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em de la nuit

미궁게임 2021/06/26 17:52:29

#1 ◆gi5V862HAY2 2021/06/26 17:52:29

운명적인 만남의 순간, 그 모든 죄악의 굴레에서 벗어날 이기적인 수단을 만난 축복의 날. 배경음악: https://youtu.be/dleunBPRVZ4

#2 ◆gi5V862HAY2 2021/06/26 17:55:22

》청중의 전화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3 이름없음 2021/06/26 18:39:20

>>2 아무거나? 010 0000 0000 가능한가

#4 ◆gi5V862HAY2 2021/06/26 19:07:38

>>3 》010-0000-0000 으로 입력되었습니다. 》새로운 전화번호를 010-0000-0000의 친구목록에 추가하는중... 》새로운 전화번호 추가 1̟͉ͥ?̭̩̭?ͭ҉͏?̴̱̦?̙͓̳?͓̮̯?͉̳̬?̱͖̖?̹̱̰?̴̠̺ 》오류발생 》추가된 전화번호: αε-γεβ(zero)θ

#5 이름없음 2021/06/26 19:08:58

1̟͉ͥ?̭̩̭?ͭ҉͏?̴̱̦?̙͓̳?͓̮̯?͉̳̬?̱͖̖?̹̱̰?̴̠̺ 이거 암호 아니지...???

#6 이름없음 2021/06/26 19:10:52

센세 혹시 여기서 뭔갈 풀어야 하나요? 뉴비한테 자비를ㅠ

#7 ◆gi5V862HAY2 2021/06/26 19:13:46

>>5 》전화번호 추가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입니다.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6 》전화번호는 오직 숫자로만 이루어져야합니다. 전화번호를 이름칸에 입력하시면 해당 전화번호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현재 저장된 전화번호: 1.αε-γεβ(zero)θ 2.89-1420

#8 89-1420 2021/06/26 19:17:26

전화를 건다! 숫자니깐 2번이겠지! 근데 센세... 지금 밖이라 아이디가 달라서 다 나야... 미궁판에 이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아...

#9 이름없음 2021/06/26 19:19:46

>>8 ㅋㅋㅋㅋㅋ다 다른 사람인줄

#10 이름없음 2021/06/26 19:20:46

>>9 이제 고정일거야ㅋㅋㅋ 미궁판에 사람없는거 알잖아... 그러고보니 아이디 다 다르네ㅋㅋㅋ

#11 89-1420 ◆gi5V862HAY2 2021/06/26 19:26:04

>>8 》연결되었습니다 -무언가 궁금한게 있나요? 도움이 필요하다거나.

#12 이름없음 2021/06/26 19:28:09

>>11 누구세요? 뭐하시는 분인가요? 뉴비는... 질문거리를 몰라...

#13 89-1420 ◆gi5V862HAY2 2021/06/26 19:38:16

>>12 -으음~ 아는사이? 정확히는 여러분들의 명칭에 포함되는 다른 사람들을 만났겠지만요. 우연히도 당신이 그때의 그들이라면 전화번호를 좀 바꿔야 알아보시겠네요. 20-916 으로. 뭐 그래요! 이걸로 바꾸죠, 뭐. 전화가 끝나면 그건 알아서 바뀌어있을거예요. 그것보다 궁금해할만한걸 답해주자면, 저는 힌트를 줄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죠!

#14 이름없음 2021/06/26 19:44:03

>>13 그럼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알아? 그리고 명칭이라면 너가 일하는 곳은 회사 같은 곳이야? 관련 스레가 있는건가?

#15 이름없음 2021/06/26 19:45:45

스레 찾아봤는데 안 뜬다?! 나는 누구... 너도 누구...

#16 89-1420 ◆gi5V862HAY2 2021/06/26 19:49:16

>>14 -아뇨, 그냥 레더라는 단어를 말하는거였어요! 제가 다니는 곳을 회사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물론 결과적으로 일을 하긴 하죠. 아마도. (침묵) 물론 과거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과연 지금 찾아내실 수 있을까요? 하하, 어려울걸요.

#17 89-1420 ◆gi5V862HAY2 2021/06/26 19:50:47

>>15 -단지 등잔 밑의 어둠일뿐!

#18 이름없음 2021/06/26 19:51:32

>>16 그거 불법적인 일이야? 궁금해! 또 너랑 얘기하면 내가 얻을 수 있는게 많을까?

#19 이름없음 2021/06/26 19:51:57

>>17 뉴비에게 가혹한 말...

#20 89-1420 ◆gi5V862HAY2 2021/06/26 19:55:57

>>18 -법적으로 따질만한 일은 아니지만, 불법이라고 하기에도 그렇죠. 예를 들자면... 아폴론이 태양 마차를 끈다는 신화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하여튼 그런걸 법에 맞다 아니다로 나누기 힘든것과 비슷해요. 저에게 얻을 수 있는건 많겠죠! 좋은 질문을 한다면요. 그게 아니더라도 단순히 재미도 얻어가실 수 있고요. >>19 -하하.

#21 89-1420 ◆gi5V862HAY2 2021/06/26 19:57:48

-여러분에게 주어진 문제가 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이야기는 최소한 7월 1일 오후에 시작할테니, 시간은 많아요.

#22 이름없음 2021/06/26 19:58:22

>>20 힌트를 준다는 건 무슨 말이야? 단순하게 문제를 풀 때 준다는 거? 아니면 어떤 일이 진전될 수 있게 이끌어가는 길잡이?

#23 이름없음 2021/06/26 19:59:11

>>21 제가 문제입니다... 모르겠어요...

#24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01:07

>>22 -딱히 제가 진전시킬만한건 없을걸요? 여러분은 그저 이야기를 듣되 중간중간 생기는 통신 오류만 좀 해결하면 되니까요. 그 해결을 도와줄거예요!

#25 이름없음 2021/06/26 20:02:19

>>24 그 말은!!! 초반에 못 따라잡으면 뉴비는 튕겨나간다는 말??

#26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03:09

>>23 -농담은! 잘 생각해보세요. 저한테만 전화하실건 아니잖아요?

#27 이름없음 2021/06/26 20:04:07

>>26 그렇다면 더 큰일 아닐까요?

#28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05:13

>>25 -이야기꾼한테 부탁하면 요약도 해줄테니 걱정말아요! 그는 꽤 친절하거든요. 아님 처음부터 훑어보고 참여해도 되고. 저야 목소리지, 여러분한텐 글로 쓰이잖아요?

#29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05:28

>>27 -어째서?

#30 이름없음 2021/06/26 20:07:19

>>28 이런 다정한 사람! 다른 사람들은 일을 잘했어? 통신 오류면 이게 힌트인가?

#31 이름없음 2021/06/26 20:08:12

>>29 전화 걸 사람들끼리 이어져 있을 수도 있지만 요약해준다니깐 안심할게요ㅎ

#32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09:49

>>30 -다른 사람이라면, 이야기꾼 말하는건가요?

#33 이름없음 2021/06/26 20:10:10

>>32 레더들!

#34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10:15

>>31 -(웃음소리)

#35 이름없음 2021/06/26 20:11:18

그렇게 통신, 오류와 관련된 스레에서 단서는 찾지 못한 걸로...

#36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11:23

>>33 -꽤? 세 번 중 두번은 성공하고 한번은 실패했죠. 이건 그 실패한 한 번에 대한 재도전이랍니다!

#37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13:49

>>35 -너무 성급해하지 마세요! 진실은 늘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법이니까.

#38 이름없음 2021/06/26 20:15:26

>>36 그럼 이게 4번째라... 과거를 찾아봐야겠어! 실패하면 혹시 나 짤려? 아니면 땅에 묻혀?

