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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2/09 11:05:58
난 대체 얘 말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일단 서사를풀자면, 얘가 천사거든? 남주가 원래는 그 누구도 특별하게 대하지 아니하고 세상 만물을 평등이 대하는 전형적인 질서선 같은 존재였어.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부모를 잃은 어린 남매를 만나고 남매와 만남을 가지면서 만물을 모두 평등하게 대해야하는 천사가 그들을 '특별하게'여기게 되었지. 그럼으로서 자신또한 천사임에도 누군가에게 '특별한'존재가 되고싶다는 욕망마저 가지게 된거야. 근데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어. 남매는 마녀사냥으로 공개화형을 당해 죽었고, 이를 알게된 남주는 인간에게 무한한 분노를 느낀 나머지, 200년동안 신계에 틀어박혀 두번다시 인간계로 나오지 않았지. 그런 남주를 갱생시키는 유일한 인간이 여주임. 근데, 여주한테 하는 얘 말투를 어떻개 해야될지 모르겠다.ㅜㅜ 천사라는 정체성을 드러내는 요소로 존대를 써야되나, 아니면 인간을 증오하는 천사라는 모순을 드러내기위해 반말을 써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