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돌을 아마 한 4년 좋아하다가 뭐 사건이 있었다기보단 단순히 내 관심이 식은걸로 휴덕했었거든. 뭔가 정때메 탈덕이나 앨범들 판매는 안하고 트위터 지우고 앨범 정리하고 관심 끄는정도로 아마 일년 좀 넘게 휴덕했었던 것 같어. 그러다 한 한 달전에 댄스곡 랜덤재생 해놓고 자전거 타는데 본진 노래가 나오는거야. 근데 그 순간이 너무 좋았어. 추팔당했다 이렇다기보단 진짜 그냥 봄날씨랑 자전거랑 노래랑 너무 잘맞아서 엄청 행복했었고..그후론 뭐 예상할 수 있다시피 추억팔이 해보자 하다 하루만에 빠순이 되버렸고 ㅡㅋㅋㅋㅋ 이런데 휴덕하면서 느낀 건 내가 본진을 4년넘게 팠다는게 안믿길정도로 진짜 연예계에 관심없는 문찐이었단거야ㅋㅋㅋㅋㅋㅋ 본진 팔때도 다른 아이돌 그룹 진짜 관심 하나도 없고(다른 아이돌은 인기탭에 올라가는 짧은 영상 자체도 잘 안 봄)우리 소속사가 내리사랑이 극진한 곳임에도 별 관심도 없었던 사람이고...실제로 내가 문찐도 맞고 애들도 니는 아이돌을 초중고딩을 바쳐가며 파면서 연예계를 그렇게 모르냐 하기도 해ㅋㅋㅋㅋ (이력을 적어보자면 마지막 드라마가 각시탈인가 제빵왕탁구인가 왔다 장보리인가.../예능 잘안보고 애초에 티비를 잘 안봄. 유일하게 보는 거 슈돌이랑 놀라운 토요일?/굳이 따지면 내 음악취향은 힙합 인디라 아이돌 댄스곡도 내새끼 곡 아니면 흥미없고 최근 트렌드인 노래도 몰라ㅋㅋㅋㅋㅋ적다보니 민망쓰 ͡° ͜ʖ ͡° ) 뭐 이게 먼 결론이 뭐냐 싶겠다만...내가 진짜 내 본진을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고 있었구나 싶었어 운명마냥 얘네 아니면 아닐 거 같단 생각이 드는 휴덕이엇삼...내새끼가 최고고 내 본진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 것 같고 젤 애틋하고 젤 팬이랑 잘맞는 것 같다는 그런 콩깍지는 덕후라면 다 잇잖아ㅋㅋㅋㅋ다른 애들 암만 리즈이고 대단하고 멋있고 이쁘고 귀여운 거 봐도 속으로 내 최애가 쪼금 더 기엽네~하는ㅋㅋㅋ그게 더 두꺼워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내가 한우물스러운 것도 잇어서 여러 그룹 파는 애들한테는 별 공감안되는 말일수도 잇겟다만 지금 내가 조아하는 애들한테 별 확신?이 안든다면 휴덕하는것도 기꺼이 추천! 한다는 그런 결론이여 ㅎ..휴덕하고나면 떡밥도 쌓여버리니까 하 미친 휴덕을 왜쳐해서 하면서 행복하게 떡밥해결하는 재미도 있고ㅋㅋㅋㅋㅋ일년 반 밖에 시간이 안지났지만 여전한 본진 보면 진짜 내가 기댈 몫이 있구나 싶어서 엄청 애착가고 든든해지기도한다. 아 근데 남돌 팔때 군백기 오면 전역일 막 일주일 한 달 전에는 휴덕하고잇지마...뭔가 전역축하 못해준게 디게 걸리고 미안하고 괜히 난 기다려주지도 못한 거 같아서 그게 디게 걸림ㅋㅋㅋㅋㅠ 추가로 이건 뻘소리인데 2014년에 좋아했다가 2019년에 휴덕했다가 2021년에 다시 좋아햇어. 이건 덕질한 지 7년차 되가는거라 쳐야하냐 휴덕기간을 빼야하나. 걍 디게 쓰잘데기 없는 고민인데 궁금해졋삼 그럼 행덕쓰
1년 반 정도 휴덕하고 초심 찾았다는 후기(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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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8 16: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