#39 이름없음 2021/06/26 20:16:39

뭔가 감 오는건 있는데 미궁판 처음 와보는 뉴비라 아무것도 몰라서 레스 못다는중;ㅁ;

#40 이름없음 2021/06/26 20:17:24

>>39 괜찮아! 나는 감도 못 잡겠는걸

#41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18:52

>>38 -네??? 아뇨???? 아닌데요???? 애초에 못죽이는데요????? 저희 그런거 안하는데요??????

#42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20:26

>>39 -감이 좋다고 하니 갑자기 누가 생각나네요. 당신은 그 친구랑 잘 어울릴것도 같고. 별 좋아해요?

#43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21:05

>>40 -하지만 괜찮아요. 모든길은 하나로 통하니까요! 하하.

#44 이름없음 2021/06/26 20:21:22

>>41 다행이네ㅎ 근데 통신 오류는 뭐야? 이야기를 듣는다는건 우리가 뭔가 해결해주는 사람인가. 통신 오류가 자주 날 일이 있어?

#45 이름없음 2021/06/26 20:22:25

>>43 현재 미궁판 역사 새 스레 -> 반응 -> 정전 -> 스레주 탈주 하나의 길...?

#46 이름없음 2021/06/26 20:23:21

그나저나 전화 연결음 좋다 레더들 한 번씩 들어봐!

#47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25:40

>>44 -아무래도 여기와 거기를 잇다보면 자주 문제가 생기곤 해요. 연결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그가 연결하는건 약간 오류가 생길수도 있어요. 길게 연결하기도 힘들고... 예전에, 그의 연결을 통해 만났을때도 그랬었는데. 기억하실련지? 뭐...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고요. 여러분은 늘 해결자였죠!

#48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27:10

>>45 -으응? 이 이야기만을 말하는거예요.

#49 이름없음 2021/06/26 20:28:16

아직 아는 게 없어서 뭘 더 캐내야할지 모르겠네... 오늘은 이만 바이바이~ 7월 1일 날 기대할게!

#50 이름없음 2021/06/26 20:28:33

>>42 별 좋지... 음... 1레스 내용에서 감 잡은거 얘기하면 되는건가?

#51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29:25

>>49 -그 날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전화를 직접 걸으셔야할텐데요?

#52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30:26

>>50 -그 내용은 넓은 범위에서는 중요하지 않겠지만, 이야기꾼이 들려줄 이번 이야기와는 관련있겠죠! 들어볼까요?

#53 이름없음 2021/06/26 20:31:08

>>51 어... 하지만! 뭔가 더 알 수 있는 질문이 있을까?

#54 이름없음 2021/06/26 20:31:46

아! 1레스가 있구나ㅋㅋㅋㅋ 나도 좀 찾아봐야겠다

#55 이름없음 2021/06/26 20:35:52

올빼미와 올리브나무의 주인에게 저주받은 자여! 주인: 아테나 저주 받은 자 : 메두사? 지혜를 이긴 자는 모르겠네

#56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36:48

>>53 -오, 잠시만요. 다시 물어볼게요. 지금 주어진 문제가 뭔지 아시나요?

#57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37:01

>>54 -화이팅!

#58 이름없음 2021/06/26 20:37:12

>>52 일단 그리스 로마 신화 기반인거 같고... 올빼미와 올리브나무의 주인 = 아테나 저주받은 자 = 메두사 지혜 = 아테나 혹은 아테네 지혜가 아테네라면... 지혜를 이긴 자는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관련 있겠네. 스파르타?

#59 이름없음 2021/06/26 20:38:12

>>58 뭐야ㅇㅁㅇ 신화 엄청 잘 알구나!

#60 이름없음 2021/06/26 20:39:08

>>56 아니... 1레스 푸는거?

#61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41:27

>>60 -그것말고, 아까부터 제가 계속 전화번호 운운했는데 뭔가 깨달은거라도 있나요?

#62 이름없음 2021/06/26 20:43:11

>>61 모르겠어... 나 미궁게임판 처음오는거란 말이야... 전화번호랑 관련된 스레라도 있어?

#63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48:13

>>62 -다른 스레가 아니라 여기서 찾으셔야해요. 아니면... 힌트를 드릴까요?

#64 이름없음 2021/06/26 20:54:58

αε-γεβ(zero)θ 15-35208

#65 89-1420 ◆gi5V862HAY2 2021/06/26 20:59:27

>>64 -어라, 하셨네요? 하나는 틀리셨지만. 그쪽에도 전화를 지금 걸어보셔도 상관없어요. 그는 요즘 꽤 바쁘니까, 얼마나 자주 대답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이야기는 그 날에 시작할거고, 그 전에 친해져놓는것도 나쁘지 않죠.

#66 이름없음 2021/06/27 10:37:55

>>64 ㅇㅁㅇ!! 뭐양??? 저 전화번호는 어떻게해서 나온거야??

#67 89-1420 ◆gi5V862HAY2 2021/06/27 10:39:45

>>66 -글자를 검색해보세요!

#68 이름없음 2021/06/27 10:50:02

>>67 그렇구나!! 난 지금까지 수학공식으로 푸는 건 줄 알았어 ㅋㅋㅋㅋㅋ

#69 이름없음 2021/06/27 18:33:44

>>65 15-35208이 틀렸다는 의미일까?!

#70 89-1420 ◆gi5V862HAY2 2021/06/27 19:48:01

>>69 -네! 정확히는 마지막이 틀렸네요.

#71 이름없음 2021/06/28 00:47:23

15-35209. θ 세타는 8번째 글자라곤 하지만 실은 그리스 숫자로 9를 의미해. 엡실론이 5번째 글자고 5를 가리키지만 그 이후의 6번째 문자 7를 의미하는 제타 7번째 문자 8를 의미하는 에타 8번째 문자 9를 의미하는 세타 9번째 문자 10을 의미하는 요타 는 자기순서에 맞는 숫자가 아니라 밀려난 숫자를 의미하는데 그 이유가 6를 의미하는 기타 문자인 디감마 때문이야... 쿨쿨... (혹시나 싶어서 추가로 적어두고 간답 그리스 숫자로 따지자면 스레의 이름인 스티그마 즉 Στίγμα 도 6를 의미하지)

#72 이름없음 2021/06/28 08:46:17

>>71 오오오 대단해!!

#73 이름없음 2021/06/28 21:35:48

>>13 20-916이면 2020년 9월 16일인가. 진실 별 짚이는 게 많은데 이전 스레들과 관련있니...?

#74 89-1420 ◆gi5V862HAY2 2021/06/28 21:50:20

>>71 -영특하셔라~ >>73 -전화번호는 별로 관련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땐... 그럼요. 그래서 생긴 이야기니까.

#75 이름없음 2021/06/28 22:11:32

>>74 87이나 41과 관련 있어? 아니면 Lupus일까?

#76 89-1420 ◆807grzgp83u 2021/06/28 22:25:19

>>75 -하하, 전자겠네요. 환영해요~ 황제였고, 또 별이었던 사람들이여!

#77 이름없음 2021/06/28 22:33:12

>>76 와! 어서와!!! :D

#78 89-1420 ◆gi5V862HAY2 2021/06/28 22:40:13

>>77 -고마워요! 진짜 보고싶었어요. 알아봐주길 바랐다구요! 정말 너무 오래 못 알아보셨죠. 특히 41을! 아, 이제 슬슬 궁금한 점이 생기시지 않아요? 저는 누구일까요? 과거를 바꾸셨는데 어떻게 기억하고있을까요? 후후!

