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이라 아직 규칙은 자세히 몰라... 그래도 일단 기본적인 건 대충 숙지한 상태니까 한번 내 꿈 얘기 풀어볼게
진짜 인상깊었던 꿈을 꾼 적이 있어
이건 내가 5~10살 사이에 꿨던 꿈으로 기억해. 나는 넓은 숲속 한가운데에 크게 뚫린 공터? 에 있었어. 그러니까 숲 한가운데에 나무가 없는 적당히 큰 잔디밭? 비슷한 곳을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아무튼 그 공터는 노란 꽃으로 가득했어. 하늘은 파랬고 구름도 둥둥 떠다니고 하얀 나비도 날아다니는 엄청 평화로운 곳이였어. 그리고 그 공터 한가운데는 작은 오두막집? 비슷한 게 있었고.
엄청 작은 오두막이였어. 한 초등학생 3명이 들어가면 꽉 찰 정도로. 게다가 대문도 없었거든. 문이 있어야 할 곳에는 벽이 뚫려 있었어. 그리고 그 뚫린 벽에는 유아용 나무 미끄럼틀이 있었고. 난 그 미끄럼틀을 타며 집에 있는 선반들을 보고 있었어. 집에는 가구가 하나도 없고 선반들만 가득했거든. 그리고 그 선반 위에는 손 모양 석고상이 한가득 있었어. 다들 살아 움직이더라. 가위바위보를 하는 석고상도 있었어 ㅋㅋㅋ (궁금한 분들을 위해 집에 대해 더 정확히 말하자면 원기둥 모양의 나무집이였고 지붕은 뿔 모양이였어. 그리고 작은 나무 창문도 있었고.)
아무튼 그렇게 미끄럼틀을 타다가 오두막 뒤로 가 보니 웬 어항들이 나무의자 위에 가득 놓여 있었어. 그리고 하얀 여름 드레스를 입고 밀짚 모자를 쓴 젋은 여자가 어항에 있는 금붕어한테 사료를 주고 있었고. 근데 얼굴은 모자 그늘에 가려져서 안 보였어. 난 모자 그늘이 완전 어두워서 순간 얼굴이 검은색이라 착각함; 그 얼굴 때문에 난 호기심이 생겨서 그 여자한테 다가갔더니 날 무시하고 뒤돌아 어딘가로 가려는 듯해서 쫓아가려고 몸을 트는 순간 바로 잠에서 깨버렀어. 왜 하필 중요한 순간에... 아무튼 내 꿈 얘기는 여기까지고, 엄청 오래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생생히 기억하는 게 놀랍고 가장 아름다운 꿈이여서 한번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