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사마귀 땜에 돌아버릴 뻔한 스레(성관계 없이도 성병 걸릴 수 있어?)

잡담 2023/04/04 15:23:36

#1 이름없음 2023/04/04 15:23:36

평생 성관계 한 번 안했는데 (크리스쳔임) 성적 접촉으로 걸리는 병에 걸렸어... 심각한 수준은 아닌데 왜 생겨난 건지 의문임

#7 이름없음 2023/04/04 15:41:20

>>2 가능하구나..............하 >>3 모태신앙 모태솔로에오... >>4 >>5 설마 공중목욕탕 몇 번 갔다고 걸리는거임...? 새해 기념으로 목욕탕 갔다가 목욕에 빠져서 여러 번 가긴 했는데 맨날 간 것도 아니고 이 삼 주에 한번씩 간건데...

#10 이름없음 2023/04/05 14:25:54

>>9 와...진짜 의외의 방식으로 다 걸리는구나...전염성 되게 높았나보네 내가 걸린게 곤지름이라고 하는건데 이게 엉덩이에 닿아서인지 종기인 줄 알고 검진받아보니까 곤지름이라는 거더라 주로 성적접촉으로 발생하는거라 의사가 뒤로...했냐고 물어보더라.... 졸지에 이상한 성벽있는 사람으로 오인받음 ㅠㅠㅠㅠ 워낙 전염성이 강한거라 레더들 말대로 공중시설에서 남이 쓰던 물건에서 옮긴것 같아 살다살다 별 이상한 병에 걸려보네

#11 이름없음 2023/04/05 14:27:57

저는 뒤로 하는 건 커녕 정석적인 성관계 조차 해본 적이 없음니다... 한동안은 공중목욕탕도 못가겠네

#13 이름없음 2023/04/05 14:38:59

>>12 진짜 그 친구는 억울해서 힘들었겠다... 혹시 치료비용은 얼마나 나왔대? 많이 안 비쌌대?

#16 이름없음 2023/04/05 14:55:27

>>14 맞아 가다실이었나 그거 맞아야 예방 확실히 된다 하더라고... >>15 아놔...치료비도 만만치 않구나... 그래도 좋은 정보들 고마워 ㅠ

#17 이름없음 2023/04/06 17:46:44

여담으로 나는 치료비 40만원 조금 안되게 나옴....나도 당연히 비싸봤자 10만원대 후반으로 나올 줄 알았더니 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악 돈 아깝고 억울하다 난 정말 순결을 지극히 신경쓰는데

#19 이름없음 2023/04/07 23:16:56

>>18 의사가 말하길 70%정도는 성적접촉 30%는 나처럼 목욕탕 수영장 사람들 많이 오가는 공중화장실 변기에서도 걸릴수 있대 진짜 충격받아서 공중화장실도 못 쓰게 생김 근데 공중화장실로 걸리는건 너무 운 안좋은 경우에만 그렇대

#21 이름없음 2023/04/08 11:09:02

>>20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음 내가 살다살다 성병에 걸리다니 그것도 남이 쓰던 시설으 로부터....ㅠㅠㅠㅠㅠ 일정때문에 수술도 바로 못하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게 피나고 엄청 퍼져있는 건 아니라서 좀만 불편하면 될 것 같음 응원 ㄱㅅㄱㅅ...

#23 이름없음 2023/04/08 14:05:15

>>22 와...진짜 손소독제를 들고 다녀야겠구나...코로나 대유행 때도 잘 안 걸려서 잘 몰랐는데 나도 이번 걸로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 확 들었어

#24 이름없음 2023/04/08 18:23:50

이러다간 나 항문에다가 직접 손소독제 뿌리고 달게 생겼다...

#28 이름없음 2023/04/08 21:19:26

>>26 농담으로 한 말이야 ㅋㅋ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기도 하고 뭐 예방할 도리가 없네 ㅠ 너희들은 콘딜로마 안걸렸음한다 성관계 할 때 반드시 피임기구 사용하고 (사실 성병 예방은 성관계를 안하는게 제일 베스트인 것 같다)

#29 이름없음 2023/04/08 21:26:28

아 의사쌤께 들은 내용인데 나처럼 공중시설로부터 옮겨진 콘딜로마는 어찌 막을 방법은 없다지만...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것도 사실 막기가 굉장히 어렵대 콘돔 써도 피부에 의해 감염이 쉬우니까 곤지름이 있다하면 성관계, 같은 화장실 쓰는 건 피하라고 하더라

#30 이름없음 2023/04/14 20:26:25

태어나서 처음으로 항문에 피가 이렇게나 많이 나올 수가 있다는 걸 알게됐다... 안쪽까지 곤지름 퍼져있어서 안까지 수술했어 ㅠ 떵 싸고 나서 기절할 뻔했자나...

