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런던은 언제 어느 날과 다를 바 없는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창 밖의 사람들은 열심히 돌아다니고 활자 속 사람들은 특이한 사건에 휘말리고. 얼마전까지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이젠 비가 그친 뒤 제법 선선해진 화창한 날씨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그런 잡다한 것들이 아니었다. 내가 잠시 베이커 가를 떠났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확실히 간과할 수 없는 이상. 하루가 멀다 하고 급변하고 세상의 풍경 속에서 지금 그의 빈자리는 명화에 찍힌 검은 얼룩처럼 선명하게 보였다. 지금 베이커 가에는 홈즈가 없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KJQt-FzIDlDhuNpTgTXFQvwHWZI6MA6VjRy6GUvJ3PM/edit?usp=sharing
<셜록 홈즈: 사라진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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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 가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아무 키나 눌러주세요!
* 이 게임은 여러분들이 직접 소설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존 H. 왓슨'에 이입해서 진행되는 비정기 시리즈 게임입니다. 따라서 왓슨으로서 진행하고 싶을 땐 이름에 반드시 '존 H. 왓슨'이라고 적어주세요. * 이 게임은 주로 셜록 홈즈나 용의자, 기타 등장인물 역할을 맡은 스레주 저와 왓슨 역을 맡은 모든 레더들의 상호 작용으로 진행됩니다. * 레더들 간의 상의를 하고 싶으시면 인증코드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하시면 되고 뭐든 궁금한 게 생기면 '존 H. 왓슨'의 인증코드를 달고 홈즈(혹은 상황에 맞는 상대)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문서를 확인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document/d/1KJQt-FzIDlDhuNpTgTXFQvwHWZI6MA6VjRy6GUvJ3PM/edit?usp=sharing * 추가로, 만약 힌트를 원하시는 분은 >>1 여기 맨 하단에 있는 주소를 클릭하시면 '탐정의 수첩' 문서로 이동합니다. '탐정의 수첩'에서는 여러분들이 추리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들이 업데이트 됩니다. 만약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추리의 도움을 받고 싶으시다면 '탐정의 수첩' 문서를 참고해주세요. * '탐정의 수첩'에는 자세한 스토리는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또한 등장인물 중 누군가가 거짓 증언을 했을 경우 그것도 업로드되니 증언들 사이의 모순을 밝히는 노력도 해주세요.
* 이제 곧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그럼 이번 게임도 화이팅! ^^
내가 다시 베이커 가로 돌아왔을 때 홈즈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원래도 이런 식으로 사라진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두 달이 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적은 처음이다. 그가 워낙 다른 사람의 마음에 주의가 없어 주변 사람들에게(특히 나와 허드슨 부인께) 많은 걱정을 끼친다지만, 이번에는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닌 걸로 보였다. 결국 나는 알 수 없는 불안감과 함께 그가 있어야 할 곳인 베이커가 221번지의 방을 수색해보기로 하였다.
먼저, 내가 마지막으로 자리를 비운 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과 지금의 그의 자리에 있는 가장 큰 차이는...... 신문이었다.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신문을 보았다.
아래의 제목들이 신문의 기사들이었다.
'7월 30일로 예정된 유럽 정상회담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스위스에서 열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각국의 평화와 안전이 주된 논제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에 자주 일어난 각국 주요 인물들의 의문의 죽음에 뭔가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의 의견은 그들 모두 병사라고 결론을 내리긴 했지만 그들의 죽음에 의문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런던 대낮에 트라팔가 광장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트라팔가 광장 인근에 위치한 보석 상점으로, 범인인 한나 드레이크 씨는 순순히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녀는 최근 각별했던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져 살던 중, 스트레스와 생활고에 못 이겨 금품을 훔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경찰은 그녀의 범행 수법에 감탄하는 한편 순순히 범행 일체를 자백한 점을 감안해 그녀의 형량은 그다지 무겁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우리는 모두 두 달 전 영국을 휩쓸었다는 소아마비의 공포를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소독과 검열을 철저히 했으며 전염병 확산을 막도록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소아마비가 과연 전국적으로 퍼져 대대적인 동원을 통해 막아야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각지의 보험회사 및 병원의 환자 기록에 의하면 소아마비 환자의 비율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지금 영국에서는 이런 극성맞은 대처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내가 신문을 읽고 있자 누군가 계단을 올라와서 내가 있는 방의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내가 안쪽에서 문을 열어주자 익숙한 얼굴의 남자가 나타났다. "파비앙 씨!" "안녕하세요. 선생님. 홈즈 씨는 안 계신가요?"
그는 우리에게 편지를 배달해주는 배달부이다. 지금은 다리가 불편해서 지팡이를 사용하지만 한때는 사냥꾼이었다는 거 같다. "아쉽게도 그 친구는 여기 없습니다." "저런...... 홈즈 씨에게 온 편지가 있는데요?" "편지요?" "네. '꼭 본인에게 전달'이라고 합니다." 파비앙 씨는 나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편지를 보여주었다.
"홈즈는 지금 저도 어디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제가 보면 안 됩니까?" "......어쩔 수 없군요."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슬쩍 나에게 편지를 내밀었다. "대신 회사에는 비밀입니다." "감사합니다. 파비앙 씨.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그는 '별 말씀을'이라면서 나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나가려했다.
".....저기. 왓슨 씨." "네?" 그런데 그가 갑자기 돌아서서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최근 저에게 완슨 씨와 홈즈 씨에 대해 캐물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네?!" "아! 걱정 마세요! 저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으니까. 그놈들이 저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긴 했지만...... 홈즈 씨가 사라지셨다니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요." "......알겠습니다. 파비앙 씨. 감사합니다." 그는 말을 마치고 나에게 행운을 빌어주면서 비로소 방을 나설 수 있게 되었다.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지내고 있는 거야......" 나는 혼잣말을 하며 편지를 열어보았다. "의뢰서?" 내용물은 최근 홈즈에 대한 것이었다. 편지 속 여인은 홈즈가 의뢰를 받았는데 아직도 의뢰에 대한 일언반구의 말도 없어서 참지 못하고 편지를 보냈다는 거 같다. "홈즈가 의뢰를 받았는데 해결을 못했다고? 그거 별난 일이군." 편지를 보낸 장소는 스트랜드 5번가. 다행히 런던 안에 있는 곳이다. "그럼 어쩔까......"
> 가본다 > 기다린다
* 일단 이 스레를 스크랩해놓는 걸 추천합니다! :)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집이라 찾기 쉬울 줄 알았는데 그것은 완전히 나의 오산. 의뢰인의 집은 상가의 중심에 있었다. "상가에서 사나......?" 아무튼 나는 의뢰인의 주소지로 들어가보았다.
"어서오거라......" '점집??'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안은 상상 이상으로 어두웠다. 아직 대낮인데도 촛불 겨우 몇 개에 의존하고 있는 어두움. 그리고 그 앞에는 둥그런 구슬에 손을 올리고 있는 신비로운 베일의 여인이 있었다. "무엇 때문에 왔는지 다 알고 있다......"
"아...... 좋은 오후입니다. 저는......" "쉿! 조용히...... 나에게는 모든게 훤히 보이는구나......" "......" "중요한 선택의 때에 갈피를 못 잡고 결국 여기에 온 것이겠지......" "......" 뭐,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말은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순수한 수정 구슬을 들여다보면 뭐든지 보이는 법...... 여기 의자에 앉아보거라." "......네, 그러죠." 나는 결국 순순히 그녀가 말하는데로 의자에 앉았다.

"모든 것은 운명의 뜻대로 흐르는 법......"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카드를 섞고 나에게 펼쳐보였다. "자, 한 장 골라보거라."
"......." 자기만의 세상에 빠졌다는 건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어쩔 수 없지, 지금은 잠시 어울려줄까?' 나는...... > 왼쪽 카드를 고른다 > 가운데 카드를 고른다 > 오른쪽 카드를 고른다

"별... 선망과 순수함의 상징... 때때론 그림 때문에 물을 상징하기도 하는 카드다."

"하나 더 골라보거라......"
*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해석은 완전 야매입니다! 타로점을 보고 싶다면 다른 판에서 보고 있다는 거 같습니다 :)

"매달린 남자...... 괴짜라는 뜻도 있고 거꾸로 떨어진다는 뜻도 있지......"

"마지막 한 장이다...... 신중하게 고르도록......"

"죽음 카드...... 운세에서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수......"
"자네는 물을 조심하는 게 좋아. 그렇지 않으면 큰 화를 입을 게야......" '이 사람 진짜 점쟁이가 맞긴 한가?' "저기...... 아지스 씨?" 나는 결국 참다 못하고 편지에서 본 내용을 말하기 시작했다. "최근에 아버지께서 실종되셨다고 하셨죠?" "??!???!!??!!! 네에에에에에??? 그걸 어떡해????"
그녀는 슬슬 다음 점을 준비하고 있었던 눈치였는데 그만 손에 있는 걸 전부 쏟아버릴 정도로 놀래버렸다. ......어쩐지 약간 미안해졌다. "내 본명을 어떡해?? 아니, 그보다 제 아버지 실종을 어떻게 아셨죠??" 지금껏 후드로 가려져 있던 그녀의 얼굴은 의외로 순박한 20대 초반의 여인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피부색도 밝은 갈색. 아마 순수 영국인은 아니겠지. "......수정 구슬이 알려줬습니다." 나는 그녀가 놀라는 모습을 보고 어쩐지 장난을 치고 싶어졌다.
"말도 안 돼! 이거 유리로 만든 가짜라고요!" "......헐." "진짜로 미래를 보는 물건이면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겠어요??" "......" 꽤나 충격적인 발언을 연달아 해버리는 말괄량이 아가씨. 나는 그녀가 더욱 흥분하기 전에 서둘러 사실을 알려주었다. "실은 이걸 보고 왔습니다." "......하?"
나는 편지 봉투를 보여주며 그녀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동시에 그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었다.
"그러니까...... 선생님은 홈즈 탐정님의 친구 왓슨이시고. 그 홈즈님께서 사라지시는 바람에 직접 오셨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그녀는 안쪽 방으로 나를 안내해주었다. 아마 바깥쪽은 장사를 위한 곳이고 안쪽은 생활을 위한 곳 인듯 했지만 그런 안쪽 방 마저도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아, 인사하세요. 이쪽은 제 언니인 실라에요." 안쪽 방으로 들어가니 늘씬한 여인이 소파에 비스듬히 앉아있었다. 그녀는 아지스라는 동생보다 살짝 짙은 피부색에 베일로 눈만 내놓고 있는 신비로운 여인이었다. "......" 실라라는 여인은 날카로운 눈매로 나에게 가볍게 인사를 했다. 나는 얼결에 그녀의 인사를 받았는데 아지스 양이 설명해주었다. "아, 저희 언니는 말을 못해요. 그래서 중요한 할 얘기는 제가 수화로 번역해주죠." "아하, 그렇군요." 아무튼 그렇게 설명을 마치고 나는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 이들 자매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다.
* 지금부터 관찰 및 대화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 지금 눈 앞에 있는 사람의 어느 부분을 보고 싶은지 왓슨이 되어서 써주시면 그곳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 대화는 주로 자동으로 진행되니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언제든지 대화에 끼어들어 묻고 싶은 것을 물어봐주세요. * 그럼 행운을 빕니다!
"그럼, 아지스 양. 홈즈에게 의뢰를 하셨다고요?" "네, 아버지께서 사라지셔서 찾아달라고 의뢰했어요." '점으로는 역시 못 맞추겠지.' 나는 속으로 짓궂은 게 생각났지만 당연히 입 밖으로 내진 않았다. "그럼 그때가 언제였습니까?" "한...... 2주 전 쯤이라고 생각돼요."
"2주 전이라...... 아버지께서는 어떤 일을 하십니까?" "주로 공장에서 일하셨어요. 듣기로는 화학 공장이라고 했는데......" 아지스 양이 여기까지 말하자 실라라는 분이 수화로 뭔가를 설명했다. "뭐라고 하셨나요?" "언니가 '공장장이었다는 것도 얘기해드려'라고 했네요." "호오, 그렇군요."
"저기 실례지만...... 외국인으로 보이는데, 아버지께서는 공장장이셨다고요?" "네. 우리 아버지는 영국사람이고 어머니가 집시시거든요." "그랬군요." "아무튼 저희 아버지는 기술이 뛰어나셔서 공장장이 되셨대요."
"화학 공장 공장장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는 모르십니까?" "글쎄요......?" 아지스가 의문을 표하자 실라가 수화로 알려주었다. "아, 화약을 다루는 공장이었대요." "화약?"
"아버지 일은 잘 되셨습니까?" "그게...... 아니요." 아지스 양은 눈에 띄게 시무룩해진 채로 말을 이었다. "지난 달에 직장에서 해고당하시고 고생 좀 하셨어요. 그러다가 '좋은 일거리가 생겼어!'라면서 집을 나가셨다가...... 그대로 안 들어오셨고요." "흐음...... 그 '좋은 일거리'라는 건?" "저희도 몰라요." "......알겠습니다."
