻤고 어느 순간은 웃겼고 또 어느 순간은 그냥 좋았어요 정신차리니까 좋아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접고싶어서 일부러 피했는데 절 굳이 찾아와서 걱정된다는 둥 도망치지 말라는 둥 그러셨잖아요 저 진짜 너무 그만하고 싶어요 쌤 이러면서 비슷한 래퍼토리를 반복했어 진짜 내가 피하고 샆어서 피했겠느냐, 나도 진짜 노력했다 이런식으로

#678 이름없음 2021/06/21 03:53:00

ㅠㅠㅠㅠ

#679 이름없음 2021/06/21 03:53:31

와…

#680 이름없음 2021/06/21 03:53:49

내가 그렇게 다 쏟아내고 나니까 쌤이 말이 없더라고 나 진짜 여기서 죽 쒔구나 하고 쌤한테 사과했어 미안하다고 미안한데 더는 못 견딜거같다고 연락하는 것도 쌤이 나한테 연애할 생각 없냐 묻는 것도 고딩때 했던것도 다 생생해서 미칠거같다고 그래서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681 이름없음 2021/06/21 03:55:33

그러니까 쌤이 나지막하게 그러더라 - 00아 그럼 선생님은? - ..??????????????????? - 나는 어떡하라고. - ?????????????(혼란) 예..? - 나도 인간이야. 선생님이기 이전에 나도 인간이고 사람인데 어떡해? - 뭐.. 대체 뭐가..? - 나도 노력했고 나도 충분히 힘들었어.

#682 이름없음 2021/06/21 03:56:28

..?????????

#683 이름없음 2021/06/21 03:57:19

?-?

#684 이름없음 2021/06/21 03:57:39

?.?

#685 이름없음 2021/06/21 04:03:07

롸..??????????????? 뇌정지가 씨게 오더라..?????? 저게 지금 먼소리지..??? 그래서 진짜 입 딱 벌리고 눈물 닦지도 않고 들었어.. 나도 너만큼 힘들었어. 너같이 벽이 있는 애를 겨우 깨고 들어왔다 여기면 또 벽이 있고 그걸 깨면 넌 또 밀어내고 매일매일 이런 생각 하면서 잠든다는 게 교사로서 얼마나 힘든지 넌 모르지 넌 모르니까 이러잖아 00아 매일 너가 교실에서 날 훔쳐보다가 화난 얼굴로 고개를 돌릴 때마다 그 순간이 너무 생생해서 미칠 거 같았고 너가 인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게 싫었고 교무실에 갈 때맏 습관적으로 귀퉁이에서 널 찾는기 고통스러웠어 00아 쌤도 인간이야. 교사 이전에 인간이야.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호감과 그 이상을 헷갈릴 수도 있다고.. 물론 지금까진 아니었는데 고3 올라와서 너가 날 피할 때마다, 그리고 그 앞에서 내색하지 않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데? 난 노력했는데 너가 대학에 붙었다며. 내 대학에 붙었다면서.. 그럼 좀 나아지겠지 생각했어. 그런데 너가 너무 대학을 가서 열심히 살더라 그것도 맹목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그게 다 보였어 00아.. 너가 나한테 어떤 감정인지 다 알고있었어.. 그런데도 외면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나도 힘들었어.. 너도 그랬지만 나도 그랬다고 하면서 쌤이 말하시는데

#686 이름없음 2021/06/21 04:04:07

와 진짜 미쳤다 와...

#687 이름없음 2021/06/21 04:04:22

와 이건..

#688 이름없음 2021/06/21 04:04:28

레더들 당황했지..? 지금 그게 딱 고때 내 심정ㅋㅋ.. 쌤이 자긴 지금 모르겠다는 거야.. 모르겠대. 뭐가 뭔지 모르겠고 자기도 너처럼 힘들었다고 지금도 힘들다고 막 뭐라고 엄청 하시는데

#689 이름없음 2021/06/21 04:05:39

내가 말이 없으니까 그러더라 그런데 지금은 모르겠다고.. 아니 지금도 모르겠다는 거야 이게 맞는지 아닌지 그냥 다 모르겠다고 이젠 어떤 감정인지도 모르겠대

#690 이름없음 2021/06/21 04:06:29

와 대박...

#691 이름없음 2021/06/21 04:06:49

미쳤다 진짜...

#692 이름없음 2021/06/21 04:07:04

진짜 무슨..

#693 이름없음 2021/06/21 04:07:57

솔직히 너가 말한거 다 이해하고 자기도 다 아는데 널 받아주는 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너가 맹목적으로 그렇게 사는 걸 보면서 내가 너무 잘 노는 걸 보면서 그때보다 더 힘들게 감정을 지우고 바뀐 널 보면 좀 달라질까봐 만났는데 넌 아직도 겉만 변했지 속은 그대로구나 하는 걸 느껴서 더 힘들다고 이건 틀린 걸 너도 알지 않나고

#694 이름없음 2021/06/21 04:09:19

진짜 난 쌤 때문에 속이 문드러지고 다시 자라길 반복했는데 같은 대학에 왔는데 힘들게 악바리로 해서 겨우겨우 왔는데 저 말 들으니까 뭐.. 그냥 힘이 빠지더라 맞는 말이잖아 구구절절 다 맞잖아..ㅋㅋㅋㅋ

#695 이름없음 2021/06/21 04:11:27

일단 밖으로 나왔어 더 이야기하면 들릴 거 같아서 ㅋㅋ. 엄청 으슥한 골목에 앉아서 이야기하는데 쌤이 계속 같은 말을 하더라 그 심정은 나도 이해가 돼 사제지간 선을 넘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ㅋㅋㅋㅋ 게다가 우리 둘이 사귄다? 제약이 어마어마하고,. 쌤 남친이랑 헤어진 것도 레더들 생각이 맞더라고

#696 이름없음 2021/06/21 04:12:39

나도 내 입장을 전했어.. 그리고 우리 둘 다 한참 말도 안하고 그냥 앉았어 시끄러운데 우리 둘이 있는 공간만 조용하고.. 어둡고 ㅋㅋ.. 그러다 우리 둘이 눈이 딱 마주쳤는데 엄청 어두우니까 실루엣만 보이는거야

#697 이름없음 2021/06/21 04:14:32

그렇게 한참 마주보다가 쌤이 뭔 생각을 했는지 나지막히 이러더라 - 노란 장미 꽃말.. - 우정과 영원한 사랑. - 알고있었네? - 저도 꽃말 좋아해서요.. - 00아. - 네. - 난 사대 나온걸 후회한 순간이 없는데 너만 보면 미친듯이 후회한다 - 왜요..ㅋㅋ - 그럼 아렇게 힘들게 말하고 털어놓을 필요도 없었잖아

#698 이름없음 2021/06/21 04:16:38

- 그렇죠. - ..00아. - 네? - 있잖아.. 아까는 미안했어. - 아.. 저도요.. - 언젠간 말 하려 했는데 이렇게 말하게 될 줄은 몰랐네 - 이제 모르겠다면서요 ㅋㅋ - .. 그렇긴 한데.. 그렇지, 그런데..

#699 이름없음 2021/06/21 04:18:29

- 있잖아, 정말 모르겠기는 한데.. - 네.. - 우리 6월달까지만 만나볼래?

#700 이름없음 2021/06/21 04:19:32

야..

#701 이름없음 2021/06/21 04:20:16

와.. 축하해

#702 이름없음 2021/06/21 04:20:42

#703 이름없음 2021/06/21 04:20:55

..?..??????..????.. 뭔소리인지 한참 생각했다 6월 이후로 절연하자는 뜻인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쌤 얼굴을 보니까.. 울고 계시더라 울고는 있는데 눈물이 되게 조용히 떨어지는 그거 알지.. 그러면서 이게 틀린지 맞는지 내가 생각하는 감정이 그대로인디 아닌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조금만 시간을 줄래? 어때? 하고 묻더라

#704 이름없음 2021/06/21 04:21:01

아 소름 돋는다 진짜 미쳤다 축하해

#705 이름없음 2021/06/21 04:22:33

그래서 내가 6월이요? 하니까 그래 6월. 6월말까지 마지막 날까지만 시간을 좀 줘 내가 하고싶은대로 한 다음에 그래도 이게 맞는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딱 열흘 정도면 되지 않을까. 몰라도 그만큼이면 알지 않을까..

#706 이름없음 2021/06/21 04:23:36

그래서 난 얼떨결에 동의했고.. 그래서 6월 말까지는 공식적으로 사귀는 건 아니야..ㅋㅋㅋㅋ 난 쌤 말이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쌤이 연락을 안 받으셔.. 결정적으로..

#707 이름없음 2021/06/21 04:24:18

열흘 동안 기다린 다음에 쌤이 이게 틀린 거 같다고 하면 어떡하지..?? 그럼 그 다음에 나는 어떡해..??

#708 이름없음 2021/06/21 04:24:31

진짜 처음에 긴장하면서 보다가 아닌가보다 하다가 나 혼자 훌쩍대다가 우선 이런 결말이라니.. 축하해 나 일본 사는데 지금 해떴어..ㅋ 6시간후에 수업 있다

#709 이름없음 2021/06/21 04:25:44

축하해..🥲 꼭 잘됐으면 좋겠다!!!!!!!!!!

#710 이름없음 2021/06/21 04:26:19

쌤도 오늘 레주랑 만나서 한 감정소모가 커서 우선 기절 하시지 않았을까.. 그리고 출근 하셔야되는거 아냐? 그냥 느낌적으로 둘은 6월말이 지나도 계속 이어질꺼같아 난

#711 이름없음 2021/06/21 04:26:43

ㅋㅋㅋㅋ난 1시간 반 뒤 기상해야돼.. 내일 망했다 진짜 너무 잘 되긴 했는데 정말 >>707 이거 때문에 엄청 걱정되겠네.. 끝까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내가 기도할게🙏🙏

#712 이름없음 2021/06/21 04:26:45

>>708 우선은.. 이렇게 애매한 결과가 되었는데.. 진짜 무섭다 나..ㅋㅋㅋㅋ 짝사랑 하소연판에서 아제 풀 이야긴 아닌 거 같고.. 열흘뒤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 그냥 내가 생각하던 게 맞는건가 그니까 우리 둘이 쌍방이었던 건데 쌤은 내가 해피캠퍼스라잎을 즐기는 걸 보면서 멀어져야겠다 여기고 달라진 날 만났는데 내가 변하지 않았고 본인 감정이 그대로인지 아닌지는 미지수고 그래서 6월 한달만 만나봐야 알겠다..는.?

#713 이름없음 2021/06/21 04:26:48

>>710 222222 나도 그렇게 생각해

#714 이름없음 2021/06/21 04:28:51

나도 8시에 기상해야 하는데 레더들아 난 망해따.. 조졌다..ㅎ.. 쌤 집 가자마자 기절하셨겠지😢 그런거면 좋겠다.. 아 진짜 너무 어안이 벙벙해.. 그와중에 쌤 우리 6월만 만나볼래 이거 오월의청춘 대사 따라한거 너무 웃기고 귀여워.. 카톡으로 쌤 오늘 죄송했어요 보내긴 했는데 진짜 무섭다 근데 너무 설레기도 하고 하 진짜 미치겠네

#715 이름없음 2021/06/21 04:29:03

>>712 레주가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고 여기서 쌤도 감정을 느낀거같은데. 뭐 전부터 그랬던거같고

#716 이름없음 2021/06/21 04:29:48

>>714 그냥 다같이 밤 새자.. 밖에 지금 개밝아 ㅋ

#717 이름없음 2021/06/21 04:31:37

쌤한테 죄송했어요만 보내는게 아니라 그래도 지금까지 쌓아왔던거 다 터트려서 마음은 편하다 이제 쌤이 옛날에 말했던 사람으로 발전하겠다 이런식으로도 이어서 보내놓는거 어때?

#718 이름없음 2021/06/21 04:33:39

헐 미친 쌤 읽었다

#719 이름없음 2021/06/21 04:34:02

아니 왜 지금.. 잠들었다 지금깨신건가..?

#720 이름없음 2021/06/21 04:34:39

엥 갑자기 읽으신거야?

#721 이름없음 2021/06/21 04:35:21

아 나 답 도저히 못보갰어 그냥 잘래..ㅠㅠㅠㅠㅠㅠ>>720 응 그러니까 이시간에..

#722 이름없음 2021/06/21 04:35:25

#723 이름없음 2021/06/21 04:36:39

모야 답장 온거야? 아님 읽기만 했다고?

#724 이름없음 2021/06/21 04:38:52

뭐야 뭐냐 뭐냐

#725 이름없음 2021/06/21 04:40:05

아니 ㅋㅋㅋ 나만 못자겠냐 너무 설레서 오늘 잠 다잠 광대 내려 내 얘기 아니야 ...

#726 이름없음 2021/06/21 04:40:25

>>725 나도나도

#727 이름없음 2021/06/21 04:40:36

진짜 썰 듣다가 밤샌 적 처음;

#728 이름없음 2021/06/21 04:40:51

>>725 나는 자려고 다시 누워도 뭐 올라왔을까 궁금해서 자꾸 오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9 이름없음 2021/06/21 04:41:14

>>727 222 진짜 너무 놀라워 ㅋㅋ

#730 이름없음 2021/06/21 04:44:17

>>729 그치 ㅋㅋㅋㅋㅋ ㅠ 진짜 다른 일 하다가도 와서 새로고침 누르는 나를 볼 수 있었다 ...

#731 이름없음 2021/06/21 05:21:38

하.. 너무 설레서 못 잠들어서 지금 씻고 학교 갈 준비중이야.. 오늘 쌤 마주칠 거 같아서 화장이라도 해서 이쁘게 하고 가려고..ㅎㅎ 나 사실 요즘 쌤이랑 냉전 아닌 냉전인데.. 오늘 잘 풀렸으면 좋겠다. 기 받아가야겠다 ㅎㅎ

#732 이름없음 2021/06/21 08:44:45

쌤 답장 이렇게 왔네 내가 더 미안해 ㅋㅋ 이제 깨서 지금 봤다 알람 때문에 깬 거 아니겠지?

#733 이름없음 2021/06/21 08:45:08

>>731 기받아가랏!!!!!!!!!!!

#734 이름없음 2021/06/21 12:59:55

수업 끝나고 또 정주행 했네 ㅋㅎ.. 둘이 연락은 잘 하고 있지? >>731 파이팅!!! 잘 이겨내고와

#735 이름없음 2021/06/21 16:17:13

미친....사랑 이야기 들으면서 운 적은 또 처음이다..

#736 이름없음 2021/06/21 16:24:05

와 캐설렌다 미쳤네 별 거 아닐 수도 있는데 저저번주?ㅋ 쯤에 쌤이 나한테 쌀쌀맞게 이야기하셔서 초큼 상처받았는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좀 삐졌었나봄 ㅋㅋ 그 뒤로 복도에서 마주쳐도 인사 안하고 한 2~3번 지나가고 서로 눈 마주쳐도 그냥 목례만 하고 휘리릭 가버리고 그랬거든ㅋㅋ 그리고 오늘 하굣길에 또 마주쳤어. 쌤 반이 1층이라서 나는 집가려고 내려가고 쌤은 종례하고 올라오는 길에 타이밍 맞으면 자주 마주치거든. 하^^^ 근데 오늘 너무 더워서 화장 다 녹고 난리났는데 왜 하필 ㅜ 오늘 잘 해결하고 오겠다고 말은 했지만 막상 준비도 덜 됐는데 마주치니까 어케 해야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오늘은 글렀다^ 하면서 그냥 목례만 대충 했음. 근데 쌤도 그냥 그러시고 싸늘(?)하게 지나가시는 거. 그래서 완전 관계 쫑난 건가.. 하 괜히 삐졌다고 나쁘게 대했나 하면서 후회했어.

#737 이름없음 2021/06/21 16:26:36

근데 이미 지나가신 걸 어떡해. 그래서 그냥 버즈 끼고 노래 들으면서 운동장으로 나가는데 누가 나를 뒤에서 퍽 친 거야 ㅋㅋㅋ 아 친구새킨가보네 싶긴 했지만 솔직히 쫌 세게 맞아서 "아 누구야;" 하면서 찡그리고 뒤에를 봤는데 쌤인 거야. 하.. 거기서 그대로 심장 정지ㅠㅠㅠㅠ 심장이 진짜 엄청 뛰었음. 놀라기도 했고. 그냥 그대로 올라가신 줄 알았는데. 심지어 계단 중간에서 마주친 거여서 당연히 벌써 올라가셨겠다 싶었거든.

