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궁금해서 그래 독자들도 솔직히 잘 알 거 아님 클리셰는 클리셰인 이유가 있고 잘 먹히니까 많이 써졌던 것 뿐인데 왜 클리셰를 사용하면 비아냥거리는지 모르겠음
왜 독자들은 클리셰를 싫어하는 거야?
그거야 아무래도 새 돈 내고 새 소설 보는데 다 똑같은 얘기면 재미없잖아
재미있게 쓰면 욕하는 사람 아무도 없지 글이 재미가 없으니가 욕하는거
글도 못쓰는데 인기있는 클리셰에만 묻어가려는 느낌이어서?
위에 레더들이 이미 다 말했네 재미도 없고 필력이 좋은 것도 아니면 뭔가 새로운 거라도 보고 싶은데, 이미 줄줄 꿰고 있는 클리셰 덩어리면 시간과 돈을 쓴 보람이 없으니까
클리셰도 작가의 스타일에 맞게 재밌게 풀어나가면 재밌음ㅇㅇ 재미가 뒤지게 없으니깐 그렇지
클리셰 작가 본인도 알고있어서 센스있게 잘 풀음 글도 잘씀 그럼 너무너무 유잼이지~
https://youtu.be/DPLdczJ7Sxw 이거 보고오면 됨
먄날 봤던거만 보면 지겹잖아
잘 먹히는것도 한두번 봐야 재밌지 새로운거 보려고 샀는데 10장 정도 읽고 결말까지 그려지면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까움... 게다가 잘 쓰면 몰라도 아 요새 이거 유행하네 하고 나도 써봐야지 하고 쓴 느낌의 작품들은 개인적으로 개성도 없고 재미도 없으면 더 기분 안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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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클리셰만 있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닐까. 판타지 세계관에 오크 나오고 고블린 같은 게 나오는 것도 일종의 클리셰인데 그렇다고 오크나 고블린 등장한다고 무조건 싫어하는 게 아니잖아.
전생해보니 악역영애 어쩌고도 사실 소재를 잘 뜯어보면 상당히 클리셰적인 게 많은데 (전생물이라던가 착각물이라던가) 정작 그걸 보는 사람들은 그걸 클리셰로 느끼지 않음. 작품 자체도 오히려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오지
클리셰 자체는 그냥 글을 쓸 때 도구가 되는 여러가지 수단 중 하나일 뿐이고,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엮고 조합해낼지 고민하는 데 있는거야. 그게 바로 작가가 할 일이고 작가만 할 수 있는 일이니까. 그리고 막말로 클리셰 자체도 처음부터 뿅 하고 생기는 게 아니라,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 게 쌓이고 쌓여서 그 중에서 툭 튀어나온 게 클리셰인 거잖아? 글을 조질 각오로 새로움을 창조하려는 노력들의 부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지. 그러니까 클리셰를 이용하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걸 핑계로 새로운 조합이나 색을 하지 않는 건 나태한 거야.
미안 난 좋아해 다만 클리셰들 중에서도 약간 지 할말만 하는 것 같은 클리셰를 싫어하는거지 클리셰 자체는 통계 마냥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뭉쳐놓은 느낌인데 사람들이 그걸 싫어한다면 아마 중요한 부분이고 추측불가능이어야 하는 부분에 클리셰가 끼어들어 예측이 너무 잘된다거나의 케이스가 아닐까…? 그니깐 응용이 잘못되어 그 클리셰를 잘 살리지 못한거지 아님 내가 처음에 말한 것처럼 애초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클리셰던가
트렌드에 맞춘다는 목적성이 지나친 나머지 클리셰로 점철된 소설은 대개 진부하고 평면적일 수밖에 없어 작가가 클리셰를 조금이라도 비트는 시도를 했거나 참신한 설정 하나라도 부여한 경우에는 그 정도로 무성의하게 보이지는 않거든.. 문학도 예술의 일부라서 정체되고 고루한 작품을 마뜩잖게 여기는 건 일종의 습성이야 아니면 이를 능가할 만큼의 필력이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