척 보기에도 그 '일거리'가 수상하다는 것은 알겠다. 하지만...... 그것뿐. 지금은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그 친구가 없으니까 이렇게 보고 싶어지는 군......'
"2주 전에 홈즈가 왔다고 했는데, 그 친구와는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글쎄요. 기억이 잘......" '별 얘기 안 했던 거 같은데?'라고 중얼거리는 아지스 옆에서 실라가 갑자기 수화로 뭔가를 설명해주었다. "아 맞다!" "뭐죠?"
"잠시만요......!" 그녀는 벌떡 일어나더니 구석에 있는 함에서 뭔가를 꺼내 나에게 보여왔다. "이게, 아버지가 남기고 가신 물건이에요." "유류품이라는 거군요. 안에 뭐가 있습니까?" 나는 상자를 넘겨 받은채로 물었다. "그게...... 잠겨있어서 저희도 몰라요."
"잠겨있다?" 그렇게 말하고 보니 확실히 상자에는 4자리 숫자 비밀번호가 달린 자물쇠가 내장된 형태였다. 그리고 상자 바깥쪽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B.ACK POW.ER' "......비밀번호는 모르시겠죠?"
"네...... 죄송해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런데 홈즈 그 친구를 풀었던가요?" "네. 보고 3초만에 푸시던데요?" "......." "그러니 조수님도 해치우실 수 있는 거겠죠!" 그녀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에게 기대를 듬뿍 부어주었다. "......어쩔 수 없지." 결국 그렇게 나는 이 상자와 눈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65 자물쇠와 위의 글자 뿐이었다.
* 여러분 혹시 탐정의 수첩 안 열리나요?
>>69 아니었다. >>68 * 고마워요! ^^
>>71 아니었다.
>>73 아니었다.
>>75 * (그것이 나의 즐거움
* 힌트 찬스?
>>78 * 싫음 말고!
>>80 * 이쪽 셜록은 베네딕트가 아니라서 타임스톤이 없습니다! ......라고 하려다가 우는 모습 보고 마음이 약해짐 ㅋㅋ * 좀 더 간곡히 부탁하면 줄게요 0.
>>82 * 앗... 진심 좀만 더 늦으면 힌트 안 줄 생각이었는데... ㅋㅋ * 이건 사실 힌트라기보단 이 게임 팁인데, 이 게임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암호는 되도록이면 게임 속 상황이나 그 암호를 설정한 사람과 밀접히 관련이 있습니다! *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셜록 홈즈 시리즈 내에서는 암호의 배경 설정에 대해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거에요 * 지금의 상황에서는 이 암호를 설정한 사람이 화약과 관련된 직업을 가졌다는 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그럼 홈즈의 기록을 깨도록 노력해보시길! 화이팅!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내일 봐요! ^^
>>86 스레주는 있어요!(비몽사몽
>>93 열렸다.
(놋북 키는 중 잠시만 ㄱㄷ)
"앗 열렸다!" 비록 홈즈의 성적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지만 그래도 열었다는 것에 굉장히 뿌듯했다. "그럼 내용물은......"
상자의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였다. 그런데 그냥 평범하고 순수한 종이가 아닌 제조법과 설계도. 그것은 폭탄의 제조법과 그 설명서였다. "......" 달리 생각해보면 화약 기술자가 얽힐 수 있는 수상한 일은 이런 거 말고 다른 것도 없겠지. 나는 찬찬히 종이들을 살피며 조용히 입을 열였다. "여기 의뢰서가 있군요." 나는 종이 하나를 들어보였다. "주소도 적혀있습니다. 도싯가 12번지라고."
"그럼 거기에 저희 아버지가??" 아지스는 걱정스런 눈으로 물었다. "저도 확신은 하지 못하겠지만...... 한 번 가봐야 알 거 같습니다." "저기, 잠시만요." 아지스가 말했다. "가실 거라면 저희 언니도 데리고 가주세요.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그렇게 말하자 실라라는 여인도 강한 긍정의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애당초 그녀의 얼굴에서 눈만 보이긴 하지만.
"네? 하지만, 저는 수화를 할 줄 모릅니다." "괜찮아요. 저희 언니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거든요." "......?" 그런 문제의 이야기인가? "저희 언니 싸움도 잘하고 저보다 미래도 더 잘봐요. 그러니 데려가시면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런던에서 아가씨보다 점 잘 보는 사람은 흔할 거 같은데......'
"알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그녀들도 자신의 아버지가 걱정되는 거겠지. 아는 그의 얼굴을 모르니까 한 명 정도는 데려가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갑시다." 실라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여정을 떠날 채비를 했다.

나와 실라가 도싯가에 도착했을 때는 어느새 거리가 밤이 됐을 때였다. 도싯가는 역시 그렇게 잘 살고 있다고 할 수 없는 거리. 특히 우리가 찾은 그 문제의 12번가는 허름한 분위기가 한층 더해져 있었다. "이거...... 한 눈에 봐도 폐가잖아?" 빈민가치고는 꽤 넓은 집이었지만 그것도 들어갈 수 있어야 보배. 폐가라고 인식된 이상 안쪽에서 문을 열어줄 사람이 있을리가 없었다. "이거 어떻게 한다......" 홈즈가 있었다면 이런 대문의 자물쇠는 핀으로 열었을텐데.......
내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자 실라가 나에게 수화를 해왔다. ......물론 무슨 뜻인지 나는 전혀 모르지만 그래도 아무런 말이나 해보기로 했다. "어...... 그게...... 문이 잠겨서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말하자 실라는 자신의 머리핀을 하나 뽑아주었다. "......이걸로 따라는 말입니까?" "......" 이번에는 수화도 없었다. 그녀는 도도하고 어두운 밤 같은 눈빛으로 이쪽을 지긋이 볼 뿐이었다.
어떻게 할까...... > 머리핀으로 딸 시도를 해본다 > 어떻게든 밖에서 들어갈 궁리를 한다
>>108 "홈즈가 뭐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주긴 했는데......"
* 지금부터 문 따기 이벤트에 돌입됩니다. * 홈즈라면 30초만에 딸 수 있지만 우리의 왓슨이라면 감각과 운에 많이 의존해야 합니다. * 문 따기 이벤트는 레스주들이 직접 다이스를 돌려 스레주가 지정한 범위내의 숫자가 나오면 성공하는 이벤트입니다. * 다이스 횟수와 범위는 스레주가 알려주고 만약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니 주의해주세요. * 그럼 행운을 빕니다!
문따기 시도 (1/3)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3
>>113 성공 문따기 시도 (2/3)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4~6
>>116 성공 문따기 시도 (3/3)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3~4
>>121 실패 (난이도 조정) 문따기 시도 (1/3)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3
>>130 이름이...... 바꾼 셈치고 미리 인정! 문따기 시도 (2/3)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4~6
>>134 성공 문따기 시도 (3/3)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2~4
>>138 실패 (난이도 조정) 문따기 시도 (1/3)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3
>>143 성공 문따기 시도 (2/3)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4~6
>>148 성공 문따기 시도 (3/3)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2~5
>>150 계속 도전한 끝에 겨우 문을 열 수 있었다. "휴우......" 그렇게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니 가구가 적을 뿐이지 구조는 일반 가정집과 다를 바가 없었다. 가구는 아마 이사를 하면서 치운 거겠지. 지금은 먼지만 낀 가내에 눈에 띄는 것은 별로 없었다.
'책장', '전등', '벽지', '창문', '바닥'
>>156 비어있다. 아마 이사하면서 모든 책을 가져간 거겠지. 먼지가 끼어있고 상당히 낡았지만 그래도 책장 특유의 튼튼함은 건재했다.
>>158 벽에 고정시키는 형태의 전등이다. 역시 먼지가 끼어있다. "?" 내가 조사를 하고 지나치려 했는데 실라가 전등의 목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흐음...... 여기 부분만 먼지가 적군." 실라가 지적한 곳에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되는 너비만큼 다른 곳보다 먼지가 얇게 깔려있었다. 일단 기억해두기로 했다.
>>162 일정한 무늬가 반복되는 벽지. 군데군데 낡고 헤졌지만 별 볼일은 없었다.
>>163 앗 랍스타는 왜? ㅋㅋㅋ
>>168 창문은 닫혀있다. 전부 꼼꼼하게 잠금장치도 걸려있다. "대문으로 온 게 정답이었군."
>>170 먼지가 많이 깔려있다. "그런데...... 그 위로 발자국도 많군." 대부분 남성용 신발자국. 폐가인 집 치고는 심각하게 발자국이 많았다. "집주인이 떠난 뒤에도 인기가 많았구만."
>>171 나는 그렇게 보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실라는 계속 바닥에 엎드린채 뭔가를 유심히 관찰했다. 그녀는 자신의 검은 드레스가 더러워지는 것도 신경 안 쓰고 바닥의 먼지들을 관찰하다가 갑자기 먼지 하나를 집더니 나에게 그것을 보여주었다. "이건...... 담뱃재?" 아니, 그냥 담뱃재가 아니었다. 그것은 상당히 자주본, 파이프 담배의 재였다. "......설마."
>>174 전등에는 확실히 먼지가 적은 부분이 있었다. 어쩔까...... > 만져본다 > 그만둔다 > 당겨본다
>>176 쇠부분을 힘있게 당기자 안쪽 벽에서 큰 소리가 났다. "뭐지??" 내가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곧 책장이 옆으로 치워지면서 안쪽에 있는 비밀 계단이 드러났다. "......오호." 나와 실라는 발 밑을 조심하면서 아래로 내려가봤다.
나는 조심스럽게 아래쪽으로 내려가자 등 뒤로 책장이 다시 닫혔다. 실라 또한 스커트 양쪽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갔는데 이상하게 아래로 갈수록 역한 냄새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이게 무슨 냄새지......?" 나는 잔뜩 긴장한채로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데 우리는 계단의 끝에서 그 냄새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저건......!" 이미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처럼 삐쩍 말라버린 사람의 형상. 그것은 이곳에서 죽어버린 시신의 모습이었다.
"......이런 일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는 조사해보기로 했다.
지하에는 '시신', '벽', '바닥', '문'이 있었다.
>>185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라에게 물었다. "혹시 이분이......?" "......" 실라는 시신을 본 충격에 빠진 것 같았지만 괴로운 얼굴로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아마 자기 아버지가 아니라는 말이겠지. 확실히 다시 보니 시신은 죽은 지 상당히 됐지만 20대 후반의 남성처럼 보였다.' "그럼 누구지?"
아무튼 시신을 잘 보니 죽은 지는 2주 정도 지난 거 같았고 사인은 머리의 총상. 미간에 총알 한 방을 맞고 그대로 즉사한 것으로 보인다. 옷은 피가 튄 것 빼고는 깔끔하고 그 외에도 외상은 없었다.
시신 조사: '옷', '손', '바닥'
>>189 시신은 아까 말했던 대로 옷에 피가 튄 거 말고는 깔끔한 상태였다. "그럼 잠시......" 고인에게는 잠시 유감의 뜻을 표하게 나는 그의 옷을 뒤져보았다. 그러자 주머니에서 지갑이 나왔는데 지갑의 돈은 그대로. 그런데 고인의 신원을 알 수 있을만한 모든 증거는 사라진 채였다. "어떻게 된 거지......?" 일단 알 수 있는 것은 이 정도 뿐이었다.
>>191 "손은 모양이 특이한걸......?" 보통 넘어져서 죽은 시신은 손바닥이 위를 향한채로 쓰러지기 마련인데 이 시신은 두 손 모두 손등이 위로가게 되어있다. 게다가 손에 약간 자국이 있는데 아마 사후에 누가 의도적으로 시신의 손을 뒤집어 놓은 거 같았다. "손가락에도 뭔가 있군." 왼손 새끼손가락과 오른손 검지. 두 손가락에 뭔가 푸르스름한 약품 자국이 남아있었다. "오른손 검지는 그렇다고쳐도 왼손 새끼 손가락? 뭔가 인위적인 느낌인데?" 자연스럽게 묻을 만한 부분은 아니다. 그러니 기억해두는 게 좋아보인다.
>>193 핏자국을 보아하니 시신은 원래 문 앞에서 넘어진 채로 있었던 듯 하다. 그런데 지금은 문 앞에서 치워져있고 그 자국도 바닥에 선명히 남아있었다. "이 사람을 죽이고 저 문 안으로 들어갈 일이 있었던 건가......?" 지금 떠올릴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었다.
문 옆의 벽에는 핏자국이 튀어있었다. 높이는 땅으로부터 180cm 정도. 총알 자국은 안 보이는 걸 보니 아마 총알은 시신 속에 남아있는 듯 하다.
