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성앵커 환영) 본격 막장스레... 일어나 보니 웬 기차 안이었다. 어제 난 분명 집에서 빈둥거리다 잠들었는데, 어떻게 내가 여기 있는 거지? 기억을 되짚어보았다. ... 갑자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제 뭘 했더라? 내가 어디에 살았더라? 내가 못 먹는 게 뭐였더라? 큰일이다. 이러다간 이름조차도 까먹게 생겼다! 남아있는 기억들이 더 흐려지기 전에 빨리 기록을 해 놔야겠다. 마침 주머니를 뒤져보니 종이와 펜이 있다. 왜 이런 게 있는지 생각할 겨를 따윈 없다. 빨리 기록해야지 이름 >>3 나이 >>4 성별 >>5 특이사항 >>6 >>7 >>8 ...이 정도면 되려나. 더 써야 할까? >>9 (더 써야 한다면 뭘 쓸지도 함께 적어주세요)
여기 어디야
휴, 써놓고 보니 조금 안심...어? 좀 이상한 것들이 보이는데. ... 어쨌든 지금 집에 가는 중이라고?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진짜면 좋겠다. 지금 타고 있는 기차는 아무리 봐도 옛날 기차로밖엔 안 보인다. 요즘 이런 기차가 남아있다니 좀 신기할 정돈데. 이 기차의 분위기는 >>11하고 창 밖엔 >>12가 보인다. 써놨던 종이를 다시 훑어보았다. 오른쪽 무릎이 살짝 긁혀서 피가 남... 아야야... 정말로 오른쪽 무릎에 작은 상처가 있다. 의식하니까 좀 아프네. "연고라도 드릴까요?" "누구..." "아, 저는 >>13라고 합니다. 이 기차의 기관사죠." "잠깐, 기관사가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거예요?" "아하하, 괜찮습니다. 이 기차는 >>14거든요" "그렇군요... 아얏" "많이 아프세요? 연고라도 드릴까요?" ">>15"
"아뇨 괜찮아요" "그러시군요. 혹시 필요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벽에 있는 수화기에 대고 말씀해주세요!" 김감수의 말대로, 벽에는 >>17색의 >>18 수화기가 걸려있었다. "그럼 전 이만..." "네 수고하..." 잠깐, 기차가 안 멈춘다고?! "잠깐만요! 이 기차 안 멈춘다고요?" "네. 아마 >>19동안은 계속 움직일 겁니다." 마...망했다! 빨리 집에 가서 >>20해야 하는데... 나는 너무 절망한 나머지 >>21했다. 그러자 김감수는 >>22
김감수는 자장가로 >>24를 불러줬다. 김감수의 노래 실력은 >>25
"둥글둥글 왕감쟈아~~대홍단 감자~~" 김감수의 개쩌는 노래 덕분에 나는 (자장가가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쉽게 잠들었다. 나는 꿈을 꾸었고, 꿈의 분위기는 >>27했다. >>27한 분위기의 꿈속에서 나는 감자를 먹으며 >>28하고 있었다.
(감자를 먹으면서 체를 하다니 대체 무슨) 참혹한 꿈속에서 >>30들은 >>31하고, >>32은 >>33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감자를 먹으면서 체하고 있었고. 그런데 갑자기 >>34가 나타나서 말했다. ">>35"
참혹한 풍경의 꿈속에는 감자를 먹으면서 체하는 나와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랩을 하는 퍼런딩딩한 난장이가, 왠진 모르겠지만 우리 아버지와 상견례를 하고 있는 김감수의 미래 남친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난리통에 갑자기 팅커벨이 나타나서는 말했다. "여기 어디야" 나는 무심결에 이렇게 대답했다 ">>37" 그러자 팅커벨은 >>38
"내 꿈속"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팅커벨은 >>40라고 말하며 내 입에 고구마를 마구 쑤셔넣기 시작했다. "대체 왜 이러는 거얅앍ㄱ궐럵" "왜냐고? >>41기 때문이다!"