#738 이름없음 2021/06/21 16:30:07

쌤이 웃으면서 먼저 요즘 잘 지냈냐고 공부는 잘 하고 있냐고 물으셨는데 하ㅜㅜ 그 웃으면서 근황 물어봐주시는게 뭔가 너무 좋았다. 별 것도 아닌데.. 나도 갑자기 막 신나서 떠들어댔지. 하~~~망한 거 같아요 막 이러면서. 쌤이 닌 뭐 맨날 망했냐고 ㅋㅋㅋㅋ 잘 보면 되지 괜히 그런다고 별로 걱정 안된다는 듯이 말씀하셨어 ㅋㅋ 우리학교가 규모가 좀 커서 학교 몇 개 합친 거라 운동장이 넓거든? 그래서 후문으로 나가기까지 몇 분 걸어야되는데 계속 학업 얘기만 하면서 갔어 ㅋㅋㅋㅋ 근데도 분위기 좋은 편이었음 ㅋㅋㅋㅋ

#739 이름없음 2021/06/21 16:44:08

그러고 후문에서 잘 가라고 헤어졌지 ㅋㅋ 쓰고보니까 별 거 아닌 얘기긴 한데 여기서 포인트는 '학업 얘기를 하면서 후문까지 데려다 주셨다'가 아니야. 우리쌤 운동이라면 질색하시는 분이고 학창시절 이후로 운동 거의 안하셨다 하셨어 ㅋㅋ 하ㅜ 근데 나 부르려고 뛰어서 내려오신 거 잖아... 사실 아까 계단에서 인사했을 때 나인 거 못 알아보신 거 같아 ㅋㅋㅋ 오늘 오랜만에 앞머리 깠거든. 뒤늦게 나인 거 알아차리고 뛰어오신 거 너무 기엽지 않음..?? ㅋㅋㅋ 후문 도착하고나서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쉽긴 했지만 오늘 진짜 지나치게 더웠음^ 빨리 시험이 끝나서 쌤이랑 오붓하게 에어컨 켜고 반에서 떠들고 싶다 ㅋㅋㅋㅋ 100% 나의 환상이지만ㅋㅋ 헤어지기 전에 장난으로 "헐.. 쌤 더운데 저 땜에 여기까지 오신 거에요..?" 완전 갬동먹은 표정으로 ㅇㅈㄹ했는데 쌤이 웃으면서 다른 건물에 뭐 내러 왔다고 ㅋㅋㅋㅋㅋ 아^^ 나 땜에 오신 건 아니구나.. 아 근데 능글맞게 맞다고 안 말해주고 완전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게 너무 웃겼어 ㅋㅋㅋㅋㅋ 나는 장난이었는데 ㅋㅋㅋㅋ 아무튼 너무 신난다ㅏ 시험기간이라도 쌤이 있으면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구나 ㅎㅎ

#740 이름없음 2021/06/21 16:47:44

>>739 쌤이 먼저 다가와주고 좋네! ㅋㅋㅋ 오히려 부끄러워서 뭐 내러 왔다고 하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 시험 화이팅해 ㅎㅎ 잘보고 당당하게 쌤 찾아가서 수다 떨자!

#741 이름없음 2021/06/21 16:50:34

>>740 엌ㅋㅋ 그건 아닌 거 같았어. 진짜 그 건물로 들어가시던걸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악 응원해줘서 고마워 ㅎㅎ 열공해볼게 🖤

#742 이름없음 2021/06/21 16:53:25

>>739 와 진짜 부럽다 진짜 부러워.. 난 과거에 샘이 나 지나쳐가실 때 그냥 가시던데.... 물론 내가 다른 샘이랑 사적인 얘기하고있어서 그렇긴 하지만....진짜 그 얘기 끊고 달려가고 싶었음..

#743 이름없음 2021/06/21 16:59:24

>>742 아 이 심정 뭔지 앎 ㅜ 다른 애랑 있다고 인사만 하고 가시고 다른 쌤이랑 얘기중이면 봐도 아는 척도 안 하셔ㅠ 대화 중간에 끊는 게 예의는 아니니까 그러신 거 아는데 솔직히 너무 슬퍼ㅜㅜ

#744 이름없음 2021/06/21 17:09:34

>>7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당…😍😍 그래 이런게 쌤 좋아하는 거의 묘미 아니겠어 ㅎㅎ

#745 이름없음 2021/06/21 19:17:55

내일 학교 도서관 가는 김에 쌤이랑 저녁 먹기로 했는데 이거 맞냐..?

#746 이름없음 2021/06/21 19:34:21

>>745 ㅁㅊㅁㅁㅊㅁㅊㅁㅊ맞다맞다맞다

#747 이름없음 2021/06/21 19:48:36

>>745 어 엄청 맞는거야 ㅋ 내일은 마음 편하게 저녁 먹고 와

#748 이름없음 2021/06/21 20:04:39

>>745 와 진짜 찐으로 만나는 거네ㄷㄷㄷ 쌤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와!!

#749 이름없음 2021/06/21 23:27:32

>>745 화이팅

#750 이름없음 2021/06/21 23:29:24

제발 재수 안해서 샘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샘이 날 봤을 때 실망하지 않았으면 제발... 제발... 남친 없으시길...

#751 이름없음 2021/06/22 00:04:07

>>745 하 이거 데이트 아닌데 자꾸 데이트라고 인삭하고 난리치네 내가;;;;;; 옘병.. 아 6월 끝날때까지만 만나보자는 건 또 뭔..; 아아 짜증나..ㅠㅠㅠ

#752 이름없음 2021/06/22 00:13:13

>>751 이게 데이트 아니면 뭐야 서로 대충 마음 확인 다 했는데. 이제 나름 다 털어놨으니깐 이제 숨길것도 없잖아 ㅎ 쌤 좋다는 말 자주 하고, 지금까지 못했던 애정표현도 좀 하고, 지금까지 훔쳐보던(?) 쌤 얼굴 편안하게 보고, 후회없게 데이트 하고 와! 이 기회에 정말 쌤이 레주꺼 될 수 있잖아

#753 이름없음 2021/06/22 00:14:33

아 해외라서 그런가 아이디가 자꾸 바뀌네 짜증

#754 이름없음 2021/06/22 01:04:28

>>750 힘내! 할 수 있다..! 쌤 좋아하는 마음으로 달리면 다 될거야!!!!!

#755 이름없음 2021/06/22 07:44:35

>>754 헉 너무 고마워ㅜㅜ 꼭 성공할게 나두..만약 성인되어서 샘 만나게 된다면 여기다가 썰 풀어야지..ㅠㅜㅜㅜ😍레더 항상 좋은일만 있길!ㅜㅜ응원하고있어!

#756 이름없음 2021/06/22 18:03:26
아니 진짜 온다고? 진짜 밥먹으러 온다고? 🤔 쌤 일요일에 한 일은 다 잊으셨나봐 평소랑 다른 게 하나도 없어ㅠ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온다고? 진짜 밥먹으러 온다고? 🤔 쌤 일요일에 한 일은 다 잊으셨나봐 평소랑 다른 게 하나도 없어ㅠㅠㅠㅠㅠㅠ

#757 이름없음 2021/06/22 18:20:19

>>756 g헐 잕짜야 대박 미친 근데 저거 진짜 맛있겠다...

#758 이름없음 2021/06/22 18:29:06

>>756 쌤은 지금 레주랑 자꾸 만나면서 감정을 확인하는게 아닐까 그보다 저거 진짜 맛있겠다,, 나도 한국음식 먹고싶다,,

#759 이름없음 2021/06/22 20:14:25

>>756 썰보다 어째 음식에 더 끌리네 개맛있겠다 미친;

#760 이름없음 2021/06/22 22:24:43

친해지고 싶은 학교쌤이 있는데 온라인 주간 때문에 못 뵈고 있어 ㅜㅜ 지난주에 편지하고 그림 드렸는데 그림 드린거 너무 후회된다 쌤이 잘그렸다고 내가 이렇게 무섭게 생겼나고 하셔서 진짜 머리 하얘졌어 장난식으로 말하시긴했는데 ㅜㅜ 내가 미술 오래했거든 이번에 쌤이랑 너무 똑같이 그려져서 기쁘게 드린건데 그렇게 느끼신게 속상하다 근데 차가운 이미지시긴 해ㅋㅋㅋ 사실 동경인지 그 이상인지도 모르겠어 결혼하신 분이기도 하고.. 근데 그분 생각을 많이 해 쌤과 좀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싶어서 헷갈린다 선이 있으신거 같으면서도 말랑하신 부분이 있으셔서.. 나중에 돌아봤을때 쌤께 치댄거 후회할까봐 무섭다 이 스레 보고 위로 정말 많이 받았어 나만 그런 게 아니여서 다행이야 다들 행복하자

#761 이름없음 2021/06/22 23:00:35

하 진짜 나란 여자.. 얼마 전까지 별 거 아닌 거에 삐쳐서 쌩까려고 했었으면서 어제 좋은 일 좀 있었다고 또 이렇게 보고 싶어하냐ㅋㅋ 어제 그렇게 하고 오늘은 또 하루종일 안 보이시던데ㅠㅠ 못 본지 하루 밖에 안 됐는데 또 보고싶다. 사실 오늘은 뭔가 하소연 하려고 온 건 아니고, 그냥 윗 스레를 보다가 문득 궁금해지더라. 나도 쌤 좋아하는 게 티가 났을지. 우리 쌤은 눈치가 빠른 편이 아니셔. 나도 쌤 앞에서는 그냥 쌤을 향한 팬심이 가득 넘치는 학생 정도의 이미지일 거라서. 내 마음을 몰라주신다고 해도 슬프고 눈치채셨다고 해도 그것도 좀 그렇다. 도대체 난 어쩌고 싶은 거냐.. 쌤이 전에 나한테 이런 말을 하신 적이 있었어. 어떤 학생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정확히 다 알진 못해도, 적어도 그 애가 무슨 감정을 갖고 나를 대하는지 정도는 보인다고. 쌤이 인식하시는 감정의 깊이가 도대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나도 은연 중에 티가 나지 않았을까..? 최대한 숨기려고 해도 쌤을 보면 자연스럽게 텐션이 올라가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괜히 평소보다 더 귀여운 척을 한다든가(...), 내가 계속 쌤이랑 눈 마주치면서 눈웃음을 짓고 있더라. 이 모든게 좋아하는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나가는 리액션 같은 건데 어떻게 숨길 수가 있을까? 쌤이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한편으론 몰랐으면 좋겠어. 내가 봐도 헛소리인 거 아는데..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 혹시 티가 너무 많이 나서 쌤이 이미 아셨는데 모르는 척 하시는 걸까... 그럼 너무 마음 아플 거 같아ㅠㅠ

#762 이름없음 2021/06/22 23:15:07

>>761 안녕 나 760 인데 너랑 똑같은 생각해 ㅋㅋㅋ 나 처음 사적으로 뵈러갔을때 너무 떨려서 눈도 못 쳐다보고 말도 안나오고 나중엔 쌤 보면서 눈웃음 짓고 있더라고 근데 두번째부틴 속으론 텐션 높아지고 떨려도 겉으론 자제가 되더라 난 아침부터 속으로 난 그냥 학생1이다 자제하자 이생각했더니 차분해지더라고 너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당 난 앞으러 더 자제하려고 친한 학생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어 내가 잠깐 마음가졌던거 절대 모르셨음해 ㅜㅜ

#763 이름없음 2021/06/23 00:02:53

>>761 내가 술 한 잔 해서 내 맘대로 이해했을수도 있는데 쌤이 만약에 너 감정을 느꼈다고 해도 너도 할 말은 있잖아. 쌤 수업 시간에 많이 배웠고 쌤이랑 상담하고 이야기하면서 많이 성장했기때문에 쌤한테 너무 감사하고 좋다! 그래서 쌤을 만나면 항상 행복해지고 힘들었던 일들이 다 잊혀진다. 다른 쌤들한테 배운것보다 쌤이랑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배운게 더 많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이랑 보내는 시간보다 이게 더 나에게 더 의미있어서 다가간다 뭐 이런식으로. 대한민국 고삼으로써 공부하는데 바쁠텐데, 감정을 숨기는 정말 힘든 일까지는 안했음 해.. 그 이상의 감정은 졸업 하고 성인이 되서 전달해도 충분하니깐!

#764 이름없음 2021/06/23 00:11:19

>>762 음.. 난 학생이고, 상대는 선생님이니까. 좋아하면 안 된다는 생각도 해봤고,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서 미칠 거 같을 땐 죄책감에 많이 힘들어하기도 했었어. 하ㅜㅜ 쌤한텐 내가 그냥 제자 1일 수도 있다는 거 아는데, 쌤이 나에게 다른 애들보다 더 잘 해주시거나 더 이뻐하시는 게 느껴질 때, 원래 학생들한테 되게 선 긋는 타입이신데 나를 대할 때만 유독 그 선이 안 느껴질 때.. 그럴 때 포기하기가 너무 힘들어ㅜㅜ 작년에 선생님께 처음으로 호감을 느끼고,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을 하면서 코로나로 자주 만날 여건이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자주 찾아갔던 거 같다ㅋㅋ 처음엔 내 이름도 모르시던 선생님이 어느 순간부터 내 이름을 부르면서 먼저 인사해주시고, 우리가 사이가 더 가까워지는 걸 느낄 때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근데 그러면 그럴수록 포기하는 게 더 힘들어지더라. 언젠가는 접어야 할 마음인 걸 알면서도 '어쩌면 쌤도 나를 신경쓰지 않을까' 이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꾸 포기하는 걸 미루고 미뤘어. 아직은 깨끗하게 포기할 자신이 없어. 쌤이랑 친해진지 1년 정도 된 지금 시점에 쌤이랑 쌓은 추억은 셀 수도 없이 너무 많아졌고 그 만큼 내 마음도 많이 커져버려서. 나는 누군가를 한 번 좋아하게 되면 정말 오래가는 편이라... 아마 잊으려고 노력해도 엄청 오래 걸릴 거야. 나를 참 힘들게 하고, 비참하게 했던 마음이기도 했지만 내가 쌤을 좋아하는 마음은 다른 의미에서 나에게 정말 소중하고 뜻 깊은 마음이기도 하니까. 성인이 되어서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됐을 때도, 그때도 내가 마음을 접지 못했으면 그 땐 정말 잊으려고 본격적으로(?) 시도해보려고해 ㅋㅋ 아직은 막 조급하게 마음을 접거나 그럴 생각은 없는데, 그냥 문득 쌤이 내가 좋아하는 걸 눈치채셨을지 궁금해져서 끄적여봤다ㅋㅋㅋ 레더도 막 너무 접으려고 강박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써봤는데 쓰다보니까 핀트가 빗나간 거 같긴 한데 지금 초큼 센치한 상태니까 이해해줘ㅋㅋㅋ쿠 아 근데 나만 쌤이 내 마음 알아주셨으면 좋겠나ㅜㅜ 솔직히 조금은 티가 났으면 싶기도 해. 왜 인진 모르겠지만.. 사람 마다 다를 수도 있는 거겠지!

#765 이름없음 2021/06/23 00:25:52

>>763 응! 그러려고. 위에도 엄청난 장문으로 끄적이긴 했지만 나 아직 접을 생각은 없어ㅋㅋㅋㅋ 맘 독하게 먹고 깨끗하게 잊을 자신도 없고 ㅋㅋㅋ 맞아.. 레더 말대로 내가 쌤을 좋아하면서 의도치 않게 얻게 된 것들이 많아서. 만약에 쌤이 내 마음을 눈치 채셔서 변명해야할 때 저렇게 말하려고 생각중이었어ㅋㅋ 내가 이렇게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긴 했지만 사실 멘탈이 약할 때는 흔들린 적도 많아. 지금 당장 접어야하는 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거 맞나.. 하면서ㅋㅋ 정답이 정해진 문제가 아니라서 어려웠는데, 레더의 조언을 듣고 조금 더 주관을 뚜렷하게 하는 계기가 된 거 같아. 좋은 말들 해줘서 고마워 !! 잘자

#766 이름없음 2021/06/23 00:32:53

>>764 내가 좋아하는 쌤도 선 있으신 분인데 나한테 더 잘해주시는 것 같을때 있어서 기분 좋았던 적 있어! 내가 첨으로 편지 드리고 찾아뵜을때랑 다르게 두번째 뵀을땐 훨씬 말랑하게 대해주시고 복도에서 말도 먼저 거셨을때 정말 행복했어 사실 내가 친해지고 싶은 쌤은 결혼하셨고 나이차이도 15 위일거야 ㅜㅜ 그래서 내가 힘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접고 쌤 생각하는 빈도를 줄이고 싶다.. 레더는 꼭 잘됐으면 좋겠어 마음이 진짜 예쁘다 꼭 간직해 ㅎㅎ 나한테 쌤이 진중하고 성숙하신 분이라 내 마음이 혹시 드러난다면 어리고 철없어 보일거같아서 무서운 것 같아 레더야 네 글이 위로가 됐어 항상 친구들한테도 돌려말하기만 했거든 ㅜㅜ 우리 쌤 얘기 많이하자

#767 이름없음 2021/06/23 00:39:41

나만 못잊는게 아니였어...... 나도 성인 되면 노력해봐야겠어!!!!!