실라는 벽을 열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실라 씨도 키가 상당히 크군요?" "?" 그녀의 키도 180은 넘어보이는, 여자치고는 상당히 장신이었다. "......" 그녀는 아무 말(수화)도 없이 자신의 스커트를 살짝 들어올려 자신의 구두를 보여주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사실 잘 못봤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시신 조사는 다 끝난 거 같다.
이 방에는 아직 '바닥'과 '문'이 남아있었다.
>>201 바닥을 유심히 보다가 한 부분에 끊어진 핏자국을 발견했다. "음?" 아마 시신이 총에 맞았을 때 튄 피 같은데 그것이 구두자국에 끊겨 있었다. "범인의 신발에 피가 튄 것인가." 다행히 그 발자국은 아직 이곳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역시 실라가 바닥을 유심히 관찰한 끝에 나에게 그 발자국의 보폭을 손으로 알려주었다.
"아, 예. 고맙습니다." '이 여자 상당히 유능한 걸?' 살짝 부담이 갈 정도로 유능한 그녀. 그녀가 알려준 정보와 홈즈가 예전에 '주홍색 연구' 사건에 알려준 정보를 토대로 생각하자면, 범인은 180 조금 넘는 키에 남성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 (조용~)
>>206 이쪽 지하에는 문이 달려 있었다. 내가 문을 열어보니 그곳은 웬 실험실 같은 분위기의 공간이 있었다. "뭐지?"
실험 도구를 놓기 위한 책상과 약병을 놓기 위한 선반. 지금은 대부분이 약병이 치워진 뒤인 거 같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역시 아직 많은 양의 약병이 있었다. "저기 너머에도 출구가 있군." 확실히 여러 책상들 너머에도 또 다른 문이 보였다. 아마 저건 지상으로 통하는 문처럼 보였다.
"조사는 이정도면 다 끝난 거 같군." 나는 지금까지의 정보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시신의 사인은...... > 총살 > 독살
>>211 시신이 죽은 이유는......? > 원한 > 강도 > 아직 모르겠다
"그 외에도 범인은 키가 180이 좀 넘고 파이프 담배를 핀다...... 인가." 여기까지 생각한 내 머리 속에서는 갑자기 싫은 이미지 하나가 떠올라 버렸다. "......설마." 나는 싫은 잡념을 떨쳐버리려 고개를 세차게 흔들고 고개를 들었다.
"......!" "음? 왜 그러십니까?" 갑자기 눈빛이 매섭게 변한 실라 씨. 그녀는 나에게 조용히 하라는 수신호를 보내고 우리가 왔던 계단을 가리켰다. 그러자 그녀가 경계한대로 위층에서 희미하지만 사람 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아직 조사를 더 하고 싶은데."
아직 시신의 손가락에 묻은 약품이 신경쓰인다. 나는 그걸 조사해보고 싶었는지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었다. "어쩔 수 없지. 아까 본 실험실에서 샘플을 채취할 도구를 가져와야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말했는데도 실라는 내 팔을 붙잡더니 고개를 저었다. "네? 왜 그러십니까?" 그녀는 '그럴 시간이 없어요'라는 듯한 눈빛을 보내더니 시체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 품 속에서 초승달 모양 단검을 꺼내어 시신의 손가락을 댕겅 잘라버렸다!
"......! 아니, 지금 무슨......!" 내가 소리를 지르려 하자 그녀의 장갑낀 손이 내 입을 막았다. 그러고니 나를 전에 본 문으로 밀어버렸다. ......결국 돌이킬 수 없게 돼버렸다는 일이겠지. 나와 그녀는 전에 본 방 너머의 문을 통해 지상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바깥으로 나오니 어느덧 밤이 깊어져있었다. 다행히 우리가 있던 집 안의 사람들에게 들키지도 않은 거 같고 이제 남은 건 손가락에 묻은 약품을 조사하는 일 뿐. "조사 도구는 베이커 가에 있는 홈즈의 물건을 빌리면 되겠지. 그럼 아가씨. 오늘은 이만 헤어지고 내일 아침에 저희 집에서 만나는 건 어떻겠습니까?" 내가 이렇게 묻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고 앞서 문제가 되었던 시신의 손가락은 내가 맡아두기로 했다. "......그럼 좋은 밤 되십시오." 그렇게 나와 그녀는 잠시 헤어지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베이커 가.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상황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홈즈가 사라졌는데 살해 현장에서 홈즈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나와버렸다. 내가 머리속으로 떠올리기 싫은 잡념들과 씨름을 하고 있을 때에, 누군가 우리집 문을 두드렸다.
"누구십니까?" 나는 실라 양인가 싶어서 문을 열어줬는데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의외로 파비앙 씨. "아, 파비앙 씨."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좋은 아침입니다." 그는 편지를 배달하는 김에 생각이 나서 우리집에 들렀다고 하는 거 같다. "걱정이 돼서 한 번 와봤습니다. 왓슨 선생님. 안색이 많이 안 좋아보이는군요."
"아...... 네......" 나는 빈말로라도 괜찮다는 소리가 안 나왔다. 실은 어젯밤 잠을 설쳤다. 홈즈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홈즈 씨 때문입니까?" "! 아니, 그걸 어떻게?" "그야. 소중한 친구가 사라졌으니 걱정이 많이 되겠지요." 당연하지만 파비앙 씨는 아직 홈즈가 용의자라는 사실을 모르겠지. 나는 나도 모르게 나온 과민반응에 멋쩍어 하며 대답했다. "그렇죠. 그 친구가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책 속의 두 분은 정말 잘 어울렸는데요." "......" "그래도 한 번 노력해보세요. 홈즈 씨만 찾으면 만사형통 아니겠습니까?" "네, 감사합니다. 파비앙 씨." 그는 이제 배달을 더 지체할 수 없다며 밖으로 나섰다. 어쩌다 만난 내 이야기의 팬일텐데도 그의 한 마디는 꽤 격려가 되었다.
내가 좀 더 베이커 가에서 기다리고 있자 이윽고 오늘의 두 번째 손님이 찾아왔다. 세 번째 손님과 함께. "아지스 양과 실라 양. 어서오세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언니가 런던 지리는 잘 몰라서요." "......" 나는 둘을 의자에 앉히게 하고 차를 대접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어제 본 그 손가락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다.
"어디보자......" 나는 셜록의 도구들을 사용해서 손가락에 묻은 약품들을 조사해보았다. "소독제랑 금속인가? 특이한 조합이군." 내가 약품에서 얻은 원소들을 메모지에 옮겨적고 있을 때 실라 양이 자기 동생에게 뭔가를 열심히 수화로 설명했다. "무슨 뜻입니까?" "그 종이 자기도 볼 수 있냐고 하네요." "네, 물론이죠. 여기있습니다." 나는 원소들을 적은 종이를 보여주었다.
'Cl, O, H, S, Pd, Na'
"......" 그녀는 종이를 빤히 보더니 역시 이번에도 수화로 뭔가를 설명했다. "뭐라고 하신 겁니까?" "이 원소들...... 암호가 아니냐고 하는데요?" "......네?" 내 반응에 실라 양은 또 다시 수화. "예전에 읽은 책에서 그런 내용을 봤다고 하네요." "......그렇습니까?"
나는 어떨떨한 기분으로 다시 메모지를 보았다. "그럼 이게 무슨 뜻이라는 거지......?" 이것은 그럼...... > 사람 이름 > 주소 > 문장
* 특별히 이번 선택지는 틀려도 다시 고를 수 있으니 찍기 ㄱㄱ
>>231 "문장치고는 너무 짧은 거 아니냐......고 언니가 수화로 말하네요." 그 뒤에 실라 양은 몇 번 더 수화로 말했다. "방금 그건?" "......모르셔도 돼요!" "???" 굉장히 신경쓰이네......
>>233 "만약 사람 이름을 암호로 줬다고 해도 그 사람이 어디있는지 찾는 게 큰일이잖아...... 라고 하네요." 뭔가 어디 사는 누구 씨가 생각나는 듯한 말투다. ......지금은 여기 없지만. 그 뒤로 실라 양은 수화로 뭔가 말했지만 그걸 이해한 아지스 양만 이쪽의 눈치를 살피며 몰래 웃을 뿐이었다. ......뭔데??
>>235 "듣고보니 주소 같기도 하고......?" 나는 이 글자들이 암호같다는 말을 미루어 다시 원소기호들을 보기 시작했다.
* 원래는 여기서 여러분들이 런던 지도를 꺼내서 직접 알아내기를 원했으나...... 그럼 이 게임 안 끝날 거 같아서 스레주 재량으로 스토리 이외의 힌트를 주기로 했습니다 * 왓슨의 메모와 힌트를 잘 활용하여 정답을 추리해보세요!
* 메모: >>226 * 힌트: 1 8 9 19 19 67 113
* 다소 뜬금없지만 이거 보고 있는 사람있다면 모두 나와볼래요?
>>243 엌ㅋㅋ
* 뭐, 아무튼. 왜 아무도 실수를 못 본 것일까나요...?
>>246 * 사실 그것말고도 전제가 잘못된 실수도 있긴 합니다!
* 가끔씩은 생각했던 트릭이 빅토리아 시대에는 있지도 않다는 걸 알아내서 슬플 때도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0.
>>252 * 오해가 있는 거 같은데... 빅토리아 시대에는 없었던 트릭은 절대로 안 쓴다는 뜻이얌! (고생하기 전에 돌아와 ㅠㅠ
>>254 * 앗 다행이다 ^^ ㅋㅋㅋㅋㅋㅋㅋ
>>256 * 정리를 해주자면, 원래 의도는 >>226 이것과 영국 지도만 보고 여러분들은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어야 했다는 거죠 * 그런데 영국에서 마부나 택시 운전수로 일한 사람도 될까말까 한 일을 한국사람에게 시킬 순 없다는 것을 떠올려서 온갖 기믹을 포기하고 >>238 이 힌트도 같이 준 겁니다!
* 어제는 아무말 없이 깜빡 자버렸음...... * 막힌 거 같은데 힌트?
* 싫음 말고!
* 그럼 자유 질문 하나 받을게요! 물론 너무 노골적인 질문은 금지!
>>264 * 아 까비 키 180 넘냐고 물으면 대답할 생각이었는데 ㅋㅋㅋㅋㅋ
* 아무말 없는 거 보니 힌트 없이도 잘 할 수 있나보네요 ^^
>>267 * 원래는 하나만 받으려다가 열심히 푼다는 말에 추가 질문 하나 더 받기로 했습니다! :) * 한 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이 문제는 여러분들이 지도도 안 꺼내고 인터넷 검색도 안 하고 레스 두 개만 보고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의도됐다는 거죠. 저는 애당초 많은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 별로 안 좋아합니다 :( * 이걸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다음 질문! :)
>>269 * 네! 그렇습니다! (질문 끝!)
>>271 * 당연히 장난! 꺄륵 * 앞으로는 질문하고 싶으면 이름을 '질문'으로 바꿔주세요! >.0
* 파격 힌트! 한 아이디당 하나씩 자유 질문 콜?
>>277 * 이미 >>267 여기서 질문하지 않았나요?
>>283 * 고민하다가 질문 하나 더 받기로 했습니다. 저는 착하니까 ^^
>>285 * 헉;; 레스 두 개가 뭔지 몰랐다니;; (충격) >>238 여기에 그 두 개 레스 하나로 압축되어있는데요...??? ㅇㅁㅇ * 주소야 언급된 적이 있긴 한데(베이커 가라든가 도싯 가라든가) 정답이 나온적은 당연히 없습니다
* (도키도키)
* 근데 여러분, 아이디당 질문이라고 아이디 바꾸오는 분은 없죠? ㅋㅋㅋ
>>300 * 전에는 너무 노골적인 거라 생각해서 돌려말했지만 여려워하는 모두를 위해 알려주자면, 숫자의 비밀을 풀면 여러분들은 알파벳의 순서를 알게됩니다!
>>302 * 중요하긴한데 지금은 전혀요! 나중에 쓰이는 거에요
* (심심)
* 접혔으니... * 원래 의도는 >>226 과 런던 지도만으로 정답을 알게 할 생각이었지만 그게 가능한 사람은 제퍼슨 호프 밖에 없을 거 같으니 * >>305 여기서 나온 힌트를 준 것이다! 여러분들은 >>305 에 있는 메모와 힌트만으로도 정답을 알 수 있다!
>>308 * 스테이......
>>312 * 틀릴 때마다 말리면 게임이 너무 쉽지 않겠습니까? 후후후후
* 추가 힌트: >>305 이 레스에 더해 계산기가 있으면 더 편할 겁니다
* 의외로 진전이 더뎌서 앞으로 10분 동안 자유 질문 받겠습니다! 물론 대답 수위는 적당히 조절할 겁니다!
>>322 * 아니요. 전혀요. * 애당초 원소 기호만 줄 예정이었다는 게 중요합니다!
>>324 * 아니요. 원소 기호와 계산기는 관련이 없습니다.
