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개에바임 1. 무슈랑 샹 등장 안 함(용 캐릭터랑 남주) 2. 뜬금없이 '기'라는 개념 등장 3. 노래 없음. 그냥 잔잔하게 깔리는 브금 정도. 4. 의상과 메이크업에서 보이는 중국 문화권에 대한 무지 5. 출연한 배우 유역비의 홍콩 지지 발언 할말 개많으니까 이어서 깐다
이번에 개봉하는 뮬란 실사화 깐다
1부터 써내려가겠음. 무슈랑 샹이 등장 안 한 이유? 무슈는 용이라 현실성이 없어서 샹은 뮬란의 직속 상관인데 미투 운동이 활발한 이 시기에 상관과 부적절한 관계(로맨스)를 맺어서 이게 뭔 개소리야;;
90년대에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한 원작을 보면 알겠지만 뮬란은 단순 여성 영웅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 아님. 여자는 좋은 집에 시집가는 게 집안을 돕는 일이다라는 인식이 성행하고 있는 시대에 뮬란은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군대에 자원함. 이미 예전부터 무술에 대한 훈련을 받아온 다른 동기들과 다르게 뮬란은 무술에 완전히 무지했고, 그로 인해 남들보다 뒤쳐질 수밖에 없었음.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남들의 배가 되는 노력과 타고난 재치로 적군을 함락시킬 수 있었음. 그리고 남주인공인 샹이 뮬란의 끈기와 노력을 더 부각시키는 인물임. 전장군의 아들이자 뮬란이 속한 부대의 장군인 최상위 계층이 한낱 여자에게 무릎을 꿇고 그녀가 세운 공로를 인정함. 평범하고 힘 없는 여성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한 나라의 영웅이 되었다는 서사를 더욱 강조하는 인물이 바로 샹임. 솔직히 로맨스도 극후반에 나오지 중반까지도 안 나온다고. 근데 뭐? 로맨스를 해서 부적절한 관계?? 개소리 중에서도 개쌉소리지 시발.
아니 얘들아 들어봐. 아니 미친 갑자기 기라는 개념이 나온다니까? 감독왈 "남자들은 기를 사용할 수 있고 여자는 사용할 수 없는데 뮬란이 기를 갖고 태어났고 웅앵웅~" 이라는데 이것도 개에바임.
기가 나오면서 작품의 주제가 완전히 붕괴됨. 원작에 나온 뮬란의 노력은 완전히 무시하고 '여성이지만 우연히 기를 타고났기에 영웅이 될 수 있었음' 라고 뭉뜽그려 버린 거잖음. 이럴 거면 걍 새로운 무협 영화를 만들지 왜 뮬란 가지고 지랄이냐 ㅅㅂ
솔직히 다들 뮬란 좋아하는 이유가 노래 좋아서 아님? reflection 노래만 들어도 개 좋잖슴. 일단 뮬란 영화에서 ost를 전부 뺐다는 건 걍 작품 흥행은 저만치로 미뤄뒀다는 거랑 같은 얘기임. 오로지 작품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 거 같은데 이미 스토리부터 개망... 작품이 별로여도 "그래도 노래는 겁나 좋았다." 이럴 수 있는데 노래도 없어?? 응 폭망. 개폭망. 얘들아 명심해. 이 영화는 망했어. 차라리 원작을 보거나 수현 언니 노래 들으면서 심신 안정하고 가자. 링크 첨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mI94FXx__M

의상 메이크업 할말 개많은데 사진으로 요약한다 ㅅㅂ 저걸 내 폰에 저장해야 한다는 것자체가 내 인생의 수치야.
>>13 ㄴㄴ 절대 아니야... 뮬란 의상이나 화장은 남북조 시대 의복인데 실제로 찾아보면.. 할말하않
맞아 추가로 말하는건데 이번 뮬란 제작진 중에 동아시아권 사람들이 단 한명도 없대. 정부 다 백인... 서양인들 오레엔탈리즘 완전 그대로 투영한 거지ㅅㅂ


이게 뮬란 화장인데 더 메이크업 잘보이는 거 같아서 따로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