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정상의 기준이 오로지 자기자신인 사람 깐다

대나무숲 2020/10/26 16:03:04

#1 이름없음 2020/10/26 16:03:04

다니는 회사 사장이 자기자신을 상식과 정상의 기준점으로 삼고 자신과 다르면 틀린거,비정상 취급해서 스트레스 받는다. 가장 그게 두드러진 사건이 업무때문에 악기 일러스트를 그리고 그 일러스트에 악기의 이름을 적어야 했는데, 그 악기가 클라리넷이였어. 근데 상사는 클라리넷이 생소하고 낮선 단어에 게다가 단어도 4글자라 길어서 마음에 안 든다고 피리들 생긴거도 비슷한데 친숙하고 익숙하고 2글자인 플룻으로 이름만 고치라고하는거야..... 비슷하다기엔 색도 모양도 완전 다른데 그러면 일러스트도 플룻으로 교체를 해야할거같다니깐 디자인은 또 클라리넷이 좋대. 근데 클라리넷의 어감이 너무 이질적이라 맘에 안든다고 함ㅋㅋㅋㅋㅋ하.... 제일 화가났던건 사람들마다 상식의 기준도 조금씩 다르고 어떤 단어를 모를 수도 있다 생각 해. 근데 그러면 자기가 몰랐구나하면 되는거지 오히려 내가 듣보잡에 나만 아는 걸 흔한거라고 우긴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냐. 게다가 클라리넷이 생소하고 플룻이 친숙하다는거도 오로지 자기 주관적인거지 객관성은 하나도 없잖아? 근데 오히려 매일같이 나한테 내 말이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으로 우기는것들이라면서 팩트로 얘길해도 납득이 안 되어서 못 받아들인다고 하고 그냥 자기 마음대로야 스스로는 직원들 의견까지 반영해주는 오픈마인드라고 생각하고 계시지만 같이 지내보니 마치 일본이세계물의 주인공처럼 대우받길 바라시는거같아. 직원들은 그 이세계물주인공의 옆에서 '일본 대단해, 닛뽄 스고이'밈의 서양인들처럼 감탄해주는 들러리 역할이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