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괜찮다는데 왜 자꾸 신경쓰세요? 난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게 날 더 망가뜨리는데.
#120◆kq6mIIHBfhx2020/12/06 19:31:21
아. 진짜 죽고싶다
#121◆kq6mIIHBfhx2020/12/06 19:31:35
아니 사실 엄밀히 말하면 죽고 싶은건 아니지
#122◆kq6mIIHBfhx2020/12/06 19: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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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kq6mIIHBfhx2020/12/06 19:40:41
건강하게 살자 근데 어떻게 하는 거지
#124◆u5Ru7fbDBvz2020/12/19 23:52:15
당신들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사는 건가요
#125◆kq6mIIHBfhx2020/12/19 2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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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kq6mIIHBfhx2020/12/19 23:53:32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127◆kq6mIIHBfhx2020/12/19 23:53:51
아. 지긋지긋해.
#128◆kq6mIIHBfhx2020/12/19 23:57:11
나는 해바라기 꽃밭에 누워 있다. 태양은 눈이 멀어버릴 정도로 밝고 피부는 따가웠으나 그럼에도 그 아름다움에 매료 되어 버려서. 내 눈동자의 빛은 태양에게로 흘러갔다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는다 상관없었다 네가 웃어주면 그걸로 됐어
#129◆kq6mIIHBfhx2020/12/19 23:59:47
누가 내 목 좀 졸라 주세요 숨이 막힐 정도로 눈이 뒤집히고 희미한 컥컥소리만 낼 수 있겠죠 침이 줄줄 흐르고 날 잡은 그 손을 벅벅 긁을 거에요 괜찮아요. 내 짧은 손톱으로는 당신을 상처입힐 수 없을테니. 그러니 제발.
#130◆kq6mIIHBfhx2020/12/20 00:00:06
망할
#131◆kq6mIIHBfhx2020/12/20 00:07:44
시발 아니 진짜.
#132◆kq6mIIHBfhx2020/12/20 00:08:15
욕 좀 줄여야지. 이거 했던 말 같은데 의지박약이다
#133◆kq6mIIHBfhx2020/12/20 00:11:12
지난 과거에 집착하며 감정을 소모하는 것만큼 멍청한 짓도 없지.
#134◆kq6mIIHBfhx2020/12/20 00:11:21
아니 근데 미래가 안 보여요
#135◆kq6mIIHBfhx2020/12/20 00:11:51
현재는 뭘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36◆kq6mIIHBfhx2020/12/20 00:11:59
길잡이가 필요해
#137◆kq6mIIHBfhx2020/12/20 00:12:13
스스로 설 나이는 되었지 않니
#138◆kq6mIIHBfhx2020/12/20 00:13:59
아니 나는 힘들다니까요. 언제까지고 이럴 수 없다는 건 알아 근데 사람마다 때가 다를 수는 있잖아요
#139◆kq6mIIHBfhx2020/12/20 0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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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kq6mIIHBfhx2020/12/20 00: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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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kq6mIIHBfhx2020/12/20 00:18:18
바늘이 뽑힌 구멍에서 피가 줄줄 세어나가는데 다른 바늘을 꼽으면 그것이 막힐테니 괜찮지 않을까?
#142◆kq6mIIHBfhx2020/12/20 00:19:12
당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143◆kq6mIIHBfhx2020/12/20 00:20:18
나는 눈치도 더럽게 없어서. 제발 빙빙 돌리지 좀 말아줄래요 그렇다고 직설적이면 좀 아파요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면 그냥 말을 하지 말아줘요. 그게 내가 원하는 거니까.
#144◆kq6mIIHBfhx2020/12/20 00:20:45
묘하게 의식하게 되어버리는 자신이 싫다
#145◆kq6mIIHBfhx2020/12/20 00:21:35
오늘도 실없는 생각들로 나의 시간을 채운다
#146◆kq6mIIHBfhx2020/12/20 00:25:19
너는 나를 한 꺼풀 벗겨내 주었다. 사랑하고 있어, 정아. 어딘가에 내 마음의 흔적을 적어둔다면 이 진득한 집착이 계속될 것 같아서 그만두려 했는데
#147◆kq6mIIHBfhx2020/12/20 00:25:39
너는 내 인생의 한 줄기 빛인걸
#148◆kq6mIIHBfhx2020/12/20 00: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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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kq6mIIHBfhx2020/12/20 00:29:59
더럽고 역겹다 평생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 용서하게 되어버릴 것 같다 그래서 더 화가 난다 저딴 놈도 가족이라고.
#150◆kq6mIIHBfhx2020/12/20 00:30:35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꼴보기 싫은데 시발. 어느 때는 또 가엾고 기특하고 안타깝고 귀여워서.
#151◆kq6mIIHBfhx2020/12/20 00:30:51
시발 존나 역겹다 더러워
#152◆kq6mIIHBfhx2020/12/20 00:31:47
나도 싫고 그새끼도 싫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게 싫다 온 우주를 사정없이 구겨서 휴지통에 버리고 싶어 너만 빼고, 정아
#153◆kq6mIIHBfhx2020/12/20 00:33:31
읊조리다. 벌집 익스펙토 페트로눔 되새김질 울랄라 진흙탕에 빠져버린 부츠 한 짝 내가 물러터진건지 저쪽이 극단적인건지 삶은 달걀이라 쉽게 깨진다 이 년 뒤에 세상은 멸망할거에요 괭이갈매기는 고양이 울음소리랑 목소리가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는데 있지 어제는 하늘이 너무 파래서 그냥 울었어 🐳 고래는 하늘을 꿈꾸지 못하고 더 이상 힘들지 않기로 했다.
#154◆kq6mIIHBfhx2020/12/20 0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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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kq6mIIHBfhx2020/12/20 0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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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kq6mIIHBfhx2020/12/20 00:36:08
아무도 없는 빈 방에서 내가 쓴 글을 읽으며 매번 속삭였다. 이걸로 잊으렴, 아프지 마렴. 언제가는 괜찮아 지겠지. 결국엔 닿지 못하고 흩어지지만
#157◆kq6mIIHBfhx2020/12/20 0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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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kq6mIIHBfhx2020/12/20 00:39:09
다시 태어나 죽음의 기억을 회상하게 된다면 그건 매우 끔찍한 경험일거야
#159◆kq6mIIHBfhx2020/12/20 00:39:45
나에게 다음생은 없다고 해줘 망각은 축복이지만 한편으로는 끔찍하니
#160◆kq6mIIHBfhx2020/12/20 00:40:00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거북이는 어때?
#161◆kq6mIIHBfhx2020/12/20 00:41:13
결국 나도 인간이라 관심을 원하게 된다
#162◆kq6mIIHBfhx2020/12/20 00:42:29
나는 나름 노력했으나 결국 보상받지는 못했다 목적은 아니었음에도 억울한 기분은 어쩔 수 없다
#163◆kq6mIIHBfhx2020/12/20 00:46:09
제발 나를 사랑해줘
#164◆kq6mIIHBfhx2020/12/20 00:46:21
못되먹었다 진짜
#165◆kq6mIIHBfhx2020/12/20 00:47:44
케이크 위에서 춤을 춰
#166◆kq6mIIHBfhx2020/12/20 01:40:19
열넷의 나를 동정한다
#167◆kq6mIIHBfhx2020/12/20 01:41:54
세번째 종이 울리던 날, 작은 소녀는 힘없이 추락했다 그 아이는 아주 어렸다.
#168◆kq6mIIHBfhx2020/12/20 01:42:11
그냥 나 좀 내버려두지. 왜
#169◆kq6mIIHBfhx2020/12/20 01:43:41
언제까지고 절망만 하고 있을 셈인지 하지만 이것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좁은 틀 안에 박혀 산다 발버둥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끝없는 자기합리화 속에 빠져서 산다
#170◆kq6mIIHBfhx2020/12/20 01:44:31
어차피 이런 인간이었는 걸 그거면 됐나? 됐어
#171◆kq6mIIHBfhx2020/12/20 01:44:49
아 체했나 속이 더부룩하네
#172◆kq6mIIHBfhx2020/12/20 01:45:51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당연한거야.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근데 왜 넌 몰라
#173◆kq6mIIHBfhx2020/12/20 01:46:15
나는 당신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174◆kq6mIIHBfhx2020/12/20 01:47:22
한평생 누군가를 이렇게 증오해 본 적은 없었는데. 누군가를 미워할 용기도 없었는데. 진심으로 화를 내며 소리를 높여본 적도 없었는데. 너는 죽어서도 용서하지 못할 것 같다
#175◆kq6mIIHBfhx2020/12/20 01:47:44
시계가 똑딱똑딱 사실 아날로그 시계는 방에 없다
#176◆kq6mIIHBfhx2020/12/20 01:48:08
잊을만 하면 들려오는 이명소리 거슬리고 시끄럽다
#177◆kq6mIIHBfhx2020/12/20 01:48:52
비명을 지른다 아무도 듣지 못하는 것 같다 내 손으로 내 입을 막았으니.
#178◆kq6mIIHBfhx2020/12/20 01:49:05
러시안룰렛
#179◆kq6mIIHBfhx2020/12/20 19:50:03
나한테 왜 그러세요
#180◆kq6mIIHBfhx2020/12/20 19:50:16
진짜 왜 이따구로 살지
#181◆kq6mIIHBfhx2020/12/20 19:51:00
맨날 똑같은 말만 하는 것 같은데 맨날 똑같이 뭣같은걸 어쩌라고
#182◆kq6mIIHBfhx2020/12/20 19:52:32
구멍이 숭숭 뚫린다 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리다
#183◆kq6mIIHBfhx2020/12/20 1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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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kq6mIIHBfhx2020/12/20 19:53:32
아프다
#185◆kq6mIIHBfhx2020/12/20 20:02:41
다 부질없는 짓이지
#186◆kq6mIIHBfhx2020/12/20 20:03:04
음습하다 음습한 욕망이다
#187◆kq6mIIHBfhx2020/12/20 20:03:41
살아가는 이유는 언제쯤 찾을 수 있을까 영원히 못 찾을 것 같은데
#188◆kq6mIIHBfhx2020/12/20 20:05:07
얘, 사야. 내 머리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너를 다시 한 번 꺼내보려 해 부디 나를 원망하지는 말아주렴
#189◆kq6mIIHBfhx2020/12/20 20:05:59
사야, 내 모든 걸 전부 너에게 쏟아낼거야 잘 삼켜주길 바라 네가 무너지면 나 또한 무너지니
#190◆kq6mIIHBfhx2020/12/20 20:07:06
너를 정이에게 소개시켜 준다면 그 아이는 나를 미친사람 취급할지도 모르지. 사실 누구라도 그럴거야 정이는 다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애도 평범한 사람인걸
#191◆kq6mIIHBfhx2020/12/20 2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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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kq6mIIHBfhx2020/12/20 20:09:32
아주 옛날부터 하늘을 동경해왔다 그 광활함과 포용력과 아름다움에 매료되어서 근데 결국 절망뿐이더라
#193◆kq6mIIHBfhx2020/12/20 20:10:05
당신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팁 좀 알려주실래요 나도 같이 갈래요
#194◆kq6mIIHBfhx2020/12/20 20:10:36
세상이 증오로 가득하다
#195◆kq6mIIHBfhx2020/12/20 20:11:48
숨이 막힌다 풍선 바람빠지는 소리가 쇠 긁는 끽끽소리가 목 안쪽에서 울릴 때의 감각이란 나는 모른다 들릴 뿐이다
#196◆kq6mIIHBfhx2020/12/20 20:12:13
반전이 없다는 것이야말로 엄청난 반전이지
#197◆kq6mIIHBfhx2020/12/20 20:12:28
너도 이랬을까 많이 아팠을까
#198◆kq6mIIHBfhx2020/12/20 20:12:42
눈이 자꾸 감긴다 비몽사몽 졸리다
#199◆kq6mIIHBfhx2020/12/20 20:12:59
하지만 잠에 들기는 싫은걸
#200◆kq6mIIHBfhx2020/12/20 20:13:16
200 헛소리만 잔뜩 늘어놓은 것 같은데.
#201이름없음2020/12/20 20:14:20
끝이 어디일까 궁금하고 지겨우며 두렵다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202◆kq6mIIHBfhx2020/12/20 20:15:46
사랑은 현재진행형인데 이미 결말을 맺었다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네
#203◆kq6mIIHBfhx2020/12/20 20:21:12
제대로 나를 봐줄래
#204◆kq6mIIHBfhx2020/12/20 20:38:06
어떻게든 발악하는 내 자신이 너무 우스워서
#205◆kq6mIIHBfhx2020/12/20 21:23:31
전부 물 흐르듯 흘러가는데 나 혼자 제자리에 고여 있습니다
#206◆kq6mIIHBfhx2020/12/21 03:52:02
아, 그런가 신은 믿지 않더라도 나를 위해준 당신의 마음까지 부정하면 안 되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지금껏 눈을 가린 편견과 자기중심적 사고에 휘둘려서는.
#207◆kq6mIIHBfhx2020/12/21 03:53:55
당신이 던진 자그마한 조약돌 하나가 나에게는 너무 아픈 것이라서
#208◆kq6mIIHBfhx2020/12/21 03:54:57
아픔으로서 비로소 성장한다 난 아프기 싫고 변하기도 싫은데 계속 이대로인 채로는 안되나요?
#209◆kq6mIIHBfhx2020/12/21 03: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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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kq6mIIHBfhx2020/12/21 03: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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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kq6mIIHBfhx2020/12/21 03:58:11
희뿌연 안개처럼 그저 손을 휘저으면 훅 하고 사라지는
#212◆kq6mIIHBfhx2020/12/21 03:58:37
머리가 아프다
#213◆kq6mIIHBfhx2020/12/21 0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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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kq6mIIHBfhx2020/12/21 04:00:17
다 끌어안고 추락하고 싶다
#215◆kq6mIIHBfhx2020/12/21 04:00:28
더럽고도 추잡해
#216◆kq6mIIHBfhx2020/12/21 04:01:14
욕망 속에 허우적 힘없이 팔을 휘두르며 손을 뻗는다
#217◆kq6mIIHBfhx2020/12/21 08:34:47
사랑하고도 애틋한 마음을 담아,
#218◆kq6mIIHBfhx2020/12/21 08:35:50
네 이름 석 자를 적는 것 조차도 나에게는 힘겨워서 정아, 하고 그저 옷자락 끄트머리 잡는 것 밖에 하지 못하는 이런 나를 부디 용서 해 주길,
#219◆kq6mIIHBfhx2020/12/21 08:45:55
이리도 진득하고 더러운 욕망과 집착을 사랑이란 예쁜 말로 포장시킨다
#220이름없음2020/12/22 22:12:28
집안 꼴이 이러니 내가 제대로 화를 내는 법을 배웠을 리 있나. 왜 제 탓만 하세요?
#221이름없음2020/12/22 22:13:01
왜 논리적인 대화라는 것을 모를까
#222이름없음2020/12/22 22:13:36
이래서 술이 싫어
#223이름없음2020/12/22 22:14:55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에게 죄송해요
#224이름없음2020/12/22 22:15:18
말하면 좀 사과 해 주세요. 해헤 웃지만 말고
#225이름없음2020/12/22 22:17:40
나는 내 주제도 모르고 당신을 동정한다 한편으로는 미워한다 존경하기도 한다 사랑한다 그래도 선은 있는 법이에요. 제발
#226◆kq6mIIHBfhx2020/12/22 2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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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kq6mIIHBfhx2020/12/29 18:05:08
삐진다는 말이 싫다 나는 삐진 게 아니라 화가 난 거야 나를 쫌생이로 만들어 버리니까
#228◆kq6mIIHBfhx2020/12/31 21:06:10
모든 게 다 거짓말 같다
#229◆kq6mIIHBfhx2020/12/31 21:06:21
왜 벌써 새해야
#230◆kq6mIIHBfhx2020/12/31 21:06:58
나 진짜 집에서 뒹굴기만 한 것 같은데
#231◆kq6mIIHBfhx2020/12/31 21: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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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kq6mIIHBfhx2020/12/31 21:11:43
너에게서 어린아이 같은 약한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나는 묘한 만족감을 느껴 이것의 이름은 집착일까, 아니지, 아니야. 사랑이야. 부디 손 닿는 곳에 있어 주겠니
#233◆kq6mIIHBfhx2020/12/31 21:15:40
나뭇가지 같은 손가락 뻗어 하얀 심장 움켜쥐고 잡아당겨 빼내었다 조금 세게 쥐었더니 질척한 소리 내며 터진다 손가락 사이로 흘러나오는 핏물 핥다가 얼마없는 뼛조각 삼켜 우물거린다
#234◆kq6mIIHBfhx2021/01/01 17:43:54
내가 이 좁은 우리 안을 벗어나지 않는 것은 자유를 사랑하는 것만큼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인가
#235◆kq6mIIHBfhx2021/01/01 17:44:29
어쩌면 두려움에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기합리화일 뿐일지도 모르지
#236◆kq6mIIHBfhx2021/01/01 17:44:48
그래도 내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은 맞아
#237◆kq6mIIHBfhx2021/01/01 17:44:57
이것이 사랑이라면.
