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물 꿈 꿨는데 와중에 웃긴거

2021/07/24 13:34:00

#1 이름없음 2021/07/24 13:34:00

꿈속에서 무슨 바이러스가 퍼졌는데 거기에 걸리면 어..약간 ㅅㅇㅌㅎ처럼 자기 욕망에 충실해지면서 사람들 죽이게 되는 그런 바이러스였음. 근데 하필 내가 학교였고, 내 친구랑 반에서 다음 수업 준비하는데 밖 복도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임. 내가 문가 쪽이라 그쪽 창으로 보니까 우리 반 여자얘 한명 손이 무슨 채찍처럼 변해서 그 옆에 있던 학생 목 자르고 웃으면서 우리 반으로 돌아오는 거였음. 반에 들어오면서 밖에 있는 얘들한테 다들 입 닥치고 가만히 있어~ 이러고 웃으면서 반에 와서 앞문 뒷문 다 잠그고 칠판에 뭐 쓰더라. 꿈에서 비오는 중이라 교실도 어두컴컴한테 그 바이러스 걸린 여자얘 손에는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고, 다들 겁 먹어서 못 움직이고 말 못하는 상황에서 그 괴물된 여자얘가 하는 말이 이제 내가 퀴즈를 낼게 맞추고 살고, 틀리면 죽는거야~ 이러면서 그 퀴즈 내용이 그 여자얘랑 관련된 이야기였음. 문제는 내가 걔랑 안 친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거였음. 그러다가 한 남학생이 개소리하지말라고 자긴 나가겠다고 그와중에 일어나서 앞문으로 가는데 남학생이 딱 내 옆 지나가는 순간에 그 채찍가튼 손으로 남학생 머리 분리시켜버림. 그리고 천천히 얘들한테 질문하고 어떤 얘는 죽이고, 어떤 얘는 웃으면서 지나치고 하다가 내 차례 직전에 종이 친 거임. 그러니까 그 괴물 여자얘가 웃으면서 '다음시간에 마저하자!' 하고 나가버렸음. 그때 난 잔꾀 부려서 그대로 교무실가서 조퇴하면 안될까요 하고 쌤은 아직 그 상황 몰라서 아니 왜?하는걸 내가 앞에 얘들 죽는 거 봐서 얼굴 완전 새하얗게 질려서 살고싶어서요..보내주세요 이러고 너무 심각해보이니까 쌤은 또 조퇴해줌.. 깨고나니까 내 잔꾀가 대단하다는 걸 다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