#79 이름없음 2021/06/28 22:44:56

>>78 토드의 번호가 뭐였더라... :O

#80 이름없음 2021/06/28 22:45:49

>>36 실패한건 뭐였어? Lupus? 아 미안해 관계없었구나

#81 89-1420 ◆gi5V862HAY2 2021/06/28 22:52:56

>>79 -글쎄요~ 애초에 저는 토드가 아닌걸요! 그건 예시였죠. 우리는 이집트 신화가 아니란말이에요!

#82 84-1420 ◆gi5V862HAY2 2021/06/28 22:58:13

>>80 -우리의 이야기에 늑대가 등장한 적이 있었나요? 》통신오류로 잠시 전화번호가 잘못 표기되었습니다.

#83 이름없음 2021/06/28 22:58:56

>>81 Tip씨, 기록씨,3번씨? :D

#84 89-1420 ◆gi5V862HAY2 2021/06/28 23:00:04

>>83 -이런 똑똑이들 같으니라고!

#85 89-1420 ◆gi5V862HAY2 2021/06/28 23:04:19

-실패한 이야기의 정체를 지금 깨닫지 못해도 언젠가는 알게 될테니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지금 중요한것은 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거죠. 저와 전화를 끊고 이야기꾼에게 전화해봐도 좋아요. 어차피 다시 전화할 수 있으니까요! 이왕이면 친해지는게 좋죠. 오래 볼 사이니까!

#86 이름없음 2021/06/28 23:12:06

15-35209로 전화걸어봅니다!

#87 ◆gi5V862HAY2 2021/06/28 23:15:55

》89-1420 과의 전화가 종료되었습니다. 》89-1420의 전화번호가 20-916로 변경되었습니다. 》전화를 걸고 싶으시다면 이름칸에 번호를 기재해주세요.

#88 010-0000-0000 2021/06/28 23:17:29

15-35209로 전화걸어 본다!

#89 ◆gi5V862HAY2 2021/06/28 23:20:21

>>88 》연락하고싶은 해당 전화번호를 입력하셔야합니다.

#90 15-35209 2021/06/28 23:20:37

여보세요?

#91 이름없음 2021/06/28 23:26:26

바빠서 그런가 텀이 기네 (?)

#92 15-35209 ◆gi5V862HAY2 2021/06/28 23:32:16

>>90 -(희미한 모닥불소리) >>91 (레주... 내일 시험 ;ㅡ; 시험보고 돌아와서 이어드릴게요!)

#93 이름없음 2021/06/28 23:33:19

>>92 힘내!!!!

#94 15-35209 ◆gi5V862HAY2 2021/06/29 16:57:55

-어라. 연결이 되어있었네요? 음. 이야기는 목요일에 시작할텐데, 벌써 연락하신걸보면 무언가 궁금한게 있으셨나요? 아니면 심심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액체가 잔에 담기는 소리) 그곳 날씨는 괜찮아요? 여기는 적당하네요. 애초에 날씨라고 부를만한게 있는 것도 아니지만요. 서론이 길었군요. 그래요, 무슨일로 연락하셨나요?

#95 이름없음 2021/06/29 17:05:18

음, 친해져보고 싶어서요? 이름이 무엇이세요?

#96 15-35209 ◆gi5V862HAY2 2021/06/29 17:26:01

>>95 -으음... (도자기와 쇠가 간간히 부딪히며 나는 맑은 소리) 괜찮다면 이름은 나중에 알려줘도 될까요? 딱히... 중요하지는 않을거예요. 지금은 편한대로 부르셔도 좋아요.

#97 15-35209 ◆gi5V862HAY2 2021/06/29 18:23:08

-그래요, 그거 나쁘지 않겠네요. 여러분과 저만 알고있는 이름을 하나 만들어볼까요? 저를 어떻게 부르고 싶으세요?

#98 이름없음 2021/06/29 21:12:36

도자기를 뭘로 두드리는 것 같은데 청아. 청아는 어때? 청아한 소리할 때의 청아야.

#99 15-35209 ◆gi5V862HAY2 2021/06/29 21:47:41

>>98 -아, 차를 마시고 있었거든요. 거슬렸다면 미안해요. 이름.. 저는 마음에 들어요.

#100 이름없음 2021/06/29 22:37:41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야...!

#101 15-35209 ◆gi5V862HAY2 2021/06/29 22:43:33

>>100 -(잔잔한 웃음소리)

#102 이름없음 2021/06/30 00:41:31

일단 최대한 조사는 끝났는데 링크를 첨부해도 될지 현 스레에서만 최대한 단서를 모아야할지 모르겠다리

#103 레주 2021/06/30 01:14:50

>>104 괜찮다고 했었어요! 애초에 이 스토리는 저번 스토리 몰라도 풀 수 있게 해놓아서요 ㅇuㅇ!! 하지만 복선을 추리하는 재미도 있을거예용

#104 이름없음 2021/06/30 07:28:24

>>103 뭐야뭐야 뭐라고 했엇음!?

#105 이름없음 2021/06/30 11:22:33

>>103 그럼 다행이네 뉴비들이 물어보면 야아아약간의 힌트정도는 줄거같지만!(나도 힘들게 조사한걸 다 알려줄 순 없지읍읍읍)

#106 15-35209 ◆gi5V862HAY2 2021/06/30 12:20:19

-아, 이제 내일이 이야기를 시작할 날이 되겠군요. 아르스가 사랑했던 예술의 화신. 가끔 우리가 잊어버리는 사실이 있는데, 그들은 윤리에 얽매이지 않아요. 나서서 파멸로 이끌때도, 방관할때도 있죠.

#107 이름없음 2021/06/30 13:30:06

얼레 인코가...?

#108 15-35209 ◆gi5V862HAY2 2021/06/30 16:58:36

-여러분은 유독 좋아하는 풍경이 있나요? 저는 우연찮게 도착한 이 곳의 풍경을 참 좋아하게 되었는데. 음. 이야기 전까지 심심하다면 수수께끼라도 맞춰보시겠어요?

#109 이름없음 2021/06/30 20:23:03

>>108 쪼아! 수수께끼 내줘!

#110 15-35209 ◆gi5V862HAY2 2021/06/30 20:35:45

>>109 -시작의 신. 얼굴은 두 개인 자가 있어요. 그를 모시는 곳의 문은 전쟁이 일어날 때만 열린답니다.

#111 이름없음 2021/06/30 20:41:03

>>110 야누스!? 와 신화다 신화! 앞으로도 신화 관련된 문제가 나오니?!

#112 이름없음 2021/06/30 20:50:34

>>106 Art는 라틴어 아르스(ars)에서 나왔고 아르스는 그리스어 테크네(Techne)에서 나왔으니 테크네가 사랑했던 예술의 화신.... 네로인가?

#113 이름없음 2021/06/30 20:52:48

>>1 올빼미와 올리브 나무의 주인이자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를 이겼으며 저주받은 이 아라크네??

#114 15-35209 ◆gi5V862HAY2 2021/06/30 21:00:02

>>111 -어라, 금방 맞추셨네요?

#115 15-35209 ◆gi5V862HAY2 2021/06/30 21:04:00

>>112 -으음. (옷자락이 스치는 소리) 아르스는 그냥 별명이었어요. 우리끼리 부르는? 그러니까... 으음. 여러분들은 누군지 모르실거예요.

#116 15-35209 ◆gi5V862HAY2 2021/06/30 21:05:20

>>113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주인공의 이름이 나와버렸네요. 그래도... 여러분이 아는 이야기와는 꽤 다를테니 문제 없겠죠.

#117 이름없음 2021/06/30 21:15:30

>>114 >>116 (엣헴)

#118 15-35209 ◆gi5V862HAY2 2021/07/01 14:15:14

-(책 덮는 소리) 좋아요. 이제 이야기를 시작할 생각이에요. 들을 준비가 되셨나요?

