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코시국에 일이 뚝 끊겨버려서 몇개월째 사실상 백수인 통역사야...ㅎ... 지금은 외국에서 살고 있고 현지에서 한국인 관광객 상대로 통역가이드를 하거나 사업가들 상대로 일을 하는데... 지금은 여기로 오는 관광객도 사업가도 없으니... 그냥 손가락만 빨고있어..ㅎ... 이대로 있다가는 굶어 죽을 것 같아서 온라인으로 스페인어 강의를 해보려고 하는데 나는 스페인어를 한국어로 통번역할 줄만 알지 한번도 누구를 가르쳐 본 적은 없어. 그래서 일단 여기서 강의를 연습해볼 겸 스페인어 강의 스레를 세워봤어! 아마 진짜 미숙한 강의겠지만 그래도 스페인어의 기초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레스 남겨줘! 레스 남겨주세요... 제발... 1강: 스페인어는 어떤 언어인지.araboza >>2, >>5 2강: 스페인어의 알파벳과 발음을.araboza >>15, >>16, >>17, >>18, >>20, >>21 3강: 스페인어의 대명사와 인삿말을.araboza >>26 >>27 >>28 >>29 >>32 4-1강: 스페인어의 명사를.araboza >>51 >>52 >>53 >>54 >>55 >>56 >>58 4-2강: 스페인어의 형용사를.araboza >>72 >>73 >>75 >>76 5강: 스페인어의 음절, 악센트, 육하원칙 그리고 숫자를.araboza >>93 >>94 >>95 >>96 >>97 >>103 >>104 번외편: 아르헨티나의 전통 문화를.araboza 1편 >>44 >>45 >>46 [시간 랜덤] 아르헨티나의 전통 문화를.araboza 2편 스페인어의 욕을.araboza >>44 >>45 >>46 남미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araboza >>106 >>107 >>108 >>109 [시간 랜덤] 남미의 대표적 관광지들을.araboza
현직 스페인어 통역사가 세운 스페인어 강의 [학생 상시 모집]
일단 스페인어가 어떤 언어인지부터 알아보자. 스페인어는 언어학적으로 라틴어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이렇게 라틴어에서 뻗어 나온 언어들을 뭉뚱그려서 로망스어군이라고 해. 이 어군에 속하는 다른 유럽 언어들로는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루마니아어가 있어. 따라서 스페인어의 부모는 라틴어, 그리고 형제자매들은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루마니아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로망스어군끼리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언어라서 서로 비슷한 점이 정말 많아. 바꿔 말하면 로망스어군 언어들 중 하나를 배우면 다른 언어들도 배우기 쉬워진다는 말이지! 특히 스페인어는 로망스어군 언어들 중에서도 화자가 가장 많은 언어야. 중국어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언어라고 해. 스페인은 당연하고 중남미에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과 불어, 네덜란드어 등을 사용하는 카리브해의 몇 나라를 제외한 중남미의 모든 국가들이 쓰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제대로 알아두면 사실상 남미 어디를 가더라도 의사소통이 가능해. 이쯤 되면 "엥 나는 브라질 놀러가고 싶은데 그럼 스페인어 배울 필요 없나?"라고 생각하는 레더들도 있을 것 같아, 앞서 말했듯이 포르투갈어, 줄여서 포어는 언어학적으로 거의 스페인어의 사투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아. 굳이 한국어하고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표준어와 북한의 문화어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게다가 브라질에도 남미 출신 관광객이 정말 많이 오기 때문에 한쪽에서는 스페인어, 다른 한쪽에서는 포르투갈어를 써도 간단한 회화 정도는 문제 없어. 그러니까 스페인어 츄라이 츄라이

스페인어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언어라고 했지? 그만큼 하위의 지역어도 많은 편이야. 스페인 본토 안에서도 카스티야어(Castellano/까스떼야노), 카탈루냐어(Catalán/까딸란), 갈리시아어(Gallego/가예고), 바스크어(Vasco/바스꼬)로 나뉘어져 있어. 이 중 카스티야어는 한국의 표준어, 그러니까 스페인 전국 공통어라고 할 수 있어. 그리고 바스크어 같은 경우에는 스페인 안에서 쓸 뿐이지 스페인어하고 전혀 관계가 없어, 아직까지 뿌리를 모르는 고립어 중 하나야. 참고로 이 강의에서 나오는 모든 단어, 문법은 카스티야어를 기준으로 할거야. 스페인 안에서도 지역어가 4가지나 되는데 남미는 어떨까?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중남미 내 스페인어의 방언은 약 16가지 정도지만 크게는 5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1. 멕시코에서 파나마까지의 중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사용하는 중미/카리브해 스페인어 2.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세 나라에서 사용하는 남미 북부의 스페인어 3.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에서 사용하는 원주민 언어인 아이마라어, 케추아어, 과라니어 등과 섞인 스페인어 4.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서 사용하는 리오델플라타 스페인어(Español Rioplatense/에스빠뇰 리오플라뗀쎄) 5. 그리고 마지막으로 칠레에서 사용하는 칠레 스페인어 아르헨티나 쪽으로, 그러니까 스페인과 점점 거리가 멀어질수록 본토의 스페인어와 차이가 많아지는 편이야. 특히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 쓰는 스페인어는 다른 지역들하고 차이가 확연해. 이에 대한 가설로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아르헨티나는 본토와 너무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15세기, 그러니까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스페인어가 고립화된 결과라는 말이 있어. 또 19세기에 들어서는 유럽에서의 전쟁을 피해 많은 이탈리아인, 독일인이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오면서 현대 아르헨티나 스페인어에서는 독일어, 이탈리아어의 억양이나 단어들이 많은 편이야. 여담으로 세계 2차 대전 당시에 아르헨티나는 전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부국이었던 터라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날아다니는 그 곤충 파리가 아니라 프랑스 수도 Paris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고, 정부는 친나치적이었기 때문에 많은 나치 당원들이나 군인들이 아르헨티나로 도망왔어. 그중에 제일 유명한 사람으로는 유태인 학살을 지휘했던 아돌프 아이히만이 있어. 이사람은 신분을 위조한 체로 무려 20년 동안이나 가족들하고 잘 살고 있었는데 아이히만의 장남이 유대인 여자친구인 실비아 헤르만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유럽에서 '유대인 제거'에 앞장섰다고 자랑을 해버리고 실비아가 이스라엘 정보부에 바로 신고를 해버려서 덜미를 잡혀버렸어. 아이히만은 그렇게 1960년에 이스라엘 정보부인 모사드에게 체포되어서 61년에 사형에 처해졌다고 해. 사실 히틀러도 자살한게 아니라 아르헨티나로 도망치고 신분위조해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썰이 있지만 이간 정말 그냥 믿거나 말거나한 썰이야
>>3 >>4 어휴 기초가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이런 누추한 강의를 들어주시면 저야말로 감사하죠
1강은 여기서 마치겠슴다. 다음 강의에서는 스페인어의 알파벳과 각각의 발음, 그리고 각 지역 스페인어의 차이점을 알아봅시다. 다음 강의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아침 9~10시 쯤에 올리겠슴다 아 그리고 스레주는 한국보다 시차가 무려 12시간이나 느린 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동접은 거의 힘들 것 같슴다. 대신 스페인어에 대한 어떤 질문이든 여기에 써주신다면 되는대로 빨리 답변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
>>9 >>10 고마워!! 와우 봐주겠다고 한 레더가 벌써 4명이나 되네... 다들 복 받으실거에요ㅠㅠㅠㅜ


스레주는 어제 오랜만에 친구 집에서 친한 친구들과 술 마시며 놀다가 새벽 4시에 집에 귀가하는 바람에 지금 죽을 맛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2강을 쓰기 전에 자투리로 스레주가 살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술 문화,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으로 와인을 주로 마시는 나라 중에 하나야 1번 사진의 지도를 보면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사이로 큰 산맥이 보일거야. 이게 그 유명한 안데스 산맥이야. 안데스 산맥 인근은 포도 재배를 하기에 딱 좋은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칠레 와인과 아르헨티나 와인 품질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해. 고기 좀 먹어봤다 자부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사도라는 요리를 한번쯤은 들어봤을거야. 아사도는 2번째 사진에 있는 요리인데, 소갈비, 양갈비, 소세지, 닭고기 같은 부위들을 약한 숯불에 짧게는 4시간, 길게는 8시간 이상 구워서 먹는 요리야. 아사도는 아르헨티나의 식민지 개척 시절에 목동과 지역 민병대 역할을 하던 가우초(Gaucho)들이 만든 요리라고 알려져 있어. 아사도를 굽는 동안 도란도란 마떼를 돌려마시거나 와인을 마시는 모습은 아르헨티나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전통적인 모습 중 하나일거야. 마테와 가우초에 대해서도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 설명해볼게. 그럼 좀 덜 격식적인 아르헨티나의 술문화, 식문화는 어떨까? 이건 다음편에!