#768 이름없음 2021/06/23 00:45:48

>>767 ㅋㅋㅋㅋ웅 감정이 종이접기 하듯이 원하면 접을 수 있는 그런건 아니잖아.. 지금은 학생 (특히 고등학생?) 으로써의 공부를 충실히 하고 정말 좋은 학생으로 기억에 남은 다음, 졸업하고 당당한 성인이 되서 쌤한테 이런 저런 감정으로 다가가도 정말 늦지 않다고 생각해

#769 이름없음 2021/06/23 00:46:28

>>766 아이고.. 결혼하셨구나ㅜㅜ 그럼 정말 안 되겠다고 생각할 만도 하다. 언젠간 접겠다고 마음 먹었더라도 너무 강박 갖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왠지 강조(?)하고 싶다ㅋㅋㅋ 그럴수록 네가 힘들수도 있으니까. 쌤이 만약에 레더 마음을 알아채셨다고 해도, 나쁘게 생각하진 않으실 거야. 아직 학생이고 어리니까. 조금 철없는 면이 있으면 어때ㅋㅋ 어려서 그런 건데. (물론 나도 어린 입장이지만..) 힘들거나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을 때 글 남겨주면 내가 도울 수 있는 선에서 도와줄게! ㅎr.. 나만 애들한테 돌려말하고 그런 거 아니었구나 이미 애들 다 눈치 깐 거 같긴 한데ㅋㅋ 왠지 이건 친구들한테도 솔직하게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ㅜㅜ 완전 이해해. 잘자고 좋은 꿈 꿔! 나중에 또 대화하자

#770 이름없음 2021/06/23 00:59:15

>>766 항상 여기에 눌러사는 한 나그네인데 레스보고 진짜 울었다.. 결혼하신 것 같고 15살 위 차이... 얼마나 힘들었을까..ㅜㅜ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샘은 선이 너무 없어서 진짜 내가 질투의 화신급으로 난리쳤었는데..ㅜㅜㅜ 남한테 같은 말투로 해줄 때 미쳐버릴 것 같았어.. 물론 나를 더 특별하게 생각해주셨는데 진짜 질투나고 그래서 일부로 더 샘한테 붙어다니고ㅜㅜㅜ미친놈같다 진심.. 나는 샘 애인여부 결혼여부 나이 조차 하나도 몰라.. 아 미쳐!!ㅜㅜㅜㅜㅜ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ㅜㅜ 간절이 닿길.. 제발 사랑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771 이름없음 2021/06/23 09:28:22

>>770 나 766이야 공감해줘서 진짜 너무 고마워 나 힘들었거든 ㅜㅜ,,, 감정이 동경과 그 이상을 왔다갔다하는데 멘탈 꼭 붙잡으려고 마음 접고 그냥 성인되서도 연락하는 사이 됐으면 좋겠어 내가 친해지고 싶은 쌤은 진짜 차가운 이미지셔서 다가가는 아이들이 없어 근데 그래서 좋아 ㅋㅋㅋ 겉바속촉 같은 분이셔서 진짜 다정하신데 ㅠ 나만 알고싶어... 레더도 속상하겠다 선없으신 분이셔서 ㅠㅠ 헉 그렇구나 나중에 더 친해지면 레더한테만 알려주시면 좋겠다 우리 힘내자

#772 이름없음 2021/06/23 11:26:42

>>756 근데 어제 정말 밥만 먹고 집에 갔니,,

#773 이름없음 2021/06/23 13:56:29

>>772 ㅅ,,,,,사실 아니,,,,,,,ㅎ,,,,,^^ 술도 좀 마셨어,,,,

#774 이름없음 2021/06/23 13:59:43

>>766 헉... 결혼 ㅠㅠㅠㅠ 어떡해 내가 마음이 더 아파ㅠㅠ 내 친구도 결혼한 쌤을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서 학창시절 내내 많이 아파했었거든.... 그땐 쌤도 남친이 있고 곧 결혼하신다는 말이 돌았으니까 나도 같은 신세이긴 했는데,,, ㅠㅠ 정말 접으려고 강박적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렇게 접힌다고 접힐거였으면 이미 진작에 접혔어야 해,,,,,,ㅎ,,,,, 지금 당장 많이 아프겠지만 그걸로 얻을 수 있는 이득도 어느 정도 있을 것이고(예를 들어 나처럼 공부를 잘하게 된다던가) 쌤도 너가 정말 막 선을 넘지 않는 이상 예쁜 제자로 봐줄거야! 나도 졸업하기 전까지는 전화번호도 모르고 같이 밥 먹지도 못하고 그랬었어..!!! ㅠㅠ 나도 친구들한테 솔직하게 말하긴 그래서, 그 결혼한 쌤 좋아하는 친구한테만 털어놓고 같이 고민 상담 하고 그랬었거든... 그 친구는 이제 대학 가서 남자친구 새로 사귀고 쌤을 서서히 잊어가는 중인 것 같아 ㅎㅎ 레더의 케이스와는 좀 다르겠지만 언젠가는 레더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길 바라..!

#775 이름없음 2021/06/23 14:05:04

>>773 그냥 밥먹고 술 마시고 그런거야? 뭐 별 이야기 없으셨고?

#776 이름없음 2021/06/23 14:11:02

>>766 무슨 기분인지 너무 잘 알아 나도. 태어나서 3분을 좋아했는데 중2때 쌤은 만난지 1년만에 다른거 준비 한다고 그만두시더니 좀 지나서 결혼 하셨고 고1때 쌤은 뭐 아직 싱글이기는 하시지만 지역이 좀 벌어져서 만나기 힘들고 대학와서 좋아했던 교수님은 결혼은 한참 전에 하셨고 애기도 2명이나 있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전에 학교 축제 같은가 할때 둘째 컨트롤 하느라 바쁘시거니 나한테 첫째 잠깐 봐달라고도 하셨어,,ㅎ 애기 귀엽긴 했지만 부럽더라 ㅋ 유치원생 상대로 질투함,, 뭐 비슷한 상대랑 대화하고 싶으면 여기서 나 불러죠 언제든 이야기 들어 줄 수 있으니깐

#777 이름없음 2021/06/23 14:17:29

>>775 쌤도 퇴근하고 바로 오신 거라 피곤해 보이셨고 나도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라 많이 마시진 못했어서 별다른 이야기는 안 했던 거 같아.. 그냥 방학 동안 무슨 공부 하냐 이런 이야기 하고, 주로 코로나인데 동기들은 어떻게 만났냐 이런 이야기 많이 했어 ㅎㅎ,,, 난 쌤 쳐다볼 용기가 없는데 쌤은 엄청 웃으면서 진득하게 쳐다봐서 민망해 죽을 것 같았으.... 가 문제가 아니라 헤어지고 집 가는 길에 내가 용기 내서 주말에 만나자고 진짜 좀 빙수..(?) 같이 덜덜 떨면서 말했는데 쌤이 알았대,,,,,

#778 이름없음 2021/06/23 14:27:19

>>777 우와우와 그래도 레주 엄청 용기 냈네!!! 잘했어!! 완전 잘했어 👏👏

#779 이름없음 2021/06/23 14:29:06

>>776 나 766이야! 난 진지하게 좋아하는 건 이분이 처음이야..! 3분 좋아했다니 많이 힘들었겠다 ㅜㅜ 헉 애 있으시구나,, 나라도 질투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분은 애 없으신데 만약 있으셨으면 현타 왔을거같아 ㅎ,,,, 공감해줘서 정말 고마워 나 스레딕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와서 공감받고 나만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 싶어서 구원받은 기분이야,,, 다음주에 교무실 놀러갈건데 레더한테 에피소드 꼭 풀어줄게!! 이야기 들어준다는 말이 진짜 큰 힘이 된다 ㅎㅎ

#780 이름없음 2021/06/23 14:38:23

>>774 나 766이야! 응 조언 고마워 접으려고 강박적으로 하진 않을게 학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 가끔씩 쌤 보고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걸 막 없애려고 하기보단 냅둘려고... 나 번호는 있어서 문자는 사적으로 예의 지켜서 몇 번 했어! 맞아 나 그분 과목 열심히 하고 있어 하다보니 재밌다 ㅋㅋㅋㅋ.. 선 절대 넘을 생각 없어 예의 지키면서 적당히 다가가서..? 친해지고 싶어 ㅎㅎ 나도 대학가고 성인되면 꼭 밖에서 만나뵈고 싶다..!!! 레더 말처럼 천천히 잊혀져갔으면 해 나중에 나도 성인이 되면 지금 마음은 아 그땐 그랬었지~로 남고 내가 존경하는 어른으로만 나한테 남았으면 좋겠다 정말 고마워

#781 이름없음 2021/06/23 23:11:04

아 공부 너무 힘들다 쌤 보고싶다 흑흑.. 6월 말이고 나발이고 그냥 내가 먼저 고백 해버리고싶어..

#782 이름없음 2021/06/23 23:32:20

>>781 그래도 비공식적으로라도 사귀고 있는 거잖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이 순간을 즐기라구!! 아 그리고 쌤이 힘든거 티 내줘야 안다고 말씀하셨었으니깐 이김에 공부 너무 힘들다고 보고싶다고 솔직하게 말해보는거 어때?

#783 이름없음 2021/06/23 23:54:54

>>781 샘이 사귀자고 할 것 같다..진심 부럽다.. 짱이다...

#784 이름없음 2021/06/24 00:02:42

.

#785 이름없음 2021/06/24 00:44:10

>>784 공부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힘내! 난 지금 4학년인데 1학년때 방학에는 놀았어,, 코로나때문에 이런저런 제약은 많겠지만 처음 방학에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사람들이랑 만나고 노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사람들이랑 교류 할 시간이 많이 없어지거든,, 그리고 쌤이 6월말까지 시간을 좀 달라고 한거는 쌤이 끌리는데로 해보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정말 좋은 일이잖아. 거절 한것도 아니고. 저녁 먹으어 퇴근 하고 만나러 오시고 주말에 너가 한 데이트 신청 흔쾌히 받아주시는거보니깐 정말 잘 될거같으니깐 너무 걱정말고 힘내!

#786 이름없음 2021/06/24 00:53:11

선생님 짝사랑판이라니 설레서 들어왔어 스레주 힘내!! 내 기 받아갈래? 난 성공했어..ㅎㅎ

#787 이름없음 2021/06/24 01:09:12

난 그냥 좋아하는 마음 접고 ( 쌤이 여친이 있으셔성.. 나이차도 나고 ) 썜이랑 편하게 친구처럼 대화했더니 게시글 처럼 사랑적인건 아니지만 진짜 친구처럼 한국가면 보구 밥먹구 강남역 돌아댕기구 그런당 쌤 좋아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8 이름없음 2021/06/24 01:15:07

>>787 오 유학생이구나 나도 유학생임! 나도 한국 가면 좋아했던 쌤 자주 만나 ㅋㅋㅋ 뭐 지금은 결혼 하셨지만

#789 이름없음 2021/06/24 01:16:49

>>788 오 반가워 ㅠㅠㅠ 맞아 맞아 진짜 추억 새록새록 기억나고 ㅋㅋㅋㅋㅋㅋㅋ@

#790 이름없음 2021/06/24 01:18:39

>>789 맞아 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면 항상 옛날 이야기 나오고 쌤이 가끔 내 흑역사 상기시켜주시곸ㅋㅋㅋㅋ 지금은 술 마시면서 가볍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다

#791 이름없음 2021/06/24 01:42:08

와.. 나 진짜 미친 짓이다.. 샘이 내가 이런 감정 가지고 있는 거 알면 실망하실텐데.. 또 보수적 직장이고 교사라는 직업은 정말 박수쳐줄 직업인데 소개팅 많이 나가시겠지... 많은 이성이 샘 좋아하겠지.... 보면 샘들 결혼 안하신 것 같은데 다 결혼하셨고 자녀도 막 대학생이고.. 애인 없으실 것 같은데 다 결혼하셨고 애인 있고 결혼 준비중이고 미친 진짜 미쳐버리겠다 난 한국사회에서 평생 결혼도 못할텐데.. 아... 내가 샘 좋아하는 거 알면 샘 진짜 나 싫어하겠다.. 아 진짜 난 감정 숨기지도 못해서 더 미쳐버리겠네... 극강의 헤녀처럼 보이겠지만... 그게 진심이라는 게 더 토나올정도다... 내가 생각해봐도 샘 진짜 나 싫겠다..아 몰ㄹ.라.... 차라리 나 싫어해주시지....ㄴ아 미친... 진짜 내가 싫어 아.. 미워...

#792 이름없음 2021/06/24 03:09:56

왤케 귀여운거야 ㅠㅠ 제발 나랑 나이차이 많이 안났으면 좋겠다... 쌤한테 관심이 가기 시작한지 이주 미친듯이 좋아하기 시작한지 이틀 예쁘신데 워커홀릭에 ㅠㅠ 왜 내 이상형이신건데요! 다른애들한테 다 틱틱거릴 때 왜 저한텐 대게 조심스러워 하고 귀엽게 행동하시는건데요 애타게ㅠㅠ 졸업하면 진짜 각잡고 들이댈거에요 ㅠ 오늘 내가 진짜 미친짓했지만 쌤은 우연이라고 생각하겠죠... 우연처럼 만들려고 애썼던 제 2시간은 모르시겠죠... 사랑해요

#793 이름없음 2021/06/24 15:22:19

>>791 너무 그렇게 자책하지는 마.... 쌤들이 실망하거나 그러지는 않으실 거야ㅎㅎㅠㅠ

#794 이름없음 2021/06/24 15:32:15

위에 내가 쓴 레스 다시 읽어봤는데 눈물나려고 한다 진짜 너무 슬프다 쌤한테 너무 죄송해 2월부터 5월까지 그 긴 시간 동안 쌤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만나지도 못했을 텐데 그래서 말인데 주말에 그냥 다 까놓고 결판 내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아니면 그냥 얌전히 술만 먹고 올까..? 기다리는 게 맞을까... 쌤이 바라는 게 뭔지 모르겠어 사실 6월 끝나고 나서 쌤이 이건 아니었다고 다시 번복할까봐 그게 너무 두려워,,,,,,, 나 그러면 진짜 어떻게 살아? 이미 쌤 입장에서는 학생한테 이렇게까지 한 게 정말 큰 용기 낸 일이겠지만 ㅠㅠㅠ 하 그냥 무섭다 레더들아..... 조언 좀 해줄래....?

#795 이름없음 2021/06/24 15:36:07

>>794 나도 레주 글 며칠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봤는데 ㅋㅋ 서로에게 너무 힘든 시간 이였을거같아서 마음 아팠음 ㅠ 근데 또 지금 이야기 들으면 그 힘들었던 시간을 잘 이겨내고있는거같아서 보기 좋다

#796 이름없음 2021/06/24 17:12:40

>>794 음.. 내 의견을 조심스레 말해보자면 선생님이 6월까지 만나보고 알려주겠다고 하셨잖아? 난 왠지 잘 될 거 같은데? 꼭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하고ㅋㅋ 선생님에게 레주는 만약에 연애 감정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아끼는 제자들 보다도 그 이상으로 의미가 큰 제자였을 거야. 솔직히 만약에 6월까지 만났는데 아닌 거 같아서 그만하자고 말하게 되면, 아무리 전처럼 돌아가려고 노력하더라도 그건 어렵다고 봐야되지. 선생님이 레주의 마음을 눈치채셨어도 (본인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계속 모르는척 하고 그냥 넘어가실 수도 있는 건데, 굳이 소중한 관계가 끊어질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그런 제안을 하신 건 긍정적으로 생각해볼만 한 거 같아. 그 정도로 레주 네가 신경 쓰인다는 거니까. 물론 선생님과 레주 둘 다에게 너무 힘든 시간이긴 했겠지만.. 잘 안 될 가능성도 완전 배제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도 꽤 커 보이니까 너무 많이 불안해하지는 마ㅠㅠ 아무리 주변에서 계속 이렇게 말해도 많이 신경쓰이겠지만,, 내가 다 맘아프다. 제 3자가 봤을 땐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여! 아.. 그리고 나는 왠만하면 쌤이 먼저 말 꺼내시기 전엔 레주가 먼저 이 이야기를 안 꺼냈으면 좋겠다. 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어렵고 결론이 안 나는데 재촉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아. 물론 어차피 결정은 레주가 하는 거지만! 선생님이 10일 정도만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하셨는데, 솔직히 이게 간단한 듯 간단하지 않은 문제잖아ㅠㅠ 내가 봤을 땐 10일도 조금 이른 결정인 거 같은데,, 더 기다리게 하는 건 흐지부지 될 수도 있고 서로에게 힘들 거니까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시려고 그런 거 같은데, 쌤이 그냥 어물쩡 넘어가시진 않을 거 같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봤으면 좋겠다는 게 나의 의견이야! 이번주에 선생님 뵐 때 꽃 사가는 건 어때? 너무 오반가? 선생님도 꽃 좋아하신다고 하셨으니까! 이 정도 플러팅은 해봐도 괜찮을 거 같은데 ㅎㅎ 어.. 조언 한다는게 너무 길어졌는데 위로가 될 지 모르겠다ㅠㅠ 나는 정말 이 코인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말야.. 레주 입장에선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계속 불안할 거 같긴해ㅠㅠ 그래도 내가 계속 응원할게! 화이팅!

#797 이름없음 2021/06/24 17:23:38

>>796 마쟈마쟈 계속 위에도 적었지만 나도 정말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정말 그만 두려워했음 좋겠어. 아 그리고 거기다 레주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바뀌면 쌤 입장에서도 정말 반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거지. >>794 이거 글 추가 된거는 이제 봤는데 나도 반대. 지금까지 레주가 쌤 잘 못쳐다봤었고 그랬으니깐 오히러 더 쳐다보면서 이야기 하거나, 만났을때 화요일?에 만나고 주말에 만나는건데 이 짧은 기간동안도 보고싶었어요 쌤은 저 안보고싶었어요?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훨씬 효과적인거같아. 796처럼 꽃 선물 하는것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고! 레주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꽃이나 선생님께 전하고 싶은 말을 꽃말로 전달 하는것도 정말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함!

