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반실사로 그림체 바꾸고 싶어서 엄청 찾아보고 그려보고 하는데 (엄청 그리진 않음) 어케 바꾸지 반실사 너무 어려운데. 특히 내 그림체로 만드는 게 어렵다
반실사 그리는 거
마져나두... 반실사 넘 어려벙ㅠㅠ 항상 어정쩡한 반실사가 되는거같앜ㅋㅋ쿠ㅜ
>>2 맞아 맞아 비례도 안 맞고 뭔가 요상한 반실사...
나도 반실사 그릴 때 아주 고생했어. 사람들은 자료가 많고 강좌가 많은데 뭘 어려워하고 있냐 ㅋㅋ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곤 했지만. 솔직히 학원 안 다니는 사람들이 무턱대고 갑자기 반실사를 그리기에는 아주 힘들지. 감이 없거든. 그리고 예체능쪽 특징인지는 몰라도. 모 커뮤니티 + 그림 꿀팁 방을 들어갔거든? 분명히 그림 존잘들이 그림 자랑은해도 방제 처럼 알려주고 그런건 없더라. 실망해서 방황하다가 거의 한달 반 쯤 걸려서. 적어도 얼굴은 어찌 칠하는지 알게됐지. 내가 야매긴 하지만 풀어놓고 갈게! 친구들이 반실사 입문이 조금이라도 수월해지길 바라며 남겨봐.



우선 인체 연습... 정말 많이 해야하는거 알지? 전신이 어렵다면 반신 부터 차근차근 도전하도록 해봐. ' 핀터레스트 ' 라는 어플을 혹시 알고있니? 거기에서 검색창에 포즈참조. 등의 키워드를 치면 여러 모델들이 나올거야. 그 분들을 보면서 크로키를 하는게 좋지. 근데 크로키 하기전에, 꼭 알고 가야 하는 비례가 있는데... 이건 내가 사진으로 첨부해줄게. 비례 맞추기. 특히 첫번째 두번째 사진을 병행해서 보면 더욱 맞추기 수월해질거야. 세번 째 짤은 인체 도형화 사진인데. 난 인체 도형화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난 저걸 통해서 인체를 이해할 수 있게 됐거든. 저런 자료들은 핀터레스트에 많이 나오니까 꼭 찾아보도록 해. 도움이 될거야. 난 어릴 때 무턱대고 크로키만 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비례를 맞추지 않고 그냥 해야하나? 싶어서 걍 아무 뼈대도 없이 눈대강으로 맞추고 따라그린적도 많았거든...ㅋㅋㅋ ㅠㅠㅠ 나 처럼 바보인 레더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말 남겨봐. 그리고 모작 아주 중요해. 대학들어갔을 때. 우리 교수님도 모작이 중요하다 말씀하셨거든. 좋아하는 만화, 웹툰, 게임 원화등의 작품 ( 단, 인체가 분명하고, 잘 그린 그림 위주로. ) ( 이건 내 생각인데. 개인적으로 3D 게임모델링이나, 현실 사람 모델, 액션 만화 ( 근육 묘사 잘되있고, 인체 잘 그린다고 소문난 작가들 만화 ) 같은거 보고 따라 그리면 재미도 붙고 좋더라. 난 용과같이 라는 게임 모델링에 영감을 좀 많이 받았어! 모작 할 때도 비율 잘 맞춰서 해야하는거 알지? 손은 꼭 머리통 보다 작게 그리기! )
>>5 와.... ㅎㄷㄷ... 긴 설명 진짜 고마워 ㅠㅠ 스주 대박 친절해 진짜로 인체 공부 겁나 열심히 할게 ㅠㅠ 진짜 대박이야.. 사랑해 레스주
난 그리고 사람들이 그림 그리는 양이 많아야한다고 그러잖아? 내 생각은 조금 달라. ' 미술 입시를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 자신이 1~2일 동안 높일 수 있는 최대 퀄리티로 그림을 그린 뒤에. 다음 그림으로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해. 특히 채색 부분.. 난 방학이라 아침 10시 ~ 오후 1시 쯤에 눈 뜨면. 새벽 4시~5시까지 그리고 자거든. 일찍자면 2시에 잠 드는 편 이야. 그러고 나서 다음날에 또 그리고, 내일 좀 힘들다 싶으면 하루만 쉬고 그 다음날에 다시 그리기 시작하는거지. 양도 중요하지만. 한 그림에 소요하는 시간 또한 나는 아주 중요하다 생각해. 미술 입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한 부분, 한 부분을 세세히 공들이는게 맞다 생각하고.