>>12 여기에 가우초 사진도 같이 올리고 싶었는데 사진이 안 올라가서 다음 레스에 올린다. 미국의 카우보이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었지만 복장은 많이 다르지? 목에 두른 두건, 허리띠, 칼, 베레모는 가우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복장이야. 손에 든 잔이 마떼를 마시는 잔인데 이거는 다음편에 마떼에 대해서 설명할 때 자세하게 다룰게

2강 스페인어의 알파벳과 발음을.araboza 사진 1에 보면 스페인어는 총 27자의 알파벳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어하고 별 다를게 없지? 유일한 차이점은 N위에 물결표시가 올라간 '에녜'뿐이야. 사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사진에 보이는 철자들 말고도 Ch(체), Ll(엘리예), Rr(에ㄹ레)의 세가지 철자가 더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국립국어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스페인 왕립 학술원에서 이 세 글자를 빼기로 결정했어. 스페인어는 로마자를 사용하는 언어 중 읽기가 쉬운 편에 속하는 언어야. 모음도 A(아), E(에), I(이), O(오), U(우) 다섯가지 뿐이고 발음도 쉽거든. 그럼 먼저 알파벳 각각의 특징들을 알아보자. A a 아[ㅏ] 예시) Argetina(아르헨띠나 / 아르헨티나), abril(아브릴 / 4월) B b 베[ㅂ] 스페인어에서는 ‘b[베]’가 되었든 ‘v[우베]’가 되었든 똑같이 발음한다. 예시) Brasil(브라씰 / 브라질), Barba(바르바 / 수염) C c 쎄[ㄲ,ㅆ] ‘a, o, u’ 앞에서는 ‘ㄲ’발음이 나고, ‘e, i’ 앞에서는 ‘ㅆ’ 발음을 함. C+h형태일 때는 'ㅊ'발음 예시) Camino(까미노 / 길), Córdoba(꼬르도바 / 스페인어권에서 자주 쓰이는 지명 중 하나), Cuñado(꾸냐도 / 처남, 매부, 매제) Césped(쎄스뻳 / 잔디), Cilantro(씰란뜨로 / 한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향신료 탑 1위라는 그 '고수'!) Che Guebara (체 게바라) Chorizo (초리쏘 / 간 돼지고기와 향신료 등을 넣어만드는 스페인식 소세지) D d 데[ㄷ] 예시) Deseo(데쎄오 / 소원) E e 에[ㅔ] 예시) Esperanza(에스뻬란싸 / 희망) F f 에페[ㅍ] ‘ㅎ’과 ‘ㅍ’의 중간정도의 발음으로써, ‘f’ 발음 시 아랫입술을 약간 깨물어주면서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시) Formosa(포르모싸 / 스페인어권에서 흔히 사용하는 지명 중 하나), Fisica(피씨까 / 물리) G g 헤[ㄱ,ㅎ] ‘a, o, u’ 앞에서는 ‘ㄱ’라고 발음하고, ‘e, i’ 앞에서는 ‘ㅎ’ 발음해야 한다. 단, ‘gi’ 혹은 ‘ge’를 ‘ㄱ’ 발음으로 내고 싶다면 ‘u’를 사이에 넣어 ‘gui’ 혹은 ‘gue’라고 해야 한다. 주의할 것은 ‘ü’에 ‘디아레시스(diarésis [..])’가 올 때는 ‘[구에], [구이]’로 발음한다. 예시) Gavilán(가빌란 / 새매), gota(고따 / 방울), Gusano(구싸노 / 지렁이) Genio(헤니오 / 천재), Gilipolla(힐리뽀야 / 바보 쯤 되는 스페인 욕) Che Guebara(체게바라 / 쿠바, 볼리비아에서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킨 아르헨티나 태생의 혁명가), Guitarra(기따ㄹ라 / 기타) Pingüino(삥구이노 / 펭귄) H h 아체[무성음] ‘h’는 어디에 끼어 있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 묵음 I i 이[ㅣ] 예시) Idioma(이디오마 / 언어) J j 호따[ㅎ] ‘g’의 ‘ㅎ’ 발음과 달리 ‘j’의 ‘ㅎ’ 발음은 목청을 긁어주듯이 강하고 탁하게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시) Jose(호쎄 / 스페인어권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명) K k 까[ㄲ] 외래어 표기에만 사용 예시) Wisky(위스끼 / 위스키) L l 엘레[ㄹ] 위의 rr와 같이 LL처럼 연속되어 있을 때는 ㅛ, ㅠ, ㅒ, ㅖ, ㅑ와 비슷한 발음이 된다 예시) Lápiz (라삐스 / 연필) Llorar (요라르 / 울다) M m 에메[ㅁ] 예시) Manzana(만싸나 / 사과) N n 에네[ㄴ] 예시) Navidad(나비닫 / 성탄절) Ň ñ 에녜[녜] 스페인어만의 별개 문자 / ‘n’ 위에 ‘~’표시는 ‘띨데(tilde)’라고 하며, ‘n’와 ‘ñ’의 차이는 발음 시 다소 비음(콧소리)이 들어간다. 한국어의 ㅠ, ㅛ, ㅑ, ㅕ발음과 비슷함 예시) Español(에스빠뇰), España(에스빠냐), Ñoqui(뇨끼), Ñandú(냔두), Señorita(쎄뇨리따), Señora(쎄뇨라) O o 오[ㅗ] 예시) Oso(오쏘 / 곰), Ojo(오호 / 눈) P p 뻬[ㅃ] 예시) Pan(빤 / 빵) Q q 꾸[ㄲ] Q 혼자 쓰이지는 않으며 항상 Que(께), Qui(끼)로 쓰인다. R r 에레[ㄹ] 단어의 첫 머리나 rr처럼 연속되어 있을 때는 혀를 강하게 굴려서 ‘에ㄹ레’라고 발음해야 한다 S s 에세[ㅅ] T t 떼[ㄸ] U u 우[ㅜ] 간혹 ‘u’ 위에 ‘..’표시를 첨가하여 ‘ü’와 같은 글자가 나타나곤 하는데, 이 표시는 ‘디아레시스(diarésis)’라고 하고, ‘güi’나 ‘güe’같은 단어의 경우 각각 ‘구에’, ‘구이’라고 발음한다. V v 우베[ㅂ] 스페인어에서는 ‘b[베]’가 되었든 ‘v[우베]’가 되었든 똑같이 발음한다. W w 우베도블레[ㅂ,ㅜ] 외래어 표기에만 사용 X x 에끼스[ㄱㅅ] Y y 이 그리에가[ㅣ] 문법상 자음이지만 우리말의 ‘이[ㅣ]’ 모음에 해당되어, 반자음이라고도 한다. Z z 세따[ㅆ] ‘s’가 명쾌한 ‘ㅆ’ 발음이 나는데 반해 ‘z’의 ‘ㅅ’ 발음은 영어에서 [th]발음이 난다. 중남미 스페인어에서는 S와 똑같이 발음하는편
스페인어 발음에서 어려운 편에 속하는 발음은 어떤 모음이 오는지에 따라서 발음이 바뀌는 C, G 그리고 발음 자체가 어려운 R를 꼽을 수가 있을 것 같아. C의 경우에는 그냥 외워도 되지만 G같은 경우에는 Gui, Gue나, Güe, Güi로 쓰일 때가 살짝 햇갈릴 때가 많아. Gui, Gue일 때는 각각 '구이', '구에'로 읽어야 하겠지만, 위에 ü가 없을 때는 u가 묵음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각각 '기', '게'로 읽어줘야해. 가장 외우기 쉬운 방법은 체게바라를 생각해보는거야. 체게바라를 스페인어로 쓴다면 Che Guebara가 되는데, 이걸 그냥 읽는다면 '체 구에바라'겠지만 다들 알고 있듯이 체게바라로 읽지? Güe, Güi로 쓰였을 때는 '구에', '구이'로 읽어주는게 맞아! 이것도 외울 때는 팽귄을 생각하면 돼. 팽귄은 스페인어로 Pingüino(삥구이노)야. '삥기노'가 아니라 삥구이노! 이것만 기억하면 외우기 더 쉬울거야.
마지막으로 R 발음! 스페인어 입문의 제일 큰 문턱이야. 이 발음은 흔히들 말하는 혀 굴리는 발음인데, 이렇게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영상으로 보는게 훨씬 나을 것 같아. https://youtu.be/ApeUJGBYl1Q 이 영상을 보고 연습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추가) J발음은 목을 긁는 소리를 내주면서 발음해야 하는데 이걸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그래서 이것도 영상을 올려볼게 https://youtu.be/nbN2q13D9z0 그냥 찰리 찰리 챌린지를 패러디 하면 웃긴 동영상이지만 스페인어 J발음의 특징이 너무 잘 살아있는 동영상이라 참고용으로 한번 넣어볼게

방금 급조한 모음별 발음표인데 이걸 참고해줘도 좋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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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F의 발음은 ㅍ와 ㅎ의 그 중간 어딘가 쯤! R은 단어의 맨 앞, 또는 두개가 함께 있는 rr형태일 때는 혀를 굴리는 ㄹㄹ발음으로! L은 두개가 함께 있는 LL형태일 때는 ㄹ발음이 아니라 모음에 따라 '야', '예', '이', '요', '유'가 된다. Q는 항상 Qui(끼), Que(께) 형태로 사용 Y와 위의 LL은 지역에 따라 발음이 달라진다! Z은 스페인 본토에서는 그 유명한 번데기 발음[θ]으로 발음이 되고 중남미에서는 S와 똑같이 ㅆ로 발음이 된다
바로 위에서 Y와 LL은 지역에 따라 발음이 달라진다고 했지? 이걸 스페인어에서는 Yeísmo(예이스모)라고 하는데, 스페인어의 두즈러지는 특징 중 하나야. 발음의 변화는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어 스페인 본토, 중미 및 카리브해, 그리고 남미 북부에서는 이 둘은 모음에 따라 '야'(ya / lla), '예' (ye / lle), '이'(yi / lli), '요'(yo / llo), '유'(yu / llu) 안데스 고지대 지역이자 남미 원주민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및 파라과이 지역에서는 각각 쟈, 졔, 즤, 죠, 쥬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및 우루과이에서는 샤, 셰, 싀, 쇼, 슈로 발음이 돼. 세곳이 뭔가 비슷한 것 같으면서 발음이 다른데 이 때문에 스페인어 듣기 시험에서는 이걸 활용한 문제가 많은 편이야
2강도 여기서 끝! 혹시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 같은게 있다면 알려줘! 다음시간에는 스페인어의 대명사와 인삿말을 알아볼거에요 3강은 금요일 오전 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당 아 그리고 이제부터는 스페인어 단어들을 읽어야하니 발음을 어느정도 연습해두는게 보기가 편할거야
>>23 저도 사랑해여 [오늘의 상식] 스페인어로 '사랑해'는 Te amo(떼 아모 / 사랑해) 또는 Te Quiero(떼 끼에로 / 좋아해)이다 >>24 와우 그러면 다행이다 고마워ㅠㅠㅠㅠ 혹시라도 이후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나오면 꼭 말해줘!