#798 이름없음 2021/06/24 20:53:24
지금 밖에 달 엄청 이뻐 스트로베리문이래 쌤한테 달이 참 예쁘네요 보내봐 ㅎ 이거 아이 럽 유 뜻이니까 ㅎ>>794

지금 밖에 달 엄청 이뻐 스트로베리문이래 쌤한테 달이 참 예쁘네요 보내봐 ㅎ 이거 아이 럽 유 뜻이니까 ㅎ>>794

#799 이름없음 2021/06/24 21:31:54

>>798 마자마자 나도 방금 보내고 왔다!!

#800 이름없음 2021/06/24 21:33:40

>>799 헐 진짜? 왜이리 다들 용기넘쳐 ㅜㅜㅜㅜ 난 절대 못 보냄 미친....................

#801 이름없음 2021/06/24 21:34:55

>>800 방금 답장 왔는데 '진짜 예쁘다 ㅇㅇ이 닮아서 예쁘네' 라고 왔어..ㅇ

#802 이름없음 2021/06/24 21:36:03

뭔가 진짜 포기하고싶어 내가 이런 마음 갖고 있는거 아시면 엄청실망하실것같아..... 포기 안될꺼 아는데 포기하고싶어...... 속상해죽겠어

#803 이름없음 2021/06/24 21:36:16

오ㅓ 다들 저런거 어케 보내,, 나만 못보내? ㅋㅋㅋ 일단 지금 문자보내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다ㅠㅠ 늦은 시간에 연락하는 거 안 좋아하실 거 같아서 못 보내겠음 ㅋㅋㅋ 이런 거 따지는 거 자체가 걍 사제지간이라 그런건데ㅜ 슬프다

#804 이름없음 2021/06/24 21:44:16

>>801 ????????아 미친...진짜 대박...와....미친.....와........와....난 용기 없어서 절대 못보내ㅜㅜㅜㅜㅜㅜㅜ절대로 안돼......난 공부도 못해서 더 안돼....악ㄱ......ㅜㅜㅜㅜㅜ부럽다ㅜㅜㅜㅜ그리고 레더의 선생님 진짜 좋으신 분 같다ㅜㅜㅜㅜㅜ❣❣❣❣

#805 이름없음 2021/06/24 21:51:32

지금이 연락 하기 조금 늦은 시간이기는 하지 ㅠㅠ 톡 못 보낸 친구들은 사진 한 장 이쁘게 찍어놓고 내일 쌤 만나면 사진 보면서 말하는것도 나쁘지않을듯 ㅎㅎ

#806 이름없음 2021/06/24 21:52:25

>>804 용기를 가져!!!!!!! 그리구 고마워!!😮

#807 이름없음 2021/06/24 22:27:39

>>802 같이 포기하자 나도 포기하고 싶어

#808 이름없음 2021/06/24 22:47:06

>>798 ㅎㅎㅎ 한시간 전쯤 보냈는데 아직 답장이 안 오셨어ㅠㅠ

#809 이름없음 2021/06/24 22:47:56
이거 보고 쌤 오늘 달 엄청 예쁘게 떴어요 달이 예쁘네요 보냈는데 알아들으시겠지,,,??,,,???,,,ㅎㅎ

이거 보고 쌤 오늘 달 엄청 예쁘게 떴어요 달이 예쁘네요 보냈는데 알아들으시겠지,,,??,,,???,,,ㅎㅎ

#810 이름없음 2021/06/24 22:52:08

>>809 미친 당연하지 미친미치이미치닌ㄴ니밑ㄴㄴㄴ

#811 이름없음 2021/06/24 22:59:01

>>809 엄청 유명한거라서 알아들으셨을거야 ㅎㅎㅎㅎ 잘했어 잘했어 👏

#812 이름없음 2021/06/24 23:47:58

>>811 근데 이건 나도 아는데 쌤도 아시겠지 ㅎㅎ 답장은 안 오신다 오늘 피곤하신가봐ㅠㅠㅠ 일찍 주무시나,,,, 전화하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개인정보 같아서 학과 언급 지웠다.. >>810 여기 레더들 다 내 썰에 너무 진심인 거 같다....ㅎ하핳

#813 이름없음 2021/06/25 00:08:29

>>812 오늘 일찍 주무실 수 있지 ㅎ 가끔 피곤 한 날 있잖아! 답장 오면 알려줘 궁금하당

#814 이름없음 2021/06/25 00:11:48

아 나 진짜 너무 화난다 담임샘 때문에 진짜 미치겠네.. 저번에 상담할 때 사범대 간다니까 혹시 작년에 좋아하는 샘 따라서 가는거냐고 엄청 뭐라하면서 다른 샘들한테 얘가 작년에 좋아하는 샘 따라서 사범대 간다고 비꼬듯 말했다.. 참고로 유치원 때부터 선생님이 꿈이었는데.. 중등교사는 중학교때부터.. 진로 확 바꾼 것처럼 뭐라하고.. 다행히 다른 샘들은 대꾸도 안해주시고 그게 뭐 어때서요 좋네요~ 이렇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내가 좋아하는 샘 전공 따라가는게 그렇게 못볼 꼴인가 왜 비꼬듯..하... 진짜 스트레스받는다

#815 이름없음 2021/06/25 00:28:19

>>814 쌤 따라 대학 간 나로서는 어이가 없고 오장육부가 뒤집히는 말이네,,, 사대가 모 어때서!!!!!!!!!😡😡😡😡😡😡 그런말에 신경쓰지 마ㅠㅠㅠㅠㅠ

#816 이름없음 2021/06/25 00:30:45

답장 왔는데 무슨 소원 빌었냐는데..?ㅋㅋㅋㅋㅋㅋㅋ아니 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817 이름없음 2021/06/25 00:42:03

>>814 나는 나처럼 꿈 없이 대학 가서 꿈 없이 공부하는게 더 한심해보여,, 꿈 있는거 너무 부럽다! 대학교 4학년이나 되서 나는 뭐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걸 ㅋ 레주 꿈 따라서 가 ㅎㅎ 그런 무식한 담탱이 무시하고!

#818 이름없음 2021/06/25 00:43:04

>>816 선생님 모셔와,,,, 대화가 좀 많이 필요해 보이신다 하.. 아니 아는데 모른척 하신거일수도 있어 부끄러워서 나는 행복 회로 돌릴래..

#819 이름없음 2021/06/25 00:48:42

>>818 그래서 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빌었어요>< 했더니 갑자기 근데 달 예쁘긴 예쁘다 하고 답장 온 거 미리보기로 읽고 심장떨려서 무시하는 중,,,,, 진정,,, 진정해,,,,,,,,,,, 인프피 플러팅 진짜 미친다,,,

#820 이름없음 2021/06/25 00:53:04

>>819 오 답장 잘했네 ㅋㅋㅋㅋ 쌤은 정말 레주를 쥐었다 폈다 하시는군 ㅎ..

#821 이름없음 2021/06/25 00:53:59

>>820 내가 잇티제라 플러팅 밀당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무식하게 직진하는 스타일이라 능글거리는 거, 플러팅 같은 거에 진짜 약한데 쌤은 그걸 너무 잘 아시는 거 같어,,,,,,,,,,,,,,,,,,,

#822 이름없음 2021/06/25 01:10:52

>>815 헉 늦었지만 진짜 너무 고마워ㅜㅜㅜ 내일부터 담임샘이랑 담 쌓고 살려고.. 으악 너무 고마워ㅜㅜ❣ 그리고 레더 잘될거야!!!🥰 >>817 아냐 진짜 레더가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데ㅜㅜㅜㅜ 꿈이 없다는 건 불안함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만큼 레더에겐 길이 많다는 거고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 거잖아! 나는 교사라는 길만 바라보고 와서 그 길만 보이고 주변 풍경이 보이지 않아! 하지만 레더의 길은 여러개니까 풍경도 보일거고 항상 밝을거야! 대학교 4학년이면 엄청 바쁘겠다.. 같이 힘내서 으쌰으쌰 살아보자!!!ㅜㅜㅜ😍 담임샘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너무 고마워ㅜㅜㅜ

#823 이름없음 2021/06/25 01:36:47

>>822 마자 나 나름 자율전공 와서 이것저것 많이 공부해봤어 힘들지만 재밌었다 성적 관리랑 학교 생활도 잘 해서 조기졸업도 한다구!! ㅎㅎ 담임쌤이 자꾸 머라고 하면 이 쌤은 나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 나한테 또 태클을 거는구나 ~~ 하면서 한번쯤 눈 마주쳐주고 비웃듯이 웃어죠 ㅋ 나도 너 꿈 이루는거 응원할게!! >>821 원래 반대되는 사람이 천생연분 이라고 하잖아 ㅋㅎㅋㅎ 항상 응원해!! 그리고 식어있던 내 심장을 뛰게 해줘서 고마워 ㅋㅋㅋ

#824 이름없음 2021/06/25 02:37:08

쌤~~~~ 완전쿨해요#~# 존멋

#825 이름없음 2021/06/25 11:33:19

와.. 선생님 퀴어프렌들리 이신것 같아... 하나로 단정 지을순 없지만 캐롤 보셨더라구...

#826 이름없음 2021/06/25 14:50:38

쌤 너무 예뻐서 죽고싶다 진짜 쌤 뵐때마다 내가 너무 초라한 것 같고 좋아질때마다 내가 너무 한심해 공부 열심히 해야지...

#827 이름없음 2021/06/25 17:17:24

>>825 와... 캐롤이라니...ㅜㅜㅜ 최소 퀴프시다... 어떻게 안거야? 샘이 말씀해주셨어? 짱이다.. 샘 유죄...

#828 이름없음 2021/06/25 18:54:14

>>827 선생님 카카오스토리에 캐롤의 명대사와 함께 사진이 올라와있더라구.. 16년도 게시물이긴한데.. 하여튼 퀴프 이신것같아..!!!

#829 이름없음 2021/06/25 19:14:08

>>828 오 카스에 올렸을 정도면 완전 퀴프네 ㅎㅎ

#830 이름없음 2021/06/25 21:01:29

오늘 옷 사려고 하루종일 시내 돌아다냤다..ㅋㅋㅋ 지금 너무 떨린데 나 좀 응원해줘 애들아 ㅠㅠㅠ 내가 데이트 (?) 신청한 건 처음이야ㅠㅠㅠㅠㅠㅠ

#831 이름없음 2021/06/25 21:01:49

>>830 아 나>>821 야!! 지금 밖이라🤣🤣🤣🤣

#832 이름없음 2021/06/25 21:56:24

>>831 대박대박 화이팅!!!!!!!!!!🥳🥳🥳🥳

#833 이름없음 2021/06/25 22:56:40

썰 풀고싶다.. 풀어도 되나 근데..? ㅋㅋㅋㅋㅋㅠㅠㅠ

#834 이름없음 2021/06/25 23:19:55

>>833 아 제방ㄷ아연 당연당연다연ㄴ 썰 안풀면 영어단어 안 외움 아 몰라 악 제발 썰 풀어줘ㅜㅜㅜㅜㅜ

#835 이름없음 2021/06/25 23:20:05

>>833 풀어줘!!풀어줘!!

#836 이름없음 2021/06/25 23:58:04

오,,,,,으음 그러면 고2때 있던 썰 하나 이야기해줄게 그 쌤 시간에 컴퓨터실을 가서 무슨 설문조사를 했는데 우리 학교 컴퓨터실이 맨 앞 컴퓨터(쌤이 앉아 계시는 자리 컴퓨터) 는 다른 컴퓨터 원격 조종이 가능했어. 애들이 뭐하는지도 다 보이고, 원하면 그 특정 컴퓨터 화면에 글자도 칠 수 있고 꺼버릴 수도 있고,,, 아무튼 그랬었는데 애들이 그걸 이용해서 쌤한테 애정공세를 막 했어 ㅋㅋ 그림판에 I love you 이런 거 쓰고 하트 그리고 사랑해요 남발하고 컴퓨터 화면 가득 하트이미지 띄워놓고 ㅋㅋ 애들이야 장난이니까 하지만 난 쌤한테 진짜 한두번 빼고는 장난식으로라도 사랑한다거나 좋아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거든(뚝딱거리는 잇티제라 미안해,,, 대신 그만큼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을 담는 편임) ㅠㅠ 근데 쌤이 또 철벽 친답시고 그렇게 애정공세 하는 애들 화면에 다 싫어. 이런 거 쓰거나 아예 무시하거나 그러셨음 ㅠㅠ 아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다,,,,😋 나도 이때다 싶어서 막 대놓고 사랑해요 이런 건 쪽팔려서 못 하고 그냥 그림판에 되게 소심하게 하트를 그려놓고 웹툰 읽는데 갑자기 컴퓨터 화면이 멈추더라? 그리고선 제멋대로 창이 움직이면서 그림판으로 가는데 난 처음에 컴퓨터 귀신들린 줄 알았음 ㅋㅋㅋㅋ 옆에 친구가 이거 쌤이 조종하는 거라고 막 그러셔서 아,,, 하고 그냥 보고 있는데 쌤이 그림판에 ‘나도’ 라고 쓰심,,,,나도,,,,,ㅎ,,,나도,,,, 다른 애들이 한 건 다 무시했는데,,,,,,,, 그래서 헐 혹시 설마 했는데 나갈 때 다른 애들이 막 서운해요~~~ㅠㅠ 한 건 다 받아줬는데 내가 인사할 때는 건조하게 인사만 해주셔서 음 그냥 장난기가 심하신 분인가봐^_^ 하고 넘겼었음

#837 이름없음 2021/06/26 00:07:11

여기 고삼인 레더들이 많은 거 같아 쓰는 고삼 시절의 에피소드 여기 첫 레스를 남겼을 시기가 멘탈이 진짜 터져나갔을 시기였어,,,ㅋㅋㅋㅋ 고삼 스트레스+ 성 정체성 혼란= 🤦‍♀️ 그 이후부터 10모때까지 터졌다가 10모 이후로 회복했다가 수능 조지고 멘탈 터졌다가 학종으로 합격하고 나서 인생 폈지.. ㅎㅎ 아무튼 그때는 아마 1학기 기말고사 직전이었던 것 같아. 그날 진짜 유난히 너무 힘들어서 하루 종일 축축 쳐져서 다녔던 거 같아.. 담임쌤한테 좀 쿠사리 먹고 공부도 안 되고 피곤해서 머리 아프고 날씨도 좀 안 좋았던 듯? 친구들은 다 반이 찢어져서 이야기할 친구도 없고 아무튼간에 최악의 날이었어. 점심시간에 그냥 짜증나서 밥도 안 먹고 혼자 옆 자습실이 틀어박혀서 공부하고 있는데 쌤이 그쪽에 잠깐 일이 있었는지 거기로 불쑥 들어오시더라고. 그맘때쯤 쌤이랑 나는.. 이런 말 하긴 뭐한데, 거의 냉전에 가까웠고(일방적으로 내가 피했지.. 그니까 쌤도 피하고) 둘이 수업시간에 눈이라도 마주치면 피하기 바빴었어 ㅋㅋㅋ 그래서 들어오니까 진짜 놀랐는데 이 상황에서 나가긴 뭐해서 계속 이어플러그? 그거 꽂고 공부하는 척했어. 사실 진짜 너무 힘들어서 누구든 붙잡고 나 좀 살려주세요 하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뭐 어쩌겠어,,, 근데 쌤이 나한테 오더니 내 앞 책상에 앉더라?

#838 이름없음 2021/06/26 00:18:12

>>837 ㅂㄱㅇㅇ!!

#839 이름없음 2021/06/26 00:23:18

그래서 내갘ㅋㅋㅋ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개또라이같이 - 비켜드릴까요? ㅇㅈㄹ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비켜 미친놈아 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그러니까 쌤이 진짜 개어이없는 표정으로 - 아니? 왜 너가 비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데 난 또 ㅂㅅ같이 거기에 마상 입어서 아,,,,,, 진짜 뭐 되는 게 없다 ㅅㅂ 이러고 있었다 ㅎ,, 쌤하고 한 30초간 침묵하다가 내가 책만 들여다보니까 쌤이 갑자기 한숨 팍 쉬면서 - 그래.. 공부 열심히 하고~ 이러면서 그냥 가시려는 거야.. 아니 내가 알던 쌤은 그럴 분이 아닌데,,,!! 생각 들면서 나도 모르게 그냥 붙잡았어. 다짜고짜 내가 튀어나오니까 쌤이 당황하면서 어,,어,,? 00이 왜 그래,,? 하시는데 또 할말이 없어서 - 어.. 아니 그냥요 - 뭐야 그냥이 어디 있어~ - 아닠ㅋㅋㅋㅋㅋㅋㅋ아 그게 그러니까,,, - 왜 공부하기 싫어? - 싫어도 해야죠,,,,, 그렇게 대답하고 그냥 쌤 가시게 내가 나가야겠다(?) 는 생각으로 책 들고 아 전 그럼 가볼게요 하고 나가려는데 이상하게 발이 안 떨어지는 거야ㅠㅠㅠㅠ 아 당연하지 몇달만에 이야기하는 건데 발이 떨어지나,,, 그래서 결국 못 가고 서로 쳐다보고만 있는데 쌤이 진짜 단도직입적으로 나한테 묻더라고 - 00이 무슨 일 있지? - 어,,,, - 왜 그렇게 슬픈 얼굴이야 속상하게 아닠ㅋㅋㅋㅋ아씨,,, 근데 너무 웃긴게 여기서 갑자기 울컥하더라? 진짜 나도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어어..? 하는데 쌤이 바로 눈치까고 복도 벗어나서 아무도 없는 계단참에 데려가서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서 계시더라고.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쌤이 잠깐 기다렸다가 나한테 이런 말을 하시는거야. 00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너무 착하고 성실해서 잘 모르는데 가만히 오랫동안 지켜보면 마음속의 짐을 너무 많이 떠안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너를 그렇게 오랜 기간 본 건 아니지만 선생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보는 너는 그렇다, 지금 고3인데다 코로나여서 많이 혼란스러울 텐데 그건 당연한 거니까 그걸 너무 나약하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면서 차마 내가 싫어할까봐 손은 못 대시고 계속 그 알지 주변에서 손이 맴도는 거.. 와 진짜 눈물 나서 죽겠는데 또 쌤 앞에서 그러고 있는 게 너무 나 자신한테 화가 나서 더 울었더니 쌤이 진짜 곤란하면서 애틋한 얼굴로 어깨 토닥여줬었어 그 밖에도 좋은 말 진짜 많이 해주셨는데 옛날일이라 기억이 안 나네,, 근데 난 그날 뒤로 쌤 더 피해다니고 그랬었다 그러다 쌤이 한 10월 즈음에 폭발해서 나한테 도망치지 말라고 했었구.. 이건 막 설레고 아름다운 기억은 아닌데 슬쩍 여기서 꺼내본다 ㅎㅎ..

