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유일하게 하는 게임이 리듬 게임 밖에 없어서... 그리고 볼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지만 한 번 써봄
리듬게임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thre


리듬 게임 역사 1. 리듬 게임의 시조 우리에겐 바비 인형으로 친숙한 마텔 사는 인텔리비전이란 게임기를 내놓았다. 1983년, 인텔리비전으로 최초의 리듬 게임 '멜로디 블래스터'가 발매된다. 멜로디 블래스터는 지금도 흔한 건반형 노트 낙하식이다. 음악에 맞춰 게임을 플레이하는 멜로디 블래스터의 게임 방식은 지금의 리듬 게임들과 유사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CrBjKvmaDLM 방식이 궁금하면 이 영상을 참고해주셈. 하지만 멜로디 블래스터가 '리듬 게임'이란 장르를 달고 나온 건 아니였다. 처음으로 리듬 게임이란 장르를 쓴 게임은 1996년, 플레이스테이션1로 나온 '파라파 더 래퍼'이다.


2. BEMANI 시리즈의 탄생 리듬 게임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코나미의 비마니 시리즈는 1997년에 발매된 '비트매니아'가 첫 작품이다. 비마니의 명칭도 바로 'BE'at'MANI'a에서 따왔다. 비트매니아는 DJ를 모티브로 한 게임이다. 그래서 조작부도 턴테이블 1개+건반 5개이다. 리듬 게임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계기도 비트매니아이다. 비트매니아는 리듬 게임 최초로 BGA를 도입한다. '비마니'란 명칭은 비트매니아 시리즈의 3번째 작품에서 처음으로 쓰인다. *BGA란? 플레이 화면에서 나오는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sfpIkv95mU 예시로 비트매니아의 후속작 '비트매니아 투디엑스'의 'smooooch・∀・'의 플레이 영상을 가지고 왔다. 화면 중간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바로 BGA이다. 비트매니아의 성공 이후, 1998년 코나미는 '팝픈뮤직'이란 새로운 게임을 출시한다. 비트매니아랑 같은 노트 낙하형 방식이지만, 팝픈뮤직은 비트매니아와 차이점이 많다. 팝픈뮤직의 조작부는 5개의 색으로 나눠진 동그란 버튼 9개이다. 또한, BGA가 없는 대신, 곡별로 담당 캐릭터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qJo50rEzRk 예시로 'Evans'라는 곡의 플레이 영상을 들어보겠다. 플레이 화면 기준으로, 오른쪽의 캐릭터는 Evans의 담당 캐릭터이고, 왼쪽은 플레이어가 고른 캐릭터이다. 왼쪽의 캐릭터는 플레이어 마음대로 바꿀 수는 있지만, 오른쪽의 캐릭터는 플레이 하는 곡 내에서는 절대로 못 바꾼다. 팝픈뮤직의 캐릭터들은 처음 등장한 곡 외에도 다른 곡들을 담당하기도 한다.
오 이런거재밋어
오오 굿

3. Be-Music Script의 탄생 읽으면서 듣는 걸 추천하는 곡: dai-Rainy Heart https://www.youtube.com/watch?v=INGafM0MXSo paraoka-L9 https://www.youtube.com/watch?v=SpSxfmIpSiM 팝픈뮤직 출시 6개월 전, 'BM98'이란 비트매니아의 시뮬레이터가 등장한다. 동년 6월, BM98에 최초의 오리지널 악곡 'Rainy Heart'가 나온다. 이후에 BM98 같은 시뮬레이터들과 시뮬레이터에서 구동할 수 있는 파일들이 많이 나온다. 이들을 통틀어 'Be-Music Script', 줄어서 'BMS'가 등장한다. BMS 곡들 중에서는 상업 리듬 게임에 이식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론 2021년 6월 기준으로, 20개가 넘는 리듬 게임에 정식으로 수록된 'conflict'가 있다. conflict는 리듬 게임에 가장 많이 수록된 곡이고, 국내 리듬 게임인 '펌프 잇 업', 'DJMAX 리스펙트', '탭소닉 TOP', '슈퍼비트 소닉'에도 이식되었다. 또한, 비마니 시리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 중에서도 BMS 활동 경력이 있는 작곡가들도 있다. 이 경우에 속하는 작곡가는 'P*Light(이쪽은 외주 신분이긴 하지만)'와 'Hu∑eR' 등이 있다. 20여년 전, BMS에는 위에서 나온 Rainy Heart 같은 오리지널 곡들도 있었지만, 무단 수록된 곡들도 많았다. BMS가 비트매니아의 시뮬레이터이다 보니, 비트매니아의 곡들과 채보(패턴)가 무단 수록된 경우들도 있었다. 당연히 코나미 측에서는 이를 좋게 볼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BMS는 코나미의 압박을 받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대기업 코나미 VS BMS 유저들은 상대가 안 된다. 이에 BMS 유저들은 자체 제작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다. 이후, 유저들의 노력으로 무단 수록된 곡들이 점점 사라지고, 오리지널 곡들을 투고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었다. 이 레스에서 추천곡으로 나온 'L9'도 BMS 이벤트에서 나온 곡이다. L9 같은 초창기 곡들 중에서는 지금도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이 있다. conflict도 역시, BMS 대형 이벤트인 2004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2011년 'BMS OF FIGHTERS(줄여서 BOF)'에서 나온 곡이다. 국내 작곡가 중에서도 BOF 우승 경력 작곡가들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BOF 우승곡은 바로 2015년 BOF에서 나온 'Cosmograph'의 'DataErr0r'이다. 이런 유저들의 노력으로, BMS는 저작권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고, 결국 성공적으로 양지에 나왔다. 그럼 코나미는 BMS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비마니 시리즈의 일종인 '사운드 볼텍스'에선 BMS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위에서 언급한 P*Light가 BMS 활동 당시에 작곡한 곡도 수록되어 있기도 하고. 근데 내 생각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BMS 곡은 사운드 볼텍스를 제외하면, 비마니 시리즈에 수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비트매니아의 후속작, 'beatmania IIDX'에선 아예 BMS 곡이 수록되어 있지 않기도 하고.


4. beatmania에서 beatmania IIDX로, 그리고 신기종 DanceDanceRevolution의 탄생 추천곡: NAOKI-PARANOiA https://www.youtube.com/watch?v=7zHs86PvRh4 댄스 댄스 레볼루션(약자로 DDR)은 아마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한때 엄청난 열풍을 가져온 게임이였으니. 일단 출시일이 더 빨랐던 비트매니아 투디엑스(줄여서 투덱)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겠다. 투덱은 위에서 나온 비트매니아의 후속작이다. 다만, 비트매니아랑 달라진 건, 건반이 7개가 되었고, 턴테이블이 (1P 기준으로) 왼쪽으로 옮겨졌다. 1999년, 첫 작품 '1st style'이 나온지 22년이 지난 지금도, 비마니 시리즈의 대표 역을 하고 있는 게임이다. 사실 비트매니아의 후속작은 투덱만 있는 게 아니였다. 2000년에는 'beatmania III'라는 게임도 있었다. 투덱과 다르게, 비트매니아 III는 페달이 추가된 점만 다르면 거의 완전히 비트매니아 시리즈의 조작법과 똑같았다. 코나미 왈, 5키(건반 5개) 비트매니아를 더 연장하고 싶었다고... 그러나, 비트매니아 III는 아쉽게도 정식 발매도 못하고 묻혀버린다. 왜 정식 발매가 안 되었는지는 아직까지 코나미가 정확한 입장을 안 밝혀서 알 수 없다. 투덱이 나오고 약 7개월 후, 1999년에 DDR의 첫 작품이 나왔다. DDR은 여태 찾아볼 수 없었던 발로 조작하는 게임이여서 엄청난 화제를 몰았다. 이 때문에 국내 유저들 사이에는 DDR을 발겜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또한, 최초로 '엑스트라 스테이지'를 도입한 게임이기도 하다. *엑스트라 스테이지란? 이 방식이 최초로 도입된 DDR에선 기본으로 3판 정도를 제공한다. 이 3판에서의 성과가 좋을 경우, 추가로 나오는 판이다. 3+1이라 보면 쉬울 듯. 이때는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주로 전용곡이 배정된 경우가 많다. DDR의 최초의 오리지널 곡은 추천곡인 'PARANOiA'. PARNOiA의 작곡가인 'NAOKI'는 이후에도 DDR에 100여곡 정도를 작곡한다. 초창기 DDR은 도시바 EMI 사의 판권곡 대량을 제공받았다. 지금은 판권이 끊긴지 오래지만, 저 때문인지, DDR의 마스코트 중 '도시바 에미'라는 캐릭터도 있다.
재밋다
5. BEMANI 시리즈의 아류작들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비마니 시리즈는 우리나라에도 정발되었다. 국내에선 비트매니아의 두 번째 작품 '2ndMIX'부터 '5thMIX'까지 정식발매, 팝픈뮤직은 '20 fantasia' 이전까진 초대작만, DDR은 2013년에 나온 DDR 이전까진 '2ndMIX'와 '3ndMIX'까지 발매되었다. 이에 국내에서 비마니 시리즈의 아류작이 나오기도 했다. 'EZ2AC(과거에는 EZ2DJ)'와 '펌프 잇 업' 등이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아류작이라 볼 수 있겠다. 다만, 지금은 두 게임 모두, 비마니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주려고 해서 비마니 시리즈랑 게임성이 상당히 다르고, 우리나라 리듬 게임의 대표 격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두 게임들의 수록곡들이 알려진 경우들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EZ2DJ 7thTRAX CLASS R CODENAME : VIOLET'의 엑스트라 스테이지 곡이다. 아마 일본인들한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국내 리듬 게임 곡이 바로 이 곡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인들 입장에선 국내 리듬 게임을 대표하는 곡들 중 하나이다. 이 곡은 나중에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 또한, 펌프와 이지투(EZ2AC)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말해보도록 하겠다. 그럼, 오늘은 이지투와 펌프처럼 차이점을 두지 못하고, 흑역사로 남게 된 아류작 리듬 게임에 대해 알아보겠다. 적어도 초창기 때부터 퀄리티는 좋았던 이지투와 펌프랑 다르게, 흑역사가 된 아류작들은 무단 수록, 낮은 퀄리티 등으로 망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이 분야의 갑은 '비트플레이어 2000'이라 본다. 이것도 얼핏 보면 이지투처럼 투덱의 아류작으로 보인다. 근데 왜 비트플레이어 2000은 망했을까? 사실 이 게임은 BMS를 상업 목적으로 무단 사용했다. BMS는 비상업적 게임인데, 이를 무단 사용했으니 당시 BMS 유저들의 반응은 당연히 안 좋았을 것이다. 또한, 곡들의 무단 수록도 문제가 되었다. 심지어 팝픈뮤직의 수록곡도 무단으로 수록 되어 있는 등, 상당히 문제가 많았고, 결국 묻혀버리고 말았다. 게임의 퀄리티도 안 좋았고. 그리고 '네오드럼X'. 네오드럼X는 DDR 이후에 출시되는 '드럼매니아'의 아류작이다. 드럼매니아는 게임 이름 그대로 드럼을 연주하듯이 게임을 하는 방식이다. 네오드럼X도 역시 퀄리티가 안 좋았다. 그리고 수록곡의 무단 사용도 문제가 되었고. 역시 비마니 시리즈의 곡들을 무단 수록한 곡들도 있었다. 제작사 왈, 이들은 다 라이센스를 가져다 사용했다는데, 비마니 시리즈 수록곡들은 라이센스에 민감한 걸로도 유명한 코나미를 봐서는 거짓일 듯.


6. EZ2DJ의 탄생 추천곡: 전준규-Stay https://www.youtube.com/watch?v=P9gO-gksYVw 위에서 나온 국산 리듬 게임인 어뮤즈월드의 'EZ2DJ'의 첫 작품 'The 1st TRACKS'는 1999년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당시에도 비마니 아류작 리듬 게임은 많이 나왔지만, 이지투는 게임성과 퀄리티가 비트매니아를 능가한다는 평을 받았다. 즉, 이지투는 비트매니아의 아류작이다. 다만 지금은 두 게임의 차이점이 많다. 당연히 최초의 작품인 만큼 오늘날의 이지투랑 다르다. 일단 모드들이 다르다. 현재 이지투의 아케이드 최신작 'EZ2AC: FINAL EX'의 모드는 13 종류. 리듬 게임 중에서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EZ2DJ 1st는 지금과 달리, 4가지 모드 밖에 없었다(물론 이것도 그 당시 리듬 게임 중에선 많은 편이다). 이 당시 수록된 '전준규'의 'Stay'는 대중들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명곡이기도 했다. 리겜에만 들어가는 게 아까울 정도로 상당히 퀄리티가 좋은 곡이다. 국내 리듬 게임에서 대중들의 인지도가 높은 곡을 3곡 뽑으라면, 당연히 Stay가 들어갈 것이다. 이지투 기체는 코나미와의 소송전에서 패소한 뒤로부턴 신기체가 나오지 않지만, 2000년대 쯤에 초등학생이였던 사람들에겐 이지투의 인지도가 높은 이유가 있다. 바로 소형 기체인 'Mini' 기체가 문방구 리듬 게임에선 상당히 유명했기 때문이다. 이 미니 기체는 원래 이지투 기체하곤 다른 점이 있다. 바로 페달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미니 기체에는 페달이 없는 걸 볼 수 있다. 그럼 페달이 없는데, 페달 노트가 나오는 채보는 어떻게 할까? 미니 기체는 페달을 버튼으로 대체했기 때문에 페달 노트는 사진에 보이는 초록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7. 펌프 잇 업의 탄생 추천곡:BanYa-Beethoven Virus https://www.youtube.com/watch?v=pGoVWWWogkE 안다미로의 '펌프 잇 업'은 1999년에 첫 번째 작품 'The 1st Dance Floor'가 나온 게임이다. 당시 흔하게 나오던 DDR의 아류작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나, 지금은 두 게임의 차이가 많은 편이다. 지금 펌프 잇 업에는 가요 외에도 보컬로이드 노래, EZ2AC 콜라보 곡, >>3에서 언급된 BMS 악곡 conflict 등 여러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펌프가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기도 해서, 해외 쪽 라이센스 곡들도 많다. 하지만, 초창기엔 오직 23곡 밖에 수록되지 않았다. 펌프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끈 건 두 번째 작품부터이다. 전작에서 문제점으로 지적 받았던 짠 판정 문제를 개선했고,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 게 된 요인은 바로 커멘드 입력이다. 이 때문에 가짜 커멘드가 많이 퍼졌고, 이에 낚시 당한 사람들도 많았다. 당시 높은 인기로 인해 공식 라이센스를 받고 나온 펌프 과자도 있었다. 이 과자에는 채보를 프린트한 종이가 들어갔다. 지금은 단종된지 오래이긴 하지만. 펌프 잇 업의 인기곡인 'Beethoven Virus'는 2000년에 출시된 'Perfect Collection' 때 나온 곡이다. 이 곡은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3악장을 당시 사내 작곡가였던 'BanYa'가 편곡했다. 이 곡도 위에서 나온 이지투의 Stay와 함께 국내 리듬 게임 수록곡 중 인지도가 높은 3곡 중 하나다. 그럼 마지막 한 곡의 정체를 기대하시길 바라며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친다.
ㅎㅇ 일단 6일 동안 바빠서 못 온 거 죄송 몇 시간 뒤에 글 올릴게

8. 기타도라의 탄생 추천곡:사사키 히로후미-The least 100sec https://www.youtube.com/watch?v=YxQXqbFLdCg '기타도라'는 비마니 시리즈의 일종이다. 정확히는, '기타프릭스'와 '드럼매니아'를 통틀어서 가르키는 말이다. 기타프릭스는 기네스북에도 가장 오래 동안 출시 중인 악기 연주 게임 시리즈로 등재되었다. https://www.guinnessworldrecords.com/world-records/longest-running-instrument-rhythm-game-series 다만, 기타프릭스와 드럼매니아가 동시기에 나온 건 아니다. 기타프릭스가 먼저 나오고, 드럼매니아가 이후에 나왔다. 참고로, 사진의 기체는 XG 시리즈 이후부터 생산되는 기체이다. 이전까지의 기체는 저 기체하고 조작부가 달랐다. 이름 그대로, 기타도라는 각각 기타와 드럼을 연주하는 느낌의 게임이다. DDR이 나온 동년에 기타프릭스가 나왔으나,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끈 DDR에 비해, 기타프릭스는 입문장벽이 높아서 그다지 대중성이 높지 않았다. 기타프릭스 발매 5개월 후, 기타프릭스는 '2ndMIX'로 버전 업을 하고, 동일에 새로운 게임, 드럼매니아가 나온다. 이 때문에 V 시리즈 이전까진 기타프릭스가 드럼매니아보다 넘버링이 1만큼 더 높았다. 추천곡으로 나온 사사키 히로후미의 'The least 100sec'는 사사키 히로후미의 데뷔곡이자, 비마니 시리즈 최초로 전 기종에 이식된 곡이다. 사사키 히로후미가 퇴사한지는 오래지만, 퇴사한 작곡가들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나쁜 축인 코나미에서도 이 곡만큼은 대우를 잘해주는 등, 공식 인정 명곡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난이도는 지금도 드럼매니아에서 어려운 곡이다. 무려 9.99가 최고 난이도인(현재 최신 버전 기준으로 난이도가 9.99인 곡은 기타프릭스에 딱 '一網打尽', 'Stargazer', 'Saiph', 이렇게 3곡이 있다.) 기타도라에서 드럼매니아 채보가 9.94라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현역 비마니 시리즈 중에서 4번째로 20주년을 맞은 작품이고, 현역 기종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20세기에 나온 작품이다. 기타도라를 기점으로 이후에 나온 현역 기종들은 다 21세기에 나온 기종들이다. 그럼 다음에는 기타도라 이후의 비마니 시리즈에 대해 알아보자.
9. 인기가 떨어져가던 비마니 시리즈 기타도라 이후에도 기종들은 출시되긴 했다. 다만, 대다수가 10주년은 커녕, 일찍 섭종을 한 게 안타깝다. '키보드매니아', '댄스 매니악스', '파라파라 파라다이스' 등 기타도라 이후에 이런 기종들이 나왔으나, 다 실패했다. 2001년, 코나미는 '맘보 아 고고'를 출시하나, 이 게임은 코나미의 기대와 달리 실패한다. 이 때문에 4년 동안 새로운 비마니 시리즈가 나오지 않았다.(기존 시리즈들의 버전 업은 했지만) 4년 뒤,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토이즈 마치'와 '댄스 86.4'가 출시되나, 이것들도 흥행이 썩 좋지는 않았다. 여담이긴 하지만, '토이즈 마치'에 투덱의 보스곡 '冥(명이라 읽는다. 글자가 깨지면 뼸이라고도 보여서 뼸이라고 읽는 사람들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cF9k-v5Mng 가 나온 건 의외이긴 하다. 그리고 점차 비마니 시리즈의 인기도 사그라들었다. 특히 국내에선, 2004년에 터진 바다이야기 사태 때문에 오락실 업계의 불황이 찾아왔다. 이렇게 비마니 시리즈는 망해가는 듯 했으나...


10. 유비트의 등장 추천곡:DJ YOSHITAKA-Evans https://www.youtube.com/watch?v=DYVgz-44XKI 프로토타입 https://www.youtube.com/watch?v=d5wh0sdqpRA 2008년 7월, 유비트가 출시된다. 기타도라가 출시되고 9년 뒤에 나왔으니, 현역 기종 중에선 이전 기종의 출시와 텀이 가장 길다. 지금은 인기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비마니 시리즈를 넘어서, 리듬게임, 그리고 우리나라의 오락실 시장을 활성화시킨 건 확실하다. 그만큼 이전엔 인기가 코나미의 게임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달렸다. 유비트의 입문장벽도 낮고, 판정도 널널해서 지금도 아케이드 리듬 게임을 입문할 때 유비트를 추천하기도 한다. 유비트의 게임 방식은 상당히 독특하다. 왜냐하면 노트 낙하형 방식이 아니라, 두더지잡기처럼 노트가 제자리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금 현역인 비마니 시리즈 중에서도 유비트만 유일하게 노트 낙하형이 아니다. 2009년, 정식으로 국내에도 출시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유비트는 지금 우리나라의 비마니 시리즈 전 기종이 출시할 수 있게 해주었던 발판이였다. 유비트 이후로 정발이 끊겼던 게임들과 신작들 대다수가 정식 발매되었으니. 비마니 시리즈의 인기곡들 중에서도 유비트 출신 곡들이 있다. 추천곡인 'Evans'도 유비트의 시작부터 있었던 곡은 아니지만(2008/12/15 수록), 초기작에서 지금도 상위권으로 꼽히는 엄청난 난이도 덕분에 유비트의 인기곡 겸 대표곡으로 등극했고, 나온지 12년이 흘렀지만, 신곡이 나와도 거의 항상 인기 차트 10위권에 들고 https://p.eagate.573.jp/game/jubeat/festo/ranking/ranking2.html 'DANCERUSH STARDOM'을 제외한 현역 비마니 기종 전체에 수록되어 있는 걸 보면, 비마니 시리즈에서도 엄청난 인기곡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 합성물을 좋아한다면 곡명은 몰라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대중들한테도 널리 알려져 있다. 비마니 시리즈 곡들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걸 꼽으라면 당연히 난 Evans를 뽑을 것이다. 그때문에 여러 리믹스들도 나왔다. 참고로 Evans가 얼마나 어렵나면... 현행 난이도로 따져도 Evans의 EXTREME(유비트는 BASIC>ADVANCED>EXTREME이 난이도 체계이다. 참고로 기타도라에서도 똑같은 난이도 체계를 사용한다. 다만, 기타도라에선 EXTREME 단계 위의 난이도인 MASTER가 몇몇 곡들에 배정되어 있다.) 패턴이 10.6(최고 난이도가 10.9)이고, 초대작 수록곡 중에서 유일한 10레벨이다. 초대작에선 Evans가 유일한 10레벨은 아니였다. 에반스 이외에도 'IN THE NAME OF LOVE', 'GIGA BREAK' 등 10레벨 곡들이 있었으나, 전자는 8레벨로 강등되고(난이도 표기만 보면 에반스의 ADVANCED 채보랑 동급이다.)후자는 9.8이고. 이만큼 초대작의 10레벨이였던 곡들을 뛰어넘는 흉악한 난이도였다. 지금은 위상이 내려온지 오래지만, 아직도 못 깨는 사람은 못 깨는 어려운 곡이다. 한 번 보도록 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ygQ_H67nSWI
오오


11. DJMAX의 탄생 추천곡: Forte Escape-바람에게 부탁해 https://www.youtube.com/watch?v=ruDjuv59Vko 잠깐 유비트 이후의 비마니 시리즈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이번엔 한국 리듬 게임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DJMAX'는 >>10에서 설명한 EZ2DJ의 제작진 일부가 만든 게임이다. 이지투를 PC 게임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어뮤즈월드의 경영진들은 반대를 했고, 이에 퇴사한 개발자들 일부가 뭉쳐서 만든 게임이 바로 DJMAX이다. 2004년, 디제이맥스의 첫 작품, 'DJMAX 온라인'이 출시된다. 온라인 시절 인기를 많이 끌었던 악곡은 추천곡으로 나온 '바람에게 부탁해'이다. >>11에서 언급된 남은 인기곡 하나가 바로 이 곡이다. 바람에게 부탁해는 이후에도 거의 모든 DJMAX 시리즈에 출시되고, 오늘날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람에게 부탁해 이외에도 여러 곡들이 호평을 받았다. 2006년에는 PSP로 'DJMAX Portable'이 출시된다. 디제이맥스 포터블은 발매 이후에 큰 인기를 끌고, PSP로 꼭 사야할 게임으로 디맥(디제이맥스) 포터블이 꼽히는 등, 디제이맥스의 명성이 많이 올라간다. 포터블은 디맥을 PSP에 잘 맞춰서 이식해서, 호평이 자자했다. 이후에 일본과 중국에도 수출된다.

12. 응원단 시리즈의 탄생 아마 '응원단 시리즈'는 생소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만, 닌텐도 DS를 해보았던 사람들이라면 이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왜냐고? '도와줘! 리듬 히어로'가 바로 응원단 시리즈의 해외 수출 버전이기 때문이다. 응원단 시리즈의 방식도 역시, 노트 낙하형 방식이 아니여서 더욱 참신했다. 다만, 일본에서 첫 작품 '오쓰! 싸워라! 응원단'이 나왔을 땐 제목만으로 리듬 게임이란 걸 추측하기 힘들어서 판매량이 낮았다. 그래서, 두 번째 작품인 도와줘! 리듬 히어로부터 확실히 리듬 게임이란 걸 알 수 있는 제목으로 변했다. 다만, 응원단 시리즈가 세 번째 작품인 '불타라! 열혈 리듬 혼-오쓰! 싸워라! 응원단 2'를 내놓고서 신작이 나오지 않는 건 안타깝다. 응원단 시리즈의 몇몇 제작진들은, 이후에 대만의 리듬 게임 'Cytus 2'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13. osu!의 탄생 유비트가 출시되기 1년 전, 호주의 'Peppy'라는 프로그래머가 'osu!'라는 리듬 게임을 만든다. osu!는 BMS처럼 응원단 시리즈의 플레이 방식을 모방한 게임이다. 오스(osu!)는 초창기 BMS처럼 저작권을 위반한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왜 현재형으로 썼나고? 지금도 계속 이러기 때문이다. 아마 'xi'의 BMS 데뷔 악곡 'Freedom DiVE'가 아마 가장 큰 피해자가 아닐까 싶다. 프리덤 다이브가 바로 오스 때문에 이미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오스는 BMS의 사례와 달리, 자정작용이 없었고, 오히려 저작권을 어기는 일이 더 흔해서 지금도 리듬게이머들한테 인식이 썩 좋지 않고, 리겜계의 정공겜이라는 멸칭까지 가지고 있다. 특히, 앞서 말해듯이 코나미는 저작권에 엄청 예민한 기업인데, 비마니 시리즈들의 곡들을 무단으로 수록해서 채보를 만드는 일은 아직도 일어나고 있다. 당장 아무 리듬 게임 곡들의 이름과 osu를 검색하면 그 곡으로 만든 osu 영상들이 많이 뜰 것이다. 아마 위 문장을 보고 검색을 해본 사람들 중에서 '어? 이건 분명 공식 이미지 아닐 텐데'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오스 유저들 중에서 음악 외에도 그림(주로 팬아트)도 멋대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유저들의 무개념 행동도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당장 이번에 올린 두 번째 사진만 봐도 내로남불이 엄청난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리듬 게임 탑랭커들 중에선 오스를 예전에 해본 사람들이 일부 있다. 사운드 볼텍스의 1인자로 꼽히는 'MINI', 리듬 게임 유튜버이자 디제이맥스 탑랭커 'REMILIA'도 이전에 오스를 한 시절이 있었나, 지금은 둘 다 접었다. 아마 저 둘도 오스의 문제점을 알고 접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럼 프리덤 다이브의 이야기를 해보자. 프리덤 다이브는 xi의 대표곡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긴 하지만, 오스 때문에 싫어하게 된 사람들이 너무 많다. 리듬 게임에선 주로 어려운 난이도의 곡들이 유명해진다. >>13에서 기타도라 편 추천곡 The Least 100sec, >>15에서 유비트 편 글 추천곡으로 나온 유비트의 대표 인기곡 에반스도 난이도가 어렵고. 이는 몇몇 소수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대다수의 게임의 공통점이다. 오스에서 나온 프리덤 다이브의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워서 이 때문에 프리덤 다이브가 유명해졌다. 이런 점에서 보면 좋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프리덤 다이브는 반드시 고렙이여야 한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고, 무엇보다 BMS 오리지널 곡인데도 오스 오리지널 곡이라고 주장하는 무개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명심하지만, xi는 프리덤 다이브를 osu!에 써도 된다고 허락한 적이 없고, 곡, 그림 모두 저작권을 위반하고 수록되었다. 이 때문에 프리덤 다이브에 대한 인식이, 곡 자체나 작곡가한테 논란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낮아졌다. 그래서 오스 측도 저작권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6에서 언급된 conflict의 작곡가 'Cranky', P*Light와 같은 자타공인 차세대 비마니 시리즈의 축인 'beatnation RHYZE' 칠인방 중 한 명, 'Camellia' 등 여러 아티스트와 정식 계약을 맺고, 아티스트들도 진짜 오스 오리지널 곡들을 투고했으나, 여전히 저작권을 위반한 맵 대다수가 삭제되지 않았다. 아마 오스가 이미지가 좋아지려면 BMS가 그랬듯이, 오스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야할 것이다.
안녕 스레주다 이 글로 리듬 게임에 관심이 생긴 당신, 혹시 리듬 게임 대회는 보고 싶지 않은가? 그런 당신을 위해 이번 여름에 열릴 비마니 시리즈로 하는 공식 대회를 소개한다! 1. The 10th KAC(코나미 아케이드 챔피언쉽) 일본 내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 올해는 코로나 땜에 일본인들만 참가하는 대회가 되었다. 다만, 관람은 충분히 코나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리플렉 비트'를 제외한 비마니 시리즈 전 기종으로 대회를 치룬다. 올해 경기 순서는 1일차 드럼매니아>기타프릭스>유비트>DDR>사운드 볼텍스, 2일차 노스텔지어>댄스러시>팝픈뮤직>투덱 순이다. 이 중, 유비트, 사운드 볼텍스, 노스텔지어, 팝픈뮤직은 결승에서 신곡이 공개되므로 관심있는 사람들은 꼭 보길 2. BEMANI MASTER KOREA SS(스페셜 스테이지) 7/18 트위치 스트리밍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7/17에 대회가 열리나, 50명만 7/17에 직관할 수 있으니, 나머지 사람들은 7/18일에 비마니 시리즈를 국내 수입하는 플레이X4 트위치에서 대회를 볼 수 있다. 대회 제목 그대로 이 대회는 한국인들만 참가하는 대회며, 올해는 코로나19 땜에 사운드 볼텍스와 댄스러시만 개최한다. 3. BEMANI PRO LEAGUE 2021 6/12~9/11 정규시즌 9/18~9/20 준결승 10/2 결승 이 대회 역시, 일본인들만 참가하는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모두 코나미 공식 투덱 프로게이머이며, 이 대회의 종목은 투덱 뿐이다. 참고로 이 대회는 팀전이다.