#119 이름없음 2021/07/01 15:14:27

>>118 되었어요!

#120 15-35209 2021/07/01 15:49:29

>>118 되었습니다.

#121 15-35209 ◆gi5V862HAY2 2021/07/01 16:21:28

>>119 >>120 -어느 마을에 소녀가 있었어요. 이름은 아라크네였죠. 사람들은 그녀를 마을의 두번째 자랑거리로 삼았어요. 그녀의 손짓 한 번에 온갖 아름다움이 베에 깃들고, 그녀의 손길 한 번에 온갖 예술이 그것을 찬미하게 되었으니까요. 사람들은 모두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이번에 우리 마을에 새로 온 여자가 있다며?" "전에 살던 마을에서도 아주 유명했다지. 저 솜씨를 보게. 저게 어디 사람의 솜씨인가!"

#122 15-35209 ◆gi5V862HAY2 2021/07/01 16:26:31

-머리카락은 검은색에 부드러운 곱슬머리. 대부분의 시간을 베를 짜며 집에서 보내 햇빛을 보지 못해 하얀 얼굴. 동그란 눈동자와 아름다운 미소. 장미빛의 두 뺨과 여름의 붉은 빛을 담은 입술. 아!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덜거덕, 덜거덕. 그녀는 집에서 베를 짰어요. 덜거덕, 덜거덕. 기묘한 목소리가 들려왔죠. 그건 운명의 목소리였어요. 불쾌하고 어두운 운명의 속삭임. 하지만 그녀는 듣지 못했어요. 베 짜는 소리에!

#123 15-35209 ◆gi5V862HAY2 2021/07/01 17:00:35

-어느날 그녀가 열심히 베를 짜고 있을 때였어요. 그녀 곁에 누군가 다가와 얘기를 건넸죠. "당신의 베는 참 아름답군요!" "과찬이세요. 저는 아직 미숙하답니다." "겸손하시군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당신의 실력은 이미 웬만한 장인을 뛰어넘었어요. 수도의 내로라하는 사람들마저 당신 앞에선 그저 한낱 어린아이의 장난일뿐이죠." "감사해요. 하지만 정말 그렇지는 않아요. 저는 아직도 베를 완성시킬 수가 없어요." "아라크네. 당신의 베엔 모든게 담겨있어요. 붉은 색에 진실을, 푸른 색에 거짓을, 노란색에 기록을, 그리고 검은색에 시간을. 그리고 저 별과 아름다운 축복을. 계절과 수없이 지나가는 찰나의 아름다움을. 죽음을. 한없이 변화하는 감정과 바람과 물을. 그 모든 제한을. 당신은 이 베에 세상을 담았는데, 도대체 더 무엇을 원하는건가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무언가 부족해요. 무언가가."

#124 15-35209 ◆gi5V862HAY2 2021/07/01 17:24:34

-아라크네는 이어서 말했어요. "어릴적 보았던 아름다운 베가 있었어요. 그 베는 살아있는 듯 제게 숨결을 내뱉고 그 목소리를 들려주었죠. 아! 흐려진 기억 속에서도 그것만은 뚜렷하게 기억나요. 그 베는 살아있었어요. 저는 그 베를 내 손으로 만들고 싶어 부단히도 이 길을 걸어갔죠. 그러나 이렇게 제 눈 앞에 거대한 벽이 보이니 저는 그걸 넘을 생각조차 할 수 없어요. 아무리 매일 그것을 두드려봐도 벽은 열리지 않았죠. 하지만, 그럼에도 오직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원하는게 있다면, 이 벽을 넘어 그곳으로 가고 싶을 뿐이에요." "아라크네. 당신은 왜 당신에게 베를 완성시킬 재능만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나요?" "아니요." "당신은 당신에게 부여된 제한을 뛰어넘으려고 하고있어요." "알고 있어요." "불행해질거예요. 아라크네." "아니요. 나는 행복해질거예요. 후회하지 않을거니까요." "...아라크네. 모든 위대한 예술에는 예술가의 표식이 어딘가에 있기 마련이죠. 그건 예술품의 귀퉁이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는다고 만들어지는게 아니예요. 그런 것들이 없어도 우린 그게 누구의 것인지 알아볼 수 있죠. 그렇죠, 아라크네? 밤이 늦었어요. 이젠 잠에 들어요." "...그럴게요. 조언 고마워요." 어둠의 장막은 세상을 이미 가렸고, 밤은 깊어갔죠. 하지만 아라크네의 집에서 태양마차가 떠오르는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그 집에 사는 한 여인은 아직 잠에 들지 못했어요.

#125 15-35209 ◆gi5V862HAY2 2021/07/01 17:39:21

그 여인의 이름은 미네르바. 지혜로우라는 뜻에서 붙여줬다고 하죠. 그녀는 이 마을의 첫번째 자랑이었고, 꽤 권력 있는 집안이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평판이 매우 좋았답니다. 이름 그대로 늘 지혜로웠고, 무엇도 그녀의 공정함을 가리지 못했죠. 하여튼, 이런 그녀에게 오늘 편지 한 장이 도착했어요. "친애하는 미네르바양에게. 나는 당신의 진실된 ■ㅣ■ㆍ■■ㄹ ㅁ■ㄷ■습■■니다?" (지직거리는 잡음)

#126 ◆gi5V862HAY2 2021/07/01 17:48:27

》오류발생. 특정 단어의 입력이 필요합니다. 》반대되는 이름 두 가지를 모두 가진 자들. 고대의 자들. 하늘의 피가 땅에 닿아 태어난 자들의 이름을 입력해주세요. ~9:30 실패시 7/2일까지 시간 연장

#127 이름없음 2021/07/01 21:36:55

미안해. 지금 봤어 기다려줄 수 있어? 하늘의 신 우라노스 그의 성기가 잘렸네. 그 피가 대지의 어머니 가이아에 떨어져 티시포네, 메가이라, 알렉토 세 고대의 여신이 태어났네. 분노하며 복수하는 여신들 에리니에스가 자비로운 여신들 에우메니데스가 되었으니 반대되는 이름을 가졌음이라.

#128 이름없음 2021/07/01 23:38:17

역시 너무 늦었나....

#129 ◆gi5V862HAY2 2021/07/02 17:13:25

>>127 》확인 완료. 오류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총 1시간에서 2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입니다.

#130 이름없음 2021/07/02 17:31:56

다행이다...

#131 15-35209 ◆gi5V862HAY2 2021/07/02 20:13:47

-...나는 당신의 진실된 사랑을 믿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이 그 사랑을 모두에게 증명했으면 해요. 당신이 마을에서 당신을 제외하고 가장 뛰어난 베솜씨를 가진 여인과 베짜기 대결을 했을 때 이긴다면 저는 당신과 기꺼이 결혼하겠습니다. 당신이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에로스께서 당신을 도우실테니. -루치아노가" 그녀의 가족도, 시종도, 심지어 어린아이도 이것이 에둘러 표현한 거절이라 생각했어요. 그녀는 유감스럽지만 그리 베짜는 실력이 좋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그녀는 그 제안을 꽤 마음에 들어했죠. 모두가 그녀를 말렸으나, 그녀는 그것을 듣지 않았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그녀가 생각이 있겠거니하며 그녀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죠. 평소에 그녀는 현명했으니까요. 무모하지 않았고, 늘 침착했죠. 그것은 맞는 선택이었어요. 왜냐면 그녀는, 한달 전쯤부터 베에 자신의 표식을 새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살아있는 베. 생명이 깃든 예술. 베의 겉에 보이는 것들은 평범한 여인들과 비슷하거나 못했으나, 그녀는 그런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죠. 이런 것은 때때로 빛나는 아름다움에 가려지곤 하지만, 뛰어난 예술가라면 이 경지를 알아볼것이 분명했어요. 그것은 빛바랠 아름다움보다 더 깊고 위대했으니까요. 분명 위대한 장인이 이 경기를 주관할 것이고, 그녀는 이길 자신이 있었죠. 그렇게 그녀는 펜을 들었지만, 문득 불안감이 스쳤어요. 혹시 아라크네가 표식을 새길 수 있다면...?