3강. 스페인어의 대명사와 인삿말을.araboza 스페인어에서 대명사는 총 12개가 존재해. 1번 사진에 표 올려 뒀으니까 참고해줘. 사진에 보면 알겠지만 여타 다른 유럽권 언어처럼 스페인어에도 모든 명사에는 성이 존재해. 나는 10년 넘게 스페인어를 썼는데 아직도 왜 물건들에 성별이 달려있는건지 모르겠어. 왜 공장하고 컴퓨터가 여자인거고 컵하고 접시 같은건 남자인걸까...? 아무튼 그래도 스페인어 대명사에서 성수를 외우기는 쉽다! ~s로 끝나면 일단 무조건 복수! (2인칭 단수인 vos가 예외기는 하지만 이 vos에 대해서는 더 밑에서 설명할게) 이외에 다른 글자로 끝나면 일단 무조건 단수! ~os로 끝나면 남성 복수! ~as로 끝나면 여성 복수 ~a로 끝나면 여성 단수! 일단 단수 보다는 좀 더 단순해 보이는 복수를 먼저 설명해볼게. 1인칭 복수와 2인칭 복수 두 가지 다 단어 구조가 같아. 이게 무슨 말이냐면 라틴어 단어 두 개가 합쳐져 있는 구조거든. 1인친 복수 같은 경우에는 1인칭 복수를 뜻하는 라틴어 단어 'nos'+'다른 사람들'을 뜻하는 접미사 '-ter'가 변형된 otros로 편형된거야. 따라서 '말하고 있는 우리들과 듣고 있는 너희들'을 뜻하는 단어 Nosotros가 된거지. 2인칭 복수도 마찬가지야. 라틴어의 2인칭 복수 'vos'+"otros'가 합쳐져 '너희들과 다른 사람들'을 뜻하는 vosotros가 된거야 표에 보면 2인칭 단수에도 'vos'가 있지? "엥 vos는 라틴어에서는 2인칭 복수라면서? 근데 왜 여기서는 또 단수야?" 이런 생각 들지? 이 vos가 정말 골 때리는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를 제외한 다른 모든 스페인어권 국가들은 2인칭 단수로 Tu를 사용하는데 이 세 나라는 유별나게 tu대신 vos를 사용해. 특히 아르헨티나하고 우루과이 같은 경우는 또 2인칭 복수로는 vosotros 대신 항상 ustedes를 사용해. 아르헨티나하고 우루과이는 이렇게 쓰는 단어들이 다른 스페인어권 국가들하고 많이 달라서 들으면 "아 쟤 아르헨티나/우루과이 사람이구나"하고 알 수 있는 편이야. 여담으로 유럽에서는 아르헨티나식 스페인어 발음이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니까 유럽 여친/남친을 만들고 싶은 레더라면 아르헨티나 스페인어를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남은건 3인칭하고 2인칭 격식이지? 근데 이건 복잡한 2인칭에 비하면 진짜 별거 없어. 그냥 복수는 단수에다가 -s나 -es붙인거 뿐이니까. 이건 그냥 외우십쇼 ^^7
그럼 여기서 문제 여자 4명, 남자 1명이 있는 그룹을 부를 때는 VosotrOs를 써야할까 아니면 VosotrAs를 써야할까? 반대로 남자 넷, 여자 한명이 있는 그룹은? 아니면 아예 정확히 반반으로 여자 3명, 남자 3명이 있는 그룹은? 답은 전부 다 남성 복수 vosotros로 써줘야 해. 여성 복수는 해당 그룹이 여성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을 때 사용해.
자 그럼 마지막으로 인삿말을 알아보자 첫번째로 !Hola!(올라!) 한국어의 '안녕'과 같은 위치야.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신을 찬양할 때 쓰는 단어인 '울레'라고 해. 고대 그리스의 작가 호메로스가 쓴 오디세이아의 24번째 시 403절에서 나왔다고 해. 본문 내용을 보면 "울레!, 신께서 행복을 내리실 환영받는 자여!라고 되어있는데 이 구절을 인용해 인사하기 시작한게 어원이라고 보고 있다고 해. 다른 유럽 언어들과 같이 스페인어에대 시간별로 인사가 나뉘어져있어 오전: Buenos días (부에노스 디아스), 또는 줄여서 Buen día(부엔 디아) 오후: Buenas tardes (부에나스 따르데스) 저녁/밤: Buenas noches (부에나스 노체스) 이 세가지에서 쓰인 Buenas/buenos는 영어의 good에 해당돼. 그렇다면 뒤에 따라오는 단어들은 시간을 뜻하는 말이겠지? Día: 낮 Tarde: 오후 noche: 밤
스페인어에서 모든 의문문은 맨 앞에 의문문이 시작함을 알리는 거꾸로된 물음표(¿)를 넣어줘야 해. ¿Cómo está?, ¿Qué tal?, ¿Cómo le va? = 어떻게 지내세요? 위의 세가지는 격식적인 인사야. 비격식적인 자리에서는 ¿todo bien? (All good?), ¿todo tranquilo? (all calm?)정도가 적당해
>>28 영어와 다르게 여기에 있는 인사들로 작별을 해도 문제 없지만 작별인사도 따로 있어. 스페인어에서는 의문문 앞에 거꾸로된 물음표를 써줘야 한다고 했지? 강조문에서도 마찬가지야 ¡Hasta luego! =나중에 봐! Hasta는 '언제까지'를 뜻하는 단어기 때문에 hasta뒤에 날짜나 시간을 넣어줘서 "6시에 봐!" 또는 "내일 보자!"같은 인사로 쓸 수 있다. ¡Nos vemos! = 나중에 봐! 이건 위와 다르게 '빠른 시일내에 다시 보자'는 의미로 사용됨. ¡Chau! = 안녕! 이탈리아어의 작별인사인 Chiao에서 변형된 인사.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후손이 많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 흔히 사용. ¡Adios! 스페인어를 모르는 사람도 안다는 그 단어, 아디오스! '너에게 신의 보호가 있기를 빈다"는 뜻으로 'A dios'(아 디오스, 영어로 번역하면 to god)라고 작별인사를 하던게 짧게 아디오스로 바뀐거라고 해. 신의 보호가 필요할 정도로 멀리 가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보지 못할 사람에게 쓰던 인사야. 지금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돼.
>>30 맞습니당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번에는 스페인어의 명사와 형용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당. 다음주는 많이 바쁠 예정이라 올리는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대신 짧은 번외편 생각해둔 것들 중 >>36이 다이스로 골라주는 걸 올리도록 할게요 1. 원래 어떤 언어든 욕부터 배우는거 아닌가? 스페인어 욕! 2. >>12에서 예고했던 아르헨티나의 비 격식적인 술문화 3. 남미 관광 가이드
항상 말한 시간보다 늦게 올리게 되네... 다음부터는 제 시간에 맞춰서 올려볼게 미안해ㅠㅠㅠ
>>36 에이 1번이 끌리면 1번 가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1번이 끌려..... 술문화 따위 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처음에 이민 처음 와서 학교 친구들이 스페인어 가르쳐줄 때 욕 먼저 가르쳐줬단 말야!!! 인사 배우기 전에 욕 먼저 배운 사람이야 내가!ㅋㅋㅋㅋㅋㅋㅋㅋ
>>40 이제 바쁜 일들은 얼추 끝나서 내일 오전 중으로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다려줘서 고마워 😊😊

문법 파트 들어가기 전에... 여기다 글 올릴거면 나도 공부 다시 시작해야지... 7년 전에 스페인어 문법 공부 한다고 산 책 다시 꺼냈다...
