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검정고시 합격 해보기 📚

일기 2023/01/23 02:50:22

#1 이름없음 2023/01/23 02:50:22

1년동안 좋아한 애가 있음. 얘가 날 먼저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정말 안 좋아서 그런지 1년이 지나서야 썸을 탐. 나는 학교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자퇴를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애의 부모님이 엄청 깐깐하신 분이라 자퇴생이 안 좋게 보여서 반대하셨다고 전해들음 덤덤하게 말하긴 하는데 들어보니 분위기가 정말 많이 안 좋은 듯 싶었음. 그거 말하면서 엉엉 울더니 검정고시 합격하고 자기한테 연락해줄 수 있냐, 밥 사주겠다 이러길래.. 속상하긴 했지만 그 전까진 딱 친구로만 지내기로 하고 그렇게 검정고시에 무조건!!!!! 붙어야 하는 이유가 생겨버린 나의 일상 기록 일기장… 🥲🤧

#2 이름없음 2023/01/23 02:54:55

사실 2일 뒤면 데이트하는 날이었는데 ((((*。_。)_ 그때 서로 고백하겠다고 투닥 거리던 일도 있었다. 이젠 못 그럴걸 알아서 그런지 아쉽기도 하고..

#3 이름없음 2023/01/23 02:57:16

걘 내가 얼마나 걜 좋아하는지 모를거다. 진짜 뭘 상상하던 그보다 훨씬 많이 좋아할 것이다. 언제부터였는지 잘 기억도 안나지만 그냥 언제부턴가 그렇게 깊게 좋아하고 있었다.

#4 이름없음 2023/01/23 02:58:59

그냥 많이 지쳐 보이는데도 조용히 자기가 하고싶지도 않은 것들을 하며 사는게 그냥 조금 눈길이 갔다. 내가 본 걔는 작은 일에 잘 웃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한다.

#5 이름없음 2023/01/23 03:00:15

그냥 걔가 지금보다 행복할 가치가 있는 애라고 느꼈었는데 그랬던 감정이 언제부터 변한건지•••😣

#6 이름없음 2023/01/23 03:02:01

나는 중딩때 우울증이 심했다. 말고도 공황, 뇌전증, 조울증, 불면증, 조현병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아왔나 싶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 해서 치료를 받으러 많이 다녔었다.

#7 이름없음 2023/01/23 03:03:12

병원에도 몇달동안 입원하고 시설에서도 몇달동안 치료받고 그래서 수업을 듣는 날 보다 안 듣는 날이 더 많았고 결국 공부와는 거리가 먼 아이가 됐다.

#8 이름없음 2023/01/23 03:04:05

머 마음만 먹었다면 치료 받으면서 하는것도 가능했겠지만 일상생활도 못하는 상태에서 공부하겠다 마음먹는게 될리가..^^

#9 이름없음 2023/01/23 09:53:55

일어났는데 걔 연락이 없으니 뭔가 허전하다. 원래 매일매일 전화하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아직 자고있냐는 연락이 와 있었는데 이젠 아니다 🥺

#10 이름없음 2023/01/23 09:55:30

오늘은 한국사 위주로 공부할거다. 수학이나 영어는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데 나는 탄탄하긴 커녕 무너지기 직전이기 때문에..^^ 이 두 개는 문제집들을 사서 하기로 했다.

#11 이름없음 2023/01/23 09:56:32

엄마도 아빠도 금전적으로 지원을 안 해주셔서 그냥 혼자서 이것저것 해봐야 한다. 난 진짜 간절한데.. 진짜 합격 해야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