14. O2Jam의 탄생 지금 우리나라 PC 리듬 게임에도 유명한 건 많다. 대표적인 게 'DJMAX RESPECT V'라든가 아님 화끈화끈한 신작 'EZ2ON REBOOT: R'라든가. 다만, 과거 우리나라의 PC 리듬게임은 정말 적었다. 기껏해야 위에서 나온 디맥 온라인이나 'VOS', 아님 '캔뮤직'? 다만 캔뮤직은 대가 끊긴지 오래다. 사실 디맥 온라인 이전에도 유명한 국산 PC 리듬게임이 있었다. 바로 'O2Jam'이다. 오투잼은 2004년 갑자기 몇몇 곡들이 유료화가 되어버린다. 이 때문에 급격한 유저 이탈이 있었다. 하지만 이 때 그 가격만큼 호평받는 패턴도 많았다. 2004년, 부분적으로 유저들이 유료곡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시작한 때가 오투잼의 전성기였다. 한 달 뒤, 이 이벤트는 종료하고, 이 때문에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다. 2004년에는 >>17에서 나온 디제이맥스의 첫 작품, 디제이맥스 온라인이 나온 해였기도 했다. 이때 오투잼에 실망한 유저들이 많이 디맥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오투잼의 채보 퀄리티도 저화되었고. 고인물들을 위한 미친 난이도의 채보들도 나왔으나, 너무 평가가 안 좋았다. 다른 리듬 게임에서도 그렇지만, 곡에 어울리지 않게, 난이도를 올리려고 하다가 패턴을 망쳐서 혹평을 받는 사례가 있다. 오투잼에서 대표적인 예는 '死月 2'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5FQiQ8ZhKjQ 너무 심각하게 난이도가 올라가서 유저들의 혹평을 받은 채보이다. 이 때문에 고인물만 남게 되었다. 결국 이렇게 오투잼은 망해갔다.

15. EZ2DJ의 위험 이지투는 7번째 버전 '7thTRAX'가 나온 직후, 코나미와의 소송전에서 패한다. 판결은 소프트웨어는 표절이 아니나, 기판, 즉 조작부를 비트매니아를 표절했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어뮤즈월드는 코나미에게 기판 1대 당 1000만원씩 배상을 해주어 했고, 이지투의 기체는 생산 종료가 되었다. 이 때문에, 국내의 이지투 기체는 다 오래된 기체이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7th 이후로 이지투의 신작이 나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지투는 패치 형식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갔다. 다만, 이렇게 이어나간 이지투는 퀄리티 측에서 혹평을 받았고, 리듬 게임 커뮤니티에서 좀비라는 멸칭까지 붙었다. 가장 심각했던 작품은 '7thTRAX CLASS R CODENAME : VIOLET'이다. CV(이 버전의 줄임말)의 해킹 컨셉은 호평을 받았지만, 게임이 진짜로 털리는 등, 막장이였다. 또한, 곡들 중에서도 이지투를 넘어서, 리듬 게임계에서 가장 큰 혹평을 받고 있는 곡들 중 일부가 CV 출신 곡이다. 가장 큰 혹평을 받는 곡은 외주로 네티라인 스튜디오가 제공한 'For The Top'이다. 네티라인의 다른 곡들 중에선 그나마 패턴이라도 재미있거나 BGA가 무난한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었던 반면, For The Top은 곡, 패턴 둘 다 혹평을 받았다. 게다가 BGA도 범용. 오죽하면 디시위키의 한 이지투 유저가 이런 평가를 할까. 한 번 보고 싶은 사람은 한 번 보도록. https://www.youtube.com/watch?v=oPpumSKVGuY 다만 고막파괴를 안 당하고 싶으면 안 들어가는 편이 좋다. 그나마 CV에서도 건질 만한 부분은 있었으나...

16. 수수께끼의 작곡가의 곡 추천곡: TJ.hangneil-神威 https://www.youtube.com/watch?v=Z64pjmgHg4I 혹평일색이였던 CV에서 그나마 건질 만한 곡은 >>9에서 언급된 CV의 엑스트라 스테이지 곡, 'TJ.hangneil'의 '神威'이다. 곡 이름은 카무이라고 읽으며, 아이누어로 신이란 뜻이다. BGA&패턴 제작자는 'Crolul'이다. 국산 게임 수록곡이지만, TJ.hangneil과 Crolul 둘 다 한국인이 아니다. 둘 다 일본인이다. 이 때문에 2009년 쯤에도 일본인들에게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었던 곡이다. 지금도 일본인들한테도 국내 리듬 게임 곡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일본인들 중에서도 이 곡이 일본 리듬게임에 이식하길을 희망하는 유저들이 많다. 그리고 이 곡은 이지투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이 아닌 작곡가가 제공한 보스곡이다. 곡은 CV 곡들 중에서도 가장 호평을 받는다. 또한, BGA도 거의 모든 곡에 BGA가 배정된 CV의 곡들 중에서도 호평을 받는다. 이지투 시리즈의 최신작인, 'EZ2ON REBOOT : R'에서도 얼리 엑세스 첫 날~ 2021/8/26까지의 플레이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등, 이지투의 대표곡들 중 한 곡이다. BGA에 대해서 여러 해석이 나오나,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글을 가져와봤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z2ac&no=28448 다만, 패턴이 진짜 어렵다. 애초에 기획 자체부터 보스곡이였다. 지금은 이지투의 압도적인 원탑 최종 보스 위치에서 떨어졌지만, 아직도 이지투의 거의 모든 모드에서 최상위권이나 보스곡이며, 몇몇 이들은 리듬 게임계에서 가장 어려운 곡으로 꼽는다. 이 곡 덕분에 그나마 CV의 평가가 올라갔다. 리듬 게임들 중에선 이런 식으로 노래가 먹여살린 경우도 많긴 많다. 지금은 저 둘 다 정체가 밝혀졌다. Crolul은 작곡가 겸 모바일 리듬 게임 'Tone Sphere'의 개발자인 'Sta'이다. 실제로 둘의 그림을 비교해보면 누가봐도 동일인물이다. 그럼 작곡가는 누구일까? 유튜브 채널 이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정체는 바로 전직 BMS 제작자,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sasakure.UK'이다. 예전부터 카무이가 사사쿠레의 곡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라디오에서도 TJ.hangneil로 등장할 때, 사사쿠레의 친구라는 컨셉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명의도 사사쿠레가 일본어로 손거스러미이고, 영어로 Hangneil이 손거스러미이고, UK를 알파벳 순서대로 한 글자 씩 앞로 옮기면 U>T, K>J가 된다. 혹시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로만 사사쿠레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한 번 카무이도 들어보자. 사사쿠레의 보컬로이드 곡들하고 다른 매력이 있다. 도입부하고 중반에 쓰이는 샘플링이 '드러운 기분 차차차차차'라고 들린다고 해서 이게 밈이 되었다. 이후에 저 조합으로(이 때는 본 명의를 썼다.) 동년에 BOF2009에 'Jack-the-Ripper◆' https://www.youtube.com/watch?v=My6UkLtxUzs 를 투고하고, 이 곡은 최종 준우승을 차지한다. 이 곡도 역시, 사사쿠레의 보컬로이드 곡과 카무이와 다른 매력이 있으니 한 번 들어보길 추천한다. 참고로 리듬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롱잡'이란 용어가 이 곡에서 나온 용어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dTzDFOXhDMI 롱노트+잡노트라는 뜻으로, 카무이의 채보 중에서 가장 돋보이던 부분이여서 카무이의 패턴을 롱잡이라고 지칭하다가, 저런 식의 패턴이 다른 리듬 게임에서도 있어서 저 용어가 주로 쓰이게 되었다. 한마디로, 롱잡 채보 중에서 대표곡이라고 볼 수 있겠다. 같은 조합으로 BOF에 참가한 Jack-the-Ripper◆도 롱노트로 유명해서, BMS의 난이도 체계 표기 중 하나인 발광 BMS에서 롱 노트 난이도는 곡명의 ◆가 들어간 ◆3, ◆7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보면 사사쿠레는 리듬 게임 계에서 롱노트에 대한 인식을 높혀주었다고 볼 수 있겠다.


17. 리플렉 비트의 탄생 다시 비마니 이야기다! 유비트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10년, 앞서 나온 Evans의 작곡가 'DJ YOSHITAKA'가 프로듀서로 참가한 '리플렉 비트'가 나왔다. 리플렉 비트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던 비마니 시리즈의 아케이드 터치스크린 리듬 게임이다. 콘솔에선 >>18에 나온 응원단 시리즈 등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게임들이 많으니, 최초의 터치스크린 리겜은 아니다. 지금의 리플렉 비트의 밝은 분위기랑 달리, 앞서 나왔던 유비트의 기체 사진처럼 리플렉도 초기 기체 색상이 어두운 색상이여서 그런 저런 오해가 있었긴 했다. 그래서 리플렉 비트는 두 번째 작품, '라임라이트'부터 이름 같이 밝은 분위기의 색상을 썼다. 마스코트인 '파스텔군(파스텔군의 군도 이름에 포함된다.)'이 처음 등장한 작품도 라임라이트다. 파스텔군도 보면 리플렉(리플렉 비트)의 초기작의 분위기랑 달리, 밝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마스코트이다. 파스텔군이 쥐 캐릭터여서 리플렉을 쥐플렉이라고 부르는 유저들도 있고. 유비트의 높은 인기에 이어서, 리플렉도 정식 정발되었다. 이후, 리플렉이 엄청난 인기를 끌어, 리플렉으로 리겜을 입문한 사람들도 있다. 주로 당시, 유비트를 하려 대기하다가 근처에 있는 리플렉을 해본 유저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리듬 게임의 전성기인 2012년 쯤에 인기를 끌었던 비마니 기종 중 하나가 리플렉이다. 이후 욧닭(DJ YOSHITAKA의 별명)은 리플렉의 성공으로, 이후에 여러 비마니 기종들의 프로듀서가 된다.


18. 사운드 볼텍스의 탄생 추천곡: SOUND HOLIC feat. Nana Takahashi-Ha・lle・lu・jah https://www.youtube.com/watch?v=JfN327qrapU (영상은 풀버전이다.) 리플렉 비트 출시 2년 뒤, 또 욧닭이 '사운드 볼텍스'라는 게임을 내놓는다. 지금의 사볼(사운드 볼텍스)는 비마니에서 상위권 인기를 누리고 있고, 오리지널 곡들이 호평을 받고 있지만, 초창기 '부스' 시절엔 그와 정반대였다. 지금은 오리지널 곡들의 비중이 많지만, 초창기엔 비마니 시리즈의 인기곡들을 리믹스한다는 컨셉이였다. 그래서 Evans 등의 비마니 시리즈의 인기곡들의 리믹스를 동인계 외주 작곡가들에게 맡겼다. 주로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들이나 동방 프로젝트 곡들을 어레인지하는 서클들. 이들 중 몇몇은 오리지널 곡들도 맡기도 했다. 그래서 2번째 작품, '인피니티 인펙션'에서 'VALLIS-NERIA'가 수록되기 이전까진 타 시리즈의 수록곡 원곡이 아니라 리믹스로 수록되었다. 다만 일부 리믹스들이 엄청난 혹평을 얻었다. 가장 혹평을 얻은 리믹스들은 Evans, 'Second Heaven' https://www.youtube.com/watch?v=PhYEpp_rVgA, 'RED ZONE' https://www.youtube.com/watch?v=9g1QcfQ7kos 의 리믹스였다. 아마 저 세 곡들은 합성물을 좋아한다면 많이 들어봤을 듯한 곡이다. 비마니 시리즈 내에서도 최상의 인지도랑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곡이기도 하고. 그럼 Evans부터. Evans의 리믹스는 하츠네 미쿠의 소실로 유명한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폭주P가 맡았다. 개인적으로 저 세 리믹스들 중에선 그나마 괜찮은 편이라 생각한다. 폭주P는 하드코어 테크노 풍이였던 Evans를 재즈 곡으로 리믹스했다. 이 때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가 사용되었고(콧노래처럼 흥얼거리는 역할). 퀄리티는 괜찮았다. Evans라는 곡을 떼고 보면 상당히 괜찮은 편이지만, 원곡하고 너무 다른 분위기 때문에 혹평을 받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kUalwPq6J30 한 번 좋아요랑 싫어요의 개수를 비교해 보자. 즉, 폭주P의 Evans 리믹스는 원곡파괴 때문에 비판을 받았으나, 나머지 둘은 더 가관이다. Second Heaven은 투덱 '14 GOLD'에서 처음 수록된 곡이다. 곡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중간에 나오는 'Somebody screams' 샘플링이 밈이 되어서, 이 샘플링은 다른 곡들에서도 밈으로 사용된다. Second Heaven의 리믹서는 폿핏포로 유명한 라마즈P가 맡았다. 위의 폭주P가 에반스 리믹스 때 미쿠를 사용한 것처럼, 라마즈P도 세컨드 헤븐을 리믹스할 때 미쿠를 사용했다. 위의 에반스는 따로 보컬이 없었으나, 세컨드 헤븐은 곡 전체에서 보컬이 나오다보니, 라마즈P의 세컨드 헤븐 리믹스에선 미쿠가 가사들을 부른다. 근데 보컬로이드 팬이라면 알다시피, 미쿠는 일본어 보컬로이드이다. 사볼이 2012년 1월에 처음 나왔으니, 당시엔 미쿠의 영어 음원이 없었고(미쿠의 첫 영어 음원은 1년 뒤에 나왔다.), 당연히 세컨드 헤븐의 영어 보컬은 일본어 보컬로이드 미쿠에겐 어색할 것이다. 결과는 역시 처참했다. 원곡과 별 차이 없는 구성, 미쿠의 어색한 보컬로 사볼 리믹스 곡들 중에선 엄청난 혹평을 얻었고, 이 때문에 라마즈P가 사과를 했다. 특히, 위에서 나온 세컨드 헤븐의 상징 같은 샘플링은 더욱 혹평을 받았고. 위에서 나온 에반스 리믹스가 원곡 파괴로 비판을 받은 거와 대조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nvWFk2a2Y 좋아요와 싫어요 비율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 오죽하면 >>22에서 언급된 For the Top 급이라는 평도 있을까. RED ZONE은 동서양 모두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이 때문에 작곡가인 NAOKI와 'Tatsh' 모두 코나미를 퇴사한지 오래지만, 이 곡은 아직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RED ZONE의 리믹서는 동방 프로젝트 어레인지 서클, 유폐 새틀라이트. 이번에도 또 미쿠가... 리믹스는 전파송 분위기로 되었다. 근데 또 영어 가사가 다 뭉개진 미쿠의 보컬 때문에 또 다시 엄청난 혹평을 얻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53Iier737A 좋아요랑 싫어요가 또 엄청난 차이... 그나마 이 당시에도 'smooooch・∀・KN mix' 등 호평을 얻은 리믹스들도 있었으나, 위 세 리믹스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다. 이런 원곡의 유명세가 무색하게 혹평일색인 리믹스들을 밀어내고, 엄청난 인기를 끈 곡이 하나 있었다. 바로 이번 추천곡으로 나온 'Ha・lle・lu・jah'다. 할렐루야의 작곡가와 보컬(타카하시 나나가 사운드 홀릭 소속) 모두 유폐 새틀라이트처럼 동방 어레인지 서클에서 2006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 곡은 기존 곡들의 리믹스가 아니고, 오리지널 곡이지만, 당시엔 인기 차트 10권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혹평을 받았던 리믹스들 곡들에 비해, 높은 퀄리티의 곡으로 엄청난 호평을 얻었다. 지금은 인기 차트에서 잘 안 보이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곡들 중에서 다른 곡들에선 찾아볼 수 없는 최다 수록(섭종 기종까지 합치면 무려 7기종이다. 이식 기종 수가 2위인 곡이 4기종에 수록되었으니 약 2배이다. 지금 서비스 중인 기종으로도 따져봐도 할렐루야가 5기종, 2위가 3기종이니 약 2배이고.), 공식 측에서도 각종 비마니 이벤트에서 사볼의 대표곡 포지션으로 나가는 푸쉬를 받는 등 사볼의 대표곡이라고 볼 수 있겠다. 몇몇 사람들은 지금의 사볼의 엄청난 인기가 있게 해준 곡, 이 곡이 없었더라면 사볼이 첫 작품에서부터 섭종했을 거라고 한다. 그만큼, 사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곡이기도 하다. 인기곡들이 주로 보스곡들인 거에 비해, 할렐루야는 인기곡인데도 낮은 난이도를 갖고 있는 게 이례적. >>19에서 나온 소수 경우 중 한 곡이 이 곡이다. 개인적으로 보컬곡들은 거의 다 불호인 나도 이 곡 만큼은 좋아해서 사볼 곡이랑 보컬곡 중에선 최애곡, 리듬 게임 전체로 넓히면 차애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Vp6ynLmgZaI 좋아요랑 싫어요 비율도 위 리믹스들과 정반대이다. 이 덕분에 사운드 홀릭과 타카하시 나나는 지금도 비마니 시리즈에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 할렐루야가 뜬 이유 중에선 부스 시절에 엄청난 퀄리티의 리믹스들 때문이였는데, 할렐루야는 수록 약 5년 뒤에 비마니 시리즈에서 왕성히 활동 중이고, 위에서 나온 Second Heaven의 작곡가인 'Ryu☆'이 리믹스를 했다. 이 리믹스는 별다른 혹평을 받지는 않았다. 그럼 이제 리믹스가 주로 까인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자. 유저들이 동인계에서 활동하던 작곡가들이 싫었을까? 그건 아니라 생각한다. 애초에 정말 그랬다면 할렐루야도 동인계에서 활동하는 동방 어레인지 서클에서 만든 곡이여서, 정말 동인계 작곡가가 싫었다면 사운드 홀릭은 딱 비마니 시리즈에 할렐루야 1곡만 주고 더 이상 참가를 안 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할렐루야 역시 호평보단 혹평이 더 많고, 사볼의 대표곡 위치로도 못 오르고, 오히려 비인기곡으로 남았을 것이다. 그럼 작곡가 문제는 아니고. 다음으로 보컬. 할렐루야 역시 보컬곡이여서 리믹스에 보컬이 있다고 싫어하는 건 아닐 듯. 내 생각엔 에반스는 원곡 파괴(그나마 퀄리티는 혹평을 받지는 않았으니), 나머지는 리믹서들의 역량 부족이였다고 생각한다. 당장 할렐루야랑 레드 존 리믹스를 비교해봐도 둘 다 작곡가가 동방 어레인지 서클, 보컬곡이였으나 둘의 결과는 확실히 달랐다.
앞으론 뻘소리 남길 땐 따로 번호는 안 붙이고 이름도 'a+스레주 뻘소리'라고 하고 레스 달 거임. 뻘소리들은 안 읽어도 됨 아무튼 할렐루야 꼭 들어라 ㄹㅇ 갓곡이다 가사도 좋다 제발 할렐루야 고렙 신패턴 좀 내주고 나머지 4기종에 이식해서 그랜드슬램 좀 투덱하고 팝픈은 걍 수록하면 되잖아 이식해서 BGA 생기면 좋겠네 기타도라는 노스텔처럼 따로 어레인지하고 댄스러시는 스타덤 리믹스 있으면 더 좋고 아님 원곡이나 류걲 리믹스로 수록해줘요 제발
언젠가 얼불춤을 올래주길 기대할게~
>>27 넹 아마 비마니 시리즈 편 끝나거나 9th KAC 되돌아보기 전에 올릴 것 같은데
오..추억게임 폴더폰 리듬스타나 슈퍼 헥사곤도 올려주쉐이
>>29 아마 후자는 사볼 이후 리겜들, 그리고 전자는 일본의 코나미 외 회사들이 만든 리듬 게임 소개할 때 태고의 달인~프로젝트 디바 이 사이에 나올 것 같은데

19. 태고의 달인의 탄생 추천곡: AJURIKA - The Carnivorous Carnival https://www.youtube.com/watch?v=Z8k5qRe7l64 에반스랑 할렐루야에 완전 취해서 타사 게임들 까먹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할렐루야 공개 9년 전으로 돌아가보자. 즉, 2003년으로. 비마니 시리즈도 '태고의 달인' 앞에서는 무릎을 꿀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태고의 달인. 즉, 비마니의 모든 9기종하고 태고의 달인 딱 1기종이 맞먹을 정도로 인기가 엄청나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봤을 지도 모른다. 태고의 달인의 분위기는 저연령층에게도 먹힐 라이트한 분위기다. 태고의 달인은 특이하게도 곡 자켓이 없다. 이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태고의 달인 마스코트들이 저연령층에게 엄청난 인기도 얻고, 어린 아이들이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자켓이란? 앨범 아트 비스무리한 거다. 이 스레에서 볼 수 있는 예시들로는 >>15의 Evans, >>23의 神威, >>25의 Ha・lle・lu・jah가 있다. 세 자켓 다 보면 알겠지만, 곡명, 작곡가, 그리고 일러스트가 있다. 神威의 경우에선, BGA와 자켓 제작자명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 다만, 나머지 두 곡도 자켓 외에서 자켓 제작자명을 확인할 수 있다. 후자 같은 방식은 여러 리듬 게임에서 쓰인다. 주로 따로 자켓 제작자가 있지만, 神威의 자켓 제작자 Crolul(=Sta)처럼 자켓 제작자가 작곡가를 겸하는 일도 볼 수 있다. 태고의 달인은 반다이 남코가 2003년에 출시했다. 당시, >>14에서 나온 기타도라~유비트 사이의 비마니 시리즈가 생각날 정도로, 반다이 남코의 리듬 게임이 비인기였던 거에 반해, 태고의 달인은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다. 노트 낙하 방식이긴 하지만, 기존 리듬 게임들이 주로 세로로 떨어지는 거에 비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떨어지는 노트 낙하는 당시에 엄청나게 혁신적이였다. 그리고 위에서 나온 밝은 분위기도 저연령층에게 어필을 해서 지금은 일본의 국민 리듬 게임이 되었고. 위에서 나온 밝은 분위기랑 달리, 태고의 달인도 채보 제작자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어려운 채보도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_ovcRJxWQ4M 태고의 달인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최상위권 곡, Infinite Rebellion의 채보를 가져와봤다. BPM 300이란 고속+무려 1초 동안 약 12개의 노트를 처리해야하는 엄청난 난이도의 채보이다. 다만, 만점자는 무려 이틀만에 나왔지만, 이게 Infinite Rebellion이 허접곡이란 뜻은 절대로 아니다. 참고로 국내에선 플레이 성과를 보여줄 때 나오는 마스코트 '동이'의 대사가 '개XX 합격'으로 들리는 게 밈이 되었다. 예시로 https://www.youtube.com/watch?v=WxhfsEf8U3A 이 영상을 보자. 사실 일본어로 성적 발표라는 뜻이다. 근데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발음이여서.... 그리고 동이의 성우가 일본판 짱구 엄마 성우다.

20. 프로젝트 디바의 탄생 다시 콘솔 리듬 게임 이야기이다. '프로젝트 디바'는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가 주가 되는 캐릭터 리듬 게임이다. 위에서 나온 리듬 게임들의 주 수록곡이 오리지널 곡인 거에 비해, 프로젝트 디바는 미쿠 위주의 보컬로이드 수록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9년, 세가가 하츠네 미쿠의 개발사 크립톤과 정식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 디바의 첫 작품이 PSP로 통해 나온다. 프로젝트 디바는 리듬 게임이긴 했지만,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를 내세우는 게임이여서 자칫하다가 캐릭터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하츠네 미쿠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우려와 달리 잘 뽑힌 리듬 게임이였다. 리듬 게임과 캐릭터 게임을 둘 다 잡았고, 이 때문에 무난하게 잘 나온 작품이란 평을 받았다. 이후에 나온 다른 보컬로이드 리듬 게임들이 엄청난 혹평을 얻은 거랑 대조적이다. 프로젝트 디바의 BGA는 살짝 특이하다. 다른 리듬 게임에서도 >>23의 神威의 BGA처럼 3D를 이용한 BGA들도 있지만, 주로 2D 애니메이션 풍의 BGA가 많다. 프로젝트 디바는 이와 상반되게, 거의 모든 BGA가 풀 3D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0gLRpHb2-8 한 번 DECO*27의 '고스트 룰'의 BGA를 가져와봤다. 보면 알겠지만, 캐릭터가 아이돌처럼 노래하고 춤추는 느낌의 BGA이다. 프로젝트 디바의 BGA는 주로 저런 BGA가 많다. 참고로 몇몇 곡들을 제외하면, 캐릭터의 의상을 바꿀 수도 있다. 우려을 뛰어넘고, 좋은 평가를 얻은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는 지금은 보컬로이드 미디어 믹스의 주축이다. 보컬로이드 팬인 사람도, 아닌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고, 난이도도 적당하니 만약 리듬 게임을 입문하고 싶은 보컬로이드 팬이라면 이 게임을 강력 추천한다. 나도 이 게임으로 리듬 게임에 입문했다.