>>326 * 네!
* 네 시간이 끝났습니다!
>>331 더하기나 빼기를 쓰는 거냐고 왜 안 물어봤어(머리짚
>>334 스레주라니?
>>337 아닌데요 (후비적) ㅋㅋ
>>339 * 사실 맞아 ㅋㅋ
>>341 * 왜 안 물어봤니 ㅠㅠㅠ '계산기의 무슨 기능을 써야 하나요?'라고 물었으면 끝났을 문제였는데......
>>344 * 끝나는 건 살짝 과장이었으려나? 암튼 그것만 알면 문제 난이도가 확 낮아질걸?
>>347 * 앗... * 모든 숫자들을 다 따로따로 보는 겁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1 8 9 19 19 67 113이라는 기묘한 조합이 탄생한 겁니다. * 사실 1 8 9도 원래는 저렇게 적으면 안 되지만 그러면 난이도가 너무 떨어져서... 읍읍
>>351 * 앗......
* 도대체 왜... (광광
>>226 >>351
* (긴급공지) 검산을 해보니까 오류가 있었네요??? 뭐지????? 왜????? 진심 누가 내 계정 해킹해서 문제 바꾼줄;;;;; >>351 이거 정답처리 하겠습니다! 정확히는 chandos pl가 정답이길 의도했어요 풀이: 모든 수를 곱하고 그 수에 나온 각 자리수의 수대로 알파벳을 재배열 예) 힌트가 Na, 21 이라면 정답은 AN
* 문제가 cl o h s pd na 이거가 아니라 cl o s pd na h 이거였어야 했네요;;;;; 오류 인정하고 앞으로 있을 문제 난이도 조정 세게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362 >>363 >>365 (알림용 레스)
* 만약에 양심적으로 >>366 여기에 나온 레스대로 문제를 풀었는데 답이 안 나와서 포기했다는 분이 나온다면 힌트를 더 드리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검토하고 하고 또 했는데도 이런 실수가 나와버렸네요;;;
>>369 진짜 죄송합니다 이런 실수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 이번 문제는 순서가 중요한 만큼 검토를 자주했는데도 이런 오류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정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 그리고 정답이 나왔으니 스토리는 진행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정말로 깊이 주의하겠습니다 * 사죄의 뜻으로 한 가지 전하자면 이번 게임 스토리 볼만 하실 거에요......
>>373 네... 사실 지금 저 스스로도 약간 패닉이 와서 진정하는 중입니다... 곧 다시 재개하겠습니다
>>236 (이어서) 나는 열심히 지도와 메모를 대조해본 결과, 원소 기호들은 런던의 주소를 가리키는 메모임을 알게 되었다. "샨>>236 (이어서) 나는 열심히 지도와 메모를 대조해본 결과, 원소 기호들은 런던의 주소를 가리키는 메모임을 알게 되었다. "샨도스 플레이스(chandos pl)였구만.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야."
"잘됐네요!" 옆에 있던 아지스가 기뻐하며 말했다. "......" "왜 그러세요?"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이 메모를 보고 마음에 걸리는 것 한 가지를 떠올렸다. 이 원소 기호는 본래 시신의 손에 묻어 있던 것. 그런데 시신의 손에 약품을 묻혀 주소에 대한 힌트를 준다......? 내가 아는 한 이런 딧을 할 사람은 런던에서 한 명 밖에 없다. '자네...... 도대체 어디서 뭘 하는 겐가?'
나는 속으로 나오는 근심을 삼키며 실라와 아지스에게 말을 걸었다. "그럼 갈 채비를 해야겠습니다." "네? 하지만 샨도스 플레이스라는 것 밖에 모르시잖아요?" "이 약품은 시신의 손가락에 묻은 것이었죠. 그리고 그 손가락은 왼손 새끼 손가락과 오른손 검지였고요." "네. 그런데요?"
"시신 입장에서 보면 그 손가락들은 각각 첫 번째와 여섯 번째 손가락이 아니겠습니까?" "! 그럼 1과 6이라는 뜻인가요?" "네. 그렇다면 샨도스 플레이스 16번지. 그곳이 아마 이 약품을 남긴 사람이 알려주고 싶었던 곳일 겁니다." "하지만...... 61번지일 가능성도 있잖아요? 아니면 시신 기준으로 세는 게 아니라 마주보는 사람 기준으로 세는 걸 수도 있고요." "샨도스 플레이스는 20번지까지 밖에 없습니다." "......아하."
"그럼 가시죠." 나는 두 숙녀에게 그렇게 말하고 샨도스 플레이스 16번지로 향했다.
>>377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380 이번 스토리 기대해도 좋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샨도스 플레이스 16번지. 그곳은 앞서 간 곳과는 달리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곳이었다. "이곳도 폐가구만......" 샨도스 플레이스 16번지는 골목 사이에 있는 다소 어두운 곳에 입구를 두고 있었다. 골목 쪽에 달린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2층의 장소. 하지만 그 주변의 풍경은 여기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폐가임을 단번에 알게 해주었다. "그럼 여기에 들어가는 거죠?" 어제있었던 일에 대해 실라에게서 들은 아지스가 그렇게 물었다. "그래야 될 거 같습니다." 나도 이게 범죄라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홈즈에 대한 단서라면 사소한 거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럼 언니하고 들어가보세요. 저는 망을 봐줄게요." "그러합죠." 그렇게 나와 실라는 다시 이 집에 어떻게 들어갈까 궁리를 했다.
이번의 문은 대문이 바깥에서 자물쇠로 잠긴 형태였다. 자물쇠는 4자리 비밀번호 자물쇠. 락핀을 넣을만한 구멍은 당연히 없고 창문으로 깨고 들어가자니 아직 대로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되었다. "그럼 문제는 비밀번호인데......" 내가 이렇게 고민하고 있자 실라가 문의 한 곳을 가리켰다. "음?"

이 집은 폐가임에도 겉의 페인트는 떠나기 직전에 칠했는지 새거처럼 반짝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문의 바깥에는 손톱으로 긁은 자국이 있었다.
"이 자국은...... 페인트 칠 뒤에 누가 일부러 긁은 거구만." 페인트가 마른 뒤, 이 집이 폐가가 되고 난 뒤에 생긴 흔적 같았다. 집주인이 일부러 새로 칠한 대문에 이런 짓을 할리가 없을테니까. "그런데 이게 무슨 뜻일까......" 그렇게 나는 장고에 빠졌다.
* 앞서 말한대로 지난 문제의 오류 인정으로 인한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 이번 문제는 중학생 수준의 수학 지식이 있다면 누구나 풀 수 있습니다
>>391 아니었다.
>>392 * 추가로 자유 질문 받겠습니다!
>>395 *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자유 질문 찬스 쓴 건가요?
>>399 아니었다.
>>395 * 공짜로 힌트 주는 셈 칠게요. 빼기는 아닙니다 * 자유 질문 하나 더 받겠습니다! 다만 일반 레스와 찬스는 구분할 수 있게 표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03 * 정해진 횟수는 없고, 결정적인 힌트가 나왔다고 생각되면 그만둘 생각이었습니다. * 저번 문제에서 말도 안 되는 푼수짓을 하는 바람에...... ㅠ
>>407 아니었다.
>>413 아니었다.
* 살짝 주책을 떨자면... 이런 화력 한나 스레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ㅋ * 아직 자유 질문 찬스는 살아있습니다! 부디 도전해보시길!
>>422 아니었다.
>>426 * 연관이라면 있습니다!
>>429 * 아니었다.
* 자유 질문 찬스는 제가 그만이라고 할 때까지 있는 거에요! 이번 문제 한정!
>>435 * c 아닙니다!
>>436 * 4자리 비밀번호가 숫자냐고 묻는 거면 그렇습니다
>>441 아니었다.
* 힌트를 하나 주자면, 이번 문제는 운 좋게 4자리가 된 겁니다. 운 좋게 딱 4자리가 되더군요
>>448 * 아니었다.
>>449 * 네! 아주 간단해서 암산으로도 할 수 있지만요
* 이제 자유 질문 찬스를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모두 화이팅!
>>453 열렸다.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매캐하고 불쾌한 냄새가 우리를 반겼다. "역시 빈집이긴하군." 그런데 역시 이곳은 단순한 빈집이 아니었다. 가정집이라기보단 은밀한 아지트라는 느낌. 게다가 불쾌한 냄새도 이곳에 쌓여있는 먼지 이외의 다른 것을 암시하는 것만 같았다. "아무튼 조사는 해야겠지." 나와 실라 양은 그렇게 이곳으로 입성했다.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테이블', '벽', '서랍', '바닥', '문'이었다.
>>462 * 딱 4자리 만에 3의 배수가 나오길래 헐 이랬습니다 ㅋㅋㅋㅋ
>>464 나무로 된 거대한 테이블에는 그런 테이블에 걸맞는 거대한 런던 지도가 깔려있었다. 여기까지라면 그저 지리에 관심이 많은 선량한 범죄자의 취미라고 생각했을텐데 그 지도에는 런던의 시청, 경찰청, 큰 대학 등 런던의 주요 장소들에 붉은 X자가 쳐져 있었다. "......이거 좋은 뜻은 아니겠지??" 어쩌면 나는 굉장히 위험한 곳에 온 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465 서랍을 열어보니 그곳에서는 굉장히 익숙한 물건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이건...... 크립텍스??" 이전의 사건들에서 꾸준히 나온 자물쇠형 소형 금고. 여섯 자리 알파벳으로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그 물건들이 서랍 안에 주르륵 줄지어 놓여있었다. "전부 빈 물건이군...... 여기서 난 건가?" 적어도 여기를 거쳐간 거는 틀림 없어 보였다.
>>470 벽은 벽지도 바르지 않은 채 흙이 그대로 나온 흙벽이었다. 나는 그것을 잘 보고 있던 중 실라가 한 곳을 가리켰다. 그리고 그것은 누가 봐도 총알자국임을 알 수 있었다. "총알자국이라...... 누가 사격 연습이라도 했나?" "......?!?!" 실라는 벽에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며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가 그녀의 수화는 이해할 수는 없어도 아마 이것은 '도대체 누가 벽에 사격 연습을 해요??'라는 뜻이겠지. "허, 글쎄요...... 집에 걸린 여왕님 사진에 사격 연습한답씨고 쏴대는 친구가 있는데 말이죠." "??" 그 말을 들은 그녀는 이해할 수 없다는 눈으로 이쪽을 쳐다봤다. '......난 아니라우.'
>>475 바닥에는 뭔가 긁힌 자국이 나있었다. 정확히는 무언가 끄신 자국. 마루바닥에 나있는 그 자국은 뭔가 묵직하고 넓은 물건이 이동했다는 것을 암시해주었다. "저 문까지 그 자국이 나있군." 이 방의 조사가 다 끝난다면 볼 필요가 있어보였다.
>>478 문을 열어보자 그곳은 또 다른 방이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나는 알 수 없는 불쾌한 한기에 휩싸이게 되었다. '......설마.' 나는 불안한 마음을 뒤로 한 채 이 방을 조사해보기로 했다.
'바닥', '나무 상자', '벽'
>>482 커다란 나무 상자가 바닥에 놓여있었다. 그리고 앞서본 긁힌 자국도 그곳까지 이어져있었다. 나는 그 상자 앞에 서자 지금까지 느꼈던 불안한 느낌의 정체를 알았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상자 뚜껑을 열자 그 안에는...... 예상대로라면 예상대로인 불길한 '물건'이 놓여 있었다. "으윽......" 그것의 정체는 시체. 이제 더 이상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게 된 것의 존재가 나를 불길한 기운으로 자꾸만 끌어당기고 있었던 것이었다. (continue...)
>>485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다. 사망한 지는 아마 2주 정도. "......" 내가 느끼고 있는 불긴한 기시감에 빠져있을 때쯤 옆으로 실라 양이 다가왔다. 역시나 괴로운 표정으로 "......!" 나와는 달리 비명을 지르고 싶어도 못 지르는 그녀. 그녀는 애써 나오는 비명을 침묵 속으로 삼킨 채 나에게 손짓으로 누구냐고 묻는 것만 같았다. (continue...)
"그러고보니 이 얼굴...... 낯이 익은 걸?" 비록 자연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지만 나는 이 얼굴을 알고 있다. 그는 분명 앞선 사건의 배경이었던 초호화 여객선 네필리타 호에 탑승했을 때 만났던 그 배의 선장이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나는 많은 의문이 든 채로 조사에 착수했다.
시신이 든 나무 상자 속에는 '시신의 얼굴', '옷', '손', '상자 바닥' 정도가 조사 가능했다.
>>495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지만 상처가 남아있다는 건 알 수 있었다. 특히 광대뼈는 부러진 것처럼 보였다. 그것도 아마 주먹에 의해서. "입가에는 웬 거품이......" 살짝 냄새를 맡아보니 이상한 냄새가 났다. 이미 많이 휘발됐겠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시신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었다. "일단 기억해두지."