스페인어의 욕을 .araboza [주의!] 📢📢📢📢이번 강의는 욕에 대한 강의라는 특성상, 성적, 폭력적, 인종차별주의적인 단어들이 다량 나올 예정입니다!📢📢📢📢📢📢📢📢 📢📢📢📢최대한 순화해 풀거지만 그래도 읽기에 거북할 수도 있으니 바로 넘기고 싶은 학생들은 >>47로 넘어가 주세요! 📢📢📢📢 📢📢📢📢[주의]📢📢📢📢 이 강의에 나오는 단어들은 스페인 현지인에게 썼다면 두들겨 맞거나 정말 심해도 칼빵 정도로 끝나겠지만 남미에서 썼다가는 총 맞고 허파에 구멍 뚫릴 수도 있으니 진짜로 쓰지는 맙시다 현지인과 시비가 붙어 싸울 정도라면 침착하게 경찰을 부르는 착한 스레더가 됩시다 --------------------------------------------------------------- 우리가 스페인어를 마스터 해서 스페인어권에 놀러갔을 때,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추억만 생긴다면 정말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건 모두가 알거야!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거나, 아니면 그게 아니더라도 강하게! 욕을 해서라도 내 앞에 있는 현지인을 제압할 필요가 있을 때도 있다! 이럴 때를 위한 전투 스페인어! 일단 순한맛부터 가볼까? 욕의 기본 중 기본은 뭘까? 나는 '바보'라고 생각해. 이정도는 욕이기 보다는 귀여운 정도라고 생각하기도 하고ㅋㅋㅋ 스페인어로 바보는 Tonto! 발음도 귀엽지 않니? 똔또! 이거 말고 스페인어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욕이 두개가 있어 Hostia 그리고 Gilipolla야! 전자 같은 경우는 한국의 '시발'같은 위치야! 한국에서는 모든 감정을 단어 '시발'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하잖아? 기쁠 때도 "시발!", 화날 때도 "시발!", 어이 없을 때도 "시발?", 슬플때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어의 Hostia도 마찬가지야. 스페인 길거리 가면 이 단어 진짜 많이 들을거야ㅋㅋㅋㅋㅋ 온 사방에서 "오스띠아!"이러는 광경을 보게 되서, 처음에는 저게 사람 이름인가... 싶어...ㅋㅋㅋㅋㅋ 하지만 hostia는 사람한테 쓰면 조금 어색한 편인데, 그럴 때는 gilipolla를 쓰면 된다! 한국어로 치면... '🐶새끼' 정도..? 좀 스페인 친구들에 "힐리뽀야!"라고 한마디 해주면 바로 스페인 친구들 빵빵 터지면서 인싸가 될 수 있다! 위의 두 단어들은 스페인에서는 정말 많이 쓰이지만 남미에서는 안 쓰는 편이야. 그래서 스페인식 스페인어를 배운 사람이 저 욕을 쓰면 화를 돋구기는 커녕 오히려 웃기거나 귀여움 당할 수도 있다! 똔또, 오스띠아, 힐리뽀야 셋 다 어감이 그렇게 강해보이지는 않지? 이 셋은 어감에서도 알 수 있듯 생활 밀착형 욕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수위가 낮고 자주 쓰이는 욕이야. 다음 레스에서는 수위를 좀 높여보자구
스페인에서의 욕을 위주로 알아봤으니 이제 남미로 가보자구 여담이지만 내가 남미에 살아서 그런가 나는 남미 욕이 뭔가 좀 더 착착 붙더라고 일단 기본형, '바보' 먼저 알아보자! 남미에서도 tonto는 쓰이지만 이건 위에서도 말했듯 욕으로 쳐 주기도 그래.. 한국어로 번역하면 '병신' 정도의 욕으로는 Boludo (볼루도 /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한정), Pelotudo(뺄로뚜도 / 아르헨티나 한정), Retrasado(ㄹ레뜨라사도) 정도가 있어. 온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욕은 단언컨데 Puta일거야. 영어로 하면 Bitch라는 뜻을 단어야, 명사 앞에 puta를 붙이면 fucking처럼 쓸 수도 있는데, "¡Traé la puta llave!"(뜨라에 라 뿌따 야베! / 망할 열쇠 가져와!)같은 문장처럼 되는거지. puta가 명사 자체로 쓰인다면 그냥 창녀, 매춘부를 뜻하는 단어가 되는거고. puta는 이뿐만이 아니라 단어가 단어인지라 패드립으로도 많이 쓰여. Puta에다가 '어머니'를 뜻하는 madre를 합쳐 Puta madre가 된다면 바로 패드립 완성! 이 단어 쓰면 바로 멱살 잡히는거야!!!! 그런데 사실 Puta madre는 비격식적인 곳, 친구들하고만 있는 상황에서 감탄사로 많이 쓰이는 편이야. 그러니 상황을 잘 보고 쓰도록!
으으 더 써볼까 했는데 여기서 더 수위를 높이면 블라인드 먹지 않을까....? 나중에 분위기 봐서 더 올려야 되나... 아 몰라 일단 오늘 번외편은 여기까지 참고용으로 영상들을 올려둘테니 스페인어 욕을 더 알고 싶은 친구들은 이 영상들을 시청해 보도록 해 보아요! https://youtu.be/8t2syKJiDkc 전투 스페인어 강의. https://youtu.be/9q6K-DJo5Y4 종이의 집을 더 재밌게 해주는 스페인어 강좌 https://youtu.be/tcyEW7p8L_Y [소리주의] 아르헨티나 국내 리그의 만년 동네북, All boys팀을 욕하며 놀리는 다른 아르헨티나 국내리그 팀 응원단들
>>47 찡긋 >>48 스페인어 배우는 동지가 한명 더 늘었다! 공부하다가 막히는거 있으면 여기에 레스 남겨줘! 나도 도와줄게 >>49 아주 좋아용 그렇게 쓸 수도 있지!
제 4강. 스페인어 명사를.araboza 영어를 제외한 서유럽권 언어들을 배울 때 비유럽어권인 우리들을 가장 빡치게 하는것. 바로 명사의 성! 스페인어의 모든 명사는 남성 또는 여성이다! 왜 모든 물건에 성이 있는건지는 10년 넘게 스페인어를 쓰고 있는 나도 모른다! 그냥 외워야한다! 명사의 수와 성은 그 명사 고유의 성질이기 때문에 바뀌지 않아. 그래서 앞에 관사를 명사의 성과 수에 맞게 써 줘야 해. 스페인어 통번역을 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게 이 명사의 성과 단수/복수를 맞춰주는 성수일치 문제야. 조금만 잘못해도 현지인이 들었을 때는 문장 자체가 전부 어색해져 버리거든. 그만큼 중요하기도 한 파트지. 그럼 일단 스페인어의 정관사 먼저 알아보자. 스페인어의 정관사는 총 4가지야, El, La, Los, Las. 이렇게 보면 뭔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네 가지 정관사는 우리가 흔히 쓰는 단어들에도 들어가 있어 밑에서 하나하나씩 알아보자구 El: 남성 단수. 기상예보 같은 걸 보면 가끔씩 엘니뇨라는 단어를 쓰는 걸 들어 봤을거야, 엘니뇨라는 단어는 사실 남자아이를 뜻하는 스페인어라는 단어야. 니뇨(Niño)는 남자아이! 그리고 앞의 El은 이 남성 단수 정관사지! La: 여성 단수. 위와 같이 라니냐라는 단어도 기상현상으로 많이 나오는데, 이건 '여자아이'를 뜻하는 단어야! 위와 마찬가지로 Niña는 여자아이. La는 여성 단수 정관사! Los: 남성 복수. 미국의 도시 로스엔젤레스를 영문으로 하면? Los Angeles! 사실 이것도 스페인어 단어였지롱 한국어로는 '천사들'이라는 뜻이야. Angeles는 천사들, Los는 남성 복수 정관사 Las: 여성 복수.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도 스페인어 단어야. Vega는 '평야'를 뜻하는 단어인데, 여기에 -s를 붙여 '평야들'이 되고, 앞에 여성 복수 정관사 Las를 붙여준거지. 부정관사로는 각각 Un, Una, Unos, Unas가 있는데, 이건 그냥 외웁시다
그럼 명사의 성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보통은 남성 명사는 -O로 끝나고 여성 명사는 -A로 끝나 예시) El coreano(한국 남자), La Coreana(한국 여자) El presidente(남자 대통령). La presidenta(여자 대통령) *Presidente/presidenta는 어느 단체의 대표를 뜻하는 단어로도 사용됨. El novio(남자 애인), La novia(여자 애인) El amigo(남자 친구), La amiga(여자 친구) *연인 사이가 아닌 진짜 그냥 친구를 뜻하는 단어 만약 남성형이 자음으로 끝난다면 여성형은 -a를 덧붙여서 만들어. 예시) El abogado(남자 변호사) / La abogada(여자 변호사) El empleado(남자 직원) / La empleada(여자 직원) 📢📢📢주의해야 될 점은 항상 -a를 붙여사 여성형을 만드는건 아냐, 경우에 따라 -ina, -triz, -esa, -isa를 붙여 여성형을 만드는 경우도 있어. El rey(왕) / La reina(여왕) El emperador(황제) / La emperatriz(여황제) El príncipe(왕자) / La princesa(공주) El inglés(영국 남자) / La inglesa(영국 여자) 남성형과 여성형이 같은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관사로 성을 구분하는 수 밖에 없어. 조금 팁을 주자면 -e로 끝나는 명사들은 대부분이 남성 여성 공통이야. 예시) El estudiante(남학생) / La estudiante(여학생) El joven(젊은 남자) / La joven(젊은 여자) El periodista(남자 기자) / La periodista(여자 기자) 마지막으로 남성형과 여성형이 완전히 다른 경우도 있어. El Padre(아버지) / La madre(어머니) El hombre(남자) / La mujer(여자)
