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를 잘하는 사람한테 재능충이라고 하거나 타고 나서 부럽다고 하는 거 당사자 입장에서 좋게 들리지는 않는 것 같아 노력해서 만들어낸 결과인데 그게 한순간에 물려받은 거고 타고 나서 노력 안 해도 잘할 수 있는 쉬운 게 돼버리는 말 같아서.. 천재가 있다 하더라도 그 재능을 가지고 개발해내고 노력한 건 그 사람이니까 부럽다는 말이 칭찬이고 잘 하는 걸 좋게 봐서 말해주는 건 괜찮아도 너는 ~잘해서 너무 부럽다! 이런 말도.. 그냥 그거 부럽다 갖고 싶다~ 나는 없는데.. 이런 말로 들려서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 같아서 혹시 스레 낭비이거나 나 혼자만 하는 생각으로 스레 세웠다면 정말 미안해 꼭 말해줘 제목 검색해보고 세웠어
재능충/부럽다는 말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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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0/08/16 00:45:04
#2
이름없음
2020/08/16 03:16:07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당! 나같은 경우는 반대로 내가 그렇게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나를 보더니 너 부럽다 완전 잘하네 라고 말해서 당장 눈앞에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그러니까 완전 부끄럽드랑... 그래서 나를 놀리려고 저러나 이러면서 더 우울해하기도 했어. 뭔가 나는 착하지 않은데 갑자기 너 완전 착하다 이렇게 말하면서 나한테 착한 사람 틀이 강제로 씌우는 느낌이랄까.
#3
이름없음
2020/08/16 16:50:22
나도 싫음 나름대로 노력해서 얻은건데... 비슷한 걸로는 넌 인생 편해서 좋겠다, 나도 니가 되고 싶다는 말. 내 인생이 얼마나 편한지 니가 어케알아
#4
이름없음
2023/09/09 16:54:58
스레주에게는 반대되는 의견이지만 꼭 하고싶은 말이 있어 겸손은 범인(凡人)에게는 한갓 성실이지만, 위대한 재능의 소유자인 사람에게는 위선이다. -셰익스피어
#5
이름없음
2023/09/09 17:33:03
나도 싫음 내가 노력해서 얻은 건데 그게 재능이 되는 순간 내 모든 노력들은 부정당하고 내가 잘 된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는 기분이라서 되게 무례한 것 같음 게다가 재능충이라는 말 자체가 그냥 재능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노력충은 재능충을 이길 수 없다~' 처럼 노력하는 사람들을 희화화하는 말이기도 해서 더 싫음
#6
이름없음
2023/09/09 17:41:14
그러니 네가 재능충이라는 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든 어떻든간에 그냥 상대가 재능충이라는 말 싫어하면 안 하는 게 예의인 줄 알아라
#7
이름없음
2023/09/29 23:05:02
이거 진짜 너무너무 짜증남 재능 핑계로 노력 안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참 한심하기 그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