21. 추억의 리듬스타 추천곡: SHK-안녕, 친구야 https://www.youtube.com/watch?v=ASWPBWycsRc 일단 위에서 단 레스와 달리 올린 거 죄송합니다. 2008년에 처음으로 나온 ANB게임즈의 '리듬스타'는 아마 당시에 학생이였던 사람들이 많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당시 피처폰 리듬 게임들 중에서 큰 인기를 얻은 리듬스타는 그 당시 리듬 게임을 안 해본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케이드에 유비트, DS에 리듬 히어로, PSP에 DJMAX가 있다면 피쳐폰은 리듬스타였을까. BMS처럼 리듬스타를 기반으로한 '짝퉁스타'도 있었다. 놀랍게도 저게 정식명칭이다. 게임 초기 시절엔 유저들과의 소통을 잘해서 큰 인기를 끈 리듬스타였지만, 모바일판의 큰 부진으로 인해 지금은 전성기 시절의 큰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은 게임이다. >>21에 나온 오투잼의 보스곡 死月 시리즈를 제공한 SHK가 리듬스타에 많은 곡을 내주었다. 아마 'SHK'의 리듬스타 곡에서 가장 유명한 건 '안녕, 친구야'라고 생각한다. 이 노래는 얼핏 들으면 밝은 노래 같지만, 사실 불치병에 걸린 친구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기하지만, 결국 친구가 죽는 안타까운 스토리를 가진 곡이다.
안녕 님들아 오늘 9시에 비마니 프로 리그 11,12경기 하는데 나랑 함께 보쉴? https://www.youtube.com/watch?v=zywXsl9V8LU 여기서 생중계함 오늘 11경기는 게임 패닉 vs 레저렌드 12경기는 토후쿠 vs 아피나. 참고로 아피나 팀에 투덱계 전설 DOLCE. 소속되어 있음

??????? 자고 일어나니 게임판 최초 레전드네 게임판 최초 레전드가 내 스레라니 대박이네 너무 기뻐서 할렐루야(찬송가 아님. 사볼 할렐루야) 부르고 왔음 아무튼 고맙다
안녕하슈 오늘은 BEMANI MASTER KOREA SS가 트위치에서 생중계 한다네유 7시에 생중계 시작이니 나랑 같이 보실 사람? https://www.twitch.tv/playx4_2021
오늘은 좀 슬픈 소식으로 글을 시작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슬픈 내용인 만큼, 이 글 한정으로 반말을 쓰지 않겠습니다. 어제 BMS에서 Air, Lapis, SEIPA 등 여러 명곡을 내주신 SHIKI 님이 향년 만 40세의 나이로 7/6에 작고하셨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며, 좋은 음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 역대급 비마니 시리즈의 흑역사,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XG3 기타도라도 시리즈가 오래되다 보니, 신기종으로 갈아타야 했다. 그래서 2010년부터, 리부트 격인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XG 시리즈를 시작했고, 이때 기체를 갈아탔다. >>13에 나오는 기체가 바로 XG 시리즈 때부터 쓰인 기체이다. XG~XG2는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구기체도 XG 시리즈가 시작되었다고 바로 섭종시키지는 않았다. 구기체를 썼던 V 시리즈는 2011년에 섭종했다. 이 점은 몇 년 뒤에 나올 모 비마니 게임에 비교된다. 다만, 사볼 출시 1개월 후에 나온 XG3에서 평가를 망쳐버렸다. BGA를 없애버리고, 갑자기 아바타를 도입하지 않나. 아바타 도입이 무조건 나빴다고 볼 수는 없다. 당장 투덱만 봐도, '쿠프로'라는 아바타 캐릭터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쿠프로의 선례 때문인지, XG3에서 아바타를 도입했으나, 저퀄인 3D로 만들어진 아바타여서 엄청난 혹평을 얻었다. 또한, XG2까지 있었던, 구기체의 채보들을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모드의 삭제도 큰 비판을 얻었다. 즉, 유저들이 원하는 건 빼고, 이상한 걸 넣었다. 그리고 캐치프레이즈와 달리, 입문 장벽이 높았다는 점도 문제점에 꼽힌다. 아마 제작진 측은 'XG를 시작하자!'라는 문구처럼, 뉴비들을 모으겠다는 목표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튜토리얼도 달랑 그림 몇 장으로 대체되어서, 뉴비들의 유입은 잘 되지 않았다. 또한, 이식된 타 기종의 곡들의 어레인지 문제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cMIRump30hA 비마니 전 기종에 이식된 인기곡 'FLOWER'의 어레인지처럼 원곡을 살리면서도, 록도 놓치지 않았고, 몇몇 사람들은 원곡초월이라는 등 호평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고퀄 어레인지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25에서 나온 그 세 리믹스들보단 덜 했지만, 저퀄이라고 혹평을 받는 리믹스도 있었다. 바로 유비트에서 Evans 정도의 인기를 가진 Ryu☆의 'I'm so happy'의 https://www.youtube.com/watch?v=8cm3ykC8mw0 어레인지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28mGRiRd0LE 이게 그 어레인지이다. 그저 신디음을 일렉기타음으로 바꾼 수준의 어레인지여서 혹평을 얻었다. 채보도 까였고. 위 문제점들은 그나마 약과였다. 2012년 6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플레이 도중에 프레임 드랍이 일어난 것이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게임 진행도 안 될 정도여서, 이게 결정적으로 XG3의 평가를 깎았다. 이 때문에 고작 2년 만에 XG 시리즈가 끝났고, 기타도라로 리부트를 했다. 지금도 아무리 평가가 나쁜 비마니 시리즈여도 'XG3급만 아니면 돼'라는 말이 돌 정도로, 엄청난 망작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독보적 1위는 아닌데, 몇 년 뒤에 나올 모 비마니 시리즈가 XG3급, 혹은 그 이상의 혹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역시 바닥 밑엔 바닥이 있긴 마련이군.

23. maimai 시리즈의 탄생 >>32에서 나온 프로젝트 디바가 좋은 평가를 얻어서, 이번엔 세가가 오리지널 리듬 게임을 기획한다. 프로젝트 디바의 거의 모든 수록곡이 라이센스 보컬로이드 곡(오프닝 곡들은 외주 오리지널 보컬로이드 곡이다.)이였던 거에 비해, 본격적으로 세가 오리지널 곡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마이마이는 2012년 7월에 처음으로 나왔다. 기체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세탁기처럼 생겼다. 공식 측에서도 이와 관련된 밈을 자주 이용한다. 마이마이는 >>24에서 나온 터치스크린만 이용하는 리플렉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버튼과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게임이다. 참고로, 터치스크린에서 BGA를 보여준다. 난이도 체계는 >>15에서 초대작 유비트의 최종 보스곡, Evans의 난이도를 언급할 때 나왔었던, 비마니 시리즈의 기타도라랑 유비트랑 비슷하다. 다만, BASIC보다 쉬운 난이도, EASY와 MASTER 패턴보다 어려운, 몇몇 곡들에 배정된 Re: MASTER가 있다. 그러니 난이도 체계는 5(+1)단계이다. 리듬 게임에서도 많은 편이다. 처음엔 비싼 요금 때문에 유저가 별로 없었으나, 이후 공들여서 한 운영, 가격 인하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다.
>>26에 할렐루야에 미쳐버린 뻘소리에 이은 두 번째 뻘소리 미친 유튜브 둘러보다가 리겜 쪽 작곡가들이 언더테일 샌즈 브금 메갈로바니아 리믹스한 거 많네 ㅋㅋㅋㅋㅋㅋ 원곡 풀버젼 들어보니까 내가 알던 그 잼민 겜 맞나 싶을 정도로 진짜 개간지난다 리믹스도 작곡가 별로 다르니까 더 개성있다
일단 중점은 '게임 역사'니까 게임 역사 편을 많이 뺄 거임. 레스로 원하는 리듬 게임 신청해도 됨. 그리고 중간중간에 KAC, BOF, 천하제일리겜축제 등 대회 열린 것들은 리겜 역사 편 끝나고서 올릴 계획. 뭐 만약 이 스레 완결 난 다음에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일들도 이 스레에 올릴 예정.
24. 비마니에서 첫 번째로 하는 전 기종 연동 이벤트 사실 각 기종 별 연동 이벤트는 있었긴 있었다. >>38에서 나왔던 I'm so happy도 기타도라-유비트 사이 간 연동 이벤트로 이식되었고. 근데 전 기종 연동 이벤트는 2013년에 처음으로 했다. 최초의 연동 이벤트는 '사립 BEMANI 학원'. 참고로 사내 작곡가 20명이 학생 컨셉으로 나왔다. 당시 투덱 총괄 프로듀서는 교장 선생님 컨셉으로 등장하고. 이때 작곡가 2명이서 서로 짝을 맺어서, 2인 합작곡이 이 이벤트의 해금곡으로 나왔다. 즉, 20명이니 이 이벤트에서 나온 해금곡은 10곡. 다만, 전 기종에 이 곡들이 이벤트 당시에 이식되는 건 아니였다. 투덱, 팝픈, DDR, 기타도라, 유비트, 리플렉이 이벤트의 주 기종이였고, 사볼이랑 '댄스 에볼루션 아케이드'는 해금 버프 기종으로 참가했다. 이때 합작곡들은 다음과 같다. 비마니 시리즈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듀오, 'L.E.D.'와 '猫叉Master'의 합작곡, 'GAIA'.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여신 가이아가 곡명 맞다. '후지모리 소타'와 https://www.youtube.com/watch?v=h2d45xLgXQQ&t 이 라이브로 인해 놀림거리가 되고 있는 'Des-Row'의 합작곡, 'Empathetic'. 뜻은 감정적인. 참고로 명의가 'Sota÷Des'인데 이게 '소타 와루이 데스'로 발음된다. 근데 이게 '소타는 나빠요(혹은 양아치)' 이런 뜻이여서... 당시 신인이였던 'Akhuta'와 고참 아티스트인 편에 속하는 '코에즈카 요시히코'의 합작곡, '虹色の花(무지개색 꽃)'. 비마니 시리즈에서도 록으로 유명한 '아사키'와 '쿠로사와 다이스케(쿠로가 일본어로 96과 발음이 비슷해서 당시 명의는 '96')'의 합작 개그곡, 'お米の美味しい炊き方、そしてお米を食べることによるその効果(밥을 맛있게 짓는 법, 그리고 밥을 먹어서 생기는 효과)'. 자켓 속 사람들은 아사키와 96 왈, 분장한 본인들인 대역. 참고로 애니메이션 오소마츠 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곡에 쓰인 보컬을 이전에 들어봤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사키와 96가 각각 오소마츠 상 1기의 오프닝 작사・작곡이다. 그래서, 이 곡의 보컬이 오소마츠 상 오프닝에 샘플링으로 사용되었다. 이 때문에, 오소마츠 상 오프닝이 비마니 시리즈에 수록되었으나, 사내 작곡가들이 작곡했지만, 라이센스 곡으로 취급되었다. 'TOMOSUKE'와 '무라이 세이야'의 합작곡인, '晴天(청천)Bon Voyage'. 청천은 맑게 갠 하늘, Bon Voyage는 여행 잘 다녀오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다. 'MAX MAXIMIZER'와 >>6, >>19에서 언급된 P*Light와 카메리아와 같은 beatnation RHYZE의 'DJ TOTTO'의 합작곡, 'STULTI'. 뜻은 멍청이이다. 이후, STULTI 때의 아티스트 조합으로 BEMANI MUSIC AWARDS라는 그 해에서 가장 좋았던 곡을 뽑는 투표에서, 아티스트들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1위 곡들이 나왔다. 팝픈의 보스곡들 하면 당연히 빠질 수 없는, 'wac'과 'PON'의 합작곡, '創世ノート(창세노트)'. 고참 아티스트에 속하는 '이즈미 무츠히코'랑 'S-C-U'의 합작곡, 'ラキラキ(라키라키)'. DDR에 많은 곡들을 내준 'U1-Asami'와 'TAG'의 합작곡, 'Synergy For Angels'. 참고로 자켓 일러스트레이터가 >>25에서 할렐루야 자켓 일러스트레이터와 동일인물이다. 저 9곡들은 퀄리티가 높아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최종 해금곡이 혹평을 얻었다. 바로, DJ YOSHITAKA와 'dj TAKA'의 합작곡, 'Elemental Creation'. 리플렉에서의 STUlTI를 제외하면 위의 9곡들이 보스곡급 난이도는 아니였다. 다만, 원창(Elemental Creation을 우리말로 한 원소 창조의 앞 글자씩을 따와서 붙인 별명이다.)은 거의 모든 기종에서 보스곡으로 등장했다. 즉, 기획 단계부터 이 이벤트의 보스곡이였다. >>23의 神威처럼 기획부터 보스곡이나, 곡 퀄리티는 호평을 받는 보스곡들도 있으나, 몇몇 보스곡들이 고난이도를 위해서 퀄리티가 낮은 편이다. 원창도 그런 경우. 이래서 디시인사이드의 리듬게임 갤러리에선 이 곡에 대한 경이로움에 대한 존경으로, 신의 음악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하필이면 이전의 욧닭과 dj TAKA의 합작곡이 호평을 얻어서 더욱 실망한 유저들이 많았고.
TMI: 이 스레는 사실 내가 지금 앵커판에 연재 중인 모 스레에서 리듬 게임 관련 드립을 넣다가 세운 스레이다. 앵커판 소설을 리듬 게임 관련 글로 바꿀 수는 없으니까... 혹시 무슨 스레인지 감이 와도 이 스레나 지금 연재 중인 앵커판 스레에서 언급하지는 말아주셈. 진짜로.

25. 그루브 코스터의 탄생 추천곡: E.G.G.-Got more raves? https://www.youtube.com/watch?v=JPZ7yRn0qWk 그루브 코스터. 우리에겐 스페이스 인베이더로 친숙한 타이토가 2011년에 만든 게임이다. 이쪽도 게임 방식이 상당히 특이하다. 앞서 나왔던 거의 모든 리듬 게임들이 노트 낙하형인 거에 비해, 그루브 코스터는 트랙 중간중간에 있는 노트와 아바타가 만났을 때 노트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지금은 주로 아케이드로 시리즈가 진행되지만, 초대작은 모바일이였다. 모바일 판의 큰 성공으로, 2년 뒤에 처음으로 아케이드 판으로 나온다. 이쪽은 게임 도중에 BGA가 안 나오지만, 배경에 곡별로 특별한 연출을 하기도 한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리듬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알 만할 곡을 가져와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djaZ3pvSK_I 언더테일에 수록된 'MEGALOVANIA'다. 참고로 공식적으로 이식된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배경에 중간중간 원작과 관련된 요소가 나온다. 그럼 이번엔 리듬 게임 계에서도 유명한 곡들도 한 번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t5Kua5TtqRQ >>6에서 언급된 conflict다. https://www.youtube.com/watch?v=e8HRTlkGD4Q 원본 BGA와 유사하게 잘 구현해서 호평이 많다. conflict보다 더 호평을 받는 곡은 BOF2013의 우승곡, 'B.B.K.K.B.K.K.'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GgaenezXNxU 이쪽은 아예 원본 BGA 이식 수준이여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XHtQO0aLEKI 한 번 비교해보자. 참고로 콜라보를 굉장히 많이 한다. 다른 리듬 게임들하곤 물론이고, 무엇보다 언더테일까지...
참고로 B.B.K.K.B.K.K. 같은 경우에는 중독성이 수능 금지곡 수준으로 쩌니 조심하시길. 뭐 근데 모든 노래들은 여러 번 들으면 중독되지만, B.B.K.K.B.K.K. 같은 경우는 조금만 들어도 쉽게 중독되니까. 참고로 이거 진짜 본인 경험이다. 시험 보는 도중에도 B.B.K.K.B.K.K. 계속 떠올랐다. 전자도 내 경험담. 요즘은 에반스랑 할렐루야 하루에 3시간 넘게 들으니까 맨날 멜로디와 가사가 머리속에서 떠오른다... 꿈 속에서도 그러니까 더욱 중독된 것 같다.

26. 두 번째 비마니 전 기종 이벤트 추천곡: dj TAKA VS DJ TOTTO feat.藍- IX https://www.youtube.com/watch?v=vDqD6opHaoU >>42에서 나온 첫 번째 비마니 전 기종 이벤트인 사립 BEMANI 학원은 신의 음악의 퀄리티 빼곤 좋게 마무리 되었다. 종료 당일, 새로운 전 기종 연동 이벤트가 나온다. 이번엔 사볼, 댄스 에볼루션 아케이드도 정식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사립 BEMANI 학원에선 사내 작곡가들만 참가한 거에 비해, 외주 작곡가들도 많이 참여했다. 이번 이벤트 이름은 '열투! BEMANI 스타디움'. 모티브는 야구다. 그래서 각 기종의 캐릭터들과 작곡가들이 야구 유니폼을 입고 있다. 그리고, 이전 이벤트에선 위에서 언급된 신곡 10곡만 해금곡으로 나오고, 구곡 이식은 없었던 반면, 이번엔 구곡의 타 기종 이식도 되었다. 정확히는, 이벤트 신곡을 전반부/후반부 때 이식, 구곡들은 추가 경기 때 이식되었다. 이전 이벤트에서 나온 최종 해금곡인 Elemental Creation이 엄청난 혹평을 얻어서, 많은 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주어서, 이번 최종 해금곡 퀄리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번 최종 해금곡의 이름은 'IX'. 익스나 아이엑스라고 읽는 건 아니다. 로마 숫자로 IX가 9여서, 나인이라고 읽는다. 야구에서 9라는 숫자가 굉장히 많이 연관이 있기 때문에 곡 이름이 IX로 정해졌다. 작곡가들은 비마니 시리즈에서 주축이 되는 작곡가 7인방, 'beatnation Records'의 리더, dj TAKA와, beatnation Records의 후속 레이블이자, 차세대 비마니 시리즈의 주축인, beatnation RHYZE의 리더, DJ TOTTO이다. 즉, 비마니 시리즈의 주축을 이끄는 리더들의 합작이다. 다만, 둘의 주 활동 기종은 다르다. 타카는 투덱, 토토는 리플렉이다. 참고로, 둘 다 데뷔곡이 주 활동 기종의 보스곡이다. 타카는 'GRADIUSIC CYBER', 토토는 'Valanga'가 데뷔곡이자 보스곡이다. 자켓에서 좌측이 타카, 우측이 토토이다. 피쳐링으로 참가한 藍는 일본의 록 밴드의 보컬이고. 둘이 주로 비마니 시리즈에서 하드코어 계열을 작곡했던 거랑 다르게, IX는 메탈곡이다. 의외였던 메탈 장르인 곡이지만, 곡은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25의 할렐루야의 사례처럼, 이전 이벤트의 최종 해금곡인 Elemental Creation의 낮은 퀄리티 때문에 더욱 비교가 되었고.
27. 2년 동안 진행된 유비트 소서를 마무리하며 어펜드 버전을 포함하면 각각 유비트의 8번째와 9번째 작품인 '유비트 소서'와 소서의 어펜드 버전인 '유비트 소서 풀필'은 무려 3년 동안이나 가동되었다. 그래서, 가동 2년째 쯤, 소서 시리즈를 마무리하자는 의미로 '스미스의 추억 ~The Lost Memories~'라는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참고로 스미스는 유비트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참고로 이 이벤트 스토리가 유비트 소서 풀필의 해금 이벤트 '소서 마키아토'에서 쓰이는 포인트 격인 우유를 주는 이벤트에서 스미스가 소에게 밟혀서 기억상실에 걸려서 스미스의 기억을 되찾아주는 스토리이다. 기억 찾는 도중에 다른 기종의 캐릭터들도 만나고, 작곡가들도 만나고... 기억을 찾는 순서는 투덱X유비트 이벤트였던 'Café de Tran', 리플렉X유비트 이벤트 '파스텔군과 스미스씨의 RUNRUN 마라톤!', 첫 번째 전 기종 연동 이벤트 사립 BEMANI 학원, 팝픈X유비트 이벤트 '미미냐미·코타로의 플라잉 캐치!', 사볼X유비트 이벤트 'FLOOR INFECTION', 기타도라X유비트XDDR 이벤트 'Triple Journey', 보컬로이드X유비트 이벤트 '스미스 세미나', 두 번째 전 기종 연동 이벤트 열투! BEMANI 스타디움, 세 번째 전 기종 이벤트 '발견! 되살아난 BEMANI 유적' 순이다. 비마니 유적 편을 제외하면 다 구곡 이식이다. 또한, 사립 비마니 학원 편부터 각 해금곡의 힌트가 주어졌다. 곡명은 자세한 언급은 없었지만, 스미스가 해금곡의 자켓을 패러디한 이미지가 공식 트위터에 올라왔다. 근데 상당히 깨는 힌트도 있어서... 이 이벤트는 4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이후에 위 이벤트의 해금곡을 해금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여러 해금 방법도 마련해두었고.

>>47 개인적으로 가장 깼던 힌트. 무슨 곡인지 아마 이 스레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알 거라 생각함. 놀랍게도 >>15의 에반스 자켓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린 사람이 동일 패러디이니 그 곡 자켓 캐릭터들하곤 동일 인물은 아니니 안심하슈

28. 리플렉 프로듀서 교체 >>24에서 나왔듯이, 원래 리플렉의 프로듀서는 욧닭이였다. 욧닭은 4번째 작품인 '리플렉 비트 그루빈'까지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4년에 나온 그루빈의 어펜드 버전인 '그루빈 어퍼'부터는 욧닭과 친한 >>42에서 언급된 Empathetic의 작곡가 중 한 명인 Des-Row가 프로듀서를 맡는다. 디스로우(Des-Row)는 프로듀서 경력이 없어서, 디스로우가 리플렉을 잘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욧닭의 경우, 경제학과 출신이여서, 비록 첫 번째로 프로듀싱을 맡았지만, 리플렉과 사볼을 잘 이끌었다. 그래서 혹시 리플렉이 망할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가진 유저들도 많았다. 결과는 역시 예상과 같았다. 디스로우가 기획한 리플렉 이벤트 중에선 당시엔 풋풋한 신인들이였던 beatnation RHYZE 7인방들을 중심으로 한 이벤트, 'MYSTICAL STRIKE'나 추억의 명곡들을 이식하는 이벤트인 'BEMANI MUSIC FOCUS'가 있었다. 전자의 경우엔 별다른 혹평은 없었다. 신인들을 주목받게 할 수 있었으니 의도도 괜찮았다. 근데 후자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의도 자체도 호불호가 많았다. 혹평하는 쪽에선 올드 유저들만 챙겨주는 것 아니냐, MYSTICAL STRIKE 같은 이벤트로 신곡들이나 수록해라는 등의 의견이 많았고, 호평하는 쪽에선 과거의 명곡들을 들어보고 리플렉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디스로우의 행적 때문에 이벤트는 큰 비판을 받았다. 일단 해금 시기를 놓치면 무려 최소 4개월에서 최대 8개월 뒤에 다시 해금할 수 있었다. 심지어 아예 놓치면 다시는 해금할 수 없는 곡들도 있었다. >>47에서 나온 스미스의 추억 ~The Lost Memories~에선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여러 방식으로 해금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심지어 >>48에서 힌트로 나온 1곡은 아예 2작품 이후인 '유비트 큐벨'에서 통상해금을 해준 거랑 대조적이다. 해금 관련해서는 혹평이 우세적이였다. 무엇보다 디스로우 본인의 곡을 억지로 이식하려는 행적도 비판을 받았다. 7회에선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표를 많이 받은 곡이 이식되는 방식이였다. 당시 후보곡은 총 30곡. 여기엔 디스로우가 기타프릭스와 드럼매니아의 각각 5번째와 4번째 작품에 수록된 'VOIDDD'도 있었다. 그리고 VOIDDD의 최종 순위는 23위. 근데 디스로우는 사진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자신의 곡을 띄워줄려고 VOIDDD가 고도의 인기를 자랑한다든지, 최종 (2)3위라고 저 사진처럼... 결국엔 수록되었지만, 곡도 인기가 많이 없고, 채보도 재미가 없어서 묻어버렸다. 그리고 갑자기 리플렉의 터치 인식 방식을 바꿔놓았던 점도 비판을 받았다. 이 인식 방식 때문에 분명 노트를 터치했는데도, 놓쳤다고 처리되어서 많은 유저들의 불만이 있었고. 이 때문에 디스로우에 대한 평가가 안 좋아졌다. 이 때부터 유저들의 이탈이 시작되었다. 때문에 디스로우의 역량은 차기작에서 가름날 것이였다. 뭐, 그래도 디스로우가 프로듀서를 맡은 시절에도 리플렉에서 여러 명곡들이 나왔다. >>42에서 MAX MAXIMIZER와 토토의 합작곡들이 작곡가들 중에선 유일하게 2년 연속이나 그 해의 명곡 1위로 꼽혔는데, 그 곡들 둘 다 디스로우 프로듀서 시절의 리플렉 출신이다. 곡만큼은 진짜로 호평을 많이 받은 시리즈이다. 개인적으로 리듬 게임에서 세 번째로 좋아하는 곡도 리플렉 출신이고. 사실 100% 디스로우 탓으로 돌리긴 어렵다. 물론 디스로우의 잘못이 아예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사운드 디렉터인 'Qrispy Joybox(MAX MAXIMIZER의 본명의)'와 토토가 추가한 요소들 중에서 너무 큰 비판을 얻은 것들도 많았다. 특히 토토 같은 경우엔 이름이 알려진 사내 직원들 중에선 압도적으로 잘하는 편이여서 리플렉을 더욱 본인의 입맛에 맞게 요소들을 추가했으니. 그래서 유저들 사이에선 분명 디스로우가 100% 잘못한 것도 아니고, 억울하게 까이는 부분들도 있지만 저 둘이 상대적으로 안 까이는 이유가 곡은 맞깔나게 잘 써서라는 추측이 있다.
이야.... 진짜 양질의 글이다. 국내 리듬게임까지 다뤄지면 내가 어렸을 때 재밌게 했던 VOS 계보도 나오면 좋겠다... 설레네


29. 비마니 신기종과 역대급 날강도 이벤트 일단 비마니 관련 글은 이 글 이후 나중에 돌아오도록 하겠음. 2014년, 리플렉처럼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비마니 시리즈의 신기종이 나온다. 이름은 'Beatstream'. 이전과의 비마니 시리즈와 다르게, BGA를 중점으로 한다는 게 컨셉이다. 그래서 비트스트림에서 만들어진 BGA가 이후에 다른 기종에도 사용되었고. 다만 몇몇 곡들은 범용 BGA, 즉 BGA 돌려쓰기도 하고... 기체를 보면 알겠지만, 스크린이 두 개나 있다. 스크린 관련해서는 닌텐도 DS를 떠올리면 쉬울 것 같다. 위 화면으로 BGA를 보여주고, 아래쪽 터치스크린으로 게임을 하고. 리플렉과 같은 터치스크린 게임이지만, 둘의 게임성은 다르다. 게임성은 호평이 있었고, 캐릭터도 인기가 있었으나, 문제점은 비트스트림에 쉽게 질린다는 점이였다. 또한, 비마니 오리지널 곡이 없었다는 점도. 그래서 비마니 오리지널 곡들도 수록해주고, 여러 신곡들도 비트스트림에 최초 이식을 해주었으나, 인기는 기대했던 것처럼 쉽게 올라가지를 않았다. 그래서 비트스트림 중심의 연동 이벤트가 나온다. 근데 이 때 비트스트림으로 이식될 곡들이 유출되었는데, 두 번째 사진에서 빨간 사각형 안을 보면 아마 이 스레를 읽어보았던 사람들은 알 만한 할렐루야(사각형 안에서 좌측) 등, 각 기종의 인기곡들이 있었다. 그리고 진짜로 이벤트 개시 이후, 이식곡들이 거의 다 인기곡들이였다. 팝픈에선 TOMOSUKE의 유명곡인 '蛇神(카가치)', 리플렉에선 보스곡 '海神(해신)', 투덱의 넘버링이 붙은 21번째 작품의 테마곡 'Element of SPADA', 유비트에선 비마니 시리즈에서도 엄청난 인기곡인 대표곡 FLOWER, 기타도라에선 엑스트라 스테이지와 비슷한 앙코르에서 나오는 곡이였던 'ジュピターガンズノベル(쥬피터 건즈노벨)', 사볼에선 대표곡인 할렐루야. 참 엄청난 이식곡들이다. 왜 굳이 인기곡들을 이식하려고 했을까? 딱 봐도 비트스트림을 띄워주려는 것처럼 보인다. 몇몇 유저들은 BGA 자체가 아예 없었던 해신, 할렐루야, 투덱에서도 범용 BGA를 쓰고 있었던 Element of SPADA에도 BGA가 생겨서 이후에 다른 기종에 이식될 때 비트스트림에서 만들어진 BGA를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했으나... 인기곡들을 받아왔으나, 정낙 앞의 두 곡은 범용 BGA, 후자는 투덱에서 쓰이던 범용 BGA. 이 때문에 추후에 DDR에 할렐루야가 이식되었을 때 BGA가 없었고. 게다가 해금 방식도 욕을 많이 먹었다. 짝맞추기 방식이였는데, 이 때문에 운이 나쁘면 과금을 해야해서 평이 안 좋았다. 게다가 반강제적으로 비트스트림을 플레이해야 해서 일본 내에선 여론이 안 좋았고, 한국에선 아예 비트스트림이 정발되지 않았으니 더욱 더 욕을 먹었다.
>>50 칭찬 땡큐땡큐 그래서 지금부턴 국내 리듬 게임 쪽 돌아볼 예정임


30. 국내 최초의 PC 리듬 게임, VOS 사실 이건 나도 잘 안 들어봐서 조사 좀 해보고 쓴 글임 1999년, 이지투와 펌프로 우리나라의 리듬 게임이 시작되고, 1년 뒤에 한슬소프트의 VOS라는 PC 리듬 게임이 나온다. VOS는 우리나라 최초의 PC 리듬 게임이다. 편하게 채보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서 인터넷에서도 채보가 많이 공유되어서 당시 학생들이였던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수록곡들도 여러 가지고. 오투잼 편(>>21)에서 언급되었었던 캔뮤직도 한슬소프트에서 만든 게임이다. 캔뮤직도 수록곡이 굉장히 많았다. VOS와 캔뮤직의 섭종 이후에, 2014년까지 의류 쇼핑몰 사이트인 패션탑텐의 지원을 받으면서 '패션보스'라는 리듬 게임을 운영한다. 보통 리듬 게임에서 전문적으로 채보를 짜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패션보스는 전작들이 그랬던 것처럼 유저들이 채보를 만드는 형식이였다. 다만 이용자 수가 너무 적어서 안타깝게도 섭종을 한 추억의 게임이다.