위에서 우리는 자연의 성, 그러니까 자연적으로 성별이 있는 경우들을 살펴봤어. 이런 자연의 성을 Sexo라고 해. 하지만 스페인어에는 모든 명사에 성이 있다고 했지? 성별이 없어보이거나 아예 없는 것들에도 성이 있어 이런걸 문법의 성(género)이라고 해. 이런 것들은 주로 마지막 철자의 유형에 따라 구분돼
1) -o로 끝나거나 아래 2)에 해당되지 않는 것들은 대부분 남성명사이다 el ajo 마늘 el banco 은행 el brazo 팔 el correo 편지 el barco 배(Ship) el cielo 하늘 el hogar 집 el fin 끝 el lugar 장소 el horror 공포 위에서 왜 '대부분' 남성명사라고 했냐면 -o로 끝나는 주제에 여성인 골 때리는 녀석들도 있기 때문이지! 이런 우리들 공부에 빡침을 주는 녀석들은 다행히 그 수가 아주 적은 편이야 la mano 손 la foto(grafía) 사진 la moto(cicleta) 오토바이 2) -a, -d, -ie, -z, -ción, -sión, -tión, -xión, -cumbre로 끝나면 대부분 여성명사이다. la mesa 탁자 la universidad 대학 la serie 시리즈 la nariz 코 la canción 노래 la desición 결정 la conxeción 연결 la costumbre 관습, 습관 위에서 또 '대부분'이라고 했지? 그래.. 여기서도 예외가 있어... -a나 -z로 끝나면서 남성명사인 스파이들도 있지만 이놈들도 소수야. el día 하루, 낮 el mapa 지도 el lápiz 연필 el arroz 쌀 el maíz 옥수수 또 그리스어 어원의 -ma로 끝나는 명사들 다 남성형이야 el clima 날씨 el drama 드라마 el poema 시 el sistema 시스템 el programa 프로그램 el tema 주제
📢📢📢📢 3)명사가 성에 따라 달라지는 골 때리는 놈들도 있다! el capital(자본) / la capital(수도) el orden(순서) / la orden(명령) el frente(정면, 전선戰線) / la frente(이마) el papa(교황) / la papa(감자) *el papá처럼 강세가 붙었다면 '아빠'
마지막으로 그 밖의 경우들을 살펴보자! 1) 모든 요일명은 남성이다! el lunes 월요일 el martes 화요일 el miércoles 수요일 el jueves 목요일 el viernes 금요일 el sábado 토요일 el domingo 일요일 2) 문자는 여성이지만 언어는 남성이다! La 'A' (철자 A), La 'ㅎ'(문자 ㅎ) el español 스페인어 el inglés 영어 el coreano 한국어 3) 강, 바다, 호수의 명칭은 남성이다 El Amazonas 아마존강, El Pacífico 태평양, El Titicaca 티티카카 호수 4) 산과 산맥은 '주로' 남성이다 El Everest 에베레스트 산 El Aconcawa 아콩카와 산 El Baekdu 백두산 Los Pirineos 피레네 산맥 Los Andes 안데스 산맥 La Sierra Nevada 네바다 산맥 5)지명의 경우 -o나 다른 문자로 끝나면 남성 명서, -a로 끝나면 반드시 여성명사 El Vaticano 바티칸 El Seúl 서울 El Madrid 마드리드 La España 스페인 La Corea 한국
아따 힘들다
복수까지만 보고 쉬자! 복수도 규칙만 알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1) 모음으로 끝나는 명사일 경우, -s를 붙여 복수형으로 만든다 el hombre 남자 / los hombres el billete 지폐 / los billetes la clase 수업 / las clases la casa 집 / las casas el cuaderno 공책 / los cuadernos la serie 시리즈 / las series 2) 자음으로 끝난 경우 -es을 붙인다. 이 경우, 원래의 강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강세부호가 첨삭되기도 한다. el árbol 나무 / los árboles el melón 멜론 / los melones el corazón 심장, 마음 / los corazones la sociedad 사회 / las sociedades la red 그물, 망 / las redes la mujer 여자 / las mujeres 📢📢📢📢강세를 받는 모음 -í, -ú로 끝난 경우는 -es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s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y로 끝난 경우는 반드시 -es를 붙여 복수형으로 만듦 Israelí 이스라엘인 / israelíes, israelís Iraní 이란인 / iraníes, iranís bambú 대나무 / bambués, bambús Rey 왕 / Reyes 3) -z로 끝난 경우, -z를 -c로 바꾼 뒤 -es를 붙여 복수로 만든다 el arroz 쌀 / los arroces el lápiz 연필 / los lápices la luz 빛 / las luces la cruz 십자가 / las cruces la voz 목소리 / las voces 4) 단수 명사가 -s로 끝나고 단어가 두 음절 이상이 되며, 마지막 음절에 강세가 없는 경우, 복수는 단수와 같은 형태이다. el lunes 월요일 / los lunes la tesis 논문 / las tesis 5) 유일한 사물을 지칭하는 명사, '선', '악' 등을 지칭하는 추상명사, 개체의 총합을 일컫는 집합명사 등은 복수형이 없다. el sol 태양 la luna 달 la marte 화성 la tierra 지구 el amor 사랑 la bondad 선(善) la maldad 악(惡) la bellesa 아름다움 la sed 갈증 la salud 건강 la gente 사람들 la manada 동물 무리 6) 항상 복수형으로만 쓰이는 명사도 있다 las gafas 안경 las zapatillas 신발 *구두는 zapato los honorarios 사례금 📢📢📢📢 7) 복수로 쓰면 의미가 달라지는 명사도 있다 el celo 열심, (동물의) 발정 / los celos 질투 la imaginación 상상력 / las imaginaciones 공상, 망상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번에는 형용사를 알아보아요! 이번 명사 파트 쓰면서 생각난건데 내가 발음법만 알려주고 강세부호, 음절 나누는 법은 설명은 안 했더라고. 이번주 중으로 그 파트도 같이 올리겠습니당
>>60 예시를 많이 쓰다보니 분량 조절 실패함ㅋㅋㅋㅋㅋ

>>62, >>63 별말씀을!
>>65 아무래도 문법이 이런 저런 복잡한 규칙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 공부하다가 뭔가 막히는게 있으면 꼭 레스 남겨줘 😊😊
어제 복습으로 문제 몇 개 두고 갑니당 각각의 명사 앞에 어떤 관사가 와야 할까? 1. Nariz 2. Correo 3. Ajo 4. Ojo 5. Sofás 6. Manos 7. Bebidas 8. dificultad 9. Árboles 10. Soldados B) 단수로 되어 있는 건 복수로, 복수로 되어있는 건 단수로 바꿔줘! El amigo El casado El abogado La directora La empleada La ministra Los músicos Los bomberos Los estudiantes Las enfermeras Las gurreras Las estudiantes
>>69 문법이 다 틀리셨습니다 선생님.... 무슨 말인가요...
스레주는 이제 개강을 했답니다! 게다가 영주권 문제도 겹쳐서 요 며칠 드럽게 바빠서 들어오질 못했었네... 미안...ㅠㅠㅠ
이번 강의에서는 형용사를 알아보아용! 스페인어 형용사는 명사에 있는 규칙들과 비슷하게 이런저런 복잡한 규칙들이 좀 있는 편이야. 그래도 명사보다는 적으니까! 힘내봅시당 저번 시간에 스페인어의 모든 명사에는 성이 존재한다고 했지? 스페인어에서는 어떤 형용사가 명사를 수식할 때에는 반드시 그 명사와 성수일치 되어야 해! 별표 하고 밑줄 그어!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드려면 꼭! 명사와 형용사 성수일치 시키기!!! 스페인어 형용사의 기본형은 남성형이야. 만약 명사가 여성이라면 형용사도 여성형으로 바꿔줘야하는데, 이 규칙은 저번시간에 봤던 명사의 규칙하고 같아.
