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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2021/07/31 02:07:29
> 유혈 묘사 및 고어 묘사 주의. > 난입 환영.
> 유혈 묘사 및 고어 묘사 주의. > 난입 환영.
ㅡ 너, 그거 알아? ㅡ 원더랜드 말이야. 자정이 되면, 언제나 그렇듯 서커스의 장막이 걷히고 관람차에는 형형색색의 불이 켜지는. ㅡ 그래, 그 원더랜드 있잖아. 그 괴담은 아무도 모르게 아이들 사이로 퍼져 나갔다. 뱀이 모래 위를 기듯 빠르고 조용하게. 누군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또 다시 누군가의 입으로 전달되었고, 그렇게 누군가의 귀로 들어간 괴담은 하루아침에 그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있잖아, 그 죽은 애들 말이야. 하나같이 웃고 있었대. 생전 보지 못했던 환한 얼굴로. 누군가에게는 지옥 속의 구원, 누군가에게는 생의 마지막이 될 곳. 그곳을 우리는, 최후의 원더랜드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