31. EZ2DJ의 PC 버전, EZ2ON >>15에서 언급된 이지투 CV는 2009년에 나온 게임이다. CV가 나오기 2년 전인 2007년, EZ2DJ의 PC 버전인 EZ2ON이 시험 운영을 진행한다. 이지투의 PC 버전이라고 하니, >>17의 주제인 디맥이 생각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다만, 이지투온 디맥을 견제하기 위해 나온 게임은 아니다. 이미 6번째 작품 때부터 이지투온을 기획했으나, 개발사 어뮤즈월드의 주인이 바뀌면서 개발하지 못했던 것이다.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모드들 이름은 당시 이지투의 모드들 일부이다. 다만, 사용하는 건반들, 즉 키들은 아케이드랑 차이가 있었다. 모드들은 4키인 루비 믹스, 5키인 스트리트 믹스, 6&8키인 스페이스 믹스하고 연습모드인 EXERCISE STAGE가 있었다. 연습 모드를 제외하고 각 모드마다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다들 이름이 루비 믹스 때문에 보석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루비 믹스는 루비, 스트리트 믹스는 사파이어, 스페이스 믹스는 에메랄드. 2008년 12월,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러나 첫날부터 서버는 마비, 하루에 3곡 초과 플레이하면 요금을 내야하고... 이 때문에 실망한 유저들이 많았고, 결국 CV가 나오고서 7개월 후에 섭종을 한다.
>>53 vos개발초기부터 엄청 재밌게 했는데 vos초기 판매를 게임컨벤션에서 cd한장에 만원정도에 팔았던거같아. 처음에 나란히 가로로 7버튼을 하는게 신선했고 mid 파일로 바로 자기가 원하는 곡 넣을수있는게 좋았지. mid파일을 넣으면 바로 실행 가능한 vos파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동봉되었었어 (물론 그대로 하면 악보가 엉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손을 봐야했지만) 이후에 vos는 드럼리듬게임까지 개발해 그 드럼을 엄마가 사줘서 했던게 아직도 기억나거든 어린시절의 아련아련한 추억이지 vos가 잘 안되고 드럼도 시원찮았는지 나중에 캔뮤직이란 걸 만들고... 뭐 그 이후는 스레주가 말해준대로
VOS에 대한 비교적 최근(2008년)의 회상글 https://www.thisisgame.com/webzine/community/tboard/?n=97840&board=36 그러고보니 내가 VOS 좋아했던게 아직 국내에 인터넷 보급 더디고 전용선 많이 안깔려서 전화 모뎀으로 통신하는데 BMS는 용량이 커서 힘들었던 반면(거기에 BGA있는거면 어휴...) VOS는 mid 기반이라 곡당 수십~수백 kb 정도라 쉽게 받기가 너무 편리했음 결국 BMS도 당시에 유행했던 에뮬게임 모음집 책 부록으로나 제대로 해봤으니... 물론 나중에 인터넷 전용선 깔고 나서는 다운받을만한 환경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VOS가 세련된 느낌이라 좋았음 VOS net은 네트워크 지원하려다...가.... 잘 안된거같지만.... 그게 나중에 캔뮤직같은것으로도 이어진거였겠지 아마 근데 저 글에도 언급되어있지만 VOS drum은 정말 품질이 일반 오락실에 있는것보다도 좋았음 이사다니다가 사라진게 정말 피눈물인데 지금도 갖고있었으면 다이렉트 엑스로 호환시켜서 다른 리듬게임에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 정도로 잘만들어진 제품이었는데... 잘 만든 제품이 잘 되는 게 아니라는 게 뼈아프네....
>>55 >>56 땡큐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나도 이번에 VOS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네
32. 인디 리듬 게임, 슈퍼 헥사곤 지금까지 본 게임들이 >>2에서 나온 멜로디 블래스터를 제외하면 다 동양 쪽 게임이였다. 그러나 이번에 알아볼 'Super Hexagon'은 서양 쪽 게임이다. 슈퍼 헥사곤의 제작자는 이미 예전에 인디 게임들을 개발한 경력이 있다. 다만 음악 게임 쪽으론 슈퍼 헥사곤이 처음이다. 게임 방법은 진짜 간단하다. 리듬 게임 중에서도 플레이 방식은 간단한 두더지 잡기하듯이 플레이하는 유비트, 혹은 그 이하일 수도 있다. 그저 다가오는 모서리들을 피하면 된다. 쉬워 보인다고? 근데 이 게임에는 초보자용 난이도가 없다. 가장 쉬운 것도 표기 상으론 어려움이라고 나오고. 이 때문에 난이도가 더려워서 짜증이 나는 사람들이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v=1CSdTP_q7g4 한 번 보자. 지금도 스팀에서 살 수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 번 사보길.
스레주다 어제 게임하다가 팔 다쳐서 당분간 글은 잘 못 올릴 것 같다 기다려준 스레더들한테 미안함. 최대한 빨리 회복되어서 다시 더 좋은 글로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음
>>58 빙글빙글 번쩍번쩍 시각적 효과도 충격적인 게임이었지 팔 잘 낫기를!
기다리게 했군! 스레주다 아마 일요일까지 노트북을 써야 해서 당분간 이 아이디로 나타날 것이다.

33. 테크니카 시리즈의 대흥행, 그리고 신조어의 탄생 >>24의 리플렉 편에서도 언급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리듬 게임의 전성기는 2012년 쯤이다. 이때 비마니 시리즈와 함께 전성기를 이끌어 나갔던 'DJMAX TECHNIKA'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자. 이름에서도 알겠지만, 테크니카는 디맥 시리즈(>>17)의 일종이다. 디맥은 보면 알겠지만, 정통파 디맥은 이지투 제작진들 일부가 나와서 만든 게임인 만큼, 사용 키별로 모드가 있는 등, 이지투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 다만, 지금은 두 게임의 게임성이 다르다. 테크니카는 플레이 방식이 정통파 디맥하고 다르다. 테크니카에서 노트가 나타나는 방식이 이지투와 디맥에서 쓰이던 일반적인 노트 낙하형은 아니다. 테크니카 시리즈는 디맥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아케이드판이 있다. 그리고 조작부를 보면 알겠지만, 터치스크린 식 리듬 게임이다. 앞에서 보았던 리플렉이랑 응원단 시리즈(>>18)도 같은 터치스크린 리듬 게임이나, 플레이 방식이 다르다. 한 번 디맥 편에서 추천곡으로 나왔던 바람에게 부탁해의 어레인지인 '바람에게 부탁해 ~Live Mix~'의 채보를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xiQ5Nl_9Wgc 채보는 0:16부터 나온다. 기체의 페달은 이지투의 페달처럼 따로 노트를 조작하는 방식은 아니고, 게임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동이 나는 페달이다. 2008년, 유비트가 출시되고 3개월 후, 테크니카가 아케이드로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당시 인기는 테스트 당시부터 엄청난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록곡들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유비트 급 인기였다. 그러나 두 번째 작품이 나오고서 테크니카에 대한 악평도 많이 생겼다. 게임 내부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유저들의 문제도 있었고. 무개념 테크니카 유저들의 비매너 행동으로 인해, '테크니카 열심히 하는 애들 거의 다 병X', 즉 '테열거병'이란 신조어가 생겨버렸다. 이 신조어는 무개념 유저로 유명한 다른 게임에서도 쓰였다. 무개념 유비트 유저들을 '유열거병', 무개념 사볼 유저들은 '까보사(까고 보니 사볼)' 등등... 게임 내적으론 운영과 너무 적은 업데이트 때문에 까였고. 그리고 최후의 테크니카 아케이드인 'DJMAX TECHNIKA 3'는 1년 넘게 없었던 추가 컨텐츠 때문에 유저들의 급격한 이탈이 나왔다. 실제로 세계에서도 엄청난 유비트 탑랭커로 꼽히는 국내의 'CORBY.QS'도 테크니카 유저였다가 유비트로 전향했다.
아마 테크니카 편 이후로는 2014년까지의 국산 리듬 게임 관련해서 최소 4레스? 정도 올릴 계획. 그리고 대만 쪽(이미 감 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모바일 리듬 게임 쪽도 다룰 예정임. 얘는 레스 하나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이거 다음에 비마니 쪽 올릴 계획
>>63 레이아크 게임들도 좋지 사이터스 맨 처음 나왔을때 보고 "아 이건 딱 내 취향이다" 싶었어

>>62 대강 리듬 게임 유저들 사이에선 거병 이미지가 이런 이미지처럼 굳어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34. 테크니카 기체를 재활용한... BEATCRAFT CYCLON 추천곡: Nauts-아침이 좋은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ldBMv5A0iG0 >>63의 테크니카 편에서도 나왔지만, 테크니카 3에서 급격한 유저 이탈로 인해 결국 아케이드 테크니카는 2013년의 마지막 날에 섭종을 한다. 디맥 편(>>17)에서 나왔지만, 디맥은 이지투 개발진들이 만든 게임이다. 선례처럼 테크니카의 섭종 이후, 몇몇 개발진들이 다시 모여서 2014년, 'BEATCRAFT CYCLON'이란 게임을 내놓는다. 사이클론의 기체는 테크니카 기체를 재활용한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기존 터치스크린 기반 리듬 게임하고 다르다. 게임성은 굉장히 호평을 받았고, 터치스크린으로 디제잉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건 나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채보 퀄리티랑 음악도 상당히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아침이 좋은 이유'가 수록곡들 중에서 가장 좋았다. 나머지 수록곡들도 좋았고. 다만 UI 디자인이 가독성이 떨어졌다. 튜토리얼도 너무 성의가 없었고. 그리고 테크니카 시절에도 비판을 받았던 너무 적은 업데이트가 가장 큰 비판을 받았다. 첫날부터 버그가 많아서 유저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도 남겼고. 이 때문에 사이클론 개발진들은 디맥 시절 때 무엇을 배웠냐, 이지투>디맥 때에 비해 너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 때문에 유저 수도 정말 적었다. 뭐, 그래도 노래만큼은 진짜 괜찮다. 사이클론을 혹평하던 유저들도 노래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내렸고. 나도 가끔 틈 날 때마다 사이클론 수록곡을 듣는다.
근데 난 이 글 쓸 때마다 에반스나 할렐루야 들으면서 쓰는 편 ㅋ 아마 이 글 1/3은 에반스 들으면서 쓴 거, 2/3은 할렐루야 오락실 가서 저 두 곡 하고 싶은데... 코로나 땜에 못 가고 있음 ㅠㅠㅠ
35. EZ2DJ에서 EZ2AC로 상표 변경 *읽기 전에: 이지투에선 각 버전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버전명을 축약한다. >>22에서 언급되었지만, 이지투 측은 코나미와의 소송으로 패소했다. 그래서 EZ2DJ라는 상표권은 코나미한테 넘어갔다. 그래서 11년 동안 이지투의 엔딩으로 쓰인 'Theme of EZ2DJ'는 아예 곡명도 '찬가'로 바꿨고, 자켓 격인 아이캐치랑 BGA에 나오는 EZ2DJ 문구도 지워졌다. 심지어 2016년에 발매된 'EZ2AC : NIGHT TRAVELER'에서 업데이트로 추가된 CV Ver.2라는 컨셉으로 나온 최상급자용 모드에선 아예 EZ2DJ 가사에서 DJ 부분이 묵음 처리되어서 유저들 사이에선 찬가를 '이지투읍읍'이라고도 부른다. 사실상 CV가 이지투의 8번째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했으니, 그 다음 작인 '7thTRAX BONUS EDITION'은 이지투의 9번째 버전이였다. 어뮤즈월드가 개발한 마지막 이지투는 2011년에 나온 BE의 확장판인 '7thTRAX BONUS EDITION revision A'가 마지막이였다. 이후엔 이지투 개발진 일부와 새로운 개발자들이 모여서 'SQUARE PIXELS'라는 팀을 세워서, 이지투의 명목을 이어간다. 스퀘어 픽셀스가 BErA의 명목을 이어서, 2012년에 'EZ2DJ : AZURE EXPRESSION'을 내놓는다. 이후 EZ2DJ라는 상표는 AE의 확장판인 'AZURE EXPRESSION INTEGRAL COMPOSITION'까지 쓰인다. 2013년 이후부턴 공식적으로 더 이상 EZ2DJ라는 상표가 쓰이지 않았다. AEIC의 차기작인 'EZ2AC : ENDLESS CIRCULATION'에서 처음으로 EZ2AC라는 상표가 쓰인다. 이후엔 이지투의 아케이드 시리즈는 다 EZ2AC라는 상표명으로 나온다.

36. 이지투온의 부활, 그러나... 이지투온(>>54)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이지투온의 섭종 4년 뒤, 이지투온은 리부트를 시도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VlOw_1lRhM&t 'EZ2ON REBOOT'의 홍보 영상이다. 홍보 영상 막판에 역대급 명성을 자랑하는 이지투의 보스곡인 카무이가 나와서 많은 유저들의 흥미를 끌었다. 하긴, 건너편 일본에서도 사사쿠레와 스타(Sta)의 명성+엄청난 난이도로 인해 인지도가 있는 곡이여서 화제가 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편이였다. 카무이로 엄청난 화제를 몰아갔으나, 오픈 첫날부터 문제점이 너무 많았다. 사실상 카무이 가지고 어그로를 끈 셈. 일단 마케팅이 게임 본편이나 수록곡이 아니라 캐릭터들이 중심이 된 마케팅이였다. 개인적으로 심각한 오덕후인 난 이지투온 삼인방은 좋아하나,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마케팅한 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차라리 또 다시 카무이 같은 유명곡들을 가지고 하는 편이 더욱... 게다가 프레임 드랍, 음파 크래시 현상 등 여러 게임 내부 문제가 나왔다. *음파 크래시 현상이란? 이지투에서 일어났던 버그다. '뽁찡'이란 이상한 소음이 들어서 뽁찡이라고도 부른다. 곡마다 현상은 다르지만, 거의 공통적으로 소음이 난다. 게다가 이상한 소리도 나고. 카무이는 이 현상이 일어나면 토하는 소리가 들렸다... 엄청난 콘텐츠 가격도 문제가 되었다. 이지투온의 어느 아바타 캐릭터는 무려 15만원이란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 미션도 단조로웠고, 핵 유저들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패턴도 비판을 받았다. 특히, 카무이는 이지투온에 처음으로 수록되는 거여서, 많은 유저들이 카무이의 이지투온 패턴(이지투랑 이지투온 패턴은 따로 찍는다.)을 기대했다. 홍보 영상에서도 상당히 밀어줬고. 그렇게 나온 카무이의 이지투온 패턴은 호불호가 갈렸다. 원본 카무이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롱잡은 있었으나, 카무이는 롱잡만큼은 아니지만 턴테이블 노트, 즉 스크래치로도 유명한 패턴이다. 근데 이 스크래치는 이지투온에선 재현이 안 되어서 트릴(음악에서 쓰이는 트릴과 비슷)로 대체되었는데 이 트릴이 너무 단조로운데다가 길어서 패턴을 호평하든, 혹평하든 다들 이 트릴에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였다. 그래서 결국 유저들이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아닌 채로 나온 이지투온 리부트는 5개월 만에 섭종을 한다.
사실 난 리듬 게임할 때 노래 덕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게 리듬 게임 캐릭터 덕질임 ㅋㅋㅋㅋㅋㅋ 요즘엔 리겜 캐릭터들 가지고 HL 커플링 파는 맛에 살고 있음. 🐶10덕 되버림.

37. 디맥의 외전, TAPSONIC 'TAPSONIC'. 이름만 들어보면 어디가 디맥하고 관련이 있는지 찾아볼 수도 없다. 이름 앞에 DJMAX TAPSONIC이라고 붙지도 않았고. 그러나 디맥 공식에선 탭소닉도 디맥 시리즈의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오늘은 탭소닉에 대해 알아보자. 탭소닉은 디맥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모바일로 나온 게임이다. 탭소닉은 2011년에 출시되었다. 지금까지의 디맥 시리즈가 PC, 콘솔, 아케이드로만 나왔던 거에 이례적인 편이다. 디맥 시리즈의 일종이여서, 탭소닉엔 디맥의 인기곡들이 실려있었다. 탭소닉은 우리나라 말고도 다른 나라에서도 서비스했는데, 이때마다 각 나라의 인기 가요들도 공식 라이센스를 얻고 수록했다. 물론 탭소닉의 오리지널 곡들도 있었고. 플레이 방식도 다르다. 다만 몇몇은 기존 디맥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 탭소닉의 슬라이드 노트는 테크니카의 드래그 노트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탭소닉은 인기도 인지도도 국내에서 최상급이였지만, 탭소닉의 성공 때문에 개발사였던 펜타비전은 모회사인 네오위즈에 흡수되어서 스튜디오로 강등되어서 이때 여러 펜타비전 직원들이 퇴사했다.

38. 모바일 리듬 게임 계를 활성시킨 레이아크 추천곡: Ice-Entrance https://www.youtube.com/watch?v=cmoWzzorizY&t V.K.-Wings of Piano https://www.youtube.com/watch?v=PMhWCD6u4fA Titancube-Fuse https://www.youtube.com/watch?v=tvYxyT7siwl 오늘 올리는 사진은 대만의 게임 회사, 레이아크의 9주년 기념 일러스트다. 레이아크. 아마 대만 게임을 좋아한다면 들어봤을 만한 회사다. 위 사진에서 스마트폰 주위를 보면 몸에 마름모 무늬가 있는 새, 새 뒤에 악보를 들고 있는 검은 캐릭터, 그 옆에 모자를 쓰고 있는 하얀 캐릭터, 단발을 하고 고양이귀 장식을 달은 여캐, 그리고 그 옆에 눈이 파랗고 몸은 하얀 로봇이 보일 것이다. 저 캐릭터들은 다 레이아크의 게임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이미지다. 일단 로봇이 마스코트를 맡은 게임은 'Cytus'. 사이터스(Cytus)는 레이아크의 첫 번째 게임이다. 플레이 방식은 테크니카와 거의 동일하다. 이 때문에 테크니카 표절 논란이 있었고, 레이아크에서도 인정한 사실이다. 다만 펜타비전 측에서는 별 다른 대응은 없었다. 사이터스는 판정도 넓고(그래서 숙련자들을 위한 세부 판정이 있다.) 오리지널 곡들 퀄리티도 높아서 레이아크의 이름을 알려준 작품이다. 이런 인기 덕분에 속편이 나왔고, 속편의 주연 중 한 캐릭터가 사진에서 보이는 고양이귀 캐릭터다. 사이터스 2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히 알아보자. 레이아크의 두 번째 리듬 게임, 'DEEMO'는 아마 사이터스에 이어서 레이아크의 명성을 올려준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주인공은 사진에서 악보를 든 검정 캐릭터. 주인공 이름도 게임 이름과 같은 디모다. 스토리는 주인공 디모가 나무 성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허공의 창문에서 떨어진 기억을 잃어버린 소녀를 집으로 보내주려는 이야기다. 이때 소녀를 집으로 보내주려고 디모는 피아노를 쳐서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 자라는 나무를 키운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스토리를 소개했다. 디모의 스토리는 상당히 감동적이여서, 소설,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수록곡들도 호평을 받았다. 피아노 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게임이다. 판정도 널널하다. 속편이 예정되었는데, 속편의 주인공은 디모 옆의 모자를 쓴 캐릭터이다. 디모가 나오고서 2년 후, 세 번째 리듬 게임인 'VOEZ'가 나온다. 보이즈 역시 스토리가 있다. 난공이란 마을에 사는 친구들이 밴드를 결성해서 활동하는 이야기다. 마름모 무늬가 있는 새가 보이즈의 마스코트다. 이 새는 보이즈 외, 심지어 레이아크의 RPG 게임에서도 등장하는 등 레이아크 측에서도 상당히 밀어주는 캐릭터다. 보이즈는 사이터스랑 디모가 리듬 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라이트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에, 보이즈는 비교적 리듬 게임 매니아를 노리고 만든 게임이다. 그래서 판정도 사이터스랑 디모에 비해 짜다. 이 쪽도 곡 퀄리티는 호평을 받는다. 다만 플레이할 때 광과민성 발작을 주의할 것. 이 덕분에 모바일 리듬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었고, 레이아크는 당당하게 대만 게임의 주축이 되었다. 나도 모바일 리듬 게임은 디모로 입문했다. 사이터스 2를 제외한 레이아크의 모든 리듬 게임은 모바일/닌텐도 스위치 둘 다 지원하니 리듬 게임을 입문하고 싶은 사람은 사이터스나 디모, 조금 숙련이 되었다면 보이즈를 추천한다.

39. 잇따른 신작 비마니 시리즈들의 실패 사운드 볼텍스 이후의 비마니 시리즈들은 거의 다 실패한 게 대다수다. 그나마 지금 가동 중인 '노스텔지어'랑 댄스러시는 전자는 올해에 PC판 발매, 후자는 국내 아이돌들의 곡들 수록 및 >>20에서 나왔던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SS에서 사볼이랑 같이 대표 기종으로 출전하는 등, 상황이 괜찮은 편이다. 아마 저 두 기종을 제외하면 사볼 이후의 모든 기종이 실패했다고 보면 된다. 일단 비트스트림부터. 타 기종들의 인기곡들 대다수를 수록하고(>>51), 코나미 측에서도 띄워줄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한 게임이다. 그나마 곡만큼은 괜찮았다. 비트스트림의 최종 보스곡인 'CHERNOBOG'는 지금 들어도 감흥이 엄청난 명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2jxnOhtueEg&t 한 번 들어보자. 비트스트림은 결국 2017년에 섭종을 한다. 오죽하면 리듬게임 갤러리에선 게임 섭종보단 캐릭터가 불쌍하다고 할까. 그래서 저런 짤도 나왔다. 간호사는 투덱의 마스코트 캐릭터, 의사양반은 욧닭, 심영 역은 비트스트림 마스코트. 섭종 이후, 비트스트림 기체를 재활용해서 나온 게임이 노스텔지어다. 다음은 2013년에 나온 'ミライダガッキ(미라이다갓키)'. 이 쪽은 오리지널 곡들도 5곡 미만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름 그대로 타악기를 연주하는 느낌의 게임인데, 유저 유입이 적고, 채보 퀄리티도 DDR의 채보를 거의 복붙해온 형태여서 평이 그렇게까진 좋지 않았다. 여기도 에반스 같은 인기곡들이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반응은 상당히 안 좋았다. 결국 이것도 비트스트림과 같은 날에 섭종. 미라이다갓키랑 '댄스 에볼루션 아케이드'는 예전에 코나미가 엑스박스로 내놓았던 '댄스 에볼루션'을 아케이드로 이식한 게임이다. 이쪽은 퍼포먼스 위주다 보니 지금까지의 비마니 시리즈랑 게임성이 다르다. 여기에서 의외로 인기를 끌었던 곡이 있었다. 바로 'Daisuke'라는 곡이다. 일본인들한테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마니 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UV863a1Lok BGA에서 선글라스를 쓴 'Dai.'라는 댄서의 춤과 노래에 나오는 다이스케라는 부분 때문에... https://www.youtube.com/watch?v=1ye0JgzTpNQ&t 이런 식으로 안무를 따라할 수 있어서 유득히 다이스케가 댄스 에볼루션 아케이드에서 인기를 많이 끌었다. 근데 댄스 에볼루션 아케이드는 2016년에 할렐루야 이식과 함께 섭종해버렸다. 즉, 할렐루야가 마지막 수록곡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할렐루야가 이식되고 섭종된 게임만 2개다. 이후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는 DANCERUSH가 나왔고, 이쪽은 일본보단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말에 나온 'MÚSECA'는 일러스트가 주가 된 리듬 게임이다. 그래서 비마니 시리즈에서 주축이 되는 일러스트레이터들 다수가 참여했다. 근데 첫작부터 노트 가독성이 떨어지고, 조작이 씹히는 등 여러 문제점이 보였다. 그래서 차기작에서 최대한 개선을 했으나, 성적이 그렇게까지 좋은 편이 아니여서 3년도 못 견디고 섭종해버렸다. 그래도 곡만큼은 진짜로 잘 뽑힌 케이스다. 2017년 KAC 신곡들 중에서 유저들이 가장 좋았다고 한 곡이 바로 뮤제카 신곡인 'MeteorA'다. https://www.youtube.com/watch?v=D8dYl9pbcdQ 한 번 들어보자. 그나마 위 네 개의 게임은 아예 나오지도 못한 게임들에 비해 나은 편이다. 뮤제카랑 노스텔지어가 공개되고 나서 얼마 안 가서, 2016년에 '오토이로하'라는 게임의 테스트가 시작되었는데, 이쪽은 아예 테스트 성적부터 처참해서 결국 발매되지도 못한 게임이다. 애초에 같은 비마니 시리즈인 사볼이랑 플레이 방식이 너무 비슷했던 점도 있었고. 그래서 결국 공개된 오리지널 곡들은 이후 타 기종들에 수록되었다. 또한 2018년, 댄스러시 발매 이후에 테스트를 시작한 '채향DJ 아니쿠라게'도 처참한 테스트 성적 때문에 발매되지 않았다.

??? BMS 계에서 유명한 삭제라는 일본인 작곡가가 오늘 아침에 올린 트윗인데 ㅋㅋㅋㅋ
40. 태고의 달인 제작진들의 불화 추천곡: LindaAI-CUE-万戈イムー一ノ十(성불2000) https://www.youtube.com/watch?v=7kn1Co5U710 2010년, 태고의 달인의 14번째 버전이 나온다. 그러나 이때 >>31에서 나온 태고의 달인 편 추천곡인, 'The Carnivorous Carnival'이 누락된 것이였다. 국내에선 곡명을 카니발, 일본에선 카니카니로 줄여서 부른다. 카니발은 태고의 달인에서 인기곡이였고, 지금도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즉, 인기곡이 누락되어서 유저들의 불만이 엄청났다. 그래서 은폐곡들을 해킹한 유저들도 있었고. 이때 태고의 달인 개발팀에서도 불화가 있었다. 위에서 나온 유저들의 해킹 건 때문에 불화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과거의 태고의 달인 대표 채보 제작자라고 할 수 있는 '타카하시'와 작곡가 'LindaAI-CUE' 간의 갈등이 있었고, 결국 타카하시가 퇴사했다. 타카하시는 카니발, LindaAI-CUE가 작곡한 태고의 달인의 대표곡 시리즈인 2000 시리즈의 채보 등등 여러 유명곡들의 채보를 제작했다. 이 때문에 LindaAI-CUE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타카하시가 다시 되돌아와주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긴, '万戈イムー一ノ十(성불2000)'을 만든다. 즉, 타카하시와의 갈등을 성불하고 화해하자는 의미가 담긴 곡이다. 이래서 곡 분위기가 기존 2000 시리즈랑 다르게 진지한 느낌이다. 하지만 타카하시는 되돌아 오지 않았다. 저 갈등 이후로, 태고의 달인은 해킹 방지를 위해 신기체로 갈아탔다. 성불2000도 신기체에서 처음으로 수록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신기체가 정발되었으나, 기체의 수가 적어서 아마 태고의 달인 기체를 본 적이 있다면 대다수가 구기체일 것이다. 일본에선 지금도 현역 비마니 9기종 vs 태고의 달인 1기종이 거의 대등한 상황인데, 우리나라에선 비마니에게 밀리는 경향이 크다. 한글화의 퀄리티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보스곡 등 여러 수록곡들과 기능들이 누락되어 있기 때문이다.
역시 팔에 통증이 아예 없을 때까지 리겜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아 ㅋㅋㅋㅋ 팔 다친 이유가 보스곡 성과 잘 내려고 하다가 실패해서인데, 오늘도 또 다른 보스곡 해금하고 성과 잘 내겠다고 리겜하다가 팔 통증 더 심해짐 ㅋㅋㅋㅋㅋ 심지어 며칠 전에는 엄지로 리겜하다가 엄지가 너무 아파서 ㅠㅠㅠㅠ 진짜 이 글 읽는 사람들은 나 같이 멍청하게 행동하지는 말아 ㅠㅠㅠ

41. 세가의 신작 리듬 게임의 흥행 세가는 프로젝트 디바(>>32)와 마이마이(>>39)로 어느 정도 일본 아케이드 리듬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2015년, 저 두 게임의 성공으로 세가는 'CHUNITHM'이란 새로운 리듬 게임을 내놓는다. 츄니즘이라고 읽으며, 중2병과 리듬을 섞은 단어다. 츄니즘은 비마니 시리즈로 유명한 코나미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게임이다. 그래서 비마니 시리즈의 인기곡들이 츄니즘에 수록되어 있다. 플레이 방식은 상당히 독특하다. 흔한 건반형 노트 낙하형 리듬 게임은 맞지만, 조작부가 버튼보단 터치스크린이란 느낌을 준다. 그래서 버튼에선 불가능한 슬라이드 노트도 있다. 심지어 공중에 손을 띄워서 플레이하는 에어 노트까지 있고. 그리고 판정도 널널해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입문장벽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래서 국내에선 정식 정발 이전에 일본에 가서 플레이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정발을 바라는 유저들이 많았다. 수록곡들은 오리지널 곡들, BMS 출신 곡들, 비마니 출신, 애니메이션 등등 상당히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많다. 심지어 BMS 편(>>3)에서 나온 우리나라 최초의 BOF 우승곡, DataErr0r 등 한국인 작곡가들이 만든 노래도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리듬 게임 역사상 가장 충격을 받은 이식도 츄니즘에 모 곡이 수록되었을 때다. 2020년에 우리나라에 츄니즘이 정식 정발되었을 땐, 질 낮은 로컬라이징(심지어 한글이 아니라 영어로 번역되었다), 무려 일본판의 1/4 뿐인 수록곡, 게다가 한 판에 15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까지. 이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고, 기체 가격도 비싼 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오락실 경제 상황이 나빠서 아예 츄니즘 기체를 볼 수 없는 지역이 많다. 일본 제작진의 축사 중에선 정발판이 일본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도 있었는데, 정발판의 저런 단점들 때문에 오히려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욕을 먹었다.

