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참여하기 좋게 50레스마다 새로 시작하는 스레

앵커 2021/01/16 23:15:39

#1 ◆2K2GnyIJVfh 2021/01/16 23:15:39

주인공은 근처에 있으면 마치 10m가 환해지는 느낌마저 드는 미인을 만났어요. 평소에 다니지 않던 골동품 박람회에 왔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 선택도 인터넷에서 누군가 봐준 타로점 때문이지만요. 주인공의 성별과 성적취향: >>2 장르와 목표:>>3

#4 ◆2K2GnyIJVfh 2021/01/16 23:48:26

점 결과만을 믿고 관심도 없던 골동품 박람회에 왔지만 오래된 골프 용품을 전시하고 있다. 주인공은 서민층이여서 아버지가 상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윙을 배우는 걸 봤지만 재밌어 보이지는 않았다. 골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에 눈 앞에 나무 막대기와 쇠 막대기가 잔뜩 있는 것 밖에는 눈에 보이는 게 없었다. 그치만,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고 싶다는 내꿈을 이루기 위해 온 박람회! 사람들에게 말이라도 걸어보기로 했다. "실례지만,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어느게 가장 인상적인가요?" 골프를 모르는 내게는 이런 식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접근하는게 최선이었다. 내가 다가간 여자의 반응은: >>5 다이스를 굴린다면 숫자가 클수록 호감으로 혹은 자유롭게 써주세요.

#6 이름없음 2021/01/18 21:20:41

"감상평을 나누기 보다는 감상에 집중하고 싶네요." 여자는 예의상 짓는 입꼬리가 많이 위로 올라가지 않는 미소를 지었다. 첫시도일 뿐이지만 자신감이 사라졌다.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다른 여성한테 말을 걸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7 박람회에서 나갈지 더 말을 걸어볼지 정해줘

#8 이름없음 2021/01/18 22:31:26

박람회를 나오자 가짜명품을 파는 여자가 보였다. 마르지는 않았지만 살이 붙어도 모래시계 모양인 몸이 매력적인 편이다. >>9 말을 걸어볼까? 핸드폰을 확인하니 페이스북에서 같은 동에 사는 사람끼리 밥을 같이 먹는 모임에 초대 받았는데 가볼까? 비슷한 정서를 갖고 있을 것 같아.

#10 이름없음 2021/01/20 00:03:53

"안녕하세요." 어색하게 말을 건내봤다. "여자친구 선물 사게? 모두가 사업대박 내지는 않으니까 죄책감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상인 정신이 철저한 여인이다. "선물은 아니고 아가씨 번호를 알고 싶네요." 간단한 말이지만 호흡과 심장받동이 조금 빨라지는 게 느껴진다. "핸드폰 줘봐 번호 탭 해줄게." ... 그렇게 나는 노점상 아가씨의 번호를 알게 되었다. 언젠가 고백 받는게 꿈인 내게 꿈이 조금은 가까워 진 것 같다. >>11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지역 '밥 같이 먹는 모임'에 가볼까? >>12 방금 번호를 알게된 아가씨에게 어떤 카톡 메시지를 보내볼까? 내용을 적어줘. 그녀는 아직 나이가 젊은 만큼 연애에 대한 달콤한 기대를 갖고 있을 것 같아.

#13 이름없음 2021/01/20 22:52:03

나는 아까 만난 노점상 아가씨에게 윙크하는 모양의 이모티콘 하나를 보냈다. 여자 입장에서는 조금 오글거려도 만났을 때의 내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한 시를 보내는 게 낫을 것 같다는 후회는 뒤늦게 들었다. 하다못해 커피라도 한 잔 하자고 해야 하는데... .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 이 동네 '밥 같이 먹는 모임'에 가보기로 했다. 방으로 식사하는 사람들끼리 나눠진 고급식당은 아니었다. 서민이 갈 법한 그저 그런 식당이었다. 하긴, 모든 사람이 사업대박이나 연예인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한 여성이 말을 건낸다. 화장품에 큰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여성의 나이를 추측할 수 없었다. 아나운서가 할 법한 수수한 메이크업이다. 입술이 주황색쪽으로 물기름 머금은 듯 빛을 내니 화장은 분명 한 것 같다. "페북 모임으로 오셨어요?" "아, 네. 같은 지역에 사는 지도 몰랐네요." >>14 주인공의 성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1-100까지 주사위를 굴려서 정해줘. 낮을 수록 성인용 만화나 포르노그래피가 현실과 같다고 믿는 경향이 있고 높을 수록 과장된 성적 환상에 대해 이해하고 생명을 귀중히 여기게 된다. >>15 다음 행동을 결정해줘. 추천 행동: 편의점으로 냅다 달려가서 선물용 사탕이라도 사서 맘에 드는 여성에게 주면 어떨까? 나가지 안고 평범히 밥을 먹으며 대화할까? 결정해줘.