#238◆kq6mIIHBfhx2021/01/01 17:56:55
내 주제도 모르고
#239◆kq6mIIHBfhx2021/01/01 17:57:10
미워할 자격이 있었던가
#240◆kq6mIIHBfhx2021/01/01 17:58:30
무엇이 진실인지도 알지 못하고
#241◆kq6mIIHBfhx2021/01/01 17:59:23
발 밑에 묻혀있는 내 시체를 찾아주련
#242◆kq6mIIHBfhx2021/01/01 20:36:39
아 그냥 나 좀 싫어해주라
#243◆kq6mIIHBfhx2021/01/01 20:39:08
사소한 것부터
#244◆kq6mIIHBfhx2021/01/01 20:39:59
이정도면 저 치고는 잘했지 않나요 칭찬 좀 해줘요
#245◆kq6mIIHBfhx2021/01/01 20:40:16
행복이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이라
#246이름없음2021/01/01 20:41:36
그냥 마음 가는데로
#247◆kq6mIIHBfhx2021/01/01 22:00:05
나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248◆kq6mIIHBfhx2021/01/01 22:00:23
뭐 어때. 사람은 원래 자기객관화가 안된데요.
#249이름없음2021/01/01 22:01:27
존나 씨발 나한테 왜그러세요
#250이름없음2021/01/01 22:02:03
나도 훌훌 털어버리고 싶다고요
#251◆kq6mIIHBfhx2021/01/02 03:13:29
그냥 이제는 다 지쳐요
#252◆kq6mIIHBfhx2021/01/02 03:13:39
나 너무 힘들어요
#253◆kq6mIIHBfhx2021/01/02 03:14:07
봐주는 사람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254◆kq6mIIHBfhx2021/01/06 00:48:44
내 삶이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끔 들어 B급도 되지 못하는 지루하고 암울하며 답답한 영화겠지만. 이 모든게 전부 짜여진 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잖아? 모두 각본가의 탓이니. 20210502 지금생각해보면결국그각본가또한나였는데
#255◆kq6mIIHBfhx2021/01/06 00:49:19
잔인한 생각을 참 많이도 해 요즘에.
#256◆kq6mIIHBfhx2021/01/06 00:49:58
말이 아닌 글로써도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지 못하겠어
#257◆kq6mIIHBfhx2021/01/06 00:52:53
.
#258◆kq6mIIHBfhx2021/01/06 00:53:12
가장 아름다울 때 죽고싶다
#259◆kq6mIIHBfhx2021/01/06 00:53:43
누군가 내 삶의 의미가 되어줬으면 좋겠어 다 내려놓고 그것만 의지하며 살고싶어
#260이름없음2021/01/22 00:58:25
숨이 가빠온다 죽음이 두렵다 이 삶 자체가 저주로 느껴져
#261이름없음2021/01/22 00:58:41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262이름없음2021/01/22 00:59:43
게으른 완벽주의자?
#263◆kq6mIIHBfhx2021/01/23 21:24:35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264◆kq6mIIHBfhx2021/01/23 21:26:34
주구장창 추억팔이나 하고 있는 것이 미련하고 어리석다는 것은 알고 있다. 단지, 놓지 못하는 것 뿐이다.
#265◆kq6mIIHBfhx2021/01/23 21:26:50
절망에 잡아먹하기 전에 어떻게든 발버둥 쳐 볼까
#266◆kq6mIIHBfhx2021/01/23 21:26:57
딛고 일어서 볼까
#267◆kq6mIIHBfhx2021/01/23 21:27:03
괜찮을까?
#268◆kq6mIIHBfhx2021/01/28 01:12:43
감정은 성숙한 언어는 아닌 것 같은데. 네가 어린애니? 먼저 대화를 요청한 건 그쪽이면서 왜 자꾸 그런 태도야
#269◆kq6mIIHBfhx2021/01/28 01:19:08
도태되는 것이 두렵다 흘러가는 시간이 원망스럽다
#270◆kq6mIIHBfhx2021/01/28 01:19:32
세상에 무서운 게 정말 많아 나는 겁쟁이야 하지만 누구라도 그럴 걸?
#271◆kq6mIIHBfhx2021/01/28 01:19:40
아니면 말고.
#272◆kq6mIIHBfhx2021/01/28 17:45:48
하늘이 예뻐서 창문을 열었다 강풍이 불었다 상쾌했다 겨울의 차갑고 맑은 공기가 폐 속에 가득 들어찼다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도 함께. 부디 헛된 것이 아니기를.
#273◆kq6mIIHBfhx2021/01/28 17:46:14
.
#274이름없음2021/01/31 18:36:35
그래도 오늘은 꽤 괜찮은 하루였어
#275이름없음2021/01/31 18:36:50
저녁 뭐 먹지
#276이름없음2021/01/31 18:37:13
배고프진 않은데 걍 굶을까
#277◆kq6mIIHBfhx2021/02/03 06:01:59
붕 뜬 기분이다
#278◆kq6mIIHBfhx2021/02/03 06:02:23
확실히 털어놓으니 그나마 괜찮네
#279◆kq6mIIHBfhx2021/02/03 06:03:45
당신을 용서해요. 그건 분명 씻을 수 없는 죄악이었지만. 나에게 끔찍한 기억을 안겨준 건 변함없지만. 가족이 뭐라고 이렇게 내 발목을 잡는지.
#280◆kq6mIIHBfhx2021/02/03 06:09:22
Q: 님 중이병이세요? A: ..아마?
#281◆kq6mIIHBfhx2021/02/03 06:10:14
.
#282◆kq6mIIHBfhx2021/02/03 06:10:49
.
#283◆kq6mIIHBfhx2021/02/03 06:12:39
.
#284◆kq6mIIHBfhx2021/02/03 06:12:52
아 진짜 싫다 .....
#285◆kq6mIIHBfhx2021/02/05 03:22:11
나는 아직 분별력 없는 어린애일 뿐이라.
#286◆kq6mIIHBfhx2021/02/05 03:22:22
나에게 오는 호의가 무섭다
#287◆kq6mIIHBfhx2021/02/05 03:52:20
죽고 싶다
#288◆kq6mIIHBfhx2021/02/21 20:15:52
날이 많이 풀렸나 봐. 얇는 외투 하나 걸치고 나왔는데 그다지 춥지는 않네.
#289◆kq6mIIHBfhx2021/02/21 20:16:53
발버둥이던 뭐든. 나는 이미 현실을 살아가기로 했으니.
#290◆kq6mIIHBfhx2021/02/21 20:21:27
그들이 나를 해부하고, 분쇄해서, 다시 재조립하는 시간은 과연 얼마나 걸릴까? 10분? 1분? 3초?
#291◆kq6mIIHBfhx2021/02/22 04:16:17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은 아름답다. 황홀해. 나 또한 그것을
#292이름없음2021/02/22 04:26:29
정아.
#293이름없음2021/02/22 04:26:42
반짝반짝 빛나는 너를 동경해.
#294이름없음2021/02/22 04:27:20
이 감정을 뭐라고 부를지 나는 아직도 정의내리지 못했어.
#295◆kq6mIIHBfhx2021/02/25 08:40:30
울컥했다. 내 편이라고. 그렇게 말해준 사람이 당신이라서 난 정말 기뻐.
#296◆kq6mIIHBfhx2021/02/25 08:41:26
직접 듣고서야 마음은 입 밖으로 내뱉어야 전해진다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어
#297◆kq6mIIHBfhx2021/02/25 08:42:01
너무 힘들면 당신의 품 안으로 달려가서 울어도 괜찮은가요.
#298◆kq6mIIHBfhx2021/02/25 08:42:09
행복하네요.
#299◆kq6mIIHBfhx2021/02/25 15:56:30
짜장면 먹고싶다
#300◆kq6mIIHBfhx2021/02/27 14:52:27
사춘기 소녀여. 그 일년동안 너는 무슨 생각을 했니 봄비가 그치고 눈이 내리는 그 순간까지 너는 혼자 무슨 생각을 했던건지.
#301◆kq6mIIHBfhx2021/02/27 14:52:38
나는 무엇이 그리도 두려워서.
#302◆kq6mIIHBfhx2021/02/27 14:55:58
원래 그런 거 아니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환상.
#303◆kq6mIIHBfhx2021/02/27 14:56:55
실제의 너와 나의 너는 얼마나 다를까? 그렇지만 어디서든 너는 빛날거야 정아
#304◆kq6mIIHBfhx2021/02/27 14:57:49
동경 덩어리 욕망의 덩어리 무언가 일그러진 것으로 뒤덮힌 그것을 동경이라 부를 수 있는가
#305◆kq6mIIHBfhx2021/02/27 14:58:13
거짓말 범벅
#306◆kq6mIIHBfhx2021/02/27 14:58:37
그치만 진짜로 그 애는 내 동경이에요
#307◆kq6mIIHBfhx2021/02/27 15:00:06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었어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너무 눈이 부셨어요. 나에게 만큼은 구원이었던 걸요.
#308◆kq6mIIHBfhx2021/02/27 15:01:19
그 애가 있어서 오랜 응어리를 풀어놓았어요. 두려움에 대항할 방법도. 용서도 알게되었어요. 그 애는 내 삶의 전부에요
#309◆kq6mIIHBfhx2021/02/27 15:02:17
아직도 그 애를 사랑하는지 물으신다면 네, 사랑하노라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다만 그런 의미의 사랑은 아니에요
#310◆kq6mIIHBfhx2021/02/27 15:04:11
나도 누군가의 동경이 되고싶었다.
#311◆kq6mIIHBfhx2021/03/02 04:29:41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아닌 것만 같아서 더 비참해져 너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존재라고 느껴져서 그만큼 내가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나는 너무 불안해, 정아
#312◆kq6mIIHBfhx2021/03/02 04:31:08
축제인걸까
#313◆kq6mIIHBfhx2021/03/02 04:31:21
진짜 겁쟁이
#314◆kq6mIIHBfhx2021/03/02 04:31:42
말라 비틀어진 육체에 물을 부어주렴
#315◆kq6mIIHBfhx2021/03/02 04:32:07
물론 그래봤자 싹은 나지 않을거야
#316◆kq6mIIHBfhx2021/03/02 04:33:20
쓰레기를 종이에 싸서 머리속에 구겨넣은 기분인걸
#317◆kq6mIIHBfhx2021/03/02 04:35:00
사, 너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추악한 사람이었니? 그래도 조금은 희망을 가졌었는데.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걸까
#318◆kq6mIIHBfhx2021/03/02 04:35:24
이야 정말 죽기 좋은 날인걸
#319이름없음2021/03/02 15:49:54
다 때려치고 그냥 자자. 전부 의미없는 짓이지.
#320◆kq6mIIHBfhx2021/03/05 11:12:52
결국 전부 기만일 뿐이었으니.
#321◆kq6mIIHBfhx2021/03/05 11:37:26
이제는 현실과 그것을 분간할 수조차 없어져서.
#322◆kq6mIIHBfhx2021/03/06 19:06:41
개같다개같다개같다
#323◆kq6mIIHBfhx2021/03/06 19:07:40
진짜 죽고싶다 지금이라면 망설임 없이 허벅지를 찌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칼을 꺼내놓으면 힘도 못주겠지
#324◆kq6mIIHBfhx2021/03/06 19:08:04
목을 매달면 꼴사납게 죽을 것 같은데.
#325◆kq6mIIHBfhx2021/03/06 19:10:10
죽는게 꼴사나운 짓인걸까 죽는 그 순간까지 괜찮아 보이고 싶은거니 정작 죽고 나면 네 몸은 네 손을 떠날텐데
#326◆kq6mIIHBfhx2021/03/07 06:47:04
몇마디 말에 쉽게 풀리는 기분 참으로 단순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허탈한 감정에 실소만.
#327◆kq6mIIHBfhx2021/03/07 06:47:13
너도 내가 우스워 보이니?
#328◆kq6mIIHBfhx2021/03/09 18:42:01
외면받은 시인들 부디 그 아름다운 노래를 나에게 들려주길
#329◆kq6mIIHBfhx2021/03/09 18:45:01
가끔은 단순하게 살아도 괜찮을지도
#330◆kq6mIIHBfhx2021/03/09 18:59:03
열다섯의 밤 혼란
#331◆kq6mIIHBfhx2021/03/09 18:59:32
사람을 사랑했다 그리고 미워했다
#332◆kq6mIIHBfhx2021/03/09 19:01:48
또다시? 순환과 반복
#333◆kq6mIIHBfhx2021/03/09 19:02:31
왜 이렇게들 과민반응 하시는지
#334◆kq6mIIHBfhx2021/03/09 19:02:44
나 진짜 괜찮은데
#335◆kq6mIIHBfhx2021/03/09 19:03:43
또다시 숨겼다 이전에는 어찌하다 말해버렸지만 그날의 일은 말하지 않으리
#336◆kq6mIIHBfhx2021/03/11 02:40:31
나 그냥 좀 우울한 것 같아
#337◆kq6mIIHBfhx2021/03/11 02:47:55
-이기적인 새끼. -나 불렀니?
#338◆kq6mIIHBfhx2021/03/14 03:14:15
꼴보기 싫어 사랑해 근데 진짜 너 싫어 미안해 사랑해
#339◆kq6mIIHBfhx2021/03/14 03:14:35
우유떡
#340◆kq6mIIHBfhx2021/03/14 03:16:27
답은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따금씩 혼자서 불러보던 네 애칭은 내 미련중 하나였나봐
#341◆kq6mIIHBfhx2021/03/20 23:24:25
온 몸의 뼈가 다 으스러질 정도로 당신을 안아보고 싶다 사람의 온기가 나를 녹여
#342◆kq6mIIHBfhx2021/03/20 23:24:42
하지만 난 못 할 걸
#343◆kq6mIIHBfhx2021/03/20 23:25:28
당신에게 다가서는 것조차 무서운 나라서
#344◆kq6mIIHBfhx2021/03/20 23:28:16
내 편이라고 말해줬던 당신 덕분에 내가 살아 그 말이 뭐라고 그렇게 따스했는지 세상 전부가 등을 돌려도 당신만은 영원히 내 편일 것만 같아서 왠지 그 말이 빈 말이 아닌 것 같아서 그래서 나는 안심했다
#345◆kq6mIIHBfhx2021/03/20 23:29:37
너를 놓았다고 말했지만 감정의 실 몇 가닥은 아직도 놓지 못하고 손에 꽉 쥐고있는 나를 발견하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346◆kq6mIIHBfhx2021/03/20 23:29:59
아 그래도 좋아했다고 말했으면 어땠을까
#347◆kq6mIIHBfhx2021/03/20 23:30:31
끔찍한걸
#348◆kq6mIIHBfhx2021/03/20 23:30:55
후회보다는 미련이지
#349◆kq6mIIHBfhx2021/03/20 23:31:32
그래도 다시 돌아가도 나는 같을거야 지금이 최선인걸
#350◆kq6mIIHBfhx2021/03/20 23:32:50
사실 이게 맞는건가 싶어 우리 요즘 자주 못 봤잖아 너에 대한 애정의 크기와 나에게 오는 애정의 크기가 달라서 나도 결국 사람이라 지치기 마련이라 더 그런걸지도
#351◆kq6mIIHBfhx2021/03/20 23:47:51
신이라는 게 진짜 있다면 걘 진짜 존나 나쁜새끼야
#352◆kq6mIIHBfhx2021/03/20 23:49:07
햇볕에 말린 포근한 솜이불에 얼굴을 묻으며 새우잠을.