#840 이름없음 2021/06/26 12:58:48

>>836 오 나도 ㅋㅋㅋㅋㅋ 개귀여워 사랑스럽다 ㅠ 데이트 잘 하고 와!

#841 이름없음 2021/06/26 13:42:24

>>839 끄흐으아대르그륻 너무 설렌다 썰 마니마니 풀어죠ㅠㅠㅠㅠㅠ흐그르ㅡ으크그흐

#842 이름없음 2021/06/26 13:56:48

>>840 >>841 설렌다니 고맙구만,,,,,,💚 헤헤 꽃사서 가는길이야

#843 이름없음 2021/06/26 13:59:15

>>842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레주에게 미션을 줄게! 쌤 눈 똑바로 보면서 꽃 드려!!! 그럼 더 좋아하실거같아 집 오면 썰도 풀어주고 ㅎㅎ

#844 이름없음 2021/06/26 13:59:55

>>843 악 나 너무 떨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꽃포장해달라도 할 때부터 말 더듬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노력해볼게,,,,

#845 이름없음 2021/06/26 14:04:00

>>844 할수있다!!!!!! 응원한다!!!!

#846 이름없음 2021/06/26 20:56:31

애들아 스레딕 수위 어디까지 돼..?ㅎ..ㅎㅎㅎㅎㅎㅎ..

#847 이름없음 2021/06/26 20:57:52

아니 애들앚ㄴ ㄴ 오늘 이런일이 일어날줄은 나도 몰랐는데 아 내가 미쳤나바 ㅠㅠㅠㅠㅠㅠㅠ

#848 이름없음 2021/06/26 20:59:31

>>847 …? 무슨 일이 있던거지 🧐🧐🧐🧐🤪 이거 15세 이용가 아니야?

#849 이름없음 2021/06/26 20:59:52

하 잇티제인 나,,, 평생을 계획속에서만 살아왔던 나 자신,,,, 오늘 미쳤나봅니다 ㅋㅋㅎㅋㅎㅋㅎㅎㅎㅋ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르겠다 애들아 나 오늘 거의 키갈하고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0 이름없음 2021/06/26 21:00:13

>>848 15세 이용가,,,,,, 면 키갈 언급도 안되나??

#851 이름없음 2021/06/26 21:02:33

>>850 키갈은 괜찮을걸? 다른 스레에서도 그런 얘기는 많이 봤어 ㅋㅋㅋㅋ 아 그보다 썰 좀 자세하게 풀어봐,,

#852 이름없음 2021/06/26 21:06:16

>>851 ㅁ..미안 나 잠깐 자기반성 좀 하고 올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쨌든 결론은 나 이제 찐으로 여기 탈출해 ㅠㅠㅠㅠㅠㅠㅠㅠ

#853 이름없음 2021/06/26 21:07:33

>>852 헐 대박 근데 너 탈출을 하더라도 오늘 있던일 처음부터 다 설명해주고 가야함,,ㅎㅎㅎㅎ 기다릴게!

#854 이름없음 2021/06/26 22:31:11

((슬쩍.. 자괴감을 극복하고 돌아왔읍니다.. 지금 있는 사람 손?👋👋

#855 이름없음 2021/06/26 22:35:26

>>854 존버하고있었다구

#856 이름없음 2021/06/26 22:38:37

>>854 어서 풀어주시죠

#857 이름없음 2021/06/26 22:39:57

>>854 어서어서어서!!!기다리고 있ㅅ엇습니다

#858 이름없음 2021/06/26 22:47:54

>>854 여기여가야기ㅜㅠㅠㅠㅠㅠㅠ

#859 이름없음 2021/06/26 23:17:42

오.. 잠깐 할일 하고 돌아왔어 애들아 오늘 이야기는 사실 별건 없고..ㅋㅋㅋ 음,, 일단 옷은,, 여름이기도 하고,, 데이트잖어? 그래서 평소에 안 입던 좀 파인 옷? 원피스를 입었어 ㅋㅋㅋ 그리고 레더들 조언대로 꽃도 샀는데 해바라기 알지? 그거 뜻이 기다림이길래 해바라기 작은 걸로 하나 샀다,, 진짜 민망해서 죽을 거 같았는데 약속 장소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쌤이 안 보이시길래 뭐야 하고 전화해봤는데 쌤이 진짜 영화처럼..ㅋㅋㅋㅋㅋㅋ 차를 몰고 와섴ㅋㅋㅋㅋ 창문 쓰윽 내리고 여기 타! 그거 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원래 안경 안 쓰시는 분이시거든? 근데 패션안경을 가져오셨더라곸ㅋ큐ㅠㅠㅠ 쌤 차 몰고 오신 거 처음봤는데 진짜 멋있었어.. 옆자리에 슬쩍 타서 안전벨트 매는데 너무 설레고 막 두근거리고 아 오늘 끝으로 파토나는 건 아니겠지 하는 오만가지 생각도 들고 했는데 일단 만사 다 집어치우고 쌤 눈 똑바로 보면서 “지난번에 쌤이 꽃 선물 해드렸으니까 저도 해 드릴래요.” 하고 꽃다발 건네드렸다!_!

#860 이름없음 2021/06/26 23:20:03

와 꽃 건내준거 너무 잘했다 ㅎㅎ

#861 이름없음 2021/06/26 23:21:35

와와와와!!! 헝 너무 설레

#862 이름없음 2021/06/26 23:23:37

근데 쌤이 진짜 너무 좋아하시면서 00이는 이런 걸 다 기억하고 그래~ 하고 그 컵홀더에 쓰러지지 않게 잘 꽂아두시면서 어디 가고 싶냐는 거야.. 그런데 그 상황이 막상 닥치니까 생각나는 장소가 없더라고 ㅋㅋㅋㅋ 다짜고짜 쌤 사는 곳 근처로 가고싶어요 할 수도 없어서 그냥 음.. 한강..? 하고 말했는데(한강이랑 약속 장소랑은 거리가 좀 있는 편) 쌤이 그래? 한강 갈래? 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차 돌려서 한강 가셨어.. 운전하는 내내 쌤이랑 대학생활 이야기 하면서 내가 슬쩍 쌤 옷을 살폈는데 아니 진짜 너무 예뻐서 넋놓고 와아.. 할 정도로 계속 쳐다봤어 아니 솔직히 난 그냥 원피스인데 쌤은 살짝 세일러복 비슷한 블라우스 입고 청바지도 입으시고(바지 거의 안 입으심) 거기다 안경까지 끼니까 ㄹㅇ 커리어 우먼 느낌 나고,, 주접 그만할게 아무튼 결론은 한강까지 가서 돗자리도 대여하고 라면 먹고 과자 먹고 맥주 마시면서 그냥 수다 떨었어

#863 이름없음 2021/06/26 23:27:49

>>860 이거 주려고 거울 앞에서 연습했다 ㅎㅅㅎ.. 뚝딱이 잇티제.. 다행히 날씨가 안 춥더라구.. 난 술 잘 못마셔서 한캔 마시고 술기운 올라와서 막 술 깨겠다고 물 마시고 초코우유 마시고 그러는데 쌤이 진짜 평온한 얼굴로 맥주 세 캔째 까시면서 00이 벌써 취했어? 하면서 슬쩍 머리에 뭐 묻은거 털어주시고 휴지도 건네주시고,,, 진짜 찐 데이트 분위기였어 원래 나 술 마시면 바로 졸려서 뻗거든? ㅋㅋ 근데 잠이 확 깨더라,, 전에도 두번 정도 술 마셨었는데 그때는 시끄럽기도 했고, 진짜 사제간의 선을 확실히 긋고 만난 상태라 각자 먹고 이야기하기에만 바빴단 말이야. 근데 한강에서는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막 수다 엄청 떨다가 잠깐잠깐 찾아오는 침묵이 있었는데 쌤은 계속 은은하게 웃고 나는 쌤 계속 쳐다보고(?) 그.. 무튼 그런 분위기여서 진짜 좋았어 ㅎㅎ 6월말 기한이 잊혀질 정도로 진짜 좋았어..

#864 이름없음 2021/06/26 23:29:16

헐...완전 설렌다ㅠㅠㅠㅠㅠ분위기 넘 좋다

#865 이름없음 2021/06/26 23:30:44

그러다 해가 지고 슬슬 어두워지니까 서로 얼굴이 안 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야기 주제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튀는 거야 (술기운도 좀 있었나) 예를 들면 고2 시절에 내가 쌤 보기만 하면 도망치거나 눈 피했던 일, 고3 시절에 쌤 밀어낸답시고 철벽 쳤던 거 등등,,, 쌤이 다 기억하고 계신 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계신 부분까지도(!!!!!) 기억하시더라,, 근데 그 기억들이 거의 다 슬픈 기억들이라 너무 죄송했어..

#866 이름없음 2021/06/26 23:31:45

>>865 나름 쌤한테는 큰 상처였었나보네 ㅠㅠ

#867 이름없음 2021/06/26 23:34:52

내가 아니라고 나 막 들이대기도 했다면서 컴퓨터실 사건이나, 애들 강요에 못 이겨서 애정공세 했던 사건들이나 그런 거 이야기해주니까 쌤이 아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게 장난이지 그러는 애들이 얼마나 많았니! 이러면서 손을 확 드시길래 난 한대 맞을 줄 알고 움츠렸는데 쌤이 머리 쓰다듬으시면서 - 그래도 지금은 안 그러니까 됐다 ㅎ - 아 쌤ㅋㅋㅋ 술까지 마셔놓고 그러면 제가 뭐가 돼요 ㅋㅋㅋ - 정확히는 술도 마셔놓고 고백도 한 거지 ㅋㅋㅋㅋ 😱 와 저 말 듣는데 마신거 다 토할뻔했오..

#868 이름없음 2021/06/26 23:40:35

>>866 그러니까 나 너무 미안해서 진짜 광광 울었다 속으로 ㅠㅠㅠㅠㅠ 쨌든 저 말 듣고 내가 얼어붙어서 - 예..? ㄱ.. 고백.. 이요..? - 그럼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 아..;; 어음.. 아 몰라요 쌤 왜그래요 진짜아 6월까지 기다린다면서요ㅠㅠ - 아 진짜ㅋㅋㅋㅋㅋ00이 너무 귀엽네 이러면서 찐웃음으로 나 확 끌어안으심. ????????? 뇌정지,,,, 뇌정지 와서 아,,,,,? 이러니까 쌤도 당황해서 어어,, 하고 손 놓으시고 한동안 둘이 침묵.. 하다 내가 결국 먼저 말을 꺼냈다. 너무 궁금한 게 하나 있었거든 - 쌤 근데요 쌤 언제부터 저 좋아했어요? - 어헡ㅌ..? - 아..;; ㅋㅋ 아니 그냥 궁금해서.. 그렇죠.. - 그건 나중에 알려줄게 ㅎ 하고선 쿨하게 이제 슬슬 해도 졌으니까 들어가자 하고 돗자리 걷으시더라..? 아니 근데 이게 술을 너무 마셔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쌤이 오늘따라 진짜 진짜 너무 예뻐 보이시더라고 ㅋㅋ 쨌든 다 정리하고 돌아와서 차에 앉아 있는데 - 00아. 하고 쌤이 갑자기 목소리를 확 까심.

#869 이름없음 2021/06/26 23:41:42

아니 미텼다 짘짜ㅠㅠㅠㅠ너무설앤다ㅜㅠ

#870 이름없음 2021/06/26 23:44:11

와… 부럽다 나도… 나도…. 이렇게 설래는 썰 개 오랜만이다

#871 이름없음 2021/06/26 23:44:52

>>868 이제 쌤한테 5억배로 더 잘해드리면 되지 ㅎㅎ 그리고 너무 축하해!!

#872 이름없음 2021/06/26 23:45:52

그리고 하신 이야기가 대충 설명하자면 고등학교 때 너가 얼마를 기다리고 참았을지는 나도 짐작이 간다, 나도 학교 다닐 때 동성인 선생님을(!) 좋아해봐서 그 감정이 어떤지 잘 알고 너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겪었을지도 안다, 과거의 나랑 너의 모습이 너무 닮아서 처음에는 눈길이 갔고 그 다음 순간에는 계속 놀리고 장난치고 싶어졌고 어느 순간에는 너한테서 매력을 느꼈다, 사람 대 사람이 서로를 좋아하는 일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긴 하지만 이번 일은 더더욱 너한테 무거울 걸 안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너한테 하는 일이 너에게 어떤 무게를 가졌을 지도 충분히 짐작 간다면서 자꾸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너무 진지하게 말씀하셔서 내가 괜찮다고, 쌤이 무슨 말을 하셔도 난 괜찮다고 그렇게 말하고서는 그냥 계속 침묵했어 서로.. 아마 쌤은 (지금 돌이켜 보면) 두 가지 결론 중에서 갈등하고 계셨던 거 같고 나는.. 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데 계속 쌤 보면서 와 진짜 너무 예쁘다만 반복하고 있었어 ㅋㅋㅋ

#873 이름없음 2021/06/26 23:51:03

그러다 쌤이 나지막하게 말하시더라고. - 넌 나 언제부터 좋아했는데? - 아.. 저는 좀 됐어요.. 2년 넘었어요 ㅋㅋㅋㅋ.. - 2년???!!!!! 하면서 찐으로 놀라시더니 와 그럼 2년 동안이나 진짜 그랬단 말이야??!?!! 하고 너무 좋아하시..? 는 거야..ㅋㅋㅋ 아니 대체 왜 좋아하나 싶어서 왜요? 하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거의 2년 됐다고,,ㅋㅋㅋㅋㅋ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 나는데 내가 이맘때 기말 공부하면서 장난식으로 친구 안경 쓰고 애들 앉혀놓고 영어며 윤리, 문학, 생명과학 이런 거 가르치는 모습이 너무 눈에 확 들어왔다고 하면서 그때부터인걸로 마음속으로 정했대 ㅋㅋㅋ ㅠㅠㅠㅠ 그래서 나도 난 쌤이 5월에 우리 수학여행 사진 찍은 거 구경하면서 너무 순수하게 좋아하셔서 그때부터인 거 같다고,, 엄청 수줍게,, 이야기했어,, 부끄럽자너,,

#874 이름없음 2021/06/26 23:53:17

이 커플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 사랑스럽다

#875 이름없음 2021/06/26 23:53:36

그 이야기 끝내고 또 분위기가 급격하게 어색해져서 나도 장난 친답시고 쌤이 나한테 이러저라 했던 거 진짜 서운했다- 이러니까 쌤이 선생님으로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내 손을 꽉 잡으면서 이렇게 대신 지금 해주고 있자너~ 하는데 할 말을 잃고 정말,,,,, 키갈하고 싶은 감정이 막 들더라,,,ㅋㅋㅋㅋ 나 원래 그렇게 변태 아닌데,,, 꾹 참고 그냥 가만히 쌤 눈 보고 있는데 쌤이 아 너 오늘따라 왜 그렇게 진지한 눈이야~ㅠㅠ 하면서 다른 이야기 뭐든 해보라고 계속 그러시는데 나 내 키갈(?) 심정 들킨 줄 알고 너무 쫄았다

#876 이름없음 2021/06/26 23:59:15

그래서 결국 꺼낸 이야기가 동기들 이야기엿어.. 사귄 대학 동기들 이야기 하면서(대부분 뻘짓한 이야기나 좀 가벼운 이야기만 했음) 분위기 좀 풀어보려는데 내가 입을 잘못 놀려서 연애 이야기가 또 나온 거야,, 사귄 동기 중에 지금 cc 하고 있는 애가 있는데 걔네가 서로 연애 상담 해주다가 친구된 케이스거든? 그 이야기 하니까 쌤이 - 아.. 그럼 걔네는 서로 남친 여친 고민 이야기하다 친해진 거야? - 아아 그건 아니구요 남자애가 썸녀 관련 고민을 여자한테 이야기하다가.. - 썸녀? 썸타는 여자 줄인거야? - 어어 그렇죠 - 음.. 그 여자애가 뭐 어쨌길래? - (대충 술 취해서 스킨십하고 고민상담하고 연애 이야기 계속 꺼내고 달달한 멘트 주고 받았다는 이야기) - 오호.. 그래? (나 보면서) 그건 거의 사귀는 거 아닌가? - 에이~ 쌤 그게 뭐가 사귀는 거예요 그게 썸이지! 사귀자고 말을 하던가 아니면.. 어.. 키스해야 사귀는 거죠! 여기서 입이 딱 막힘

#877 이름없음 2021/06/27 00:00:44

쌤 요즘은 선키스 후고백 시대입니다…!