42. 비트스트림 기체 재활용 추천곡: 猫叉Master-Fly Far Bounce https://www.youtube.com/watch?v=nU0fRMrhExE 2017년, 비트스트림이 섭종을 하고, 섭종한 비트스트림의 기체를 개조해서 2017년에 나온 비마니 신작이 '노스텔지어'다. 그래서 비트스트림을 추모?하는 곡도 나왔다. 노스텔지어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느낌의 게임이다. 이때문에 옛날에 섭종한 >>14에서 언급된 키보드매니아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로 노스텔지어의 첫 KAC 출전 당시, 결승 신곡으로 나온 곡이 바로 키보드매니아의 수록곡 'Carezza'다. 피아노를 치는 느낌의 게임이다 보니, 록이 아닌 이식곡들을 록으로 어레인지해서 수록하는 기타도라처럼 노스텔지어도 피아노 곡이 아닌 이식곡들은 피아노 어레인지를 해서 수록한다. 어레인지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첫째, 완전히 피아노로 커버하기. 이런 경우의 어레인지는 에반스. https://www.youtube.com/watch?v=N5ymdmLZZgg 피아노 연주로 유명한 마라시가 어레인지했다. 원곡을 들어봤던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신디사이저음이 전혀 들리지 않고 피아노음만 들린다. 다만 이런 어레인지는 게임 내에서 많지는 않다. 사실상 이렇게 어레인지가 된 곡은 특별 대우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키음을 사용해서 어레인지하는 두 번째 방식이 주로 쓰인다. 이 경우의 어레인지는 할렐루야. https://www.youtube.com/watch?v=D5_xnmr7a4E 피아노음은 들리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원곡의 신디사이저음이 들릴 것이다. 이게 바로 두 번째 방식의 어레인지. 참고로 이런 식으로 어레인지할 때 무슨 일이라도 있는지, 몇몇 어레인지는 다른 곡의 3배 정도로 소리가 진짜 크다... 유저들 사이에서 특히나 소리가 크다고 하는 곡들은 할렐루야랑 플라워. 이 글 읽고 노스텔지어 하러 갈 때 귀에 상처입지 않게 조심하시길... *키음이란? 노트를 처리할 때 실제로 연주하는 느낌이 나도록 나오는 음이다. 그래서 만약 키음을 지원하는 게임에서 타이밍이 어긋나게 처리했다면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 거다. 성적은 무난하다. 코나미가 섭종을 안 시키고 오히려 PC 버전까지 내줄 정도면 많이는 흥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성적은 무난한 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곡 퀄리티는 비마니 시리즈 내에서도 상당히 호평을 받는다. 이번 추천곡으로 나온 'Fly Far Bounce'도 엄청난 호평을 얻고, 무려 노스텔지어가 가동된지 1년도 안 되서 7기종에 수록되었다. 지금은 뮤제카가 섭종해서 6기종에 수록되어 있지만. 그렇게는 안 보이지만 고양이가 노스텔지어에서 상당히 비중이 높다. 마스코트도 고양이, 플레이 중에 가장 많이 볼 게 고양이다. 심지어 고양이 용품 광고에서 쓰이는 노래까지 수록되어 있다. 아마 노스텔지어의 사운드 디렉터인 wac이 고양이를 좋아해서인 듯?


43. 불가능에 가까운 가능성으로 이식된 곡 개인적으로 리듬 게임을 하면서 이만큼 충격적인 이식도 없었다. 2017년 2월 9일, 츄니즘에 4곡이 이식되었다. 이식 바로 전날엔 첫 번째 사진처럼 트위터에서 힌트를 줬다. 첫 번째 트윗이 올라온지 3시간 후, 가려진 부분이 없는 사진으로 어떤 곡들이 이식될지를 보여줬다. 에반스 쪽은 처음에 저렇게 가려진 작곡가랑 아래의 코나미 라이센스를 보고 타카의 곡이 이식되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었다. 결과적으론 2월 9일이 욧닭의 생일이여서 무려 츄니즘에 에반스가 이식되었다. 비마니 쪽 곡이 이식되는 일은 흔했지만, 유비트에서 다른 곡들은 비비지도 못할 정도로 히트 차트 최상위권에서 사실상 신곡들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곡 순위 1위는 고정이고, 대중들의 인지도도 높은 편인 엄청난 인기곡인 에반스가 이식되었다는 사실은 츄니즘 유저들한테 충격을 주었다. 특히나, 여러 회사의 기종들에 곡들이 이식되는 천하제일리겜축제 곡이나 비마니 전 기종에 이식된 기록이 있는 곡에 속하지 않는 곡들 중에서 아마도 처음으로 에반스가 이식되어서 일본의 리듬게이머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그만큼 에반스의 인기는 대단한 곡이다. 이 때문에 처음엔 합성 사진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AuRo7S2Tw0 채보는 이렇게 나왔다. 다만 지금은 라이센스 때문에 삭제되었다. 그러나, 국내에선 에반스의 이식 소식이 묻힐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준 곡이 있었다. 아예 디시 리듬게임 갤러리랑 EZ2AC 갤러리에선 오히려 이식 전날에 일본 가자라면서 이 곡의 이식이 더 말이 많았다. 후자의 경우에는 이식 소식만으로도 아예 축제나 다름 없을 정도였다. 아마 일본 리듬게이머들 일부는 츄니즘을 통해서 이 곡을 처음 알게 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바로 이지투의 카무이가 이식된 것이였다. 솔직히, 나머지 3곡은 이미 일본 리듬 게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반면에, 카무이는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 리듬 게임에 진출하는 거였다. 그래서 >>23에서 나온 대로, 사사쿠레랑 스타의 명성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게이머들도 있었지만, 아예 알지도 못하는 게이머들도 많았다. 위에서 나온 4곡 중 카무이를 제외한 3곡은 어떤 곡이 이식될지 예상한 유저들도 있었지만, J가 들어가는 작곡가의 곡이라고 하면 너무 많았고(DJ 설도 있었으나 옆에 붙는 글자가 D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 무엇보다 일본 리듬 게임에 국내 리듬 게임 곡이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거의 이식 가능성이 0%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사실 한 일본 작곡가가 중간의 J를 보고 '혹시 TJ.hangneil 아님?'이란 말을 했었다. 아무리 봐도 옆글자는 D는 아니고, 그럼 다른 글자일 테다. 게다가 이지투의 프로듀서가 같은 날에 의미심장한 트윗도 남겼기 때문에 더욱 더 의구심이 생겼고. 이지투가 코나미의 소송에서 패해, 코나미에게 배상도 하고(>>22), 기체 생산이 중단되었던 건 국내 리듬게이머들이 아는 사실이다. 그 때문에 암흑기도 겪었고. 그래서 국산 리듬 게임과의 콜라보와 이지투에 참가한 적이 있던 Sta가 개발한 Tone Sphere에 Sta의 곡 일부가 이식된 걸 제외하면, 타 리듬 게임엔 이지투 곡이 이식되지 않았다. 카무이의 이식 전까진. 더군다나 이지투는 코나미와의 소송에서 패했으니, 가능성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뛰어넘고 이식되었던 것이다. 이지투 7th 이후로는 곡의 저작권이 작곡가에게 넘어가 있었으니, 이론상으론 이지투를 거치지 않고도 곡 이식이 가능하다. 그러나 카무이의 츄니즘 이식까진 그런 경우가 없었다. 근데, 대기업 코나미에게 배상까지 한 국산 게임의 수록곡이, 일본 리듬 게임에 이식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이식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화제였다. 심지어 BOF의 관리자도 카무이의 츄니즘 이식이 굉장한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 https://manbow.org/?p=227#more-227 한마디로, 리듬 게임 역사에서도 상당히 임팩트가 큰 이식이였다. 심지어 코나미 쪽 곡인 에반스랑 코나미와의 소송에서 패한 어뮤즈월드의 카무이가 동시에 수록된다는 건... 그렇게 이식된 카무이는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KhK0XmGQAU 채보를 한 번 보자. 참고로 3390개의 노트 수는 일본어로 3390의 발음이 사사쿠레랑 비슷해서 의도된 것이다. 채보 제작자 명도 CODENAME: AIRPLUS인데, 코드네임은 카무이의 이지투 최초 수록 버전인 CV, 에어 플러스는 카무이의 츄니즘 최초 이식 버전을 의미한다. 채보 제작자도 원본 채보를 의식하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채보 곳곳에 롱잡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요소들에서 이지투에 대한 리스펙트가 가득하다. 아무튼 난이도가 거의 츄니즘의 최고 레벨 곡들과 비슷해서 일본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 때문에 카무이랑 이지투의 인지도가 일본에서 크게 올라가, 일본인들에겐 이지투를 넘어서, 한국 리듬 게임을 대표하는 곡들 중 하나다. >>9와 >>23에서 일본인들에게 카무이의 인지도가 높다고 언급했었는데,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작곡가 사사쿠레가 BMS랑 보컬로이드 계에서 엄청난 인기 작곡가라는 점도 한몫했다. 심지어 코나미를 퇴사하고 여러 리듬 게임에 곡을 제공하고 있는 DDR 편(>>7)의 추천곡으로 나온 PARANOiA와 사볼 편(>>25)에서 잠깐 언급된 RED ZONE을 작곡한 NAOKI가 리믹스한 카무이가 츄니즘에 정식으로 수록되었다. 국내 리듬 게임 오리지널 곡이 해외 리듬 게임에서 이 정도로 특혜를 받는 일은 드문 일이다. 보컬로이드 곡들만 수록되는 프로젝트 디바를 제외하면, 앞으로 마이마이에만 카무이가 수록되면 국내 리듬 게임 오리지널 곡들에선 사상 최초로 해외의 회사가 개발한 모든 리듬 게임에 수록되는 것이다. 참고로 국내에선 >>23에서 언급되었다시피, 곡 초반부에 쓰이는 샘플링이 밈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도 이 샘플링은 밈이 되었다. 일본인들한테 샘플링이 대강 드러운 기분 쪽이 데쥬아데후로무? 이런 식으로 들린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선 일본에선 우스꽝스러운 게 있을 때 wwww(뉘앙스로 봤을 때 ㅋㅋㅋㅋ 이런 뜻)를 붙이는데, 샘플링이 일본인들한테 웃겼는지 카무이의 샘플링을 언급할 때 wwwww도 빠지지 않고 나온다. 한일 양쪽에서 샘플링이 밈이 된 것이다. 이후, 츄니즘 이식으로부터 딱 1년 반 후엔 세가의 또 다른 리겜인 '온게키'에도 이식되고, 약 4년 반 이후엔 온게키에 카무이의 포지션과 비슷하게 TJ.hangneil 명의를 사용한 온게키의 최고 레벨을 갱신한(14+➡15) 새로운 보스곡 'Apollo'가 나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xwdiTT-XM74
44. 리플렉 비트, 이렇게 멸망하나? 리플렉 비트. 한 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리듬 게임의 전성기를 이끌어 갔던 게임 중 하나다. 또한, 비마니 시리즈에서도 여러 명곡들이 나온 기종 중 하나다. 비마니 시리즈에서 끼치는 임팩트가 대단한 KAC 결승 공개 악곡 중에서도, 다른 결승 악곡들은 비비지도 못할 아주 강렬한 역대급 임팩트를 남긴 명곡도 리플렉 KAC 결승 곡 출신이다. 그 당시에도 리플렉의 성적이 나빴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더 엄청난 명곡이 된다. >>49에서 디스로우가 리플렉의 새로운 프로듀서가 되었다는 말을 했다. 그루빈 어퍼가 망하고, 디스로우가 과연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차기작에서 가름날 것이였다. 2015년에 나온 그루빈 어퍼의 차기작은 '리플렉 비트 볼짜'. 볼짜가 무슨 뜻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 조어인 듯? 이때 슬라이드 노트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레벨도 그루빈까진 최고 레벨이 10+였으니, 사실상 11레벨 제도였는데 볼짜에선 + 레벨이 없는 12레벨 제도?로 확장했다. 왜 ?가 붙었는지에 대해선 나중에 차차 설명하겠다. 난 솔직히 볼짜에서 좋았던 점을 뽑으라면 솔직히 위에서 나온 결승전 악곡이랑 그나마 유지했던 게임성 빼곤 말할 게 없다. 즉, 볼짜는 그루빈 어퍼에 이어 리플렉의 나락행을 이끌었다. 일단, 전작의 장점들을 없앤 전작보다 나빠진 시스템이 문제였다. 심지어 BPM 표기까지 없어졌었다가 업데이트로 부활했다. 거기다가, 악곡 혹은 난이도를 해금할 때 쓰이는 아이템인 열쇠는 전작에선 남아돌아서 문제였는데, 이번엔 얻기 힘들어졌다. 특히나 가장 많은 열쇠를 요구하는 결승 악곡은 무려 열쇠 99개나 요구했으니... 볼짜의 어펜드 버전인 '리플렉 비트 볼짜 2'에서 스킬 레이트라는 90단계로 이루어진 난이도 세분화를 했다. 같은 위에서 나온 12레벨 단계?는 계속 쓰였고. 즉, 같은 레벨 내에서 세분화를 한 거라고 보면 된다. 최고 난이도로 두고 있는 결승 악곡의 스킬 레이트를 유일하게 90으로 찍고, 곡들의 난이도들을 세분화했다. 볼짜 2가 끝나고, 새로운 리플렉인 '리플렉 비트 유구의 리플레시아'가 시작되었다. 이번 작에선 판타지 게임스런 요소들을 강조했다. 메인 캐릭터들도 RPG 게임에 나올 것 같은 디자인이고. 리플레시아는 볼짜 시리즈가 인기가 없어서 완전히 새로 시작한다는 명목을 내세웠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프로그래밍을 해서, 기존에 찍었던 기록들은 초기화되고(점수 계산 방식이 달라졌다.), 결국 유저명만 인계되었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반발이 있었다. 그리고 채보를 새로 찍어야 해서, 발매 당시엔 고작 103곡만 들어있었다. 이때 수록곡들의 삭제에 대해서도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일으켰다. 라이센스 곡은 판권 때문에 채보를 일찍 찍어야 한 건 이해가 가지만, 오리지널 곡들이 너무 부족했다. 심지어 결승 악곡을 포함해서 여러 보스곡들이랑 인기곡들이 없어진 것이였다. 즉, 전작에서 선곡률이 높았던 곡들이 거의 다 삭제된 상태였다. 게다가 한 달에 20~30곡 부활 예정이였는데, 이대로 가면 모든 곡들이 부활하는데 2년이나 걸린다. 코나미가 퇴사자들에 대한 대우가 박해서 코나미를 퇴사한 작곡가들의 곡이 부활하지 않는 건 그렇다 쳐도, 문제가 없는 곡들까지 부활하지 않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심지어 곡들의 난이도 조절도 큰 비판을 받았다. 이번엔 12레벨? 제도를 확장해서 15레벨 제도로 만들었다. 스킬 레이트는 그대로 유지되었고. 근데 난이도 조절에서 과연 이 난이도가 개인차를 배제하고도 적절한 난이도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14레벨 최상위권~15레벨 하위권급 난이도에 갑자기 13레벨을 준다든가. 스킬 레이트로 세분화해도 표기 상 난이도가 실제 체감 난이도랑 맞지 않아서 많은 유저들의 불만이 있었다. 결국 리플레시아에서 문제점들이 다량으로 터져서, 이젠 거의 리플렉에 손을 논 상태라고 보면 된다. 아직도 부활하지 못한 곡들이 200여개다. 심지어 마지막 업데이트가 된지 거의 500일이 흘러가고 있는 상태이고, 비마니 시리즈 중에서 역대급으로 가장 오래된 기종이란 기록까지 세웠다. 지금은 무려 1700일 넘게 가동된 작품이다. 1000일을 넘게 가동된 작품들은 리플레시아를 포함해도 4작품이지만, 1500일 이상으로 가동된 작품은 리플레시아 딱 1작품이다. 거의 방치된 상태나 다름없다. 이때문에 전 기종 이벤트에서 리플렉만 제외 당했다. 그나마 코나미 설립 50주년 기념 곡들이랑 플레이하면 코나미 게임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에 참여한 것 빼곤 아예 전 기종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았다. 즉, >>38에서 나온 XG3급, 혹은 그 이상의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그래서 게임성이라도 유지시킨 볼짜가 재평가를 받고 있고, 이 작품은 결국 리플렉을 멸망시킨 원흉으로 꼽히고 있다.
참고로 리플레시아가 가동 되는 동안... -비마니- 투덱: 4번 버전 업, 신기체도 생김, PC판 신버전이랑 모바일판 발매, 코나미 주최 공식 리그도 열림 팝픈: 3번 버전 업, PC판 발매 DDR: 2번 버전 업, 신기체 생김 기타도라: 무려 5번이나 버전 업, PC판 발매 유비트: 2번 버전 업, 모바일판 리부트함 사볼: 3번 버전 업, 신기체 생김, PC판 발매 노스텔: 2번 버전 업, PC판 생김 댄스러시: 2018년 발매 -일본의 타사 리겜- 프로젝트 디바: 플스4랑 스위치로 작품 2개 나옴, 모바일로 프로젝트 세카이 나옴 마이마이: 무려 9번이나 버전 업, 신기체 시리즈 나옴 츄니즘: 얘도 9번이나 버전 업, 한국 리듬 게임 곡 카무이 이식, 아시아판 정발 태고: 4번 버전 업, 플스4랑 스위치로 작품 3개 나옴 그루브 코스터: 4번 버전 업, PC판이랑 스위치판 나옴, 한국 리듬 게임 디맥이랑 콜라보 -레이아크- 사이터스: 스위치판 발매, 차기작 출시 디모, 보이즈: 스위치판 발매 -국산 리듬 게임- 이지투: 3번 버전 업, 이지투온 2차 리부트 디맥(탭소닉 포함): 플스4로 작품 나와서 PC판도 발매, 탭소닉 모바일판 2번 발매, PC판 1번 발매 펌프: 2번 발매, 모바일판 나옴
벌써 이렇게 많이 써왔나 ㅋㅋㅋㅋ 에반스랑 할렐루야에 취해서 글 쓴 일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벌써 전자는 >>15, 후자는 >>25, >>26 ㅋㅋㅋㅋㅋ 역사 편은 아마 8월 이내에 끝날 예정.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역사 끝나고 BOF, KAC 등 대회들 돌아보는 시간 가질 거임. 대회 편은 언제 끝날지 나도 모르겠음. 대회 편까지 끝나면 한참 뒤에 올리겠지만 마지막 레스 올릴 예정인데 내용은 이거 쓰기 전에도 계획하고 있었고, 지금은 2/5 정도 작성 끝.

참고로 저거 모자이크 된 거 원래는 다 검정 글자인데 왜 저렇게 되었지 ㅋㅋㅋㅋ 아무튼 지금 쓰고 있는 마지막 레스임

45. 사이클론의 후속작 격인 슈퍼비트 소닉 비트크래프트 사이클론. 게임성, 음악, 채보는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운영만 잘했어도 혹평일색으로 끝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2015년, PS Vita로 'SUPERBEAT XONiC'이란 게임이 발매된다. 사이클론의 개발사인 누리조이가 만든 게임이며, 같은 회사가 만든 게임답게 사이클론을 비타로 이식한 듯한 게임이다. 플레이 방식도 비타의 L/R 버튼으로 조작하는 FX 노트의 추가 빼곤 사이클론과 똑같다. 또한, conflict 등 여러 유명곡들과 노래만큼은 호평을 얻었던 사이클론의 인기곡들이 수록된다. 소닉에서 주로 문제점으로 꼽혔던 부분은 너무 어려운 난이도였다. 일반적인 노트 낙하형 게임이 한 방향으로만 내려오는 거에 비해, 소닉은 양옆에서 노트가 날아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타 리듬 게임에 비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또한 난이도가 딱 1개 뿐이고, 놓친 노트를 60개까지 중간 판정으로 봐주는 아이템의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밸런스 조절 면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전작의 문제점 다수를 개선하고, 전작에서 호평을 얻었던 곡과 채보의 퀄리티는 유지시켰다. 그래서 전작보단 뛰어난 수작이란 평가를 받는다. 개인적으로 소닉에 수록된 conflict 소닉 버전이 맘에 든다. 타 리듬 게임을 찾아보면, BMS 버전이나 롱 버전을 커팅한 것 둘 중 하나만 수록되는데, 소닉에선 저 둘을 잘 융합시켜서 위화감이 없이 수록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발매 이전까진 해도 전작의 엄청난 악평 때문에 소닉 발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차라리 사이클론을 업데이트하라는 의견도 있었고. 그래도 어느 정도 준수한 퀄리티로 나와서 다행이다. 전작에 비해선 할 만하다. 리듬 게임에 어느 정도 실력이 있고, 질 높은 노래랑 채보를 선호한다면 소닉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46. 디맥, 부활하다 추천곡: BEXTER & Mycin. T-glory day https://www.youtube.com/watch?v=pCLyI9YNRbc 2013년에 발매된 테크니카의 모바일판 버전인 'DJMAX TECHNIKA Q'는 2014년에 공식적으로 업데이트 종료 선언을 하면서 유저들은 디맥 시리즈가 끝난 줄 알았다. 파생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탭소닉 시리즈도 오리지널 탭소닉과 2번째 작품인 '탭소닉 링스타'도 전자는 2016년, 후자는 2015년에 섭종했다. 그러나 2016년 5월, 갑자기 디맥의 신작인 'DJMAX RESPECT'가 플스4로 발매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리스펙트라는 이름답게, 지금까지의 디맥 시리즈들의 모든 작품에 대한 존경을 담은 작품이다. 그래서 리스펙트엔 디맥 시리즈의 모든 구곡들이 들어있다. 리스펙트 공개 이후, 섭종했던 테크니카 Q도 2016년 말에 부활시켜서 여러 신곡들을 추가하고, 이때 '부활은 아직 시작일 뿐'이라는 문구를 내세웠다. 즉, 테크니카 Q의 부활을 시작으로, 디맥 시리즈를 부활시키겠다는 제작진들의 의지가 보인다. 테크니카 Q의 부활으로부터 7개월 후,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스펙트가 발매된다. 이번에 첨부한 사진에서 나오는 캐릭터 둘은 리스펙트의 메인 캐릭터다. 좌측은 클리어, 우측은 페일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즉, 디맥을 부활시키는 데 성공할 것이나, 아님 실패할 것이나라는 뜻을 가진 이름들이다. 유저들 사이에선 제작진들이 저 둘에게 각각 흥이랑 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다고 해서 흥이 망이로 불리는 일이 많다. 설정 또한 디맥의 첫 번째 작품, DJMAX 온라인의 오프닝 곡인 바람에게 부탁해 ~Live Mix~의 BGA에 등장하는 노란 머리 소녀의 환생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GnsChYvlb_E 다만, 흥이 쪽이 제대로 환생한 쪽, 망이 쪽이 흑화 버전이다. 그래서 추천곡으로 나온 오프닝 곡 'glory day'의 BGA랑 https://www.youtube.com/watch?v=1LBOx8-6nB0 'Blackcat'의 BGA를 비교해보면 전반부는 거의 동일하다. glory day의 BGA에선 디맥 시리즈에 대한 여러 가지 요소가 있어서 호평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gJB1enKFsEo&t 자세한 설명을 보고 싶다면 이 영상 쪽으로. 짧은 BGA에서 저런 요소들까지 잘 다뤄서 호평일색이다. 이후 성공적으로 부활한 디맥은 이후 국내 외에도 여러 나라에도 정발된다. 이후에도 그루브 코스터, 츄니즘 등의 일본 리듬 게임들하고 콜라보해서 정식으로 곡이 수록되었다. 물론 이전에도 이지투의 카무이가 츄니즘에 수록(>>79)되어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 적도 있었지만, 이 경우엔 이지투와의 콜라보를 거쳐서 수록된 게 아니였다. 근데 디맥 쪽은 정식으로 콜라보를 해서 일본 리듬 게임에 수록된 거니 이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이식이다. 무엇보다 국내 리듬 게임 출신인 한국인 작곡가가 만든 곡이 일본 리듬 게임에 수록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카무이는 작곡가가 일본인)

47. 비마니 시리즈의 위기 아마 지금 가동 중인 현역 비마니 시리즈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작곡가 명에서 가끔 이런 걸 봤을 것이다. 'BEMANI SOUND TEAM'. 이 단어는 사내 작곡가들의 명의 앞에 붙는다. 다만, 2017년 10월 이전에 나온 사내 작곡가의 곡엔 BST(BEMANI SOUND TEAM)가 앞에 안 붙는다. 즉, 저 이후로 나온 곡들에게만 붙는 단어다. 왜 BST가 작곡가들의 명의 앞에 붙었는지 알아보자. 사실 BST가 붙게 된 이유는 사태라고 봐야 맞을 것이다. 여러 굵직한 일들이 많이 엮어져 있기 때문이다. 2017년에 7th KAC의 개최 발표 때, 당시 현역이였던 뮤제카랑 리플렉이 제외되었다. 전자는 3개월 동안 업데이트가 없었으니, 유저들도 납득했지만, 후자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이벤트에 참가한 기종이였다. 그래서 설마 뮤제카랑 리플렉이 섭종하는 거 아니냐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에 있었던 6th KAC에서 비트스트림이 참가하지 않았고, 결국 섭종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두 기종의 섭종에 대한 우려로 수군수군했고, 급기야 비마니 공식 사이트에서 공인 프로게이머인 'DOLCE.'를 제외한 모든 사내 아티스트의 정보가 날아간다. 그래서 2021년 지금도, 저렇게 DOLCE.만 뜬다. 지금은 외부 아티스트 정보들도 날아간 상태다.(beatnation Records랑 beatnation RHYZE의 인원은 총합 14명. 사내 작곡가 7명, 외주 작곡가 7명인데 외주 작곡가들의 정보도 없다.) 심지어 공식 트위터에서 사내 작곡가의 곡을 언급할 때, 작곡가명도 언급이 없었다. 게다가 잇따른 사내 아티스트들의 탈퇴 때문에 더욱 우려가 컸었다. 당장 2017년에도 비마니 아티스트들 중 2명(96, 센본마츠 진)이 퇴사를 했다. 이 덕분에 더욱 더 우려가 컸으며, 유저들 사이에선 여러 추측이 나왔다. 코나미가 일본 내 도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든지, 혹은 아예 비마니 시리즈를 접으려고 맘을 먹은 건지 등등... 혹은 선전부에 있었던 다나카라는 인물의 불량한 태도 때문이라든지. 다나카는 비마니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방송에서도 MC를 맡고, KAC에서도 리플렉 부문 해설을 맡은 적도 있다. 상당히 매체를 통해서 노출이 많이 되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다나카의 불량한 행적이 문제였다. 비마니 시리즈에서 한 달 동안 나왔던 좋았던 신곡들을 뽑는 투표에서 주로 사운드 홀릭 등, 특정 아티스트들의 곡에 투표했다고 트윗을 올린다든지. 가뜩이나 사내 직원이 특정 아티스트의 곡에 투표했다는 트윗을 올려서 일각에선 사내 직원이 특정 아티스트를 저렇게 띄워주는 행동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심지어 일본에서 한 남아가 실종되고 발견된 일을 코나미의 게임에 비유한다든가. 이 때문에 미쳤냐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사내 작곡가들에게 무례한 행동도 했다. 심지어 U1-Asami하고 있었던 일은 생방송으로 나갔고, U1-Asami의 불쾌한 반응도 나왔으니 유저들 사이에선 평이 좋지 않은 인물이였다. 게다가 미성년자와의 성범죄 의혹까지 있었다. 급기야 논란 속에서 11월에 BST 사태가 벌어졌다. 코나미, 타이토, 세가, 반다이 남코 이렇게 4사가 참가하는 천하제일리겜축제라는 이벤트에서 코나미 측 신곡인 'GERBERA'에서 작곡가 명이 뜨지 않은 것이였다. 아무리 자켓을 봐도 작곡가명은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홈페이지에서도 작곡가명을 본래 작곡가명인 TAG가 아니라 BEMANI SOUND TEAM이라고 써놓았다. 사내 작곡가들의 명의는 이렇게 BST로 통틀어졌다. 이후에 사볼 신곡인 'TWO-TORIAL'에서 처음으로 작곡가가 누구인지 명시해준다. BEMANI SOUND TEAM (PHQUASE VS DJ TOTTO)로. 이후에도 저렇게 BEMANI SOUND TEAM "(작곡가명)"으로 나오고 있다. 이후에 저 BST는 나중에 여러 사람들에게 패러디된다. 심지어 비마니 시리즈에서 여러 곡들을 작곡한 외부 작곡가들도 패러디를 했다. 심지어 코나미가 밀어주는 beatnation RHYZE에 소속된 작곡가까지들도....
앞으로 리듬 게임 역사 편은 9편 올리면 끝날 듯. 이것까지 끝나면 앞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대회 되돌아보기 편 올릴 거임. 혹시나 추가 신청 주제 있으면 마음껏 신청해도 상관 없음 ㅇㅇ
안녕 스레주다 그저께 밤 늦게 참치캔 쳐먹다가 배탈 걸려서 어제 글을 못 올렸다. 기다려준 레더들한테 정말 미안해 오늘 4시에 학원 가기 전까지 최대한 남은 편들 올려주겠다
48. 모바일 리듬 게임의 대흥행 한때 모바일 리듬 게임은 리듬 게임 시장에서도 굉장히 마이너한 편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케이드 리듬 게임, 혹은 그 이상으로 모바일 리듬 게임의 입지가 높아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2Z8g9fIjO0o 'Arcaea'라는 모바일 리듬 게임의 플레이 영상이다. 무려 677만회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하는 영상이다. >>73에서 레이아크가 모바일 리듬 게임계를 활성화시켰다고 언급을 했었다. 레이아크의 리듬 게임들은 리듬 게임을 해보지 않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대성공을 한 게임들이다. 레이아크의 성공에 이어서, 여러 리듬 게임들이 나온다. 아케이드 쪽에선 주로 일본산 게임들이 유명한 반면, 모바일 쪽은 오히려 일본 외 나라에서 만든 게임들도 상당히 유명하고, 심지어 서양권 쪽 게임들도 있다. 게임성들도 각 게임들마다 천지만별이다. 일반 대중들도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사이터스, 디모 같은 게임들부터 시작해서 매니악한 게임성을 추구하는 'Dynamix' 같은 게임들까지. 개인적으로 나도 지금 모바일 리듬 게임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모바일 리듬 게임은 터치 스크린으로 밖에 할 수 없다 보니, 플레이 방식이 여러 가지로 독창적인 게임들도 많고, 수록곡들의 퀄리티와 게임성이 빼어난 리듬 게임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모바일 리듬 게임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의성,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접근성, 이 두 개가 핵심이라고 본다. 최근에는 모바일 리듬 게임의 닌텐도 스위치판 이식도 상당히 는 상태다. 즉, 스위치에도 진출할 정도로 여러 모바일 리듬 게임이 성공했다는 의미다.