#353◆kq6mIIHBfhx2021/03/20 23:49:53
달도 사라진 새벽 이불을 뒤집어쓰고 속닥거리던 두 아이
#354◆kq6mIIHBfhx2021/03/20 23:50:40
미로에 홍수를 내는 거야
#355◆kq6mIIHBfhx2021/03/21 19:58:35
아무것도 아닌 것에 집착한다며 비웃지 말아줘 적어도 나에게는 소중한 것이었으니
#356◆kq6mIIHBfhx2021/03/21 19:59:41
휩쓸려 사라지는
#357◆kq6mIIHBfhx2021/03/21 22:27:47
이제는 무슨 말을 더 해야 할지.
#358◆kq6mIIHBfhx2021/03/21 22:28:30
아 진짜 불쌍하다
#359◆kq6mIIHBfhx2021/03/21 22:28:35
자기연민
#360◆kq6mIIHBfhx2021/03/21 22:32:30
이미 말했었는데 나는 자기 감정 하나도 주체 못하는 애새끼일 뿐이라고.
#361◆kq6mIIHBfhx2021/03/21 22:32:42
왜 그런 눈으로 보세요
#362◆kq6mIIHBfhx2021/03/21 22:34:48
내가 내 감정에 지쳐버려서
#363◆kq6mIIHBfhx2021/03/22 08:30:58
나는 사실 외계인라고 말했는데 넌 믿지 않았지
#364◆kq6mIIHBfhx2021/03/22 08:32:00
잠깐만 외계인은 외계에 사는 인간이라는 뜻 아니야? 외계에 사는 생명체는 더이상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지 않을까 왜 외계인이라고 부르는걸까 미확인 생명체가 훨 나은듯
#365◆kq6mIIHBfhx2021/03/23 08:30:18
파랑새야 어서 알 껍질을 깨고 나와주겠니 그러면 나는 너의 날개를 빼앗아 등 뒤에 매달고 내 것이 아닌 자유를 누리겠지 그러면 그제서야 너는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 두 번 다시 나에게 여지를 주지 않겠지 부디
#366◆kq6mIIHBfhx2021/03/23 08:31:18
혹시 우리 어디서 만난 적이 있었나요 작업이 아니라 그냥요 실례했습니다
#367◆kq6mIIHBfhx2021/03/23 08:33:24
오늘도 방황하고 있지 이곳에 내가 있을 자리가 있나 발 디딜 틈 하나 없이
#368◆kq6mIIHBfhx2021/03/23 08:56:01
나도 모르게 눈이 감겨와
#369◆kq6mIIHBfhx2021/03/23 11:58:50
선생님이 세 가지는 입에 달고 살라고 하셨는데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370◆kq6mIIHBfhx2021/03/23 12:00:30
근데요 선생님 나는 정말 보잘것없는 사람이라 남은 건 오기와 자존심밖에 없어요
#371◆kq6mIIHBfhx2021/03/23 12:01:46
그래서 입이 잘 안 떨어져. 목이 콱 막히더라 결국 말 못하면 그거 때문에 또 혼자 앓아
#372◆kq6mIIHBfhx2021/03/23 12:03:45
죄송합니다 다섯 글자가 뭐가 어렵다고! 20210502 사실 그냥 내 부족함을 받아들이는 것과 내 잘못을 인정하는 게 어려웠던거지
#373◆kq6mIIHBfhx2021/03/23 12:08:35
모순
#374◆kq6mIIHBfhx2021/03/23 12:12:33
내 아팠던 과거를 의미 없는 것이었다고 치부하지 말기
#375◆kq6mIIHBfhx2021/03/23 14:36:46
정말 사랑이 뭔가 싶다. 진짜 뭐길래 사람을 이렇게
#376◆kq6mIIHBfhx2021/03/23 14:37:55
필리아 아니 우정이라기에는 너무 짙은
#377◆kq6mIIHBfhx2021/03/23 14:38:13
너는 내 신이야 아가페가 더 맞지
#378◆kq6mIIHBfhx2021/03/23 14:39:11
너에게 감히 성욕을 논하기에는 내가 너무 더럽고 넌 너무 맑았거든 정아
#379◆kq6mIIHBfhx2021/03/23 17:21:50
안녕, 내 첫사랑 오랜만에 네 생각이 났어
#380◆kq6mIIHBfhx2021/03/23 17:22:07
어린 너는 참 사랑스러웠더라
#381◆kq6mIIHBfhx2021/03/23 17:29:44
우리 마지막 대화 생각하니까 좀 쪽팔리다
#382이름없음2021/03/23 17:30:23
나 왜 그렇게 말했니ㅋㅋㅋㅋㅋㅋㅋ 우습게도 우리 헤어짐의 이유는 내 질투였지
#383◆kq6mIIHBfhx2021/03/23 17:31:23
너 얼굴 못 본지 좀 됐다 머리 잘랐다며 궁금해
#384◆kq6mIIHBfhx2021/03/23 17:33:15
미안해 하지만 나랑 사귀자고 말했던 건 그냥 친구사이의 장난이었니 남자친구 생겼다는 소식 듣고 내가 얼마나 가슴 철렁했는지 나 혼자 진심인 것 같아서 그냥 헤어지자 말했는데 얘가 갑자기 왜 이러냐는 말투에 진짜 비참해졌어
#385◆kq6mIIHBfhx2021/03/23 17:33:22
진짜 나만 진심이었구나
#386◆kq6mIIHBfhx2021/03/23 17:34:27
네 욕 하려던 거 아니야 네가 나쁘다는 것도 아니야
#387◆kq6mIIHBfhx2021/03/23 17:34:57
그냥 내가 좀 우스워서 그랬어 병신같이 혼자 설레발치고 혼자 실망하고
#388◆kq6mIIHBfhx2021/03/23 17:35:38
나는 진짜 고민 끝에 내뱉었던 이별의 말이었는데
#389◆kq6mIIHBfhx2021/03/23 17:37:00
너랑 같은 색으로 염색했던 것도 기억난다 미용실에 나란히 앉아서 오렌지색으로
#390◆kq6mIIHBfhx2021/03/23 17:38:31
그 미용실 오니까 네 생각이 좀 나더라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 들었어 꿈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도 들었고 열심히 하는구나 다들 또 나만 정체되어 있구나
#391◆kq6mIIHBfhx2021/03/23 17:38:56
내 첫사랑아 네 이름이 뭐더라 사실 잊은 적 없어 다인아
#392◆kq6mIIHBfhx2021/03/23 17:40:46
첫사랑도 미련이었는데 너에 대한 것도 외사랑이네
#393◆kq6mIIHBfhx2021/03/23 17:41:22
정아,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394◆kq6mIIHBfhx2021/03/23 17:41:48
과거의 망령 옷자락 붙잡고 울어봤자 뭐가 달라진다고 뭐 좋다고 이래
#395◆kq6mIIHBfhx2021/03/23 17:42:25
그냥 좀 쉬고싶어
#396◆kq6mIIHBfhx2021/03/23 17:42:30
머리가 복잡해
#397◆kq6mIIHBfhx2021/03/23 17:44:37
머리카락 엮어 만든 뗏목으로 바다 위를 건너 무인도에 도착하니 모래사장에 널부러져 뒤엉켜 있는 시체들은 낮잠을 자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걸
#398◆kq6mIIHBfhx2021/03/23 17:44:52
마침 햇살이 따뜻해서 그랬던 것 같아
#399◆kq6mIIHBfhx2021/03/23 17:48:18
어느 날 달이 깨졌다 둥그런 접시 같던 달이 깨졌다 산산히 부숴져 지상으로 내려온 날카로운 그것들은 땅에 천천히 스며들어 행성을 얼렸다
#400◆kq6mIIHBfhx2021/03/23 17:48:28
태양은 실종된 지 오래였다
#401◆kq6mIIHBfhx2021/03/23 17:50:43
이제는 뭐가 옳은지 구별도 못해 아 그러게 천지분간도 못하는 애새끼라니까요
#402◆kq6mIIHBfhx2021/03/23 17:51:04
그래도 조금 성장한 것 같아
#403◆kq6mIIHBfhx2021/03/24 15:53:53
.
#404◆kq6mIIHBfhx2021/03/24 15:58:31
삶이란 달걀과도 같지.. 로 시작하는 소설 어디 없나
#405◆kq6mIIHBfhx2021/03/24 16:38:25
나 자신에 대한 검열
#406◆kq6mIIHBfhx2021/03/24 16:38:50
어린 나이에 뭔가를 이뤄낸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참 묘해
#407◆kq6mIIHBfhx2021/03/24 21:41:13
꾸준함 어려운데 아니 내가 내 얘기 좀 하겠다잖아요
#408◆kq6mIIHBfhx2021/03/24 22:00:26
마음의 병이 내 탓이라면 사실 내 탓 맞는 것 같아
#409◆kq6mIIHBfhx2021/03/24 22:01:23
그냥 그런 걸로 놔두는 걸 못해서 미안해 꼭 누구의 탓으로 돌려야 직성이 풀리나 봐
#410◆kq6mIIHBfhx2021/03/24 22:01:39
9할은 내 탓으로 돌리는 것 같고.
#411◆kq6mIIHBfhx2021/03/24 22:01:56
그게 당신을 더 답답하게 만드는 걸까
#412◆kq6mIIHBfhx2021/03/24 22:04:16
무관심 속에 파묻힌 아이는 그렇게 말라 죽었고
#413◆kq6mIIHBfhx2021/03/24 22:05:51
내 소원 중 하나는 당신이 담배를 끊는 거에요 껴안을 때 풍겨오는 담배 냄새가 내 잡념의 원인에 속해요 당신이 나보다 일찍 죽는 게 두려워요 아직
#414◆kq6mIIHBfhx2021/03/24 22:06:13
전자담배는 담배가 아니라며 웃지 마요 나 진심인데
#415◆kq6mIIHBfhx2021/03/24 22:06:59
신이 뭐라고
#416◆kq6mIIHBfhx2021/03/24 22:07:28
게으름
#417◆kq6mIIHBfhx2021/03/24 22:09:11
내가 경멸하던 인간들처럼 되어 간다 나도 놀랐어 눈을 감았다 뜨니 어느새
#418◆kq6mIIHBfhx2021/03/24 22:10:09
그래도 운동 조금 했다고 요즘 정신도 맑아진 느낌
#419◆kq6mIIHBfhx2021/03/24 22:54:53
진짜 뜬구름 잡는 소리같아
#420◆kq6mIIHBfhx2021/03/24 22:56:27
트라우마로 각인 된 그것 잊는다는 게 정말 싫다는 거 왜 모르시나요
#421◆kq6mIIHBfhx2021/03/24 22:58:23
아 역겹다 위선이다 진짜 위선 맞아 나를 위한 거짓말을 당신을 걱정해서 한 것이라 포장시켜요
#422◆kq6mIIHBfhx2021/03/24 23:04:37
나는 성장할거야 바르고 건강하게 이성적이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어른이 되고싶다
#423◆kq6mIIHBfhx2021/03/25 00:21:59
어제는 새하얀 반달이었는데 오늘은 샛노란 색이네
#424◆kq6mIIHBfhx2021/03/25 00:22:10
밝다
#425◆kq6mIIHBfhx2021/03/25 11:18:16
.
#426◆kq6mIIHBfhx2021/03/25 11:38:13
성추행도 성범죄 아닌가요
#427◆kq6mIIHBfhx2021/03/25 21:12:35
혹시 날 죽이는 게 취미니 진짜 악취미다
#428◆kq6mIIHBfhx2021/03/28 17:40:59
뜬금없이
#429◆kq6mIIHBfhx2021/03/29 01:21:42
절망에 흠뻑 젖어있다가 말 한마디에 구원 받아 보겠다고 발악을 해
#430◆kq6mIIHBfhx2021/03/29 01:22:54
꾸역꾸역 제 신세를 불쌍히 여기며 동정표 받아보겠다고
#431◆kq6mIIHBfhx2021/03/29 01:29:26
위로 받고 싶은데
#432◆kq6mIIHBfhx2021/03/29 01:31:45
하루를 되돌아보며 잠들려고 눈을 감으니까 눈꺼풀 속 가시가 나를 자꾸 찌르는 거 있지 피눈물로 베갯잇을 적셨어
#433◆kq6mIIHBfhx2021/03/31 08:25:20
내가 응당 보고, 겪고, 알아야 했던 것들에 대하여
#434◆kq6mIIHBfhx2021/04/03 16:12:45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435◆kq6mIIHBfhx2021/04/03 18:59:55
편지에요 발신인은 당신이죠 From 뒤는 항상 비어있음 차마 말 할 수 없어서 그랬어요 육성으로 내뱉기에는 너무 힘겨웠어
#436◆kq6mIIHBfhx2021/04/03 19:00:20
사실 그게 진심이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437◆kq6mIIHBfhx2021/04/03 21:31:48
창가 위에서 네 번째 자리는 늘 비어 있었다
#438◆kq6mIIHBfhx2021/04/03 21:32:54
너네 나만 빼고 내 욕 하는 거 아니지?
#439◆kq6mIIHBfhx2021/04/03 21:34:07
꽉 채워진 욕조 밑에서 발견한 건 선명한 푸른색 고래
#440◆kq6mIIHBfhx2021/04/03 21:36:59
사실 심해보다 더 밑에는 하늘이 있어 거기에 가면 너도 날개가 생길 거야 그곳은 아무나 갈 수 없단다 하지만 아가 내가 널 데려가 주마. 같이 가련?
#441◆kq6mIIHBfhx2021/04/03 21:39:00
나 나 너무 눈물이 나요 막 너무 슬프고 그런데 저기로 나 좀 데려가 줄래요 잠수를 해 일렁이는 파도 그 밑 스쿠버 다이빙 짙은 파란색 커다란 고래 4월 3일 그리고
#442◆kq6mIIHBfhx2021/04/03 21:39:06
그리고.
#443◆kq6mIIHBfhx2021/04/03 21:39:44
모자를 써 내 얼굴 안 보이게
#444◆kq6mIIHBfhx2021/04/03 21:41:22
별 무늬 안대 그거 쓰면 잠 잘 온다? 몇 년 전부터 있던 건데 보들보들 한 게 좋아
#445◆kq6mIIHBfhx2021/04/03 22:02:26
세계멸망을 외치며
#446◆kq6mIIHBfhx2021/04/03 23:26:09
이 년 뒤 말고 내일 멸망했으면 좋겠다
#447◆kq6mIIHBfhx2021/04/03 23:26:30
물방울 또르르륵
#448◆kq6mIIHBfhx2021/04/03 23:33:56
너 되게 웃긴다 검열검열검열검열검열
#449◆kq6mIIHBfhx2021/04/03 23:35:13
안녕 클레오파트라 세상에서 제일가는 수미칩
#450◆kq6mIIHBfhx2021/04/03 23:36:08
딩동 아 여기가 아닌가요 미안해요 뭐에요 택배인 줄 알았잖아요 괜히 설레어서. 난 당신이 너무 싫어요 혼자 착각하게 만들고.
#451◆kq6mIIHBfhx2021/04/03 23:40:41
.
#452◆kq6mIIHBfhx2021/04/05 22:49:24
대가리가 꽃밭이야
#453◆kq6mIIHBfhx2021/04/05 23:36:02
뭐라도 있어 보이는 척.
#454◆kq6mIIHBfhx2021/04/05 23:36:25
내게 남은 건 자존심 밖에 없다고 진즉 말했잖니
#455◆kq6mIIHBfhx2021/04/05 23:37:16
악 너 무 피 곤 해
#456◆kq6mIIHBfhx2021/04/05 23:37:48
쌓아 올렸던 추억들이 와르르
#457◆kq6mIIHBfhx2021/04/05 23:38:29
아. 그것만은. 그 때 만큼은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랐건만.