"내 꿈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러는 거랅곭궐럵?" "그래. 난 이 꿈에 무려 >>44년 동안이나 갇혀있었다고!!" "읅 그럼 질릴 만도 핡언ㅋ엌넓" 팅커벨은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계속 내 입에 고구마를 쑤셔넣는 중이다. 이 상황에서 나는 >>45
나는 팅커벨의 손을 잡고 꿈속에서 빠져나갔다. 그러자 시야가 점점 어두워지더니, 이내 다시 밝아지며 현실로 돌아왔다. 눈을 뜨자 내 앞엔 >>47 표정의 팅커벨이 있었다. 팅커벨은 ">>48" 라고 말하며 >>49
팅커벨이 건넨 물건은 >>51색의 >>52였다. "딱히 고마워서 주는 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라고!" "그럼 왜 주는데?" "무, 묻지 마!"
"이 지팡이는 >>54, >>55, >>56, 그리고 >>57까지 가능한, 꽤 고성능 지팡이라고!" "그럼 >>58도 할 수 있어?" ">>59"
"그, 그런 마법은 딱히 필요하지 않거든!" "이미 옆에 있어서 그렇구나? 괜스레 튕기기는~" "그, 그런 거 아니야!" 팅커벨은 그렇게 말하며 >>62를 꺼내들었다. 후후... 귀엽기는~ ...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그건 >>63였다. 그 때 김감수가 나타났다. "유리 씨랑... 새로운 승객이군요. 그쪽은 어떻게 들어오셨습니까?" "(대충 꿈속에서 꺼내왔다는 설명)" "그렇군요... 환영합니다, 팅커벨 씨." 여기 좀 이상하다. 요정을 꿈속에서 꺼내왔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고?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것 말고도 말이 안 되는 게 너무 많기에 나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 이제 뭘 해야 할까? >>64
"유리 씨, 조심하세요!" 엥? 조심하라고? 뭘... 바로 그 순간, >>66쪽에서 팅커벨의 주먹이 날아왔다. "으악!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팅커벨!" "흐, 흥! 딱히 너를 다치게 하고 정성껏 간호해주려는 의도는 아니거든!" "아니 그게 뭔..." 이번엔 반대쪽에서 팅커벨의 주먹이 날아왔다. 역시 여기 사람들은 다 이상하다! 이제 뭘 해야 좋을까? >>67
나는 폭발 마법을 발동시키기 위해 주문을 외웠다. >>69!!! 퍼어어엉-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70
"엥 이게 뭐야... 주문을 똑디 외워주십시오?" "설마... 여기에서 터져라 얍♡ 폭발 마법을 쓰려고 하신 건가요??" "네." "열차 내에서 그런 위험한 행동은 자제 바랍니다." "죄송합니... 악!" 결국 난 방심한 사이 팅커벨의 주먹에 맞고 말았다. "아무리 그래도 터져라 얍 폭발 마법을 쓴 건 좀 너무하다구, 그게 얼마나 강력한 마법인데!" "으응 미안해.. 아아 이거 꽤 아프네" 팅커벨은 아파하는 나에게 조용히 >>72를 건넸다. "따, 딱히 >>73"
날 쓰러지게 해놓고 정성스레 돌보고 싶다니, 진짜 미친 건가? 그런 생각을 하는 나에게 팅커벨은 캡사이신을 뿌렸다. "아아아아악!!!" 나는 그대로 쓰러졌고, 팅커벨은 >>75했다. ">>76"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당 유리는 >>78 팅커벨은 >>79 김감수는 >>80 그 외에는... >>81
내가 팅커벨의 간호로 고통받는 사이, 김감수는 창밖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김감수가 >>83하고선 ">>84" 라고 소리쳤다. "왜 그래요?!" "저기... 저기에!!" 나는 창밖을 보았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등에 도마뱀을 태운 독수리가 기차를 향해 날아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 "저 독수리랑 도마뱀은 그냥 동물이 아니라고요!" "그럼 뭔데요?" ">>85 >>86"
>>86 와 정성가득.. 김감수의 얘기를 들어보니, 김감수는 독수리와 초카뱀인지 뭔지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보인다. 저 둘 보려고 기관사까지 할 정도면 말 다 했지... 어쨌든 나는 초카뱀과 독수리에 대한 설명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는 김감수를 뒤로하고 >>89하기로 했다. (모두 반갑읍니다 자주 못 와서 죄송합니다ㅠㅠ)
김감수는 어느샌가 열정적으로 초카뱀이 몇 년째 최애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자살하고 싶어졌다. 왜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장 자살해야 한다!!!! 하지만 그려려면 우선 계속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팅커벨을 따돌려야 한다. 팅커벨을 따돌리고 자살할 방법 >>91 >>92
나는 재빨리 눈을 감았다. 왜냐고? "내가 눈을 감으면 내 시야에서 팅커벨의 모습이 사라지지. 그 말은 즉, 팅커벨은 내가 눈을 감고 있는 동안은 사라지게 되는 거다!" "흥, 그런 걸로 내가 사라질 리 없잖아!" 아차, 나도 모르게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팅커벨이 들어버렸다. X됐다. "바보야, 내가 좋아서 간호해 주는 줄 알아? 착각도 유분수ㅈ..." 어? 팅커벨의 목소리가 희미해진다. 눈을 감는 게 진짜로 효과가 있다고? 그렇다면 이제 화장실을 찾는다! ...기차에 화장실 정돈 있겠지?