#31 이름없음 2023/04/18 19:53:26

근황 하나 놓고갈게 생각보다 회복기간이 빠른 것 같더라 수술 받은지 일주일 쯤 됐는데 똥쌀 때 출혈도 없고 괄약근에 힘줘도 크게 안아픔! 며칠 전까지는 죽는 줄 알았음 ㅠㅠㅠ 생리대 계속 차고 있느라 불편해따 엉엉

#32 이름없음 2023/04/18 19:54:33

진짜 내 몸 아끼고 살아야지

#33 이름없음 2023/04/21 22:46:44

>>9 >>12 >>15 혹시 아직도 질문 받아? 그 친구는 재발 했대 안했대? 이게 몸 안좋으면 재발하는 경우도 꽤 많아서...좀 걱정이야 두번 다시는 안 걸리고 싶은데

#37 이름없음 2023/04/24 00:37:37

>>34 웅 나 좀만 더 있다가 맞으려고... 가다실 겁나 비싸던데 흑흑 ㅠ >>35 역시 평소에 몸관리를 잘해야하는구나 하긴 면역력에 따라 나타날 수도 있는 증상이니까 나도 꾸준히 건강챙겨야지 운동하고 영양제도 먹고 살려고 >>36 죽을 때까지 푸세식은 멀리해야겠다... 한번 걸려보니까 세상이 달라보이네^^

#38 이름없음 2023/04/24 00:38:32

얘들아 너넨 절대로 항문에 곤지름 생기지마 수술 하고 나니까 똥 쌀 때마다 지옥을 싼다 진짜 그래도 혈변은 없어짐 ㅎ

#39 이름없음 2023/05/03 15:23:27

얘들아 나 큰일났다 또 재발한 것 같은데

#40 이름없음 2023/05/03 15:23:46

아니 수술한지 1달도 안 지났는데 또 올라온 것 같애....울고싶다 지금 일중이라 병원도 못가

#42 이름없음 2023/05/05 23:31:43

>>41 진짜 무조건 주사 맞아 안 맞는 것 보다는 훨 나을 거야

#45 이름없음 2023/05/22 23:15:17

오늘 주기적으로 내원하는 날이라 갔다왔는데 또 곤지름 재발해서(하....) 수술 들어갔어 막 거창한 수술은 아니었고 국소마취로 아주 작게만 마취해서 태우는 수술이었거든 혹시 국소마취 주사 맞아 본 사람 있어? 진짜 죽을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웠다 농담 안하고 여태껏 느꼈던 고통 중에서 제일 아팠어 국소마취 주사 자체가 너무 아픈데 그걸 항문에다가 여러 번 쓰니까 진짜 죽는 줄 알았어 누가 제도샤프로 내 항문을 콱 꽂아버린 느낌이었음... 수술 끝나니까 호흡곤란 생길 뻔하고 땀 범벅이었다 의사선생님께 다음부터는 국소마취가 아니라 수면마취 상태로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못해 정말로 원래 주사도 씩씩하게 별 느낌 없이 잘 맞았는데 주사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애 기억하기 싫다

#46 이름없음 2023/05/22 23:22:45

오늘은 곤지름 전용 독한 연고를 처방받았다 이거 쓰고 완치 돼서 더 이상 재발 안 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까 진짜 감사한 마음으로 발라야지 제발 곤지름 안 생기게 해주세요 엉엉 오늘 일로 배운 건... 국소마취 할 바에 그냥 돈 더 내고 수면마취나 척추마취 맞을 거다... 국소마취는 진짜 할 짓이 못 됨

#47 이름없음 2023/05/31 11:02:36

요즘따라 평소에 따갑고 변 닦을 때마다 수술 부위가 쓰라려서 거울로 궁뎅이 봤더니 생긴게 말이 아니었다... 내 엉덩이가 이렇게 흉해진 건 처음 봄 ㅠ 걱정되는 마음에 오늘 병원으로 가서 진찰 받아봤는데 재발은 안됬다고 하니 안심됨..! 사마귀 재발 방지 연고(독한 거)도 잘 발라주고 있기도 하고 조금은 희망 가질 수도 있겠다 싶음 화장실 변기는 쓰고나서 무조건 샤워기로 세척하고 락스로 닦아주고 있다 덕분에 화장실 위생청결도 ⬆️⬆️⬆️