#458◆kq6mIIHBfhx2021/04/06 23:16:08
종말을 걸고 맹세를 해
#459◆kq6mIIHBfhx2021/04/07 00:47:49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460◆kq6mIIHBfhx2021/04/07 17:10:19
흙 속에 머리를 처박고 고해성사를 해
#461◆kq6mIIHBfhx2021/04/07 17:10:36
사실 지금 좀 막막해
#462◆kq6mIIHBfhx2021/04/07 17:12:10
나 누구 앞에서 울어야 하니
#463◆kq6mIIHBfhx2021/04/07 17:15:13
무중력 속의 여행자들
#464◆kq6mIIHBfhx2021/04/07 17:15:38
눈물 속을 비집고 들어가면 나오는 이상한 나라
#465◆kq6mIIHBfhx2021/04/08 07:41:25
잠시 평화 좀 빌려가겠습니다.
#466◆kq6mIIHBfhx2021/04/09 23:56:11
똑똑하고 싶었는데 머리가 텅 비었어
#467◆kq6mIIHBfhx2021/04/09 23:56:23
멍청한 놈.
#468◆kq6mIIHBfhx2021/04/10 16:03:14
요는 죽고싶다는 거지.
#469◆kq6mIIHBfhx2021/04/10 16:08:19
그냥 나는 생각이 너무 많은건데 여러가지 이유로 감정이 요동치는 건데
#470◆kq6mIIHBfhx2021/04/10 16:08:46
이미 확신하면서 뭘 물으세요
#471◆kq6mIIHBfhx2021/04/10 16:09:07
제멋대로 생각하지 말아주실래요
#472◆kq6mIIHBfhx2021/04/10 16:09:34
그게 아니라고 해도 믿지를 않지. 내가 그렇게나 신뢰를 주지 못했나 봐.
#473◆kq6mIIHBfhx2021/04/10 18:37:41
여기도 저기도 최악 뿐이야
#474◆kq6mIIHBfhx2021/04/10 18:37:56
그냥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475◆kq6mIIHBfhx2021/04/10 19:26:54
늘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기만 하죠 당신은.
#476◆kq6mIIHBfhx2021/04/11 09:42:46
이기적인 사람이라 죄송해요.
#477◆kq6mIIHBfhx2021/04/11 18:13:52
얼마나 왔지, 하고 뒤돌아 보면 나는 멈춰 서 있었다는 것을 깨달아 계속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던 거지 안그래?
#478◆kq6mIIHBfhx2021/04/11 18:16:21
있죠 난 당신 눈이 참 좋아요 빛 받으면 밝은 갈색으로 반짝이는 그 눈이
#479◆kq6mIIHBfhx2021/04/11 18:17:45
내 친구도 눈동자가 참 예뻤는데요 그걸 말해줄 때 마다 너는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며 고개를 돌리곤 했어요 그 시간들이 참 좋았는데
#480◆kq6mIIHBfhx2021/04/11 18:19:24
Q. 인생의 목표가 시간낭비 이신지? A. ...제대로 살겠습니다......
#481◆kq6mIIHBfhx2021/04/11 18:27:09
그건 사랑도 뭣도 아니었다. 그저 애송이의 동경과 망상
#482◆kq6mIIHBfhx2021/04/11 18:31:05
나 사실 저 먼 우주 밖에서 왔어 ..외계인이라는 소리야? 응, 못 믿겠어? 당연하지. 증거라도 있어야 믿지 않겠어? 나는 저 태양을 떨어뜨릴 수 있어. 하지만 그러면 넌 죽겠지. 상관 없어.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죽는거잖아? 난 못 해. 어째서? 외계인이라는 건 거짓말이었던 거야? 아니. 널 사랑하기 때문이야 이해 할 수가 없네.
#483◆kq6mIIHBfhx2021/04/11 18:32:20
활자의 저주가 나를 옭아맨다
#484◆kq6mIIHBfhx2021/04/11 18:51:33
인생 참.
#485◆kq6mIIHBfhx2021/04/12 00:49:08
등돌리지마눈돌리지마날외면하지마
#486◆kq6mIIHBfhx2021/04/12 00:50:43
입을 열면 자꾸 눈물이 나
#487◆kq6mIIHBfhx2021/04/12 00:51:22
내 눈물샘은 목구멍에 있나 봐 튀어나오지 못하게 늘 울게 만들지
#488◆kq6mIIHBfhx2021/04/12 09:18:37
거품 가득한 욕조에 늘어진 네 모습은 마치 평온하게 잠든 것처럼 보여서 나는 차마 그것이 시체라고 말 할 수 없었다
#489◆kq6mIIHBfhx2021/04/12 09:24:07
좀닥쳐봐나도알아요애써현실도피하고있는데저한테왜이러세요
#490◆kq6mIIHBfhx2021/04/12 09:27:25
허.
#491◆kq6mIIHBfhx2021/04/12 11:54:54
시간은 멈췄고 계절은 얼어붙어 더 이상 따듯한 바람은 불지 않게 되었다
#492◆kq6mIIHBfhx2021/04/12 11:56:39
포근한 봄 향기가 나에게 얼마 만큼의 위로를 주었는지 안다면 나에게 이러면 안 되는 거야
#493◆kq6mIIHBfhx2021/04/12 12:14:31
사실 꽃보다는 바람에게 위로를 더 많이 받았지 그렇기에 얼어붙은 계절은 나에게 별 타격을 주진 못했지만.
#494◆kq6mIIHBfhx2021/04/12 12:56:00
아 진짜라니까요
#495◆kq6mIIHBfhx2021/04/12 15:33:08
관중들에게 저 꼴사나운 모습 좀 보라며 손가락질 하는 너를 잊지 못해
#496◆kq6mIIHBfhx2021/04/12 15:33:19
그냥
#497◆kq6mIIHBfhx2021/04/12 15:33:42
한 번만 생각하기 해석하지 않기 그냥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기....
#498◆kq6mIIHBfhx2021/04/12 15:33:55
무뇌로 살까 생각중이야
#499◆kq6mIIHBfhx2021/04/12 16:33:35
파도가 치는 밤바다 파도가 지는 밤바다 파도는 바다에게 졌다 GAME OV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미없어? 미안
#500◆kq6mIIHBfhx2021/04/12 16:34:29
뭐야 오백이네 인증코드 궁금하세요? 궁금하면~~~ 오백원~~~
#501◆kq6mIIHBfhx2021/04/12 16:40:14
또 무슨 이야기들로 반을 채울까
#502◆kq6mIIHBfhx2021/04/12 16:41:06
(대충 강한 임펙트를 주는 접힌 레스) (대충 접힌 거 펼쳐보지 말라는 레스)
#503◆kq6mIIHBfhx2021/04/12 22:26:28
평범하지 않은 건 무서운데 특별하고 싶어 근데 우린 여전히 평범해
#504◆kq6mIIHBfhx2021/04/12 23:21:16
걱정이 무색하게도.
#505◆kq6mIIHBfhx2021/04/13 01:09:55
뭔가.. 의미있는 말을 하고 싶은데 별 영양가 없는 말들만 늘어놓고 있네
#506◆kq6mIIHBfhx2021/04/13 20:30:21
내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507◆kq6mIIHBfhx2021/04/13 20:59:28
많은 것을 깨달아 가고 있지만 아직도 배울 게 많아
#508◆kq6mIIHBfhx2021/04/14 15:29:55
허리가 아프다 짜증이 난다 요즘따라 온몸이 쑤신다
#509◆kq6mIIHBfhx2021/04/14 16:49:56
나보다 어린 애한테 열등감 느끼는 내가 참 비참하고 한심해
#510◆kq6mIIHBfhx2021/04/14 16:52:51
어쩌면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은 필연이 아니었을지.
#511◆kq6mIIHBfhx2021/04/15 20:05:48
와진짜실환가니네이거어떻게매일하고사니난몇시간잠깐한건데이렇게힘들다예...
#512◆kq6mIIHBfhx2021/04/15 20:06:08
흐
#513◆kq6mIIHBfhx2021/04/15 20:07:14
와! 와! 와! 진짜야?
#514◆kq6mIIHBfhx2021/04/15 20:07:21
돌겠네
#515◆kq6mIIHBfhx2021/04/15 20:1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6◆kq6mIIHBfhx2021/04/15 20:36:00
.
#517◆kq6mIIHBfhx2021/04/16 01:18:56
🎗
#518◆kq6mIIHBfhx2021/04/16 09:43:34
와! 유리멘탈!
#519◆kq6mIIHBfhx2021/04/16 11:47:05
머리가 너무 아파요 우리 엄마가 아침은 꼭 먹으라고 했는데 아
#520◆kq6mIIHBfhx2021/04/16 11:47:34
그것 때문이 아닌가?
#521◆kq6mIIHBfhx2021/04/17 22:23:28
거지같은...
#522◆kq6mIIHBfhx2021/04/19 01:56:01
- 인간이 어떻게 한결같니? - 아니 왜, 같을 수도 있죠. 의외로 비관적이시네요. - 비관적인 게 아니라, 현실적인 거란다. 우리는 모두 변화하는 존재야. - 뭘 말하고 싶으신 건데요? - 별 쓰잘데기 없는 고민 그만 하라고. - 와, 직설적이야. - 세삼스래 뭘. 너야말로 뭘 하고 싶은 건데? - 변하고 싶은데, 변하기는 싫어요. - 성장하고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데, 나 자체는 변하기 싫다는 말로 들리는구나. - 정확하네요. 자, 이제 저에게 어떤 현명한 답을 내려주실 건가요? - 그건 네가 스스로 깨달아야지. - ..네? - 말 할 필요도 없는 거 아니니? 문제를 하나 내마. 너라는 존재를 하나만으로 전부 정의할 수 있니? - 엄.. 저요? 전 000이죠. - 너는 이름만으로 너를 전부 나타낼 수 있나 보구나. - ... -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어. 각자의 관점으로 다른 생각으로 너를 본다. 그게 모두 너인 거야. 사람들이 보는 너 중에 네가 있고, 네가 보는 너 중에 네가 있는 거지. 결국 너 자체는 계속 변화하고 있는 거야. 지금 이 순간에도. - ..그래서요. - 넌 이미 변하고 있으니 변하고 싶지 않다는 건 헛된 거란다. - 진짜 너무한 거 아니에요? - 성장을 바란다면 노력하렴. 그럼 포기하더라도 무언가 남을거란다. 그것만은 변하지 않지. - 제 말 무시하지 마세요..
#523◆kq6mIIHBfhx2021/04/19 02:27:12
헛소리 하고 자빠졌네. 이것 좀 보세요 선생님 우스워요 노력 자체가 안 되는 걸요 어떡하죠!
#524◆kq6mIIHBfhx2021/04/19 02:27:46
내가 진심이 아닌 걸까 아닌데 진짜 원하는데..
#525◆kq6mIIHBfhx2021/04/19 02:35:47
미안해 뭐가 그냥 다. 조금 아는 거 나왔다고 잘 아는 것도 아니면서 괜히 나대서 미안하고 지 잘난 거 하나도 없으면서 당당하게 걷고 사실 진짜 이상한 건 나였는데 너희 이상하게 보고 이 모든 걸 알면서 바뀌지 않았던 내 자신에게 화가 나고 그래 지금이야 좀 나아졌겠지만 그 때 내가 모르는 상처를 받은 친구가 있지 않을까 상처 주지 않으려 말도 곱게 하고 활짝 웃고 다니고 밝게 다녔는데 누구 뒷담 해본 적도 없는데 정작 내 뒷담은 들었어 친구 말 흘리지도 않았고 잘 듣고 비밀은 지켜주고 그랬던 것 같은데 확신은 없지만 아마 그랬어 나름 잘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미안해.
#526◆kq6mIIHBfhx2021/04/19 02:36:46
내 피해망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왜 그 사람들은 날 싫어할까
#527◆kq6mIIHBfhx2021/04/19 02:37:43
물론 대가리가 아예 꽃밭은 아니라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단 걸 알아 하지만 사랑받고 싶은걸 사실 사랑은 모르겠고 모두 날 미워하지만 말아줬으면 해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할 처지야
#528◆kq6mIIHBfhx2021/04/19 02:39:05
누굴 좀 사랑하고 싶은데 내가 하고 있는게 진짜 사랑이고 애정인지 아니면 그냥 가식이고 그런 척 뿐인건지 알 수가 없어
#529◆kq6mIIHBfhx2021/04/19 02:39:36
.
#530◆kq6mIIHBfhx2021/04/19 04:12:53
오~ 한심한데~
#531◆kq6mIIHBfhx2021/04/19 04:16:02
진짜 힘들었던 거나 슬펐던 거 행복했던 것들을 전부 가식으로 치부해 버리지 말기
#532◆kq6mIIHBfhx2021/04/19 04:26:37
>>397 아무도 살지 않아서 무인도라 했다 다 죽어있으며 존재하기에 그곳을 무인도라 했다 아. 당신들은 무슨 사연을 가지고 이 먼 바다 한가운데 섬까지 떠밀려 오셨는지 아니면 이곳에서 어쩌다 이런 모습으로 있는 건지 당최 알 수가 없어요 사실 알고 싶지는 않지만
#533◆kq6mIIHBfhx2021/04/19 04:40:06
상냥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자꾸 호구새끼라고 그러네 누굴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사람을 믿고싶은데 그것도 호구가 하는 짓이라네 왜 인간들 서로간의 신뢰가 없지요???
#534◆kq6mIIHBfhx2021/04/19 10:04:48
죽은 별에게서는 탄 냄새가 났다.
#535◆kq6mIIHBfhx2021/04/20 01:18:22
놀랍지 않나요 사자 거죽 뒤집어쓰고 여지껏 맹수 행세를 해 왔데요 그 겁많던 애가! 걔가 뭐가 그렇게 절박했을까요 뭐가 걔를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걔는 이제 자기가 진짜 사자인지 아니면 물어뜯길 운명이었던 가냘픈 초식 동물들 중 하나였는지 분별도 못하고 있어요
#536◆kq6mIIHBfhx2021/04/20 01:19:50
약간 좀 우스운 것 같아요 아 우습다는 말 좀.. 발음이 묘해요 우습다. 우스워라. 우스라는 거 자체가 힘빠지는 발음 아닌가요 입모양을 만드는 게 어색하네요
#537◆kq6mIIHBfhx2021/04/20 01:20:32
좀 생산적인 일을 하면 안될까 진짜 넌 하는게 뭐니?? 뭣땜에 그 목숨 연장하고 있어
#538◆kq6mIIHBfhx2021/04/20 01:20:48
그냥 그냥 희망이지
#539◆kq6mIIHBfhx2021/04/20 01:21:27
무더운 사막 뜨거운 모래밭임에도 너는 온기 한 점 없이 누워서 아. 죽었니? 죽었어?
#540◆kq6mIIHBfhx2021/04/20 01:24:27
미친건가??요?? 돌아버리겠네
#541◆kq6mIIHBfhx2021/04/20 01:27:26
약간 뭐랄까 내 소중한 추억? 같은
#542◆kq6mIIHBfhx2021/04/20 17:36:47
자꾸 비행기 띄워주니까 제 주제도 모르고 희망품고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543◆kq6mIIHBfhx2021/04/20 17:38:03
신님 진짜 저한테 너무한 거 아니에요?
#544◆kq6mIIHBfhx2021/04/20 17:54:10
난 항상 애매한 인간이지 그래
#545◆kq6mIIHBfhx2021/04/21 02:25:25
이 모든 건 당연한 게 아닌데 나 엄청 용기 낸 건데.
#546◆kq6mIIHBfhx2021/04/21 02:36:01
오.
#547◆kq6mIIHBfhx2021/04/21 02:37:32
볼 게 뭐가 있다고 들어오는 거야? 아니 진짜 궁금해서 그래 맨날 세상 저주하고 비관적으로 사는 인간 헛소리 들어줘서 고마워
#548이름없음2021/04/21 16:40:37
제목의 의미 2년 뒤에 세상이 멸망한다는 거야? 이 년(욕) 뒤에 세상은 멸망한다는 거야?