#878 이름없음 2021/06/27 00:00:59

쌤도 대충 뭘 떠올렸는지 고개를 돌리시더라고..ㅋㅋㅎㅋㅎㅋㅎㅎㅋㅋㅋㅋ 그러다 그렇지 사귀자 말을 해야지.. 하고 중얼거리면서 이제 가자고 시동을 거시는데>>875 내가 여기때문에 너무 긴장해서 손이 떨려갇지고+ 술 먹어서 머리 아픔으로 안전벨트가 꼬였는데 그걸 못 풀고 계속 헤매니까 쌤이 아이고 하면서 차에서 내리셨어

#879 이름없음 2021/06/27 00:05:15

진짜 지금 새로고침 10번 했음

#880 이름없음 2021/06/27 00:05:34

난 20번

#881 이름없음 2021/06/27 00:05:36

>>879 222222

#882 이름없음 2021/06/27 00:05:42

난 50

#883 이름없음 2021/06/27 00:07:34

쌤이 차 문을 열고 안전벨트 꼬인 걸 찾아서 풀어주시는데 그.. 그거 알지 완전 가까이(?) 붙어있는거 ㅎ.. 내가 어딜 봐야 할지 모르겠어서 계속 아래를 보는데 쌤은 귓가에서 아 왜 자꾸 손이 떨려(?) 이러고오오ㅠㅠ 그러다 쌤이 너무 열중해서 목에서 목걸이가 쓱 앞으로 떨어지는? 그러는데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걸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884 이름없음 2021/06/27 00:16:20

미친 진짜..이게 드라마지...ㄷㄹㅁ다악ㄱㄱ..악ㄱ..행복해..

#885 이름없음 2021/06/27 00:17:53

안전벨트야 고마워.. 아니 어디갔어 ㅠㅠㅠㅠㅠㅠ

#886 이름없음 2021/06/27 00:31:37

아니 여기서 끊는건 아닌거같아

#887 이름없음 2021/06/27 00:33:03

새로고침 500번째... 손이 부서질것같다

#888 이름없음 2021/06/27 00:33:04

빨리 끝내고 가 ㅠㅠㅠㅠ

#889 이름없음 2021/06/27 00:39:52

미친ㅋㅋㅋ500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있는 사람 모두 진심이라니.. 물론 나도 진심..ㅠㅠㅜㅜ우리 샘도 나 성인됐을 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주시길...ㅜ

#890 이름없음 2021/06/27 00:46:30

쌤이 아래 보면서 - 그건 왜ㅋㅋㅋㅋㅋㅋ - 아.. 어 아니 그냥 보이길래.. ㅎ..하핳 아닙니다 하면서 막 깔깔 웃는데 아니 분위기가 너무 이상해서 내가 그냥 뒤로 빼니까 쌤이 갑자기 갑자기 갑자기!!!! 내가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확 뺐음

#891 이름없음 2021/06/27 00:56:15

그래서그래서그래서?!?•¿!!!

#892 이름없음 2021/06/27 01:00:31

쌤이 레주 목걸이를 뺐다고??? 그래서 그 다음은 ㅠㅠㅠㅠㅠ

#893 이름없음 2021/06/27 01:06:21

그래서 어헝ㅎㅎ..? 하고 보니까 쌤이 - ? 너도 뺐잖아 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고 어이없어서 서로 웃는데

#894 이름없음 2021/06/27 01:09:00

,???????????????next next next Level next level next level!!!!!!!!!!!

#895 이름없음 2021/06/27 01:10:02

>>892 뺀게 아니고 그 목에 있던 걸 확 잡아당기기만 한 거!! 쌤이 갑자기 - 그런데 그래서 그 썸녀랑 남자애는 어떻게 됐어? - 아이 깨졌죠 ㅎㅎㅎㅎ 딱 보면 알잖아요 지금 제 친구랑 cc 하고있다니까요 - 왜 깨진건데 - 어 그 썸녀가 술김에 키스.. 했는데 다음날 실수했던 거 같다고 발뺌해서..? 까지 했는데 키스 나오는 순간 분위기가 또 이상해져가지고 서로 눈 피하는데 쌤이 목걸이 확 끌어당겨서 - 요즘 애들은(??) 키스하면 사귀는 그런 분위기인거야? 하고 묻더라 내가 어,, 근데 보통은 사귀자는 말을 먼저 하는 게 맞지 않나,,,? 까지 말을 하려고 했어 했는데

#896 이름없음 2021/06/27 01:11:05

어어어어 했는데!!???!!

#897 이름없음 2021/06/27 01:11:15

했는데!!!!

#898 이름없음 2021/06/27 01:12:39

쌤이 너무 가까이 있어서.. 내가 너무 당황하고.. 부끄러워서.. - 아 쌤 그..ㅎㅎㅋㅎㅎㅋㅎㅋ 너무.. 너무 막..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못하고 계속 웃으니까 쌤이 목걸이 잡았던 거 놓고 다시 안전벨트 꼬인 거 풀면서 혼자 뭐라 투덜거리는데 ㅋㅋㅋㅋ 내가 ㅋㅋㅋ 또 바보같이 목걸이 떨어지는 걸 잡았어

#899 이름없음 2021/06/27 01:16:39

그러니까 쌤이 00이 자꾸 왜 그거 잡아 하면서 갑자기 손을 확 잡더니 내 눈을 너무 가까이서 확 바라보는 거,,, 그 주차장에 사람도 없고 해는 다 졌고 불빛도 가로등밖에 없고,,, 난 술 마실 대로 마셔서 진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쌤 너무 예뻐요.. 진짜 너무 좋은 거 같은데.. 하고 고개를 푹 숙였음 그러니까 쌤이 ㅓ? 하고 당황해서(나 우시는 줄 알았나봄..ㅋㅋ) 막 아 어떡해 왜 그래 갑자기 00아 하면서 어깨로 손을 뻗으셨고 내가 고개를 들었지 근데 눈이 딱 마주친거야 쌤은 표정이 보이시지도 않고(대충 안경 쓴 것만 보이심) 그래서 내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진짜 미친놈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갑자기 뽀뽀 갈겼어.. 아니 애들아 오해하지 말아줘 난 변태가 아니야,,,,, 아니,,,, 내가 급발진 하는 성격이 절대 아니고 다들 미자인 레더들은 이러면 안돼,,,!!!!,,,

#900 이름없음 2021/06/27 01:17:46

대박...... 나 뜬금 없는데 혹시 쌤이랑 몇살 차이야?

#901 이름없음 2021/06/27 01:18:08

아,, 아잌씌,,,아오😡😡😡 미자들 진짜 이러면 큰일난다,,!!!!! 사실 나도 미친짓인거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땐 쌤이 너무 예뻤고,, 뭐,, 난 술 취해서 미친놈이었고,,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사람이 눈 바로 앞에서 나 보면서 웃고 그러는데,,,,,

#902 이름없음 2021/06/27 01:18:17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맞아 미자는 아직 저러면 안된다…! 성인되고!

#903 이름없음 2021/06/27 01:19:17

쌤 반응 어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904 이름없음 2021/06/27 01:20:23

>>900 이거 오늘 알았는데 8살이얌..ㅠ.. ㅋㅋㅎㅋㅎㅋ.. 암튼 쌤한테 싸대기 맞을 각오까지 하고 아 쌤 미쳤나봐요 진짜 죄송해요ㅠㅠㅠ아 진짜,,, 진짜 나 미쳤나봐 이러면서 눈물 나오기 직전까지 가서 어쩔 줄 몰라하는데 쌤이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패션안경 쓰고계시던 걸 벗어서 주머니에 확 넣더니 내 어깨 다시 잡고 “6월 한 달 만나보자는 거 취소.” 라고 단호하게 말하시는거야 나 진짜 아 ㅈ됐다,,, 나 경찰 신고당하나 싶어서 울먹거리면서 쌤 보는데 쌤이 그대로 내 뒷목 잡더니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5 이름없음 2021/06/27 01:22:33

진짜 어벙벙해서 에..? 하고 있다가 둘다 숨 차서 그대로 떨어지고 쌤이 나 보면서 “요즘 애들은 키스하면 사귀는 거라며?” 하면서 진짜 이런 말 하긴 쫌 그런데 섹시한 표정으로..ㅋㅋㅋ 내 얼굴 슬쩍 보더니 갑자기,,,,

#906 이름없음 2021/06/27 01:24:02

난 오늘 죽어도 행복해.. 누워서 이거 읽으면서 실실 웃으면서 설레어하고있는 내 인생이란 ㅋ

#907 이름없음 2021/06/27 01:24:20

한번 더 함ㅋㅋㅋ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ㅎㅋㅎ 막.. 아 모르겠다ㅠㅠㅠㅠ막 진짜 그 설명하기가 진짜 어려운데 아무튼 난 변태가 아니야 레더들아 두번 끝난 다음에 쌤이 “난 그렇게 나쁜 여자가 아니라 키스하고 나면 책임을 지거든.” 하면서 ㅈㄴ 단호한 얼굴로 안전벨트 마저 풀어주고 조수석 가서 앉으시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운전 시작하심

#908 이름없음 2021/06/27 01:25:07

>>906 난 오늘 죽어도 행복해 2222222

#909 이름없음 2021/06/27 01:26:12

쌤 너무 멋있으시다 ㅠㅠㅠㅠㅠ 진짜 개부러워 ㅠㅠㅠㅠ

#910 이름없음 2021/06/27 01:26:15

내가 진짜 얼빠져서 어ㅔ..? 이러고 있으니까 - 너 내가 이럴 줄은 몰랐지? - 아.. 아아아.. ㅔ..? - 반응 좀 해봐 오늘 하루종일 나만 쳐다봤으면서 - .. 아.. 그.. 그러니까 그게 지금 저희 사귀나요..? - 책임 진다니까? ㅋㅋ - 헐 대박 아니 쌤 잠깐 아니 그러니까

#911 이름없음 2021/06/27 01:28:45

하고 내가 막 못 믿겠어서 쌤 손 잡았는데 쌤이 안 믿겨? 하고 확 돌아보길래 아아,,, 아뇨 믿을게요 하고 그냥 얌전히 운전했어 그러다 쌤이 그러시더라 자기가 먼저 그렇게 한 건 미안하다고, 사제관계에서 이렇게 되기가 진짜 너무너무 어려울 거 아는데 자기도 어쩔 수가 없었다고, 내가 성인되고 고백해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자기 나이 말해주는데 생각보다 좀 어리셨음,,,ㅎㅎ 이러면서 너 정말 괜찮아? 이러는데 내가 그냥 뭐라고 길게 생각하기 싫어서 입막음용으로 손 다시 잡음 근데 쌤 귀 빨개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2 이름없음 2021/06/27 01:31:21

집 돌아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 사실 우리 집안도 부모님이 사제관계(?) 그러니까 학교에서의 사제관계는 아닌데 어느 학원 사제관계로 만나서 결혼하신 케이스라서 집에 호오오오오옥시 들켜도 이해해주실거 같다 이런 이야기 했고 쌤이 자기가 키갈 해놓고서 너무 쪽팔려 하시길래 장난으로 목걸이 잡아당겼다가 강제로 한번 더,,,,했,,,,,ㅋㅎㅋㅎㅋㅎ,,,, 음,,,, 다시말하지만 성인된 이후에!!!!!!!!!! 해야 하는 거야 레더들아ㅠㅠㅠ

#913 이름없음 2021/06/27 01:31:42

진촤 너무너무 축하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쌤이랑 13살 차인데 쌤 결혼하실 분도 계신것 같고 해서 요즘 힘들다....😬

#914 이름없음 2021/06/27 01:32:46

너무너무너무 축하해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완전 대박이다... 난 18차이라 가망도 안보여...ㅠ

#915 이름없음 2021/06/27 01:3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첫날부터 키스를 그렇게 많이 해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보기 너무 좋다!! 레주도 쌤도 2년동안 정말 많은 상처 받았으니까 이제 둘은 꽃길만 걸었으면 💐💐

#916 이름없음 2021/06/27 01:34:04

음,,, 대 장정이 끝났네 여길 처음 본 게 작년 여름이었던 거 같은데 올해 여름이 이렇게 끝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내 고민 상담 해준 레더들에게 너무 고맙고 내가 써놓고 봐도 너무 드라마 같고 비현실적인데 나도 지금 어안이 벙벙해,, 쌤이 나랑 같은 마음이라는 것도 당장 내일 저녁에 또 만나기로 한 것도 그냥 그 모든 순간들이 다 같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먹먹해 내가 먼저 입술 박치기 한 거,, 잘못 같긴 한데,, ㅎ,,, 음,,, 그래 미안해 레더들아 나 좀 변태였나봐 더 자세한 이야기나 썰은 풀기 어려울 거 같고(쌤한테 슬쩍 말을 해봤는데, 좀 꺼려하시는 눈치라.. 그래도 스레딕은 모르시는 거 같았어!) 내가 여기 레더들 아이디 다 기억하니까 고민 남기면 언제든 상담 해줄게 ㅋㅋㅋㅋㅋ 진짜진짜 응원해주고 상담해주고 지지해준 레더들 고마워😍😍

#917 이름없음 2021/06/27 01:35:16

>>915 내가 아니라 쌤이 변태인 거 같아🤔🤔🤔🤔

#918 이름없음 2021/06/27 01:36:22

>>917 좋은거야 🌝🌝🌝🌝

#919 이름없음 2021/06/27 01:39:19

와 미쳤다 미친듯 진짜 개설렌다

#920 이름없음 2021/06/27 02:17:19

아 어떡해 진짜 축하해ㅜㅜㅜ 진짜 꿈만 같다. 작년만 해도 그냥 평범한 사제 관계에, 솔직히 말해서 냉전 중인 거 같아서 레더의 상황이 나랑 별반 다를 거 없다고 생각했어. 와 근데 1년 만에 상황이 이렇게 바뀐다고? 너무 신기하고 부럽고 그렇다ㅜㅜㅜㅜ 난 지금 완전 가망 없어 보이는데 레더 썰을 보고 있으면 뭔가 기대하게 되네 ㅋㅋㅋ 내년엔 나도 쌤이랑 뭔가 진척이 있으려나? 그랬음 좋겠다 😖 암튼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오래가!!! 진짜 더 이상 걱정 없이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ㅎㅎ

#921 이름없음 2021/06/27 02:18:43

헐헐.. 대박ㅠㅠ 진짜 축하해!! 완전 부럽고 설렌다ㅠㅜ 레더 썰 보면서 용기를 얻었어..! 적극적으로 다가가봐야겠어! 레더 이제 꽃길만 걸어!!

#922 이름없음 2021/06/27 04:06:04

>>916 와....미친...셤기간 찌들아있는 고3의ㅡ새벽을 행복하게 만들어줬어 고마워 진짜 내가 다 설레서 돌아버리겠다 진짲 ㄴ짜 오래갔음 좋겠어 측하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923 이름없음 2021/06/27 14:03:23

>>919 >>920 >>921 >>922 다들 넘무 고마워💐💐💐💐💐

#924 이름없음 2021/06/27 15:06:37

아 진짜 하나의 영화를 본 기분이다.. 너무 몽글몽글하고 순수한 사랑이다.. 내가 원하는 사랑...ㅜㅜㅜㅜㅜ 잘 된 레더들은 평생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함께하고 짝사랑하고 있는 레더들은 꼭 잘되길ㅜㅜㅜㅜ 진짜 신기하다,. 사람이 같은 마음일 수가 있구나.. 사랑이란 감정은 때때로 신기한 것 같다.. ㅜㅜㅜ짱이다ㅜㅜㅜㅜ모두 행복하길ㅜㅜㅜㅜㅜ나도 수능 잘봐서 샘 보러가야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흐엉ㅇㅇㅇ ㅜㅜㅜㅜㅜㅜㅜ수능보기싫어ㅜㅜㅜㅜㅜㅜ

#925 이름없음 2021/06/27 20:28:00

>>923 와 나 이제 생각났는데 레더가 선생님이랑 같은 학교 붙었다고 그랬을때 눈팅만 하다가 축하해줄려고 스레딕 가입한거였어... 진짜 잘되서 너무 좋다🥺🥺💖

#926 이름없음 2021/06/27 21:32:56

>>923 나도 눈팅만 하다가 레주 축하해 주고 싶어서 가입했어 둘이 앞으로도 예쁜 추억 많이 만들어 나가길 바랄게! 축하해🎉

#927 이름없음 2021/06/27 23:53:36

>>925 >>926 진짜진짜 고마워..😍😍 가끔 과거썰 풀러올게!!

#928 이름없음 2021/06/28 00:01:02

>>927 아 어제 말한 애들 강요에 못 이겨서 애정공세 했던 사건들 모야? 읽으면서 궁금했어!

