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2022/12/29 03:40:27

#1 이름없음 2022/12/29 03:40:27

아픈 건 싫고 죽는 건 무섭다 하지만 슬슬 사는 게 더 무서워지고 있다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가야 하는데 사람이 만나기 싫다 정신이 이러니 잠도 못 자고 예민해지기만 하고 나도 더 싫어지기만 하고... 자고 일어나면 돌이 되어 있었음 좋겠다 세상에서 사라져 먼지가 되고 싶다 죽고 싶진 않은데 사는 게 더 무섭고 잘 모르겠네 이런 우울한 생각들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잘 모르겠고... 요샌 그냥 제정신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미쳐 죽는 게 낫단 생각이 든다 그야 제정신으로 살려해도 살 수 없는 세상인 걸 더 우울해지기 전에 잠이나 자야지 뭐라도 해보자 해서 일기라도 쓰려했는데 블로그에 쓰긴 무섭고 참... 더 우울해지기 전에 자러가야 겠다 내일도 쓰게 되려나 그건 모르겠네 잠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