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누군가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만한 잘못을 저지른 다음을 가정해보자. 잘못을 저지른 이후에 이 사람이 후회를 한다면 그게 그 사람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고 생각해 아니면 후회를 하나마나 잘못이 지워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생각해? 물론 후회를 한다 -> 용서해줘야 한다, 이런 걸 상정하고 있는 건 아니야. 그냥 말 그래도, 자신의 잘못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 그 사람을 후회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다들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 여기서 잘못이라는 건 본인이 편할대로 생각해줘도 좋아. 살인과 같은 중범죄부터 뒷담화와 같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상처를 남기기 쉬운 잘못까지. 어쨌든 누군가가 피해를 입는다는 걸 가정해서. 노파심에 미리 말해두자면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테니까 혹시라도 자신의 생각과 같지 않다고 싸우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해.
잘못을 저지른 뒤... 그래도 후회하는 사람이 낫다 VS 후회하나 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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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0/11/29 07:43:30
#2
이름없음
2020/11/29 07:45:11
나부터 말해보자면, 그야 후회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죄가 사라지는 건 아니야. 그 사람은 여전히 잘못을 했고, 그 잘못으로 인해 피해 받은 사람이 있지. 그래도 일단 후회를 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앞으로 발전할 기회가 되는 게 아닐까 싶어. 그 후회의 감정을 기반 삼아 앞으로 그러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테니까. 다만 후회를 한다 뿐 같은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그 후회도 결국 의미는 없겠지. 나는 사람을 바뀌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는 일단 후회를 하는 사람이 그래도 조금은 낫다고 생각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