#549◆kq6mIIHBfhx2021/04/21 20:01:43
칭찬 들으니까 들떠버렸네
#550◆kq6mIIHBfhx2021/04/21 20:02:20
>>548 세상에 나는 년이라는 욕은 안써 ㅋㅋㅋ 전자가 맞아
#551이름없음2021/04/21 20:07:21
>>550 오 고운말 ㅋㅋㅋㅋ 이런 게 가끔 헷갈려서 물어봤어 답변 고마워!
#552◆kq6mIIHBfhx2021/04/22 17:34:00
이른 저녁 비빔면
#553◆kq6mIIHBfhx2021/04/23 01:39:37
숨이 턱 막혀온다
#554◆kq6mIIHBfhx2021/04/23 18:07:24
선생님 멍청이가 아닌 이상 그걸 입 밖으로 꺼내는 애가 어디있어요 물론 당신도 멍청이는 아니겠지만...
#555◆kq6mIIHBfhx2021/04/23 18:07:42
덮어
#556◆kq6mIIHBfhx2021/04/23 18:08:35
저에게 당신의 부도덕함을 지적할 자격이 있을까요 애초에 그게 잘못된 거였을까요
#557◆kq6mIIHBfhx2021/04/23 18:19:44
인간 멸종 세계 멸망 기원
#558◆kq6mIIHBfhx2021/04/23 18:20:14
7년 뒤에 다시 살아나겠지만
#559◆kq6mIIHBfhx2021/04/23 18:20:53
너는 죽어서도 살아돌아와 나를 밀어
#560◆kq6mIIHBfhx2021/04/23 18:22:16
멀쩡하게 생겨서는 왜 저런담 예 허우대만 멀쩡합니다.. 사실 몰골이 좀 그래서 팔다리만 멀쩡합니다.. 사실 팔다리도 안 멀쩡합니다 아픕니다..
#561◆kq6mIIHBfhx2021/04/23 18:22:57
팅팅팅팅 탱탱탱탱 팅팅탱탱 후라이팬 놀이
#562◆kq6mIIHBfhx2021/04/23 18:41:07
겨울은 봄을 사랑했으나 시기했다 자신은 평생 가질 수 없는 따듯함을 가졌으면서 자신을 밀려나게 만들었으면서 왜 자신에게까지 친절하게 구는 것인지. 처음 맛보는 달콤한 따듯함에 결국 겨울은 녹아버렸다.
#563◆kq6mIIHBfhx2021/04/23 18:52:18
괭이갈매기 고양이 흉내
#564◆kq6mIIHBfhx2021/04/23 18:55:05
목을 물어뜯었거든
#565◆kq6mIIHBfhx2021/04/23 18:57:46
이거 왜 해야하는 건가요 꼭 해야만 하나요 아니 네 그 뭐냐 그렇네요 예 해야죠 제 자유라곤 하지만 밥 먹고 살아야죠 그치요 그래도 하기 싫은데..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566◆kq6mIIHBfhx2021/04/23 20:27:49
나의 우울이에요 가져가지 마세요
#567◆kq6mIIHBfhx2021/04/23 20:28:20
나도 완전한 나만의 문장을 갖고 싶다
#568◆kq6mIIHBfhx2021/04/23 20:29:04
유난 떠는 것 같죠 미안해요 근데 이게 유난이면 나는 인형처럼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거에요?
#569◆kq6mIIHBfhx2021/04/23 20:29:22
그게 뭐에요 사람도 아니고 꼭두각시마냥..
#570◆kq6mIIHBfhx2021/04/23 20:30:31
네가 날 이해해줬음 좋겠어
#571◆kq6mIIHBfhx2021/04/23 20:31:02
다름에 배척받는 것이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그렇다고 상처가 없는 건 또 아니라
#572◆kq6mIIHBfhx2021/04/23 20:32:18
어??? 호흡기가??? 약해졌나요??? 무슨 말만 하려면 목이 비명을 질러
#573◆kq6mIIHBfhx2021/04/23 20:32:45
정말 뭣같군요! 어서 종말이 오면 좋겠어요~
#574◆kq6mIIHBfhx2021/04/23 20:38:14
매우 엿같게도 나에게는 쌀 한톨의 희망만이 존재해서 그래
#575◆kq6mIIHBfhx2021/04/24 01:28:03
나는 그나마 있던 유예기간조차 헛되이
#576◆kq6mIIHBfhx2021/04/24 01:29:27
오늘도 또 헛소리로 공간을 채워가 꾸역꾸역 적다 보면 언젠가 꽉 차서 버려야 할 때가 오겠지 근데 그것 또한 추억이라 간직하고 싶어 오래된 책 사이에서 예전에 쓴 메모를 발견했을 때 느껴지는 설렘같은
#577◆kq6mIIHBfhx2021/04/24 02:45:00
자야지
#578◆kq6mIIHBfhx2021/04/24 18:00:27
한숨
#579◆kq6mIIHBfhx2021/04/24 20:52:25
사랑 참 너무하다 있던 마음 없던 마음 죄 죽여 놓고는 이번엔 운명이라며 다시금 찾아와 비참하게 만들 준비를 해...
#580◆kq6mIIHBfhx2021/04/24 20:54:15
관계라는 것이 원래 떠나갔다가 새로이 찾아오기도 하고 그렇다지만 나는 놓아주는 게 싫어 혼자가 무서워서 내 곁을 떠나지 말아줬으면..
#581◆kq6mIIHBfhx2021/04/24 20:54:37
나도좀이기적이면안되는거니
#582◆kq6mIIHBfhx2021/04/24 22:02:53
눈사람 자살사건, 최승호 그날 눈사람은 텅 빈 욕조에 누워 있었다. 뜨거운 물을 틀기 전에 그는 더 살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자살의 이유가 될 수는 없었으며 죽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사는 이유 또한 될 수 없었다. 죽어야 할 이유도 없었고 더 살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텅 빈 욕조에 혼자 누워 있을 때 뜨거운 물과 찬물 중에서 어떤 물을 틀어야 하는 것일까. 눈사람은 그 결과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뜨거운 물에는 빨리 녹고 찬물에는 좀 천천히 녹겠지만 녹아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었다. 나는 따뜻한 물에 녹고 싶다.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 눈사람은 온수를 틀고 자신의 몸이 점점 녹아 물이 되는 것을 지켜보다 잠이 들었다. 욕조에서는 무럭무럭 김이 피어올랐다.
#583◆kq6mIIHBfhx2021/04/24 22:07:04
"버티는 인생만 살다보면 자신이 뭐가 하고 싶어 이곳에 왔는지 점점 알 수 없어진다. 아무튼 살아보자고,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생각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때로 이렇게 사는 것은 느린 자살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요시모토 바나나, 그녀에 대하여
#584◆kq6mIIHBfhx2021/04/24 23:58:34
내 세상은 정말 좁다.. 는 걸 요즘 느끼는 중
#585◆kq6mIIHBfhx2021/04/24 23:59:11
난 아직 그다지 큰 절망을 겪어 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586◆kq6mIIHBfhx2021/04/25 03:13:09
우리 사이는 마치 악필인 글씨체 같아...
#587◆kq6mIIHBfhx2021/04/25 03:31:43
그냥 웃을수도 그냥 울 수도 있는거지 꼭 무언가 붙여야 하나요 모든 것에 이유를 부여해야만 되는건지요..
#588◆kq6mIIHBfhx2021/04/25 12:19:35
당신 기억 속에 영원히 박제되고 싶어요 이왕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589◆kq6mIIHBfhx2021/04/25 12:21:48
잊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잊어가는 게 두렵다
#590◆kq6mIIHBfhx2021/04/25 12:32:13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놓치고 있는지
#591이름없음2021/04/25 12:41:15
그러게 말이야... 나만 보기 아까운 하늘이 참 많았는데 다들 핸드폰만 보면서 지나가는 게 아쉬워 엊그제 하늘도 정말 예뻤고
#592◆kq6mIIHBfhx2021/04/25 13:45:32
이 아름다운 추억들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면.
#593◆kq6mIIHBfhx2021/04/25 13:45:51
스쳐가는 지난 모든 풍경들을 사랑해야지
#594◆kq6mIIHBfhx2021/04/25 19:00:35
잘근잘근 씹어요 더 일어설 수 없게 그리고 난 절망하죠..
#595◆kq6mIIHBfhx2021/04/26 01:26:05
우리가 살면서 확신을 가져본 게 어느정도인지... 무엇을 믿음이라 할 수 있을까
#596◆kq6mIIHBfhx2021/04/26 01:26:13
바람을 가르고 그 사이에 올라탄 건
#597◆kq6mIIHBfhx2021/04/26 01:44:01
>>591 맞아 매일 다른 하늘과 풍경들이 있는데 나만 보기 아까워서 사진을 찍으면 실물만큼 아름답지가 않아.. 직접 봐야만 느껴지는 벅차오름 같은 것들도 덜어지고.
#598◆kq6mIIHBfhx2021/04/26 01:45:29
나무를 심고 싶다. 후대가 이 아름다운 것들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좀 아깝다. 그래서 나무를 심을 거다..
#599◆kq6mIIHBfhx2021/04/26 02:32:02
비가 내렸어. 일기장이 푹 젖어버렸지 뭐야 뭐 어쩌겠어 잘 펴서 햇볕이 드는 곳에 놔두면 언젠가 마르겠지 나도 알아. 어떻게 집에서 쓰는 일기가 비에 젖을 수 있겠어?
#600◆kq6mIIHBfhx2021/04/26 02:33:20
별을 보고 싶어요 우주는 무서워요 하지만 땅은 갑갑해요 저 하늘에서 표류하고 싶어요
#601◆kq6mIIHBfhx2021/04/26 02:34:12
잠안자요왜깨어있어요커피한잔할래요빨리주무세요
#602◆kq6mIIHBfhx2021/04/26 02:34:36
📷
#603◆kq6mIIHBfhx2021/04/26 07:20:36
생각해보면, 승리자는 항상 너였다
#604◆kq6mIIHBfhx2021/04/26 13:07:33
그것이 설령 틀렸다 할지라도, 온전한 믿음을 줄 수 있는 건 바로 자신 아닐까
#605◆kq6mIIHBfhx2021/04/26 13:07:48
나를 나라도 믿어주기.
#606◆kq6mIIHBfhx2021/04/26 15:43:19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그 사람들을 온전히 사랑할 자신이 없어져.. 답이 없네
#607◆kq6mIIHBfhx2021/04/26 15:49:16
늘 그렇게 여지를 남겨주지 않으며
#608◆kq6mIIHBfhx2021/04/26 18:36:39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바라는 바입니다..
#609◆kq6mIIHBfhx2021/04/26 18:37:30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안맞으면 욕하지 말고 무시해주십사..
#610◆kq6mIIHBfhx2021/04/26 21:50:16
멘탈이 형편없어서 어쩐다니..
#611◆kq6mIIHBfhx2021/04/26 21:54:47
깨달음의 감각을 좋아해.
#612◆kq6mIIHBfhx2021/04/26 21:55:35
사실 언제 느껴도 묘한 기분이긴 해. 스스로 진리를 찾아가는 그 시간의 소중함이란!
#613◆kq6mIIHBfhx2021/04/26 21:56:42
수고했어 오늘도 우리 내일은 자책하지 않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
#614◆kq6mIIHBfhx2021/04/26 21:58:46
신년 목표였던 것들 -건강해지기 -건강해지기 -건강해지기 하나도 못 이뤘다는 거?
#615◆kq6mIIHBfhx2021/04/26 22:00:46
예전보다 성장했다고 느낀 것들은 사실 더 생각 없이 살고 있던 거 아닐까
#616◆kq6mIIHBfhx2021/04/27 00:51:41
혹등고래
#617◆kq6mIIHBfhx2021/04/27 00:53:39
나에게
#618◆kq6mIIHBfhx2021/04/27 00:54:19
일상박제
#619◆kq6mIIHBfhx2021/04/27 00:55:13
그냥 그랬다
#620◆kq6mIIHBfhx2021/04/27 00:55:19
새롭게 채워가는
#621◆kq6mIIHBfhx2021/04/27 00:56:11
사랑해주세요
#622◆kq6mIIHBfhx2021/04/27 13:08:24
0215 무슨의미
#623◆kq6mIIHBfhx2021/04/27 14:30:03
· · – · · · – – · – · – · – – · – – – – – · · –
#624◆kq6mIIHBfhx2021/04/27 23:22:34
죽은사람
#625◆kq6mIIHBfhx2021/04/27 23:24:53
자유연상 물방울무늬스타킹 달력 방향제 모니터 볼펜 휴지 파스 달 상자 종이접기 소설 고래 잠수부 재난 거울 키보드 전선 타자소리 서랍 편지 연필 불빛 바다 노을
#626◆kq6mIIHBfhx2021/04/27 23:26:22
책상 기준 오른쪽 서랍 위에서 두 번째 칸에는 내 감정이 담겨있어 순간의 기록들 그건 직접 느껴야만 아는 것들
#627◆kq6mIIHBfhx2021/04/27 23:28:09
나의 앞집 옆집에 대각선 뒷집 그리고 또 옆집 그러게 널 왜 사랑할까...
#628◆kq6mIIHBfhx2021/04/27 23:29:38
끝나면.
#629◆kq6mIIHBfhx2021/04/28 17:41:29
과거로 돌아가보자. 나에게 과거라 부를 만한 것들이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630◆kq6mIIHBfhx2021/04/28 18:22:49
다 똑같은걸..
#631◆kq6mIIHBfhx2021/04/28 19:47:14
고래는 바다가 지겨웠어요.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느껴졌죠. 그런 고래에게는 꿈이 있었어요.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이지요. 하지만 바다 친구들은 그런 고래를 비웃었어요. “어떻게 고래가 하늘을 날겠니?” “숨을 못 쉬어서 죽을걸!” 심지어는 하늘이 무엇인지 모르는 친구도 있었어요. “하늘이 뭔데?” “바다나 육지 말고, 우리 위에 있는 저거.” “바다는 또 뭐야?” “... 내가 말을 말자.” 그래도 고래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돌고래나 날치를 찾아가 높이 뛰는 방법을 물어보기도 하고, 바깥에서도 숨 쉴 수 있는 법을 찾아보려 노력했지요. 하지만 결국 고래는 하늘을 날기는커녕, 뭍으로 나가보지도 못했죠. 고래는 매우 낙담한 나머지 자신의 집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았죠. 바다 친구들은 말했어요. “거봐, 안 될 거 뭐하러 사서 고생이래?” “내가 저럴 줄 알았어. 그러게 무슨 하늘을 난다고 그래!” 고래는 억울했어요. 자기들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면서! 고래는 그들에게 화를 냈어요. 그랬더니 바다 친구들이 하는 말이, "너 요즘 예민하다. 네가 못했으면서 왜 나한테 화풀이니?" 고래는 할 말을 잃었어요.
#632◆kq6mIIHBfhx2021/04/28 19:53:48
과자 다 먹음... 슬프다
#633◆kq6mIIHBfhx2021/04/28 19:53:57
다양성을 존중하자
#634◆kq6mIIHBfhx2021/04/29 00:02:49
>>631 [절망편] 고래는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절망한 채 평생을 한심한 시선을 받으며 살다가 죽었어요 [희망편] 고래는 결국 천사님을 만나서 새가 되어서 하늘을 날게 되었어요!
#635◆kq6mIIHBfhx2021/04/29 00:03:42
>>634 근데 희망편도 결국 고래, 그러니까 '나 자체' 로서는 꿈을 이루지 못했기에 어찌보면 절망편..
#636◆kq6mIIHBfhx2021/04/29 00:07:17
>>635 아니 근데 애초에 나를 결정하는 건 뭐지??