#48 이름없음 2023/06/05 23:32:20

최근에 항문이 미친 듯이 가렵더라니 결국 사마귀 재발... 국소마취는 정말 두번다시는 못할 것 같아서 수면마취로 진행하면서 정밀하게 수술했는데 웬걸 항문 안쪽까지 사마귀가 퍼져있었다 오 그래도 막 엄청 아프진 않는데?하면서 운동 열심히 하고 💩 쌌는디... 처음 수술 받았을 때처럼 죽는 줄 알았다..ㅎ 하 배변만큼은 힘들면 안되는데ㅠ

#49 이름없음 2023/06/05 23:33:25

이렇게 스레주는 고통에 화가 치밀어오르고 억울해서 낼모레 가다실9가를 맞기로 했답니다...~~~ 내 돈 아까워서 돌아버리겠네 ^O^ 안 그래도 요새 생계가 딸리는데~~~~ 꺄항 너무 즐겁고 신난다

#50 이름없음 2023/06/05 23:37:45

이걸 읽으시는 레스주 분들은 제 꼴처럼 되기 싫다면 무조건 가다실 9가 맞으세용~~~~ 6개월 기간 안에 총 3회 접종이고 1회 접종할 때마다 20만원 순삭-!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깔깔깔

#54 이름없음 2023/06/07 15:11:29

방금 가다실 9가 맞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주사가 좀 치더군요...^^ 그래도 바둑두는 관우 빙의해서 씩씩하게 맞았습니다 어차피 국소마취가 훨씬 더 아픔 국소마취 할 빠에 주사 3개를 더 맞을거임 오늘은 그냥...휴일이니깐 열심히 드러눕해야징 히히

#55 이름없음 2023/06/07 15:15:07

아 참고로 1회 접종만 해서 21만원이나 나왔답니다 허허 옷에 10만원 이상 일시불로 지른 적도 없는뎈

#57 이름없음 2023/06/08 11:30:10

>>35 혹시 아직도 질문 받아? 그 간호사 친구의 관리법은 뭐였어? 면역력 높이려고 운동 꾸준히 하고 영양제(오메가3 비타민) 먹고있는데 뭘 더 해야되나...힝 스트레스 관리도 계속 하고있는데

#59 이름없음 2023/06/09 15:17:50

>>58 돈 있으면 맞는 게 좋다 생각함 괜히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가 아님 물론 나는 사마귀 없앨라고 맞은거지만 ㅎㅎ 21만원짜리 예방주사인데 기대 좀 해봐도 되겠즤...?

#60 이름없음 2023/06/09 16:27:14

이럴 줄 알았으면 가다실 옛날에 맞을 걸...후회된다

#62 이름없음 2023/06/13 00:44:42

이 스레 보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게 내가 hpv에 대해서 여럿 조사를 해봤거든 근데 hpv가 성관계 말고의 감염경로는 사실 무척 적은 편이야! 나는 운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안 좋아서 걸린 케이스고 (내 생각에는 hpv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목욕탕 의자에 앉았다가 걸린 것 같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hpv 바이러스 보균자랑 상관계를 해서 걸리는 게 대부분이야 근데 나는 곤지름이라는 사마귀 형태로 발병된거잖아 무척이나 고통스럽고 치료 과정도 너무 끔찍하게 아프지만 그래도 아예 모른채로 살다가 암까지 안 퍼진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차라리 사마귀로 고생하는 게 더 나을지도....)

#63 이름없음 2023/06/13 00:46:21

비록 매우 비싸지만 가다실9가라는 고위험군 hpv 주사도 있으니까 남녀 가리지 않고 모두 맞았으면 좋겠어 차라리 몇십만원 내고 암 예방, 바이러스 예방하는 것 자체가 난 되게 상상 이상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거든 이미 어릴 적에 무료로 접종 받은 사람들도 꽤 있더라

#64 이름없음 2023/06/13 01:04:17

아 그리고 나 위로해준 레스주들 정말정말 고마워.... 조직검사 결과 봤는데 체내에 hpv 바이러스는 없다고 하더라! 아직은 내 소중한 항문...에만 머물러있는 것 같아 (무척이나 고통스럽지만 차라리 이 정도라면 낫다고 생각) 앞으로는 좀 기대할 수 있겠지!