#17 이름없음 2021/02/03 17:53:31

나는 정말 평범하게 밥만 먹었다. 고백 받는 게 꿈인 남자치고는 내가 보기에도 적극적이지 못한 것 같다. 평범하게 밥을 같이 먹은 여성분들께 프렌드존(친구로 남음)된 것 같아서 씁슬한 기분이 든다. 외로운 나는 >>18로 가봤다. >>19를 해보기로 결정한다. ((미안, 한동안 스레 잊고 있었다.)

#20 이름없음 2021/02/09 12:04:21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하기로 했다.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는 평범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중간중간에 애완결 목줄도 하지 않는 신고감이 좀 보인다. 그런데 얼굴이 예쁜 아가씨다. 말을 걸어볼까? >>21

#22 이름없음 2021/04/22 17:33:05

"제 푸들이 많이 아름답죠? 순혈이라 가치가 높다고요. 상을 얼마나 탔는지." 자기 자랑만하고 사라졌다. 이때문에 자존감이 크게 줄어들었다. 심리치료를 받아봐야 될 것 같아(반복해서 부정적 경험을 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 다음 단계에 지장이 생긴다(프로이드학파).) >>23 그러고 보니 노점상 아가씨와는 그나마 좋은 관계인것 같은데 다시 말을 걸까?

#25 이름없음 2021/04/26 12:38:52

난 핸드폰을 꺼내 노점상 아가씨에게 간단한 인사와 취미를 물어봤다. 박행운: 취미요? 돈만 밝히지는 않지만 파는 물건이 가짜 명품이라 이런걸 사가는 손님의 외출이 어떨지 상상해보는 게 취미에요. 불법 노점상이 별거 있겠어요? 돈 드는 취미를 가지기엔 빠듯하니까. 그래도 언젠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 일종의 자기사업이라 스스로 위안으로 삼고 있어요. >>26 뭐라고 카톡에 답장할까?

#28 이름없음 2021/04/26 20:05:12

그녀는 속독을 해도 내 글을 다 못 읽었을 시간이 지났음에도 답장을 했다. 그리고 그녀는 답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차단한 것 같다. >>29 속는 셈치고 무속인한테 로맨스 관련 부적을 써달라고할까? 뭘할까?

#30 이름없음 2021/04/28 23:33:20

"그래, 부적 값은 40만원인데 내가 명품백에 요즘 꼳혀서 700만원이야. 응. 나 신 핑계대고 반말하는 거 좋아한다. 돈 내놔." 무속인의 싸가지 없는 태도에 정이 떨어지지만 경면주사라는 빨간 액체로 부적을 쓰는 순간 신비함과 따듯한 느낌이 들었다. 무언가 신뢰가 갔다. 부적을 받은 후 카톡 메시지가 왔다. "뜬금 없지만, 좋아해요. 우리 사귀어 볼래요?" 노점상 여인이 고백을 해서 우리의 목표가 완료되었다. 그리하여 이야기는 새로 시작된다. 한국인의 연합을 위한 공포스러움과 광기스러움을 고려하여 이들의 결말을 보자면 이렇다.: 부적은 자유의지를 꺾어서 의뢰자의 소원을 일시적으로 들어주나 잠시 만나서 대화를 좀 나누다가 자유의지에 맞지 않으면 찣어진다. 정확히 저런 말만 듣고 만나자마자 이상을 들어줄 수 없는 남자라서 차였다. 그리고 부적의 효력으로 인해 몇 일간 그녀의 상상을 현실에서 들어줄 수 있는 귀인과 연결되는 것이 늦어졌다. 그녀는 직감적으로 이를 알지만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31 당신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맡았다. 가공의 인물이지만 우주내 어딘가에서 한 행성에서 창조될지도 모른다! >>1을 참고하여 잘 정해보자. >>31 주인공은 ___.이다. 이는 한 종교의 __로 예언된 것이다. >>32 장르와 목표:

#33 이름없음 2021/05/07 21:53:18

나의 이름은 >>34 이다. '위대한 비버판의 선지자. 그의 말씀은 비버판의 아무 레스나 복음이라고 믿고 사는 거지만 그래도 믿는다!' 아무튼, 나는 성물인 닻(앵커)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닻닻닻." "성물의 이름을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니 수상하다고!" 같은 도시 주민이 짜증나게 군다. "닻닻닻." " 뭐야?" "다앗 다앗 다앗" 매우 진지한 와중에 짜증나게 군다. 어떻게 할까?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