#637◆kq6mIIHBfhx2021/04/29 00:11:50
내가 했던 말과 행동들에 스스로 자신을 단정 짓고 틀에 맞추려 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638◆kq6mIIHBfhx2021/04/29 00:13:26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너는 변화하는 존재라고! 앵무새처럼 따라서 말하기만 하는 거야? 거기에 네 깨달음은 없었니
#639◆kq6mIIHBfhx2021/04/29 00:17:54
많은 그럴듯한 말들을 쏟아냈지만 그 중 내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있었나
#640◆kq6mIIHBfhx2021/04/30 01:53:56
코로나언제끝나 코 를 빨갛게 물들인 체로 나를 보며 웃던 너는 참 사랑스러웠어. 십이월의 추위에도 그 흔한 목도리 하나 두르지 않고 얇은 잠바 하나만 걸치고 나온 나를 보며 했던 그 잔소리마저 그립네 로 미오와 줄리엣인가, 그거 우리랑 좀 닮았더라 비록 우리는 운명의 장난은 없었지만 시작도 순탄치 않고 떳떳하지 못했으며 끝마저 비극적이라는 게... 나 름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면 불쑥 튀어오르니 내가 아직도 너를 놓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훅 다가오더라 나는 너를 평생 포기 못 할 것 같은데.. 넌 어때? 언 제까지고 사랑하자는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못했어 약속을 담았던 매개체마저 처분해버리고 오는 길이야 평생 이렇게 살지 말라고 하는 네 목소리가 들려와 지금까지 계속 외면해왔지만 더는 안 될 것 같아 제 발 그냥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시도는 수 차례 이제 좀 놓아주려 해 여기까지 오는 거 정말 힘들었어 나 편하자고 너 잊는 거 좀 많이 이기적이긴 한데 이해해주라... 끝 나버린 이야기는 끝이 난 채로 놔두는 게 최선이라고 들었어... 나 가볼게. 말이 길었다. 다음에 또 올게.
#641이름없음2021/04/30 02:30:12
불렀어?
#642◆kq6mIIHBfhx2021/05/01 12:20:34
>>641 아니
#643◆kq6mIIHBfhx2021/05/01 12:38:07
진짜 정신없는 달이 찾아왔다 이번 달만 열심히 버텨보자 여기서 놓으면 나중에 후회하는 거 알지??? 폭풍 몰아쳐도
#644◆kq6mIIHBfhx2021/05/01 15:15:22
고래는 꿈을 꾸고 싶다
#645◆kq6mIIHBfhx2021/05/01 15:26:29
비온다
#646◆kq6mIIHBfhx2021/05/01 15:26:38
많이 온다...
#647◆kq6mIIHBfhx2021/05/01 16:40:02
파도를 타고 갈거야
#648◆kq6mIIHBfhx2021/05/01 20:25:10
현재를 보자면서 늘 미래를 걱정해 참~~멍청해~~~
#649◆kq6mIIHBfhx2021/05/01 20:26:46
현재가 과거로 남는다는 게 싫어서 지금 아름다운 추억들을 많이 쌓을까 했는데 그러면 더 그리워지고 더 돌아가고 싶어질까 봐
#650◆kq6mIIHBfhx2021/05/01 20:27:32
그런 생각이 들 순간에도 행복하면 될 일이지만 늘 행복할 수는 없는거지
#651◆kq6mIIHBfhx2021/05/02 01:10:45
박제박제박제
#652◆kq6mIIHBfhx2021/05/02 01:48:05
네가 나랑 평생 함께 있으면 좋겠어
#653◆kq6mIIHBfhx2021/05/02 01:50:03
흔하지 않은 이름이라 비슷한 걸로 대체하자면 두유야 나 너랑 같이 걸어가고 싶은데 좋다고 들이대면 네가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겠어
#654◆kq6mIIHBfhx2021/05/02 01:52:53
관계를 쌓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 항상 조심스러워져
#655◆kq6mIIHBfhx2021/05/02 01:53:31
나는 모두 사랑하는데 왜 난 사랑 받지 못하는 기분일까
#656◆kq6mIIHBfhx2021/05/02 01:54:02
너무 가벼워 보였나요? 내가?
#657◆kq6mIIHBfhx2021/05/02 13:49:42
감정이라는 게 참 어렵다 그 사람의 희생을 원치 않아서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면 그냥 사소한 배려가 좋은 사람일 수도 있는데 확대해석 하는 건 아닐까 싶고 그걸 희생으로 치부해버릴 자격이 있는건가 싶고 그렇다고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의 말에는 분명 한 번 쯤은 다시 물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을 걸 알아서 그냥 넘기기에도 애매해
#658◆kq6mIIHBfhx2021/05/02 13:50:29
내가 조금 불편한 자리에 앉을게. 아, 아니에요 제가 앉을게요 내가 조금 불편한 자리에 앉을게. 아, 감사합니다. 그럼.
#659◆kq6mIIHBfhx2021/05/02 17:54:36
어느 장단에 맞출까요? 덩 기덕 쿵 더러러러
#660◆kq6mIIHBfhx2021/05/02 17:56:00
난 아직도 당신을 잘 모르겠어요
#661◆kq6mIIHBfhx2021/05/02 17:57:18
당신은 딱히 그런 걸 원하지 않겠죠..
#662◆kq6mIIHBfhx2021/05/02 17:57:56
아 골때린다 루나야 너 진짜 제멋대로다
#663◆kq6mIIHBfhx2021/05/02 17:58:33
근데 그 천방지축 같은 면모도 사랑스러워
#664◆kq6mIIHBfhx2021/05/02 18:00:05
내가 정말 싫어하는 인간상인데 이상하게 너는 싫지가 않다 물론 가끔 짜증은 나지만 네 사정 알고 있어서 그런걸까 하지만 이전에도 알고는 있었는걸
#665◆kq6mIIHBfhx2021/05/02 18:01:16
사람이란 건 도통 이해할 수가 없고 이해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래도 나는 그들을 존중하고 사랑해..
#666◆kq6mIIHBfhx2021/05/02 18:02:24
자기분석 시도
#667◆kq6mIIHBfhx2021/05/02 18:03:12
빈칸은 수두룩한데 저기에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 어떻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저거밖에 없을 수 있지?
#668◆kq6mIIHBfhx2021/05/02 23:24:49
너 되게 웃긴다...
#669◆kq6mIIHBfhx2021/05/02 23:33:22
정아 구원받았던 때를 떠올리고 있는데 당시의 나는 참 웃겼다 편견 쌓일법한 말들을 늘어놓고 네가 그놈을 나쁘게만 보지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마음껏 걔를 욕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공존했었던..
#670◆kq6mIIHBfhx2021/05/02 23:35:42
이제는 끊임없는, 이유없는 자책을 그나마 덜 해요
#671◆kq6mIIHBfhx2021/05/02 23:35:52
성장일까요
#672◆kq6mIIHBfhx2021/05/02 23:47:53
우리 오빠가요, 진상 짓을 참 많이도 했었는데요 그게 정말 싫고 화가 나고 눈물이 나오고 그랬는데요 근데 또 사랑받고 싶어서 하는 어설픈 행동들이 나를 화나게 만들면서도 안타깝고 그래요 그래 너 힘든 거 이해하지 이해하는데 그래도 선은 좀 지켜줘 할 수만 있다면 그 거지같은 사고방식 다 뜯어내버리고 싶어 난 우리 엄마가 너무 불쌍해... 오빠야 내가 너를 믿어도 괜찮은 거 맞니 뭘 해도 분명 다른 의도가 숨어 있을 거라며 의심하던 거 가족이니까 그냥 이제 좀 내려놓으려고 비단 너뿐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좀 지쳐서도 있어 그러니까 이제 너도 나한테 그만하면 안 될까
네가 하고 싶은 걸 찾으라던 아빠의 말은 내 행복을 위해서일까 자신의 삶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위한 증거일까 꿈마저 포기한 삶이란.
#680◆kq6mIIHBfhx2021/05/03 00:34:10
아 그정도로 보이는구나...
#681◆kq6mIIHBfhx2021/05/03 00:34:30
뭔가를 세상에 남기고 싶다는 것도 죽기 싫다는 것도 결국 후회하기 싫다는 욕망에서 비롯된 거였다 부디 죽을 때 후회없는 삶이었다고 말 할 수 있기를.
#682이름없음2021/05/03 00:55:41
아니야?
#683◆kq6mIIHBfhx2021/05/03 01:26:22
나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것들이.. 어떨 땐 다 귀찮게만 느껴지는 순간이 있어
#684◆kq6mIIHBfhx2021/05/03 01:27:37
글쎄ㅎㅎ 넓게 보자면 얼추 맞지... 다들 높게 봐줘서 기분이..??이상하네???
#685이름없음2021/05/03 01:38:46
아... 10대 초중반?
#686◆kq6mIIHBfhx2021/05/03 12:15:56
우리는 사실 모두 시한부였던거지 언제인지 모를 죽음의 순간까지 걸어가고 있는
#687◆kq6mIIHBfhx2021/05/03 12:16:52
그냥 궁금한 게 있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성가신 타입
#688◆kq6mIIHBfhx2021/05/03 12:18:36
내 과거에게 주석을 달아 안녕 어린 친구야 너무 고민할 필요 없었어
#689◆kq6mIIHBfhx2021/05/03 12:20:22
멍청했던 지난 날을 울면서 비웃고 떠나보낸 것이 그제인가 어제인가
#690◆kq6mIIHBfhx2021/05/03 12:22:04
애매한 욕심과 결심과 생각으로 시작하기는 싫은데 처음부터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건 생각보다 몇 안 되는..
#691◆kq6mIIHBfhx2021/05/03 12:22:26
어느 한 쪽의 평온
#692◆kq6mIIHBfhx2021/05/03 12:53:16
결과는
#693◆kq6mIIHBfhx2021/05/03 12:54:02
수건이 젖었다. 아주 흠뻑. 내 머리카락 하나 감당 못하다니. 이건 수건이 나쁜 것일까, 내가 나쁜 것일까. 아.. 이것도 재미 없어요?
#694◆kq6mIIHBfhx2021/05/03 12:55:19
돈이 없다 미안해
#695◆kq6mIIHBfhx2021/05/03 12:59:00
모든 행동들의 이유와 모든 생각들에 대한 주석
#696◆kq6mIIHBfhx2021/05/03 12:59:32
애먼 곳에 화풀이 하지 마세요 응 미안해 알면 잘해요
#697◆kq6mIIHBfhx2021/05/03 14:18:21
유머감각 더럽게 없네
#698◆kq6mIIHBfhx2021/05/03 19:26:21
아ㅏㅣㅇ거여ㄹ라어렵ㄴㅔ??어케함...
#699◆kq6mIIHBfhx2021/05/03 20:25:04
늘 말만 그럴듯한 말들만
#700◆kq6mIIHBfhx2021/05/03 22:40:50
갈 곳 잃은 머리는 몸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701◆kq6mIIHBfhx2021/05/03 22:41:34
어둠에 모든 걸 의탁해
#702◆kq6mIIHBfhx2021/05/03 22:41:59
난 늘 말 뿐이었음으로...
#703◆kq6mIIHBfhx2021/05/04 02:21:21
아ㅋㅋㅋ중간에멈췄어결국???열라웃겨
#704◆kq6mIIHBfhx2021/05/04 11:52:34
사실 지구는 날마다 리셋 되어버린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그러니 문제 없음
#705◆kq6mIIHBfhx2021/05/04 11:53:50
시계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군가 보지 않아도 꾸준히 흘러가는. 중간에 고장나면 어떡해요? 아.
#706◆kq6mIIHBfhx2021/05/04 11:54:12
수리공은 없는데 어쩌지...
#707◆kq6mIIHBfhx2021/05/04 11:56:11
우중충한 날. 깜빡 졸았다가 눈을 뜨면 웅성거리는 아이들과 어수선한 분위기의 교실 우중충한 날의 우중충한 분위기를 사랑해
#708◆kq6mIIHBfhx2021/05/04 12:03:18
메릴라와 셰크노어
#709◆kq6mIIHBfhx2021/05/04 18:52:11
메릴라 어여쁜 아가씨 난장판 속에서 춤을 춰 한 바퀴 돌고 박수 왼발 앞으로 오른발 뒤로 마지막 인사를 마치고 쏟아지는 박수갈채 눈이 마주친 한 남자 눈동자 속엔 갈색머리 소녀
#710◆kq6mIIHBfhx2021/05/04 19:01:39
나 나름 귀를 열려고 노력중인데 왜 당신은 듣고 싶은 것만 들으세요...
#711◆kq6mIIHBfhx2021/05/04 19:02:22
아니 내가 나 스스로 그렇게 느꼈다고 말한 건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거야??
#712◆kq6mIIHBfhx2021/05/05 11:57:33
슬슬 여름 이불로 바꿔야 하나
#713◆kq6mIIHBfhx2021/05/06 12:23:20
의미따위 당신도 모르잖아요 저한테 이러지 마세요...
#714◆kq6mIIHBfhx2021/05/06 19:42:28
난 아직 마주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데요
#715◆kq6mIIHBfhx2021/05/06 20:02:42
저기요 나 당신 앞에서 겨우 울음을 삼켰는데 왜 자꾸 들먹이세요 당신도 상처 받았을 거 아는데 제가 제 생각 말한 게 그렇게 큰 잘못이에요? 말의 중요성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겹도록 들어와서 알지만 그래도 당신도 잘못했잖아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게 진짜 유치하고 그런 거 아는데 그래도 목숨 가지고 그러는 거 볼 때마다 가슴이 덜컹거려요 난 늘 도망치기만 해왔어서 그때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또 도망쳤는데요 나조차도 그걸 후회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나는 그 때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몰라요 문제를 마주 보는 게 제일 어려워요 그게 나의 문제라면 특히 더. 내가 걔랑 같이 당신을 붙잡고 말리면서 울기라도 했어야 했나요? 어떻게 했었길 원하는 건데요 단순히 서운한 거에요 아니면 그 말의 뭐가 문제였나요 단어가 잘못됐었나요 우리 대화가 좀 필요한 것 같아요
#716◆kq6mIIHBfhx2021/05/06 20:05:29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세상 사람들 모두 죽고 그 다음 당신이 죽고 마지막에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최후의 절망은 나만이 느끼는 거죠...
#717◆kq6mIIHBfhx2021/05/06 20:10:38
맨날 합당한 이유 찾는답시고 그러지 마세요
#718◆kq6mIIHBfhx2021/05/06 20:12:54
발등이 아니라 손등에 불 떨어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9◆kq6mIIHBfhx2021/05/06 20:13:51
마치 원래부터 제 것이었다는 듯이
#720◆kq6mIIHBfhx2021/05/07 14:50:14
어우쪽팔려그거가지고우냐...
#721◆kq6mIIHBfhx2021/05/07 14:51:50
오..ㄹㅇ대가리가꽃밭??
#722◆kq6mIIHBfhx2021/05/07 14:52:28
새벽감성때문에그런생각이든건가
#723◆kq6mIIHBfhx2021/05/07 15:20:50
요즘엔 유독 시간이 흐르는 게 싫다
#724◆kq6mIIHBfhx2021/05/07 15:22:13
내 의도요? 아무도 완벽하게 이해할 순 없죠 당연한 거에요 근데 너무 슬프다
#725◆kq6mIIHBfhx2021/05/07 18:03:10
상어랑 친구 하고 싶다
#726◆kq6mIIHBfhx2021/05/07 18:03:27
여전히 응답 없음
#727◆kq6mIIHBfhx2021/05/08 15:18:53
고기♡♡♡먹엇당♡♡♡
#728◆kq6mIIHBfhx2021/05/08 20:02:11
눈을 깜빡
#729◆kq6mIIHBfhx2021/05/08 20:02:42
했네요 내 눈 좀 찾아주실래요??
#730이름없음2021/05/08 20:15:13
>>729 👀여기있어요 더 필요한 건 없죠?
#731◆kq6mIIHBfhx2021/05/09 01:41:25
>>730 고마워요 적어도 오늘은 세상을 좀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새벽! 아 자나
#732이름없음2021/05/09 02:14:03
>>731 별말씀을 아직 안자요! 레주도 좋은 새벽
#733◆kq6mIIHBfhx2021/05/09 13:45:46
비틀거리다가 결국엔 쓰러지는
#734◆kq6mIIHBfhx2021/05/11 19:26:48
그냥 내가 다 미안해요
#735◆kq6mIIHBfhx2021/05/11 19:27:16
좀.. 건강한 관계이면?안되는 건지?