49. 사이터스의 후속작 추천곡: Æsir-CHAOS https://www.youtube.com/watch?v=9YV3ic-dyOQ 개인적으로 지금 모바일 리듬 게임계에서 가장 흥행하고 있는 리듬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게임이다. 그만큼 게임성도 상당히 좋고, 수록곡들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다. 레이아크는 리듬 게임 3작으로 어느 정도 모바일 리듬 게임에서 입지를 다져둔 상태였다. 2015년, 유저들이 기다리던 사이터스의 후속작, 'Cytus II'가 나왔다. 제작진들 일부가 응원단 시리즈 편(>>18)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터치스크린 리듬 게임의 뼈대를 잡아주었던 응원단 시리즈의 제작진들 일부가 참가했다. 그리고, 2018년 1월, 드디어 유저들이 기다리던 사이터스 2가 나온다. 전작의 시스템에서 추가된 점들도 많다. 사이터스 2에서 추가된 노트는 총 3개. 또한, 사이터스 2의 스토리는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토리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여러 미디어 믹스가 나온 디모 급의 호평이다. 이번의 메인 문구는 'Can you hear me?'이다. 국내판에선 '내 목소리가 들리니?'라고 번역을 했다. 사터2(사이터스 2)의 스토리는 SNS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때 한국어 번역이 진짜 찰지다. 의미는 살리면서도, 국내 인터넷에서 자주 보일 듯할 것 같은 말투까지 살렸다. 상당히 번역에 공을 많이 들인 모습이다. 엄청난 퀄리티의 수록곡+스토리+게임성. 이 덕분에 레이아크의 게임들 중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모바일 리듬 게임 계에서도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덕분에 정식으로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와 버츄얼 유튜버 키즈나 아이와의 콜라보까지 할 정도였다. 곡은 캐릭터를 통해서 구별해둔다. 다른 리듬 게임의 팩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각 캐릭터들의 챕터에 수록되는 곡들의 장르는 다르다. 그래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곡들을 구매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출시되고 2년 후, 레이아크 작곡가들 중에서도 엄청난 인지도를 자랑하고, 또 많은 보스곡들을 제작한 'Ice'와 'KIVΛ'가 레이아크를 떠난 건 상당히 유감이다. 이 때문에 저 둘이 제작한 곡들은 기존에 나온 게임들에선 삭제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나올 게임들에 저 둘의 곡들은 수록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저 둘의 퇴사 이후 나온 'Deemo -Reborn-'이란 디모의 스위치/스팀 이식작에선 저 둘이 작곡한 곡들이 빠졌다.

50. DDR 20주년 기념작, DANCERUSH STARDOM 추천곡: Yooh-Crazy Shuffle https://www.youtube.com/watch?v=g4ab7WLfG3E 'DANCERUSH STARDOM'은 DDR의 2018년에 나온 20주년 기념작이다. 그래서 새로 만든 신기체를 사용한다. >>73에서 나온 것처럼, 이미 여러 비마니 시리즈가 실패해서 이번엔 공을 상당히 들여서 만들었다. 댄러(DANCERUSH STARDOM)은 퍼포먼스 위주의 게임이다. 그래서 판정이 널널하기로 유명한 그 유비트보다 훨씬 넓다. 또한, 수록곡들을 따로 어레인지해서 수록하는 경우들도 많다. 댄러에선 주로 BPM이 낮은 곡들이 수록되어서, 어레인지될 때 BPM이 낮아진다. 댄러는 DDR 2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지만, 기존에 실패한 비마니 시리즈들의 흔적도 보인다. 퍼포먼스 위주의 댄스 게임이란 점은 댄스 에볼루션 아케이드를 연상시키고, 플레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은 오토이로하의 특징 중 하나였다. 일본에선 그나마 인기가 평타는 치는 반면에, 국내에선 엄청나게 밀어주는 게임이다. 국내 라이센스 곡들도 수록되고, 무엇보다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SS에 사볼과 함께 종목으로 나가고... 그나저나 섭종은 안 할 것 같은데 차기작이 언제 나올지 궁금하다. 왜냐하면 벌써 가동 1200일을 넘겼기 때문이다. 참고로 게임 중에 생기는 부상자가 타 비마니 시리즈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다. 퍼포먼스 위주의 게임이다 보니, 허리랑 다리를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댄러 하는 사람들은 꼭 조심하시길.
댄러가 리겜 역사 제50편이 될진 몰랐네 ㅋㅋㅋㅋ 사실 난 얼마 못 연재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연재할 수 있었던 건 게임판 스레더들의 반응 덕분이야. 고마워 ㅎㅎㅎㅎ 너희들 덕분에 게임판 최초 레전드까지 가보고 레전드 18개... 정말 고마워


51. 20주년을 맞은 이지투랑 펌프, 그리고 낮은 퀄리티의 20주년 기념작 현재 국산 리듬 게임 중에서 20년 넘게 장수한 리겜은 이지투와 펌프 단 둘이다. 이 둘은 처음엔 아류작으로 시작했지만, 독창적인 컨텐츠랑 게임성, 높은 퀄리티의 수록곡들을 구축해 해외에도 팬이 많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지투랑 펌프도 20주년을 맞았다. 이지투는 2012년에 나온 AE를 시작으로, 스퀘어 픽셀스라는 게임 제작 팀에서 개발을 하고 있다. 다만 AE 이후로 유일하게 스퀘어 픽셀스가 만든 버전이 아닌 이지투가 있다. 바로 2019년에 나온 'EZ2AC -FINAL-'의 초기 버전이다. 즉, 이지투의 20주년 기념작이다. 참고로 파이널이라고 해서 이지투가 섭종했다는 의미는 아니니 유의 바람. FN의 초기 버전은 총판 소속인 'EZ2AC TEAM'이 개발을 했다. 이 팀은 스퀘어 픽셀스와 별개의 팀이다. 다만 초기 버전은 20주년 기념작답지 못한 퀄리티로 비판을 받았다. 어색한 그래픽, 퇴화한 시스템, FN에서 추가된 오리지널 신곡은 달랑 2개 등등... 이 때문에 아무리 문제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초기 버전이라고 해도 문제점이 너무 심각했다. 실제로 제작 기간이 고작 1주이기도 했고. 이 때문에 결국 스퀘어 픽셀스에서 원래 디렉터를 맡아오던 'FOX-B'에게 뒤늦게 뒷수습을 요청했다. 펌프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세계 이곳저곳에 플레이어가 널리고 널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펌프. 이 쪽도 동년에 20주년을 맞아서 20주년 기념작인 '펌프 잇 업 XX'가 출시된다. 근데 이쪽도 20주년 기념작에 맞지 않는 퀄리티로 나왔다. 일단 해금 난이도가 정말 높다. 인기곡인 'Brain Power'는 해금하려면 여러 명이서도 무려 수백 번 넘는 크레딧을 소모해야 하고...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온라인 매칭 시스템도 기대와 다르게 부실해서 비판을 받았다.

52. 인기가 많은 얼불춤, 그리고 osu! 시즌 2 7/16일 날 주제 신청 받고서 드디어 올린다... 사실 연도로 봤을 땐 딱 이 정도일 때가 적당한 것 같아서 지금 올린다. 기다려준 >>27번 레더한테 미안하다. 얼불춤의 시초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땐 48시간 내에 게임을 제작해서 출품해야 하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제작되었으니 지금보단 퀄리티가 떨어졌다. 이후 2019년, 정식으로 스팀을 통해서 출시되게 된다. 이땐 퀄리티가 상당히 올라갔다. 개인적으로 게임 방식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형식이여서 난 게임성에 대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플레이 방식은 사진에서 보이는 빨간색 원과 파란색 원(게임에선 행성이라고 한다.)을 칸과 타이밍에 잘 맞게 맵을 진행하면 된다. 상당히 간단하지만, 공식 맵 중에서도 어려운 것들도 많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읽는 사람들도 여러 인터넷 방송인들이 플레이하는 걸 보았을 거다. 그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아마 리듬 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간단한 게임성 덕분에 유명해진 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리듬 게임 커뮤니티 등지에선 얼불춤의 인식이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그래서 이번 제목에 '제2의 osu!'라고 붙어둔 것이다. 참고로 osu! 편은 >>19에 있음. 얼불춤에는 레벨 에디터가 있다. 쉽게 말해, 유저가 직접 커스텀을 통해 맵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얼불춤 유저들 중에선 서양권 쪽 사람들의 비중이 꽤 되다 보니, 서양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들 중에서도 인기가 엄청난 레이아크의 게임들과 Arcaea의 곡들이 주로 커스텀 맵에 자주 쓰였다. 이 중 가장 히트를 친 맵이 바로 사터2의 보스곡인, 'iL'로 만든 커스텀 맵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gURI0T6KxQ 눈뽕은 진짜 오진다. 참고로 지금 유튜브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음원까지 있는 플레이 영상이다. 그럼 나머지는 어떻게 되었을까? 미리 언급이 되었지만, 인기 커스텀 맵 중 하나였던 iL은 사터2의 수록곡이다. 근데 iL이 너무 큰 인기를 얻자, 오스 편에서 나왔던 프리덤 다이브 마냥 iL이 오리지널 곡이다, 솔직히 iL은 작곡한 Ice가 사용 허가 해야한다는 무개념 유저들이 문제였다. iL 말고도 다른 리듬 게임들 곡들도 커스텀 맵에 자주 쓰였는데, 이 때문에 오스에서도 그랬지만 다시 저작권이 문제가 되었다. 2020년 2월, 국내 작곡가인 'Sound Souler'가 모바일 리듬 게임 'Lanota'에 투고한 곡이 얼불춤에 무단으로 쓰인 거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트윗을 올렸다. 심지어 공식 측의 규정에선 커스텀 맵을 만들 때 사전 허락 없이 만들어도 되고, 이후에 연락이 오면 조치를 취해도 괜찮다는 내용도 있어서 이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이 때문에 국내 인디 모바일 리듬 게임 'OverRapid'의 개발자도 비판을 하자 갑자기 저 규정은 취소했다고... 게다가 얼불춤 공식 맵에 쓰인 오리지널 곡들을 사용하고 싶으면 작곡가들에게 여쭤보라는 대답이 있어서 내로남불이란 비판도 나왔다. 이 때문에 큰 비판을 얻자, 커스텀 맵에서 자주 쓰이던 레이아크의 모든 리듬 게임들과 Arcaea의 오리지널 수록곡들을 사용해 만든 커스텀 맵은 제작 금지가 되었고, 동영상들도 내려갔다. 첨부한 유튜브 영상은 저작권 사태 이전에 올라왔고, 게다가 계정 주인이 계정을 잃어버려서 내리고 싶어도 못 내리는 상황이여서... 이 때문에 얼불춤은 망해가는 듯 했다. 다행히도 리듬 게임계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카메리아, 뉴그라운즈의 'F-777', 'Waterflame' 등 여러 작곡가들이 사용 허락을 해주었다. 다만 당연히 상용 리듬 게임 오리지널 곡들은 사용해선 안 된다. 이렇게 오스랑 달리, 그나마 저작권에 대해 대처를 한 건 난 긍정적으로 본다. 이렇게 잠잠하게 넘어갈 줄 알았으나, 몇몇 유저들이 허가를 내준 작곡가들한테까지 무례한 태도를 보였던 게 올해 6월 말에 문제가 되었다. https://twitter.com/plumwriter/status/1409411252833505288 트윗을 올린 'Plum'이란 작곡가는 거의 망해가던 얼불춤을 살려준 셈이나 다름 없는 작곡가다. 실제로 얼불춤 커스텀 맵 중에서도 이 작곡가가 만든 음악으로 만든 맵들이 많다. 그 만큼 여러 가지로 얼불춤에 도움을 준 작곡가이다. 그런데도 저렇게 메일로 Plum 본인이 음악성을 훼손시킨다고 본인의 곡을 이용해 만든 커스텀 맵을 내려달라고 요청하자, 저런 식으로 Plum 외 다른 작곡가들에게도 무례한 태도를 보였던 유저들 때문에 또 다시 논란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작곡가들에게 예의를 가춰야 한다는 교훈도 생겼다.
아 참고로 원래 역사는 >>87 올린 기준으로 9편 올릴 계획이였는데 쓰다 보니 8편으로 줄여짐 아마 내일 마지막으로 남은 3편 올릴 예정임 이후에 대회 돌아보기 편으로 넘어갈 예정
>>94 우와 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 작곡가란에 Plum님이 왜 언급이 없나 했더니 뒤에 있네~~ 리듬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조차도 모를 지식들을 다 이렇게.조사해서 정리해주는 거 쉽지 않은 일인데 진짜 대단하다 고마워~~ 앞으로도 응원할게!!
>>96 땡큐땡큐 고마워요 사실 주제 신청 받고 내용 구상은 이미 해두었음. 근데 다른 레더들이 신청한 주제 먼저 해줘서 서운했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반응 고마워
53. 코로나와 리듬게임 사실 나도 코로나 땜에 리듬 게임에 입문하게 된 사람이다. 그럼 오늘은 리겜 역사 편도 두 편만 더 올리면 끝이니, 한 번 코로나가 리듬 게임에 준 영향을 살펴보자. 아케이드 리듬 게임 쪽은 코로나 때문에 오락실에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보다 잘 안 오게 되었으니, 이벤트 기간 연장, 만우절 이벤트의 대폭 축소 등이 있었다. 매년마다 만우절 이벤트를 선보이던 사볼도 2020년 땐 PC판으로만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했다. PC판 이야기가 나왔으니, 아케이드 리듬 게임의 타 플랫폼 이식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겠다. 지금 현역 비마니 시리즈는 플레이 때 모션 인식이 필요한 댄스러시를 제외하면 다 PC, 모바일판이 있거나 개발 중에 있다. 옆동네 그루브 코스터랑 태고의 달인 같은 경우엔 스위치판 이식이 되었다. 특히 그루브 코스터 같은 경우엔 아케이드랑 더불어 스위치판을 메인으로 밀어주는 경향이다. 아케이드 쪽에선 신 버전 업그레이드나 대회 등 여러 일정들이 뒤로 미루어졌다. 특히 대회 쪽은 더욱 더 뒤로 미루어지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대회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하고, DDR이나 댄러 같은 경우엔 체력 소모가 큰 게임이고, 전자 같은 경우엔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 시간도 있었는데 마스크를 쓰고 하면 아무래도 더욱 더 심폐체력 소모가 클 것이다. 그래서 10th KAC도 원래는 결승이 2021년 3월에 치뤄질 예정이였다가, 예선을 4월까지 미루고, 결승을 7월에 하기로 했으나 무기한 연기가 된 상태다. 또한,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는 아예 딱 2기종으로 축소해버렸고. 세가 쪽의 'KING of Performai 2020'도 2월에 결승 예정이였으나, 3월 달로 미루어졌고. 이 때문에 2008년 유비트 대유행 당시부터 오락실 업계에선 메인이였던 아케이드 리듬 게임이 코로나 때문에 위기를 겪고 있어서 오락실 업계에도 불황이 찾아왔다. 반면 모바일이랑 PC 쪽은 버전 업 등 업데이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집에 있다 보니 모바일이나 PC로 리듬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지투랑 디맥 쪽도 PC로 이식이 되었다. 기존 모바일 리듬 게임의 스위치판 업데이트 및 이식도 되고 있다. 레이아크는 사터2를 제외하면 모든 리듬 게임이 스위치로 2019년에 사이터스까지 이식되었고, 지금은 여러 컨텐츠들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서양권에서 레이아크 게임들 급으로 큰 인기를 얻는 Arcaea도 올해 5월에 스위치판이 이식되었다. 이 밖에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등의 모바일 리듬 게임들도 스위치에 이식될 예정이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거나 상황이 좋아져서 꼭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54. 디맥 리스펙트의 PC 버전 이식 디맥 리스펙트. >>85에서 주제로 나왔던 게임이다. 디맥 리스펙트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제작진들에 따르면 플스4 외에도 타 플랫폼 이식 계획이 있었다. 유저들이 주로 예상한 플랫폼은 스위치였다. 왜냐하면 프로듀서 'BEXTER'가 예전에 한 발언 중에서 스위치로 이식하면 가족이 다 함께 디맥을 할 수 있는 점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발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자사의 디맥 시리즈의 일종인 탭소닉의 신작인 'TAPSONIC BOLD'가 스팀을 통해 PC로 이식되었으니, 디맥이 PC로 이식되면 팀킬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PC 리듬 게임 시장이 상당히 안 좋았던 점도 있었고. 그러나 유저들의 예상과 다르게, 디맥이 스팀을 통해서 PC로 이식되었다. 이식작 이름은 'DJMAX RESPECT V'. 2019년 12월에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고, 2020년 3월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리스펙트 V는 스팀 리듬 게임 중에서도 많이 없었던 정통형 건반형 리겜이다. 아케이드에선 굉장히 흔한 방식이지만, PC에선 거의 없는 상황이였다. 스팀의 인기 리듬 게임인 얼불춤과 'Muse Dash', 'Beat Saber'는 건반형과 동 떨어진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엔 리스펙트 V의 평은 나빴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점들을 고쳐나가고, 츄니즘, 그루브 코스터, 사이터스, 디모 등 여러 리듬 게임들과의 적극적인 콜라보, 퀄리티 높은 곡과 BGA를 통해서 스팀의 리듬 게임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덕분에 무려 50만 장이나 팔리는 등, 대흥행을 했다. 리스펙트 V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래더 매치'다. 기존 리듬 게임에서 자주 쓰이던 특정 곡들으로 이루어진 코스를 클리어하면 칭호가 주어지는 '단위인정'처럼 칭호를 주나, 코스가 아니라 다른 유저들과의 배틀을 통해 칭호, 즉 티어를 얻는 방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비슷하다고 보면 쉽다. 티어는 낮은 순으로 아이언>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마스터>그랜드 마스터 순이다. 다이아몬드까진 I~IV로 또 다시 나뉘며, 이 게임의 최고 칭호인 그랜드 마스터는 최상위권 5명만 가질 수 있는 티어다. 매칭될 땐 주로 같은 티어를 가진 유저들과 매칭이 된다. 다만 오픈 당시부터 2021년 1월까지 진행된 프리 시즌 당시엔 너무 부실하고 문제점이 많아서 비판을 받았고, 이 때문에 정식으로 래더 매치가 시작된 시즌1에선 상당히 개선이 된 모습이다.