#132 15-35209 ◆gi5V862HAY2 2021/07/02 20:33:28

그녀는 밤의 장막에 둘러싸인 세상을 소리없이 걸어 아라크네의 집에 도착했죠. 아라크네는 자고있었지만, 미처 베를 짜던 방의 불을 끄는것을 잊었죠. 미네르바는 창 너머로 그녀가 짠 베를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다행이 아라크네는 표식을 새기는 법을 모르는 것처럼 보였죠. 미네르바는 그 길로 집으로 돌아갔고, 긍정의 표시를 적은 답장을 써서 자신의 사랑에게 보냈죠. 하지만 미네르바가 차마 눈치채지 못한게 있었어요. 그녀의 사랑이 그녀를 마음에 두지 않았다는거고, 그렇기에 거절할 방법을 신탁으로 들었다는거죠.

#133 15-35209 ◆gi5V862HAY2 2021/07/02 20:58:32

-아라크네는 대결에 참가하라는 얘기를 다음날 통보받았어요. 대결은 일주일 뒤였고, 그녀는 아직 베에 생명을 불어넣지 못했죠. 그녀는 한참을 고민했어요. 베에 어떻게 생명을 불어넣어야하지? 온갖 예술이 그녀의 베를 찬미했으나 오직 갖지 못한건 단 하나. 그녀의 마음은 이상하게 불안해졌죠. '후회하지 않을거니까요.' 분명 그렇게 얘기했으나 기이한 예감은 그녀를 엄습했어요. 마치 거대하고 높은 파도를 눈 앞에 둔 것 같은. 곧 그녀를 삼킬 운명이 앞에 있었죠. 하지만 그녀는 어쨌든 예술가였고, 그걸 위해서 모든걸 걸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그녀는 다시 베를 짰죠. 덜거덕, 덜거덕. 베 짜는 소리에 운명의 목소리는 멀어져갔어요. "사람과 같은 생명을 천에 깃들게 하는 법이 무엇일까." 그녀는 생각에 빠졌죠. 생명! 무엇이 인간을 숨쉬게 할까요. 그녀는 보았던 책의 한 구절을 떠올렸죠. ...나는 그 차에 별의 죽음을 담은 이름을 붙였다. 아니, 이게 아니예요. 드넓게 펼쳐진 이곳의 하늘엔 대기 대신 물이 출렁였고, 사방을 에우는 고래와 화려한 물고기떼가 있었다. 그곳은 배였으며 고래이기도 하며, 바다의 괴물이기도 했다. 아니죠. 이것도 아니였어요. 이것도 세르게이가 쓴 견문록이었죠. 그 꾀임에 예술가는 넘어가지 않았어요. 대신 이렇게 말했죠. 예술가에게 영혼을 팔라는건 곧 모든것을 내어주는것. 나는 네 거래를 거절할테니 너는 돌아가라. 그래요, 이거예요. 아라크네는 드디어 깨달았어요. 영혼을 담은 작품. 자신의 영혼을 담은 작품. 예술가의 분신. 이상하죠. 왜 지금까지 이걸 깨닫지 못했을까요? 마치 그 특별한 손님이 아라크네에게 말을 건 이후, 그 드높던 벽이 무너져내리는 느낌이었어요. 자신의 앞에는 원한다면, 또 노력한다면 걸어갈 수 있는 길이 보이기 시작했죠. 아라크네는 미뤄두었던 베를 짜기 시작했어요. 그녀는 드디어 그것을 완성할 수 있었음을 깨달았죠!

#134 15-35209 ◆gi5V862HAY2 2021/07/02 21:08:57

대결의 날은 금방 다가왔어요. 위대한 장인이 심판을 맡았고, 사람들이 주변을 에워쌌죠. 그래요. 여기서 아라크네가 좀 봐주었다면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모두 이걸 단순한 대회 취급했고, 운명은 잔인했죠. 하지만 차마 아라크네가 물러서지 못한건 위대한 베틀이 상품이었고, 함부로 만나기 힘든 위대한 장인의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을 자리였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죠. 결과는 알다시피. 아라크네는 세상을 담고, 영혼마저 담은 그 베를 짰고, 미네르바는 영혼만 담은 베를 짰죠. 미네르바도 사실 베를 짜던 도중 모든 이의, 심지어 위대한 장인의 시선까지 아라크네에게 향한 것을 보고 알아챘을거예요. 내가 졌구나. 평소같았다면 미네르바도 순순히 패배를 인정했겠으나, 사랑에 가려진 이성을 가지고있던 그녀가 그랬겠나요? 비극적인건 그녀가 아직 지혜로웠다는거죠. 복수에 불타는 지혜도 지혜라고 부를 수 있다면 말이에요.

#135 15-35209 ◆gi5V862HAY2 2021/07/02 21:14:27

미네르바는 곧장 집으로 돌아와 이틀을 울다가 루치아노의 편지를 받고 정신을 차렸어요. 아니, 정신을 차렸다고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그녀의 사랑은 지독히 깊었고, 그녀는 이제 원망의 대상이 필요했어요. 거기엔 이미 루치아노의 마음이 자신에게 없었다는 어렴풋한 짐작을 부정하고싶었던 마음도 있겠죠. 아아, 그녀는 곧장 끔찍한 상상을 떠올렸어요. 아라크네가 ■여■■■으로■????

#136 15-35209 ◆gi5V862HAY2 2021/07/02 21:16:53

》오류 발생. 특정 단어의 입력이 필요합니다. 》갈릴레이에게 발견된 자. 제일가는 아름다움을 가진 자. 그 값은 포도나무와 말 두필이었던 그 자의 이름을 입력해주세요. ~00:00 실패시 ■■■■■ 》오류로 인해 전화번호가 입력되었습니다. 표시된 전화번호는 오류로 인한 것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137 이름없음 2021/07/02 21:40:56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발견한 주피터의 곁에 있는 네 위성 중 하나이며 가장 아름다웠던 이. 제우스가 그 아버지에게 황금 포도나무와 불사의 신마 두 마리를 주고서 데려와 넥타르를 따르게 한 이. 그 이름은 가니메데.

#138 ◆gi5V862HAY2 2021/07/02 21:45:01

>>137 》확인 완료. 오류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총 6시간에서 8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입니다.

#139 이름없음 2021/07/02 21:45:39

잘 자!(?)

#140 이름없음 2021/07/03 09:49:41

@빼꼼

#141 ◆gi5V862HAY2 2021/07/03 10:13:39

》오류 수정이 지연되고있습니다. 》6~7시간+a 이후 수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오늘안에 수정될 예정입니다.

#142 이름없음 2021/07/03 16:34:21

(다시 빼꼼 체하지 않게(?) 천천히 오라는 시선)

#143 15-35209 ◆gi5V862HAY2 2021/07/03 16:51:46

-아라크네가 허영심으로 물들었다는 소문이었죠. 말도 안되는것 같지만 미네르바는 자신이 나서서 소문을 퍼트리지 않았고, 심지어 미네르바의 평판이 워낙 좋았기에 시기가 이상해도 의심할 사람이 없었어요. 하지만 아라크네는 위에서 말했듯 늘 집에만 있었죠. 소문은 생각보다 빠르게 퍼져요. 특히 악의적이라면 더 빠르게 말이에요. 아라크네는 점점 거짓으로 덧칠되어갔지만 그녀는 전혀 후회하지 않았죠. 다만 그녀는 늘 그랬듯 집에서 오랜시간을 보냈고, 사람들은 아라크네에게 거미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어요.