화장실을 찾자! (10으로 다이스 돌려서 다이스의 합이 6 미만일 시 화장실 찾기 성공)>>95 >>96
다이스 합:9
유리가 화장실 찾기에 실패한 이유 >>99
나는 눈을 감은 채로 오직 감에만 의존해서 화장실을 찾기 시작했다. 어찌저찌 화장실을 찾긴 했지만, 이미 알 수 없는 존재들이 전부 쓰고 있어서 남은 칸이 없었다...! 그렇다면...>>101 1. 남자 화장실도 가 본다 2. 정중하게 노크한다 3. 자유
화장실의 칸들은 다른 존재가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나는 문득 학교괴담이 떠올라 화장실의 3번째 칸에 >>104번 노크했다. "하나코상... 잇쇼니 아소보...(하나코씨... 같이 놀자)" "응." 칸막이 안에서 답변이 들려왔다. 근데 왜 한국어일까.. 내 일본어 발음이 그렇게 구렸나? 지금 발음을 따지고 있을 때가 아냐! 나는 (뒤늦게)깜짝 놀라, 내가 잘못 들은 게 아닐까 해서 >>105해보았지만 여기는 현실이었다. 내가 다시 한 번 >>105할 때, 칸막이 문이 열리며 하나코상이 나왔다. "숙녀가 있는 칸에 >>104번이나 연속으로 노크를 하다니, 예의가 없네." 하나코상의 생김새(원작 괴담은 단발머리에 빨간 멜빵치마지만 왠지 원작을 따르기 싫다!) 머리 >>106 옷 >>107 바지 >>108 신발 >>109
더 이상 하나코상이 아닌...무언가가 나와버렸다
하나코상은 은백색 포니테일에 잠옷 상의, 아디X스 츄리닝 바지를 입고 크록스를 신고 있었다. ... 내가 알던 거랑 좀 많이 다른데? "나 하나코 맞아." 생각을 읽혔다. "이 옷은 그냥 좀...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그냥 그게 편해서 그런 거 아니고요? "그치만 멜빵치마는 너무 불편하단 말야..." 잠깐, 이렇게 잡담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더 시간을 끌었다간 팅커벨에게 잡혀버리고 말 거야! "하나코, >>115" "왜 갑자기 말 놓냐?"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나코, 나랑 도피하자." "왜 갑자기 말 놓냐?"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잠깐, 같이 도피하자니... 이거 사랑의 도피를 하자는 건가??' 저 인간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무슨 생각인진 몰라도 뭔가 이상한 오해를 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아, 인간이 아니라 귀신이라고 해야 하나? "야, 설마 이상한 오해 같은 걸..." "그래, 같이 사랑의 도피를 하자! 나도 이 지긋지긋한 화장실 나가고 싶다고!!" 네?