#736◆kq6mIIHBfhx2021/05/11 23:08:31
일기를..써야겠다 이런 감정 쓰레기통과 다름없는 조잡한 묶음 말고 내 것들 중 조잡하지 않은 게 어디 있겠냐마는..
#737◆kq6mIIHBfhx2021/05/11 23:09:44
.
#738◆kq6mIIHBfhx2021/05/12 19:24:45
아 인생 날로먹고싶다...
#739◆kq6mIIHBfhx2021/05/12 19:25:10
얘야! 탈 난단다!
#740◆kq6mIIHBfhx2021/05/12 23:34:38
우울하다
#741◆kq6mIIHBfhx2021/05/12 23:34:54
허리아파
#742◆kq6mIIHBfhx2021/05/12 23:35:01
망할 호르몬!
#743◆kq6mIIHBfhx2021/05/13 16:04:15
나는 생각보다 복합적인 인간이라는 걸 알아줬음 줗겠어요~ 누구나 그렇죠
#744◆kq6mIIHBfhx2021/05/13 17:23:02
뱉었으면 책임저야지 ㄴㅖ~ 죄송합니다!!@@
#745◆kq6mIIHBfhx2021/05/13 17:25:03
>>371 이거 다 거짓부렁이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
#746◆kq6mIIHBfhx2021/05/13 17:54:32
하하 웃기다 이번에도 안웃기다고요? 웃으라고 한 거 아니에요 내 직업이 코미디언인 줄 아시나봐요 맨날 농만 치니까 그런가요
#747이름없음2021/05/13 17:59:32
>>740 우울하지 마요 맘 아파..
#748◆kq6mIIHBfhx2021/05/14 00:02:38
>>747 고마워요 따듯하신 분이네요 사실 그냥 푸념 가까운 거였는데 걱정해줄 줄은 몰랐어요 내 우울에 마음 아파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길 바랄게요 잘자
타인에게 나의 어느 한 부분만 보여지고 그걸로 판단된다는 게 나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지 가늠이 안가서 무서운가봐 그래서 자꾸 나에 대한 모든 것들을 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싶어
#753◆kq6mIIHBfhx2021/05/14 08:33:04
잠깐만 아니 그러면 나는 내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기를 원하는 거지?? 뭐야 뭘 원해 너
#754◆kq6mIIHBfhx2021/05/14 08:33:56
암튼 좋게 비춰지기를 원한다면 남한테 잘 하는 거부터 시작하자
#755◆kq6mIIHBfhx2021/05/14 18:18:48
나도 당신의 장점을 찾아주고 싶어 어떤 부분이 좋다고 말해주고 싶어 일상 속의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756◆kq6mIIHBfhx2021/05/14 18:19:06
사랑한다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757◆kq6mIIHBfhx2021/05/15 01:28:05
파란색이다~~~
#758◆kq6mIIHBfhx2021/05/15 13:28:10
아 그냥 나 놀리는 게 재밌는 거에요???
#759◆kq6mIIHBfhx2021/05/15 15:13:37
.
#760◆kq6mIIHBfhx2021/05/15 19:02:55
우주가 네 눈에 있더라 흐킄ㅋ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1◆kq6mIIHBfhx2021/05/15 21:20:25
아무거나 질문 받는다. 첫사랑 얘기는 안해줌.
#762◆kq6mIIHBfhx2021/05/15 21:23:13
Q. 말투 왜 자꾸 바뀜? A. 저도 모름
#763이름없음2021/05/15 21:36:37
첫사랑이 있음?
#764◆kq6mIIHBfhx2021/05/15 21:40:12
>>763 있지만 안해줌. 다음 질문?
#765이름없음2021/05/15 21:41:23
>>764 유무만 궁금했음 스레딕 왜 함?
#766◆kq6mIIHBfhx2021/05/15 21:43:01
>>765 오.. 예상치 못한 질문. 왜 하냐고 물으신다면.. 음. 사람을 못 만나니 우울하기는 한데 다른 커뮤니티 하자니 기력이 없어서? 스레딕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다음?
#767이름없음2021/05/15 21:45:20
>>766 언제부터 함?
#768◆kq6mIIHBfhx2021/05/15 21:48:06
>>767 얼마 안 됐지. 작년 9월 쯤? 다음~?~?
#769이름없음2021/05/15 21:48:58
>>768 스레딕 어드민한테 메일 보내본 적 있음?
#770◆kq6mIIHBfhx2021/05/15 21:49:39
>>769 없음! 이건 왜 물어보는 거.. 질문 더 있습니까~?~?
#771이름없음2021/05/15 21:53:24
>>770 분명 아무거나 질문하라고... 스레딕 언제까지 할 생각?
#772◆kq6mIIHBfhx2021/05/15 21:54:40
>>771 아 일부러 질문 해주고 있는 거? 감동쓰~~ 글쎄 아마 스레딕이 터지는 그날까지? 다음 있나요!
#773이름없음2021/05/15 21:55:31
>>772 일기는 언제까지 쓸 계획?
#774◆kq6mIIHBfhx2021/05/15 21:57:43
>>773 위랑 같은 답. 스레딕 터지는 그날까지! 그러니까.. 내가 스레딕 접는 순간까지? 이제 슬슬 질문 할 거 떨어졌을 거 같은데? 더 있습니까~?
#775◆kq6mIIHBfhx2021/05/15 21:58:47
Q. 왜 이렇게 분위기 오락가락 하시나요?? 분명 위에서는 우울 max 찍으셨다가 갑자기 유쾌한 척 하시네! A. 에이 제가 언제 우울했다고(...)
#776이름없음2021/05/15 22:01:21
>>774 스레딕 하면서 >>766 이런 게 나아졌나요?
#777◆kq6mIIHBfhx2021/05/15 22:02:54
>>776 눈팅만 하고 다녀서 그닥.. 이지만 일기를 빙자한 헛소리를 어딘가에 푸니까 확실히 낫긴 하더라구요..??? 저도 질문! 당신 자주 보이는 아이피인데 제 일기 스크랩 해두셨어요??
#778이름없음2021/05/15 22:03:55
>>777 다행이네요. 일기판 외에서 스레를 세운 적이 있나요?
#779이름없음2021/05/15 22:05:02
>>777 네 제가요??? 그렇게 난입을 자주 한 것 같지는 않은데... 네 맞아요 그래서 기분 나빠요?
#780◆kq6mIIHBfhx2021/05/15 22:06:10
>>778 ㄴㅖ! 한 두 개정도? 있을? 거에요..?? >>779 아니요 제가 정주행을 좀 많이 해서 난입 기억해두고 있거든요 저 관종이라 너무 좋아요 더 해주세요
#781이름없음2021/05/15 22:08:21
>>780 네 알겠습니다!!! 기억해준다니까 기분 좋네요 가장 좋아하는 판은 일기판일 거고... 좋아하는 알파벳은?
#782◆kq6mIIHBfhx2021/05/15 22:09:41
>>781 Q! 동글동글 귀여워요ㅛ. 저 R이랑 W도 좋아해요
#783이름없음2021/05/15 22:10:55
>>782 좋아하는 자음/모음은 무엇인가요?
#784◆kq6mIIHBfhx2021/05/15 22:12:14
>>783 ㄷ이랑 ㅁ 좋아요! 발음을 좋아해서 그런가?? 모음은.. ㅑ? ㅔ?
#785◆kq6mIIHBfhx2021/05/15 22:13:44
Q. 여기 쓰인 건 다 본인 이야기 인가요? A. 거짓 0.8% 첨가..?
#786이름없음2021/05/15 22:15:58
>>784 좋아하는 단어는? 외국어도 포함해서!
#787◆kq6mIIHBfhx2021/05/15 22:17:14
>>786 여즉..? 발음이 너무 독특하고 저 '즉'이라는 글자가 너무 좋아요 팍 꽂힘 그리고 외국어는... wave?
#788이름없음2021/05/15 22:28:37
>>787 좋아하는 꽃의 이름이 뭐예요? 그 자체로 좋아하는 거 말고 이름만 좋아하는 걸 말하는 건데 이해됨?
#789◆kq6mIIHBfhx2021/05/15 22:31:25
>>788 해바라기. 해만 바라본다는 게 낭만적이지 않아요? 저 위에 내 태양을 해바라기에 비유한 것도 있는데...
#790이름없음2021/05/15 22:33:45
>>789 그러게요. 낭만적이네요 컴레딕? 모레딕?
#791◆kq6mIIHBfhx2021/05/15 22:39:05
>>790 둘 다 쓰는데 지금은 컴레딕 참고로 앱 안써요~~ 아 앱이 있었나?
#792이름없음2021/05/15 22:41:29
>>791 응 근데 아이폰에는 없대 살면서 먹어본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793◆kq6mIIHBfhx2021/05/15 22:53:36
>>792 딱히 없는 듯..? 너레더 고맙다 덕분에 나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듯.. 이런 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네
#794◆kq6mIIHBfhx2021/05/15 23:49:02
더 질문 없는 것으로 간주함 이상.
#795◆kq6mIIHBfhx2021/05/15 23:49:24
와 794~ 질문으로 레스 채우기 성공~
#796이름없음2021/05/15 23:53:45
>>793 ㅋㅋㅋㅋ 앞으로 자주 질문타임 열어줘
#797이름없음2021/05/15 23:54:43
>>794 나 잠깐 유튜브 보고 왔는데 한시간이나 지났네...
#798◆kq6mIIHBfhx2021/05/15 23:57:01
알아따 질문도 자주 받고 일기도 열심히 쓰겠다..
#799◆kq6mIIHBfhx2021/05/16 00:41:40
글 칭찬받았다 너무 행복해 오늘은 잘 잠들 수 있을 듯
#800◆kq6mIIHBfhx2021/05/16 00:42:03
아근데머리가ㅋ너무ㅋ어지럽닼
#801◆kq6mIIHBfhx2021/05/16 00:42:40
시력이더나빠져서안경바꿨는데정신이너무혼미함세상이빙빙돈다이거괜찮은거맞겠지적응안되서그런거겠지
#802◆kq6mIIHBfhx2021/05/16 00:44:05
관심받으려 발악하는거임 펼치치 마세요
#803◆kq6mIIHBfhx2021/05/16 03:02:36
아 진짜 입 밖으로 내놓기 싫었는데. 기정사실이라고 못 박는 거 같아서... 근데 이젠 놔야겠더라 정아 이제 나한테 넌 아무것도 아니야 우린 그냥 친구인 거야 잠깐 반짝이고 말았던 동경이었던거야 그치?
#804◆kq6mIIHBfhx2021/05/16 03:17:31
진짜 꾸준히 답이없다...
#805◆kq6mIIHBfhx2021/05/16 12:54:44
프로스트교숫ㅅ님너무좋아요ㅠ
#806◆kq6mIIHBfhx2021/05/16 13:05:06
새로운 시작
#807◆kq6mIIHBfhx2021/05/16 17:46:51
나는 무엇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싶은 걸까 단순한 호기심도 있겠지만 무언가
#808◆kq6mIIHBfhx2021/05/16 17:47:14
근본적이라는게 뭘까 뿌리..
#809◆kq6mIIHBfhx2021/05/16 17:47:26
으악 모르겠다 머리아퍼
#810◆kq6mIIHBfhx2021/05/16 17:47:56
선생님 저 도망쳐도 괜찮은거죠
#811◆kq6mIIHBfhx2021/05/16 17:48:22
괜찮을 리는 없겠지만요... 그래도 다독여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812◆kq6mIIHBfhx2021/05/16 19:06:43
사람을 미워하기 싫다 혐오가 싫었다 왜 우리는 혐오의 시대에 살아야만 하는가
#813◆kq6mIIHBfhx2021/05/16 19:07:03
해결책이 뭘까? 사람들의 인식 개선?
#814◆kq6mIIHBfhx2021/05/16 19:07:33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815◆kq6mIIHBfhx2021/05/16 19:07:51
난 이후의 세계가 무서워...
#816◆kq6mIIHBfhx2021/05/16 20:30:00
엄마 난 앞으로 펼쳐질 내 미래가 너무 두려워요
#817◆kq6mIIHBfhx2021/05/16 22:54:04
저기요 저 좀 그만 죽이세요 얼마나 더 해야 직성이 풀려요?
#818◆kq6mIIHBfhx2021/05/16 22:54:31
아.. 그래서 결론이 뭔데
#819◆kq6mIIHBfhx2021/05/16 23:03:57
우리 둘이서 인생 얘기 해봤자 달라질 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으니
#820◆kq6mIIHBfhx2021/05/16 23:04:22
있긴 있네 여기 커다란 쓰레기 하나...
#821◆kq6mIIHBfhx2021/05/17 00:36:34
왜
#822◆kq6mIIHBfhx2021/05/17 01:58:07
너도나도쟤도그냥살아가는거지뭐
#823◆kq6mIIHBfhx2021/05/17 02:02:00
분명 다 잘 될 거라고 벌써 미래를 걱정부터 하냐고 그랬지 정아 근데 정말 난 안 되는 것 같아
#824◆kq6mIIHBfhx2021/05/17 02:02:43
두유가 나 칭찬 많이 해준다 기쁘다 사랑받는 기분
#825◆kq6mIIHBfhx2021/05/17 02:03:06
내일이 기대된다
#826◆kq6mIIHBfhx2021/05/17 10:54:38
뽀삐야 이리 온~ 아, 강아지가 아니라 고양이 이름인데요.
#827◆kq6mIIHBfhx2021/05/17 10:57:58
인생을 논하기엔 우린 너무 어렸는데
#828◆kq6mIIHBfhx2021/05/17 13:05:41
오해로부터 비롯된 미움이 내 생각보다 많았음을 인정하기로 했다
#829◆kq6mIIHBfhx2021/05/18 00:15:00
미안해요 그것조차 거짓이었어요..
#830◆kq6mIIHBfhx2021/05/18 00:15:14
나는 난 그러면 다 해결 될 것 같았는데
#831◆kq6mIIHBfhx2021/05/18 17:57:43
비로소 깨닫게 된
#832◆kq6mIIHBfhx2021/05/18 17:59:58
솔직히 말해봐요 나 진짜 못난 사람이죠
#833◆kq6mIIHBfhx2021/05/18 18:00:52
거 대답 참 정석적이시네
#834◆kq6mIIHBfhx2021/05/18 18:01:41
원리원칙규율
#835◆kq6mIIHBfhx2021/05/18 18:02:09
원래 그런 건 없다면서요
#836◆kq6mIIHBfhx2021/05/18 18:02:27
다 회피일 뿐이라며 근데 왜 본인은
#837◆kq6mIIHBfhx2021/05/18 20:30:04
당신을 위한 친절한 안내! 1. 저는 친절하지 않습니다!
#838◆kq6mIIHBfhx2021/05/18 21:52:33
뇌를꺼내서망치로부숴버리고싶어목뒤에서부터올라오는이갑갑한기분뭘까
#839◆kq6mIIHBfhx2021/05/18 21:52:40
꽉막힌기분....
#840◆kq6mIIHBfhx2021/05/19 13:40:45
열세시간 잤네 방금 일어난 거 실환가
#841◆kq6mIIHBfhx2021/05/19 13:40: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2◆kq6mIIHBfhx2021/05/19 15:09:57
예...저요? 그냥 거묵목이랑 아픈 허리를 가지고 있는 평범한 현대인입죠.. 네네..