>>497 옷에는 피가 튀어있다. 아마 시신의 것이겠지. 마침 얼굴에서 나온 피가 튀기 딱 좋은 위치에 핏자국이 나있다. "그런데...... 오래된 핏자국치곤 좀 색이 밝은 듯한데?" 나는 위화감이 들었지만 여기선 검사도 할 수 없다. 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른 곳을 보기로 했다.
>>501 시신의 손을 살펴보자 그의 오른손 가락 중 중지와 약지가 기형적으로 휘어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뭐지?" 자세히보니 그것은 부러진 것. 시신의 오른손은 중지와 약지가 부러져 반대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503 시신의 손가락이 부러진 것은...... > 고문을 했다 > 몸싸움이 있었다
* 수정 >>496
* 참고로 부러진 부분은 첫째마디 중간입니다!
>>522 * ?
>>526 * 이전에 봤던 그 시신의 경우라면 냄새는 잘 모르겠다... 라고 해두죠. 성분이 중요하지 그땐 냄새가 중요하진 않았으니까요
>>529 거구로 꽉찬 상자의 틈에서 웬 종이봉투를 발견했다. "편지?" 갈색에 봉투만 있는 그 편지는 우표는 있지만 발신인도 써있지 않고 안에는 내용물도 없었다. "뭐야......" 받는 사람은 '베이커 가 221번지의 셜록 홈즈'. 그것이 굉징하 수상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런 특징이 없는 편지봉투였다. 내가 그 편지를 유심히 보고 있자 실라가 옆에서 봐도 되냐는 손짓을 해왔다.
내가 그 편지 봉투를 순순히 넘기자 그녀는 편지 속을 벌려 한쪽 눈으로 유심히 보더니 끼고 있던 장갑 손위로 그 편지를 탈탈 털었다. 그러자 그녀의 손바닥에는 붉은 색의 고룬 가루가 쌓였다. "오호......! 대단한 발견입니다! 용케 아셨군요!" 내가 감탄을 했는데도 베일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그녀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로 그 가루를 유심히 봤다. 그런데 가까이서 그 가루를 보니 뭔가 식욕을 돋구는 냄새가 어렴풋이 났다. "이건...... 해산물 냄새인가?" 식당에 가면 흔하게 맡을 수 있는 그 냄새. 아마 이 가루는 붉은 갑각류의 등껍질을 푹 익힌 뒤 빻은 가루인 것으로 보였다. "왜 이런 것이??" 영문을 모르겠는 나와는 별개로 차분하게 장갑을 벗으려는 그녀. 누가 봐도 맛을 보려는 사람인 거 같길래 나는 조속히 그녀를 말렸다.
>>536 겉보기에는 아무 문제없는 우표다.
"시신 조사는 이것으로 다 된 거 같군." 나는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정리해보기로 했다.
시신의 손가락이 부러진 이유는? > 고문 > 몸싸움
* 참고로 지금은 틀려도 됩니다! (두둥
* 갱신! >>530 * 지금 제 상태가 제정신이 아니긴 한가봅니다... ^^;
* >>530 여기서 말하는 틈이라는 건 낑겨있었다는 게 아니라 시신 위가 아닌 시신과 나무 상자 사이의 빈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 그림으로 보여줄 수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
>>550 그러자 옆에 있는 실라 양이 말리는 손짓을 했다. "? 무슨 뜻입니까? 실라 양?" 그러자 그녀가 이번에는 무술처럼 보이는 동작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손가락이 부러지는 시늉도. 아마 대충 상대가 주먹을 내지르면 그걸 팔꿈치로 막는 동작을 보여준 거겠지. 그 과정에서 주먹을 내지른 상대는 팔꿈치를 주먹으로 치게 되고.
"그렇게 손가락이 부러졌다는 말입니까?" "......" 그녀는 긍정의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쩌면 긍정보단 확신에 가까울지도.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아는 거죠?" "......" 그녀는 아무말 없이 품에서 초승달 모양의 단검을 꺼냈다. 전에 시신의 손가락을 자를 때 썼던 그 물건을. "......싸움에는 일가견이 있다...... 는 뜻입니까?" "......" 이번에도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가만...... 그러고보니 그런 무술 동작을 본 거 같기도 한데......" 하지만 문제는 상대가 어마어마한 거구라는 것이다. 단순히 거구가 아니라 딱 보기에도 선장은 대단한 근육의 소유자다. 그가 내지른 주먹을 막고 견딜 뿐만 아니라 주먹질로 광대뼈까지 부러뜨리게 했다? 도저히 일반인의 힘으로는 가능할 거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럼 범인은 싸움의 기술과 괴력을 동시에 가졌다는 말이 되겠군. ......" 어쩐지 말을 하면 할 수록 머리 속에서 한 사람의 실루엣이 그려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시신의 사인은? > 독살 > 구살
>>565 시신 쪽에서는 이미 냄새가 날아간 듯 희미하지만 확실히 그건 갑각류의 냄새는 아니었다.
* 벌써 새벽 3시가 넘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내일 일어나는대로 새 레스 있으면 반응해줄게요. 그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370 * 이거는 계속 받고 있어요!
* 현재 선택지 >>560
* 때려 죽이다의 구살 맞아요!
>>574 자세한 검시는 무리지만 눈에 띄는 외상은 광대뼈와 손가락의 부상 뿐.
>>577 시신이 상자 속에 있는 상태라 확인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만질 수 있는 부분에서는 기타 다른 상처를 찾지 못했다. 피는 입에서 튄 거 같다. 아마 몸싸움 도중에 잘못 깨물었거나 긁힌 거겠지. 그런데 자세히보니 혈흔의 색이 어두운 색과 밝은 색 두 종류가 나있다. '이 집과 상자도 먼지가 상당히 있어 지난 2주간 방치된 거 같은데......' 두 혈흔 모두 시신에게서 나온 것이라면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 현재 선택지 >>560
>>583 * 앗, 정확히 말하면 거품 자국입니다! 오해 ㅈㅅ
노트북 끄니까 레스가 달리네... 신기방기
음냐...
>>589 "독살...... 몸싸움 뒤에 독을 먹인 건가?" 시신이 오래돼서 자세한 건 알 수 없었다. 일단 시신에 대한 조사는 이것으로 마치기로 했다.
다음으로 볼 것은...... '바닥', '벽'
>>592 문에서 이어진 긁힌 자국이 상자까지 이어져 있다. 역시 밖에서 시신을 여기까지 끌고와서 상자 안에 유기한 거 같다.
>>594 벽에는 웬 작은 쇠로 된 상자가 붙어있다. 크기는 주먹 두 개 정도. 버튼을 눌러 여는 방식의 상자 같다.
>>596 * 앗 버튼은 상자에 달려있는 겁니다! 배전함처럼 손잡이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여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버튼을 > 눌러본다 > 그대로 둔다
>>599 별 특징 없는 작은 상자.
>>601 나는 상자를 열기 위해 그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버튼을 누르자 상자가 열리긴 했지만...... 동시에 엄청난 굉음도 함께 울렸다! "뭐, 뭐야!" 그것은 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울리는 경보음. 그런데 그걸 전혀 경보장치처럼 안 보이는 것에 설치했다는 것은......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하나 뿐. 특히 그것이 시신이 함께 있는 범죄 조직의 아지트라면 도저히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일단 밖으로 나갑시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 서둘러 실라 양을 데리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나와 실라 양이 밖으로 나가고, 밖에서 망을 보던 아지스 양과도 합류를 하자 우리가 있던 집으로 서둘러 뛰어오는 무리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은 절대로 소방요원이 아니겠지. 우리들은 일단 그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다른 곳으로 피신했다.
'그런 함정을 설치해두다니......' 아마 같은 조직원이라면 걸릴 리가 없고, 그곳을 조사하러 온 외부의 인간이 조사를 하다가 우연히 누르기를 바란 장치라고 예상된다. 그곳이 방치된 곳이라서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우린 꼼짝없이 갇혔을지도 모른다. "이제 어쩌면 좋죠?" 아지스 양이 물었다. "일단 조용해질 때까지 골목으로 숨읍시다." 나와 그녀들은 그렇게 잠시 런던 한 가운데서 보이지 않는 조직과의 추격전을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는 잠시 하염 없이 골목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다. 그러다 갑자기 실라 양이 골목을 꺾을 때 우리를 안쪽으로 밀치더니 뒤로 확 돌아서 우리 뒤에 있던 사람을 벽으로 밀쳐버렸다! "억!"
그러더니 그 사람의 목으로 칼을 들이미는 실라 양. 비록 날이 있는 부분이 닿은 것은 아니었지만 보기만해도 예리한 그 칼은 닿고 있는 사람에게 차디찬 오한의 공포를 느끼게 했다. "악악!! 살려 주세요!" "우리 언니가 목에 구멍이 나기 싫으면 누구 밑에서 일하는지 순순히 불라고 하네요." '......이 자매 마음이라도 통하나?' 갑작스러운 살해의 위협에 기절하기 직전인 노인은 허겁지겁 소리치듯 대답을 했다. ......그리고 그 노인은 내가 익히 아는 사람이었다. "런던 우체국! 런던 우체국에서 일해요!!" "파비앙 씨?"
"......아는 사람이에요?" 아지스 양이 이쪽의 눈치를 살피며 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라는 여전히 거짓말을 하면 혀를 뽑아버릴 것만 같은 눈으로 그 노인을 노려봤다. "그럼요. 잘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 집에 우편을 배달해주는 노신사에요." "그래요? 언니가 이 사람이 우리를 미행하고 있었다는데요?" "아! 죄송해요! 지나가는 길에 곤란해보여서 몰래 따라왔어요!" "......"
"실라 양. 그분은 좋은 분입니다. 칼을 거둬주시죠." "......" 실라 양은 끝까지 경계의 눈빛을 풀지 않은 채였지만 나의 부탁에 어쩔 수 없다는 느낌으로 칼을 도로 집어 넣었다. 그러자 방금 전까지 죽기 직전이었던 노인은 자신의 목을 만지며 가뿐 숨을 몰아쉬는 것과 동시에 자기 목이 온전히 붙어있나 확인하게 되었다. "여긴 어떻게 오셨습니까, 파비앙 씨?"
"허억...... 허억...... 아까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우편 배달하다가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봤더니 선생님께서 뛰쳐나오시길래 이상타 싶어서 쫓아왔죠." 그가 채 설명을 마치기도 전에 실라 양은 우리를 골목 더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 끝에는 간발의 차이로 우리의 존재를 못 본 남정네들 무리가 있었다. "오 이런. 이번엔 진짜 미행이 따라왔나보군!" "이를 어쩌면 좋죠?" "따라오시죠. 선생님.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소리를 낮추며 성급하게 말하는 파비앙 씨. 우리는 하는 수 없이 그의 인도대로 대로변으로 나섰다.
그렇게 우리는 마차에 탑승했다. 정확히는 우편물들 사이로. 우리는 파비앙 씨가 마침 타고 있던 소포 배달용 마차의 짐칸에 미행을 피해 무사히 탈 수 있었다. "그런데 놀랐습니다. 왓슨 선생님." 파비앙 씨는 마차를 출발시키며 말했다. 그는 지금 자연스럽게 보일려고 일부러 마차를 이동시키는 중이었다. "거기서 무슨 일이 있으셨던 겁니까?" 그가 묻자 나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었다.
"아, 파비앙 씨. 혹시 이거 본적이 있으십니까?" 나는 그에게 전에 찾았던 편지 봉투를 보여주었다. "어디...... 아, 네! 있습니다! 제가 홈즈 씨께 배달한적이 있어요." "네?" "2주 전쯤인가? 제가 홈즈 씨에게 이걸 전했습니다." "확실하십니까?" 또 다시 등장한 기간 2주. 이걸로 홈즈의 정황에 대해서 더 알게된 기분이다. '그럼 홈즈는 이 편지를 받고 사라진 건가?'
"헌데...... 이상하군요." "네? 무엇이 말입니까?" "여기 우표 말입니다. 직인이 안 찍혀 있군요?" "네?" 나는 그의 말에 다시 편지를 보았다. "여기, 편지를 보내면 우체국에서 우표 재사용 방지를 위해 도장을 찍어주잖습니까? 그런데 이 편지는 우표 위치 바깥에는 도장이 있는데 정작 우표에는 그 흔적이 없네요?" 다시 보니 그의 말대로였다. 마치 누가 우표를 떼다 다시 붙인 것처럼.
"왜 그런 걸까요?" "글쎄요......" 나는 무심코 그 우표를 떼어보았다. 그러자 우표의 안쪽에는 이런 메모가 있었다.
'ErFhV oRt 9' "......" 아무래도 나는 또 다시 풀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한 거 같았다.
>>619 이 사이트 뭐야? ㅇㅁㅇ
>>621 코로사레타이노?