#929 이름없음 2021/06/28 00:05:23

💐🌸🌹🌺🌻🌷⚘🌱☘🍀🌿

#930 이름없음 2021/06/28 00:57:22

>>928 음 쌤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을 때 애들이 옆에서 야~ 너 쌤 좋아하잖아~ 하면서 떠밀어서 그냥 못내 아 맞아 나 쌤 좋아해 이렇게 말했던 거랑, 도서관에서 만났을 때 다들 쌤 껴안고 가길래 그냥 그렇거니 하고 지나가려는데 애들이 또 떠밀어서 포옹한 거, 친구가 먹을 거 주라고 해서 반 강제적으로 건네줬는데 쌤이 다음번에 나만 따로 불러서 먹을 거 줬던 거,, 되게 사소한 일들이야 ㅎㅎ 애들이 짓궂어서 고2때 이런 일을 많이 당했어!!

#931 이름없음 2021/06/28 02:02:53

>>920 헙 이제봤네,,!!! 레더가 일등 공신이야👍👍👍👍👍 꼭꼭 힘내구 너도 원하는 대로 다 이뤄지길 바랄게~~

#932 이름없음 2021/06/28 11:51:32

아이고 진짜 샘 보고싶다..

#933 이름없음 2021/06/28 15:30:25

하ㅜ 개인 사정 때문에 일주일 정도 학교를 못 나가는데 진짜 쌤 안 보고 어케 지내지ㅜㅜ 멘탈 터진다. 쌤 못 봐서 힘든 것도 맞긴 한데 그냥 이 상황 자체가 나한테 너무 힘들다.. 그리고 나는 왤케 유리 멘탈일까. 다음주에 학교 나가면 쌤이 나 한 번만 안아주시면 좋겠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ㅋㅋ 전에 쌤이 무슨 얘길 하다가 처음부터 유리멘탈인 사람은 없다고, 고칠 수 있는 문제니까 힘들더라도 차근차근 노력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고칠 수 있는 문제라면 나도 고치고 싶다ㅠㅜ 이번엔 쌤 위로 없이 나 혼자서도 스스로 극복해보려고. 다음주에 꼭 잘 이겨내서 웃는 얼굴로 쌤을 뵈면 좋겠다.

#934 이름없음 2021/06/28 20:24:51

샘이 너무 보고싶어 작년에 샘이 이동수업 있으실 때 나도 이동수업이었단 말야 바로 옆반이라 내가 먼저 끝났으면 항상 샘 수업 끝날 때까지 기다려서 같이 내려갔었는데.. 근데 가끔 샘이 먼저 수업 끝마치고 가버리셨을 때 얼마나 허무하던지..ㅜ 그때 진짜 샘 보고싶어 미치는 줄 알았는데.. 그 후 샘이 작년에 다른학교로 갈거라는 얘기 듣고 하루에 1시간씩은 울었던 것 같다.. 지금도..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아 내가 샘을 부르면 샘이 뒤 돌아서 날 바라봐줄 것 같고 내가 교무실에 가면 샘이 항상 날 반겨줄 것 같아 내가 샘을 항상 기다려서 같이 갔던 그 장소에 가면 샘이 수업하고 있을 것 같고, 나를 알아봐줄 것 같은데.. 샘이 없어. 내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학교엔 샘이 없어. 작년에 샘이 계셨던 자리엔 다른 샘이 앉아계시고, 샘을 기다렸던 장소에는 샘이 붙여놓은 종이만 남아있을 뿐이야. 샘의 글씨와 함께. 사실 고1때 학교에 적응하느라 너무 힘들었단말야.. 고1때 친구들, 선생님들 모두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나에겐 그들이 악몽이었어. 하루하루가 죽어가는 기분이었어. 유학까지 생각했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전에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는 엄마의 말에 고2때까지만 버텨보자고 생각했어. 그렇게 고2가 되었는데 정말 선생님으로 인해 내 모든 인생이 달라졌단 말야. 나를 옥죄던 우울증 증상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내가 스스로 놀랄정도로 발랄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했어. 그래서 사랑을 나눌 줄 알았고, 받기도 했어. 그 대상이 신기하게도 샘이었단말야. 그러니 내가 어떻게 샘을 잊겠어.. 바보같이 지금도 계속 샘을 기다리고 있어... 언젠간 만날 수 있겠지. 샘을 볼 수 있겠지하고 말야.. 보고싶어요 샘

#935 이름없음 2021/06/28 20:34:22

>>934 아이고..내가 다 슬프다ㅠㅠㅠㅠ 가끔 연락 드려보는건 어때??ㅜㅜㅜ

#936 이름없음 2021/06/28 20:38:46

아니!! 왜 하필 수업이 온라인인가!! 쌤은 온라인 때 캠도 안 켜시는데 ㅠㅠㅠ 쌤 얼굴 보고싶어요... 학교 갔으면 좋겠다 빨리 2학기 왔으면 ㅠㅠㅠ 2학기가 왔으면 하고 바란적은 처음이네 ㅋㅋㅋ

#937 이름없음 2021/06/28 20:39:12

>>934 정말 너무 힘들때는 연락 드려도 되지 않을까. 공부도 잘 안되고 너무 힘들고 그럴때는 리프레쉬 하는 마음으로 한번 톡 드려봐

#938 이름없음 2021/06/28 21:36:44

>>935 >>937 정말 고마워ㅜㅜ.. 정말 용기내서 연락을 스승의 날때 한번 했었어! 시험 잘 보고 연락드린다고 했는데 6모 끝나고 처참하게ㅎㅎ..망해서 못 드리고ㅋㅋㅋㅋ.. 7모를 기다리는 중이야.. 7모도 망하면 난.. 난...지구 내핵으로...여행을 떠날래..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용기내서 꼭 레더들 말 듣고 연락 드려볼게! 7월달에 연락 드릴 때 여기 꼭 찾아와서 이야기해줄게😊 고마워

#939 이름없음 2021/06/28 21:52:15

>>938 선생님도 연락드리면 되게 반가워하실거야!! 팟팅!!!

#940 이름없음 2021/06/28 23:52:38

요즘 제가 힘들어 하니까 가끔씩 밤마다 전화해줘서 고마워요…쌤 밤에 맨날 전화해도 괜찮다고 막 전화하라고 하셨지만 전화할때마다 설레서 맨날은 못하겠어요…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고 좋아해요

#941 이름없음 2021/06/29 00:47:03

나 이제 그냥 선생님 놔드릴래 물론 사랑하는 감정도 같이 나는 그냥 선생님의 애제자로 남고 싶어! 정말 끝이다 끝 그리고 선생님이 남자친구랑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냥 항상 행복한일만 있고 우는일은 없었으면 좋겠어 선생님 항상 행복하셔야해요 아름답고 빛나는 일만 있으시길 ◡̈

#942 이름없음 2021/06/29 00:50:35

>>941 무슨일이야...?!!!!!

#943 이름없음 2021/06/29 00:54:18

아 진짜 안좋아하고싶다.. 쌤 너무 인기 많아 맨날 학생들한테 둘러싸여있고 어떤애는 쌤 안고있고...너무 질투난다.. 톡으로는 잘만 말하면서 막상 학교에서 쌤보면 뚝딱거리는 내가 너무 싫어ㅠㅠ 사람이 적당히 귀여워야지 진짜...왜 성격까지 좋아가지곤...

#944 이름없음 2021/06/29 00:57:37

>>943 힉 모야 레더는 샘이랑 톡하네..짱이다.. 샘 완전 인기만점이시구나.. 근데 다른 애들은 레더처럼 연락도 안 할걸??!!!! 레더만큼 진심인 사람 없을거야 샘도 알고계실거고!🙂

#945 이름없음 2021/06/29 01:04:14

>>944 ㅠㅠ맨날 좋다고 엄청 말해서 쌤은 알고 계실텐데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아시는지는 잘 모르겠엉..ㅎㅎㅎ욕심이지만 딴 애들은 진짜 사적으로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ㅎㅎㅎㅎ

#946 이름없음 2021/06/29 01:06:46

>>942 항상 선생님이 먼저였는데 나 자신이 더 중요한걸 느꼈달까..? 내 행복을 다시 찾아야겠다고 느꼈어!! 막 무슨일이 있는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947 이름없음 2021/06/29 07:39:02

>>945 근데 이건 그냥 그런건데(???)..어른들은 우리가 어떤 생각이고 감정인지 대부분 알고 계신대.. 뭐.. 그냥 그렇다구..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샘은 다른 애들이랑 사적으로 연락 안하실거야! 오직 레더랑만 연락할거야!!!! 그렇다고 굳게 믿고있어!! 난 내년에 성인이라.. 수능 잘 보고 용기내서 샘한테 연락..해서 샘 보고싶다고 해보려고ㅠㅜㅜㅜㅜ 레더는 샘이랑 좋은 일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ㅜㅜ

#948 이름없음 2021/06/29 07:40:22

>>946 헉 그렇구나! 맞아맞아 항상 레더가 먼저고, 레더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지! 대단하다!!ㅜㅜㅜ 그리고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ㅜㅜㅜㅜ!!!

#949 이름없음 2021/06/29 10:53:58

>>947 ㅎㅎ 진심인거 조금은 눈치 채셨겠다..ㅎㅎ 레더 꼭꼭 수능 잘보구 쌤한테 연락해서 맛난것도 많이 먹고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어!!!ㅠㅠㅠㅠ같이 힘내자!!!

#950 이름없음 2021/06/29 17:21:21

쌤이 애들이랑 되게 친하시고 장난도 잘받아주시는데 그러다보니 가끔 선넘는 애들있더라...나이차이가 17이상이 나는데 종종 반말로 "내가 뭐 ㅋㅋ" "그게 왜 ㅋㅋ" 이런식으로 하던데 진짜 별로야...아무리 오구오구 해주신다고해도 그렇지 선은 지켰으면 좋겠다ㅠㅠ 쌤 만만하게 보지 말았으면...

#951 이름없음 2021/06/29 18:17:09

계속 학교를 못 가서ㅠㅠ 공부할 때 빼고는 거의 쌤 생각뿐인데 오늘 갑자기 예전에 저질렀던 흑역사가 떠올랐다 ㅋㅋㅋ 아무도 얘기하라고 안 했지만 심심하니까 썰 풀어야지ㅣ 올해 3월? 3월 말? 이었고 일교차가 너무 심하게 나서 낮에는 더운데 아침, 저녁은 춥고 그랬었어. 그 때 3월 모의고사가 막 끝나고 중간고사 전에 심각하지 않은 듯 심각한 고민이 있어서 쌤 찾아가서 어케 해야될지 여쭤봤었다ㅋㅋㅋㅋ 별 거 아닌데 나름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문제였고, 그 때의 나는 멘탈이 반 쯤 나가서 뭔 일이 있으면 혼자 해결 못하고 쌤 찾고 그랬던 거 같다ㅠㅠ 지금은 안 그러지만. 쨌든 그 날도 찾아가서 교무실 앞에서 쌤이랑 이야기하는데 내가 그 때 체육복을 입고 있었을 거야. 세줄짜리 국민 사복체육복ㅋㅋ 나름 기모였는데 위에 옷을 얇게 입어서 점점 추워지는 거야. 그 때 한 6시? 넘어서까지 쌤이랑 있었거든. 쌤이랑 나 둘 다 추위를 많이 타는데 쌤은 교무실에 들어가서 코트 걸치고 나오시고 ㅋㅋㅋ 나는 추워서 어쩔 줄 몰라하고,, 추워서 집에 간다고 하기엔 쌤이랑 더 있고 싶고. 암튼 그러다가 가방에 넣어둔 교복 바지가 떠올랐어ㅋㅋㅋ 약간 생존본능으루다가 그래서 쌤 잠시만요~ 하고 가방에서 꾸깃꾸깃한 교복바지를 꺼내서 ;; (옷 갈아입을 때 정갈하게 개서 넣는 건 사치..ㅎ) 그 자리에서 체육복 바지 위에 입었어 ㅋㅋ,, 나름 쪽팔렸는지 교무실 소파 뒤에 숨는다고 숨었는데, 소파가 낮아서 어차피 다 보이긴 했어^^ㅜ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쌤이 말릴 새도 없었고 쌤도 어이없어서 그냥 웃으시더라 ㅋㅋㅋㅋ 니네 뭐하는 거냐고. 혼자 아~ 민망하게 뭐하냐고 그러시고 ㅋㅋ 교무실 위치가 화장실 가기가 애매해서 그땐 어쩔 수 없었다고 합리화하는 중이야..ㅎㅎㅎㅎ 내가 정상체중이긴 한데 약간 하체비만끼가 있어서 약간 더 민망하더라구..ㅜ 애초에 교복 바지를 내 체형보다 크게 샀어서 교복 바지가 넉넉한 편이야. 이건 내가 날씬한 게 아니라 바지가 큰 건데 쌤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OO아~ 와 이거(바지 위에 바지 입는 거) 쉽지 않은 건데 대단해?" 막 이러시는데 진실을 아는 나는 너무 웃기고 민망했어 ㅋ ㅋ ㅋ ㅋ 쿠 친구도 춥다고 옆에서 치마 위에 체육복 바지 입고,,, 그렇게 하고 좀 더 떠들다가 춥고 시간 늦었다고 같이 퇴근하고 그랬어ㅋㅋㅌㅋ 밖에 나오니까 어둑어둑하고 진짜 너무 추운거야ㅜ 쌤이 엄청 추워하셔서 내 옷 벗어드리고 싶었는데 그 때 입고 있던게 땀 날 때까지 입고 체육했던 바람막이,,,, 에다가 내가 안에 반팔이어서 드릴라 해도 쌤이 거절하셨을 거야ㅜ ㅎr 이번 겨울엔 좀 제대로 된 옷을 입고 가서 쌤한테 벗어드려야지(?)ㅋㅋㅋㅋㅋ 자꾸 벗으려고 하는데 난 절대 변태가 아니야~ 아 쌤 보고 싶다,,, 애들도 보고싶고 학교도 너무 가고 싶다.

#952 이름없음 2021/06/29 18:27:51

>>951 개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 앞에서 옷입기 ㅋㅋㅋ 근데 여기 난 절대 변태 아니야 라고 하는게 유행어 된거니 ㅎ

#953 이름없음 2021/06/29 18:33:43

>>952 진짜 변태 아니야 ...ㅎㅎㅎㅎ 믿어줘 솔직히 다들 이런 로망 하나씩은 있자너? ㅎ

#954 이름없음 2021/06/29 19:03:19

>>953 ㅋㅋㅋㅋㅋㅋ 저정도는 변태 아니지!ㅋㅋㅋ 나는 쌤이 추워하시길래 담요드렸었어

#955 이름없음 2021/06/29 19:11:49

>>953 알아 저건 변태 아니야 ㅎ 가방속에 후드집업 하나 더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다가 쌤한테 드리는것도 방법! 나는 얇은 셔츠같은거 항상 들고 다녔었다 관심 있는 사람이 추워하면 빌려주고 그랬어!

#956 이름없음 2021/06/29 19:18:30

쌤이랑 맨날 저녁마다 만나서 과거 추팔 하는 중인데 참 재미있고도 씁쓸하다 뭔가 하나의 기억이 내 입장에선 이런 기억인데 쌤 입장에서는 이런 기억이라는 게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렇네 쌤이 한번 내 뒷자리에 앉아서 작업하고 계셨을 때 쌤한테 방해될까봐 엄청 경직자세로 공부했었는데 쌤은 내가 자기 앞에서 싫은 거 티내는 걸로 오해했던 적도 있고.. 무튼 그렇더라고

#957 이름없음 2021/06/29 19:21:37

>>956 아이공..그래도 지금이라도 오해풀려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이제 꽃길만 걸어야징!

#958 이름없음 2021/06/29 19:25:19

>>956 맨날 만나는구나..😏😏 레주에게도 정말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나는 쌤한테는 더 힘든 시간이었을거라고 생각해.. 지금부터라도 옛날 기억 다 잊어버릴수있게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드려!!!

#959 이름없음 2021/06/29 19:39:29

>>956 맨날 만난다니..ㅎㅎ 부러워 ㅠㅠㅠㅠ 한 때는 힘들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오해도 풀고 잘 됐으니까 다행인 거 아닐까?! 윗 레더 말대로 더 행복하게 해드리자!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야!

#960 이름없음 2021/06/29 20:05:36

>>950 히이으익ㄱ...샘한테 내가 뭐 이런다고..? 뭔 그런 사람들이 다있대!?!?!?!😡

#961 이름없음 2021/06/29 20:15:18

>>960 그니까아ㅠㅠㅠㅠㅠ쌤이 너무 착하셔서 다 받아주시는데 친군줄알고 선넘는 애들 있어...ㅠㅠㅠㅠ 좋아하는 쌤한테 그러니까 더 화나넹..

#962 이름없음 2021/06/29 20:53:18

선생님은 어떻게 지내실까 궁금하다.. 보고싶다.. 샘이 좋아하시는 영화 있거든? 사실 좋아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 영화 ost 들려주셨단말야 나 그 영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샘 덕에.. 그 영화 ost 돌려듣는중이야.. 그거 들을때마다 가슴이 저릿해..뭐라해야하지 좀.. 가슴이 먹먹해지고 떨리기도 하고.. 나 진짜 욕심쟁이인데 샘이랑 연락하는 학생이 나밖에 없었으면 좋겠어ㅜㅜㅜ레더들도 다 같은 마음이야?ㅜㅜ제발 그렇다고해줘ㅜㅜㅜㅜ나 진짜 욕심쟁이란말야ㅜㅜㅜㅜ흐엉ㅜㅜㅜ

#963 이름없음 2021/06/29 21:02:05

>>962 다 같은 기분이지~ 쌤은 나랑만 톡 하고 내 앞에서만 웃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많이 했지 ㅎㅎ

#964 이름없음 2021/06/29 21:07:30

>>963 헉 그런거지 맞지 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참.. 레더들 덕에 하루하루 잘 살아가는듯..🥰ㅜㅜㅜㅜ꼭 샘한테 연락해야지..꼭 7모 끝나고..꼭ㄱ..큐ㅠㅠㅠㅠ!!!

