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키키킼 입시에 미쳐버려서 취미로 이런거라도 해야겠어
스레주가 가끔 와서 감성 타는 곳
욕심이란 그런 것. 어항 속에 살던 금붕어 한 마리가 문득 어항 밖에 궁금해 튀어올라 어항을 탈출해 숨이 막혀 점점 죽어가는 것. 나 또한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튀어올라 죽어간 금붕어처럼, 내 것이 아닌 것을 탐내어 죽어가는 것.
엄마, 난 잠이 오지 않을 때 새벽 늦은 시간, 집 앞에 있는 아파트를 봐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해가 떠오를수록 꺼지는 불빛도, 켜지는 불빛도 있어요. 엄마, 내 방 불은 꺼져 있었지만 스탠드로 환하게 밝았던내 방을 본 적 있어요? 꺼지고 싶지 않았던 내 방이요. 결코 꺼지지 않으려 애썼던 내 방을 단 한번이라도 본 적 있나요?
뜨거운 여름, 너를 사랑하는 나, 나를 사랑하는 너, 맞잡은 두 손, 살랑이는 바람, 모든게 완벽하다고 생각 했는데 너는 그 날 이별을 내게 고했지. 너는 아마 모를거다. 왜?라고 한 번 묻지 않고 알겠다 대답한 나의 마음도, 네가 떠나간 자리를 몇 분을 멍하게 쳐다보다 눈물이 나온 것도, 아마 너는 영영 모를거다. 그 날 내 주머니에 겨우 몇 만원짜리 반지가 있었다는 것도 넌 모르지. 미쳐 전하지 못한 편지에는 네게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썼었는데, 너는 내게 부담스럽다며 이별을 말했지. 아마 난 이별을 예감하고 있었기에 그런 말들을 편지에... 이 지구에서 네가 제일 밉다. 미워. 그리고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유독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를 사랑하는 것들을 나는 유독 사랑하지 않는다.
나만이 너를 사랑하는 꼴이 비참하고 지독히도 처연했다
빛나는 것이 뜨거워 나는 너무나 아팠다. 아픔이 너무나 미워서 나는 빛나는 것들을 미워했다. 존경과 부러움, 열등이 섞인 감정이었다. 그 뒤섞인 감정을 나는 밉다. 라고만 표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