#843◆kq6mIIHBfhx2021/05/19 23:22:01
잠들고 싶지 않은 밤
#844◆kq6mIIHBfhx2021/05/20 02:24:52
오늘따라 내가 너무 못나보여요 나는 앞으로 뭘 해야할까요 명확하지 않아요 관심이 있는 건 죄다 돈 안되는 것들 뿐이죠 진로문제.. 사실 나만 하는 게 아니죠 전국 청소년들이 다 고민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더 슬픈 것 같아요 나만 그런 게 아니라니.. 나는 특별하고 싶거든요 내 가치를 끊임없이 확인 받고 싶어요 요즘엔 다들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들 하지만 그래서 나에게 뭐가 남죠 사실 어쩌면 이 모든 건 다 회피 아닐까요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으면서 원하기만 하는 축생같은 놈. 자존감 없는 척 하면서 나대기는 더럽게 나대죠 상대방에게 나를 각인 시키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어요 기억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몰라요 내 기억이든 남의 기억이든지 간에. 나 좀 기억해줘요! 이거 사랑일까요 그럼 난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죠 그건 불가능하죠.. 나 어쩌면 박애주의자 였을지도? 뭘 실실 웃고 자빠져있는지 모르겠네요 인생 태평하게 살고. 나 지금 좀 눈물나려 그래요 멋지게 살고싶은데 멋있게 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하긴 뭘.. 망상병걸린 어린애일 뿐이죠 봐요 바로 당장 내일 할 일이 있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잖아요 이게 뭘 하고 싶다는 사람의 태도인가요? 어떻게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죠? 참 이기적인 놈이에요. 사회문제 환경문제 관심있는 척 아는 척 하면서 괜히 한마디 얹죠 진짜 비호감 아닌가요 여기서 이렇게 우울하게 싸지르고 있으면서 나는 내일 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겠죠 그게 나에요 너무 싫어요 나는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걸 꿈꿔요 똑똑하고 싶고 이성적이고 싶고 때로는 감성적이고 싶고 개성있고 싶고 멋진 직업 많은 돈 좋은 친구들... 나는 자존심은 더럽게 높으면서 나 자체를 사랑하지 못해요 모순적인데 그래서 보편적인 인간! 가장 보통의 인간... 오밤중에 왜 이런 걸 쓰고 있게요? 할 일이 잔뜩 쌓여있고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전부 하기 싫어요 일종의 도피인거죠 이런 무능한 인간을 다봤나. 예 저도 알아요.. 이런 거 고민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을거라는 거 그래도요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었어요 하루에도 나같은 고민이 수천 수만 개 쏟아지는 거 알지만요.
#845◆kq6mIIHBfhx2021/05/20 02:32:00
지금 머리가 잘 안 돌아가요 내가 너무 멍청한 인간이라 환멸이 나요 만화 같은 매체의 주인공에 자신이 되고 싶은 이상향을 투영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데요 저도 그랬어요 걔처럼 똑똑하고 멋있고 싶었어요 뭐든 다 알고 싶고 그 분야에서 잘나가고 싶고 후대에 이름을 알리고 싶고.. 아 사실 후대에 이름만 남기는 건 좀 별로네요 난 어쨌든 오래 살고 싶어요 아니 사실 죽기 싫어요 누구나 그렇겠지만요. 사실 이 세상 어디에도 나의 완벽한 이해자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 기억과 사고방식과 행동과 표정 모든 것들이 쏙 사라진다는 거잖아요? 너무 끔찍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청소년기 특징 중 하나라던데. 아 아무튼 이게 아니고. 그래서 저는 미래에 기억 보존 장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내 독백들과 함께. 내 생각을 동시에 글로 적어주는 물건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난 뇌에 참 관심이 많아요 어떻게 그 덩어리가 기억을 하게 해주는 걸까요 너무 신기해요 호기심이 많은 것도 청소년기 특징일까요? 아님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 특징일까요 신님 부디 저만의 개성을 좀 주시면 안될까요 나 너무 흔한 것 같아 뭐 누구나 그렇지만. 아 아까부터 누구나 그렇다는 말을 자꾸 하는데 이거 방어기제일까요 어쩔 수 없어요 겁이 많은 사람인걸
#846◆kq6mIIHBfhx2021/05/20 02:41:24
맞아요 난 겁이 많아요 겁이 많아서 무턱대고 선택하질 못하죠 그래서 늘 미련한 선택만 해요 그리곤 후회하죠 아 저거 해볼걸.. 이라고요 사실 나이를 먹고 경험치를 쌓아가면서 점점 선택을 망설이게 된다는 글을 읽었어요 실패할 걸 알기 때문에 안하는거죠 사실 난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기 때문에 전 망설이거든요. 아 이것도 저만 그런 건 아니지만. 근데 나 자꾸 현실적이면서 비현실적인 얘기만 자꾸 하네요 나 이런 주제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어 좀 뜬금없긴 한데 나 나중에 좀 더 크면 내가 쓴 것들을 분석해보고 싶네요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어떤 상태였을까 하고 근데 이건 너무 흔한 거라서 데이터가 쭉쭉 나올까요 다들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거에 집중하지 말고 중요한 건 네가 힘들다는 거잖아! 라고 하시는데 좋은 말이죠. 날 위해서 하는 말인 것도 알고. 주변에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큰 축복인데요, 음.. 글쎄요. 제가 힘든 게 진짜 힘든걸까요? 힘든 척 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힘들다는 핑계로 모든 걸 멈추고 있는거죠. 어? 진짜 그런 거 맞는 거 같은데? 진짜 구제불능이구나!
#847◆kq6mIIHBfhx2021/05/20 02:46:03
애초에 내가 진짜 힘들었던 적은 있는 걸까요. 뭐 힘듦의 기준은 본인이고 진짜 힘듦이나 가짜 힘듦이 나눠져 있는 것도 아니긴 한데 그래도 그.. 있잖아요 내가 거짓말 하고 있는 것 같은 왠지 모를 양심의 가책?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직감! 그런 거죠 아 나 지금 안자고 뭐하고 있는 거죠 중이병 왔으면 곱게 쳐 자던지! 쓸데없는 고민 할 시간에 공부하겠다. 아 미안해요 안 그래도 하려고 했어요 아 진짜라니까요... 알았어요 사실대로 말할게요 하기 싫었어요 미안해요 말이 너무 길었다
#848◆kq6mIIHBfhx2021/05/20 02:50:37
나 지금 외로운 걸까요
#849◆kq6mIIHBfhx2021/05/20 02:50:48
좀 많이.. 혼란스럽네요
#850◆kq6mIIHBfhx2021/05/20 03:07:27
나는 무슨 자격으로 남을 판단할까요 자기나 잘 할 것이지 사실 이쯤 되면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즐기는 거 아닐까 라는 합리적 의심 해 봄..
#851◆kq6mIIHBfhx2021/05/20 08:15:47
휴 이제 좀 제정신이 돌아온 것 같아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밤을 샜어요
#852◆kq6mIIHBfhx2021/05/20 08:17:39
아 어떡하지 우산 안 챙겼는데 비가 오네
#853◆kq6mIIHBfhx2021/05/20 08:22:37
오늘은 초장부터 일이 꼬였다. 늘 같은 시간에 오던 버스가 오늘따라 유난히 늦게 왔고, 우산은 없는데 내리는 비에, 반바지 때문에 드러난 맨 살을 스치고 지나가는 매서운 바람까지.
#854◆kq6mIIHBfhx2021/05/20 08:23:00
아니 근데 왜 진짜 버스 안 옴
#855◆kq6mIIHBfhx2021/05/20 12:44:13
지혼자 급발진해서 칼 대는 놈 진짜 한심해보이겠지 근데 너네 다 모르잖아..
#856◆kq6mIIHBfhx2021/05/20 13:16:18
내가 너한테 독이 될까 미안해
#857◆kq6mIIHBfhx2021/05/20 13:22:22
사랑이라는 허황된 것으로 눈을 가려 내가 너에 대해 아는 게 뭐가 있지? 아.
#858◆kq6mIIHBfhx2021/05/20 13:22:51
너 진짜 웃긴다 사랑해주길 바라면서 상대방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859◆kq6mIIHBfhx2021/05/20 13:24:02
그건 그냥 관계에 대한 집착이 좀 심한 거 아니야? 그걸 사랑이라고 칭하는 게 참 우스워
#860◆kq6mIIHBfhx2021/05/20 13:24:23
존나 아프네 생각해보니까 맞는 거 같아
#861◆kq6mIIHBfhx2021/05/20 13:24:30
으 팔랑귀;
#862◆kq6mIIHBfhx2021/05/20 19:31:31
.
#863◆kq6mIIHBfhx2021/05/21 08:44:59
선택화된 내면
#864◆kq6mIIHBfhx2021/05/21 17:33:47
맨발로 도망친 하얀 원피스의 소녀
#865◆kq6mIIHBfhx2021/05/21 17:38:26
뭐야 나 아카이브에 박제당함? ㅋㅋㅋ 여러분들 많관부~~ 이왕 할 거면 여기까지 하지 왜ㅋㅋ 오백 언저리까지 밖에 없담
#866◆kq6mIIHBfhx2021/05/22 00:59:35
나는 청소는 잘 하면서 생각을 청소하는 건 잘 못 하는 것 같다. 청소의 기본은 버리기인데, 생각을 정리할 때 어느 부분은 버려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것도 내 생각의 일부라며 버리기 싫다고 꼭 끌어안고 있다. 그려면 그 끌어안은 것과 정리중이었던 것들과 새로 떠오르는 것들이 뒤죽박죽 섞이며 복잡해진다.
#867이름없음2021/05/22 01:02:13
>>865 귀찮아서 하다가 만 듯ㅋㅋ 아니면 자괴감이라도 들었나
#868◆kq6mIIHBfhx2021/05/22 13:26:23
해가
#869◆kq6mIIHBfhx2021/05/22 13:26:50
태양이 빛난다 불변의 진리
#870◆kq6mIIHBfhx2021/05/22 17:20:53
선생님, 그게 다 무슨 소용이죠 그래봤자 애들은 어떤 선생님이 그 얘기를 했는지 기억도 못해요
#871◆kq6mIIHBfhx2021/05/23 03:02:21
그렇게 발악하다가 다 죽겠죠
#872◆kq6mIIHBfhx2021/05/23 03:13:24
두유야 너 참 다정한 사람이다 그래서 더 무서워 어디까지가 선인지 잘 모르겠어 사실 선 같은 거 없었으면 좋겠어 나는 내 바닥까지 보여주고 싶은데 너의 부담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 신경써주길 바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다정한 너는 힘들어 하면서 이런 나도 받아줄 것 같았거든 미안해 네 다정함이 나를 매달리게 해 그냥 차라리 무시하지 그랬어 선 좀 긋지 그랬어 그랬더라면 내가 너 힘들게 하는 일 따위 없었을텐데 왜 그랬어 아 원망하고 탓하는 거 아니야 난 그냥 안타까워서. 분명 너는 이렇게 말하겠지 다 본인 선택이니까 미안해 할 필요 없다고 괜찮다고 왜 그렇게 살아 너를 무작정 신성시하고 착하게만 보는 건 아닌데 그래도
#873◆kq6mIIHBfhx2021/05/23 11:01:48
모두 아프지 않았으면. 힘든 당신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게 슬픈 거 있죠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
#874◆kq6mIIHBfhx2021/05/23 11:18:50
그냥 펑펑 울고 싶었는데 그날 따라 눈물이 나오지 않았어요
#875◆kq6mIIHBfhx2021/05/23 12:22:33
오늘의 기분 구름 있고 햇살 내리쬐는 평범하고 맑은 날
#876◆kq6mIIHBfhx2021/05/23 12:40:14
엄마 왜 죽순을 맥주잔에 키워요..
#877◆kq6mIIHBfhx2021/05/23 18:01:20
아뇨 저 할 줄 모르는데요
#878◆kq6mIIHBfhx2021/05/23 18:50:26
파도는 죽어서도 다시 바다였다 죽을힘을 다해 죽는 연습을 하는 최초의 생명 같았다 오병량-묻다
#879◆kq6mIIHBfhx2021/05/23 18:51:29
야 너는 그래도 죽어서도 바다잖아 나는 끝에 뭐가 있을지 모르겠어서 열정적으로 부딪히는 게 두려워
#880◆kq6mIIHBfhx2021/05/23 23:31:51
밤이다.
#881◆kq6mIIHBfhx2021/05/24 00:59:49
이게 끝이 아니라고 해줘
#882◆kq6mIIHBfhx2021/05/24 11:54:47
각자도생
#883◆kq6mIIHBfhx2021/05/24 15:50:27
조금 서운
#884◆kq6mIIHBfhx2021/05/25 19:13:09
치즈피자 타코야끼
#885◆kq6mIIHBfhx2021/05/25 19:13:53
배고파
#886◆kq6mIIHBfhx2021/05/25 22:44:03
뭐지 너무 배부르게 먹었다 과식인가 요즘에는 잘 먹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왜 아 아침 점심 걸렀구나♡
#887◆kq6mIIHBfhx2021/05/25 23:09:55
벌써 5월이 끝나가네
#888◆kq6mIIHBfhx2021/05/25 23:20:36
달력 넘기기 싫다
#889◆kq6mIIHBfhx2021/05/26 14:09:57
결국엔 다 쓰레기통에 처박히겠지만
#890◆kq6mIIHBfhx2021/05/26 14:34:16
기구한 인생들 참 많다
#891◆kq6mIIHBfhx2021/05/26 14:51:33
그냥 죽지는 말아줘 다들.. 나만 두고 가지 마
#892◆kq6mIIHBfhx2021/05/26 14:51:52
우울한 새끼
#893◆kq6mIIHBfhx2021/05/26 22:24:34
붙잡고자 하는 게 이기적인 거 아는데
#894◆kq6mIIHBfhx2021/05/28 00:51:13
🤔😊😊🙏💲🌱😨💸💸🤒❌⬇️🔇🦈🧸🕊🎉
#895◆kq6mIIHBfhx2021/05/28 14:58:51
어흥
#896◆kq6mIIHBfhx2021/05/29 01:53:36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
#897◆kq6mIIHBfhx2021/05/29 01:53:50
이라는 건 없지 않아? 잊고 싶지 않을 뿐이지
#898◆kq6mIIHBfhx2021/05/29 01:54:16
나쁜 기억이라면 잊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추억이라면 말이야...
#899◆kq6mIIHBfhx2021/05/29 01:58:09
영원한 이야기란 건 없어서
#900◆kq6mIIHBfhx2021/05/29 02:03:59
매듭을 풀어
#901◆kq6mIIHBfhx2021/05/29 02:06:15
파란 수국이 염기성이었나?
#902◆kq6mIIHBfhx2021/05/29 02:06:34
짜잔
#903◆kq6mIIHBfhx2021/05/30 01:30:20
제발 죽지 말아주세요 제 마음 편하자고 호소하는 거 맞아요 모르는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 저한테 의미부여 해주세요 그렇게라도 살아주세요 나 당신 정말 좋아하니까... 너네한테 하는 말이야
#904◆kq6mIIHBfhx2021/05/30 01:31:39
나한테 집착해줬으면 좋겠다 겪어봐서 피곤한 건 아는데 그래도.
#905이름없음2021/05/30 01:32:48
왜?
#906◆kq6mIIHBfhx2021/05/30 02:11:55
>>905 어떤 것에 대한 질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왜 집착해달라는 거냐는 물음이면 그렇게라도 관심받고 싶어서. 그렇게라도 사랑받고 싶어서..
#907이름없음2021/05/30 02:13:36
알겠어. >>903 이건?
#908◆kq6mIIHBfhx2021/05/30 16:27:58
지금이라면 관계에 집착을 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909◆kq6mIIHBfhx2021/05/30 16:29:07
>>907 무슨 의도로 물어보는 거에요?
#910이름없음2021/05/30 16:31:38
>>909 너네가 누군지 모르겠어서. 물어보는 거 불편해?
#911◆kq6mIIHBfhx2021/05/30 16:41:00
>>910 그냥 다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딱히 불편하지는 않아요. 제가 좀 멍청해서 물어본 거에요.
#912이름없음2021/05/30 16:43:24
>>911 너 안 멍청해. 내가 모호하게 말했어 답해줘서 고마워
#913◆kq6mIIHBfhx2021/05/30 21:50:34
행복하게 누릴 거 다 누리고 다 느끼고 살고 있으면서 뭐가 힘들다고 찡찡거려 너 진짜 구제불능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