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영적능력 키우지마 제발.

괴담 2022/02/24 18:38:22

#1 이름없음 2022/02/24 18:38:22

뭔 소리가 싶겠지만, 갑자기 써야할 것 같은 직감을 받았음. 영적능력이란 정신세계사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초능력이라고 생각하면 돼. 나는 어렸을 때부터 직감이 매우 뛰어난 편이었어. 그래서 언어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다른 존재들과 소통을 해왔지. 수호천사들, 동물, 자연, 물건들, 귀신, 악령 등등등.... 그런데 영적능력에서 가장 심적으로 죽을 것 같고 힘든 것은 집단의식이야. 나는 소위 말하는 "싸이코메트리?" 같은 것도 할 수 있어. 그래서 예를 들어 무슨 큰일이 나면, 집단적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전세계 사람들이 걱정해 하고, 누군가는 불안해 하고, 두려워 하고, 멘붕이 온 것도 느껴져. 그래서 너무 괴로워. 내 자신이 이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죽을 것 같아. 이성을 잃어버릴 것 같아. 사실 이건 아무것도 아니긴 해. 예전에 소녀가 엄마를 죽인 사건이 드라마화 된다는 기사를 보다가 우연히 그 모녀 사진을 보게 됐어. 그런데 그 사건에 대해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났고, 왜 그랬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한 장면이 나?를 통해 재현이 됐어.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머리는 지진처럼 흔들리고 내 자신을 제어할 수 가 없는거야. 그리고 누군가의 고통을 느꼈어. 심지어는 영어로 제발 엄마, 제발요 하면서 그 소녀가 자신의 엄마에게 간절히 싹삭 비는 장면까지 (음성) 재현됐지. 그와 동시에 그 소녀가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무시무시한 고통을 온전히 내 것인 것처럼 느끼게 되었어. 정말 차원이 다른 고통이었어. 나는 그날 정신적으로 죽다 살아났어. 도대체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정신병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어. 그리고 알게 되었지. 내가 싸이코메트리를 할 줄 안다는 것을. 읽다보니 횡성수설 하는 것 같고, 뭔 말인가 싶을 수도 있어, 미안해.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그냥 영적능력을 기르고, 혼자 독학하면서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제발 조심하라는 거야. 상상이상으로 괴롭고 힘드니까. 죽고싶을 만큼 힘들어. 정말 너무 힘들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너무 많이 가. 주위 사람들한테 무엇때문에 힘든지도 말 못하고 혼자 끙끙 앓아야 해. 그러니까 감당할 수 있을만한 베짱이 있는 사람만 진지하게 수련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