>>623 >>624 * 여기까지만 알려주자면, 9는 힌트는 아니고 9도 암호의 일부입니다! 다만 9가 무슨 뜻인지는 안 풀어도 돼요! 그 앞에 영어 부분만 풀어도 됩니다! 어차피 영어 부분의 비밀을 알면 숫자가 무슨 뜻인지도 알겠지만?
>>629 >>625
>>631 맛있겠다 ㅋㅋ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잠잠하네요~ 저는 조용한 건 싫어해서 뻘스레라도 달게요!
암만 지나도 조용하네요...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게 필요한 거겠죠?
>>637 콜록콜록 >>635 >>636 콜록콜록콜록콜록
>>640 * 그건 아니요!
* PRIME DIFFERENCE BETWEEN ELEMENTS RESPONSIBLE FOR HIROSHIMA AND NAGASAKI.
>>643 * 똑똑하네!
* 士 土
>>650 * 앗...!
>>652 여기서는 잭 더 리퍼라면 무서운 추억이 있는데 ㅋㅋㅋㅋ
여러분 저 여행나와서 그러는데 10시에 재개할게요 그 사이에 정답 정리해서 적어주세요!
* 복귀!! 인데... 왜 정답 말한 사람이 없지 ㅇㅅㅇ
>>659 나와 아지스가 종이와 펜으로 암호와 실랑이를 한 끝에 암호릐 비밀을 알아냈다. "대문자는 빼기 3을 하고 소문자에는 더하기 3을 하는 카이사르 암호로군." 그렇게 나온 정답은 벅스 로우(Bucks row). 그런데 문제는 그 뒤에 있는 숫자였다. "그럼 9는 뭐죠? 숫자에는 대소문자 같은 거 없잖아요?" "아마 9에도 3을 빼야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말했다.
"9의 크기가 대문자랑 똑같고 순서도 대문자가 나올 순서에 9가 나온 거니까요." "그럼 이 암호의 뜻은 벅스 로우 6번지?" "가볼 의미는 있을 거 같습니다." "......" 내가 그렇게 말하자 실라가 무어라고 수화를 했다. 그런데 아마 동의한다는 의미 같았다.
"알아내신 겁니까?" 마차를 몰던 파비앙 씨가 이쪽을 돌아보면서 그렇게 물었다. "네! 벅스 로우 6번지로 가주십시오. 파비앙 씨!" 나는 덜컹거리는 마차 안에서 그렇게 외쳤다. 벅스 로우는 흔히 우리가 빈민가로 잘 알고 있는 곳이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도심에서 벗어난 그곳. 나는 알 수 없는 감각으로 이번이 마지막 장소라는 것을 감지해버렸다.

나와 아지스 일행은 그렇게 벅스 로우로 도착했다. 우리는 그곳의 녹슨 벽돌들로 이루어진 골목들 사이에서 벅스 로우의 6번지를 찾아내었다. "하숙집?" 그리고 그곳은 일반 가정집이 아닌 하숙집. 여러 집들이 뭉쳐있는 장소였다.
작성중
>>666 아 실수 ㄳ!
"잠깐만요. 암호에는 그냥 벅스 로우 9번지라고만 써있었죠?" 아지스 양이 물었다. "그럼 여기서 홈즈 씨 있는 곳을 어떻게 찾죠?" "흐음......" "하숙집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옆에서 듣고 있던 파비앙 씨가 말을 꺼냈다. "그럼 하숙집 주인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어쩔 수 없군요. 그럼 그렇게 합시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 일단 파비앙 씨와 아지스 양을 밖에 두고 안으로 들어갔다.
내가 안으로 들어가자 빗자루를 들고 청소 중이던 중년 여성과 마주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혹시 최근에 하숙하러 온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자 그녀가 대답했다. "옷차림을 보아하니 이 동네 사람은 아닌 거 같은데...... 뉘슈?"
나는...... > 경찰입니다 > 기자입니다 > 의사입니다
"의사요? 의사가 여긴 무슨 일이죠?" > 응급 환자가 있다 > 전연병 때문에 왔다 > 시체가 발견되었다!
>>677 >>678 "네? 우리 하숙집에 전염병이??" 하숙집 주인이 펄쩍 뛰듯 놀라며 말했다. 아마 하숙집 주인으로서 예민한 부분을 자극한 거 같다. "그런데 우리 집은 방역은 이틀 전에 마쳤는데요? 방역을 또 하러 오셨나요?" > 그렇다 > 환자가 탈주했다 > 시끄럽다 비켜라
>>681 "그래요? 그런데 방역하러 왔으면서도 아무런 도구도 안 보이는데......? 그리고 전염병도 끝물인데 왜 방역을 또 해요?" 그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이쪽을 봤다. "당신 의사 아니지? 빈집털이범이지?" "......" > 어떻게든 변명을 해본다 > 실라라는 '마스터키'를 사용해본다 > 망한 거 같으니 다시 시도해본다 (>>671 레스로 돌아간다)
* (베네딕트의 타임스톤으로 과거로 갔다!)
>>670 나는...... > 경찰입니다 > 기자입니다 > 의사입니다
>>691 * 하기도 전에 재도전을 할 생각을?? ∑(◐_◐
>>696 "기자요? 기자가 여기엔 뭐하러 오셨수?" > 사람을 찾고 있다 > 사건이 있었다 > 당신을 취재하러 왔다
>>700 결국 당신을 취재하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
>>703 * 정리를 잘 했으니 하나 알려주자면, 경찰 기자 의사 어느 루트를 가도 하숙집 안으로 들어갈 순 있습니다! 그리고 망한 거 같으면 도르마무 찬스가 나와요!
>>706 "네?? 어떤 사건이요?" > 실종사건 > 살인사건 > 몰라도 된다 비켜라
>>710 "실종사건이요? 누가 실종됐는디요?" > 키가 크고 파이프 담배를 즐겨피는 남자 > 오똑한 코에 사냥 모자를 쓴 남자 > 런던 최고의 탐정
>>712 "그래요? 그런 사람이 우리 하숙집에 있는 건 둘째치고...... 그 사람을 찾는 걸 제가 왜 도와줘야 되죠? 손님 정보는 함부로 말할 수도 없는 거잖슈?" > 한 번만 눈 감아 달라 > 흉악한 범죄자다, 당신도 위험하다 > 힘으로 하기 전에 순순히 협조해라
>>714 "미안하지만 나도 이제 남은 게 이 건물 밖에 없수다. 나는 무탈하게 잘 지내고 싶으니 이만 가보슈." "......" > 마스터 키(실라)를 쓴다 > 망한 거 같으니 >>671 로 돌아간다
>>717 * 뇌물이 안 통할 거란 설정이라 돌아가게 하느니 스겜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720 그럴리갓! (타앗
* 바쁘신 중에 죄송하지만 이왕이면 도싯가 파트는 오늘 내지는 이번 주말에 끝났으면 좋겠네요!
>>670 나는...... > 경찰입니다 > 기자입니다 > 의사입니다
>>725 * 앗 이미 반응을 해버렸는데 이름을 왓슨으로 바꿔주세요! ^^
>>728 "기자요? 기자가 여기엔 뭐하러 오셨수?" > 사람을 찾고 있다 > 사건이 있었다 > 당신을 취재하러 왔다
>>730 "뭐? 나를? 내가 은퇴한 곡예꾼이라는 걸 알고 오신 거유?" > 네 > 아니요 > 네?
>>733 "내가 안 그래도 서커스단에서 나오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우. 뭐부터 하면 좋을까요?" > 인터뷰를 할 방이 필요하다 > 곡예사 시절에 입었던 옷을 가져와달라
>>737 "좋아요. 저기 D호실에 사람이 살긴 하지만 낮에는 비워두니까 거기로 합시다. 제가 곡예사 시절에 입었던 옷은 전당포에 있는데 찾아올까요?" "네 그럼요. 천천히 다녀 오십쇼." 그렇게 말아자 하숙집 주인은 신나는 발걸음으로 바깥으로 나갔다.
내가 D호가 어딘지 알아보려는 찰나 실라가 하숙집 주인의 방을 뒤져서 나온 명부를 꺼내왔다. "어디보자...... '키가 크고 오똑한 코, 담배 냄새 때문에 이웃과 싸운 적이 있음.' 흐음......" 게다가 낮에는 집을 비워두는 걸 보면 아마 홈즈가 맞긴 하겠지. 그런데 D호실을 빌린 사람의 이름은 전혀 홈즈가 아니었다. "'존 스미스'라고? 홈즈! 평소 사람들에게 관심 좀 가지게!" 내가 이렇게 소리치자 실라는 영문도 모르겠다는 눈으로 이쪽을 봤다. "아무튼 일단 갑시다. 이런 걸 가명이라고 쓸 사람은 그 친구 밖에 없을 겁니다." 나는 그렇게 D호실의 문 앞에 섰다.
>>741 * 기달!
>>742 D호실의 문은 당연히 잠겨있었다. 게다가 D호실은 2층이라 창문으로 넘어가기도 힘든 상황. 하숙집 주인이라면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마 열쇠를 가진 채로 나간 듯 싶었다. "어쩔 수 없지......"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자신의 핀을 내주는 실라. 그녀는 뭔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힘이 있는 듯 했다.
* 지금부터 문 따기 이벤트에 돌입됩니다. * 홈즈라면 30초만에 딸 수 있지만 우리의 왓슨이라면 감각과 운에 많이 의존해야 합니다. * 문 따기 이벤트는 레스주들이 직접 다이스를 돌려 스레주가 지정한 범위내의 숫자가 나오면 성공하는 이벤트입니다. * 다이스 횟수와 범위는 스레주가 알려주고 만약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니 주의해주세요.
문따기 시도 (1/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5
>>747 * 앗 아지스는 동생입니다!
>>750 성공 문따기 시도 (2/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2~6
>>753 성공 문따기 시도 (3/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4
>>756 성공 문따기 시도 (4/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3~6
>>759 성공 문따기 시도 (5/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3
>>761 >>762 * 레드독의 추억... ㅋㅋㅋㅋ
>>767 실패 문따기 시도 (1/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5
>>771 성공 문따기 시도 (2/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2~6
* (팝그작
>>777 실패 문따기 시도 (1/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5
>>782 성공 문따기 시도 (2/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2~6
>>784 * 고마워! ^^ (아삭아삭아삭아삭아삭
>>784 * 이거 사실 내 부캐임 껄껄
>>788 성공 문따기 시도 (3/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5
>>790 * ㅇㅇ! 다이스 돌려서 범위 안에 나오면 성공! 그 전에 이름을 '존 H. 왓슨'으로 바꾸는 거 잊지 말고!
>>793 성공 문따기 시도 (4/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2~6
>>793 * 성공인 걸 봤으니까 ㅇㅈ!
>>799 성공 문따기 시도 (5/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4
>>801 실패 문따기 시도 (1/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5
>>804 성공 문따기 시도 (2/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2~6
>>806 성공 문따기 시도 (3/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5
>>808 성공 문따기 시도 (4/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2~6
>>810 성공 문따기 시도 (5/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1~5
>>813 성공 문따기 시도 (6/6) * 다이스 범위: 1~6 * 성공: 2~6
>>815 성공
마침내 D호실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내가 문을 따자 실라는 잠들기 직전이었다는 표정이었다. "......"
결국 들어가게 된 D호실. 그 안쪽은 굉장히 지저분하고 너저분하고 정리정돈이 안 되어있었다. "이거 필시 홈즈의 방이겠구먼!" 그렇게 나는 그의 것으로 추정이 되는 방을 샅샅이 조사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어지러운 가운데, 그의 방에선 '책상', '침대', '원탁', '책장', '트렁크'가 눈에 띄었다.
>>820 책상에는 온갖 서류가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는 가운데 한 가지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다. "위스키? 홈즈가 이런 술을 먹나?" 자세히보니 상표는 '오스틴 양조'. "......" 나는 다시 술병을 그 자리에 놓았다.
>>822 침대도 역시 지저분했다. 그런데 아무렇게나 던져 놓은 서류 봉투가 있길래 한 번 집어서 내용물을 보았다. "제법 두툼한데......?" 안에 내용물은...... '사건 수사 협조 요청'. 예전에 내가 파비앙 씨를 통해서 받은 그 물건이었다. "이것도 챙겨온 건가?" 본래 홈즈가 보관했던 것이니 나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하였다.
>>823 하지만 그 봉투 안에 있던 또 다른 물건이 내 얼굴에서 여유를 지워버렸다. "이건...... 사인 도장......??" 그것은 좌우가 반전으로 적인 레스트레이드 경감님의 사인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는 도장. 잉크를 발라다 찍으면 그대로 레스트레이드 경감의 사인이 찍히는 물건으로 이것만 있으면 어떤 문서라도 경감의 결재를 받은 물건이 되어 버린다! "세상에...... 그럼 사건 수사 협조 요청도 위조였단 말인가??" 나는 놀라운 눈을 뜬 채로 조용히 그 도장을 도로 봉투에 집어 넣었다.