"내가 언제 사랑의 도피라고 우그으븝븕븝" 하나코는 무작정 나를 들고 무작정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한 뒤, 무작정 달렸다. "근데 너 지박령 아니었어? 어떻게 나온 거야" "아." 다시 돌아왔다. 뭐야 이거 "뭐긴! 내가 지박령이라서 이 화장실에서 못 나간다는 사실을 니가 자각시킨 바람에 다시 돌아온 거잖아!!" 그런 거냐. 그 때 팅커벨의 목소리가 들렸다. "DARLING~ 내가 영원히 간호해줄게~~ 어딨어????" 나는 다급해져서 하나코에게 말했다. ">>118 >>119"
"야 도망쳐!!!!! 위험한 애가 오고 있어!" "... 달링이라고? 저 년 누구야?" "아니 뭐라는..." "야! 나야, 쟤야? 정실이 누구야!!!" 이게 무슨 개같은 상황이지? 그러는 사이 팅커벨의 목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D A R L I N G???? 어딨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121 >>119 비슷하게나마 넣어봄
그래, 설득을 포기하고 혼자서 도망치자! 내가 떠올린 최선의 선택은 그것이었다. 나는 재빨리 하나코를 뿌리치고 >>123으로 도망쳤다. 그런데 그 앞에는...>>124 (10 다이스) 1~2 팅커벨이 있었다 3~4 김감수가 있었다 5~6 아무도 없었다 7~8 하나코가 먼저 와 있었다 9~10자유
나는 재빨리 하나코를 뿌리치고 기관실로 튀었다. 기관실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다... 그 때 갑자기 >>127 >>128
[Syetem:외부인 침입. 배제합니다. 퇴치에 돌입합니다. 안드로이드 베타 출격합니다.]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130같이 생긴 무언가가 무서운 기세로 뛰어오고 있다. 잠깐, 저건 >>131?? 오랜만에 와보니까 내가 뭘 쓴 거지 싶다ㅋㅋㅋㅋ
미소녀봇. 이름대로 미소녀의 외형을 한 로봇이다. 귀여운 외형과는 달리 전투력이 높기로 유명하지! 전투력은 기종마다 다르지만, 평균 전투력은 무려 >>133! 게다가 지금까지 나온 모델만 총 >>134개라고! 그 중 저 모델은 안드로이드 베타고, 가장 최근에 나온... 위이잉~~ 아.
여긴 또 어디야! "일어났어?" 말을 건 사람의 얼굴을 확인하려 했지만,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다. "안심해, 널 해칠 생각은 없으니까..." 아, 목소리를 들어보니 >>136인가? >>136- 1. 모르는 사람 2. 아는 사람(누군지도) >>137- 유리가 할 행동
어차피 어두우니까 그냥 눈을 감자.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눈을 감았다. 눈을 감은 김에, 잠을 자기로 했다. "왜... 왜 다시 눈을 감아! 보통 이런 상황에서 일어나면 질문을 하지 않아??" "아, 잘 거니까 조용히 해!" "... 그래, 자라..." 이제 좀 잘 수 있겠네.
... 눈을 뜨니 여기는 >>140이다.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건 >>141 정도이다. 나는 >>142하기로 했다.
아무도 없으니 내가 하겠다! 다이스 굴려야지 1. 병을 자세히 살펴본다 2. 병에 든 액체를 마신다 3. 다시 잔다 4. 죽는다 5. 좀 더 주변을 둘러본다 Dice(1,5) value : 2
나는 액체를 >>144(조금, 많이 등) 마셨다. 꿀꺽 그러자 >>145 >>146
조금
액체를 조금 마시자 왠지 모를 통쾌함이 몰려왔다. 좀 더 마셔볼까? >>148 1. 더 마셔본다 2. 병을 살펴본다 3. 자유
병은 냅두고 기차역을 살펴보자. 역의 외관은 >>150 (오래됐다/지어진 지 얼마 안 된 것 같다/SF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다)
오래돼 보이는 기차역. 기차역의 이름은 >>152라고 쓰여있다. 역은 전체적으로 >>153색 계열이고, 관리가 >>154(잘돼있다/오랫동안 안 된 것 같다) 이것 말고 특별히 눈에 띄는 건 >>155
화장실이 눈에 띄었던 이유는? >>157
투명해서 안이 다 보이는 화장실은 유독 눈에 띄었다. 이게 일본에 있다는 그건가? 어쨌든 여긴 관리를 하고 있는 모양이니, 기차도 다니려나. 이제 뭘 하지? 1. 전광판을 본다 2. 시간을 본다 3. 화장실에 들어가본다 4. 안내 방송을 듣는다 5. 노선도를 본다
나는 화장실에 들어갔다. 근데 내가 왜 화장실에 들어왔지? >>161
">>163" 나는 물구나무 선 사람에게 말했다. 그러자 물구나무 선 사람은...>>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