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로판을 쓴 적이 있었음.

창작소설 2021/02/19 23:18:58

#1 이름없음 2021/02/19 23:18:58

일반적인 로판은 보통 18~19세기를 배경으로 하는데, 이 소설은 1차 세계대전 직후를 다루고 있었어. 키워드는 「전쟁으로 인해 망가진 삶을 사랑과 희망을 통해 되찾아가는 과정」이였고, 독자에게는 전쟁의 참혹함과 경각심을 주고싶어서 묘사를 그 어떤 소설보다 사실감있게 했어. 여주는 1950년대를 살아가던 20대 초반의 여성이였는데, 죽어서 로판 세계에 떨어진거임.(전생에서는 전쟁 중에 죽었는데 환생에서도 전쟁이야... 불쌍한 여주..) 여주는 되게 당찬 성격이야. 전생에서부터 자기 할말 다 하는, 저세상 미친 텐션임. 남주는 전쟁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다가 여주로 인해 정신적으로 구원받는 설정이였던걸로 기억해. 근데 사실 1차 세계대전을 판타지 세계관에 접목시키면 논란이 클것같고, 로판 시장에서도 마이너한지라 개망할 삘이 나서 그냥 공책을 미련없이 불에 태워버렸음. 소설 분위기 자체가 당찬 성격의 여주만 빼면, 전체적으로 우중충하기도 했고, 전쟁 직후의 처참한 광경의 묘사가 작가인 내가 읽어도 '아... 이건 최소 15금 각이다...'해서말이야.

#2 이름없음 2022/12/29 02:50:31

아깝네. 그래도 한 번 올려보지.

#3 이름없음 2023/01/04 03:16:00

으...으악 ㅠㅠㅠ 50년대랑 20년대 분위기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아깝다 현실세계배경으로 근대를 다뤘으면 조사도 많이했을거같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