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글을 써도 30화 이상을 못 넘겨… 제대로 된 플롯 없이 간단한 줄거리만 만들고 써서 그런 걸까
끈기가 모자라
헐 나다..ㅠㅠ
긴 글만 완성된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글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에 따라 분량도 천차만별이지. 소설집에 실린 단편같은 경우는 200자 원고지 기준 70~100매가 기본이라고 알고 있어. 글자수로 따지면 공백 포함 14000자~20000자 정도라는 거겠지? 중장편 소설을 쓰고싶거나 써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짧은 글부터 완성해보는 건 어때? 콩트의 분량은 900~2000자 정도야. 짧은 소설은 5000자 정도로도 기승전결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지.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은 양을 썼는지가 아니라 짧아도 완성된 글을 쓸 줄 아느냐 인 것 같아.
>>3 맞아 단편도 잘 만들어진 글 많던데… 단편부터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그래도 십만 자까지는 그럭저럭 써지는 거 보면 해 볼 만할지도 모르겠어
>>4 음.. 분량에 대해서 생각보다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앞서 말했지만 분량이 많다고 해서 좋은 글이 될 수 없어. 분량은 그저 사건의 크기에 불과해. 사건의 크기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서 분량이 달라지는 거지. 같은 내용이라도 분량은 얼마든지 길게 만들 수 있어. 온갖 묘사를 덧붙이고 불필요한 미사여구 넣을 수도 있고... 같은 내용의 문장이지만 간결체로 쓰는 것과 만연체로 쓰는 건 분량이 달라지잖아. 분량은 아무것도 아냐. 십만자까지 써보는 게 목표라면 쓸 글의 스토리와 플롯, 사건의 크기가 십만자정도의 분량으로 나올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겠지. 다른 글들이나 웹툰들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데. 분량 1까지가 완성인 작품을 두고 독자들이 그 이후의 이야기라든가 이전의 주인공들 삶을 더 궁금해해서 작가가 외전을 만든다고 하자. 혹은 시즌 2를 만들든가. 그랬을 때 그 외전이나 시즌 2까지도 완성도 있으려면 기존 분량 1에서 계속해서 뽑아오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플롯이 또 필요하게 되는거잖아. 그렇지 않으면 질질 스토리를 끌게되고 흔히 망하는 망작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 한 번 쯤은 본 적 있지 않아? 분량을 많게 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작품이 되는 건 아니니까, 십만자가 목표라면 십만자정도의 스토리와 플롯, 사건을 가지고 썼으면 좋겠어. 내가 잔소리를 한 것 같기도 해서 미안해지네 ㅠ 아무튼, 좋은 작품 써내길 바라! :) 응원할게!
>>5 아냐아냐 덕분에 나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ㅎㅎ 팁이랑 응원 고마워!! 열심히 써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