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쓰기 편한 글이 뭐야?

창작소설 2022/04/03 19:35:50

#1 이름없음 2022/04/03 19:35:50

쓰고 싶은 글, 쓰는게 즐거운 글 말고 쓰기 편한 글! 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 쓰기 편한 글이 그 사람하고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그런데 다들 쓰기 편한 글이 뭐야?? 그리고 그 글이 자신하고 닮았다 생각해?

#2 이름없음 2022/04/03 19:45:47

담담한 말투로 아무말하는거. 매우 닮음

#3 이름없음 2022/04/04 08:02:04

쓰기 편한 건 아무래도 수필처럼 있는 그대로 쓰는 거? 직접적인 감정 표현이 서투른데 그게 글에도 드러나는 듯

#4 이름없음 2022/04/04 09:15:19

주제가 딱 잡힌 논설문

#5 이름없음 2022/04/04 10:14:15

일기 그냥 있었던 일 쓰면 되니까 지어내서 쓰는 것보다 쉬움

#6 이름없음 2022/04/04 10:35:45

논설문

#7 이름없음 2022/04/04 16:15:15

나도 논설문 형식에 따라 쓰면 되니까 쉽게 느껴짐

#8 이름없음 2022/04/04 16:38:42

난 반대로 논설문이 어렵고 사람 외형 및 감정 독백 잘 써 상황을 비유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익숙하다고 해야 하나 술술 잘 잡는 편이야

#9 이름없음 2022/04/04 16:49:49

ㅋㅋㅋㅋ나 호들갑 떠는 글귀 닮은거 맞네..ㅋㅋ 플래너에 한가득임

#10 이름없음 2022/04/04 19:24:50

>>8 헐 부럽다 나는 묘사쪽으로 젬병이어서 맨날 머리 끙끙싸매고 고민하거든... 혹시 그런거 잘 쓸수있는 팁같은 거 있을까...?

#11 이름없음 2022/04/04 22:04:51

논설문. 우리는 해야한다 꼭 결론에 있음

#12 이름없음 2022/04/04 23:09:00

>>10 ... 기대했던 것과는 달라서 실망할 수도 있는데 책을 많이 읽어 특히 시집과 같은 온갖 찬란한 단어의 나열들이 가득한 책 나는 어느 곳에서 인상깊은 문구나 어휘를 발견하면 반드시 기억해 두었다가 거기에 얼마의 변형을 거쳐서 내 글에 녹이는 편이야 표현을 흡수한다고 해야 하나 나는 나만이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창작하는 모두가 자신의 생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무의식 중에 작품에 담아낸다고 느껴 왔어 그러니까 양질의 작품을 완성하고 싶으면 양질의 것을 많이 보고 들어야 해 네가 부족한 묘사 쪽이 예찬되는 책을 추천받아서 많이 읽어 봐 처음에는 잘 모를 수도 있는데 그게 몇 권에서 몇십 권으로 불어날 때쯤 너는 이미 네가 원하던 묘사를 유려하게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야 도움이 되면 좋겠다

#13 이름없음 2022/04/06 18:17:48

>>12 묻고나서 한동안 접속을 안하고 있었네... 상세하게 대답해줘서 고마워! 나는 묘사는 평생 못해먹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부터 레더가 말한대로 해봐야겠다ㅎㅎ

#14 이름없음 2022/04/07 22:29:28

심리표현하는 거

#15 이름없음 2022/04/14 04:47:21

문학과 비문학을 떠나 내 생각을 그대로 뱉어도 되는 글 자료조사가 필요하거나 주제가 정해져 있는 정도는 괜찮지만 막 통계 넣고 참고한 부분 주석 달아야하고 이런 글은 시작부터 그저 두려움 근데 그런 글을 써야 졸업할 수 있는 대학원생이 되어버렸다 ㅠ ㅠ 남들이 말하는 랩실 노예 교수님 비위 이런건 전혀 겪어본 적 없고 두려운 것은 글을 쓰는 것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