명사의 규칙은 저번시간에 다뤘으니까 이번에는 다른 규칙들만 알아보자. 1. 사람을 지칭하는 국적 형용사가 자음으로 끝났거나, 그 밖의 형용사가 '-án', '-ón', '-or'로 끝난 경우는 -a를 붙여 여성형으로 만든다 El alumno francés 프랑스인 남학생 / la alumna francesa 프랑스인 여학생 Un chico inglés 영국인 소년 / la chica inglesa 영국인 소녀 2. 그 밖의 철자로 끝나는 형용사는 남성형과 여성형이 동일하다. Un director joven 남자 감독 / Una directora joven 여자 감독 El examen difícil 어려운 시험 / Una entrevista difícil 어려운 인터뷰 3. 각 나라의 국가 명칭에서 나온 국적 형용사는 다양한 형태를 띠며, 그 남성형은 언어나 그 나라 사람을 의미하는 명사로도 쓰인다. Corea 한국 El Coreano 한국의, 한국 남자, 한국인, 한국어 La Coreana 한국 여자 España 스페인 El Español 스페인의, 스페인 남자, 스페인인, 스페인어 La España 스페인 여자 Argentina 아르헨티나 El Argentino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나 남자, 아르헨티나인 La Argentina 아르헨티나 여자 Estados Unidos 미국 El Estadounidense 미국의, 미국 남자, 미국인 La Estadounidense 미국 여자 Irán 이란 El Iraní 이란의, 이란 남자, 이란인, 이란어 La Iraní 이란 여자
내일 중으로 국명하고 국적 형용사 많이 정리해서 PDF로 여기에 올려둘게
그럼 이제 형용사의 수를 알아보자. 형용사는 단수가 기본형이야. 복수로 만드는 규칙은 명사와 같고. 이번에도 다른 규칙들만 한번 알아보자 1. 몇 형용사들은 명사 앞에서 어미가 탈락된다. 'bueno', 'malo', 'primero', 'tercero', 'alguno', 'ninguno'는 담성 단수명사 앞에서 어미 -o를 탈락시키고 'buen', 'mal'. 'primer', 'tercer', 'algún', 'ningún'으로 쓴다. 반면 'grande', 'cualquiera'는 남성명사 뿐만 아니라 여성명사의 단수형 앞에서도 각각 -de와 -a를 탈락시킨 'gran', 'cualquier'로 쓴다. Un buen hombre 좋은 남자 / Unos buenos hombres 몇 좋은 남자들 Un mal momento 나쁜 순간 / Unos malos momentos 나쁜 순간들 El primer ganador 첫 번째 우승자 / los primeros ganadores 첫 번째 우승자들 El tercer escalón 세 번째 층계 / Los terceros escalones 세 번째 층계들 Algún pueblo 어떤 마을 / Algunos pueblos 어떤 마을들 Una gran fiesta 성대한 축제 / Unas grandes fiestas 성대한 축제들 Cualquier libro 어떤 책이든 / Cualquier película 어떤 영화든 2. '성인(聖人)'을 뜻하는 'Santo'는 남성 고유명사 앞에서 '-to'가 탈락된다, 단, 예외적으로 'To-'와 'Do-' 앞에서는 탈락하지 않는다 San Francisco 성 프란시스코 San Antonio 성 안토니오 San Andreas 성 안드레아스 San José 성 요세 Santa María 성모 마리아 Santo Tomás 성 토마스 Santo Domingo 성 일요일
그럼 마지막으로 형용사의 수식을 알아보자 1. 스페인어의 형용사는 주로 명사를 뒤에서 수식하는데 이 때는 보통 객관적인 상태나 특징을 묘사할 때야 Un profesor divertido 재미있는 교수님 Unos exámenes difíciles 몇 어려운 시험들 Una clase aburrida 지루한 수업 Unas vacaciones fantásticas 환상적인 휴가 2. 형용사가 명사 앞에 위치할 떄에는 그 명사의 고유한 속성을 강조하거나, 화자가 느끼는 주관적 의미를 나타내. La dulce miel 달콤한 꿀 Las altas montañas 높은 산들 El sofocante calor 숨 막히는 더위 Una cruel realidad 잔인한 현실 📢📢📢📢 3. 동일한 명사를 앞에서 수식하는지, 아니면 뒤에서 수식하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형용사도 있다! Un gran hombre 위대한 남자 / Un hombre grande 몸집이 큰 남자 Un pobre estudiante 불쌍한 학생 / Un estudiante pobre 가난한 학생 Un nuevo reloj 새로 구한(구매한) 시계 / Un reloj nuevo 새 시계 Una buena mujer 마음씨 좋은 여자 / Una mujer buena 좋은 여자 Un viejo amigo 오래된 친구 / Un amigo viejo 늙은 친구 4. 형용사가 수식하는 명사가 복수이면서 남성과 여성이 섞여있는 경우 형용사는 남성 복수 형태로 쓴다. Un cuadreno y una agenda nuevos 새 공책과 수첩 Una camisa y unos pantalones muy caros 너무 비싼 셔츠와 바지 5. 명사에서 파생된 형용사들은 수식받은 명사의 종류나 유형을 더욱 구체화 시킨다. La vida universitaria (=de univerdidad) 대학 생활 La clase teórica (=de teoría) 이론 수업 Unos erroes ortográficos (=de ortofrafía) 철자 오류 6. 두개의 형용사가 하나의 명사를 수식하는 경우 대개 형용사는 접속사 'y'로 연결되어 명사 뒤에 위치한다. Una persona sincera y humilde 솔직하고 겸손한 사람 Una calle estrecha y oscura 좁고 어두운 길 Un verano caluroso y húmedo 덥고 습한 여름
여기까지가 스페인어 형용사의 규칙들이야! 명사와 형용사를 배웠으니 이제 간단한 문장들을 만들 수 있다! 와!
저번 시간이나 이번 시간 다 너무 복잡한 것들만 배웠으니까 다음번에는 내가 까먹고 넘어가버린 음절 나누기, 강세 넣는 법 그리고 육하원칙과 숫자까지 알아보자구
아따 힘들다 여기까지 봐준 레더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잘 이해가 됐을지 모르겠네
>>80 전체적인 발음이라면 이 영상 참고해줘! 알파벳 하나하나씩 발음이 어떤지 설명해주니까 내가 여기서 글로 설명해주는 것 보다는 더 쉬울 것 같아. 만약에 너레더도 RR에서 막힌다면 바로 아래에 >>81한테 쓴 글 참고해주고! https://youtu.be/BPACFxiMR2s >>81 RR발음에 너무 목 메일 필요는 없어!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사람들 중에서도 안되는 사람들은 진짜 죽어도 안 되더라ㅋㅋㅋ 내 친구 중에서도 rr이 안되서 거의 g에 가까운 소리로 내는 친구도 있고 그래. 너무 안된다고 실망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 잘 발음하는 팁을 주자면 입은 자연스럽게 벌린 상태에서 혀를 입천장하고 앞니 사이쯤에 붙이고 혀에 힘을 준 상태에서 공기를 강하게 내뱉어봐. 그러면 혀가 살짝씩 떨리는게 느껴질거야! 여기까지 하면 80%온거야! 그대로 성대를 울리면 돼! 성대를 울린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다면 공기를 내뱉으면서 '르'를 발음하려고 해봐! 이 발음이 우리 동아시아권 언어를 쓰는 사람들한테는 너무 생소한 발음이라 처음에 바로 안 나올 수도 있어. 그래도 연습하다보면 나오기 시작할거야! 만약에 안되도 너무 실망하지는 않기! 이 발음 안되도 웬만한 현지인들은 다 알아들어!ㅋㅋㅋ 정 안된다 싶으면 나눠서 발음 하는 방법도 있어. '차'(車)를 뜻하는 단어인 Carro를 얘로 들어서 설명하자면 먼저 Car(까르)를 발음하자마자 ro(로)를 발음하는 방법도 있어. 이걸 빨리 발음하면 '까르로'가 되겠지? 정확히 말하면 '까ㄹ로' 정도로 발음 해줘도 진짜 거의 모든 현지인들은 다 알아들을 거라고 장담해. 현지인들 중에서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발음이니까.

>>83 새 학생은 언제나 환영이라구
현생이 바빠 들어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중 안으로 새로운 강의가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흑흑...
>>86 흑흑... 감사합니다...
>>87 엥 너레더가 이해한대로야. 그 유튜브 강의가 잘못되있네 다만 첫 문장처럼 하려면 Son las doce y cuarenta가 맞고 두번째 문장 식으로 12시 40분을 말하려면 Son veinte para la una나 Es uno menos veinte라고 하는게 맞아. 둘 다 '1시까지 20분 전'이라는 표현이지만 전자 같은 경우는 스페인 본토에서 많이 쓰는 편이고 후자는 남미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야. 이건 다다음 시간에 숫자하고 같이 자세하게 다뤄볼게

>>91 새로운 학생은 언제나 환영이랍니당 드릴 건 없고 응원의 의미로 인터넷에서 찾은 귀여운 저글링 인형 사진을 드리겠습니당
5강: 스페인어의 음절, 악센트, 육하원칙 그리고 숫자를.araboza 일찍 올리겠다고 했지만 항상 늦는 스레주 등장!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요즘 개강에다 영주권 문제에다가 일까지 겹쳐서 진짜 바쁘네... 쉬는 날에도 올려야지 하는데 힘들어서 미루게 되고.. 진짜 다음부터는 제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저번 형용사, 명사를 배우면서 열 난 머리를 조금 식혀 보자구

