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 영원한 사랑이라는게 존재하는가? 영원한 사랑은 무엇인가? 드라마나 만화에서나 나오는 사랑 그걸 가능하게 하는것보다 영생을 사는게 더 쉬울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변한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지금은 상대방을 위해 죽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 정도여도 2년, 아니 고작 1년만 지나도 그 생각이 같을까? 대답은 아닐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난 이런 점이 싫다. 싫다면서도 영원한 사랑을 갈구하는 내가 싫다 어릴 적 만화에서는 꿈같은 날, 꿈같은 장소, 꿈같은 남자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질거란 생각을 해왔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다. 끝없이 서로를 사랑하다가도 매혹적인 이성에게 마음을 뺏기고, 끝없이 서로에게 사랑을 말하다가도 입에 담지 못 할 심한 말들을 퍼붓는다. 삶은 일시적이라서 아름답다. 결국은 끝나기에 지금의 순간이 가치있고 더욱 더 아름다운것이다. 그렇다면 사랑은? 사랑은 일시적이라서 가치가 있는가? 사랑은 결국 끝나기에 지금의 순간이 가치있고 더욱 더 아름다운가? 아니,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사랑은 일시적이기에 더욱 슬프다. 사랑은 결국 끝나기에 더욱 더 마음이 찢어진다. 망각은 신이 내린 최고의 축복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랑에서만큼은 축복이 아닌 저주인지. 일시적이기에 슬프고 결국 끝나기에 아프다는 걸 알면서도 그 사실을 망각하여 다시 또 사랑을 반복한다. 매번 찢어지고 아파하면서 또 다른 사랑을 찾으며 생각한다. '이번엔 영원한 사랑을 할거야' 나는 그렇기에 영원이란 단어가 싫다. 하지만 나는 또 그렇기에 사랑을 한다. 한여름밤의 백일몽마냥 또 다시 영원한 사랑을 상상한다. 꿈같은 날, 꿈같은 장소, 꿈같은 당신을 만나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영원한 사랑이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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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0 04: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