>>6 앗 고마워😉 일단 내가 알고 있는건 다 풀어둘게!!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다!



채색할 때 도움이 가장 많이 됐던 짤 들이야. 특히 난 갠 적인 생각이지만. 반실사 할 때 가장 중요한게 코 라고 생각해. 첫 짤 처럼 계속 칠하다보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응용이 되서 더 매끈한 느낌으로 그릴 수 있게 되더라. 난 면 크로키를 하면 좋다고 말을 많이 듣긴 했는데. 시간 상의 문제로 잘 하지 않았어...ㅠㅠ 이건 나도 좀 혼나야함..ㅋㅋㅋ ㅠㅠㅠ 색을 칠할 때는 톤을 쌓아올린다고 생각하면서. 그리는게 중요하다는거 알지? 명암은 최소 4차 까지는 올려야한다 생각해. 난 사이툴 이용자라. 사이툴 위주로 설명 해줄게! 그리고 사람들 반실사 강좌 같은거 그릴 때보면. 뼈대 없이 하시는 분들 많더라고? 뼈대 무조건 필요함... 밑 그림 러프로 그리고, 붓 툴로 선 따둔 뒤에. 투명도 조절하고, 그 위에 잉크펜 같은걸로 밑색 깐 뒤에. 그 다음 부터 스포이트로 밑색 따고 채도랑 명도 같이 조절하면서 명암을 칠하는 편이야. 레이어 따로 따로 구분해서 쓰고, 나중에 가서 이상 없다 싶으면 다 합치는 편 이거든. 그리고 외곽이 너무 구분이 안 간다, 흐리멍텅하다 싶으면. 적갈색으로 피부 외곽 부분 톤깔지 말고, 선 따듯이 정리하면 깔끔해지더라. 재차 말하지만 코 진짜 중요해! 난 얼굴 칠 할 때 코부터 칠하는 타입이야. 코 ( 코 칠할 때, 얼굴, 몸 전체적인 명암 같이 칠함. ) - 눈 - 머리카락 - 귀 - 입술 이 순 으로 칠하는 편 이야.
>>7 그렇구나.. 나도 그림 그리는 거 되게 좋아하고 하는데 얼굴만 파는 경향이 있드라구.. ㅠ 인체도 열심히 연습 해야지 글구 알려준다니... 고마워 ㅠ
>>10 헉! 그렇구나 나는 손그림러긴 한데 고런 거는 물감이나 마카..? 같은 거로 해봐야 겠다. 혹시 연습 한 거 보고 조언? 같은 거 해줄 수 있을까, 레스주..?
>>11 앗 손그림러 였구나. 나는 컴퓨터를 주로 이용하는 편 이야. 물감이나 마카도 좋지. 난 사실 손그림 쪽으로는 많이 아는게 없지만. 스레주는 그림체 자체가 요즘 트렌드에 맞고,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을만한 느낌이라. 전신이나 반신 까지 파게 되면 진짜 좋을 것 같아. 딱 한가지 따져보자면 귀 길이와 위치! 귀는 원래 눈썹 끝 ~ 코 끝 까지 있어. 위에서 밑으로 인물을 내려다보는 시점이 아니라면. 귀와 이마 길이도 살짝 수정하는게 좋아보여. 내가 보기에는 지금 레주 그림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그림체 자체가 예뻐서 좋은 것 같네 멋져.
>>12 고마워..!! 귀 길이랑 위치.. 그리고 인체 비율이나 구도라던가 그런 것들 연습해 봐야겠다 레스주 땡큐..!
딴데 올린 거라 사진 삭제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