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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1/15 18:49:17
난 디지털 월드에 다녀온 적이 있어 예전에 중고로 밥솥을 샀었는데, 처음 산날 그걸로 밥 해 먹으려고 뚜껑을 열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빨려들어갔어
난 디지털 월드에 다녀온 적이 있어 예전에 중고로 밥솥을 샀었는데, 처음 산날 그걸로 밥 해 먹으려고 뚜껑을 열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빨려들어갔어
나는 비장한 세계에 다녀왘서. 온통 비버와 난장이투성이인 곳인데, 아주 먹졋띠. 그곳에 다녀온 이후로 말끝에 발음이 살짝 꼬이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어서.

그때 내가 만난 파트너 디지몬은 이카츄몬이야
내 파트너 디지몬은 말을 할 줄 몰랐어 맨날천날 Yee~Yee~ yee짓거리만 했거든. 근데 근처를 둘러보니 나말고 다른 어른들이 쓰러져 있었는데 다른 다지몬들도 많았어. 가장 말이 통한 디지몬은 버드라몬이었는데 우리들은 "선택받은 중년들"이기 때문에 여기로 왔다고 했어. 근데 난 20대야 난 아직 젊은데 여기에 온게 너무 황당해서 따지면서 화내더니 왜 나한테 ㅈㄹ이냐며 뺨 때리더라. 나중에 화해했는데 근데 걔 다리가 안 보여서 어디갔냐고 했더니 치킨집에 팔려갔다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