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자살이라는 주제로 고민하다보면 결론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에 올려봤어. 다양한 의견 부탁하고, 모든 주장을 존중할 것을 약속해. 주장은 찬성/반대로만 적고, 이름에 찬성/반대로 표기해주길 부탁할게.
자살은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되어야 하나
자살이라는건 생명의 본능을 역행하는 행위라 매우 부자연스러운 행동임. 환경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자극이 자살이라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 거라 생각하는데 애초에 정상적인 상태에서 판단한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이는 결코 객관적이고 올바른 선택이라 볼 수 없음. 개인의 객관적이고 올바르지 못한 판단은 지양해야 하는 것이 맞음. 고로 자살은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되어선 안 됨.
죽은 뒤에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가 커서 반대. 심리적 스트레스를 주거나 이상한 소문을 만들수도 있고.
사람은 선택의 자유가 있으며, 자유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해치지 않는 한 보장되어야 함. 상해는 범죄이지만 자해는 범죄가 아니듯, 살인은 범죄이지만 자살또한 범죄가 아님. 무엇보다도, 나는 내 삶을 온전히 결정하고 통제할 권리가 있음. 지금 이 내 삶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서, 이 고통을 끝내고 싶은 사람이 자살할 권리도 없는가? 그걸 금지한다면, 금지하는 사람은 고통받는 이 사람이 더욱 계속 고통받기를 원하는가? 혹자에게는 죽음보다 삶이 더 지옥일 수 있다.
꼭 자살이라는게 대로변에 떨어저 죽고, 방에서 연탄가스 피우는거 말고 자살 자체를 '존엄사' 내지 '안락사' 로 합법화 시켜주면 남에게 민폐 끼칠 일도 없다고 봐 누구도 이 땅에 원해서 태어난 사람은 없어. 그럼 적어도 자신의 의지로 떠날 수 있는 장치 정도는 마련해주는 것도, 이 삶을 영위하기 싫은 이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 누군가들은 자신들이 보이는 장밋빛 세상속에서 하하호호 거리며 '어머~ 자살을 왜해 자살의 반대말은 살자 ㅎㅎ 우리모두 힘내봐용~ 오호호' 할테지만, 그런 사람들은 결코 이해못할 피눈물 젖은 가시밭길만 걷다가,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고통스러워서 육신을 누이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그 방아쇠를 쥐어주는 것은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겐 힘내요 화이팅 죽지마 라고 실없는 소리정도의 속빈 강정과도 같은 위로 따위보단 훨씬 인도적인 구제요 도움이 아닐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