#144 15-35209 ◆gi5V862HAY2 2021/07/03 17:03:42

하지만 누군가는 진실을 알기 마련이고, 그는 마침 기록하길 좋아하던 사람이었죠. 그리고 그가 기록한 것을 발견한 누군가는 그 진실을 퍼트리기로 했어요. 그녀가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그렇지만 미네르바의 권력을 무시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단지 아라크네의 실력만을 높이 떠받들어주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죠. 그렇게 이야기가 흐르고 흘러, 아라크네는 신을 이긴 인간이 되었답니다.

#145 15-35209 ◆gi5V862HAY2 2021/07/03 17:06:04

-자, 여기서 끝. 재밌게 들으셨으려나요?

#146 이름없음 2021/07/03 17:07:00

어? 어? 끝? 더 없는거야? (당황)

#147 15-35209 ◆gi5V862HAY2 2021/07/03 17:18:21

>>146 -네. 적어도 오늘은 그렇죠. 또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나서 반가웠어요. (도자기가 그릇에 부딪히는 소리)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시간이 될 지 모르겠지만?

#148 15-35209 ◆gi5V862HAY2 2021/07/03 17:19:07

-아니면... 더 궁금하신거라도 있나요?

#149 이름없음 2021/07/03 19:38:04

어... 지금 당장은 떠오르는 게 없지만 나중에 생기면 물어볼게요!

#150 15-35209 ◆gi5V862HAY2 2021/07/08 21:10:26

-토요일쯤에... 어느정도 오차는 있겠지만 한 그쯤부터 저와 연락이 닿지 않을거예요. 전혀요. 전화가 끊어지지는 않겠지만. 흐으으음. (차 마시는 소리) 꽤 거센 바람이 불겠죠. 흔들리던 촛불정도는 단숨에 꺼버릴만한...

#151 이름없음 2021/07/09 08:31:27

엥 무슨 일 있어....?

#152 15-35209 ◆gi5V862HAY2 2021/07/09 17:41:10

>>151 - 아직은?

#153 이름없음 2021/07/09 19:35:02

그런가.... 이제 어쩌면 되나....

#154 15-35209 ◆gi5V862HAY2 2021/07/09 20:32:04

>>153 -그럴때는 시간에 맡겨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들이 당신을 여기로 이끈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 그래도 저에 관해 개인적으로 궁금하신게 있다면 물어봐주세요. 성심성의껏 답해드릴게요. (웃는소리)

#155 15-35209 ◆gi5V862HAY2 2021/07/10 23:49:59

- (책장 넘기는 소리), (한숨소리) 그래, 그럴수밖에. ...네 흔적은 이것뿐이겠지.

#156 이름없음 2021/07/10 23:51:20

진짜 뭘 물어봐야할지 감이 안 와..

#157 15-35209 ◆gi5V862HAY2 2021/07/10 23:52:44

-네 후임은... 잘 해내겠지. 네가 골랐잖아. 뭐, 좀 극단적인 친구지만...

#158 15-35209 ◆gi5V862HAY2 2021/07/10 23:59:48

-정말... 난 아침을 마주할 수가 없는데 매일 해는 떠. 우리도 지쳤어. 너도 그랬겠지. 나나 너나 이런 역할을 끌어안기에는 불완전하니까. 이런 감상에 젖지 않으려고 했는데 여전히 어렵다. 오래전부터 다짐했는데...

#159 15-35209 ◆gi5V862HAY2 2021/07/11 00:09:04

-난 네가 좀 부러웠어. 사실이야. 사실 따지고보면 모든 생명체가 다 부럽지. 나는 이름답게 기록된 것밖에 얘기할 수 없으니까. 아름다운 선율도, 그림도, 소설과 시도 모두 내가 만들지는 못해. 그저 이미 만들어진 것들을 되풀이할 뿐이지. 너는 기록도 좋아했지만 창작하는 것도 좋아했잖아. 내게 너는 누군가의 생각과 영혼이 담긴 것들을 보관하는건 정말 멋진 직책이라고 해줬지만.

#160 15-35209 ◆gi5V862HAY2 2021/07/11 00:20:45

-모르겠다. 이제 내 방식대로 널 추모해도 될까? 마침 여기 네 기록물이 있으니 이거나 읽지 뭐. 어차피 이건 아직까지 읽은 사람도 없고, 더 이상 읽어줄 사람도 없으니까. 해는 금방 뜰거야. 여름은 해가 길고 밤은 짧으니까. 그래도 그 전까지 이정도는 다 읽을 수 있겠지. ...아마?

#161 15-35209 ◆gi5V862HAY2 2021/07/11 00:26:48

7-Quand les larmes tombent d'un livre (일요일 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62 이름없음 2021/07/11 01:00:05

기다릴게!

#163 이름없음 2021/07/11 16:47:10

오늘밤인가!!

#164 이름없음 2021/07/11 21:32:37

@빼꼼

#165 15-35209 ◆gi5V862HAY2 2021/07/11 22:26:37

-까치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 비유하기 좋아하는 친구같으니라고. https://ibb.co/319gTNK ✒Just because you are blind, and unable to see my beauty doesn't mean it does not exist. 답은 해가 진 후에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166 이름없음 2021/07/11 23:13:32

이미지의 곁글자는 Look, You're a child of darkness. Just because you are blind, and unable to see my beauty doesn't mean it does not exist. 는 Margaret Cho Quotes... 마거릿 조의 명언인듯..

#167 이름없음 2021/07/11 23:18:30

까치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는 아마 미네르바의 신조가 원래 까마귀였고 까치는 까마귀과라는 걸 이용한 변형 구절같은데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 즉 어떤 현상이 일어난 뒤에야 조건들을 고찰하여 그 의미를 분명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정도로 파악가능할듯.. 그런데 아직도 가리키는 게 뭔지 모르겠다

#168 이름없음 2021/07/11 23:22:53

그 어떤 것보다 위에 계시는 분은 말하셨다. 너의 군세 12개 모두에게 항복받으리라. 낭산의 남쪽 봉우리보다 높은 곳에 있는 자여

#169 이름없음 2021/07/11 23:52:21

그 어떤 것보다 위에 계시는 분은 말하셨다. 너의 군세 12개 모두에게 항복받으리라. 내 이제 목숨을 걸고 너의 군세와 맞서 싸워 기필코 항복받으리라. 너의 군세 중 제일은 탐욕이요, 둘째는 원망이고, 셋째는 굶주림과 춥고 더움이며, 넷째는 애착이고, 다섯째는 권태와 수면이며, 두려움과 공포는 그 여섯 번째 군세이다. 일곱째 군세는 의심이요, 여덟째는 진에와 분노, 아홉째는 시기와 질투이고, 어리석고 무지함이 그 열 번째이며, 열한 번째는 교만과 허영이고, 열두 번째는 비난과 질시이다. 파피야스여, 내 이제 너희 군세들을 보매 묘한 지혜의 군사로써 쳐부수어 남김없이 항복받으리라 -불본행집경- 낭산의 남쪽 봉우리보다 높은 곳에 있는 자여 낭산의 남쪽 봉우리는 경주의 낭산 남쪽 봉우리 선덕여왕 묘 말하는 거라면 불교? 사천왕사가 낭산의 밑에 있으니 선덕여왕릉이 있는 낭산 꼭대기는 당연히 수미산의 정상, 즉 도리천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불상을 모신 단을 '수미단'이라 부르는데, 부처를 수미산의 정상에 모신다는 상징적인 뜻이다. The right hand points to the right knee and the finger points to the ground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에 손가락은 땅을 향한다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석가모니만이 취하는 수인 선정한 오른손을 풀어서 오른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땅에 댐

#170 이름없음 2021/07/11 23:57:42

>>165 가리키는 자의 이름은 '석가모니'

#171 ◆gi5V862HAY2 2021/07/12 00:01:35

>>170 틀렸습니다.