>>825 먼지만 가득했다.
>>827 역시 많은 종이들이 있다. 그중 가장 상태가 좋은 걸 들어 읽어보았는데 영수증이었다. "'버찌나무 식료품 가게'?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 이름이군." 구매 내역은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양파, 버터, 얼음, 장작' 아마 채식주의자가 장이라도 본 거 같았다.
>>829 책들이 쌓여있었다. 수 권의 책이 쌓여있었는데 그중 먼지가 없는 부분을 발견했다. 아마 최근에 넣은 거겠지. 내가 그 부분 책을 당겨보니 책 사이에 끼어있던 종이가 팔랑거리며 떨어졌다. "뭐지 이건??" 자세히보니 우체국에서 받을 수 있는 전표였다. 그리고 그것은 누가 누구에게 편지를 보냈는지 쓰여있었다. "보자...... 보내는 사람이 제임스 모리아티, 받는 사람은...... 로버트 오스틴???" 나는 이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는 분명 이전 사건의 피해자. 그때 문제가 되었던 것 중 하나인 피해자가 받았던 편지의 발신인이 이곳에 쓰여있었다. "제임스 모리아티......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 누군지는 모르겠군." 아무튼 이것은 중요한 정보임에 틀림이 없었다.
>>835 * 그래서 사라진 탐정! (꺄르륵 꺄르륵
>>839 책상 밑 어두운 곳에 트렁크가 있길래 나는 한 번 그걸 꺼내보았다. 그 트렁크는 겉에 자물쇠가 걸려있는 물건. 그런데...... "이 자물쇠...... 열쇠 구멍도 없는 물건이군!" 나는 그걸 보자마자 황당함에 소리쳤다. 그럼 이건 한 번 잠그면 주인도 열 수 없는 물건이란 말인가?? 나는 하는 수 없이 그 트렁크를 도로 책상 밑으로 밀어 넣었다.
"아얏!" 나는 다시 책상 아래에 트렁크를 넣고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어쩌다 실수로 책상 안쪽에 뒤통수를 부딪치고 말았다. "아야야......" 나는 아파하면서 일어났는데 그걸 뒤에서 실라가 전부 보고 있었다. "......" 왠지 이쪽을 보고 웃음을 참는 듯한 그녀. 그녀가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지금쯤 분명 소리를 냈을 것이다.
>>841 >>842 * 진정해 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자물쇠를 부술 수 밖에 없나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실라가 자물쇠의 걸쇠 부분을 가리켰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긁힌 자국. 어떻게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자물쇠를 풀고 잠그면서 생긴 자국일 것이다. "어떻게 여는지 모르겠지만 저 자물쇠를 열고 저 트렁크 속에 짐을 꾸린 거겠지." 그런데 집을 꾸린 이유는 무엇일까? 하숙집에서 지내기 위한 짐은 전부 풀었을텐데. 고민해봤지만 시간만 아까웠다.
일단 이 방에 대한 조사는 전부 끝난 거 같다. 사실 아직 더 보고 싶지만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고 밖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둘 씩이나 되니 조사 결과 보고도 하고 회의도 할 겸해서 이쯤에서 마치기로 했다. "그럼 실라 양.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둘을 불러주시죠." ""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밖으로 나갔다.
잠시후. 조금 기다리자 세 사람의 발소리가 계단을 올랐다. 특히 그중 하나는 내가 익히 들었던 지팡이를 짚는 노인의 발소리였다. "왓슨 선생님. 뭔가 나왔습니까?" 문이 열리자 파비앙 씨가 그렇게 물었다. "네, 파비앙 씨. 일단 제가 알고 있는 걸 정리해드리죠." 나는 그렇게 지금까지의 홈즈의 행적을 정리해나갔다.
일단 홈즈가 모습을 감춘 이유는...... > 사건의 조사를 위해 > 납치를 당해서 > 그는 이미 죽었다
* 참고로 지금 나오는 정리들은 틀려도 되니 부담없이 도전하시길!
>>854 그러고보니까 혹시 홈즈 시리즈 처음이야?
>>858 센세 아닌뎁 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궁금해서! ㅋㅋㅋㅋㅋㅋ 긴장 ㄴㄴ!
>>860 가뭄에 난 콩 삶아서 심었더니 싹이 날 확률로 센세랑 아이디가 같은 사람임!! ㅋㅋㅋㅋㅋ 그렇구낭 궁금했는데 알려줘서 ㄳ!
>>862 그냥 처음보는 아이디길래 물어봤어 ㅋㅋㅋㅋ 뉴비인가!(두근두근) 이런 마음으로 ㅋㅋㅋ
>>864 지금 우리집 냄비에 있는 게 카레라고 내가 말 했던가? ^^
>>867 그럴리가 ^^
>>869 내가 그렇게 말하자 파비앙 씨가 되물었다. "네? 그럼 어떤 사건입니까?" > 실종사건 > 범죄조직 추적 > 살인사건
* 참고로 아무 말이 없으면 제대로 잘 골랐다는 뜻입니다! 틀렸으면 틀렸다고 알려줄게요 :)
>>875 "네? 범죄조직이요??" 자기 아버지를 찾으러 온 아지스 양은 큰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실라 양도 긴장한 눈초리로 이쪽을 봤다. "걱정 마십시오. 아지스 양.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왓슨 선생님. 범죄조직이라는 건 어떻게 아셨습니까?" 파비앙 씨가 말을 꺼냈다. "범죄조직에 대해서 아시는 거라도 있으십니까?"
>>878 "사실 저도 자세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방을 보니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는 거 같군요." "윤곽이라면 어느 정도......?" "지금까지 제가 겪었던 사건들은 우연이 아니었던 겁니다. 그 뒤에 배후가 분명 있어요." 최근에 있었던 일들, 사건들 사이에 숨은 그림자. 표면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파헤치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각 사건들의 검은 구멍들. 함부로 들여다보아서는 안 되는 이 도시 속의 어둠을 나는 보고 만 것이다.
"사건들 뒤에 숨어서 모든 걸 조종하던 그 사람의 이름은......!" > ""
>>881* "" 안에 들어갈 이름을 자유롭게 써주시면 됩니다!
나는 그 이름을 입에 올리려고 하였다. "그 사람의 이름은......!" 제임스 모리아티. 내가 그 이름을 입에 올리기도 전에 세상은 폭발음을 내버렸다. 마치 마른 하늘 푸른 들판에 찍힌 듯한 범개와 같이 일말의 전조도 없던 파열음. 범개와도 같은 그 충격에 나는 정신도 차릴 틈도 없이 귀에서는 이런 소리가 흘러 들어왔다. "인상적인 총입니다. 모런 씨."
"하지만 총구가 너무 길어서 불편하겠군요." "......!" 나는 아직도 이명을 겪고 있는 귀와 흐려져버린 시야 속에서 안개가 차츰차츰 걷히는 것처럼 그 광경을 봐버렸다. 그것은 지금까지 농아라고 믿고 있었던 실라 양이 입을 연 것이다. "......이익......!!" 게다가 이를 갈고 있는 것은 파비앙 씨. 그는 지금껏 본적 없는 타는 듯한 얼굴로 자신의 지팡이를 쥐고 있었다.
그리고 그 지팡이 끝에서는 방금 달아오른 듯한 화약이 연기가 되어 피어오르고 있었고 그 지팡이의 허리를 실라 양이 잡고 있었다. 아니, 실라 양이라고 믿고 있었던 사람이 잡고 있었다. "잠깐...... 이 목소리는......!" 언제나 듣던 목소리. 갸냘픈 숙녀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상상도 못할 굵은 목소리. 언제나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는 듯한 거만해서 눈을 감는 날까지 잊을 자신이 없는 그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네......??" 어안이 벙벙한 나를 두고 파비앙이라고 믿고 있었던 노인은 지팡이를 당겨 실라를 노렸다. 하지만 그의 주먹은 가볍게 피하고 상대방의 무릎을 발로 밟듯이 차서 꺾어버리는 실라 양. 아니, 이젠 실라아고 부르기도 힘든 그녀는 '그'였다. "홈즈!" "아악!!!" 성난 짐승의 비명처럼 소리를 지르는 노인. 하지만 그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살기는 노인을 때렸다는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다.
검은 드레스의 숙녀는 지팡이를 뺏고는 무릎으로 지팡이를 꺾었다. 그리고 그것은 쇠 구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장렬히 박살났다. "칫......!" 피를 보지 못해 미친 맹수가 이를 갈며 울었다. 하지만 다리가 꺾인 지금 그는 이빨이 빠져버린 짐승. 그것은 순순히 패배를 인정한 듯 재빠르게 바깥으로 달려 나갔다. "쫓지 마!" 패전하는 장수의 뒤를 쫓으려는 아지스를 굵은 목소리가 말렸다. 그리고 그것은 이젠 이런 것도 필요 없다는 듯이 얼굴을 가리고 있던 베일을 벗었다. "이것도 운이 좋은 겁니다. 안 쫓는 게 신상에 이로울 거에요."
"홈즈! 역시 자네였군!" 베일 밑에도 곱상한 화장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확실히 이렇게 맨얼굴을 보니 더욱 확신이 섰다. "그래. 나도 만나서 반갑네. 내가 남긴 힌트를 잘 따라와줬더군." 이젠 완전히 홈즈가 되어버린 그녀가 말했다. "한 일주일 정도 늦었지만." "......역시 자네야!"
홈즈는 그렇게 소매의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하나 둘씩 거추장스러운 변장들을 풀기 시작했다. "그럼 잠깐만, 실라라는 사람은 없는 사람인 건가?" 내가 물었다. "그럼 이것도 아지스 양하고 둘이서......?"
>>905 "뭐야! 당신! 우리 언니 아니었어??!!??!!" '......몰랐던 거였군.' "어쩐지 우리 언니가 요즘 나를 피하고, 수화도 뭔가 다르고, 방에 들어가서 잘 안 나오고, 키랑 체형도 달라진 거 같다고 생각했더니......!" "......그정도면 눈치 못 챈 걸 서운하게 여길 겁니다. 아지스 양." "걱정 마십시오. 아지스 양. 실라 양과 당신의 아버지는 지금 스코틀랜드 최고의 별장에서 묶고 있습니다." '제 형의 선택이죠.'라고 한 마디 더 덧붙이는 홈즈. 그가 그렇게 말하자 실라 양은 안심이 된 얼굴로 침대에 걸터 앉았다. "그럼 다행이지만...... 나도 데려가주지." "......"
>>909 "그나저나 홈즈! 도대체 어떻게 된 건가! 왜 그런 꼴을 하고 있는 거야?" 나는 홈즈가 아직 입고 있는 검은 드레스를 가리켜 말을 꺼냈다. 게다가 나는 그가 자시 발에 작은 듯한 구두까지 신고 있었던 걸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어쩔 수 없었네. 우연히 맡은 사건이 내가 쫓던 사건이었거든. 그녀들에겐 미안하지만 마침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몸을 숨길 필요가 있었거든." "몸을 숨기다니? 그렇게 위험한 일인가?" "아주 많이." 그리고 그는 언제나처럼 두 손을 마주한채 차분한 표정으로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우처럼 나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자, 그럼 자네도 쌓인 이야기가 많겠지." 그렇게 말한 그의 표정에는 흥미가 가득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 일단 이번 게임의 공식적인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 지금부터 후일담이 진행되는데 홈즈나 스레주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면 물어봐주시면 뭐든 답해드립니다! 질문을 안 해도 자동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도 있으니 그걸 보셔도 돼요! * 다시 한 번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홈즈에게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
>>913 "그럼 홈즈. 말해주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꽤 큰 질문이군. 일단 그 얘기를 하려면 그 자의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하네." "그 자라니?" "당연히 자네도 알아차렸지 않나?" 홈즈가 말했다. "지금 유럽에서 최고로 '위험한 인물'. 제임스 모리어티라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다시 그 이름이 나왔다.
* 스레주한테 묻고 싶은 것도 물어봐도 됩니다! :) * 여러분들이 좋아서 비명을 지르는동안 빨리 다음거 써야지 하면서 읽지도 못했네요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갱신 될 때마다 레스가 확확 달려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
>>916 "당연하지. 내가 알러지 있는 거 봤나?" "그럼 왜 배에서는 그런 말을 했던 건가?" "나는 애당초 그 배에 모리어티의 부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특히 그 배의 선장을 의심하고 있었네. 만약에 그 선장 앞에서만 한 이야기를 모리어티가 알고 있다면 그 선장이 모리어티의 부하가 되는 거 아니겠나?" 내가 '과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홈즈가 이어서 말했다. "나는 그걸 위해 그 배에 탄 것이고 처음 며칠 동안은 그런 식으로 모리어티의 부하로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일부러 가짜 정보를 뿌린 걸세."