#965 이름없음 2021/06/29 21:10:43

>>962 나도 나랑만 쌤이 사적으로 연락하셨으면 좋겠어...ㅎㅎㅎㅎ 아마 다 같은 마음일거야 ㅎㅎ..7모 끝나자마자 바로그냥 연락드려!!!!

#966 이름없음 2021/06/29 21:39:56

>>965 헉 맞아맞아 나랑만..연락..큐ㅠㅠㅠㅠㅠㅠ🥲 7모 끝나고 꼭 연락할게!!! 연락하고 여기 들려야지..총총총😁

#967 이름없음 2021/06/29 22:41:09

>>966 꼭 후기 남겨줘!!ㅎㅎㅎ

#968 이름없음 2021/06/30 00:11:39

쌤 보고싶다 쌤께 정신적으로 의지하다가 마음이 커진거같아요 진짜 죄송해요 그래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잖아요 혼자 감당할 수 있는 힘듦을 쌤 생각하는 걸로 회피했던 것 같아요 현실을 직시하니까 3주넘게 커지던 마음이 바로 접히네요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쌤 덕분에 한거같아요 시험 끝나고 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쌤 진짜 너무 예뻐요 ㅜㅜ

#969 이름없음 2021/06/30 00:14:47

>>968 와 나도 딱 이랬어...

#970 이름없음 2021/06/30 00:49:12

>>969 우리 꼭 힘내자 ㅜㅜ 레더도 나랑 비슷한 상황이였어? 괜잖으면 얘기해주라

#971 이름없음 2021/06/30 02:00:07

>>968 음.. 나도 고3때는 거의 쌤 생각으로 버텄던 것 같아ㅠㅠ 너무 자책하지 말고 그냥 마음껏 의지해도 된다는 말 해주고 싶어ㅠㅠ

#972 이름없음 2021/06/30 02:27:30

>>970 선생님이랑 친해지게 된 계기 라고 해야하나...? 그게 내 이야기를 다 털어 놓는거였어 그래서 선생님께 의지를 정말 많이 했거든 그러면서 점점 마음이 커져갔던것 같아 이번엔 혼자 견뎌봐야지 하면서도 결국엔 또 선생님을 찾고 이게 반복이였던것 같아. 근데 이번에 내가 남친이 생겼거든? 그런데도 선생님만 의지하고 찾고 좋아하는 내가 정말 이상하다고 느껴졌어, 이 감정 때문에 너무 힘들기도 했고 그래서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그냥 애제자로만 남자 해서 마음을 접었어...! 내가 이걸 또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사실 내가 하는 포기엔 완벽함이 없는법이거든... 오늘 또 선생님을 보면서 더 이상 사랑 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않는 내가, 또 이렇게 한순간에 변할 수 있나? 할 정도로 이상했어 물론 이 감정도 앞으로 이겨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길게 써본건 처음이라 이해가 됐을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우리 같이 힘내보자!!!

#973 이름없음 2021/06/30 12:10:26

6모 점수 나왔는데,, 채점을 잘못한건지 등급이 달라졌네,,, 백분위도.... 어째서....암울하다.,,샘을 볼 수나 있을까.. 대학은....?ㅜ

#974 이름없음 2021/06/30 12:51:06

여기 곧 터지겠다 2판은 내가 세우고 싶다٩(๑❛ᴗ❛๑)۶

#975 이름없음 2021/06/30 12:52:02

>>974 성공자니깐 ㄱㄱ해도 좋을듯!

#976 이름없음 2021/06/30 12:53:28

>>975 지금 미리 세울까?🤣🤣

#977 이름없음 2021/06/30 12:55:03

🌈

#978 이름없음 2021/06/30 12:55:35

>>976 음 아직은 조금 이르지 않아? 아님 너가 과거 썰 풀고 여기 터트려버려 ㅋㅋㅋㅋ

#979 이름없음 2021/06/30 12:56:01

>>9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도

#980 이름없음 2021/06/30 12:57:19

>>979 현재는 좀 그래하는거같애서 그나마 과거라고 했엌ㅋㅋㅋㅋㅋㅋ ㅎㅎ

#981 이름없음 2021/06/30 14:33:55

>>978 뭐가 듣고 싶은데? ㅎㅅㅎ 일단 지금 여름이니까 작년 여름의 썰을 풀어보자면 그맘때쯤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쌤 피셜로는 쌤도 그때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을 때,,, 좋아하는 걸 인정하니까 쌤을 보기만 하면 부끄러워서 도망치기 바빴었는데, 운동장에서 (우리는 운동장이 인조잔디였어) 대자로 누워서 점심시간에 놀고 있었는데 쌤이 본인 반 애들 데리러 온다고 운동장 한가운데로 왔다가 나를 마주친 거야. 내가 그때 친구 가디건을 덮고 눈만 빼꼼하니 내밀고 있었는데 그림자가 스윽 져서 보니까 쌤이 "00이는 상태가 뭐... 오늘내일하네?" 하면서 갑자기 가디건을 확 걷는거야,, 근데 그때 내가 하복셔츠를 입고, 안에 나시를 하나만 입었는데 너무 덥기도 했고 어차피 가디건이 있으니까 하복셔츠 단추를 대충 풀어놓고 있었거든? 쌤이 딱 보자마자 너무 당황하셔서 가디건을 내 복부에 내팽개치다시피...(?) 하시고 뒷걸음질치셨어 ㅋㅋㅋㅠㅠㅠㅠ 다음 시간에 그걸로 친구들이 막 쌤을 놀렸는데 쌤이 끝까지 막 "미성년자가 어디서 그런 해괴망측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하면서 질색팔색하셨는데 그날은 내가 하복셔츠 안에 나시가 아니라 그냥 티셔츠를 입고 왔어서 쌤 앞에서 보란듯이 셔츠단추 풀고있으니까 쌤이 "00이는 건전하게(?) 입고 생각하고(?) 다니네요" 하면서 허리 쿡 찌르면서 "쟤네한테 물들지 말고 건전하게 나랑 놀아"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난 그날 쌤이 여름이랍시고 원피스 입은 거 힐끔거리면서 있었다는 게 킬포( ͡° ͜ʖ ͡°)

#982 이름없음 2021/06/30 14:50:47

>>981 건전하게 쌤이랑 ㅎ 뭔 일이 있었는지 다 알고 들으니깐 ㅋㅋㅋㅋㅋ😏

#983 이름없음 2021/06/30 14:54:16

.

#984 이름없음 2021/06/30 15:00:11

근데 여기 스레보면 다들 부끄러워서 도망치네..ㅜ 나는 완전 파워직진이라 샘 보면 달려가고 사랑한다고 다른 샘들 있는곳에서 말하고(???)_근데 이건 우연의 일치..ㅜ 샘이 계신곳에 다른샘들이 있었기에.. 일부로 샘보면 더 다가가고 그랬는데..ㅜ 도망칠 걸 그랬나(?) 내가 진심이 아닌것처럼 보였을것같다..ㅜ

#985 이름없음 2021/06/30 15:04:07

>>984 에이 진심이 아닌것처럼 보이긴!!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 레스말고 거의 더 없을걸?? 쌤도 잘 아실거야 ㅎㅎ 그리고 나도 달려가는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쌔앰 이러면서 ㅋㅋ 쌤도 자기한테 진심인거 다 아시지 않을까 오히려 다가가면 반가우실거같은데?!

#986 이름없음 2021/06/30 15:07:54

>>984 나도 안도망쳤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맨날 쌤 어디가요? 이라면서 쫓아가고 학교 끝나면 집에 가기 싫어요 이러면서 수다떨고 그랬었는데 ㅎ 사랑한다고 하는거는 내 성격에 절대 잘 못하는데 마지막 편지 써드릴때 마지막줄에 쓰기는 했지만 ㅋㅋㅋㅋㅋ

#987 이름없음 2021/06/30 15:26:47

>>985 헉 고마워 ㅜㅜ 레더도 달려가는 편이구나!!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니 ㅜㅜ 너무너무 반갑다ㅠㅜ🥰 원래 내 성격상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런거 절대 못하는데 그 샘한테만 진짜 용기내서 겉으로는 안 부끄러운척 철판깔고 말하고 다닌거란말야~ㅋㅋㅋㅋ큐ㅠㅠㅠ 헤 고마웡 >>986 헉 여기 또 나와 비슷한 레더가 있당😊 나도 진짜 우연의 일치로 샘이랑 퇴근시간 딱 맞춰서 샘을 보게되었을 때 샘!!!! 하면서 막 달려갔던 기억이..ㅋㅋㅋㅋㅋ그러면 샘은 악 뭐야!! 하면서 빠른걸음으로 도망가셨지.. +) 예전에 축제같은 거 할 때 샘보고 달려가서 샘~ 저 샘 따라다니면 안돼요? 했었는데 샘 성격이 완전 고양이시거든.. 샘이 응 안됑! 하고 발랄하게 걸어가셔서 나는 속상+왜 나한테만!!!+아 근데 샘 너무 귀여움+진짜 따라다니면 안되나.. 라는 복합적인 생각을 가지고 넹... 하고 뒤돌아갔던 썰이 생각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8 이름없음 2021/06/30 15:39:30

>>987 어 ㅋㅋㅋ 내가 9년전에 좋아했던 쌤. 나는 지금까지 쌤이랑 교수님밖에 좋아한 적 없어 ㅎ.. 이 쌤은 출퇴근 버스 타고 하셔서 가끔 버스정류장에서 만나면 이런 저런 얘기 하고 쌤 옷 입는 스타일 너무 좋았어서 쌤 내일은 뭐 입을거에요? 오늘 옷 너무 이뻐요 이러면서 버스 같이 기다려주고 가끔은 전 수업이 너무 재미없어서 엎드려서 잤었는데 쌤이 깨워주는게 좋아서 일부터 깨도 계속 엎드려 있었고 한번은 와서 쌤이 흔들어 깨우심 ㅋㅋㅋㅋ ㅠㅠ

#989 이름없음 2021/06/30 15:58:23

>>988 헥 선생님과 교수님.. 짱이다.. 9년전..헤엑.. 우와..😳 내가 좋아하는 샘도 출퇴근 버스로 하셨는데ㅜㅜㅜ 다른학교로 가셨지만 너무 보고싶은샘.. 공부할 때 자꾸 샘이 떠오른다..큐ㅠㅠㅠ 레더도 완전 직진이었구나 ㅁㅋㅋㅋㅋㅋㅋ일부로 자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일부로 샘 눈 마주칠려고 눈을 부릅뜨고 수업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나두 샘 보고싶어서 의도적으로 행동했던 게 생각난다😂 부끄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0 이름없음 2021/06/30 16:09:28

>>989 내가 관종끼가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그 쉬는 시간에 누워 있다가 수업 시작할때 쌤이 부르는 소리에 깨고, 깨서는 나도 진짜 열심히 들었어 ㅎㅎ 이 쌤도 일년만에 그만 두시고 다른 일 준비한다고 해서 나 중3때는 학교에 안계셨었어.. 그 이후에 엄청 나도 힘들어했던 기억이 ㅠㅠ

#991 이름없음 2021/06/30 16:10:42

>>976 와 근데 이제 슬슬 터지겠다! 부탁할게!

#992 이름없음 2021/06/30 16:20:17

>>990 헥 다른 일 준비하신다고 가셨다니..ㅜㅜㅜ나중에 선생님 만났어?! 난 성인되고 대학 붙고 샘 보러가고싶어..ㅜ 나의 소망이야..ㅜㅜ 나도 사실 쉬는시간에 자고 샘 수업시간에 샘 오시기전까지 누워있다가 샘 오시면 부스스 일어나는척...(?) 나도.. 관종.. 샘한테 관심받고 싶어서..쿠ㅜㅜㅜ 안그래도 샘이 수업시다가 내 눈 보시고 눈 싸움도 하고(?) 질문도 다 나한테 하시고.. 수업시간에 장난도 쳐주시고..애들은 다 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킬포.. 애들이 자니까 샘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제발 친구들이 다 자줬으면 하는 어린 마음도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추억이다,..샘이 가끔 수업하시다가 내 눈 뚫어져라 쳐다보고 뭘봐? 이러시기도 하고 장난치고 내가 반응하면 살짝 눈웃음 보이셨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악 샘 보고싶어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

#993 이름없음 2021/06/30 16:29:22

>>992 뭘바 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ㅔ 나랑 진짜 비슷하다 ㅎ 가끔 시험 끝나고 이럴때는 쌤이 애들 자게 내비두셔서 그때는 분위기보고 눈 말똥말똥 뜨고 계속 몇명이랑 쌤이랑 나랑 수다떤적도 있어. 아니 만난적 없어.. 나도 그렇게 대충 중학교 졸업하고 유학 와서 적응하느라 바빴지.. 그리고 처음에는 마음 독하게 먹고 다 잊겠다고 해서 카톡 탈퇴하고 연락처 지웠어서 연락할 방법은 없었고.. 그렇게 2년쯤 지나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된 다른 쌤이 계셨기에...... 하하,,, 아 근데 언제지 한번 갑자기 어떤 번호가 머리속에 떠올라서 폰에 저장해봤는데 쌤 번호였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도 개소름돋았음.. 내가 번호를 외우고 있었다니.. 지금 카톡 리스트에만 쌤 있고 아직 톡 보내본 적은 없긴 한데 다음에 한국가면 연락해볼까 싶기도 하고 쌤이랑 가끔 만난다는 애들 있다길래 꼽사리 껴서 같이 가볼까 싶기도 함.. 근데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에 쌤이 기억 할 지 모르겠음 ㅠ

#994 이름없음 2021/06/30 17:01:54

>>993 헐 외국이구나!!! 와..근데 9년지났는데도 만나는 제자들이 있을정도면 샘 완전 좋으신 분이었겠다.. 근데 번호를 외우고있었다니... ㅜㅜㅜ!! 진짜 신기하다,.... 우와.. 한번 연락 드려봐!!샘이 당연히 기억하실 것 같은데???!,!!

#995 이름없음 2021/06/30 17:07:38

나 중학생 때 썰을 풀어봐야겠당,, 지금도 그 샘을 좋아한건지 동경한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암튼,, 그 샘만 보면 지금과 다르게 피해다니고 뛰어다니고 복도를 휘젓고 다녔어 샘이 계단에서 내려오시다가 내 어깨를 퇍하고 잡으셨을 때 너무 놀라서 소리지른 기억도 있고 그때 샘 표정이 ㅇㅂㅇ..? 이러셨는데 ㅜㅜ 솔직히 샘 너무 예쁘셨다 샘이 무슨 귀신이라도 봤냐고 웃고가셨는데 진짜 수치사.. 지금은 동경의 마음으로 3년째 연락하고 있는데 샘이 응원해주시고 그래서 너무 감사해!! 지금은 그 샘에대한 아무런 감정조차 없어! 아마 그 샘이랑 최소 18살정도 차이 날듯.. 진짜 원리원칙 중요하게 여기시고, 공부잘하는 학생 좋아하셔서 중학생때 새벽까지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ㅜㅜㅜ

#996 이름없음 2021/06/30 17:11:25

>>994 웅 별로 자신은 없지만 9월에 한국 잠깐 가게되면 연락 드리려고 ㅋㅋㅋㅋ 쌤이 나 가르칠때도 간간히 톡 했었어서 톡하는걸로 크게 놀라지는 않으시겠지만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기에,,

#997 이름없음 2021/06/30 17:12:38

>>995 내가 샘 좋아하는 거 알고계셔서 샘도 나를 애제자로 여겨주셨어 정말 다행이야ㅜ 내가 감기걸려서 아플 때 엄청 걱정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 내가 중학생 시절에 너무 힘들 때 샘이 복도로 나 끌고오셔서 손 잡고 눈 보고 얘기하셨는데 나는 막상 부끄러워서 샘 얼굴 쳐다보지도못하고 얼굴 완전 토마토되었던 기억이.. 그때 부끄러움 엄청 타서 한 겨울인데도 땀이 주를주륵 흘렀어 진짜 수치사다.. 그 샘은 내 흑역사도 다 알고계셔서 악..부끄러움..최대치.. 정말 완벽 그 자체셨던 샘이라 틈이 안보였어 키도 크시고 목소리도 좋으시고 정말 학생들을 사랑으로 챙겨주셨어 아마 .. 이런 샘은 평생 볼까말까 할정도로.. 정말 다정 그 자체.. 내가 지금 좋아하는 샘과 완전 정 반대셔서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그 샘은 엄청 비밀스러우셔서 생신도, 나이도 아무것도 몰라 ㅋㅋㅋㅋㅋㅋ 결혼여부도 모르고 샘이 자기는 귀신이라고 했어,, 그정도로 신비로우셨어

#998 이름없음 2021/06/30 17:13:27

>>996 헉 글쿠나! 꼭 연락드려!! 샘 진짜 좋아하실듯!!!!❤️❤️🥰

#999 이름없음 2021/06/30 17:13:44

왁 모든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해요

#1000 이름없음 2021/06/30 17:13:49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