#172 이름없음 2021/07/12 00:03:02

Look, You're a child of darkness.에서 You're이 그 가리키는 대상인거야?

#173 이름없음 2021/07/12 00:04:52

그렇다면 가리키는 자의 이름은 파피야스여, 탐욕과 진에와 치암의 권속이여. 어둠의 아들아, 파피야스

#174 ◆gi5V862HAY2 2021/07/12 00:10:53

>>173 정답입니다. 월요일 밤,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175 이름없음 2021/07/12 08:18:11
다른 미궁러들을 위해 올려두고 감
다른 미궁러들을 위해 올려두고 감
다른 미궁러들을 위해 올려두고 감

다른 미궁러들을 위해 올려두고 감

#176 15-35209 ◆gi5V862HAY2 2021/07/12 19:53:01

-너는 특이한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다. 행복과 희망, 그리고 물과 같은 청명함에서 비롯한 맑음과 아주 오래전부터 어떠한 업에 의해 쌓인 괴로움. 평범한 사람에게는 절대 나오지 않을 눈빛이, 그 눈동자가 나를 또렷하게 바라보았다. 나는 너의 절묘한 눈동자를 마주치고도 감히 숨을 내쉴 자신이 없었다. 그래, 너는 흐릿한 불꽃에 약간의 숨을 불어넣었다. 너는 나를 네 집으로 이끌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아마 너의 감에 비롯된 본능적인 행동이었을 것이다. 너는 영원의 굴레에서 벗어날 단 하나의 길을 너도 모르는 새 걷고 있었다. 그렇게 과거에서 도망치려는 너가 불쾌하고 서글펐다. 보라, 너는 어둠의 아이라.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하나는 모든 생에서 너 스스로 어둠에 빠지기를 선택했다는 것이었다.

#177 15-35209 ◆gi5V862HAY2 2021/07/12 20:28:07

https://ibb.co/BZ4VTZq ✒It requires more courage to suffer than to die. 답은 해가 진 후에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178 이름없음 2021/07/12 20:34:11
지금 해가 졌나... 우상단 1/n >1/2, 1/4, 1/8, 1/16, 1/32, 1/64. 그리고 채워지지 않은 1/64 조각. 달의 신이

지금 해가 졌나... 우상단 1/n >1/2, 1/4, 1/8, 1/16, 1/32, 1/64. 그리고 채워지지 않은 1/64 조각. 달의 신이자 기록의 신이 남은 1/64조각을 채워넣었네. 중앙 left가 적힌 눈 >오른쪽은 태양의 눈. 그리고 왼쪽은 달의 힘이 깃든 달의 눈. 좌하단 매 >매의 눈. 우하단 vs ? 사람 > 매의 눈이자 달의 힘이 깃들기 전의 그 눈을 뽑아 찢어발긴 이. 조카와 겨루었던 이. ? 사람이 가리키는 자일 경우 너무나도 명확한 힌트들. 기다려도 답 안 달려서... ?의 인물이 가리키는 자는 세트.

#179 ◆gi5V862HAY2 2021/07/12 21:58:11

>>178 정답이 아닙니다.

#180 이름없음 2021/07/12 22:18:28

그럼 가리키는 자가 누구지 호루스?

#181 ◆gi5V862HAY2 2021/07/12 23:03:33

>>180 정답입니다. 화요일 밤,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헤르메스에서 문제풀이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182 이름없음 2021/07/13 21:24:45

(빼꼼)

#183 15-35209 ◆gi5V862HAY2 2021/07/13 22:07:51

"지상에서 오셨죠?" 그게 너의 첫 문장이었다. 확신에 찬 목소리였고, 무언가 바라는게 있는 눈치였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는 생긋 웃으며 내게 손짓했다. "다행이네요. 반쯤 찍었거든요! 그럼 일단 저를 따라오실래요? 지상에서 오시는 손님은 다 제 담당이에요." 너는 빙그르르 돌아 눕힌 손으로 저 너머를 예의있게 가리켰다. 그 손을 쭉 따라가자, 그제야 내 시야에 주변 풍경이 들어왔다. 새하얗고 화려한 색의 마을을 바다가 둘러싸고있었다. 고대 도시를 연상시키는 순백의 집들과 산호를 닮은 색의 장식들. 하늘에는 청명한 바다가 출렁거리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고,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절묘한 한 폭의 조형처럼 만들어진 이 마을은 사람을 정말 홀릴만한 곳이었다. 바람의 흐름에, 물고기들이 헤엄치며 만드는 파동에, 마을을 비추는 투명한 광원의 빛에 바다가 산산히 부서지며 자아내는 물결에 나는 취한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그 순간, 찰나에 머물러있던 나의 시간을, 그 태엽을 너는 감았다. "헤헤, 이쁘죠? 다들 그런 반응이시더라구요. 다만... 방해해서 죄송하지만 저희 갈 길이 조금 멀어요." 너의 목소리는 미안한듯한 어투가 묻어났지만 그 내면엔 무언가 당장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보였다. 심지어 갈 길이 멀다던 너의 말과는 달리 이 마을은 크게 크지도 않았고. 귀여운 태도에 나는 순순히 너를 따라갔다. "있죠, 지상에서는 밤에 하늘을 보면 눈동자에 빛을 담을 수 있다는데 맞아요? 밝은 달과 별자리들이 눈동자에 담긴다고 책에서 본 적 있어요!"

#184 15-35209 ◆gi5V862HAY2 2021/07/13 22:31:40

https://ibb.co/ypFxxYM ✒Destiny is no matter of chance. It is a matter of choice. It is not a thing to be waited for, it is a thing to be achieved. 답은 해가 진 후에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185 이름없음 2021/07/13 23:20:05
하단의 게+Nebula는 게 성운인듯...?

하단의 게+Nebula는 게 성운인듯...?

#186 이름없음 2021/07/14 01:09:01

음 블랙홀, 전구-발광 게 성운-중성자별 그리고 가운데의 해골은 죽음을 의미하니까.. 정답은 초신성.

#187 ◆gi5V862HAY2 2021/07/14 08:29:47

>>186 정답입니다. 수요일 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오류로 인해 목요일로 미뤄집니다.

#188 이름없음 2021/07/14 12:11:56

와 이판 처음 와봤는데 너무 신기하고 유익해 보인다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문제 풀러 올게!!

#189 이름없음 2021/07/14 12:29:27

>>188 어서와!!! 칭구칭구!

