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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5/07 03:15:39
제목 그대로야.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글이 하나 있는데 내가 성장형 서사를 좋아해서 초반 주인공의 성격을 다소 무능력하고 수동적이라고 설정했어. 다른 사람들은 가지지 않고 이 주인공만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특별한 체질이 있는데, 이 체질 때문에 주인공은 원치 않는 길에 들어섰어.(신병 앓으면 좋든 싫든 억지로 신내림 받잖아? 그거랑 아주 비슷함.)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런 주인공을 옆에서 지켜주고 돌봐주는 사람들이 많았던 탓에 주인공은 그 체질을 빼곤 무난한 삶을 살았고, 설상가상 좀 온실 속의 화초랄까? 애지중지 길러져서 정신력이 약하다고 해야하나. 좀 아프거나 무섭단 느낌이 들면 먼저 발을 빼려는 생각부터 하고 말아. 여기까지 봐도 알 수 있다시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멘탈도 초반에는 매우 안좋고. 그 대신 사랑을 받고 자란 만큼 그 사랑을 다른사람에게도 돌려주려는 이타심은 꽤 강하단 설정. 그렇지만 초반 남들에게 의지만 하는 모습이 걸려... 어쩌지...... 메리수 주인공을 만들고 싶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