저번 강의들 몇몇에 나온 예시들에 보면 자음 위에 강세 부호가 있는 걸 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스페인어에는 강세라는 개념이 존재해. 이 강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음절도 이해하고 있어야해. 여기서 말하는 음절이란 한번에 발음되는 소리의 단위를 뜻해. 중국어에서도 강세의 위치에 따라 뜻이 바뀌는 단어들이 몇 있다고 하잖아? 스페인어에서도 그런 단어들이 있어.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감자'를 뜻하는 Papa야. Papa라는 단어 자체는 '감자'라는 뜻 말고도 '교황'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해. 남성명사가 붙어 el Papa가 되면 '교황'을 뜻하고, 여성명사가 붙어 la papa가 되면 '감자'라는 뜻이 돼. 이 둘은 악센트도 똑같기 때문에 정관사만 조심해주면 되지만 여기서 또 함정이 있다 만약 el papá로 발음을 한다면 '아빠'를 뜻하는 단어가 된다! 아빠 보고 감자라고 하거나 만약에 교황을 만나게 됐는데 "안녕하세요 감자님!"이럴 수는 없잖아? 첨부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로 교황을 보고 "환영합니다 감자님!"이라는 플랜카드를 쓴 사람도 있다! 음절을 나눌 줄 알아야 강세의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야. 그럼 이제 음절을 나누는 방법을 살펴보자. 일단 가장 핵심은 모든 음절이 중심은 모음이야. 모음을 중심으로 음절을 분해한다고 생각하면 돼. 1)음절에 모음이 한 개일 경우, 혹은 'a', 'e', 'o'가 연속해서 나올 경우 각각의 모음이 중심이 되어 독립된 음절을 이룬다. ve-ra-no / 여름 ca-mi-no / 길 hé-ro-e / 영웅 te-a-tro / 극장 co-rre-o / 편지, 우체국 mu-se-o / 박물관 2) 모음 사이에 자음이 한 개 있으면 자음은 뒤 모음과 합쳐져서 음절 분해된다. ca-sa / 집 co-mer / 먹다 a-la / 날개 te-le-fo-no / 전화 e-xa-men / 시험 ta-xi / 택시 3) 모음 사이에 자음이 두개 있으면 앞의 모음과 뒤의 모음이 자음을 하나씩 자신의 음절에 포함 시킨다 car-ta / 편지 tan-go / 탱고 im-por-tan-te / 중요한 fan-tás-ti-co / 환상적인
이중모음이나 삼중모음 같은 개념도 있어. 'a', 'e' 'o'처럼 입이 크게 열리는 모음은 개모음(강모음), 'i', 'u'는 폐모음(약모음)이라고 해. 모음들이 모여있을 때는 음절을 어떻게 나눠야하는지 알아보자 1) 이중모음은 개모음+폐모음(ai, au, ei, eu, oi, ou), 폐모음+개모음(ia, ie, io, ua, ue, uo), 폐모음+폐모음(ui, iu)로 하나의 음절을 형성한다. cau-sa / 원인 ai-re / 공기 Eu-ro-pa / 유럽 a-gua / 물 pie-dra / 돌 ciu-dad / 도시 2) 삼중모음은 폐모음+개모음+폐모음(iai, iei, uai)으로 하나의 음절을 이룬다 es-tu-diáis (너희들은) 공부한다 U-ru-guay 우루과이 3) 폐모음에 강세 표시가 있는 경우, 강세 표시된 폐모음은 개모음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음절을 형성한다 dí-a / 날(日), 낮 pa-ís / 국가 ma-íz / 옥수수
이중모음도 있는데 이중자음이 없으면 섭하지 이중자음의 경우는 쉬워! 그냥 하나의 자음으로 간주하면 돼. bl, br, cl, cr, fl, fr, gl... 이렇게 자음 두개가 연속해서 오는 경우에는 하나의 자음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분리하지 않아주면 돼. ha-blar / 말하다 cla-ro / 맑은 flor / 꽃 gra-má-ti-ca / 문법 pa-dre / 아버지 tren / 기차 다만 -ns-뒤에 또 다른 자음이 오면 -ns-는 뒤의 자음과 분리되어 함께 음절 분해가 된다. cons-truc-ción / 건설 ins-pi-ra-ción / 영감 ins-ti-tu-to / 기관(institute)
스페인어는 듣다보면 노래같다는 말을 종종 듣는 언어야. 노래의 음처럼 강세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비유를 종종 쓰기도 해.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스페인어에는 규칙적인 강세가 존재해. 만약 이런 규칙에 어긋나는 경우에는 그 부분에 강세 부호를 넣어줘야해. 위에서 말했듯이 강세 부호로 의미가 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세는 항상 조심해줘야 해. 앞서 말한 papa의 경우처럼 '말하다'를 뜻하는 Hablar도 비슷한 예시로 들 수 있는데, '(내가) 말하다'의 현재형은 Hablo인데 반해, (그가) 말했다의 경우에는 Habló야. 비슷하지만 의미가 완전히 변하지? 강세는 꼭꼭 주의하기! 그럼 강세의 규칙과 예시를 한번 봐보자구. 강세가 있는 음절은 보기 쉽게 대문자로 쓸게 1) 모음이나 -n, -s로 끝나는 단어는 끝에서 두번째 음절의 모음에 강세가 있다 co-RE-a / 한국 ca-ba-LLE-ro / 기사, 신사 DA-ma / 숙녀 in-SEC-to / 곤충 gui-TA-rra / 기타 do-MIN-go / 일요일 JO-ven / 젊은이 i-MA-gen / 이미지 LU-nes / 월요일 2) -n, -s, -y이외의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는 마지막 음절에 강세가 있다. mu-JER / 여자 es-pa-ÑOL / 스페인 u-ni-ver-si-DAD / 대학 pa-RED / 벽 re-ROJ / 시계 a-RROZ / 쌀 pa-ra-GUAY / 파라과이 u-ru-GUAY / 우루과이 3) 위의 강세규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 반드시 강세부호를 표시한다. 이 경우는 그냥 외우는 수 밖에 없어. ca-FÉ / 커피 pe-RIÓ-dico / 신문 te-LÉ-fo-no / 전화기 FÁ-cil / 쉬운 ha-bi-ta-CIÓN / 방 ÁN-gel / 천사 4) 이중모음과 삼중모음의 강세는 개모음에 있으며, 폐모음만으로 이루어진 이줌모음의 경우, 뒤에 있는 모음에 강세가 있다 Au-la / 교실 Eu-ro / 유로 ciEn-cia / 과학 viU-da / 과부 5) 품사의 구별을 위한 강세표시도 존재해. 이 경우 발음상의 차이는 없어. el [정관사] 그 / él [주격인칭대명사] 그는 mi [소유형용사] 나의 / mí [전치사의 목적격] 나를 si [접속사] 만약에 / sí [긍정부사] 예 6) 우리나라의 국립국어원 같은 역할을 하는 스페인 왕립 학술원(Real Academia Española, 줄여서 RAE)에서는 대문자로 쓰여있는 단어의 경우에도 강세부호를 표시하는 것을 권장해. 그런데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대문자로 쓰인 단어에서 강세도 표시하는 걸 본 적은 드문 것 같아. 그래도 규칙은 규칙이니 예시도 써둘게 CORAZÓN [스페인 연예계 잡지] 꼬라쏜 EL PAÍS [스페인 일간지] 엘 빠이스 CLARÍN [아르헨티나 일간지] 끌라린
캬 이거 간단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네... 그래도 이제 남은 육하원칙 그리고 숫자는 쉽다! 무려 외우기만 하면 된다! 와아....
일단 보기 쉽게 접고 갈랍니다
그나저나 나 밀린 과제 해야되는데 언제하지 진짜 하기 싫다 나 왜 살지
뿅
접혀라
영어의 육하원칙은 6W라고도 하지? 스페인어도 비슷해. 살짝 달라 Q로 시작하는 것도 있고, C나 D로 시작하는 것도 있어. 이참에 육하원칙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의문문에 자주 쓰이는 '얼마'와 '어떤'도 같이 알아보자 누가 / Quien / 끼엔 언제 / Cuándo / 꾸안도 어디서 / Dónde / 돈데 무엇을 / Qué / 께 어떻게 / Cómo / 꼬모 왜 / Por qué / 뽀르 께 얼마 / Cuánto / 꾸안또 어떤 / Cuál / 꾸알 살짝 쉽게 외우려면 '언제'를 뜻하는 Dónde를 제외하면 모두 ㄲ발음으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걸로 외우면 살짝 더 쉬울거야... 아마...?

스페인어를 아예 모르는 사람도 한번 쯤은 몇몇 노래에서 들어본 그 단어들, "우노! 도스! 뜨레스! 꾸아뜨로!" 이게 사실 스페인어로 각각 1, 2, 3, 4를 뜻하는 단어들이야! 그러니 여름 노래 마니아라면 이미 스페인어로 4까지는 셀 수 있는 것이다! 와! 숫자는 복잡하긴 않지만 외워야 할게 많다보니 사진으로 정리해서 올릴테니까 참고하면서 봐줘! 일단 0~15까지는 고유의 이름이 존재해. 하지만 쌩뚱맞게 16부터 숫자+y+숫자의 합성어인 이름이 시작되는데, 16~19까지는 diez에 '그리고'를 뜻하는 단어 'y' 와 일의 자리 숫자가 합성된 diez+y+숫자 형태가 시간이 지나 발음이 변형된 케이스야. Dieci+숫자 형태를 띄고 있어. 21~29까지도 마찬가지야 Veinte+y+숫자가 변형돼 Veinti+숫자가 됐어. 자 그런데 여기서 또 우리들의 머리 위에 물음표를 찍게 만드는 부분이 나와. 30부터는 99까지는 각각 고유 이름을 가진 십의 자리 숫자+y+일의 자리 숫자 형태가 돼. 가령 35을 쓴다면 Treinta y cinco가 되는거지. 바꾸려면 다 바꾸던가 아니면 아예 다 바꾸질 말던가! 이게 뭐하는거냐고! 햇갈리게 말야! 백의 자리부터는 조금씩 더 쉬워져. 그냥 백의 자리+십의 자리+일의자리로 해주면 돼! 심지어 백의 자리와 십의 자리 사이에는 y도 안 들어간다! 와! 가령 384는 Trecientos ochenta y cuatro가 되는거지! 하나 더 예를 들자면 692는 Seiscientos noventa y dos가 된다! 다만📢📢📢📢 100~199까지는 살짝 달라! Ciento+십의자리야! 지금 이 레스의 번호인 104로 예를 들자면 Ciento cuatro가 된다! 하나 더 예를 들어볼까 184는 Ciento ochenta y cuatro, 111은 Ciento Once, 119는 Ciento diecinueve야! 표에서 보면 알겠지만 백의 자리에는 스파이가 두 놈 있어. 바로 500하고 700이야. 다른 친구들은 다들 일의자리+cientos의 규칙을 따르고 있는데 본인들만 쌩뚱맞게 Quinientos, Setecientos라는 이름이야! 다른애들하고 똑같이 Cincocientos, Sietecientos면 얼마나 좋아! 안그래?! 이 둘만 이름이 다른 이유는 이 둘은 라틴어에서 따온 이름들이기 때문이야. 라틴어로 500은 '백의 다섯배'를 뜻하는 단어 Quigenti(뀐젠티)라고 해. 700도 마찬가지야 '백의 일곱배'를 뜻하는 단어 centum septem(켄툼 셉템)에서 septem만을 따와 만든 단어라서 그래. 이 둘은 다른 숫자들하고 다르기 때문에 햇갈리지 않도록 암기해줘. 천의 자리부터는 진짜 쉬워져. 1000~1999까지는 밀+그 이후의 숫자 2000~9999까지는 일의 자리 표현 숫자+밀+그 이후의 숫자로 진행이 돼. 이게 무슨 말인지 살짝 햇갈리지? 만약 5000을 쓰고 싶다면 Cinco mil로 써주면 돼. 더 복잡한 수로 예를 들어볼까 8436은 Ocho mil cuatrocientos treinta y seis가 되겠지? 10,000이후부터도 마찬가지야! diez mil+그 이후의 숫자로 가는 식이야. 아 맞다! 숫자 하면 또 스페인어의 골 때리는 점이 있지! 스페인어에서 천의 자리를 구분할 때에는 쉼표(,)를 쓰지 않고 마침표(.)로 구분해! 그럼 소수를 쓸 떄는 어떻게 할까? 바로 이때 쉼표를 사용해! 우리하고는 정반대지? 조그만 디테일이지만 숫자 보고 햇갈리기 딱 좋은 부분이니까 이 점도 숙지해줘!