#190 15-35209 ◆gi5V862HAY2 2021/07/15 22:42:42

"그럼요. 바라보는 동안에는요." "우와아... 진짜 아름다울 것 같아요!" 너는 그 이외에도 달과 별, 그리고 태양에 대한 질문을 늘어놓았다. 너는 빛나는 것을 사랑했던가, 잡지 못하는 것을 사랑했던가. 이제와 바라자면 너가 빛나는 걸 사랑했길. 얘기를 하며 걷다보니 우리는 순식간에 너의 집에 도착했다. 너는 짙은 색의 나무로 된 문을 열어 나를 안으로 들였다. "잠시만요, 차를 가져올게요! 앉아서 잠깐 기다려주시겠어요? 남은 이야기는 차 마시면서 해요." 마냥 앳돼보이기만 했는데 이런 면에선 또 오래 해본 성숙한 티가 났다.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집 안을 둘러보았다. 오래된 책의 향, 바다 특유의 물향, 지금 내리고 있는 차의 향... 그 향들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집 안을 채웠다. 좋은 분위기를 가진 집이었다. "차 가져왔어요!" 너는 단아한 쟁반과 찻잔을 탁자에 내려놓았다. 찻잔 안에는 푸른빛과 붉은빛이 묘하게 섞여있는 차가 있었다. 우주의 한 조각을 떼어내어 담은 것 같았다. 맛도 굉장히 독특했는데, 단맛이 물밀듯이 몰려왔다가 끝부분에 와서 은은한 씁쓸함이 맴돌았다. "맛이 굉장히 좋네요. 무슨 차예요?" "엇, 원래 처음 오신분들은 대개 지상에 돌아가는 법을 먼저 여쭤보시던데. 차가 정말 마음에 드셨나봐요! 저번에 오신 손님이랑 만든 차인데, 그분이 이름을 지어주셨거든요. 이름이... 초신성이었어요! 진짜 이쁘죠? 초신성은 가장 별이 밝게 빛날때라는데, 이 차의 단맛이랑 잘 어우러지는 이름인 것 같아요." 너는 수다스럽게 말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듣기에 거북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사랑스럽고 오랫동안 듣고 싶은 조잘거림이었다. 그래서 이 말을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얘기였지만, 그건 정말 알수없는 이끌림이었다. 운명. 거부할 수 없는 파도가 또 다시 배를 움직였다. "별이 언제 가장 빛나는지 아세요?" "...기쁠 때? 맞아요?" 너는 지독히 순수한 대답을 내놓았다. 분명 그런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그 말은 꼭... "죽음을 기꺼워한다면요. 초신성은 수명을 다한 별이 폭발하면서 매우 밝은 빛을 내뿜는거니까요." "정말요? 그건 별 나름대로 택한 죽음의 방법이겠네요."

#191 15-35209 ◆gi5V862HAY2 2021/07/15 22:55:23

https://ibb.co/CQNCgqn ✒Pray that your loneliness may spur you into finding something to live for, great enough to die for. 답은 해가 진 후에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192 수정 완료 했습니다!

#192 이름없음 2021/07/16 01:34:39

혹시 링크 다시 확인가능할까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다는데

#193 이름없음 2021/07/16 13:38:46

神がいるなら、 ____ は神の本質か ら逸脱しないので、 それでも正しい。 신이 있다면 ____ 은 신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옳다.

#194 ◆gi5V862HAY2 2021/07/17 08:02:04

》실패: 재도전을 위해서는 그림 하나가 필요합니다. 》그림: 차(tea)의 종류인 초신성을 그리십시오.

#195 이름없음 2021/07/18 09:58:12

tea? car?

#196 ◆gi5V862HAY2 2021/07/19 16:54:00

》내가 그렇게 어려운걸 바랬나요? :(

#197 ◆gi5V862HAY2 2021/07/21 23:29:43

》언제까지 날 기다리게 할 셈인가요? 내가 시간이 없다는걸 알면서 :(

#198 이름없음 2021/07/22 00:46:49

차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뭐 생각나는 게 없다...

#199 이름없음 2021/07/22 00:57:20

초신성만 그리면 되는건가? 아니면 차 종류 중에 초신성이랑 관련된 게 있나?

#200 ◆gi5V862HAY2 2021/07/22 01:49:46

》>>190 ?-?

#201 ◆gi5V862HAY2 2021/07/28 16:41:47

》정말? 또 다시 실패하고싶은건가요?

#202 ◆gi5V862HAY2 2021/07/30 17:49:04

》오, 나는 역사에 길이 남을 명화를 바란게 아니에요. 정말 아직까지 초신성을 찾지 못하고있나요?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있어요. 그의 기록을 끝까지 읽고싶다면 이번주가 지나가기전에 올리는게 좋을거예요. 분노를 노래하소서.

#203 ◆gi5V862HAY2 2021/08/03 14:50:03

》...왜?

#204 이름없음 2021/08/03 23:41:04

진짜 모르겠습니다,,, 진짜로,,,

#205 ◆gi5V862HAY2 2021/08/04 09:47:50

>>204 》실제 차를 찾으라 한 적 없어요. 단순히 이 스레 안에서 나온 정보만으로도 차를 그리기엔 충분해요. 어느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았나요?

#206 ◆gi5V862HAY2 2021/08/06 10:37:06

》나는... ...여러분이 지금의 이야기에 불만족했음을 알아요. 당신이 내게 말했죠. 궁금하다고. 기억나나요? 과거에 직접 내뱉었던 미련이? 50-57-49 의 이야기가. 그래요. 또 다시 페이지를 역순으로 넘긴다면 되겠지요. 그러나 나는 이게 단 한 번의 기회인지 의문이 들어요. 물론 객관적으로는 결국 한 번의 기회겠지만 여러분에겐 수 번의 기회가 될테니까요. 나는 정해진 틀을 벗어나면 죽는 존재가 아니지만, 지금껏 정해놓은 틀을 깰 생각도 없어요. ...그리고 시간을 되돌린다고 더 나은 결말이 오지도 않았죠. 나는 기다릴테니, 진정으로 나은 결말을 선사하고싶거든 불러요. 그 때가 정말 마지막이 될테니. Vous deviendrez bientôt un dieu du châtiment et de la vérité.

#207 이름없음 2022/01/04 01:34:58

>>190 너는 단아한 쟁반과 찻잔을 탁자에 내려놓았다. 찻잔 안에는 푸른빛과 붉은빛이 묘하게 섞여있는 차가 있었다. 우주의 한 조각을 떼어내어 담은 것 같았다. 맛도 굉장히 독특했는데, 단맛이 물밀듯이 몰려왔다가 끝부분에 와서 은은한 씁쓸함이 맴돌았다. >>194 》그림: 차(tea)의 종류인 초신성을 그리십시오. 너무 늦었지만, 레더들.., 안 보였던거야?

#208 ◆gi5V862HAY2 2022/02/15 15:47:44

>>207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래요 늦지 않았어요. 그게 언제든, 늦지 않을거예요. 당신이 원한다면. 안녕, 기다렸어요.

#209 이름없음 2022/02/15 19:27:32
기다렸다면 미안해, 주문했던, 초신성이야.

기다렸다면 미안해, 주문했던, 초신성이야.

#210 ◆msi08pe581b 2022/02/15 21:09:32

>>209 》확인했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유감스럽지만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소요될지도 몰라요. 짧으면 일주일에서 길면 한 달~두 달 정도. 기다려줄 수 있겠어요? 》불안정한 연결로 인해 인증코드 표기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건 스토리보다는 레주 문제라서 말씀드려요 ㅠㅁㅠ 이미 진행중인 이야기가 있어 두 개를 동시 진행하든 한 쪽을 마치고 하든 해야하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든 준비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ㅠㅠㅠ 덧붙여, 다시 진행시켜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211 이름없음 2022/02/15 21:16:58

>>210 기다릴게. 스레주가 우리를 기다렸듯이.

#212 ◆gi5V862HAY2 2022/02/15 21:29:18

>>211 》Dankon. Vi donis al mi ĝojon per via bonkoreco. Kiel vi ĉiam estis.

#213 이름없음 2023/03/24 21:17:43

1년을 기다렸지만 놓아주어야 할까. 그대여.

#214 이름없음 2023/05/12 14:26:48

>>212 감사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친절로 저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당신이 항상 그랬던 것처럼. Mi atendos, ke vi revenos ĉi t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