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레에서 이야기가 나와서 세워봄!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정체화에 관한 거야. 1. 나는 ~하기 때문에 정체성을 나누는게 싫어. 라는 사람에게 그럼 너는 ㅇㅇ애자야! 라고 말하는게 옳은가? 2. 정체성을 나누는것 자체는 옳은가? 혹은 의미가 있는 일인가? 자유로운 토론 부탁! >>3에 구체적인 상황도 제시했으니 한 번 읽고 의견 주면 좋을거같아!
성 지향성을 나누는 것에 대해!!
>>2 ㅋㅋㅋㅋㅋ 응 괜찮아! 내가 이 스레를 세운 이유는 생각보다 이 주제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것같아서 그랬엉. 나는 잘 모르겠기도 하고... 상황 하나를 제시해볼게. 2레더뿐만 아니라 다른 레더들도 의견 제시해주면 좋을 거 같아! 1번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예시를 드는게 편할거같아. ㄱ이 있어. 그 사람은 '나는 성 지향성을 나누는거 자체가 의미 없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사랑은 상대방 자체를 사랑하는거니까! 성별은 상관없지 않아? 사랑=상대방 자체를 사랑하는것 인데 성적 지향을 나누는건 이상해.'라고 주장해. 그러자 ㄴ은 말하지. '사람 자체를 사랑한다는건 범성애자가 그런거고. 이성애자는 동성에게 인간적인 호감 이상을 품을 수 없어.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건 범성애자만 그런거지. 너는 범성애자 같은데?' 이 상황에서 ㄴ의 행동이 옳지 못한걸까? ㄴ은 범성애자의 사전적 정의를 ㄱ에게 들려주었어. 그리고 ㄱ은 그 정의에 너무나도 딱 맞는 사람이었지. ㄴ 입장에서는 ㄱ의 주장이 황당해. 자신한테만 들어맞는 것을 보편적인 사실인것처럼 이야기하니까. 그렇다면 스스로를 이성애자로 정체화한 ㄴ은 부정당하는거나 마찬가지야. 반면 ㄱ도 황당해해. 자신은 정체화하기 싫다고 밝혔는데, 정체성을 마음대로 정해주니까. ㄱ도 스스로가 부정당했다고 느껴. 여기서 ㄷ이 등장! ㄷ은 ㄱ에게 말해. '너는 스스로를 정체화하지 않는구나! 그럼 너는 퀘스쳐너리나 논라벨링 아닐까?' 이 상황에서 ㄷ은 또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ㄴ과 ㄷ 둘 다 잘못한걸까? ㄴ은 안되고 ㄷ은 된다면, 혹은 그 반대라면 둘의 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