#65 이름없음 2023/06/13 01:08:00

음 곤지름 걸린 거는 두 번 다시 걸리고 싶지 않을 정도로 고통스럽고 괴롭긴 한데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전보다 건강을 더 챙기고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됐어 생전 안 먹던 영양제도 매일매일 먹고있는 중

#66 이름없음 2023/06/16 10:29:56

마지막으로 똥 한 번 상쾌하게 싼게 언제더라....

#67 이름없음 2023/06/16 10:35:24

정말 곤지름 재발만 막으면.. 소원이 없겠다....제발 완쾌됐음 좋겠어

#69 이름없음 2023/06/28 15:06:57

>>68 아하 뭔가 정석적인 방법이네 나랑 하는거랑 큰 차이는 없구나 열심히 알려줘서 너무 고마움 ㅠㅠㅠ 인생에 축복이 깃들길 바란다 어제 병원 갔다옴 재발했을 줄 알고 아 이번에도 난 것 같으니까 수면마취 플렉스 질러버려야지ㅠ 하고 갔으나 놀랍게도 3주가 지나고 재발이 없다 사마귀 연고가 잘 들은건지 가다실 9가 효과가 있었던건지 모르겠으나 쨌든 2주일에 한 번씩 재발했던 나로써는 정말 축복이다

#70 이름없음 2023/06/28 15:13:35

내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 : 저녁마다 종합비타민영양제, 오메가3 영양제 섭취 끼니 때마다 식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땀이 많이 나도록 운동 (러닝머신, 근력운동 골고루 함) 잠 잘 자는 거 (보통 8시간은 잔다) 가다실 9가 접종 전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행동이었음

#71 이름없음 2023/06/29 00:10:01

참고로 어제 항문 안에 검사해보시겠다고 무슨 의료기구 푹 넣으셨는데 너무 아팠습니다 선생님.... 그리고 그 기구를 꽂은 상태로 돌려가면서 확인하셨음 다음에는 살살 넣어주세요 흑

#75 이름없음 2023/07/13 22:27:18

>>72 >>74 고마워잉 레스주들 ㅠ >>73 근데 공공시설에서 걸리는 거 그렇게 확률이 높지는 않아 나도 걸리고 나서 조사 해봤는데 대부분은 성관계로 인한 피부접촉으로 감염되는 거고 나처럼 공공시설에서 걸리는 건 진짜 너어어어무 운 안좋게 걸리는 경우임... 평범한 사마귀 걸리는 사람들 많이 본 적 없잖아 항문사마귀도 마찬가지야

#76 이름없음 2023/07/13 22:29:18

어제 항외과에서 검진 받아봄! 마지막으로 수술한지 5주됐는데 항문 바깥 쪽 이상없고 항문 안쪽도 검사해봤는데 아무 이상 없다 긴장 되는 마음으로 진찰 받았는데 멀쩡해서 좋았다 히히 집 가는 길 걸음이 가벼웠다

#77 이름없음 2023/08/09 22:59:38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레스일 것 같다 왜냐면 드디어 의사선생님께 "2달 이상 동안 재발 없으면 더 이상 안 와도 된다" 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 이게 치료가 되는구나 싶었다 ㅠㅠㅠㅠ 지금까지 면역력 위주로 케어한 게 효과가 있는건지 가다실 9가 맞은 게 효과가 있었던 건지 아무튼 간에 무척이나 희소식이었음 더 이상 안 와도 된다

#78 이름없음 2023/11/04 16:57:03

ㄱㅅ 다들 오랜만이야 지금까지 항문에 뭐 안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 꺄르륵

#81 이름없음 2025/02/21 10:03:54

와 이것도 벌써 2년전이네 ㅋㅋㅋㅋㅋㅋ 저 레스 뒤로 곤지름 난 적 아예 없었어! 완☆치 상태임 가다실 9가 맞길 잘함 안 맞은 레더들도 맞길 바람 나처럼 사마귀(심지어 똥꼬에....하) 때문에 몇십만원 손해보고 싶지 않으면....ㅠ 4개월동안 뜨거운 날씨에서 왔다리 갔다리 했었는데 추억이라면 추억이다 못된 추억....ㅋㅋㅋㅋ

#82 이름없음 2025/02/21 10:05:19

>>79 근데 사마귀가 바이러스 감염되서 생기는 거 아냐? 사마귀가 아니라 다른 거 아니었을까라고 조심스레 추측함