오늘 진도는 여기서 마치겠어용 햇갈리는게 있으면 꼭 얘기해주고! 다들 즐겁고 무탈한 한 주 보내길 바랄게! 다음 강의는 다음 주말에 올릴 예정이야!
![[시간 랜덤] 남미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araboza 저번 주말에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두 라이벌인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의](/file/2021/03/17/ba478d98d97b6e6cc4bdc119e34cdb5c.jpg)
![[시간 랜덤] 남미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araboza 저번 주말에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두 라이벌인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의](/file/2021/03/17/7dc411ee079f4f15d24602732b450867.jpg)
[시간 랜덤] 남미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araboza 저번 주말에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두 라이벌인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의 경기, 수페르끌라시코가 있었던 날이었어! 갑자기 이게 생각나서 즉흥적으로 한번 글을 써보려고 헤헤 남미하면 열정! 뜨거운 태양! 뚱땅거리는 라틴 음악! 이런 걸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축구 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남미 하면 메시, 마라도나, 펠레, 호나우지뉴 같은 월드스타급 축구선수들, 그리고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처럼 축구 강팀들이 있는 곳으로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 월드스타급의 축구선수들이 많은 만큼 남미 사람들, 특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람들의 축구 사랑은 정말 어마어마해. 내가 살고있는 곳이 아르헨티나라서 오늘은 아르헨티나를 중심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해. 아르헨티나 사람들하고 얘기를 하다 축구에 대한 아르헨티나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자주 튀어나오는 말이 하나 있어 "¡¿Cuantas copas tenés?!" 한국어로 번역하면 "그럼 니들이 가진 월드컵 우승컵은 몇개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우승만 2번, 준우승은 3번, 남미 선수권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우승만 무려 14번에 준우승도 14번이나 한 세계 랭킹 4위, 남미 랭킹 1위에 있는 우승컵이란 우승컵은 싹쓸이 해가는 팀이라서 저 위의 문장은 "우리보다 우승컵 적으면 입 다물어라!" 정도의 뜻이라고 할 수 있어. 워낙 유명한 문장이라 남미에서는 밈으로 쓰일 정도지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축구 선수 하면 누가 뭐래도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가 가장 유명할거야. 메시는 지금 뛰는 선수니까 아는 사람이 많지만 마라도나의 전성기였던 80년대~90년대 초의 영상을 보면 정말 말이 안 나올 만큼 축구를 잘하는 그런 선수였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마라도나를 좋아했어. 얼마나 좋아했냐면 아르헨티나에는 기독교의 여호와를 영의 아버지, 마라도나를 육체의 아버지로 숭배하는 마라도나교 (Iglesia maradoriana)도 있을 정도야. 장난같지만 신도는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영국, 일본 등 약 13개국에 걸쳐서 2015년 기준으로 50만명 정도의 신도를 있는 생각보다 훨씬 큰 종교야ㅋㅋㅋ 마라도나의 등번호는 10번이었는데, 아르헨티나에서 '신'을 뜻하는 단어는 Dios야. 여기에 마라도나의 등번호 10번을 넣어서 D10S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 이런 큰 사랑을 받던 마라도나는 몇달 전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는데, 아르헨티나 정부는 마라도나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그것도 우리나라의 청와대에 해당하는 대통령궁에서 진행을 했을 정도야. 거기에 마라도나 장례식을 진행하던 3일 동안은 임시 공휴일로 정하기도 했어. 이쯤 되면 아르헨티나에서 마라도나는 그냥 유명한 축구선수 정도가 아니라 아르헨티나인들의 영웅 대접을 받던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
하지만 이런 어떻게 보면 웃긴 애정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지 삐뚤어진 사랑 또한 존재한다!



일단 아르헨티나 국내 축구 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은 경찰들이 긴장하는 날 중 하나야. 경기장 근처로 전투경찰이 배치되는 건 물론이고, 유혈 사태를 대비해서 준군사조직인 국가헌병대도 배치가 될 정도야. 이 국가헌병대는 평상시에는 경찰 업무를 보조하지만 전시에는 군대의 일부로 활동하는 조직인데, 한국으로 치면 프로야구 개막했는데 팬들끼리 총 들고 싸울까봐 군대를 배치한 상황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 왜 이 정도로 경찰이 긴장을 하냐면 실제로 경기장에 무기를 들고 가 상대팀 선수나 응원객을 해코지 하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야. 몽둥이는 애들 장난 수준이고 한 해에 수십명이 칼이나 총을 들고 경기장에 들어가려다가 경찰에게 적발되서 연행되어 가는 정도야. 그 악명 높은 영국 훌리건들도 권총 정도라지만 아르헨티나 훌리건들 중에서는 기관단총을 가지고 들어가려다 잡힌 사람도 있어 날은 경찰들이 긴장하는 날 중 하나야. 경기장 근처로 전투경찰이 배치되는 건 물론이고, 유혈 사태를 대비해서 준군사조직인 국가헌병대도 배치가 될 정도야. 이 국가헌병대는 평상시에는 경찰 업무를 보조하지만 전시에는 군대의 일부로 활동하는 조직인데, 한국으로 치면 프로야구 개막했는데 팬들끼리 총 들고 싸울까봐 군대를 배치한 상황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 왜 이 정도로 경찰이 긴장을 하냐면 실제로 경기장에 무기를 들고 가 상대팀 선수나 응원객을 해코지 하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야. 몽둥이는 애들 장난 수준이고 한 해에 수십명이 칼이나 총을 들고 경기장에 들어가려다가 경찰에게 적발되서 연행되어 가는 정도야. 그 악명 높은 영국 훌리건들도 권총 정도라지만 아르헨티나 훌리건들 중에서는 기관단총을 가지고 들어가려다 잡힌 사람도 있어 세번째 사진이 그 문제의 기관단총 사진이야. 지금 보니까 동영상도 있네 여기에 첨부할게https://www.ellitoral.com/index.php/id_um/208579-detienen-a-barras-de-chacarita-armados-con-una-ametralladora-tras-una-pelea-entre-dos-facciones-de-la-hinchada-sucesos.html
그럼에도 아르헨티나 축구는 인기가 정말 많은 편이야 맨 위에서 말했다시피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가 경기를 하는 날은 온 나라가 경기를 지켜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야. 그런 날은 아예 가게 문 일찍 닫고 경기를 지켜보려는 소상공인들도 많고, 펍 같은 주접들은 발 디딜 틈이 없어져. 만약에 아르헨티나에 오게 되면 경기장에 가는게 아니더라도 펍 같은 곳에서 경기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는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아르헨티나 사람들하고 같이 축구 응원하다보면 나도 덩달아 재미있게 보게 되더라ㅋㅋㅋ 해설도 편이야 맨 위에서 말했다시피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가 경기를 하는 날은 온 나라가 경기를 지켜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야. 그런 날은 아예 가게 문 일찍 닫고 경기를 지켜보려는 소상공인들도 많고, 펍 같은 주접들은 발 디딜 틈이 없어져. 만약에 아르헨티나에 오게 되면 경기장에 가는게 아니더라도 펍 같은 곳에서 경기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는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아르헨티나 사람들하고 같이 축구 응원하다보면 나도 덩달아 재미있게 보게 되더라ㅋㅋㅋ 이런 해설에 https://youtu.be/nHY3cIY1Qe8?t=69 이렇게 응원하면서 노는데 어떻게 안 재미있겠어ㅋㅋㅋㅋㅋ https://youtu.be/BgNUBihFSBg?t=110
>>110 나는 아직 없어...ㅎ... 나는 축구에 아예 관심이 없어서리... 또 뭔가 남미 축구는 안 끌리더라. 또 지금은 코시국이라 가고 싶어도 못 가고 >>111 하긴 멕시코가 호따 발음이 진짜 쎄지ㅋㅋㅋ 아르헨티나 발음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르헨티나 호따는 거의 한글 ㅎ발음에 가깝거든. 그래서 나도 멕시코 발음처럼 잘하지는 못하지만 팁을 주자면 ㅋ발음으로 입모양을 하고 ㅎ발음을 내려고 해봐. 이러면 비슷하게 나더라고. >>112 암마... 일하고 공부에 바빠서 이 스레는 아예 버려뒀었는데 봐 주는 사람이 있었구나... 다시 힘내서 열심히 적어볼게!
스레주는 결국 스페인어 강의말고 남미 현지인들을 상대로 한국어 강의를 시작해버렸답니다... 코스타리카에 있는 어학원에서 제의가 와서... 강사로 들어가게 됐어!! 그래도 스페인어 강의는 언젠가 한전 제대로 해보고 싶으니까 가끔씩 올려볼게!
>>118 음.. 상황에 따라서 달라. soy는 영어의 be에 해당하는 ser의 1인칭이야. 이미 '나는'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어 따라서 Soy만 써줘도 되지만 Yo soy로 쓰게 되면 나를 강조할 때 쓰이는 표현이 돼.
이거 가끔 올린다고 했었는데... 대학생활 하면서 한국어 강사 생활도 하려니 너무... 바쁘다... 이번주에는 꼭 하나 올려보도록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