55. 이지투온의 두 번째 리부트 이지투온. >>54에서 나온 첫 번째 작은 실패하고, 그래서 리부트를 했으나(>>69) 결국 1년도 안 되서 실패한 비운의 게임이다. 이후 세월이 흘러, 2021년 3월, 스팀에서 두 번째 리부트작인 'EZ2ON REBOOT : R'이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최소 1년 동안 얼리 액세스를 할 예정이다. 사실 2019년 때부터 이지투온의 부활은 예정되었다. 이번의 이지투온 리부트 R의 스퀘어 픽셀스와 공동 제작한 네오노비스에서 이지투온 IP 독점 사용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에 얼리 액세스가 진행될 예정을 알렸고, 신설된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개발 중 영상과 기존 아케이드/이지투온에 수록되었던 곡들의 플레이 영상을 올렸다. 이 때, 당시 이지투 아케이드론 최신작이였던 'EZ2AC -FINAL EX-'의 수록곡의 이지투온 리부트 R 플레이 영상도 있어서, 최신작의 곡들도 수록될 예정이였다. 다만 계속 얼리 액세스가 미뤄지고, 2021년 3월에 얼리 액세스 첫 날부터 여러 버그들과 서버 폭발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했었다. 이 때문에 기존 평가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이였다. 이후 이런 문제점들은 차차 수정해나갔고, 기존 이지투 수록곡 외에도 BMS 계 이식곡들이 늘어나면서 해외에도 플레이어가 많아졌다. 지금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리뷰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유저들 사이에선 PC 건반형 리듬 게임에선 디맥 리스펙트 V의 경쟁작으로 꼽히고 있다. 둘의 게임 추구성도 판정 범위만 봐도 다르다. 디맥의 기본 판정이 상당히 널널한 판정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이지투온은 상당히 짠 판정을 가지고 있다. 즉, 이지투온은 매니악함을 추구하는 게임이다. 또한, 유저들과의 소통 관련해서도. 디맥은 지금 여러 문제점들을 고쳤지만, 유저들과의 적은 소통이 문제가 되고 있다. 반면, 이지투온은 출시 당시부터 유저들과의 소통을 중시했다. 향후 정식 발매가 된다면 기대가 많이 될 작품이다. 그럼 이 글을 끝으로 -리듬게임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thre 리듬 게임 역사 편 The End- 지금까지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안녕 스레주다 오늘부터 리듬 게임 관련 대회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돌아보는 순서는 그 대회가 개최된 연도대로 할 거임.
대회 소개 1. BMS OF FIGHTERS 예전에 BMS 편(>>6)에서 언급했었던 적이 있던 대회다. 줄여서 BOF라고 한다. BOF는 2004년 8월 14일에 첫 대회에서 BMS 작품 등록이 시작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다. BOF에선 국적, 나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팀을 짜서, 2021년 기준, 한 팀당 최대 4개의 BMS를 제출해야 한다. 팀 인원 수는 제한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BMS는 곡+채보+BGA(없는 경우도 있다.)를 통틀어서 말하는 거다. 참가작 BMS들이 모두 등록되면, 임프레를 남기면 된다. 임프레는 그 BMS에 대해 평가를 최소 100점~최대 1000점으로 매길 수 있다. 평가 방식은 이렇다. 임프레 총점과 중앙값, 이 두 개로 평가를 본다. BOF 우승곡과 팀은 임프레 총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평점이란 요소도 있는데, 평점은 임프레 평균이라고 보면 된다. 주로 음악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BMS는 평점이 높은 편이다. BOF에서 상위권 곡들을 보면 상업 리듬 게임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만한 고퀄리티 곡들이 많다. 이 때문에 실제로 츄니즘엔 2008~2015년까지의 BOF 우승곡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BOF 1편. BOF, 막을 올리다 우선 BOF 편은 역사 편 BMS 편(>>6)을 읽고 난 후에 보길 추천한다. 지금 BMS에서 가장 유명한 이벤트를 꼽으라면 당연히 BOF다. 그럼 오늘은 BOF의 대망의 첫 번째 회차, BOF2004를 다 같이 돌아보자. 앞에서 BOF 소개 때 2021년 기준, 임프레 만점이 1000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BOF2004는 초창기 대회여서 지금과 룰이 다른 면이 많다. 당시 임프레 최대 점수가 100점이다. BOF2004의 총점 1위는 BMS 초창기 때 엄청나게 유명했던 AKITO의 은퇴작, 7つの鍵盤のためのソナタ -嬰ニ短調-(7개의 건반을 위한 소나타 -올림라단조-)다. 어두운 느낌이 매력적인 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ScgVHmSSAI 초창기 곡이지만, 17년이 흐른 지금 들어도 명곡이다. 참고로 같은 팀의 wint가 낸 Red-rize "B172 mix"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nN319YMY-U 이 쪽도 지금 들어봐도 명곡이다. 그래서 당시 1위랑 2위가 같은 팀의 작품이여서 AKITO와 wint는 BOF의 기념비적인 첫 우승팀이 된다. 참고로 당시 평점 1위는 BMS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활동 중인 atomic sphere의 AMARANTH다. https://www.youtube.com/watch?v=-dheYOrjYBg 장르 표기처럼 드럼과 베이스가 일품인 곡이다. 참고로 이 당시에도 한국인이 참가했다. 한 명이긴 하지만... 바로 주로 이지투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리듬 게임 개발자인 RYUminus가 우승팀의 나머지 곡인 SHIKI의 -Jupiter-의 BGA를 제작했다.
안녕 스레주다 어제 컨디션이 안 좋아서 글을 못 올렸다. 기다려준 레더들한테 미안하다. 오늘도 역시 BOF 편을 올릴 예정이다.
BOF 2편. 최초의 사기 팀 등장 BOF에서 역대급이였던 사기 팀을 고르라면 반드시 들어가는 팀이 있다. 그 중 한 팀은 바로, 이번 BOF2005의 우승팀이다. 이 팀에선 우승곡이랑 3위 곡을 내놓았다. 우승곡은 바로 >>23에서 카무이의 작곡가로 언급된 사사쿠레다. 전 회차에서 총점 6위, 평점 8위라는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사사쿠레가 이번에 내놓은 곡은 海神寓拝(해신우배). https://www.youtube.com/watch?v=QeJ8_vxYGjc 아무래도 초창기에 쓴 곡이다 보니, 음색에서 나는 조악한 느낌이 주로 지적을 받았고, 실제로 사사쿠레 본인도 이 때문에 해신우배의 앨범 수록을 꺼려왔기도 했고. 그러나 조악한 음색의 문제점을 커버해준 마치 한 편의 동화를 읽는 것 같은 몽환적인 멜로디가 상당히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사사쿠레의 BMS 채보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변속도 이 곡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참고로 이 때 3위를 기록한 곡은 보컬로이드 노래를 좋아한다면 들어봤을 사람들이 많을 심해소녀를 작곡한 걸로 유명한, ゆうゆ(유우유)가 작곡한 物怪舞踏(물괴무답)이다. 1위랑 3위가 무려 같은 팀의 곡이여서 결국 우승을 차지한다. 나머지 한 곡인 雪月夜鐘(설월야종)도 5위라는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면서 이로써 이 팀은 지금도 16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역대급 사기 팀이 되었다. 평점 1위는 knot의 T-EDIT라는 곡이다. 이 곡은 총점 7위라는 좋은 성적도 거두었고, 당시 T-EDIT의 총점 95점은 엄청난 점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HUdLSxZQlmk 좋은 테크노 곡이다.
BOF 3편. 최연소 우승자의 등장, 그리고 3강 구도의 BOF 이번 건 2006년과 2008년 꺼 분량을 합침. BOF2006. 다른 회차에 비해 좀 독특했던 대회다. 이번의 우승자는 당시 만 16세였던 tarolabo다. tarolabo의 최연소 우승 기록은 15년이 지난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우승곡은 路上のギリジン(노상의 기리진)-Shou+rt Mix-. https://www.youtube.com/watch?v=LYhuBOOBunU 이 곡은 여러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BOF에서 보컬곡의 최초 우승, 임프레 총점과 평점이 동시에 1위, 최초로 기존의 곡을 리믹스한 곡의 우승이라는 여러 기록을 세운 곡이다. 참고로 곡이 취향을 많이 타니까 오글거리는 걸 싫어하시는 사람들은 듣지 않을 것을 추천. 2007년엔 유일하게 BOF가 열리지 않았다. 1년 뒤 개최된 BOF2008은 그야말로 3곡이 막상막하였던 상황이였다. 당시 우승곡은 SHIKI의 Lapis. SHIKI의 주 장르인 트랜스를 완성시킨 곡이란 평을 받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x2FMTxQ98A 곡의 모티브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로젠 메이든이란 만화의 등장인물인 소우세이세키다. 그래서 곡의 풀버젼이 수록된 앨범명에 캐릭터가 인형 캐릭터여서, 영어로 인형을 뜻하는 Doll이 들어가 있다. 준우승곡은 sasakure.UK의 AVALON. 모티브는 영국의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사과의 섬이자 아서 왕이 잠들었다는 장소인 그 아발론이 맞다. https://www.youtube.com/watch?v=A7HYkXeuKwY&t 사사쿠레 본인이 2020년에 리마스터한 버전이다. 개인적으로 정지 부분이 인상적이다. 이때 채보도 정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5smPEhxAC4 참고로 AVALON에서 고난도 파트로 꼽히던 스크래치는 반년 뒤에 나온 神威에 계승된다. 3위는 DOT96의 SAMBISTA. 하드 댄스랑 삼바라는 자칫하면 망칠 수 있는 두 장르의 융합을 잘 소화시킨 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ajw0NdqhGhc&t 평점 1위는 BOF2008년에 출품된 ニライカナイ(니라이카나이)를 같은 팀인 roop가 리믹스한 STAR TRACK "NiraicA_nai Mix"다. https://www.youtube.com/watch?v=hmicL3O-OR0 원곡에서 디스코스러움을 추가한 곡이다. 참고로 이때 처음으로 BOF에 부제가 붙었는데, 이때의 부제는 'History repeats itself', 즉 '역사는 되풀이된다'라는 뜻이다. 이후 매년 BOF엔 부제가 붙는다. 평가 요소 중에서 임프레 중앙값이 추가된 것도 BOF2008이 최초다.
BOF 4편. 지금의 BOF의 인기를 있게 해준 BOF2009 많은 사람들에게 역대 최고의 BOF를 뽑으라고 하면 반 이상이 BOF2009라고 할 것이다. 사실상 BOF2009는 지금의 BOF가 BMS에서 대형 대회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셈이다. 이때부터 지금까지도 쓰이는 최대로 줄 수 있는 임프레 점수가 100점에서 1000점으로 개편되었다. 이때의 부제는 'Revolutionary Battles', 즉 혁명적 전투다. BOF2009의 우승곡은 2005년에(>>105) T-EDIT으로 평점 1위를 한 Nankumo라는 명의를 사용한 knot의 DRAGONLADY다. https://youtu.be/ulb5BWNomo0 곡명의 모티브는 정찰기 U-2 Dragonlady다. 상당히 흥겨운 곡이다. 참고로 BGA 제작자가 이전 회차의 우승곡, Lapis의 BGA 제작자랑 동일 인물이다. BGA도 곡의 흥겨운 분위기처럼 가벼운 분위기다. 이 곡은 최종 2위인 곡을 마지막 날에 꺾고 우승했다. 준우승 곡은 >>23에서 선행 언급이 되었던 sasaskure.UK의 Jack-the-ripper◆다. https://www.youtube.com/watch?v=My6UkLtxUzs 사사쿠레의 동인 작품에선 처음으로 사사쿠레의 곡의 영상을 타인이 제작한 곡이다(작품 전체로 넓히면 神威가 첫 번째.) 神威 당시 때의 조합인 작곡은 sasakure.UK, BGA 제작은 sta, 기타와 바이올린은 sweez, 이렇게 참여했다. 곡명의 모티브는 영국의 유명 살인마, 잭 더 리퍼다. 기존의 사사쿠레의 곡들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변속이 자주 쓰였다. BPM이 무려 52랑 240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채보에서 롱 노트는 이후 BMS에서 롱 노트 난이도 표기에 ◆가 쓰일 정도로 정말 많이 쓰인다. 참고로 사사쿠레는 이렇게 BOF 2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이 곡을 마지막으로 2020년에 투고한 ozma 전까진 BMS 계엔 사사쿠레가 더 이상 참가하지 않았다. 3위는 Cranky의 JULIAN. 이 곡은 자신의 곡을 셀프 어레인지한 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RqaI0faEw 댄스랑 Cranky의 주력 장르인 유로비트가 잘 어울려진 곡이다. 이 곡은 평점 1위도 했다.
안녕 스레주다 4일 동안 못 와서 정말 미안하다. 새 학기 준비 때문에 바빠져서 기다려준 레더들한테 정말 미안하다. 이따가 글을 올리겠다.
BOF 5편. 최초의 총점 20만점 돌파 이번 BOF2010의 부제는 'The Evolution of War', 즉 '전쟁의 진화'다. 이번 회에서는 뉴페이스들이 많이 등장했다. 이때부터 에이스곡 제도가 도입되었는데, 말 그대로 에이스곡은 그 팀의 에이스 격인 곡이다. 이번 우승곡은 2005년에 Freedom DiVE로 데뷔한 xi의 Halcyon. Halcyon은 물총새라는 뜻의 단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hTu5zT3nQ4 xi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계기도 바로 Halcyon 덕분이다. BMS 출신 곡에선 상업 리듬 게임에 2번째로 가장 많이 수록된 곡이다. 총점도 이전 회차에서 1인당 줄 수 있는 임프레가 최대 1000점으로 늘어난 이후로, 처음으로 20만점을 돌파한 곡이다. 여러 악기의 조화가 필자한텐 이 곡의 특징으로 다가온다. 준우승곡은 高嶺愛花(타카네 마나카)라는 명의를 쓴 Junk의 elegante. 이 곡은 팀의 비에이스곡이다. 즉, 에이스곡이 도입된 첫 회차부터 비에이스곡이 최상위권에 오르는 상황이 일어났다. elegante는 우아한이란 뜻을 가진 단어다. https://www.youtube.com/watch?v=2U-HhZD5IfM 이 곡은 중앙값 1위도 했다. 3위는 Grand Thaw라는 BMS 제작 팀이 이번 BOF에서 xi와 같은 팀으로 출전해서 낸 ERIS다. https://www.youtube.com/watch?v=GnCpPohXpiw&t BOF2005(>>105)처럼 1위랑 3위가 같은 팀에 있게 된 셈이다. ERIS는 혼돈과 재앙의 신을 나타내는 단어다. BGA의 주인공은 이 에리스의 계승자라는 설정이다. 이 곡까지 합산하면 놀랍게도 2위랑 3위가 비에이스곡이라는 것이다. 평점 1위는 xi, Grand Thaw와 같은 팀으로 나온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컬러풀・사운즈・포트)의 風仁雷仁(풍인뇌인) https://youtu.be/LSAp2sr5XGo 총점도 9위라는 최상위권 성적을 거둔다. 여하튼, 이전 회차에 이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BOF는 내년에, 작년의 BOF와 비빌 정도의 규모로 커진다.
BOF 6편. 역대급 규모의 BOF >>107에서 절반 이상이 최고의 BOF로 뽑을 대회가 BOF2009라고 했었다.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무슨 대회를 뽑을까? 바로 BOF2011이다. BOF2011의 부제는 'Intersection of conflict', 즉 '갈등의 교차점'이다. 이 스레를 한참 거슬러 올라가면 >>6에서 conflict라는 곡을 언급했다. 이때 BOF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었고. conflict는 BOF2011의 우승곡이자, 리듬 게임에서 가장 많이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https://youtu.be/e8HRTlkGD4Q 한 번 들어보자. 작곡은 siromaru랑 Cranky의 합작이고, 보컬은 Cranky의 아내인 Pico가 맡았다. 참고로 곡에서 여성이 부르는 가사는 별 의미가 없다. 즉, 조어다. 이것도 일본인들에겐 웃긴지 가사를 언급할 때 wwww를 쓴다. siromaru의 드럼 비트랑 Cranky의 멜로디가 상당히 잘 어루어진 슈란츠 곡이다. 작곡가별 파트가 궁금하다면 이 링크를 참고하시길. https://soundcloud.com/felinegroove/conflict-siromaru https://soundcloud.com/felinegroove/conflict-the-cranky-part 준우승곡은 削除(삭제)의 VALLISTA. https://youtu.be/z20TatIVbS4 참고로 이때 작곡가 삭제가 고등학생이였다. BOF2006처럼 최상위권에 청소년 작곡가가 들어간 것이다. 처음엔 conflict와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곡이였으나, 안타깝게도 conflict의 압도적인 총점 때문에 밀렸다. 3위는 이전 회차의 우승자, xi의 Parousia. https://youtu.be/jOsME26ynms 곡명은 재림이란 뜻이다. 이 곡은 xi의 첫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수록되었다. 중앙값 1위는 2006년의 우승자, tarolabo의 地球塔デヴォーション(지구탑디보션)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ry_tbJKMKL4 이후 tarolabo는 이 곡을 마지막으로 BOF에서 은퇴를 한다. 평점 1위는 Grand Thaw의 SOLROS. https://www.youtube.com/watch?v=5sMfzr9QeJc 즉, 그만큼 고평가를 받은 곡이다.
BOF 7편. 역대급 우승곡 이번 BOF의 부제는 독일어다. 'Ein neuer Heiliger', 독일어로 '새로운 성자'라는 뜻이다. 이번 BOF의 우승곡은 역대 BOF 우승곡들 중에서도 엄청난 기록을 세운 곡이다. 이번 우승곡은 BOF2010~2011에도 각각 ERIS, SOLROS로 고평가를 받은 Grand Thaw의 Äventyr(에벤티르). https://www.youtube.com/watch?v=AnTIq5t7xEs 스웨던어로 모험을 뜻한다. 이전 회차의 SOLROS와 이어지는 곡이다. BGA의 소녀도 SOLROS에 나왔던 그 소녀다. BGA의 나오는 문구대로, 바이올린이 상당히 매력적인 곡이다. 이 곡은 BOF 역사상 최초로 임프레 총점, 중앙값, 평점 모두 1위를 해버리고, 팀의 총점과 중앙값 모두 1위라는 5관왕을 달성한다. 안타깝게도 Grand Thaw는 Äventyr를 통해 역대급 우승을 했지만, 결국 팀이 해체되고 만다. 또한 BOF2004(>>103)의 구도가 다시 나타났다. 즉, 우승자랑 준우승자가 같은 팀이라는 것이다. 준우승곡은 orangentle의 HAELEQUIN. https://www.youtube.com/watch?v=BtNv3twj7rM 이 곡은 피아노가 일품인 곡이다. 3위는 void의 Valedict. 곡명은 작별을 뜻한다. BGA 퀄리티는 우승곡과 준우승곡을 압도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t0smtfDqcrw 중간의 void의 전작들이 나오는 것도 인상적이다. 중앙값과 평점 2위는 roop의 colorbar. https://www.youtube.com/watch?v=PsjAJuqtjNU 개인적으로 곡의 밝은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번 BOF에선 무려 404곡이나 출품되었다. 8년 전, 첫 BOF 당시엔 116곡이 나온 걸 생각해보면, 지난 8년 동안 BOF는 BOF2009, BOF2011 같은 명대회들을 거치면서 많이 성장한 게 느껴진다.
안녕 스레주다 개학하고 나서 바쁜 하루를 보냈다. 다행히도 이번 주 동안 본 시험은 다 100점이였고, 공부하느라 이 스레 신경을 안 쓴 거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따가 올리겠음
BOF 8편. 신인들의 활약 BOF2013의 부제는 'konzertsaal', 즉 콘서트홀이다. 좀 간지나게 독일어를 썼지만, 부제가 붙기 시작한 BOF2008부터 BOF2012까지의 부제들과 비교해보면 간지가 덜 나서 까였다. 첫 대회 때부터 그랬지만, BOF는 주로 참여 작곡가들이 네임드일 때 가장 많이 흥행한다. 당장 첫 회차인 BOF2004만 봐도 우승자인 AKITO도 당시 유명 네임드였다. 그러나 이번 BOF에선 그런 네임드들이 많이 빠졌다. 이전 회차에서 무려 사상 최초로 5관왕을 달성한 Grand Thaw는 팀원들의 갈등 때문에 해체되어서 참가가 불가능해졌고, 그 전 회차들의 네임드들도 참가를 많이 안 했다. 그 때문에 이번 BOF는 흥행에서 참패가 될 수 있을 거란 우려가 있었다. 이번의 우승곡은 nora2r의 B.B.K.K.B.K.K.. B.B.K.K.B.K.K.는 4년 전의 우승곡, DRAGONLADY처럼 중독성이 높고, 분위기가 밝으며, 대회 당시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또한, 샘플링도 인기를 끌었다는 점에서 더욱 DRAGONLADY가 연상되는 곡이다. 이 때문에 한일 양쪽에서 이 곡을 사용한 합성물들이 나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XHtQO0aLEKI BOF2010에서 처음으로 에이스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비에이스곡이 우승한 사례다. 준우승곡이자 우승팀의 에이스곡은 BOF2010에서 elegant로 활약을 한 junk의 The Formula. 이 곡은 임프레 총점에서 에이스곡들에게 주는 버프까지 합산하면 B.B.K.K.B.K.K.보다 높다. 즉, 에이스 버프까지 따지면 이 곡이 우승곡이지만, BOF 공식 트위터에서 우승곡은 B.B.K.K.B.K.K.라고 했다. https://youtu.be/TdTMpnDIbs0 퀄리티 높은 테크노 곡이다. BGA도 호평을 받았다. 3위는 Ras의 STAGER. 이 곡은 당시 BOF에서 평점 1위를 갱신한 고이다. https://youtu.be/GuzqU976ecg 이 곡도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다. 다만, 흥행은 참패까진 아니지만, 실패했다. 당장 우승곡의 총점만 비교해봐도 Äventyr가 247808점, B.B.K.K.B.K.K.가 163548으로 8만점 이상이란 차이를 보인다. 그래도 이번 회차에선 신인들이 주목을 많이 받았다. 당장 nora2r도 2009년부터 BOF에 참가했지만, 무명이였지만, B.B.K.K.B.K.K.로 네임드가 되었다.
BOF 9편. 10년 전을 되돌아 보자 벌써 BOF도 10년이 넘은 대회다. 이땐 특이하게 BOF2014가 아니라 G2R2014다. G2R은 이번 대회의 부제이기도 하다. G2R는 'GO BACK 2 YOUR ROOTS', 직역하면 '너의 뿌리로 돌아가라'라는 뜻이다. 아마 이 문장엔 10년 전으로 회귀하자는 뜻이 담겨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엔 합작이 불가능해졌다. 또한 G2R2014 한정으로 1팀 당 1인이고, 1곡만을 제출해야 한다. 그 때문에 이전 회차들과 다르게 284곡이란 적은 곡들이 출품되었다. 우승곡은 削除의 Altale. https://youtu.be/ikr59Iplnlo 10년 전으로 돌아가자는 이번 G2R의 컨셉에 맞게, 극초창기 우승곡인 7つの鍵盤のためのソナタ -嬰ニ短調-와 海神寓拝를 연상시키는 곡이다. 전자와의 공통점은 피아노 선율이 주가 되는 곡이고, 후자와는 한 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이 곡은 BOF 우승곡들 중에서 최고 BPM이 4년 뒤의 우승곡과 공동으로 느린 가장 느린 곡이다. 2014년까지의 BOF 우승곡들의 최저 BPM으로만 보면 변속이 있는 Halcyon의 최저 BPM 40이 있긴 하지만, 이는 곡 도입부에서만 잠깐 나오고, 이후엔 계속 BPM 191로 진행된다. 2021년 8월 기준으로 지금까지의 BOF 우승곡들의 BPM 총합이 151.5625, 일의 자리까지 반올림을 하면 152이다. 즉, 우승곡들의 BPM 평균보다 무려 62 BPM이나 느린 곡이다. 이 곡은 지금까지의 削除의 스타일과 다른 곡이여서 화제가 되었다. 준우승곡은 xi의 Aragami. BGA 제작자는 2011년, conflict의 BGA도 제작한 iimo. https://youtu.be/akM77AP8koU Aragami는 일본어로 조왕신을 뜻한다. 이 곡도 BGA에서 과거의 BOF 명곡들의 BGA가 스쳐지나간다. conflict의 BGA에서도 나왔던 iimo의 BGA에서 자주 보이는 빔은 이번 Aragami에서부터 밈이 된다. 3위는 NIKITA의 ELECTRiCiTY. https://youtu.be/dholPoxuLm0 이전 회차에서 The Formula의 BGA로 호평을 받은 misokabocha가 이번에도 BGA를 제작했고, 이번에도 호평을 받는다. 원래는 합작곡이 될 예정이였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G2R2014에선 합작이 금지되어서 합작 계획은 무산되었다. 평점과 중앙값 1위는 Feryquitous 명의를 사용한 An의 Dstorv. 보컬은 An의 곡에서 여러 번 보컬을 맡은 Sennzai. https://www.youtube.com/watch?v=SbyN8rXHRzU 이 곡의 가사는 conflict처럼 조어다. 여하튼 이번 BOF, 아니 G2R2014는 이렇게 잘 마무리되었다.
BOF 10편. 최초의 비 일본인 우승자의 등장 이번 대회부터 대회명이 BMS OF FIGHTERS ULTIMATE, 줄여서 BOFU로 변경되었다. 다만 룰은 이전 BOF들과 동일하다. 합작 불가능도 해제되었고. 이번의 부제는 '大血戦', 즉 '대혈전'이다. 지금까진 유일하게 일본어 부제가 쓰인 BOF다. xi는 G2R2014에서 削除에게 밀려서 준우승을 차지해서 이번엔 우승을 차지하는지 사람들의 기대가 컸다. 놀랍게도 이번엔 2013년의 우승자, nora2r와 합작을 해서 Dreadnought라는 곡을 냈다. https://youtu.be/iTad5MXNmAE 곡명은 영국의 해군함, 드래드노트다. 이번에도 iimo가 BGA를 제작했는데, 이 BGA는 여러 가지 면에서 비판을 받았다. 일단 iimo가 너무 빔을 우려먹었고, 가장 비판을 받은 부분은 폭발 장면의 엉성함이다. 영상의 1:46 쯤에서 나온다. 아무튼 곡은 좋은 평가를 얻어서 우승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2위를 차지한다. 이로써 xi는 sasakure.UK를 이은 두 번째로 2년 연속 2위를 차지하게 된다. 공고롭게도, 둘은 이미 BOF 우승 경력이 있었고, 이후 2년 연속으로 준우승을 한 것이다. 다행히도 xi는 아직 BMS 계는 은퇴하지 않았다. 우승곡은 EZ2 시리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Cosmograph, 당시의 명의인 Lunatic Sounds로 투고한 DataErr0r다. https://vimeo.com/140017666 아마 BMS 편(>>6)에서 언급했었던 적이 있었을 거다. Cosmograph는 한국인, 즉, BOF 11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인이 우승한 사례다. 이미 첫 회차인 BOF2004 때부터 현 EZ2ON REBOOT : R 제작진인 RYUminus가 BGA 제작으로 BOF에 참가했긴 했지만(>>103) 한국인이 우승한 건 이번이 최초다. 공교롭게도 둘 다 EZ2 관련 인물이다. 막판에 Dreadnought의 추격으로 인해 우승을 실패할 거란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한국 곡들이 막판에 순위를 추격 당한 사례가 너무 많아서 이 곡도 그렇게 될 것을 보였으나, 다행히도 최초의 한국인 우승을 해버린다. 이 때문에 DataErr0r의 BOFU2015 우승 소식으로 국내 리듬 게임 커뮤니티에선 화제가 되었다. Cosmograph 왈, 이 곡은 원래 BOF 출품이 아니라 개인 앨범 수록곡으로 기획되었으나, 앨범 기획이 무너지고서 이 곡을 BOF에 출품한 것이다. 놀랍게도 곡을 제작하는 데 걸린 날은 4일. 이후에 Cosmograph 본인이 리마스터한 DataErr0r가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오고, 지금은 리듬 게임에 DataErr0r가 수록될 땐 이 버전으로 수록된다. https://soundcloud.com/cosmogrph/dataerr0r 3위는 SHIKI의 METATRON. 이 곡도 우승 후보였던 곡이다. 놀랍게도 BGA 제작자가 DataErr0r의 BGA 제작자이기도 하다. https://youtu.be/iiN3MR4BDhE BOFU2015 첫 날 때 1위여서 이 곡이 우승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들도 있었으나, SHIKI의 지나친 기존 곡 우려먹기가 지적이 되었고, 결국 3위로 추락하고 만다. 중앙값&평점 1위는 Puru의 Snow White. 이 곡은 무려 대회 종료 6시간 전에 출품된 곡이다. https://youtu.be/1z2gQgYHrqE 그래도 좋은 평가를 받아 중앙값과 평점 1위를 했다. 중앙값 2위&3위도 동일하다. 2위는 작년의 Dstorv의 조합으로 다시 BOF에 참가한 An의 Starhv. https://www.youtube.com/watch?v=eV9QX8MGaiw 이 곡의 가사도 조어다. 3위는 sound piercer의 Castorpollux. https://youtu.be/ni4p2EigSIc 이로써 이번 BOF에선 한국인이 상당히 많이 활약한 대회가 되었다.
안녕 스레주다 그동안 시험 공부 땜에 못 와서 정말 미안하다 일단 오늘은 BOF 편을 끝내보려고 최대한 노력해보겠다
BOF 11편. 예상치 못한 작곡가들의 활약 이번 BOF의 부제는 'Legendary Again'이다. 직역하면 '다시 전설적인'인데, 뭔가 좀 어색하다. 개인적으로 의역을 하면 '다시 전설로'인 듯. 이번 우승곡은 LeaF의 Aleph-0. https://youtu.be/6WsM9ExX7Bg 곡명은 알레프 제로라고 읽는다. 자연수 집합의 크기를 뜻하는 수학 기호인 ℵ0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한마디로 굉장히 이과적인 곡이다. 뜻은 그래서 BGA 초반부에서 수식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식들을 다 설명하려면 게임판이 아니라 수학판이 될 것 같으니 여기에선 생략하겠다. 이번 이름으로 쓴 denumerable set도 BGA에서 나온다. 이 문구도 이과적이다. 뜻이 가산 집합(자연수 집합과 1:1 대응이 되는 집합)이기 때문이다. 작곡가 LeaF는 G2R2014의 우승자, 削除와 동갑이다. 실제로 생일도 얼마 차이가 안 난다. LeaF는 처음으로 BOF2011에 참여했지만,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년 뒤인 BOF2012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랬던 LeaF가 4년 뒤, Aleph-0를 낸 것이다. LeaF 왈, 무에서 유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이 곡은 지금까지의 BOF 우승곡들 중에서도 변속이 극단적으로 많이 쓰인 곡이다. 최저 BPM이 35, 최고 BPM이 400이다. 이 곡이 우승한 큰 까닭은 패턴의 기믹 때문이다. 사실 곡 자체로만 보면 총점은 1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대회에서 화제가 크게 된 곡은 맞다. 그러나 퀄리티 쪽에선 준우승곡의 퀄리티가 더 고평가를 받는다. 한 번 패턴을 봐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zT9WSr7v5C4 그럼 퀄리티 측면에선 더 고평가를 받는 준우승곡을 살펴보자. 준우승곡은 wa.의 Black Lotus. https://www.youtube.com/watch?v=czzK5tHriZk 모티브는 TCG 게임인 매직 더 개더링에서 최고 성능을 가진 검은 연꽃이다. 무려 카드 한 장에 1400만원이 넘을 정도다. 이 곡은 평점과 중앙값 1위를 해버린 곡이다. 평점과 중앙값 2위는 2015년에 BOF로 데뷔한 한국인 작곡가인 Crimsona의 Hyper Fiber World Spectrum다. BGA 속에서 여러 나라의 풍경이 보이고, 곡이 수시로 장르가 바뀐다. https://youtu.be/usomQDr2Cec 평점, 중앙값, 총점 모두 3위를 한 곡은 kanone의 CO5M1C R4ILR0AD. https://youtu.be/MSkcd7kLiUU 질주감 넘치는 트랜스 곡이다. 아무튼 대활약을 한 작곡가들은 이전에 그렇게까지 메이저한 활약이 없어서 예상치 못한 작곡가들의 활약이 주가 된 대회다.
BOF 12편. 논란이 많았던 회차 이번 BOF의 부제는 'LEGENDA EST A MYTH'. 이번 BOF는 역대 BOF 중에서 논란이 가장 많았다. 자작으로 임프레를 단다든지, 논란이 될 만한 곡을 투고한다든지. 우승곡은 Silentroom의 Nhelv. 신경을 모티브로 한 곡이다. https://youtu.be/XtXRvEsWzQo 우승과 함께, 역대 우승곡 평점 1위를 갈아치운 곡이다. Silentroom은 무명 작곡가들이 참가하는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데뷔했는데, 데뷔 이후 6년만에 대규모 BMS 이벤트에서 우승을 했다. 개인적으로 드럼 비트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준우승곡은 동인 음악계에서 활동하던 Freezer가 낸 Berry Go!다. https://www.youtube.com/watch?v=I6hiDJdYZ2Y 이 곡은 보컬곡이여서 상당히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개인적으로 몇몇 소수 경우를 제외하면 보컬곡들은 불호라고 언급했었던(>>25) 나도 완전히 싫어하는 정도는 아니나, 내 취향은 썩 아니다. 그래도 지금도 BMS 플레이어들한테서 사랑을 많이 받는 곡이다. 3위 곡이 이런저런 논란이 크게 되었던 곡이다. 바로 LeaF의 もぺもぺ(모페모페). BGA가 사람에 따라 충격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 BGA 영상은 따로 넣지 않겠다. https://soundcloud.com/leaf-7/xkuuri7qoczi 괴기한 걸 싫어하면 음원을 듣지 않는 걸 추천한다. 요약하면 어린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밝은 분위기의 곡 같으나... 갑자기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하드코어해진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심각히 갈렸고, BGA는 더 심했다. 그래서 모페모페가 태고의 달인의 수록되었을 때 여러 논란이 있었다. 평점과 중앙값 1위는 Ino(chronoize)의 fly*high*five. 대회에선 그렇게까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곡이다.
일단 이제 와서 처음부터 읽어보자니 엄두가 안나지만 음악이 좋다는건 알겠다
BOF 13편. BMS의 20주년 >>6에서 BMS 편을 다뤘다. BMS의 역사는 1998년 때부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때 최초의 구동기인 BM98이 나왔으니까. 그래서 이번엔 BMS 20주년 기념으로 다시 G2R을 개최한다. 흥행으로 치자면 역대급이였다. 왜냐하면 BOFU2017까지의 총점은 아무리 에이스 보정을 해도 40만점을 넘지 못했는데, 우승곡과 준우승곡이 에이스 보정을 하지 않아도 40만점을 넘어버린 것이다. 우승자는 이전 G2R에서도 Altale로 우승을 한 삭제. https://youtu.be/9bV0HxsKHdc 이번 곡은 전자음이 위주가 되었고, 또한 이전 BOF 우승곡들 중에서 비슷한 곡이 없었다. 기껏해야 Conflict 정도? >>114에서 Altale과 공동으로 BPM이 BOF 우승곡들 중에서 공동으로 가장 느리다. 이번 곡은 제목 그대로 지금까지의 삭제의 스타일을 부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점은 그야말로 거짓말이라고 해도 믿길 정도였다. 에이스 보정을 하지 않아도 45만점은 넘긴다. 에이스 보정까지 하면 무려 572961. 총점은 역대 BOF 우승곡들, 아니 전체 곡들 중에서 압도적인 1위다. 준우승곡도 만만치 않았다. 준우승곡은 eicateve의 R.I.P. https://youtu.be/QJakdR6FWdg eicatveve는 BOF2008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 곡으로 인지도가 상승했다. 이 곡은 eicateve의 요절한 여자친구를 추모하는 곡이다. 이 곡 또한 총점을 44만점이나 받았다. BGA 또한 요절하신 여자친구 분을 추모하는 곡이다. 총점은 무려 Dest0ryer를 제외하면 역대 우승곡들보다 더 높다. 총점이 BOF 전체 곡들 중 2위다. 3위는 한국인 작곡가, litmus*의 Flashdance. https://youtu.be/t1ZMwkC0cnw 이번 회차도 너무 어두운 곡이 많았다. 그래서 대회 외적에서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Flashdance가 바로 이 문제점들의 가장 큰 수혜자이다. G2R2018 초기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갈수록 곡들의 분위기에 대한 문제점이 커지면서 밝은 분위기의 Flashdance가 화제가 된 것이다. BGA에서 콜라병 검을 가지는 사람이 바로 작곡가 litmus*다. 이 곡은 한국인 곡들 중에서 총점이 가장 높으며, 또한 BOF 전체 곡들 중에서도 총점 순위가 4등이다. Destr0yer와 Aleph-0를 제외한 BOF 우승곡들보다 더 높다. 평점과 중앙값에선 Destr0ryer를 넘은 곡이 하나 있다. 바로 Widowmaker란 명의를 사용한 한국인 작곡가 Sobrem의 Giselle. https://youtu.be/iLLRPxQ4PQw 곡명의 유래는 발레 음악 지젤. 곡 중간중간 장르가 바뀌는데, 상당히 자연스럽고, 퀄리티도 높아서 역대 평점 1위를 갱신한 곡이다. 평점의 만점은 1000점인데, 일의 자리까지 반올림하면 유일하게 990점이 되는 곡이다. 우승자 삭제랑 2017년의 우승자 Slientroom도 극찬을 했다.
일단 BOF 편에서 남은 BOFU2019, 2020은 눈이 피곤해서 7시 쯤에 다시 올릴 예정. 기다려준 레더들한테 미안하다.
BOF 14편. 또 다시 그랜드슬램 이번 대회부터 다시 BOFU에서 BOF로 변경되었다. 부제는 'eXtreme Violence', 즉 극심한 위험이다. 사실 이전 G2R2018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 흥행이 예전에 비해 낮다. 그래도 여러 명곡들이 나온 대회다. BOFU2015 때(>>115), Cosmograph의 우승 이후, 한국인들이 여러 모로 활약을 했다. 특히 G2R2018에선 litmus*가 BOF 평점 전체 4위, Soberm이 역대 평점 1위를 갱신한 것도 엄청난 활약이였다. 이번 BOF는 무려 총점 5위까지를 다 한국인들이 차지했다. 이번 우승곡은 BOFU2015에서 Castorpollux로 좋은 평가를 받은 Sound piercer의 花たちに希望を(꽃들에게 희망을). https://youtu.be/TO_7d2MLVp0 이 곡은 Sound piercer의 데뷔 10주년 기념곡이다. 또한, 이전의 우승곡, Destr0ryer의 안티테제가 테마인 곡이다. 한마디로 밝은 곡. 그래서 Destr0ryer의 BGA를 봤었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중간에 네모난 상자를 쓴 소년이 나온다. 게다가 이 곡은 BOF2012의 Äventyr의 뒤를 이은 5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준우승곡은 작년에 대활약을 한 litmus*의 Rush-More. https://youtu.be/ITf6e9eY10A 이 곡은 Destr0ryer의 안티테제는 아니나... 중간중간 Destr0ryer를 포함해 이전의 우승곡들인 B.B.K.K.B.K.K., Halcyon, 路上のギリジン-Shou+rt Mix-의 BGA의 패러디가 있다. 전작인 Flashdance에서도 등장한 콜라병 검도 볼 수 있다. 3위는 ARforest의 The Last Page. https://www.youtube.com/watch?v=1Z4O8bKoLlU 멜로디나 곡 구성은 상당히 좋으나, 이전의 海神寓拝가 그랬던 것처럼(>>105) 음색의 퀄리티가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그 문제점들은 멜로디, 곡 구성의 호평이 충분히 커버 가능했다. 그래서 이후 EZ2ON REBOOT : R에 수록되었을 때 인기 차트 5위, 이지투온의 비오리지널 곡 중에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앙값, 평점 2위는 한국인 Lokan의 introspect. https://youtu.be/2ipyPscn2Nc 곡과 BGA 둘 다 호평을 받았다. 곡의 컨셉인 내면 세계로의 모험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흥행 면에선 임프레 체제가 개편된 2009년부터의 대회 중에서 BOF2013 다음으로 가장 흥행이 부진했던 대회였다. 당장 우승곡인 花たちに希望を도 이전 회차의 3위였던 Flashdance의 평점과 비교하면 9만점 초과 차이를 보인다. 그래도 이번엔 일본인 외에 다른 국적의 참가자들이 많이 주목을 받았다.
BOF 15편. 가장 최근에 열린 대회 올해 BOF2021이 개최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진 결과가 나온 대회 중에서 가장 최근인 대회는 BOF2020이다. 우승곡은 わかどり(와카도리)의 NightTheater. https://youtu.be/GQypsM4YILM?t=1 BOF 역사상 최초의 재즈 곡 우승이다. 정확히는 재즈에다 하우스 장르를 곁들인 곡이지만. 와카도리는 계속 무명 대회에서만 참가했다. 그러다가 이번이 처음으로 BOF란 대형 이벤트로 진출했다. 즉, 초대 우승자인 AKITO처럼 첫 번째 BOF 출전에서 첫 번째로 우승을 한 셈이다. 다만 AKITO가 BOF 이전에 엄청난 유명 작곡가였던 걸 감안하면 와카도리 쪽이 조금 더 의미 있다. 또한 평점, 중앙값, 총점 모두 1위를 달성한 세 번째 곡이다. 개인적으로 BMS에서 쉬우면서도 곡과 패턴의 퀄리티가 좋은 곡을 찾는다면 NightTheater를 추천한다. 준우승곡은 한국인 EmoCosine의 Cutter. https://youtu.be/4PNsXznhhEA Cutter도 BGA가 잔인해서 음원 영상으로 대체했다. 곡의 주제는 평범한 여학생이 사랑에 빠지고서 멘헤라가 되어서 자해하는 내용이다. 그때문에 BGA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 EmoCosine은 이 곡으로 BMS 계를 은퇴했다. 3위는 2년 전부터 활약한 litmus*의 Bliss. https://youtu.be/UGssJmbxHEE 곡의 퀄리티는 전작들에 비해 발전했다. 채보도 호평을 받았으나, BGA의 실사 개그 컨셉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다. 오늘까지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16년 동안의 BOF를 살펴보았다. 그동안 여러 명곡들을 들으면서 연재했기 때문에 나도 좋은 시간이였다. 이번에 열릴 BOF도 글을 연재하면서 기대되고. 연재 속도가 느렸던 거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럼, 이 글을 마지막으로 -리듬게임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thre BOF 편 The End-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나도 중간고사 땜에 글 많이는 못 올릴 것 같다. 생각보다 연재 속도가 지연되어서 정말 미안하다. 그래서 KAC 편에선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했던 명경기들과 명곡들 위주로 다룰 예정. 그리고 >>80에서 리플렉 레벨 체계 말할 때 나왔던 '12레벨?'에서 왜 ? 붙었는지 그 이유도 KAC 편에서 다룰 예정.
음악 선생님이랑 이지투 이야기 했다. 스테이나 카무이 아시냐고 여쩌봤어야 했는데 그동안 에반스랑 할렐루야 중독자 성향은 더욱 강화됨. 맨날 뭔 일만 있으면 에반스 하이라이트 부분 '뚠뚠뚠 뚠 뚠뚠 뚜뚠 뚜뚠 뚜뚠뚠~' 이렇게 흥얼거리고 할렐루야는 '할렐루야 토와니 오모이 하세떼 야미요니 모에루 죠오네츠오~' 이 부분 흥얼거리고 있음. 심지어 꿈에서도 흥얼거리고 있었음. 학교에서도 습관적으로 계속 선율 흥얼거림. BOF 편은 곡 관련 상식들 찾아보면서 하니까 분량에 비해 쓰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음. BOF 편 전체 쓸 때 곡 관련 상식들 찾아보고 그랬음. 가장 힘들었던 건 알페르 제로(>>117). 하필이면 수학 진짜 싫어해서 이게 뭔 말이야 하면서 안 보던 수학책 뒤적뒤적거렸음. BGA 수식들은 그냥 이해가 안 가더라 ㅋㅋㅋㅋ 난 리듬 게임 입덕하게 된 계기가 유튜브 보다가 우연찮게 에반스 들은 거였음. 당시 나에겐 엄청난 충격이였지. 중2병 같이 표현하면 마음 속의 대양이 움직이면서 거대한 파도가 나를 삼키는 느낌? 그때부터 리듬 게임 특유의 곡 스타일이 좋아졌음. 내가 에반스를 듣지 않았더라면 이 글 쓰는 건 커녕 리듬 게임에 관심도 없었겠지. 그래서 욧닭 완전 좋아하는데 하필이면 나랑 욧닭 생일이 2월 9일로 같은 거 ㅋㅋㅋㅋㅋ 그거 듣고 실신할 뻔. 그래서 내가 에반스를 리겜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함. 에반스 없었으면 난 리겜을 안 했을테니. 근데 정낙 리겜 곡들 중에서 첫 번째로 들은 건 레드 존이였음. 그때는 리겜 곡이라는 것도 몰랐음. 정확히는 학원에서 딴짓하다가 레드 존으로 만든 매드무비 본 거였는데 ㅋㅋㅋㅋ 보컬곡을 싫어하게 된 계기는 처음으로 리겜에서 들었던 보컬 곡들이 너무 오글거리는 거. 그래서 그때 양팔에 닭살 나고 장난 아니였음. 심하면 귓구멍 위에 있는 부위에서 피도 나고 ㅋㅋㅋ 그때부터 '보컬곡 다 꺼져어어ㅓ어' 이러면서 완전 혐오하고 장난 아니였는데 할렐루야 듣고서 '보컬곡들이 다 이상한 건 아니구나. 근데 이거 왜 이렇게 좋지? 할렐루야 소리가 저절로 나네.' 이런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할렐루야는 유일하게 내가 리겜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곡들 5개 꼽으라면 유일하게 들어가는 보컬곡(순위는 2위). 할렐루야 듣고서 그나마 보컬곡 면역은 생겼음. 할렐루야 안 들었으면 난 지금도 '보컬곡 짜증나아아아 죽어어어어' 이랬을 듯.
안녕 스레주다 벌써 추석 연휴다 아마 연휴 동안 공부 빡세게 할 예정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기다려준 레더들 위해서 스레주 엄선 KAC 명곡・명경기 시리즈를 올려보려고 한다 KAC 전체를 설명하려면 아마 글이 너무 길어지고 분량 때문에 나도 연재 느릿느릿하게 할 것 같아서 내가 생각한 명곡이랑 명경기 위주로 올려보려고 한다
대회 소개 2. KAC KAC는 코나미 아케이드 챔피언쉽의 약자다. 그래서 비마니 시리즈 외 다른 코나미의 아케이드 게임도 종목에 포함된다. 개인적으로 보는 이유는 신곡들 연출 때문이다.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신곡들이 많기 때문이다. 2012년에 사볼 결승전에서 공개된 BlackY의 Max Burning!!을 시초로 몇몇 종목들의 결승에선 신곡이 공개된다. 유비트의 경우엔 우승자 특전으로 공개하긴 하지만. 첫 회차는 일본 따로, 아시아 따로 개최했지만 두 번째 회차부터는 통합해서 개최한다. KAC는 리듬 게임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는 대회다. 왜나하면 각지의 탑랭커들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DDR 종목 우승자 중에선 미국인도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KAC는 2016년에 열린 The 5th KAC 참고로 곡 소개 때 앞으로 (작곡가명)-(BPM)-(곡명) 순으로 쓸 것이다.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1. [The 5th KAC 리플렉 비트 종목 결승곡] MAX MAXIMIZER VS DJ TOTTO - BPM :](/file/2021/09/20/38847493893070eb88fae6e634ccbec7.jpg)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1. [The 5th KAC 리플렉 비트 종목 결승곡] MAX MAXIMIZER VS DJ TOTTO - BPM : 234 - Rebellio https://www.youtube.com/watch?v=9oHlPrPE3t0 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KAC가 The 5th KAC라고 했었다. 아마 그 이유 중 적어도 80%는 이 곡, Rebellio가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그만이다. 개인적으로 KAC 신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인상이 깊었던 곡을 고르라고 하면 1초도 안 되어서 바로 '레벨리오!'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다. 곡의 존재는 곡명은 말하지 않았으나 이미 >>42, >>49, >>80에서 미리 언급했었다. 곡명의 뜻은 라틴어로 반란이다. 이 때문인지 리플렉의 프로듀서 디스로우를 포함해서 리벨리오라고 읽는 사람들이 많은데 레벨리오라고 읽어야 한다. 참고로 작곡가 조합이 >>42에서 사립 BEMANI 학원 신곡인 STULTI와 똑같다. 그 때문에 우려먹기까지는 아니나, 곡의 전개가 스툴티와 상당히 유사한 편이다. 특히 도입부가 너무나도 유사했고, 도입부에 사용된 기타 샘플링도 스툴티에서 썼던 그 샘플링의 변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pgamFnTIQ 어떻게 유사한지 궁금하면 한 번 스툴티를 들어보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신곡 연출이다. 당시, 가동되고 있었던 리플렉 비트 볼짜의 난이도 체계는 >>80에서 언급했던 대로 12레벨까지만 있었다. 그래서 신곡이 나와도 12레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곡의 정체가 공개될 때 모두에게 충격적인 난이도가 공개되었다. 바로 리플렉에서 사상 최초로 13레벨이 나온 것이였다. 게다가 모든 난이도의 최고 레벨을 갈아엎어 버렸다.연출도 상당했다. 작곡가 중 한 명인 맥마(MAX MAXIMIZER)는 시계랑 연관 있는 컨셉이다. 그래서 영상에서도 시계가 나오고, 로마 숫자로 숫자가 1에서부터 13까지 올라간다. https://youtu.be/wZebbpC7qzc 이때, 곡명 발표 직후에 나온 DIFFICUlTY XIII(로마 숫자로 13)은 많은 관중의 환호를 일으켰다. 게다가 바로 이전 회차에서 신곡 연출이 부실해서 더욱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대다수의 바늘시계에 있는 숫자 중 가장 큰 숫자이자 레벨리오 등장 직전까지의 리플렉 최고 레벨인 12로 잘 연출했다고 생각한다. 채보도 그만큼 어려웠다. 볼짜의 차기작에서도 유일하게 13레벨을 차지하고 있었던 채보다. 그래서 스킬 레이트도 수록곡 중 유일하게 90을 차지하고 있었고. 채보에서도 중간 초침 소리에 맞춰서 롱 노트가 사라지는 부분은 많은 호평을 얻었다. 사실 맥마 단독 명의를 쓴 곡 중 일부는 너무 매니아틱한 어두운 분위기여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심각히 갈렸다. 그런데 스툴티의 선례처럼, 톳토가 너무 어둡지는 않게, 자연스럽게 곡을 이어나가서 호평이 많았다. 이런 많은 호평과 역대급이였던 연출 덕분에 당시 리플렉이 비인기 기종이였는데도 2016년 2월 신곡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곡 1위를 차지했고, 이때 받은 표의 개수는 2016년 비마니 시리즈 신곡들 중에서 1위였다. 이는 KAC 신곡들 중에서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그래서 2016년 그 해의 명곡으로 공동 1위가 되었다. 이 기록은 현존하는 30여곡의 KAC 신곡들 중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고. 그래서 유일하게 KAC 신곡들 중에서 다음 KAC 예고 영상에 쓰였던 적도 있다. 이 때문에 맥마와 톳토는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그 해의 명곡 1위를 차지했다. >>42와 >>49에서 저 명의로 1위를 먹은 곡 중 나중에 나온 곡이 바로 이 곡이다. 솔직히 아무리 리플렉이 망겜이여도 이 곡만큼은 진짜로 좋은 평가를 얻은 명곡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그 많은 KAC 곡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채보, 연출, 곡 모두가 인상이 깊었던 곡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가장 보스다웠던 보스곡이자, 나중에 소개할 명곡들도 이 곡보단 임팩트가 덜하다고 생각한다.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2. [The 6th KAC 뮤제카 종목 결승곡] Verseus - BPM : 190 - MeteorA https:/](/file/2021/09/20/39fbb5f189108df2adaf5514a723e041.jpg)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2. [The 6th KAC 뮤제카 종목 결승곡] Verseus - BPM : 190 - MeteorA https://www.youtube.com/watch?v=mYfvsZ8H4aU 이쪽도 뮤제카가 아무리 망겜이여도 곡만큼은 진짜로 명곡이다. 이 곡은 뮤제카의 KAC 결승곡 콘테스트 당선곡이다. 자켓의 캐릭터의 이름은 브리아레우스. 작곡가 Verseus의 정체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금으로썬 sky_delta의 가명이란 설이 가장 유력하다. 왜냐하면 신디사이저 음이 sky_delta의 곡들과 유사하고, sky_delta 본인이 2017년 2월 좋아요 랭킹 곡들 중에서 이 곡을 홍보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곡 또한 >>73에서 미리 언급했었다. 곡명은 이탈리어어로 유성을 뜻한다. 그래서 자켓과 트랙 전용 배경에 우주와 관련된 요소들을 많이 넣었다. 별자리라든가, 캐릭터의 양손 중간에 있는 별이라든가. 난이도는 결승곡답게 뮤제카의 최고 레벨인 15레벨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난이도로 나왔다. 이후, 뮤제카가 온라인 서비스 섭종을 할 때 다시 곡을 16레벨 제도로 세분화했을 때 다른 6곡과 함께 16레벨에 들어갔다. 유저들 사이에선 세분화된 16레벨에서도 어렵다는 평이다. 이후 뮤제카가 섭종하면서 이 곡도 다시는 플레이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작년 여름, 사볼에 정식으로 이식이 되어서 다른 기종에서라도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곡도 2017년 2월 신곡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곡 1위로 선정되었다. KAC 신곡들 중 2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3. [The 7th KAC 팝픈뮤직 종목 결승곡] GeMiNioИ - BPM : 265 - K∀MUY https:/](/file/2021/09/20/ad02d59d5d52891aa74dcea7cb6bcee0.jpg)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3. [The 7th KAC 팝픈뮤직 종목 결승곡] GeMiNioИ - BPM : 265 - K∀MUY https://www.youtube.com/watch?v=b4wtY8Lq1AI 작곡가는 PON과 Akhuta다. 보컬과 악기 연주 또한 저 둘이고. 저 명의로도 3년 전에도 결승곡이 나왔다. 담당 캐릭터는 iO-LOWER라고 좌측이 이오, 우측이 로워라고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2인조라고 한다. 3년 전 결승곡인 RINИE에서도 담당 캐릭터였다. 이번에 새로 또 다른 곡을 담당하게 되어서 신 일러도 공개되었고. 참고로 곡명이 저렇다고 해서 위에 드러운 기분 차차차차차 샘플링이 나오는 그 곡과는 관련이 전혀 없다. 애초에 영문 표기법도 그 곡이랑 이 카무이랑 다르고... 뜻은 역시 아이누어로 신을 뜻한다. 앞에서 나온 두 곡처럼 최고 레벨로 나온 곡은 아니다. 팝픈 종목에선 작년에 열린 The 9th를 제외하곤 결승곡들이 다 2번째로 가장 높은 레벨인 49레벨을 달고 나왔다. 이 곡의 난이도는 49레벨 중에서 상급에 속한다는 평이 많다. 결승곡이 보컬곡으로 나왔던 사례는 팝픈 뿐이다. The 6th와 The 9th를 제외하면 다 보컬곡으로 나왔다. 이 곡은 2018년 2월 신곡 1위를 했는데, KAC 결승곡들 중에서는 3번째, 결승곡이면서도 보컬곡인 경우엔 이 곡이 최초다. 참고로 곡의 정체가 나올 때 호응이 엄청났었다. 어디선가 꺅꺅거리는 소리도 들렸고... 그래도 명곡인 점에는 변함이 없다. 앞서 말했지만, 3년 전 결승곡이였던 린네와 조합이 똑같다 보니 가사 중간중간에 '린네'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또한, 캐릭터들이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들이여서 가사에도 우주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들으면서 '우리는 파멸하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사명을 안고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였다.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4. [The 8th KAC 노스텔지어 종목 결승곡] Wakhmaninov Akhutaninov - BPM : 77~](/file/2021/09/20/4fc4d976dfacd58e41100074de107567.jpg)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4. [The 8th KAC 노스텔지어 종목 결승곡] Wakhmaninov Akhutaninov - BPM : 77~180 - virkatoの主題によるperson09風超絶技巧変奏曲 https://www.youtube.com/watch?v=flXDwcQU4QE 작곡가는 wac과 Akhuta. 곡명은 virkato의 주제에 의한 person09풍 초절기교변주곡이다. 참 길다. 이 곡의 컨셉은 한 흔한 작곡가인 비르카토(virkato, wac의 명의)가 만든 한 선율이 있었다. 그러나 그 선율은 한 번도 변주되는 일이 없이 사라졌다. 이후, 2019년, person09(아쿠타)가 변주한 버전이 노스텔지어 종목의 결승에서 연주된다는 컨셉이다. 그래서 아마도 메인 선율은 왁이 작곡하고, 아쿠타가 편곡을 했을 거라 추정한다. 곡명 그대로 계속 똑같은 주제가 여러 번 변주되는 형식의 곡이다. 이 곡은 나오자마자 노스텔지어의 최고 레벨인 ◆3을 차지한다. 그리고, ◆3 곡들 중에서도 최종보스급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 그 때문에 지금 정식으로 수록된 노스텔지어의 오리지널 곡들 중에선 최종보스급으로 난이도가 어렵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냥 곡명이 난이도를 말해준다고 해도 그만이다. 엄청난 기교를 요구하기 때문. 곡은 꽤 호평을 받아서 The 8th 결승곡들 중에선 압도적으로 2019년 2월 곡 1위를 차지했다.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4. [The 9th KAC 사운드 볼텍스 종목 결승곡] RoughSketch - BPM : 666 - 666 htt](/file/2021/09/20/d40e6a2c9c396059527ecb282a054129.jpg)
스레주 엄선 KAC 명곡들 4. [The 9th KAC 사운드 볼텍스 종목 결승곡] RoughSketch - BPM : 666 - 666 https://www.youtube.com/watch?v=TV5na28ubkA 진짜 BPM이 666 맞다. 이 곡은 The 9th 사볼 종목 결승곡 콘테스트 최우수 당선곡이자 지금 사운드 볼텍스의 최고 레벨인 20레벨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어럽다는 평을 받고 있는 최종 보스곡이다. 곡은 동화 빨간 모자를 모티브를 했다. 그래서 자켓의 캐릭터인 쿠레하 뒤에 늑대가 있다. 참고로 원래 기존 곡들의 쿠레하는 평소엔 말 수 없는 범생이인데 칼만 잡으면 사람이 돌변한다는 설정이여서... 그래서 자켓에서도 칼을 들고 있다. 이 곡은 곡도 그렇지만 연출 면에서 호평을 많이 받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BpjPBqbic_8 사실 기존 곡들은 배경에서 자켓 캐릭터 일러스트만 나오는 형식이였고,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번엔 라이브2D로 캐릭터가 움직이고, 무엇보다 중간에 레인을 칼로 반으로 나누는 연출은 관중들의 환호랑 호평을 일으켰다. 그래서 2020년 2월 곡 1위를 차지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플레이 도중 연출만큼은 이 곡이 최고라고 느낀다.



