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말하면 흔히들 돌아오는 주장이 "퀴어는 동성을 다 연애상대로 보는줄 아냐" "우리도 눈이 있다" "퀴어들 눈 되게 높다. 연애 상대로 안 보인다" 이건데, 퀴어판을 봐도 글 중 다수가 헤테로 친구/선생님/선후배/지인 짝사랑 얘기잖아. 저 사람이 날 좋아할까? 헤테로 맞을까? 헤녀우정 설렌다, 이런 내용. 눈 높은 건 알겠는데 그래도 퀴어판을 조금 아는 헤테로로서는 찝찝함을 완전히 없애긴 힘들지... 내가 그 대상인지 아닌지를 확신할 수 없으니까 그리고 모든 헤테로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연애 상대로 보는 게 아닌데도 둘이 동거하는 것은 꺼려지잖아? 진짜 친한 남사친이 방을 함께 쓰자 해도 이상한 게 사실이고. 상대가 나를 연애 상대로 보느냐를 떠나서 내가 그 사람에게 연애상대로 인식되는 성별이다 라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불편한사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레더들은 어떻게 생각해? 추가적으로 그 친구와 손절을 한다는 게 아니라 친분을 유지하지만 방만 바꾼다는 얘기야
룸메이트가 퀴어인 걸 알았을 방을 바꾸는 것은 잘못된 행동인가?
>>11 내가 쓴 건 동성애자 여성에 한정된 얘기였는데... 다른 퀴어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해서 깊게 얘기는 못하겠지만 세상에 다른 사람이 어디있겠어 남자나 여자나 퀴어나 헤테로나 모두 똑같은 사람이지 그렇지만 1레스에 써놨듯이 나는 퀴어를 차별하는 것이 정당한지가 아니라 그들과 방을 공유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바꾸는 게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 묻고 있어
>>14 남자도 모든 여성을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고 성적 취향을 그냥 개인 취향으로 치부한다면 남자와 방을 써도 문제 없지 않나 혼성 기숙사가 없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20 토론을 할 생각이 없으면 레스를 달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네가 폐쇄적이고 극단적 발언을 할수록 앨라이들 수는 더 줄어들 거고 기존의 앨라이조차 포비아로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26 ㅋㅋㅋㅋ 존나 웃기네 나도 뼛속까지 이성애자라 퀴어랑 만날 생각 없거든? 너야말로 네가 무슨 매력 넘쳐서 이성애자 동성애자 다 반하게 만드는 퀴어 정도로 착각하나 본데 자의식 과잉 좀 멈춰줬으면 좋겠다. 이전 레스부터 뚱뚱하다느니 탈코 언급하던데 설마 네가 그 당사자는 아니지..? 원래 닮을수록 혐오한다잖아. 아ㅋㅋ 혹시 네가 쿰척대다 예쁜 퀴어한테 까여서 질질짜고 있는 전엘라이? 아님 메갈언냐? 어느쪽이든 참 추하다... 이성애자야말로 동성한테 ㅈ도 안 끌리니까 착각하지 좀 말아줘; 퀴어한테 만나달라 할 생각도 없고 끌리지도 않으니까 시발 너는 네가 남자새끼들한테 차일대로 차여서 연애 폭망하고 예쁜 여자애들한테 사겨달라 쿰척대는 레즈년이라 하면 기분 존나 째지겠다 다른 퀴어 레더들은 이 레스 무시해줘 퀴어를 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쟤가 본인이 한 말이 얼마나 좆같은지 느꼈으면 해서 미러링 한 거니까
삭제된 레스입니다.
>>34 그걸 또 인증하네ㅋㅋ 존나 추하다 허벅지 하나 찍어보내고 예쁘다 ㅇㅈㄹ 폰미인이겠지~
>>39 어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고 차별을 반대하는 사람이 엘라이야 대단한 년이네
그리고 다들 저 레더를 보고 퀴어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아주었으면 좋겠어 적어도 내가 만난 퀴어들은 저것보다 나은 사람들이 더 많았거든.. 같은 퀴어에게도 까일 정도니까 지능형 안티 정도로 봐줘ㅠ 진지한 고민이라 스레를 세웠는데 괜히 욕먹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
>>41 아닐걸 글삭튀한 레더 하나는 있는데 사과한 애는 없어
>>47 아냐 그 스레 말고 >>43 여기 첫 번째 링크가 그 스레 저격했어 그 얘기하는 것 같아
난 전이나 후나 같아도 방 바꿔도 뮈어혐오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성 사이에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거 인정해 그래서 퀴어친구와 완전히 인연을 끊겠다는 것도 아니고 근데 이건 단순 친구가 아니라 방을 같이 쓰는 거잖아 항상 변함없이 친구로 대해주더라도 난 그 친구가 남자라면 같이 방을 쓰는 건 꺼려져 퀴어도 마찬가지고ㅠㅠ 고백할까봐가 아니고 불편한 거지 그러니까 내가 이성을 보는 시선으로 걔가 나를 볼 수도 있다는 거잖아 사람한테 느끼는 건 감성적인 영역을 넘어서 성적인 영역도 있고 사람 만음이라는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 퀴어를 많이 만나본적 업ㅎ지만 결국 그들이 하는 사랑도 비슷할 거라 생각해 어제까지 친구/지인이었던 사람한테 끌리고 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단순히 이전과 태도가 같다고 해서 이걸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불편해... 이런 걸 불편하해도 퀴어 혐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