>>920 개인적으로 실라가 홈즈라는 건 아무도 눈치 못챘으면... 했는데 갑자기 끝부분에 와서 눈치챈 사람이 나와서 ㅇㅁㅇ!!! 이랬습니다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홈즈가 실라라는 떡밥을 뿌리긴 해야지~ 했지만 눈치챈 사람이 없다고 신나게 뿌리다가 결국 들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921 "그럼 그 배에 있던 사건은?" "살인사건 말인가? 사실 나는 그 조짐도 알고 있었어." "뭐라고???" "탄광에서 의문의 사건이 터졌길래 보험사기를 의심하고 있었지. 그런데 거기엔 탄광회사 사장의 다이아 강탈이 숨어있었던 걸세. 그리고 그는 자연스럽게 그걸 프랑스에서 현금으로 바꾸려고 했던 거고." 내가 가만히 듣고 있자 그가 이어서 말했다. "그래서 배가 정박을 하지 못하게 일부러 거짓 뉴스를 뿌린 걸세." "거짓 뉴스?" "영국에 소아마비가 창궐했다는 거. 사실 그거 내 작품이야." "뭐라고???" "정확히는 형의 도움도 받았지만." "......허참."
>>924 "그런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정체를 숨긴 이유는 뭔가? 나한테 말해줬다면 도와줬을텐데?" "어쩔 수가 없었어. 아무도 믿을 수 없었거든." 그는 유감의 뜻을 전하며 말했다. "나의 형이 절대로 아무도 믿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네." "자네의 형이?" "그래. 자네도 그 편지를 보지 않았나?" "무슨 편지?" "형이 나한테 보낸 편지. 그 배에 있을 때 자네도 봤잖나?" "......알고 있었군." "당연하지."
>>925 일단 키가 크다 + 싸움을 잘한다 + 추리를 잘한다 + 왓슨이 추리를 틀리면 옆에서 알려준다 이정도! 사실 실라가 옆에 있으면 여러분들은 추리는 절대로 안 틀릴 거라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퍽퍽퍽
>>926 그 편지는 시작이 아에이오우 같은 모음으로 시작하면 그 문장은 거짓, 시작이 자음으로 시작하면 그 문장은 참 이라는, 홈즈 형제가 예전에 장난삼아 정해둔 둘만의 암호라는 설정이었습니다! 이라는 영화에서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사용해봤어요! 그리고 잡담 스레에도 힌트를 남겼는데 결국 아무도 못 풀어서 뿌듯한 마음 반 시무룩한 마음 반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ㅠㅠ (레더들: 뭐 어쩌라고?
>>927 "편지에 의하면 아무도 믿어선 안 됐어. 심지어 형마저 모리어티에게 당하고 있었거든." "마이크로프트 씨가??" "그래." "믿기지 않는군. 그 천재이신 그분이 모리어티에게 당하고 있었다고?" "나도 정확히 어떻게 한 건진 모르겠지만 나는 그 때문에 몸을 숨길 필요가 있었네."
>>931 "그럼 내가 수사하면서 본 두 시체는 뭔가?" "지하에서 죽음 남자와 선장 말이지?" "그래." "지하에서 죽은 남자는 나와 상관이 없는 일일세. 내가 그 사건을 우연히 보기는 했지만." "우연히 봤다고?" "그래. 자네도 그 지하의 비밀통로 알지? 나는 그리로 들어갔는데 복도에서 인기척이 들리는군. 자세히는 못 들었지만 죽은 사람은 아마 배신자로 찍혀 죽은 모양이야. 나는 그를 간발의 차로 놓치고 다음 아지트로 간 거지." "지하에 있던 물건들은 전부 치워서 그런 건가?" "그것도 있지. 증거를 찾으러 왔는데 일부 약품 빼고 싹 치워버렸으니 나도 거기에 길게 있을 이유가 없었거든."
>>932 "그럼 선장은 어떻게 죽은 건가?"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그를 모리어티의 부하라고 알고 있었네." "그래서?" "내가 그 집에 들어가서 조사를 하고 있던데 나를 잡으러 그놈이 오더군. 놈이 총을 쏘길래 나는 그를 제압할 수 밖에 없었어." "아, 그럼 벽에 박힌 총알이 설마......?" "그래. 그 놈이 나를 쏜 총알이야. 운 좋게 총을 피하고 쳐낼 수 있었지."
>>933 안 돼요! 그것만은 스포일러니 남겨두죠 :)
>>934 "놈이 자네를 쐈다는 건가? 그렇다고 죽일 필요는......" "자네는 나를 어떻게 보는 건가? 내가 안 죽였네." "그럼 그는 왜 죽은 건가?" "내가 총을 쳐내자 주먹으로 나를 패죽이려던 놈을 간신히 때려눕혔지. 그리고 정보를 캐내려고 하니깐 그가 죽어버리더군." 홈즈가 다소 쓸쓸하게 말했다. "놈은 어금니 속에 청산가리 알약을 숨기고 다녔는데 내가 몇 대 때리니까 그걸 꺼내서 씹어 먹은 거야." "......" "나는 막을 수도 없었네."
"그런데 파비앙 씨가 아까 누구라고?" "세바스찬 모런. 전직 영국 육군 공병 대령으로, 사격의 명수로 정평이 난 인물이지. 영국에서 손에 꼽히는 위험 인물이야." "자네는 그걸 알고 있었나?" "처음에는 당연히 몰랐지. 하지만 다리를 저는 폼이 어딘가 엉성해보이더군. 그리고 구두의 뒷굽도 오른발과 왼발이 거의 똑같이 닳아있었어. 그리고 피부색이 약간 그을린 걸 보고 전직 군인이 아닐까 생각했던 거지. ......설마 모리어티의 부하일 줄은 그땐 몰랐지만."
>>938 "그럼 그 모리어티라는 자가 누군가?" "제임스 모리어티. 표면적으로는 수학이 전동인 교수이자 천재 수학자, 수상의 친구 정도로 알려져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 훨씬 사악하지. 자네도 머리에 그의 위험성 정도는 스치지 않았나?" "내가?" "잠깐 비키게나." 그는 그렇게 말하고 내 뒤에 있던 책상을 들어올렸다. "읏차." 정확히는 책상의 다리를 제외한 평평한 판자부분. 그 부분은 따로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그것만 떼어서 뒤집자 그곳에는 홈즈가 그린 온갖 메모가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자네가 아까 여기에 머리를 찧었을 때는 웃겨 죽는 줄 알았네." "......"
>>939 "아무튼 여기를 보게나."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이 그린 메모들을 보여주었다. 그 넓다란 책상 위에는 각종 신문 기사의 스크랩, 잡지의 내용, 사건의 보고서들 따위가 붉은색 실선을 따라 기묘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최근에 일어난 의문사들, 사고와 살인사건들. 특히 유럽의 고위직들이 당한 사건들 모두가 모리어티와 연관이 되어있어." "잠깐만...... 이건 열차 전복사고가 아닌가? 그리고 이건 알 수 없는 불치병에 의해 죽은 사건이고. 이런 것들도 모리어티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 건가?" "그자는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는 몇 명이 희생되든 개의치 않아. 그리고 그 수단도 가리지 않지." "내 말은 그걸 증명할 증거가 있다는 말일세. 홈즈." "......아직은 없어. 그렇기 때문에 그가 무서운 거야. 그는 범죄계의 거물이자 거미야. 모든 것을 실로 엮어 그 위에 앉아서 조종하는 거미. 그 실의 흔적을 쫓아서 그를 잡는 것이 나의 의무였던 것이고."
>>940 "이건 나 밖에 할 수 없는 일이야." 말을 마친 그의 표정은 눈에 띌 정도로 어두웠다. 언제나 모든 사건을 간단한 퍼즐처럼 내려다보는 그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드문 일이었다. "홈즈, 자네의 말이 사실이라면 자네는 엄청나게 위험한 일에 말려든 거 아닌가?" "그래서 내가 자네도 엮이게 하지 않기 위해서 몸을 숨겼던 걸세. 자네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순 없으니까." 그가 이어서 말했다. "이 앞으로는 더 위험해질 거야. 여기까진 와도 좋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고. 자, 어떻게 하겠나?" 홈즈가 내 눈을 보며 물었다.
>>942 "나와 함께 하겠나?" > ""
>>946 "진심인가? 내가 못 지켜줄 수도 있어." "......홈즈, 나의 친구여. 이번에는 나를 말리지 말게. 나는 지난 며칠 간 나의 소중한 친구가 죽었는지도 살았는지도 모르는 채로 소동에 휘말렸어. 알겠나? 요 며칠 간 자네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 속에 살았다고." 나는 목소리에 힘을 주며 말했다. "이제 그런 기분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 그러니 자네가 하지 말라고 해도 나는 할 걸세. 그러니 말해주게, 이제 뭘 하면 되지?" "......자네는 최고의 친구야."
>>947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손을 내밀었고 나는 그것을 잡았다. 그리고 그 맞잡은 손 안에서 가슴에 채 담을 수도 없는 신뢰심을 느꼈다. 그렇게 우리의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우리 둘 중 누군가가 죽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지. 하지만 지금은 적어도 일말의 후회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이제 진짜로 모든 게 다 끝났습니다! 참여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물론 질문은 계속 받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951 그거는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러분들이 홈즈 여장하게 해달라고 했을 때부터 지금 스레의 스토리가 나왔습니다 ! :) 처음에는 여장해서 어디 잠입하는 걸 상상했지만 그럼 너무 뻔하다 싶어서 모든 레더들을 속여보자! 라는 생각에 실라라는 캐릭터가 탄생했어요! 이름도 셜록이랑 실라 비슷하죠? ^^
>>954 앗...... 그건 저도 잘...... ㅈㅅㅈㅅㅈㅅㅈㅅ ㅠㅠㅠ 그래도 이번 스레는 꽤 늦게 나온 편이지만 그것보단 빨리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만 기다려주시면... ㅠㅠ
이번 작품의 컨셉은 이라는 영화와 이라는 게임을 많이 참고했는데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모리어티가 흑막에 셜록이 여장을 하더군요...! 그리고 셜록이 여장을 벗는 장면에서 모두를 놀래주고 싶었는데 잘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원래는 >>881 이 레스에서 여러분들이 답하기 전에 써서 왓슨도 놀랐다는 연출을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미리 안 쓴자의 폐해 ㅠㅠ
>>958 분하다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참고로 실라는 검은 머리에 키 크고 예쁘고 고양이상 눈에 이마 넓은 갈색 피부 센 언니를 상상하며 썼습니다! 아지스는 갈색 웨이브 머리에 언니랑 눈은 닮았지만 그 외는 전체적으로 순한 동생을 생각했어요! 여러분들 이미지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제 상상 속 셜록은 꽤 예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0 저도 드디어 세바스찬 모런이 본색을 드러내는 걸 썼다!!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모리어티도 나오면 된다...! (비실비실
아 참고로 계속 2주 타령을 했던 거는 작중 설정 + 셜록 드라마 패러디도 있지만 내심 이 게임이 2주면 끝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잊고 있다가 진짜로 거의 2주만에 끝나서 지금은 신기방기...! 물론 셜록 식으로 표현을 하자면 "아주 잘했네. 예상보다 한참 늦었지만." 이랄까? 0.< (퍽퍽퍽퍽
>>963 집주인 쫓아내는 선택지가 오래 걸릴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재미 + 이스터에그로 만든 기자 - 취재 선택지를 고를 줄은...! 가장 편한 방법은 의사나 경찰이라고 생각했는데 언제나 의외로 전개되는 거 같아요 미궁게임은 ㅎㅎ 그리고 카이사르 암호도 예상 외로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대문자와 소문자의 차이를 잘 눈치를 못 채더라고요... 그러다 입장바꿔 생각하면 나도 못 풀었겠다 생각해서 힌트를 뿌리기 시작했죠! 언제나 난이도에 관한 건 어렵... ㅠ
>>966 보리차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이니까 홍차 가자 ㅋㅋㅋㅋㅋㅋ
>>968 ㄴㅇ0ㅇㄱ
>>963 아 맞다 카이사르 암호도 보자마자 누가 카이사르 암호 사이트 화면 캡쳐해와서 ㄴㅇㄱ 했어요! ㅋㅋㅋㅋ 그거 보고 이번 암호는 안 틀렸구나 안심하기도 했고요 ㅋㅋ
>>973 맞음! 잘 아네 ㅇㅇ
>>975 만들까하다가 차이가 없을 거 같아서.../
생각해보니 만드는 게 나으려나?? 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https://forms.gle/i5WSP6Cm4tTR5nwG9 한 번씩만 해주시면 감사!! orz
>>979 고마워! ㅋㅋㅋ 그런데 표정이 왜 그랩 (#`皿´)
누가 한 말인진 모르겠지만 올해 안에 새 게임 나오기는 합니다! ㅋㅋㅋㅋ 5년도 기다리겠다니 ㅠㅠㅠㅠㅠㅠㅠ
>>982 스레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