근데 초딩인 우리 동생한테 레인 반으로 갈라지는 거 보여줘도 별 관심이 없다. 그냥 멀뚱멀뚱 있더라. TJ행네일 신곡 나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xwdiTT-XM74 솔직히 올해 나온 리겜 신곡들 중에서 가장 반응이 엄청난 듯. 다른 곡들은 사흘나흘 지나도 2만회를 못 넘기던데 이 곡은 그 사이 5만회를 훌쩍 넘기네 ㄷㄷㄷ 근데 아무튼 영상, 곡, 채보 진짜 쩔어줌 https://www.youtube.com/watch?v=rvyy76g0zAA 말 나온 김에 채보도 한 번 보고 가라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몇몇 비마니 곡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 들을 수 있음 신난다 참고로 내가 오케스트라 편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조만다・발리스네리아・리사리시아 메들리 처음에 자켓보고 충격 많이 먹음. 한 번 보고 가봐... 너무 중2중2하지 않음? 곡 나왔을 때가 욧닭 30대 중반이였을 텐데 30살 넘게 먹은 아재가 저런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게 너무 웃기면서도 충격적이였음. 심지어 조만다는 생일이 어둠에 떨어진 날임. 브가는 더 중2중2... https://www.youtube.com/watch?v=IQ8cQVt1Cog https://www.youtube.com/watch?v=mLDTSmQTQDo 근데 저 곡들 은근슬쩍 팬아트 진짜 많더라. 비마니 곡들 중에선 압도적으로.
>>23 사사쿠레 사랑해 스레주 스레 처음보는데 재밌다 리듬게임 자체를 파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해본 게임들이 많네
아 그런데 보컬로이드 덕후인데 진짜 보컬로이드랑 리듬게임 역사는 같이 가는구나 신기하다 좋아하는 작곡가분들이 리듬게임곡 썼다고 해서 찾아서 들어보고 그랬었는데
안녕 스레주다 참 오랜만이다 시험은 반 2등하고 왔다 아마 늦어도 내일까진 글이 하나 올라갈 예정이다 기다려준 레더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스레주 엄선 KAC 명경기 1. The 4th KAC 사볼 결승-다 같이 폭⭐사 최종 보스곡인 666도 경기 당시 땐 결승에서 진출자 둘이 폭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유일하게 결승 진출자들이 폭사한 경기가 있다. 5년 전, 4th KAC에서 결승 때 신곡에서 결승 진출자 둘 모두 폭사해버린 것이다... 참고로 그 때 결승곡의 레벨은 19레벨. 5년 간 사볼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되었다는 증거도 된다. 하필이면 대회 분위기도 어수선했다. 결승곡이 공개될 차례에 갑자기 뜬금없는 곡이 나와서 사회자도 지금 중지 들고 있는 분들은 내려달라고... 2. The 5th KAC 리플렉-미스라는 이름의 죽창, 그리고 동점 혹시 신의 음악을 기억하십니까? >>42번에 나왔던 그 곡. 8강 2경기에서 이 곡으로 경기를 치뤘다. 정확도로만 따지자면 4강 진출자가 탈락자보다 더 낮았지만, 탈락자가 미스를 낸 횟수가 더 많아서 결국엔 탈락했다. 역시 미스는 리겜에서 엄청난 죽창이다. 신곡 레벨리오에서 결승 진출자 둘의 점수가 완전히 동일했다. 그래서 사회자들도 점수가 동점이라고 반응했었고. 이 때문인지 몰라도 경기가 끝난 직후에 호응이 엄청났었다. 3. The 6th KAC 투덱 싱글 결승 연장전-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마 한국인들에겐 이 경기가 투덱 경기 중에선 가장 인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결승전에서 일본 랭커 U*TAKA와 국내 랭커 LICHT의 점수가 동일해서 공동 1등이였고, 그래서 승자를 가리기 위해 연장전을 했었다. 결승전엔 LICHT가 질 것 같다는 예상이 많았지만, 결국 동점이 되어서 연장전을 했다는 점에서 1차 반전 초반부엔 U*TAKA가 앞서갔다. 그래서 당연하게 U*TAKA가 우승할 것처럼 보였으나... 그러나 후반부터 LICHT가 따라잡더니, 급기야 최후반부에선 U*TAKA의 점수를 넘었다. 게다가 마지막 노트 3개에선 LICHT가 최고 판정으로 쳤기 때문에 3점 차이로 이겼다. 이때가 2차 반전이였고, 그 때문에 국내에선 화제가 되었던 경기다.

안녕 스레주다 사실 지난 한 달 동안 이 스레 잊고 지내서 정말 미안하다 오늘 잡담판에 스레딕 시상식? 그쪽에서 내 스레가 게임판 인기상 탄 거 보고 이 스레 기억이 드디어 나더라;; 그래서 감격의 기쁨으로 오늘도 >>35에서 처음으로 레전드 올라갔을 때처럼 할렐루야 부르고 왔음 아무튼 시상식 후보로 추천해준 레더들 정말 고맙다
오...
리듬게임 역사라면서 븜스하고 투덱만 설명하냐 무슨...
>>140 혹시 100레스 펼치지 않고 읽었더라면 이 글은 1편이 역사 부분이고 2편이 봎 같은 대회들 소개하는 부분이야 그게 아니고 이 글 다 봤다면 나도 역사 부분에선 다 쓰고나니 너무 븜스랑 비마니 위주로 되어서 아쉽다는 느낌도 있음 지적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